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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산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

    수리산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

    연평균 140만명이 찾는 경기 수리산(지도)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다. 경기도는 수리산 일대 6.97㎢를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고시한다. 수리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1971년 지정된 성남시 남한산성 일대, 2005년의 가평군 연인산 일대에 이어 3번째다. 도의 수리산 도립공원 고시는 최근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 및 공원조성계획’이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다음달부터 도립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상반기부터 2011년 말까지 116억원을 들여 이곳에 주차장과 화장실, 방문자 센터, 등산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2012년부터 104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야생화 증식원, 산림체험장, 습지체험원, 수생식물관찰로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리산은 전체 면적 가운데 75%가 도유지, 4%가 국유지, 16%가 사유지로 이뤄져 있다. 전체 공원 예정면적은 군포시 속달동 관내 4.3㎢, 안양시 안양동 관내 2.55㎢, 안산시 수암동 관내 0.12㎢ 등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2007년 9월 수리산을 도립공원 지정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동안 공원 조성을 위한 생태계 조사와 함께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수리산을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건’을 통과시켰다. 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수리산은 경기 서남부의 대표적 도심 녹색공간”이라며 “앞으로 이곳을 ‘자연을 지키며 숲을 배우는 공원’이라는 컨셉트에 맞게 도립공원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00년전 삼국지 보러 오세요”

    “100년전 삼국지 보러 오세요”

    100여년 전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와 만화로 된 ‘코주부 삼국지’ 초판본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서 전시회가 경기 안양시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 160권을 전시하는 ‘테마가 있는 전시회-삼국지전’을 8월까지 시립석수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 품목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영풍서관이 출판한 ‘언토(諺吐)삼국지’로 권지일씨가 역자로 돼 있다. 가로 150㎝, 세로 180㎝ 크기로 재래식(자루매기식) 제본으로, 표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246면이 조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문이다. 현대만화의 선구자인 김용환 화백의 ‘코주부 삼국지’ 초판본도 전시됐다.1952년 한국전쟁 와중에 학생잡지 ‘학원’에 연재됐던 작품이다. 고우영 화백이 1978년 신문에 연재했던 만화 삼국지를 책으로 엮은 ‘고우영 삼국지’ 초판본도 볼 수 있다. 고우영 화백은 국내 최초의 신문 연재만화 ‘임꺽정’을 시작으로 ‘수호지’ ‘일지매’ 등 역사 만화의 장르를 개척했던 인물이다. 언토 삼국지 등 광복 전 출판된 4점은 모두 한글 고어체와 한문을 혼용해 기술돼 있지만 한국전쟁 전후의 책 3점은 현대 한글과 거의 비슷해 한글의 발전상도 엿볼 수 있다. 또 80년 전후 출판된 삼국지를 통해 세로쓰기와 가로쓰기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수집가 안정웅(56·전 안양시 만안구청장)씨의 무상 대여로 이뤄졌다. 안씨는 “삼국지 전시회가 인간의 도리와 덕을 배우고, 삶에 대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데 조금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는 삼국지 전시회가 끝나면 9월과 10월에 안 전 구청장의 도움을 받아 ‘김소월 시인 시집 전시회’를 연다. 김소월의 스승이었던 김억이 편찬한 ‘소월시초’의 재판본(1948) 등 150여권이 전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백범일지, 난중일기 등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 도서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안양 일반음식점 칼로리 표기

    경기 수원·안양시가 시중 음식점의 식단별 칼로리를 음식점 내 메뉴판에 표기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수원시는 9월 면적 330㎡ 이상 음식점 257곳에 메뉴별 칼로리와 권장 칼로리가 표기된 식단표를 부착하기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업소별 식재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주 요리는 물론 밑반찬까지 포함하고 있다.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식재료 조사가 끝나면 농촌진흥청과 다이어트 포털사이트 웰티즌에 칼로리 분석을 의뢰한 뒤 9~10월 칼로리가 적힌 메뉴판을 보급할 계획이다.수원시는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1만 3000여개 시내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 급식소로 사업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안양시도 6000여개 모든 음식점 중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식단의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분석해 12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런 내용을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실버세대 희망 Job기] (4) 풍물강사

    [실버세대 희망 Job기] (4) 풍물강사

    풍물은 추억이다. 5080 세대 누구나 시골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있다. 어린 시절 마을에 굿판이 벌어지면 온 동네가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마을 풍물패는 집집마다 돌면서 지신밟기를 하며 복을 빌었다. 하지만 그랬던 옛 추억도 어느새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급격한 산업·도시화로 마을 당산 어귀에서 울려퍼지던 풍악소리를 웬만해선 다시 듣기 힘들어졌다. 한때 꽹과리·장구·북 등을 꽤나 잘 다루던 어르신들의 명품 실력은 녹슬었고, 넉넉했던 마을 굿판은 점차 잊혀져 갔다. 하지만 최근 사라져가는 우리의 소리와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 풍물반을 운영하는 곳도 점차 늘어나고 있고 학교에서는 ‘방과후 학교’ 시간에 우리의 전통악기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이들을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풍물을 가르치는 풍물강사다. ●5080 풍물강사 이래서 좋다 한때 풍물로 날아다녔던 어르신들은 풍물전도사로서 제격이다. 풍물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야 깊은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5080 세대엔 요즘 젊은세대들에게 없는 전통음악에 대한 리듬감이 몸에 배어 있다. 올해로 29년째 방영되는 ‘전국노래자랑’을 보면 어르신들은 어떤 노래가 나와도 어깨춤을 들썩이며 논둑길을 밟듯 오금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 춤이 절로 나온다. 댄스나 힙합 리듬에 익숙한 젊은세대들과는 다른 정서다. 가끔 도심에서 굿판이 벌어지면 어르신들이 발길을 멈추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예전 마을 잔치 때 흥을 돋웠던 농악과 민요가 그들에게는 더 익숙한 탓이다. ●풍물강사 지원하려면 풍물강사는 주로 초등학교, 복지회관, 동사무소, 구청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자체적으로 모집한다. 풍물강사에 지원하려면 거주지역 인근의 학교나 복지단체, 지자체 등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풍물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강사를 모집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에듀잡스(http://edujobs.kr/)에도 전국 학교의 풍물강사 모집공고가 게시된다. 강의 시간·횟수·급여·자격요건 등 선발조건은 각 단체마다 다르다. 대체로 하루 2시간, 평균 5만원 정도이며, 일주일에 1~2회 정도 한다. 특히 응시 자격요건이 문제가 되는데, 풍물 관련학과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요구할 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현재 경기 안양시 안양나눔여성회에서는 50세 이상을 위해 풍물을 가르쳐 줄 풍물강사로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반면, 서울 중랑구 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나이제한은 없었지만, 풍물 관련학과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를 지난달 선발했다. ●실력이 녹슬었다면… 한때 풍물을 쳤지만 실력에 녹이 슬었다면 다시 풍물을 배워야 한다. 풍물을 배우려면 각 지방 본 고장에 있는 전수관에 찾아가면 된다. 농악으로 유명한 임실필봉, 진주·삼천포, 익산, 고창, 평택, 강릉 등 각 지역에 농악 보존회가 있다. 특히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는 200여명이 숙식을 하며 풍물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학교(063-643-1902)’가 있다. 연간 2000여명의 전수생들을 배출하는 이곳에서는 임실필봉농악을 이수한 조교들로부터 제대로된 풍물을 배울 수 있다. 또 여기서는 풍물뿐만 아니라 민요, 탈만들기, 전통놀이 등 각종 전통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지역 사회 풍물패에 가입하면 된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 위치한 임실필봉농악 서울전수관(070-7555-2990)에서는 일주일 내내 풍물 강습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풍물을 배울 수 있다. ●누구에게 무엇을 가르치나 풍물강사는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과 복지회관 노인들을 주로 가르친다. 여성단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주부 풍물단을 가르치기도 한다. 풍물강사는 꽹과리·장구·북·징 등 전통 타악기뿐만 아니라 민요나 판소리도 가르친다. 우리 소리와 우리 장단은 하나로 엮어지기 때문에 입으로는 노래를 부르며 손으로 악기를 치는 일은 자연스럽다. 또 풍물강사는 구연가처럼 옛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기도 한다. 강습시간 동안 쉼 없이 악기만 치면 누구나 팔이 아프다. 이럴 때 잠깐 휴식시간을 가지며 재미나는 이야기를 해주면 배우는 이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이처럼 풍물강사는 만능 엔터테이너, 우리말로 ‘꾼’이 돼야 한다. 양진성(44) 임실필봉농악 보존회장은 “풍물은 사람끼리 푸진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것”이라면서 “풍물을 가르치는 사람은 사명감을 가지고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소중한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만큼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염(68) 진주삼천포농악 보존회장은 “현재 학교에서 일하는 풍물강사의 처우는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학교와 지자체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풍물강사 이것만은 갖춰야 모든 세대 아우르는 배려심 기본… 아이들 향한 애정도 풍물강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강습 받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교수법도 달리해야 한다. 먼저 초등학생들은 흥미 위주로 풍물을 가르쳐야 한다. 적어도 40년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풍물에 대한 흥미부터 북돋워야 한다.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악기를 다루기에 적합한 신체 조건이 갖춰져 기술적인 측면의 강습 비중을 늘려나갈 수 있다. 복지회관에서 노인을 상대로 강습을 하다 보면 “가르치는 것이 틀렸다.”며 태클이 자주 들어온다. 그러면 “예전에는 그렇게 쳤지만 요즘은 이렇게 치니 따라해라.”라고 설득을 해도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풍물 가락의 원형과 최신 트렌드 양쪽 모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르치는 내용에 강사가 정통하지 않아 확신하지 못하고 애매한 자세를 취하면 가르치기 힘들다. 강습을 받는 노인들 중에도 한때 풍물로 이름을 날렸던 고수가 널렸을지 모른다. 한재훈(36) 임실필봉농악 서울전수관 관장은 “50대 이상이 풍물강사를 하면 아이들과는 40년 터울의 세대차이가 난다는 점이, 어르신들과는 연배 차이가 덜 나는 점이 문제”라면서 “풍물강사는 출중한 풍물 실력도 중요하지만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배려심과 넉넉한 이해심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풍물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함께 하는 전통놀이다. 때문에 풍물강사는 개인의 악기 실력만 신장시켜 주는 역할만 하지 않는다. 김정오(35) 열린문화터 대표는 “악기를 잘 가르쳐 대회나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풍물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구성원 간의 배려심을 키워주는 게 풍물강사의 첫번째 임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학교에서 하는 풍물 강습이 ‘수업을 위한 풍물’이 아닌 ‘풍물을 위한 수업’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등학교에서 7년 동안 풍물반을 운영해 온 화성 수영초등학교 최정은(42·여) 선생님도 “풍물강사는 악기 다루는 솜씨뿐 아니라 공동체의식, 어울림 등과 같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풍물강사로 활동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풍물강사에게 듣는다 “잊혀지는 게 안타까워 가르치기 시작했죠” 경남 함양에 사는 하병민(55)씨는 20년 전 서울에서 함양으로 귀향했다. 풍물과 한국 전통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하씨는 귀향할 때 마을 풍물놀이, 달집태우기와 같은 어린 시절 전통놀이를 떠올리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와 보니 생동감 넘쳤던 옛 마을은 온데간데없었다. 절반에 가까운 마을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갔고, 마을굿은 이미 맥이 끊어진 상태였다. 하씨는 “다시 풍물소리가 울리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풍물을 배우고자 하는 주부들과 직장인들을 모아 패를 만들었고 그들에게 무료로 풍물을 가르쳤다. 하씨는 “가르친다기보다 함께 굿을 칠 사람이 필요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하씨의 풍물패는 어느덧 실력을 갖춰나가기 시작했고, 마침내 지신밟기, 축하공연 등을 통해 마을굿을 부활시켰다. 함양군 내 여러 학교에서도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씨는 여러 학교와 지역단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지역 내 스타 풍물강사가 됐다. 그는 지금도 시간날 때마다 각 지방 농악을 가르치는 전수관을 찾아 풍물을 배워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씨는 “풍물은 협동심, 단결심을 기르는 데 탁월한 교육 효과가 있고 푸진 삶을 살고 싶은 내 인생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풍물을 되살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경남 남해 성명초등학교에서 풍물강사로 일하고 있는 이나경(50·여)씨는 농사를 짓던 지역주민이었다. 나이 마흔에 접어들어 풍물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이씨는 현재 남해 화전농악 이수자로서 방과후 학교 시간에 초등학생들에게 풍물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우리 전통음악이 지역에서조차 잊혀지는 게 안타까워 풍물강사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의 지도로 성명초등학교 풍물패는 지난해 제3회 교육감배 초등학생 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풍물강사로 활동하고 싶지만 자리가 마땅치 않은 분들을 볼 때면 미안한 마음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는 그는 “우리 전통 음악의 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륜 있는 어르신 풍물강사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영준 이민영기자 apple@seoul.co.kr
  • [전국플러스] 안양 간선급행버스 일부 개통 석수역~육교삼거리간 1.3㎞

    경기도는 2014년 완공 예정인 안양시 중앙로 신호계사거리~서울시계 간 10.4㎞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 중 석수역~안양육교삼거리 간 1.3㎞를 29일 우선 개통한다. 지난해 5월부터 143억원을 들여 개설한 이 구간은 서울 시흥대로 BRT와 연결된다. 특히 이 구간 석수역 인근 버스승강장은 전철역사와 육교로 직접 연결돼 전철과 버스 환승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 노선을 포함해 2014년 말까지 14개 구간 222.9㎞에 BRT를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지금까지 고양 대화역~서울시계,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한남대교 남단, 안양 신소계사거리~서울 사당역 등 3개 구간을 개통했다.
  • 안양시 후원 어르신 국수집 ‘대박’

    안양시 후원 어르신 국수집 ‘대박’

    경기 안양시가 ‘노인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개업한 국수매장이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들이 운영하는 국수전문점 ‘잔치하는 날’이 지난해 개업한 뒤 월매출 500만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수전문점 2호점과 커피전문점을 잇따라 추가 개업했다. 지난해 11월 동안구 호계동에 오픈한 국수전문점 ‘잔치하는 날’ 1호점은 안양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2500만원을 지원했다. 33㎡(약 10평)의 매장에서 노인들이 기계에서 국수를 뽑고, 매일 신선한 재료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손수 조리한다. 홀 서빙도 노인들이 담당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노인 16명이 2교대로, 일주일에 3~4일 정도 출근해 하루 5시간 정도 일한다. 이런 매장에서 첫 달부터 월매출 500만원이 쏟아진 것. 국수 한 그릇에 2000원임을 감안하면 매일 100그릇 이상의 국수가 팔려 나간 셈이다. 이공이(66) 할머니는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게 택배나 경비 등 단순 육체노동만 있는 줄 알고 취업을 포기했었다.”며 “점심 시간에 우리가 만든 국수를 먹으려고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1호점 성공에 힘입어 지난 15일에는 만안구 안양8동 성결대학교 입구에 ‘잔치하는 날’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역시 33㎡ 크기로 안양시가 3400만원의 초기투자비를 제공했다. 안양시는 국수에 그치지 않고, 최신 유행인 ‘테이크 아웃 커피점’까지 노인들에게 맡겼다. 지난 8일 초기투자비 5300만원을 지원받아 동안구 호계2동에 문을 연 ‘커플데이’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작은 바리스타 카페다. 직원은 모두 18명으로 퇴직 교사나 회사원, 자영업 출신의 만 60세에서 70대 중반의 노인들로만 구성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수명이 연장되고는 있지만 어르신들의 은퇴 후 일자리는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시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상에는 체육공원 기피시설은 지하로

    지상에는 체육공원 기피시설은 지하로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 하수종말처리장 등 이른바 기피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기피시설 입지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꾀할수 있기 때문이다. 지상에 쾌적한 공원이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무턱대고 기피시설을 반대하던 주민들의 인식도 점차 바뀌고 있다. 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기피시설이 우리지역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님비(NIMBY)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기피시설 지하화에 불을 댕긴 지자체는 수원시이다. ●골프장 20억원 수입→처리장 운영비로 수원시는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5만여평에 하루 40여만t의 폐수를 처리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면서 모든 시설을 지하 6m에 설치했다. 지상에는 골프연습장과 파3골프장(9홀), 생태공원, 국제규격의 다목적운동장과 테니스장, 농구장을 갖춘 체육공원 등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골프장과 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연간 20여억원의 짭짤한 수입을 올려 하수종말처리장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생태공원은 생태연못, 산책로, 놀이마당, 어린이놀이광장, 피크닉광장, 환경생태원 등으로 꾸며져 인근 주민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임병석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당시에는 주민들의 반발이 심했으나 체육·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뒤에는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도 지난 3월 개장한 죽전동 하수처리장(일명 수지레스피아)을 12만 4000㎡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축구장 등을 갖춘 대형 체육공원과 주민자치센터를 조성했다. ●“기피시설 주민들 시선도 바뀌어” 하수처리장이 지하에 들어서다보니 오·폐수 냄새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돼 주변 집값도 오르고 있다. 용인시는 이곳에 수영장과 이벤트홀, 헬스실, 탁아방 등을 내년 7월 준공한다. 또 2010년 완공 목표로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전문공연장과 연습실 등을 갖춘 ‘용인아트홀(가칭)’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 안양시는 KTX 광명역 주변에 있는 박달하수처리장을 2013년까지 완전 지하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1992년 준공된 하수처리장은 안양, 군포, 의왕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하루 30만t씩 처리하고 있으나 인근에 KTX역이 건설되고 주택 6600가구를 건설하는 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지하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대한주택공사와 파주시는 현재 조성 중인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에 건설하고 있다.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조경시설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당초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추모공원도 지하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인근에 있는 기존 시설을 이용하는 게 경제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계획을 접었다. 충남 아산시는 2010년 10월 준공되는 둔포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에 건설하고 있다. 지상 1만 9778㎡부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주거지 인근에 있는 물재생센터(옛 하수종말처리장)를 지하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5100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방화동 서남물재생센터(22만㎡)와 성동구 송정동 중랑물재생센터(3만 5000㎡)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아파트 1억2000만원 깎아줘요”

    당초 분양가에서 1억 2000만원을 깎아주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성원건설은 안양시 동산구 비산동 2차 상떼빌 미분양 아파트(189㎡)를 분양가보다 15% 할인해 6억 7000만원에 판다고 밝혔다. 2007년 당시 분양가는 3.3㎡당 1390만원. 성원건설은 협력업체가 공사대금을 대신해 받았던 8가구를 현금화하기 위해 3.3㎡당 1190만원에 내놓았다. 성원건설은 “요즘 워낙 좋은 조건에 나오는 아파트가 많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계약금 5%,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와 옵션과 발코니 무료 시공, 김치냉장고도 준다. 양도세가 60% 면제되고 계약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용인시 신갈동의 ‘신갈 성원상떼빌’ 주상복합아파트를 최초 분양가보다 10% 할인분양하고, 용인 풍덕천동에서 분양한 ‘성원상떼빌 수지6차’도 10% 할인 분양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男100m 한국기록 30년만에 깨지나

    ‘케케묵은 100m 기록과 여자 장대높이뛰기 기록을 달구벌에선 갈아치워라.’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63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가 4~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남녀 각 22개 종목에서 2489명이 기량을 뽐낸다. 무엇보다 ‘육상의 꽃’ 100m에서 한국 기록을 낳을지 눈길이 쏠린다. 서말구(해사 부교수)가 1979년 멕시코 여름유니버시아드에서 기록을 세운 뒤 30년째 난공불락인 남자 기록(10초34)에는 지난해 10초48로 가장 빨리 달린 여호수아(22·성결대)와 지난달 종별대회에서 10초51을 끊은 임희남(25·광주시청), 지난 4월 중고대회에서 10초47을 찍어 시즌 전체 최고 기록을 낸 ‘고교 괴물’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4m35)는 최윤희(23·원광대·4m16)와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임은지와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28·대구시청), 정상진(25·안양시청), 남자 세단 멀리뛰기의 김덕현(24·광주시청), 남자 110m 허들의 박태경(29·경찰대)은 기준기록을 넘어 8월 베를린 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돼 부담 없이 실력을 과시할 기회여서 뜻밖의 수확이 기대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지자체 선거 공약 잘 지켰나요

    제3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오는 27, 28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경진대회는 ‘약속과 소통, 내일을 향한 미래선언’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매니페스토운동의 핵심 주체인 시민사회·학계·언론계·지방의회의 공동 참여를 통한 지역밀착형 행사로 치러진다. 지역 매니페스토 우수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민선 4기의 우수 성공 사례를 평가·점검한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가 정착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 종로구, 경기 안양시, 충남 공주시, 강원 횡성군, 경남 진해시, 전북 김제시 등 전국 57개 기초자치단체가 ▲제도·조직 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눠 1개씩 사례를 발표한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달 70% 이상 이행된 우수 공약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65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90개 사례를 제출받았다. 대회 첫날인 27일 참가자 등록과 개회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종합토론회, 기초지자체장 네트워크 포럼, 지방의원 네트워크 회의 등이 열린다.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분야별 사례발표가 있고, 적합성·독창성·참여성·확산가능성·체감성 등 5개 기준에 의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에는 매니페스토 평가위원단과 지자체별 공무원 3명, 지자체 추천 민간평가위원단 3명이 함께 참여한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기 곳곳서 화장장 건립 열풍

    경기 곳곳서 화장장 건립 열풍

    최근 경기도 내 자치단체들이 화장장 등 장사시설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장장을 보유한 자치단체들이 외지인에 대한 화장료를 최고 20배까지 인상한 데다 예약마저 쉽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정 부지 주민들의 집단 반발도 예상돼 적지 않은 진통이 우려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부천, 용인, 평택, 시흥 등 10곳에 달한다. 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인 원미구 춘의동 일대에 화장로 6기와 봉안당 3만기 규모의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을 요청한 상태다. 용인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에 화장장 10기와 납골당·장례식장이 포함된 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와 여주군은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계획 및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도 화장로 4기 규모의 장묘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입지를 공모 중이다. 양주시는 화장시설 입지선정에 앞서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며, 안산시는 화장로 6기 규모의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평택시는 실시계획 수립 중인 고덕신도시 내에 3만7000㎡ 규모의 화장·봉안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무인도인 송여도에 화장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화장시설이 있는 곳은 수원, 성남, 파주 등 단 3곳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5만~7만 5000원의 사용료를 받는 반면 외지인들에게는 100만원씩을 받고 있다. 천모(56·안양시 만안동)씨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님을 모시기 위해 수원 연화장을 이용하려 했지만 사용료가 100만원으로 비싼 데다 이미 예약이 꽉차 충북 청주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천의 경우 2005년부터 추모공원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나 예정지 주민과 인근 서울 구로구 주민들의 반대로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할 경우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며 “주민 협의를 통해 입지를 선정하거나 반대를 어떤 식으로 풀어 나가야 하는지에 사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방역~한강대교 2.8㎞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키로

    서울시는 23일부터 노량진로 대방역~한강대교 2.8㎞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안양시 경계인 시흥대로부터 도심 서울역까지 13.4㎞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이어지게 됐다.시는 이 구간의 버스 운행속도가 시속 15㎞에서 21㎞로 높아지는 등 버스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노량진로 지하를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이 이달 말 개통되면 대중교통간의 연계성이 높아져 이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에 맞춰 정류소 9곳을 도로 중앙에 설치하고, 정진학원 앞 등 3곳의 보도 육교를 철거한 뒤 횡단보도를 새로 만들었다. 또 한강대교 남단과 대방역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유턴’을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신반포로(구반포삼거리~논현역·3.5㎞),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5.2㎞), 동작대로(방배경찰서앞~이수교차로·2.7㎞), 공항로(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5.1㎞)에서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할 예정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7개 자치구 “안양천을 1급수로”

    안양천이 흐르는 서울시내 7개 자치구가 안양천 수질 개선에 힘을 모은다.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30일 안양천 고척교 인근 축구장에서 ‘안양천 살리기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장을 맡은 양대웅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금천·양천·영등포·강서·동작·관악 등 안양천을 접한 7개 자치구 관계자들이 모두 참가한다. 이들은 과거 오염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을 3급수로 끌어올린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수질개선과 하천생태계 보전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의 구호는 ‘안양천을 1급수로!’이다. 행사는 ‘안양천을 사랑하고 깨끗하게 보존하겠다.’는 결의문 낭독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소망의 풀잎배 띄우기’, ‘말조개 방류’, ‘안양천 살리기 한마음 걷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인 ‘소망의 풀잎배 띄우기’와 ‘말조개 방류’는 안양천에 임시로 설치된 부교(물에 뜨는 다리)에서 진행된다. 깨끗해진 안양천을 직접 체험하며 쓰레기를 치우는 한마음 걷기대회도 열린다. 올해에는 구로구간(고척교~목감천 합류부), 영등포구간(목감천 합류부~신정잠수교), 양천구간(신정잠수교~고척교) 등 3개 구를 지나는 6㎞ 코스에서 개최된다.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1999년 안양천 유역의 서울·경기 지역 13개 자치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경기지역에선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군포시, 시흥시, 의왕시 등이 참여했다. 현재는 전국에서 하나뿐인 하천관리 광역협의체로 자리매김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자치단체별 관리에서 한 단계 발전해 중앙부처도 참여하는 유역통합관리협의체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안양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

    경기 안양시는 15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방문 대상은 안양지역 기업체로 임직원 가운데 5명 이상이 여권발급을 신청하면 공무원이 신청 기업체를 직접 방문, 서류를 접수하고 희망하는 곳으로 배달해 준다. 안양시는 시장과 공무원이 매월 기업체를 찾아가 애환을 듣는 ‘기업인 열린 시정의 날’ 행사에도 임시 여권창구를 개설, 발급을 해주기로 했다. 생업을 위해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전통시장 등 상인을 위해 가까운 주민센터에 정기적으로 임시 여권창구를 개설, 여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 [5080] ‘행복한 골드세대’의 선견지명

    ‘행복한 골드세대’가 되려면 항상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선견지명이 필요하다. 퇴직 후에도 넉넉한 연금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사례를 찾아봤다. 경기 안양시에 사는 문판기(65)씨는 2007년 초등학교 교사로 정년 퇴임을 하고 현재 부인과 유럽과 동남아 여행을 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문씨가 받는 공무원 연금은 월 200만원. 사실 해외여행을 할 만큼 넉넉한 돈은 아니다. 비밀은 20년 전에 가입한 연금에 있었다. 문씨는 공무원연금 200만원에 추가로 사망시까지 매월 100만원씩 연금을 받고 있다. 젊어서부터 좋은 연금상품에 가입해 노후생활을 철저하게 대비해 온 결과였다. 문씨는 “늦었다고 생각될 때라도 여유가 있으면 어서 빨리 좋은 연금상품에 가입해야 한다.”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는 늦더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조언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사는 이숙자(59·여)씨는 평생 봉사를 하며 살아왔다. 이씨는 퇴직 후에도 노인대학·교회·노숙자 쉼터·양로원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항상 남에게 베풀기만 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은 그리 많지 않다. 이씨는 30대 초반부터 보험설계사의 안내로 생명보험회사의 연금보험 상품에 가입해 현재 매월 130만원씩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씨는 “자식 뒷바라지는 끝났기 때문에 여유있게 쓸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생활하기에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몇년 뒤에는 국민연금을 지급받을 예정이어서 마음은 더 느긋하다. 이씨는 “이렇게 퇴직 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주변에 유능하고 믿음직한 보험설계사를 한 명 정도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경기 91개 버스노선 직선화

    경기도는 굴곡이 심한 19개 시·군의 91개 좌석 및 일반 시내버스 노선을 직선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버스 노선 직선화는 이용객들의 버스 이용시간 단축, 업체의 경비절감 등을 위한 것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해당 시·군 및 운수업체와 노선 조정 협의를 완료하고 직선화 노선을 확정한 뒤 오는 5월부터 조정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 노선은 수원시 17개, 성남시 9개, 부천시 4개, 용인시 8개, 안산시 8개, 안양시와 화성시 각 2개, 광주시 14개, 파주시 9개, 양주시 3개, 시흥시 1개 등이다. 도는 올 초부터 도내 2025개 전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굴곡도를 조사, 이 가운데 굴곡이 심한 410개 노선을 대상으로 노선 합리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정되지 않는 노선은 순차적으로 직선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버스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00억원을 들여 20개 시·군에 200대의 저상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자체들 CCTV 속앓이

    지자체들 CCTV 속앓이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을 계기로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방범망을 확대하고 있는 자치단체들의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CCTV 설치 및 운영에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지자체는 아예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특교세30억 배정…소요예산 7.5% 불과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강호순의 범죄 무대가 된 경기도는 올해 방범용 CCTV 1910대와 차량 인식용 CCTV 364대를 각 시·군에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지역의 CCTV는 지난해 말 현재 1938대에서 4212대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충남도는 올해 CCTV를 200여대, 전남도는 120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서울·부산·대구·울산 등 다른 지역들도 도심 우범지역과 시·도 경계 지역 등에 수십대에서 수백대의 CCTV를 올해 새로 달기로 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데는 1대당 1300만~1500만원, 차량번호 인식용은 4000만원가량 들어간다. 설치 이후에도 통신회선 사용료로 1대당 연간 평균 200여만원을 내야 한다. 적지 않은 비용임에도 모든 예산을 지자체가 떠안고 있어 지방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경기도에 올해 처음으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배정했다. 그러나 도 관계자는 “이는 전체 소요 예산 (400여억원)의 7.5%에 불과한 액수이다. 나머지는 도비와 시·군비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원·성남·고양·안양·용인 등 8개 지자체는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도비 지원대상에서조차 제외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CCTV 110대를 설치하는 데 23억 8500만원, 통신회선 사용료 2억 1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CCTV를 계속 확충해야 하는데 늘어나는 운영비용을 감당하기가 버겁다.”고 하소연했다. ●CCTV 관제센터 운영 지자체 더 큰 짐 CCTV 모니터링을 위해 별도의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더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54억원을 들여 CCTV 상황을 관리하는 통합상황실을 개설했다. 모니터요원 12명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연간 2억 8000여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만 10개 지자체가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성남·의정부 등 8개 지자체가 신설할 예정이다. 때문에 CCTV를 가동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치안 업무가 국가 고유의 업무인 만큼 설치 및 운영비용을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치안은 국가 몫, 비용 정부가 부담해야”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회장 김용서 수원시장)는 “최근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으로 인해 방범용 CCTV 설치 대수가 증가하면서 관리비용이 덩달아 늘고 있다. 국가 업무인 생활치안을 지원하면서 생긴 부대비용인 만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시의 경우 민자를 유치, 방범 취약지역 445곳에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CTV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은 구축비 154억원, 운영비 100억원 등 254억원이다. 시는 앞으로 10년간 임대료와 운영비 등으로 매년 25억원씩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재정 여건상 일시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 어려운 만큼 민간자본으로 CCTV를 설치한 뒤 해당 업체가 향후 10년간 시설을 운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차 타랬더니 차량만 늘렸다

    자치단체들이 경차를 앞다퉈 도입하면서도 기존의 관용차는 줄이지 않아 경차보급정책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지난해 국제 유가 고공행진과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 긴축방안의 일환으로 경차 도입에 나선 자치단체들이 기존의 관용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경차를 추가로 도입, 전체적으로 차량 운행 대수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자체의 경우 올해 기름사용량이 전년보다 많게는 35%나 늘어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 2월부터 기아자동차 모닝 등 65대를 구입해 사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작 기름 소비가 많은 기존의 출장용 관용차 수는 줄이지 않고 경차만 추가로 늘렸다. 이를 반영하듯 청소차량을 제외한 성남시의 관용차량용 기름 수요는 지난해 6만 67ℓ에서 올해 사용추정량이 8만 1478ℓ(지난해 사용량 기준)로 무려 2만 1411ℓ가 늘었다. 평소 사용량의 35%에 달했다. 하남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경차 23대를 보급했다. 그러나 올해 휘발유 사용량은 전년보다 15%가량 늘어난 5만 700ℓ로 추정됐다. 현재 하남시의 관용차 수는 모두 148대다. 이런 가운데 시장 관용차량은 기존의 2500㏄급 엔터프라이즈에서 2800㏄급 체어맨으로 교체했다.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경차 74대를 구입해 운영하고 있다. 다른 시·군과 마찬가지로 기존 관용차량은 줄지 않았다. 이에 따라 휘발유사용도 덩달아 늘어 지난해 2만 8832ℓ에서 올해 3만 378ℓ로 늘어났다. 39대의 경차를 운행하고 있는 고양시도 휘발유 사용량이 지난해 3만 466ℓ에서 올해 3만 2000ℓ로 늘었다. 이밖에 안양시(19대), 의정부(10대)를 포함한 일선 시·군들 상당수가 비슷한 실정이어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경차보급정책이 전시행정의 표본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200억원대 비자금 포착” 檢, 신창건설 압수수색

    최근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신창건설이 2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안양시 소재 신창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서류와 컴퓨터 디스켓 등을 압수해 조사하고 있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별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신창건설의 범죄 혐의가 인지돼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신창건설은 아파트를 지으면서 하청업체의 공사비를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법으로 2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창건설에서 퇴직한 전직 간부와 관련된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과거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회사 간부등을 불러 조사를 벌인 뒤 혐의사실을 확인,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도시 급매물외엔 소강… 신학기 전세가는 상승

    신도시 급매물외엔 소강… 신학기 전세가는 상승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바닥론의 확산과 이사철 수요 등 요인으로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개 신도시는 중·소형평형의 급매물 위주로 거래 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낙폭은 줄이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분당은 지난해 급격한 하락으로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하락세가 급격히 축소되고 있다. 급매 위주의 거래로 일반 시세는 다른 신도시와 함께 하락세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대비 -0.1% 내외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를 비롯한 성남시, 화성시 안양시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고양시, 남양주시, 광명시 등은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미분양 주택 양도세 면제 방안 발표 이후 투자자의 관심이 용인과 김포로 쏠리면서 고양시와 파주시는 오히려 분위기가 썰렁해지며 매수세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인천은 2월 중순 이후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면서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전반적으로 -0.1~-0.3% 내외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기타 광역시도 자치구별로 하락과 상승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미분양 적체로 인한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 가격은 신학기와 봄철 이사수요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소 상승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광역시는 아직까지 대부분 지역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은 물량공급이 많아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자료제공:www.k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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