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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간다던 ‘초딩’, PC방서 “이 XXX야!”

    태권도 간다던 ‘초딩’, PC방서 “이 XXX야!”

    인터넷 게임 중독. 청소년들에게 특히 심각하다. 방에 틀어박혀 밤늦도록 컴퓨터 앞에 들러붙어 있기 일쑤다. 여성가족부가 칼을 빼들었다. 밤 12시가 넘어가면 만 16세 미만 아이들은 오전 6시까지 게임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른바 ‘게임 셧다운제’다. 다음 달 20일부터 시작된다. 오랫동안 속병이 든 부모들이 열렬히 환영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심야 시간에도 부모의 주민번호를 훔쳐 가입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세 차례에 걸쳐 ‘게임 셧다운제’의 실제 효용성, 향후 보완점 등에 대해 짚어본다. 믿기 어려웠다. 평범한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심한 욕을 내뱉었다. 모니터 한쪽 채팅 창에는 온갖 욕설이 올라왔다. 안 되겠다 싶어 집에서 컴퓨터를 못 하게 했다. 그러자 아들은 태권도 도장에 간다고 하고 저녁 시간이 한참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아들을 찾는 아파트 안내방송을 하고, 경찰서에 실종 신고도 했다. 밤 10시. 근처 PC방에서 전화가 왔다. 아들은 그 시간까지 컴퓨터 게임을 했던 것이다. ●부모 하소연에 경찰 “방법 없다” 한 달 용돈은 1000원이지만 ‘후불요금제’ 덕에 게임을 하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PC방 주인에게 강하게 따졌다. “돈 없는 아이에게 후불제라니. 아저씨는 집에 애도 없어요. 아이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생각도 하지 않고 돈만 벌면 다에요.” 하지만 PC방 주인은 물론이고, 경찰 등 관공서에서도 “달리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대답뿐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치유 캠프에 참석한 40대 중반의 학부모 A씨가 지난 5월 실제 겪은 일이다.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캠프에는 수도권 4~6학년 초등학생 가운데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및 ‘잠재적 고위험군’ 학생 23명과 이들의 부모 23명 등 46명이 참가했다. ‘해피 패밀리 넷’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캠프는 부모·자식이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공동체놀이나 역할극 등으로 이뤄졌다. 내내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지만, 겉보기와 달리 부모나 아이 모두 속마음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캠프에 참가한 이모(10)군은 게임을 얼마나 하느냐는 질문에 “1주일에 3시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게임에 대해 묻자 활기를 되찾았다. (좋아하는 게임은?) “메이플 스토리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나?) “실감 나잖아요. 아이템 모으고 렙업(레벨업)하는게 재밌어요. 1시간에 47개도 모아요. 보스 죽이는 게 좋아요.”라고 말했다. 40대 초반의 학부모 B씨는 “아이를 믿을 수가 없다. PC방 가려고 거짓말을 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면서 “게임 때문에 주말에 친척집에도 안 가려고 하고 저녁에 TV 한번 같이 보기 어렵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게임하려고 친척집에도 안 가 40대 후반인 C씨는 “아이들의 지나친 게임은 단순히 공부에 방해되는 문제가 아니라 가정불화의 요인”이라면서 “요즘 컴퓨터 게임 문제로 고민을 안 해본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청소년지원센터의 서선미 상담지원팀장은 ”아이들의 인터넷 이용습관 등을 검사를 해보면 심각한 고위험군이나 잠재위험군에 속하는 아이들이 부모 생각보다 훨씬 많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포털사이트에서 어린이용 게임만 해도 인터넷 중독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3년간 청소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를 보면 인터넷 중독자 군의 비율은 약간 준 반면 이들의 하루 컴퓨터 사용시간은 뚝 떨어진 것으로 나와 짧은 컴퓨터 이용만으로도 인터넷에 중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터넷 중독자군과 하루 컴퓨터 이용시간은 2008년 14.3%, 5시간에서 2009년 12.8%, 2.8시간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2.4%, 2.9시간이었다. 또 일반사용자 군은 44.2%가 유아원~초등학교 시기 인터넷을 처음 접하지만 인터넷중독자 군은 65.1%가 같은 시기 인터넷을 처음 접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밤 12시~오전 6시 6시간 동안 16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게임 접근을 제한하는 ‘게임 셧다운제’를 시행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프로축구] ‘亞 챔스’ 탈락 FC서울, 수원에 한풀이 할까

    한국 프로축구의 최고 빅매치 수원-FC서울전. K리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하고 있기에 둘의 맞대결은 아시아 최고의 빅매치라 해도 손색이 없다. 3일 수원과 FC서울의 K리그 통산 60번째(FC서울의 안양시절 포함) 라이벌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올 시즌 정규리그 순위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위 서울(승점 48)은 4위 수원(승점 45)에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다. 두팀은 만남만으로도 많은 이의 관심이 돼 왔다. 올 시즌 K리그 평균 관중이 1만 126명인데 역대 양팀 맞대결 평균 관중은 2만 3202명이다. 2.3배다. 역대 K리그 최다 관중 기록 톱10에서도 두팀의 맞대결이 네 번이나 들어 있다. 2007년 4월 8일 5만 5397명으로 3위다. 4, 5,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4경기의 평균 관중은 4만 9950명. 웬만한 A매치는 명함도 못 내민다. 이 기록들은 모두 6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워졌다. 4만 4000석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도 수원-FC서울전은 4만명 이상이 세 번이나 찾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8월 홈 최다인 4만 2377명의 관중 기록을 남겼다. 이번에도 4만명 이상은 확정적이다. 구단은 지난해 놓친 만원관중을 기대한다. 수원은 이와 관련, 재미있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4만명 이상 관중이 들어온 경기 승률이 무려 75%(13승2무7패)다. 특히 홈 관중이 4만명 이상이면 진 적(3승1무)이 없다. 그런데 3승 모두 FC서울과의 경기였다. FC서울도 역대 4만명 이상 관중 앞에서 62.9%(12승5무10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25승14무20패로 앞선다. 특히 수원은 홈경기 3연승 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는 서울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인데 수원이 2-0 완승을 거뒀다. 이후 FC서울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급기야 황보관 감독이 물러나는 진통을 겪었다. 물론 지난해에는 수원이 FC서울에 진 뒤 팀 사상 최다인 6연패를 기록했고, 차범근 감독이 중도 사퇴하는 아픔을 경험했다. 둘의 대결이 단순히 승부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 양팀의 레전드격인 수원 윤성효(49) 감독과 FC서울 최용수(38) 감독대행의 사령탑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둘은 동래중·고-연세대 선후배 사이이자 양팀을 대표했고, 그라운드에서는 세번 마주쳤다. 선수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윤 감독은 수원에서 10골을 넣었는데 그 중 FC서울(안양)을 상대로 3골을 기록했다. 공격수였던 최 감독대행은 수원전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순위싸움과 라이벌 구도, 경기장 분위기, 사령탑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것 없는 진짜 빅매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안양시의회, 10년전 수해원인 규명 나서 논란

    경기 안양시의회가 10년 전 발생한 만안구 안양동 삼성천 수해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용역예산을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안양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최근 임시회에서 삼성천 수해피해 진상 규명을 위한 연구용역비 8800만원을 전액 통과시켰다. 2001년 7월 15일 발생한 삼성천 삼성7교 수해로 주민 3명이 숨지고 주택 248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삼성7교 상판의 실제 높이(25.24m)를 설계도면(25.89m)보다 60㎝ 이상 낮게 시공한 게 수해의 요인”이라며 이듬해 경기도와 안양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2007년 7월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수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삼성7교는 상판 높이가 하천시설 기준에 부합하고, 통상 갖춰야 할 안전기준을 충족한 만큼 인재(人災)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안양시는 용역예산 의결에 따라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해가 인재라는 결론이 나오면 주민들은 같은 해 7월까지 대법원에 재심의를 청구(시한 5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확정판결을 용역으로 뒤집을 수 있느냐.” “진실이 밝혀져도 재심의를 요구해야 하는데 법원에서 수용하겠느냐.”며 회의적인 눈길을 보내고 있다. 시의회 박현배(민주당) 도시건설위원장은 “당시 조사보고서가 부실이었다는 게 증명돼 뒤늦게라도 행정행위를 바로잡아 주민들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만약 인재로 드러나면 보상을 받기 위해 소송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도’ 출소하자마자…

    ‘대도’(大盜)에서 좀도둑과 장물아비로, 이번엔 강도 짓까지’ 9일 0시 5분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교도소 정문 앞. 장물을 판 혐의로 5개월을 복역한 뒤 막 출소한 73세 조세형에게서는 더 이상 ‘현대판 의적(義賊)’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초라한 말로의 늙은 강도범에 불과했다. 2년 전 주택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탄로나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쇠고랑을 차게 된 것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조씨와 공범 하모(63)·민모(47)씨 등 3명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청송교도소 출신인 조씨 등은 2009년 4월 13일 저녁 8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한 금은방 건물 3층 가정집에 들어가 일가족 3명에게 칼을 들이대며 “곱게 있으면 다치지는 않는다.”고 위협, 테이프로 손·발목을 묶은 뒤 현금 30만원, 금목걸이 1개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씨의 아들과 아내는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조씨는 1970~80년대 부유층과 유력층을 상대로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 라는 별칭을 얻었다. 드라이버 하나로 정치인과 부유층의 집을 제집 드나들 듯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던 ‘물방울 다이아몬드’ 등 수십억원의 금품을 훔쳤다. 1983년 절도죄로 징역 15년과 보호감호 10년을, 2005년에는 절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08년 출소한 뒤 장물 알선 행각이 드러나 지난해 5월 다시 감옥에 들어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정부 기관葬 장례 표준안 만든다

    공무원 사망 시 자체 지침별로 거행해 온 정부 기관장 장례 절차가 정비된다. 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현직 대통령의 장례 절차는 ‘국가장법’으로 관리하나 각 기관의 장과 소속 공무원이 순직한 경우에 대해서는 통일된 규정이 없어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기관장(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둔 중앙부처는 국방부,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등 4곳이다. 국방부는 대통령령으로 관련 규정이 마련됐고 외교부와 국토부, 해경 등은 훈령을 만들어 따르고 있다. 입법부인 국회도 국회장에 관한 훈령을 따르고 있다. 광역 지자체 중에서는 전남, 경남, 전북이 관련 규칙을 마련한 상황이다. 이 밖에 안양, 진도, 남해 등은 조례로 기관장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기관장 대상자는 외교부는 ‘전·현직 공무원’, 국토부는 ‘업무 수행 중 사망한 경우, 국토해양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가 퇴직 후 사망한 경우’로 정하고 있으며 국회는 ‘국회의장직에 있었던 자,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국회장을 거행할 수 있다. 장례기간은 명확한 기준이 없거나 3·5·7일장 등으로 다양하다. 외교부는 별도 지정 장례기간 없이 장의위원회가 결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5일 이내, 해양경찰청은 3일 이내를 따르고 있다. 국회 역시 장례기간 지정 없이 유족과 협의를 통해 장례를 치르고, 목포시장, 목포시민장, 진도군장 등은 7일 이내를 따르고 의왕시의회장은 단 하루의 영결식만 치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례비용은 산림청과 충남, 진도군은 식사비용을 포함한 모든 장례비를 지원하고 국토부와 안양시 등은 2000만원 이내로 정해 지원하고 있다. 경찰청은 직책별로 1800만원(경찰장), 800만원(경찰청장·지방청장 등), 600만원(경찰서장·기타부대장) 등 차등 지급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추석 다가오는데… 속타는 시장… 속타는 서민

    추석 다가오는데… 속타는 시장… 속타는 서민

    ■온누리 상품권 도입 2년… 많이 풀었다는데 “다 어디 갔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풀었다는데 상품권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예요. 전국에 전통시장이 몇 개인데 그 정도로 되겠어요.”(안양중앙시장 상인 이모씨) “남편 회사에서 재래시장 상품권이 나와 시장을 찾았는데 ‘현금을 주면 안 되겠느냐’는 얘기를 들었어요. 상인들이 아직 상품권에 익숙지 않은 것 같아요.”(안양시 안양동 이모씨) 정부가 대형 마트에 밀려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도입한 온누리상품권.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인은 물론 고객에게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추석을 엿새 앞둔 6일 경기 안양중앙시장에서 만난 이씨는 “추석이 코앞이지만 대목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 이씨는 30년째 안양중앙시장에서 떡볶이·순대 등을 팔고 있다. 그는 “어제는 1만원권 상품권 한 장 들어왔다.”며 “서민들에게 상품권 보급이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상인들 현금 요구도” 안양중앙시장은 지식경제부가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다. 최중경 장관도 최근 두 번이나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유통 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는 만큼 안양중앙시장은 수도권 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었다. 안양중앙시장 내 상점들과 통로의 좌판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알리는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2009년 7월 도입 이후 2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 상품권은 시장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다. ●“30년 장사… 요즘 경기 최악” ‘남성복 직매장’을 운영하는 배모(여)씨는 “30년간 이곳에서 장사했는데 요즘이 제일 힘들다.”며 “최근 상품권을 구경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30년간 야채를 팔아온 김모(여·‘공주야채나물’)씨도 “지난해보다 경기가 더 안 좋다.”며 “상품권은 거의 들어오지 않아 지금으로선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한우전문점 박모(여)씨는 “지난해보다 한우 가격이 50% 이상 떨어졌는데도 매출은 10분의1이나 줄었다.”며 “상품권조차 제대로 돌지 않아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온누리상품권에 거는 상인들의 기대는 컸다. 20년째 과일을 팔아온 형제청과 김모씨는 “지난해에는 상품권이 월 매출의 2~3%밖에 안 됐는데 올해는 월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한다.”며 “온누리상품권은 분명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매출서 비중↑… 시장 활성화 기대도 수산물가게인 형제수산 남모씨도 “상품권이 월 매출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한다.”며 “올해는 기업이나 정부에서 상품권을 많이 구입했다고 하니 상인들의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주부 이모(37·안양동)씨는 “상인 중에는 상품권을 돈으로 바꿔야 해 꺼리는 이들도 있다.”며 “상품권 대신 현금을 낸 적도 있다.”고 했다. 대전 태평시장을 이용하는 정모(34·대전 태평동)씨는 “가맹점이 적어 상품권이 있어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정희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온누리상품권의 유통 확대를 위해서는 사용범위(가맹점)를 넓혀야 한다.”며 “신도시 등 주변에 전통시장이 없는 지역에서는 인근 소상점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개인 파산 늘고 돈 빌릴 곳 없고 회생승인 1년새 49%↑ 대부업체 대출 13%↓ 많은 자금이 필요한 추석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이 대출 문턱을 높인 가운데 서민들의 대부업체 대출마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서민들은 불법 사채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 파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88개 회원업체의 대출실적은 지난 7월 4945억원으로 4월(5692억원)보다 13.1% 줄었다. 같은 기간 대출 승인율 역시 17.8%에서 8.8%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8월 대출 실적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최고이자율이 연 44%에서 39%로 인하된 데다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부업체들이 저축은행에서 대출자원을 빌리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면서 “800여곳의 업체가 연말까지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절반은 불법 사채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 서민들을 위한 2금융권의 햇살론(연 10~13%)도 올 들어 인기가 시들해졌다. 올 들어 월 400억원대의 대출만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누적 대출은 1조 7000억원으로 금융회사의 연간 출연금(목표치) 2조원에 못 미친다. 대출 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회생이 승인된 채무자는 1206명으로 지난해 8월(809명)에 비해 49.1%가 급증했다. 올해 1~8월 중 채무자 숫자와 증가율 모두 최고치다. 올해 1~8월의 개인회생 승인자 총계는 79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72명보다 40.7% 늘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개인워크아웃’ 역시 8월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男400m 계주에 희망 건다

    한국 男400m 계주에 희망 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걸 이뤄내려고 대구에 왔다.” 허망한 ‘10-10 목표’는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다. 한국 육상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희망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자 마라톤과 남자 세단뛰기. 그리고 남자 400m 계주가 그나마 결선 진출 가능성이 있다. 이 가운데 남자 400m 계주는 특별하다. 여러 가지 조건이 위태롭게 얽혀 있다. 의외성이 두드러진다. 예상치 못한 최고의 결과 혹은 최악의 부진 모두 가능하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최근 8개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는 점과 미국-자메이카 등 강팀도 언제든 바통터치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두루 감안해야 한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이런 전제조건 사이 어딘가 빈틈을 노리고 있다. 31일 오전 남자 400m 계주팀은 선수촌 인근 박주영축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중점을 둔 건 역시 바통터치였다. 최고 스피드에서 바통을 연결하는 연습을 1시간 동안 되풀이했다. 대표팀 오세진 수석코치는 “한국 선수들 최고 스피드는 세계수준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 최고속도를 유지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거기에 결선 진출의 열쇠가 있었다. “최적의 순간, 아주 짧은 찰나를 찾아내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목표점에 80% 다가왔다.”고 했다. 그동안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남자 400m 계주를 전략종목으로 집중 육성해왔다. 이번 대회에선 여호수아(24·인천시청)-조규원(20·구미시청)-김국영(20·안양시청)-임희남(27·광주광역시청)이 달린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그랑프리에서 39초 04를 기록했다. 23년 만의 한국신기록이다. 상승세가 뚜렷하다. 오 코치는 “정확한 기록을 측정하고 있지만 않지만 38초대 진입은 시뮬레이션상 가능한 걸로 나타났다. 점점 좋아지고 있고 더 나빠질 기미는 전혀 없다.”고 했다. 400m 계주 특유의 의외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오 코치는 “이번 대회 실격이 유독 많이 나오고 있다. 대회 흐름에 의외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 미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바통을 놓치면서 탈락했다. 당시 참가한 16개팀 가운데 6개팀이 바통터치 실수를 저질렀다. 대표팀 여호수아는 “실수가 없도록 멘털 훈련을 오래도록 해왔다. 육상 강국 선수들은 개인 성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런 훈련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시간 배정된 훈련을 마친 계주팀은 선수촌으로 돌아갔다. 선수촌에선 뭘 하느냐고 물었다. 오 코치는 “명상에 가까운 마인드 컨트롤을 계속한다. 모든 생체 시계가 경기가 있는 4일에 맞춰져 있다.”고 했다. 김국영은 “오로지 그날 경기만을 생각하고 있다. 기다려보라.”고 말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한국 육상은 이대로 주저앉지 않는다. 대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태극전사 출격, 깜짝 메달 부탁해!

    태극전사 출격, 깜짝 메달 부탁해!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출발선에 섰다. 이들이 받아든 특명은 ‘10-10’(10종목에서 10명의 결선진출자 배출)이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한국 대표선수들은 “최소한 개최국의 자존심은 지키겠다.”며 막바지 비지땀을 쏟고 있다. 안방을 내주고 뒷방 신세만 질 수 없는 노릇이어서다. 한국 육상이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깜짝 기록’도 점쳐지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개막 첫날인 27일부터 비상을 꿈꾼다. 여자 마라톤과 여자 1만m 등 두 종목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오전 9시 이번 대회의 스타트를 끊는 여자 마라톤은 한국이 메달을 기대하는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다. 이 경기의 결과가 한국선수단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어 주목된다. 정윤희(왼쪽·28)·최보라(20)·박정숙(31·이상 대구은행), 김성은(22)·이숙정(20·이상 삼성전자)이 나선다. 이들 가운데 최고 기록 보유자 김성은(2시간29분27초)조차 올 시즌 80위권 밖이어서 전망은 밝지 않다. 하지만 ‘번외 종목’으로 가장 성적이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깜짝 메달’의 꿈을 부풀린다. 외국 선수들보다 코스와 날씨에 익숙한 것이 강점이다. 하지만 개막일부터 비가 예보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날 7종목 예선전에도 나선다. 우선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29·대구시청)과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28·안동시청)이 뛰어오른다. 김유석은 2009년 대회(베를린)에서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5m 55를 날아올랐지만 시기 수에서 밀려 예선 탈락의 분루를 삼켰다. 올해 레버쿠젠 국제대회에서 5m 50으로 우승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낭보가 예상된다. 하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순옥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려 아쉬움을 준다. 남자 10종경기의 김건우(31·문경시청)는 오전 10시 100m 달리기를 시작으로 이날 하루에만 다섯 경기를 소화한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예상을 뒤엎고 은메달을 목에 건 김건우는 자신의 한국기록(7824점)을 넘어 8000점 고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남녀 100m에서는 간판 김국영(오른쪽·20·안양시청)과 정혜림(24·구미시청)이 자격 예선에 출전한다. 김국영은 400m 계주에 집중했고 정혜림도 110m 허들이 주종목이어서 결선 진출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주종목을 앞두고 치르는 첫 실전인 만큼 자격 예선을 통과해 자신감을 키울 생각이다. 남자 포환던지기와 남자 해머던지기에는 황인성(27·국군체육부대)과 이윤철(29·울산시청)이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D-3] ‘100m 노메달’ 한국보다 느린 나라는?

    [대구세계육상 D-3] ‘100m 노메달’ 한국보다 느린 나라는?

    한국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단 한 번도 메달을 따본 적이 없다. 그러나 한국보다 더 느린 나라가 무려 133곳에 이른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펴낸 기록집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인간이 두 다리로 가장 빨리 움직이는 능력을 겨루는 육상 남자 100m 종목은 ‘인간 탄환’의 경연장으로 불리면서 육상 종목의 대명사로 통한다. 남자 100m의 한국기록은 지난해 6월 7일 대구에서 수립된 10초 23이다. 당시 19세였던 육상팀 막내 김국영(20·안양시청)은 31년이나 잠자고 있던 10초 34의 한국기록을 0.11초 앞당기며 육상계에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시속 38.2㎞의 속도로 100m를 40~41걸음 만에 달려 9초 58을 끊는 우사인 볼트의 세계 기록과 비교하면 10초 23의 한국 기록은 미약해 보일 뿐이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국가 기록이 우리나라보다 느린 곳이 많다는 사실이다. IAAF에 가맹된 212개국 가운데 국가 최고 기록이 10초 23에 미치지 못한 나라는 총 133개국으로 기록 순위로 따지자면 한국은 공동 79위 정도가 된다. 올해 100m 자국 내 기록을 갈아치우고도 한국 기록에 미달하는 나라는 볼리비아 등 3곳이다. 한국과 기록이 같은 나라는 아르헨티나, 체코, 태국 등 3개국이다. 또 국가 최고 기록이 아직 10초대에 들어서지 못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 지브롤타, 라오스 등 13개국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의 동쪽 끝에 있는 작은 나라 부탄의 국가 최고 기록은 12초 63으로, 한국의 여자 100m 최고기록인 11초 49보다도 1초 이상 늦다. 반면 한국의 영원한 경쟁 상대인 일본은 10초 00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10초 17의 기록으로 한국보다 훨씬 앞선다. 자메이카의 국가 기록은 우사인 볼트(25)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9초 58이다. 미국은 타이슨 게이(29)의 9초 69, 캐나다는 도노번 베일리(44)의 9초 84로 육상 강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명이 남자 100m 출발선에 선다. 김국영은 27일 오후 12시 55분부터 자격 예선을 치른다. 자격 예선은 세계 대회 A기록(10초 18)과 B기록(10초 25)을 넘지 못한 선수끼리 예선을 치러 1회전 진출자를 가리는 레이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연위봉 ‘웨이브 프롬 하트’전 24일까지 경기 안양시 안양1동 롯데갤러리 안양점. 사진 콜라주와 드로잉 냄새가 짙은 회화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031)463-2715~6. ●박주용 ‘목연 - 나무이야기’전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복합예술공간 에무. 천연나무종이를 이용해 따스한 느낌의 목지공예작품들을 내걸었다. (02)730-5604. ●정희석 ‘소망의 싹’전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갤러리우덕. 한지느낌이 나는 성경 본문을 새싹으로 형상화해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02)3449-6071~2.
  • [고시&취업 플러스]

    ●시흥우체국 택배원 채용 우체국택배원(비정규직) 1명. 우체국택배, EMS 방문접수 업무. 18세 이상으로 제1종 또는 제2종 보통운전면허 소지자. 정보화자격증(정보처리기능사, 정보처리기사, 워드프로세서 1~3급, 컴퓨터 활용능력1~3급, 인터넷정보관리사 1~3급)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koreapost.go.kr/gi/429)에서 내려받아 8월 4일 오후 6시까지 방문(경기 시흥시 정왕동 1366-10 시흥우체국 지원과) 제출. 지원과 (031)8041-2752.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사무보조원(기간제근로자) 1명. 워드프로세서 3급 이상, 컴퓨터 활용능력 3급 이상,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자격증 가운데 1개 이상 소지자. 파워포인트 활용 가능자 우대. 응시원서는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8월 1일까지 방문(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770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서무과) 제출. 서무과(031)451-2683~5.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기능직 기능직 10급 1명. 관공선 통신업무 또는 해상교통관제업무. 18세 이상으로 충남, 충북, 대전 거주자. 응시원서는 홈페이지(daesan.mltm.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8월 9일 오후 6시까지 방문(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438-1 대산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 또는 우편 제출. 총무과 최은영 (041)660-761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경인지방통계청 내검요원 내검요원 102명. 내검지원 관리자 1명. 확인 대상 검출, 조사표 대조를 통한 자료 확인, 전화질의로 수정·보완, 대상 사업체 중점 점검. 경제총조사 또는 사업체 대상 통계조사 내검업무 유경험자 우대. 응시원서는 홈페이지(kostat.go.kr/office/giro)에서 내려받아 8월 1일 오후 6시까지 방문(서울 강남구 언주로 218 서울세관 별관 2층 조사지원과) 또는 우편 제출. 인터넷 접수 가능. 조사지원과 (02)3438-8518.
  • [고시&취업 플러스]

    ●한국해양대 기능직 특채 선박항해원(10급), 조리실무원(10급) 각각 2명씩. 해양대 실습선 근무. 선박항해원은 소형선박조종사 또는 6급 기관사 이상 면허증 소지자. 조리실무원은 조리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응시원서는 대학 홈페이지(http://www.hhu.ac.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우편(부산 영도구 태종로 727 한국해양대 총무과 공무원채용 담당)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사팀 (051) 410-4034.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국립종자원 기능직 채용 전기원(10급) 1명.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근무.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지가 전북인 자.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전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중 1개 이상 자격증 소지자. 응시원서는 종자원 홈페이지(http://www.seed.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5일까지 우편(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 6동 중앙로 328번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운영지원과 (031) 467-0220~2. ●북부산우체국 택배원 모집 우체국택배원(기간제) 2명.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최종 합격 후 차량 운전 불가 시 계약 불가). 우편물 또는 택배 배달업무 6개월 이상 경력자, 저소득층, 정보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우체국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bs/)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5일까지 우편(부산 북구 용수로 89 북부산우체국 3층 지원과 인사담당자)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지원과 (051) 365-0834. ●공군 계약직 채용 일반계약직 6호 1명. 강원 원주 근무. 정밀측정장비 정비담당. 응시 연령 제한 없고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방사선취급 감독자 면허 소지자 또는 방사선 관리 기술자 자격증 소지자. 2년 계약 뒤 업무 성과에 따라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 응시원서는 공군 홈페이지(http://www.airforce.mil.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6일까지 우편(대구 동구 검사동 사서함 304-105호 인사처 군무원 인사담당)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군무원과 (042) 552-1245. ●충남 계약직 선발 지방계약직 나급(농산물 가공·분석, 과수육종 재배) 2명, 다급(언론 홍보)1명, 라급(환경·대기)1명. 2년 계약 뒤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 거주지 및 성별·연령 제한 없음. 직무별 지원 자격은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참고. 응시원서는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7일까지 방문(대전 중구 중앙로 155 충남도청 후생관 7층 총무과 고시담당) 제출. 우편 제출 불가. 문의 고시담당 (042) 251-2213.
  • 성남시 특급 호텔 유치

    경기 성남시가 특급호텔 유치에 성공했다. 이르면 2013년 12월 판교택지개발지구인 분당구 삼평동에 ‘판교호텔’이 세워진다. 시는 지난 8일 ㈜인터에셋홀딩스가 판교신도시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판교호텔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2013년 12월까지 1860억원을 들여 삼평동 664의 3310㎡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4만 1602㎡, 지하 6층, 지상 16층 규모로 세워질 계획이다. 호텔객실은 283실 규모. 업무·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이다. 미래도시를 표상한 ‘스마트형 호텔’로 건립된다. 운영은 호텔 브랜드 업체인 메리어트, 스타우드, 아코르 중에서 맡게 될 예정이다. 시는 판교호텔이 건립되면 60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주변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립 예정지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되는 판교테크노밸리지역으로, 안철수 연구소와 엔씨소프트 등 500여개의 첨단게임 및 IT 벤처업체가 입주하는 연구·개발(R&D) 단지여서 해외기업 바이어 등 성남테크노밸리의 투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에버랜드와 민속촌, 골프장이 위치한 용인·수원·안양시와 서울 등에서 연 23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렇게 보면 즐겁다… 관전 포인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육상은 항상 ‘남의 잔치’였다.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7개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 육상은 1990년 베이징에서 2개, 1994년 히로시마에서 3개, 1998년 방콕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며 간신히 명맥을 유지했다. 다시 안방인 2002년 부산대회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2006년 도하대회에서 단 한개의 금메달로 ‘노골드’의 수모를 간신히 면했다. 세계 수준은커녕 아시아 수준에서도 멀어지기만 했다. 하지만 대구의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를 한국 육상 중흥의 기회로 삼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가지고, 선수 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의 떡잎을 틔웠다. 지영준(코오롱)이 남자 마라톤에서, 이연경(안양시청)이 여자 100m 허들에서,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이 남자 멀리뛰기에서, 정순옥(안동시청)이 여자 멀리뛰기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땄다. 한국 육상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난 1월부터 한국의 젊은 스프린터 김국영(안양시청), 임희남(광주광역시청), 여호수아(인천시청), 전덕형(경찰대)으로 구성된 남자 400m 계주팀을 집중 훈련시켰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시작된 지 4개월 만인 지난 5월 한국 계주팀은 드디어 23년 묵은 한국 기록(39초 43)을 갈아치웠다. 39초 04를 기록한 계주팀은 세계선수권대회 및 런던올림픽 출전 기준기록(39초 20)까지 동시에 통과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제 계주팀의 목표는 38초 60이다. 또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은지의 등장 뒤 2인자로 내려앉았던 최윤희(SH공사)가 지난달 10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4m 40을 훌쩍 뛰어넘어 19번째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면서 부활을 알려 대구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대구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피땀 어린 도전이 ‘남의 잔치’를 ‘우리의 잔치’로 바꿔낼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이유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김국영 亞육상선수권 결승 실패

    ‘단거리 간판’ 김국영(20·안양시청)이 7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1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73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7위를 차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왼쪽 종아리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던 김국영은 예선에서 10초65로 전체 11위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기록이 더 처졌다.
  • ‘뛰는 물가 잡기’ 지자체도 안간힘

    ‘뛰는 물가 잡기’ 지자체도 안간힘

    경기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 소셜커머스 개념을 도입, 농수산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 제품에 일정 수량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면 30~5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지난달에는 공동구매 상품으로 여주군에 위치한 ㈜대복의 ‘한복선 포기김치’ 10㎏을 시중가 4만 4900원에서 43% 할인된 2만 550원에 1000점을 한정판매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고물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3일 “일반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하루 또는 이틀 만에 접수를 끝내지만 경기사이버장터에서는 공동구매 품목을 한달간 판매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품목을 다양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달부터 경기미, 잡곡, 토마토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시·군별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30개 직거래장터를 하반기까지 40곳으로 늘리고 전국체전, ‘G푸드쇼’ 등 도가 여는 각종 행사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가격안정 시책에 동참하는 업소에 상수도요금 인하, 쓰레기봉투 무상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안양시는 내부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상인회, 안양YWCA, 한국부인회 등과 공동으로 5개 전통시장 상인회관에 ‘민관합동 이동물가신고센터’를 꾸렸다. 무와 배추, 사과, 배, 돼지고기, 쇠고기, 이미용료, 목욕료 등 22개 품목을 특별점검대상 품목으로 정해 가격담합, 매점매석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음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희망 모범음식점(30곳)에 대해 인상된 가격을 점포 입구에서 알리는 ‘옥외 가격표시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개인서비스 업종 및 전통시장 판매업소 가운데 품목에 관계없이 월 1회 이상 30∼50% 할인판매하는 ‘할인판매업소’도 확대 운영한다. 경남 창원시는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상수도요금 3만원을 지원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음식점을 비롯한 45개 품목 업소이며 지난달 품목별 평균가격보다 10% 이상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300여곳이다. 김해시는 식당·목욕탕·이미용실 등을 대상으로 업종별 평균보다 가격이 싸거나 값을 내린 업소에 대해서는 50ℓ들이 쓰레기봉투를 한달에 5~10장씩 지원하고 있다. 가격안정업소 명단을 책자로 만들어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통영시는 ‘바가지 없는 통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제값받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격 인하에 동참한 충무김밥과 도다리쑥국 음식점 등에 ‘제값받기 업소’ 인증 스티커를 붙여 준다. 거제시도 ‘물가안정모범업소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가격 할인에 동참하는 식당에 매월 6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10개를 지원하고 일반 업소에는 50ℓ 봉투 20장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도 일반 음식점과 공산품가게 가운데 평균가격 이하로 판매하는 곳에 한 달에 20ℓ짜리 종량제 쓰레기봉투 35장을 지급한다. 김병철기자·전국종합 kbchul@seoul.co.kr
  • [부고]

    ●최두삼(전 서울신문 출판본부 국장)씨 부인상 최유진·유정(삼일회계법인 회계사)씨 모친상 곽병주(삼성전자 과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58-5940 ●이헌원(전 의정부시장·전 안양시장)헌기(전 노동부 장관·전 국회의원)헌천(전 보건소)씨 모친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58-5917 ●윤석용(한나라당 국회의원·대한장애인체육회장)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65 ●이상은(서희이엔비 대표)상능(서희건설 상무)씨 부친상 이봉관(서희건설 회장)박준희(서희건설 사장)이대근(유성티엔에스 전무)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15 ●김영호(복내의원장)영학(동인당한의원장)씨 모친상 정명수(전 국방부 부이사관)이재술(전 함평골프고 교장)이치영(광주보건대 교수)김승련(캐나다 거주·목사)조현재(매경닷컴 대표)신동민(정형외과 원장)강원호(첨단연합소아과 원장)씨 장모상 12일 조선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62)231-8901 ●송하철(삼전산업 대표·전 국세청 부이사관)씨 별세 태권(한국일보 포춘코리아 국장)씨 부친상 박인서(건축사)차희창(사업)유임봉(ING 부지점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이상기(이비인후과 원장)상윤(상록건설 사장)씨 부친상 김연신(예산부인과 원장)이종미(외교통상부 국제협력단)씨 시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6 ●윤영걸(매경출판 대표)준식(인텍캐피탈 대표)씨 모친상 12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김재곤(울산 북구청 도시건설국장)씨 별세 11일 좋은삼정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52)220-7799 ●김동원(서울대 공과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권희(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인희(한국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 〃)씨 모친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2030-7902 ●김종걸(전 ubc 울산방송 사장)씨 부친상 11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2)241-1442 ●김근식(디아지오코리아 울산지점장)씨 부친상 차병석(한국경제신문 국제부 차장)씨 장인상 11일 인하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2)890-3191 ●이기영(원룩스 부사장)기석(SBS 방송지원본부 정보시스템팀 부국장)기성(교사)씨 부친상 서용태(사업)씨 장인상 1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6시 (053)801-9999 ●정찬경(송도고 교사)씨 별세 찬형(MBC 라디오 국장)씨 동생상 찬필(KBS 다큐멘터리국 PD)씨 형님상 11일 인하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32)890-3196 ●김태식(사업)복자(울산의대 교수)씨 모친상 김일동(전 동아일보 부국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4 ●양상석(전 현대자동차 전무)균석(로얄훼밀리 재무팀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30분 (02)3010-2291
  • [부고]

    ●서호석(전 조양상선 미주지점장)영규(인터파크INT 도서부문 대표)씨 모친상 심종진 채관병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2 ●공대식(곡부 공씨 영의정파 대종회장)규식(주원 대표이사)형식(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무이사)씨 부친상 류희원(케이원건설 대표이사)손병조(홍익학원 원장)씨 장인상 8일 오산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31)372-2926 ●이정석(캐나다 거주)준석(메트로신문사 광고마케팅국 부장)씨 모친상 이동한(부산교육대 영문과 교수)윤상국(자영업)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61 ●이우영(전 한국전력 강경지점장)씨 별세 장훈(호서대 공과대학장)영훈(미국 거주·사업)씨 부친상 문기석(미국 거주)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6 ●최병준(충남일보 정치부장)씨 부친상 8일 경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431-4400 ●유준상(동일기술공사 고문)씨 부인상 환용(두산중공업 차장)씨 모친상 김완식(변호사)유성천(KB자산운용 이사)씨 장모상 김혜연(대교 과장)씨 시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8 ●노수원(사업)영진(LS네트웍스 과장)씨 부친상 최재규(신한생명 동부사업본부장)이상영(대구 달서구청 팀장)김상철(사업)씨 장인상 7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53)420-6144 ●황용관(전 불교방송 국장직무대리)씨 별세 용걸(회사원)성자(자영업)씨 형제상 7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30분 (031)443-0100 ●장시옥(충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씨 부친상 8일 부산 보훈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1)601-6793 ●송종헌(안양시장 비서실장)씨 부친상 8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1)386-2345
  • [스포츠 돋보기] 어처구니없는 한국 육상 챔피언

    [스포츠 돋보기] 어처구니없는 한국 육상 챔피언

    지난 12일 열린 제7회 대구국제육상대회에 100m 한국 최고기록(10초 23)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불참했다. 같은 날 열린 경기도민체전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이번 대구대회는 불과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새로 깐 ‘마법의 양탄자’ 몬도트랙 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뤄 볼 절호의 찬스였다. 이런 좋은 기회를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다. 또 대회 막판 세단뛰기 김덕현의 극적인 금메달이 없었다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무려 25억원짜리 ‘남의 잔치’를 벌여준 꼴이 될 뻔했다. 안양시청 소속의 김국영은 안양시에서 월급을 받는다. 그래서 김국영은 안양시 대표로 경기도민체전에 나가야 한단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 했을까. 김국영은 안양시청의 선수인 동시에 한국 국가대표다. 그것도 31년 동안 깨지지 않던 한국기록을 2번이나 갈아치운 선수다. 그런 그에게 대충 뛰어도 우승하는 도민체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국제대회 중에 어느 게 더 도움이 될까. 실제 김국영은 도민체전에서 10초 64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대구대회에 참가한 여호수아의 기록은 10초 50이었다. 성적과 기록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발판 삼아 한껏 발돋움하려는 한국 육상에는 금메달뿐만 아니라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스타’가 필요하다. 우람한 체격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제치지는 못해도, 왜소한 체격임에도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만 보여주면 김국영도 그런 스타가 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범정부차원에서 지원이 시작됐고,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남 좋은 일만 했다.”면서 “대구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대구만의 대회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동네 육상대회에서 뛰려고 한국 챔피언이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오지 않는 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단거리 국가대표 7명 가운데 선수 1명에 코치 1명만 대구에 왔다. 단거리 대표팀 관계자는 “조직위에서 초청하지도 않은 데다 육상연맹에서도 경기를 보러 가라는 말이 없었다.”면서 “대표팀이라고 해서 꼭 대회에 출전하라는 규정이 있느냐.”고 되레 목소리를 높였다. 다시 한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정작 대표팀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숙소에서 TV로 지켜봤단다. 해도해도 너무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국토硏 ‘건강도시 만들기’ 세미나

    국토연구원(원장 박양호)은 13일 오후 2시 경기 안양시 국토연구원 3층 중회의실에서 100세 시대를 향한 건강장수 도시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고광욱 고신대 의과대학 교수가 ‘건강도시의 발달과 추진동향’을, 김은정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한국형 건강장수도시 만들기의 과제’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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