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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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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도시에 농·특산물 직판…괴산군 2억여원 수익 ‘짭짤’

    충북 괴산군이 자매결연 대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벌여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11개 읍·면이 직판 행사를 통해 2억 35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칠성면은 이달 초 경기 의왕시 내손1동과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 2500여만원 상당의 감자 1300박스와 2000여만원 상당의 대학찰옥수수 1300여포대를 팔아 총 45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기록했다. 불정면은 지난 20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1동에서 대학찰옥수수 1200포대, 감자 200박스, 쌀,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해 3000여만원을 벌어들였다. 청천면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의왕시 오전동, 서울 신림5동에서 직판행사를 열어 5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직판 행사가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직판 행사가 큰 호응을 얻는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도시 주민들은 농민들을 믿고 농산물을 구매하고, 농민들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중간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하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영유아 보살필 보육카페 만든다

    경기도는 엄마와 보육교사가 한 공간에서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어린이 카페 ‘아이+맘’을 도내 임대아파트 단지에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맘’ 카페가 시범 설치되는 곳은 부천 범박 휴먼시아 1단지, 남양주 호평 20단지, 향남주공 6단지, 오산세교 금암마을 3단지 등 도내 4개 임대아파트 단지로, 모두 452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설계 용역과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쯤 문을 연다. ‘아이+맘’은 일반 어린이 카페와 달리 1∼2명의 보육교사와 4∼6명의 보조교사가 상주해 엄마와 영유아가 함께 쉬고 보육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임대아파트 내 보육시설 정원이 수요에 크게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경기도가 4개 임대아파트 단지에 카페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경기도는 ‘아이+맘’ 카페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안양시 만안구청 별관 등 도내 10개 공공시설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보육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임대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어린이집 같은 보육시설이 부족하며 일반 어린이 카페는 경제적 이유로 자주 이용할 수 없다.”면서 “임대아파트 내 유휴 공간도 활용하고 보육교사를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몽골에 나무·네팔엔 화장실… ‘희망 씨앗’ 뿌리다

    몽골에 나무·네팔엔 화장실… ‘희망 씨앗’ 뿌리다

    경기도와 도내 자치단체들이 빈곤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를 돕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올해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8개 국가를 대상으로 9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들의 자활기반 마련을 위한 유기농콩 가공공장 설립 지원, 네팔 컬티퍼 공원 공중화장실 건립, 캄보디아 새마을도서관 건립, 필리핀 세부 탈리사이 빈민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의약품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키르기즈스탄 컴퓨터&어학교실 건립, 우즈베키스탄 한국어센터 개설, 몽골 헬라스트 희망도서관 건립, 캄보디아 캄폿주 농업소득개발 시범사업, 인도네시아 여성인적자원개발 현장체험 연수 등 사업에도 한창이다. 2005년 ODA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 몽골 울란바타르 근교 식수개선 우물 지원사업, 필리핀 관개용수 및 가정용 식수시설 건립사업,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초등학교 교실 재건축 지원 등 7개국 9개 사업을 지원했다. 성남시도 올해 처음 ODA사업에 참여한다. 대상을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문화회관, 중국 선양시 조선족학교, 베트남 하이퐁시 싸진미 초등학교로 정하고 각각 20~50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예산 1억원을 투입한다. 수원시는 몽골에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40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24일까지 사막지대인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에서 나무 물주기, 환경실태체험, 문화체험 등을 마쳤다. 시는 지난해 환경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으로 ‘휴먼몽골 사업단’을 발족해 에르덴솜 인근에 매년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또 청소년 해외봉사단 40명을 캄보디아로 보냈다. 이들은 29일까지 시엠립주 ‘수원마을’에서 초등학교 환경정비, 어린이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안양시는 음식점에 저금통을 비치해 지구촌 기아퇴치 기금으로 후원하는 ‘사랑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손님이 기본 반찬을 먹지 않겠다며 돌려주면 업주가 기아퇴치 기금 100원을 기부하게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TE 가입자 3분기 1000만 돌파 확실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이번 주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KT 역시 LTE 가입자 확대에 탄력이 붙으면서 3분기 국내 LTE 가입자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0일 경기 안양시에서 400만명째 LTE 가입자를 유치했다. 300만번째 LTE 가입자를 맞이한 지 44일 만이다. LG유플러스도 이번 주 안에 LTE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표현명 KT 고객부문 사장이 LTE 알리기에 나서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가입자는 140여만명으로 타사에 비해 적지만 빠른 속도로 세를 불리고 있다. 업계는 지금의 성장 추세라면 국내 LTE 가입자는 3분기 안에 1000만명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전국망을 구축한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LTE 가입자는 2만 4000명에서 4만 1000명으로 71% 증가했다.”면서 “3분기 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는 10월 KT의 VoLTE(LTE 기반 음성통화)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가입자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VoLTE는 LTE 데이터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통화 품질이 뛰어나고 데이터와 음성을 혼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LTE 품질 경쟁에서 VoLTE와 콘텐츠 경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지방공기업 빚 ‘눈덩이’

    지방공기업 빚 ‘눈덩이’

    전국 133개 지방공기업의 부채 규모가 지난해 기준 49조 4000억원을 기록하며 이명박 정부 들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이 22일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33개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49조 4000억원, 부채비율(자기자본 대비 부채의 비율)은 138%에 이르렀다. 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27조 7000억원(2007년 기준)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당시 부채비율은 110%였다. 백 의원 측은 “지방공기업의 재정악화가 지속될 경우 지방예산으로 자본금을 확충해 줘야 한다.”면서 “지방공기업의 부채 증가가 지방 재정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개 시·도 중에서는 동계올림픽 준비 중인 강원지역 8개 공기업의 부채비율이 395%(1조 6770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울산(324%), 전북(285%), 경남(270%), 경기(246%) 순이었다. 개별공기업 별로는 태백관광개발공사가 부채율이 2044%로 30개 지방공기업 중 부채율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태백관광개발공사는 태백시 출자 공기업으로 무리한 오투리조트 공사 추진과 주먹구구식 리조트 운영 등이 경영난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마포구시설관리공단 1467%, 안양시시설관리공단 1300%, 성동구도시관리공단 967%, 인천환경공단 867%, 부산시설공단 844%, 부천시시설관리공단 743%, 울산시남구도시관리공단 600%, 안성시시설관리공단 600% 순으로 부채비율이 높았다. 백재현 의원은 “사업의 비용과 효과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방만하게 경영할 경우 지방공기업의 부채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며 “경영실적을 합리적으로 통제하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를 확보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지자체 기업 모시기, 현금선물까지

    지자체 기업 모시기, 현금선물까지

    경기 안성시는 올해부터 고용 창출 등 지역 기여도가 높은 관내 기업에 최대 2400만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전년 대비 고용 인원이 20% 증가한 기업과 최근 2년 이내 다른 시·도에서 안성시로 이전한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중소기업 발전대상 수상 업체와 모범 우수 업체를 비롯해 전통산업 육성 기업, 여성 기업, 사회적 기업 등도 우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업체당 2억원 한도로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4%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다. 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3년간 융자받으면 연간 800만원씩 모두 24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는 셈이다. 올 들어 26곳이 혜택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알짜 기업을 유치하거나 관내 기업의 경영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기업 유치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는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 지역에 들어오는 대규모 투자 기업에 대해 입지 보조금, 시설 투자비, 고용 보조금, 교육 훈련 보조금, 특별 지원금을 지원한다. 양주시는 백석읍 홍죽리 홍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분양대금 등 정책 자금을 지원해 주고 취득세, 등록세 면제와 함께 재산세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또 공장 설립 절차와 인허가 업무를 대행해 주고 직원용 기숙사와 어린이집 건립, 중개 알선 수수료 지급 등 파격적인 분양 대책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연천군도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조성한 백학일반산업단지에 대해 무이자 할부 분양에 이어 필지 분할과 합병을 통해 입주 희망 기업의 수요에 맞게 부지 면적을 조정해 주고 있다. 광명·안양시 등 상당수 지자체들은 기업을 유치하는 시민들에게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충북도는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5개 지자체를 ‘투자 유치 불리 지역’으로 분류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는 이들 지자체가 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도비를 지원하고 이들 지역에 공장을 짓는 업체에 최대 18억원의 운영비를 무상으로 주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계룡 제1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용지 계약금에 대금 30%를 납부하면 건축이 가능하도록 토지 사용을 승인해 주고 건폐율도 상향시켜 주기로 했다. 충북도는 옥천군의 청산산업단지와 보은군 보은첨단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3.3㎡당 3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낮추고 유치 업종을 확대해 분양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권재학(안양시청 정보통신과장)재룡(전 서울신문 편집부 부장)씨 모친상 13일 경희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958-9545 ●박석기(전 언론인·번역문학가)씨 별세 이지선(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씨 남편상 박현일(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류성훈(다산네트워크)씨 장인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목진휴(국민대 교수)씨 부친상 1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55)290-6289 ●윤주호(LG전자 HE본부 TV연구실 연구5실장)씨 별세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충진(한국이앤엑스 대표)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410-6903 ●조창형(디지털타임스 광고기획위원)씨 부친상 문한성(홈플러스 홍보팀 부장)씨 장인상 1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01-1097 ●윤유진(KG모빌리언스 영업1본부장 상무)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7 ●김종찬(전 대구MBC 이사)정섭(대구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13일 영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3)620-4241 ●최용철(두리미디어 대표)씨 장인상 13일 충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2)257-4864
  • [서울신문 보도 그후] 관악산 정상酒店 철거… 쉼터로 조성

    [서울신문 보도 그후] 관악산 정상酒店 철거… 쉼터로 조성

    앞으로는 관악산 정상에서 이른바 ‘정상주(酒)’를 마시고 실족 사고를 부르는 위험한 산행을 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관악구는 지난달 관악산 정상에서 술을 파는 노점 상인들의 불법 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고 9일 밝혔다. 관악산에서 불법 상행위가 이뤄진 곳은 정상인 연주대와 제3깔딱고개 부분이다. 관악구와 경기 과천시 인접 지역으로 경계가 불분명해 단속의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상인들이 오랫동안 불법 영업을 해온 곳이다.이에 따라 관악구는 이번에 과천시, 관악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 및 철거 작업을 벌였다. 공무원, 경찰 등 26명이 제3깔딱고개와 관악산 정상에 올라 불법으로 설치된 냉장고, 철제 창고, LPG가스, 움막, 평상 등을 걷어냈다. 구는 이번에 철거한 장소에 로프로 난간을 만들고 등산객 쉼터를 설치해 상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서울뿐 아니라 경기 안양시 등 수도권에서 등산객이 몰리는 관악산의 자연경관과 산림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여름비수기 매매시장 ‘가뭄’… 목동 한주새 2500만원↓

    여름비수기 매매시장 ‘가뭄’… 목동 한주새 2500만원↓

    침체된 수도권 주택시장에 여름 비수기까지 겹치며 거래 실종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지만 주택시장의 기상도는 ‘흐림’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시장에선 송파구 가락시영이 서울시의 소형비율 확대 권고에 따라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으며 다른 재건축 단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가락시영1차(56㎡)는 500만원 내린 5억 7000만~6억 3000만원 선이다. 일반 아파트 거래시장에선 양천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거래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목동신시가지5단지(181㎡)는 지난주보다 2500만원가량 떨어져 12억 5000만~15억 9000만원 선이다. 동대문구는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청량리동 미주(109㎡)는 3000만원가량 내려 3억 9000만~4억원 선의 시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평촌, 분당 등의 가격이 떨어졌다. 평촌 호계동 목련우성5단지(79㎡)는 250만원가량 내려 3억 500만~3억 5500만원 선이다. 과천에선 별양동, 원문동 등이 내림세를 주도해 별양동 래미안슈르(82㎡)가 500만원 내린 5억 1000만~5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시장 역시 여름 무더위로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뜸해져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89㎡)는 1500만원 내려 1억 8000만~2억원 선이다. 안양시와 의왕시도 수요가 거의 없어 약세를 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기, 식탁서 소금기 20% 뺀다

    도는 ‘짜게 먹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도민의 소금 섭취량을 20% 줄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경기으뜸맛집과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저염식 공개강좌 및 조리기술지도, 요리시연, 시식회, 교육자료 전시 및 저염 식생활 개선교육 등을 실시해 ‘저염도 음식 선도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경기으뜸맛집과 모범음식점 300여곳에 염분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염도계를 지원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수원, 성남, 안양시 내 일반음식점 10곳씩을 나트륨 줄이기 운동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한 뒤 주요 대표음식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 메뉴 개발, 고객 음식평가 등을 통해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15개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내 688개 음식점에 파견, 염도를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해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다음 달 학교급식소 조리종사자 2500여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와 초·중·고교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등도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의 2.4배인 4878㎎이다. 이를 3000㎎으로 낮추면 연간 의료비용 절감액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13조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의견수렴도 없이 기초의회 폐지 동의 못해”

    13일 확정, 발표된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 방안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발끈했다. 특히 기초의회 폐지를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성임제(강동구의회 의장) 회장은 “정치권의 여론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것이어서 쉽게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회의원들을 접촉한 결과 찬반이 2대8 정도로 나타났다.”면서 “이젠 실력행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추진위의 결정 과정도 문제 삼았다. 성 회장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전원일치라는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밀어붙였기 때문에 합법적인 결론도 아니다.”라고 격앙했다. 위원 24명 중 22명만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이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며 확정했다는 얘기다. 총선을 이틀 앞둔 지난 4월 13일 결정한 것 역시 국민들의 관심을 따돌린 채 졸속으로 처리한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기초의회 폐지와 관련해 단 한마디도 의견을 묻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이번 폐지안에 포함된 6개 광역단체뿐 아니라 당사자인 전국 228개 의회 2888명에 이르는 기초의원들에게 대안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 의장은 “몇 사람의 손에 의해 결정된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광역시 단위 기초의회는 없애고 다른 곳엔 남기는 ‘괴물’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고 쓴소리를 뱉었다. “차라리 전면폐지로 일관성이라도 보여 지방자치를 하지 말자고 하라.”고도 했다. 성 의장은 “지방자치 퇴보를 넘어 헌법 제118조 ‘지방자치단체에는 의회를 둔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인천 남구의회와 부산 동래구의회 등도 개편안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역별 찬반도 엇갈려 갈등과 마찰이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안양권의 경우 안양시는 유보적인 입장인 반면 군포시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당초 통합이 거론됐다가 빠진 의왕시는 합리적 선택이라며 환영했다. 새만금권역의 경우 김제 지역 통합반대추진위는 통합 반대 여론과 편파적인 통합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통합 논의를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매일 서류에 치이는 공무원 현대미술과 오후의 데이트 창의적인 정책들 쏟아낼까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지난 7일 인접 지역인 경기 안양시 예술공원을 찾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청 공무원 15명을 대동했다. 민원 만족도 최우수 사례로 뽑힌 ‘친절공무원’들이었다. 차 구청장은 거창한 상을 주는 대신 이날 예술공원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속으로’ 전시를 함께 관람했다. 차 구청장은 매년 5~6차례씩 직원들과 예술품이나 자연환경을 돌아보는 ‘오후의 데이트’ 시간을 갖는다. 성과를 낸 직원에게 보다 창의적인 정책을 개발하라고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하는 행사다. 매일 바쁜 일정으로 숨 돌릴 틈이 없지만 이날만은 오후 시간을 비우고 직원들과 차분하게 작품을 관람했다. 차 구청장은 “멀리 지방으로 내려가서 워크숍을 여는 것보다 공무원들도 한번씩 여유를 갖고 미술품을 감상해 상상력을 키우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면서 “문화의 힘을 빌리면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해져 창의적인 정책을 내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공원 곳곳에 전시 중인 야외 설치물도 빼놓지 않고 둘러봤다. 일본 작가 구마 겐고의 ‘종이뱀’, 프랑스 예술가 질베르 카티의 ‘춤추는 부처’ 등을 직원들과 함께 만져 보며 질감을 느껴보기도 했다. 현대 예술 전문가이자 평론가인 오상길씨를 직접 초청해 설명도 들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한 뒤에도 차 구청장은 “거창한 회식보다는 직원들과 만나 소통하고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차와 팥빙수를 곁들인 티타임으로 대신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일일이 업무 환경을 물어보고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시간이 부족해 듣지 못한 이야기는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Weekend inside]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군부대 지원 조례 들어봤니?

    [Weekend inside]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군부대 지원 조례 들어봤니?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일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자살을 줄여보기 위해서다. 조례는 자살 예방과 사후관리,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자살예방센터 긴급전화 설치, 자살 위험자와 가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지원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농촌총각이 외국 여성과 결혼하면 항공료, 맞선 비용 등 결혼식 비용을 지원한다. 경남 남해군도 비슷한 조례를 갖고 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에서 지역 특성을 감안한 이색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달라진 사회 현실을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거나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례 제정 움직임이 눈에 띈다. 경기 오산시의회는 전국 처음으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최웅수(민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지자체의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의 보수가 40~50% 인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 포항시는 지역에 근무하는 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 조례’라는 이색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장병들을 대상으로 시정투어를 마련하고 시가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사용료와 입장료 등을 감면해 준다. 전남도는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을 위해 ‘전남도 유기농명인 지정 운영조례’를 시행 중이다. 충남 공주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터넷상에서 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이버 시민제도조례’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 등 약자나 소수자 배려를 위한 방안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성평등 조례를 제정한 안양시는 여성기업인의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달 각종 위원회 회원의 한쪽 성비율이 60%를 넘지 못하게 하고, 공무원 승진 시 성평등이 보장되도록 하는 내용의 성평등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제주도는 청소년 한부모가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한부모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 중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만 5000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안산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외국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또 상당수의 지자체들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조화롭게 살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운영 중이다. 지역갈등을 풀기 위한 조례도 줄을 잇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민 갈등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다. 갈등영향분석 실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및 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 심의·자문 위원의 제척·기피제 도입 등이 주요내용이다.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1일 공포 예정이다. 수원시와 부산시 사하구는 지역 갈등을 야기하는 민원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시민 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배심원제는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행정이 가능하고 갈등을 사전에 차단해 행·재정적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면서 “시민 권익 보호와 시정 투명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경기 수원시는 오는 24일 최첨단시설을 갖춘 ‘수원 U-city 통합센터’를 개소한다.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이 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542㎡ 규모다. 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1123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제하고,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수원남부경찰서 내 개소한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해 CCTV 영상정보를 지역 3개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 U-city 통합센터가 가동되면 범죄 예방은 룰론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계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오원춘 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을 비롯해 어린이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산불·재난감시 등 기능별로 운영해 오던 CCTV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군포시도 청사 5층에 CCTV 705대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해 25일 오픈한다. 경기 화성·오산·안성시 등도 통합관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는 21억 500만원을 들여 향남읍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 1182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안성시는 17억 3500만원을 들여 그동안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해 지난 3월 15일부터 운영 중이며 오산시는 12월까지 12억원을 들여 세교 제6호 근린공원에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CCTV 통합관제 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개소식을 했다. 전남 여수시도 지난달 30일 박람회 종합상황실 2층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이는 범죄 예방에 효자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2009년 3월부터 U-상황실을 운영하는 안양시는 이후 범죄 발생 건수가 18.5% 감소했다. 개소 후 3000여건의 범죄관련 영상물을 경찰관서에 제공했고, 103건의 현행범 검거를 포함해 400여건에 걸쳐 범죄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부산 연제구도 지난 1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 뒤 살인, 강도 등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27.1% 줄었다. 범인 검거율도 지난해 동기 55.4%에서 올해 67.3%로 11.9% 포인트 높아지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번엔 법당 도박

    조계종 승려들의 도박 사건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의 한 사찰에서도 여자 주지 승려가 포함된 주부도박단이 법당에서 도박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그러나 적발된 사찰은 조계종 등 기존 종파와는 관련이 없고, 입건된 주지의 승적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7일 사찰 법당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3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 안양시 안양동 소재 모 사찰에서 화투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 이들을 검거했다. 도박이 이뤄진 사찰은 안양6동 인근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단독주택 2층에 차려진 사찰이었다. 이들은 법당 안에서 화투 20장을 이용, 1회에 1만~10만원씩 판돈을 걸고 수십회에 걸쳐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만 2000여만원의 판돈이 발견됐다. 붙잡힌 36명 가운데 모집역할을 한 남자 5명과 주지스님인 A(59)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주부들이었다. 경찰은 사찰 주지라고 밝힌 A씨의 승적을 조사한 결과, 과거 A씨가 특정 종단에 승적을 둔 적은 있었지만 현재는 해당 종단이 존재하지 않아 승적이 없으며, 도박이 이뤄진 사찰 역시 특정 종단에 등록되지 않은 사찰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전문도박단으로부터 일정 부분 수수료를 받고 법당을 도박장소로 제공했다는 모집책의 증언에 따라 A씨와 도박단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으며,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신자들끼리 도박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찰이고 법당이라고 하지만 실제 일반 주택을 개조한 것으로 기존 종파와는 거리가 멀다.”면서도 “법당 내에서 도박이 이뤄진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찰 50명 출동”… 112 허위신고 첫 손배 청구

    경찰이 112 허위 신고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일 허위 납치 신고로 경찰 50여명을 긴급 출동하게 한 김모(21·무직)씨에 대해 “1382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제기했다. 허위 신고를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만안경찰서는 “당시 출동 경찰관들에게 지급한 시간 외 수당과 유류비, 정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1382만원은 순찰차 출동 경비 및 시간외수당 등으로 지출된 52만원과 출동한 경찰이 입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따른 위자료 1330만원 등이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7시 54분 안양시 안양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검은색 승용차에 (나를) 가뒀다.”고 허위 신고해 경찰이 탐문수색을 벌이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11월 절도죄로 벌금형을 받은 데 대한 분풀이로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수도권 지자체 ‘국철 1호선 지하화’ 함께한다

    수도권 지자체 ‘국철 1호선 지하화’ 함께한다

    서울 구로구와 경기 안양시 등 서울·경기 지역 6개 지자체가 국철 1호선(경부선) 지하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안양시는 오는 3일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서울의 이성 구로구청장·차성수 금천구청장·문충실 동작구청장·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6개 자치단체장이 모여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위한 협약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체장들은 지역을 통과하는 국철 구간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지하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행정·재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또 내년 초까지 지하화에 따른 기본 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로드맵도 마련했다. 지하화 구간은 서울 노량진역~경기 군포 당정역으로 총연장 26㎞다. 상부 구간은 도심 공원 등 녹색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업비가 1㎞당 1950억원(지난해 기준)으로 모두 5조 7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추산돼 비용 조달이 관건이다. 안양시는 “경부선 철도가 국가 성장 동력에 큰 역할을 했지만 안양의 경우 지역이 동서로 양분돼 도시 불균형을 초래하는 한편 철도 주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겪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룡(52·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씨는 “철도가 도심 미관을 해치는 데다 옆 동네를 가려 해도 멀리 우회할 수밖에 없어 시간이 낭비된다.”며 국철의 지하화를 촉구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6.3㎞에 이르는 안양시 구간(석수∼관악∼안양∼명학역) 지하화를 위해 타당성 용역 의뢰와 함께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시 국토부는 “안양시 구간만 지하화할 경우 사업 효과가 떨어진다.”는 비공식 의견을 내놨다고 안양시 관계자는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철 1호선이 도심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동의해 협약을 하게 됐다.”며 “국철 1호선이 지하화되면 도시 균형 발전과 소음 민원 해결, 공원 등 녹색공간 확보 등이 가능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과천, 흡연·음주·비만율 낮아 경기 최고 건강도시

    경기 과천시민이 도내 다른 지역 주민보다 흡연율과 음주율, 비만도 등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건강한 동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6일 도내 45개 보건소와 아주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조사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19세 이상 도민 4만 1312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절주, 운동, 정신건강, 안전의식 등 250개 문항을 조사한 ‘2011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과천시는 흡연율 17.5%, 비만율 16.0%, 월간 음주율 54.1%, 안전벨트 착용률 90.1% 등으로 나타나 대부분 조사항목에서 5위 안에 드는 등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장 건강한 동네로 등극했다. ●도민 4만여명 건강조사 발표 흡연율이 가장 낮은 곳은 과천시였으며, 포천시가 과천시의 두 배에 달하는 31.3%로 가장 높았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를 한 비율을 나타내는 음주율 조사에서는 김포시 52%, 양평군 49.8% 등으로 가장 낮은 반면 안산시 단원구 65.5%, 안양시 동안구와 연천군이 64.1%로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와 몸무게의 비율을 계산해 인구 10만명당 과체중 인구를 나타내는 비만 조사에서는 과천시(16.0%)와 성남시 분당구(16.5%)가 가장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고, 양주시(30.5%)와 연천군(30.3%)이 가장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 흡연율 31.3%로 ‘최고’ 평소 운동 여부를 묻는 신체활동 조사에서는 화성시(13.1%)와 부천시 오정구(13.3%) 주민들이 다른 지역보다 운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천시(32.5%)와 성남시 분당구(31.3%)는 신체활동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평균은 19.1%였다.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묻는 안정의식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82.7%가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연천군(58.8%), 이천시(68.6%) 등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류영철 도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 사업을 평가하거나 정책개발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족하지만 추세를 살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서울구청장 21명 재산↑… 김영종 68억 최고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21개 구청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장 중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68억 447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우영 구청장 -1억4157억원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2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25개 구청장 가운데 21명의 재산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 17개 구청장은 재산이 10억원을 밑돌았고, 3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구청장도 6명에 달했다. 특히 김우영 구청장의 재산은 배우자와 재산을 분할하면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1억 4157억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많은 구청장은 김영종 구청장을 비롯해 최창식 중구청장(31억 1380만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30억 6417만원), 진익철 서초구청장(21억 3412억원) 순이었다. 전년도보다 3208만 4000원이 늘어난 김영종 구청장은 전남 곡성군과 서울 동숭동 다세대 주택과 건물, 홍지동 근린시설 부지 등 본인 명의로 6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땅값과 건물 가격, 예금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25개 구청장 평균 11억 대부분 1억원 미만의 재산이 증가했는데 변동 사유로 예금 이자와 주식, 임대료, 급여 등을 꼽았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청장은 문석진 구청장으로 토지 주식 매각과 예금 이자 증가, 재산상속 등으로 3억 4521만원이 늘어났다. 2억 5464만원이 늘어난 최창식 구청장은 배우자 상속에 따른 권리 이전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준 구청장은 진익철 서초구청장으로 3억 5219만원이 줄었다. 이 밖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2억 4715만원, 차성수 금천구청장 1억 113만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1억 354만원이 각각 줄었다. 서울 25개 구청장의 평균 재산은 11억 1950만원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을 신고한 전체 신고대상자 1844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11억 8200만원)에 못 미쳤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단체장은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로 234억 93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진 군수는 재산가액 변동과 가계지출 증가로 지난해보다 4억 3400만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성식 함안군수 가장 많이 감소 2위는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으로 96억 7840만원을 신고했고,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93억 7290만원)와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90억 9210만원),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80억 4840만원)이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자치단체장은 하성식 경남 함안군수로 장학재단 출연금 등으로 41억 2680만원이 줄어든 74억 1670만원을 신고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점검] 기초단체 공약이행률 88%… 광주권 1위·충남권 全분야 ‘낙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점검] 기초단체 공약이행률 88%… 광주권 1위·충남권 全분야 ‘낙제’

    2010년 7월 취임한 민선 5기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말까지 평균 24.75%의 공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체 2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한 결과 당초 세웠던 이행목표를 달성한 공약은 평균 88.07%였다. 공약이행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평가하는 점수는 평균 59.92점,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공개는 62.36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무투표 당선지역 8곳과 지난해 10월 재·보선 지역 11곳, 현재 공석인 6곳은 제외됐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단에서 5개 부문을 합산한 결과 27곳의 기초단체가 평균 80점 이상을 얻어 최고등급(SA등급)을 받았고 35곳은 두 번째인 A등급을 받았다. 서울 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서대문구, 구로구, 관악구, 서초구 등 9곳을 비롯해 경기 안양시, 의왕시, 하남시, 안성시, 포천시 등이 A등급에 속했다. 전체 223곳 가운데 상위권에 속한 지역이 27.8%에 불과한 셈이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단체장들이 스스로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던 것을 제대로 달성한 지역은 21.1%뿐이었다. SA등급으로 평가된 곳이 17곳이었고 A등급에는 서울 중구, 강북구,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경기 평택시, 포천시 등 30개 기초단체가 포함됐다. 공약을 비교적 잘 완료한 것으로 평가되는 상위그룹은 12.1%로 더 적었다. SA등급 23곳과 A등급 25곳 등 48곳뿐이다. A등급에는 서울 중랑구와 동작구, 강동구 등이 들어갔다. 다만 아직 임기 2년차가 되지 않아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점도 평가에 고려됐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에 대한 점수는 50점대를 겨우 넘었다. SA등급 27곳과 A등급 22곳 등 22%인 49곳만이 상위권이었다. 각 기초단체들의 점수를 바탕으로 광역단체별 평균을 낸 결과 광주, 대구, 대전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지역은 평균 81.42점으로 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대구(77.17점)와 대전(75.74점), 부산(74.06점) 등이 높은 공약이행률을 보였다. 서울은 평균 71.97점을 받아 다섯 번째 순위에 올랐다. 반면 충남지역이 32.91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경북(34.86점)과 강원(46.95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남지역은 목표달성 분야, 공약완료분야 등 5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하위권에 속했다. 지역별로 공약이행목표 달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94.94%)과 광주(94.08%), 울산(92.68%) 순이었다. 반면 충남(73.62%), 전남(82.22%), 경기(85.40%) 순으로 목표달성도가 낮았다. 공약완료율 역시 대전(43.27%)과 경기(33.40%), 광주(31.90%) 순으로 높았으나 충남(12.57%), 전북(13.51%), 전남(15.50%)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사무총장은 “총선과 대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선거의 해에 지방자치를 더욱 튼실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수행한 평가”라면서 “지방자치가 진실함과 성실성,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단체장들의 약속이행 결과를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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