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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kg 초대형 굴 잡았더니 영롱한 진주 16개가…

    1kg 초대형 굴 잡았더니 영롱한 진주 16개가…

     최근 베트남에서 무게가 1㎏ 이상인 초대형 굴이 발견되는가 하면 뱀의 머리 모양을 한 물고기와 악어 형상의 물고기가 잡히는 등 올해 들어 특이생물이 잇따라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다. 25일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에 따르면 최근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 투이 응웬지역 부근 바다에서 악어 머리에 뱀의 몸통을 한 정체미상의 물고기 한마리가 포획됐다.  무게 1.7㎏에 길이 60㎝의 이 물고기는 길고 날카로운 이빨과 2개의 콧구멍과 홈이 있어 악어와 흡사하지만 몸통은 뱀과 비슷하다.  또 남부 타잉호아성에서는 이달초 무게가 1㎏ 이상인 초대형 굴이 발견됐다. 이 굴에는 무려 16개에 달하는 진주가 들어 있던 것으로 확인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월에는 중부 꽝남성 탕빙지역에서 23㎝ 길이의 초대형 지네가 한 주민의 집에서 발견됐다.  최근 남부 띠엔장성에서는 몸무게가 6㎏에 달하는 대형 가물치가 잡혀 구경꾼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이에 앞서 지난 5월엔 남부 껀터시에서 놀랍게도 오리를 사냥하려고 하천 둑을 기어오르던 무게 5.3㎏의 대형 가물치가 잡힌 바 있다.  또 롱안성에서는 지난 1월 무게 1.6㎏,길이 1.1m의 노란색 장어가 잡혔고,수도 하노이에서는 지난 6월말 날개 길이가 30㎝에 달하는 ‘슈퍼 나비’가 발견됐다. 특히 이 나비는 한쪽 날개 끝에서 다른 날개 끝까지의 길이가 무려 30㎝로 실물 확인을 위해 함께 촬영한 작은 고양이와 거의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탑성 무오이 지역에서는 개처럼 집을 지키는 무게 100㎏의 채식성 돼지가 화제를 뿌렸다.  한편 이달초 북부 호아빈 미호아 지역에서 발견된 뱀의 머리 모양을 한 물고기는 해부 결과 체내에서 척추동물의 림프 계통기관인 지라와 위,돼지의 혓바닥과 비슷한 혀가 확인됐다.  길이 1.14m,무게 4.2㎏의 이 물고기는 사람들이 나무막대로 건드리면 이를 물어뜯는 등 매우 사나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당공무원 검사 실수 때문에 ‘벤조피렌 참기름’ 7만병 유통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허용 기준치를 훨씬 초과해 들어 있는 불량 참기름이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적발됐다. 21일 감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정·불량식품 유통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검사 업무를 맡은 A씨는 지난해 3~12월 화성·안성시 등에서 의뢰받은 참기름과 들기름 등 식용유지류 65건을 검사했다. 그러나 실험 방법을 규정대로 하지 않은 탓에 의뢰받은 제품의 벤조피렌 검출량이 모두 허용 기준치(㎏당 2.0㎍) 이하인 것으로 나왔다. 감사원이 재검사한 결과 당시 검사를 통과한 6개의 제품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당 3.0903~14.385㎍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특히 안성시에 있는 업체 2곳에서 만든 불량 참기름은 벤조피렌이 14.38㎍, 12.45㎍ 나왔으나 각각 2만 4489병, 4만 4064병이 이미 시중에 유통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부고]

    ●안성배(회사원)근배(한진중공업 부장)명희(한양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정해방(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남진웅(금융투자협회 상근부회장)씨 장인상 20일 한양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90-9458 ●김종수(보성공업 회장)씨 별세 주한(보성공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410-6917 ●이경태(의사)씨 부친상 김민희(의사)김종영(MBN 미디어사업국장)정현석(회사원)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현진(뉴시스 대전충남본부 부국장)씨 별세 20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42) 220-9870 ●강윤배(KBS 창원방송총국 촬영기자)씨 부인상 20일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55)286-5102 ●조태용(조앤컴퍼니 대표)수용(동보여행사 상무이사)씨 조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32 ●최춘근(법무법인 나라 대표변호사)춘기(최춘기이비인후과 원장)씨 모친상 김수남(한일병원 피부과 원장)홍우식(서울광고 대표)씨 장모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91 ●이한철(전 대한페인트 사장)씨 별세 규상(치과 의사)척상(해창건설 사장)월지(한양대 명예교수)봉지(배재대 교수)씨 부친상 예병준(경북대 교수)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4
  • [인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기관 승진△운영지원담당관실 문왕배△국내지역과 김종진 ■중소기업청 ◇지방중소기업청장△인천 최광문△충북 임병재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경영전략 박해룡△인재경영 권현오△국제협력기획 조준상△국제협력사업 오진영△해외진출지원 김정희△해외사업개발 윤재석△정책기획 최광희△조사분석 유지열△법제분석 강달천△산업기획 김도연△보안산업지원 이동근△뉴비즈니스 조찬형△인터넷콘텐츠 허해녕△문화기획 허상웅△윤리교육 오동환△문화협력 윤권일△IP주소 정현철△도메인 황인표△인터넷주소기술 김주영△개인정보보호기획 권현준△개인정보제도연구 박영우△개인정보침해사고점검 안성수△주민번호전환지원 황보성△개인정보기술지원 김호성△개인정보침해대응 이태승△공공정보보호기획 박상환△평가검증 강필용△기반보호 박희운△118센터 진충희△융합서비스보호 이용필△응용기술 임채태△연구개발 손경호△종합상황대응 전길수△침해사고탐지 전인경△해킹대응 박순태△코드분석 이응재△스팸대응 강혜영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이문태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장봉림 ■한국남부발전 ◇처장△경영전략 이종식△경영지원 김병철△발전 정승철△건설 설인기◇본부장△하동화력 이근탁△신인천발전 김경철△부산천연가스발전 최병기△삼척그린파워건설 김만년◇소장△영남화력발전 최동원△남제주화력발전 정연수△영월천연가스발전 박기욱△안동천연가스건설 박세현◇지사·법인장△인도네시아지사 김문경△요르단법인 권혁관◇하동화력본부△제1발전소장 신만식△제2발전소장 이우달◇실장△인재개발 서정출△안전관리 안관식
  • [전국플러스]

    강원 ‘안성기 박물관’ 24일 기공 강원 강릉에 국민배우 안성기씨의 영화박물관이 건립된다. 안성기영화박물관은 저동 참소리박물관 옆 총 221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안성기씨가 가진 영화 관련 소장품 외에 참소리박물관 손성목 관장이 모아둔 영사기 등 영화자료 1만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공식은 24일 열리며 안성기씨 부부 등 영화계 인사도 대거 참여한다. 현재 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시와 양해각서(MOU) 교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묵호등대 일대 국제 관광명소로 강원 동해시가 묵호등대 일대를 최근 각광 받는 논골담길, 등대오름길, 명태 덕장, 추억의 출렁다리와 연계해 테마가 있는 국제적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내년 제16회 동해 오징어축제에선 등대오케스트라 연주회, 스토리텔링 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책도 읽고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미니 책방도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지역 이미지 홍보 차원에서 미술 활동 중인 인기 연예인을 캐스팅, 낡은 벽이나 건물 외부 등 일정공간에서 도시를 상징하고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 LS 경영권 넘긴 구자홍회장 ‘바둑 사랑’

    LS 경영권 넘긴 구자홍회장 ‘바둑 사랑’

    사촌동생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에게 12월 31일 자로 LS그룹의 경영권을 넘겨주고 LS미래원으로 물러나는 구자홍(66) 회장의 남다른 바둑 사랑이 새삼 화제다. 18일 LS그룹에 따르면 아마 6단의 실력을 지닌 구 회장 덕분에 바둑이 사내 화합의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17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제3회 ‘LS파트너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7개사 8개 팀에서 총 24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과 다면기로 실력을 겨룬 결과 LS엠트론이 우승을, LS전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 회장은 1997년부터 어린 바둑기사를 지원하는 ‘꿈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이세돌 9단을 비롯해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조혜연 9단, 원성진 9단, 윤준상 9단, 강동윤 9단, 김지석 8단 등 스타급 기사들을 후원했다. 지금은 이원영 3단과 최정 2단 등을 돕고 있다. 구 회장은 LS파트너십 바둑대회 후 “바둑은 창의력이 요구될 뿐 아니라 LS가 추구하는 파트너십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안성희의 전설적 장구춤 영상 발굴

    안성희의 전설적 장구춤 영상 발굴

    월북 무용수 최승희(1911~1969)의 딸인 안성희(왼쪽)의 장구춤과 평양기생 출신 가수 왕수복(오른쪽·1917~2003)의 ‘아리랑’ 독창 등 1950년대 북한 공연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영상자료가 나왔다. 문화재청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러시아의 연해주, 사할린 등에 퍼져 있는 무형유산 현항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고려인 공동체 무형유산 전승실태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공개했다. ●안, 어머니에게 춤 배워 러 유학… 67년이후 행불 알마티 오페라 극장 공연실황 영상은 임상영 한국외국어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장이 지난 2007년 카자흐스탄 국립영상물기록보존소에서 발굴했는데 모두 9분 분량이다. 이 중 4분 정도가 구소련 시기 북한 공연예술단의 중앙아시아 순회 공연물로 추정되는데, 그동안 단편적으로 소개된 ‘장구춤의 달인’ 안성희와 일제 강점기 조선을 신민요로 사로잡은 왕수복의 공연, 장검무의 나숙희 공연 모습이다. 이번 영상물은 북한에서 주체철학이 사회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전인 1950∼1960년대 북한 공연예술의 모습을 알 수 있어 문화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최승희와 안막 사이에서 태어난 안성희는 어머니에게 춤을 배운 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발레무용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했다. 1967년 최승희가 돌연 숙청되자 안성희는 오빠(또는 남동생)와 함께 자취를 감추었고 지금껏 행방이 묘연하다. ●왕, 이효석의 연인… 2년 사귀며 임종 지켜 이번 자료에는 북한 민속성악을 발전시킨 왕수복의 아리랑 단독 공연 실황도 흥미거리다. 왕수복은 12살에 평양 기생학교에 입학해 졸업 후에 레코드 대중가수로 진출했다. ‘유행가의 여왕’으로 불린 왕수복은 신민요 가수이자 이탈리아 성악을 전공해 메조소프라노로도 활동했다. 1935년 잡지 ‘삼천리’가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선우일선, 이난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왕수복의 연애사도 화려했다. 소설가 이효석의 연인으로 2년 사귀며 그의 임종을 지켰고, 1947년 시인 노천명의 약혼자였던 김광진 보성전문학교 교수와 결혼했다. 김광진과 함께 월북한 왕수복은 1959년 북한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고 현재 애국 열사릉에 묻혀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독서 예찬론 ‘책, 인생을 사로잡다’ 펴낸 이석연 前 법제처장

    [저자와 차 한 잔] 독서 예찬론 ‘책, 인생을 사로잡다’ 펴낸 이석연 前 법제처장

    “나는 아웃사이더다. 공직자, 시민운동가, 법조인,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항상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모험과 도전 정신으로 임했지만 책속의 지혜와 함께했기에 큰 틀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 지난 2010년 8월 법제처장에서 물러난 뒤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간 이석연(58) 전 법제처장. 그동안 헌법과 형법 등 딱딱한 법 관련 책들을 주로 써왔던 그가 젊은 세대에게 책읽기의 즐거움과 방법론을 나눠주는 ‘책, 인생을 사로잡다’(까만양 펴냄)를 펴냈다. 의외였다. 책을 쓴 계기와 근황 등을 듣기 위해 서울 서초동 사무실을 찾은 지난 14일 공교롭게도 특별검사가 내곡동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현직 고검 부장검사의 비리 사건을 놓고 검찰(특임검사)과 경찰의 ‘이중수사 논란’으로 시끄러워 자연스럽게 특검에 대한 생각부터 물었다. “그동안 의도적으로 정치와 거리를 뒀는데….”라며 말을 아꼈다. 정부에 있을 때 쓴소리를 해온 것으로 유명해 재차 묻자 검·경 수사권 조정이나 특별검사의 한계 논란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라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검찰은 무엇보다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 검찰이 처음부터 수사를 잘했으면 특검이 왜 필요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검찰은 임명권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하고, 직무집행은 헌법에 따라서 하면 된다.”며 원칙을 강조했다. “특검이나 특임검사를 따지기 전에 시대 변화에 맞춰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수사구조를 다시 조명할 필요는 있다.”면서 “사회적 현안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책 이야기나 하자.”며 말꼬리를 돌렸다. 독서경영이다, 독서법이다 하는 식의 책이 봇물을 이루는 상황에서 비슷한 유형의 책을 하나 더 내놓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 수십년 독서습관에서 나온 노하우가 오롯이 담긴 “이 책은 다르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한국이 높은 교육열과는 반비례해 ‘독서문맹국’이라는 보고서를 본 적이 있다. 책을 읽지 않는 분위기가 걱정이 돼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주위 권고로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독서도 기술이라면서 유목(노마드) 독서법을 소개했다. “모든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을 필요는 없다. 요점만 파악하며 건너뛰고 겹쳐 읽고, 다시 보고, 밑줄 치면서 읽을 필요가 있다.”면서 10가지 독서법을 풀어놓았다. “우리 사회는 혼자 떨어져 있거나 밥을 먹으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가끔씩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매일 적어도 1시간씩 책을 읽으라고 권했다. 이 전 처장은 책에서 ‘사기’와 ‘파우스트’, ‘지조론’‘낭만적인 고고학 산책’,‘ 진리의 말씀 법구경’, ‘손자병법’, ‘예언자’ 등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10권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 유성룡이 쓴 ‘징비록’은 대학생과 공무원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았다. 요즘도 매일 사마천의 ‘사기’는 한 구절 또는 한 단원씩 읽고, 1주일에 책 2~3권은 읽는다고 했다. 감명깊게 읽은 책의 구절은 물론 영화 대사, 연설 등은 그때그때 ‘독서노트’ 에 14년째 써오고 있다. 대선 후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미국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도리스 컨스 굿윈이 쓴 링컨의 포용 리더십을 다룬 ‘권력의 조건’을 들었다. 여기에 ‘징비록’과 ‘사기’도 보탰다. 그는 ‘책, 인생을 사로잡다.’는 시작이라며 앞으로 쓰고 싶은 책들이 많다고 했다. “수도이전법, 제대 군인에 가산점을 주는 법 등 그동안 위헌 결정을 받아낸 주요 공익소송들의 의미를 정리한 대담집을 구상 중이다. 또 ‘사마천, 한국사회를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사기에 나타난 인간사회 단면들을 짚어보는 책도 쓰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술술 풀어놓았다. “책 읽는 능력이 국력”이라고 확신하는 이 전 처장은 지난 5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소설가 김홍신, 영화배우 안성기, 축구감독 홍명보과 함께 출범시킨 ‘책권하는사회운동본부’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 나갈 생각이다. 김균미 문화부장 kmkim@seoul.co.kr
  • [부고]

    ●장기옥(전 문교부 차관)씨 부인상 석존(미술가)석립(국회예산정책처 서기관)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09 ●한상권(전 국방부 제1차관보)씨 별세 찬경(원우무역 대표)찬건(대우인터내셔널 전무)찬면(사업)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원배(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사무총장)씨 별세 현(JGC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최영보(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대표이사)씨 장인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58-5940 ●홍민표(혜원학원 이사장·전 현대자동차 상무)김선기(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3 ●이종선(우신건기 차장)진순(양천구약사회 부회장)씨 부친상 민경남(서울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이사장)홍성윤(한일시멘트 영업본부 상무)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92 ●안성규(티엔에이치법랑 대표)일규(서야건설 대표)순규(썬푸드 사원)정순(간호사)씨 부친상 김정복(중앙일보 경강센터 부장)홍승민(회사원)씨 장인상 14일 충남 당진 중앙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41)358-3003 ●정탁영(서울대 미술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0 ●이용호(SK건설 상무)용양(해피의료기기연구소장)용주(이용주소아과 원장)용국(대한항공 상무)길숙(관악고 교사)씨 부친상 황이연(경기저축은행 실장)김재희(김재희치과 원장)씨 장인상 14일 충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43)269-7212 ●이정호(서울 영등포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62)527-1000 ●장건선(전 창일건설 부사장)씨 부인상 승일(현대모비스 과장)승윤(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씨 모친상 이동기(변리사)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00
  • 아이폰엔 전자정부 앱 못 깐다

    행정안전부의 모 국장은 아침 출근길에 스마트폰의 전자정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오늘 결재할 문서와 업무 관련 신문기사 스크랩도 읽어 본다. 하지만 내년부터 아이폰을 사용하는 공무원은 전자정부 앱을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행안부는 안전한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를 위한 설치허용 앱 목록(화이트 리스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에 애플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정부 서비스가 가능한 앱 시스템 구축에는 주요 통신사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제조사만 참여했다. 정부는 최근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앱의 보안을 위해 소스코드 등을 검증하겠다고 밝혔고 루팅이나 탈옥 등과 같은 플랫폼 변조 기능이 없어야 한다고 보안 기준을 설명했다. 애플은 소스코드 공개와 같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았다. 정부와의 협약에 참여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이 보안성을 점검한 앱 목록 정보를 행안부에 제공하면, 정부통합전산센터 내의 모바일 전자정부 지원센터는 내년 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애플은 안드로이드와 달리 아이폰 운영체제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는다. 아직 전자정부 앱은 시험 단계로 모든 공무원들이 사용하지는 않으며 올해 말부터 상용화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자정부 앱은 출장 중인 공무원이 업무에 필요한 전화번호가 있으면 검색해서 사용하는 수준이라 아이폰 사용으로 불편을 겪는 공무원은 극소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경기, 어린이의 천국…키즈 카페 등 복지시설 잇달아

    경기 파주와 안성시에 이어 12일 수원에도 ‘아이러브맘 카페’가 등장했다. 수원시 교동 가족여성문화회관에 마련된 이 카페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과 부모 쉼터가 마련됐으며 전문 교육 프로그램, 육아상담, 다양한 보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2~4명의 보육교사가 상주한다. 보육 사각지대의 가정을 위해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용료는 무료다. 도는 연말까지 14곳에 더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문화·복지시설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성남시는 청사 안에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을 마련해 지난 6일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1차로 500명을 모집한 데 이어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가로 50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와 고양시도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 특히 수원시 팔달구 생활체육센터에 마련된 ‘해피아이 장난감 도서관’은 교육과학기술부 권장 도서를 중심으로 2000권의 도서를 비치해 놀이와 독서를 함께할 수 있게 배려했다. 지난해 9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2만 6896㎡(연면적 1만 67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현재 어린이 전문병원은 서울대와 부산대 등 2곳에만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도약하는 대학] ‘취업 명품’ 두원공과대학

    [도약하는 대학] ‘취업 명품’ 두원공과대학

    “평균 취업률 96.7%, 교육생 60% 전문대 이상 학력”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에 둥지를 튼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최근 3년간 성적표다. 2009년 국내 최초로 관·학 협력 직업 훈련기관으로 설립된 산업기술교육센터는 ‘백수의 고리’를 끊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파주 액정디스플레이(LCD)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경기 북부 지역 산업체의 기술·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산 응용 CDA 설계를 비롯해 웹 콘텐츠 디자인, LCD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네트워크 등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해인 2009년에 수료생 163명 중 153명이 취업에 성공해 93.9%의 취업률을 기록한 이후 2010년 98.8%, 2011년 97.3%로 매년 10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481명의 수료생 중 96.7%인 465명이 취업했다. 면접 및 인성 검사를 통해 취업 의지가 높은 교육생을 선발하는 데다 첨단 기술 중심의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이 강사로 나서고 대학 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 성공 비결이다. 교육 및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인 데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15만원의 훈련수당, 통학생에게는 월 5만원의 교통비가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입학 경쟁률 또한 치열하다. 최근 3년간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센터의 교육생 가운데 60%가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 수년간 취업을 못 하고 있는 청년 실업자 위주로 교육생을 선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형래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교육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매년 80개 이상의 새로운 취업처를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재의 4개 교육 과정을 8개 과정, 400명 규모로 확대하고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용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청년 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서도 교육센터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두원공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두원그룹’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두원공대는 경기 북부 첨단산업단지의 거점 대학 역할을 하고 있는 파주캠퍼스(2008년 설립)와 기계, 자동차 계열 중심에서 보건·복지·서비스 분야로 넓혀 가고 있는 안성캠퍼스(1994년 설립) 등 2개 캠퍼스를 갖고 있는 공업계 중심의 전문화·특성화 대학이다. 두원그룹은 대학과 함께 자동차 관련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두원공대는 “기술 인재 육성이 곧 기술 입국이요, 기술 입국의 길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는 건학 이념에 따라 전문 기술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산학 일체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직무 분석에 근거한 교육과정 혁신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교수 체제 설계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는 등 직업 교육 혁신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일반 기업(756곳) 및 유관기관(123곳)과 산·학·관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취업률이 높은 두원공대만의 자랑이다. 재단의 재정도 든든해 2010년 한 기관의 평가에서 지속 가능한 전문대학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전문대학 교육 역량 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4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기도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독자의 소리] 수능 후 마음가짐/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최성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정시모집, 논술 및 면접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1차 관문은 지난 셈이다. 수능은 처음으로 성공과 실패를 알게 해주고 인생의 방향타가 되기도 하지만 당겼다 놓은 화살의 시위가 되기 전에 우선 심신을 가다듬었으면 한다. 수험생들은 해방감을 가장 만끽하고 싶을 것이다. 카페에서 삼삼오오 모여 어른 노릇도 해보고, 여행을 떠나거나 , 읽고 싶었던 책을 읽거나, 밤샘 게임도 해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에는 법과 도덕률이라는 게 있다. 모처럼의 일탈과 해방감이 기존의 틀과 질서에 대한 도전이 아니었으면 한다. 이제 강물로 이어지는 조그만 실개울에 들어섰다. 성취 결과와 관계없이 대하(大河)는 유유히 흐르는 것이다. 곧 홀로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인생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고 회항할 수 없는 항해임을 깊이 인식하고 대해로 떠날 각오를 다지기 바란다. 다시 한 번 열심히 공부하고 애쓴 지난날에 뜨거운 갈채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최성오
  • “탈북자 사회적응 도와야 통일 앞당겨져”

    “탈북자 사회적응 도와야 통일 앞당겨져”

    “오랜 타향살이 끝에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입니다. 인연 따라 당연히 맡겨진 소임으로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일 원불교 제3대 평양교구장에 임명된 김대선(59) 교무. 임명장을 받기에 앞서 이른 아침 서울신문 편집국에서 만난 김 교무는 “일각에선 (평양교구장을) 한직으로 여기지만 그동안 개인적으로 해 왔던 일들을 원불교 교단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김 교무는 원불교 원불교학과와 대학원을 마치고 제주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대구·경북교구, 서울교구 사무국장과 서울 역촌·성동교당 교무를 거쳐 지난 5년간 문화사회부장을 지낸 원불교 중역이다. 이력으로만 친다면 평양교구장이 생뚱맞은 소임으로 여겨질 터. 하지만 그는 종교계에선 남북교류에 관한 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다. 대북 종교교류에 앞장서 온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창설의 주역으로 초대 사무국장을 맡았고 원불교 교단에서도 으뜸으로 대북 창구 노릇을 해 왔다. “돌이켜보면 북한에서도 원불교를 항상 논외의 교단으로 치부했었습니다. 개신교, 천주교, 불교에 가려진 원불교 입장에선 마땅히 접촉할 북측 상대도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1994년 평양에 빵 공장을 세워 매월 밀가루 40t씩을 보냈고 분유, 기저귀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온 끝에 지난 2007년 평양의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회관에 원불교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한 교당을 개설하는 성과를 얻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원불교는 대북 교류에 있어 여느 종단에 뒤지지 않는 공을 들여왔습니다. 교단의 대북교류 지침인 ‘원불교 북한교화위원회 규정’을 마련한 게 1986년의 일이니까요.” 원불교 제3대 대산 종법사는 생전 ‘통일 후를 대비하라.’는 유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 유시를 받들어 통일 이후 북한에서 교역할 교무 40여명이 이미 훈련을 마쳐 대기하고 있다. 그가 북한과의 교류에 공을 들인 게 그저 대산 종법사의 영향 때문일까. “글쎄요. 개인적인 인연도 없지 않아요. 제 성본이 연안 김씨이고 어머니도 원불교에 입교해 북한 개성교당에서 시무했던 분이죠.” 그 말마따나 그가 탈북자의 정착 지원에 쏟아온 공은 유명하다. 2002년 자신이 개척한 성동교당 한편에 탈북자들을 위한 자활쉼터인 ‘평화의 집’을 마련했고 지금도 흑석동 회관에서 그 지도교무를 맡고 있다. 그에게 감화받은 탈북자 한 사람은 안성 한겨레학교에서 봉사 중이며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도 그를 만나 원불교에 입교했다.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 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탈북자는 통일의 전위대가 될 수 있어요. 탈북자들의 문화적 정착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탈북자들에게 전통문화와 종교문화 체험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고 그 운동의 구심체로 지난 2010년 사단법인 원림문화진흥회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초대 평양교구장 박청수 교무와 그 뒤를 이었던 김정덕 교무 등 선배 평양교구장들의 숨은 노력이 많았습니다. 이젠 그 결실을 볼 때가 됐어요. 그 결실 중 하나가 분단 전 어머니가 시무했던 개성교단 복원이 됐으면 합니다.” 비단 탈북자뿐만 아니라 정상의 삶에서 소외된 다문화가정 지원도 그냥 넘길 수 없는 큰 과제라는 김 교무. 인터뷰 말미에 “비록 지금은 상징적인 위상이지만 번듯하게 ‘평양교구청’ 간판을 달 수 있는 날을 절실히 기대한다.”며 자리를 떴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디지털 도어록 보안성에 문제

    아파트나 사무실 출입문에 쓰이는 디지털 도어록. 보안성과 편리성 때문에 많이 쓰지만 보안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일 시중에서 팔리는 11개 디지털 도어록이 카드키 사용 때 허점이 드러났다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카드키만 쓰라고 권고했다. 제품 사용 설명서에는 교통카드나 휴대전화 등을 카드키로 등록해 쓸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하나의 아이디로 중복 생산된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등록할 경우 같은 종류의 다른 카드나 스마트폰을 같게 인식해 잠금이 해제됐다. 제조사들도 이 같은 문제를 파악해 자체 시정조치를 계획하고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카드가 팔리고 있어 보안 문제가 걸린다. 소비자원은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카드키로 등록할 경우 보안 문제가 개선된 제품인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화재에 대비해 디지털 도어록을 이중 잠금까지 잠가 고온에 방치한 뒤 수동으로 해제할 수 있는지도 시험해 봤다. 고온으로 플라스틱이 녹아도 열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MSCL의 GE70C, 하이레버의 PTCQ-71, 현대DL의 JC-1 제품은 잠금이 해제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이런 제품은 화재가 나면 문을 열 수 없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주말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EBS 토요일 밤 11시) 1890년대 미국 서부.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는 은행만 전문적으로 터는 은행 강도다. 그래도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양심적인 강도들이다. 보스인 부치는 머리 회전이 빠르고 인심은 좋지만 총솜씨는 별로인 반면 선댄스는 부치와는 정반대로 말솜씨는 별로 없지만 총솜씨는 당해낼 사람이 없다. 게다가 선댄스에게는 애인 에타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하들이 부치를 몰아내려고 반기를 들자 부치는 특유의 구술과 임기응변으로 잘 무마한다. 하지만 모처럼 몇 차례 열차를 턴 것이 화근이 돼 부치와 선댄스는 추적의 표적이 되면서 할 수 없이 볼리비아로 향한다. 선댄스의 애인 에타도 동행하게 된다. 그러다 이곳까지 이들을 체포하러 온 와이오밍의 보안관 조 러포얼즈에게 잡혀갈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강도질을 그만두고, 정당한 직업을 찾아 주석 광산의 노동자에게 지급할 봉급을 호송하는 일을 맡게 된다. ●뱅크잡(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영국에 살고 있는 카 딜러 테리(제이슨 스태덤)는 옛 애인 마틴(새프론 버로스)에게서 경보 장치가 24시간 동안 해제되는 로이드 은행을 털자는 제안을 받는다.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테리는 포르노 배우 데이브, 사진작가 케빈, 콘크리트 전문가 밤바스, 양복 제단사 가이, 새 신랑 에디를 불러 모은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7명은 의기투합하게 된다. 이들은 13m의 지하 터널을 뚫고 은행에 도착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수백 개의 금고에 보관 중이던 돈과 보석을 챙겨 400억원어치에 이르는 짜릿한 한탕에 성공한다. 한편 이들의 뒤를 쫓는 것은 경찰만이 아니었다. 영국정보국(MI5)과 범죄 조직까지 일당을 먼저 찾기 위해 혈안이 되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훔친 것 중에는 돈 이외에 무언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려한 휴가(EBS 일요일 밤 11시) 1980년 5월.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김상경)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하게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런 동생 진우는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 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안성기)를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간의 사투를 시작하는데….
  • 유니핑거스 캠페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유니핑거스 캠페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유니세프에서 최근 시작한 유니핑거스 캠페인이 화제다.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손가락들은 점점 바빠지고 있다. 매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의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일과 공부를 하고 스마트폰의 화면을 하루 종일만지며 우리의 손가락은 오늘도 참 바쁘다. 손가락 움직임 한번에 많은 일이 결정되고 새로운 정보를 얻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를 재미있게 보낸다. 유니핑거스는 우리가 손가락으로 하는 많은 일 중 한번이라도 좋은 일을 했는지 다시 묻는다. NGO단체의 정기후원은 대부분 온라인 상에서 클릭 한번으로 이루어진다. 후원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정기후원 신청 클릭 한번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에게 고열량 단백식을 제공하고 공부하려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고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치료해 줄 수 있다. 단돈 월 3만원의 정기후원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의 시작인 것이다. 유니핑거스 캠페인은 우리 손가락이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유니핑거스 홈페이지(www.unicef.or.kr/unifingers) 혹은 모바일페이지(주소동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유니핑거스를 만든 뒤, 정기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안성기씨도 참여 했으며, 재미있는 것은 주말 드라마로 유명해진 윙클베어 곰인형도 유니핑거스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기후원 문의 : 080-249-1004) 인터넷 뉴스팀
  • 의료비 걱정을 줄이는 의료실비보험 가입요령

    의료비 걱정을 줄이는 의료실비보험 가입요령

    겨울이 다가오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추워지면 몸이 경직되고 빙판길 같은 환경변화로 사고가 잦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2010년 대한민국 총진료비가 1.7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만치 않은 병원 치료비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로 안성맞춤인 것이 의료실비보험이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 하지만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까다롭기 때문에 아직 가입자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상품종류가 워낙 많고 보장내용도 복잡해 선택하기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과거 병력이나 나이 때문에 가입되지 못하는 상황도 겹쳐서 선택이 굉장히 까다롭다. 의료실비보험은 최대한 건강할 때 빨리 가입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아무 보험이나 가입한다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 다른 보험과 달리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내용에 대해 중복보장이 되지 않고 비율에 따라 의료실비가 지급됨으로 자신에게 맞는 하나만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여러가지 따져봐야 할 사항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갱신주기다. 다른 보험과는 달리 의료실비보험은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이 없는 실정인데 현재는 갱신주기 3년이 기본이다. 내년부터는 갱신주기가 1년으로 줄어들 전망이므로 지금부터 미리 갱신주기 축소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한다. 갱신될 때마다 보험료가 인상되기 마련이므로 갱신주기 축소는 더 빠른 보험료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점을 충분히 고려해 최대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망 보장 및 특약 같은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실비에 대한 보장을 기본으로 하는 보험이므로 사망 보장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망 보장은 최대한 줄여서 보험료를 낮추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특약 부분도 여러가지 특약을 추가해 의료실비보험 하나로 보장을 받을지, 아니면 특약 부분은 다른 보험을 따로 가입해 보장받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이건 개인이 원하는 보장내용에 따라 장단점이 나뉘므로 본인이 원하는 보장내용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어려운 것이 의료실비보험 가입이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LIG손해보험 등등 보험회사의 종류도 많을뿐더러 각각의 보장내용을 하나씩 다 비교하고 가입을 하고자 한다면 여간 골치 아픈 것이 아니다. 이럴 때 아주 간편하게 가입을 도와주는 곳이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다.(www.insvalley.com/chkKin.jsp)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고 중요시하는 보장내용도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인기있는 의료실비보험 상품만을 찾아 가입해서는 안된다. 전문가와의 1:1상담 및 상세한 비교추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뉴스팀
  •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새달 1일 개막

    국내외 알찬 단편 영화를 소개하는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새달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10주년 기념 개막작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예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이 처음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주리’(JURY)가 선정됐다. 단편 영화 ‘주리’는 김 명예위원장이 세계의 수많은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어떤 작품에 상을 줄 것인가를 놓고 심사위원들끼리 의견이 갈려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안성기, 강수연, 정인기와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스, 일본 영화인 도미야마 가쓰에가 이번 영화제의 실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김 명예위원장은 “국제단편영화제 심사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모아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다 결국 하나의 결론을 내면서 화합하는 이야기로 영화제가 하나의 축제가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경쟁 부문에는 총 90개국 2152편의 작품이 접수돼 이 중 30개국 55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독립영화 ‘똥파리’로 유명한 양익준 감독이 최근 일본에서 찍은 단편 ‘시바타와 나가오’, 영국 저스틴 채드윅 감독의 ‘보이’ 등이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한국의 미를 담은 작품을 공모하는 국내 경쟁부문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에서는 ‘할망바다’ ‘오징어, 땅콩’ ‘핫썸머 바캉스’ ‘사라진 시간’ ‘사랑의 미래’ 등 5편이 소개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전 세계 유명 감독들의 단편을 소개하는 ‘감독열전:시네마 올드 앤 뉴’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단편을 상영하는 ‘배우열전’이 준비됐다. ‘감독열전’에서는 조지 루커스의 1967년작 ‘전자 미로 THX 1138 4EB’와 덴마크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의 1980년작 ‘야상곡’,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주네의 1989년작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싫어하는 것들’, 미셸 공드리 감독의 1999년작 ‘편지’, 김태용 감독의 최근작 ‘그녀의 연기’가 상영된다. ‘배우열전’에서는 영국의 거물급 여배우 주디 덴치가 출연한 ‘친구 요청 중’(2011), 역시 영국의 명배우 콜린 퍼스와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스티브’(2010) 등이 상영된다. 기내 영화제로 시작된 AISFF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단편영화제로 성장해 그동안 약 90개국에서 1만 5764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AISFF 1회 수상자인 김한민 감독은 지난해 흥행작 ‘최종병기 활’을 연출했고 이호재(‘작전’), 백동훈(‘식객:김치전쟁’), 이경미(‘미쓰 홍당무’) 감독 등이 이 영화제를 통해 배출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고]

    ●구본영(서울신문 논설실장)목일(제일레이저 전무)본광(SC스탠다드차타드 대구침산동지점장)미향(서울 선곡초 교사)씨 부친상 강신구(현대증권 가락지점 차장)이순호(제일정공 대표)씨 장인상 27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3)957-4442 ●이병록(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씨 장모상 28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62)670-0034~36 ●장근복(전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씨 별세 현재(대학생)씨 부친상 김동파(미국 퍼시픽 트레이딩)씨 장인상 장정복(울산MBC 부국장)흥복(사업)씨 형님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3010-2294 ●김대종(광주매일신문 전무이사)씨 부친상 28일 전남 무안종합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61)453-4953 ●민수홍(인하대 명예교수)씨 별세 동규(미국 거주)동균(한국기술교육대 교수)씨 부친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072-2016 ●김촌성(예비역 육군 준장·전 승마 국제공인심판)씨 별세 봉환(예비역 육군 준장·동그라미 회장)동환(한양대 교수)씨 부친상 서진국(오포 제일약국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안웅린(면세점협회 이사장)씨 모친상 선면(삼성카드 과장)씨 조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10분 (02)3010-2236 ●강신오(전 한국감정원 부원장)씨 별세 의홍(미국 거주)문석(전 기아자동차 중남미본부장·전 쌍용자동차 부사장)효석(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박종석(전 주택은행장)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65 ●임종욱(전 대한전선 부회장)종성(사업)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2 ●이규화(화가)씨 별세 태환(덴츠코리아 제작본부장)은영(비손 대표)지현(국민일보 기자)씨 부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27-7580 ●안성균(사업)영균(〃)씨 부친상 황석주(대한항공 정비부 차장)이민주(인현정보 대표이사)씨 장인상 28일 인천 세림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32)508-1348 ●김태수(연세의료원 암센터 종양내과 암전이연구센터)인수(광동이엔씨 부장)씨 부친상 홍종선(동대문구청 교통행정과 과장)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227-7584 ●마요한(전주교회 목사)기환(부천 상동안과 원장)기욱(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소병은(전주 신흥중 교장)김동일(삼양사 부장)씨 장모상 28일 전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3)250-2450 ●강연수(청주시 상당구청 세무과 계장)씨 부친상 28일 청주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43)279-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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