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성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살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조적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농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706
  • [부고] 주영관 前 국회의원·서울신문 주필

    [부고] 주영관 前 국회의원·서울신문 주필

    전직 국회의원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주영관씨가 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1928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육군통역장교를 거쳐 합동통신사 외신부장, 서울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1973년에는 제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지만 이후 다시 언론인으로 복귀해 서울신문 주필, 세계일보 논설고문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주용씨와 며느리 최성희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이며, 장지는 경기 안성시 새사람수련원이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02)2227-7560
  • [사설] 박범훈-중앙대-두산 ‘커넥션 의혹’ 제대로 밝혀야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둘러싼 비리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온다. 중앙대 본교·분교 캠퍼스 통합과 적십자 간호대학 인수, 중앙국악연수원 건립과 주변 땅투기, 딸의 중앙대 교수 채용, 부인의 두산타워 상가 분양 특혜 등 손으로 다 꼽기 어렵다. 권력형 비리의 표본이라고 할 만하다. ‘박 전 수석-중앙대-두산’으로 이어지는 커넥션 의혹을 밝혀 내야 한다. 박 전 수석이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해 중앙대에 각종 특혜를 줬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중앙대를 인수한 두산 그룹으로부터 대가를 챙겼다는 의혹이다. 중앙대는 서울 캠퍼스와 안성 캠퍼스의 통합을 추진했는데 당시 통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자 중앙대 총장 출신인 박 전 수석이 교육부에 압력을 가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는 것이다. 당시 청와대 교육비서관도 교육부에 외압을 가하는 데 가세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통폐합에 반대하던 과장과 서기관은 지방으로 전근되는 보복 인사를 당했다고 한다. 중앙대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캠퍼스 통합을 부탁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2011년 5월 2일 이 전 대통령이 중앙대를 방문해 특강을 했고 박 회장이 중앙대의 본교와 분교 통합을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두산 측은 부인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방문이 있고 불과 3개월 뒤 교육부의 통합승인이 난 것도 오비이락 격이다. 캠퍼스 통합 등으로 중앙대가 챙긴 이익만 수백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득을 본 두산그룹이 박 전 수석에게 ‘보답’한 것 같은 정황도 곳곳에 드러난다. 청와대에서 물러난 박 전 수석은 두산엔진 사외이사가 됐고 부인은 두산타워의 상가 두 곳을 시세보다 싼 임차료를 내고 점포계약을 체결했다. 30대 초반인 박 전 수석의 딸이 중앙대 조교수로 채용된 것을 놓고도 뒷말이 끊이지 않는다.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박 전 수석은 이 전 대통령의 취임준비위원장을 지냈다. 이 전 대통령이 그를 차관급인 청와대 수석에 임명하면서 “장관급으로 예우할 것”이라고 힘을 실어 줘서 그런지, 그는 ‘실세수석’으로서 권력을 남용한 정황이 나온다. 권력형 비리는 훗날 대가를 치른다. 박근혜 정권의 실세들도 박 전 수석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험한 꼴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 아닌가.
  • MB 최측근 朴, 두산의 중앙대 인수에 깊이 관여… 교육부 압박 규정 개정해 교지 통합 수백억 특혜

    MB 최측근 朴, 두산의 중앙대 인수에 깊이 관여… 교육부 압박 규정 개정해 교지 통합 수백억 특혜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박범훈(64)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명박(MB) 정부 5년 동안 집중됐던 중앙대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박 전 수석 개인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도 마찬가지다. 중앙대와 박 전 수석 입장에선 ‘특혜의 추억’이라 할 만하다. 그 ‘추억’을 파헤치는 수사는 중앙대 재단을 소유한 두산그룹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대와 두산그룹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산그룹은 같은 해 5월 8일 재정난에 허덕이던 중앙대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필요했던 중앙대나 ‘형제의 난’ 등으로 실추된 기업이미지 쇄신이 절실했던 두산그룹 모두 거부할 이유가 없는 거래였다. 인수 과정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중앙대 총장이었던 박 전 수석의 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같은 해 6월10일 중앙대 재단이사장에 취임한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중앙대를 인수한 배경으로 박 전 수석의 노력을 꼽았다. 박 이사장은 “박 총장이 지원을 요청했고 우리 그룹도 중앙대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밝혔다. 중앙대 측이 두산그룹에 처음 인수를 요청한 시기는 같은 해 3월이다. 이명박 정부가 막 출범한 시기로 박 전 수석의 ‘몸값’이 최고로 올랐을 때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 총장 신분으로 2007년 10월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이후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에 발탁됐다.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하고 학교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의 중앙대 인수 결정에 박 전 수석의 이런 막강한 힘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앙대는 박 전 수석이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2011년 2월 이후 급성장했다. 특히 박 전 수석이 총장 시절부터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서울 흑석동 캠퍼스와 경기 안성 캠퍼스 통합이 청와대 근무 직후부터 교육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해결됐다. 교육부는 박 전 수석의 청와대 입성 한 달 만인 같은 해 3월 그동안 금지됐던 사립대학의 본·분교 통합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다렸다는 듯 중앙대는 4월 이사회를 열고 본교와 분교를 통합해 특성화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규정이 6월 확정·시행되자 중앙대는 7월 교육부에 본·분교 통합을 신청하고, 한 달 뒤 문제 없이 승인받았다. 중앙대는 같은 해 8월 정원 240명의 적십자간호대학을 인수해 정원 60명의 간호학과와 통합하면서 정원축소 등의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 여기에도 교육부의 특혜 제공 의혹이 제기된다. 이듬해 11월에는 흑석 캠퍼스와 안성 캠퍼스를 하나의 학교부지로 인정해 달라며 교육부에 ‘단일교지 승인’을 신청해 허락받았다. 당시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교지 통합을 위해 흑석 캠퍼스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야 했지만 교육부의 관련 규정 개정으로 중앙대 재단은 원래 부담해야 했던 수백억원 규모의 토지 매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박 전 수석이 이성희 당시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통해 교육부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두산그룹이 실질적인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박 전 수석의 청와대 재임 기간 중 정부 재정 지원도 중앙대에 집중됐다. 2010년 197억원의 재정 지원을 했던 교육부는 2011년 264억원, 2012년 360억원으로 지원액을 늘렸다.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는 2011~2012년 지원액이 각각 106억원과 79억원 줄었다. 박 전 수석 본인 입장에서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뭇소리 재단’과 관련된 특혜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30대 초반인 박 전 수석 딸이 중앙대 조교수로 채용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다음주 초부터 중앙대 재단 관계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박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현금IC카드로 긁어라

    현금IC카드로 긁어라

    집적회로(IC)칩 기능을 가진 현금IC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0.5%를 돌려주는 서비스가 2일부터 시작된다. 10만원을 쓰면 500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금융결제원은 이마트, 롯데마트, 교보문고 등 캐시백에 가입한 17개 대형 가맹점에서 23개 은행과 증권사가 발행한 현금I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5%를 결제계좌로 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금IC카드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찾는 용도로 발급된 현금카드에 결제 기능을 더한 것이다. 마그네틱(MS) 카드 대신 보안성을 높인 IC카드를 장려하면서 2012년 11월부터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해졌다. 현금IC카드는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본인 확인이 된다. 결제 금액은 고객 통장에서 바로 출금돼 다음 영업일에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된다. 체크카드보다 수수료가 적고 결제대금 입금이 빨라 가맹점주도 반길 만하다. 체크카드는 입금까지 2~5일 정도 걸린다. 수수료도 체크카드는 1.5% 안팎인 반면 현금IC카드는 1.0%다. 그럼에도 현금IC카드 사용이 지지부진한 것은 부가서비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가맹점 수도 지난달 말 기준 7만여개로 체크카드(200만여개)에 한참 뒤진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한국 금융은 미운 오리·금감원은 미운 목동… 누가 만들었나”

    “한국 금융은 미운 오리·금감원은 미운 목동… 누가 만들었나”

    “영국에서 금융은 황금 오리로 불립니다. 반면 한국 금융은 미운 오리이지요. 금융사를 건드리는 금융감독원은 미운 목동입니다. 목동이 오리를 못살게 굴자 ‘오리 귀찮게 하지 말라’며 지팡이(검사권)를 빼앗아 버렸습니다. (금융위원회와) 다른 의견도 내지 말아야 하고, 불평도 하면 안 됩니다. 목동은 이제 지팡이도, 불호령도 없이 맨손으로 어떻게 오리를 돌봐야 할까요.” 지난 27일 경기 안성 우리은행 연수원. 금감원 워크숍에 참석한 팀장급 이상 300여명은 전직 금감원 간부이자 지난해 5월 ‘옴부즈만’으로 선임된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금융 검찰이라고 불리며 금융사에 ‘검사권 채찍’을 휘두르던 금감원이 최근 종합검사 폐지 추진, 경남기업 특혜지원 압력 의혹 등 화력을 잃고 신뢰도가 떨어진 데 대해 뼈아픈 자성을 주문받은 것이다. 당초 워크숍의 취지는 ‘조직 개편과 심기일전’이었지만 최근 분위기상 자연스럽게 ‘자기반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낸 김 교수는 “금감원의 함정은 ‘불멸, 불사의 조직’인 데서 비롯된다”고 뼈아픈 지적을 했다. 김 교수는 “검찰, 경찰과 마찬가지로 금감원도 대체가 불가능하다”며 “금융사만 해도 잘못하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처벌해 도태되는데 이 (금감원) 조직은 없앨 수가 없는 게 함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원이 인정을 받으려면 ‘독’(규정과 힘을 앞세운 감독)이 아니라 ‘감’(시장과 소통한 선제적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한만 휘두르며 사후약방문 식으로 대처할 게 아니라 은행감독원 시절 호평을 받았던 ‘고유의 자금 추적기술’ 등 혁신적 검사기법을 통해 예방에 주력하고 시장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한 금감원 팀장은 “(금감원이) 종합검사권까지 내놔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이유 중 일부분은 경제 활성화의 책임이 금융에 몰린 것도 있지만, 상당 부분 우리 조직이 시장 불만을 초래해 자초한 측면도 있다”면서 “우리 조직이 변해야 한다는 데 대다수가 공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에 이어 연단에 선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제 금감원은 시장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심판으로서 제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대규모 카드 정보 유출과 KB 사태 등으로 국민 신뢰를 크게 잃은 상태다. 한 금감원 국장은 “금융위와 마찰을 빚으며 ‘네 탓 공방’을 벌이던 이전과 달리 우리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자는 자성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피시설 지원금 “우리 뜻대로” 곳곳 반목

    기피시설 지원금 “우리 뜻대로” 곳곳 반목

    원자력발전소, 소각장 등 기피 시설이 들어서면서 나온 지원금을 둘러싸고 주민들 간의 반목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31일 울산 울주군과 서생주민에 따르면 최근 신리·신암·막곡 등 9개 마을 이장이 서생면 이장단협의회(21개 마을)를 탈퇴했다. 회장단의 독선으로 주민들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수천억원의 원전 지원금으로 추진되는 각종 지원사업과 사용후 핵연료 설명회 찬반 등을 놓고 빚어진 주민들 간의 내분이 표면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장은 주민의 입장을 대변할 뿐 아니라 원전지원 주민소득사업 등을 결정하는 서생면 주민협의회의 당연직 이사를 맡아 내분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10~20년 전 서생으로 이주해 정착한 상인 등으로 구성된 서생면 상가발전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주민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서생면 주민협의회는 대표성이 없다”고 주장, 한 달 뒤인 2월 울산지방법원에 서생면 주민협의회 설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서생지역 민심이 이해득실에 따라 나뉘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생면 주민협의회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 신고리 5·6호기 유치에 따른 지역개발 및 주민소득사업 결정, 사용후 핵연료 설명회 개최 등 현안 처리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이 있는 충북 청주시 휴암동 주민들은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을 놓고 양분됐다. 그동안 소각시설 영향권은 휴암동 7통 3·4반 56가구였으나 오는 7월 2기 소각로가 가동되면서 7통 1·2반 60가구까지 포함되게 됐다. 이 때문에 1·2반과 3·4반 주민들 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주민들은 수억원에 달하는 마을지원금 배분 기구인 주민협의체의 추천 위원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이 맞서고 있다. 2012년 말 개장한 경기 용인 시립 장례시설인 ‘용인평온의 숲’을 둘러싸고 주민들 간에 갈등이 있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에 평온의 숲이 건설되면서 어비리 장율마을 주민들은 100억원의 주민지원금에 평온의 숲 수익사업 운영권까지 얻었다. 하지만 시설과 더 가까운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주민들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했다. 송전탑과 변전소 인근 피해보상기준을 놓고도 말이 많다. ‘765㎸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용인시 기흥구 A아파트단지의 경우 10개동 가운데 4개동(600여 가구)이 포함돼 매년 15만원의 보상금을 받지만, 나머지 400여 가구는 10~20m 차이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원전 등 각종 지원사업이 진행되지만, 마을별로 규모가 다르고 선심성으로 추진돼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자체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주민지원사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주민, 전문가, 행정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특별기구를 만들어 중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용인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승진 임용△헌법연구관 송창성 ■행정자치부 △공무원단체과장 박대영△경남청사관리소장 신세용△정부3.0추진위원회 파견 김성엽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승진△해외문화홍보원장 박영국◇국장급 <승진>△미디어정책관 박용철△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이재선<전보>△문화기반정책관 박위진△콘텐츠정책관 최보근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허태웅△정책기획관 임정빈△농촌정책국장 안호근△농업정책국장 조재호△식량정책관 김종훈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자유무역협정교섭관(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 겸임) 유명희△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파견 안성일 ■국토교통부 △원주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허용△대전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전근배△대전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류공수△익산국토관리청 관리국장 박명주△익산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김철중△부산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김을겸△부산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우정훈△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지영호△낙동강홍수통제소장 김철민△교통안전복지과장(인사교류) 류호열(이상 4월 1일자)△홍보담당관 한성수△감사담당관 김태복△수도권정책과장 김규철△신도시택지개발과장 이상훈△국제항공과장 김기대△철도운영과장 주종완(이상 4월 6일자) ■해양수산부 △홍보담당관 김혜정△해사안전시설과장 노진학 ■농촌진흥청 ◇승진△강원도 농업기술원장 박흥규△경북도 농업기술원장 박소득△경남도 농업기술원장 강양수△경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서동환△경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동주△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장 오경석△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장 조현석 ■대한적십자사 ◇본사 <실장>△기획조정 김건중△대외협력 김선철△미래전략 안근용△ICT지원 허부자<국장>△재난안전 박종술△국제남북 김성근△봉사·청소년(RCY) 손정희△병원사업 노진백◇산하기관△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 고진남△혈액수혈연구원장 오덕자<혈액원장>△서울남부 권소영△경기 유성렬△강원 김상진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장재원 ■KBS △편성본부 협력제작국장 김용두△편성본부 아나운서실장 유애리△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 이현주△TV본부 기획제작국장 직무대리 신재국△라디오센터 라디오1국장 임주빈△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장 조진구△제작기술센터 중계기술국장 김두헌△편성본부 광복70년방송기획단장 조인석(이상 4월 1일자)△인재개발원장 이영태△기술본부 방송시설국장 김석기△부산방송총국장 이준안△창원방송총국장 김대회△대구방송총국장 김태민△춘천방송총국장 임오진△제주방송총국장 김칠성(이상 4월 3일자) ■KBS미디어 △부사장 권오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태홍◇실장△성인지정책연구 유희정△가족·평등사회연구 장혜경△여성권익·안전연구 이수연△여성고용·인재연구 박성정△창의행정 권주미 ■산학협동재단 △사무총장 김무한 ■한국야쿠르트 ◇승진△경영기획부문장 전무 김병진△중앙연구소장 상무 심재헌
  • 포스코건설 ‘뉴 키맨’ 등장… 20억대 비자금 또 찾았다

    포스코건설 ‘뉴 키맨’ 등장… 20억대 비자금 또 찾았다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포스코건설이 흥우산업 외에 또 다른 하청업체인 W사와 S사를 통해 20억원대의 비자금을 추가로 조성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지난해 포스코건설 감사팀에서 적발된 비자금과 별도로 조성된 비자금이다. W사 등도 흥우산업과 마찬가지로 2009~12년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에 참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앞서 베트남에서 흥우산업 등을 통해 조성한 100억원대의 비자금 중 46억여원을 국내에 반입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씨가 추가 비자금 조성 및 반입에도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씨는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는 중학·대학교 동창으로 친분이 두텁고, W사 등 하청업체 2곳도 장씨가 정 전 부회장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구속된 포스코건설 베트남사업단장 출신 박모(52) 전 상무도 장씨를 ‘윗사람’처럼 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씨를 사실상 로비스트로 보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장씨는 과거 ‘총풍 사건’과 ‘불법 대선자금 사건’에도 연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장씨가 과거 정치권과 업계에서 폭넓은 인맥을 다져 왔다는 점에서 장씨를 통해 비자금 조성과 국내 반입 과정은 물론 이를 지시한 ‘윗선’과 사용처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장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성격에 대해 “포스코건설의 공사 수주를 도와준 로비업체로, 직원도 필요 없는 회사”라고 말했다. 장씨가 유령 회사를 통해 로비스트로 활동해 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장씨는 199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총풍 사건과 2002년 불법 대선자금 사건 때도 등장했다. 총풍 사건은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관계자에게 휴전선 무력시위를 요청한 사건으로, 야당은 북풍을 막기 위해 장씨 등을 포함한 특별팀을 꾸려 북측과 물밑 대응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은 장씨가 도왔던 김대중(DJ) 후보의 당선으로 끝났고, 당시 장씨가 대표로 있던 안성개발은 DJ 정부 첫 대북 경제협력사업체 승인을 받았다. 장씨는 5년 뒤인 2002년 대선에선 모 대기업이 이회창 후보 캠프에 전한 불법 대선자금 15억원을 배달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檢 “박범훈 중앙대 특혜, 전 청와대 비서관과 공모”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중앙대 본·분교 통합 등 특혜 의혹과 관련,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교육과학부(현 교육부) 고위 공무원 출신 이모(61)씨 등 3명과 공모한 정황을 포착,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씨 등 3명을 박 전 수석의 공범으로 판단, 지난 27일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피의자 신분으로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12년 당시 청와대 교육비서관인 이 씨와 교과부 대학지원실장, 대학선진화관으로 각각 재직 중이던 구모(60)씨, 오모(51)씨는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박 전 수석과 함께 중앙대의 본·분교 통합 승인 과정,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중앙대는 서울과 안성 캠퍼스의 입학 정원을 조정하고 싶었지만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했고, 이 ‘민원’을 박 전 수석이 이씨 등을 통해 해결해 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승인 과정에서 학교 재단 측이 박 전 수석에게 대가를 제공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박 전 수석의 중앙대 총장 재직 시절부터 중앙대는 양 캠퍼스 입학 정원 조정 문제 등을 해결하려고 하남 캠퍼스 신설도 추진했지만 2011년 본·분교 통합 승인으로 수백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내로 이씨 등 세 사람은 물론 중앙대, 교육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포스코 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 회사 최모(53) 전무를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기업 정부 융자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성완종(64) 전 회장 일가가 실소유주인 협력업체 10여곳을 통해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 조만간 성 전 회장과 부인 도모(61)씨 등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파산25부는 지난 27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경남기업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법원 허가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변제할 수 없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전북 6개 전통시장, 명품시장 도약의 기틀 마련…전주 남부시장 등

    전북 6개 전통시장, 명품시장 도약의 기틀 마련…전주 남부시장 등

    전주 남부시장과 고창 전통시장, 무주 안성시장 등 전북도내 6개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중소기업청이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통시장 공모사업에서 도내 6개 사업이 선정돼 5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전주 남부시장은 전국에서 5곳이 뽑힌 ‘글로벌 명품시장’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류와 연계한 노점 문화예술촌 거리가 운영되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등 멋과 흥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운영된다. 야시장을 확대하는 등 외국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면세점과 게스트 하우스 및 관광안내센터 등도 설치된다. 남부시장은 현재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몰이 있고,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인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다. 앞으로 해외 유명 전통시장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품 교류전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복분자를 대표하는 고창 전통시장과 천마를 대표하는 무주 안성시장, 제2의 청년시장 육성을 꿈꾸하는 전주 서부시장도 골목형 시장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1시장 1특색’을 개발하고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골목형 시장으로 육성된다. 전주 신중앙시장과 모래내 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으로 선정돼 역사, 문화, 관광자원, 특산품 등과 연계하고 비보이 상시공연, 소리공연,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즈카페 하나면 부동산 시장 ‘들썩’

    키즈카페 하나면 부동산 시장 ‘들썩’

    세종시,최초 ‘뽀로로파크’ 입점으로 엄마 커뮤니티 움직여…부동산 시장 들썩 키즈산업의 성장세가 숨가쁘다. 저출산에 따른 핵가족 증가로 내 아이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맞벌이로 인한 소비능력까지 갖춰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어린이 관련 키즈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부부가 아이 한 명에게 소비가 집중되는‘듀크족’, 외동자녀를 키우는 집에서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의 소비가 아이에게 집중되는 ‘식스포켓’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키즈산업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키즈산업은 단순 놀이 문화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패션, 건강은 물론 식품, 금융, 부동산 시장에 이르기까지 사회 트렌드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의 키즈산업 활약은 가히 눈 여겨볼 만 하다. 대규모 상가(스트리트몰)분양의 경우 키즈카페나 테마파크 유무에 따라서 투자 가치가 정해진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수년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투자자들이 상가의 키 테넌트를 확인할 때 영화관, 의류 및 F&B 브랜드 등을 유심히 살폈지만 요즘은 키즈카페 혹은 키즈테마파크의 입점 유무를 더욱 중요시한다”며 “키즈카페가 있는 복합쇼핑몰은 당연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다. 키즈카페를 필두로 쇼핑, 놀이, 문화까지 편리하게 한곳에서 즐기다 보니 체류시간이 길다. 즉, 키즈카페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안전한 배후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되고 이러한 점이 투자가치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즈산업의 영향력은 행정수도 세종시에서도 일어났다.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선다고 알려진 초대형 스트리트몰 에비뉴 힐에 뽀로로파크가 최초로 입점한다고 알려지면서 매스컴은 물론 세종 일대 부동산 시장까지 들썩인 것. 정부청사 바로 앞에 들어서는 뽀로로파크의 위력은 주변 상가에 프리미엄까지 붙을 정도로 치열한 분양 경쟁을 보이고 있다. 역대 세종시 부동산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유례없는 높은 관심에 관계자들까지 놀라는 눈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조용했던 세종시에 뽀로로파크가 최초로 입점된다고 하니 엄마들이 움직인 결과”라며 “대전, 세종에 거주중인 엄마들이 뽀로로파크 입점이 확정되자 온, 오프라인의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궈놔 이에 투자자들까지도 움직였다. 입점 되기 전부터 난리니 그만큼 안전한 투자가 확보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뽀로로파크는 놀이를 통한 교육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놀이적 커뮤니티다. 뽀로로 브랜드의 경우 경제적 효과 5조 7천억원, 브랜드 가치는 8천억원이라고 알려지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농협銀 ‘NH안심보안카드’ 내놔

    농협銀 ‘NH안심보안카드’ 내놔

    NH농협은행 및 농·축협이 29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NH안심보안카드’를 내놓았다. NH안심보안카드는 보안카드에 집적회로(IC)칩을 탑재한 것이다.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으로 이체 거래할 때 휴대전화에 한 번 갖다 대는 것만으로 본인 인증이 완료돼 사용하기가 쉽다.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앞으로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안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 확대...’안성당왕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 확대...’안성당왕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최근 주택경기 호조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서희건설은 올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본격화해 현재 31개 사업장에서 총 2만5000여가구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희건설은, 이번 달에만 전국 7개 사업지에서 6195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특히 경기 안성시에서는 지역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선봬 일대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성 시내권에서 8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이기도 한 '안성당왕서희스타힐스'는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0층 16개동, ▶59㎡A 441가구 ▶59㎡B 492가구 ▶74㎡ 316가구 ▶84㎡ 515가구 등 17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려 전 가구 4bay설계를 반영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면서 개방감을 높였다. 또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요가나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GX룸,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방문객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 단지 내 수영장과 예술조형물로 꾸민 중앙광장과 산책로, 휴게공간 등도 들어서 입주민들의 쾌적함을 극대화한다. 특히 안성당왕서희스타힐스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탈피, 안성 최고 높이인 30층 초고층으로 조성돼 이름만 들어도 아는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도 좋다. 교통은 물론 생활인프라가 편리해 불편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4개의 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면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 안성선 복선전철과 분당-안성-천안간 고속화도로 및 제2경부고속도로 등도 개통된다. 또 인근으로 관공서,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와 솔밭공원, 안성공원 등과 함께 안성시립도서관, 백성초, 비룡초, 안성여중고, 안성중고교, 안법고등학교 등도 위치해 지역 내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분양문의: 1600-977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사실상 붕괴된 北 보건의료체계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사실상 붕괴된 北 보건의료체계

    지난해 3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평양시 류경구강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현지지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제1위원장은 “당에서 류경구강병원을 일떠세운 것은 세계적 수준의 구강병원이 있다는 것을 소개, 선전하자는 것이 아니라 인민이 건강한 몸으로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자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열악한 북한 내 보건·의료 상황에서도 평양 중심에 일부 호화병원을 세운 것이 김 제1위원장의 ‘치적용’, ‘과시용’이라는 내부의 불만이 나오자 이를 의식한 언급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정은 인권 문제 상쇄·민심 장악 의도” 북한에는 최근 김 제1위원장의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특수목적의 병원이 신·중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건설된 평양시 류경구강병원과 옥류아동병원, 군인 전용 병원인 대성산 종합병원 등 최신의 의료 기기와 장비를 구비한 대형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도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못 미치는 고아와 노인을 위한 보육시설 및 양로원에 대한 현지지도가 활발해진 것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행보라는 지적이다. 특히 김정은 체제 들어 고아와 무의탁노인, 장애인에 대한 배려 정책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관련 복지시설도 잇따라 건설하고 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평양 육아원·애육원이 완공된 데 이어 올해에는 전역에서 고아원 건설이 진행 중이며 북한 조선중앙TV에서 장애인 여성의 삶을 소개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정책을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북한의 이 같은 행보는 국제사회의 인권 압박을 의식해 취약계층이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민심을 장악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도 최근 북한 내 분위기에 대해서 “북한인권문제가 대두되면서 북한 당국 나름대로 이를 상쇄할 계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면서 “김정은의 대표적 업적처럼 선전하기 위해서도 당분간 보건·의료·복지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북한이 남한보다 체제 우월을 강조할 때 사용하는 단골 구호는 ‘무상교육’과 ‘무상의료’다. 북한 헌법 제56조에서도 “국가는 전반적 무상치료제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키며 예방의학적 방침을 관철해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의 보건정책은 전반적 무상치료제와 의사담당구역제 그리고 예방의학 등 크게 세 분야로 구분된다. 하지만 열악한 보건 의료 상황에서 이런 체계가 사실상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의료기관에는‘1회용’이란 용어를 쓰기 힘들 정도로 주사기, 주삿바늘, 침, 붕대, 약솜 등을 거의 재활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주사기는 일반적으로 멸균이 된 플라스틱 제품이 아니며, 환자 1명에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재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기는 90% 이상이 유리로 되어 있으며 주삿바늘도 쇠로 되어 있다. 대형병원 외에는 주사기, 주삿바늘, 침을 100℃ 물에 30분간 끓여 소독하여 재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병원에서는 링거·포도당수액의 약병은 계속 재생해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용기마저 부족해 때로는 의사에게 빈 맥주병을 구입하도록 할당량도 정해진다고 탈북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 2000년 중반부터는 유엔이나 남한에서 인도적 지원을 통해 전달된 플라스틱 주사기와 주삿바늘을 물에 끓여 소독해 재활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김정은이 대표적인 치적 사업으로 내세우려 했던 평양시내 주택 10만호 건설사업이 좌초되자 일부 호화병원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를 상쇄시키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대형병원들이 즐비한 대신 지방은 의약품과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낙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가 어려웠던 1995년 이후 북한 내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은 생계가 최우선 선택사항으로 여겨졌다. 최근에는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의사들도 의식주가 보장되는 군(軍)병원에 군의관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북한 인민보안성 병원은 경쟁이 치열한데, 이유는 이 병원에서 리비아 등 해외로 파견직 의사를 보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北 의학교육의 산실은 ‘평양의학대학’ 해외에서 급여를 달러로 받을 수 있고, 이곳에서 몇 년 만 고생하면 북한에서 나름대로의 한 밑천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시 보통강구역에 자리 잡은 보안성병원에서 근무하다가 2012년 탈북한 박성일(가명)씨는 이 병원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일단 군인신분이기 때문에 식량이 배급되고 약품도 일반병원보다 우선 제공받는다”고 전했다. 그는 “상급자에게 줄을 잘 서고 진료, 치료 능력이 있고 적절히 뇌물을 쓰면 해외 병원에 3년 정도 파견 나가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병원 내 의료기기 역시 중앙과 지방 간의 격차가 크다. 그나마 지방의 경우 전력사정으로 갖추고 있는 의료기기조차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체에 투영제를 주입해 종양 등을 찾아내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의 경우 평양의학대학병원과 조선적십자병원, 김만유병원 등 평양시내 대형병원에만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러한 진단 장비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해 신축된 대성산종합병원의 경우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일반인보다는 군인위주로 혜택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정책에서 의료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유능한 의료종사자를 양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948년 설립된 평양의학대학(약칭: 평의대)은 대표적인 북한 의료인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평양 중구역에 자리하고 있는 이 대학은 부속 병원을 포함 의학부, 기초의학부, 고려의학부, 위생학부, 구강학부, 약학부 등 여러 학부와 90여 개의 강좌가 설치되어 있다. 또 수백명의 학위·학직소유자와 교원, 연구사, 의사가 교육과 의학연구, 전문과의사 양성, 치료예방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가장 선호하는 결혼상대자는 여성 한의사 2010년 5월부터 김일성종합대학 단과대학으로 편입됐다. 이 밖에도 지방에는 종합대학의 형태로 함흥의학대학, 사리원의학대학, 청진의학대학 등 의학종합대학이 각 도에 1개씩 있으며, 단과대학으로는 함흥약학대학, 평양외과단과대학, 사리원동약대학 등이 있다. 하지만 일반 주민의 의료혜택과 의료진의 처우 측면에서 중앙과 지방의 차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의대나 약대를 졸업한 경우 중앙병원으로 진출하기가 불가능하고 어렵게 진출했다고 해도 보이지 않는 차별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남성들이 결혼상대로 가장 선호하는 계층은 여의사인데 그중에서도 고려의사(한의사)가 인기다. 이는 응급환자를 담당하지 않고 침과 뜸, 부황 등을 수단으로 장기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직업인 데다가 위험한 진료행위도 적은 편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남북은 모두 ‘한의사’를 동일어로 사용했지만 북한이 1992년 한의학을 고려의학으로 변경하면서 현재의 호칭으로 바뀌었다. 고려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학대학 고려의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처럼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檢, 박범훈 MB정부 靑수석 본격 수사

    檢, 박범훈 MB정부 靑수석 본격 수사

    대기업, 자원외교, 방위사업에 이어 이명박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리로 검찰 수사가 확대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27일 직권남용·횡령 혐의로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출국금지하고 교육부, 중앙대, 중앙대재단, 박 전 수석의 자택과 재단법인 뭇소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박 전 수석이 2011년 2월~2013년 2월 청와대 근무 당시 교육부 등에 압력을 넣어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 과정에서 횡령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중앙대 캠퍼스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교육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대는 본교인 서울캠퍼스와 분교인 경기 안성캠퍼스가 별개 학교로 구분됐으나 2011년 7월 교육부에 본·분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고, 한달 만에 최종 승인이 났다.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 본·분교 통합이 가능하도록 대학 설립·운영 규정이 고쳐졌다. 당시 교육부 내에서는 반대 의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중앙대가 정원 감축 없이 적십자간호대학을 인수한 과정도 조사 중이다. 아울러 박 전 수석이 대기업들에 중앙대재단에 장학금을 출연하게 한 뒤 일부 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국악인 출신인 박 전 수석은 2005~2011년 중앙대 총장을 지냈고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 문화예술정책위원장과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가정불화에 시달리던 50대 주부가 하루 평균 2000여명의 등산객이 찾는 서울시내 야산에서 연쇄방화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중략)…정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 사이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중턱 등에서 6차례에 걸쳐 30여곳에 불을 붙여 임야 1300여㎡(약 400평)와 나무 250여 그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중략)…정씨는 경찰에서 “약 10년 전부터 가정불화 등으로 조울증을 앓아 약물을 복용해 왔고, 나무 등에 불을 붙여 불꽃이 오르는 것을 보면 기분이 짜릿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17일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가정불화로 생긴 스트레스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풀지 못하고 산에 불을 질러 해소하려 한 주부의 사건입니다. 이 여성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듯 한데요, 비슷한 과거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43년 전 기사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신혼생활 3개월에 엉뚱한 화풀이 (선데이서울 1972년 3월 26일자) 잇단 화재에 마을 초긴장예비군 총동원 잠복근무 까닭을 알 수 없는 잇단 화재사건이 조그만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공포에 질린 마을사람들은 예비군을 동원, 밤잠도 없이 잠복·순회근무를 했으나 ‘귀신의 장난’처럼 다섯 차례나 방화사건이 계속됐다. 그런데 3월 13일 범인이 잡혔다. 잡고 보니 신혼생활 3개월째인 21세 여성. ‘신부의 불장난’으로 밝혀진 별난 사건을 들여다 보자. 2월 22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안성군 안성읍 계동(속칭 바깥계동)의 김모씨 초가집 처마에서 느닷없이 불이 났다. 불난 집이 부락에서 비교적 높은 지대에 있어 쉽게 발견된 덕에 불길은 10여분 만에 잡혔다. 피해는 초가지붕의 절반 정도만 태웠다. 그러나 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발생한 화재사건이라 부락민들의 충격은 대단했다. 바로 그 이튿날 오후 7시쯤. 김씨의 집으로부터 50m도 안되는 강모씨 집 추녀 끝에서 또 불길이 일어났다. 하루 전 화재사건으로부터 딱 24시간이 경과한 순간이었다. 마을의 예비군들이 총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피해는 김씨가 당한 것과 거의 비슷했다. 하루 사이를 두고 거의 같은 시간에 별로 거리가 떨어지지 않은 두 집이 피해를 입은 해괴한 화재사건 때문에 마을의 인심은 흉흉해졌다. ‘귀신의 장난’이라는 아낙네들의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던 것. 당황한 마을 지도자들은 이장(43)을 중심으로 회의를 거듭했다. 1단계 조치로 마을의 향토예비군 동원을 강화, 밤새도록 잠복·순회 근무를 서기로 하는 한편 치밀한 수사를 펼쳤다. 화재가 난 곳이 처마끝인 점에 착안, 범인을 그다지 키가 크지 않은 사람으로 추정했다. 또 범인은 마을 밖에서 들어온 사람이 아니라 마을 사람 중에 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람 왕래가 잦은 저녁 7시를 전후해 불이 난 것으로 미루어 이 시간에 마을 밖 사람이 잠입할 수가 없다는 것을 근거로 한 것. 그러나 두번째 불이 난 23일로부터 4일만인 27일 오후 8시, 완전히 해가 져서 어두워진 시간에 신모씨집 서쪽 추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또다시 마을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너무 어두웠던지 진화작업이 약간 지연돼 신씨의 집 지붕은 절반 정도가 타 버렸다. 다행히 지붕만 탔기 때문에 다른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연거푸 세번이나 불이 나자 주민들의 신경은 날카로와졌다. 마을 사람들은 김·강·신 씨 집이 바로 인접해 있는 점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이 집안 사람들의 동정을 특히 눈여겨 감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1주일 후인 3월 3일 오후 2시에 다시 신씨 집 동쪽 추녀 끝에서 불이 났다.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이번 네번째 화재는 일몰시간을 피한 오후 2시인 점이 3회 때와 달랐다. 4회째에 이르러 마을 지도자들은 범인이 누구냐는 데 어느 정도 의견을 같이 하게 됐다. “편도선 앓자 시집서 구박. 불길 보면 짜릿한 쾌감이” 예비군 근무가 더욱 강화됐고, 범인으로 지목된 대상에 대해 감시가 계속됐다. 3월 11일 오후 7시 30분. 신씨의 집과 맞붙은 이모씨 집의 남쪽 추녀에서 다섯번째 불길이 치솟았다. 기민한 진화작업으로 불은 발견된 지 5분 만에 꺼졌다. 여기서 주민들은 중대한 증거물을 입수했다. 정확하게 한 번 밖에 사용한 흔적이 없는 새 성냥 1갑을 주운 것. 그리고 5회의 화재사건에서 모두 최초의 발견자와 “불이야”하고 소리친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마을 지도자들은 성냥갑을 집집마다 점검했다. 그 결과 1971년 11월 이 마을에 이사 온 신씨 집에서 화재현장에서 주운 성냥과 똑같은 성냥이 나왔다. 사법권이 없는 주민들은 경찰에 연락, 신씨의 처 이모 여인을 검거하도록 했다. 이 여인은 처음에는 완강히 범행을 부인했다가 성냥갑을 제시하자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결혼한 뒤로 편도선을 앓게 되었어요. 읍내 병원으로 몇 번 치료를 다녔는데 주인이 ‘시집올 때 병을 모두 치료하고 올 일이지 왜 나를 골탕 먹이느냐’고 구박이 심하더군요. 시어머니도 생돈 들어간다고 몹시 꾸중을 해요. 그래서 홧김에 불을 놨지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눈 흘긴다는 것도 정도 나름이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신부는 태연하게 들이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불길을 보면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더라”면서 그러나 “어떻게 불을 놨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다”고 시치미를 뗐다. 지난해 12월 11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 중퇴인 신씨와 중매결혼을 했다. 그녀에 대해 마을의 평판은 다른 사람과 사귀지도 않고, 가끔 남편과 말다툼을 한다는 정도였다. 가난한 농촌 생활에 염증…남편의 면회조차도 거절 이번 그녀가 저지른 화재사건은 시골 여인치고는 상당히 치밀한 계획 밑에 저지른 흔적이 뚜렷하다. 불을 지른 다음 자신이 직접 발견자가 되어 신고하는 것은 범행자들이 범행 현장에서 도망치는 일반적인 범죄 패턴을 벗어난 것. 범행자의 신고로 혐의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대담하고 적극적인 방식이다. 담당 경찰관이 “정신질환의 일종인 것 같다”고 진단하는 것과 같이 그녀는 가난한 농촌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차 편도선염 치료 때문에 받은 ‘쇼크’를 방화라는 수단으로써 해소해 버렸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다음은 정신과 의사들의 의견. 청량리뇌병원 의사는 “편집증적인 증상으로 사회에 대한 맹렬한 적개심을 방화로 해소한 것 같다.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적개심을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까지 확대시켜 나간 것이다. 이러한 적개심은 마을 사람들이 진화작업을 하기 위해 우왕좌왕하고 당황해 날뛰는 광경을 봄으로써 쾌감으로 발전된 것이다. 이러한 쾌감의 증세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이것을 통제할 수 있는 방어기제가 범인 이씨에게는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신부의 성장과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서울시립병원 정신과 의사는 “살인이나 남의 피를 봄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부의 방화벽은 이러한 종류의 과격한 공격성에 의해서 저질러진 것 같다. 구박과 냉대에 대한 화풀이로 방화했을 것이다”고 말한다.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는 남편의 면회조차 거절한 상태다. 자신이 저지른 죄과를 고스란히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작 21세 불과한 앳된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 때문에 처벌을 받는다는 것은 어딘가 재고해 볼 문제가 있다는 게 담당 수사관의 사견. 만약 그녀가 방화하지 않았더라면 완전히 ‘미친 여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테니까.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변전소·송전선로·발전소… 경기, 전력시설 반대 민원 봇물

    변전소·송전선로·발전소… 경기, 전력시설 반대 민원 봇물

    경기 지역 곳곳에서 변전소, 고압송전선로, 발전소 등 전력 생산시설 건설을 반대하는 민원이 분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의 음독자살과 농성장 강제철거 등으로 극심한 갈등을 일으켰던 지난해 경남 밀양시 사태가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고자 2019년까지 765㎸ 신경기변전소와 송전선로를 경기동부 지역에 건설할 계획이다. 신경기변전소는 부지 면적 8만 8000㎡에 765㎸ 주변압기, 755㎸·345㎸급 송전선로, 송전철탑 170여기 등으로 구성된다. 765kV는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에 사용되는 것으로, 장거리 대량 송전에 유리하고 전력손실률도 낮지만, 경유지 주민의 재산피해·환경훼손 등 단점이 많아 민원도 많다. 상반기 입지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천, 여주, 양평, 광주 지역 5개 마을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때문에 해당 지자체는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부지선정이다.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된 대표적인 규제지역이다. 경기지역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도 주민들의 반대 운동에 가세하면서 한전을 압박하고 있다. 중재에 나선 경기도는 “신경기변전소 건립사업이 밀양사태처럼 가서는 안 된다”면서 “경주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분장처럼 주민이 참여하는 공모방식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은 “공모방식과 법제화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히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화력발전소에서 양주시 중심부를 가로질러 장흥면 삼하리 변전소를 잇는 송전선로 추진사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양주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상당수 지역은 이미 154㎸급 송전선로가 있는데도 추가로 345㎸ 송전선로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안성시 원곡면과 양성면 지역 주민도 고압송전선로 설치 문제로 발끈하고 나섰다.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될 고압송전선로가 지역을 통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평택 고덕변전소와 서안성변전소를 연결할 345㎸ 고압송전선로가 17㎞ 구간에 건설된다. 안성시에는 이미 고삼면 쌍지리에 765㎸ 신안성변전소, 양성면 장서리에 345㎸ 서안성변전소, 서운면·삼죽면·안성공단에 각각 154㎸ 변전소 등 5곳의 변전소가 있다. 또 고압송전철탑 역시 765㎸ 56기, 345㎸ 101기, 154㎸ 157기 등 무려 314개에 달한다. 오산 지역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화성 동탄면 일반산업단지 부지에 750㎿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계획과 관련, 주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오산과 맞닿은 동탄에 이미 500㎿급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데 또 만든다는 것은 오산주민을 집단에너지시설로 포위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길섶에서] 텃밭 불놀이/문소영 논설위원

    3월 초에 언론인 도시 농부 몇몇이 만난 자리에서 토종 씨앗을 선물받았다. 작두콩과 조선오이였다. 작두콩은 콩꼬투리가 작두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리 부르는데, 강낭콩같이 울긋불긋한데 4배 정도 크기다. 개량종인 일명 ‘다닥이 오이’가 수확 시기를 놓쳐 노각이 되면 맛이 없지만 조선오이는 노각도 맛있고 장마에도 강하다고 했다. 4월 말에 싹을 내고 5월 중순에 모종으로 심으면 안성맞춤이란다. 지난 주말 텃밭의 검불을 쇠스랑으로 긁어모으고 불을 놓아 20평을 정리했다. 대기의 습도가 20% 안팎이라 화재가 걱정됐지만, 지난해 농사의 흔적들인 들깨와 옥수숫대, 가지 등은 태우지 않으면 새봄에 농사짓기가 쉽지 않다. 밭에 불을 놓는 것에 찬반이 갈린다. 누군가는 밭을 태우면 안 된다고 했다. 관행적인 농사꾼은 매년 밭을 태우는데, 실험해 보면 해충을 죽이지만, 익충도 죽여 사실상 손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중국의 옛날 농서에서 이른 봄에 밭을 태우고, 깊게 밭을 서너 차례 갈아 주면 소출이 늘어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잘 숙성한 퇴비도 넣고 깊게 갈아 두면 미생물들이 활성화하는 덕분이다. 누가 뭐래도 관행적인 농사꾼이 되기로 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귀한 몸’ 중대형 노려볼까…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26일 1순위 청약

    ‘귀한 몸’ 중대형 노려볼까…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26일 1순위 청약

    금성백조주택의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가 흥행 성공 예감에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목) 1순위 청약을 개시한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20일 개관한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총 2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몰려든 인파로 인해 견본주택 안은 열기가 뜨거웠고 떴다방도 등장해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을 높였다.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96㎡ 총 451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 110가구, 96㎡A 225가구, 96㎡B 116가구로 이뤄진다.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단지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전 가구는 천장고가 2.4m로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보다 10cm 높고 우물천장은 2.5m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어떤 타입에 청약할까? 동탄2신도시의 청약열기를 감안할 때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확실히 당첨권에 들려면 96㎡가 유리하다. 전용 면적별로 평형 구성을 살펴보면, 전용 84㎡는 4Bay 형태다. 전면에 방, 방, 거실, 방이 있다. 전면의 방 폭은 모두 3m 이상이 나온다. 거실의 폭은 4.5m에 달한다. 2개의 방 사이는 가변형 벽체다. 가운데를 터서 큰 방을 만들 수 있다. 현관 옆으로는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벽을 세워서 방을 만들거나 오픈형 가족실로 꾸밀 수 있다. 주방은 'ㄷ'자형이며 창이 있어서 거실과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방 옆쪽의 뒷베란다는 공간이 넓은 편이다. 세탁기를 비롯해 수납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는 화장대를 비롯해 워크인 드레스룸이 있다. 드레스룸에도 창이 설치돼 통풍이 가능하다. 전용 96㎡A형은 넓은 거실과 주방, 안방의 드레스룸이 특징이다. 4Bay 구조로 전면에 방, 방, 거실, 안방의 구조다. 거실의 폭은 4.9m에 이른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치되고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다. 안방에는 깊이 약 4m의 초대형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주방 옆의 공간은 방 또는 수납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96㎡B형은 방 4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5Bay 평면이다. 현관을 들어서면 방 3개와 안방•거실 쪽으로 들어가는 방향이 분리된다. 방 3곳 모두 3.0*4.0m 이상의 공간이 나온다. 특히 집의 끝 쪽에 있는 방은 창이 이면으로 나 있어 넓은 느낌을 준다. 현관에는 기본적으로 워크인 수납장이 제공되며,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 3개 형 모두 주방에도 우물천정이 2.5m로 시공되며 침니형 후드, 빌트인 전기오븐, 3구 미러블랙가스쿡탑, 인출식 밥통장, 인출식 양념망장, 음식물 탈수기, 다용도 조명행거레일, 수저분리함, 10인치 액정 TV폰이 설치된다. (발코니 확장 시 제공품목 별도 확인) 거실 아트월은 폴리싱 타일로 시공되었으며, 10인치 월패드, 무선AP시스템, 대기전력차단콘센트, 거실 동체감지기, 바닥 충격음 저감재와 친환경 도패풀로 시공된다.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과 시니어카페(경로당), 스쿨버스 스테이션과 여성주민공동시설, 피트니스 센터, 주민카페,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갖출 예정이다 -9만㎡의 체육공원을 단지내 공원처럼 이용 가능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단지 조경면적이 47%인데다 단지 남측 출입구에서 계단으로 약 90,000㎡의 체육공원이 이어져 있어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또 치동천도 인접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단지 배치 역시 남향위주 V자형 단지 설계로 일조권을 극대화 하였으며 특히 단지 남측으로 300m이상의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이미 개교한 영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체육공원 건너 편 영천유치원 역시 개원하여 영유아나 미취학 아동, 초등자녀를 둔 수요자에게 최적의 아파트로 손꼽힌다. -KTX동탄역 역세권, 서울까지 10분대로 이동 가능교통호재도 많다. 2016년 개통예정인 KTX•GTX(예정) 동탄역이 인접하여 이용이 쉽다. KTX 동탄역 개통 시 강남 수서역까지 10분 대 진입이 가능해져 서울로의 출퇴근도 부담이 없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차량 3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311번 국도를 통하면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도 차량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신갈JC도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추었다. 한편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오는 25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목) 1순위, 27일(금) 2순위 청약에 들어가고, 4월 2일(목) 당첨자발표 후 7일(화)~9일(목) 3일 간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18-3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899-200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연간 노동 최대 4000시간… 임금 120만~160만원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 경비원의 죽음은 경비직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 장시간·저임금 노동에 시달리면서 일부 주민의 횡포 앞에 속수무책인 경비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자는 여론도 형성됐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이들은 여전히 ‘을(乙)’의 처지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23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3.4년이며 연간 노동시간은 3100~4000시간에 이른다. 통상 격일제로 한번에 17~22시간을 근무하지만, 평균임금은 120만~160만원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허용된 공간은 3.3㎡(1평)의 경비초소가 전부이며 별도 휴식공간은 없다. 게다가 지난해까지 감시·경비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의 90%만 받을 수 있었다. 이들의 80~90%는 원청에 해당하는 주민대표자회의가 계약한 용역업체에 소속된 간접고용 노동자들이다. 노무법인 ‘삶’ 소속 최승현 노무사는 “경비용역회사가 무단 결근과 주민 폭행 등의 정당한 사유 없이 아파트 경비원과 근로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것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입주민 민원 등으로 억울하게 해고를 당해도 호소하지 못하는 것이 경비직 노동자의 현실이다. 최 노무사는 “‘찍히면 새로운 일을 구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경비원들을 궁지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계약이 갱신되는 경비직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 동래구와 금정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외적인 경우다. 안성식 노원노동복지센터 사무국장은 “입주자 측에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재정지원을 하는 것도 좋지만 고용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주자 대상으로 경비원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주택관리공단에 전수조사를 요청해 받은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원들이 주민에게 폭행·폭언을 당한 사례는 716건으로 조사됐다. 2010년 46건에 그쳤지만, 지난해 8월 현재 276건에 이를만큼 증가 추세다. 이 중 술에 취해 폭언하거나 행패를 부린 경우가 37.4%(268건)를 차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