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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사냥’, ‘인디펜던스 데이’ 제치고 예매율 1위 등극

    영화 ‘사냥’, ‘인디펜던스 데이’ 제치고 예매율 1위 등극

    영화 ‘사냥’이 개봉을 앞둔 신작과 쟁쟁한 외화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사냥’은 예매율 15.5%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 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여기에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손현주로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과 이들이 빚어낼 연기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쫓고 쫓기는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뿐만 아니라 인간 심연을 들여다본 깊이 있는 드라마까지 더해진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로 연일 호평을 얻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냥’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 배’ 수출 64%나 급증해, 저장된 재고 배도 중국 배보다 맛있어

    ‘충남 배’ 수출 64%나 급증해, 저장된 재고 배도 중국 배보다 맛있어

    ‘충남배’ 수출이 크게 늘었다. 나주배, 울산배 등 전국의 유명 배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충남도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797만 9000 달러어치의 충남배를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어난 것이다. 충남 배 수출이 전국 수출물량에서 지난해 34%에 그쳤으나 올해는 50%로 확대됐다. 충남은 천안, 아산, 논산이 배 주산지다. 올해 충남산 배 수출 주요 국가는 대만이 385만 달러, 미국이 210만 달러, 인도네시아가 155만 달러이다. 이처럼 충남산 배의 해외 수출이 많이 증가한 것은 기존 대만과 미국 외에 인도네시아 시장을 뚫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물량 과부하 및 과실파리 유입 우려 등을 이유로 2012년부터 자카르타 항구에 신선농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충남산 배가 2014년부터 이 항구 수출통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남산 배만 자카르타 항구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게다가 올 들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출업체 등록제 시행으로 중국산 배의 수출 물량이 감소하자 이것이 충남산 배 수출로 이어졌다. 특히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배는 모두 2015년에 딴 저장 배로 재고물량 소진 효과와 함께 농민 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봤다. 심훈기 천안배원예농협 상무는 “중국산 배에 비해 품질이 훨씬 뛰어난 것도 경쟁력을 확보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면 안성배를 중심으로 한 경기산 배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가 늘었을 뿐 상주배로 대표되는 경북산은 32%, 나주배 등으로 유명한 전남산 배는 52%포인트, 울산시 울주산 배는 78%나 각각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정송 충남도 농정국장은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에 대비해 신선 농산물 수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해외홍보 판촉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층 더 가까워진 내 집 마련의 꿈…어떻게 이룰까?

    한층 더 가까워진 내 집 마련의 꿈…어떻게 이룰까?

    최근 중소형 아파트 열풍과 수도권 이주 현상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한 층 더 가까워졌다. 전세값 폭등 역시 집을 구하고 있는 실거주자들을 내집 마련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최근 분양 마케팅의 변화 역시 변화하고 있다. 청약률을 끌어올리는 데만 치중했던 기존과 달리 지역 특성을 파악, 계약률을 높여 빠른 분양마감을 이끌어내는 지역밀착형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는 것. 특히 ‘내 집 마련 신청’은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 가운데 굳이 1순위 통장을 쓸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데다 온라인 청약시스템이 낯선 수요자들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끌어들이고 있다. 안성 공도 지구에 위치할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역시 내 집 마련 신청을 활용, 이를 접수한 실수요자들 거의 대부분이 정계약으로 전환했다. 게다가 일부 로열층은 이미 계약이 마무리되어 분양 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4Bays 특화 설계를 도입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700만원대의 분양가, 발코니 무료 확장 등 지역 실수요자들의 요구조건이 크게 반영되었다는 점도 전원 계약 전환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해당 아파트단지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에 지어지는 프리미엄 대단지로, 지하2층~지상28층 총 10개동 976세대를 분양하고 있으며 중소평형(전용면적 59㎡ 622세대, 65㎡ 144세대, 72㎡ 210세대) 전용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통환경 역시 손색이 없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38번 국도와의 인접성은 평택과 안성으로의 빠른 이동으로 출퇴근을 가능케 한다. 특히 인근에 편리한 생활 시설과 교육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한편 안성 서해그랑블은 현재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인근에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끈 달아오른 ‘더블 생활권’ 인기…교통, 편의시설 등 혜택이 ‘두배’

    후끈 달아오른 ‘더블 생활권’ 인기…교통, 편의시설 등 혜택이 ‘두배’

    최근 ‘더블 생활권’이 부동산 시장에서 뜨고 있다. 더블 생활권이란 두 행정구역 경계에 있어 인접한 두 도시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은 대표적인 더블생활권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38번 국도도 가까이 있어 평택과 안성 어디로나 출퇴근할 수 있다. 향후 양기역이 생기면 고덕신도시와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고 제2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안성 서부 지역의 개발 호재도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서해그랑블 등 공도읍의 아파트단지가 속속 분양되고 있다. 서해그랑블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8층까지 총 976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622세대, 65㎡ 144세대, 72㎡ 210세대에 해당한다. 이 곳은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앞 150m 거리에 있는 문기초등학교를 비롯해 2km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합치면 5개 이상이다. 이 아파트는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 4베이 특화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4베이 특화 설계는 발코니를 확장하는 경우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다. 단지 주변 영화관, 마트, 문화센터와 같은 쇼핑문화 시설은 물론 단지 내의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미니 도서관 등의 생활근린시설은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만3600개 섬들의 유혹… ‘환상의 섬 나라’ 인도네시아 관광

    1만3600개 섬들의 유혹… ‘환상의 섬 나라’ 인도네시아 관광

     인도네시아 관광하면 떠올리는 곳이 발리다. 특징적인 볼거리가 별로 없는 수도 자카르타와는 달리 발리는 우리나라 신혼 부부들이 허니문 여행지로 많이 찾는 까닭이다. 하지만 발리보다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관광지가 인도네시아에는 적지 않다. 1만 3600개가 넘는 각각의 섬들에는 저마다 색다른 풍미와 신비감을 간직한 채 세계인들을 유혹한다. 인도네시아 동부의 플로레스 섬이 그 대표적이다. ‘반지의 제왕’ 등 영화에서 가상의 종족 ‘호빗’으로 알려진 소인족 ‘호모 플로레시엔시스’가 살았던 플로레스 섬은 태고의 신비함이 감춰져 있다. 현지에서는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누사니빠’라고 부른다. 선사시대의 문화유산과 전통 마을, 다양한 동굴 탐험, 트레킹, 수중 다이빙 등 다양한 에코 투어(생태관광)을 마음껏 누려볼 수 있는 곳이다.  플로레스 섬의 서쪽 끝에 자리한 자그마한 항구도시 라부안 바조는 매력 덩어리 그 자체이다. 연푸른 바다 위에 열대수가 가득 들어찬 작은 섬들이 두둥실 떠 있는 풍경은 아름답고 평화롭기가 그지 없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파충류인 코모도드래곤(코모도왕도마뱀)이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코모도 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라부안 바조의 작은 섬들은 트레킹과 스노클링, 수중 다이빙을 만끽하거나 아름다운 해변의 고운 모래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숨가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힐링하려는 지구촌 관광객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라부안 바조는 작은 어촌 마을에 가깝지만 갖가지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열대어 등 250종이 웃도는 동·식물과 1000종이 넘는 수많은 어종들을 만나볼 수 있을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나다. 전통시장에서는 시골 특유의 따뜻함과 정겨움, 순진함이 묻어나고, 포장이 안된 울퉁불퉁한 도로는 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낸다.  라부안 바조는 배를 빌려 인근 섬으로 나가 수중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마음껏 맛보거나 하얀 모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려는 이들로 늘 북적거린다. 주변 해안의 수심 깊이가 들쭉날쭉한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미덕이다. 수심이 얕은 지역과 깊은 지역이 골고루 배치돼 초보자부터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흥미로운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이 덕분에 얇은 수심에서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작은 형형색색의 작은 물고기부터 수심 깊은 곳에 둥지 튼 다 큰 대형 어류들까지 노니는 수중 생물의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물 속에 들어가면 최고의 볼거리는 산호다. 물고기들이 서식하기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준 산호들은 그 자체로 황홀한 자태를 연출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산호 안에 숨어 있는 산호 색깔과 비슷한 작은 물고기를 만나는 것도 흥미거리다. 스노클링을 위해 찾은 이곳에 일광욕에 흠뻑 빠져들 만큼 아름다운 해변은 덤이다. ‘핑크비치’로 불리는 황홀한 빛깔의 모래가 펼쳐져 있는 것이다.  핑크비치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호 모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라부안 바조의 주변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핑크비치는 푸른 빛의 바다와 산호, 분홍빛 모래를 감상하며 수영을 만끽할 수 있다, 스노클링으로 본 산호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파도에 휩쓸려 조각나고 이것이 모래와 뒤섞인다. 붉은 산호는 모래에서도 색깔이 그대로 남는데 바로 이 산호 가루가 해변을 분홍빛으로 보이게 한다. 국제자연보호기구인 자연보호협회에서 산호초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 스노클링과 수중 다이빙을 즐기는 이방인들이 많이 찾는다. 산호 모래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 멀리서 바라볼수록 푸른 바다의 색깔과 분홍빛까을 띠는 모래가 절묘하게 대조를 이뤄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날카로운 산호와 조개 껍질이 조각난 형태인 탓에 맨발로 해변을 걸을 때 주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의 산호 모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보드랍고 고운 입자를 자랑한다. 붉은 산호는 적었지만 모래 찜질, 모래성 쌓기 등을 즐기는데 부담이 없고 맨발로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라부안 바조에서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는 코모도 섬이다. 코모도 섬을 향해 쏜살 같이 나아가던 조그마한 배가 일순 멈춘 뒤 하얀 모래 해변이 바라보이는 얕은 연푸른 바다에 닻을 내린다. 원초적인 상태로 잘 보존된 바닷 속은 이 일대의 또다른 눈요기감이다. 이곳에서 멀리 떨어지 않은 발리섬 인근 해변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보존 상태가 훌륭한 생태계로 눈이 호강한다. 커다란 조개와 화려하고 아름다운 산호, 거북이, 그리고 조금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가면 가오리와 상어 등의 어류들도 수시로 만난다. 아쉬움과 미련을 뒤로 하고 코모도 섬으로 달려간다. ‘공룡과 가장 가까운 파충류’,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코모도드래곤이 살고 있는 곳이다. 다 자라면 길이 2~3m, 무게도 70~140㎏나 되는 거구의 코모도드래곤은 마치 전설 속의 용과 악어가 합쳐진 듯한 생김새를 지녔다. 꼬리가 길어서 몸길이 가운데 60% 정도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 사는 원주민들을 통해 전설처럼 내려오던 이 ‘용’의 존재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10년. 네덜란드 식민지 관리인 리위테난트 스테인 반 헨스브뢰크가 섬을 탐험하던 도중 2.2m짜리 거대한 파충류를 사로잡으면서 이 파충류가 코모도드래곤, 실제로는 거대한 도마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드래곤이라고 불릴 만큼 겉보기에는 도마뱀보다는 ‘용’에 가깝다. 길고 두툼한 꼬리로 한 번 치면 사람의 다리뼈 정도는 쉽게 부러뜨린다. 몸집이 거대해 움직임이 둔할 것 같지만 수영도 잘하고 이동할 때는 개처럼 빠르다. 입안에 2.5㎝의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지만, 평소에는 이빨을 잇몸 속에 완전히 감추고 있다가 사냥감을 물 때만 드러낸다. 가장 무서운 것은 코모도드래곤의 침에 들어 있는 치명적인 세균들. 한 번 물리면 50가지가 넘는 세균의 독이 온 몸에 퍼져 용케 도망을 치더라도 하루 이틀 만에 죽음에 이른다.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을 물어뜯는 장면은 실제로 목격된 바 없지만 현지 주민들은 실종되면 코모도드래곤을 제1 용의자로 지목한다. 코모도드래곤은 뼈까지 먹는 식성을 가지고 있어 잡아먹히면 시체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덥고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 까닭에 탁 트이지 않은 건조한 초지와 사바나, 저지대의 열대림에 주로 서식한다.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섬 중에도 코모도와 린카, 갈리모탕, 파달 섬 등 5개의 지역에만 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모도드래곤을 천연기념물, 이들이 서식하는 코모도 섬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코모도 섬은 1991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코모도 섬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코모도 국립공원의 코모도드래곤을 만나보는 일이다. 국립공원은 코모도와 린카, 빠다르의 3개의 큰 섬을 비롯해 그 주변의 작은 섬들로 구성돼 있다. 총 면적은 1817㎢이고, 육지 면적은 603㎢에 이른다. 섬에 도착해 공원 사무실로 가 등록을 한 다음 가이드를 배정받아 코모도드래곤 탐험에 나선다. 사무실 근처에서 걸어다니는 어린 것들은 도마뱀처럼 작고 날씬해 그다지 무섭지 않다. 다 큰 것은 무섭게 생겼지만 대부분 잠에 취한 듯 꼼짝 않고 엎드려 있다. 2009년 나무열매를 따던 현지인이 코모도에게 물려 죽은 사건을 포함해 몇 년에 한 명씩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 현지 가이드의 얘기다. “가장 위험한 건 코모도드래곤들이 뭔가 먹고 있을 때에요. 그럴 때는 절대 자극하면 안 됩니다. 먹이를 먹을 때는 아주 예민하고 난폭해진 상태니까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코모도드래곤은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코모도 섬에서는 호신용으로 보이는 기다란 막대기를 든 가이드와 함께 여러 명이 움직인다. 트래킹 중에 코모도드래곤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 나타날 리도 없겠거니와 해가 쨍쨍 내리쬐는 한 낮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숲속이나 동굴에 들어가 열을 식히고 있을 것이다. 지구촌에서 유일한 그들의 낙원에서 한가하게 노니는 코모도드래곤들의 모습이다.  여행 팁  라부안 바조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발리로 가야 한다.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이 발리 직항편을 운항한다. 인천에서 6시간 소요. 발리에서 라부안 바조까지 가는 방법은 3가지. 발리에서 라부안 바조·코모도 공항까지의 항공기 이용, 발리나 쿠팡에서 라부안 바조 항구까지 페리호 이용, 마지막으로 엔데나 마우메레에서 라부안 바조까지의 육로 여행도 가능하다.   글사진 라부안 바조(인도네시아)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중국, 4000년 역사 지닌 신비로운 ‘땅밑 마을’

    중국, 4000년 역사 지닌 신비로운 ‘땅밑 마을’

    "나무는 보이는데 마을은 보이지 않는, 마을은 보이는데 집은 보이지 않는, 소리는 들리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 마을” 중국 허난성(河南省) 샨시엔(陕县)에 있는 신비로운 마을 얘기다.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이 곳은 4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지하마을이다. 천정요원(天井窑院·천정이 뚫린 토굴집), 속칭 ‘띠컹웬(地坑院)’은 4000년 전부터 존재해왔다. 고대인의 동굴주거 방식의 잔재로 중국 북방의 ‘지하 사합원(四合院)’으로 불린다. 2011년 띠컹웬(지하토굴집) 건축기술은 ‘국가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랐고, 2014년 이곳은 ‘중국전통촌락’ 목록에 올랐다. 샨시엔에는 지금까지 100여 개의 지하마을이 남아 있으며, 이중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집(院子)에서 6대째 거주하는 이들도 있다. ‘띠컹웬’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이 지역 여름의 무더위와 겨울의 맹추위를 피하기 안성맞춤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지하 건축물은 가지런한 황토땅을 길이 10~12m, 깊이 6~7m의 정방형 혹은 장방형으로 파내어 만들어졌다. 띠컹웬 내부의 토굴집은 안방, 거실, 주방 등으로 분류된다. 한족 전통문화인 풍수지리에 따라 저택의 방향을 결정했다. 지상에서 지하저택으로 통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4개 벽면에 8~12개의 토굴구멍을 내고, 한 곳을 비스듬히 파내 지면으로 향하는 굽은 길을 냈다. 십여 미터의 긴 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신비로운 지하저택으로 향하게 된다. 식수 해결을 위해 중간에 4~5m 깊이의 우물을 파서 사용했다. 토굴집의 꼭대기는 청벽돌을 과학적으로 쌓아올렸다. 창문은 전형적인 허난지역 서부민가의 특색을 담아 목화격자에 창호지를 발라 자연채광을 받도록 했다. 가마솥은 7~8를 연결해 한 곳에 불을 붙이면 아궁이를 통해 모든 가마솥에 열기가 전달된다. 이 지역 가장 최근의 지하토굴집은 1950~1960년대에 지어졌고, 마지막 집은 1976년에 지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집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1990년 초부터 이곳을 벗어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차츰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대부분 노인들만 남았다. 이로 인해 많은 지하토굴집이 폐기되거나 매립되고, 매년 수백 개의 촌락이 소실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 신비로운 지하마을을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저택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현지 음식도 맛본다. 번잡한 지상에서의 삶을 벗어나 소박하고 정갈한 이색체험을 즐기기 위함이다. 사진=텅쉰자쥐(腾讯家居)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인터넷은행 고객 28% “보안이 가장 중요”

    인터넷은행 고객 28% “보안이 가장 중요”

    소비자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거래할 때 보안성과 인터넷은행의 신뢰도를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준비법인이 전국 25~55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거래 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보안성(27.8%)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의 신뢰도(21.1%)와 편의성(14.8%)이 뒤를 이었다. 모기업(주주사)에 대한 신뢰도(9.2%)도 주요 요소로 꼽혀 주주사의 기업 이미지나 평판이 인터넷은행 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소액 간편 대출이나 카드론,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는 금융사 점포나 인터넷 웹사이트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소액 간편 대출을 받을 때 10명 가운데 3명(30.3%)이 모바일 앱을 이용했으며 웹사이트(26.4%), 오프라인 지점(29.9%), 영업사원 전화(12.9%) 순으로 나타났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문경근의 남북통신]택시기사는 평양시민 선망의 직업…외화노린 전문털이범 기승

    [문경근의 남북통신]택시기사는 평양시민 선망의 직업…외화노린 전문털이범 기승

    북한에서 택시기사가 인기라고 합니다. 1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평양에서 택시기사가 인기직업으로 떠오르면서 채용 과정에서 뇌물이 오가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RFA는 최근 벌어진 상황처럼 설명하지만, 이는 과거로부터 계속되온 관행입니다. 1980~90년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달러를 만질수 있는 직업이 몇 안됐을 당시 택시 기사는 인기 직종이었습니다. 특히 외화 택시기사가 되면 당국에 적절히 상납하고 일부를 착복할 수 있을 수 있어 운전기사들 사이에서는 선망의 직업이었습니다. 과거 정무원, 현재는 내각 산하에 대외봉사총국 소속 택시사업소는 외국인들과 북한 내 부유층들을 상대로 달러를 받고 운행하는 택시를 운영해 큰 돈을 벌었습니다. 2000년대까지 평양 시내를 누비는 택시차량은 1970~80년대 스웨덴에서 500대 가량 구입한 ‘볼보’ 승용차들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에서 수입한 ‘다찌야’ 승용차들이 내국인용으로 돈을 받고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중국제 차량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택시 타기는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서는 엄두도 낼 수 없다는 얘기도 있지만, 제 경험으로 비춰볼 때 그다지 부자가 아니어도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물론 큰 장사꾼이나 외화벌이일꾼, 화교, 북송재일교포가 주로 이용했지만, 신흥 부유층이 늘어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북한 내 전력 사정으로 주요 시내 통행수단인 지하철과 궤도 전차의 운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자 택시 이용도 그만큼 증가했습니다. 택시는 단거리를 이용하거나 도시와 도시를 왕래하는 장거리 운행 서비스는 물론 몇시간 또는 하루종일 대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하루 대절 값은 미화 100달러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가격이 200~300달러 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입니다. 요금으로 외화만 받는 택시는 외화택시라고 하고 북한돈을 받는 택시는 내화택시라고 하는데 요즘은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내화택시도 외화를 선호하기에 따로 구분하는 것이 의미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외화택시가 훨씬 깨끗하고 좋습니다. 미터기도 설치돼 있고, 콜은 기본이며, 카드용 단말기도 설치돼 있습니다. 기본 요금은 1달러 정도이고 1km주행에 1.5달러가 추가됩니다.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택시기사가 적당히 요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평양에서 외화택시는 중심가인 고려호텔등에 호텔과 외화상점 주변에 서 있고, 내화택시는 대부분 평양역이나 김일성광장 근처 등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국가보위부에 근무했던 한 탈북자는 택시기사를 두고 “당 간부보다 수입이 좋다”는 평가를 합니다. 택시기사들은 모두 배경이 좋거나 권력기관과 연줄이 닿아 있어 보위부나 보안성에서 함부로 단속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택시기사들은 연료나 자동차 부속품등을 스스로 외화로 사야 하고 운행과정에서 생기는 사고 등의 모든 문제도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고충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의 ‘사납금’과 비슷한 외화를 매일 사업소에 바쳐야 하기에 하루를 느긋하게 보낼수 도 없습니다. 택시기사들의 고민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평양시내 택시 전문 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려, 피의자 몽따주 전단지를 만들어 택시에 붙이고 다니는 기사들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운행한 택시는 저녁 때쯤 되면 적지않은 외화가 쌓입니다. 이 돈을 노리고 털이범들은 택시기사들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을 빼앗기도 합니다. 당국에서 조사와 처벌을 할 것이란 생각을 하지만 보안원들이 생각만큼 빠르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부패한 관료사회이기 때문에 뇌물을 제공하지 않는 한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자 일부 택시기사들은 함정을 파 택시 털이범을 검거 한 뒤 보안당국에 넘기지 않고 모처에서 앙갚음을 하고 놓아줍니다. 물론 ‘법보다 주목이 가깝다’는 식으로 일방 폭행으로 마무리됩니다. ‘죄 지은 자’ 입장에서는 지은 죄가 있으니 택시기사들의 폭행사실을 신고하기가 어렵습니다. 대개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 갑니다. 북한에서 주요 택시회사는 내각의 대외봉사총국과 해외동포영접국, 인민봉사총국, 노동당 재정경리부 등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동포영접국 산하의 박두선애국차봉사사업소는 재일교포인 박두선씨가 100대의 일제 중고차를 기부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 택시는 약 10000대 정도이며, 대부분 평양시내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손학규, 재야원로들 정계복귀 요청에 “심각하게 고민”

    손학규, 재야원로들 정계복귀 요청에 “심각하게 고민”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광주 지역 재야 원로들의 정계복귀 요청에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광주 지역 재야원로 15명은 전날 광주에서 열린 지인 딸의 결혼식에 참석한 손 전 고문과 결혼식장 근처 식당에서 2시간가량 오찬을 갖고 “나라가 어려운 데 강진에 계속 있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큰 역할을 해야 마땅하다”고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손 전 고문은 “원로들의 당부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손 전 고문은 “나라가 분열되고 경제와 민생이 도탄에 빠졌으며, 남북관계가 최악의 경색국면에 놓여 있고 청년 실업 등에 대한 걱정도 크다”며 “2년 가까이 강진에 칩거하고 있지만 늘 나라 걱정을 하고 있다”고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길 5·18기념재단 전 이사장, 김준태 조선대 교수, 안성례 전 오월어린이집 관장, ‘사단법인 윤상원 기념사업회’ 김상윤 이사장, 문상기 ‘시민의소리’ 대표이사, ‘광주전남 민주화운동 동지회’ 원순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 접근성·각종 인프라 갖춘 눈길 끄는 안성 아파트 분양정보

    서울 접근성·각종 인프라 갖춘 눈길 끄는 안성 아파트 분양정보

    전셋값 폭등과 저금리 현상이 맞물리며 서울에서의 ‘내집 마련’이 점차 힘들어지는 추세다. 이에 서울 지역에서 살짝 벗어난 수도권 지역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도 그 같은 장점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평택 중심 생활권인 소사동, 비전동과 안성시 사이에 걸쳐있는 더블생활권 지역일 뿐만 아니라, 안성-평택을 포함해 수도권 및 충청권을 모두 아우르는 광역 생활권의 중심역할을 하는 곳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38번 국도 역시 인접해 있어 안성 도심이나 평택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 이 지역에 조성되는 ‘안성 서해그랑블’의 실수요자들은 이 같은 위치적·교통적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은 지하 2층~지상28층까지 10개동, 총 97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59㎡ 622세대, 65㎡ 144세대, 72㎡ 210세대로 구성된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은 최근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 덕분에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형 평면으로 설계됐으며 ‘4Bay’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남향구조와 ‘4Bay’ 구조 특성상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다는 점, 각 공간별로 발코니가 별도로 붙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대폭 넓어진다는 점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아파트 시설이다. 완공 후 안성 서해그랑블의 입주민들은 아파트 내 휴식 공간인 중앙광장·어린이집·피트니스센터·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형 롯데마트·영화관·대형공원, 초·중·고등학교 등 생활적·교육적 인프라의 혜택을 받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교통·교육·생활시설 이용이 모두 편리해, 입주민이나 실수요자들이 높은 생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파트 내부 시설 역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형태로 꾸려졌으며 가격 면에서도 합리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세대 데이터센터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이미지, 비디오 및 스트리밍 등 인터넷의 이용 패턴 변화와 더불어 고용량 콘텐츠와 트래픽, 데이터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IT산업의 기초 인프라도 함께 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인프라의 변화의 중심에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하는 IT설비, 즉 ‘데이터센터’가 있다 할 수 있으며 그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 운영되고 있는 다수의 데이터센터는 90년대 후반~2000년도 초반을 기준으로 텍스트 및 이미지 중심의 저용량 컨텐츠를 유통하는 것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하지만 현재의 대다수 컨텐츠는 동영상 등 고용량 컨텐츠,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전자상거래 트래픽등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역동적이고 민감한 데이터들이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유통 및 저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데이터센터를 선정하는 기준은 까다로워야할 것이다. 차세대에 적합한 데이터센터 선정 시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안정성을 기반으로한 가용성 및 확장성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랙을 수용하는 전산실 상면과 서버장비에 공급하는 무정전 전력이 핵심이다. 특히 비용절감을 위해 데이터센터의 고집적화가 진행됨에 따라 서버 가용전력이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국내의 경우 2000년 초 중반에 구축된 센터는 랙당 2~3kW 수준이나 현 시점에서 센터를 선정한다면 최소 4kW/랙 이상의 설비용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서버장비는 기술발전에 따라 부피는 감소하지만 컴퓨팅 성능은 증가되고 있다. 결국 전산실내 단위 면적당 전력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되므로 가능한 전력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미래의 확장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한 번 데이터센터를 선정하면 옮기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확장성을 고려한 데이터센터 선정이 중요하다. 데이터센터의 가용성은 전산실내 서버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설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물리적인 인프라측면에서 구분하자면 전원공급을 위한 전력설비와 전산실 냉방을 위한 냉방설비로 구분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한번 가동에 들어가면 센터 수명이 다할때까지 24*365일 운영되어야 하는 특징이 있으며, 건축수명이 50년이라 가정하면 건물 내 인프라 설비는 적어도 2~3번은 교체되어야 한다. 데이터센터를 선정하는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향후 주요 인프라 교체 시점이 오게되면 입주한 센터를 근간으로 하는 입주고객의 IT 서비스는 장애 위험성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입주 전 물리적 인프라에 대한 가용성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가용성 평가는 1차적으로는 제안서 상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성 개요 확인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센터 방문 실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물리적인 안전성과 보안성 또한 염두해야 된다. 개인정보나 생체정보, 금융 정보 등이 IT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으므로 물리적 보안사고나 해킹 위협 등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홍수, 지진,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물리적 안전성이 보장된 데이터센터를 선정하는 것이 필수다. 데이터센터 이용료는 랙비용과 전력비용으로 구성되며 랙 전력밀도가 높아질수록 전력비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결국 동일센터라도 얼마나 에너지효율이 좋은가에 따라 전력비가 달라지게 되므로 비용절감을 위해 에너지효율성도 살펴봐야한다. 에너지효율은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는에 따라 센터간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를 비교하기 위해 PUE라는 지표가 도입되었으며 사실상 전세계 업계의 대표적인 에너지효율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보통 국내기준 기존 일반 상업용 데이터센터에서 1.7 정도의 PUE지수일 때 고효율 센터로 간주되고 있다. (PUE란,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낮을수록 효율이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에너지비용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성에 관심이 증대되었고 효율적인 설계, 적극적 프리쿨링 설비 도입등으로 최근 PUE 1.4 수준의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구축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춘 데이터센터를 국내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는 데에 있다. ’15년 하반기 오픈한 LG유플러스의 평촌메가센터와 금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 등 몇몇에 국한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평촌메가센터가 아시아 최대 규모, 세계 최대 전력용량 확보, 자체 냉방효율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 IT업계의 위안이 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미래형 데이터센터로의 진화가 가속화되어 IT업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스마트폰 신기술 대격돌

    삼성, 홍채 인식기능·듀얼 카메라 탑재 갤노트7 올림픽 직전 美뉴욕서 공개 아이폰7, 유리 몸체·무선 충전 채택 LG,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 개발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신제품과 애플의 ‘아이폰7’, LG전자의 ‘V10’ 후속작 등 전략 스마트폰들이 진일보한 생체 인식 기능과 듀얼 카메라 등 최신 기술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격돌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8월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성공한 ‘갤럭시S7’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갤럭시노트6’를 건너뛴 ‘갤럭시노트7’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제품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의 홍채 주름과 패턴 등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복제가 불가능해 홍채 인식은 지문 인식보다 한 단계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갤럭시노트7에는 듀얼 카메라와 방수 및 방진 기능 등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듀얼 카메라는 두 개의 렌즈 중 하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하나는 주변 배경을 촬영해 합성하는 카메라로,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화각이 넓고 화질이 선명하다. 애플도 오는 9월 공개되는 ‘아이폰7’ 시리즈 중 5.5인치 대화면 제품인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7은 몸체에 메탈이 아닌 유리를 채택하고 충전기 가까이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전되는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생체 인식 기능과 듀얼카메라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스마트폰 강화유리에 손가락을 대면 지문을 인식하는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했다. 화웨이는 독일의 카메라업체 라이카와 손잡고 최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P9’을 출시했다. 아이폰7의 등판과 중국 업체들의 부상으로 국내 제조사들은 쉽지 않은 환경에 놓이게 됐지만, 부품 영역에서는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아이폰7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LG이노텍이 듀얼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다음달부터 중국에서 듀얼카메라 모듈을 양산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 정영준△지역경제과장 노홍석△지역공동체과장 황기연△정부3.0추진위원회지원단 파견 신상철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문기섭△고령사회인력정책관 박성희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복지지원과 윤종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경영기획 장필호△기업지원 김동균◇단장△산학협력 김류선△소재기반 이찬영△국제협력 오명준△기술사업화 정재학△지역산업 이주현△중견기업 김병규◇센터장△산업기술정책 박상이◇실장△기획예산 방응진△경영지원 이택수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사무국장 정영권◇서울대병원△원무부장 김수일△입원원무과장 채동근△외래원무과장 설동원△경리과장 김명호△비서실장 김선일 ■이투데이 △자본시장1부장 신동민△자본시장2부장 김남현△산업2부장 겸 뉴미디어부장 한지운△산업1부 골프 대기자 안성찬 ■조선비즈 ◇부장△선임기자 박순욱
  • [관가 블로그] 예산 시즌 열리자 기재부 ‘북새통’

    [관가 블로그] 예산 시즌 열리자 기재부 ‘북새통’

    하루 500명 몰려 ‘예산 전쟁’ 17조 삭감 방침에 신경전 고조 담장 밖선 성과제 반대 투쟁도 7일 정부세종청사 4동(기획재정부)에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떴습니다. 예산 편성권을 쥔 기획재정부에 ‘아쉬운 소리’를 하러 온 겁니다. 안씨는 이날 기재부 문화예산과장을 30분간 만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새롭게 추진하는 원로 영화인 재교육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정상급 배우까지 세종으로 불러들이는 ‘돈의 힘’이 실감 납니다. 4동 기재부는 요즘 봄날 벚꽃 나들이 인파에 버금가는 북새통입니다. 내년 나라 살림살이 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기재부 예산실은 오는 8월 초까지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예산 요구서를 들여다보고 불필요한 예산은 가차없이 삭감합니다. 이 때문에 ‘잘 봐 달라’는 뜻으로 전국에서 모여든 공무원들은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을 만한 선물을 들고 문턱이 닳도록 기재부를 드나듭니다. 평소 100명 안팎이던 기재부 방문자는 예산 시즌이면 하루 400~500명으로 급증합니다. 예산실이 있는 3층은 복도부터 난리굿입니다. 대기실도 의자도 없어 마냥 서서 예산실 사무관을 기다립니다. 모 부처 공무원은 “2시간을 기다려 겨우 15분 만났다”고 하소연합니다. 회의실인 309호는 예산 한 푼까지 지키려는 ‘방패’와 한 푼이라도 더 깎으려는 ‘칼’이 부딪치는 소리 없는 전쟁터입니다. 기재부 사무관의 송곳 같은 말 한마디에 미간을 잔뜩 찌푸리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방문객이 애처롭습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 예산을 최대 17조원 아껴 일자리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쓰겠다고 밝힌 터라 양측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한편에선 이런 ‘을’의 처지를 이해하는 예산실 간부들이 이들과 사진을 함께 찍기도 합니다. 지역에 돌아가면 ‘예산을 따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증표로 삼으라는 취지입니다. 담장 밖 장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26개 공기업 노동조합이 모여 만든 ‘공기업 정책연대’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44일째 기재부 정문에서 노숙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과연봉제가 결국 저성과자를 강제 해고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걱정합니다. 기재부 안팎의 풍경은 지난 1월 출항한 ‘유일호호’가 시험대에 올랐음을 보여 줍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한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부터 공공기관 기능 조정, 성과연봉제 도입까지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 갈지 지켜보는 눈이 많습니다. 기재부가 운용의 묘를 살려 한꺼번에 분출된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안을 조정하길 기대합니다. 글 사진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최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으로 전세 난민들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뒤 4억원까지 오르는데 2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자료를 봐도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4년 4월 3억 515만원에서 지난달 4억 408만원으로 2년 만에 약 1억원(32.4%)이나 올랐다. 수년째 전세 물건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수준이고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넘은 지역도 있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못 이기고 수도권으로 나오는 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중소형으로 설계된 아파트 단지에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안성 공도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픈한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면서 “최근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하늘이 별 따기’가 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 환경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성 공도 지역의 경우 안성과 평택,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38번 국도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앞으로 도시철도와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어서 수도권 내에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지역이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 등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롯데마트, 영화관, 세차장, 병원 등 편의시설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서 주거,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다”면서 “단지 전체가 중소형으로 설계돼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고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서울에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회사원 김모(40)씨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전용면적 59㎡ 전셋집을 떠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장만해 이사했다. 전셋값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고민하다 3억 8000만원짜리 전셋집을 나와 1000만원가량을 보태니 고양에서 더 넓은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 김씨는 “경기도이지만 직장이 있는 마포구로 출퇴근하기 비교적 수월하고 전셋값을 올려줘야 하는 걱정 없이 비슷한 가격에 더 넓은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에 별 망설임 없이 서울을 떠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지난해 서울을 떠나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이주한 이른바 ‘탈서울족’들이 서울을 떠나게 한 주요인은 지독한 전세난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무려 4년 가까이 전셋값이 계속 오른 것이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12년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3%대에서 2013년 말 61%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70%를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는데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이후 4억원까지 오르는 데 28개월이 걸렸다. 월평균으로는 357만원가량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이 치솟자 수도권 아파트로 이사하는 실수요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하는 서울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성 공도의 경우 평택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도 접근이 용이해 최근 들어선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주 안성 공도에서 문을 연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1만 2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을 비롯한 이 지역 아파트는 3.3㎡당 평균 798만원으로 책정돼 분양가가 저렴하고 97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면서 “안성 공도 지역은 생활환경과 교통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 공인중개사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38번 국도가 안성 공도와 연결돼 있고 앞으로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도시철도 평택안성선 계획 등으로 개발 호재도 있다”면서 “아파트 단지 옆에 롯데마트, 영화관, 문화센터, 병원, 식당, 어린이집, 헬스장 등은 물론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미래부, 5대 신산업 협업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전략적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두 부처는 신산업으로 떠오른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도시 등 5대 분야에서 손을 잡기로 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곧 양측의 실장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두 부처는 우선 협업 중인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 안전성 및 보안성 연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과 관련해 국토부 시범사업에 활용할 통신보안 시스템을 미래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C-ITS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는 7월부터 대전~세종 주요도로(87.8㎞)를 운행하는 3000대의 시범차량에 통신단말기를 달아 줄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드론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주파수 분배 문제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정밀측위 및 정밀지도 등 3차원 기반의 정밀 공간 정보를 미래부가 평창ICT 올림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래부 항공우주연구원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국토위성정보 활용센터’ 설립에 기술적 조언을 해 주기로 했다. 국토부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사업과 미래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도시 솔루션 사업도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도 손을 잡았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업지원허브센터 설립에도 두 부처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강도현 미래부 정책총괄과장은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이 점점 발전하다 보니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게 되는 일이 많아져 우리가 먼저 국토부에 협업을 제안했다”며 “두 부처의 담당자들이 안건마다 협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골프 단신] 안양CC등 5개 골프장 골프백 배송

    안양CC와 가평·안성·동래 베네스트, 글렌로스GC 등 삼성물산의 5개 골프장이 1일부터 골프백 배송과 차량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 골프백을 미리 골프장에 보내 놓고 라운드가 끝나면 다시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라운드 나흘 전까지 한진택배 예약센터(02-2081-7500)로 신청하면 된다.
  • ‘사냥’ 홍일점 한예리 “산에서 오래 촬영해 가장 힘든건 화장실..” 고충 토로

    ‘사냥’ 홍일점 한예리 “산에서 오래 촬영해 가장 힘든건 화장실..” 고충 토로

    배우 한예리가 ‘사냥’을 찍으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안성기, 손현주, 조진웅, 한예리, 권율이 참석했다. 이날 손현주는 한예리에 대해 “실제 모습과 촬영 현장에서 모습이 정말 다르더라. 집중력이 대단하다”며 “작은 몸으로 열심히 뛰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많이 배웠다”고 칭찬했다. 한예리는 “계속 산을 뛰어야 되기 때문에 지치지 않을까 걱정했다.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산에서 오래 촬영을 하니까 화장실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우철 감독의 신작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 분)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냥’ 한예리-조진웅-권율, ‘한솥밥 식구’ 훈훈 우정 눈길

    ‘사냥’ 한예리-조진웅-권율, ‘한솥밥 식구’ 훈훈 우정 눈길

    ‘사냥’ 한예리, 조진중, 권율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30일 영화 ‘사냥’ 제작발표회가 화제인 가운데 출연 배우 한예리, 조진웅, 권율이 함께 속한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과거 공개한 사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과거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시아나단편영화제’에 동반한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스마트폰을 함께 보거나 자연스레 얘기를 나누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한예리 홍일점 부럽다”, “사람엔터 사랑합니다”, “조진웅, 권율 오빠 너무 좋아요”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안성기, 한예리, 조진웅, 손현주, 권율 등이 출연한 영화 ‘사냥’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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