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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의회, 23일간 진행된 의사일정 마무리

    광명시의회, 23일간 진행된 의사일정 마무리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7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 열고 23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 헀다. 시의회는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 등 24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224건 지적 및 개선 사항이 담긴 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제4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해 7건, 5억 1150만 원을 삭감했다. 안성환 의장은 “23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각종 안건을 심의한 동료의원들과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이 준 권한으로 시 집행부를 견제하는 한편, 협치도 함께 하는 광명시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BTS보다 먼저 부산의 밤 달구는 양조위 오빠!

    BTS보다 먼저 부산의 밤 달구는 양조위 오빠!

    방탄소년단(BTS)보다 열흘 먼저 홍콩의 ‘영원한 오빠’ 량차오웨이(60)가 부산의 밤을 달궜다. 국내 팬들 사이에 “량차오웨이가 오면 부산 가고 안 오면 안 간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게 했던 그가 14일까지 이어지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초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량차오웨이가 5일 밤 개막식이 열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레드카펫 앞에 멈춰선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함성이 행사장을 들썩일 정도로 커졌다.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이 감도는 재킷 차림의 그는 은은한 미소와 함께 한 손을 흔들어 보이며 환호에 답했다.  행사장 밖 시민들은 레드카펫 옆에 세워진 펜스 뒤에 붙어 까치발을 한 채 스타들의 모습을 눈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기다란 셀카봉에 휴대폰을 고정하고 레드카펫 행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중계하는 이들도 있었다.  스타들도 관중들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축제 분위기에 무척 설레는 표정이었다. 한예리는 한 쪽 어깨를 우아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객석을 향해 두 손을 흔들어 보였다. 대부분의 스타가 검정색 의상을 선택한 가운데 전종서는 순백의 드레스로, 김규리는 보라색이 감도는 짙은 파란색의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미니 드레스로 포인트를 줬다.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걸었고, ‘커넥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혜준은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다 같이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산’의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옥택연이 등장할 때는 관객 함성이 유난히 커졌다.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채령 여사와 레드카펫을 밟을 때는 객석 곳곳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개막식은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강수연의 추모 영상으로 시작돼 고인의 아역 시절 모습과 고인을 사랑했던 영화인들의 추모사가 흘러나올 때는 장내가 숙연해졌다. 이어 ‘모가디슈’와 ‘자산어보’의 방준석 음악감독, ‘헬프리스’와 ‘유레카’를 연출한 아오야마 신지 감독, 누벨바그 운동을 주도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스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 등 올해 세상을 떠난 국내외 영화인을 추모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고인들을 추모하면서 “투병 생활을 하는 저희의 수호천사이자 천하대장군이신 안성기 배우님의 쾌유를 바라고, (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윤정희 여사님 등 많은 분이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과 마주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량차오웨이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부산에 와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날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이란 감독 하디 모하게흐가 연출한 ‘바람의 향기’가 야외 상영됐다. 폐막작은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일본 영화 ‘한 남자’다.  전날 밤 김해국제공항에 2008년 결혼한 부인 류자링과 함께 나타나 눈길을 모은 량차오웨이가 부산을 찾은 것은 18년 만의 일이다. 그는 이번 영화제에 상영할 자신의 출연작 여섯 작품을 손수 골랐다. ‘동성서취’, ‘해피투게더’, ‘암화’, ‘화양연화’, ‘무간도’, ‘2046’이다. ‘해피투게더’와 ‘화양연화’, ‘2046’ 등 세 작품은 리마스터링 필름이고 ‘암화’는 국내 처음 소개돼 기대를 부풀린다. 량차오웨이가 직접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GV 프로그램을 갖는다. 다만 어떤 작품들인지 밝히지 않았다. ‘2046’과 ‘무간도’가 일찌감치 매진됐는데 팬들의 예상이 들어맞을지 주목된다.  량차오웨이 말고도 ‘한 남자’의 주인공 쓰마부키 사토시와 2018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으로 널리 얼굴을 알린 안도 사쿠라도 부산을 찾는다.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마리오 마우러와 ‘국민배우’ 나타폰 떼미락, 할리우드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낯익은 인도 배우 아딜 후세인 등 아시아 스타들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김상경과 함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이영애는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과 연기에 대한 얘기를 관객과 나눈다. 강동원·하정우·한지민도 무대에 나선다. 송강호·이병헌·유지태·정해인 등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71개국 353편의 장·단편이 상영된다. 최다 상영작을 보여 줬던 2009년(355편)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을 비롯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과 심사위원대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등에 눈길이 쏠린다. ‘대세 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베니스 초청작 ‘본즈 앤 올’도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영화로는 정지영 감독이 1999년 삼례 나라슈퍼 강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소년들’이 선보인다. 김유정 주연의 청춘 로맨스 ‘20세기 소녀’와 라미란의 휴먼 가족극 ‘고속도로 가족’ 등도 관객을 만난다.  2009년 ‘아바타’의 속편으로 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을 15분 분량으로 미리 공개하는데 존 랜도 프로듀서가 관객과 직접 만나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온라인으로 함께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도 새 작품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썸바디’와 ‘글리치’, 티빙은 이준익 감독의 ‘욘더’, 왓챠는 ‘오늘 좀 매울지도 몰라’, 디즈니+는 ‘커넥트’ 등을 상영한다.  오픈토크, 동네방네 비프, 커뮤니티 비프, GV 등 모든 행사를 정상 운영한다.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도 문을 열며 세계 최초의 지식재산권(IP) 세일즈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이 새롭게 출범한다. 국내외 주요 콘텐츠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도서, 웹툰, 웹소설 등 영화 제작의 출발점인 스토리를 거래한다.
  • “세계 속의 한복 만난다” 종로한복축제 3년만에 대면으로

    “세계 속의 한복 만난다” 종로한복축제 3년만에 대면으로

    우리 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총망라한 전국 최대 규모의 한복축제가 이번 주말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8~9일 양일간 한복문화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2022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종로한복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2016년 첫 개최지였던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진행된다. ‘한복과 세계문화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복패션쇼 ▲북의 판타지 ▲한복뽐내기대회 ▲고하노라 ▲종로한복예술제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주말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날로 높아지는 ‘K-컬처’ 위상에 발맞춰 종로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복패션쇼’가 주목할 만하다. 색동을 중심으로 한 우리 한복과 좀처럼 보기 힘든 세계전통의상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날 독일, 폴란드,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 문화원에서 공수한 검증받은 의상들을 소개하며 특히, 몽골 수흐바타르구 구장이 전통의상을 입고 모델로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종로구 자매결연도시인 정읍과 안성의 무형문화재 전문단이 들려주는 웅장한 ‘북의 판타지’ 공연과 어린이, 성인, 외국인 등이 참여하는 ‘한복뽐내기대회’도 만나볼 수 있다. 성균관 유생이 임금에게 뜻을 전하는 유소문화를 재현한 ‘고하노라’, 종로구립 합창단과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등이 공동 기획한 축하무대 ‘종로한복예술제’도 진행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강강술래’도 열린다. 구는 이밖에도 광화문광장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행사를 진행하고 ‘한복 바르게 입기’ 부스도 조성해 우리 옷을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 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는 한복을 매개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는 ‘작은 문화외교의 장’으로 기획했으니 한복패션쇼, 한복뽐내기대회, 강강술래 등 한복문화의 정수를 담아낸 종로구 대표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 [여기는 베트남] ‘코리안 드림’ 꿈꾸는 베트남 근로자의 좌절…이유는?

    [여기는 베트남] ‘코리안 드림’ 꿈꾸는 베트남 근로자의 좌절…이유는?

    한국에서의 일자리를 얻으려는 베트남인들이 늘고 있지만, 한국 내 불법 체류자가 늘면서 베트남 일부 지역의 근로자 파견이 금지되었다고 VN익스프레스는 3일 전했다. 한국 내 불법 체류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많은 베트남인들의 꿈을 좌절시켜 또다시 불법 입국을 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베트남 하띤성 깜쑤엔현에 거주하는 청년 A씨의 꿈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는 것이다. 한국어를 익히기 위해 수천만 동(1천만동=60만원)을 투자하며 30km가 떨어진 어학원을 다녔다. 또 배운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술도 멀리할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 그의 이 같은 노력은 한국 체류 자격인 E9비자를 얻기 위함이다. E9비자는 3D업종(제조,농업,건설,어업)에 종사하는 비전문 취업 비자로, 최장 4년 10개월간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다. 2004년 08월 시행 이후 지금까지 15개국과 MOU를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베트남도 포함한다. E9비자를 획득한 베트남 근로자들은 한국에서 높은 급여, 유급 보험, 휴가 등과 같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베트남인들에게는 ‘코리안 드림’을 향한 티켓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A씨는 깜쑤엔 지역 당국으로부터 모든 비자 신청을 무기한 보류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난 5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우리나라 당국이 올해 말까지 불법 체류 근로자 비율이 높은 베트남 4개성, 8개 지방의 근로자 파견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근로자 파견이 금지된 지역은 하이즈엉성(찌린시), 하띤성(응이쑤엔현, 껌쑤엔현), 응에안성(끄아로티사, 응록현, 흥은웬현), 탄화성(동선현, 환화현)의 4개성 8개 지방이다. 사실상 지난 10년간 한국 내 불법 거주 베트남인들은 꾸준히 증가했다. 우리나라와 노동 수출 계약을 맺은 15개국 중 베트남의 불법 근로자 수가 가장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하면 베트남보다 7~10배나 높은 급여를 벌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베트남인들은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서라도 한국을 찾고 있다. B씨는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 지난 3년간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결국 그는 밀입국 조직원에게 1만2000달러를 지불하고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뒤 일자리를 찾을 계획이다. 물론 불법 취업이다. B씨는 “한국의 관광 비자를 받는 데 15일 밖에 걸리지 않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법”이라면서 “밀입국 조직원은 거액을 받아 챙긴 뒤 입국과 일자리까지 알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법 거주 신분이다 보니 고용주의 노동 착취를 신고할 수도 없고,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가 없는 신세다. 불법체류가 적발되면 최대 1억동(약 600만원)의 벌금과 함께 추방 명령이 떨어지고, 2~5년간 해외 근무가 금지된다. 하지만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한국행을 감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베트남 당국은 “불법 체류자들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의 해외 근로 기회가 박탈당하고 있다”면서 자진 귀국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자진 귀국하는 근로자들에게 재취업을 위한 자금을 제공한다. 하지만 지금도 수만 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은 여전히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있다. 
  •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4차 산업 메가시티로”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4차 산업 메가시티로”

    반도체·전기차·수소산업 등 밀집인구 330만명·기업 23만곳 포진중국 수출 전진기지 조건도 갖춰 소속 정당 다른데도 힘합쳐 주목모두 與소속 부울경 단체장과 대조내년 10월 메가시티 건설안 수립최첨단 대기업이 집중된 경기·충남의 아산만 일대가 한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경제산업 메가시티’로 조성된다. 울산·경남이 잇따라 참여를 포기해 사실상 없던 일이 돼 버린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과 대조를 이룬다. 특히 부·울·경은 광역단체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경기·충남지사는 소속 정당이 다른데도 메가시티 건설에 힘을 합쳐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는 29일 충남도청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광역지자체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전기차,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한국의 4차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 아산 디스플레이, 현대차 아산공장, LG 오산 디지털파크 등이 몰려 있다. 평택당진항도 있어 물류기지는 물론 중국 등을 상대로 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도 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곳, 대학 34곳 등이 밀집해 있기도 하다. 두 지사는 이날 협약에서 베이밸리 내 기존 경부·장항·서해선의 91.7㎞ 노선에 추가 노선을 건설해 순환철도를 만들기로 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예산군 신례원 구간 12㎞를 신설하고, 경기 평택∼안중 단선철도 13.4㎞를 전철 노선화한다. 천안~아산~당진~평택 등을 연결하는 순환철도 건설로 물류와 함께 도민 교류 및 관광 노선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산만 중심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구상이다. 두 지자체는 또 경기·충남도 서해안을 타고 인천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는 국도 77호 주변을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국도는 평택과 아산뿐 아니라 경기 안산과 충남 태안, 보령, 서천 등까지 관통해 베이밸리 권역을 뛰어넘는다. 보령해저터널, 안면도, 대부도 등 유명 해양관광지에다 안산 전곡항과 계획 중인 당진 왜목·보령 마리나항도 지나 국제 해양관광벨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지사는 이날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협력해 내년 10월쯤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안을 수립하기로 약속했다. 충남도 의회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지난 28일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6·1 지방선거 때 김태흠 지사가 내놓은 공약으로 취임한 뒤 ‘1호 결재’한 핵심 사업이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이 충남과 경기도의 미래 100년을 이끌고 한국의 경제산업 지도를 재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세레니티CC ‘OK 박세리 대회’에 인기 상한가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세레니티CC ‘OK 박세리 대회’에 인기 상한가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치러진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옛 실크리버)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골프장 컨디션은 물론 곳곳에 배치된 조각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본 갤러리들이 앞다퉈 문의를 하고 있어서다. 이미 중부권 명문 골프장으로 유명한 세레니티CC는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을 2년 연속 치르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에 약 2만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면서 “‘ㅁ’자 중정(정원)을 갖추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이색적이고, 각종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아 고급스럽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뿐만 아니라 필드에는 2300여그루의 장송과 18번홀 폰드에 설치된 대형 조각작품인 ‘만월(滿月)’도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대회 기간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 A씨는 “소나무가 많아 산책하듯 걷고 플레이하기 좋은 코스같다”면서 “중부권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골프코스”라고 말했다. 갤러리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벌써부터 내년도 부킹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골프마케터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는 “외국 자동차브랜드사와 골프의류브랜드사 등의 VIP고객 골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지역과 충청지역, 전라지역의 고객님을 한 자리에 모시는 게 쉽지 않다”면서 “여기 세레니티 CC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코스도 품격이 있어서 골프 행사장으로 최적지라 벌써 예약 문의가 온다”고 설명했다.명품 코스와 특색 있는 클럽하우스도 장점이지만, 사실 세레니티CC의 최대 매력은 입지다.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가운데 위치한 세레니티CC는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12월 개통되고, 2023년 안성~세종구간이 뚫리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한편 세레니티CC는 지난 17일 신규 ‘챌린지코스 9홀’을 추가로 개장하고 총 27홀 운영 체제를 완성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 ‘세레니티골프앤리조트’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 “아우님, 차 사려면 흰색” 택시기사 명연기, 보이스피싱범 잡았다

    “아우님, 차 사려면 흰색” 택시기사 명연기, 보이스피싱범 잡았다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태운 택시기사가 돋보이는 기지로 경찰의 체포를 도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택시기사에게 표창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4시쯤 경기 안성시청 앞 대로에서 승객 B씨를 태웠다. 목적지인 평택으로 향하던 중 B씨는 원곡 119안전센터에 잠깐 들러달라고 요청했다. A씨가 “안전센터는 어쩐 일로 가십니까”라고 묻자 B씨는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안전센터 부근에서 투자자를 만나 돈을 받기로 했다”고 답했다. B씨의 말을 들은 A씨는 ‘회사 법인 통장에 입금하면 될 것을 직접 받는다고 하니 수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원곡 119안전센터에 도착해 B씨가 택시에서 내리자, A씨는 곧바로 112에 전화를 걸어 “택시 승객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것 같다”고 신고했다. 차 안에서 지켜본 B씨의 행동은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게 했다. 검은색 승용차가 나타나더니 B씨에게 현금다발이 든 쇼핑백을 건넨 것이다. B씨는 쇼핑백을 받아들고 다시 A씨의 택시에 탑승했다. 이어 목적지를 하남시로 변경했다. A씨는 “평택에 가자던 사람이 돈을 받아든 뒤 갑자기 하남에 가자고 해서 100% 범죄임을 확신했다”고 회상했다. A씨의 남다른 기지는 이때부터 발휘됐다. 그는 운행 도중 신고자 위치 파악 등을 위한 경찰의 전화가 걸려오자 평소 알고 지내던 동생을 대하듯 대화했다. 택시 차종과 색상, 번호 등을 묻는 말에 “아우님, 차 사려면 ○○○로 사. 하얀색이 제일 좋아”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그리고 차 안에서의 대화를 경찰이 듣고 파악할 수 있게 전화를 끊지 않은 채 운전을 이어갔다. 검거를 위한 접선 장소를 자연스럽게 알렸다. A씨는 장거리 운행을 핑계 삼아 B씨에게 “안성휴게소에 들르겠다”고 말했다. 수화기 너머로 이를 들은 경찰은 곧장 휴게소로 출동했다. 결국 B씨는 오후 5시10분쯤 휴게소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다.B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를 상대로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현금을 가로채는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덕분에 되찾은 피해금액 4600만원은 피해자에게 무사히 돌아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B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이달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A씨를 ‘피싱 지킴이’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 ‘피싱 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고, 사례를 홍보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시책이다. A씨는 “내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지 않아도 내 주위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그런 상황이 온다면 누구든 나처럼 하지 않겠느냐”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 버스 매진인데 “어머니 쓰러져 타야한다”…순발력 발휘한 기사

    버스 매진인데 “어머니 쓰러져 타야한다”…순발력 발휘한 기사

    한 고속버스 기사가 긴박한 상황의 승객을 위해 순발력을 발휘한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27일 보배드림에는 ‘제가 더 마음이 급해지네요. 그래도 최대한 안전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고속버스 기사로 “조금 전 서울고속터미널 안성 방향 홈에서 10시 차를 가기 위해 대기 중이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급하게 뛰어왔다. 숨을 급하게 몰아쉬며 ‘10시 30분 차인데 이 차를 꼭 타야 하는데 빈자리가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상황판을 보니 매진이 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금 매진이 된 상태”라며 “기다려보시다 안 오시는 분이 있으면 탈 수 있으니 기다려보라”고 말했고 아주머니는 “어머니가 쓰러지셨는데 현재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다. 이 버스 꼭 타야한다”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말했다고. 이에 A씨는 “저도 덩달아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티켓을 얼마나 꼭 쥐고 계셨으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티켓만 봐도 그분의 조급함을 볼 수 있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후 출발 3분 전, 상황판을 지켜보던 A씨는 순간적으로 한 자리가 취소되는 걸 발견했다. A씨는 “1초 만에 아주머니의 티켓을 낚아채서 버스에 올라 왼손으로는 단말기의 ‘당겨타기’ 버튼을 누르고, 오른손으로는 티켓을 최대한 팽팽하게 당겨 단 한번에 스캔할 수 있게 세팅한 다음 티켓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아주머니를 태우고 버스는 출발했고 버스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주머니는 A씨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기고 버스에서 내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승용차로 옮겨탔다. A씨는 “부디 기적이 일어나서 어머님의 웃는 얼굴을 보셨으면 좋겠다”며 “그 30분이라는 시간이 앞당겨져서 최악의 경우 어머님의 마지막 임종이라도 지킬 수 있게 되길 기도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우 좋은 일 하셨다”, “당신의 간절함이 그분에게 기적의 씨앗이 되었을 겁니다”, “기사님 복 받으실 거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 광명시의회, 예산결산 중요성 담은 퍼포먼스 펼쳐

    광명시의회, 예산결산 중요성 담은 퍼포먼스 펼쳐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제1차 정례회 2021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앞두고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의회는 28일 시의회 앞에서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퍼포먼스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다. 안성환 의장은 “예산편성 못지않게 중요한 결산검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문단의 국수, 피안에 이르다

    문단의 국수, 피안에 이르다

    ‘목탁조’로 등단… 조계종서 제적‘풍적’, 이념 문제 삼아 연재 중단독특한 문장으로 유교·불교 통합장편소설 ‘만다라’와 ‘국수’(國手)로 유명한 김성동 작가가 25일 건국대충주병원에서 별세했다. 75세. 고인의 측근에 따르면 김 작가는 최근까지 암 투병을 하다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47년 충남 보령 출생인 고인은 1964년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도봉산 천축사로 출가해 수행자의 삶을 살았다. 소설가 김성동은 한국 근현대사의 이데올로기적 상처와 불교적 구도를 자신의 문학적 원천으로 삼은 작가다. 그는 1975년 ‘주간종교’에 첫 단편소설 ‘목탁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당시 조계종은 ‘목탁조’가 ‘불교계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승려들을 모독했다’며 만들지도 않았던 승적을 박탈하기도 했다. 1976년 환속한 그는 1978년 ‘한국문학’에 소설 ‘만다라’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수도승 법운의 수행과 방황을 통해 한국 사회의 병폐와 세속적인 불교를 비판한 ‘만다라’는 한국 불교소설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1981년 임권택 감독이 동명 영화로 제작했으며, 배우 안성기가 법운 역을 연기했다. 199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이후 창작에 전념한 고인은 ‘엄마와 개구리’, ‘먼산’, ‘별’ 등의 단편과 ‘피안의 새’ 등 중편을 잇달아 발표했다. 1983년 남로당 활동을 했던 아버지와 그 시대의 삶을 바탕으로 이념 갈등을 그린 ‘풍적’을 ‘문예중앙’에 연재하다 내용이 문제가 돼 중단하기도 했다. 1991년 문화일보 창간호에 ‘국수’를 연재했고, 당시 연재 중단으로 미완이던 이 작품은 27년 만인 2018년 6권으로 완간됐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유장한 우리말로 풀어 썼다. ‘국수사전-아름다운 조선말’도 함께 펴내는 등 우리말 지키기에 앞장섰다. 2019년에는 연좌제에 시달린 가족사를 고백하는 자전적 단편 세 편을 묶어 소설집으로 출간했다. 문학평론가이자 ‘국수’를 출간한 임우기 솔출판사 대표는 “유가적 전통, 불교적 세계를 통합하며 자신의 문학관을 소신 있게 지킨 작가”라며 “특히 그의 문장은 조선말인 한글 창제의 원리에 가장 가까웠다. 동료들이 그의 독특한 문장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라고 회고했다. 빈소는 건국대충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27일이다.
  • 안성환 광명시 의장 “9대 의원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최선 다해”

    안성환 광명시 의장 “9대 의원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최선 다해”

    광명시의회가 제9대 출범 이후 내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부분 초선인 광명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사진과 자료를 제시하며 문제점을 추궁하고 대안까지 거론하고 있다. 아울러 출석률도 좋아져 대부분의 의원들이 행감기간 내내 자리를 지켰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9대 의원님들이 시민의 대변자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 빼고 지방 ‘조정지역’ 다 풀었다… 서울·인천은 유지

    세종 빼고 지방 ‘조정지역’ 다 풀었다… 서울·인천은 유지

    세종을 제외한 지방 도시의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풀렸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권과 수도권 외곽지역의 조정대상지역 41곳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의 집값 하락, 거래량 급감, 미분양 확대 등 주택시장 하향 안정세를 고려할 때 지방권 조정대상지역을 모두 해제해도 추가 집값 상승 우려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지방 광역도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충남 천안·논산·공주,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남구, 경남 창원성산구의 조정대상지역도 풀려 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 경기도에서는 파주·동두천·양주·안성·평택 등 접경지역과 외곽 일부 지역만 조정대상지역이 풀렸다. 서울과 인천은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그대로 유지됐다. 관심을 끌었던 세종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서 제외됐다. 세종은 미분양 물량이 없고,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는 지역이라서 자칫 청약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다만 투기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는 풀었다. 서울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은 그대로 유지되고, 인천 투기과열지구는 풀렸다. 규제지역 조정 결과는 오는 26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날 조치로 투기과열지구는 43곳에서 39곳으로, 조정대상지역은 101곳에서 60곳으로 각각 줄어든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시장의 비정상적인 규제를 풀어 실수요자의 정상적인 거래를 터 주려는 조치이고 인위적인 부양책은 아니다”라며 “추가 해제 여부는 탄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

    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1일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고 단독 추대된 신 시장을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31개 시·군 간 상호 교류·협력과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단체장들의 협의회로 1996년 6월 구성됐다. 이번 임시회에 고양·남양주·평택·파주·군포·구리·안성·포천·양평·연천 등 10곳 시장 군수는 불참했다. 신 시장의 회장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신 시장은 “ 31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각 시군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며 “협의회가 친목을 다지는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장의 협의회장 선출은 1996년 민선 1기 초대 회장으로 오성수 당시 시장이 선출된 이후 26년 만이다.
  • 세종 제외한 지방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세종 제외한 지방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세종을 제외한 지방의 ‘주택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풀렸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권과 수도권 외곽지역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를 뺀 인천·세종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도 풀렸다. 주정심 위원들은 최근의 집값 하락, 거래량 급감, 미분양 확대 등 주택시장 하향 안정세를 고려할 때 지방권 조정대상지역을 모두 해제해도 추가 집값 상승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지방 광역도시 전역이 해제됐다. 경기도에서는 파주·동두천·양주·안성·평택 등 접경지역과 외곽 일부 지역이 해제됐고, 인천은 그대로 유지됐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논산·공주,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남구, 경남 창원성산구의 조정대상지역이 풀렸다. 관심을 끌었던 세종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에서 제외됐다. 세종은 미분양 물량이 없고,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는 지역이라서 자칫 청약 과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 해제에서 제외됐다. 다만, 전국에서 집값 하락률이 가장 높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투기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는 풀었다. 서울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수도권 주요 도시의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도 이번 해제 대상에서 빠졌다. 이날 결정으로 투기과열지구는 43곳에서 39곳으로, 조정대상지역은 101곳에서 60곳으로 각각 줄어들게 됐다. 권혁진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시장의 비정상적인 규제를 풀어 실수요자의 정상적인 거래를 터주려는 조치이고 인위적인 부양책은 아니다”라며 “정상적인 거래를 위축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추가 해제 여부도 탄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의원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적극적 노력

    광명시의원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적극적 노력

    시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9대 첫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해 강도 높은 첫 감사를 실시하고 있어, 광명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열기가 뜨겁다. 특히, 초선 의원이 많아 전문성 부족 등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다선 의원의 관록과 초선 의원의 열정이 조화를 이뤄 감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광명시의회는 시민들로부터 공분을 샀던 의회상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연찬회 등을 통한 공부와 사전 준비를 해왔다. 더욱이 의원들은 의회사무국 직원들 퇴근 이후에도 자료를 준비하고 새로운 문제점을 찾아내고 있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행감은 각 의원들이 자료를 분석하고 현장을 찾아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베트남 응에안성과 폭넓은 경제·문화 교류협력”

    강기정 광주시장 “베트남 응에안성과 폭넓은 경제·문화 교류협력”

    응에안성 인민부위원장 접견, 자매결연 등 교류협력 방안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부이 딩 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자매결연 등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경제·통상 협력 및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베트남 응에안성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광주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은 우리 광주시민”이라며 “베트남의 역사 깊은 도시인 응에안성 대표단의 광주 방문을 환영하고 오늘의 만남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의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양하고 폭넓은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이 딩 럼 부위원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교류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때에 광주와 응에안성이 자매결연이라는 큰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자매결연 협약이 단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양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역민 삶이 더 나아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응에안성은 베트남에서 가장 면적이 넓고 인구수는 네번째로 많은 도시로 북중부 지역의 경제문화 중심지이다. 한편 광주시는 11개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어 교류·협력하고 있다.
  • ‘나혼자 산다’ 박세리가 수업 하던 그곳… 세레니티CC 27홀 규모로 증설

    ‘나혼자 산다’ 박세리가 수업 하던 그곳… 세레니티CC 27홀 규모로 증설

    중부권 명문 골프장인 세레니티컨트리클럽이 신규 코스인 ‘챌린지’(9홀) 코스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세레니티CC는 기존 ‘실크’(9홀), ‘리버’(9홀) 코스와 함께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됐다. 세레니티CC는 2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9홀 규모의 챌린지 코스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세레니티CC 챌리지 코스 오픈 기념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 도지사를 비롯 지역 주요 인사들과 골프장 회원들이 참여했다. 세레니티CC는 챌린지 코스 건설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존 클럽하우스 내·외관과 조경, 시설, 진입도로 및 코스를 새로 정비해 골프장의 품격을 높였다. 벙커 모래는 최고급 주문진 규사로 교체했고, 2000여 그루 소나무에 전지 작업도 완료했다. 클럽하우스도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꿨다. 특히 ‘ㅁ’자 중정을 두고 미술 작품을 전시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비즈니스와 사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레니티CC는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산다’에서 박세리가 학생들을 상태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세레니티CC를 운영하는 다옴 그룹 김주영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세레니티’라는 브랜드 이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휴양형 콘도 설계에는 건축계에 떠오르는 스타인 건축가 김찬중 건축가가 참여했다. 시설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좋아진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구간도 2023년말 개통된다. 이 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 골프장까지 50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한편 다옴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도 휴양형 리조트와 골프장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옴 관계자는 “해안 일대를 둘러싼 갯바위와 절경을 감상하며 조용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18년차 최진호, 5년 4개월 만의 트로피

    18년차 최진호, 5년 4개월 만의 트로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18년차 ‘베테랑’ 최진호(38)가 5년 4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전성현(29)과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펼쳤다. 최진호는 18일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3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강풍으로 인해 총 3라운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최진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성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투어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5년 4개월 만에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이날 9언더파 공동 선두로 함께 출발한 전성현이 전반 5번(파5), 6번(파4), 8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최진호는 후반 12번(파4), 13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로 1타 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14번(파4) 홀 티샷이 러프로 날아가 잠정구를 치기도 했다. 다행히 공을 찾아 보기로 막은 최진호는 이어진 15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홀까지 선두를 지켜 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016년 대상과 상금왕, 2017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며 KPGA 무대를 평정했던 최진호는 2018~19년 유럽투어에 나갔지만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코리안투어로 돌아왔다. 2019년 상금랭킹 87위, 2020년 50위, 지난해 93위로 계속 부진했다. 올해도 1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을 뿐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최진호는 이번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최진호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30~40등을 맴돌다 보니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면서 “‘올해도 우승 경쟁을 못 하면 선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을까’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또 “지난겨울 훈련하면서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김도훈 프로의 조언 한마디 한마디가 도움이 됐다”며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였는데, 퍼터를 바꾼 후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 우승까지 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진기록이 쏟아졌다. 중학생 아마추어 추천 선수인 안성현이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컷을 통과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신기록을 썼다. 안성현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라운드에선 문경준(40)이 앨버트로스, 최고웅(35)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 5년 4개월 만에 우승 ‘베테랑’ 최진호 “우승 경쟁을 하고 싶었다”

    5년 4개월 만에 우승 ‘베테랑’ 최진호 “우승 경쟁을 하고 싶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18년차 ‘베테랑’ 최진호(38)가 5년 4개월 만에 우승했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전성현(29)과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펼쳤다. 최진호는 18일 제주 한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3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 1억 4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강풍으로 인해 3라운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최진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11언더파를 친 전성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7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5년 4개월 만에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이날 9언더파 공동선두로 함께 출발한 전성현이 전반 5번(파5), 6번(파4), 8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최진호는 후반 12번(파4), 13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로 1타 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14번(파4) 홀 티 샷이 러프로 날아가 잠정구를 치기도 했다. 다행히 공을 찾아 보기로 막은 최진호는 이어진 15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홀까지 선두를 지켜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2017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KPGA 무대를 평정했던 최진호는 2018~19년 유럽 투어에 나갔지만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코리안투어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9년 상금랭킹 87위, 2020년 50위, 지난해 93위로 부진했다. 올해도 1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을 뿐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최진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최진호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30~40등을 맴돌다보니 ‘다시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많았다”면서 “‘올해도 우승 경쟁을 못하면 선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을까’까지 고민했다”고 복잡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또 “지난 겨울 훈련하면서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김도훈(KPGA 회원번호 752) 프로의 조언 한 마디 한 마디가 도움이 됐다”면서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였는데, 퍼터를 바꾸고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진기록이 쏟아졌다. 중학생 아마추어 추천 선수 안성현이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컷을 통과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1년 강성훈이 유성오픈에서 기록한 14세 24일이다. 안성현은 최종 2언더파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2라운드에선 문경준(39)이 앨버트로스, 최고웅(35)이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 중1 안성현 KPGA 투어 최연소 본선 진출 성공

    중1 안성현 KPGA 투어 최연소 본선 진출 성공

    중학교 1학년생인 안성현(1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새로 썼다. 안성현은 17일 제주 블랙스톤CC(파72·738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전날 4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2위까지 올라갔던 안성현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본선 진출에 사실상 성공했다. 이번 대회 예상 컷오프는 2오버파다.2009년 5월생(13세 3개월 19일)인 안성현은 지난 2001년 강성훈이 유성오픈에서 세웠던 14세 24일의 기록을 21년 만에 넘어섰다. 2라운드를 마친 안성현은 “오늘 시작할 때 어제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전반에는 샷과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후반에 조금 안전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한 타 한 타 쳤다”고 말했다. 안성현은 또 “매 홀 항상 ‘파만 하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홀에서 공을 보내면 안 될 곳에 몇 번 가면서 보기를 2개 범했는데, 후반 홀에서 최대한 열심히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20)을 롤모델로 꼽은 안성현은 “이번 대회 목표는 예선 통과였는데, 이뤄서 기쁘다. 최종적으로 2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라면서 “골프 선수로는 PGA 투어에 진출해 최경주 프로님의 8승 등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작성해 놓은 기록을 깨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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