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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안성유기 인간문화재 김근수옹

    중요무형문화재 77호 유기장 김근수 명예보유자가 6일 경기 안성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3세.고인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뒤 안성유기 기술을 전수하는 데 힘써 왔다. 2005년 노환으로 명예보유자가 된 뒤 장남 수영씨가 기능을 잇고 있다. 유족은 수영씨와 딸 기묘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11-9041-6262.
  • 안성 미산골프장 사업승인 취소

    환경단체 및 천주교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경기 안성 미산골프장 조성사업 계획 승인이 취소됐다.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고 지난 1월16일 회의에서 조건부로 의결한 안성 미산골프장 조성사업 계획에 대해 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이날 도시계획위원회의 조치는 지난달 27일 도가 안성시와 함께 실시한 골프장 건설현장 조사에서 모 산림조합의 사업부지 내 산림 밀집도(입목축적도) 조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안성시 의뢰를 받은 산림조합은 사업부지의 입목축적도를 조사하면서 사업부지 내 벌목지역에서 살아 있거나 베어진 나무 그루를 잘못 계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19그루만 존재했던 93번 표준지의 나무는 모두 51그루로 확인됐고,139번 표준지의 나무는 실제 33그루였으나 조사서에는 26그루만 존재하는 것으로 오기됐다.경기도는 안성시가 사업부지 내 ‘아주 베기(모든 나무를 벌목하는 것) 지역’이 없다고 산림조합측에 허위 공문을 보내 이같은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도시계획위원회 안양호(행정1부지사) 위원장은 “5년 이내 고사했거나 간벌된 나무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입목축적도가 낮게 나오는 결과가 초래됐다.”면서 “조사과정에서 오류가 확인된 만큼 지난 1월 조건부 승인한 미산골프장 조성사업 계획 승인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미산골프장은 S개발이 2002년 11월부터 천주교 미리내성지에서 3㎞가량 떨어진 미산3리 일대 109만 1590㎡에 27홀 규모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환경단체와 천주교계의 반발로 사업승인을 받지 못하다 지난 1월 골프장 규모를 18홀로 줄여 사업승인을 받았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HAPPY KOREA] 태양열·지열로 농사 짓는 저탄소 녹색마을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다.이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는 뜻이다.표현 자체만 보면 실생활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주위를 돌아보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지역자원이 산재돼 있다.태양,지열,바람,가축 분뇨 등을 활용해 이른바 ‘에너지 농사´를 짓고 있는 이웃들도 볼 수 있다.이들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 강원 화천 ‘하늘빛 호수마을’ 지열로 농가주택 냉·난방 상용화 농촌에서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원인 중 하나로 난방을 꼽을 수 있다.농촌이나 저소득층이 난방용으로 활용하는 등유는 도시나 중산층이 쓰는 도시가스보다 훨씬 비싸다.게다가 비싼 기름값 때문에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드넓은 농촌에 도시가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북한강 상류에 자리잡은 강원 화천군 하남면 ‘하늘빛 호수마을’은 해법을 지열에서 찾고 있다.원리는 간단하다.땅 속은 연중 15℃ 정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수를 끌어올려 30℃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지하수가 열을 빼앗고,영하 10~20℃까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하수에서 열을 얻는 방식이다. 현재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은 대형 건물이나 축사·비닐하우스 등 농가시설에는 상용화됐지만,소규모 농가주택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또 태양광과 태양열은 각각 전기,온수를 만드는 데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때문에 화천처럼 겨울철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추운 지역은 지열 냉·난방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화천군청 관계자는 “농촌의 경우 생계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난방비”라면서 “고령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 못지 않게,생계비용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내년부터 15억원을 들여 하늘빛 호수마을 전체 240여가구 중 우선 50가구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30평짜리 농가주택은 난방(10월 중순~3월 중순)과 냉방(7월 중순~9월 중순) 비용으로만 연간 350만원 안팎을 지출하고 있다.하지만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간 37만~86만원으로 최대 10분의1 수준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경기 안성 ‘두리마을’ 버리는 폐식용유가 바이오디젤로 변신 ‘쓰다 버린 폐식용유가 자동차에 유용한 바이오디젤로 바뀐데요.’ 44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이를 둘러싼 마을 주민 9000여명으로 이뤄진 경기 안성시 보개면·금광면 일대 ‘두리마을’은 지난해 한경대의 지원을 받아 13만㎡ 부지에 허브·유채 등을 심은 경관농장(플로랜드)을 조성했다.이어 지난 3월 경관농장 중앙에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센터 1층에 들어서면 한 쪽에 놓인 요상하게 생긴 기계가 눈에 들어온다.이 기계가 바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 전환하는 생산시설이다.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보다 폭발력이 뛰어나고,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분의1 수준이다.이런 바이오디젤은 콩기름이나 유채기름,동물성지방 등에서 뽑아낸다.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콩기름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콩 가격이 올라 바이오디젤 생산비도 뛰고 있다. 반면 이곳에서는 폐식용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다.수거비를 포함한 생산비용은 ℓ당 1000원 안팎이다.다만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폐식용유는 불순물이 많아 재활용이 어렵고,대학 구내식당 등 대규모 급식시설에서 쓰인 폐식용유만 사용할 수 있어 아직은 생산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하지만 적어도 자원 재생 등에 대한 훌륭한 친환경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차츰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으로도 번지고 있다. 자신의 차에 바이오디젤을 넣는다는 한경대 산업협력단장 박장우(44) 교수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지만 고유가는 물론,친환경 시대에 걸맞는 자원 재활용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 장흥 ‘우산마을’ 지렁이 분변토로 고소득… 생태계 복원도 농약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농촌에서도 지렁이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한반도 남단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마을’ 주민들은 꼬물꼬물 움직이는 지렁이를 친환경 농법을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렁이를 브랜드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 마을 중심에 위치한 장평초교는 1990년대 초 폐교된 이후 방치되다가 지난 2005년 ‘지렁이 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했다.당시 군청이 부지를 매입한 뒤 ‘지렁이 박사’로 통하는 진병교씨에게 임대했다.지금은 연간 체험방문객만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진씨는 올 초 생태학습장에 대한 소유권 등을 주민들이 주축이 된 영농법인에 넘기고,‘월급 사장’ 역할을 맡고 있다. 주민들은 이처럼 참여의 길이 마련되자,다양한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장흥은 산지가 많아 전남·북을 통틀어 소를 가장 많이 사육한다.당연히 배설물 처리문제가 처치곤란한 상황이다.하지만 우분을 지렁이 배설물이 섞인 ‘분변토’로 만들면 폐기물이 친환경 유기 퇴비로 바뀔 수 있다.분변토는 흙에 섞여 있는 불필요한 유기물을 분해해 거름지게 하고,산소를 공급하며,보습성까지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올 초 지렁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변토 생산을 위해 6600㎡의 부지를 확보했다.이는 연간 2000t의 우분으로 400t의 분변토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분변토 20㎏의 시세가 5000원∼1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1억∼2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지렁이 자체도 의학용 등으로 1㎏당 5000원~2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여기에 자연생태계 복원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주민 김병선씨는 “마을 전체 농경지를 분변토를 활용하는 친환경 농업단지로 만들고,농산물에 대해서는 공동 생산·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 에너지 자립에 관광 부수입 ‘1석2조’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바닷가 야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24개의 바람개비를 떠올리게 한다.가까이 다가서면 이 바람개비는 3만㎡ 부지에 들어선 높이 80m 직경 82m의 거대한 풍력발전기로,바닷바람을 맞아 붕붕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다. 이곳은 연간 10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이다.이는 연간 2만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자,영덕군민들이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풍력발전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풍력발전은 에너지 변환기술이다.발전설비의 날개가 바람에 의해 돌아가면서 운동에너지가 발생하고,운동에너지는 다시 발전기를 거치면서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것이다.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대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변변한 공장 하나 없다.이처럼 뭉칫돈이 들어올 곳이 없다보니 지방재정은 열악하다.하지만 무리하게 공장을 짓기보다 청정지역이라는 포장을 씌웠다.쓸모없는 돌맹이도 돌담으로 쌓아올리면 자원이 되듯,바람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풍력설비를 갖춰 ‘에너지 자립’을 이뤄낸 것이다. 부수적인 효과도 얻고 있다.지난 2005년 4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풍력발전단지는 인근 해맞이공원과 더불어 이색 관광지라는 입소문이 차츰 번지면서 올 한 해 동안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무려 60만명이 넘는다.때문에 관광수익 증가는 물론,고용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또 발전단지의 상당 부분이 군유지인 탓에 임대료와 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억원 가까이 수익도 얻고 있다. 영덕군청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는 풍력에너지를 주목할 수밖에 없고,대규모가 아니더라도 마을 단위 중·소형 설비를 갖추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기 고액체납 1위 ‘서울리조트 55억’

    경기도내 1억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669명의 명단이 15일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됐다. 명단 공개 대상은 법인 333개와 개인 336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총 1886억원(법인 1118억원,개인 7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개 대상보다 11.7% 늘어난 것으로 체납액도 123억원이 증가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남양주시 호평동 ㈜서울리조트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종합토지세 등 총 55억 57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서울리조트는 효산종합개발이 운영하던 스키 리조트 업체로 1994년 모기업인 효산그룹,효산종합개발 등과 함께 부도를 내면서 세금 징수가 어려운 상태다.또 서울시에 등록된 여객자동차업체 ㈜삼화디엔씨는 성남에 건물을 지은 뒤 부도가 나면서 재산세 등 53억 200만원을 체납해 2위에 올랐고,경기 광주의 태우관광개발㈜은 부천에 부동산 취득세 등 43억 46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3위가 됐다. 개인으로는 안성시 미양면에 거주하는 고모(41)씨가 종합소득세 등 25억 68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고액체납자 개인부문 1위의 불명예를 안았고,2위는 부동산취득세 등 18억 4600만원을 내지 않은 인천 서구의 이모(46)씨였다. 체납기간 2년이 경과되고 체납세액이 1억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는 6개월간 납부독촉,소명 기회 부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단을 공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부도·폐업률이 늘어나면서 체납자 및 체납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요청 등을 통해 징수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올 지역자원 대상에 ‘만리포 해수욕장’

    올 지역자원 대상에 ‘만리포 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이 올해 가장 뛰어난 지역자원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제3회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1200여편의 응모작 가운데 대상작인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모두 100편의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무형의 지역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행안부가 주최하고,서울신문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만리포 해수욕장은 지난해 12월7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기름이 뒤덮이는 피해를 입었으나,자원봉사자 130만여명의 힘으로 다시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으로 거듭났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상에는 경북 경산에서 농사철에 부르는 소리인 ‘자인계정 들소리´(자인계정 들소리지역문화 분야)와 ‘예술이 살아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인공구조물 분야),강원도 ‘홍천강 일대의 태극문양 전경´(자연경관 분야) 등 3개 작품이 뽑혔다.이와 함께 전남 구례군 관산리 사포마을 다랭이논과 대구 달서구 계명한학촌,부산 강서구 육소장망 숭어잡이,경기 안성시 줄타기 명인 권원태씨,서울 성내천,전북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등 6개 작품이 은상을 차지했다.대상작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200만원,금상작에는 행안부 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또 우수자원으로 선정된 100선에 대해서는 인증서가 부여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쌀 직불금 부당수령 공무원 ‘지금까진 840여명’

    쌀 직불금 부당수령 공무원 ‘지금까진 840여명’

    현역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에 이어 쌀 소득 보전 직불금을 부당수령한 공무원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지방 공무원은 4일 현재 84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이 수령한 직불금 총액은 6억 7364만원에 이른다.이 같은 결과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 직불금 수령 사실을 신고한 소속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2만 5000여명을 조사·확인해 나온 것이다.  서울시는 자진 신고자 705명 가운데 44명(6.2%)이 쌀 직불금을 부당 수령 또는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이들이 수령해간 직불금 총액은 2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직불금 신청·부당 수령자는 본청과 지방공사에서 각각 10명,구청 24명이며 4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나 투지기관의 임원 이상 간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도 자진신고한 도내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 2767명 가운데 194명이 부당 수령자로 밝혀졌다고 전날 밝혔다.부당 수령자는 경기도 25명(1811만 원) 수원시 5명(186만 8000원) 화성시 8명(987만 3000원) 오산시 3명(115만 1000원) 등 모두 197명이며 부당 수령 총액은 2억 479만원(1인당 약 105만원)이다.부당 수령자는 안성시가 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25명) 평택시(24명) 용인시(18명) 포천시(12명) 등의 순이다.또 부당 수령액은 안성시가 5196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2306만원 평택시 2012만 원 용인시 190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4031명으로 신고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경상북도는 4급 공무원 3명 등 90명이 부당 수령자로 밝혀졌다.또 전라남도는 3889명의 신고자 중 2.7%인 104명이 8100만원의 직불금을 부당하게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단 2명만이 신고했던 제주도는 부당 수령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부당 수령자로 최종 판명된 공무원에 대해 직불금을 전액 환수한 뒤 징계 조치를 할 계획이다.특히 양도소득세 면제, 또는 허위신고로 적발된 공직자는 중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민주당은 본인 또는 가족이 쌀 직불금을 수령했지만 쌀·비료의 구매 실적이 없는 현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광역의원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날 민주당이 공개한 명단에는 현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주성영 이철우 이한성 의원과 민주당 최철국 의원 등이 들어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전국 시·도 공무원 쌀 직불금 부당 수령 현황  
  • 공무원이 공장 설립 걸림돌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법령 기준을 잘못 적용하거나,법적 근거 없이 기업이 요구한 승인을 내주지 않아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일 경기도 화성시 등 12개 시·군과 한강유역환경청 등 3개 지방환경청 등을 대상으로 한 ‘공장설립 관련 규제 집행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은 소기업(수도권 외 지역의 공장 건축면적 1000㎡ 미만)을 농지보전부담금 감면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지법 시행령’에 관련 조항을 두지 않아 일부 소기업들은 부담금을 내왔다. 또 경남 함안군은 법령을 잘못 해석함으로써 산지 전용을 통해 공장설립을 추진하는 기업에 설립 승인을 내주지 않았다.경기도 안성시는 법적 근거 없이 공장진입로 확장을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자 기업의 공장설립 신청을 거부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법령상 기준보다 강화된 내부기준을 운용하거나 기준을 추상적으로 규정하는 등 공장설립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정을 개정하도록 관계기관장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또 “기초자치단체에서 법령을 잘못 적용하거나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등 공장설립 업무를 위법·부당하게 처리한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 공무원을 징계 혹은 주의조치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21일 ‘지역홍보물 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지역홍보센터는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1층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2008 지역홍보물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작은 인기상 홍보물 10점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전시된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우수지역홍보물 대상(으뜸 알림상)=‘서울생태탐험 지도(서울시)’ ▲알찬정보상(콘텐츠)=‘경기도 관광안내지도’,‘부산국제영화제’,‘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고운그림상(디자인)=‘Go! Go! 강원도(지도)’,‘남사당놀이 가이드북(안성시)’,‘서귀포 칠십리 축제’▲멋진생각상(아이디어)=‘거문오름(제주특별자치도)’,‘영동포도/난계국악축제(충북 영동군)’,‘하이서울페스티벌 가을’.
  • 수뢰혐의 이동희 안성시장 영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30일 기업체에 안성시가 추진한 대북사업 기금을 내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이동희 안성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4월부터 6월쯤까지 안성지역 골프장, 주택건설업체 등 기업체 4곳에 압력을 행사해 각 1억∼5억원씩 모두 9억 8000여만원의 대북협력사업 기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국감이슈 2제

    국감이슈 2제

    ■ 김우남 의원 “이봉화, 농지원부도 허위 신청” 쌀 직불금 파문으로 사퇴한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에 대해 야당이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감사에서 “이 전 차관이 ‘농업인’ 여부를 증빙하는 데 사용되는 농지원부도 허위로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 서초구청의 농지원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올 5월 이 전 차관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지를 자경한다면서 농지원부 등록을 신청했고 서초구청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차관이 농지원부 신청 대상이 될 수 없지만 이를 발급해 허술한 농지원부 관리체제가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지원부는 소위 ‘농업인’ 신분증으로 쌀직불금 대상 농지와 신청인 자격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8년 이상 보유하고 자경이 입증되면 1억원의 매각대금까지 양도세가 면제된다. 하지만 이 전 차관의 경우, 주소지가 토지 소재지와 달라 지난 8월 토지 일부를 매각할 때 양도세 등의 감면 혜택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안민석 의원 “공정택, 친척에 학교건설 수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3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친척에게 학교건설 수주를 준 것을 밝혀 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4일 교육과학기술위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는 공 교육감을 상대로 이 문제를 좀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따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9% 여러가지 연관관계라든지 대가성 여부, 그 다음에 그런 기존의 특혜가 이번 선거 때 자금으로 이어진 먹이사슬 구조의 실체를 거의 다 밝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교육청은 “해명할 가치도 없다.”며 의혹제기를 일축했다. 한 관계자는 “안 의원측이 문제 삼고 있는 국제고 전기공사를 맡은 업체 운영자는 공 교육감의 친척이 아닐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입찰의 경우 공개 입찰이기 때문에 정당하게 계약돼서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 교육감은 이날 오후 ‘혈당 수치가 높아 병원에 입원했다.´는 내용의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진단서와 함께 제출해 ‘고의성 입원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나길회 이경원기자 kkirina@seoul.co.kr
  • “이봉화 전 차관 ‘농지원부’도 허위 신청”

    쌀 직불금 부당 수령 파문으로 사퇴한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지난 5월 ‘농지원부’도 허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이 전 차관이 농지원부를작성하면서 직불금을 신청했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소재 농지를 자경하고 있다고 허위 기재했다.”며 “지난 5월 16일 최초 작성된 이 농지원부에는 이 전 차관이 ‘농업인’으로 기재됐으며 경기도 안성시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작성돼 있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쌀 직불금 대상 농지 및 신청인의 자격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자료로 농지취득, 농협 조합원 자격 증명, 농업인 건강보험료 경감, 영농자금 대출 등 각종 정책 지원사업의 증빙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농지원부는 1000㎡ 이상의 농지를 실제로 경작하는 농업인이 아니면 작성할 수 없다.  이 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전 차관은 지난 5월 6일 농지원부 등본을 신청한 것이다. 또 서초구청은 이에 대해 농지 소재지인 안성시 원곡면에 경작 사실 여부를 조회했고, 원곡면 역시 서초구청에 ‘실제로 자경하고 있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현직 차관은 당연히 ‘농업인’이 아니며, 따라서 농지원부 작성 대상도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결국 허술한 행정체계가 현직 차관을 농업인으로 둔갑시켰다. 다시 한 번 이 전 차관의 부도덕성과 허술한 농지원부 관리체계가 확인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 전 차관의 농지원부 허위 신청 이유에 대해서는 향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규명돼야 하고 농지원부 관리시스템의 정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지난 2월 28일 허위로 ‘자경확인서’를 작성, 직불금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끝에 결국 지난 20일 사의를 밝혔다. 또 이 전 차관은 23일로 예정됐던 국회 농림수산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한나라 의원 2명 직불금 받았다

    공직자들의 쌀 수입보전 직불금 무더기 수령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 2명이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경기 화성)은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화성시 안석동의 논에서 매년 60여만원씩의 직불금을 받았고,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도 자신의 명의로 안성시 양기리의 논에서 2006년과 2007년 각각 30만원,60만원의 직불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자 중에는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제외하고는 현직 장·차관이 직불금을 받아간 사례는 없지만 현직 3급 이상 고위 공무원단 1500명 가운데 본인 명의로 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은 3명 정도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은 이번 파문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었지만 한나라당 두 의원의 직불금 수령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성회 의원은 “대대로 내려오던 집안 땅에서 어머니와 사촌 형이 실제 농사를 짓고 있다.”며 “이 돈이 직불금이 아닌 단순 지원금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학용 의원은 “부친이 양기리 논에서 농사를 지어 왔다.”며 “직불금을 농지 소유자가 신청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는 부친의 권고에 따라 직불금을 신청, 수령했다.”며 직불금 반환 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은 두 의원의 해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이번 직불금 사태는 공직자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징계사태는 물론 정치권에도 상당한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날 “공직사회의 직불금 수령 전반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까지 쌀 직불금 수령 실태를 일부 조사한 결과 국무위원과 장관급,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가운데는 (이봉화 차관 외에) 적어도 본인이 직불금을 수령한 인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진경호 전광삼 장세훈기자 hisam@seoul.co.kr
  • ‘슬로푸드 마을’ 인기 빠르게↑

    ‘슬로푸드 마을’ 인기 빠르게↑

    전통음식을 맛보면서 농촌현장을 체험하는 경기지역 ‘슬로푸드 마을’이 도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주 ‘오감도토리마을’ 등 14곳의 슬로푸드 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2004년 4만 6000명에서 2005년 24만명,2006년 41만 8000명,2007년 52만 90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9월 말 현재 49만 3000명이 찾았다. 여주군 강천면 오감도토리마을에서는 도토리수제비를 비롯해 도토리술, 도토리무침, 도토리묵밥, 도토리송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마을 체험관에서는 음식 체험과 함께 도토리까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을 비롯해 누에로 실을 뽑는 물레잣기, 새총사격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서일농원’은 23년째 전통 방식으로 장과 반찬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양평군 용문면 ‘보릿고개마을’은 각종 산나물과 함께 쑥개떡, 보리개떡, 호박밥, 보리밥 등 가난하지만 인정 넘치던 옛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에 따라 2004년 6억원에 불과했던 지역의 총소득은 2005년 27억원,2006년 54억원,2007년 65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80억원 가까이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형근 농정국장은 “웰빙 음식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슬로푸드 마을에 관광객이 늘고, 더불어 농가 소득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용어클릭 ●슬로푸드 패스트푸드의 반대말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육된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의미한다.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 맥도널드가 생긴 것을 계기로 전통음식을 소멸시키는 패스트푸드에 대항해 슬로푸드 운동이 시작됐다.
  • 中大 이전설에 안성 주민 반발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하남시에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대학교가 안성시의 제2캠퍼스를 매각,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성시와 지역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전 반대운동을 펴기로 했다. 안성문화원과 안성시 리·통장단협의회 등 19개 단체들은 지난 9일 안성시청에서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어 이전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이전 저지 대책을 논의했다. 주민들의 반발은 중앙대가 개교 100주년인 2018년까지 하남시에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며 부지 매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안성캠퍼스 매각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태원 안성문화원장은 “캠퍼스 조성 당시 시민들이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헐값에 토지를 내놓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왔는데 이제 와 이전한다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하남에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며 다각도로 비용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을 뿐 안성캠퍼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한민국 술박물관’ 관장 박영국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한민국 술박물관’ 관장 박영국

    한해 중 가장 취기 오른 달이 막 떠오르려 한다. 휘영청 중추만월이다. 어찌할 거나, 물에 비친 달을 건지려다 빠져 죽었다는 이백(701∼762)의 시 한 수를 감상해 보자.‘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주성(酒星)이란 별이 없을 것이오. 땅이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주천(酒泉)이란 곳이 마땅히 없어야 할 것이로다. 하여, 술을 좋아함을 어찌 부끄러워하리. 옛날에 청주를 성(聖)이라 했고 탁주를 현(賢)이라 했다네. 현도 성도 벌써 술을 즐겨 했는데 굳이 신선을 찾을 필요 뭐 있겠는가.’ 달 그림자와 자작하는 ‘월하독작(月下獨酌)’에 나오는 대목이다. 시를 읊은 속내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술을 예찬했다기보다 술의 ‘진의’를 노래했으리라. 붓을 한번 휘두르면 불후의 명작들을 줄줄 써낸 ‘천상의 시선’이기에 말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이번 주는 이런 분위기다. 만나는 사람마다 고향 가느냐고 안부를 묻는다. 오곡백과가 푸짐한 주안상에 가족 친지들이 정답게 모여앉을 터. 뭔가 꼬인 게 있다면 재미있는 술 얘기로 술술 풀어보면 어떨까.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개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술박물관’을 수소문 끝에 지난 주 찾았다. 야트막한 언덕을 끼고 6600㎡의 부지에 2층 건물의 실내전시장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 마당으로 들어서자 덩치 큰 성인만 한 시석(詩石)이 떡 버티고 있었다.‘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입나 술 사먹지.-소야 신천희 짓고 아무아무개 쓰다.’ 제목이 ‘술타령’으로 애주가들의 심정을 간단명료하게 그렸다. 박영국(53) 관장의 안내를 받아 실내전시장에 들어섰다. 제1전시실은 ‘민속품 전시관’‘우리술 전시관’이었다. 어디서 모았는지 전통술을 빚는 데 쓰이는 여러 양조도구들, 술 관련 고서와 각종 자료 등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박 관장은 이 가운데 조선시대의 주법이 담긴 ‘향음주례홀기(鄕飮酒禮笏記)’를 펼쳐 보이며 “옛날 선비들은 ‘남의 집에 가서 일곱잔 이상 마시지 말고 술잔을 깨끗이 닦아 올린다.’고 돼 있다.”면서 당시의 주법이 엄격했음을 잠시 설명한다. 아울러 조선시대 주조역사를 기록한 ‘조선주조사’ 원본, 전통술 제조의 온갖 비법이 담긴 ‘규중세화’ 등 문화재급 희귀본들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뿐만 아니다. 일반 가정에서 술 빚는 것을 금지했던 1910년대, 한 시골 가장이 여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군수에게 ‘혼사를 앞둔 만큼 술을 빚게 해 달라’고 탄원한 ‘자가양조허가 소원서’, 대한민국 교통부장관이 지정한 ‘관광 민속주’, 비상계엄때 육군 대령의 이름으로 발표한 술에 관한 담화문과 경고문 등도 역시 눈길을 끄는 자료들이다. 술을 다룬 소설책이나 수필·시집 등도 족히 1000여권은 돼 보였다. 그 중 천경자 화백이 쓴 ‘캔맥주 한잔의 유희’도 있었다. 이런 자료들 사이로 전시실 벽에는 술과 관련된 글들이 쭉 붙어 있었다.‘술의 어원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에는 ‘술이란 열을 가하지 않아도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괴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수블-수을-수울-술 등으로 변해져 왔다.’고 적혀 있다. 또 ‘중추절에 마시는 술은 신도주(新稻酒)입니다. 한해 농사의 풍년에 감사하고, 가장 큰 만월을 맞이하며 신도주와 송편을 빚어 조상께 감사하고’라는 글귀에도 눈길이 멈춘다. 바로 옆에는 ‘인생에는 술항아리 앞보다 좋은 것이 없고 인생 백년을 보내는 데 술만 한 것이 없으니 술잔이 돌아가거든 남기지 마라.’라는 시구가 절로 주흥을 돋운다. 2층의 제2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소주, 맥주 등의 변천사와 팔도 막걸리 상표와 홍보물, 각종 도자기와 술 항아리 등도 가득 놓여 있었다. 박 관장이 들려주는 에피소드 한 토막. 하루는 일본 관람객이 찾아왔다.‘군은(君恩)’이라고 이름을 붙인 항아리를 보자 일본인은 일왕(日王)이 하사한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대뜸 “이건 우리 술항아리인데”라고 했다. 그러자 박 관장은 항아리 뒷면을 보여주었다. 거기엔 전남 목포에서 만들었다는 제작 이력이 적혀 있었다. 머쓱해하는 일본인에게 우리 술 문화가 일본의 그것보다 왜 우수한지를 한참 설명했다. 이곳에는 외국인들도 소문을 듣고 가끔 찾아온다. 하루 관람객은 보통 100∼200명이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 중 ‘소주의 눈물’편도 이곳에서 시작됐으며 시대극을 찍는 드라마나 영화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주조회사 관계자들도 찾아와 박물관을 팔면 어떻겠느냐고 제의하지만 한사코 거절한다. 어떻게 해서 애지중지 이 박물관을 만들었을까. 술부뚜막과 술방이 있는 야외 전시장 의자에서 박 관장과 마주 앉았다. ▶왜 술 박물관을 만들었나요. “외국에는 술문화를 중요한 관광상품으로 접목시킵니다. 축제도 많지요. 우리나라를 잘 알릴 수 있는 것도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여러 전통술과 전국에 흩어져서 사라져가는 희귀자료들을 모아야 함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또 춥고 배고팠던 그때 그시절을 알려면 바로 그 술, 경제나 사회, 정치 등 여러 시대상황이 켜켜이 녹아들어 있는 술문화를 봐야 합니다.” ▶비용도 많이 들어갔을 텐데, 처음부터 그런 생각으로 준비했는지요. “군 제대를 하면서 처음에는 먹고살려고 구멍가게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게에 들어오는 술이 천태만상이더군요. 옛날에는 007소주, 이젠백 맥주 등도 있었습니다. 하루는 술이 도대체 무엇이냐 하는 생각에 이르렀지요. 내친김에 술도매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국을 돌아다니게 되고 술과 관련된 자료들을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했지요.” 박 관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수원에서 주류 도매상을 했다. 그때만 해도 술박물관을 세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동생과 함께 전국의 고물상과 양조장을 뒤지다 보니 제법 흥미가 붙었다. 추억 어린 술병과 간판, 그리고 소주 고리(소주를 증류하는 도구), 남들이 관심을 두지 않은 막걸리통도 몇푼씩 주고 사들였다. 사라질 뻔했던 조선시대의 술제조 방법을 기록한 책자나 서류 등도 찾아냈다. 그러는 사이 무려 4만점이나 됐다. 보관해 둘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중 부모님의 고향인 안성에 터를 장만했다. 이때가 2004년 11월. 개관한지 얼마 안돼 한 시인이 찾아와 ‘술박물관’이란 이름 앞에 ‘대한민국’을 붙여도 손색이 없다고 했다. 이후 ‘대한민국술박물관’이 됐다. 특정 술에 대한 박물관은 몇 군데 있지만 ‘한국의 술’을 종합세트화한, 그러면서 팔도 주당들의 애환을 가득 담은 유일한 박물관으로 존재의 이유를 드러냈다. 건물 설계도 박 관장이 직접 맡았다. 이곳에 전시된 1만 8000여점 외에 2만여점을 창고에 보관 중이다. 이들도 옛 주막을 재현해 놓은 언덕 위의 전시장에 곧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의 술문화를 어떻게 봅니까. “원래 우리 술은 집에서 직접 빚어 어른을 대접하거나 조상 제사를 모시는 엄숙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1907년 조선총독부가 주세령(酒稅令)을 포고하면서 이 풍습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집에서 빚던 가양주(家釀酒)가 이 때문에 자취를 감췄지요. 이후 여러 곡절을 겪은 뒤 1982년에 와서야 전통주 장인들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장려에 나섰지만 많은 장인들과 우리의 전통 술들이 세월 속으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박 관장은 이제라도 명맥 끊긴 전통주들을 복원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면 와인이나 위스키 못지않게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2년 사이에 술박람회를 꼭 개최할 생각입니다. 그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주당들이 한 곳에 모여 질펀한 소동을 벌이겠지요. 이런 보람 있는 일을 한 뒤 박물관을 국가에 헌납할 생각입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박영국 관장은 ▲1955년 수원 출생. ▲75년 수원공고 졸업. ▲80년 수원에서 구멍가게 운영. ▲80∼93년 술도매상 운영. ▲89년 술 관련자료 수집 시작. 현재까지 4만여점 수집. ▲98년 경기도 핸드볼협회 회장. ▲2004년 경기도 안성에 ‘대한민국술박물관’ 개관. 향음주례홀기, 조선주조사 등 문화재급 자료와 각종 양조도구 1만 8000여점 전시. #찾아가는 길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 나들목에서 나와 중앙컨트리클럽 방향으로 가다가 금광농협 개소지점 근처(031-671-3903)
  • 경기도 골프장 건설 ‘우후죽순’

    경기도 골프장 건설 ‘우후죽순’

    수도권 규제완화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 골프장 건설 붐이 일면서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세수입 확대 등을 위해 골프장을 유치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자연훼손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골프장 인·허가 문제로 공무원 비리마저 잇따라 터지자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 ●세수입 증대 노린 지자체 적극적인 지원 덕에 탄력 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건설을 검토 중인 골프장은 50여개나 된다. 예정대로 모두 건설되면 180여개 골프장이 난립하는 셈이다. 경기 지역 골프장은 최근 2년 사이에 21곳이 늘어나 현재 134개에 이르고 있다. 면적을 따지면 1억 3576만 965㎡(총 2514홀)다.26개 골프장을 보유한 용인시는 최근 6개를 더 짓고 있다. 안성시는 이미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16곳 외에도 16개를 새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 여주 4∼5개, 파주 5개, 포천 4개, 가평 6개, 연천 4개 등이다. 송산그린시티와 황해경제자유구역, 동두천의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부지, 시화 쓰레기매립장 등 개발예정지에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등이 골프장 유치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건설 붐은 골프 인구의 증가와 함께 세수입 증대를 노린 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의 골프장 입지규제 완화도 건설 급증의 한 이유다. 지난해 경기지역 81개 회원제 골프장이 납부한 지방세는 모두 1440억원으로, 업체당 평균 17억여원을 납부했다. 회원제 골프장이 10곳인 여주군은 지난해 재산세 수입 217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2억원을 골프장에서 거둬들였다. ●“골프장은 주민 위화감 조성·농약 사용으로 수질오염” 골프장 건설이 늘자 곳곳에서 인·허가 문제로 공무원 비리도 터지고 있다. 안성시 공무원들은 시의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시유지를 골프장 건설 부지로 무단 제공했다가 최근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안성에서는 2002년부터 S개발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시청 직원 등이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포천에서 건설업체가 시의 사업계획 승인 전에 골프장 예정부지의 산림을 불법훼손했다가 적발됐다. 시화쓰레기매립장 내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을 하는 안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골프장은 소수만 이용해 주민 위화감만 조성할 뿐만 아니라 농약 과다사용으로 수질오염, 또 지하수 고갈 등 피해만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기도 골프장 건설 ‘우후죽순’

    경기도 골프장 건설 ‘우후죽순’

    수도권 규제완화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 골프장 건설 붐이 일면서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세수입 확대 등을 위해 골프장을 유치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자연훼손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골프장 인·허가 문제로 공무원 비리마저 잇따라 터지자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 ●세수입 증대 노린 지자체 적극적인 지원 덕에 탄력 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건설을 검토 중인 골프장은 50여개나 된다. 예정대로 모두 건설되면 180여개 골프장이 난립하는 셈이다. 경기 지역 골프장은 최근 2년 사이에 21곳이 늘어나 현재 134개에 이르고 있다. 면적을 따지면 1억 3576만 965㎡(총 2514홀)다.26개 골프장을 보유한 용인시는 최근 6개를 더 짓고 있다. 안성시는 이미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16곳 외에도 16개를 새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 여주 4∼5개, 파주 5개, 포천 4개, 가평 6개, 연천 4개 등이다. 송산그린시티와 황해경제자유구역, 동두천의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부지, 시화 쓰레기매립장 등 개발예정지에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등이 골프장 유치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건설 붐은 골프 인구의 증가와 함께 세수입 증대를 노린 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의 골프장 입지규제 완화도 건설 급증의 한 이유다. 지난해 경기지역 81개 회원제 골프장이 납부한 지방세는 모두 1440억원으로, 업체당 평균 17억여원을 납부했다. 회원제 골프장이 10곳인 여주군은 지난해 재산세 수입 217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2억원을 골프장에서 거둬들였다. ●“골프장은 주민 위화감 조성·농약 사용으로 수질오염” 골프장 건설이 늘자 곳곳에서 인·허가 문제로 공무원 비리도 터지고 있다. 안성시 공무원들은 시의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시유지를 골프장 건설 부지로 무단 제공했다가 최근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안성에서는 2002년부터 S개발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시청 직원 등이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포천에서 건설업체가 시의 사업계획 승인 전에 골프장 예정부지의 산림을 불법훼손했다가 적발됐다. 시화쓰레기매립장 내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을 하는 안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골프장은 소수만 이용해 주민 위화감만 조성할 뿐만 아니라 농약 과다사용으로 수질오염, 또 지하수 고갈 등 피해만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친형처럼 놀아 줄게 가족처럼 도와 줄게”

    “친형처럼 놀아 줄게 가족처럼 도와 줄게”

    #1.7년째 만성신부전증과 간암으로 병상에 누운 아버지와 사는 11살 경수(가명)군과 동생은 누나가 생겼다. 성적, 성격 모두 좋은 송현아(16·창덕여고 1)양에게 영어도 배우고 영화를 보거나 맛난 식사를 함께한다. 이제 아이들은 1년 전 생활고로 가출한 엄마 얘기도 스스럼없이 할 만큼 친해졌다. #2. 일본인 엄마를 둔 대호(9)군과 새로운 형인 대학원생 김복진(27·경희대)씨는 ‘6월의 멘토’로 선정될 정도로 열심이다. 이제는 대호뿐만 아니라 동생 헌호(8)까지 공부에 빠졌다. 어머니 아사히 히로코(38)씨는 “얼마전 넷째를 낳아 자녀 양육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구청 덕에 만난 멘토가 아이들을 잘 돌봐줘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4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 44명과 저소득 가정의 초·중학생 40명을 연결해주며 시작한 ‘송파구멘토링봉사단’이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송파구멘토링봉사단에는 조언자 ‘멘토’와 도움을 받는 ‘멘티’, 전문가 그룹으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멘토팰로’까지 모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멘토는 대학생·대학원생·지역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멘티는 한부모·다문화·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중심이다. 멘토와 멘티로 엮인 이들은 단순히 사제(師弟)의 연을 넘어서 가족의 정을 나눈다. 멘토인 임성수(16·가락고1)군과 어머니 강미정(43·송파동)씨, 멘티인 동현(14)군은 이미 한 가족이다. 낮시간에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동현군은 임군의 집에서 공부도 하고, 놀이도 배운다. 중학교 영어교사 출신인 강씨는 “동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뒷바라지를 할 계획”이라면서 체계적인 학습계획·관리는 물론 작가를 희망하는 동현이를 위한 독서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최근 멘토링봉사단은 경기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25명의 멘토,42명의 멘티 등 80여명이 첫 캠프를 떠나며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처음에는 쭈뼛거리던 아이들도 물놀이, 금속공방, 천연비누만들기 등을 하면서 가족 이상의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기도 했다. ●멘토-멘티 500명 결연 목표 2000년대 초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업, 대학, 학원 등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 지금은 21세기 신개념 교육서비스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단순한 역할 놀이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멘토링봉사단에서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학습지도에서 끝나지 않는다. 멘토와 함께 롯데월드나 잠실야구장, 연극 관람 등 다양한 외부활동도 하고 있다. 다른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20여만원에 이르는 활동지원금을 주기도 하지만 멘토링봉사단은 지역 내 기업의 후원으로 활동을 보조받고 있다. 최근 정치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멘토링봉사단의 순수한 의도가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멘토링봉사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복지정책과 박혜리 서비스연계팀장은 “앞으로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안성 두원공대, 독도에 책기증

    경기 안성시 두원공대(학장 이해구)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비대에 책 300여권(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27,28일 독도와 울릉도에서 열린 교원하계연수에 참가한 두원공대 교수 및 교직원 80여명은 독도를 방문, 독도수비대 대원들을 위문하고 책을 전달했다. 기계과 김현철 교수는 “일본 정부의 교과서 독도 명기를 계기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고 독도수비대를 위문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교수 연수를 올해는 독도에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안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안성 두원공대, 독도에 책기증

    경기 안성시 두원공대(학장 이해구)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비대에 책 300여권(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27,28일 독도와 울릉도에서 열린 교원하계연수에 참가한 두원공대 교수 및 교직원 80여명은 독도를 방문, 독도수비대 대원들을 위문하고 책을 전달했다. 기계과 김현철 교수는 “일본 정부의 교과서 독도 명기를 계기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고 독도수비대를 위문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교수 연수를 올해는 독도에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안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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