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석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현주엽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혜성
    2025-1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67
  • 공식 개장한 천호어울림수영장… ‘더욱 건강한 강동’ 물결 퍼진다[현장 행정]

    공식 개장한 천호어울림수영장… ‘더욱 건강한 강동’ 물결 퍼진다[현장 행정]

    “길동 등에도 체육시설 장소 물색”25m 5레인 규모… 수료제 도입장애인들도 이용 가능하게 설계 “천호어울림수영장을 시작으로 길동 등 다른 원도심에도 이 같은 체육시설이 생길 수 있도록 좋은 장소를 계속 물색하겠습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10일 강동구 천호동의 첫 공공수영장인 ‘천호어울림수영장’ 개관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천호2동복합청사 지하 2층에 25m 5레인 규모로 조성된 천호어울림수영장은 지난달 24~28일 임시 운영을 거쳐 이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수영장과 같은 생활체육공간 확충은 천호동 등 강동구 원도심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이 구청장은 “천호동 주민이 열망하던 수영장이 생겼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참아 주셨다”며 이번 수영장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천호동에 문화체육시설이 전무했음을 언급하며 수영장 명칭에 지역명인 ‘천호’를 특별히 넣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더불어 여성 사우나실의 샤워 부스를 늘리고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레인 한 면을 경사로 형태로 설계한 것 등 그간 준공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진일보한 디자인을 가미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관식에는 강동구와 강동구의회, 서울시의회, 강동구체육회 관계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수영장 조성에 협력한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등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성인수영, 아쿠아워킹, 아쿠아로빅 등이 운영되는 천호어울림수영장은 수료제를 전면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수료제는 일정 기간 수료한 기존 회원의 수강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규 수강생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당장 3월 프로그램 신청에서 성인수영 경쟁률이 15대1로 나타날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천호어울림수영장은 개관 초기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음달부터는 운영 시간을 늘리는 등 확대 운영된다. 강좌 수는 27개에서 76개로, 수강 인원은 1027명에서 2314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이 구청장은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운영 시간이 앞으로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로 확대된다”며 “4월이 되면 좀더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만학 열정 ‘상록야학’ 지속 지원”

    “만학 열정 ‘상록야학’ 지속 지원”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5일 회기동 상록야학을 찾아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고 동대문구가 10일 밝혔다. 상록야학은 1976년 설립된 성인 문해교육 기관이다. 검정고시 교과목뿐만 아니라 생활영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78세의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은 4월 검정고시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 구청장은 교사들과 티타임을 갖고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했다. 그는 “상록야학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배움을 이어 가지 못했던 어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배움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2006년부터 성인 문해교육에 교재비와 체험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상록야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청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상록야학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등반 수학을 가르치는 이원경 주무관은 “처음에는 수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고민이 많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의 조언 덕분에 1년 넘게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며 “저보다 나이 많은 수강생들이 엄마처럼, 이모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배우는 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올해 서울시교육청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초등과정을 운영하는 전곡초등학교에도 강사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 송파, 서울 첫 담배소매인 컨설팅

    서울 송파구는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울시 최초로 ‘담배소매인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담배소매인 지정 여부는 대부분 사실조사에서 결정된다. 담당 공무원이 법령상 요건인 ‘영업소 간 100m 이상 거리 유지’가 가능한지 실측하는 게 핵심이지만 순서상 임대차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한 뒤 진행되므로 민원인의 경제적 위험부담이 컸다. 특히 통상 담배가 총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편의점의 경우 신청 불발 시 대부분 점포 운영 자체를 포기한다. 사실조사 후 뒤늦게 부지정 통보를 받고 선납했던 임대차계약금을 손해 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송파구는 담배소매인 지정 절차에서 ‘거리 측정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민원인이 컨설팅을 요청하면 법령상 신청서류를 갖추기 전이라도 구가 거리 요건 충족 여부를 미리 확인해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거리 제한으로 반려 가능성이 큰 경우 사전 조정을 통해 업무 부담을 덜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월 서울 외국인 관광객 90만명… 코로나 이전 회복

    지난해 말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 등에도 올해 초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90만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 88만명과 비교하면 2.3%, 지난해 1월 71만명과 대비하면 약 27% 증가한 수치다. 서울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으로 최대였던 해는 1390만명을 기록한 2019년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1월은 대표적인 관광 비수기인데, 월 관광객이 2019년을 넘어선 것은 올해 서울 관광 시장 전망이 밝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 경기 악화로 올해 관광업 전망이 밝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던 점에 비춰보면 이같은 관광객 증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이 회복세를 보인 요인으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 꾸준히 외신 등을 상대로 ‘서울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낸 것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 작은 균열도 빈틈없이… 해빙기 안전 챙긴 서초

    작은 균열도 빈틈없이… 해빙기 안전 챙긴 서초

    “살기 좋은 서초는 빈틈없는 안전에서 시작합니다.” 3월 시작부터 폭설과 초봄 날씨가 이어지며 날씨가 급변하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가 ‘주민과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초구 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인 조은희·신동욱 의원, 시구의원, 안전전문가, 지역주민 등도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린 지난 4일 방배2동을 시작으로 7일 방배본동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첫 일정에서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에 모인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서초 일대에 내린 진눈깨비를 맞으며 옹벽과 비탈진 곳, 주요 공사 현장, 도로 사면, 급경사지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건물 외벽 등 시설물과 해빙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 구조물 붕괴 가능성 등도 살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점검은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각 점검에는 안전문화운동 실천협의회,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민관응급복구단, 안전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구청장은 “겨울철 얼었던 곳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아주 작은 균열과 구멍이 커다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점검해 주민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3월 한 달 동안 18개 전체 동의 공사장, 급경사지, 절개지 등 284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발견된 위험 요소는 신속히 조치해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량, 육교, 지하차도 옹벽 등 노후·위험시설물 75곳에 기울기, 균열, 온도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 자동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센서 278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실제 구조와 유사한 3D 모델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육안으로 직접 점검이 어려운 서초동 누에다리 육교 등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 동대문 답십리에 서울형 키즈카페 개소

    동대문 답십리에 서울형 키즈카페 개소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답십리1동점이 6일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회기동점에 이어 동대문구에 조성된 두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을 지원해 민간 키즈카페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다. 동대문구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희망하는 답십리래미안위브아파트 주민 의견에 따라 서울시와 협의해 시비 2억 5200만 원을 확보하고 아파트 309동 커뮤니티센터 내에 키즈카페를 조성했다. 답십리1동점은 연면적 126.5㎡ 규모다.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3~6세 아동과 보호자로, 회차당 이용료는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형 키즈카페 제기동점과 장안1동점이 순차적으로 개관하게 된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구, 범구민 넷제로 사업 본격 추진

    서울 강남구는 3월부터 일상 속 탄소배출량 저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구민 넷제로(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38개 사업을 추진해 주민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교육지원과의 탄소중립생활 실천 교육 및 강남인강 그린프렌즈 환경 콘텐츠 운영 ▲자원순환과의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운영 등 자원재활용 및 분리배출 정착사업 ▲관내 기업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한 신사동 ‘신사의 탄생’ ▲일원1동 방치자전거 재활용 및 탄소제로 교육 ▲개포2동 ‘에코프렌즈 나눔 플리마켓’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교복물려주기 센터 운영,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36개 넷제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관공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며 “사업부서와 주민센터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범구민 넷제로 사업에 구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송파,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

    서울 송파구는 신중년을 위한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운영중으로, 전문성·경력을 갖춘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학습 보조 ▲돌봄 ▲도서관 업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신중년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관내 기관에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돌봄 업무, 학습 보조, 사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송파구민 중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의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3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38명이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도서관 등 17개 기관에서 활동한 바 있다.
  • 서류 줄이고 규정 없애니… 막막하던 서울 창업, 창창하게 업업 [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서류 줄이고 규정 없애니… 막막하던 서울 창업, 창창하게 업업 [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법률이나 시행령 속 ‘한 줄 규제’는 때때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연상하게 한다. 침대보다 긴 다리는 잘려 나간다는 신화 속 잔혹한 이야기처럼 시민들은 규제에 자신의 키를 맞추느라 불편을 감수하고, 이러한 사례가 하나씩 모여 사회 전체의 생산성을 갉아먹는다. 지난 1월 3일 ‘규제 철폐 100일 신고제’를 가동하며 새해 시정을 시작한 서울시 ‘규제와의 전쟁’이 60여일이 지나 반환점을 돌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이같은 규제 철폐가 어떻게 민생 현장을 바꾸고 있는지 살펴본다. ●20억 규정 없애 연구·투자 활성화 “이제 창업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동북권 창업지원시설인 서울창업디딤터에서 만난 이병우 센터장은 창업 기업들을 위한 서울시의 규제 철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정부 지원도 중요하지만, 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규제 철폐안 제21호로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업이 제출하는 주요 서류를 간소화하고, 매출이나 투자 유치액 20억원을 넘어선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시설에 입주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 했다. ”서울시에는 약 23개의 창업지원시설이 있는데 그동안에는 각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 등이 제각각이었다. 젊은 창업가들로서는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행정적 혼선을 경험하며 경제 생태계에서 가장 낮은 ‘을’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서류 준비하느라 많게는 2주가량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를 간소화하면 기업인들로서는 자기 비즈니스에 좀더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시설마다 양식이 달라 매번 새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창업 기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마다 관례적으로 ‘매출·투자 유치액이 20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서울시는 올해부터 이같은 규정을 전격 폐지했다. 초격차 기술을 선도하는 딥테크(심층기술) 기업의 경우 창업 초기에 큰 액수의 펀드를 받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같은 ‘20억원 규정’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은 한번 투자를 받았더라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없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매출과 투자 여부로 입주를 제한하는 항목에 개선이 필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모집 공고를 보고 연락해 온 기업들에 ‘매출이 커서 입주가 어렵다’고 답변할 때마다 많이 아쉬웠다”며 “미국 실리콘밸리나 중국 중관춘에서 매출액으로 지원 여부를 정한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입주 기간 최소 3년으로 늘려야” 이 센터장은 더불어 ‘입주 기간 2년’ 규정도 유연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의 규제 철폐가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스타트업들에 2년은 이제 막 시제품을 개발하는 단계가 되는데, 이 시점에 시설에서 나가라고 하면 또다시 방황하게 된다”며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최소 3년 정도는 입주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년 규정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기업들도 실제로 적지 않다”며 “다행히 서울시 경제실이 입주 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현재 28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서울창업디딤터는 한결 가벼워진 기준에 따라 올해 하반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이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혁신 기업들이 규제에 가로막혀 성장하지 못하고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소상공인 위해 도시공원 푸드트럭 제한적 허용…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600곳 확대

    소상공인 위해 도시공원 푸드트럭 제한적 허용…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600곳 확대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새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시가 발표한 규제 철폐안은 63개다. 이 중에는 소상공인이나 창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경제 관련 계획이 상당수 포함됐다. 관공서를 드나들다 보면 한번쯤 ‘이렇게 내야 하는 서류가 많았나’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곤 한다. 제출 서류는 기관마다 제각각이고 담당 공무원들은 ‘규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앵무새처럼 반복할 뿐이다. 젊은 스타트업들이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할 때 내는 서류를 간소화·통일화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 내는 서류를 7종에서 1종으로 간소화한 것은 이같은 불만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서울신보는 계약 서류의 비대면 전자제출 방식도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는 서울에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여러 지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을 위해 다른 시도 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잔액이 있어도 총 지원 한도 내에서 서울신보를 통해 신규로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또 규제를 개선해 소상공인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조치도 내놓았다. 그동안 도시공원법에 따라 도시공원에서는 상행위를 전면 금지해 왔는데, 이같은 규정을 폐지해 문화·예술 행사를 열 때는 ‘푸드트럭’이나 농수산품 등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공원에서 문화 공연을 즐기며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판로를 더욱 개척할 수 있다. 또 기존 전통시장 위주인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도 각 자치구가 완화하도록 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상점을 2029년까지 600곳 추가하도록 했다. 그동안에는 전통시장 구역을 벗어나면 시장 바로 옆에 있는 가게라고 해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없었다.
  • 강동선사문화축제 우인기 총감독 위촉

    강동선사문화축제 우인기 총감독 위촉

    서울 강동구가 올해 30회째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총감독으로 우인기 연출가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우 총감독은 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과 남한산성문화제 총감독 등을 역임한 축제 전문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축제의 총괄 연출을 맡았다. 이번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특히 암사동 유적발굴 10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해 강동구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특별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우 감독은 “올해 축제는 암사동 유적발굴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30회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암사동 유적이 갖는 가치를 되새겨 축제의 전통을 살리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담아 강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 대한 이해가 깊고,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분을 다시 한번 총감독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 집 주변 정원 가꿀 ‘강남정원사’ 수강생 첫 모집

    서울 강남구는 집 주변 정원을 가꿀 ‘강남정원사’ 양성 과정을 올해 4기수에 걸쳐 운영하기로 하고 1기 수강생을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강남정원사’는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주지 주변 공원·녹지·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8회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에서는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제 조성법까지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체 수업의 80% 이상 출석하고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하는 관내 정원·녹지 자원봉사 활동을 28시간 이상 수행한 교육생에게는 ‘강남정원사 인증서’가 주어진다. 기수별 참여 인원은 25명 이내이며,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스타트업 1천개 유치”서초구, AI인프라 본격 구축

    투자 등 3대 마스터플랜 가동AI산업 생태계 활성화 나서서울 서초구는 양재 인공지능(AI) 특구 우수기업센터를 연내 개관하는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로 AI 분야 특구로 지정되며 서초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중심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행정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초구는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투자 ▲인재 양성의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우선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에서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 전체를 활용해 우수 AI 스타트업 42개를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는 저렴한 임대료, 규제 특례 등이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더해 특구에 1000여개의 스타트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서초구는 1100억원의 스타트업 펀드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등으로 AI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30억원을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하고,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을 출자해 총 1100억원 이상의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한다. 특히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을 지역 내 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초기 자금확보,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AI 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선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서초구가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술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인프라 구축, 적극적 투자, 최고의 인재 양성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 송파구 가족관계등록 서비스, 서울시 1위 기록

    서울 송파구는 지난해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 실적이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가족관계등록 사무는 국민 개개인의 출생, 입양,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 발생 및 변동 사항을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공증하는 업무다.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족관계등록 신고 처리 건수는 23만 4852건으로, 송파구는 가장 많은 1만4007건을 접수·처리했다. 전국에서도 1위인 인천시 서구청 다음으로 많은 실적이었다. 송파구는 체계적인 업무 배분과 직원 전문성 강화로 가족관계등록 사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구는 가족관계등록 팀에 5년 이상 업무 경험을 지닌 팀장을 중심으로 총 10명의 팀원을 배치했다. 이들에게 접수, 기록, 교합, 명부관리 등 관련 사무를 세밀하게 분담해 업무 신속성을 높이고, 동시에 직원 각자의 전문성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가족관계 관련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를 제공한다. ▲개명 신고 즉시처리 ▲출생·혼인·사망신고 후속절차 안내책자 제공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운영 ▲혼인신고 축하카드 및 태극기 제공 ▲출생신고 모바일 축하카드 전송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신고는 개인의 삶을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직원 전문성과 신속·정확한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공무원은 창의, 혁신, 공정을 핵심 가치로 무장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에게 필요한 ‘섬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 구민 불편 사항 직접 듣는 ‘송파 규제 톡톡’

    서울 송파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송파 규제 톡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 규제 톡톡은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규제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QR코드 인식 또는 바로가기 연결 주소를 통해 네이버폼에서 작성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가운데 종합 평가를 거쳐 5개 의견을 선정하고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의견수렴 주제는 일상생활에서 개선이 필요한 규제 및 적극 행정이다. 주요 사례로는 ▲구민 불편 개선 사항 ▲기존 행정절차 간소화·효율화에 관한 사안 ▲공무원의 소극적 해석 및 관행적 행정으로 인한 불이익 등이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규제개혁을 위한 의견수렴은 구민 참여로 더 나은 정책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으로 섬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 강동, 구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서울 강동구는 사고로부터 구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구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입하는 보험으로,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구민은 별도 절차 없이 전입신고만으로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구는 올해 보장 항목으로 신설한 상해진단위로금을 포함해 대중교통 상해 부상 치료비(택시·전세버스 제외)와 화상수술비까지 총 3개 항목을 보장한다. 이 가운데 상해진단위로금은 65세 이상, 사회적 약자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보장 항목 신설로 보상이 가능한 인원은 기존의 3배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항목별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되며 타 보험의 보장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구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에게 구민안전보험이 생활 속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라며, 구민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경로당 ‘파크골프교실’ 운영

    강남, 경로당 ‘파크골프교실’ 운영

    서울 강남구는 서울시 최초로 경로당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 아카데미’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자율 이용 중심으로 운영됐던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오전에 전문강사를 초빙한 ‘파크골프교실’ 강좌를 개설해 파크골프가 처음인 어르신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파크골프 경험 여부에 따라 입문반 2강좌, 기초반 1강좌 중 선택해서 수강하면 된다. 오후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 강좌 수강 신청 및 오후 자율 이용 예약은 모두 매봉시니어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30년 넘게 회원제로 운영하던 노후 경로당을 새롭게 정비해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개관해 시범 운영 기간에만 600여명의 어르신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강남구는 올해 안에 경로당 2곳에 파크골프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전문 강습 프로그램과 자율 이용 시간을 모두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와 성남시 등 8개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 높았다고 강남구는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관심사를 눈여겨보고 맞춤형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국 첫 지원

    서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국 첫 지원

    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음식점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신규 구매할 경우 관련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초구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스마트식당 만들기’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지원 사업은 100㎡ 이하 소규모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15개 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선정된 음식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후 매월 1회씩 찾아가는 맞춤 식품위생 교육과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음식주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더욱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이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吳시장 만난 MB, “성장은 지금 시기 가장 적절한 키워드”

    吳시장 만난 MB, “성장은 지금 시기 가장 적절한 키워드”

    吳, MB 예방하며 대권행보 “서비스정부로 경제성장”MB “韓총리 조속히 복귀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자신의 경제성장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날 예방은 서울시장 출신인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더불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대권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에서 ‘KOrea Growth Again(KOGA·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한 뒤 오후 3시 30분쯤 서초구 청계재단 영포빌딩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한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밝힌 ‘서비스정부론’을 언급하며 “정부는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주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기업, 대기업으로 가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해야 하는데 이를 걷어내 주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다. 이런 면에서 서비스정부가 되면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규제개혁 없이 성장이 되겠느냐”며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규제철폐 등에 공감을 나타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취재진에 이날 예방 결과를 설명하며 “이 전 대통령이 나라의 위상을 올리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씀했다”며 “이를 위한 정치권의 역할이 또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조만간 발간 예정인 오 시장의 신간 ‘다시 성장이다’에 대해 “특히 지금 시국에서 가장 적절하고 적합한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꺼내서 매우 반갑다”며 “책에 쓴 성장의 담론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더불어 그는 “대한민국이 조속하게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서는 한덕수 총리가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도 말했다고 김 부시장은 전했다. 이날 예방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한미관계 등 외교적 성과에 대한 덕담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 송파, 2025 평생학습동아리 모집

    서울 송파구는 ‘2025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모임 또는 단체를 4~7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서는 ‘재능나눔형’과 ‘심화학습형’ 등 2개 분야로 나눠 동아리를 모집한다. 재능나눔형은 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학습자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심화학습형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등 직업역량 개발을 돕는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단 동아리 주요활동,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예산 편성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는 공모를 통해 26개 동아리가 선발돼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니어 발레 동아리인 ‘꿈꾸는 발레리나’는 외부기관 체조대회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으며, ‘D.S 플루트 앙상블’ 등 6개 음악 동아리는 지역아동센터와 호스피스병원 등에서 연주회를 진행해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누구나 교육에 참여하고 혜택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