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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 전경련 회장 6연임… 11년째 최장수 재임 기록 썼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6연임… 11년째 최장수 재임 기록 썼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6회 연속 회장을 맡아 전경련 최장수 회장이 된다. 전경련은 26일 열리는 제60회 정기총회에 허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전 최장수 전경련 회장은 각각 10년씩 재임한 김용완 경방 회장(1964~1966년·1969~1977년)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977~1987년) 2명이다. 조석래 전임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퇴한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지난 10년 간 5회에 걸쳐 연임해 이번에는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마땅한 후임 회장을 찾지 못하고 전경련 회장단의 연이은 권유로 6연임하게 됐다. 기업인들의 사적 모임인 전경련 회장은 임기 2년이지만 무제한 연임이 가능하다. 허 회장이 연임을 고사할 경우 당분간 대행체제가 불가피했었다. 전경련 측은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상의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무협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며 새 인물 찾기에 성공한 반면 전경련은 회장 연임으로 결론나며 리더십 교체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게 됐다는 평도 있다. 전경련으로서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이후 크게 낮아진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단체에 대한 쇄신 요구가 계속 제기될 전망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게임사 또 파격 연봉… 크래프톤, 개발직 2000만원 일괄 인상

    게임사 또 파격 연봉… 크래프톤, 개발직 2000만원 일괄 인상

    게임업계에 연봉 인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연봉 2000만원을 올리는 파격적인 인상안을 내놨다. 업계 선두주자들의 연봉 인상안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게임업계간 연봉 인상 경쟁이 더욱 불붙는 모습이다. 2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김창한(56) 대표는 이날 사내 소통망을 통해 올 한해 인재 중심의 전향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봉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개발직군 연봉은 2000만원, 비개발직군은 1500만원을 각각 인상하고, 신입 대졸 사원의 연봉은 각각 6000만원과 5000만원으로 책정한다. 크래프톤은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본급 체계라고 자부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일 넥슨이 재직자 연봉을 일괄 800만원씩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게임업계에 잇따르고 있는 연봉인상 바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후 넷마블이 같은 수준으로 직원들의 연봉을 올린다고 뒤를 따랐고, 넥슨·넷마블과 함께 게임업계 ‘빅3’로 불리는 엔씨소프트 역시 비슷한 규모로 연봉을 인상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이들 세 회사의 2020년 연매출을 합하면 8조원이 넘는다. 크래프톤 역시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넘으며 상장에 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의 ‘연봉 2000만원 인상’ 발표는 빅3 가운데 아직 연봉 인상 규모를 밝히지 않은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 등 다른 경쟁사들에는 부담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특수로 인한 이익을 회사 전체가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크래프톤은 이들의 ‘눈높이’를 한층 더 높여놓은 셈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연봉·복지 수준이 우수 인재 확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고민은 클 수밖에 없다. 크래프톤 측이 이날 “공채 규모를 수백명 단위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도 이번 연봉 인상이 궁극적으로 경쟁사들과의 인재확보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자본시장법 앞둔 재계 “여성 사외이사 모셔라”

    자본시장법 앞둔 재계 “여성 사외이사 모셔라”

    대기업 이사회에 여성 이사 1명을 포함하도록 하는 개정 자본시장법이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재계의 ‘여성 이사 모시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최근 주요 상장사들이 속속 여성 사외이사 선임안을 발표하는 가운데 법 시행이 임박하면 ‘구인난’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북 익산에서 4선을 지낸 조배숙(65) 전 의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조 전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검사이자 여성으로는 드물게 법조 3역까지 거친 인물로, 중량감 있는 사외이사를 ‘모시는’ 것으로 유명한 삼성생명은 사외이사 리스트에 다시 한번 여성 중진 출신의 이름을 올렸다. LG그룹도 이날 LG전자, LG하우시스, 지투알(광고대행사)의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강수진(50)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수경(53)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50)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선임키로 했다. 검사 출신의 강 교수는 최근 후임 대법관 후보 15명 가운데 교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LG 관계자는 “㈜LG, LG유플러스도 곧 이사회를 열어 여성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도 이명박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유영숙(66)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현대건설기계는 박순애(56)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이지윤(47·현대차)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조화순(55·기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진아(54·현대모비스) 서울대 기술경영경제대학원 교수 등을 선임키로 한 바 있다. 재계 이사회에 부는 이같은 ‘여풍’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나 다름없다. 내년 8월 시행될 새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하는데, 대부분 이사회가 남성으로 구성된 기업들은 여성 이사 1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미 여성 이사가 있는 기업들은 기존 인사들을 연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당장 삼성전자는 여성 사외이사 가운데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오는 주총에서 재선임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여성 이사들을 영입하고 있지만, 전사회적으로 여성 인재풀이 좁다는 점에서 속사정은 복잡하다는 말도 나온다. 특히 사외이사 임기가 6년(3년 임기 2회 연임 기준)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당장은 기존 여성 이사를 재선임한 기업들도 3년 뒤에는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명망있는 여성 인사의 풀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적다”면서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들은 여성 사외이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헤드헌팅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여성 사외이사를 둔 곳은 30곳에 그쳤다. 전체 사외이사 441명 가운데 여성은 35명(7.9%)에 불과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전경련 허창수 회장 또 연임키로

    전경련 허창수 회장 또 연임키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전경련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60회 정기총회에 허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추대 배경과 관련,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과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 회장을 재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이번 재추대로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다. 후임 회장에 대한 하마평도 많지 않아 재계에서는 허 회장이 다시 회장직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었다. 전경련으로서는 새 인물 찾기에 실패하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이후 크게 낮아진 위상을 다시한번 드러낸 셈이 됐다. 임기 2년의 전경련 회장직은 무제한 연임이 가능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SK, 美 수소기업과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

    SK, 美 수소기업과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

    SK그룹이 미국 수소 업체인 플러그파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수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SK그룹은 지주사인 SK㈜와 에너지 계열사인 SK E&S가 미 플러그파워와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행사에는 장동현 SK㈜ 사장과 앤드루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합작 회사 설립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국내에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설비의 공급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국영 전력회사와 함께 청정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발전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상용차 제조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량용 연료전지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SK 측 관계자는 “SK가 보유한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및 사업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러그파워의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삼성, LG, 현대차, 포스코…재계, 女 사외이사 모시기 열풍

    삼성, LG, 현대차, 포스코…재계, 女 사외이사 모시기 열풍

    대기업 이사회에 여성 이사 1명을 포함하도록 하는 개정 자본시장법이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재계의 ‘여성 이사 모시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최근 주요 상장사들이 속속 여성 사외이사 선임안을 발표하는 가운데 법 시행이 임박하면 ‘구인난’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북 익산에서 4선을 지낸 조배숙(65) 전 의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조 전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검사이자 여성으로는 드물게 법조 3역까지 거친 인물로, 중량감 있는 사외이사를 ‘모시는’ 것으로 유명한 삼성생명은 사외이사 리스트에 다시 한번 여성 중진 출신의 이름을 올렸다.LG그룹도 이날 계열사 LG하우시스, 지투알(광고대행사)의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서수경(53)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와 최세정(50)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선임키로 했다. 서 교수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 실내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인물로 고부가 인테리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LG하우시스의 경영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LG전자, ㈜LG, LG유플러스도 곧 이사회를 열어 여성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도 이명박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유영숙(66)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현대건설기계는 박순애(56)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이지윤(47·현대차)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조화순(55·기아차)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진아(54·현대모비스) 서울대 기술경영경제대학원 교수 등을 선임키로 한 바 있다. 재계 이사회에 부는 이같은 ‘여풍’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나 다름없다. 내년 8월 시행될 새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하는데, 대부분 이사회가 남성으로 구성된 기업들은 여성 이사 1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미 여성 이사가 있는 기업들은 기존 인사들을 연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당장 삼성전자는 여성 사외이사 가운데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오는 주총에서 재선임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여성 이사들을 영입하고 있지만, 전사회적으로 여성 인재풀이 좁다는 점에서 속사정은 복잡하다는 말도 나온다. 특히 사외이사 임기가 6년(3년 임기 2회 연임 기준)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당장은 기존 여성 이사를 재선임한 기업들도 3년 뒤에는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명망있는 여성 인사의 풀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적다”면서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들은 여성 사외이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헤드헌팅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여성 사외이사를 둔 곳은 30곳에 그쳤다. 전체 사외이사 441명 가운데 여성은 35명(7.9%)에 불과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손경식 경총 회장, 전경련에 통합 제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경제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통합을 제의했다고 24일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정기총회 후 취재진에 “저는 (경제단체들이) 통합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전경련과 경총이 통합해 힘을 강화하자는 제안과 (민간경제단체) 싱크탱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언은 최근 정부·여당의 기업규제법안 추진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경제단체들의 역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단체간 통합으로 외형을 키워야 한다는 것으로, 특히 전경련과 경총이 원래 ‘한몸’이었다는 점에서 두 단체간 통합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총은 전경련의 노사관련부서가 분리돼 1970년 설립된 단체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가 잇따라 신임 회장을 선출하며 리더십 교체에 성공한 것과 달리 경총과 전경련은 최근 회장단 교체를 두고 어려움을 겪어왔던 상황이다. 경총은 앞서 김용근 상근부회장이 기업규제 법안이 잇달아 통과된 데 책임을 지고 물러나며 이날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고, 전경련은 차기 회장 구인난에 시달려 왔다. 손 회장의 통합 주장은 두 단체의 이같은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하지만 전경련 측에서 이같은 제안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손경식발’ 통합론이 힘을 얻을지는 미지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GS그룹, ESG 경영 탄력

    GS그룹, ESG 경영 탄력

    GS그룹은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각 계열사의 최고환경책임자(Chief Green Officer·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ESG 분과 ▲안전·보건·환경 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 3개 분과를 두고 운영된다. ㈜GS 홍순기 사장이 의장을 맡아 매달 한 차례 회의를 열고, 허 회장 등 각사 주요 임원진들은 분기마다 개최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에서 현안을 논의한다. 허 회장은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대한상의 이끄는 최태원호… ‘정치의 벽’ 넘을까

    대한상의 이끄는 최태원호… ‘정치의 벽’ 넘을까

    崔 “매우 어려운 시기… 견마지로 다할 것”재계 전반으로 ‘ESG 경영’ 확대시킬 듯집단소송제·징벌적 손배제 대응 시험대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공식 선출되며 국내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됐다. 최근 기업규제 법안들이 추진되는 입법 과정에서 경제단체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최 회장의 상의 회장 취임 이후에는 재계가 ‘정치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다음달 24일 대한상의 의총에서 회장에 공식 선출된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은 데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견마지로(犬馬之勞·윗사람을 위한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가리키는 말)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상의 회장 선출은 최근 예고된 경제단체 리더십 교체의 첫 출발을 의미한다. 특히 현 정부 들어 대한상의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제치고 재계의 대표 창구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최 회장은 이제 정부에 재계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정보기술(IT)·스타트업·금융계 젊은 기업인들을 서울상의 회장단에 대거 참여시키며 자신의 색깔을 보여 준 최 회장은 그동안 강조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외연을 재계 전체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한 재계 안팎의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최 회장이 마주할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경제단체들은 앞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의 국회 통과 과정 등에서 사실상 배제되며 역할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재계 3위 그룹 총수인 최 회장에게 상의 수장을 맡긴 배경에는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경제단체의 중량감을 키워야 한다는 안팎의 여론이 있는 것이기도 하다. 전임 박용만 회장도 최근 인터뷰에서 “그 정도 규모의 총수가 들어오면 대변하는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에 대한 대응은 ‘최태원호 대한상의’의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 대한상의 내부의 조율조차 어려울 수 있다는 현실적 지적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지방 상의 회원들만 한 번씩 만나 보면 상의 회장직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알게 된다”면서 “회원사들에 ESG를 강조하기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 회장에 이어 24일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장에 공식 선출되고, 26일에는 전경련이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논의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3년간 70만병… 설화수 자음생에센스 인기

    아모레퍼시픽, 3년간 70만병… 설화수 자음생에센스 인기

    설화수 자음생에센스가 글로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 첫 출시된 자음생에센스가 3년간 70만병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12개국에서 꾸준히 판매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자음생에센스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중국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에서 전년 대비 174%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기간에는 중국 화장품 판매 총순위 중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 패션 매거진이 주최한 뷰티 어워즈에서 4개의 상을 받기도 했다. 설화수 자음생에센스는 인삼에서 유래된 고효능 피부 안티에이징 진세노사이드 외에도 인삼 씨앗, 잎과 줄기에서 얻은 피부 개선 고효능 성분을 안정화한 주름 개선 기능성 에센스다. 지난달에는 우수 신기술 제품에 주어지는 ‘IR52 장영실상’도 수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LG에너지솔루션, 세계 최다 특허로 배터리 사업 진두지휘

    LG에너지솔루션, 세계 최다 특허로 배터리 사업 진두지휘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다 특허로 배터리 사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6년간 배터리 분야에 2조원을 투자했다. 연구개발에 투입한 규모는 매년 매출액의 5~6% 수준이다. 이 같은 투자 확대로 배터리 분야에서 확보한 특허는 지난해 말 기준 2만 3610개에 이른다. 이는 후발주자인 중국 배터리 업체와 비교해 최소 10배 이상 많은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0조원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미 배터리 적시 공급을 위해 2020년 말 기준 120GWh(기가와트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23년까지 총 2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 놓은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5년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를 시작으로 30여년간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GM의 쉐보레 볼트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삼성전자, 위기를 기회로… 평택 ‘EUV 파운드리’ 라인 신규 가동 눈앞

    삼성전자, 위기를 기회로… 평택 ‘EUV 파운드리’ 라인 신규 가동 눈앞

    세계 1위 메모리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캠퍼스 파운드리(위탁생산) 라인 신규 가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던 평택 파운드리 전용라인 가동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길 방침이다. 앞서 삼성은 2019년 화성 S3 라인에서 업계 최초로 EUV(극자외선) 기반 7나노 양산을 시작한 이후 2020년 EUV 전용 화성 V1 라인을 통해 초미세 공정 생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또 같은 해 평택캠퍼스 평택 2라인을 가동하며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1z)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했다. 이런 발 빠른 대응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산업계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 때문에 이뤄졌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시설투자비는 2019년 대비 43% 증가한 38조 5000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구개발(R&D) 투자 집행비는 역대 최대인 15조 9000억원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자리에서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규모는 133조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면서 “평택캠퍼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반도체 초격차를 달성하고 미래 반도체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세계 반도체 공급 대란… 車 100만대 생산 차질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와 일본 지진의 여파로 반도체 공급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연재해발(發)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산업계 전반에 걸쳐 제품 가격이 인상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을 비롯한 주요 공장들이 한파로 지난 16일 가동이 중단된 뒤 재개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오스틴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네덜란드 NXP와 독일 인피니언 등 유명 차량용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들어선 지역이다. 이들 기업은 한파로 전력 공급은 물론 반도체 용수 공급까지 원활하지 못해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스틴에서는 전날에서야 주민들부터 긴급 식수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에 반도체 공장들이 전력·용수를 공급받아 재가동하기까지는 적어도 1주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멈춰선 이바라키현의 르네사스 공장도 업계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NXP·인피니언·르네사스 3사는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1~3위 업체들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급감해 반도체 주문량을 줄였던 완성차 업계들이 생산을 재개하며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나타났다. 여기에 한파와 지진 등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등장하며 완성차 업계들은 올해 생산 목표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자동차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는 “반도체 부족으로 전세계적으로 610억 달러(약 67조 500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고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이 당초보다 100만대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공급 부족은 차량용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메모리까지 확산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불어 반도체 품귀 심화가 자동차는 물론 TV 등 반도체를 핵심 부품으로 사용하는 각종 가전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해부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급등한데 이어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급이 부족해지며 올해 1분기까지 TV 가격이 20~3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주총회 관련 공시에서 당초 하반기로 예상됐던 경기 평택 공장의 신규 파운드리 라인(P2)을 조기 가동하겠다며 “생산능력 확대로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박용만 회장 “지금의 법과 제도로 미래 없다” 호소

    박용만 회장 “지금의 법과 제도로 미래 없다” 호소

    “외국엔 없는 규제가 우리 젊은이들 얽매샌드박스 주력… 선한 영향력 줄 일 할 것”정치권 입문 가능성엔 “안 맞다” 선 그어“청년사업가들이 저에게 도움을 청하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하겠습니다.” 다음달 물러나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두산인프라코어 회장) 회장은 18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임기 동안 가장 큰 성과로 언급하면서 “미국, 유럽의 젊은이들은 (규제에 대해) 듣지 않아도 될 말을 우리 젊은이들은 왜 들어야 하나 싶어서 정말 미안했다”며 “샌드박스에 더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사업을 시작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 주는 제도로 대한상의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2013년 8월 손경식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받아 상의 회장에 올랐던 박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물러나게 된다. 박 회장은 “청년창업가들(문제)에 대해 대한상의와 최 회장이 잘해 주실 것”이라며 “제게 전화를 하거나 도움을 청하면 어떤 일이 됐든 몸을 사리지 않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가올 시대는 우리가 상상도, 이해도 하지 못했던 기술과 사업이 태동하고 현재 사업들도 새롭게 융합해 바뀐다”면서 “기존 법과 제도로는 미래를 담을 수 없다”고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차기 행보와 관련해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거나 젊은이들의 꿈을 도와줄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달 초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며 그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박 회장은 최종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당분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조카가 회장이 된 지 5년이 지났다”며 경영 일선에 계속 머물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두산그룹은 조카 박정원 회장 체제로 바뀌며 이미 ‘4세 경영’이 시작된 상태다. 또한 박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권 입문 가능성에 대해 “기업인에게 정치는 맞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184억 역대 최고… 택진이형 역시 ‘연봉킹’

    184억 역대 최고… 택진이형 역시 ‘연봉킹’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두 배 많아진 180억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추산됐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등기이사 7인에게 총 195억 2655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사외이사 5인에게 지급한 보수총액이 6억 2019만원으로, 나머지 189억여원이 김 대표와 기타 비상무이사에게로 돌아간다. 성과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기타비상무이사 1인의 연봉을 제외하면 약 184억원이 김 대표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전년(94억 5000만원)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액수가 된다. 김 대표는 인터넷·게임업계 최고경영자 가운데 늘 ‘연봉킹’으로 꼽혔다. 앞서 그의 역대 최대 연봉은 138억여원(2018년)이었다. 김 대표의 연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은 주력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인기에 힘입어 일찌감치 예상됐다. 앞서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했던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2조 4162억원)은 전년 대비 42%, 영업이익(8248억원)은 72% 늘어나며 처음으로 매출 2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가 직원 연봉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회계 절차에 따라 통상적으로 매년 3~4월에 연봉 인상 여부를 검토한다. 앞서 넥슨과 넷마블은 재직자 연봉을 일괄 800만원씩 인상하고, 신입사원 초봉도 개발직군 5000만원으로,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서 물러난다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서 물러난다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의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사회복지법인 이사로서 결격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을 지도·감독하는 서울시와 용산구청은 재단 측과 이 부회장의 이사장직 결격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2015년 5월 전임 이사장이었던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생명공익재단 3년 임기인 이사장직을 넘겨받았고 2018년 5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오는 5월이면 두번째 임기가 종료된다는 점에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르면 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사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복지사업법은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사회복지법인의 이사 등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재단으로, 국내 최대 규모 공익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설립돼 보육·의료·노인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복지재단, 삼성문화재단, 호암재단 등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최태원 오늘 배터리 세미나… 소송 관련 메시지 내나 촉각

    최태원 오늘 배터리 세미나… 소송 관련 메시지 내나 촉각

    최태원 SK회장이 그룹 내 공익재단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준 뒤 배터리 사업과 관련한 최 회장의 첫 외부 공식 행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9일 SK그룹의 비영리 재단인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온라인 세미나인 ‘배터리 기술의 미래’에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진행하는 행사의 첫 일정으로, 최 회장은 SK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인 전기차배터리 사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다른 행사들과 달리 이번 세미나가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는 ITC의 ‘배터리 판결’ 이후 최 회장이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발언하는 첫번째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로 10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일부 제품의 미국 수출이 금지될 수 있는 상황인 SK는 현재 LG와 ITC 판결에 대해 서로의 입장만 얘기할 뿐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양측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지만, LG는 3조원 안팎을, SK는 수천억원을 생각하고 있는 등 합의금만 해도 양사의 입장차가 상당히 크다. 최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간 담판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최 회장이 내놓을 메시지는 SK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공로로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탠리 휘팅엄 뉴욕주립대 석좌교수 등이 메인 세션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행사는 최근 악재 속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최 회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번 행사에는 휘팅엄 교수 외에도 거브랜드 시더 UC버클리대 재료공학부 교수와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한미의 배터리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다. 최 회장은 배터리 소송 외에도 SK하이닉스발(發) 성과급 논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등 연초 재계 이슈의 중심에 선 상황이다. 앞서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내에서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나오자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지난해 연봉을 모두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기준 최 회장이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연봉은 30억원 규모로, SK하이닉스 노사는 이 금액을 사내 장애 자녀 가구 지원 등에 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소송 후 첫 배터리 행보 나서는 SK 최태원 회장

    美소송 후 첫 배터리 행보 나서는 SK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회장이 그룹 내 공익재단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준 뒤 배터리 사업과 관련한 최 회장의 첫 외부 공식 행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9일 SK그룹의 비영리 재단인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온라인 세미나인 ‘배터리 기술의 미래’에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진행하는 행사의 첫 일정으로, 최 회장은 SK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인 전기차배터리 사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다른 행사들과 달리 이번 세미나가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는 ITC의 ‘배터리 판결’ 이후 최 회장이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발언하는 첫번째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로 10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일부 제품의 미국 수출이 금지될 수 있는 상황인 SK는 현재 LG와 ITC 판결에 대해 서로의 입장만 얘기할 뿐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양측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지만, LG는 3조원 안팎을, SK는 수천억원을 생각하고 있는 등 합의금만 해도 양사의 입장차가 상당히 크다. 최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간 담판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최 회장이 내놓을 메시지는 SK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공로로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탠리 휘팅엄 뉴욕주립대 석좌교수 등이 메인 세션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행사는 최근 악재 속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최 회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번 행사에는 휘팅엄 교수 외에도 거브랜드 시더 UC버클리대 재료공학부 교수와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한미의 배터리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다. 최 회장은 배터리 소송 외에도 SK하이닉스발(發) 성과급 논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등 연초 재계 이슈의 중심에 선 상황이다. 앞서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내에서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나오자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지난해 연봉을 모두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기준 최 회장이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연봉은 30억원 규모로, SK하이닉스 노사는 이 금액을 사내 장애 자녀 가구 지원 등에 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젊은피·민간 수장… 경제단체 ‘新바람’

    젊은피·민간 수장… 경제단체 ‘新바람’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의 수장이 대거 교체되며 재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관(官)’이 도맡던 자리가 ‘민(民)’으로 바뀌고, ‘젊은 피’가 수혈되는 등 경제단체들이 바쁘게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오를 예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단에 정보기술(IT)·게임·스타트업·금융업계의 젊은 기업인들을 속속 합류시켰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 부회장으로 활동한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첫 사례이고, 전통적인 제조업을 넘어 혁신 기업 수장들이 대거 들어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명예직 성격이 강하고 피곤하기만 하다’는 인식 때문에 주요 기업 수장들은 경제단체 회장직 자리를 고사했던 전례에 비춰보면 이들의 결정은 이례적이다.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는 앞서 다른 경제단체에 합류시키려던 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최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함께 이끌자고 제안하며 이들을 상의로 끌어들였다. 최 회장이 앞으로 상의을 통해 국내 기업에 ESG 경영을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지만, 전국에 있는 18만 회원사들의 이해관계가 달라 이에 한목소리로 화답할지는 미지수다. 한국무역협회도 전날 임시 회장단회의에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며 리더십 교체를 예고했다. 이번 추대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재계 출신 무역협회장이 15년만에 나왔기 때문이다. 무역협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이희범 전 회장이 2006년 취임한 후 현 김영주 회장까지 26~30대(연임 포함) 모두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었다. 다시 기업인 출신 회장이 나온 배경에는 무역협회가 정부를 상대로 수출기업의 이해관계를 적극 대변하고 중대재해법 등 국회발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를 바라는 업계의 바람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구 회장의 부친 고 구평회 회장도 1994~1999년 무역협회장을 지낸 바 있어 부자가 무역협회장을 맡는 기록도 만들어진다. 이같은 세대교체 바람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 전국경제인연합회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2011년부터 10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경련은 오는 26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한다. 후임을 자처하는 인물이 없어 허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다른 경제단체들의 잇따른 수장 교체를 마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손경식 현 회장이 임기 1년을 남긴 상황이다. 최근 김용근 상근부회장이 정치권의 기업규제 강화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이 후임 부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재용 경영 복귀 ‘가시밭길’… 법무부 ‘5년간 취업제한’ 통보

    이재용 경영 복귀 ‘가시밭길’… 법무부 ‘5년간 취업제한’ 통보

    4주 격리 마친 李부회장 일반인 접견 가능삼성, 평택 3라인 등 투자 현안논의 시급면회 만으로는 정상적 경영활동 어려워취업제한 중대 변수 만나 일선복귀 난항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법무부가 취업제한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이 부회장 측에 취업제한 대상자임을 통보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14조에는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의 범행을 저지르면 징역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간 취업을 제한한다고 돼 있어 이 부회장은 이같은 조항의 적용을 받는 대상이 된다. 취업 대상 직군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부나 일부를 출자한 기관과 그 출연이나 보조를 받는 기관, 유죄 판결된 범죄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체다. 지난달 1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4주 격리를 마치고 15일 일반 수용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까지 제한된 장소에서 변호인 접견만 허락됐지만, 격리 해제 및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완화로 이 부회장은 이제 변호인 접견실에서 변호인을 만날 수 있고 일반인 면회도 가능해졌다. 16일부터 일반인 접견 신청을 받는다면 17일부터 면회가 시작될 수 있다. 삼성전자로서는 이 부회장과 경영 현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됐지만, 법무부의 취업 제한 통보라는 중대한 변수를 만나게 됐다. 삼성전자는 당장 평택 3라인 착공과 미국 오스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 신·증설 등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해야 한다. 더불어 이 부회장으로서는 고 이건희 회장 재산에 대한 상속 문제를 매듭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부회장과 유족들은 상속세 납부 기한에 따라 오는 4월까지는 12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상속세 조달 방안을 확정해야 한다. 이 부회장 측이 법무부에 취업승인 신청을 해 심의를 받는 절차가 있지만, 이같은 방법을 택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이 부회장 측은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후 재상고를 포기해 지난달 25일 형이 최종 확정된 상태다. 취업승인을 신청하면 법무부 장관 자문 기구인 ‘특정경제사범 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심의하고 이를 법무부 장관이 최종 승인할 수 있다. 수감자라는 신분의 제약이 큰 상황에서 취업이 제한되면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까지는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내에서는 면회가 가능한 정도로도 이 부회장이 경영에 관여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재계 관계자는 “아예 면회 자체가 불가능했던 상황보다는 나아질 수 있다”면서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14조에 따라 취업제한을 받은 재벌 총수로는 김승연 한화 회장이 있다. 김 회장은 2014년 취업제한 통보를 받고 모든 그룹 내 보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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