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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증현(전 기획재정부 장관)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410-3151 ●정승욱(세계일보 선임기자) 창욱(개인사업)씨 모친상 박중성(새마을금고 부부장)씨 장모상 5일 전남 목포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61)242-4400 ●김선흥(전라일보 경제부장)씨 별세 5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63)250-2451 ●심철무(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회무(뉴시스 전북본부 취재국장) 현재(보감 대표)씨 혜정(교사)씨 부친상 안규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종소(대림산업 부장)씨 장인상 5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63)250-1443 ●이미순(대일텍스타일 사원)씨 모친상 노대용(대덕정밀 사장)씨 장모상 5일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2)2290-9442 ●조규영(에어서울 대표)씨 부친상 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2)2227-7500 ●김경운(인천 계양경찰서 형사과장)씨 모친상 4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6일 낮 12시 (032)552-3100 ●추석용(통일부 국장)씨 모친상 5일 전남 동광양 장례식장, 발인 7일 (061)795-7700 ●박시우(세계일보 편집부 차장) 철우(태화정공 근무) 우현(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조효근(케이브랜즈HUM 영업부 부장)씨 장인상 3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30분 (063)531-4448 ●안석호(SK C&C 현장경영실장)씨 부인상 5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31)787-1500
  • 與, 불출마자 제외한 하위 20% 물갈이… 중진들 ‘좌불안석’

    與, 불출마자 제외한 하위 20% 물갈이… 중진들 ‘좌불안석’

    20% 감점 적용돼… 사실상 ‘공천 탈락’ 20명 불출마땐 21명 감점돼 41명 대상 수도권 3선 포함 불출마 20명 달할 듯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1대 총선 공천을 위한 현역 의원 평가에서 감점 대상인 하위 20%를 선정할 때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총원에서 제외하고 계산한다. 현재 불출마자로 알려진 10명을 적용할 때 총의원 128명 중 10명을 제외한 118명의 20%인 23명에게 감점을 주는 식이다. 감점자 23명과 불출마자 10명을 합하면 총선 물갈이 폭은 33명(25.6%)으로 최소 4명 중 1명꼴로 바뀌게 된다. 불출마자가 늘수록 물갈이 폭은 더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현역의원들의 심리적 공포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해식 대변인은 3일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의원평가를 앞두고 출마 여부를 알려 달라고 의원들에게 통지했고 여러 의원이 응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해찬 대표도 불출마 서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본래 4일부터 현역 의원 최종평가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보좌진의 평가서류 제출 문제 등이 얽혀 평가 일정은 조금씩 연기됐다. 평가 하위 20%에 속하면 공천 심사 점수가 20%나 감점된다. 감산 폭이 워낙 커 사실상 공천 탈락이나 다름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불출마 의원을 빼고 하위 20%를 산정하면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진다. 통상 불출마자는 공천 심사 하위 20%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중복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 때문이다. 만일 최종적으로 20명이 불출마를 한다면 총원 128명에서 이를 제외한 108명의 20%인 21명이 감점을 받는다. 여기에 불출마자 20명을 합하면 총 41명(32%)이 물갈이 대상이 된다. 실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출마 압박을 받는 3선 이상 중진들을 포함하면 불출마 규모가 20명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이 대표와 이철희·표창원 의원 등이 공식적으로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원혜영·서형수·이용득·제윤경 의원은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 의원들로부터 ‘쇄신 리더십’을 주문받은 이 대표가 의원 평가 방식을 이용해 중진 의원 물갈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표가 예년보다 3개월여가 이른 오는 12월 10일쯤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초선 의원은 “현재까지 불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이들은 모두 초선 의원이었고 정국이 흔들릴 때도 중진들은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이 대표가 이런 식으로나마 나서지 않았다면 초선 의원들의 불만이 폭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IS 소속 수감자 처리 중동의 새 골칫거리로

    IS 소속 수감자 처리 중동의 새 골칫거리로

    WP “IS 대원 수용소 25개, 심문도 못하고 수감만” 터키 “유럽 출신 IS 연루자들, 모두 본국에 보낼 것”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공격으로 이 지역에 수감돼 있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속 포로들의 처리 문제가 중동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시리아 하사카 지역의 IS 연루자 수용소 현황을 전하며 “최소 25개의 임시교도소에 생포된 1만명 이상의 IS 조직원이 억류돼 있다”며 “미군 철수로 정세가 급변한 가운데 (이들의 신변 문제가) 점점 더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용소 내 수감된 IS 대원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면 이들이 정말 한때 전 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한 잔인한 테러리스트였는지 눈을 의심하게 한다. WP는 수용소 내부에 누워서 잠들 수 있는 자리조차 없을 정도로 수감자들이 많고, 이들 가운데에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10대 소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환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채 있는 이들은 자신들의 수괴였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고 WP는 전했다. 수용소에 수감된 IS 대원들은 정확한 규모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수용소 당국에 따르면 WP가 방문한 두개 시설에 1만여명의 수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미군은 이 지역에 이같은 구금시설이 최소한 23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교도관은 “대부분 포로들이 아직 심문도 받지 못하고 수감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0월 9일 터키의 쿠르드족 침공으로 일부 수용소는 보안에 구멍이 뚫리며 수감돼 있던 100명 이상의 IS 대원이 탈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들이 다시 IS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터키는 자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럽 출신 IS 소속원과 그 가족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부장관은 이날 취재진들에게 “우리는 IS를 위한 호텔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그동안 미국과 터키는 IS 연루자들을 본국으로 데려가라고 유럽 국가들에게 요구했지만, 해당 국가들은 자칫 테러 위협이 국내로 넘어오는 것을 우려해 이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미군 철수로 IS 연루자들을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자 유럽 국가들에게 “본국으로 데려가라”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한편 지난 1일 서아프리카 말리 메나카시 군기지에서 IS가 자신들이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테러 공격으로 최소 5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튿날에는 이 지역에서 프랑스군 1명이 사제폭발물 공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IS는 이 역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北·中·이란, 내년 美대선 때 사이버 공격 가능성”

    트위터 “가짜뉴스 우려에 정치광고 금지” 트럼프 캠프 “보수주의자 침묵 유도” 비판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30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이 내년 미 대선에 관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미 대선 때 이들 국가가 사이버 공격을 할 가능성을 묻는 로런 언더우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레이 국장은 특히 러시아가 내년 대선에 개입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는 다른 국가에서 시도했던 것 가운데 일부를 우리에게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행히도 우리는 매년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미리 계획할 약간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SNS를 통해 정치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된다는 우려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모든 정치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인터넷 광고는 매우 강력하지만 그 힘은 정치에 상당한 위험을 가져온다. 전향적인 정치광고 규제가 필요하다. 현재는 민주주의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CEO의 이번 발표는 정치광고를 금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미 민주당과 강력하게 대립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상반된 조치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트위터를 애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 관계자는 “보수주의자를 침묵하게 하는 또 다른 시도로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캠프의 빌 루소 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트위터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정숙!” 1만 4000번 외치고 떠나는 英 하원의장

    “정숙!” 1만 4000번 외치고 떠나는 英 하원의장

    하원의장직과 의원직에서 사퇴하는 존 버커우 영국 하원의장은 독특한 억양과 유머 감각으로 소셜미디어 등에서 인기가 높은 정치인으로 꼽힌다. BBC는 30일(현지시간) ‘숫자로 보는 버커우 의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의 하원의장 임기 10년를 되돌아봤다. “정숙, 정숙!(Order!)”, “예의를 지키세요.(Be a good boy.)”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둘러싼 의회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그가 굵은 목소리의 영국식 발음으로 ‘오더’를 외치던 모습은 전 세계 TV에 생중계되며 화제를 낳았다. 단순히 “정숙하라”는 외침이 아니라 길게 늘어지듯 발음하는 등 버커우 의장만의 독특한 억양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BBC에 따르면 버커우 의장이 임기 동안 외친 ‘오더’의 횟수는 1만 4000번에 이른다. 1년에 1000번 넘게 의회에서 ‘정숙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는 또 역대 하원의장 가운데 회의 중 가장 많은 발언을 한 달변가로도 나타났다. 과거 의장들이 의회에서 한 발언은 임기를 다 합쳐도 전체의 1%도 되지 않았지만 그의 발언은 의회 전체 발언 가운데 2.5%를 차지했다. 그의 단어 선택도 독특하다. ‘애국적 열변’(Demosthenic), ‘성마름’(irascibility), ‘건방진 자식’(jackanapes) 등 지난 100년간 영국 하원에서 단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거나, 한두 차례 나왔을 생소한 단어들이 그의 입에서 나왔다. 한 하원의원은 “버커우 의장은 매일 잠자리에서 다음날 할 말을 찾기 위해 유의어 사전을 읽고 잠드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버커우 의장의 임기 동안 연금, 세금, 국민건강서비스(NHS) 등 수많은 의제들이 거쳐갔지만 가장 큰 의제는 단연 EU와 브렉시트였다. 그는 보수당 출신임에도 ‘죽어도’ 브렉시트를 추진하겠다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폭주에 번번이 제동을 걸었다. 그가 사퇴 의사를 밝혔을 때 야당에서 기립박수가 나올 정도였다. 영국 의회에서 이처럼 상대 의원에게 박수가 나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영국 언론의 설명이다. 12월 조기총선이 결정되는 등 영국 정계가 또다시 안갯속에 빠진 가운데 버커우 의장의 임기는 이달 31일 종료된다. 존슨 총리는 12월 조기총선에서 버커우 의장의 지역구에 다른 후보를 내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韓 주도 ‘11월 15일 푸른하늘의 날’ 유엔 기념일 된다

    기후변화 우려에 회원국 대부분 찬성 공식 제정 땐 정보교환 플랫폼 등 마련 툰베리 환경상 거부… “과학에 더 관심을” 내년부터 11월 15일이 유엔이 지정한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이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것으로, 제정이 확정되면 한국이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 된다. 29일(현지시간)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유엔은 현재 ‘푸른 하늘의 날’ 제정을 위한 비공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살인적인 폭염과 지구촌 곳곳의 이상징후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모든 회원국이 1차 비공식 회의에서는 대체로 기념일 지정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기념일이 지정될 필요가 제기됐다. 제정이 확정되면 매년 기후변화 관련 각종 세미나가 진행되고 정보교환 플랫폼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우리나라가 주도한 것으로는 처음으로 지정되는 유엔 기념일”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식이 높아지고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도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감축 ▲녹색기후기금(GCF)에 2억 달러(약 2337억원) 공여 ▲제2회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한국 개최 등을 약속했다. 기조연설 후 한국은 관련 내용을 담은 문안을 유엔에 제출했다. 올해 유엔총회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이 공식 제정되면 160여개인 유엔 공식기념일에 새롭게 추가된다. 한편 이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인물로 꼽히는 스웨덴 ‘환경소녀’ 그레타 툰베리(16)가 북유럽 5개국 협의기구인 북유럽이사회가 선정하는 환경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수상을 거부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툰베리 대리인은 이날 수상이 확정된 후 툰베리가 상과 상금 35만 크로네(약 6000만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인스타그램에 “수상자 선정은 큰 영광이지만 기후운동에는 또 다른 상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필요한 것은 정치인들과 권력자들이 현재 얻을 수 있는 최선의 과학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8월 기후변화 대책 요구 1인 시위를 시작한 툰베리는 지난달 23일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는 세계 지도자들을 겨냥해 “꿈을 빼앗아 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군견 공개’ 트럼프 따라하기...“나도 ‘댕댕이’ 사진 기밀해제”

    ‘군견 공개’ 트럼프 따라하기...“나도 ‘댕댕이’ 사진 기밀해제”

    “기밀해제! 우리 강아지 사진입니다.(이름도 기밀해제합니다. 강아지 이름은 ‘조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급습 작전에 참여한 군견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자, 이를 따라하며 반려견 사진을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공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견 사진 트윗은 30일 현재 5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 이와 함께 일종의 ‘놀이’처럼 ‘반려견 사진 기밀해제’가 SNS상에 줄을 잇고 있다. 예컨대 “‘훌륭한 일’(great job)을 한 멋진 개의 사진에 대해 기밀을 해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패러디해 “오늘 아침 ‘훌륭한 일’을 한 멋진 개의 사진을 기밀 해제한다”며 아침 산책에 나선 반려견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식이다. 이들 트윗은 보안상 군견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해 “반려견의 이름을 밝히지 않겠다”고도 하고, 반대로 이름까지 ‘기밀해제’하기도 한다. 트럼프의 군견 트윗 이후 트위터 상에 ‘기밀해제’와 ‘개’라는 단어가 포함된 포스트가 10만개 이상 올라왔다고 BBC는 전했다. 당초 미 국방부는 작전에 참여한 군견 이름과 사진 등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 특별허가를 받아 사진을 공개했다. 이 군견의 품종은 2011년 9·11테러 주범 오사마 빈라덴 사살 때 참여했던 것과 같은 벨기에산 말리노이즈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오스카 경쟁작 톱10 ‘기생충’… 美 언론 “북미 개봉, 특별한 출발”

    이달 북미시장에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을 앞두고 현지 매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올해 오스카 경쟁작 10개 작품에 ‘기생충’을 포함시켰다. 10개 작품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최근 흥행 중인 ‘조커’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로켓맨’, ‘허슬러’, ‘주디’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기생충’은 흥행 수입 순위에서 ‘조커’, ‘로켓맨’ 등에 이어 5위권을 달리고 있다. 영화비평매체 인디와이어는 ‘기생충’이 영화 시상식 시즌에 “매우 특별하고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英 ‘컨테이너 사망사고’ 트럭운전수 법정에...얼굴 일러스트 공개

    英 ‘컨테이너 사망사고’ 트럭운전수 법정에...얼굴 일러스트 공개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트럭 운전자 모리스 로빈슨이 28일(현지시간) 법정에 출두했다고 BBC 등이 전했다. 로빈슨은 이날 첼름스퍼드 치안판사법원에서 열리는 심리에 화상연결 방식으로 출석했으며 이름과 주소 등을 짧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별도의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날 외신들은 법정에서의 스케치한 로빈슨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케치로 묘사한 로빈슨은 짧은 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회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 지난 23일 영국 남동부 에식스주에서는 화물차 컨테이너에서 시신 39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으로 불법 밀입국하려던 이들이 참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수사당국의 판단이다. 에식스 경찰은 지난 26일 로빈슨을 살인 및 인신매매, 밀입국 및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다른 용의자들도 쫓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은 당초 중국인인 것으로 추정됐지만, 베트남인들이 상당수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들은 최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냉동 컨테이너 안에서 동사·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더 나은 삶을 희망하며 이 나라를 찾은 무고한 이들이 겪어야 했던 운명의 잔인함에 영국과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 최장수 흑인 의원 존 코니어스 별세

    美 최장수 흑인 의원 존 코니어스 별세

    반세기 넘게 미국 의원직을 지낸 미 하원 최장수 흑인 의원이자 6·25전쟁 참전용사인 민주당 존 코니어스가 27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90세. 시카고에서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던 코니어스는 보좌관 생활을 거쳐 1965년 디트로이트에서 하원에 입성하며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 제정 등 흑인 인권을 위해 노력했지만 사무실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불거지며 2017년 12월 정계 은퇴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보좌관과 부적절한 관계 의혹”, 美 스타 의원 사퇴

    “보좌관과 부적절한 관계 의혹”, 美 스타 의원 사퇴

    미국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로 꼽혔던 케이티 힐(32) 하원의원이 보좌관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28일(현지시간)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민주당의 젊은 초선인 힐 의원은 최근 보수 매체 등에서 그가 여성 보좌관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수 성향 블로그 등에서는 그와 보좌관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힐은 이번 사건이 자신과 이혼이 진행 중인 남편의 복수극이라는 입장이지만, 하원 윤리위원회는 그가 보좌관과 의회 사무실에서 금지된 행동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는 미 정치권에서는 드물게 양성애자임을 공개한 인물이다. 힐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사퇴를 발표하게 돼 고통스럽다”면서 “내가 겪은 일 중에 가장 힘든 일이지만 유권자와 지역사회, 국가를 위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직에 출마하는 여성들을 방해하고 수많은 여성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이들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사퇴의 의미를 설명했다. 힐은 자신의 사진이 유출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사진 유출은) 사생활에 대한 끔찍한 침해다. 이는 불법이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의원직에 있으면서 다음에 또 어떤 일을 당할지, 어떤 상처를 받게 될지 두려워하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공화당 텃밭으로 평가받는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북부 샌타클라리타 등이 지역구인 힐 의원은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당선 직후 같은 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곧바로 그를 당내 지도부에 포함시킬 정도로 관심을 받았지만, 예기치 못한 스캔들로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석유회사 후원 받지 마라”... 예술계로 넘어온 기후 변화 이슈

    “석유회사 후원 받지 마라”... 예술계로 넘어온 기후 변화 이슈

    올해 환경 이슈 강조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가즈프롬 등 후원 논란英 테너 패드모어 “에너지 회사 후원 무대 안 선다”“환경운동, 파시스트 같아”...대기업 후원 없이 생존 어렵다 반론도“석유·가스 회사가 후원하는 무대에는 서지 않겠다.” 영국을 대표하는 테너 마크 패드모어가 최근 에너지기업들의 후원을 받기로 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비판하며 한 말이다.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지구온난화 이슈가 정치·사회·경제를 넘어 예술계로 넘어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에너지기업의 지원을 둘러싼 전세계 문화계의 논란을 소개했다. 지난 7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개막작인 모차르트 오페라 ‘이도메네오’를 연출한 피터 셀라스는 축제 개막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경고했다. ‘바다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셀라스는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리더십’를 강조하며 기후변화 문제 등에 온 인류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격과 논란’의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의 지휘로 선보인 ‘이도메네오’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이 작품에 투영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10월초 헬가 라블 슈타들러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대표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최대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 오스트리아 석유·가스 회사 OMV 등과 새로운 후원 계약을 맺으며 논란이 불거졌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담은 축제 기조연설과 석유·가스회사들의 대형 후원이 서로 모순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라블 슈타들러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녹색당과 환경운동가들은 이같은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라블 슈타들러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윤리적 기준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무기 제조업체나 도박회사 같은 곳의 후원을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가즈프롬과의 후원 조건으로 다음 축제 때 러시아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에너지기업들의 예술계 후원을 둘러싼 논란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만이 아니다. 지난 9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가 검은색 ‘석유 손바닥 자국’으로 온통 더럽혀지기도 했다. 자국 석유화학회사 토탈의 후원을 받는 루브르박물관에 대한 환경운동가들의 항의표시였다. 지난해 몇몇 네덜란드 박물관들은 대형 석유회사 셸의 후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에너지기업들의 후원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전격 받아들인 것이다. 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RSC)은 자국 석유회사 BP의 후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RSC 출신인 명배우 마크 라이런스가 극단 명예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문제는 BP 후원으로 운영하던 젊은 관객 대상 티켓할인 제도다. 그레고리 도란 RSC 예술감독은 NYT에 “BP의 후원 중지는 극단에게는 큰 도전”이라며 “기존 티켓 할인 제도를 유지할 지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며 에너지 기업의 후원을 반대하는 배우나 음악가, 스태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앞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비판한 패드모어는 BP의 후원에 반대하는 성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 무대디자이너 에스 데블린은 “(에너지기업이 아니더라도)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반면 대기업의 후원을 마냥 반대하다가는 예술단체나 극장이 운영되기는 어렵다는 현실론을 내세우는 이들도 있다. BP가 후원하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도 비판에 직면했지만, 일단 극장은 후원계약을 철회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런던 ‘더 타임스’의 수석 음악평론가 리처드 모리슨는 에너지 기업을 ‘괴롭히는’ 환경운동가들의 모습을 ‘파시스트적’이라고 비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월드시리즈 열기 ‘후끈’, 북남미 대통령들은 야구를 좋아해

    월드시리즈 열기 ‘후끈’, 북남미 대통령들은 야구를 좋아해

    트럼프, 월드시리즈 5차전 관전, “시구는 글쎄...”멕시코 대통령, “자국 선수 뛰는 휴스턴 응원”북남미 국가의 야구 열기가 한국 못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류현진의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더욱 인기가 높은 미국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이 늘 집중되고, 쿠바 등 중남미 스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특히 세계 최고의 야구 이벤트 월드시리즈에 대한 북남미 지도자들의 관심도 남다르다. ●트럼프, “월드시리즈 5차전 관람할 것” AP통신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한창 진행중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다면 내셔널스파크에서 관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은 1~2차전에서 휴스턴을 연파하고 26일 3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것은 워싱턴 새네터스와 뉴욕 자이언츠가 격돌한 1933년 이래 86년 만이다. 그가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를 관전하면 2001년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에 이어 18년만에 월드시리즈를 관람하는 현직 대통령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전에 앞서 시구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신변 보호를 위해) 무거운 방호복을 입어야 하는데, 너무 뚱뚱해 보인다”며 “그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야구선수로도 뛰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양키스의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휴스턴 응원” 멕시코 대통령의 야구 사랑 미국 대통령만 월드시리즈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워싱턴이 1~2차전에서 연승을 하자 한탄을 내뱉은 대통령이 있었으니, 바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취재진 앞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이 워싱턴에 4대 5로 패배한 경기를 지켜보며 한탄했다고 전했다. 그는 워싱턴 타선을 이끌고 있는 후안 소토를 가리키며 “워싱턴의 신참 선수가 경이롭다”고도 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월드시리즈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휴스턴에 로베르토 오수나와 호세 우르퀴디 등 멕시코 선수들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대통령궁에 야구홍보실을 설치할 정도로 야구에 관심이 많다. 국가 전체로는 허릿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야구에서만큼은 투자를 확대했다. 현 정부는 야구선수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에 17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했고 실내 훈련 시설 등도 20여개를 만들 계획이다.이같이 대통령이 나서서 야구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바로 메이저리그에 더 많은 멕시코 선수들이 뛰며 국위선양을 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940년대만해도 미국에서 뛰기 어려웠던 유색인종 선수들이 멕시코리그 무대에 서며 멕시코 국민 사이에서도 야구는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축구 등에 밀렸고, 메이저리그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계약할 수 있는 다른 중남미 국가 선수들을 선호하며 미국 내 멕시코 선수들의 숫자는 도미니카공화국이나 베네수엘라 등 보다 적은 상황이다. 멕시코에서 다시 야구를 부활시키기겠다는 로페스 오브라도스 대통령의 꿈은 마침 월드시리즈에서 뛰는 멕시코선수들과 함께 부풀어올랐다. 그는 지난 22일 “이번만큼은 많은 라틴계 선수를 보유한 휴스턴을 응원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평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팬으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英 존슨 총리, 브렉시트 연기시 12월 조기총선 추진

    英 존슨 총리, 브렉시트 연기시 12월 조기총선 추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는 12월 12일 브렉시트를 추진하기 위한 조기 총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AP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이날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당초 31일 예정됐던 브렉시트를 11월 15일이나 30일로 단기 연기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서한에서 브렉시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연기한다면 12월 12일 총선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제이컵 리스 모그 하원 원내대표는 28일 정부의 조기 총선 동의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EU와의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 승인투표 문턱을 넘지 못하자, 유럽연합(탈퇴)법에 따라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3개월 추가 연기하는 내용의 서한을 EU에 발송했다. 정가에서는 이미 브렉시트 추진이 재차 좌절된 존슨 총리가 조기총선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었다. 브렉시트 연기는 결국 총선 개최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게 존슨 내각의 입장이었다. 코빈 대표는 일단 존슨 총리의 총선 실시 요구를 지지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이 브렉시트 연기를 동의하는지 여부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조기 총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고정임기 의회법(Fixed-term Parliaments Act)’에 따라 하원의원 3분의 2의 지지를 받아야 해 노동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우크라 증언 막아라”… 美공화 ‘탄핵조사 청문회’ 육탄 저지

    “우크라 증언 막아라”… 美공화 ‘탄핵조사 청문회’ 육탄 저지

    4시간 30분 중단·재개 반복… 결국 연기 탄핵 찬성 여론 커지자 위기감 느낀 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에 빠져든 미 의회에서 의사일정을 방해하기 위해 의원들이 실력 저지에 나서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우크라이나 의혹’ 탄핵조사 비공개 증언에서 불리한 증언이 계속 나오자 공화당 의원들이 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이 때문에 회의는 4시간 30분 이상 중단됐다 재개되는 파행이 벌어졌다. 25명가량의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이날 오전 하원의 3개 관련 상임위가 국방부 부차관보에 대한 비공개 증언을 진행하던 회의실을 급습했다. 이들은 회의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의회 경호 인력들의 신분증 확인 과정을 무시하기도 했다. 이어 여야 의원들 간 고성과 반말이나 다름없는 비아냥이 오가며 회의장 안팎은 ‘여의도 정치’를 연상하게 하는 아수라장이 됐다. 공화당 의원들은 비공개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해 달라며 탄핵조사를 주도하는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공화당 하원 원내 2인자 스티브 스칼리스 의원은 “(민주당이) 옛 소련 스타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의 실력 저지에 결국 시프 위원장은 얼마 후 “증언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말한 뒤 회의실을 떠났다. 이날 회의실 급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각료회의에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야성’을 요구한 뒤 이틀 만에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하원의원들이 22일 2시간 30분 정도 회의를 했고, 이 자리에서 실력 저지 계획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공화당 짐 조던 의원은 “무엇이 진행되는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마침내 비등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표면적으로 민주당 주도의 비공개 조사에 대한 공화당의 불만이 팽배한 데 따른 것이지만 탄핵 찬성 여론이 높아지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여당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날 공개된 퀴니피액대의 여론조사 결과 절반을 넘는 55%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개로 일정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은 탄핵조사 초기이기 때문에 증인들이 말을 맞추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피플인 월드] 참모총장 출신 ‘정치 신인’ 간츠, 네타냐후 13년 집권 무너뜨리나

    [피플인 월드] 참모총장 출신 ‘정치 신인’ 간츠, 네타냐후 13년 집권 무너뜨리나

    “이스라엘이 원하는 정부 만들겠다”차기 이스라엘 총리 후보로 베니 간츠(60) 청백당 대표가 23일(현지시간) 공식 지명됐다. 이스라엘 역대 최장 기간 총리를 역임했던 베냐민 네타냐후의 13년 장기 집권의 막을 내리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P통신 등은 이날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예루살렘 관저에서 간츠 대표에게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간츠는 “나는 자유주의 통합정부 구성을 약속했고 그것이 내가 할 일”이라며 “이스라엘이 간절히 원하는 정부와 국민 모두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참모총장 출신인 간츠 대표는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오다가 지난해 말 정치에 입문했다. 2018년 12월 이스라엘 회복당을 창당한 뒤 올해 2월 중도 성향 정당을 모은 연합체인 청백당을 구성해 대표직에 올랐다. 실용적이고 참신한 이미지를 가진 그는 각종 스캔들에 휘말린 네타냐후 정권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란과의 대립에 이어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 합병 발표 등 네타냐후 정권의 강경노선으로 불안해진 정세 속에 그는 자국이 처한 안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지도자로 38년을 군인으로 활동한 자신을 내세웠다. 간츠 대표는 앞으로 28일 동안 다른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하면 총리직에 오르게 된다. 집권당 리쿠드당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1일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히며 간츠 대표는 총리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9월 총선에서 청백당은 120개 의석 가운데 33석을 확보해 제1당에 올랐지만, 지지 정당들의 의석을 합쳐도 54석에 그쳐 과반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 전 국방장관의 베이테누당이나 아랍계 이스라엘인을 대변하는 아랍공동명단과 연정 협상에 나설 수 있지만 아랍계가 정부 구성에 참여할 경우 또 다른 정치적 진통이 예상된다. 연정 실패 시 이스라엘은 올해 4월과 9월에 이어 다시 조기 총선을 치러야 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리브라 논란’ 저커버그, 美의회서 집중포화

    ‘리브라 논란’ 저커버그, 美의회서 집중포화

    페이스북 가상화폐 ‘리브라’ 출시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출석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AP통신 등은 8시간 넘게 이어진 이날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의원들이 저커버그에게 리브라 관련 논란 뿐만 아니라 페이스븍의 인권 침해 논란, 넘쳐나는 혐오발언 문제, 가짜뉴스 등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의 미 의회 청문회 출석은 지난해 4월에 이어 18개월만이다. 특히 민주당을 중심으로 지난 미 대선에서 가짜뉴스와 허위광고가 봇물을 이룬데 이어, 이용자 정보가 트럼프 캠프로 넘어가는 등 페이스북과 관련한 문제에 대한 집중포화가 이어졌다. 민주당 소속 맥신 워터스 금융위원장은 리브라가 “개인정보 보호, 거래 위험, 차별, 국가안보 문제, 통화정책 등 수많은 우려를 고조시킨다”면서 “페이스북 해체 논의는 당신(저커버그)이 시작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저커버그는 “우리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당국의 승인 없이 가상화폐를 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이렇게 논쟁하는 동안 중국은 수개월 내 리브라와 비슷한 아이디어로 (가상화폐를)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혁신을 위한 변화라고 항변하며 “금융업은 정체됐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금융 혁신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리브라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다양성과 인권 문제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민주당 조이스 비티 의원은 “페이스북과 일하는 대형 로펌 중에서 소수인종 출신이나 여성이 소유한 회사가 몇개인지, 여성과 소수인종이 얼마나 참여는지 답하라”고 말했다. 저커버그가 이에 대답하지 않자 비티 의원은 “당신은 차별받는 사람들의 많은 삶을 망쳤다”라고 성토했다. AP는 민주당이 이례적으로 리브라 출시에 제동을 건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이례적으로 같은 입장을 취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리브라 출시 계획을 발표했던 페이스북은 논란이 확산되자 앞서 7월 출시를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인 리브라연합에 참여했던 28개 기업 중 비자, 페이팔 등 7개 기업이 탈퇴한 상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트럼프와 각 세운 ‘언더아머’ 창업자 사임

    트럼프와 각 세운 ‘언더아머’ 창업자 사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업인 자문단에서 가장 먼저 탈퇴했던 미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케빈 플랭크(47)가 CEO직을 사임한다고 CNN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플랭크는 땀을 쉽게 배출하는 운동복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로 1996년 할머니 집 지하실에서 언더아머를 창업했다. 자본금 1만 7000달러(약 2000만원)로 시작한 언더아머는 2010년 1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 출범 초기 기업인 자문단에 참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에 대한 양비론적 모습에 실망해 자문단에서 가장 먼저 탈퇴하며 각을 세웠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손정의, 경영난 ‘위워크’ 95억 달러 투입

    손정의, 경영난 ‘위워크’ 95억 달러 투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유동성 한계에 부딪힌 미국 사무실 공유스타트업 ‘위워크’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WSJ는 위워크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대 95억 달러(약 11조 1000억원) 규모인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소프트뱅크와 JP모건체이스가 위워크에 대한 구제안을 제시했지만 최종 선택은 손 회장의 소프트뱅크였다. 소프트뱅크는 합의의 일환으로 위워크 공동창업자 애덤 뉴먼 전 최고경영자(CEO)에게 총 17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우리가 환경오염 주범? 비닐백은 억울하다

    우리가 환경오염 주범? 비닐백은 억울하다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등이 켜지며 특히 ‘미움’을 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비닐봉지와 같은 플라스틱 쇼핑백이다.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바다거북, 고래 등의 배 속에서 비닐백과 같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견되는 사례들은 인류의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비닐봉지가 탄생한 이유가 무분별한 벌목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BBC 영상스트리밍섹션인 BBC릴은 22일(현지시간) 비닐봉지 쇼핑백을 고안한 스웨덴 공학자 스텐 구스타프 툴린을 소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비닐봉지 쇼핑백이 탄생하기 전인 1950년대 사람들은 매장에서 산 물건을 담기 위해 종이백을 사용했다. 몇번 쓰다 버려지는 종이백을 만들기 위해 너무 많은 나무들이 ‘희생’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툴린이 발명한 것이 바로 이음새 없는 경량 비닐 쇼핑백, 즉 지금의 ‘플라스틱백’이었다. 1960년 3월 특허권을 받은 이 새로운 쇼핑백은 종이백이나 코튼백을 대신하며 현대인의 생활 필수품이 됐다. 툴린은 비닐봉지를 일회용으로 만든게 아니었다. 그의 발명 의도는 튼튼하고 가벼운 비닐봉지를 실생활에서 반복해 사용한다면 나무가 불필요하게 베어지는 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툴린의 아들 라울은 “(비닐봉지 발명은) 과거에 비해 엄청난 발전이었다”면서 “아버지는 늘 주머니에 비닐봉지를 넣고 (재활용하면서) 다니셨다”고 소회했다. 하지만 툴린의 당초 의도와 달리 인류는 비닐봉지를 일회용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결국 과도한 비닐봉지 사용을 막기 위해 종이백이나 이른바 ‘에코백’으로 불리는 코튼백 등을 사용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이 역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절대적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활용 문제 전문가 마거릿 베이츠 노트르담대 교수는 “종이백 생산에는 공업용수 등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코튼백도 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농업용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닐봉지 사용 때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는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비닐봉지가 훨씬 적은 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과정 자체로만 비교하면 종이백이나 코튼백보다 훨씬 더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종이백과 코튼백 사용도 환경에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BBC는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어떤 백을 사용해야 할지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반복해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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