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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먹으면 피부가 좋아할 음식 5가지

    올여름 먹으면 피부가 좋아할 음식 5가지

    장마가 지나면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피부에 열이 올라 땀이 많이 나고 자외선(UV)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어나 피부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이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을 쓰거나 피부과에 가는 등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피부가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여름철에는 어떤 것을 주로 먹어야 피부가 좋아질 수 있는 것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여름에 피부를 위해 먹어야 할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이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웬디 로웨와 할리우드 여배우 시에나 밀러가 함께 출간한 신간 ‘이트 뷰티풀’(Eat Beautiful)에 나온 식품 중 여름에 좋은 5가지를 영국 건강전문지 ‘헬시스타’의 작가 로나 반 바르가 선별해 공개한 것이라고 하니 일단 효능을 확인하고 먹어보도록 하자. 1. 아보카도 -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 아보카도가 지난 몇 년간에 걸쳐 큰 인기를 얻었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지방은 체중 증가를 촉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아 이제 많은 사람에게 환영받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이런 아보카도를 포함한 고지방의 지중해식 식사가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웬디 로웨가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보카도에 함유된 단일불포화지방산은 피부의 자외선(UV) 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아보카도는 피부의 민감성과 염증에 관한 모든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을 촉진한다”고 말한다. 2. 호박 - 천연 보습제 웬디 로웨는 호박을 천연 보습제라고 부른다. 호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여름철에는 완벽한 식품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장점만으로 호박이 피부에 좋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호박은 또한 피부를 환하게 만드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녀는 “피부가 가장 좋아하는 비타민인 A와 B 복합체, 그리고 C는 체내에서부터 항노화 징후를 막을 뿐만 아니라 얼굴에 화색이 돌도록 활성산소나 염증과 싸우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3. 오이 - 몸 속 클렌저 오이는 호박처럼 수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소화 장애를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돼 ‘체내 클렌저’라고 불린다. 또 햇빛에 피부가 너무 많이 탔을 때도 오이가 훌륭한 진정제가 된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오이의 껍질에는 피부의 구조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미네랄 중 하나인 실리카가 많이 포함돼 있다. 또한 눈의 붓기를 빼기 위해 오이를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오이 속 비타민C와 카페산이 체액 저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줘 즉시 눈가 피부를 탄탄하게 해 상쾌함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4. 다크 초콜릿 - 안티 에이징 트리트먼트 누가 하고 많은 것들 중에 초콜릿이 피부에 좋을 수 있다고 생각했겠는가? 이제 우리는 죄책감 없이 뻔뻔하게 달콤한 치료를 즐길 수 있다. 그녀는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의 다크 초콜릿은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를 탄탄하고 안색을 복구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한다. 또한 “초콜릿의 항염증 특성은 신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흔히 ‘딸기코 증상’이라고 하는 주사비 증상(코·이마·볼에 생기는 만성 피지선 염증)과 습진 등 피부 질환과 싸우는 데 훌륭한 자원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초콜릿이 고품질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값싸고 설탕이 많은 초콜릿으로는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 5. 수박 - 천연 음료수 웬디 로웨는 그냥 먹거나 갈아 마실 수 있는 수박에 수분이 많으며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수박의 성분 중 93%가 물로 돼 있어 그야말로 천연 음료수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A와 C는 피부를 젊고 밝게 빛나게 하는 필요한 것을 정확히 제공한다”고 말한다. 또한 “수박씨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여드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지방산과 항산화제를 포함한다”면서 “그러니 수박씨까지 먹어라”고 말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영탁의 詩食男女] 울산, 소머리국밥과 참가자미

    [김영탁의 詩食男女] 울산, 소머리국밥과 참가자미

    아주 멀어서 빨라도 하루 종일, 아니면 1박 2일 정도 달려가야 도착할 수 있을 거 같은 울산, 동해,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귀신고래. 멀다는 기억의 저편에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과 송창식의 노래가 어느 정도 침전된 탓이었다. 하지만 현실의 거리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두 시간 오십 분 만큼이었다. 기꺼이 역사까지 마중나온 정일근 시인은 3년 만이지만 좋은 안색이 어제 본듯하다. '시식남녀'(詩食男女)의 첫 만남이 아니라도 늦은 점심을 위해 일단 먹어야 했다. 일행은 승용차 두 대로 나누어 타고 언양으로 달려갔다. 언양장터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다고 했다. 그렇게 울산역에 도착하여 곧장 소머리 속으로 들어간다고 봐야할 것이다. 소를 찾아 나선 것인데 한 편의 심우도尋牛圖가 그려질는지도 모를 일이다. 소의 꼬리를 보기 전 두각頭角을 본다는 건 직방으로 도道의 길을 가는 법. 시장기에 맞춘 입들이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소머리를 향하여 길을 가는 것이다. 언양 재래시장 진입로 부근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을 때 보슬비가 내려오신다. 얼마나 느리게 오시는지 안개비 같아서 비를 맞아도 좋을 만큼 우산을 펴지 않아서 좋았다. 재래시장은 오일장처럼 없는 게 없이 풍물이 펼쳐져 있다. 보슬비 탓에 조금 가라앉은 듯하지만 흥성거렸다. 장터 국밥집으로 가는 길목에 대장간이 있다. 방금 풀무질을 마치고 나온 듯한 검푸른 낫, 칼, 호미와 농기구, 잡다한 쇠붙이와 숫돌이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숫돌 앞에 멈춰 서서 오래전에 숫돌로 칼 갈아 쓰던 시절을 기억해 냈다. 오일장이 아닌데도 장날처럼 이러한 쇠붙이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대장장이가 허름한 지붕을 붙박이 삼아 부지런히 놀리는 손길 탓인 듯했다. 언양 오일장은 울산의 재래시장 중 태화장과 더불어 가장 큰 장이 서는 곳이다. 근처 주변 마을의 온갖 먹거리와 특산물이 모인다. 예전 장돌뱅이들처럼 오일장마다 돌며 장사하는 사람들과 직접 농사지은 생산물을 갖고 나온 촌부들이 좁은 골목 구석구석 진풍경을 이룬다.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여러 불편하지만 먹거리의 싱싱함과 인정에 끌려온다. 그리고 옛것을 놓지 않으려는 풍물의 추억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오랜 세월을 견디고 독특한 맛을 이어오면서 소문이 난 언양 장터 골목마다 붙어 있는 국밥집. 장날이면 식당 앞에 걸어 놓은 솥단지에서는 고기 삶는 냄새가 골목을 진동시켰을 터이다. 무럭무럭 나오는 하얀 김의 열기는 식당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뽀얗게 얹히어 시장기를 보탰을 터. 비좁은 자리에 엉덩이와 이마를 맞대고 뜨거운 국물과 고기 한 점 숟가락에 떠서 후루룩후루룩 아, 얼마나 시원할까. 그래, 장터 국밥은 그런 왁자한 풍경이 양념으로 얹어져야 제대로 맛나지. 장날 아닌 날에 장터 국밥 먹을 땐 애써 그런 욕심을 내지 못한다. 청정지역 언양 인근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축산물로 언양 불고기 단지가 생겨났고, 자연스럽게 부속물이 장터의 국밥집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오창헌 시인이 잘 아는 집이 있는 듯 앞장을 섰다. 왠일인지 정일근 시인은 빙긋이 웃으며 늑장을 부린다. 무슨 사정인지 오 시인이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되돌아 나온다. 정 시인은 다시 한 번 빙긋 웃고 만다. 정일근 시인의 단골집인 오십 년 전통 국밥집에서 소머리 국밥을 주문했다. 그는 예전에 울산의 중심이었으며 울산의 관문인 언양의 유래에 대해 얘기했다. 지금은 울산이 산업도시의 중심이 되었지만 불과 백 년도 채 되지 않던 시절에는 양반 문화의 중심은 언양이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울산 언양에는 5000~6000년 전으로 알려진 선사문화의 발자취 속에 음식문화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언양의 음식문화는 선사시대 사냥을 통해 얻어낸 맛의 전통이 이곳 사람들의 DNA 속에 각인되어 전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긴 반구대 암각화의 그림처럼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남아 있는 현장이 울산 언양이다. 사냥에서 얻은 고기로 음식의 맛을 후손들에게 전했으며, 그 전통적으로 이어진 맛의 결정체가 언양 소머리국밥에 있는 것이다. 국밥에 소면을 얹고 심심한 겉절이 부추를 국밥에 말아서 먹기 시작했다. 시원하면서 담백한 국물, 부드럽고 쫀득한 소머리 살코기, 매끈한 소면, 맛의 절정에 오른 깍두기는 일품이었다. 우리는 소머리국밥이 입으로 들어오는지 코로 들어오는지 그저 후르륵 거리며 국을 훔치고 있었다. 오십 년 전통 언양 장터 소머리 국밥이라도 소금 파 매운 다대기 듬뿍 넣어도 싱거울 때가 있다 세상 입맛 돋우는 풍경들이 흩어져버린 장날 아닌 날에는 -김양희, 「장날 아닌 날에는」 눈 감아도 뜨겁게 끓어오르는 뼈의 경전을 받아 마시는 오후, 떨어지는 빗방울은 뜨겁다 -김성순, 「소머리 국밥」 아무리 매운 다대기를 넣어도 양이 차지 않는 뜨거운 열정이 숨어 있는 김양희 시인은 장날에 국밥을 먹어야 한다는 정통 '국밥론자'다. 그러니까 아무리 세상이 맵고 고달파도 좋은 시만 쓴다면 그 고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일념, 열정의 내공이 깊다. 김성순 시인의 시는 목젖을 뜨겁게 데운다. 뼈의 경전이 사무쳐오기에 차가운 빗방울마저 녹일 수 있는 용광로를 가진 그는 앉으나 서나 오매불망 경전을 읽고 읽는다. 그리고 언제가 경전經典을 치며 쓸 것이다. 오창헌 시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소머리로 곰탕 맛을 내려면 정성도 보통 정성으로는 안 된다고 한다. 그 이유인즉슨, 소머리를 그릇에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 달구면 부르르 끓어오르는데 이때 약한 불로 푹 고아 차게 식히고 기름 덩이를 거두는 게 필수. 그걸 여러 번 반복해도 소머리 기름이 나온다고 한다. 애들 말로 소머리 기름 짱이다. 마지막 기름기를 제거했다 싶은 때 한소끔 더 끓인 후 식혀 나머지 기름기를 거두어야 한다. 소머리 곰탕 먹으려다 머리 허해진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소머리 곰탕 1번지는 언양 장터에 있다지만 국물 맛은 고아본 사람만이 안다고 귀띔하네 기름 덩이 걸러낸 손이 맛을 낸다고 하네 -오창헌, 「울산 언양 소머리 곰탕이 맛있는 두 가지 이유」 웃을 줄밖에 모르는 두 남녀, 생애 처음인 듯 소머리 국밥집에서 만났다 -이궁로, 「연애」 맛의 두 가지 이유의 근본을 잘 알고 있는 오창헌 시인은 참으로 섬세하다. 그는 ‘고래를 사랑하는 시인들 모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그는 행동하고 만지고 밀착하는 시인이기에 손맛이 최고라고 한다. 손맛을 하는 사람이 바로 몸을 아끼지 않는 장인이 아닐까. 「연애」를 노래한 이궁로 시인은 정말 아직 연애를 하는 사춘기 소녀 같다. 아니 시와 열애를 하는 그는 만남이 시와 예술로 승화된다는 걸 직시하는 본능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생애 첫 만남을 소머리 국밥집으로 자리한 것만 봐도 인연을 육화할 줄 아는 사랑의 시인 이궁로다. 일행은 한참을 승용차로 달려서 정자 해변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울산 참가자미가 기다리는 곳이다. 울산에서만 건져 올린 참가자미는 다른 지역의 바닷가에서 잡힌 것보다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울산 하면 참가자미이고 참이라는 말이 가자미 중 진짜라는 말과 통하고 맛을 안 봐도 틀림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바다의 생물을 파는 수산물 도매상에서 참가자미와 해삼, 멍게를 한 자루를 사서 근방에 있는 횟집으로 들어갔다. 횟감을 사오면 회를 떠주고 술과 밥을 파는 집이다. 참가자미 회는 고소하고 시원하고 쫀득쫀득한 육질이 풍부하면서 비리지 않아서 좋다. 평소에 술을 잘 못하는 정일근 시인도 그날은 술이 당기는 듯 잘 마셨다. 술을 좀 하는 사람은 필자와 정일근 시인, 김 요아킴 시인이고 나머지 시인들은 조금씩 홀짝홀짝 마셨다. 시와 음식을 앞에 둔 시식남녀 대열은 계속 늘어난다. 횟집으로 달려온 두 사람이 있다. 장상관 시인과 시를 잘 쓰고 있는데 아직 미등단인 이현옥 예비시인이었다. 바다를 짊어졌던 몸이 접시를 방석 삼아 누웠다 빚더미에 억눌려 뼈 째 썰린 살점을 씹는 전사들 격랑이 한동안 저 사내들 앞에서는 무릎 꿇겠다 -장상관, 「참가재미」 참가자미의 맛은 담백한 타원형의 몸에 그득하지만, 고수 칼잡이를 만나야 천의무봉의 그 칼질이 받아낸 진짜 맛을 읽을 수 있으니 보라, 가로로 길게 쓴 저 참가자미의 詩 같은 진짜 맛을 알지 못하고 바다를 안다고 말하지 마시라, 방! -정일근, 「진짜 맛, 진짜 시인-참가자미의 시詩」 억눌린 자나 살점을 씹는 시인들이나 한 몸으로 엮어내는 장상관 시인은 술도 호쾌하게 마셨다. 그의 시적 발현은 대상들을 동일시하므로 피해자와 가해자 간에 상호 소통과 반전의 극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므로 저 사내들은 격랑과 함께 낮은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진짜 맛과 진짜 시인을 노래한 정일근 시인은 고수답게 노래한다. 고수의 도법刀法은 상처가 없다. 그의 말처럼 천의무봉 아닌가! 요리를 하는 데 있어 칼솜씨에 따라 요리 맛도 달라진다. 똑같은 재료라도 칼질에 따라 맛은 제각각이다. 칼의 결에 따라 시가 되는데 칼이 가는 길 따라 시를 쓰는 행위로 봐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제대로 된 칼질을 받아내야만 진짜 맛이 나는 법인데, 이 말은 외부의 상처를 어떻게 승화하는가에 따라 시가 되는 법을 얘기하고 있다고 본다. 어쩌면 정일근의 시론이 탄생한 셈이다. 그러니 넓고 깊은 가없는 시의 바다를 함부로 안다고 하면 안 될 일이다. 간밤엔 그대를 살 발라서 참 맛있게 술 한잔했네 꿈속에 참가자미 울산바다를 안방으로 내어주고는 아침엔 참가자미 해장국 먹으며 땀이 뻘뻘 나네 -김영탁, 「울산 참가자미 해장국」 태화강 굽이도는 무동교 그 언저리에 안개가 자욱하다. 불빛이 안개를 가르고 보니 멀리서 울산역이 보인다. 글·사진 김영탁 시인 tibet21@hanmail.net
  • 뽀얀 피부, 맑은 얼굴 만드는 식재료 8가지

    뽀얀 피부, 맑은 얼굴 만드는 식재료 8가지

    성별을 막론하고 아름답고 멋진 인상을 주는 첫 번째 요소는 다름아닌 피부다. 최근에는 각종 레이저 시술 등을 이용해 주름이나 피부 잡티를 없앨 수 있지만, 전체적인 얼굴색을 인위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건강하고 맑은 얼굴 피부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꾸준한 관리를 하는 방법뿐이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의 권고를 인용해 피부 안색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 8가지를 소개했다. ▲오렌지오렌지에는 당근이나 호박 등과 마찬가지로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베타카로틴에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A가 풍부하며, 이는 피부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동시에 이미 손상된 세포를 빠르게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인 쇼나 윌킨슨은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로 손상된 피부 세포를 되살리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오렌지에는 베타 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안색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베리류블루베리나 라즈베리, 딸기 등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역시 영국의 영양학자인 카산드라 반스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비타민은 피부 탄력과 안색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항산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칙칙해지는 등 노화 현상을 막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기름기 많은 생선정어리나 연어, 고등어 등 기름기가 많은 생선에는 다량의 오메가3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반스 박사는 “기름기 많은 생선에 든 오메가3 및 오메가6지방산은 피부의 안팎에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면서 “특히 생선 속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바깥쪽에 보이지 않는 장막을 형성해주면서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 안색이 어두워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보카도아보카도에 함유된 비타민E는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영양학자 마릴린 글렌빌 박사는 “비록 아보카도의 지방함량이 높긴 하지만 이는 우리 피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착한 지방’”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생선 등에 함유된 오메가3, 오메가6지방산 등도 풍부하기 때문에, 생선을 먹기 힘든 상황이라면 아보카도를 통해 피부 수분 지수를 지키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호박씨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간식 중 하나인 호박씨는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이 결핍되면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아연은 피부결 및 안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민감하거나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면 더더욱 호박씨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초록색 주스다양한 야채를 한데 모은 신선한 야채 주스는 그 어떤 간식보다 우리 피부를 건강하고 빛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녹색 야채를 갈거나 즙을 내 마시면, 녹색 야채에 함유된 칼슘과 마그네슘,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우리 몸이 지나치게 산성화 되는 것을 막아준다”면서 “특히 비타민C 성분이 많기 때문에 얼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안색을 맑게 해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트(귀리)국내에서도 유행한 슈퍼푸드 중 하나인 오트는 비타민B복합체인 비오틴 함량이 높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손톱이나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비오틴은 피부의 탄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인 케라틴 구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십자화과(Cruciferous) 채소다소 생소한 이름인 십자화과 채소는 배추과, 겨자과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에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콜라비 등이 포함되며, 둥글둥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항암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체내 여성호르몬 분비량에 따라 피부결이나 안색의 변화가 나타나곤 하는데, 십자화과 채소는 호르몬 밸런스를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피부색을 맑게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 8가지 먹으면 자꾸 피부를 쓰다듬게 된다

    이 8가지 먹으면 자꾸 피부를 쓰다듬게 된다

    성별을 막론하고 아름답고 멋진 인상을 주는 첫 번째 요소는 다름아닌 피부다. 최근에는 각종 레이저 시술 등을 이용해 주름이나 피부 잡티를 없앨 수 있지만, 전체적인 얼굴색을 인위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건강하고 맑은 얼굴 피부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꾸준한 관리를 하는 방법뿐이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의 권고를 인용해 피부 안색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 8가지를 소개했다. ▲오렌지오렌지에는 당근이나 호박 등과 마찬가지로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베타카로틴에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A가 풍부하며, 이는 피부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동시에 이미 손상된 세포를 빠르게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인 쇼나 윌킨슨은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로 손상된 피부 세포를 되살리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오렌지에는 베타 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안색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베리류블루베리나 라즈베리, 딸기 등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역시 영국의 영양학자인 카산드라 반스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비타민은 피부 탄력과 안색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항산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칙칙해지는 등 노화 현상을 막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기름기 많은 생선정어리나 연어, 고등어 등 기름기가 많은 생선에는 다량의 오메가3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반스 박사는 “기름기 많은 생선에 든 오메가3 및 오메가6지방산은 피부의 안팎에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면서 “특히 생선 속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바깥쪽에 보이지 않는 장막을 형성해주면서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 안색이 어두워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보카도아보카도에 함유된 비타민E는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영양학자 마릴린 글렌빌 박사는 “비록 아보카도의 지방함량이 높긴 하지만 이는 우리 피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착한 지방’”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생선 등에 함유된 오메가3, 오메가6지방산 등도 풍부하기 때문에, 생선을 먹기 힘든 상황이라면 아보카도를 통해 피부 수분 지수를 지키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호박씨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간식 중 하나인 호박씨는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이 결핍되면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아연은 피부결 및 안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민감하거나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면 더더욱 호박씨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초록색 주스다양한 야채를 한데 모은 신선한 야채 주스는 그 어떤 간식보다 우리 피부를 건강하고 빛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녹색 야채를 갈거나 즙을 내 마시면, 녹색 야채에 함유된 칼슘과 마그네슘,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우리 몸이 지나치게 산성화 되는 것을 막아준다”면서 “특히 비타민C 성분이 많기 때문에 얼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안색을 맑게 해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트(귀리)국내에서도 유행한 슈퍼푸드 중 하나인 오트는 비타민B복합체인 비오틴 함량이 높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손톱이나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비오틴은 피부의 탄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인 케라틴 구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십자화과(Cruciferous) 채소다소 생소한 이름인 십자화과 채소는 배추과, 겨자과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에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콜라비 등이 포함되며, 둥글둥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항암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체내 여성호르몬 분비량에 따라 피부결이나 안색의 변화가 나타나곤 하는데, 십자화과 채소는 호르몬 밸런스를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피부색을 맑게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계획된 일정 미룰 수 없다”…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소영

    [단독]“계획된 일정 미룰 수 없다”…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소영

    30일 오전 서울신문 기자와 단독으로 만난 노소영(54)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전날 남편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개적으로 이혼 요구를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의연한 모습이었다. 최 회장의 행위를 비난하거나 불편한 속내를 일절 드러내지 않았다. 갑자기 찾아간 기자의 질문에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추운데 고생스럽게 먼 길을 오셨다”며 되레 격려했다. 노 관장의 측근들은 “현 상황을 의연하게 돌파하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노 관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대로에 있는 백마부대 제9사단 황금박쥐부대를 방문했다.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장을 지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과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병영독서카페 릴레이 기증 운동의 제45호 기증자로 나온 것이다. 이 부대는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단장으로 복무했던 곳이어서 노 관장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 노 관장은 기증식에서 장병들을 상대로 “제 딸도 해군에 근무하고 있는 것 아시죠”라고 운을 뗀 뒤 “군 장병들이 병영 생활을 하면서 책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 사이의 둘째 딸인 최민정씨는 지난해 11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노 관장의 이날 차림새는 여느 때와 같이 흐트러짐이 없었다. 안색은 맑았으며 피부에 윤기가 흘렀다. 회색 바지 정장에 밤색 롱코트, 모피 목도리를 둘렀다. 내부가 원목으로 꾸며진 독서카페 컨테이너에는 도서 500권과 책상, 책장 이외에도 오디오 세트, 가습기 등이 비치돼 장병들을 아들처럼 살뜰히 챙기는 노 관장의 마음이 느껴졌다. 노 관장을 수행한 한 관계자는 “어제 (최 회장의 이혼 요구 편지)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미뤄야 하는 게 아닐까 여쭤 봤지만 노 관장이 ‘계획된 행사를 미룰 수는 없다’고 말해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떤 시련이 닥쳐도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노 관장은 이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기증식에 이어 소초 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도 했다. 노 관장은 장병들에게 나이를 물어보고 책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유학 중인 아들이 생각난 듯 시종 다정한 태도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식사를 함께 한 한 장병은 “그런 큰일을 겪고 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장병들을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노 관장은 이날 최 회장과 관련된 질문에는 여타 해석을 낳을 만한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 이혼과 관련된 내용이 뉴스화되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다고 노 관장을 수행한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최 회장 쪽에서는 이혼을 제기할 수 없는 귀책 배우자가 이혼 소송을 할 수 있는 각종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앞서 2013년 1월에도 대리인을 통해 이혼소장을 작성했지만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 회장은 소장에서 “결혼 초부터 성장 배경 차이, 성격과 문화 차이 및 종교의 차이로 인해 많은 갈등을 겪어 왔다”며 2006년부터 노 관장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확고해졌다고 주장했다. 글 사진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숙취 해소 위해 맞는 링거, 괜찮을까

    직장인 김모(28·여)씨는 숙취가 가시질 않거나 피부가 유난히 칙칙해 보이는 날 ‘영양수액’을 찾는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30~40분만 투자하면 눈에 띄게 몸이 가벼워지고 안색도 좋아진다는 게 이유다. 김씨처럼 피로회복이나 숙취 해소를 위해 영양수액을 맞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기초수액제에 고농축 비타민이나 마늘 농축액을 탄 일명 신데렐라 주사, 마늘 주사, 칵테일 주사 등도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수액을 맞는 이들도 적잖다. 수액은 먹는 약처럼 위에 들어가 약효가 서서히 개선되는 제품들과 달리 혈관에 영양을 바로 투입하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다. 과음 후 수액을 맞으면 술 때문에 부족해진 체내 아미노산이나 수분 등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메가3가 가장 많이 함유된 JW중외제약의 ‘위너프’가 대표적인 국내 영양수액제다. 독일계 제약사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스모프카비벤’, ‘스모프카비벤’의 복제약인 유한양행(엠지)의 ‘폼스’, CJ헬스케어 ‘오마프원’ 등이 유명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병기 “난 액수 나온 이완구와 달라… 혐의 나오면 당장 사퇴”

    이병기 “난 액수 나온 이완구와 달라… 혐의 나오면 당장 사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고리로 한 야당의 사퇴 압박에 “나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또 “(금품 수수) 혐의가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둘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인이 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육성 녹음에 이 전 총리는 3000만원이라는 액수가 나오고, 저는 안 나온 게 제일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지만 리스트에 이름 석 자 올랐다고 해서 사표를 내는 것은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필요하면 검찰 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이 실장은 “안 지 30년이 되는 사이여서 조언도 하고 부탁도 했지만 금전이 오간 사이는 절대 아니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1년간 140여 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저는 오는 전화 다 받는 사람”이라면서 “90% 이상 성 전 회장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였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에 비서실장이 거명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뭐라고 했느냐”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은 ‘이름이 났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저는 ‘전혀 금전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날 운영위는 사실상 ‘성완종 리스트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선제공격에 나선 새정치연합은 파문에 연루된 이 전 총리가 사퇴했듯이 이 실장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에 대한 두 차례 특별사면이 ‘특혜성’임을 거듭 주장하며 역습을 시도했다. 유대운 새정치연합 의원은 “메모에 금액이 없으니까 안 받았다는 것은 비상식적 해명”이라면서 “현직에 있으면 검찰이 자유롭고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없으니 거리낄 것이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고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은 “성 전 회장이 2004년 8월 2일 항소를 제기한 지 3일 만에 이를 취하한 것은 광복절 특사를 기대하고 청와대 실세들과 교감을 했기 때문으로 비쳐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실장은 청와대가 박 대통령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했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냐는 질문에 “어제”라고 답하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안색이 썩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병기 “난 이완구와는 다르다…혐의 나오면 당장 사퇴”

    이병기 “난 이완구와는 다르다…혐의 나오면 당장 사퇴”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고리로 한 야당의 사퇴 압박에 “나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또 “(금품 수수) 혐의가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둘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인이 된 성 전 회장의 육성 녹음에 이 전 총리는 3000만원이라는 액수가 나오고, 저는 안 나온 게 제일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지만 리스트에 이름 석 자 올랐다고 해서 사표를 내는 것은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필요하면 검찰 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이 실장은 “안 지 30년이 되는 사이여서 조언도 하고 부탁도 했지만 금전이 오간 사이는 절대 아니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1년간 140여 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저는 오는 전화 다 받는 사람”이라면서 “90% 이상 성 전 회장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였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에 비서실장이 거명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뭐라고 했느냐”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은 ‘이름이 났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저는 ‘전혀 금전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날 운영위는 사실상 ‘성완종 리스트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선제공격에 나선 새정치연합은 파문에 연루된 이 전 총리가 사퇴했듯이 이 실장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에 대한 두 차례 특별사면이 ‘특혜성’임을 거듭 주장하며 역습을 시도했다. 유대운 새정치연합 의원은 “메모에 금액이 없으니까 안 받았다는 것은 비상식적 해명”이라면서 “현직에 있으면 검찰이 자유롭고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없으니 거리낄 것이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고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은 “성 전 회장이 2004년 8월 2일 항소를 제기한 지 3일 만에 이를 취하한 것은 광복절 특사를 기대하고 청와대 실세들과 교감을 했기 때문으로 비쳐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실장은 청와대가 박 대통령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했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냐는 질문에 “어제”라고 답하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안색이 썩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국회 운영위, 이병기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 성완종 리스트 파문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경위를 파악했던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병기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서실장이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것을 보고 박 대통령은 뭐라고 했느냐”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름이 났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 정도로 물으셨고 전혀 금전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이름이 나왔지만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은 믿겠다고 하고 끝났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을 언제 마지막으로 봤느냐는 질문에는 “어제”라고 답했고,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해 “안색이 썩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40도 고열+두드러기’ 안색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40도 고열+두드러기’ 안색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40도 고열+두드러기’ 안색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소식이 전해졌다.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朴대통령이 이번 순방 과정에서 고열, 복통 등 증상에도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강행군했던 점으로 미뤄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진단이 피로누적과 감기몸살에 의한 합병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보통 위경련 인두염은 함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따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위경련은 위장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부에서는 오한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심하면 명치 부위가 찌릿할 정도의 통증이 반복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몇 시간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목감기의 하나인 인두염(인후염)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는 합병증이다. 이중에서도 급성 인후염은 대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이다. 편도선이 붓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열이 나는 게 일반적 증상이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네티즌들은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강행군이었구나”,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빨리 회복하시길”,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안타깝다”,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스트레스도 영향 있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유승옥 몸매 갖고 싶다면? ‘이것 먹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유승옥 몸매 갖고 싶다면? ‘이것 먹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6가지를 공개했다.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첫 번째로는, ‘아몬드’가 있다. 아몬드는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하는게 좋다. 두 번째로,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밤 간식으로 꼽힌다. 많이 섭취하기 보다는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세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아스파라거스’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아보카도’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여섯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으며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초콜릿, 땅콩버터, 코티지치즈, 단맛 없이도 심심하지 않은 얼린 블루베리,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요거트 바, 조금씩 먹기 좋은 견과류와 씨앗류가 해당된다.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사진 = 서울신문DB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뉴스팀 chkim@seoul.co.kr
  • [열린세상] 소완에 의한 단상/문흥술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열린세상] 소완에 의한 단상/문흥술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주말에 벚꽃이 눈송이처럼 날리는 동네 천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천변은 꽃구경을 나온 이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꽃을 보고 환한 미소를 띠며 탄성을 지르고 있었다. 데이트를 나온 듯한 젊은 남녀는 남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맞춤을 한다. 김소월은 ‘진달래꽃’에서 “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라고 하면서, 떠나간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진달래꽃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문순태의 ‘철쭉제’에는 남북 이념 대립으로 서로 갈등하던 인물들이 만개한 철쭉 앞에서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봄꽃은 모든 이를 사랑에 빠뜨리는 묘약인 모양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간이의자에 앉아 있다가 산책을 하는 동네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늘 단벌옷을 입고 동네 쓰레기도 치우고 파지도 모은다. 처음에는 먹고살기 힘들어 그러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노인은 빌딩을 소유한 재력가였다. 그런데 자가용도 없이 살면서 불우 이웃을 돕고 각종 봉사활동도 한다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나는 몹시 부끄러웠다. 나는 나도 모르게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에 길들여져 색안경을 끼고 노인의 검소함을 남루함으로 왜곡한 것이었다. 그런데 더 부끄러운 것은 노인을 만나 대화를 나눈 후였다. 남루하면 좀 어때. 마음이 부자면 됐지. 노인의 그 말을 듣고 나는 내 안에 색안경이 또 남아 있었다는 걸 느꼈다. 젊은 시절 친구의 주선으로 미팅을 한 적이 있다. 나와 짝이 된 여학생은 대뜸 나에게 경상도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여학생은 안색을 싹 바꾸면서 경상도 사람들은 무뚝뚝하고 목소리 크고 무서운 사람으로 알고 있다면서 찬바람을 일으키며 자리를 떠났다. 이청준 소설 ‘굴레’의 주인공은 신문사 기자 채용 면접에 갔다가 특정 지역 사람이라는 이유로 수모를 겪는다. 경상도니 전라도니 따지는 지역주의라는 색안경에 나도, 또 이청준 소설의 주인공도 당한 것이다.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소완(素玩)에 의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조선 사회를 지배하는 유교 이념과 그 이념에 의한 우상화의 논리에 길들여진 눈으로 대상을 보지 말고 모든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가령 관운장상을 신으로 우상화하는 성인들은 동네 사당에 있는 관운장상에 감히 다가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 이념에서 자유로운 어린아이들은 그 상을 흙으로 만든 조각상 그 자체로 보고 눈도 찔러 보고 콧구멍도 쑤셔 본다는 것이다. 조선 후기에 연암이 이미 투명한 시선을 강조했건만 아직까지 우리는 사회를 지배하는 잘못된 풍조나 나쁜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듯하다. 잘못된 색안경 논리는 젊은이들의 연애에도 작동하는 모양이다. 제자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남자를 만날 때 혈액형을 따진다는 것이다. 한 제자의 설명에 의하면 A형은 ‘소세지’(소심하고 세심하고 지랄 같고), B형은 ‘오이지’(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랄 같고), O형은 ‘단무지’(단순하고 무식하고 지랄 같고), AB형은 ‘지지지’(지랄 같고 지랄 같고 지랄 같고)라는 것이다. 나는 뜨끔했다. 가장 지랄 같은 혈액형 소유자니까. 그런데 이 경우 작동하는 색안경은 혈액형주의라고 해야 하나. 산책을 마치고 저녁에 친구들과 소주를 한잔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한 친구가 세월호 인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내게 물었다. 성향이 다 다른 친구들이라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한참 망설이는데, 색안경을 끼고 동네 노인을 대한 일이 떠올랐다. 그래서 색안경을 벗고 세월호 참사를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친구들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했다. 그때 낮에 꽃구경을 하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들 중에서 선글라스를 낀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들은 그저 맨눈으로 꽃을 꽃 그 자체로 바라보고 감탄할 뿐이었다. 나는 봄꽃에서 사랑과 화해를 읽는 시인의 마음과, 관운상의 눈동자와 콧구멍을 찔러 보는 어린아이 같은 편견 없는 태도와, 꽃과 교감하는 상춘객들의 눈과, 거리낌없이 사랑을 나누는 젊은이들과 같은 열정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려다가 그만두었다. 누군가는 이런 내 생각도 색안경이 아니냐고 말할까.
  • 식당 화장실서 아이 낳고 쓰레기통에…매정한 母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몰래 아이를 낳은 뒤 화장실 쓰레기통에 유기한 채 유유히 나온 한 여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7시 50분경, 쓰촨성 청두시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여성이 화장실 청소를 위해 들어갔다가 쓰레기통 안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는 가까이 다가갔다. 태어난 지 몇 분 되지 않은 것 같은 신생아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채 울고 있었고, 청소부는 곧장 아기를 꺼내 안은 채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가 버려져 있던 쓰레기통에는 태반과 탯줄이 함께 버려져 있었고 주변에는 피가 흥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곧장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한 뒤 아기 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오전 11시 경, 안색이 창백하고 흰색 옷 위로 혈흔이 역력한 30대(추정) 여성이 아이가 발견됐던 패스트푸드점으로 들어왔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다시 경찰에 연락했고, 12시 30분 경 이 여성은 경찰의 설득 끝에 병원으로 향하는 이동침대에 몸을 눕혔다. 이 여성은 응급차로 가는 내내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갈 수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그녀의 소지품을 검사했지만 신분증이나 지갑은 찾을 수 없었다. 현지 의료진은 “병원에 도착한 이후 그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은 채 입을 다물었다”면서 “ 간호사가 진료를 받던 아이를 데려와 보여줬지만 말을 하지 않은 채 눈길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가능한 빨리 알아내 가족에게 연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매킬로이, 첫 골프선수 출신 헬스잡지 표지모델 되다… ‘명품복근’ 대박

    매킬로이, 첫 골프선수 출신 헬스잡지 표지모델 되다… ‘명품복근’ 대박

    ’체격은 보통, 안색은 창백한데 골프는 잘 치는’ 이미지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어느덧 ‘몸짱’이 돼서 헬스잡지 표지모델로 나서게 됐다. PGA투어 닷컴은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체질을 확 바꾸고 헬스전문지 ‘멘스 헬스’(Men’s Health) 4월호 표지모델이 된 매킬로이의 이야기를 3일(한국시간) 전했다. 골프 선수가 이 잡지 표지모델이 된 것은 매킬로이가 처음이다. 매킬로이는 2007년 18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을 때 비범한 재능을 보이면서도 체구는 평범했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거둔 2010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허리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을 느낀 매킬로이는 힘을 기르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2010년 말 트레이너 스티브 맥그리거를 만나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팔로 몸을 지탱해 버티는 코어 강화운동 ‘플랭크’(Plank)도 30초를 넘기기가 어려웠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된 지금은 일주일에 6일은 헬스장을 찾아 60∼90분 동안 운동을 한다. 주로 힘, 스피드, 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대회가 없는 주에는 하루 4시간씩 운동을 한다. 현재 그의 체지방률은 24%에서 10%로 줄었다. 9㎏ 이상의 지방을 빼고 근육으로 몸을 채웠다. 매킬로이는 “지금의 내 모습보다 예전의 내 모습에 더욱 놀란다”고 말했다. 운동 효과는 골프 실력에도 반영됐다. 그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평균타수 1위, 드라이브샷 비거리 3위에 이름을 올렸고, 17개 경기에 출전해 3번의 우승을 포함해 12번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들쭉날쭉했던 팔 회전 속도는 안정감을 찾았고, 클럽헤드 속도는 증가했다. 스윙이 안정되면 힘과 거리가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매킬로이는 “예전의 내 스윙은 길고 힘이 없었지만 지금은 훨씬 탄탄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전과 비교해 가장 탄탄한 몸매와 자신감을 탑재하고 오는 9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그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어 마스터스만 제패하면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게 된다. 매킬로이는 “그 점을 생각하지 않기는 어렵다”며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잠 부르는 음식 이어 탈 없는 식품 눈길, 배도 채우고 부담도 줄이는 6가지 무엇?

    밤잠 부르는 음식 이어 탈 없는 식품 눈길, 배도 채우고 부담도 줄이는 6가지 무엇?

    밤잠 부르는 음식이 화제다.  최근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은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밤에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공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첫 번째 식품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얼굴 안색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돼 있다. 다만 아몬드는 고 칼로리 식품이므로 20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이 첨가됐거나 조리된 아몬드는 피해야 한다. 베리류와 감귤류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 당분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부을 수도 있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도 강화시켜준다. 권장량은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이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세 번째 식품은 아스파라거스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프리바이오틱(생균제)은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네 번째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은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부위는 섭취 시 신진대사를 촉진해 수면 중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 또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선정됐다. 아보카도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있어 야간 식탐을 억제해 준다. 아보카도의 적정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바로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체내 나트륨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반면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자는 동안 다이어트 효과? 대박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자는 동안 다이어트 효과? 대박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이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 번째는 아몬드로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 섭취가 적당하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하지만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세 번째는 아스파라거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와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다섯 번째는 아보카도로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으며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여섯 번째는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수면 중 칼로리 태워주는 이것? ‘반전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수면 중 칼로리 태워주는 이것? ‘반전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해외 유명 사이트는 최근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밤 간식으로 꼽힌다.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아스파라거스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속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사진 = 서울신문DB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연예팀 chkim@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이것 먹으면 안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이것 먹으면 안전

    해외 유명 사이트는 최근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아스파라거스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속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반전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반전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 화제에 올랐다.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이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밤에 먹어도 아침에 속이 더부룩하게 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 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세 번째는 아스파라거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와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다섯 번째는 아보카도로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참을 수 없는 야식..먹고 싶다면?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참을 수 없는 야식..먹고 싶다면?

    해외 유명 사이트는 최근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아스파라거스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속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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