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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급발진, 브레이크 계속 밟았다”…‘시청역 사고’ 운전자가 전한 당시 상황

    “100% 급발진, 브레이크 계속 밟았다”…‘시청역 사고’ 운전자가 전한 당시 상황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 A씨가 사고 원인에 대해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A(68)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후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왼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졌다.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일 조선일보를 통해 “100% 급발진”이라며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지만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고 당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차량의 느낌이 평소와 달리 이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운전을 오래 했고 현직 버스 기사이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후 갑자기 차량이 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A씨의 아내 역시 전날 동아일보에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하면서 역주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소속된 시내버스 기사로, 40여년 운전 경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측이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는 피의자 측 진술뿐이고 급발진이라고 해도 적용 혐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며 “추가 확인을 위해 차량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비를 피해 사고 차량에 가림막을 씌운 상태로 국과수로 이동시켰다. 국과수의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에는 통상적으로 1∼2개월이 소요된다. 경찰은 사건관계인과 목격자 진술,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가해 차량의 동선을 재구성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 측정과 마약 간이검사를 한 결과 음주나 마약 흔적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추가 조사를 위해 채혈을 했다고 전했다.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40년 경력 버스기사…“술 안마시는 베테랑”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40년 경력 버스기사…“술 안마시는 베테랑”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는 40여년 운전 경력을 가진 버스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운전자 A(68)씨는 현재 경기도 안산 소재의 한 여객운송업체에 소속된 버스기사로 전해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우리회사 기사가 맞다”며 “촉탁직으로 1년 4개월 정도 일했고,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데 사고가 난 어제는 쉬는 날이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2월 3일 자로 경기도 안산 K여객에 촉탁직으로 입사해 20인승 시내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K여객에 입사하기 전에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에서 버스기사로, 1993년부터 2022년까지는 트레일러 기사로 일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입사 후 사고 이력은 없었고, 주변 기사들은 A씨가 원래 술도 안 마시는 베테랑 기사였다고 한다”며 “서울에서도 버스기사를 해서 서울 지리도 잘 알 것”이라고 전했다.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A씨가 말을 하기 좀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의사 소견을 듣고 경찰서로 부르든지 병원을 방문 조사하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 관계인 진술을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증거 훼손이 없도록 조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쯤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후 일방통행 4차선 도로(세종대로18길)를 역주행하다 왼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졌다.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A씨와 아내, 보행자 2명, A씨 차량이 들이받은 차량 2대의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
  • ‘최대 120㎜’ 서울·경기 등 호우주의보… 중대본 1단계 가동

    ‘최대 120㎜’ 서울·경기 등 호우주의보… 중대본 1단계 가동

    2일 오전 9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로,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과 경기 18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수원·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주·광명·군포·하남·이천·구리·의왕·양평·여주·과천이다. 화성·평택·오산·안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강원 원주·횡성·평창군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충북 제천·괴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충주·음성·진천·증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등 호우가 예상된다. 이 밖에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등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철저한 안전 관리 조치 등을 당부했다. 하천변, 저지대, 하상도로,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관련 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또 침수 우려 지역 내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하고, 산사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도록 했다. 이 장관은 “국민 여러분도 지역의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에 찔려…용의자 남학생도 중상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에 찔려…용의자 남학생도 중상

    10대 여학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또래 남학생도 크게 다쳤다. 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동갑인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B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B군이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양과 B군이 아는 사이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21→82곳 확대 운영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21→82곳 확대 운영

    불볕더위 기간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휴식 공간·생수’ 제공경기도가 이동노동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를 1일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크다. 이에 경기도는 17개 시‧군(광주,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부천, 고양, 안양, 의왕, 포천, 파주, 용인, 이천, 구리, 안산, 남양주)에 있는 이동노동자쉼터 21곳 이외에 도 산하 직속기관 및 공공기관 61곳을 확대 개방해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불볕더위 기간 동안 쉼터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기 지속 가동, 생수 제공 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 있는 무더위쉼터 위치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https://labo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이기는 데 쉼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속보] 고려대 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

    [속보] 고려대 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

    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에 대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입장문에서 “현 의료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12일을 기점으로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 의료원 교수들은 지난 4개월간 애끓는 마음으로 의료 현장을 지켜왔으나 정부가 가장 힘없는 학생과 전공의를 억압하며, 전공의와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상황을 묵과하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의료를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손상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의대 비대위에는 고려대 안암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 교수 등이 속해 있다. 비대위는 “지난 4개월 동안 의료계는 다각적으로 해결책과 중도 안을 정부에 제시하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정부는 오히려 의료계에 초법적인 행정명령을 남발했다”며 “(지난달 26일 국회) 청문회에서 밝혀졌듯이 현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학생들과 전공의들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지난달 27일부터 휴진에 들어갔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오는 4일 ‘일주일 휴진’을 예고한 상태다. 반면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지난달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 닷새만에 철회했다.
  • 확 바뀐 ‘베를리너판’ 서울신문… “어디서든 펼치세요”

    확 바뀐 ‘베를리너판’ 서울신문… “어디서든 펼치세요”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아 7월 1일 자부터 새로운 판형인 베를리너판으로 거듭났다. 베를리너판은 읽기 쉽고 보기 편한 선진국형 지면으로 평가받는다. 30일 경기 안산에 있는 중앙일보 안산공장에서 서울신문과 중앙일보 경영진이 베를리너판으로 첫 인쇄된 서울신문을 펼쳐 보고 있다. 왼쪽부터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김재욱 서울신문 경영본부장.
  • 경기관광공사, 중국 자매지역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경기관광공사, 중국 자매지역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지역인 랴오닝성·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교류 확대 및 중국 자매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체험 ▲시흥 웨이브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 수원 행궁동(‘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 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지역인 이번 경기도 팸투어에 참여,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원용 사장은 “DMZ 평화순례 트레킹,웰니스,가족여행,한류,안전체험,지역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거센 장맛비에 전국서 피해 속출…도로 잠기고 나무까지 쓰러져

    거센 장맛비에 전국서 피해 속출…도로 잠기고 나무까지 쓰러져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밤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이나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30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가평(북면) 113.5㎜, 남양주(화도읍) 100.5㎜, 구리(수택동) 74.5㎜, 이천(부발읍) 68.9㎜ 등 도내 평균 59.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1시 33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도로에서는 도로 장애 신고가, 오전 3시 19분 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 도로에서도 역시 도로 장애 신고가 각각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배수지원 3건, 안전조치 33건(주택 10건, 도로 15건, 나무와 쓰레기 제거 등 기타 8건) 등 총 36건의 호우 관련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9일 오후부터 수원·고양·용인·화성·남양주·오산·양주·여주·가평 등 17개 시군에 차례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서해안권 5개 지역에는 아직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강풍 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는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강풍·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9건이다. 인천에는 지난 29일 오후부터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구 가정동 도로와 계양구 작전동 공원에서는 전날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졌고 동구 송현동에선 현수막이 뜯겨 나갔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후 늦게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대전·세종·충남지역에 거센 비바람이 불며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현수막이 뜯겨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호우 관련 가로수 전도 12건, 벽면 이탈 1건 등 모두 13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도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호우 관련 가로수 전도 11건, 간판·현수막 이탈 3건 등 모두 1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충남 아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호우·강풍·풍랑 특보가 동시 발효돼 피해와 교통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거문도·초도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고흥·보성·여수 등 16개 전남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 서해·남해 전역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광주시는 하상도로 8곳과 둔치 주차장 11개소를 통제 중이며 광주천·영산강 등 하천 주변 징검다리 57개소·세월교 4개소도 안전을 위해 접근을 제한한 상태다. 전남에서도 전날 총 53개 항로 80척 여객선 중 32개 항로 41척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강변 주차장 3곳과 산책로 3곳 등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여수공항 3개 노선 운항도 결항·지연되고 있다.경북과 대구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대구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6건이다.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경북 석포 96㎜, 상주 87㎜, 문경 78.3㎜, 고령 77.5㎜, 경주 산내 63.5㎜, 청도 금천 64.5㎜, 대구 달성 88㎜다. 부산에서는 호우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비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리는 비로 이날 오전 9시까지 4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2시 11분쯤 남구 대연동에서는 공사장 철근이 내려앉았고, 북구 금곡동에서는 케이블 불량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900가구에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4시 41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 부산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후까지 30∼80㎜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으며, 전날부터 현재까지 71.4㎜의 비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에서도 이틀간 260㎜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제주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궂은 날씨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제주에 7월 1일까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7월 1일 새벽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7월 1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 또한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18편(출발 8, 도착 10)이 결항했으며 국내선 항공편 12편(출발 4, 도착 8)과 국제선 항공편 1편(도착) 등 13편이 지연 운항했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중국 자매성(省) 여행사 초청 팸투어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중국 자매성(省) 여행사 초청 팸투어

    중국 랴오닝성·산둥성 집중 공략, 관광객 확대 유치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 지역인 랴오닝성, 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 6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3박 4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교류 확대 및 경기도 중국 자매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체험 ▲시흥 웨이브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 수원 행궁동(‘선재업고튀어’ 촬영지), 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 지역인 경기도 팸투어에 참여,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덕 道 관광산업과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고 지난 2019년 602만여 명이 방한할 정도로 관광 분야에 있어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되어 중국 자매 지역의 더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원용 사장은 “DMZ 평화 순례 트래킹, 웰니스, 가족여행, 한류, 안전 체험, 지역 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 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인사]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임용 △의료사업본부장 최동택 △강원지역본부장 이승민 ◇본부장 전보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장근 △경인지역본부장 이교철 ◇ 승진 [1급] △남양주지사장 안병익 △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사공호준 △서산지사장 김찬영 △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정영준 △창원병원 행정부원장 이종현 △순천병원 행정부원장 나현희 [2급] △부산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윤찬수 △안산지사 재활보상1부장 정하권 △파주지사 가입지원부장 고영민 △성남지사 재활보상1부장 이동윤 △광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김낙중 △여수지사 재활보상부장 임은영 △제주지사 재활보상부장 유양문 △인재개발원 교육연수부장 최승경 △창원병원 간호2부장 박현정 △대전병원 재활치료실장 배호원 △대전병원 경영기획부장 최재혁 △정선병원 간호부장 최분희 ◇ 전보 [1급] △기획조정본부장 김광수 △디지털혁신본부장 서윤석 △ESG경영국장 박소연 △산재보상국장 현미경 △감사실장 정순근 △서울강남지사장 이정한 △서울남부지사장 안병로 △의정부지사장 김재현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장 박현규 △부산북부지사장 전은영 △울산남부지사장 이승준 △울산중부지사장 정명자 △진주지사장 윤일한 △화성지사장 현애숙 △평택지사장 전홍덕 △안양지사장 김만식 △고양지사장 김상철 △성남지사장 신동현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윤재만 △익산지사장 이양민 △군산지사장 최영안 △목포지사장 고혁진 △여수지사장 한대희 △천안지사장 우길제 △보령지사장 김정례 △춘천지사장 남혜영 △강릉지사장 유지희 △인천병원 행정부원장 김상영
  • ‘예열 완료’ 한국 펜싱, 파리올림픽 정조준…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예열 완료’ 한국 펜싱, 파리올림픽 정조준…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여자 플뢰레의 홍세나(안산시청)를 앞세워 2024 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 펜싱은 2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마치면서 종합 1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중국(금3·은4·동3)과 일본(금3·은3·동5)을 따돌렸다. 한국은 지난해 금 3개, 은 5개, 동 4개로 1위 일본(금4·은1·동4)에 밀려 1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파리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게 최종 점검을 마쳤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과 여자 플뢰레의 홍세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펜싱연맹(FIE) 순위 1위 남자 사브르 단체팀과 2위 여자 에페 단체팀은 나란히 4연패에 성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하태규(충남체육회), 이광현, 윤정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가 3회 연속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8강전에서 싱가포르를 45-36으로 꺾은 남자 플뢰레 단체팀은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45-41로 제압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중국을 넘지 못했다. 윤지수와 전하영(이상 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시 중구청)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 단체팀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5-43으로 꺾었는데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36-45로 발목이 잡혔다. 이후 한국은 3, 4위 결정전에서 45-37로 일본을 이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8곳으로 확대···재도약·사회참여 지원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8곳으로 확대···재도약·사회참여 지원

    경기도가 베이비부머세대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이전·확대 운영한다. 행복캠퍼스는 지난해 6곳(안성, 양주, 의정부, 화성, 용인, 포천)에서 올해 8곳(수원, 안산, 고양, 안성, 양주, 의정부, 화성, 군포)으로 이전, 확대했다. 권역별로 수원시 경기대(동남권), 안산시 안산대(서남권), 고양시 한양문고 주엽점(서북권)에 캠퍼스가 차려졌다. 평생교육전문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며, 생애전환기 베이비부머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1974년생~1955년생(만 50세~만 69세) 베이비부머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으로 원스탑(one-stop)플랫폼이다. 베이비부머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생애 재설계 등 평생교육 ▲직업상담 서비스 ▲커뮤니티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취․창업 연계 등 베이비부머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행복캠퍼스 교육과정은 도민의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 디지털 미래교육(수원), 취창업 역량강화(안산), 문화예술(고양) 등 권역별 특색 프로그램이 공통 과정과 함께 진행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언제든지 행복캠퍼스에 방문해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직영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6월부터 1,200명 대상 60개 교육과정을 권역별 행복캠퍼스에서 운영하며, 시군 행복캠퍼스의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GTX C 등 철도 4개 노선 확충… 콤팩트 시티로

    GTX C 등 철도 4개 노선 확충… 콤팩트 시티로

    경기 안양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철도 4개 노선 개통에 힘입어 콤팩트 시티(조감도·압축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시는 GTX C,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선(동탄인덕원선), 월곶~판교선 등 4개 철도 노선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먼저 착공이 임박한 GTX C 노선은 인덕원역이 개통하면 안양에서 서울 강남까지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GTX C 노선은 양주(덕정역)~수원(수원역)을 잇는 연장 86.46㎞의 노선이다. 시는 지난 1월 민자사업 시행사인 지티엑스씨㈜와 ‘GTX C 노선 인덕원역 설치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인덕원역은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GTX C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인덕원역 추가 정차를 위해 지속 노력했고 15만 6000여명 시민의 서명을 받아 마침내 결실을 봤다. 이로써 인덕원역은 2028년쯤이면 기존 4호선에 월판선, 동탄인덕원선까지 더해지며 4중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월판선은 2028년까지 안양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지난해 2월 만안구 벽산사거리 일원의 안양역 6공구 공사를 먼저 시작했고 하반기에 남은 공구가 착공될 계획이다. 동탄인덕원선도 2028년까지 안양에 3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석수역을 지나는 신안산선이 내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4중 역세권’ 인덕원역 주변을 콤팩트 시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021년 동안구 관양동 157 일원 약 15만 973㎡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지난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수립·고시했다. 내년에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환승센터,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 유입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K펜싱 메달 행진…이번엔 亞선수권 女플뢰레 단체전 동메달

    K펜싱 메달 행진…이번엔 亞선수권 女플뢰레 단체전 동메달

    한국 펜싱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출전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홍세나(안산시청), 김기연(성남시청), 박지희(서울특별시청), 이세주(충북도청)는 26일 밤(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45-36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대회에선 입상하지 못했던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이로써 2022년 이후 2년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대교체를 통해 이번 대회 모두 20대가 출전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홍세나가 우승하고 단체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싱가포르를 45-35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선 중국에 42-44로 아깝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결승전에선 일본이 중국을 39-34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는 김재원, 이정함(이상 광주광역시 서구청), 손민성(화성시청), 마세건(부산광역시청)이 출전해 5위에 자리했다.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챙겼다. 한국 펜싱은 이날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여자 사브르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린다.
  • 대전 황선홍호의 역습…중원 마사-수비 김문환-공격 천성훈 영입 퍼즐 완성

    대전 황선홍호의 역습…중원 마사-수비 김문환-공격 천성훈 영입 퍼즐 완성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으로 승격한 2022시즌에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시다 마사토시(29)를 전격 복귀시켰다.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황선홍 대전 감독은 수비수 김문환과 공격수 천성훈에 마사를 더해 영입 퍼즐을 완성했다. 대전은 27일 일본 J리그1 주빌로 이와타에서 미드필더 마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1 11위(승점 18점)로 강등 위기에 몰려있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갔던 마사를 5개월 만에 불러들인 것이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소속으로 한국 무대에 데뷔한 마사는 2년 뒤 강원FC로 이적하면서 K리그1에 입성했다. 이어 임대 선수 신분으로 2부 대전에 합류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특히 2021년 10월 안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승격 인생 걸고 한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됐다. 대전은 2022시즌 완전 영입한 마사의 34경기 10골 5도움 활약을 앞세워 8년 만의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해 K리그1 25경기 6골 3도움을 올린 마사는 계약 만료와 함께 J리그로 떠났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대전은 “위기 극복을 위해 마사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혔다.마사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팀을 떠나 미안했다. 이제는 오직 팀을 잔류시키고 더 큰 무대에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전날 입국한 마사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황 감독과 처음 만났다. 2021년에는 직전 시즌 대전 지휘봉을 잡았던 황 감독과 9개월 차이로 합류 시점이 엇갈린 바 있다. 지난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천성훈을 데려온 대전은 다음 날 열린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천성훈이 골을 터트리며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문환도 카타르 리그에서 복귀해 출격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리그 12개 팀 중 가장 적은 팀 득점(18골)에 허덕이고 있는 대전은 마사를 통해 공격의 혈을 뚫을 전망이다. 한편 광주전에서 발목을 다친 레안드로 히베이루는 당분간 복귀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대전을 떠났다.
  • 배달특급, 지자체·민간 배달앱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 체결

    배달특급, 지자체·민간 배달앱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 체결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일 광명·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업무협약으로 배달앱 간 경쟁을 넘어 환경 보호와 탄소 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 차원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도와 참여 지자체 및 배달특급 운영사들은 다회용기 관련 정책 도입 및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의 예산 지원과 점검 관리를, 지자체와 배달플랫폼 사는 홍보와 지원을 약속하고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앞장선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최근 경기도가 탄소 저감을 위한 RE100을 추진하는 것에 발맞춰 배달특급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올해 더욱 많은 다회용기가 사용되어 탄소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배달앱 최초로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시작해서 지난해 화성시와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 총 6개 지역에서 약 18만 건의 다회용기 사용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광명시에서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 한국 양궁, 특별훈련장서 마지막 불안 날린다

    한국 양궁, 특별훈련장서 마지막 불안 날린다

    올림픽 새 역사에 도전하는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일말의 불안감마저 없애기 위해 프랑스 파리 현지 환경과 유사한 특별 훈련장에서 마지막 땀방울을 흘린다. 태권도·유도의 신성들은 당돌하게 “미디어의 관심 속에 큰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며 침체한 한국 격투에 숨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와의 싸움은 ‘친환경 쿨링 조끼’로 이겨 낸다. 홍승진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을 제외하면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다”며 “실전 무대처럼 조성한 훈련장에서 긴장감을 털어 내면 3개 이상의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23일 튀르키예 2024 현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여자부 3명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이 출전한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수상하지 못한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의 경험 부족이 올림픽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제덕(예천군청)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저도 3년 전 올림픽 직전 특별 경기에서 다리를 덜덜 떨었다. 경기장 구조도 모르고 대회에 임했다”며 “파리 현장 느낌을 살린 훈련장에서 국가대표 2진 선수들과 맞대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험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2000년생 김하윤(안산시청)과 2004년생 박태준(경희대)은 각각 유도, 태권도의 부활에 앞장선다. 유도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올림픽 금맥이 끊기면서 한국 격투 종목의 위기를 불러왔다. 김하윤은 지난달 금 2개, 동 3개를 수확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을 언급하며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브라질, 프랑스 선수가 저와 대진표 반대쪽으로 떨어졌다”며 “잡기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첫 올림픽이지만 긴장하지 않고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쿨링 조끼가 활용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친환경 대회를 지향하겠다며 에어컨 등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영상 18도에서 고체 냉각되는 특수 재질의 조끼를 출전자에게 한 개씩 지급해 열사병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신체 회복력을 높인다. 한국은 현재 21개 종목, 140명이 파리행을 확정했다. 이달 말 육상 예선 결과에 따라 최대 142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목표는 금메달 5개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 13개로 5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 2021년 도쿄 대회 16위(금 6)로 하향 곡선을 탔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 질타를 받았지만 이번에도 새벽 운동과 산악 구보를 통해 전체 선수단의 파이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겁 없이 달려들었던 항저우아시안게임보다 체계적으로 오랜 시간 준비한 파리올림픽이 훨씬 더 떨린다”며 “상승세를 탄 종목이 많다. 이번 대회를 엘리트 체육 반등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외국인 노동자 출근길 줄이 절반 줄어” “아이 엄마들, 힘든 일 참고 견뎠는데…”

    “외국인 노동자 출근길 줄이 절반 줄어” “아이 엄마들, 힘든 일 참고 견뎠는데…”

    26일 새벽 5시, 경기 시흥시의 한 도로변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노란색 승합차가 대기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태웠다.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참사로 희생된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곳에서 공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렸다. 환경미화원 황모(37)씨는 “새벽 5~6시쯤이면 불이 난 그 공장과 다른 공장으로 가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는데 어제부턴 절반 정도로 줄었다”며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명복을 빌었다”고 말했다. 중국동포타운이 조성된 일대는 대부분 중국어 간판이었지만 ‘OO인력’ ‘OO용역’ 등 한국어로 쓰인 인력파견업체들도 심심찮게 찾을 수 있었다. 한 업체 앞에서 만난 중국인 노동자 강모(34)씨는 “아이가 있는 엄마도 있었을 텐데 다들 타국에서 돈을 벌며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갈 생각에 힘들어도 참고 일했을 것 아니냐”며 한숨지었다. 음식점, 환전소, 마트 등 동네 곳곳에서는 이웃 주민이었던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참사를 안타까워했다. 동네 주민 장모씨는 “막역한 친구의 조카가 화재 당시 그 공장에서 일하다 추락해서 지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10년 전쯤 한국에 와 귀화한 김홍옥(44)씨는 “열악한 일터에서 일하는 중국 동포들의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희생자 신원 확인이나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도 있다. 이주민단체 대표들은 전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이주민센터에 모여 ‘화성공장화재 이주민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렸다. 33년 전 귀화한 염모(75)씨가 “우리 동포들이 다 죽었네”라고 하자 정노아 목사는 “이런 큰 사고가 날 때면 소외된 외국인들이 큰 피해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은 분향소 설치, 유품 정리, 유가족 연락 등을 도울 예정이다. 참사 사흘째인 이날도 시신의 신원 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유가족들은 장례식장·피해자지원센터 등을 떠돌았다. 인천에서 일을 하다 조카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A씨는 슬리퍼를 신은 채 일하던 복장 그대로 지원센터를 찾았다. A씨는 “쌍둥이 누나의 외동아들과 딸이었다”며 “설마 우리 가족이 사망자 명단에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전날 늦은 밤 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밥숟가락을 제대로 뜨는 유가족은 없었다. 참사로 자녀를 잃은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한 유가족은 “애들이 다 없어졌다. 우리 조카들 이제 29살인데”라며 함께 온 가족 품에 주저앉듯 안겼다.
  • “한국 양궁 경험 부족? 특별 세트장 훈련으로 극복”…더위 싸움은 ‘쿨링 조끼’로

    “한국 양궁 경험 부족? 특별 세트장 훈련으로 극복”…더위 싸움은 ‘쿨링 조끼’로

    올림픽 새 역사에 도전하는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일말의 불안감마저 없애기 위해 프랑스 파리 현지 환경과 유사한 특별 훈련장에서 마지막 땀방울을 흘린다. 태권도·유도의 신성들은 당돌하게 “미디어의 관심 속에 큰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며 침체한 한국 격투에 숨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와의 싸움은 ‘친환경 쿨링 조끼’로 이겨 낸다. 홍승진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을 제외하면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다”며 “실전 무대처럼 조성한 훈련장에서 긴장감을 털어 내면 3개 이상의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23일 튀르키예 2024 현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여자부 3명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이 출전한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수상하지 못한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의 경험 부족이 올림픽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제덕(예천군청)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저도 3년 전 올림픽 직전 특별 경기에서 다리를 덜덜 떨었다. 경기장 구조도 모르고 대회에 임했다”며 “파리 현장 느낌을 살린 훈련장에서 국가대표 2진 선수들과 맞대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험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2000년생 김하윤(안산시청)과 2004년생 박태준(경희대)은 각각 유도, 태권도의 부활에 앞장선다. 유도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올림픽 금맥이 끊기면서 한국 격투 종목의 위기를 불러왔다. 김하윤은 지난달 금 2개, 동 3개를 수확한 2024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을 언급하며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브라질, 프랑스 선수가 저와 대진표 반대쪽으로 떨어졌다”며 “잡기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첫 올림픽이지만 긴장하지 않고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쿨링 조끼가 활용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친환경 대회를 지향하겠다며 에어컨 등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영상 18도에서 고체 냉각되는 특수 재질의 조끼를 출전자에게 한 개씩 지급해 열사병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신체 회복력을 높인다. 한국은 현재 21개 종목, 140명이 파리행을 확정했다. 이달 말 육상 예선 결과에 따라 최대 142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목표는 금메달 5개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 13개로 5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위(금 9), 2021년 도쿄 대회 16위(금 6)로 하향 곡선을 탔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 질타를 받았지만 이번에도 새벽 운동과 산악 구보를 통해 전체 선수단의 파이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겁 없이 달려들었던 항저우아시안게임보다 체계적으로 오랜 시간 준비한 파리올림픽이 훨씬 더 떨린다”며 “상승세를 탄 종목이 많다. 이번 대회를 엘리트 체육 반등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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