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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큰소쩍새 4마리 방생

    서울의 도심 숲속에서도 소쩍새 울음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서대문구는 19일 구청 뒤편 안산에서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큰소쩍새 4마리를 방생하는 행사를 갖는다. 큰소쩍새는 몸길이 25㎝ 정도의 올빼미과 새로 청설모와작은새,개구리,게,거미 등을 먹고 산다. 전국 산악 및 산림지대에 많으나 최근 큰나무 벌채와 농약살포로 개체수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조류보호협회 조사결과 안산엔 청설모 등큰소쩍새 먹이가 풍부하고 바위암벽이 많아 둥지를 틀기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곧 주민들이 추억속의소쩍새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한양 524명·중앙대 271명 수시모집 선발

    한양대(총장 金鍾亮)는 16일 전체정원 5,547명(안산캠퍼스포함)의 9.4%인 524명을 7개 전형유형으로 나눠 선발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2002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 입시요강을확정,발표했다. 고교내신 우수자전형(200명)과 리더십추천전형(100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지정교과성적으로 1차 합격자를 가린 뒤 2단계에서 학생부 지정교과성적 60%,심층면접 점수 40%를 적용,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올해 새로 생긴 재수생 대상 수능성적우수자전형(150명)은전년도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중앙대도 이날 서울캠퍼스 165명,안성캠퍼스 106명 등 24개 모집단위 271명을 선발하는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2단계 전형으로 치러지는 수시모집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40%,논술 및 서술형으로 출제되는 학업적성평가 60%를반영해 정원의 3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토대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5∼17일이며 6월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영우 안동환기자 anselmus@
  • 안산 갑골·시낭공원에 초등교 내년3월 개교

    자연훼손 여부로 논란이 거셌던 경기 안산시 옛 도심지공원부지에 2개 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된다. 안산교육청은 13일 본오동 산31의1 갑골공원(1만2,000㎡)과 부곡동 719 시낭공원(1만㎡)에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공원부지 용도변경건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학교설립에 착수하기로 했다. 갑골공원에는 산우초등학교,시낭공원에는 월피초등학교가 각각 10학급 규모로 내년 3월 개교되며 향후 30학급 규모로 증설된다. 이들 학교가 신설되면 인근 삼일·본오·본원초등학교의콩나물수업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 연합
  • 패러글라이딩 “훨훨 날자꾸나”

    사계절 어느때나 즐길 수 있지만 역시 패러글라이딩의 제철은 봄과 가을.사각형 낙하산에서 유래돼 행글라이더 설계기술과 조종술을 결합시킨 패러글라이딩은 가장 간편하게 하늘을 날 수 있는 항공레포츠로 꼽힌다.안전하고 청소년과여성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86년 국내 첫 소개된 이래3만명 정도가 즐기는 인기 레포츠로 자리잡았다. 날개스쿨·클럽(회장 윤청)에선 패러글라이딩 외에 행글라이딩,초경량 항공기 강습을 펼친다.이번 시즌에는 특히 패러글라이딩을 집중 보급한다. 경기도 광주와 안산,양평 등에서 매주 일요일 강습을 실시한다.종전 30만원인 입단비를 10만원으로 낮추었고 월회비(장비사용료,강습료 포함) 5만원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일요일에만 타는 것을 전제로 초급은 1개월,중급 3개월,고급 6개월 과정을 운영한다.(02)927-0206자유비행대클럽(대표 손건수,www.flyingclub.co.kr)에선 창립 11주년을 맞아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체험강습을 갖는다.식비,활공장 이용료 등 하루 2만원을 부담하면 경기도 광주군 매산리 활공장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다.4주과정.(02)402-3098
  • 약수터 8.5% ‘못마실 물’

    서울시내 약수터의 8.5%가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시내 약수터 378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8.5%인 32곳의 물이 음용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부적합 사유로는 대장균 기준 초과가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세균 9곳,대장균·일반세균 기준 모두 초과 1곳,유기물 과다 1곳 등이었다. 서울시는 이들 약수터의 이용을 일시 중단시켰으며 분기별검사에서 4차례 연속 부적합판정이 나오면 폐쇄조치할 방침이다. 부적합판정 약수터는 다음과 같다.▲대장균=돌산(부암동)버드나무(옥인동) 오동(번동) 번동(번동) 수암계곡샘(상계4동) 녹수(녹번동) 수색(수색동) 안산천(봉원동) 안산헬스(봉원동) 안천(봉원동) 용천(홍제3동) 개화산 진로아파트뒤(방화동) 동작(동작동) 가재샘(신림9동) 국사봉 왼쪽(봉천1동) 제1약수(신림10동) 용두천(개포동) 궁마을(수서동) 일출(고덕동) 아카데미밑(수유동) 유석조기회(수유동) ▲일반세균=매봉(옥수동) 보현정사(상봉1동) 태능지구(묵1동) 녹천샘(월계4동) 영원암샘(상계1동) 만수(봉천11동) 폭포수(신림9동) 매봉(도곡동) 둔촌1호(길동) ▲대장균·일반세균=범바위(예장동) ▲유기물 과다혼입=남산산악회(한남동)김용수기자 dragon@
  • 안산 고잔지구 상업용지 119필지 공급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부터 경기도 안산시 고잔지구내 상업용지 91필지 등 모두 119필지 5만5,800평을 2일부터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00∼1,900평으로 다양하며 예정가격은 평당 300만∼600만원 선이다.특히 체육시설용지 2필지는 운동시설외에 연면적의 20%까지 판매·영업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시장용지 6필지 가운데 4필지를 살 경우 우선 순위 자격을 부여받는다.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투자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대금은 2∼5년 동안 무이자로 나눠내면 되고 1차 중도금을 납부한 경우 분양대금의 최고 70%까지 융자를 알선해준다.분양대금을 미리 내는 경우 연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기 시군 수익사업 ‘짭짤’

    경기도내 일선 시·군들이 경영수익사업을 통해 짭짤한재정확충 효과를 보고 있다. 31일 경기도가 발표한 도내 시·군의 지난해 경영수익사업 추진실적에 따르면 시군들은 지난 한해 모두 93개 분야에서 경영수익사업을 펼쳐 총 596억9,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이는 사업추진 비용 258억4,000만원을 제하고도 순수익으로 338억5,000만원을 남긴 셈. 이같은 수익금은 특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담배소비세의 대체재원으로 활용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에 효자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양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설치해 수영장,위생처리장,테니스장 등 공공시설을 직영하고 전철역 환승주차장을 임대운영해 109억1,000만원의 경영수익 실적을 기록했다.파주시는 임진각에 폐열차를 이용한 카페를 설치하고 비무장지대(DMZ)내 녹슨 철조망을 끊어 파는 등의 사업을 통해 11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안산시는 묘포장을 운영하며 묘목과 꽃을 내다팔아 26억5,000만원을 남겼다.또 여주군은부존자원을 활용한 남한강 골재채취와 공영주차장 위탁사업으로 22억원,김포시는 눈썰매장 운영과 건축폐기물 재활용사업 등을 통해 21억6,0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들 시·군은 올해 수익목표를 지난해보다 20% 가량 높여 잡고 다양한 사업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급적 민간부문과 겹치는 사업은 피하고 연천 병배,수원 양념갈비 등과 같이 향토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사업발굴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꽃의 향연은 가까운 곳에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애써 교외나 다른 지역을 찾지 않고도생활권 인근에서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길’ 39곳을 선정,발표했다. 봄꽃길로 선정된 곳은 덕수궁 등 고궁 4곳을 비롯해 송파올림픽공원 등 공원 14곳,여의도 서로(옛 윤중로)등 거리 5곳,하천 제방변 녹지대 9곳,가로변 녹지대 등이다. 개화시기가 가장 빨라 31일부터 피어 4월 5일 무렵 절정을이룰 것으로 보이는 개나리의 경우 경복·창경·덕수궁과성동구 응봉근린공원,중랑구 망우로,성북 개운산근린공원,강서 우장산공원, 구로 안양천 제방, 서초 양재천과 강남의양재천 제방,송파 탄천·성내천 제방,강동 방아다릿길과 남산공원,서울대공원 외곽순환도로 등이 명소로 꼽혔다.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진달래는경복·창경·덕수궁와 강서 우장산공원,서초 청계산 바람골능선,남산·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 외곽순환도로가 가볼만한 곳이다. 벚꽃은 다음달 19일을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성북 석계역 인근 우이천변,도봉 마들길,은편 증산로,서대문 안산자연공원과 홍제천변,강서 방화사계절공원,금천 벚꽃길,여의도 서로,관악 도림천변,송파 석촌호수와 잠실 아파트단지,남산·어린이대공원 등을 찾으면 황홀한 정취를맛볼 수 있다. 이밖에 최근 중랑구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중랑천변의유채꽃길도 시민들을 손짓하고 있으며 개화가 좀 늦은 철쭉은 창덕궁과 성북 개운산 근린공원,관악산,송파 오금공원등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봄꽃길로 선정된 곳에는 잘 키운 나무가 많아 시기만 놓치지 않으면 애써 멀리 가지 않고도 편하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외국인 노동자 학대 심하다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폭행과 임금체불 등 인권침해 행위가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다. 전국 외국인노동자센터에는 임금체불을 비롯,신체적 가혹행위 등으로 상담을 해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노동자는 34만여명인데 대부분 동남아출신들로 산업연수생으로 왔다 이탈했거나 밀입국한 불법체류자들이 많다. 경기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지난해 외국인노동자와 900여건의 상담을 했다.임금체불이 55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재해 250여건,폭행 등 신체적 가혹행위 100여건 순이였다.신체적 가혹행위는 전년도에 비해 30%가량 늘어난것이다.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도 지난해 500여건의 상담이 들어왔는데 94건이 임금체불,21건이 폭행 관련 상담이었다.폭행사건은 올들어 이미 9건이 접수돼 증가추세다. 인도네시아인 A씨(33)와 B씨(25)는 99년 10월 경남 김해시 한 회사에서 회사 관리자로부터 1년여간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자 상담소를 찾았다.상담소는 회사측으로부터 재발방지 각서를 받았으나 폭행을 계속하자 관리자를 경찰에고발, 지난 2월 징역 6년에 집행유예 1년의 유죄판결을 받았다.지난달 2일 마산시 봉암동 K산업에서 중국인 노동자2명이 회사 관리자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중국인 동료 5명과 함께 신변의 위험을 느껴 피신하기도 했다.지난달 13일 방글라데시인 루미씨(35)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채 경기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를 찾아왔다. 류미씨는 시화공단의한 중소기업에서 무리한 작업으로 인해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생겨 통원치료를 받아왔다.그런데 사장이 “꾀병 부린다”며 몽둥이로 온몸을 마구 때려 참다 못한 루미씨는도망쳐 나왔다.경찰은 되레 불법체류자니 본국으로 추방해야 한다며 루미씨를 붙잡아 두기까지 해 물의를 빚었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박천응(41·목사) 소장은 “억울한일을 당해 경찰서에 신고하고도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오히려 추방되는 게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라며 “이들을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산업기술연수제도의 폐지와 인권을 개선하는 대체입법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종합
  • 경기 체육시설 광역화 ‘눈길’

    경기도내 자치단체들 사이에 환경기초시설에 이어 운동장·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도 함께 쓰는 방안이 활발하게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시·군의 독자적인 체육시설건립에 따른 과잉·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 인접 자치단체간 공동으로시설을 활용하는 광역화사업을 적극 펴기로 했다고 26일밝혔다. 그동안 추진해 온 1시·군 1운동장·1체육관 건립 방침을백지화했다.현재 체육시설 광역화가 논의되고 있는 자치단체는 10여곳에 달한다.운동장을 건립중인 안산시와 미확보된 시흥시,남양주시(건립중)와 구리시(미확보),의정부시(건립중)와 양주군(미확보) 등 3개 권역 6개 시·군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안양시 운동장과 오산시 운동장을 인접한 군포시와화성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운동장 광역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의정부시 체육관을 양주군이,오산시 체육관을 화성군이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과 하남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투자해 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체육시설 광역화가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설을 공동 건립하거나 사용하는 자치단체에는 도비를 우선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렇지 못한 시·군에 대해서는 관련 예산지원을 중단하는 등 패널티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자치 이후 자치단체들마다 문화·체육시설을 경쟁적으로 건립하는 등 과잉·중복투자 요인이 많았다”며 “이들 시설의 광역화가 정착될 경우 예산절감은물론 시설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 자치단체중 운동장을 확보하지 못한 자치단체는 시흥·군포·구리·화성·양주 등 5개 자치단체이며체육관이 없는 곳은 화성·하남·광주·양주·연천 등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경기 시·군 서열 바뀐다

    경기도내 시·군의 서열을 매기는 순서규정이 바뀌 면서 시·군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기도는 15일 내부규정의 하나인 ‘시·군 순서규정’을개정,화성군과 광주군이 시로 승격되는 오는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역사성과 면적,인구 수,시 승격 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나 앞으로는 인구 수만을 따져 시·군의 순서를 정하기로 한 것이다. 순서규정이 달라졌다고 해서 행정·재정적인 손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의전상 단체장의 지위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해당 자치단체로서는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예컨대 도지사가 주재하는 기초단체장 회의 때 시·군 서열에 따라 좌석배치가 달라지고 각종 행사에서도 자리가 앞서거나 뒤지거나 하게 된다. 규정이 바뀌어도 수원시와 성남시는 여전히 1위와 2위를 고수하게 됐다.고양시는 10위에서 3위,용인시는 19위에서 7위,안산시는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화성군은 26위에서 14위로 무려 12계단을 상승했다.반면 과천시는 11위에서 29위,오산시는 14위에서 25위로 떨어졌다. 백성운(白成雲) 행정1부지사는 “인구가 2배 이상 차이 나는 자치단체 간에 서열이 뒤집혀 있는 불합리를 바로잡기 위해서 규정을 고치게 됐다”고 밝혔다. 인구 1,0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경기도는 정부의 광역자치단체 우선 순서규정에 따라 인구면에서 서울시와 비슷한규모이면서도 인구 104만명의 울산시 다음이다.백 부지사도“중앙정부도 이런 기준으로 광역자치단체 순서규정을 바꿔야하며 이를 정식으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해 이런 배경을 뒷바침해주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 [발언대] 박차정의사 동상 6년만에 건립… 가슴 뿌듯

    3·1독립만세운동 82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 부산시민은한껏 애국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부산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역사적 호재를 갖게 됐다.그것은 다름아니라우리 부산시민의 정성과 뜻을 한데 모아 그동안 추진해 왔던 부산의 대표적 여성 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의사의 동상건립이 완공, 3월 1일 금정문화회관 만남의 광장에서 그 역사적인 제막식을 거행한 것이다.전 시민이 함께 의사의 애국혼에 경의를 표하고 기쁨을 나누었다. 박차정 의사는 동래에서 태어나 일찍이 일신여학교(동래여고 전신)에서 신지식을 깨우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저 머나먼 중국땅에서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장으로 항일운동을 주도했다.박 의사는 무장항일투쟁(중국 강서성 곤륜산전투)의 선봉에서 일본군과 치열한 교전중 부상을 입고 1944년 5월 27일 그토록 열망했던 조국광복과 일본의 패망을보지 못하고 순국했다.참으로 우리 부산의 자긍심이요 자랑이며,부산시민의 정신적 지도자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지난 95년 유관순 열사와 같은 훈격인 ‘대한민국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해 여사의 공훈록이 발간됐다.같은 해에 박차정 의사 숭모회가 창립되었으니 여사의 동상건립 준비가 본격화된 이후 실로 6년만에 제막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부산 시민은 모두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여사의 숭고한 애국혼과 위훈을 내고장 부산의 시민정신으로승화시키고 발전시켜야 하겠다.또한 박 의사의 생가복원과기념관 건립 등 산적한 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시민의 역량을 다시 한번 결집해야 하겠다.부산은일제의 대륙침략 병참기지로 그들의 수탈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던 곳으로 독립운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55주년 8·15광복절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광복기념관이 개관돼 독립운동사와 민족정기 선양의 산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이밖에 동래읍성지 내 마안산 정상에 우뚝선 부산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과,구포대교 옆 구포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어린이대공원 내 박재혁 의사동상 등 이미 많은 독립운동사적이 건립됐다.또한 ‘기장지역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음은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영원 부산보훈청 급여계장
  • 김우중씨 별장에 떼강도

    경기도 안산에 있는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의 별장에 떼강도가 들어 그림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김 전회장의 별장 관리동에 40대 남자 5∼6명이 침입해 관리인 김모씨(44) 부부와 아들 2명 등 4명을 흉기로 위협한뒤 별장 거실에 침입,그림 10여점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도난당한 그림중 값나가는 것은 별로 없고 대부분 김 전회장의 딸이 젊었을 때 그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단순강도 사건으로 보고 있으나 대우그룹과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의 분풀이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눈·코·피부·기관지 ‘황사 경보’

    최근 닷새동안 지속된 황사로 안과,내과 등 병·의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안과에는 눈물과 통증,출혈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눈병환자가,내과에는 기침,감기,천식(호흡 곤란) 환자들이 평소보다크게 증가했다. 신철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는 “지난 3일 황사가 발생한 이후 코,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난 60대 노인들이매일 5∼6명씩 진료를 받고 있다”면서 “3∼4일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상당히 나아진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광혜안과의원의 임진옥 원장은 “황사의 영향 때문인지 40,50대 세균성 결막염 환자가 조금 늘어났다”면서 “진득진득한 분비물이 흘러 나와 눈꼽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서울 중랑구 상봉2동 이의석 이비인후과의원장은 “환절기환자인지 황사 환자인지 명확히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코와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황사 때 자주 발생하는 병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와 황사가 맞물리면 심한 감기,후두염,천식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신교수는 “건조한날씨로 호흡기의 일차 방어막인 코와 기관지 점막이 말라 있을 때 황사에 노출되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나 폐렴,폐결핵 환자 등이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또 황사는 안구를 자극해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충혈이 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같은 느낌을 준다.아울러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키는 등 각종 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병도 일으킨다.건조한 날씨와 황사가 겹치면 가려움증,따가움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피부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대책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시 마스크를 쓰는 것이 가장좋다. 집에 돌아오면 양치를 반드시 하고 세면하며 눈과 코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황사는 노인과 어린이 등 호흡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천식환자의 기관지를 수축시켜 발작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이같은 사람들은 황사철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마스크를 써야 한다.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새빛성모안과의 박규홍 원장은 “황사기간동안 렌즈 착용자들은 렌즈보다 안경을 쓰고 다니라고 권하고 싶다”면서 “시력이 정상인 사람들도 선글라스 등을 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황사피해 줄이는 상품들. 건강에 해로운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 그러나 황사 때문에 잘 팔리는 물건들도 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할인점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은 황사철에 맞춰 발빠르게 관련 상품 판촉에 나섰다. 정광성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패션잡화팀장은 “황사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모자,썬글라스,마스크 등이 평소보다많이 팔리고 있다”면서 “피부 보호 제품도 많이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을 감싸는 스카프,바람막이 티셔츠,빨래 건조대등도 황사철에 잘 나가는 제품들”이라면서 “특히 유모차레인커버는 유모차위에 덧쒸울 경우 먼지를 막아 주고 우산대용으로도 쓸 수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기들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홈플러스의 고영실 홍보팀 주임은 “황사현상이 나타난 뒤노폐물을 제거하는 바디샴프 등 목욕용품과 손수건,클렌징,기초화장품,에센스 등을 갖춰놓은 코너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황사로 인해 유통업체의 자동차용품 코너나 자동차 정비업소,주유소 정비코너 등에는 워셔액을 구입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유상덕기자. *황사란? 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누런 흙먼지인 황사(黃砂)는3∼5월 우리나라를 찾는 불청객(不請客)이다. 중국의 고비 사막이나 황허(黃河) 유역의 황토 고원 등 건조 지대의 작은 모래나 먼지가 바람을 타고 3,000∼5,000m상공으로 올라가 한반도나 일본 지역으로 이동해 가라앉는현상을 말한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 가운데 30%는 발생지에 재침적되며 20%는 인근 지역에 가라앉고 나머지 50%가 한국이나 일본 지역으로 날아온다. 고려대 안산병원 산업의학센터 박종태 소장은 “황사는 실리콘,알루미늄,구리,카드뮴,납 등으로 이뤄진 흙먼지가 주성분으로 대기를 오염시켜 시정(視程)을 떨어뜨리고 눈병,호흡기병 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황사의 입자 크기는 대개 20㎛(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코나 목 등에 영향을 미치고 폐까지 내려가지는 않는다”면서 “카드뮴 등 중금속이 들어 있어 눈병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사가 피해만 주는 것은 아니다.석회 등 알칼리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산성인 국내 토양을 중화시키고 산성비 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 칼슘과 마그네슘도 들어 있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고바다의 플랑크톤에 무기염류를 제공,어족(魚族)을 풍부하게하기도 한다. 해마다 우리나라에 날라와 쌓이는 양은 200만∼500만t에 이른다. 유상덕기자
  • 김우중씨 가족 160억대 땅 소유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회장이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일대에 시가 100억원 상당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새롭게 밝혀진가운데 이 땅과 김 전회장의 서울 서초,경남 거제 땅도 체납때문에 압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회장의 부인과 두 아들,딸 등 직계가족도 160억원대의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기도 안산시 등에 따르면 김 전회장의 개인명의로 등재된 전국의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820㎡,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359의 1 일대 57필지 23만3,926㎡,경남 거제시일운면 옥림·장목리 일대 59필지 43만972㎡ 등 모두 66만5,718㎡에 이른다.김 전회장은 그러나 지난해 10월 부과된 종합토지세 1억400여만원(가산금 포함)을 내지 못해 이들 부동산 중 일부를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압류당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김 전회장에 부과된 5,512만원이 체납되자지난달 5일 수암동 일대 3필지 4,045㎡를, 서울 서초구는 4,230만원의 종합토지세 미납을 이유로 지난 1월말 방배동 820㎡를 각각 압류했다.또 경남 거제시는 671만9,000원이 체납되자 지난1월5일 옥림리 일대 대지 3필지 944㎡를 압류했다. 부인 정희자씨가 서울과 경기 양평 등 6곳에 3만2,371㎡의땅을 보유하는 등 김 전회장의 직계가족 4명은 전국에 112만8,000여㎡의 땅을 갖고 있으며,시가로 환산하면 160억원에달한다.한편 한빛은행 등 대우그룹 채권은행단은 김 전회장의 안산 땅에 대해 내주 초부터 가압류 조치를 밟기로 했다. 주병철 안산 김병철기자 bcjoo@
  • 김우중씨 100억대 부동산 소유

    김우중(金宇中)전 대우그룹 회장이 국내에 100억원대 상당의 부동산을 개인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김 전회장은 경기 안산시 수암동일대 57필지 7만886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안양과 군포·시흥과의 접경지역에 있는 이 땅은 공시지가로 75억원에 이르나 시가는 1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땅은 채권단에 의해 담보가 전혀 설정돼 있지 않았으며,김 전회장이99년 사재출연을 할 때도 대상에서 제외됐다.그러나 김 전회장이 지난해 종합토지세를 내지 않아 안산시가 지난 1월체납(5,500만원)을 이유로 이 땅을 압류한 상태다. 현재 이 땅의 일부가 화원과 과수원으로 활용되고 수영장과개인전망대·테니스장·미니별장 등이 들어서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부동산특집/ 수도권 서남부

    용인 이외의 수도권 서남부지역도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인천이나 수원,안양지역 등은 용인의 마구잡이식 개발의 여파와 경기침체로 분양시장이 위축돼 있었다.그러나 이들 지역은 그동안 주택공급이 별로 없었던데다 재건축에 따른 일반 분양분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나오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대기수요가 만만치 않아 분양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주택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분당·광주=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분당과 광주에서도 올해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분당의 경우 3,4월에만 2,200여가구가 분양된다.이 가운데정자동에서 SK건설과 포스코개발이 공동으로 주상복합아파트 1,751가구를 3월중 분양한다. 또 야탑동에서는 동원개발이 18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신도시 개발이 끝난 후 분당신도시내에서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 분양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10여년만이다. 삼정건설도 야탑동에서 270가구를 공급하고,코오롱은 금곡동에서 32평형 164가구를 공급한다. 광주는 지난해 용인이 난개발로 주춤할 때 인기를 모았던지역이다. 그러나 준농림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분양이 별로 없었지만올들어 분양물량이 속속 나오고 있다. 벽산건설이 장지리에서 올해 9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고대림산업도 신현리에서 상반기중 324가구를,하반기에는 2차분 36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중앙건설도 신현리에서 274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한다. 오포면에서는 쌍용건설이 6,7월경 1,0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권=인천지역은 수도권이면서도 가장 주택경기가 침체된 곳으로 꼽힌다. 주택보급률이 83.1%로 비교적 높은데다 경기침체로 실수요자들마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게다가 지난해 부천 범박동 등지에서 서울 인접지역의 실수요자들을 흡수했다. 이에 따라 주택업체들도 인천에서 아파트 분양하기를 주저해 온 것이 사실이다.인천지역에서는 올해 4,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 중 공공부문 분양이 2,000여가구,민간업체 물량이 2,102가구이다. 이와 별도로 공공임대 2,580가구도 올해안으로 공급된다. 업체별로는 인천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 금호건설이 연말께 남구 용현동에서 24∼49평형 420가구를 분양한다.풍림산업도 오는 10월경 18∼42평형 1,49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5∼6개 주택업체가 분양을 준비 중이지만 분양경기를 봐가며 일정을 조절한다는 계획이어서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주택업체는 인천지역이 자체 수요가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분양이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 올해 신규 분양경기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부천지역은 지난해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비교적 분양물량이 있었지만 올해는 거의 분양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수원권=인천보다는 낫지만 수원 역시 주변 신시가지 개발이 끝나면서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곳이다.기존 수요자들을 인근 용인이나 안양 등지로 많이 빼앗기기도 했다. 그러나 주택업계에서는 올해 이들 지역의 주택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인근의 화성이 신도시로 개발되는데다 자체 수요도 제법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수원지역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4,400여가구.이 가운데 수원교도소 자리에 지어지는 월드건설 아파트가 가장 관심을 끈다. 월드건설이 수원교도소가 이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여주에교도소를 지어주는 대신 대금을 정산해 수원교도소 부지를받게 된다. 당초 월드건설은 여주교도소를 올 11월까지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공기가 빨라져 상반기면 거의 공사가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드건설은 법무부와의 정산을 거쳐 올 하반기중으로 수원교도소 자리에 2,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녹지확보 등의 문제로 수원시와 이견이 있지만 계속 협의중이어서 이르면 연내 분양도 가능할 전망이다. 수원교도소는 42번국도와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등에 10분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아주대학교와 우만주공아파트 등이 있다.월드컵경기장도 이웃에 건립된다. 월드건설 외에도 한신공영이 율전동에서 356가구,희수종합건설이 55가구,공간예건이 129가구,송촌건설이 170가구의 아파트를 각각 올해안에 공급한다. ◆안양권=안양에서는 올해 3,9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3월중 호계동에서 1,057가구를 공급한다.경향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다.26∼55평형으로 돼있다. 뒤쪽에 모락산이 자리잡고 있고 국철 명학역과 지하철 4호선 범계역까지 차로 10분 거리이다. 단지안에 중앙공원,어린이 전용공원 등이 들어선다.주차장은 지하로 들어간다. 두산건설도 자체사업부지에서 553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하고,대림산업도 조합아파트 1,750가구 가운데 700여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효성은 상반기 중 안양동에서 35평형 350가구를 분양한다.163%의 낮은 용적률을 적용한다. 이밖에 성원건설·성원산업개발도 하반기에 안양4동에서 421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안양지역은 수도권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분양이 활발한지역에 속한다. 서울과 가까운 편에 속하는데다 최근들어 재건축이 활발히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과 가까운 의왕 내손지구에서도 주택공사가 22∼24평형 임대아파트 820가구를 하반기 중 내놓을 계획이다.내손지구는 14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민영아파트 분양은 거의 끝났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조약돌] 2월 ‘밑빠진 독상’에 건교부

    함께하는 시민행동(공동대표 이필상)은 27일 “2월의 ‘밑빠진 독 상’ 수상자로 시화호 방조제 건설에 6,220억원을쏟아붓고 담수화 포기를 선언한 건설교통부를 선정했다”고밝혔다. 시민행동측은 선정 근거로 “건교부가 96년 시화호 방류를시작하며 담수화를 사실상 포기했음에도 이를 부인하거나 정책 혼선을 빚어 수질개선 비용 등이 계속 들어가도록 해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다.또 “제2의시화호가 될 우려가 있는 새만금 간척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이날 안산시 ‘희망의 시화호 만들기 시민연대’ 관계자들과 함께 건교부를 방문해 ‘밑빠진 독’을 전달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재료공학 한양대 ‘으뜸’

    전기전자통신 분야는 포항공대,재료공학분야는 한양대가 교육여건 등 전반에 걸쳐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지난해까지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 학과를 개설한 91개 대학의 학부과정 평가에서 포항공대 1위,한양대 안산캠퍼스 2위,연세대 3위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을 포함,평균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 그룹’에는 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숭실대 등 22개 대학이 들어 있다. 80∼90점인 ‘우수 그룹’에는 동국대·목원대·서강대·인하대·한국외대 등 41개대,65∼80점인 ‘보통 그룹’에는 단국대 천안캠퍼스·강릉대·조선대 등 27개대가 포함됐다.한림대는 65점 미만으로 ‘개선 요망’으로 분류됐다. 64개 대학이 개설한 전기전자통신 분야의 대학원 과정에는연세대·한양대·경희대 등 13개대가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학부 51개,대학원 36개 과정의 재료공학 분야 평가에서는학부와 대학원 모두 한양대 서울캠퍼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려대·포항공대가 각각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한양대는 전기전자통신과 재료공학 분야의 학부,대학원 모두 3위 안에 든 반면 서울대는 두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그룹’에는 속했으나 3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한편 15개 일반대와 9개 산업대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일반대는 천안대·경일대,산업대는 우송대·초당대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지자체-의회 용적률 축소 마찰

    경기도의 일선 시·군들이 주거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건축물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 비율)을 크게 낮추는 도시계획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의회와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해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는 일반주거지의 용적률을 당초 400%에서 100∼200%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제정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시의회 상임회가 250%를주장,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시는 2016년 수원시의 인구를 120만명 선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인구증가 억제정책으로 건축물 용적률을 크게 낮추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의회는 수원지역의 경우 인구증가에 대비한 가용토지가 부족한 만큼 일반 주거지역은 250%,공동주택 재건축은280%로 각각 늘려야 한다며 상임위에서부터 심사를 보류했다.또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업체의 이익이 보장돼야 하는데낮은 용적률로는 주민들의 부담이 커진다고 의회는 덧붙였다. 수원 화서 2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 등 재건축 조합들도 용적률 300% 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있다. 때문에 지난해 8월 시의회에 제출된 안건이 7개월여 동안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으며 27일 시의회 임시회에서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을 끌고 있다. 200%의 낮은 용적률을 그대로 유지하려던 하남시도 지난해11월 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의회측은 입장정리가 안됐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상임위 의결을 미루고 있다. 과천시도 종전의 용적률 300%를 200∼250%로 낮추는 조례안을 지난해 7월 의회에 제출했다.하지만 역시 시의원들이 의견을 통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5일부터 열린 임시회에상정하지 않고 있다. 이미 의회 의결을 마친 안산 남양주 이천시 등은 의회의 요구로 당초 입법 예고안보다 상향 조정한 조례를 상정해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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