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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시네마 월 1회 아동극 공연

    롯데시네마가 종합예술공간으로 진화한다. 건대입구, 일산, 부평, 전주, 안산, 광주 등 전국 6개관에 전문공연시설을 열고 새달부터 한 달에 한 편씩 아동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어린이 뮤지컬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시작으로 8월 음악으로 읽는 그림동화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9월 뮤지컬 ‘빨간 코 알루’,10월 ‘빨간모자’,11월 ‘브레멘 음악대’,12월 연극 ‘피터와 늑대’ 등 기존 인기 아동극을 무대에 올린다.각 공연은 순차적으로 6곳에서 상연된다. 평일은 2회(오전 11시와 오후 2시), 주말은 3회(오전 11시, 오후 2·4시) 공연되며 조기 예매시 평일 50%, 주말 30% 추가 할인한다.(02)3470-3574.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공공기관 3곳중 1곳 적자

    공공기관 3곳중 1곳 적자

    공공기관 3곳 가운데 1곳꼴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기관도 1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87개 기관, 지난해 손실 기록 15일 공개된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총 수익보다 총 비용이 많아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공공기관은 전체 298곳 가운데 29.2%인 87곳이나 됐다. 한국철도공사가 당기순손실 5260억원으로 적자폭이 가장 컸다. 이어 기술보증기금 4522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 4150억원, 신용보증기금 2815억원, 대한석탄공사 958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693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의 63.1%인 188곳은 당기순이익을 냈다. 나머지 22곳은 집계되지 않았다. 한국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조 100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전력공사 2조 705억원, 중소기업은행 1조 533억원, 대한주택보증 9288억원 등으로 순이익을 많이 올렸다. 공공기관 가운데 준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을 제외한 24개 공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 3000억원으로, 전년의 4조 2720억원에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철도공사 당기순손실 5260억 최고 기준 공공기관들의 총 자산은 지난해 기준으로 626조 8978억원, 총 부채는 409조 6851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기관의 존속 능력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기관도 상당수다. 정리금융공사는 자산은 4조 3076억원인 반면 부채는 20조 6716억원에 달해 자본은 마이너스 16조 3640억원으로 조사됐다. 대한석탄공사도 자산(6102억원)보다 부채(1조 976억원)가 훨씬 많아 자본은 마이너스 4874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외에도 ▲강릉대치과병원 6억 8000만원 ▲국방기술품질원 76억 2000만원 ▲안산도시개발㈜ 122억 4000만원 ▲영상물등급위원회 3억 6000만원 ▲예금보험공사 2억 3000만원 ▲우정사업진흥회 4억 1000만원 ▲친환경상품진흥원 11억 8000만원 ▲통일연구원 10억 9000만원 ▲한국문화진흥㈜ 16억 4000만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0억 1000만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억 7000만원 ▲한국환경자원공사 88억 1000만원 등 모두 14개 기관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았다. ●신규채용, 전년대비 23% 감소 지난해 채용시장이 위축된 데는 공공기관들의 신규채용 감소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98개 공공기관 가운데 국가보안기술연구소를 제외한 297곳의 지난해 신규채용 규모는 1만 18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의 1만 5502명에 비해 23.5%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2005년 기준 공공기관 수는 268곳으로, 기관 수가 지난해보다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채용은 위축됐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한국철도공사가 경영개선 일환으로 신규채용 규모를 무려 2750명 줄인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신규채용자 가운데 이공계 출신이 전체의 52.5%인 6221명을 차지했다. 여성은 36.7%인 4354명, 장애인은 2.1%인 249명이었다. 전체 공공기관 직원은 24만 8058명, 임원은 2891명으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안보관련기관과 신설기관 2곳을 제외한 296개 기관별 임·직원 수는 100명 미만이 전체의 32.8%인 97곳이었고,▲100∼500명 108곳(36.5%) ▲500∼1000명 31곳(10.5%) ▲1000명 이상 60곳(20.2%) 등으로 조사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석면의 공포 (하)] 유리섬유도 피부질환 등 부작용 우려

    석면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대체물질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대체물질은 가격이 비싸고 완벽한 안전 물질은 아니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석면대체물질은 크게 유리 섬유와 아라미드 섬유로 나뉜다. 유리섬유는 녹인 유리를 섬유 모양으로 만든 인조섬유로, 단열재로 쓰이는 암면(岩綿)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합성섬유인 아라미드섬유는 방탄복이나 헬멧 등에 쓰이는 ‘케블러’,‘트와론’ 등으로 나뉜다. 매우 잘게 부서지는 석면보다는 섬유가 조금 덜 부서지기 때문에 석면보다 안전한 편이다. 이런 대체물질은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진 않지만 석면처럼 얇고 가늘기 때문에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1990년대 초 경기도 안산 고잔동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진 유리섬유 때문에 주민들이 한꺼번에 피부질환에 걸린 사례가 학계에 보고된 적이 있다. 캐나다·호주 등의 광산에서 대규모로 캐는 석면에 비해 합성섬유는 비싸다.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MLB] 벌랜더 첫 노히트 노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파이어 볼러’ 저스틴 벌랜더(24·디트로이트)가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13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나와 9이닝 동안 볼넷만 4개를 내줬을 뿐 피안타 없이 삼진을 12개나 뽑아내며 노히트 노런을 이룩했다. 최고 시속 163㎞의 광속구와 폭포수 같은 커브에 밀워키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디트로이트는 벌랜더의 위대한 투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크 벌리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벌랜더는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낀다.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며 기뻐했다. 국내 고교야구에서도 이날 올해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이 나왔다. 대구 상원고 김민석(19)이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안산공고와의 1회전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볼넷 2개에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태안 백합꽃축제 16일부터

    태안 백합꽃축제 16일부터

    ‘1억 6000 송이의 백합꽃 향연이 펼쳐진다.’ 충남 태안군과 태안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은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태안군 송암면 송암리 3만 2000평에서 제2회 백합꽃축제를 연다. 백합은 20∼23일 사이에 만개한다. 넓은 밭에 펼쳐진 흰색과 분홍, 노랑, 주황 등 갖가지 색의 백합이 장관을 연출하면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이곳에는 백합꽃꽂이 전시관과 태안산 난초·장미·국화 전시관도 선보인다. 축제기간에는 백합을 이용해 비누와 쿠키, 빵, 잼, 술 등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열려 배우며 즐기는 재미가 있다. 압축해 말린 백합꽃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어릴 적 추억이 담긴 봉선화물들이기와 널뛰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행사가 벌어진다. 감자캐기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에서 안면도가 20분, 안흥항이나 만리포해수욕장이 30분 거리에 있어 행사장을 찾았다 둘러볼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이나 해미나들목에서 행사장까지 30분쯤 걸린다.5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2000원 정도하는 백합 알뿌리를 나눠준다. 식당에서는 6000원하는 백합꽃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041)675-7882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경영기획팀장 하종호△재활운영〃 오헌섭△간호〃 이복순△물리치료〃 문용주△원무〃 이기옥△자산관리〃 권태욱△심사〃 윤숙자△진단검사의학〃 원종형△영상의학〃 이택주△약제〃 임옥란(태백중앙병원)△원무팀장 남궁유△경영기획〃 이진호△심사〃 김시동△자산관리〃 이상호△진료지원〃 김석중△약제〃 박계화△간호〃 이기옥△진단검사의학〃 배세엽△영상의학〃 박상호△물리치료〃 박종해(창원병원)△진료지원팀장 곽준혁△원무〃 전지식△경영기획〃 이보현△자산관리〃 박경동△심사〃 김경희△진단검사의학〃 윤정임△영상의학〃 신웅이△약제〃 한경화△간호〃 홍애란△물리치료〃 이영미(대전중앙병원)△원무팀장 김규태△경영기획〃 김동선△자산관리〃 김정배△진료지원〃 최명숙△진단검사의학〃 김덕희△영상의학〃 박영호△약제〃 정성금△간호〃 정계옥△물리치료〃 문덕흥(안산중앙병원)△원무팀장 장석기△경영기획〃 구자운△자산관리〃 정철화△심사〃 이경옥△진료지원〃 김지홍△진단검사의학〃 김선옥△영상의학〃 김노원△물리치료〃 조창영△약제〃 서동원△간호〃 이명희(순천병원)△간호팀장 장영심△경영기획〃 안성호△원무〃 서원섭△자산관리〃 이중재△진료지원〃 김종우△약제〃 김가희△진단검사의학〃 박석근△영상의학〃 안춘기△물리치료〃 정종희(동해병원)△행정부원장 박명준△원무팀장 송영식△경영기획〃 허 관△간호〃 김정희△진료지원〃 양용석△자산관리〃 엄윤호△심사〃 한충우△진단검사의학〃 김형근△영상의학〃 조윤규△물리치료〃 박대봉△약제〃 김민숙(정선병원)△경영기획팀장 권동식△원무〃 이관용△진료지원〃 강은용△진단검사의학〃 김위흡△영상의학〃 고광천△약제〃 박정경△간호〃 방숙이(경기요양병원)△원무팀장 최석희△약제〃 진미정△간호〃 서영숙△물리치료〃 정재혁(재활공학연구소)△행정팀장 최덕순△연구〃 김경훈△제작〃 김순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許潤鎭■ 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이성희■ 에쓰오일 ◇신임상무 △감사담당 강동기△인사담당 이병호
  • GS건설, 안산시 ‘에코노모스’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안산시 ‘에코노모스’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은 경기 안산시가 발주한 사동 개발 프로젝트인 에코노모스(조감도·Eco Nomos)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화호 동쪽 연안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 11만 2000여평을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3조 5000억원대다.GS건설이 시공사 간사를 맡고 삼성물산, 리먼 브러더스,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도 참여한다.
  • 관악구에 ‘제3영어마을’ 들어선다

    관악구에 ‘제3영어마을’ 들어선다

    서울대 인근인 관악구 봉천7동 낙성대 일대에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풍납 제1영어마을, 강북구 수유 제2영어마을에 이어 세 번째다. 관악 영어마을은 서울대와 관악산이 인접해 있어 교육적·자연적 입지가 어느 지역보다 좋은 편이다. 오는 2009년 11월 개관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 올해 추가경정예산 8억 5000만원을 책정,9월에 관악 영어마을 설계를 발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79억 9200만원이며, 공사는 내년 6월 시작된다. 대지 2만 391㎡(6179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6686㎡(2022평). 이곳에 40개의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관악 영어마을은 풍납·수유 등 기존 영어마을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시설의 정원을 15명 내외로 제한, 소규모 학습 위주로 교육된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10분 거리여서 기숙사를 만들지 않고 ‘통학형 영어마을’로 운영한다. 특히 이 지역이 관악산에 둘러싸인 도시자연공원이라는 점을 살려 경기 파주 영어마을처럼 자연을 벗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서울대, 서울시 과학전시관 등 주변 교육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서울대에서 공부하는 원어민 대학·대학원생 1000여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원어민 서울대생과 영어마을 입소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최대의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교육관악추진반을 구성해 영어마을 운영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영어마을 운영은 교육전문기관이 맡고, 운영 재원은 입소자의 참가비와 수익시설 등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관악 영어마을은 지난해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에 영어마을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알려지면서 자치구간 이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했다. 관악구는 낙성대 주변이 교통이 편리한 데다 서울대와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 김 구청장이 지난해 8,9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달아 만나 낙성대 지역의 우월성을 적극 설명했다. 영어마을 유치를 위한 10만 구민 서명운동도 펼쳤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영어마을은 경기지역 파주 영어마을(연간 교육인원 4만명), 안산(1만 8000명), 성남(1만 2000명)을 비롯, 전북 전주(4900명), 경남 창녕(1140명) 등 7곳이 있으며, 대구시 등 14개 지역에서 영어마을 설립을 준비 중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지자체 14곳 “로봇랜드 잡아라”

    지자체 14곳 “로봇랜드 잡아라”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연계형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7일 산업자원부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25일까지 로봇랜드 예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신청서를 받은 뒤 8월 중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내년 2월쯤 구체적인 사업규모 및 사업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로봇랜드는 상설전시관, 로봇체험관, 전용경기장, 로봇놀이기구 등 로봇과 관련된 모든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미래산업인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부지 20만∼30만평에 사업비 3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로봇랜드 유치 지자체에 시설 건축비의 50% 이내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지자체와 민간 투자자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달토록 했다. 로봇랜드는 연간 1000억원대의 생산유발과 수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설명회와 수요조사 등을 펼친 결과 전국 14개 광역단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내 기초단체들이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로봇랜드 공모 신청은 광역단체별로 해야 하는데 경기도는 인천, 부천, 안산, 고양, 시흥 등이 유치를 희망해 치열한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시는 일찍이 청라지구 5블록 25만평을 로봇랜드 예정지로 정하고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하고 수도권이어서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경제자유구역이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로봇산업의 ‘원조’임을 주장하는 부천시의 기세도 드세다.2005년 로봇상설전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 42개 로봇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이 창립한 부천로봇포럼 등 로봇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안산시는 로봇산업이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이자 반월공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호재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로봇종합지원센터가 가동되고 있고, 시화호 북측 간석지 등에 활용 가능한 부지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양시는 로봇전시관으로 활용이 가능한 킨텍스 2단계 사업과 한류우드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가 조성 중에 있음을 내세워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는 군자매립지를 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현대건설을 예비참여자로 결정하고 경기도에 제출할 제안서 작성에 들어갔다. 이외에 대전과 대구, 포항, 김천, 마산 등도 제각기 장점을 들면서 로봇랜드 유치전에 뛰어들어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의 로봇연구 인프라가 타 지역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내세워 로봇랜드 유치 당위성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로봇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을 주축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과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에 있으며, 경북은 오는 10월 문을 열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중심으로 로봇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의료용 등 특수분야의 로봇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며, 경북은 자동화기기 등 산업현장에서의 로봇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역할 분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기도 산하기관 40곳 통폐합 추진

    방만하게 운영돼온 경기도내 산하단체와 사업소가 수술대에 오른다. 경기도는 6일 “칸막이행정을 타파하고 통합행정을 펼치자는 김문수 지사의 지시에 따라 40여곳의 산하단체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기능별 통합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개별 관리하는데 따른 비용과 인력 낭비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소 또는 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시설을 통합운영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도립박물관(용인), 도립미술관(안산), 경기도 문화의전당(수원) 등이 운영 중이고 백남준미술관(용인), 실학박물관(남양주), 선사박물관(연천) 등은 건립 중이며 문화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경기문화재단이 있다. 이와 함께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내 경제관련 산하기관들을 통폐합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광교테크노밸리에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용보증재단, 바이오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R&DB(연구개발비즈니스)센터가 각각 운영 중이고 내년 7월에는 차세대융합기술원이 문을 연다. 같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산하단체의 시설과 예산, 회계 등을 통합관리하는 방향으로 통·폐합의 방향이 가닥잡을 전망이다. 또 도립직업학교와 여성능력개발센터, 뉴딜사업, 산학연 맞춤형 직업훈련 등 경기도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직업훈련기관의 효율적인 통합관리 방안도 모색 중이다. 도립공원 남한산성과 연인산, 오산 물향기수목원 등 각종 시설의 운영권도 일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70여개에 달하는 경기도내 각종 축제 가운데 실효성이 떨어지고 참여 열기도 떨어지는 세계평화축전이나 실학축제 등 일부 축제도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도는 이를 위해 기획관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산하단체 효율화 방안 태스크포스’를 구성, 분야별 효율화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통폐합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양진철 도 정책기획심의관은 “산하기관별로 시설관리, 총무, 재정기능을 별도로 유지하다 보니 예산낭비 요인이 적지 않다.”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유사중복기능은 통합·조정하고 민간과의 경합 부분은 위탁하거나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고속도 20개 550㎞ 건설

    수도권 고속도 20개 550㎞ 건설

    2020년까지 수도권에 고속도로 20개,550㎞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효율적 도로건설을 위한 도로정책 혁신방안’을 이같이 마련했다. 수도권에 고속도로를 집중 건설키로 한 것은 동탄 신도시 추가 개발 등 수도권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수도권 고속도로 건설 비용은 국고 지원과 함께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일부 수익 노선은 한국도로공사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자체 조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민자사업 시행자와 시기는 연말께 끝나는 국토연구원의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새로 건설될 고속도로는 남북 7축, 동서 4축,3순환 551.6㎞이며 경부고속도로 축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건설될 고속도로 가운데 서평택∼서안산(39.7㎞), 수원∼광명(32.3㎞), 광명∼서울(13.8㎞), 서울∼문산(37.9㎞), 서울∼연천(53.4㎞), 안양∼성남(20.9㎞), 초월∼이천(19.7㎞), 이천∼원주(37.1㎞), 봉담∼인천(50.2㎞), 인천∼일산(24.9㎞) 등 10개 노선은 민자를 유치해 건설할 방침이다. 용인∼서울(39.5㎞), 양평∼화도(18.8㎞), 화도∼수동(14.8㎞), 경인고속도로 지선(6.7㎞) 등 나머지 10개 노선 건설비용은 국고에서 지원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여름철 산업현장 질식사고 현황·예방법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여름철 산업현장 질식사고 현황·예방법

    # 사례1 뜨거운 여름날 폐수처리장내 수조 및 배관 등을 점검하던 김모(57)씨가 1분 만에 쓰러졌다. 동료작업자 이모(56)씨는 김씨를 부축하고 밖으로 나오려다 함께 쓰러지고 말았다. 이를 목격한 진모(48)씨도 이들을 구하기 위해 폐수처리장 내부로 들어갔으나 함께 의식을 잃었다. 채 5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씨가 숨지고 나머지 2명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해 8월15일 제주도의 한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다. 당시 이곳의 폐수처리장 내부 바닥에는 메탄가스(CH4)와 유독물질인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등이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 사례2 지난 2월8일 인천시 남동공단의 우수(빗물)맨홀 균열상태를 점검하던 ○○개발 직원 윤모(55), 김모(39), 송모(58)씨 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시쯤 사고 장소에 들어갔던 이들은 3시간30여분 만에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초기에는 원인을 찾기 어려웠지만 부검결과 3명 모두 청산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기나 호흡용 보호장구 등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맨홀 내부에 있던 청산염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됐다. # 사례3 지난 3월3일 오후 3시10분쯤에는 경기 화성시의 공장신축 현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양모(5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작업자가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작업공간에서 장시간 페인트에 함유된 유기용제에 중독된 사고였다. ●연평균 20여명 사상 이 같은 질식 사고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동안 149명이 숨졌다.51명은 혼수상태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질식 사고가 빈번한 장소로는 맨홀 내부, 오폐수 처리장 등이 압도적이다. 전체 질식 사망재해의 절반이 넘는 51%(76명)가 이들 공간에서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선박의 내부 공간과 화학공장이 각각 12.1%(12명)씩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1.6%(62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조업이 26.8%(40명)로 뒤를 이었다. 밀폐된 공간에서 페인트 작업, 용접 작업 등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질식 사고는 다른 산업재해와 달리 구조자의 피해도 높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식 사고 사망자 10명중 1명(10%)은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밀폐공간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수 안전공단 산업위생기술사는 “질식 사고의 대부분은 초기 안전수칙을 소홀히 한 데다 준비없이 나서는 구조자들의 희생이 뒤따르는 특징이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무더위가 최대 복병 질식 사고의 또 다른 특징으로 무더위가 꼽힌다. 그동안 질식 사고 전체 사망자의 41.6%(62명)가 여름철인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7월 27명,8월 18명,6월 17명 등의 순이었다. 이는 날씨가 더워지면 맨홀 등 밀폐공간 내부에 미생물 증식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산소결핍과 유독가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질식 사고는 대개 산소결핍과 유독가스 중독 등 2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산소결핍은 공기중의 산소농도가 18%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2%만 부족해도 호흡과 맥박이 증가하고 두통과 구토증세가 나타난다. 만약 8% 정도 부족(10% 수준)하게 되면 의식불명과 함께 기도폐쇄 증세를 보인다. 공기중 산소농도가 6% 정도밖에 없다면 사람은 순간실신, 호흡정지와 함께 5분내 사망한다. 사고자의 대부분은 전신의 힘이 빠지면서 작업공간을 탈출하지 못한다. ●환기와 보호장구는 필수 밀폐공간에서의 작업은 반드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작업을 하기 전뿐만 아니라 작업 중에도 15분마다 1회 이상씩 공기중 산소 및 유해물질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또 작업장은 송풍기와 배풍기를 이용해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작업자는 반드시 공기호흡기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한다. 또 사고가 나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감시인을 배치하고 동료작업자가 쓰러질 경우 호흡용보호구가 없다면 직접구조에 나서지 말고 관리감독자나 119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강성규 산업안전공단 보건국장(의학박사)은 “밀폐공간에서의 작업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환기·농도측정·보호장구 착용 등 3대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안산 대부도 북일펌프장선 “배풍기, 산소측정기, 산소호흡기 등 안전장비를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북일펌프장.20여평 남짓한 작은 펌프장 문앞에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소측정기, 배풍기 등으로 중무장한 남자 4명이 등장했다. 인근에 위치한 환경시설관리공사 안산사업소 직원들이다. 이들은 펌프장 앞에 도착하고도 선뜻 내부로 진입하지 않았다. 가져온 각종 장비를 펼쳐 놓은 뒤 5분여간 꼼꼼히 점검한 후에야 펌프장 문을 열었다. 문을 연 뒤에도 한참을 기다린 다음 산소측정기를 가진 전홍식 운영3팀장이 조심스럽게 펌프장 안으로 들어갔다. 산소측정기는 건물 내부에 산소가 부족할 경우 경보음으로 알려준다. 몇분을 기다려도 이상징후를 나타내는 경보음이 없자 전 팀장은 나머지 직원 3명에게 청소장비와 산소통을 메고 펌프장내 1∼2m 깊이의 지하실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그곳은 코를 찌를 듯한 매캐한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작업자들은 배풍기를 넣은 후 바깥공기를 주입하면서 15분 남짓 펌프장내 유입스크린에 걸린 각종 이물질을 청소한 다음 밖으로 나왔다. 본래 목적인 청소시간과 이를 준비하는 시간이 비슷할 정도지만 작업은 매우 신중했다. 이유를 묻자 “혹시 모를 질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펌프장 점검 및 청소 때는 반드시 이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수종말처리시설물은 질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사업장이다. 오·하수를 모으고 보내는 시설물들에 밀폐공간이 많기 때문이다. 안산사업소는 대부도의 생활하수를 모은 뒤 정화해 시화호로 내보내는 하수종말처리시설로 하루 최대 3000t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북일펌프장과 같은 소규모 펌프장이 10개 있다. 이들은 주 1∼2회씩 펌프장을 번갈아 점검할 때마다 질식 사고예방 프로그램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한다. 신가학 환경시설관리사업소 안산사업소장은 “수질보존과 함께 질식사고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수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 안전보건팀장(산업위생기술사)은 “하수종말처리시설물 같은 밀폐공간에서는 산소농도가 2%만 부족해도 두통과 구토를 느끼고 10%가 부족하면 수분내에 사망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기상태가 나쁜 지하실, 선박의 협소한 선실, 전화·송전 케이블의 습기침입 방지를 위한 질소봉입 등도 주요 산소결핍 사고의 원인이 된다.”면서 “밀폐공간에서의 작업안전 프로그램에 따른 안전작업이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글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美등 선진국의 ‘안전작업’ 사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작업방법 및 절차에 대한 요건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또 밀폐공간에 출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 뒤 작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밀폐공간과 관련한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이와 관련한 위험요인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받게 한다. 밀폐공간 작업이 잦은 조선업 분야 등에 대해서는 밀폐공간내 고열작업시 안전지침, 추락재해 예방, 배기설비 요건, 화재예방 기본사항 및 개인용 보호구 관련 사항 등 각종 정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안전보건청(HSE)에서는 밀폐공간 작업과 관련해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의식에 대한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밀폐공간의 정의,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주요 위험요인 및 밀폐공간 근로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자세히 홍보하고 있고,1997년에 제정된 밀폐공간규정을 통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1999년 제정)에서도 밀폐공간과 관련,▲업무 ▲근로환경 ▲작업도구 및 자재 ▲작업 수행을 위한 최적의 환경 ▲비상 구조 방안 등에 대해 위험성 평가를 반드시 실시토록 하고 있다. 산업안전공단 제공
  • 강·해안 철책 137㎞ 2009년까지 철거

    강·해안 철책 137㎞ 2009년까지 철거

    올해부터 2009년까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해안 및 강안에 설치된 경계 철책 644.3㎞ 가운데 21.5%인 137.8㎞가 철거된다. 철책이 철거되는 한강하구엔 습지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강안 군 경계철책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철책 주변의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 경계체제를 정보화·과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철책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올 연말까지 피서객 왕래가 많은 해수욕장, 민가 및 상가 밀집지역과 함께 도시화 등 주변환경 변화로 철책 기능을 상실한 경계철책 97.2㎞를 없앤다. 철책이 제거된 곳에는 영상장비 등 첨단 장비를 설치해 철책 기능을 대신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고와 지방비를 포함, 총 6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이중으로 둘러쳐진 철책 중 도로변 1차 철책이 철거되는 한강하구에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먼저 1차 철책을 제거한 자리에는 차량 소음을 막을 수 있는 나무를 심는다. 또 철책 안 작전로는 산책길로, 감시초소는 습지전망대 및 탐조대로 활용할 계획이다.2차 철책선은 위치·모양·훼손정도 등을 따져 야생동물 보호펜스로 이용하거나 대체할 방침이다.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 한강하구 습지는 1835만평이며 지난해 4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5년간 생태계 조사 등 11개 사업에 120억원이 투자된다. 또 강원도는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희망을 감안해 민원이 많이 제기된 철책 21.1㎞를 해수욕장 개장 전에 철거한다. 고성의 송지호·백도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양양 낙산해수욕장 등 54곳이 대상이다. 경기도(서해안) 및 남·서해안(경남·북 동해안 포함), 부산, 인천 송도, 전북 부안, 충남 서천, 경기 안산·화성(시화) 등의 철책도 연내에 철거된다. 임창용 류찬희기자 sdragon@seoul.co.kr
  • 재보선 공천헌금 2명 구속 불륜 녹음뒤 유포 3명 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이재원)은 28일 4·25 재보선 당시 공천헌금을 주고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모 정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자 이모(50)씨와 같은 당 안산 단원갑 당원협의회 전 운영위원장 정모(48)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예비후보자 이씨로 하여금 스스로 공천을 포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그의 불륜 사실을 녹음해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협박 비방 등)로 같은 지구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김모(50)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국악과 가요를 넘나들며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시대의 소리꾼 장사익. 그는 40대 중반에 늦깎이로 노래를 시작해, 사람 사는 냄새가 짙게 배어 있는 목소리로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국적인 혼과 정서를 담은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의 음악 인생을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폭동과 시위가 계속되는 태국에 여성시위진압대가 생겼다. 시위 여성과 아이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남성 진압경찰이 여성시위대를 접촉하면 더 큰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시위진압대의 주 임무는 협상이지만, 남성들에게 불가피하게 무력을 써야 할 때가 있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직장생활의 꿈을 접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룬 여성 이계은씨.4년 전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단체에 문을 두드렸다. 그녀는 지금 이웃에 있는 초안산에서 자연 생태계를 시민들에게 설명해주는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시민활동으로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그녀만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프랜차이즈 사장이 잠적해 재료 공급을 받지 못하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장사를 계속한 가맹점주들.6개월 뒤 돌아온 사장에게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까? 땅값이 오르면 차익의 반을 주겠다는 형의 말에 계약서 없이 2억원을 빌려준 동생. 동생은 오른 땅값에 대한 자신의 몫을 받을 수 있을까?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윤섭은 술이 취해 은주를 찾아간다. 그 자리에서 윤섭은 은주에게 자신이 경화의 재혼상대였다는 사실을 밝힌다. 윤섭은 자신이 벌을 받은 것이라며 자책한다. 얼마후 윤섭은 정자를 만나 어떻게 자신과 어머니를 속일 수 있느냐고 화를 내지만 정자는 윤섭도 은주가 있지 않았냐면서 일을 덮으려고 한다.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1시30분) 노인들의 자살은 1997년 외환위기,2002∼2003년 경제악화와 양극화라는 두 차례 격동기를 거치며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가 없을 만큼 20년 사이에 5배,10년 사이 4배나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자살했거나, 자살 위기에 처한 노인들의 사례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노인들의 생각을 정리한다.
  • 다국적 놀이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2012년 한국에 문연다

    2012년 한국에도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문을 열 전망이다.NBC유니버설의 자회사인 ‘유니버설 파크 앤드 리조트’(UPR)는 22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에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테마파크 규모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를 한국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윌리엄스 UPR 회장은 “앞으로 1년 6개월간 부지 선정과 정부 승인을 마치고 3년 6개월 정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2년까지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회장은 “아직 후보지를 선정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여러 곳을 두고 중앙 및 지방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면서 “외국 관광객들의 접근도를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수준이 높은 인구가 수도권에만 2500만명이 몰려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은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해 수도권 지역을 후보지로 삼고 있음을 시사했다. 안산 등 10여곳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UPR측은 미리 부지를 선정한 뒤 개발하는 게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자체 및 투자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최적의 부지를 찾는 ‘개방형 협상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는 국내·외 컨소시엄 형태로 이뤄지며 규모는 4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만 빌려 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어서 일부 논란이 일 수도 있다. 한편 UPR와 독점적 사업계약을 맺고 있는 한국 유스코(USKOR)의 서영준 부사장은 “리조트에는 테마파크 이외에도 호텔과 쇼핑센터, 전시·컨벤션 및 스타 센터 등이 들어서고 정보통신과 영화산업을 연계해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모기업인 다국적 방송·영화제작그룹 NBC 유니버설이 보유한 놀이공원으로 현재 미국 LA와 올랜도, 일본 오사카 등 3군데에 테마파크를 두고 있다. 앞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경기 고양시 한류우드와 인천 청라지구 등에 테마파크를 추진했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포기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닮은 듯 다른 차보람, 차유람 자매의 꿈은 포켓볼 세계 챔피언. 같은 종목으로 같은 꿈을 꾸다 보니 자매간의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됐다. 연습 경기라도 할라치면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승부욕이 극에 달한다. 매서운 눈빛과 감정을 들키지 않으려는 기나긴 침묵은 세계대회에 버금가는 긴장감이 감돈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국토의 4분의1이 사막인 중국, 그 중 황사의 주요 발원지인 고비사막에 위치한 한 마을은 모래가 모든 것을 뒤덮고 있다. 주민들은 일주일에 몇 번씩 지붕 위에 있는 모래를 치운다. 그냥 두면 모래가 집을 덮기 때문이다. 중국정부는 초원을 살리기 위해 방목시기를 제한하고 나무도 베지 못하도록 했다. ●다큐人(EBS 오후 9시20분) 이대로 가면 개막 공연을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 정현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은 곳은 청계천의 드럼서클 현장, 수십 개의 아프리카 북 젬베이를 치는 사람들 가운데, 특이한 복장을 한 남자가 눈에 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서 드럼서클 공연을 맡은 이영용씨다. 다가가 무대에 같이 서기를 부탁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50분) 도무지 아이의 속내를 알 수 없어 답답하다는 엄마의 하소연. 귀여운 외모에 앙증맞은 눈웃음의 주인공은 안산에 사는 5살 여수아. 엄마의 말은 듣는 척도 안 하고 초지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수아. 어쩌다 말문이 터진 수아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오로지 반말뿐. 미스터리걸 수아를 만나본다. ●TV 책을 말하다(KBS1 밤 12시35분)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있어 종교는 영혼의 동행자다. 오늘 영혼의 순례를 떠나는 시간. 당신의 종교와 믿음에 대담한 질문을 던져보자. 당신의 믿음은 당신을 자유롭게 하는가. 그 믿음이 마음의 빗장이 된 적은 없는가. 굳게 걸어 잠근 문을 활짝 열고 3권의 책을 통해 종교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내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은주는 정자의 병원으로 가서 복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자는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동건은 은주를 받아주지 않으면 자신도 병원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덕분에 은주는 정자의 병원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슬비는 은호의 음악에 관심을 보이는 기획사의 실장과 함께 은호를 만나러 간다.
  • ‘반값 아파트’ 10월 첫 분양

    ‘반값 아파트’ 10월 첫 분양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아파트 400가구가 올 10월 경기도 안산이나 군포에서 분양된다. 입주는 2009년 상반기쯤 예상된다. 또 지방의 비투기과열지구를 포함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모든 아파트에 대해 전매제한 기간이 연장된다.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 분양가가 현재보다 20∼25%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민간택지내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 예고한다.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7월 확정된다.9월 시행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16일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아파트 시범사업 지역으로 경기 안산시 신길지구와 군포시 부곡지구 중 1곳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 지구에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를 200가구씩 분양하고 일반분양도 실시해 세 제도의 장단점을 비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임대부 및 환매조건부는 모두 전용면적 25.7평의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정확한 분양가격과 임대료 등은 7월쯤 결정된다. 환매조건부 아파트의 경우 환매기간은 20년이다.20년이 지나면 입주자가 처분할 수 있는 자신의 집이 된다. 환매가격은 최초 공급가격에 1년 만기 예금이자율이 적용된다.10년이 넘어야 팔 수 있지만 질병·해외이주·직장이동 등의 경우에는 10년 이내에도 전매가 허용된다. 또 토지임대부에서 토지 임대기간은 30년으로 하고, 임대료는 2년마다 자동 갱신된다. 입주자 보호를 위해 증액한도는 2년간 5%를 넘지 못한다.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모든 아파트는 10년 내에서 전매가 제한된다. 수도권 전지역에서 25.7평 이하 공공주택은 10년, 초과할 경우는 7년이다. 민간주택의 경우 25.7평 이하는 7년, 초과는 5년이다. 지방 전지역에서는 25.7평 이하 공공주택은 5년, 초과는 3년으로 결정됐다. 민간주택은 모든 평형에 대해 충청권은 3년, 기타 지역은 1년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첫 돔구장은 개폐식

    첫 돔구장은 개폐식

    미국에는 1960년 애스트로돔을 시작으로 8개의 돔 구장이 생겼다. 일본에는 도쿄돔 등 6개다. 이제 한국에서도 돔 구장 시대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안산시, 현대건설, 현대증권은 15일 경기 안산시청에서 문화복합 돔 구장(조감도)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국 최초 돔 구장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축구장 옆 5만 9274평 부지내에 세워진다. 내년 초 착공으로 2012년 완공이 목표다. 현대증권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4만명 수용 규모의 돔 구장 외에도 야구박물관과 각종 레저센터, 호텔, 백화점, 주상 복합건물 등을 함께 세우는 등 스포츠 종합 테마파크로 건립할 예정이다. 돔 구장 건설 비용 800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조 7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돔 구장은 천장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 지붕으로 하고 천연 잔디가 깔릴 예정이다. 안산시는 돔 구장을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력발전소, 대부도로 연결되는 관광 벨트의 출발점으로 삼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돔구장과 스포츠 종합 테마파크를 만들어 프로구단을 유치하고 건립 직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지역 예선 등 국제대회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우 KBO 총재는 “새로 창단하는 구단이나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하는 구단에 돔구장 연고권을 우선 배려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해외에서 개인전 갖는 ‘묘법’의 작가 박서보 화백

    해외에서 개인전 갖는 ‘묘법’의 작가 박서보 화백

    닮았다. 외모도, 흔히 말년이라 부르는 나이에 식지 않는 예술혼도. 서양인들이 “한국의 피카소 같다.”고 하자 “나는 피카소가 아니라 박카소다!”라고 맞장구쳤다는 ‘묘법(描法·ecriture)’의 작가 박서보(76). 그가 지난 11일 개막해 7월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여는 전시회는 ‘박서보의 오늘, 색을 쓰다’이다. 색이라니.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대가에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색은 색깔뿐 아니라 ‘색쓰다, 색정적이다, 색마’ 등에도 사용되는 이중적 뜻을 갖고 있지 않은가. ●알츠하이머 초기… 뇌수술까지 거부 박서보는 1950년대부터 이어진 한국 추상미술의 교두보다. 국전에 도전해 전위미술 운동을 이끌었고,70년대부터는 그리는 대신 선을 긁어내고 긋는 ‘묘법’시리즈로 미술계를 풍미한 단색화 경향을 주도했다. 그는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그림은 나에게 수신(修身)의 도구”라고 말한다.‘묘법’은 한지를 풀어 물감을 섞어 반죽한 뒤 화폭에 올린다. 이어 대자와 연필로 화폭을 긁고 밀어내 밭고랑과 같은 요철을 만드는 작업이다. 하루에 14시간씩 작업해 2개월 만에 100호 작품을 만들어 내는, 그야말로 수도승 같은 일이다. 박서보의 그림은 쳐다보고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기를 느끼고 몸의 감각이 반응해야 하는 것이다. 작가는 안산의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말도 했다. 지난 2002년 알츠하이머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 뇌를 잘라내는 수술을 할까도 했지만, 이 나이에 필요없다는 생각에 그만뒀다고 했다. 외국에서도 7∼8시간씩 원고없이 강연했지만, 요즘은 말하는 내용을 자꾸 잊어버려 10분을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엄살 같았다. 건축면적 2000평이 넘는 미술관을 활달하게 돌아다니며 작품과 예술관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변화’이다. ●“노는 게 뭔지 모르지만 놀다 갔으면” “모든 예술가가 요즘 같은 시대에는 10년을 지탱하기 힘듭니다.10년 뒤 10년 전과 같은 영광을 지속하기 바란다면 변해야 합니다. 나는 일평생 변화해서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2000년부터 색을 사용한 ‘묘법’으로 변화를 시도해 뭔가를 이뤄낸 이 시점에 더 살고 싶다고 말했다. “80세에 죽는다면 나는 2년 6개월 뒤 죽어야 합니다.100세까지 건강히 일하고 105세까지 살아야 겠습니다. 노는 게 뭔지 모르는데, 놀다가 갔으면 합니다.” 그가 쓰는 색은 서양에서 흔히 고급스럽다고 말하는 색이 아니다. 오래 쓴 걸레를 빨고 빨면 나오는 연두색처럼 천한 색이다. 그러나 인고의 작업을 거쳐 미술관에 걸린 작품이 발하는 색은 화사하기만 하다. 13일 막을 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샘터화랑측이 출품한 그의 작품 가운데 10호짜리 소품(1800만원)은 11점이나 팔렸다. 이번 KIAF에는 관람인원 6만 4000명에 거래금액이 175억원에 달해 한국 미술계의 호황을 반영했다. 올해는 ‘한국 미술계의 큰손’인 아라리오가 베이징과 뉴욕에 연 화랑에서도 그의 전시회를 갖는다. 일복과 욕먹는 복이 많다는 박서보는 죽을래야 죽을 시간도 없이 바쁘다고 했다.(031)481-7042.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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