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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이웃들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 됐으면…”

    지난 2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 독지가가 있다. 경기 안산시에서 ‘사할린귀국동포후원회’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창석(60)씨가 그 주인공. 오씨는 올해도 변함없이 김장을 해 사할린영주귀국동포, 소년원, 양로원 등 사회의 그늘진 곳에 찬거리로 제공한다. 그가 올해 담근 김장의 양은 배추 1만 5000 포기로 무, 파, 갓, 고춧가루 등 양념을 합쳐 3000여만원에 이르는 비용의 대부분을 자신의 주머니에서 마련했다. 배추는 충남 당진에 사는 지인의 밭을 빌려 재배한 5000포기로는 부족해 나머지는 인근 마을에서 구매했다. 오씨는 5일 오후 안산시 부곡동 수인산업도로변에 자리잡은 안산시양묘장에서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과 배추 버무리기를 시작했다. 그는 “1988년 양로원과 고아원에 김장김치를 처음으로 전달한 게 벌써 20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김치를 계속 담가 나눠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좋은 일 한번 해보자고 실행했는데, 이제는 그만둘 수 없을 정도로 이른바 ‘사랑의 전염병’에 걸렸다.”며 웃었다. 오씨가 주관하는 사할린동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올해 담근 김치는 고향마을 489가구와 시립노인요양원, 안산평화의집,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고루 전달된다. 오씨는 “경제가 어려워 후원자는 줄었지만 20년 동안 매년 해오던 일을 중단할 수 없었다.”면서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세 때부터 고아로 살아온 오씨는 현재 안산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돈이 없어 망자(亡子)에 수의조차 입히지 못하는 사할린 귀국동포들에게 수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장례를 무료로 돕고 있다. 1997년에는 자신의 신장을 얼굴조차 알지 못하는 한 학생에게 기증했고, 2002년부터 러시아 사할린귀국동포후원회 회장직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안산 수돗물 요금 전국 최저 수준

    경기 안산시의 수돗물 생산원가와 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 수돗물 생산원가는 ㎥당 453원으로 429.2원인 경북 구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생산원가 674원에 비해서도 33%나 낮다. 또 ㎥당 수도요금은 423.7원으로 과천(357.7원)에 이어 전국 3위이고 전국 평균인 588원에 비해 28% 저렴하다. 요금 대비 생산비의 비율을 말하는 요금 현실화율은 93.5%로 전국 평균 87.2%에 비해 6.3%포인트나 높고 요금이 가장 싼 과천시(35.9%)는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생산비가 낮고 가격도 저렴한 것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더불어 노후관 개량사업, 신속한 누수 복구 등을 통해 수돗물이 중간에 손실 없이 가정이나 기업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안산시의 상수도 유수율(수돗물이 수용가에 도달하는 비율)은 95.4%로 전국 평균 82.3%보다 13.1%포인트 높다. 안산시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상수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中-타이완 직항노선 증편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과 타이완이 현재 주말에 한해 주 36편 운항하고 있는 양안 직항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108편으로 늘려 매일 운항하기로 했다. 본토 63개 항구와 타이완 11개 항구도 상호 개방해 해운 직항도 실현했다. 중국-타이완의 협상창구인 해협양안관계협회의 천윈린 회장과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의 장빙쿤 이사장은 4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위안산호텔에서 제2차 양안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4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양안간 항공기 운항 도시는 현행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샤먼, 난징 등 5개 도시에서 16개 도시를 추가해 21개 도시로 확대된다. 화물 직항기 역시 매월 60편 운항된다. 화물 직항기 운항 공항으로는 대륙의 상하이와 광저우 공항, 타이완의 타오위안과 가오슝, 샤오강 공항이 각각 선택됐다. 전면적인 우편교류와 식품안전 협력 방안도 합의 내용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양안 대표단은 금융위기 대처방안과 관련, 무역대금 결제수단을 미국 달러화 대신 양안 통화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한편 1949년 국공내전 이후 59년만에 중국의 고위급 인사를 맞은 타이완에서는 천 회장 방문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중국산 멜라민 분유 사태를 항의하고 타이완 주권을 주장하기 위해 1000개의 풍선을 날리겠다고 호언했던 타이베이시 좡루이슝 시의원 등 시위대들은 풍선 대부분을 압수당했다. 이 과정에서 타이완 경찰은 시위대의 중화민국 국기조차 압수해 “중화민국 국기까지 버리느냐.” “계엄 시기보다 더 심한 억압이 아니냐.”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jj@seoul.co.kr
  • 안산 고기집 절반 ‘정량 미달’

    경기 안산지역 고기집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고기 정량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비자시민모임 안산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부터 5일간 등심, 양념갈비, 삼겹살 등 판매음식점 각 10곳씩 모두 30곳을 대상으로 고기 정량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57%인 17곳에서 정량을 지키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33%가 정량을 지키지 않았던 것에 비해 24%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고잔동의 한 등심 판매음식점은 3인분(450g)주문시 20%인 88g이나 부족한 362g을 제공, 가격(1인분 3만 3000원)으로 환산하면 소비자는 2만원 정도의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제난국 극복 11·3 종합대책] 대출 규제 풀고 전매제한 완화

    [경제난국 극복 11·3 종합대책] 대출 규제 풀고 전매제한 완화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때마다 ‘전가의 보도’로 활용돼온 건설·부동산 활성화 방안은 이번 11·3 대책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정부는 투기재발 등 부작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곤두박질치는 경기를 끌어올릴 중책을 건설·부동산 부문에 부여했다. 건설과 부동산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은 데다 금융 시스템의 안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직간접적으로 23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갖고 있어 정책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투기지역 규제 사실상 철폐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운용해 온 주택 및 토지 관련 투기지역 규제를 사실상 철폐했다. 주택투기지역과 주택투기과열지구의 경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강남 3구를 제외하고는 오는 7일(관보게재일)부터 모두 해제하기로 했다. 토지투기지역은 전부 풀려 한 곳도 남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택투기지역은 서울 22개 구와 서구, 연수구, 부평구, 남구, 계양구, 남동구, 중구, 동구 등 인천 8개 구 및 수원시, 안양시, 안산시, 과천시, 화성시 등 경기도 39개 시 등 총 69개 지역에서 해제된다.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도 자동으로 풀린다. 이렇게 되면 담보인정비율(LTV)이 40%에서 60%로 높아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받지 않게 된다. 주택을 산 뒤 15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하는 의무,6억원 초과 주택일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 등도 없어진다. 서울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도 전부 해제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면 전매제한 기간이 일부 완화된다. 과밀억제권역은 영향이 없지만 비과밀억제권역에서 분양하는 민간주택은 전매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최근 5년 안에 당첨된 적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다. ●재건축 아파트 규제 완화 재건축 아파트의 용적률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한도까지 허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법률상으로 일반 주거지역의 경우 1종은 200%,2종은 250%,3종은 300%까지 한도가 정해져 있지만 서울시의 경우 조례로 50% 포인트씩 낮춰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서울시는 기본계획 용적률을 정해 각각 170%, 190%,210%로 낮게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늘어난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하는 임대주택 의무비율은 폐지하되 정비계획 용적률을 초과해 용적률을 받을 경우에는 초과용적률의 30~50%를 보금자리 주택으로 짓도록 했다. 보금자리 주택은 지자체가 표준건축비만 내고 환수해 소형분양주택, 장기전세(시프트) 등의 형태로 활용한다. ●거주요건 강화 규정 백지화 정부는 지난 9월 세제개편안 발표에 들어 있던 양도세 비과세를 위한 거주요건 강화(수도권 3년, 지방 2년) 조치를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비과세 거주요건은 지금처럼 서울·과천 및 5대 신도시에만 2년이 적용된다. 정부는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을 5~10년에서 1~7년으로 완화하기로 한 조치는 이미 분양된 물량에도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또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앞으로 2년 안에 추가로 취득하는 지방 미분양주택은 다주택에 산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 미분양주택에는 양도소득세가 일반세율로 부과되며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 80%)도 적용된다. 분양가 상한제는 애초 민간택지에 대해서는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번 대책에서는 제외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도봉 초안산 약수터 생태연못으로

    버려진 약수터가 생태 연못으로 다시 태어났다. 도봉구는 지난 31일 창동 초안산 중턱에 폐쇄된 약수터 2곳을 소규모 생물서식 공간인 생태연못으로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약수터는 대장균과 일반세균 등의 기준치 초과로 지난해 폐쇄 조치되어 공원 내 흉물로 방치된 곳이다. 이에 폐쇄 약수터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이용, 지난 9~10월에 걸친 조성공사를 통해 생명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연못에는 창포, 어리연꽃, 부레옥잠 등 14종에 2000여본의 수생식물과 연못 주변 공지에는 산딸나무, 졸참나무 등 6종 56주의 나무도 심었다. 특히 생태연못에는 산개구리, 소금쟁이, 고추잠자리, 사마귀 등 동물과 곤충을 풀어놓아 어린이의 생태학습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름다운 간판 2008] 거리의 흉물서 꽃으로… ‘간판 미학’ 전람회

    간판 문화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간판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최하는 ‘2008 Good Sign Festival’이 6~9일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전시행사인 ‘국제 사인·디자인전’(KOSIGN)과 함께 열려 우리나라 간판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 공동행사… 848개 부스 운영 이번 민·관 공동 행사에서는 1만 8000㎡ 부지에 공공부문 148개, 민간부문 700개 등 모두 848개 부스가 운영된다. 공공 전시장의 경우 지금까지의 옥외광고 개선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알리는 ‘정부정책 홍보관’, 각 지역의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주요 활동 사례를 보여주는 ‘지자체 홍보관’ 등이 설치된다. 이중 지자체 홍보관의 경우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인천·광주·경남 등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 중구, 경기 안산·용인·파주·성남·안양·군포시, 강원 속초·원주시, 전북 전주·남원시, 전남 곡성군, 경북 영주시, 경남 창원·통영·김해시와 남해·함양·거창군 등이 참여한다.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의 ‘야립 간판’에 대한 설치·운영을 주도하게 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산하 옥외광고센터도 눈에 띈다. 기존 야립 간판은 2006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기금조성 등을 위해 모두 353개가 설치됐으나, 환경 훼손과 안전성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해부터 모두 철거된 상태다. 옥외광고센터는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된 야립 간판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대한민국 좋은간판상 ▲대한민국 공공시설디자인대상전 등 국내 3대 광고제 수상작은 물론 ▲미국 뉴욕페스티벌 ▲미국 클리오국제광고제 ▲프랑스 칸국제광고제 등 세계 3대 광고제 우수작 등의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디지털 프린팅 등 최신기술 소개 이와 함께 민간 전시장에서는 관련 기업들이 디지털 프린팅·디자인,LED 조명기기, 신소재·신매체 광고물 등 간판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6일에는 우수 간판에 대한 시상식과 옥외광고물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7일에는 학술대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역활성화과장은 “도시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옥외광고에 대한 개선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옥외광고의 생산자·소비자 등 모든 주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간판 문화 개선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대는 물론, 정책의 방향성 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안산우체국장 조을래△울산〃 박진상 환경부 △대변인 정회석 방위사업청 ◇서기관 승진 △표준기획팀 김학기△전차사업팀 김현식△지상장비원가팀 노원철△전력계획과 박용도△수출협력과 신동범△운영지원과 유기봉△국제장비계약팀 양영화△계획총괄팀 최종복◇기술서기관 승진△운영계획팀 권태동△성과정보화팀 김순환△표준기획팀 김형봉△방산정책과 윤창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승진△복합구조연구실 박기태△첨단도로교통연구실 백남철△건축·도시연구실 채창우△건설정보연구실 김진욱◇선임연구원 승진△복합구조연구실 박경훈△국토환경연구실 황태문△하천·해안연구실 이동섭△건축구조·재료연구실 이상섭△기획실 권선순 환경관리공단 ◇이사대우 △상하수도사업본부장 주창한◇처장급△홍보지원실장 권오종△혁신인사처장 우종진△대기관제〃 이상구◇부서장△감사실장 오승현△사무처장 최일배△환경시설진단〃 염상욱△민자지원〃 김웅선△토양지하수〃 이종득△상하수도지원〃 이진수△상하수도시설2〃 김영조△관거지원〃 이덕호△관거시설1〃 류관희△관거시설2〃 안충희△영남지사장 송재덕△호남〃 조재정△일산사업소장 구연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李鍾燮△자연과학대 교무부학장 車國麟△〃 학생부학장 桂勝赫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문화전문기자 노재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 김석기△행정국장 이세정△디지털에디터 손장환△문화스포츠〃 김종혁
  • 지역난방비 1일부터 9.9% 인상

    지역난방 요금이 1일부터 한달평균 약 7000원 오른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평균 9.9%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에 9.65% 인상한 데 이어 3개월만의 재인상이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전용면적 85㎡(32평) 아파트 1년 난방비가 81만 1000원에서 89만 300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난방공사측은 “이번 요금 조정으로 난방비 부담이 연평균 8만 2000원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어 “전체 연료비 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발전용 천연가스(LNG) 가격이 9월에 올해 상반기 평균보다 40% 이상 올라 20%가량 인상요인이 생겼다.”면서 “그러나 규정상 한꺼번에 10% 이상 올릴 수 없게 돼 있어 9.9%로 인상률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열 공급규정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1년에 네차례(2월,5월,8월,11월) 요금을 조정할 수 있다.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는 대상은 난방공사와 안산도시개발,GS파워, 인천종합에너지, 인천공항에너지, 주택공사 등 8개 사업자가 공급하는 전국 130만가구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데스크시각] 프로야구 투자가 아쉽다/김영중 체육부장

    [데스크시각] 프로야구 투자가 아쉽다/김영중 체육부장

    바람이 갈수록 차가워지지만 프로야구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최고를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30일 현재 13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제외한 전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관중도 수입도 ‘대박’을 터뜨렸다. 김경문 두산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구기 종목 사상 첫 금메달로 지핀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13년 만에 정규리그 500만 관중도 돌파, 프로야구가 태어난 지 27년 만에 제2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건 단지 소프트웨어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소프트웨어는 이렇게 세계 정상 수준으로 올라가 있지만 하드웨어는 나아질 기미가 없다. 축구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지만, 야구는 달라진 게 없다. 올림픽 쾌거 직후 환경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잠시 있었지만 이렇다 할 결실이 없었다. 대구·광주 등 몇몇 구장을 가보면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한국야구의 위상에 걸맞은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는 말만 무성할 뿐 현실은 퍽퍽하기 그지없다. 우리보다 야구 후진국인 타이완에도 건설 중인 돔구장이 한국엔 없다. 물론 논의는 무성하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2012년을 목표로 하프돔을 짓지만 철거된 아마추어야구의 산실 동대문야구장의 대체 구장일 따름이다. 하지만 건설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정치적으로 접근, 풍선 띄우기로 여론의 주목을 받는 데 그칠 뿐이다. 실제로 경기 안산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지난해 5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추진을 목표로 돔구장 건설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가 법적인 문제에 막혀 논의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도 광주도 나섰지만 재원 조달 등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돔구장 건설에는 최소 350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과 부지 선정, 사업성, 수익성 등 여러 난제가 얽혀 있다. 하지만 한국야구의 위상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하면 그 정도는 극복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쌀쌀한 2,3월에 열리는 WBC 같은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돔구장이 필수조건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기 위해서다. 더욱이 돔구장 건설 얘기가 나온 것은 10년이 넘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서울 뚝섬에 돔구장을 건설하려다 무산된 게 1995년이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탁상공론만 오가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제안하고 싶다. 그래도 돔구장은 필요하다고. 무엇보다 스포츠 측면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될 일이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길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지 않은가. 돔구장이 지어지면 음악 콘서트, 종교와 정치의 집회 등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당장 비 때문에 ‘가을 잔치’가 중단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일본 도쿄돔도 야구 외에 다른 행사가 많이 열린다고 한다. 야구만을 고려한 투자가 결코 아니란 얘기다. 서울의 경우 대안은 충분하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낡을 대로 낡은 잠실종합운동장에 있는 학생체육관과 수영장을 재건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LG와 두산이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기 때문에 연간 경기 일수인 126일 사용은 ‘떼놓은 당상’이다. 체육시설로만 따져도 이보다 활용도가 높은 게 없다. 일부에선 기존 구장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게 돔구장 건설보다 낫다고 반론을 편다. 그렇다고 야구를 상징하는 돔구장 하나 짓는다고 기존 구장 개축이나 신축이 방해를 받는 건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다. 더욱이 각 야구장은 모두 시소유다. 지자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일 뿐이다. 김영중 체육부장 jeunesse@seoul.co.kr
  • [Metro] 안산 화정천 생태하천으로

    경기 안산시 도심을 관통, 시화호로 흘러드는 화정천이 ‘한국형 센강’으로 탈바꿈한다. 안산시는 화정~초지동 간 6.7㎞에 이르는 화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다음달 1일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1년 10월까지 화정천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 이하, 용존산소(DO) 5 이상인 2급수로 개선하기로 하고 568억원을 투입, 수질 정화 및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을 벌인다. 특히 하천 곳곳에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인공 모래밭을 만들고 어린이들이 강물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또 하천 주차장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조리 걷어내고 흙과 모래, 자갈 등 자연으로 이뤄진 내를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화정천과 안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하수종말처리장 역할을 하게 될 수질정화시설을 건설, 하루 5만t의 물을 정화한 뒤 이중 2만t을 화정천 상류로 보내 하천수로 다시 사용한다. 하천 호안에 갈대나 부들 등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심고 둔치에는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역전의 명수’

    최강 신한은행이 힘겹게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신한은행은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08~09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강영숙(9점 18리바운드)의 신들린 리바운드와 정선민(22점 7리바운드)의 클러치슛에 힘입어 55-51로 승리했다.5연승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7승1패로 금호생명(6승1패)을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올시즌 신한은행의 경기 패턴은 거의 흡사하다. 전반에 밀리다가 3쿼터부터 치고나선뒤 4쿼터에 승부를 매조지하는 것. 이날도 신한은행은 1쿼터에서 8-18로 뒤졌지만,2쿼터에서 승부를 33-30으로 뒤집었다.3쿼터에선 상대 득점을 단 5점으로 묶어놓고 정선민과 최윤아(6점) 등이 득점에 가세,43-35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4쿼터는 신한은행의 올시즌 승리 패턴과 조금 달랐다.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41-48까지 뒤지던 삼성생명이 허윤정(11점 8리바운드)과 이종애(12점 14리바운드), 이미선(7점)의 잇딴 골밑 공략으로 종료 1분 27초전 51-50으로 전세를 뒤집은 것.이호근 감독을 영입한 올시즌 촘촘한 수비조직력으로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선전을 펼치고 있는 삼성생명이 또한번 이변을 일으키는 듯 했다. 하지만 리그 3연패를 노리는 ‘레알 신한’의 저력은 위기의 순간 빛났다. 그 중심에는 ‘바스켓 퀸’ 정선민이 있었다. 경기 종료 49초전 진미정의 패스를 받은 정선민은 이미선의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올려놓으면서 반칙까지 얻어내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53-51이 됐다. 삼성생명은 종료 38초를 남기고 홍보람의 3점포로 역전을 노려봤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교회 세속에 깊이 물들었다”

    “한국의 교회들이 성장에 몰입하면서 물량화, 세속화, 기복 신앙에 깊게 물들었습니다. 정의로움이나 올바로 살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지요. 교회의 아픔이고 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달 말 퇴임하는 신경하(67)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퇴임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먼저 빗나간 교회의 관행을 질타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감리회 교단을 안타까워했다. “지난 4년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퇴임을 바로 앞에 두고 말년에 엉뚱한 덫에 걸려 개인적인 상처를 입었습니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신임 감독회장 선출을 놓고 한 달 넘게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지난달 25일 치러진 감독회장 선거에서 김국도(63) 목사가 총 5752표 가운데 가장 많은 2554표를 얻었지만 벌금형 등의 전력으로 인한 후보자격 시비 탓에 2위의 고수철(65) 목사가 당선자로 공표됐었다. 신 감독회장은 30∼31일 이틀간 안산1대학교에서 제28회 총회의 사회를 맡게 되며 총회에서 후임자의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총회에서 후임자 문제가 무리없이 결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신 감독은 “총회가 순탄하게 끝나면 소리없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그러나 “자격이 없는 사람이 감독회장이 돼선 안 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법 질서에 충실한 교단으로 새로 나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 감독은 “선거가 끝났는 데도 이런저런 좋지 않은 소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교단 자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선거 자금과 관련한 실상도 낱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퇴임 후의 계획을 묻자 “지난 40년간 몸바쳐온 목회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뜰하게 전해 주고 싶고, 해외 선교사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신 감독회장은 감독회장 자리에 있으면서 틈틈이 331개의 에피소드를 묵상한 책 ‘매일 아침 1분’(은행나무)을 퇴임 기념으로 펴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두산(오후 6시 잠실구장)■ 프로축구 ●성남-인천(탄천종합) ●대전-포항(대전월드컵 이상 오후 7시 ) ●경남-전남(창원종합) ●대구-전북(대구스타디움) ●수원-서울(수원월드컵) ●광주-울산(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 30분) ●부산-제주(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4시 안산와동체)
  • [Seoul In]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진행하는 ‘2008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엑스포’에서 구 홍보관을 마련했다.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는 각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공공디자인과 공공시설,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관에는 도시경관 향상 프로젝트인 ‘도시디자인비전 21’ ‘패션·IT 문화존 사업’등을 전시중이다. 도시디자인과 2627-1579. 중구(구청장 정동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 지원과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준다. 생활안정자금은 1000만원 이하, 주민소득지원금은 2000만원 이하다.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금리는 연 3%. 다음달 1~15일 신청·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재학증명서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2260-1714.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2010년까지 구민의 2%인 1만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토록 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센터에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장기기증 희망자에게 양천문화원 영화요금 할인,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창의정책과 2620-4331.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8일 안산자연공원 자연학습장에서 벼베기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연희2동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봄에 심은 벼를 직접 낫으로 베고 홀테(탈곡기)로 훑어 나오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학습장에서 풀과 야생초를 직접 만져보며 전문 숲해설가로부터 이름의 유래 등 설명도 들었다. 푸른도시과 330-1749.
  • 서울 종로구 등 3곳 경쟁력 최고

    서울 종로구와 경기 과천시, 대구 달성군이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초자치단체로 뽑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27일 전국 230개 시·군·구의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등 3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 ‘2008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종로구의 경우 주민 수에 비해 교육·보건·복지 혜택 등 경영성과 부문에서 높게 평가돼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자치구에서는 종로구에 이어 서울 중구, 부산 중구, 서울 강남구, 서울 서초구 등의 순으로 서울 자치구가 강세였다. 시 단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과천시에 이어 경기 수원시, 경기 성남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가 뒤를 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강원 정선군, 부산 기장군, 충북 청원군, 충남 당진군 등이 2~5위권에 포진했다.3개 분야별로는 경제활동인구비율과 도로포장률 등 지역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경영자원 부문의 경우 서울 영등포구, 경기 안산시, 대구 달성군이 각 1위를 기록했다. 재정운용 효율성 등을 평가한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인천 중구, 경기 용인시, 충남 당진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기 실버존 113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27일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재 1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노인보호구역(일명 실버존)’을 2012년까지 113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인보호구역은 노인복지시설 반경 300m를 대상으로 지정되며, 해당 지역에서는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30㎞ 이내로 제한되고 노인보호구역 표지판과 과속 방지턱이 설치된다. 도는 노인보호구역 지정·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도비와 시·군비 6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앞서 안산 3곳, 평택 3곳, 파주시 7곳 등 모두 13곳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도가 이같이 노인보호구역 지정에 나선 것은 최근 경기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하는 반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해 1~9월 880명에서 올 1~9월 777명으로 11.7%(103명)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2년 235명, 2005년 241명, 지난해 292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가을밤, 노래에 취할 7080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 이름만 들어도 푸근한 가요계 대모들이 무대로 돌아온다. 패티 김, 심수봉, 양희은 등 중량급 가수들이 11월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가수는 3년 만에 새달 8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심수봉. 197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뒤 30여년 동안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 그는 2005년 수원 야외음악당 공연에서 3000석을 매진시키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때 그사람’‘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사랑밖엔 난 몰라’ 등 기존 히트곡은 물론 지난해 발표한 신곡 ‘오늘, 문득’‘여자라서 웃어요’ 등도 만날 수 있다. 1970년대 통기타 포크음악의 전설 양희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9년째 MBC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를 진행하고 있는 양희은은 ‘하얀목련’ ‘한계령’‘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된 인상적인 사연들을 노래 중간중간에 녹여 노래의 감동을 더해준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이 시대 여성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새달 22일과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와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는 올해로 데뷔 반세기를 맞는 패티 김의 50주년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8개월간에 걸쳐 ‘패티김 50주년 대공연´의 대장정을 벌여오고 있는 그는 무대 위 8m 높이의 공중에 매달린 초승달 형상의 무대장치에 앉아 내려오며 등장하는 오프닝과 1부와 2부 중간의 휴식시간을 이용한 퍼포먼스 등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신의 콘서트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후 팬사인회도 연다. 이들의 공연을 담당하는 라이브플러스의 박상현 팀장은 “심수봉씨는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남성팬들의 비중이 높고, 양희은씨와 패티김씨는 주부 관객들과 50세 이상의 장년층에서 각각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장년층은 젊은층에 비해 12월 연말 공연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11월에 이들의 공연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고]

    허성민(서울신문 안산 초지지국장)씨 부친상 24일 경기 포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31)541-6936 신현임(전 효제초 교장)씨 별세 정동근(삼육대 교수)형근(진원상사 대표)영근(YTN 보도국 편집부국장)미경(재독 피아니스트)씨 모친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91 김기철(예비역 해군 준장·한화 고문)씨 모친상 김필근(육군본부 정훈공보처 중령)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6 조운찬(경향신문 베이징특파원)씨 모친상 24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63)211-7676 이은규(사업)문규(전 동아일보 사원)씨 모친상 조병생(사업)정권진(미국 거주)박종권(하와이 〃)씨 빙모상 24일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31)671-6006 이대운(델파이코리아 대표)대현(중랑구청 구의회)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92 김선자(패션디자이너·FGI 한국지회장)씨 별세 임창곤씨 상배 준석(삼성전자 차장)준형(상명대 사진과 교수)씨 모친상 김종환(변호사)씨 빙모상 24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53)250-8141 노승용(서울여대 교수)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낮 12시 (02)3010-2293 김영준(전 아세아병원장)씨 별세 김용일(서울대 교수)씨 부친상 박순백(화산CC 대표)김주현(㈜신원일 대표)김진일(동의대 교수)씨 빙부상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051) 607-2659
  • [공연단신]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전 공연의 R석 티켓을 가져오는 관객에겐 50 %,10월에 결혼했거나 11월 결혼을 앞둔 커플에겐 청첩장을 제시하면 30 %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부모와 청소년 자녀 4인 가족 관객에게도 티켓 가격을 30 % 깎아준다. 공연은 11월1일까지 LG아트센터.(02)523-0986●한국뮤지컬협회와 청강문화산업대학이 공동주최하는 국제뮤지컬워크숍이 27일부터 11월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영국 로열아카데미 뮤지컬 보컬교수인 샘 캐니언이 방한해 국내 뮤지컬배우들과 뮤지컬 전공자들을 위한 2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02)3474-8906 ●라틴아메리카의 연극을 한자리에 모은 ‘라틴아메리카 연극제’가 지난 24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콜롬비아 극단 몸의학교의 ‘또 다른 사도’(24일 달맞이극장)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칸다도 극단의 ‘페로즈’(25~26일 별무리극장), 베네수엘라의 리오 테아트르 카리베 극단의 ‘충격적인 꿈’(31일, 11월 1일 해돋이극장), 파나마 아티스트 밀비아 마르티네스의 ‘비행이론’(11월 1일 별무리극장)이 차례로 공연된다. (031)481-4000 ●올해 개교 15주년을 맞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가 25일부터 11월8일까지 석관동 교사에서 공연전시예술제 ‘화이부동2008’을 개최한다.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이 모두 참여해 총 15일간 15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관람은 무료.(02)746-9491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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