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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성현아, ‘성매매 공판’ 끝난 뒤…무표정의 의미는?

    [포토]성현아, ‘성매매 공판’ 끝난 뒤…무표정의 의미는?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성현아가 31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2차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개인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증인 2명의 신문이 예정됐으나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 신문만 진행됐다. 재판 시작 5분 전 트렌치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나타난 성현아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나고 잠시 법정 밖에서 변호인들과 사건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현아와 변호인은 재판 직후 “샅바 싸움이 쉽지 않다”고 말해 핵심 쟁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은 검은색 옷에 모자를 눌러썼다. 성현아가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에 불복하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 증인의 역할에 대해 궁금즘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성현아, 취재진 ‘성매매 질문’ 뒤로 한 채… “샅바싸움 어렵네”

    [포토]성현아, 취재진 ‘성매매 질문’ 뒤로 한 채… “샅바싸움 어렵네”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성현아가 31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2차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개인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증인 2명의 신문이 예정됐으나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 신문만 진행됐다. 재판 시작 5분 전 트렌치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나타난 성현아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나고 잠시 법정 밖에서 변호인들과 사건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현아측 변호인은 재판 직후 “샅바 싸움이 쉽지 않다”고 말해 핵심 쟁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은 검은색 옷에 모자를 눌러썼다. 성현아가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에 불복하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 증인의 역할에 대해 궁금즘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성현아, ‘성매매 공판’ 뒤 오묘한 표정…무슨 생각일까

    [포토]성현아, ‘성매매 공판’ 뒤 오묘한 표정…무슨 생각일까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성현아가 31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2차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개인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증인 2명의 신문이 예정됐으나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 신문만 진행됐다. 재판 시작 5분 전 트렌치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나타난 성현아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나고 잠시 법정 밖에서 변호인들과 사건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현아와 변호인은 재판 직후 “샅바 싸움이 쉽지 않다”고 말해 핵심 쟁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은 검은색 옷에 모자를 눌러썼다. 성현아가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에 불복하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 증인의 역할에 대해 궁금즘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성현아, 법원 출석… ‘성매매 혐의’ 기자 질문에

    [포토]성현아, 법원 출석… ‘성매매 혐의’ 기자 질문에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성현아가 31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2차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개인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증인 2명의 신문이 예정됐으나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 신문만 진행됐다. 재판 시작 5분 전 트렌치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나타난 성현아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나고 잠시 법정 밖에서 변호인들과 사건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현아와 변호인은 재판 직후 “샅바 싸움이 쉽지 않다”고 말해 핵심 쟁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은 검은색 옷에 모자를 눌러썼다. 성현아가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에 불복하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 증인의 역할에 대해 궁금즘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고개 숙인 성현아, 심란한 표정…핵심 증인 1명의 정체는?

    [포토]고개 숙인 성현아, 심란한 표정…핵심 증인 1명의 정체는?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성현아가 31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2차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개인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증인 2명의 신문이 예정됐으나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 신문만 진행됐다. 재판 시작 5분 전 트렌치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나타난 성현아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나고 잠시 법정 밖에서 변호인들과 사건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현아측 변호인은 재판 직후 “샅바 싸움이 쉽지 않다”고 말해 핵심 쟁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은 검은색 옷에 모자를 눌러썼다. 성현아가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에 불복하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 증인의 역할에 대해 궁금즘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우리은행 3인방, 열손가락 반짝반짝

    열 손가락 모두에 반지를 끼게 됐다. 지난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홈 코트 고별전에 나선 신한은행과의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67-66으로 이겨 3승1패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강영숙 얘기다. 통합 우승 2연패에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으로 신한은행의 최다 우승(7회) 기록에 바짝 따라붙었다. 위 감독은 2001~02 남자 프로농구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서 첫 우승 반지를 낀 뒤 신한은행 코치로 임달식 현 감독을 보좌하며 통합 6연패를 비롯해 모두 7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또 사령탑으로 우리은행의 2연패를 이끌어 남녀 프로농구를 통틀어 선수, 코치, 감독으로 우승을 맛본 유일한 인물이다. 전 코치는 신한은행에서 선수로 7차례, 코치로 1차례 우승했고 위 감독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부터 우리은행으로 옮긴 뒤 2연패를 이끌어 역시 10개째 반지를 채웠다. 강영숙은 과거 우리은행에 몸담았을 때 2차례, 신한은행에서 7차례 우승한 뒤 올 시즌 막바지 KDB생명에서 이적해 10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셋 모두 2007 겨울 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한 신한은행 소속이었는데 공교롭게도 10번째 우승을 신한은행을 상대로 일궈낸 것까지 일치한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2년 연속 우리은행 주장 겸 베테랑 가드 임영희가 차지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성현아, ‘성매매 재판’ 취재진 뒤로 한 채…심란한 얼굴

    [포토]성현아, ‘성매매 재판’ 취재진 뒤로 한 채…심란한 얼굴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성현아가 31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2차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개인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증인 2명의 신문이 예정됐으나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 신문만 진행됐다. 재판 시작 5분 전 트렌치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나타난 성현아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나고 잠시 법정 밖에서 변호인들과 사건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현아와 변호인은 재판 직후 “샅바 싸움이 쉽지 않다”고 말해 핵심 쟁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은 검은색 옷에 모자를 눌러썼다. 성현아가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에 불복하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 증인의 역할에 대해 궁금즘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29일(토) ■프로야구 ●LG-두산(잠실) ●넥센-SK(문학) ●KIA-삼성(대구) ●한화-롯데(사직·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울산-서울(울산 문수구장) ●포항-상주(포항스틸야드·이상 오후 2시) ●전북-성남(오후 4시·전주월드컵)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2시·화성체)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SK-모비스(오후 7시·잠실학생체)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안산와동체) 30일(일) ■프로야구 ●LG-두산(잠실) ●넥센-SK(문학) ●KIA-삼성(대구) ●한화-롯데(사직·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인천-전남(인천전용구장) ●제주-경남(제주월드컵·이상 오후 2시) ●수원-부산(오후 4시·수원월드컵)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대전 충무체)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최윤아 “4차전 가자”

    “우리끼리 시즌 끝나면 휠체어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하곤 해요.” ‘캡틴’ 최윤아(29·신한은행)가 28일 경기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 연장에서 혼자 5점을 넣고 쉐키나 스트릭렌의 4득점을 도와 76-71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뒤 우스갯소리를 했다. 신한은행은 2패 끝에 1승을 올리며 기사회생, 29일 오후 7시 같은 경기장에서 4차전을 치르게 됐다. 최윤아는 “닷새 동안 4경기를 하느라 지칠 대로 지쳤지만 이번 홈 경기가 안산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선수끼리 부담없이 하자고 했던 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10년 동안 정들었던 연고지를 내년 시즌 인천으로 옮긴다. 이어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우승하든 하지 않든 한달 휴가로는 턱없이 모자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말대로 “챔프전다운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박혜진에게 속공을 허용, 65-67로 뒤졌지만 종료 6.7초 전 곽주영이 골밑 돌파에 성공, 패색 짙던 분위기를 바꾸며 역대 챔프전 네 번째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시작하자마자 최윤아가 3점포로 기선을 잡았고 박혜진이 자유투 하나를 넣자 스트릭렌이 연달아 4득점을 해 달아났다. 최윤아는 종료 2분을 남기고 자유투 둘마저 모두 넣어 76-68로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정규시간 공격을 이끌었고 스트릭렌이 11득점 12리바운드, 최윤아가 9득점 8어시스트 2스틸로 뒤를 받쳤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17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임영희가 8득점에 묶인 것이 패인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속초 펜션 여주인 살해 사건 피의자 2명에 무기징역

    속초 펜션 여주인 살해 사건 피의자 2명에 무기징역

    ‘속초 펜션 여주인 살해’ 50대 속초 펜션 여주인을 납치해 살해해 시신까지 유기한 남성 2명에게 무기징역이 내려졌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부장 강성수)는 부녀자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김모(42·제주)씨와 또 다른 김모(42·전북 군산)씨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30년간 전자장치 부착과 10년간 신상정보 공개도 명령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8월 30일 오전 4시 20분쯤 속초시의 한 펜션 여주인 A(54)씨를 납치,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 현금 20만원을 빼앗고서 성폭행 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숨진 A씨의 시신까지 유기했다. 김씨 등은 A씨 살해에 앞서 같은 달 27일 오전 3시께 서울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B(44·여)씨를 춘천시 남면 관천리의 한 야산으로 끌고 가 돈을 빼앗고서 강제로 윤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씨는 김씨 등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탈출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의 수사 끝에 경기 안산시의 한 펜션 부근에서 은신 중이던 김씨 등을 검거했다. 재판부는 “여성 2명을 각각 납치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한 것은 물론 이 중 1명을 살해하는 등 불과 5일 만에 매우 잔혹하고 가학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들을 사회에서 무기한 격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사회공헌 일자리로 보람 찾는 시니어들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사회공헌 일자리로 보람 찾는 시니어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시니어들도 봄이 되면 가슴이 뛴다.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일자리,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성격이 강한 사회공헌 일자리 등이 모집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시니어들을 위한 이러한 일자리는 올해 30만개가 조금 넘는다. 베이비 부머만 해도 700만명이 넘으니 충분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노년층의 여건에 맞게 활동시간이 하루 3~4시간이 넘지 않고 연 9개월로 제한돼 있다. 대신 월 수고비는 20만~36만원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참여 열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 인문학 등 교양강좌에도 시니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니어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나서는 것은 자원봉사나 일을 통해 보람과 만족을 느끼면서 자존감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건강도 챙기고 사회적 관계도 형성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사회은평시민회에서 아키비스트(기록관리사)로 활동하며 마을의 다양한 소식과 문화, 예술 등을 기록해 온 최호진(74)씨는 “봉사를 통해 미처 몰랐던 부분을 깨닫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봉사는 새로운 기회이자 제2의 인생이다”라는 소감을 사회공헌활동 사례집에 실었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 실버 북카페 ‘삼가연정’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정영심(66·여)씨도 “55세에 퇴직하고 나니 처음에는 좋았지만 곧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느껴졌다”면서 “이젠 카페로 출근하는 게 어떤 여행길보다 설렌다”고 사례집에서 털어놓았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에는 24만개에 2285억원이 투입됐으나 올해에는 31만개에 287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자체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 많으니 6000억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가는 셈이다. 교통안전, 방범순찰, 보육도우미, 독거노인보호 등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24만 8000개로 가장 많다. 만 65세 노인(일부는 60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월 36시간 범위에서 일을 하면 9개월 동안 월 20만원의 수고비가 주어진다. 또 지하철 택배, 실버카페, 가사도우미 등 민간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3만개가 배정돼 사업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재능활용형 일자리 3만개가 새로 선보인다.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노인들로 범위를 확대, 재능봉사를 하면 3개월 동안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복지부 김주영 노인지원과장은 “장노년층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사회활동 욕구도 높아지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쟁률이 3~4대1에 이른다”고 말했다. 서울마포노인복지관 강찬양 사회복지사도 “지난해 참여한 사람이 올해 또 신청할 정도”라면서 “지난해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돌봐준 참여자는 활동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고용노동부의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의 전문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사업은 처음에는 미달사태를 빚는 등 지지부진했으나 점차 지원자가 늘고 있다. 실무 경력을 갖춘 퇴직자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재능을 기부하면 월 36만원의 수당을 9개월 동안 지급하는 것이다. 활동시간도 월 120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자기계발이나 취미생활을 할 수도 있다. 사업 첫해인 2011년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760명이 지원해 2012년에는 대상자를 500명으로 줄였다가 지원자가 목표를 초과하는 바람에 62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1000명을 모집하려다 지원자가 많아 1300명으로 늘렸다. 전직 교수·은행원·교사 등이 경영컨설턴트, 소액대출심사, 방과후학교 교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에는 예산이 22억원에서 64억원으로 늘었으며 모집인원도 3000명으로 3배 확대됐다. 사회적기업진흥원과 복지네트워크협의회인 유어웨이에서 1차로 700명을 모집했으며 28일까지 단체를 중심으로 2차 모집 중이다. 유어웨이 관계자는 “1차 모집자 중 60~70%가 지난해 참여했던 사람들”이라고 했다. 지난해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대기업 임원 출신의 전원우(63)씨는 재가요양 만족도 조사를 하면서 노인들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됐다. 그는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하기 위해 요즘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고 있는 이야기할머니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이 사업은 첫해인 2009년에는 30명이 배출됐으나 2010년 100명, 2011년 300명, 2012년 600명, 지난해 720명으로 해마다 모집인원이 늘고 있다. 만 56세에서 70세 이하 할머니가 참여할 수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700명 모집에 4995명이 몰려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들도 할머니들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고 할머니들도 귀를 쫑긋하고 듣는 아이들을 보면서 삶의 의미를 되찾아 양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선발이 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내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다니며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게 된다. 1주일에 3개 기관을 방문해 평균 20분씩 이야기를 하는데 한 곳당 3만 5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 28차례 실시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도 시니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올해는 지난 26일 경희대 사학과 성춘택 교수가 나와 ‘인류의 자취, 먼 선사시대로’란 제목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는데 420개의 좌석이 모두 차 120여개의 보조의자를 들여놓아야 했다. 일부는 로비에 설치된 벽걸이 TV를 통해 강의를 듣기도 했다. 중앙박물관 교육과 김도윤씨는 지난해에는 평균 500여명이 수강했으나 올해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이 무료인 것과 달리 중앙박물관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대학 특설강좌는 48만원의 수강료를 내야 하는데도 204명의 모집정원이 순식간에 다 찼다. 지난 13일 올해 첫 강좌가 시작됐는데 소강당에 빈 좌석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이 강좌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계속돼 직장인들보다는 은퇴한 시니어들이 참여하기에 좋다. 올 연말까지 32회의 수업과 5회의 현지답사가 곁들여진다. 고용부에 따르면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교육전문가 8만명, 공학전문가 3만 9000명, 경영·금융전문가 2만 5000명, 건설·전기생산 관련직 2만 1000명 등 16만 5000여명의 퇴직 전문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퇴직 전문인력들과 이들의 일손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연결해 주기 위한 사회적 지혜가 필요하다. stsl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7시·대전 충무체)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안산 와동체)
  •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연승 우리은행, V6 ‘1승만 더’

    우리은행이 통산 6번째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겼다. 우리은행은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임영희(22득점), 박혜진(1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58-54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은 우리은행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일군다. 우리은행은 1쿼터 야투 성공률이 32%에 그치며 고전했고 조은주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12-15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박혜진의 3점슛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샤샤 굿렛과 임영희가 잇달아 속공을 성공해 리드하기 시작했다. 임영희의 외곽포까지 불을 뿜어 전반을 31-23으로 앞섰다. 3쿼터 들어 양지희와 박혜진 등의 릴레이 골로 한때 19점 차까지 앞선 우리은행은 이후 신한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김단비에게 무려 9점을 내줘 6점 차까지 좁혀졌다. 4쿼터 들어서도 김단비와 엘레나 비어드의 공세에 밀린 우리은행은 결국 종료 5분을 남기고 동점을 허용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된 승부는 마지막 순간 판가름 났다. 종료 3초 전 비어드의 레이업 슛이 빗나가면서 우리은행이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3쿼터에서 크게 벌어졌을 때 나와 선수들이 안이하게 생각했다. 임영희가 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아끼겠다. 1년간 열심히 준비해 온 선수들이 억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팀은 28일 신한은행의 홈인 안산 와동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춘천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안산 인공섬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해경 수사 착수

    경기도 안산시의 한 인공섬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머리가 없어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쯤 안산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인공섬 4공구 건설현장과 바닷물이 맞닿은 지점 돌덩이 위에서 우모(42)씨 시신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우씨는 머리가 절단된 채 파란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우씨의 시신은 하늘을 향해 누워 있었고 하반신은 바닷물에 잠겨 있었다. 지갑이나 휴대전화, 유서 등 소지품은 발견돼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우씨 신원을 파악했지만 잘려나간 머리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신이 있다”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산단원경찰서는 바다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 해경에 사건을 인계했다. 우씨의 가족은 우씨가 지난해 8월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같은 해 10월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절단면이 바닷물에 의해 훼손됐기 때문에 날카로운 것에 잘린 것인지 해류에 잘려나간 것인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면서 “정확한 것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년 만에 안산 오피스텔 신규 분양 ‘휴(休)지오’

    10년 만에 안산 오피스텔 신규 분양 ‘휴(休)지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분류됐던 오피스텔 투자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수요가 풍부한 지역과 일부 역세권에서는 여전히 오피스텔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도 입지와 설계, 주변환경 등을 꼼꼼하게 따져 수익성이 높은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이 현재 오피스텔 과밀 상태지만 안산지역은 10년 간 오피스텔 분양이 없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안산에서 10년 만에 오피스텔을 분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건설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포스코A&C가 시공하고 휴(休)지오가 시행하는 안산 고잔동 ‘안산 휴(休)지오’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안산 중앙역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중앙역이 위치해 있고, 단지 근처에는 서울 강남으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교통망이 뛰어나다.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뉴코아백화점, 로데오거리 등 쇼핑, 문화 시설이 자리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한양대, 서울예대 등 대학가는 물론이고,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로 충분한 수요가 예상돼 공실 걱정없이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주목 받고 있다. 중앙공원과 노적봉폭포, 성어동원 등 친자연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변 환경도 장점이며 생활, 문화, 자연, 편의시설을 두루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3월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안산로데오 오피스텔 ‘휴(休)지오’는 지하 6층 지상 15층 총 335세대규모로, 21.85㎡~40.11㎡까지 8가지 타입으로 설계돼 있다. 태양 에너지 발전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절약 설계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고, 내부는 전기쿡탑과 디지털도어락, 빌트인 가전, 드레스룸, 접이식 식탁 등을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뛰어나다. 안산 오피스텔 ‘휴(休)지오’ 분양관계자는 “안산에 10년만에 신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신규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률도 최대 10%까지 내다보고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가능해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에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 휴지오 오피스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 전화(031-405-16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수원전 홈 무패 9년… 지친 포항 웃는 이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포항의 자존심이 말이 아니다. 지난해 K리그,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던 포항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트레블’로 잡았다. K리그와 FA컵에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트로피까지 수집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리그 개막 뒤 울산에 0-1, 부산에 1-3으로 2연패를 당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포항은 22일 수원을 포항 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기록만 봐선 포항이 유리하다. 포항은 2012년 7월 이후 수원에 6승1무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 특히 포항은 무려 지난 9년 동안 홈구장에서 수원에 진 적이 없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록일 뿐, 상황이 녹록지 않다. 문제는 체력이다. 포항은 ACL까지 병행하며 시즌 초반부터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지난 18일 산둥(중국)과 경기를 치른 지 나흘 만의 경기다. 게다가 지난 열흘 동안 부리람(태국) 원정에 이어 부산 원정까지 치른 뒤 산둥전에선 전반전 중반부터 10명의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러 체력 부담이 큰 상황이다. 포항은 또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더블 달성의 주역을 지키지 못했고, 외국인 선수 보강도 없었다. 선수층이 두껍지 못하다 보니 체력적 부담이 더더욱 클 수밖에 없다. 반면 수원은 푹 쉬면서 포항전을 준비했다. 황 감독은 그러나 “산둥전 이후 수원전까지 3일이 아니라 4일이 주어졌다. 체력적인 문제는 해소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원전까지는 베스트 멤버로 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도 뚜렷한 목표가 있다. 10년 묵은 포항 원정 징크스를 끊는 것과 동시에 K리그 최단기간 팀 통산 1000호골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올 시즌 최우선 목표로 포항 징크스 격파를 이야기해 왔다. 한편, 이날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선 우승후보 강원과 안산(경찰청)이 맞붙는다. 지난 시즌 막판 분전하고도 2부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던 강원은 올 시즌 우승,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브라질 출신 신임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을 중심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정조국, 오범석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안산은 챌린지 10개팀 감독과 주장 20명 가운데 10명이 지목한 우승후보다. 정조국은 시즌 중인 9월 전역할 예정지만 모두 11명에게 득점왕 1순위로 지목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주말의 경기]

    22일(토) ■프로축구 △클래식 ●포항-수원(포항스틸야드) ●제주-성남(제주월드컵 이상 오후 2시) ●경남-전남(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 △챌린지 ●강원-안산(강릉종합운) ●대구-광주(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2시) ●수원-대전(오후 4시 수원종합운)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롯데(울산) ●KIA-LG(잠실) ●두산-SK(문학) ●NC-삼성(대구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LG-KT(오후 2시 창원체) ■여자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KB스타즈-신한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2시 대전 충무체) 23일(일) ■프로축구 △클래식 ●상주-전북(상주시민운) ●서울-부산(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2시) ●울산-인천(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 △챌린지 ●부천-충주(부천종합운) ●고양-안양(고양종합운 이상 오후 2시)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롯데(울산) ●KIA-LG(잠실) ●두산-SK(문학) ●NC-삼성(대구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모비스-SK(오후 2시 울산 동천체) ■여자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신한은행-KB스타즈(오후 7시 안산 와동체) * 필요시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1시 27분 인천 계양체)
  • 안산 고려인 한글 야학 ‘너머’ 문닫을 위기

    국내 유일의 고려인(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동포들의 후예) 한글 야학 ‘너머’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21일 경기 안산시에 따르면 단원구 선부2동 고려인 밀집 지역 땟골에 있는 너머는 모국을 찾은 고려인들이 유일하게 ‘기댈 언덕’이다. 안산 지역에만 고려인 동포 5000여명이 사는데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연해주 등에서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모국을 찾은 동포들이다. 하지만 대부분 일용직 일자리를 얻은 탓에 열악한 환경에서 언어 소통의 문제와 문화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해 2011년 9월 땟골에 한글 야학이 문을 열어 김승력(46) 사무국장을 포함한 3명의 자원활동가가 50여명의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야학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 120㎡의 공간에서 통·번역 지원, 임금 체불 해결, 건강보험 지원 등 고려인들의 애로 사항 등도 해결해 준다. 그러다 보니 늘 운영비가 부족했다. 야학의 수입원은 회원들이 보내 주는 월 130만~150만원의 후원금이 전부였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릴 때도 많았다. 이들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조영식(53) 에스디바이오센서㈜ 회장 등 독지가들이 나서 매달 적지 않은 후원금을 보내 줘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양대에서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학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건물주가 계약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공간을 비워 달라고 갑자기 통보한 것이다. 건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너머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했으나 쓸 만한 곳은 월세가 비싸고 보증금도 3배 이상 달라고 해 빠듯한 형편에 쉽게 결정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김 사무국장은 “빠른 시일 내에 공간을 구하지 못하면 야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우리를 도와주는 분들에게 다시 손을 벌릴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삵 5마리 안산 시화호 상류습지에 방사

    삵 5마리 안산 시화호 상류습지에 방사

    서울동물원은 21일 삵 다섯 마리를 경기 안산 시화호 상류습지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삵들이다. 삵의 생태계 방사는 국내 1호다. 동물원 태생을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 역시 처음이다. 살쾡이로도 불리는 삵은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토종 고양이과 야생동물이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생김새는 고양이와 비슷하나 몸집이 더 크고 황색에서 황갈색에 이르는 다양한 털색에 온몸에 검은 반점이 있다. 방사된 삵은 암컷 세 마리, 수컷 두 마리다. 서울동물원은 11마리를 더 보유하고 있다. 앞서 서울동물원은 현장답사를 거쳐 쥐와 물고기 등 먹잇감이 풍부한 시화호 갈대숲을 방사 장소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삵들을 상대로 살아 있는 쥐, 비둘기, 미꾸라지를 주며 야생적응 훈련을 시키고 건강검진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김단비, 신한銀에 첫 승 배달

    김단비(신한은행)가 소중한 첫 승을 안겼다. 김단비는 2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77-74 승리를 이끌었다. 엘레나 비어드의 20득점에 못 미쳤지만 고비마다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상대 에이스 변연하(17득점 5어시스트)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김단비는 “(임달식) 감독님이 다른 것 말고 수비만 잘하라고 해 그대로 했다. 다른 생각하지 않고 리바운드 하나라도 더 잡자고 골밑으로 뛰어든 게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00년 여름리그부터 33차례 PO 1차전을 이긴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86.84%로 1승을 먼저 챙긴 신한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KB는 22일 청주 2차전을 이겨 3차전까지 끌고 가도 휴식 없이 23일 안산에서 대결하게 돼 훨씬 부담을 안게 됐다. 전반은 리바운드에서 19-15로 우위를 보인 KB가 37-33으로 앞섰다. 후반은 외곽포 대결이 불을 뿜었다. 3쿼터 종료 0.5초를 남기고 곽주영이 건넨 공을 잡은 김연주가 3점 버저비터로 연결, 60-56으로 앞섰다. 그러나 KB도 물러서지 않았다. 신한이 4쿼터 초반 4분여 4득점에 그치는 동안 12점을 몰아 넣어 72-75까지 따라붙었다. 신한은 12.9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트래블링을 범해 공격권을 넘겨줬지만 변연하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KB는 울었다. 후반 리바운드에서 19-14로 뒤집은 게 신한에 승리를 불러왔다. KB 모니크 커리는 29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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