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산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하니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938
  • 수돗물 이용 못하는 경기도민 27만명 넘어…전국 평균보다 낮아

    경기도에서 상수도 관로가 연결되지 않아 수돗물을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이 27만명을 넘는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상수도 보급률은 97.6%다. 전국 평균 98.6%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11만 7249가구의 27만 4362명이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수질이 검증되지 않은 지하수나 마을 간이 상수도로 생활용수를 해결하는 셈이다. 도내 31개 시·군 중 수원시와 부천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산재해 있다. 양평군은 전체 가구의 35.0%인 1만 7492가구가 수돗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포천시는 수돗물 미공급 가구가 전체의 31.4%인 2만 1365가구에 달한다. 여주시도 14.6%인 6995가구에 상수관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고양시 1697가구를 비롯해 성남시 525가구, 용인시 5583가구, 화성시 1311가구, 안산시 798가구 등도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도는 시·군별 현황 이외에 상수도 미급수 가정의 식수에 대한 조사를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았다. 미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은 2014년 13억 6000만원에서 지난해 7억원으로 감소했다. 관로 신설도 2014년 30.8㎞에서 지난해 24.3㎞, 올해 11.1㎞로 해마다 줄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의 관로 신설도 2014년 49.8㎞, 2015년 36.5㎞, 올해 28.4㎞로 감소 추세다. 함 의원은 “서울, 부산 등 광역시의 경우 상수도 보급률이 99.9%에 이르지만 경기도의 보급률은 낮은 편이다. 당장 보급률을 높이기 어렵다면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상수도 미급수 지역민 실태조사와 식수원 수질조사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KIA-LG(오후 6시 30분 잠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부산(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 ●안양-대구(오후 8시 안양종합운) ■궁도 경주시장기 전국대회(오전 8시 경주 호림정)
  • ‘여의도 30분’ 신안산선 타고 뜨는 안산

    ‘여의도 30분’ 신안산선 타고 뜨는 안산

    모델하우스에 7만여명 몰리기도 구도심 재개발·재건축도 추진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어요. 안산 고잔신도시 쪽에 사는 분들이 이번 대규모 공급에 관심이 많습니다.”(안산 사동 A부동산) “이제까지 시흥이나 안산은 거의 주변 수요만 있었는데 이번에 신안산선 계획이 나오면서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아요. 완공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만들어지면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간다고 하니 관심이 높습니다.”(안산 본오동 B부동산) 이제까지 경기 서남권에 자리잡은 도시들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경부고속도로와 각종 전철 등이 있는 경기 동남권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외부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아파트 공급도 많지 않았다. 최근에야 광명과 시흥 등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서남권 신도시 분위기 후끈 안산도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1990년대 고잔신도시가 만들어진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1990년대 고잔신도시가 만들어진 이후 주변 택지개발이나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대부분의 아파트가 노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안산 상록구에 분양된 아파트는 1394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안산선이 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자 공고를 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산선역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 주변과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하는 신안산선은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20∼30분 대로 줄어든다. 신안산선 건설이 속도를 내면서 경기 시흥과 광명, 서울 금천구 등 철길을 따라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 7일 GS건설이 고잔신도시에 문을 연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7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안산 상록구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7628가구의 복합단지로 건설된다. GS건설은 1단계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 동 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 등 4283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220만원이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안산 최초의 자이 브랜드와 최고층이란 상징성 때문에 분양 문의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지난 3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오픈 행사에 5100명이 방문 신청을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사동 일대는 안산에서도 변방으로 취급받는 곳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도시 계획이나 신안산선 연장 등 호재가 있지만 안산은 결코 중산층이 선호하는 지역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런 이유에서 3.3㎡당 1200만원인 대단지가 모두 소화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이번 도시개발이 안산의 중심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주변에 사동공원과 안산호수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 등이 있어 일단 자연환경이 좋고,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을 끼고 있어 교통 계획만 현실화되면 안산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가 다 들어오고, 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예정돼 미니 신도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GS건설은 이달 1일 AK플라자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K플라자는 애경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서울 구로점을 비롯해 수원·분당·평택·원주 등 전국 6곳에 들어서 있는 유통전문기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급 유통시설이 들어온다는 점에서 일단 주부들에게는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다”면서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만큼 얼마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초지역·화랑역 인근도 개발 잇따라 고잔신도시 북쪽 구도심 재개발도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4호선 초지역 북쪽에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27개동, 전용면적 48~84㎡ 총 403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40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개통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개통 예정)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 안산시민공원, 화랑유원지, 화랑저수지, 안산시청과 고려대 안산병원, 단원구청, 안산시민시장, 롯데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기존 생활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15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도 정보경 3연패… ‘리우 銀’ 설움 메쳤다

    유도 정보경 3연패… ‘리우 銀’ 설움 메쳤다

    리우 금빛 스타들 충남서 금빛 승부 ‘골프 전설’ 박세리, 성화 최종 점화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에 참가한 17개 시·도 2만 4800여명의 선수단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을 이어 간다. 개막식에서는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39)가 최종 점화자로 나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대전 출신인 박세리는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을 거뒀으며, 2007년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박세리는 오는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출전한다. 그는 첫날 1라운드를 모두 마친 뒤 동료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물론 골프팬 누구나 지켜볼 수 있도록 ‘열린 은퇴식’을 한다. 이번 대회에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대거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서는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25·안산시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양궁에서는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개인 및 단체전을 휩쓴 남자부 구본찬(제주), 김우진(충북), 이승윤(경기)과 여자부 장혜진(서울), 기보배, 최미선(이상 광주)이 국내 정상을 놓고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50m 권총에서 대역전극으로 올림픽 사상 첫 개인 종목 3연패를 일군 진종오(부산)는 50m 권총 개인전과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전에 나서 ‘사격 황제’의 위용을 과시할 태세다. 펜싱 에페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서울)도 에페 개인과 단체전에서 감동 재현을 노린다. 수영 박태환(인천)과 남자체조 양학선(경기)은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400m와 계영 등 단체전, 양학선은 도마와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편 경기도는 대회 15회 연속 종합 1위에 도전한다. 2002년부터 1위를 굳게 지켜 온 경기도는 이번에도 맞수 서울의 추격을 뿌리칠 자신감에 차 있다.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서울 접근성 뛰어난 시흥은계 B2블록, 10월 분양

    서울 접근성 뛰어난 시흥은계 B2블록, 10월 분양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춘 시흥 은계지구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흥은계 B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가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민간건설 사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춘데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같은 지역 내에서도 알짜 단지에 속한다. 최근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며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가로 희소성을 갖춘 곳으로 꼽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0월 공급예정인 시흥은계 B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에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42번 국도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광명, 부천,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갖췄다. 지난 4월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부천, 소사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으로 가는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가 2019년 2월로 예정되어 있어 입주 이후 대야역과 신천역(가칭) 이용해 1, 4호선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대중교통 이용도 탁월해진다. 단지 인근에는 은행초ㆍ중ㆍ고교와 웃터골 초등학교, 인근 은행동 학원가가 있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앞으로 아파트 공급물량이 조절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거론되고 있다. 시흥 은계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택지지구로 지구 내에는 총 1만3000여가구가 지어져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서 만들어지는 지역인 만큼 단지주변으로 근린공원과 은행천 등 쾌적한 환경도 손꼽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7일 “최근 분양단지들이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지역인데다 분양가 또한 합리적이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은계 B2’블록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민등록인구 5166만… 女 3만명 많아

    올 9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66만 424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5152만 9338명에 비해 13만 4906명(0.26%) 늘어났다. 6일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여성은 2584만 9042명으로 남성(2581만 5202명)보다 3만 3840명 많았다. 지난해 6월 이후 남성 인구를 앞지르는 ‘여초 현상’을 이어갔다. 특히 여초 폭은 당시 492명에서 같은 해 12월 1만 2966명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올해 6월엔 2만 6922명으로 잇달아 커졌다. 월평균 1만 4000여명인 주민등록 인구 증가 수치 중 여성이 9000여명을 차지한 셈이다. 비율로 따지면 64%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경기 화성시(3만 3826명)와 하남시(3만 218명), 대구 달성군(1만 8537명), 부산 강서구(1만 1175명), 경남 양산시(1만 291명) 등 80곳이다. 반면 감소한 시·군·구는 서울 강동구(-1만 777명)와 대구 달서구(-7090명), 서울 강남구(-6543명), 성북구(-5591명), 경기 안산시(-5524명) 등 146곳이다. 또 기초지자체 중 100만명을 넘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119만 2418명), 경남 창원시(106만 6340명), 경기 고양시(103만 5364명)로 조사됐다. 상위 5개엔 수원, 창원, 고양과 경기 용인시(98만 5482명), 성남시(97만 9159명)가 들어갔다. 하위 10곳은 경북 울릉군(1만 124명), 영양군(1만 7747명), 인천 옹진군(2만 2만 1320명), 전북 장수군(2만 3187명), 강원 양구군(2만 4014명), 경북 군위군(2만 4152명)이다. 가구원 숫자를 기준으로 보면 ‘1인 가구’(738만 8906가구)가 전체 2121만 4428가구의 34.8%로 가장 많았다. 2인 가구 21.3%(452만 1792가구), 4인 가구 18.7%(397만 1333가구), 3인 가구 18.5%(391만 8335기구), 5인 가구 5.1%(108만 4084기구), 6인 가구 1.2%(24만 6008기구), 7인 이상 가구 0.4%(8만 3970가구) 순이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경기지역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급증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포항) 의원이 경기남부 및 북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2년 3711건이던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4325건, 2014년 5101건, 지난해 5939건 등 해마다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 4만 4375건, 2013년 4만 3579건, 2014년 4만 7840건, 지난해 5만 666건 등 노인 교통사고건수보다 완만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의정부, 안산 단원, 일산, 부천 소사에서의 노인교통사고 증가율이 높았다. 의정부에서는 2012년 68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52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고, 안산 단원에서는 2012년 106건에서 지난해 207건, 일산에서는 2012년 109건에서 지난해 208건, 부천 소사에서는 2012년 66건에서 지난해 125건으로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경기남부 743명, 경기북부 127명 등 총 870명에 달했으며, 부상자는 총 2만 2031명으로, 매년 평균 217명이 사망하고 5507명이 다쳤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18만 8460건으로 한 해 평균 4만 711건씩 발생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8일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갱신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강 의원은 “전국적으로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환경 및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조사결과 노인 운전자 증가 속도는 노인인구 증가 속도보다 4배 이상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70만 5400여명이던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는 지난해 229만 4000여명으로 10년 만에 22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36만 6000여명에서 662만 4000여명으로 51.7% 늘어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고려대의료원, 다문화가정 돕는 ‘로제타홀 센터’ 개소

    고려대의료원은 5일 안산병원을 시작으로 구로병원, 안암병원 등 3개 산하 병원에 ‘로제타홀 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로제타홀 센터는 다문화가정에 특화된 의료, 통역,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고대안산병원 로제타홀센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로제타 클리닉과 통역 전용창구,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순회진료 ‘꿈씨버스’ 등을 마련했다. 의료지원 이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바자회 및 행사지원, 성금전달 등을 펼친다. 의료원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인구 74만 명 중 등록된 외국인 거주자가 10%에 가까운 7만 5000여명에 달한다. 로제타홀은 1928년 고려대 의대 모태가 된 국내 최초 여성의학교육기관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설립한 로제타 셔우드 홀(1865~1951)의 이름에서 따온 명칭이다. 그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남성에게 몸을 보일 수 없다는 유교사상의 잔재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여성들의 진료와 여의사 양성에 힘썼다. 김효명 고려대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산업화시대에 의료소외지역이었던 구로공단, 반월공단에 병원을 차례로 건립며 힘없고 소외된 계층에 다가가 인술을 나누며 겨레의 아픔을 치유해 왔다”며 “홀 여사의 뜻을 이어 희망찬 내일을 위한 첫걸음을 안산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태풍 제주 강타후 남해안 따라 부산으로..실종·침몰·정전 속출

    태풍 제주 강타후 남해안 따라 부산으로..실종·침몰·정전 속출

    10월 태풍 ‘차바’가 ‘역대급 강풍’과 ‘물폭탄’으로 제주도를 강타한 뒤 남해안을 따라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제주시 고산에서 측정된 순간최대풍속은 56.5m에 달했고,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한때 시간당 1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제주항 2부두 정박 어선서 선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수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쓰려지는가 하면 어선이 전복되고, 체육시설이 퍄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거나 통제되고 있다. 태풍이 제주를 지나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 초속 56.5m ‘역대급 강풍’에 산간 600㎜ 넘는 ‘물폭탄’ 5일 오전 7시 현재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제주도 육·해상 전역과 남해 서부 먼바다, 남해 동부·서부 앞바다, 울산시, 부산시, 경남(양산시·남해군·고성군 등), 전남(장흥군, 완도군, 강진군 등)이다. 한반도로 향하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는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624.5㎜, 어리목 516㎜ 등 산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도 수백㎜의 비가 쏟아졌다.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제주(북부) 172.2㎜, 서귀포(남부) 288.9㎜, 성산(동부) 133.9㎜, 고산(서부) 26.1㎜, 용강 385㎜, 태풍센터 2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 한때 시간당 최고 17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산간 모든 지역과 제주시 아라동과 용강 등에서도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100㎜를 훌쩍 넘었다. 바람도 거세게 몰아쳐 최대 순간풍속이 고산에서 초속 56.5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주 47m, 성산 30.4m, 서귀포 22.2m 등을 기록했다. 태풍 차바는 5일 오전 6시 현재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제주 동북동쪽 60㎞ 해상에서 시속 40㎞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 정전피해 속출…오전 7시 현재 4만9천가구 정전, 복구율 65.3% 강한 비바람에 정전피해가 제주도 곳곳에서 속출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4일 밤부터 5일 오전 4시 현재까지 서귀포시 법환동·하원동·서홍동·표선면·토평동, 제주시 구좌읍·한경면·조천읍 등 도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에서 오전 7시 현재까지 파악한 정전 가구는 총 4만9천여 가구다. 이 가운데 3만2천 가구는 복구가 완료돼 65.3%의 복구율을 보였다. 1만7천여 가구는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원동 일대 558가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3분께 정전이 발생했다가 1시간여만인 5일 0시 48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4일 오후 11시 57분께 서귀포시 법환동 일대에서도 강풍에 야자수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건드려 884가구가 정전됐다가 50가구가 복구됐으나, 다시 정전됐다. 법환동 정전과 함께 해군 제주기지전대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가 주요시설은 자가발전기로 복구되는 등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까지 제주가 태풍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 복구가 늦어지거나 정전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 항공교통 차질·해상교통 통제…육상 교통망도 곳곳 생채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결항된다. 항공사들은 오전 10시쯤이면 기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항공편 스케쥴을 조정하고 있다. 결항 항공편 예약 고객들은 정기편 여유 좌석과 임시편 11편을 투입해 분산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4일 오후 중국 충칭에서 출발하려던 오케이항공 BK2915편이 결항한 데 이어 항저우, 톈진, 닝보, 하얼빈 등지에서 출발해 제주로 올 예정이던 국제선 항공편 10편이 결항했다. 바닷길로 이날 제주를 찾을 예정이던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천166t)와 코스타 포츄나호(10만2천587t) 등 2척이 일찌감치 입항을 취소했으며 글로리 오브 더 씨호(2만4천427t)는 기항 일정을 잠정 미뤘다. 지난 4일에도 코스타 세라나호(11만4천147t)와 스카이씨 골든에라호(7만2천458t) 등 2척이 기항 계획을 취소, 다른 곳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사파이어 프렌세스호(11만5천875t)는 입항을 오는 7일로 사흘 연기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도 이틀째 중단됐다. 육상에서는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돌멩이들이 쌓여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통신호등들이 꺾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다. ◇ 선원 실종, 크레인 쓰러지고 펜션·가옥 침수 5일 오전 7시 4분께 제주항 제2부두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옮겨타려던 선원 추정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오전 4시께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져 인근 빌라 쪽으로 기울자 빌라에 살고 있던 8가구 중 6가구 주민 8명이 주민센터로 긴급 대피했다. 제주시 월대천이 범람하며 저지대 펜션과 가옥 등이 침수돼 관광객과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0시 40분께는 서귀포시 하예포구에 정박 중이던 서귀포 선적 유자망 어선 C호(5.7t)가 전복됐다. 비상대기 중이던 해경 122구조대 등은 현장에 출동, 선장과 함께 선박 고정 작업을 벌여 해양오염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시 한천이 한때 범람해 인근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량 80여대가 휩쓸렸다. 산지천 하류도 범람 위기에 달해 남수각 일대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모 호텔 모델하우스가 반파됐다. 곳곳에서 수십 년생 가로수들이 부러지며 도로로 넘어져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 전남·울산·부산 등도 정전·구조물 붕괴 등 피해 속출 이날 새벽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전남 여수에는 초속 3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정전과 구조물 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여수시 안산동 부영5차 아파트를 비롯해 인근 소호동 일대 1천8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30여 분 뒤에는 여수시 봉산동 한 모텔 주차장에서 덮개 구조물 일부가 파손돼 내려앉으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여수시 덕충동과 둔덕동 등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고 일부 지역에 정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에는 이날 오전 2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태풍경보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임시 휴업 조처를 내렸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각을 조정하도록 했다. 부산에도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려 오전 6시 현재 해운대에 45㎜, 남구 대연동 40.5㎜ 등을 기록했다. 해안가인 부산항 북항에는 최대순간풍속 19.5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에는 특별한 태풍 피해는 없지만, 창문 고정 같은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신고가 7건이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 48분께부터 침수된 하상도로인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침수가 예상되는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운행을 금지했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곳은 250㎜의 폭우와 함께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영상 시청자 카톡 제보 연합뉴스
  • 똑같은 일상서 ‘탈출’… 노원구 ‘탈축제’

    똑같은 일상서 ‘탈출’… 노원구 ‘탈축제’

    서울 노원구 주민들은 매년 10월 평소와 다른 얼굴을 하고 거리에 나선다. 서울 북부권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은 ‘노원 탈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노원구민들은 다양한 탈을 쓰고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노원역 사거리대로에서 ‘2016 노원 탈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노원 탈축제는 수도권 가을축제 중 탈을 소재로 한 유일한 행사다. 구 관계자는 “노원이 과거 탈놀이인 ‘별산대놀이’로 유명한 경기 양주에 속했었다”면서 “덕분에 그 전통이 지역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노원 탈축제의 백미는 8일 열리는 퍼레이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동일로 2개 차로를 막고 서울미술관부터 축제 주행사장까지 2.1㎞를 구민 6000명이 탈을 쓴 채 걷는다. 탈은 구민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축제의 마스코트인 사랑이 탈을 비롯해 마들이 탈, 천상병 탈, 김시습 탈 등 다양한 탈이 선보인다. 또, 각 동 주민센터는 자신의 동 특색에 맞춘 탈을 쓰고 퍼레이드한다. 월계동은 초안산 내시분묘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시와 상궁 탈을 쓴 채 걸으며 도깨비시장이 있는 공릉1동은 ‘행복을 두드리는 도깨비마을’이라는 주제로 행진을 벌인다.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 설치될 본무대에서는 한글을 소재로 한 군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 축제 본행사 전날인 7일 오후 6시에는 노원 문화의거리 야외무대에서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20개팀이 개성 있는 탈을 쓰고 춤 실력을 겨룬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탈이라는 전통적 소재에 비보잉 등 젊은 콘텐츠를 접목시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노원구, “탈 쓴 비보이 공연에 흥겨운 가을밤을”…탈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 “탈 쓴 비보이 공연에 흥겨운 가을밤을”…탈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 주민들은 매년 10월 평소와 다른 얼굴을 하고 거리에 나선다. 서울 북부권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노원 탈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노원구민들은 다양한 탈을 쓰고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노원역 사거리대로에서 ‘2016 노원 탈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노원 탈축제는 수도권 가을축제 중 탈을 소재로 한 유일한 행사다. 구 관계자는 “노원이 과거 탈놀이인 ‘별산대놀이’로 유명한 경기 양주에 속했었다”면서 “덕분에 그 전통이 지역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노원 탈축제의 백미는 8일 열리는 퍼레이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가량 동일로 2개 차로를 막고 서울미술관부터 축제 주행사장까지 2.1㎞를 구민 6000명이 탈을 쓴 채 걷는다. 탈은 구민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축제의 마스코트인 사랑이탈을 비롯해 마들이 탈, 천상병 탈, 김시습 탈 등 다양한 탈이 선보인다. 또, 각 동 주민센터는 자신의 동 특색에 맞춘 탈을 쓰고 퍼레이드한다. 월계동은 초안산 내시분묘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시와 상궁 탈을 쓴 걸으며 도깨비시장이 있는 공릉1동은 ‘행복을 두드리는 도깨비마을’이라는 주제로 행진을 벌인다.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 설치될 본무대에서는 한글을 소재로 한 군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 축제 본행사 전날인 7일 오후6시에는 노원 문화의거리 야외무대에서 ‘전국비보이경연대회’가 열린다. 20개팀이 개성있는 탈을 쓰고 춤실력을 겨룬다. 김성환 구청장은 “탈이라는 전통적 소재에 비보잉 등 젊은 콘텐츠를 접목시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말의 경기]

    1일(토) ■프로야구 ●kt-KIA(광주) ●NC-롯데(사직) ●SK-LG(잠실 이상 오후 5시) ■프로배구 KOVO컵 남자부 준결승 ●대한항공-KB손해보험(오후 2시) 여자부 준결승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청주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경남-대전(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 ●대구-안산(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부천-충주(오후 4시 부천종합운) ■프로농구 아시아 챔피언십 ●KCC-쓰촨(오후 4시) ●모비스-웰링턴(오후 6시 이상 서울 잠실학생체) 2일(일) ■프로야구 ●kt-KIA(광주) ●NC-롯데(사직)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수원FC(수원월드컵) ●상주-전북(상주시민운) ●울산-인천(울산 문수월드컵) ●성남-포항(탄천종합운) ●광주-서울(광주월드컵) ●전남-제주(광양전용 이상 오후 2시) ■프로배구 KOVO컵 남자부 준결승 ●한국전력-A조 2위(오후 2시) 여자부 준결승 ●현대건설-A조 2위(오후 4시 이상 청주체) ■프로농구 아시아 챔피언십 ●쓰촨-웰링턴(오후 4시) ●KCC-모비스(오후 6시 이상 서울 잠실학생체)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공부로 ‘협치’하는 전직 의원들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공부로 ‘협치’하는 전직 의원들

    “놀면 뭐하나. 공부나 하지.”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여야 전직 의원들이 지난 6월 의기투합해 공부모임을 결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원내 여야 현역 의원들과는 달리 원외 여야 전직 의원들은 화합하며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 새누리당에선 구상찬(왼쪽·간사)·김상민·김장실·이성권·이종훈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선 정장선(오른쪽·간사)·김윤덕·박수현·신정훈·우제창 전 의원, 국민의당에선 최원식 전 의원 등 11명이 참여. 비(非)전직의원으로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손창완 더민주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위원장이 이름 올려. 현재 여야 전직 여성 의원을 회원으로 모집 중. 모임의 대표는 따로 두지 않음. 모임은 월 1회 오후 5시에 만나 1시간 30분간 강의를 듣고, 30분간 도시락을 먹으며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 모임 장소는 그때그때 섭외하는 대로 바뀐다고. 현재까지 신광식 연세대 겸임교수와 김종인 전 더민주 비대위 대표를 초빙해 두 차례 경제 공부. 10월 중순에는 일본 주고베 총영사를 지낸 이성권 전 의원의 주선으로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 일본 정당제도에 대해 공부할 예정. 구 전 의원은 최근 김영란법이 시행된 것을 의식하며 “일본에 갈 때 23만원짜리 저가 항공을 타고 가기로 했다”면서 “현지 식사 비용은 일본 의원 측에서 모두 내기로 했지만 외국인이니 김영란법과는 무관하다”고 강조.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동작구민 “사드와 같은 주파수 대역 쓰는 기상청 X-밴드 레이더, 설치 반대”

    동작구민 “사드와 같은 주파수 대역 쓰는 기상청 X-밴드 레이더, 설치 반대”

    기상청 본청이 위치한 서울 동작구에 연구용 레이더 ‘X-밴드 레이더’를 설치하려는 데 대해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28일 동작구 주민 등으로 구성된 ‘기상청 X-밴드 레이더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의견을 내보였다. 이들은 “X-밴드 레이더 방출 전자파는 사드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쓰고 있다”며 “기상청이 있는 신대방동은 5천세대가 넘게 거주하는 인구 초밀집 지역이고 초중고 4개 학교가 인접해 장기간 전자파에 노출되면 아이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기상청이 평창동계올림픽 기상지원과 저층 공백지역 위험기상 감시를 위해 기상청 옥상에 X-밴드 레이더를 설치하겠다는 소식을 이달 9일 언론을 통해 처음 접했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은 기상청에 항의 방문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요청했으나 기상청은 주민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라며 명확한 대답을 회피했다”며 “애초 최적지로 인천-안산-김포를 계획했는데 난데없이 취소되고 인천-동작-평창으로 사업이 변경됐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기상청 옥상을 X-밴드 레이더 최적 설치 장소로 선정한 이유와 레이더 성능ㆍ안전도 검사 자료 공개, 대체부지 선정을 포함한 대안 마련 착수 등을 기상청에 요구했다. 앞서 기상청은 기상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기상업체가 제작한 X밴드 레이더 3대를 3년간 48억원에 임차해 내년 4월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본청과 인천 중구 자유공원서로 인천기상대, 동계올림픽이 열릴 강원 평창군 황병산 등 3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국내에 도입할 기상 레이더는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기상청의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 프로축구 강원 사령탑 최다 경기 최윤겸 “클래식 올라가고 싶다”

    역대 프로축구 강원 사령탑 최다 경기 최윤겸 “클래식 올라가고 싶다”

    “팬들을 위해 클래식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프로축구 강원 FC의 최윤겸(54) 감독이 지난 2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를 지휘함으로써 강원 사령탑으로 72번째 리그 경기를 치러냈다. 이로써 최 감독은 강원의 초대 사령탑인 최순호 전 감독이 작성한 리그 71경기를 넘어서 강원 사령탑 최다 경기를 지휘했다. 지난해부터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첫 시즌 리그 40경기에서 13승12무15패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5승8무9패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72경기 28승20무24패로 승률 39%를 기록했다. 30경기 이상 지휘한 강원 사령탑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이다. 역대 강원의 최다 연승(6연승) 기록을 이미 세웠고 최소 실점, 최고 승률 등 많은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최 감독은 “올해 선두권을 계속 지키고 있다. 선수들과 재미있게 시즌을 치르고 있다. 나 혼자 힘으로 된 것은 아니다. 선수, 코치, 구단 관계자 모두 함께 만든 기록들”이라면서 “강원의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은 승점 53으로 한 경기씩 더 치른 선두 안산(승점 60), 부천(승점 56)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대구와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달리고 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은 것은 지난 5월 8일 대전과의 경기였다. 최 감독은 “6연승을 거둔 날이다. 1-0으로 승리했는데 최진호의 골이 터진 뒤 선수들이 나에게 다가와 절을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뜻 깊은 날,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 선수들이 날 진정 스승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또 구단 홍보팀과의 인터뷰에서 “니폼니시 전 감독이 항상 선수를 다그치기보다 기다려줬다. 저 역시 선수가 깨달을 수 있도록 지켜보려고 한다. 실수를 한 선수는 스스로도 많이 힘들어 한다. 굳이 제가 더 아프게 할 필요는 없다”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후반기 초반 새로운 선수의 합류로 호흡에 문제가 있었다.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최근에 새로운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선수들이 미팅, 회식 등 다양한 노력으로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지만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다. 더 치고 올라갔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28일 오후 6시 평창 알펜시아에서 안양과의 33라운드를 포함해 여덟 경기가 남았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를 꼽아달라는 주문에 최 감독은 “부천을 꼭 잡고 싶다. 부천전에서 늘 경기를 압도하고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어냈다. 부천을 잡아야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승점 6짜리 경기다. 패배한다면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롯데(사직) ●두산-한화(대전) ●삼성-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전북-서울(오후 7시 전주월드컵) K리그 챌린지 ●강원-안양(오후 6시 평창알펜시아) ●고양-충주(고양종합운) ●부산-대구(부산 구덕운 이상 오후 7시) ●안산-대전(오후 7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서울E-부천(오후 8시 잠실종합운) ■프로배구 KOVO컵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4시) ●한국전력-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청주체 ■배드민턴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오전 10시 성남체 ■핸드볼 여자 4강 플레이오프 ●삼척시청-대구시청(오후 2시) ●서울시청-인천시청(오후 6시) 남자 플레이오프 SK호크스-신협상무(오후 4시 이상 SK핸드볼경기장)
  • [부동산 플러스] ‘안산 최고층’ 그랑시티자이

    [부동산 플러스] ‘안산 최고층’ 그랑시티자이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 일대에 ‘그랑시티자이’(조감도) 4283가구를 선보인다. 762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으로 조성되는 데다 안산 최고층(49층)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했다는 설명이다.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 ▲68~95㎡ 100가구 ▲125~140㎡ 13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27㎡ 100실 ▲54㎡ 455실이다. 단지 인근에는 안산~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2017년 착공 예정이다. 2023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1522-6600.
  • 우주에서 본 시화공단은 서글픈 푸른빛이었다

    우주에서 본 시화공단은 서글픈 푸른빛이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하루하루 희노애락이 넘치는 공간이지만 우주에서 바라본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고 있을 때 ‘조망 효과’(Overview effect)라는 의식 상태를 경험한다. 이는 우주에서 본 지구라는 시각적 경험을 통해 인생관이나 생명관 등 새로운 인식을 경험하게 된다는 의미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웹사이트 ‘데일리 오버뷰’(Daily Overview)를 운영 중인 벤자민 그랜트가 이같은 사진을 담은 새 책(Overview: A New Perspective)을 펴내 관심을 끌고 있다. 직접 구글어스를 검색해 매일 사람과 자연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위상 사진을 발췌해 공개하고 있는 그는 과거 공개된 화제 사진들을 엮어 이 책에 담았다. 특히 한국의 안산시와 시흥시에 걸쳐져 조성된 시화공단 사진이 포함된 점이 외국인들 눈에 인상적으로 비춰졌음을 알 수 있다. 그랜트는 "하늘에서 봤을 때 지구는 국경도 없고 우주에서는 그저 작은 구체에 불과하다"면서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이 사진들을 통해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는 환경 위기에 직면에 있다"면서 "인간이 환경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 담긴 일부 사진들을 정리해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외국인범죄 왜 흉포화됐나

    외국인범죄 왜 흉포화됐나

    제주에서 일어난 중국인 관광객의 살인 사건으로 외국인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거주 외국인의 범죄율은 내국인 범죄율에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갈수록 흉포화, 지능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외국인에 의한 범죄가 더욱 조직화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칫 무분별한 외국인 혐오가 오히려 이들의 범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만큼 냉정하고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외국인 범죄건수는 9103건에서 2만 8456건으로 무려 212.6% 증가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와 외국인 10만명당 범죄 건수도 나란히 상승세를 탄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75만 873명에서 179만 7618명으로 139.4% 증가했고 10만명당 범죄건수도 2004년 1212건에서 2014년 1583건으로 1.3배 많아졌다. 2014년 현재 내국인 10만명당 범죄건수는 3410건인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범죄 발생률은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강도, 강간, 살인, 폭력 등 강력범죄만을 놓고 보면 사정은 다르다. 이민정책연구원은 2013년 외국인 10만명당 살인건수는 4.63건으로 내국인(1.83건)의 2배를 넘었다고 분석했다. 형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 중 강력범죄 비중은 2005년 21.1%에서 2012년 30.7%로 올랐고 2014년에는 52.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의 강력범죄 비중은 30%대를 유지했다. 2014년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을 저지른 박춘풍(57)과 지난해 4월 경기 시흥시 시화호 오이도 선착장 부근에 토막 낸 시신을 내다 버린 김하일(47) 등이 외국 국적이었다. 형사정책연구원이 외국인 강력범죄 297건을 분석해 내놓은 범죄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불법체류자를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는 경우인데, 경찰에 신고할 수 없다는 불법체류자들의 약점을 이용하는 범죄 유형이다. 임금 체불이나 외국인에 대한 무시와 차별이 폭력으로 분출되기도 한다. 최근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는 것은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집단폭력이다. 서울 구로구·영등포구, 경기 안산·시흥시의 외국인 10만명당 평균 강력범죄 건수는 1270건으로 전국 평균(918건)보다 38.3%가 많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인구가 늘고 출신 지역별로 패거리가 형성되면서 상습주취 폭력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영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은 “외국인 강력범죄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조직폭력으로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남지방경찰청의 분석 결과를 보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의 강력범죄는 전체 외국인 범죄의 0.8%에 그친다”며 “치안대책은 필요하지만 무조건 두려워하거나 혐오하는 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0대에는 강간, 20대에는 성매매 알선했던 남성, 40대 되자...

    10대에는 특수강간, 20대에는 불법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검거됐던 40대 남성이 또 여성을 성폭행하다가 붙잡혀 재판을 받게 됐다. 머니투데이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나병훈 부장)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김모씨(44)를 19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골목에서 귀가 중이던 A씨(33·여)를 자택까지 뒤따라가 건물 계단에서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저항하던 A씨 팔을 잡아당기고 밀쳐 넘어뜨려 전치 2주의 상해도 입혔다. 애초 경찰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을 달아 이달 6일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김씨가 1989년 특수강간 혐의로 재판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7년 전으로 당시 김씨 나이 17세 때다. 다만 성폭력 친고죄가 폐지되기 전이라 피해자와 합의를 바탕으로 처벌을 면했다. 김씨는 1998년 불법 성매매 알선업을 벌이다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씨는 범행 후에 A씨와 합의를 했다. 그러나 성폭력 친고죄가 폐지돼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일면식 없는 여성을 쫓아가 성폭력에 주거침입, 상해까지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