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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3000만원 위안부 기림비 중단한 정부

    [단독] 3000만원 위안부 기림비 중단한 정부

    여가부, 디자인·모형 제작 후 스톱 일각 “日 마찰 우려해 포기한 듯”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기림비 제작’ 사업이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결에 관한 한·일 정부 간 합의 이후 갑자기 중단되고 예산마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25일 기림비 제작 사업을 맡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이 사업을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 기림비는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3756만 4000원을 지원받아 위안부 피해자들이 영면해 있는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설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체 예산 가운데 1198만 9940원만 지원됐고 여가부의 사업 중단 결정으로 나머지 2500여만원은 집행되지 않았다. 때문에 기림비 제작은 디자인만 완료되고 모형만 제작된 채 끝났다. 반면 광복70주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8·15콘서트 및 전시,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시 등 다른 위안부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액 집행은 모두 완료됐다. 여가부는 공문에서 ‘국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기림비 사업 중단 결정에 의해 기림비 설치 디자인에서 마무리했다’고만 언급해 중단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2014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국제공조활동 및 민간단체 기념사업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고 주요 사업으로 기림비 제작 등이 있었다. 여가부가 양국 정부 간 합의 이후 일본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을 꺼려 기림비 제작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 3월 17일 일본 국회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 속기록을 보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합의안에서 대한민국 측은 일본 정부가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대해 공관의 안전, 존엄 유지의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한민국 정부도 이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기림비 제작 중단은 지난해 한·일 합의 내용 이면에 소녀상 철거 등이 포함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기도 따복 사업의 일환 ‘따복 팸투어’, 우수 공동체 사례 공유

    경기도 따복 사업의 일환 ‘따복 팸투어’, 우수 공동체 사례 공유

    따복 팸투어단이 지난달 27일 따복 우수 지역 공동체로 선정된 다울마을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따복 팸투어단은 다울마을 올레길을 비롯한 마을 곳곳을 둘러본 후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다도체험, 전통놀이 체험, EM 비누만들기 체험, 방앗간 체험 등 여러 가지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어 이들은 나혜석 거리로 이동해 예술 시장을 둘러 본 후 거리 라이브 오픈 라디오 현장에 참여하는 것까지 알찬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를 맡은 송은정 다울마을 대표는 팸투어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마을 사업을 진행해 오다 본격적인 지역 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해 2013년 다울 공동체를 형성하게 됐다”며 “하지만 20여년을 정체기에 있던 이 지역 재개발 사업이 2017년부터 본격화되게 되자 다울마을은 위기를 맞게 됐다. 거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한 이후에도 다울 마을이라는 공동체 개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인계동 올레길이다. 운영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여러 사업들을 서로 엮고 연결시켜 만든 올레길에는 인계동만의 동네 이야기가 오롯이 담겼다. 또한 인계동에 사는 예술가들이 참여한 벽화와 예술작품,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한편 따복 공동체 팸투어 행사는 경기도가 보다 많은 도민들과 우수 공동체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목적에서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에서 3차 행사까지 마쳤으며 9월 10일과 10월 1일 두 차례 동안 방송인 컬투와 함께 하는 따복 콘서트도 계획돼 있다. 따복 팸투어 및 콘서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따복 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셋집 ‘하늘의 별 따기’? 신규 입주 아파트 노려라

    전셋집 ‘하늘의 별 따기’? 신규 입주 아파트 노려라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다. 지난 2년간 껑충 뛰어버린 전셋값과 집값에 매매·전세 모두 쉽지 않다. 이때 둘러보면 좋은 것이 신규 입주 아파트와 그 주변이다. 입주 때 집주인들이 아파트 잔금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로 물건을 내놓는 경우가 많아서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를 내놓겠다는 주인들이 줄어들면서 최근 전세 물건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면서 “하지만 신규 입주 아파트는 일단 전세물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물건 찾기가 쉽다”고 설명했다.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될 때는 생각보다 싸게 전세를 구할 수도 있다. 실제 올 7월과 8월에는 경기 하남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서울 송파 등 동남권 일부 지역에선 전세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신규 입주 단지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새 아파트라는 것도 장점이다. ●11월까지 전국 입주물량 7만 3000여가구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사철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7만 3365가구다. 이는 입주가 쏟아졌던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539가구보다 많은 물량이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전세물량이 나오기 힘든 물량을 제외해도 5만 가구 수준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2014년쯤 분양한 아파트라 공급 물량의 90%가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라면서 “서울의 공급 물량은 많지 않지만, 서울 인근의 택지지구 등에서 입주를 기다리는 물량이 적지 않아 수도권 전세난에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남권 전세 공급 늘어날 듯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에선 3만 1350가구, 지방에서 4만 2015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10% 늘었다. 특히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 등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인근 지역의 전세 상황이 좀 더 여유가 있을 전망이다. 이달 송파구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999가구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에서 센트라스 1·2차 2529가구, 옥수동에선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1976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상왕십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송파구는 원래 강남권 출퇴근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고, 왕십리뉴타운과 옥수동도 강남에 직장이 있는 이들에게 좋아 인기가 높은 곳”이라면서 “이들 지역에 입주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를 찾기가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경기에서는 9월 인천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1406가구,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 106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0월에는 e편한세상 광주역 2122가구가 입주다. 부동산 관계자는 “새 아파트가 입주를 하는 곳도 살펴봐야 하지만, 입주 물량이 많다면 주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역 전체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분양계약서 등 꼼꼼히 따져봐야 물량도 많고, 아파트도 새로 지은 것이라 좋지만, 기존 아파트보다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할 것도 있다. 먼저 아파트 준공이 나기 전에 전세계약을 하게 된다면 등기부등본이 없기 때문에 계약 때 분양계약서를 확인하고 사본을 챙겨야 한다. 또 임대인이 실제 아파트 계약자가 맞는지, 분양권에 가압류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기가 나지 않은 상태라도 사용승인이나 준공검사를 마쳤다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 전셋값이 주변보다 턱없이 싼 집도 주의해야 한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많이 받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자칫 경매에 넘어가면 전세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집주인의 직업이 확실하기 때문에 대출이 많아도 안전하다고 이야기 하는 중개업자들이 있는데, 그런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면서 “꼭 대출금액과 전세보증금의 합이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등기가 난 뒤에도 조심해야 한다. 가끔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하기 위해 집 주소를 잠시 옮겨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 혹시나 주소를 옮긴 사이 가압류 등이 들어오면 다시 전입신고를 해도 상환 후순위가 된다. 하남 미사지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들의 경우 가끔 집주인의 말이니 그냥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세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사용권이 세입자에게 있는 만큼 자신의 권리를 꼼꼼하게 챙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와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도 꼼꼼하게 따져 보자. 특히 신도시의 경우 학교가 문을 열지 않아 아이들을 한동안 멀리 통학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인근의 한 택지지구에 살았던 A씨는 “서울로 가는 버스가 제대로 없고, 어린이집도 부족해 1년 넘게 고생을 했다”면서 “전세는 말 그대로 실수요인 만큼 주변 환경을 좀 더 살펴보고 들어가기를 권한다”고 털어놨다. ●연말까지 총 16만 8900가구 분양 분양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추석 이후 나오는 물량을 살펴봐도 좋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16만 8900여가구로 이 가운데 14만 3500여가구가 분양, 2만 5300여가구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임대를 포함 2만 6500여가구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신반포5차를 재건축해 건설하는 아크로리버뷰와 삼성물산이 잠원 한신18·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GS건설이 서초 방배3 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방배에코자이 등이 차례로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는 연말까지 경기 6만 6900여 가구, 인천 9100여 가구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2차’(10·11단지)를, 10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를 분양한다. GS건설도 경기 안산시 고잔지구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0㎡ 아파트 3728가구와 전용면적 27·54㎡ 오피스텔 555실로 구성됐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현재 분양가격은 물론 기존 주택 가격도 상당히 올라 있는 상황”이라면서 “투자보다는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민들 온통 먹고사는 걱정뿐… 북핵·지진에 추석 민심 불안”

    “국민들 온통 먹고사는 걱정뿐… 북핵·지진에 추석 민심 불안”

    여야 의원들이 18일 전한 추석 민심의 공통된 키워드는 ‘불안감’이었다. 연휴에 앞서 발생한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연휴 기간 광주와 호남 지역을 강타한 폭우 피해 등으로 의원들이 전한 민심은 추석 내내 뒤숭숭했다. 조원진(대구 달서병) 새누리당 의원은 “추석 전에 큰 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지진이 또 일어날까 걱정하는 지역 주민이 많았다”면서 “국내에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건물이 적지 않을 텐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영(부산 연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산 기장 고리원전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부산은 몇 년째 경기가 안 좋은 데다 지진까지 나면서 민심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한 실망감도 적잖게 표출됐다. 한정애(서울 강서병) 더민주 의원은 “정부에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서 “정부가 못하니 국회가 제대로 하라는 질책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북한의 핵실험 탓인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민심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옮겨가는 기류도 일부 감지됐다.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고 사드 배치를 해야 한다는 주민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면서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당론으로 정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컸다”고 말했다. 김관영(전북 군산)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 핵실험 이후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 여론이 찬성 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게 사실인 것 같다”면서 “안보 문제에 있어 국론이 분열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어 국민의당도 한 번 더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배경에서인지 추미애(서울 광진을) 더민주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지만 국익 차원에서 단순히 찬성과 반대라는 이분법적 접근이 아닌 의원과 전문가 등의 모든 논의를 거쳐 당론을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민심의 집합소인 재래시장의 민심은 특히나 팍팍했다.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 재래시장을 돌아봤는데 요즘 장사가 너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넘쳐났다”면서 “이제 제발 여야가 그만 싸우고 서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같은 당 박찬우(충남 천안갑) 의원도 “이번 추석 때 천안역 1일 명예역장으로 근무하고, 천안 전통시장을 찾으며 민심을 들어봤는데, 온통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뿐이었다”고 말했다. 나라 경제를 걱정하며 한숨짓는 국민들도 상당수였다. 최인호(부산 사하갑) 더민주 의원은 “조선업 구조조정과 한진해운 법정 관리 문제에 원전 안전 문제까지 겹쳐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라고 호소하는 부산시민들이 적지 않았다”면서 “불안과 절망으로 추석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김관영 의원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절망감을 토로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부지기수였다”고 말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도 입방아에 올랐다. 변재일(충북 청주 청원) 더민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박 대통령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 수석을 왜 계속 유임시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며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내년 대선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출마할지 궁금증도 컸다. 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의원은 “반 총장이 기정사실처럼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는 지역민이 많았는데, 확답을 주진 못했다”고 했다. 변재일 의원은 “보수 세력에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반 총장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게 다수의 충청 민심이었다”면서 “다만 외교와 안보 분야는 반 총장이 잘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먹고사는 문제와 내치 측면에서 검증된 인물인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역 통보…화성, 안산 등 6곳 “결사반대”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역 통보…화성, 안산 등 6곳 “결사반대”

    국방부가 13일 수원 군 공항 이전이 가능한 경기도 내 예비후보 지역을 압축해 협의 대상 6개 시·군에 사전협의 절차 개시를 통보했다. 그러나 협의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은 일제히 “이전 불가”를 표명하며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전자문서를 경기 화성, 안산, 평택, 이천, 여주, 양평 등 6개 시·군에 보내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관련 회의 개최를 통보했다. 국방부는 10월 5일 국방부에서 관계 지자체 회의를 열어 예비후보지 선정 용역 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협의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력 후보지로 언론에 지속해서 거론돼 온 화성시는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군 공항 저지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역주민, 시민단체, 국회의원, 시의회와 함께 모든 행정적, 법적 대응 수단을 강구해 화성시 이전을 저지하기로 했다. 안산시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진행 중인 평택시도 군 공항 이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에는 한국과 미국의 육·해·공 군부대가 모두 배치돼 있다”며 “그동안 시민들은 군 시설로 인해 희생을감내해왔는데 군 공항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수원 군 공항은 1954년 당시 도심 외곽 지역인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 6.3㎢에 들어섰지만 도심 팽창에 따라 주민 생활권·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이전하라고 요구해왔다. 수원시는 군 공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에 첨단과학 연구단지와 주거단지, 문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14년 3월 국방부에 수원 군 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했고, 국방부는 지난해 6월 4일 최종 승인했다. 수원시와 국방부가 지난해 5월 경기 남부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해당 지자체를 찾아가 지원사업비와 수원시가 준비한 추가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활동을 벌였지만,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수원시는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 2∼3곳을 선정해 발표하면 후보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수립, 올해부터 유치활동을 시작해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승인 1년이 지나도록 성과가 없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대 처조카 성폭행한 교회 목사…징역 10년형 선고

    10대 처조카 성폭행한 교회 목사…징역 10년형 선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김병철)는 10대 처조카를 수년간 성폭행한 교회 목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200시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을 명령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교회 목사 A씨는 지난 2007년 자신의 집에서 처조카 B양을 성추행하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고모부인 피고인은 피해자를 양육하던 자로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음에도 자신의 왜곡된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자를 간음하고 추행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반인륜적이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A목사는 B양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이성교제를 반대하면서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웅식의원 “신안산선 역사 예정 도림사거리 준주거지로 변경”

    서울시의회 최웅식의원 “신안산선 역사 예정 도림사거리 준주거지로 변경”

    서울시의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제1)은 ‘신안산선 도림사거리 역세권 용도지역 변경(상향조정)에 관한 청원’이 9월 9일(금)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청원의 내용은, 신안산선의 역사(驛舍)가 위치할 예정인 도림사거리 일대의 용도지역을 현재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도림사거리 일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주택재건축사업 가능 연한에 속하는 공동주택단지 포함),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신길재정비촉진지구 포함), 그리고 준공업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최웅식 의원은 “도림사거리 일대가 영등포․여의도 도심과 근접해 있어 현재에도 지역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2017년부터 착공되는 신안산선 역사가 들어설 계획에 있어, 앞으로 개발 수요에 따른 토지이용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으로서, 이 지역의 합리적인 개발방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적 관리 수단을 통해 선제적으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최의원은 “도시계획적 관리 수단을 통해 이 지역의 중심기능 확대 및 그 동안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던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고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앞으로 사업자선정,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17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3년에 준공할 계획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억대 보험금 가로챈 사무장병원 운영자 구속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100억대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가로챈 사무장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의료법위반 및 사기 혐의로 사무장 강모(50)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병원장인 의사 채모(46)씨와 보험설계사 정모(49)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16년 동안 안산지역에 정형외과 병원을 차려 놓고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하는 수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자동차보험회사 17곳으로부터 요양급여, 보험금 등 10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10년간 가짜 환자를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상 4층 규모의 정형외과 병원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방사선실, 입원실 7개(병상 25개)등을 갖춰 놓고, 강씨는 원무부장, 의사 채모(46)씨는 병원 원장을 맡아 사무장 병원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보험설계사 정씨가 경미한 교통사고로 입원 중 무단 외출해 야구 경기하다 부러진 발목을 마치 교통사고로 부러진 것처럼 엑스레이 촬영 기록을 조작해 보험금 11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은 이들 범죄사실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통보하고, 부정 수익금에 대한 환수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신안산선 소식에 경기 서남권 신도시 ‘들썩’

    신안산선 소식에 경기 서남권 신도시 ‘들썩’

    “최근 아파트 분양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공급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집이 오래되다 보니 새로 옮겨 가려는 수요도 좀 있는 것 같고요.”(경기 안산시 사동 인근 부동산 관계자) 수도권 서남부는 공장 지대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면서 주거지로서는 비선호 지역으로 꼽혔다. 그랬던 수도권 서남부가 최근 개발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서남부 지자체들의 숙원 사업인 신안산선이 사업의 속도를 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시흥~광명 등을 거쳐 서울 금천구와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3.6㎞의 노선이다. 신안산선은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인기가 없던 안산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도시 혹은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진행되면서 학교나 공원,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오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다 보니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분양 단지는 안산신도시 2단계인 고잔지구의 사동 90블록 최고 49층 7628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건설되는 그랑시티자이(조감도)다. 그랑시티자이는 이번 1단계 사업에서 4283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있고 대형마트와 문화시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간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직 모델하우스를 열지 않고 분양 홍보관만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 방문객 수가 300명이 넘는다”면서 “관심을 보이는 이들 대부분이 주변의 노후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30~40대”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안산에서 수년간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2~3년 뒤 입주 폭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배곧신도시와 안양 재개발 등 주변 지역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부담스러운 점”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맹독 가스로 4명 사망·2명 위독(종합3보)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맹독 가스로 4명 사망·2명 위독(종합3보)

    경기 김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맹독성 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근로자 2명은 위독한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천장 단열재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소방안전본부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38분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 2층에서 스프링클러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근로자 7명 가운데 A(64)씨와 B(45)씨 등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한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소방당국에 구조돼 호흡을 되찾았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숨졌거나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근로자들은 지하 1∼2층을 연결하는 계단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함께 지하 2층에서 작업했던 C(47)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1층에 동료를 만나러 잠시 올라갔다가 생존했다. 그는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온 직후 경찰 조사에서 “동료 작업자를 만나러 건물 1층에 잠시 올라갔다가 물을 마시던 중 불길이 솟아 오른 게 보였다”며 “소화기로 끄려고 했으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화재 당시 용접 작업자 6명을 제외한 나머지 30여명의 근로자는 모두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0여 대와 구조인력 120여명을 투입하고 인근 부천·안산·고양·일산·인천소방의 지원을 받아 진화 및 구조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10층, 연면적 1만 5900㎡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현재 지상 4층까지 올라간 상태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천장에 있던 우레탄폼 소재 단열재로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우레탄폼이 탈 때 배출하는 사이안화수소(HCN)는 소량만 들이마셔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맹독성 물질이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단순 화재이지만 우레탄폼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작업자들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레탄폼이 타서 나오는 연기는 한 모금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포경찰서장을 팀장으로 김포서 형사과 직원과 경기남부청 과학수사팀 요원 등 70여명을 투입해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연기 배출 작업이 마무리된 뒤 1차 감식을 했고 1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재감식팀과 함께 2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또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작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주상복합 공사장 화재…4명 사망·2명 의식불명(종합2보)

    김포 주상복합 공사장 화재…4명 사망·2명 의식불명(종합2보)

    경기도 김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위독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천장 단열재로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도소방안전본부와 김포 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38분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하 2층에서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A(61)씨와 B(48)씨 등 근로자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 소방당국이 지하에서 인명 수색을 하던 중 작업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이들은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됐다가 호흡을 다시 되찾았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모두 7명이 작업하고 있었다”는 한 공사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재 지하에 작업자 1명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3명 등 용접 작업자 7명을 제외한 나머지 30여명은 모두 대피했다.대피한 작업자들은 철근 구조물 작업자와 목수 등이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0여 대와 구조인력 120여명을 투입했다.인근의 부천·안산·고양·일산·인천소방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에 지상 9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지난해 12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공 예정이었다.화재 당시 건물은 지상 4층까지 지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천장에 있던 우레탄 소재 단열재로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단순 화재이지만 우레탄 폼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작업자들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레탄 연기는 한 모금만 마셔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경찰도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작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작업을 해서 화재 원인을 조사한 뒤 시공사나 하청 건설업체 소속 공사 책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 이인국 父 “장애인인 아들 최선 다해 자랑스럽다”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 이인국 父 “장애인인 아들 최선 다해 자랑스럽다”

    국가대표 장애인 수영 선수 이인국(21·장애인체육회)이 9일(한국시간) 2016 리우패럴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인국은 지적장애인이 참가하는 장애등급 S14 남자 100m 배영에 출전해 예선을 전체 1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 59.82초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내내 아들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을 한 이인국의 부모도 크게 기뻐했다. 아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건 아들보다 소중한 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 이경래 씨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말로 할 수 없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패럴림픽 금메달은 인국이가 남은 삶을 살아가는데 본인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우리 아들이 보기엔 부족함이 많을지 모르지만 비장애인들이 최선을 다해 꿈을 성취하듯, 장애인인 우리 아이도 그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내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인국에게는 2012년 런던패럴림픽 실격이라는 아픔도 있었다. 당시 메달 기대주였지만 경기 20분 전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겨 실격당했다. 지적장애인인 이인국이 잠시 한눈을 팔았고, 코칭스태프가 그를 찾지 못해 3분가량 늦게 도착했던 것이다. 이후 이인국의 부모는 아들의 전지훈련부터 함께하기 시작했다. 이인국의 어머니 배숙희 씨는 “인국이가 수영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상처 입은 안산 단원고 후배들과 동문들의 아픔을 치유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지역 중국음식점 13% ‘위생 엉망’…1년 지난 돼지고기 2년 넘은 수입쌀 등

    경기도에서 유통기한이 1년 지난 돼지고기로 탕수육을 만들고, 2년 넘은 수입쌀로 볶음밥을 조리해온 위생 빵점의 중국음식점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전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등 474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점검 대상이었던 3485개 도내 전 중국음식점의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적발된 음식점은 원산지 허위 표시 265곳, 미신고 영업 34곳,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20곳,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 14곳, 기타 141곳이다. 평택시 A음식점은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기와 주방 바닥에 바퀴벌레가 다니고 음식물 쓰레기를 조리실에 방치했다가 적발됐다. 안양시 B음식점은 식자재를 보관하는 냉장고 안에 곰팡이가 가득했고 습기 가득한 주방 바닥은 음식물쓰레기가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었다. 고양시 C음식점은 기름때로 찌든 지저분한 전기밥솥에 탕수육 소스를 보관했다. 고양시 D음식점은 중국산 김치와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이라고 속이고 반찬과 제육덮밥 등에 사용했으며, 중국음식점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안산시 E유통업체는 유통기한이 10개월이나 지난 고기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의정부시 F중국음식점은 2년이나 묵은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음식을 조리하는 데 사용했고 같은 지역 G음식점은 출처를 알 수 없는 미표시 계란을 보관, 사용하다 적발됐다. 도는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34개 식당을 폐쇄 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하는 등 적발 음식점 등에 대해 형사처벌,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처분하기로 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5월 선포한 ‘부정불량 식품 제로 지역’ 달성을 위해 이번 단속에 25개 반 1402명을 투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보행 겸용 자전거도로 정비 10개 지자체에 20억 지원

    보행 겸용 자전거도로 정비 10개 지자체에 20억 지원

    자전거 보급이 1200만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통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부터 손대다 보니 늘어난 것은 보행자 겸용도로 위주였다. 대부분이 원래 인도였던 곳을 서둘러 개조했기 때문에 비좁은 데다 버스·택시 승강장, 가로수, 전봇대, 상품 진열대 등이 주행을 방해하고 보행자까지 뒤엉켜 사고 위험도 컸다. 행정자치부는 겸용도로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한 37개 지자체 자전거도로의 사고 위험, 사업 효과, 자전거 통행량을 조사해 대구 북구와 인천 동구, 광주 동구, 대전 서구, 경기 안산시, 강원 속초시,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광양시, 경남 양산시 등 10곳을 추렸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너비 2m 미만으로 확장하기 어렵고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 보도로 전환을 추진한다”며 “20억원으로 부족하지만 자전거도로 정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자전거 주행 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성격 사업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IA-SK(문학) ●kt-삼성(대구) ●두산-롯데(사직) ●넥센-LG(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야구 세계월드컵 슈퍼라운드 ●한국-대만(오전 9시 30분 부산 기장 드림메인파크)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안산(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경기장) ●경남-고양(창원축구센터 이상 오후 7시) ●대전-대구(대전월드컵) ●부천-부산(부천종합운 이상 오후 7시 30분) ●서울E-충주(오후 8시 잠실종합운)
  • [부고]

    ●고규영(KG그룹 부회장)규호(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규창(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부친상 6일 충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43)269-7211 ●오국근(전 동국대 부총장)씨 별세 정경래(전 서울안산초 교사)씨 남편상 오경환(연세대 교수)성환(자영업)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227-7580 ●이흥래(전주MBC 국장)덕래(사업)씨 모친상 이용익(매일경제신문 기자)서연(서울 대원국제중 교사)씨 조모상 6일 전주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3)227-0444 ●오승민(LG화학 안전환경여수공장장)승욱(우리은행 창동지점장)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20 ●김현직(대한화섬 공장장)씨 별세 5일 울산 중앙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2)260-1006 ●김태용(이노션 전무)미나(미국 거주)씨 부친상 5일 미국 LA 천주교성그레고리성당, 장례식 9일 오후 2시(이상 현지시간) 010-5267-4186(이노션) ●최재천(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6일 해남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61)537-1091
  • 안산서 4명 동반 자살

    경기 안산의 한 상가 주택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자들은 관련성이 없어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됐다. 5일 오전 8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상가 주택 2층 사무실에서 A(26·여)씨와 B(31)씨를 비롯한 남자 3명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C(34)씨의 바지 주머니에서는 유서(4매)가 발견됐으나 나머지 3명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4명은 지난 1일 C씨가 지인으로부터 빈 사무실을 빌려 현장에 모였으며, 이날 낮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 일행 1명이 마지막으로 사무실에 들어간 뒤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점은 그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4명 중 A씨와 B씨 등 3명은 지난달 22일 또 다른 1명과 자살 커뮤니티에서 만나 B씨의 인천 원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경찰에 구조된 바 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씨 등 3명은 경제적인 사정을 비관해서, B씨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안산서 4명 동반 자살

    경기 안산의 한 상가 주택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자들은 관련성이 없어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됐다. 5일 오전 8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상가 주택 2층 사무실에서 A(26·여)씨와 B(31)씨를 비롯한 남자 3명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C(34)씨의 바지 주머니에서는 유서(4매)가 발견됐으나 나머지 3명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4명은 지난 1일 C씨가 지인으로부터 빈 사무실을 빌려 현장에 모였으며, 이날 낮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 일행 1명이 마지막으로 사무실에 들어간 뒤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점은 그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4명 중 A씨와 B씨 등 3명은 지난달 22일 또 다른 1명과 자살 커뮤니티에서 만나 B씨의 인천 원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경찰에 구조된 바 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씨 등 3명은 경제적인 사정을 비관해서, B씨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남녀 4명 안산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가스 질식 동반자살 추정”(종합)

    남녀 4명 안산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가스 질식 동반자살 추정”(종합)

    경기 안산의 한 상가 사무실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사무실에서 남자 3명과 A(26·여)씨 등 4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질소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A씨 등 4명이 서로 지역, 직업, 연령 등이 달라 연고가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며 숨진 4명이 서로 만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동반 자살 만남 사이트 운영자나 이를 조장하는 인터넷 글 게시자 등이 드러날 경우 자살교사 혹은 방조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일 A씨의 가족은 충북 제천경찰서에 “서울로 직장 구하러 간 딸이 연락이 안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해당 상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A씨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동반자살’ 상가 건물서 3년 새 2명 더 자살…어디길래?

    ‘안산 동반자살’ 상가 건물서 3년 새 2명 더 자살…어디길래?

    남녀 4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안산의 한 상가 주택 건물에서 최근 3년 사이 2명이 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4명의 동반 자살과 해당 건물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숨진 4명 중 3명은 또 지난달 인천에서 동반 자살을 기도하다가 경찰에 구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상가 주택 2층 사무실에서 A(26·여)씨와 B(44)씨 등 남자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A씨 등이 서로 사는 지역과 직업, 연령 등이 달라 연고가 없다는 점으로 미뤄,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남자 사망자 1명의 바지 주머니에서 유서가 발견됐으나 나머지 3명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해당 건물에선 지난해와 2013년 각각 자살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 재건축 공사 중이던 지난해 5월 건물 4층에서 한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건물은 같은해 8월 말 완공됐다. 2013년 5월 2일에도 이 건물 2층 한 상가에서 또 다른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현장 주변 상가 관계자는 “이 동네주민들은 과거 그 건물에서 자살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다”며 “오늘 또 이런 일이 일어나 무섭다”고 전했다. 경찰은 동반 자살한 4명 중 A씨 등 3명이 지난달 인천 모처에서 동반자살을 기도하다가 경찰에 구조된 사실도 확인하고 만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3명은 또 다른 1명을 포함한 4명이서 인천에서 자살을 기도하다가 구조된 뒤 경찰에 자살방조 혐의로 형사 입건된 상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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