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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의료원, 2022년 최첨단센터 건립…미래형 병원 탈바꿈

    고려대의료원, 2022년 최첨단센터 건립…미래형 병원 탈바꿈

    고려대의료원이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 부지에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조감도)를 건립한다. 고대의료원은 오는 26일 고대안암병원에서 13만㎡ 규모의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고대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인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학연구 역량을 집결해 미래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시설로 마련된다. 고대의료원은 특히 정밀의학을 집중 육성해 암·심장·뇌혈관·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법을 개발한다. 정밀의학은 환자마다 다른 유전적·환경적 요인을 비롯해 과거 병력, 생활습관 등을 미리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고대안암병원에 2021년까지 국비 631억원을 투입하는 정밀의료사업단을 설립한 바 있다. 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항생제 처방 이력과 추가 처방 등을 실시간으로 조언해 주는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AI’, 진료차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입력하는 ‘진료차트 음성인식 AI’ 등이다. 안암병원 주변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주요 국내 연구기관들과 협력 체계도 갖춘다. 센터 건립과 동시에 안암병원은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병실을 6인 기준에서 4인 기준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병상 수는 현재 1051병상에서 150병상만 늘려 1200병상으로 맞춘다. 김효명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연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의료기관의 표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연구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릉 펜션서 20∼4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객실서 질소통 나와

    강릉 펜션서 20∼4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객실서 질소통 나와

    강원 강릉의 한 펜션 객실에서 20~40대 남녀 4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사흘 전인 지난 16일 오전 11시 15분쯤 강릉시 경포호 인근의 한 펜션 객실에서 20~40대 남녀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객실에서는 질소통과 비닐 등이 발견됐다. 가스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숨진 사람들의 거주지는 경기 수원과 안산, 서울 등 각각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이 펜션에 모여 만나게 된 동기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경제조정실장 정기준 ■기획재정부 ◇실장급△국제경제관리관 황건일◇국장급△국제금융국장 김윤경△장기전략국장 우범기△재정기획심의관 임기근△재정성과심의관 김완섭△국고국장(직무대리) 박성동△개발금융국장(직무대리) 윤태식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김철민△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김상욱△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위진◇과장급 전보△정책포털과장 신용식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홍보기획팀장 박종환△기획재정담당관 김은철△혁신행정담당관 최관병△국제협력담당관 정해영△개발협력지원팀장 김수곤△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김형광△미래고용분석과장 신욱균△고용서비스정책과장 김유진△자산운용팀장 김문실△청년고용기획과장 송민선△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여성철△직업능력정책과장 하헌제△인적자원개발과장 김종윤△일학습병행정책과장 김상용△노사협력정책과장 이창길△공공부문정규직화추진단 지원팀장 이태훈△인천북부지청장 이창열△안양지청장 김정호△안산지청장 이삼근△평택지청장 서호원△강원지청장 강운경△대구센터소장 하창용 ■산림청 ◇고위공무원 임명△국립수목원장(개방형) 이유미 ■기상청 ◇국장급 전보△예보국장 유희동△관측기반국장 김남욱△부산지방기상청장 정준석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전략기획실장 박승찬△조합정책실장 현준△서울지역본부장 최복희△전북지역본부장 강우용 ■키움증권 ◇전보△리테일총괄본부 디지털금융팀 담당 임원 김희재
  • 꼬마 숙녀 쫓는 경찰관 사연?

    꼬마 숙녀 쫓는 경찰관 사연?

    길 잃은 여자아이 때문에 경찰관들이 진땀을 뺀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는 ‘도망가는 꼬마 소녀, 그 뒤를 쫓는 경찰’이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 하나가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일 안산단원경찰서 순부파출소에 길 잃은 5살 여자아이가 혼자 가게에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사항 파악을 위해 대화를 시도하려는 찰나 아이가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경찰관은 고생 끝에 아이를 파출소로 데려왔다. 하지만 순찰차에서 내린 아이는 다시 도망치기 시작했고, 경찰 역시 다시 그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아이는 경찰관 손을 잡고 파출소로 돌아왔다. 이후 경찰관들은 아이에게 이름을 물었지만, 아이의 입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아이의 지문사전등록 여부를 확인을 하려 했지만, 아이는 손조차 내주지 않았다. 그렇게 경찰의 애를 태우던 아이는 결국 경찰이 만화를 보여주자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다행히 아이는 지문사전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부모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한편,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을 대비해 지문과 사진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실종아동 발견에 94시간이 걸리지만, 지문을 등록한 경우 평균 46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문사전등록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등 경찰관서를 방문, 등록하는 방법과 휴대전화 안전드림 앱 어플, 인터넷 안전드림(www.safe182.go.kr)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주말의 경기]

    16일(토)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t-KIA(광주) 두산-삼성(대구) SK-롯데(사직)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5시) *17일은 오후 2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전남(오후 3시 평창알펜시아) 상주-광주(상주시민운) 대구-수원(대구스타디움) K리그 챌린지 대전-경남(대전월드컵) 성남-이랜드(탄천종합운) 부산-부천(부산구덕운 이상 오후 7시) 17일(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서울(오후 3시 인천전용) 제주-울산(제주월드컵) 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6시) K리그 챌린지 안양-아산(안양종합운) 수원FC-안산(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서수원 신규 프리미엄 오피스텔, ‘라온지 오피스텔’ 분양

    서수원 신규 프리미엄 오피스텔, ‘라온지 오피스텔’ 분양

    경기도 서수원에 프리미엄 오피스텔 ‘라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구운동 오거리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라온지 오피스텔은 이마트, 하나로마트, 서수원터미널 등 생활편의 시설이 도보 5분거리 내에 있고, 오피스텔 바로 앞에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 및 일반 노선이 있어 서울 강남과 사당, 화성, 안산, 오산, 동탄 등 인근 지역의 이동이 매우 원활하다. 강남과는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남북 1번 국도와 동서 42번 국도를 통한 사통팔달로 이동에 막힘 없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연장 예정인 신분당선 개통이 이루어지면 그에 따른 개발 혜택과 함께 교통 요충지의 특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서수원 오피스텔 라온지는 136세대 구성 중 108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전방에 막힘이 없는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내부는 차별화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공간디자인으로,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약 9평 규모의 1.5룸, 복층을 구성 수원산업단지, 권선행정타운, 향후 들어설 권선R&D센타, 스마트폴리스 등의 직장인 대상으로 조성하였고 또, 2층 침대를 배치 한 셰어하우스로 활용도를 높여 성균관대학, 수원여대, 동남보건대 등 학생을 임차인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함을 설계 내부를 구성하였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풀옵션 인테리어로 천장형 매립형 에어컨, 42인치 TV, 고급 빌트인 멀티 냉장고, 더블 전기쿡탑, 매립형 드럼세탁기, 빨래건조대 등이 기본 설치 되어있고, 마감재도 친환경 고급 제품을 사용하여 그야말로 특화된 프리미엄 오피스텔 내부 환경이 조성 되어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바로 이어지는 옥상에는 하늘공원이 설치되어 있어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원으로,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한 배려가 돋보인다. 또 구운동오거리 랜드마크 건물 입지를 감안, 설치 계획중인 옥외 광고판은 설치에 대한 허가가 수원시의 허가사항으로 허가를 득할 시 광고 수입이 창출되어 입주자들의 공동관리비가 절감되는 혜택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세대당 약 1대 확보 된 주차공간은 60% 이상의 자주식 주차 공간으로 설계 되어 여성 입주자들의 편리함을 도모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수원권 개발 계획에 따라, 라온지오피스텔 분양은 더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R&D센타, 스마트폴리스 등 각종 개발에 따른 수요 확장이 예상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라온지오피스텔은 구운동 최초로 분양되는 신규 대규모 오피스텔로 주목 받고 있다. 라온지오피스텔은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뿐 아니라, 일월저수지 및 공원, 구운공원, 여기산공원, 서호공원 등 자연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주거 환경의 쾌적성 또한 입증된 지역이다. 시공은 제주 함덕 골든튜립 호텔, 동서대학교 등 시공을 한 광승종합건설이 책임 준공하고, 분양자의 안전한 자금 관리를 위해 아시아신탁에서 자금관리를 하고 있어 분양자들의 분양금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권선구 오피스텔 하면 이제 ‘라온지’ 오피스텔을 주목해야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랜드, 복합 문화 힐링가든 ‘캐릭터 캐슬’ 오픈

    서울랜드, 복합 문화 힐링가든 ‘캐릭터 캐슬’ 오픈

    서울랜드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조경과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 힐링 가든 ‘캐릭터 캐슬’을 선보인다.캐릭터 캐슬은 정원과 캐릭터 카페, 캐릭터 전시샵, 휴게공간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광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릭터 캐슬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바위를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형 광장에는 튤립, 장미, 국화 등이 계절에 따라 번갈아가며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화단 포토존과 주요 동선에는 포토 포인트를 배치했다. 연인과 손을 잡고 걷기 좋은 장미 오솔길, 화려한 신전, 호수가 보이는 썬셋 데크 등이 인기 많은 사진 명소다. 채소·허브 화단 등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정원, 먹거리 천국 캐릭터 카페, 캐릭터 전시샵 등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정원 곳곳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파라솔, 테이블 등의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또 아이 동반 고객을 고려해 유모차 경사도를 설치하는 등 온 가족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서울랜드는 오픈 기념으로 캐릭터캐슬에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노래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콘서트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포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월 9일까지는 인근지역 전 계층 자유이용권 4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에서는 동작구·관악구·서초구·강남구 총 4개구, 경기도에서는 과천시·안양시·군포시·의왕시·수원시·안산시·시흥시 총 7개시가 해당된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할인쿠폰 또는 SNS 할인 이미지와 주소가 적힌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현장 7년 성과 ‘청바지’ 시장님, 미래는 ‘에코·스마트 화성’

    [자치단체장 25시] 현장 7년 성과 ‘청바지’ 시장님, 미래는 ‘에코·스마트 화성’

    경기 화성시에 조성된 스마트 공원. 이곳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벤치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시민들은 벤치에 설치된 UBS 단자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무료로 와이파이를 즐긴다. 공원 관리인은 방문자 수를 자동으로 파악해 청소 시간을 정하고 행사 시간 등을 계획한다. 대기질을 체크해 공기가 좋으면 공원산책이나 야구 등 운동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발송된다. 이는 조만간 화성시에서 체험하게 될 스마트한 도시의 모습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에코·스마트 도시’를 화성시의 발전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성장 우선주의에 빠져 난개발을 일삼는다면 화성시는 잿빛 콘크리트 도시가 될 것입니다. 또 당장 성장에 취해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그저 그런 도시 중 하나가 될 뿐입니다.”채 시장은 “미래는 지금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스마트한 도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에코도시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화성시에 어울리는 성장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10년 전만 해도 화성시는 경기지역 변방의 작은 도시, 연쇄살인사건 발생으로 기피하던 도시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 증가율 전국 1위가 말해 주듯 10년간 인구는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인구 100만 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질적인 면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업체 증가율 1위, 수출 규모 경기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화성시의 지역 총생산액은 무려 4배가 증가한 39조원에 달한다. 예산도 10년간 3배가 늘어나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화성시의 놀라운 발전상은 국내외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다. 채 시장은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 기업 매킨지가 세계 모든 도시 중에서 앞으로 부자도시로 성장할 곳으로 화성시를 선정했다”면서 “화성시는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시장의 이런 자신감은 그동안 일궈 낸 성과에서 비롯되고 있다. 지난 7년간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해 2387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지난해 7월 채무 제로(0) 도시가 됐다. 경기도 체육대회 및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사회적경제 육성, 궁평항 종합관광지 추진,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아픔의 땅으로 남아 있던 매향리에는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아시아 유소년 야구의 메카를 목표로 조성된 화성드림파크는 리틀 야구장과 주니어 야구장, 여성 야구장 등 모두 8면으로 조성됐다. 개장 한 달여 만에 ‘세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 지역 대회’를 개최하면서 전 세계에 위상을 알렸다. 채 시장은 “화성드림파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곳이자 화성의 미래 성장 원동력”이라며 “지역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기세를 몰아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2020년까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화성 드림파크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유발하는 경제효과는 6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장례문화를 바꿀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다음달에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매송면 숙곡리에 조성되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등 5개 지자체가 1260억원을 공동 출자해 건립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 6440기, 자연장지 3만 8200기, 장례식장 8실과 공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화장시설 부족으로 충청권 시설을 이용하면서 최대 20배까지 비싼 비용을 치러야 했던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의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 시장은 “국내 처음으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 묘역을 조성해 추모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패러다임도 바꾸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기제보다 4년 앞선 2012년 ‘창의지성교육’을 23개교에 도입했으며 현재 145개 모든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 이제는 학교에만 머물렀던 교육을 학교 밖 마을교육 공동체까지 확장시키는 ‘이음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음터는 학교부지 안에 교육·문화·복지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인접한 공원에 운동장을 조성하는 화성시만의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이다. 지난해 ‘동탄 중앙이음터’가 문을 열었고 지난달에는 ‘동탄 제1중 이음터’가 기공식을 가졌다. 2020년까지 20곳의 이음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채 시장은 “이음터는 창의지성 교육의 집약체이자 아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신개념 평생교육 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음터는 201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 이행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화성시의 ‘노노카페’도 빼놓을 수 없다.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 브랜드이다.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커피를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 변모시킨 노노카페는 신세대 노인층의 자립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09년 남부노인복지관에 첫 노노카페가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51곳의 노노카페가 운영 중이다.채 시장은 요즘 틈나는 대로 동탄2신도시에 마련된 이동시장실로 출근한다. 부실시공 문제로 물의를 빚은 부영건설을 향해 칼을 빼든 것이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부영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해 도시주택국장, 도시과장,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가 상주하며 주민들의 하자 민원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2∼3배 많은 7만 8000여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따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채 시장이 수차례 방문하고 공동 기자회견까지 열었음에도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자 특단의 조치로 현장시장실을 열게 된 것이다.채 시장은 “이런 아파트는 처음 봤다. 부영아파트의 하자 보수가 입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이동시장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건축, 토목,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로 특별 점검단을 구성했으며 부실 공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계 법령에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영업정지 등 최고 수준의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만나 부실시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채 시장은 이와 관련, “사람이 먼저인 화성, 살고 싶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무엇보다 시민이 주인인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채 시장은 지역에서 ‘청바지 시장님’으로 통한다. ‘청바지 행정’(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가능한 행정)을 펴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되새기기 위해 취임 이후 줄곧 청바지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시장이 아니라 ‘60만 화성시의 대표사원’이라며 권위도 내려놨다. 누구를 만나건, 어떤 일을 하건 청바지를 교복 삼아 현장을 누비는 채 시장의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 낯익은 풍경이 됐다. 채 시장은 “시장에 취임한 이후 ‘청바지’ 시장을 약속했다. 저의 목표는 한결같았고 화성시를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자는 것이었다. 운동화가 닳도록 뛰고 또 뛰었고 시민이 부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노원 설화·전설 전파… 참된 지역 일꾼

    [인터뷰 플러스] 노원 설화·전설 전파… 참된 지역 일꾼

    ‘노원의 샛별이 되려는 이야기발전소’는 이야기꾼 변선희 이사장(54)의 창작 열정을 담은 콘셉트이다. 노원의 제일 끝자락 불암산 밑 달동네, 희망촌이라 부르는 비탈진 언덕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의 고향은 본래 경기도 여주이다. 서울로 돈 벌러 상경한 아빠를 찾아 엄마 손을 잡고 따라나섰다가 노원에 눌러앉았다. 휘경여고 시절 서울예대 문학상에 ‘초록의 상념’이란 소설이 당선되기 전부터 여고 시절 문예반장, 문예반들의 연합모임 서우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대학 시절 전대협(1기) 산하 서대협에서 활동, 6월 민주항쟁의 경험과 사회운동 등 다양한 경험은 오늘의 ‘이야기꾼 변선희’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었다. ‘참된 지역 문화 일꾼’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혼신의 열정을 다하고 싶다는 변 이사장, 그를 만나 이야기 발전소와 지역 문화의 비전을 인터뷰했다. 새벽녘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샛별, 그 별빛을 지나 한낮의 태양이 밝음으로 온누리를 비추듯이 ‘노원의 샛별’이 ‘대한반도의 샛별’로 밝게 빛나기를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이야기발전소란 어떤 곳인가요. -서울 노원지역의 설화와 전설을 발굴해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 팟방에 방영하는 미디어 공동체입니다. 제가 드라마 원고를 쓰고,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된 회원들이 성우가 되어 라디오 드라마를 제작합니다. 나는 1960년대 말부터 노원에 살았는데요. 20대인 1989년 국민운동본부 도봉노원소식 편집장을 맡았고, 또 지역 독서모임도 하면서 ‘노원’에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일까를 고민했습니다. 때마침 오마이뉴스에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연재했던 ‘변선희 저, 내시의 딸’을 노원지역신문 ‘나우온’에서 재연재를 해주면서 ‘라디오 드라마’ 만드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죠. 지금은 이야기 혁명의 시대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1997년 세계를 매혹시킨 ‘영국의 해리포터 시리즈, 연간 5조 7000억원의 경제효과’였다는 것처럼 ‘이야기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야기발전소를 기획하게 된 것이죠. 특히 ‘위키서울 프로젝트’ 선정과 시인 김정란 상지대 교수를 고문으로 모신 것이 현재의 이야기발전소 협동조합으로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그동안 제작했던 라디오 극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맨 처음 제작한 것은 ‘연촌골 선비’라는 드라마였습니다. 현재 노원에 연촌이라는 지명은 없지만 하계동에 연촌초등학교가 있지요. 연촌은 ‘벼루 만드는 마을’이란 뜻인데요. 하계동 인근이 과거에 벼루를 만들던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문방사우를 접하다 보니, 선비가 많았던 ‘노원이 오늘날 교육특구가 된 것인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시사하는 내용부터, ‘사도세자가 나타난 당고개 전설’, ‘초안산 궁녀 혼령의 전설’, ‘영축산 전설’ 등 7편 이상이 있습니다. →‘라디오 드리마’는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어떻게 그런 용기를 냈습니까. -이야기 콘텐츠 개발이라는 과업과 미디어 사업을 합치면 대중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극본은 썼는데요. 성우로 나설 회원도, 녹음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그때 가뭄의 단비처럼 탁무권 노원문고 사장이 문화공간 ‘더숲’을 열고 그곳에 미디어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후 노원구청에서 사회단체들을 위한 공용공간으로 NPO사무실을 개관하면서 이제 마음 놓고 예약제로 녹음실과 세미나 룸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스토리텔링은 보통 작가 개인적인 작업일 텐데요. 협동조합을 결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저희는 현재 서울 미디어지원센터에서 지원받아 미디어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위키서울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마을 지원사업을 하려면 일반 단체가 아닌 ‘협동조합’이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더라고요. 그게 협동조합을 결성하게 된 이유죠. →아, 그러면 왜 서울시가 아니라 미디어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거죠. -협동조합 만들기가 참 너무 어렵더라고요. 처음에 잘 모르고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다 조합원으로 가입시켜 구청에서 협동조합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다음 단계는 공증과 사업자 등록증 이런 절차거든요. 이 과정에는 반드시 조합원 인감이 들어가야 합니다. 협동조합 회원 교육 없이 창립식부터 했던 터라, 인감이란 말에 회원들이 긴장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협동조합을 결성했지만, 서울시 지원사업의 시기를 놓쳐 버렸어요. 더구나 당시는 자비 20%를 부담할 역량도 안 되었거든요. →자비 20% 부담은 무엇인가요. -서울시나 국가에서 하는 사업의 지원을 받으려면 지원금의 20%는 그 단체가 마련해야 합니다. 단체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제도인 거죠. →그럼 지금 미디어 사업비는 얼마인가요. 그 사업비로 무엇을 하나요. 이사장 활동비나 임금도 지원되나요. -사업비는 복합형 600만원인데요. 이 사업비는 미디어 강의 강사료나 회의용 식대, 간식비 등으로 꼼꼼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업비에서 원래 다른 회원의 보조강사 등의 최소 인건비는 있지만 대표인 이사장의 활동비와 인건비는 없습니다. →대표인 이사장 활동은 어떻게 하시나요. 힘들지 않습니까. -저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활동비도 거의 없습니다. 인건비로 지원되는 것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업비를 지원받으면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는 홍보나 회원 교육 등을 할 수 있으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죠. 그래서 이런 협동조합이나 사회활동은 지역 자치활동이다 보니, 예산이 전혀 없이 활동하는 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운영됩니다만 버는 돈은 없어도 이렇게 함께 하여 사람을 얻게 되는 일이고, 그게 결국 가장 큰 힘입니다. 솔직히 일생에 좋은 벗 세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 한다던데, 이렇게 좋은 동료들을 만나 손잡고 함께 걸어간다는 것은 뿌듯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괴담이 유행하는 시대입니다. 괴담과 이야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괴담이란 민간전승의 설화에 나오는 괴이한 이야기나 연극에서의 원령극, 문학에서의 괴이소설 등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런 괴담들은 자연숭배나 종교적인 신비감이 초월적인 존재를 믿고 싶은 마음이 인간의 마음에 내재되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인간의 흥미를 끄는 가운데 존재해 왔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요즘은 판타지 소설 같은 것도 아닌, 전혀 사실무근의 날조된 거짓이 판을 칩니다. ‘가짜뉴스’의 실체가 밝혀진 적이 있지요. 그 이전에는 그 누가 활자화된 기사가 거짓일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이러한 괴담 속에서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가치 실현이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통한 가치의 실현이 스토리텔링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야기가 가진 가치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의 마음에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대한 호모 루덴스(Homo Ludens)적인 욕구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기대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심미적 효과와 더불어 인간에게 감동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가장 완벽한 담론의 형태입니다. →그렇게 보면 도처에 이야기가 널려 있겠습니다. 마을이 가진 이야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누군가 신화를 읽는 것은 세계의 새벽을 읽는 신선함이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아주 오래된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흑백사진을 대했을 때 느끼는 감동처럼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이야기는 그 어느 곳의 이야기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것이죠. 이제 마을은 도시의 삭막한 단절이 아닌 정신적인 교감과 교류를 나누는 더불어 사는 마을로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소통과 교류 속에서 마을 이야기는 더욱 풍부해지고, 현재의 우리 이야기가 가장 즐거운 화제가 되어야겠지요. 지금 우리는 우리 마을의 역사가 되고, 이야기꽃은 지금도 마을 구석구석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피어나겠죠. →이야기발전소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하고 있는 노원의 전설을 모아 동화 ‘노원의 전설’을 이야기발전소에서 출판하는 겁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화하는 일입니다. 얼마 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민통선걷기를 성원하다가 해단식에 참석, ‘도라산의 전설’을 새 작품으로 기획했습니다. 신라의 마지막 경순왕이 도라산에 올라 옛 신국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던 것처럼, 지금 도라산 전망대에서는 또 하나의 조국인 저 북녘땅을 그리워하고 있잖아요. 우리는 노원에서 출발해서 장차는 우리나라 구석구석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 바람이나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얼마 전 국회에서 ‘지역문화가 열쇠다’ 라는 심포지엄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앞으로 참된 지역 문화 일꾼을 많이 양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 말씀에 많은 기대를 합니다. 참된 문화 일꾼이 되기 위해, 직업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일자리도 주시고, 우리 같은 사회단체들이 문화사업을 하기 위해 사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주요 프로필 ●1964년 출생 ●현 소설가, 드라마작가, 이야기발전소 협동조합 이사장 -배금택 만화 영심이 스토리 집필. -KBS 청소년 드라마 드라마 맥랑시대 집필. -2000년 7월 출판사 시와사회 ‘내안의 두여자’ 출간. -오마이뉴스에서 장편 내시의 딸 454회 4년간(2003년~2006년) 연재. -2009년 7월 노무현부치지못한 편지 (정치 사회 문화계 33인 공동집필)출간(퍼플레인 출판사). -2012년 카톨릭문학상 수필 당선. -2013년 북큐브주최 e소설공모전. 환타지소설 ‘2049년’ 장려상. -2016년 이야기발전소 창립 소장 취임.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키서울 프로젝트’에서 최우수 실행상 서울 시장상 수상. -2017년 이야기발전소 협동조합 설립. 이사장 취임. -노원 지역공동체라디오에서 노원의 전설 라디오드라마 제작 중.
  •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눈길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눈길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전통강자로 꼽히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청 등 공공기관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해야 하는 만큼 교통망이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또, 행정타운 인근으로는 유관기관들이 따라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과 문화, 주거시설까지 함께 조성돼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게 된다. 행정타운 인근 단지들은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KB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청 신청사와 인접한 ‘광교 센트럴타운 e편한세상 1차’ 전용 100.92㎡의 경우 입주시기인 2012년 12월에는 평균 매매가가 6억1,000만원 정도였으나 지난달 7억9000만원까지 상승해 1억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행정타운 인근은 교통, 상업, 문화시설 등이 집약돼 있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게다가 행정타운 인근에서의 분양 물량은 한정이 되어 있는 만큼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동원개발이 시흥시청 인근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예정에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B-7블록은 시흥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시흥시청역(예정), 상업지구(예정) 등이 가까워 장현지구 내에서도 노른자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시흥 장현지구 중심에 입지해 교통, 자연, 편의시설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인 시흥시청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맨 앞자리에 입지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시흥시청역은 2018년 소사-원시선 개통과 더불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연성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지구(예정)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능곡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승지초와 능곡고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능곡도서관도 가까워 자녀의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근으로 크고 작은 근린공원들도 계획돼 있어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매화일반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혜가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시흥시청을 비롯해 시흥시청역(예정)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미래가치가 높다”며 “장현지구 내에서도 가장 핵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 벌써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걸려 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서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보훈급여 수급권 박탈당해도 부정 없으면 급여금 반납 부당”

    “보훈급여 수급권 박탈당해도 부정 없으면 급여금 반납 부당”

    법원 판결로 보훈급여 수급권이 외손자에서 친손자로 바뀌었더라도 외손자에게 이미 준 급여를 환수하는 처분은 가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독립유공자 고(故) 이모씨의 외손자 정모씨가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제기한 ‘보훈급여금 과오급금 환수처분 취소청구’ 사건에 대해 정씨의 요구를 받아들여 재결했다고 11일 밝혔다.●수급권자 유공자 외손자 → 손자 변경 경기 안산에 사는 정씨는 1960년에 숨을 거둔 대통령표창 유공자 이씨의 외손자다. 그는 2015년 국가보훈처에서 “해방 이후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손자와 손녀도 유족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법이 개정됐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받고 유족 등록을 신청했다. 그해 6월 정씨는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보훈급여금 수급자로 결정돼 매달 55만 9000원씩 이듬해 10월까지 모두 1160만원가량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8월 이씨의 친손자인 A씨가 “고인을 간병하는 등 실제로 부양해 왔기 때문에 보훈 급여금을 (내가) 받아야 한다”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상금을 받을 유족 가운데 같은 순위의 손자·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독립 유공자를 주로 부양한 사람을 우선한다. 결국 판결에 따라 지난해 10월 보훈급여금 수급권자가 정씨에서 A씨로 바뀌었다. ●보훈처 결정 따랐을 뿐… 곤궁도 참작 이에 국가보훈처는 올해 1월 정씨에게 “그간 받은 보훈급여금 전액을 반납하라”고 통보했다. 정씨는 “보훈 급여 수급과 관련해 어떤 부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고 국가보훈처 결정을 따랐을 뿐”이라며 보상금 반납처분이 부당하다는 행정 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정씨가 국가보훈처 안내로 유족 등록을 신청했고 수급자 선정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이 없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였다. 또 그가 80대 고령이고 경제적으로도 곤궁한 상황이어서 보훈 급여금을 반납하게 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재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서 60대 청소노동자 열차 치여 숨져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서 60대 청소노동자 열차 치여 숨져

    경기 안산에 있는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에서 역사 내 청소노동자가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쯤 한대앞역 당고개행 선로에서 청소노동자 A(60)씨가 승강장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전동차 기관사가 사람을 친 것 같다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A씨가 남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일을 하던 중이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라면서 “시신을 수습한 뒤 사건을 국토교통부 철도사법특별경찰대에 인계했다”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K리그] 이승기 7분 사이 세 골,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경신

    [K리그] 이승기 7분 사이 세 골,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경신

    전북 공격수 이승기가 7분 사이 세 골을 뽑아내 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경신했다. 이승기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들인 강원과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반 14분과 19분, 21분 연거푸 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56초 만에 강원 김경중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은 전북은 14분 이승기의 동점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승기가 박스 왼쪽 측면을 파고 들어 강원 수비수 둘 사이를 영리하게 뚫고 나온 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이승기의 발이 또다시 빛났다. 최철순의 크로스를 문전의 에두가 머리로 떨군 것을 정지화면처럼 수비수도 골키퍼도 멍하니 바라보는 새 오른쪽 측면의 이승기가 왼발로 센스있게 그물을 출렁였다. 이승기는 중계 화면이 두 번째 골 장면을 돌려 보여주는 사이 또다시 골망을 흔들어 새 역사를 썼다.K리그에서는 2004년 8월 4일 제칼로(당시 울산)와 지난해 10월 23일 안산과의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에서 고경민(부산)이 기록한 10분이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이었다. 국내 선수만 따지면 고경민의 10분과 1999년 최용수(당시 안양)의 11분이 최단 시간 해트트릭 1위와 2위였는데 이승기가 맨 앞에 서면서 뒤로 밀리게 됐다. 킥오프 이후 시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에 해당한다. 1위는 2011년 8월 김동찬(당시 전북)이 전반 18분까지 기록한 해트트릭이다. 전북은 전반 45분 에두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8분 디에고, 후반 35분 정조국에게 추격을 허용해 4-3으로 비교적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이근호가 두 골 모두를 도왔다. 후반 16분 에두와 교체 투입된 이동국 역시 도움 하나를 더하면 역대 최초의 70(골)-70(도움)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아무런 공격 포인트도 추가하지 못해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같은듯 다른 개화산 자락 따라… 겸재의 벼슬길 엿보다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같은듯 다른 개화산 자락 따라… 겸재의 벼슬길 엿보다

    조선시대 한강은 아름다운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하천이었다. 중랑천과 탄천이 합류하며 강폭이 크게 넓어진 금호동과 압구정동 앞은 동호(東湖)라 했다. 여의도에 막혀 흐름이 나뉘었다 다시 합쳐져 호수처럼 광활한 마포 일대는 서호(西湖)다. 단순히 ‘중국 따라하기’에 급급한 과장이 아니었다. 홍제천에 이어 창릉천이 합류한 행주산성 앞의 한강은 행호(幸湖)라 불렀다. 겸재 정선(1676~1759)의 ‘행호관어’(杏湖觀漁)는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과 그 아래 한강에서 고기잡이하는 풍경을 묘사한 것이다.오늘은 서울 강서구에 남은 겸재의 흔적을 찾아간다. 겸재라면 별다른 설명이 필요치 않을 만큼 우리 고유 화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낸 진경산수화를 완성한 대가(大家)다. 사대부 집안 출신으로는 드물게 화업(畵業)으로 입신해 만년 종2품 가선대부지중추부사에 제수되기도 했다. 그는 지방관으로도 종6품 경상도 하양과 청하 현감을 거쳐 65세이던 1740년(영조 16)부터 5년 동안 종5품 경기도 양천현령을 지냈다. 양천현은 지금의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였다.양천현아(縣衙)는 강서구 가양동의 한강변 궁산(宮山) 남쪽에 있었다. 궁산은 67m 높이의 야트막한 언덕이지만, 사방이 거칠 것 없이 트여 있어 일대 풍광을 감상하기에는 최적이다. 겸재는 양천현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강 주변의 풍광을 담은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과 연천 임진강변을 묘사한 ‘연강임술첩’(漣江壬戌帖), 그리고 임지(任地)의 명승을 그린 ‘양천팔경’(陽川八景)을 남겼다. 이 시절의 겸재 산수는 예술적 가치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인공적 변화가 가해지기 전의 한강 풍경을 알려 준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그러니 양천 나들이는 그림 속 한강의 풍경과 오늘날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줄 것이다.겸재를 찾아가는 여행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정선미술관은 궁산의 남서쪽 초입에 2009년 문을 열었다. 소장품이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전시실을 차근차근 둘러보면 겸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주택가 한편으로 공장지대가 맞붙은 궁산 일대는 제법 복잡해 탐방객이 자동차를 세울 곳이 그리 마땅치 않다. 정선미술관에 주차하면 입장료 1000원은 더더욱 아깝지 않다.정선미술관의 건물 뒤편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궁산근린공원이 나타난다. 궁산에는 삼국시대 양천고성의 흔적도 남아 있다. 소악루(小岳樓)는 완만한 공원길을 천천히 걸어서 10분만 올라가면 보인다. 겸재 당시와는 다른 건물이라지만 한강과 안산, 남산의 모습이 장쾌하다. ‘경교명승첩’의 ‘목멱조돈’(木覓朝暾)은 소악루 주변에서 바라본 풍경일 것이다. ‘목멱조돈’이란 목멱, 즉 남산으로 아침 해가 떠오른다는 뜻이다.궁산에서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양천향교가 있다. 양천향교는 1980년대 이후 복원 작업으로 옛 모습을 되찾았다. 서울시에 남은 유일한 향교로 지역사회 교육 및 복지사업이 활발하다고 한다. 향교 앞 연립주택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이 양천현아 터다. 골목길 가운데 ‘양천현아지’(陽川縣衙址)라 새긴 비석이 보인다. 겸재가 ‘경교명승첩’에 ‘양천현아’와 ‘종해청조’(宗海廳潮)를 남겨 놓은 것은 다행스럽다. 종해헌은 양천현의 동헌이었다. ‘종해청조’는 ‘종해헌에서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는다’는 뜻이다. 종해헌 건물은 1977년까지도 남아 있었다고 한다. 한강의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 주는 곳은 궁산에서 한강 상류 쪽으로 1.5㎞쯤 떨어진 허준근린공원에 있는 공암이다. 겸재는 이곳의 풍광을 ‘공암층탑’(孔巖層塔)에 남겨 놓았는데, 한강변의 대표적 승경(勝景)은 이제 올림픽대로에 갇혀 초라하기만 하다. 양천 출신의 의성(醫聖) 구암 허준(1539~1615)을 기리는 공원 주변에는 허준박물관도 있다. 이제 다시 방향을 돌려 궁산과 마곡지구 개발 현장을 지나면 개화산이 보인다. 겸재는 과거의 첫 단계인 사마시(司馬試)도 거치지 않았고 증조부 이래 관직에 나가지 못해 음서(蔭敍)도 막혀 있었다. 그럼에도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장동 김문(壯洞 金門)을 비롯한 노론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후원 때문이다. 장동 김문이란 육창(六昌)이라 불리며 문단을 주도했던 김창협·김창집·김창흡·김창업·김창연·김창립 육형제를 비롯해 노론이 모여 살던 장동, 곧 서울 효자동 일대의 안동 김씨들을 말한다. 겸재가 늘그막에 서울에서 가까운 양천에 자리잡은 것도 이런 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겸재는 특히 삼연 김창흡의 제자였다. 그런데 삼연 문하에는 사천 이병연(1671~1751)도 있었다. 겸재는 양천으로 부임하기에 앞서 사천과 ‘시와 그림을 서로 바꾸어 보자’(詩畵換相看)고 약속한다. 이후 사천이 진경시 한 편을 써서 보내면 겸재는 진경산수 한 폭을 그려 보냈다. 겸재는 이듬해 여름까지 광주 분원의 풍경을 그린 우천(牛川)부터 광진(廣津), 송파진(松坡津), 압구정(狎鷗亭), 동작진(銅雀津)을 거쳐 개화사(開花寺)까지 33곳의 한강 일대 풍경을 그렸으니 바로 ‘경교명승첩’이다. 1742년(영조 18)에는 양화진(楊花津), 선유봉(仙遊峰), 이수정(二水亭), 소요정(逍遙亭), 소악루(小岳樓), 귀래정(歸來亭), 낙건정(健亭), 개화사(開花寺)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 이른바 ‘양천팔경첩’이다.양천팔경을 이루는 소재의 대부분이 특정인의 별서(別墅)라는 연구 결과는 흥미롭다. 예술과 벼슬길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던 겸재의 정치적 감각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경교명승첩’에도 같은 화제(畵題)가 있는 개화사는 어떤 연유에서 그렸는지 궁금하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개화산 기슭의 개화사는 이제 약사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행호가 내려다보이는 절 마당에는 겸재의 그림에도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이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화사는 영조의 탕평책을 뒷받침했던 장밀헌 송인명(1689~1746)이 소싯적 공부를 했고, 훗날 중수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던 여산 송씨 집안의 원찰이었다고 한다. 겸재가 양천현령에 제수되던 시기 송인명은 권력의 중심에 있던 좌의정이었다. 송인명은 소론이었지만 노론과 크게 척을 지지 않은 완소(緩少) 계열이었다. 게다가 김창흡의 처조카다. 개화사에서 얽힌 겸재와 송인명의 인연은 ‘행호관어’로 이어진다. 이 그림에는 세 채의 명망가 별서가 보인다. 오른쪽부터 차례로 김광욱의 귀래정, 송인명의 장밀헌, 김동필의 낙건정이다. 귀래정과 낙건정은 양천팔경에도 등장하니 귀에 익을 것이다. 겸재 당시 귀래정은 김광욱의 증손자인 동포 김시민이 주인이었다. 겸재와 동포는 김창흡 문하에서 함께 수학한 사이다. 또 한 사람의 동문인 사천은 동포와 먼 친척뻘이다. 여기에 김동필은 사천의 이종사촌이면서 동포와도 8촌지간이다. 송인명 또한 사천, 동포, 김동필과 8촌 형제였다고 한다. 그러니 개화사는 겸재에게 작지 않은 의미가 있는 절이었다. 결국 ‘양천팔경첩’은 지역의 경승을 그렸다기보다 겸재와 인연이 있는 장소를 모은 화첩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글 사진 dcsuh@seoul.co.kr
  • [주말의 경기]

    9일(토) ■프로야구 롯데-kt(수원) NC-한화(대전) 두산-LG(잠실) 삼성-KIA(광주)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5시) *10일엔 오후 2시 ■프로축구 클래식 울산-상주(울산문수) 서울-제주(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7시) ■프로축구 챌린지 안산-부산(안산와스타디움) 서울이랜드-안양(잠실종합운) 경남-수원FC(창원축구센터 이상 오후 7시) 10일(일) ■프로축구 클래식 수원-전남(오후 3시 수원월드컵) 전북-강원(오후 5시 전주월드컵) 인천-광주(오후 6시 인천전용) 대구-포항(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프로축구 챌린지 부천-성남(오후 6시 부천종합운) 아산-대전(오후 7시 아산이순신경기장)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감사연구원장 최기정△행정·안전감사국장 김기영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김정빈△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변동주△농림축산식품부(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박원태△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장 김대균△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평가과장 김용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 검사제도과장 송성옥△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이승용△식품소비안전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이성도△불량식품근절추진단 현장조사팀장 안영순△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한운섭△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제용규△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장흥선△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권수△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태영△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양창숙 ■관세청 ◇국장급 전보△관세청 정보협력국장 강태일 ◇과장급 승진△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한용우△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김종덕△관세청 정보개발팀장 김기동△서울세관 조사국장 이병학△포항세관장 김완조△대전세관장 임창환△여수세관장 김길주 ◇과장급 전보△관세청 비서관 이석문△관세청 감사담당관 이갑수△관세청 감찰팀장 박종일△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박희규△관세청 법인심사과장 장응요△관세청 기획심사팀장 권태휴△관세청 조사총괄과장 김현석△관세청 국제조사팀장 이범주△관세청 국제협력팀장 임현철△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손문갑△인천세관 수출입통관총괄과장 김재호△인천세관 자유무역협정총괄과장 손영환△인천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유영한△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전민식△인천세관 조사국장 안문철△인천세관 감시국장 김영균△김포공항세관장 김기훈△수원세관장 김석오△안산세관장 한성일△서울세관 심사국장 윤인채△천안세관장 김화식△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 김기재△김해공항세관장 조규찬△북부산세관장 이상협△양산세관장 김영우△마산세관장 김종기△경남남부세관장 임근철△울산세관장 안병옥△구미세관장 김정만△광양세관장 김재권△군산세관장 강한석△제주세관장 이승규△관세청 한창령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장 윤동호△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이강희
  •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 해외투자관광홍보관이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광명시는 6일 부천·시흥·안산·화성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가 베이징 대표 관광문화특구인 751 D-PARK 내 85㎡ 규모로 ‘경기5도시 주제관’을 지난 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영삼 주중한국대사관 정무공사, 장진위엔 751 D-PARK 총경리, 치오난페이 중국미래연구회 비서장 등 한중 양국의 주요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양국관계가 좋지 않더라도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의 북경 홍보관 개관은 한·중 관계와 도시외교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홍보관을 더욱 발전시키는 게 우리의 사명으로 각계의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5개 도시의 대표 관광상품 사진전을 열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부천시는 관광홍보관 전시장에 시 관광기념품과 콘텐츠기업 캐릭터 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부천 중소기업 제품인 로세앙 화장품을 전시했다. 김만수 시장은 “한·중관계가 다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경기서남부권 북경관광홍보관’ 개관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장은 “베이징 D-PARK의 발전 사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홍보관을 시작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이 돈독해지고 도시 간 교류도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경기5도시주제관’은 미래 공공외교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5개 도시와 751 D-PARK는 기관간 상호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기5도시 주제관’ 홍보·운영과 문화교류를 증진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는 2015년 11월 9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해외투자관광홍보관이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 광명시는 6일 부천·시흥·안산·화성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가 베이징 대표 관광문화특구인 751 D-PARK 내 85㎡ 규모로 ‘경기5도시 주제관’을 지난 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영삼 주중한국대사관 정무공사, 장진위엔 751 D-PARK 총경리, 치오난페이 중국미래연구회 비서장 등 한·중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양국관계가 좋지 않더라도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의 북경 홍보관 개관은 한·중 관계와 도시외교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홍보관을 더욱 발전시키는 게 우리의 사명으로 각계의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5개 도시의 대표 관광상품 사진전을 열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부천시는 관광홍보관 전시장에 시 관광기념품과 콘텐츠기업 캐릭터 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부천 중소기업 제품인 로세앙 화장품을 선보였다. 김만수 시장은 “한·중관계가 다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경기서남부권 북경관광홍보관 개관을 통해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장은 “베이징 D-PARK의 발전 사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홍보관을 시작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이 돈독해지고 도시 간 교류도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경기5도시주제관’은 미래 공공외교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5개 도시와 751 D-PARK는 기관간 상호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기5도시 주제관’ 홍보·운영과 문화교류를 증진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는 2015년 11월 9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실험실 일자리 1만개 창출 선포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기술 이전과 창업 같은 사업화를 통해 만들어진 일자리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기초원천 연구개발에서 나온 결과물을 기술사업화까지 이끌어 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생기硏, 獨 지능섬유 공동연구소 개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경기 안산 테크노파크 내에 지능형 전자섬유 기술을 연구하는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센터’를 6일 개소한다. 두 기관은 센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의류, 스마트홈, 인테리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까지 이끌어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과학관, 미래도시특별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오는 17일까지 ‘2030 미래도시’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3개 과학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회다. 머지않은 미래인 2030년대에 로봇, 인공지능, 증강현실, 자율주행, 드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음성인식 등 미래생활에 활용될 다양한 기술들이 도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동산 거래 활성화… 지방세 75조 걷혔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지방세 75조 걷혔다

    전년보다 4조 5539억원 증가 올 지자체 예산 ‘복지’ 25% 최다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자치분권의 토대가 될 지방세가 지난해 75조여원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4일 행정자치 1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계인 ‘2017 행정자치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 한 해 지방세는 전년보다 6.4%(4조 5539억원) 더 걷혔지만 여전히 국세의 31% 수준에 불과했다. 지방세를 세목별로 살펴보면 취득세, 지방소득세, 재산세가 전체 지방세 수입의 59.2%를 차지해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지방세 수입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193조 1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8조 5707억원) 늘었다. 예산 사용처를 보면 사회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25.6%로 가장 많고, 이어 인력운영비 13.4%, 환경보호예산 9.9% 순이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자립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 53.7%로 전년 대비 1.2% 포인트 개선됐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재정자립도는 서울(83.3%)과 세종(70.5%)을 제외하면 울산이 64.1%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21.2%로 가장 낮았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안산시가 72.2%로 가장 높았고, 전남 신안군이 8.6%로 가장 낮았다. 재정집행 자율권 측정 지표인 재정자주도는 전국 평균 74.9%로 전년 대비 0.7% 포인트 좋아졌다. 서울(84.0%)과 세종(80.1%)을 제외하면 인천이 70.2%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35.4%로 제일 낮았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과천시가 87.0%로 최고, 광주 북구가 28.8%로 최저였다. 지자체의 사회복지예산과 담당 공무원은 매년 늘어 올해 예산은 52조원, 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해 말 기준 1만 9448명이다. 사회복지예산은 5년 전과 비교해 증가율 59.4%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예산 증가율의 2배에 이른다. 또 사회복지공무원은 전체 공무원 정원 102만 9538명의 1.8%를 차지한다. 전체 공무원 숫자는 5년 전보다 5.8% 늘어난 데 비해 사회복지공무원은 같은 기간 82.8%(8810명) 늘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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