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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비판에 ‘미운털’ 금태섭 경선 탈락…이광재·황운하 본선행

    조국 비판에 ‘미운털’ 금태섭 경선 탈락…이광재·황운하 본선행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5 총선 당내 경선에서 떨어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역구 11곳의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금태섭 의원은 경선에서 원외 도전자이자 여성 후보인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에게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조국 백서 필자 중 한 명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조국 프레임’ 우려가 높아지자 민주당은 김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했고, 이후 이 지역에는 강 전 교수가 도전해 결국 금태섭 의원을 꺾었다. 정치권에서는 금태섭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당시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는 등 당내에서 쓴소리를 냈다가 ‘미운털’이 박히면서 이번 경선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당의 요청으로 총선에 출마하면서도 경선을 자청했던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 박우순 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르게 됐다. 대전 중구에서는 ‘울산시장 하명수사’ 논란에 올랐던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송행수 전 당 상근부대변인과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 송파갑은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이겼다. 경기 용인갑은 오세영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꺾었다.경기 안성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미래한국전략특보를 지낸 이규민 후보가 같은 캠프에서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를 지낸 임원빈 후보를 이기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부산 중구·영도는 김비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 김용원 변호사, 박영미 전 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3인 경선에서 1위를 했다. 부산 금정은 김경지 변호사가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을 이겼다. 대덕에서는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박종래 전 대덕구의원과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을 이겨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충남 천안갑은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에게 이겼고, 천안병은 이정문 변호사가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에게 승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산시,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 상점’ 돕기 나서

    안산시,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 상점’ 돕기 나서

    “확진자 다녀간 업소, 안심하고 이용해 주세요” 경기 안산시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로 공개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점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안산시는 지난 7일과 8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들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공개된 경유지에는 단원구 와동 일반음식점(태봉추어탕), 상록구 이동 빵집과 편의점(뚜레쥬르·이마트24)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상점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신속하게 마무리했으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이용객이 크게 줄어 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이들 업소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이용하기에 나섰다. 이진찬 부시장은 해당 빵집을 방문, 30만원 상당의 빵을 구입해 상록수·단원보건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고, 상록수보건소 직원들도 피해 업소에서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단원보건소 직원 30여명은 와동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하기로 했다. 시는 시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해당 업소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확진자 이동 경로에 포함된 시설과 영업장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곳들은 철저한 방역으로 오히려 더 안전한 만큼 시민들도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6조 8000억대 오시리아·공공주택 ‘두 바퀴’로 부산 가치 높인다

    6조 8000억대 오시리아·공공주택 ‘두 바퀴’로 부산 가치 높인다

    부산도시공사가 국제 관광단지 조성, 공공주택 공급, 사회공헌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면서 시민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도시공사는 부산시가 최근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공사의 본업인 아파트 및 산업단지 조성, 주택 건립,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를 반영해 올해 주요 경영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부산의 미래가치 창조 선도, 시민이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 미래지향적 경영 인프라 구축으로 정했다. 김종원 도시공사 사장은 10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도시공사는 1991년 창립 이후 시민주거복지향상, 도시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들의 임대료를 면제해주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새 명소, 오시리아 관광단지 부산의 새 명소로 탄생할 오시리아관광단지는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및 시랑리 일대 366만㎡ 부지에 총 6조 8000억원(공공분야 1조 2000억원, 민간 5조 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테마파크, 실내외 아쿠아리움, 골프장 등 총 34개 시설 중 31개의 투자유치가 확정됐다. 이 가운데 18개 시설이 운영되거나 공사 중이다. 2014년 개장한 해운대비치골프앤 리조트 골프장은 연간 9만명 이상이 찾는다. 2015년에 문 연 부산국립과학관은 연간 100만명이 방문한다. 기장읍 해변에 있는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는 물론 인근 공공시설인 해안산책로도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지난달 13일에는 스웨덴 가구유통업체인 이케아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 개장했다. 오시리아의 핵심사업인 테마파크는 내년 5월 개장할 계획이다. 연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수년간 사업자 유치를 위해 고전하다 2014년 11월 GS컨소시엄(GS리테일, 롯데월드, 스카이라인 루지 등)이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4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지난해 5월 착공식을 갖고 상부 놀이시설 공사에 들어갔다.GS컨소시엄(현 오시리아테마파크PFV 주식회사)은 시설에만 3780억원을 투자해 50만㎡ 부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뉴질랜드의 ‘스카이라인 루지’ 등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018년 4월 미국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설계·디자인 회사인 게리고다드 엔터테인먼트의 개발 콘셉트인 숲·정원 테마의 매직 포레스트에 따라 설계됐다. 숲속 요정마을, 땅속 마을, 동물농장 콘셉트의 패밀리&키즈, 로리 왕국의 정원, 악당 마을, 공연 및 축제 공간 등 6개의 콘셉트 및 30여개의 라이드와 어트랙션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테마파크 상위권인 서울 롯데월드어드벤처를 운영 중인 롯데월드의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야외 액티비티 시설인 루지가 도입돼 국내 관광수요 충족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게 하는 매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2018년 문 연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 외에도 레지던스 타입의 생활형 숙박시설, 관광호텔, 휴양형 리조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숙박시설이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채울 예정이다. 바닷가 언덕에 자리한 대지면적 16만㎡ 규모의 친환경 콘셉트 리조트는 총투자비 약 5800억원을 투입,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2년에 개장할 계획이다.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의 성공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리조트사로 자리잡은 아난티가 대표주간사로 나서 ‘빌라쥬 드 아난티’라는 이름으로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 휴양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중심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2018년 12월 말 전국 관광단지 최초로 개별형 외자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아쿠아월드 역시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돌고래 수입 관련법 제정과 함께 주춤했던 아쿠아월드 개발계획은 사업자의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 라군(석호)이나 정글 가든 위주로 도입시설 변경을 꾀하며 국내 최초 수중호텔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실내외 체험 및 휴양시설이 들어설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을 비롯, 야외공연장과 갤러리 등의 문화시설로 구성되는 문화예술타운(20만여㎡)은 지난달 26일 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공공주택 공급으로 시민 주거 안정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1991년 창립 이후 4만여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했다. 민선 7기 내 1만 4945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공공주택 사업을 확대해 현재 총 투자 사업비 대비 7% 수준에서 20% 이상 올려 시민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도시공사가 계획하는 1만 4945가구의 공공주택 중 공공분양 주택은 6개 단지 5296가구다. 공공임대 주택은 행복주택·국민임대·매입·전세임대 등 9649가구다.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한 행복주택 사업도 활발하다. 청년들의 결혼, 출산 고민 해결을 위한 행복주택 사업은 5개 지구 4091가구로 추진된다. 신혼부부의 생활에 맞게 평면을 60㎡까지 확장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주변 시세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청년층의 내 집 마련 디딤돌 역할을 한다. 시청 앞 1800가구, 아미 4797가구, 일광지구 999가구 등이 추진되고 동래역 395가구는 최근 입주해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과 주거복지사업은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공동체 참여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도시공사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BMC 행복나눔사업’을 기획해 공동체, 둥지, 교육, 문화, 일자리 등 5개 분야에서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상가 65곳·공장 37곳 임대료 6개월 전액 감면 부산도시공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취약계층인 임대주택 입주민과 공사보유 임대상가의 영세상인 지원, 건설현장 지원, 기부금 기탁,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정상화 등이다. 공사는 보유 임대상가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 영구임대주택 10개 지구에 있는 65개 상가가 대상이며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이다. 총 감면 규모는 9600만원에 달한다. 또 임대공장 37개와 장기임대부지 4필지에 대한 임대료도 6개월간 50% 줄여준다. 6개월간 모두 1억 8000만원 상당이다.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 11곳 1만 725가구에 마스크 7만 6000개를 공급했다. 지난달 초 2만여개를 전 가구에 보급했으며, 이달 초 5만개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밖에 재난기금 중 2000만원을 부산시에 기탁해 지역사회 복원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까지 올해 예산의 50%인 1149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의무화

    경기 안산시는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격리 해제 전 모두 진단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각급 학교의 개학 예정일(23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14일 자가격리’ 해제 이후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최근 잇따라 발생,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데 따른 조치이다. 안산시 3번째 확진환자인 A(25·여)씨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됐다가 해제된 뒤 무증상 상태에서 7일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이 유일한 감염원 접촉이라면 A씨는 통상적인 잠복 기간 14일이 훨씬 지난 21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광주시에서도 A씨와 비슷한 사례가 나왔다. 시는 이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14일간 격리에서 해제되기 이틀 전 진단 검사를 해 음성으로 나올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하기로 했다. 1인당 16만원가량인 진단 검사비는 모두 시에서 부담할 방침이다. 시는 일단 각급 학교 개학 예정일 전날인 오는 22일 이전 해제되는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보며 격리 해제 대상자 진단검사 연장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년 공천 민주 5명·통합 8명… ‘대폭 확대’ 또 약속 못 지킨 정치권

    청년 공천 민주 5명·통합 8명… ‘대폭 확대’ 또 약속 못 지킨 정치권

    통합당 기본점수 받은 경선 통과자는 0명 정의당 70곳 중 7명 공천… 2명은 20대로 도전 청년 적고 가산점 부여 효과 없는 탓 ‘청년 대 청년’ 경쟁 후보 내는 건 긍정적21대 총선에서 청년 공천을 대폭 늘리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또다시 지켜지지 않았다. 10일 주요 정당의 4·15 공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030세대’(1981~2000년생) 후보가 단 5명, 미래통합당은 8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는 데 그쳤다. 지역구 253곳 중 222곳의 공천을 확정한 민주당은 2030 비율이 2.2%에 불과했으며 149곳의 공천을 확정한 통합당은 5.4%였다. 여야 모두 막바지 공천 작업 중이라 일부 추가 가능성이 있지만 21대 국회도 2030을 대변할 청년 정치인은 극소수에 불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장철민(37·대전 동구), 김남국(38·경기 안산단원을), 오영환(32·경기 의정부갑), 이소영(35·경기 의왕·과천), 정다은(34·경북 경주) 등 5명의 30대 후보를 확정했다. 20대는 0명이다. 5명 중 장 후보만 경선을 치렀고, 김남국·오영환·이소영 후보는 모두 외부에서 수혈한 영입인재의 전략 공천으로 해당 지역 활동 경험이 전혀 없다. 통합당은 김병민(38·서울 광진갑), 김재섭(32·서울 도봉갑), 이준석(35·서울 노원병), 배현진(37·서울 송파을), 신보라(37·경기 파주갑), 박진호(30·경기 김포갑), 김용식(32·경기 남양주을), 김수민(34·충북 청주청원) 후보가 단수 또는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나마 이준석·배현진·박진호·김수민 후보는 오랫동안 해당 지역을 닦아 왔던 당협위원장 출신이다. 70곳의 지역구 공천을 확정한 정의당은 김지수(27·서울 중랑갑), 박예휘(28·경기 수원병) 후보 등 20대 후보 2명을 공천하는 데 성공했다. 30대 지역구 후보는 5명이다. 정의당은 당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비례대표 앞번호로 류호정(28), 장혜영(33), 문정은(34), 정민희(31), 조성실(34) 후보 등을 공천했다.주요 정당들은 공천을 앞두고 청년 공천을 위해 가산점 제도를 대폭 손질했으나 실제 결과를 보면 ‘무용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티켓을 따낸 장철민 후보는 15%의 청년 가산점을 받았으나 경선 상대도 여성 가산점을 받아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한 30대 예비후보는 “과거 386들이 30대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회를 보장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얻은 표의 몇 %를 주는 가산점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벤츠 탄 사람과 티코 탄 사람의 불공정 경쟁”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은 득표율 기준 가산점 부여가 아니라 ‘기본 점수’를 주는 파격 제도를 마련했으나 경선으로 본선 티켓을 쥔 청년은 아직 없다. 청년 후보들은 경선 자체에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다. 2018년부터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온 박진호 후보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청년 당협위원장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원외 청년 당협위원장 중 유일한 후보로서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여야 모두 청년 공천이 부실한 이유는 우선 인재풀이 좁다는 점이다. 주요 정당이 장기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다 보니 지역에서 차근차근 선거를 준비해 실제 도전에 나서는 2030이 극소수다. 그러니 정당들은 또 선거에 임박해 외부 인재 ‘영입쇼’를 되풀이하는 실정이다. 직접 공천 심사를 진행한 통합당 공관위의 한 위원은 “청년 비율을 대폭 늘리고자 많은 장치를 마련했지만, 도전하는 청년들의 풀이 제한적”이라며 “특히 30·40대 모두 정치 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길지 않아 여기 적응된 인재풀이 좁다”고 말했다. 실제 통합당의 1차 공모에는 단 13명의 2030이 도전했다.다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 공천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시도됐다는 데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은 ‘FM(Future Maker) 청년벨트’라는 새로운 청년 공천 실험에 나섰다. 신청 지역구에서 탈락한 청년 후보들을 주요 지역 벨트로 묶어 청년 대 청년 경쟁으로 후보를 내는 방식이다. 민주당도 뒤늦게 서울 동대문을을 청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청년 예비후보 간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2030 청년 공천 민주당 2.2%, 통합당 5.7%

    2030 청년 공천 민주당 2.2%, 통합당 5.7%

    민주당 5명, 통합당 8명 본선행 확정정의당, 지역구에 20대 2명 공천FM청년벨트, 청년전략지역 실험도21대 총선에서 청년 공천을 대폭 늘리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또다시 지켜지지 않았다. 10일 주요 정당의 4·15 공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030(1981~2000년 출생) 세대 중 단 5명, 미래통합당은 8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는 데 그쳤다. 특히 지역구 253곳 중 222곳의 공천을 확정한 민주당은 2030 비율이 2.2%에 불과하다. 139곳의 공천을 확정한 통합당도 5.7%다. 두 정당의 지역구 공천과 비례대표 정당 공천이 남아 있어 일부 추가 가능성이 있지만 21대 국회도 2030의 목소리를 낼 청년 정치인은 극소수에 불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장철민(37·대전 동구), 김남국(38·경기 안산단원을), 오영환(32·경기 의정부갑), 이소영(35·경기 의왕·과천), 정다은(34·경북 경주) 후보 등 5명의 30대 후보를 확정했다. 20대 후보는 0명이다. 5명 중 장 후보만 경선을 치렀고, 김남국·오영환·이소영 후보는 모두 외부에서 수혈한 영입 인재의 전략 공천으로 해당 지역 활동 경험이 전혀 없다. 민주당이 마련한 청년 가산점의 혜택을 본 후보도 없어 ‘가산점 무용론’도 나온다.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티켓을 따낸 장 후보는 15%의 청년 가산점을 받았으나 경선 상대 후보도 여성 가산점을 받아 별다른 혜택을 얻지 않았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한 30대 예비후보는 “과거 386 선배들이 30대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기회를 보장했기 때문”이라며 “2030이 경선으로 경쟁력을 증명하면 그것은 대통령감 아니냐”고 말했다. 또 “자신이 얻은 표의 몇 %를 주는 가산점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벤츠 탄 사람과 티코 탄 사람의 불공정 경쟁”이라고 했다. 통합당은 김병민(38·서울 광진갑), 김재섭(32·서울 도봉갑), 이준석(35·서울 노원병), 배현진(37·서울 송파을), 신보라(37·경기 파주갑), 박진호(30·경기 김포갑), 김용식(32·경기 남양주을), 김수민(34·충북 청주청원) 후보가 단수 또는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나마 이준석·박진호·김수민 후보는 오랫동안 해당 지역을 닦아 왔던 전 당협위원장이다. 2018년 1월부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온 박진호 후보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청년 당협위원장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원외 청년 당협위원장 중 유일한 후보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청년 공천을 늘리려고 자신이 얻은 득표율 기준 가산점 부여 방식이 아니라 ‘기본 점수’를 주는 파격적인 제도를 마련했으나 경선으로 본선 티켓을 쥔 청년은 아직 없다. 70곳의 지역구 공천을 확정한 정의당은 김지수(27·서울 중랑갑), 박예휘(28·경기 수원병) 후보 등 20대 후보 2명을 공천하는 데 성공했다. 30대 후보는 5명을 지역구에 공천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당선권인 20위 내 후보로 류호정(28), 장혜영(33), 문정은(34), 정민희(31), 조성실(34) 등 5명의 2030 후보를 공천했다. 여야 공히 청년 공천이 부실한 이유로는 우선 인재풀이 좁다는 점이다. 준비된 청년 정치인 양성이 극히 빈약한 구조에서 가산점 등을 줘도 별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직접 공천 심사를 진행한 통합당 공관위의 한 위원은 “청년 비율을 대폭 늘리고자 많은 장치를 마련했지만, 도전하는 청년들의 풀이 제한적”이라며 “특히 30대, 40대 모두 정치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길지 않아 정치환경에 적응해 준비된 인재풀이 작다”고 말했다. 실제 통합당의 1차 지역구 공모에는 단 13명의 2030이 도전했다. 다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 공천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시도했다는 데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은 ‘FM(Future Maker) 청년벨트’라는 새로운 청년 공천 실험에 나섰다. 신청 지역구에서 탈락한 청년 후보들을 주요 지역 벨트로 묶어 청년 대 청년 경쟁으로 후보를 내는 방식이다. 민주당도 뒤늦게 서울 동대문을을 청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청년 예비후보 간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승리 포기한 결정”… 민주 김남국 공천 ‘시끌’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조국 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를 경기 안산단원을에 전략공천하자 지역의 기존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이 “승리를 포기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내 기반이 없는 영입 인재를 공천하려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오랜 시간 지역구에서 준비해 오던 예비후보들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 안산단원을의 윤기종 예비후보는 9일 안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변호사 전략공천에 대해 “이 중차대한 시기에 안산에 연고도 없고 기반도 없는 사람을 청년전략공천이라는 명분으로 그것도 낙하산식으로 내려보내는 처사는 이 지역에서의 승리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도 전날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을 전략공천한 데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일현 예비후보는 이날 홍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슨 근거로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전략공천자로 원 후보를 결정했는지 과정과 이유를 10일까지 당과 관계자들에게 요구한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지역 사람이 아닌 외부 인물을 전략공천하는 데 대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금천구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게시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용산, 전남 순천 등에 대한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당원들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전날 민주당은 최기상(서울 금천) 전 판사, 강태웅(서울 용산) 서울 행정1부시장,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 검사장도 전략공천했다. 한 권리당원은 “이게 민주적 절차냐. 제발 1년 전부터 열심히 뛴 예비후보를 이렇게 내몰지 마시기 바란다”고 썼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천영미 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조례 제안

    천영미 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조례 제안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천영미(더불어민주당·안산2) 의원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천 위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교육 학교 현장에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경기도 조례와 별도로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관리에 관한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 내용들을 담아낸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제6조 교육감이 수립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기본계획에 학생들의 예방접종 관리, 보건실의 의약품·장비 비축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우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 조례안 제8조와 제9조에 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대책본부’ 설치와 유사 시 효율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총괄반, 상황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세부조직과 업무를 규정했다. 제10조와 11조에서는 상위법령에 근거한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휴교와 휴업, 등교 중지 등의 규정을 담고 있으며, 제12조에서는 집단주거시설인 기숙사, 합숙소와 교사용 관사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거주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있다. 천 위원장은 “현재 도교육청 해당부서가 코로나 대응에 매우 분주한 만큼 조례 제정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입법예고와 간담회 등 숙고의 시간을 갖고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시·도교육청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조례로 세부 사항은 관련 규칙으로 위임돼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서 도교육청의 대응을 위한 간략하고 중요한 지침으로 구성돼 기존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의존하던 학교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학교에 긴급 예산 지원 조항을 담고 있어 개학 후 학교에서 필요한 마스크나 손소독제, 방역 등에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진택 의원, 경기도 교통국과 화성시 새솔동 버스운행관련 논의

    오진택 의원, 경기도 교통국과 화성시 새솔동 버스운행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더불어민주당·화성2)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장 및 버스정책과 실무공무원들로부터 화성시 새솔동 버스운행 관련 요구 사항들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오 의원은 화성시 새솔동 신도시 형성에 따른 인구 유입 및 계속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차가 안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버스노선 확충 및 증차를 요구해왔다. 이날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요구한 인천공항버스(7000A번·새솔동∼인천공항T2) 신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개시했으며, 10번 시내버스(중앙역∼송산그린시티)는 이달 말부터 2대 증차 운행 예정이며, 50-8번 마을버스(남양읍∼송산그린시티)의 경우 이달 말부터 4대(15인승) 증차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12번 일반버스(수원역∼송산고) 7대 계통 분할의 경우 이달 도조정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에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3103번 직행좌석버스 신설의 경우 송산그린시티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10대 신설하는 기존의 계획의 진행이 어려워 종점을 석수역으로 하여 신설하는 방안으로 서울시와 재협의 및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머지 10-1번 일반버스(상록수역∼푸르지오6차)의 새솔동까지 노선연장은 운수종사자 부족 등의 이유로, 13번 일반버스(원시역∼송산역그린시티)는 기존 노선과의 중복으로 인해 안산시의 불수용으로 현재 진행이 어렵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오 의원은 “요구하였던 일부 사항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경기도 교통국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현재 검토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숙원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불수용할 수밖에 없는 노선연장 건들에 대해서도 경기도 교통국 측에서 다양한 방안모색 및 연구를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기대 예비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양기대 예비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양기대 예비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및 조작 왜곡 보도를 일삼은 인터넷언론사 중부투데이 김모기자를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 선대위는 또 언론중재위원회에 양 예비후보에 대한 조작·왜곡·허위내용을 보도한 중부투데이와 김모 기자에 대해 기사삭제 및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손해배상도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예비후보에 대해 왜곡 및 허위보도를 일삼은 인터넷언론사 미디어광명 이모 기자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에 기사삭제 및 정정보도 요구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한 중부투데이의 조작 왜곡 허위기사를 미디어광명에 게재한 이모 기자가 추가로 경찰에 고발됐다고 선대위는 덧붙였다. 김윤호 선대위 대변인은 “중부투데이와 김모 기자가 두 차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경고문 게재 등 강력한 처분을 받고서도 양기대 예비후보에 대한 조작 왜곡 허위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해 검찰에 추가 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론보도] “양기대 예비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관련 인터넷 서울신문은 2020년 3월 9일자 “양기대 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제목의 기사에서 양기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조작·왜곡·허위내용을 보도한 중부투데이의 김 모 기자를 고소했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터넷 중부투데이의 김 모 기자는 “양기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작·왜곡·허위내용을 보도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긴장 늦출 수 없는 상황…산발적 감염 계속”

    정부 “코로나19 긴장 늦출 수 없는 상황…산발적 감염 계속”

    “긴장 끈 놓칠 수 없는 엄중한 상황”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소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호전되고 있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대구·경북 지역은 여전히 신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은 빠른 확산 경향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감염이 더 뚜렷하게 감소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해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각 지자체도 고위험군 생활 시설 예방조치와 역학조사, 감염병 병상 확충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 상황 어느 정도 통제 범위에 있어” 전날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이제서야 비로소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제대로 갖췄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2주 동안의 노력을 통해 ‘대구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 범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김 총괄조정관은 전했다. 그는 박 장관 발언의 배경을 묻는 말에 “아마 장관께서는 (대구 상황을 심각하게 평가하고 안정화 조치를 병행한) 2주가 지나는 시점에서 이제 어느 정도 진단이 이뤄졌고, 치료체계 개편을 통해 대기 환자를 줄여가는 노력, 확진자의 증가세와 격리해제 발생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대구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되는 범위에 들어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거론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중대본 내부 논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대책예산 확보에 우선하겠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경에 반영한 예산들이 우선적으로 편성돼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우선 저는 주어진 숙제, 정부에서의 공식적인 절차를 거친 재원 확보와 이를 통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국민들 지원 방안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14일 넘긴 확진, 아직은 예외적인 사례” 광주와 안산에서 코로나19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넘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부가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를 재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관련 전문가들과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추가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검토 가능한 사안이지만, 아직은 예외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격리해제 전 검사 의무화를) 일반적인 절차로 변경하는 문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산시 인구, 6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안산시 인구, 6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시화·반월산업단지의 침체 등으로 2013년 10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경기 안산시의 인구가 7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9일 안산시의 월별 인구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관내 내국인 인구는 65만1211명이다. 전달인 1월 말과 비교해 652명 증가한 것이다. 안산시 인구는 1986년 1월 1일 12만7000여명으로 출발한 뒤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안산시의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025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65만559명으로 75개월간 월평균 846명씩 감소했다. 2015년 10월에는 70만명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같은 인구 감소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조성된 안산시의 주택 등이 노후화된 데다가 반월산업단지 자체가 노후화 및 쇠퇴했기 때문이다. 안산시 인구는 그동안 각종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 인근 화성시와 시흥시로 많이 유출됐다. 이같이 감소세를 이어오던 안산시 인구가 7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시는 인구 증가세 전환 이유로 2024년 말 개통 예정인 전철 신안산선 건설과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 종합병원 유치 등 생활여건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작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절반 지원,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도입 등 시의 다양한 복지정책 시행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 시범도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시 인구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재 추진되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시 차원에서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시민이 살기 좋은 안산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해영의 쿠이 보노] 한중일 코로나19 삼국지

    [이해영의 쿠이 보노] 한중일 코로나19 삼국지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바이러스! 코로나19 말이다. 지난 2월 23일자 중국의 ‘인민일보’는 이렇게 보도했다. “아마도 우한에서 열린 세계 군인 체육대회의 미국대표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우한으로 가져 왔고, 바이러스에 약간의 돌연변이가 발생해 더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강한 특성을 가지게 됐으며, 올해 광범위한 확산을 일으켰다.” 실제로 작년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세계 109개 국가에서 930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군인 체육대회 혹은 군인올림픽이 우한에서 개최됐다. ‘환구시보’ 역시 중국 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최초 감염자(patient zero)가 우한의 수산시장 근로자나 상인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켰고 인파가 붐비는 시장이라는 조건과 맞물려 바이러스가 대창궐했다고 보도했다. 그래서 중국의 ‘정보기관’까지 가세한 중국의학계는 코로나19의 중국 유래설이 아니라 외부 유입설을 강하게 시사한다. 논리적 귀결은 인플루엔자로 대략 2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이 코로나19의 발원지일 수 있다는 말이다. 최초 감염자야 언젠가는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당장은 주요 2개국(G2)의 무역전쟁이 아니라 바이러스전쟁으로 비화할지 지켜볼 일이다. 중미뿐만 아니라 한중일 사이에도 코로나 삼국지가 한창이다. 특히 중국인 입국을 둘러싼 국내 논란이다. 일부 언론은 사태를 재앙으로 키운 것은 현 정부의 초기 대응에서의 방심과 오판 때문이란다. “미국을 배워야 할 한국이 중국과 ‘운명공동체’ 운운하다 하향평준화를 초래해 국민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다.”(‘중앙일보’, 3월 3일자) 돈 없으면 진단조차 받지 못하는 미국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모를 일이지만, 특히나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중국 여행자 입국 제한을 하지 않았다고 집중 공격한다. 일각에서는 모든 중국인 유학생을 ‘강제’ 수용하라는 요구도 등장했다. 대통령 주변의 비선 전문가들의 ‘의료사회주의’라는 객쩍은 색깔론도 가세했다. 여기에다 대구ㆍ경북(TK) ‘봉쇄’니, ‘손절’이니 하는 진영 논리에다 지역주의까지 더해서 자칫하면 코로나19가 ‘빨간’ 색이 될 판이다. 코로나19는 친중일까, 친미일까. 물론 그 와중에 정부의 목소리도 한결같진 않다. 외교부는 중국 공항의 방역 허술을 지적하는데, 청와대는 “중국 14개성은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없고 내부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어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히는 식이다. 그런데 70만 인구에서 중국인이 6만 5000명이나 되는 경기 안산시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차이나타운이 있는 인천이나 서울 가리봉동도 오히려 안전하다. 용인시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1134명 중 확진자는 0명이다. 나아가 국내 입국한 수만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 확진자는 강릉에서 1명 나왔다. 오히려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들이 자수까지 하며 위험한 한국을 ‘탈출’하고 있다지 않은가. 이처럼 확증된 경험적 현실은 언제나 편견에 적대적이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놓고 국내에서 난타전을 벌이는 사이 일본이 옆구리를 치고 들어왔다. 일본 정부는 바이러스 대책회의를 열어 9일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한국 전역의 감염위험 경보를 레벨2로 상향해 일본인의 한국 여행 자제를 요청했다. 얼핏 보기에도 한중 여행자를 볼모로 삼아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한 일종의 화이트리스트 재판이라 할 만한 것이었다. 우리 정부 역시 여기에 대한 상응조치로 9일을 기해 90일 비자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고 일본 전역에 걸친 여행경보도 2단계로 상향시켰다. 검역은 제2의 국방이라고 했던가. 단 한 명의 감염자도 없어야 했지만, 우리의 바이러스 대응은 아직은 체계적이고 투명하며 또 ‘민주적’이다. 세계 유수 언론의 평가가 그저 허투루 하는 소린 아닌 게다. 감염병의 진앙지 곧 ‘그곳’이 아니라 특정 국적과 인종에 대한 공포와 분노를 조장하는 대책은 바른 방향이 아니다. 분명 감염병(epidemic)도 문제지만 그 못지않게 인포데믹(infodemic)이 문제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이런 불필요한 국내 정치용 신경전이 아니라 한중일의 반바이러스 국제 공조다. 지금처럼 글로벌화 조건에선 모든 인수공통 전염병의 글로벌화 또한 필연적이다. 글로벌 바이러스에 개별 국가만의 일국적 대응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지금 글로벌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
  • 與 ‘86그룹’ 무혈입성… 김남국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與 ‘86그룹’ 무혈입성… 김남국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이인영·우상호·송영길·최재성 총선 도전 용퇴론 잠잠… 불출마·험지출마 의원 없어 金, 3선 박순자 미래통합당 의원과 격돌더불어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현역 의원들이 4·15 총선 본선에 ‘무혈입성’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 공모를 했음에도 경선 도전자가 없는 현역 의원 30명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이날 단수 추천된 당내 86그룹으로는 이인영(3선·서울 구로갑) 원내대표와 우상호(3선·서울 서대문갑)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영길(4선·인천 계양을)·최재성(4선·서울 송파을)·김태년(3선·경기 성남수정)·홍익표(재선·서울 중구성동갑)·기동민(초선·서울 성북을)·김영진(초선·경기 수원병) 의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1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86 용퇴론’이 흘러나왔지만 이내 잠잠해졌고, 결국 불출마나 험지 출마하는 의원 없이 이번 총선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당 지도부인 윤호중(3선·경기 구리) 사무총장, 박광온(재선·경기 수원정)·박주민(초선·서울 은평갑) 최고위원, 김성환(초선·서울 노원병) 당대표 비서실장 등도 단수공천을 받았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조국 내전’ 논란을 일으킨 조국 백서의 저자 김남국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했다. 김 변호사는 3선인 박순자 미래통합당 의원을 상대한다. 민주당은 최기상(서울 금천) 전 판사, 강태웅(서울 용산) 서울 행정1부시장,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 검사장, 원경환(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전 서울경찰청장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선거구가 합구되는 경기 군포에서 김정우·이학영 의원을 경선에 붙이는 등 전략선거구 7곳에 대한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법도 의결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민병두 의원 지역구인 동대문을에서는 김현지 현 중앙선대위 코로나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현 전국청년위원장 간의 청년경선으로 결정됐다.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붙는다. 김해을의 경우 이 지역 현역인 김 의원에 대해 전략공관위 차원에서 공천 배제를 결정했지만,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뒤집어 경선으로 결정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與 ‘86그룹’ 무혈입성…김남국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현역 의원들이 4·15 총선 본선에 ‘무혈입성’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 공모를 했음에도 경선 도전자가 없는 현역 의원 30명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이날 단수 추천된 당내 86그룹으로는 이인영(3선·서울 구로갑) 원내대표와 우상호(3선·서울 서대문갑)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영길(4선·인천 계양을)·최재성(4선·서울 송파을)·김태년(3선·경기 성남수정)·홍익표(재선·서울 중구성동갑)·기동민(초선·서울 성북을)·김영진(초선·경기 수원병) 의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1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86 용퇴론’이 흘러나왔지만 이내 잠잠해졌고, 결국 불출마나 험지 출마하는 의원 없이 이번 총선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당 지도부인 윤호중(3선·경기 구리) 사무총장, 박광온(재선·경기 수원정)·박주민(초선·서울 은평갑) 최고위원, 김성환(초선·서울 노원병) 당대표 비서실장 등도 단수공천을 받았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조국 내전’ 논란을 일으킨 조국 백서의 저자 김남국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했다. 김 변호사는 3선인 박순자 미래통합당 의원을 상대한다. 민주당은 최기상(서울 금천) 전 판사, 강태웅(서울 용산) 서울 행정1부시장,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 검사장, 원경환(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전 서울경찰청장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선거구가 합구되는 경기 군포에서 김정우·이학영 의원을 경선에 붙이는 등 전략선거구 7곳에 대한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법도 의결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민병두 의원 지역구인 동대문을에서는 김현지 현 중앙선대위 코로나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현 전국청년위원장 간의 청년경선으로 결정됐다.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붙는다. 김해을의 경우 이 지역 현역인 김 의원에 대해 전략공관위 차원에서 공천 배제를 결정했지만,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뒤집어 경선으로 결정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잠복기 ‘14일’ 맞나… 확진자 접촉 3주 만에 잇단 확진

    잠복기 ‘14일’ 맞나… 확진자 접촉 3주 만에 잇단 확진

    광주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던 신도 1명이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 후 뒤늦게 확진되면서 통상 ‘14일’로 알려진 잠복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신천지 관련자인 A(22)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환자와 지난달 17∼18일 남구 주월동 신천지 성경공부방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이다. 12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A씨는 자가격리 조치됐고 잠복 기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지난 2일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그러다가 지난 7일 오후 광주 남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접촉 후 약 3주 만에 감염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A씨를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 15분쯤 남구 진월동 한 PC방을 방문해 3시간가량 머물렀다. 같은 날 오후 4시쯤 도보로 주월1동 주민센터를 찾았고 오후 5시 15분쯤 다시 같은 PC방을 찾았다. 지난 4일에는 오후 4시 8분쯤 주월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고 5일 오후 8시 45분쯤 서구 풍암동의 한 치킨집에 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에 사는 B(25)씨도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 예배에 참석한 뒤 2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후에도 오는 11일까지 능동모니터링 대상자로 관리돼 왔다. 그러다 신천지 무증상 신도들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되면서 B씨도 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 상록구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양만큼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젊은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안산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임신부는 확진… 신생아는 음성… 모자간 수직 감염 없지만 ‘불안’

    임신부는 확진… 신생아는 음성… 모자간 수직 감염 없지만 ‘불안’

    대구서 7명 중 1명 안전 출산… 국내 처음 소아감염학회 “완치 이후 모유 수유 권장”대구와 부산에서 임신부 코로나19 환자가 연달아 발생해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구 임신부 7명 중 1명이 지난 6일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출산했고, 모자 간 ‘수직감염’은 없을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언급대로 신생아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걸린 임신부가 안전하게 출산한 국내 첫 사례다. 하지만 태아에게 부정적 영향이 미칠까 봐 약조차 함부로 쓰지 못하는 임신부들은 불안을 쉬이 떨치지 못하고 있다. 부산 임신부 확진사례가 발표된 지난 7일 이후 맘스홀릭 등 인터넷 카페에는 임신부 치료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신부에게도 항바이러스제를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HIV항바이러스제도 안전도에 따라 제일 안전한 것은 ‘A’, 임신부에게 절대 쓰지 말아야 할 것은 ‘X’ 등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B나 C 정도에 해당하는 약물은 임신 3개월 이후 쓸 수 있고 3개월 이내더라도 위험성을 평가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라며 “임신부가 경증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꼭 써야 할 필요는 없고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를 하면서 상태를 관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임신부는 폐 기능 저하에 따른 저산소증과 면역기능 감소로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감염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치료한다. 특히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쓰는 해열제 등은 임신부, 비임신부 모두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물이다. 보건당국은 임신 중 태반을 통한 태아로의 수직감염보다 출산 후 접촉을 통한 신생아 감염을 더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산모가 출산 후에도 감염 시기에 있다면 신생아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이를 차단하면 아이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의 사례를 봐도 임신부에서 태아로 수직감염된 사례는 없었다. 다만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임신부가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별로 없다”며 “수직감염 가능성은 떨어져 보이나 이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대한소아감염학회는 이날 발표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환자 관리 지침’을 통해 “모유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엄마가 완치될 때까지 모유 수유는 미루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생후 3개월 미만의 영아, 만성 폐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요법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입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0~9세 소아 확진환자는 8일 0시 기준 58명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인영·박주민 등 민주 현역 30명 단수공천

    이인영·박주민 등 민주 현역 30명 단수공천

    더불어민주당은 8일 당 원내대표인 이인영 의원을 서울 구로구갑 선거구에 단수 공천하는 등 현역 의원 지역구 30곳에 대한 해당 의원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4·15 총선 단수 공천 30곳과 경선 지역 2곳을 추가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구로갑 공천을 확정짓고 미래통합당 김재식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경기 구리시,박주민 최고위원은 서울 은평갑에서 각각 공천을 받았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병 후보로 확정돼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와 홍영표 전 원내대표도 각각 서울 노원을과 인천 부평을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행을 확정했다. 우원식 의원은 노원을에서 이동섭 통합당 의원(비례)과 현역 의원 대결을 벌이게 됐다.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은 서울 중구성동갑 후보로 확정됐다. 강원 지역 2곳은 경선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은 현재 민주당 강원도당 평화접경지역특별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성 변호사와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2인 경선,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박상진·이동기·최상용 후보 등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다음은 이날 확정된 현역 의원 단수공천 명단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갑)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박홍근(서울 중랑을) △기동민(서울 성북을) △박용진(서울 강북을) △인재근(서울 도봉갑) △우원식(서울 노원을) △김성환(서울 노원병) △박주민(서울 은평갑)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김영호(서울 서대문을) △한정애(서울 강서병) △이인영(서울 구로갑)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홍영표(인천 부평을) △송영길(인천 계양을) △신동근(인천 서구을) △송갑석(광주 서구갑) △백혜련(경기 수원을) △김영진(경기 수원병) △박광온(경기 수원정) △김진표(경기 수원무)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김경협(경기 부선 원미갑)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김철민(경기 안산 상록을) △윤호중(경기 구리) △안민석(경기 오산) △이원욱(경기 화성을) △권칠승(경기 화성병)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잠복기 지났는데도 양성”…안산에서 신천지 대구 예배 참석자 21일 만에 확진

    “잠복기 지났는데도 양성”…안산에서 신천지 대구 예배 참석자 21일 만에 확진

    경기 안산에서 신천지 대구 예배에 참석한 20대 여성이 21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통상 14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잠복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안산시는 8일 상록구 이동에 거주하는 A(25)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오는 11일까지 능동모니터링 대상자로 관리돼 왔다. 그러다 신천지 무증상 신도들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되면서 A씨도 전날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금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알려진 잠복기 14일을 훨씬 넘긴 상태에서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4일 자가격리’가 끝난 뒤에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A씨에 대한 추가 정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안산시 보건당국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젊은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감염 과정은 보다 정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의 잠복기를 통상 14일로 보고 이후 자가격리에서 해제하도록 한 조치는 현재로서는 타당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통합당, 박명재 공천탈락…‘삭발’ 박대출 공천 TK 55% 물갈이

    통합당, 박명재 공천탈락…‘삭발’ 박대출 공천 TK 55% 물갈이

    김형오 “박명재, 후진 양성 위해 큰 결단” 미래통합당이 7일 경북 포항 남구·울릉의 재선 의원인 박명재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TK)은 불출마자 5명을 포함한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이 55%에 이른다. 안철수계 의원으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김삼화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단수추천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해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던 박순자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을에 단수추천됐다. 지난해 여당의 선거법 개정과 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에 반발하며 단식 삭발에 앞장섰던 박대출 의원도 진주갑에 공천됐다. “험지 원해” 김재원 중랑을 경선…안철수계 김삼화 중랑갑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박명재 의원을 제외한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미디어특위 위원의 경선으로 이 지역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박명재 의원은 후진 양성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컷오프라고 표현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현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떨어진 친박근혜계 김재원 의원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펼치게 됐다. 김 공관위원장은 대구·경북(TK) 심사 결과 공천 배제된 김재원 의원이 서울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데 대해 “본인이 오래전부터 서울 험지에 출마하고 싶어했다. 공관위 면접 전에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 거부 논란’ 박순자 안산 단원을 공천 경북 포항 북구의 김정재 의원은 현 지역에서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선을 치른다. 박명재 의원의 컷오프, 김재원 의원의 지역구 이전, 김정재 의원의 경선 실시 등을 감안할 때 ‘공천 탈락’을 통해 교체되는 통합당 TK 현역 의원은 6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TK에서 불출마자를 제외한 현역 컷오프 비율은 40%다. 불출마자 5명을 포함한 물갈이 비율은 55%다. 김재원 의원이 물갈이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전날 61%로 집계됐던 TK 현역 물갈이 비율은 다소 낮아졌다. ‘안철수계’ 의원으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김삼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3선을 노리는 서울 중랑갑에 단수추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해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설전을 벌이다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던 박순자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을에 단수추천됐다. 민주당은 이 지역을 청년우선 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 ‘패스트트랙 강행 반발’ 자진 삭발 박대출 진주갑 공천경남 진주갑의 박대출 의원도 공천을 받아 3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4월 민주당이 패스트트랙을 지정하자 “20대 국회는 죽었다”고 반발하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진 삭발하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 강원 원주갑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박정하 후보가 단수 추천돼 민주당에서 경선을 치르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박우순 전 의원 중 한 명과 겨룬다. 경기 안산 상록을에는 홍장표 전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광명갑에는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이, 경기 남양주을에는 김용식 통합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광주 서구갑에는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전북 전주을에는 이수진 전 전주대 객원교수, 전남 나주·화순에는 최공재 영화감독이 단수추천됐다. 김 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의 호남 지역 차출 여부에 대해 “일단 호남에 직접 연고가 있는 분들을 먼저 받아보고 논의할 사항”이라면서 “솔직히 (호남지역 공천 신청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성동갑’ 언론인 출신 강효상·김진, 진수희 경선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성동갑에서는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공관위는 또 경기 화성병(석호현·임명배), 경기 용인을(김준연·이원섭)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지난 5∼6일 경선을 치른 결과 서울 용산, 경기 의정부을에서 각각 권영세 전 주중대사,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승리,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선을 치른 서울 서초을의 경우 경선 후보인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50.0%로 동률을 기록, 재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같은 아주 특이한 경우다.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실 공관위원은 “당헌당규에는 동률일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고, 공관위 결정을 따르는 것으로 돼있다”면서 “따라서 공관위는 재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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