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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택 의원, 경기도 교통국과 화성시 새솔동 버스운행관련 논의

    오진택 의원, 경기도 교통국과 화성시 새솔동 버스운행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더불어민주당·화성2)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장 및 버스정책과 실무공무원들로부터 화성시 새솔동 버스운행 관련 요구 사항들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오 의원은 화성시 새솔동 신도시 형성에 따른 인구 유입 및 계속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차가 안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버스노선 확충 및 증차를 요구해왔다. 이날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요구한 인천공항버스(7000A번·새솔동∼인천공항T2) 신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개시했으며, 10번 시내버스(중앙역∼송산그린시티)는 이달 말부터 2대 증차 운행 예정이며, 50-8번 마을버스(남양읍∼송산그린시티)의 경우 이달 말부터 4대(15인승) 증차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12번 일반버스(수원역∼송산고) 7대 계통 분할의 경우 이달 도조정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에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3103번 직행좌석버스 신설의 경우 송산그린시티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10대 신설하는 기존의 계획의 진행이 어려워 종점을 석수역으로 하여 신설하는 방안으로 서울시와 재협의 및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머지 10-1번 일반버스(상록수역∼푸르지오6차)의 새솔동까지 노선연장은 운수종사자 부족 등의 이유로, 13번 일반버스(원시역∼송산역그린시티)는 기존 노선과의 중복으로 인해 안산시의 불수용으로 현재 진행이 어렵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오 의원은 “요구하였던 일부 사항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경기도 교통국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현재 검토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숙원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불수용할 수밖에 없는 노선연장 건들에 대해서도 경기도 교통국 측에서 다양한 방안모색 및 연구를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기대 예비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양기대 예비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양기대 예비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및 조작 왜곡 보도를 일삼은 인터넷언론사 중부투데이 김모기자를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 선대위는 또 언론중재위원회에 양 예비후보에 대한 조작·왜곡·허위내용을 보도한 중부투데이와 김모 기자에 대해 기사삭제 및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손해배상도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예비후보에 대해 왜곡 및 허위보도를 일삼은 인터넷언론사 미디어광명 이모 기자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에 기사삭제 및 정정보도 요구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한 중부투데이의 조작 왜곡 허위기사를 미디어광명에 게재한 이모 기자가 추가로 경찰에 고발됐다고 선대위는 덧붙였다. 김윤호 선대위 대변인은 “중부투데이와 김모 기자가 두 차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경고문 게재 등 강력한 처분을 받고서도 양기대 예비후보에 대한 조작 왜곡 허위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해 검찰에 추가 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론보도] “양기대 예비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관련 인터넷 서울신문은 2020년 3월 9일자 “양기대 후보, 중부투데이 기자 검찰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제목의 기사에서 양기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조작·왜곡·허위내용을 보도한 중부투데이의 김 모 기자를 고소했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터넷 중부투데이의 김 모 기자는 “양기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작·왜곡·허위내용을 보도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긴장 늦출 수 없는 상황…산발적 감염 계속”

    정부 “코로나19 긴장 늦출 수 없는 상황…산발적 감염 계속”

    “긴장 끈 놓칠 수 없는 엄중한 상황”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소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호전되고 있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대구·경북 지역은 여전히 신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은 빠른 확산 경향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감염이 더 뚜렷하게 감소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해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각 지자체도 고위험군 생활 시설 예방조치와 역학조사, 감염병 병상 확충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 상황 어느 정도 통제 범위에 있어” 전날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이제서야 비로소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제대로 갖췄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2주 동안의 노력을 통해 ‘대구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 범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김 총괄조정관은 전했다. 그는 박 장관 발언의 배경을 묻는 말에 “아마 장관께서는 (대구 상황을 심각하게 평가하고 안정화 조치를 병행한) 2주가 지나는 시점에서 이제 어느 정도 진단이 이뤄졌고, 치료체계 개편을 통해 대기 환자를 줄여가는 노력, 확진자의 증가세와 격리해제 발생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대구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되는 범위에 들어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거론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중대본 내부 논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대책예산 확보에 우선하겠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경에 반영한 예산들이 우선적으로 편성돼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우선 저는 주어진 숙제, 정부에서의 공식적인 절차를 거친 재원 확보와 이를 통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국민들 지원 방안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14일 넘긴 확진, 아직은 예외적인 사례” 광주와 안산에서 코로나19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넘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부가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를 재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관련 전문가들과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추가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검토 가능한 사안이지만, 아직은 예외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격리해제 전 검사 의무화를) 일반적인 절차로 변경하는 문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산시 인구, 6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안산시 인구, 6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시화·반월산업단지의 침체 등으로 2013년 10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경기 안산시의 인구가 7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9일 안산시의 월별 인구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관내 내국인 인구는 65만1211명이다. 전달인 1월 말과 비교해 652명 증가한 것이다. 안산시 인구는 1986년 1월 1일 12만7000여명으로 출발한 뒤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안산시의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025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65만559명으로 75개월간 월평균 846명씩 감소했다. 2015년 10월에는 70만명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같은 인구 감소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조성된 안산시의 주택 등이 노후화된 데다가 반월산업단지 자체가 노후화 및 쇠퇴했기 때문이다. 안산시 인구는 그동안 각종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 인근 화성시와 시흥시로 많이 유출됐다. 이같이 감소세를 이어오던 안산시 인구가 7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시는 인구 증가세 전환 이유로 2024년 말 개통 예정인 전철 신안산선 건설과 대규모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 종합병원 유치 등 생활여건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작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절반 지원,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도입 등 시의 다양한 복지정책 시행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 시범도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시 인구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재 추진되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시 차원에서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시민이 살기 좋은 안산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해영의 쿠이 보노] 한중일 코로나19 삼국지

    [이해영의 쿠이 보노] 한중일 코로나19 삼국지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바이러스! 코로나19 말이다. 지난 2월 23일자 중국의 ‘인민일보’는 이렇게 보도했다. “아마도 우한에서 열린 세계 군인 체육대회의 미국대표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우한으로 가져 왔고, 바이러스에 약간의 돌연변이가 발생해 더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강한 특성을 가지게 됐으며, 올해 광범위한 확산을 일으켰다.” 실제로 작년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세계 109개 국가에서 930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군인 체육대회 혹은 군인올림픽이 우한에서 개최됐다. ‘환구시보’ 역시 중국 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최초 감염자(patient zero)가 우한의 수산시장 근로자나 상인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켰고 인파가 붐비는 시장이라는 조건과 맞물려 바이러스가 대창궐했다고 보도했다. 그래서 중국의 ‘정보기관’까지 가세한 중국의학계는 코로나19의 중국 유래설이 아니라 외부 유입설을 강하게 시사한다. 논리적 귀결은 인플루엔자로 대략 2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이 코로나19의 발원지일 수 있다는 말이다. 최초 감염자야 언젠가는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당장은 주요 2개국(G2)의 무역전쟁이 아니라 바이러스전쟁으로 비화할지 지켜볼 일이다. 중미뿐만 아니라 한중일 사이에도 코로나 삼국지가 한창이다. 특히 중국인 입국을 둘러싼 국내 논란이다. 일부 언론은 사태를 재앙으로 키운 것은 현 정부의 초기 대응에서의 방심과 오판 때문이란다. “미국을 배워야 할 한국이 중국과 ‘운명공동체’ 운운하다 하향평준화를 초래해 국민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다.”(‘중앙일보’, 3월 3일자) 돈 없으면 진단조차 받지 못하는 미국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모를 일이지만, 특히나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중국 여행자 입국 제한을 하지 않았다고 집중 공격한다. 일각에서는 모든 중국인 유학생을 ‘강제’ 수용하라는 요구도 등장했다. 대통령 주변의 비선 전문가들의 ‘의료사회주의’라는 객쩍은 색깔론도 가세했다. 여기에다 대구ㆍ경북(TK) ‘봉쇄’니, ‘손절’이니 하는 진영 논리에다 지역주의까지 더해서 자칫하면 코로나19가 ‘빨간’ 색이 될 판이다. 코로나19는 친중일까, 친미일까. 물론 그 와중에 정부의 목소리도 한결같진 않다. 외교부는 중국 공항의 방역 허술을 지적하는데, 청와대는 “중국 14개성은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없고 내부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어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히는 식이다. 그런데 70만 인구에서 중국인이 6만 5000명이나 되는 경기 안산시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차이나타운이 있는 인천이나 서울 가리봉동도 오히려 안전하다. 용인시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1134명 중 확진자는 0명이다. 나아가 국내 입국한 수만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 확진자는 강릉에서 1명 나왔다. 오히려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들이 자수까지 하며 위험한 한국을 ‘탈출’하고 있다지 않은가. 이처럼 확증된 경험적 현실은 언제나 편견에 적대적이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놓고 국내에서 난타전을 벌이는 사이 일본이 옆구리를 치고 들어왔다. 일본 정부는 바이러스 대책회의를 열어 9일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한국 전역의 감염위험 경보를 레벨2로 상향해 일본인의 한국 여행 자제를 요청했다. 얼핏 보기에도 한중 여행자를 볼모로 삼아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한 일종의 화이트리스트 재판이라 할 만한 것이었다. 우리 정부 역시 여기에 대한 상응조치로 9일을 기해 90일 비자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고 일본 전역에 걸친 여행경보도 2단계로 상향시켰다. 검역은 제2의 국방이라고 했던가. 단 한 명의 감염자도 없어야 했지만, 우리의 바이러스 대응은 아직은 체계적이고 투명하며 또 ‘민주적’이다. 세계 유수 언론의 평가가 그저 허투루 하는 소린 아닌 게다. 감염병의 진앙지 곧 ‘그곳’이 아니라 특정 국적과 인종에 대한 공포와 분노를 조장하는 대책은 바른 방향이 아니다. 분명 감염병(epidemic)도 문제지만 그 못지않게 인포데믹(infodemic)이 문제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이런 불필요한 국내 정치용 신경전이 아니라 한중일의 반바이러스 국제 공조다. 지금처럼 글로벌화 조건에선 모든 인수공통 전염병의 글로벌화 또한 필연적이다. 글로벌 바이러스에 개별 국가만의 일국적 대응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지금 글로벌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
  • 與 ‘86그룹’ 무혈입성… 김남국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與 ‘86그룹’ 무혈입성… 김남국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이인영·우상호·송영길·최재성 총선 도전 용퇴론 잠잠… 불출마·험지출마 의원 없어 金, 3선 박순자 미래통합당 의원과 격돌더불어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현역 의원들이 4·15 총선 본선에 ‘무혈입성’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 공모를 했음에도 경선 도전자가 없는 현역 의원 30명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이날 단수 추천된 당내 86그룹으로는 이인영(3선·서울 구로갑) 원내대표와 우상호(3선·서울 서대문갑)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영길(4선·인천 계양을)·최재성(4선·서울 송파을)·김태년(3선·경기 성남수정)·홍익표(재선·서울 중구성동갑)·기동민(초선·서울 성북을)·김영진(초선·경기 수원병) 의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1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86 용퇴론’이 흘러나왔지만 이내 잠잠해졌고, 결국 불출마나 험지 출마하는 의원 없이 이번 총선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당 지도부인 윤호중(3선·경기 구리) 사무총장, 박광온(재선·경기 수원정)·박주민(초선·서울 은평갑) 최고위원, 김성환(초선·서울 노원병) 당대표 비서실장 등도 단수공천을 받았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조국 내전’ 논란을 일으킨 조국 백서의 저자 김남국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했다. 김 변호사는 3선인 박순자 미래통합당 의원을 상대한다. 민주당은 최기상(서울 금천) 전 판사, 강태웅(서울 용산) 서울 행정1부시장,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 검사장, 원경환(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전 서울경찰청장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선거구가 합구되는 경기 군포에서 김정우·이학영 의원을 경선에 붙이는 등 전략선거구 7곳에 대한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법도 의결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민병두 의원 지역구인 동대문을에서는 김현지 현 중앙선대위 코로나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현 전국청년위원장 간의 청년경선으로 결정됐다.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붙는다. 김해을의 경우 이 지역 현역인 김 의원에 대해 전략공관위 차원에서 공천 배제를 결정했지만,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뒤집어 경선으로 결정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與 ‘86그룹’ 무혈입성…김남국 안산 단원을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현역 의원들이 4·15 총선 본선에 ‘무혈입성’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 공모를 했음에도 경선 도전자가 없는 현역 의원 30명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이날 단수 추천된 당내 86그룹으로는 이인영(3선·서울 구로갑) 원내대표와 우상호(3선·서울 서대문갑)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영길(4선·인천 계양을)·최재성(4선·서울 송파을)·김태년(3선·경기 성남수정)·홍익표(재선·서울 중구성동갑)·기동민(초선·서울 성북을)·김영진(초선·경기 수원병) 의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1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86 용퇴론’이 흘러나왔지만 이내 잠잠해졌고, 결국 불출마나 험지 출마하는 의원 없이 이번 총선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당 지도부인 윤호중(3선·경기 구리) 사무총장, 박광온(재선·경기 수원정)·박주민(초선·서울 은평갑) 최고위원, 김성환(초선·서울 노원병) 당대표 비서실장 등도 단수공천을 받았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조국 내전’ 논란을 일으킨 조국 백서의 저자 김남국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했다. 김 변호사는 3선인 박순자 미래통합당 의원을 상대한다. 민주당은 최기상(서울 금천) 전 판사, 강태웅(서울 용산) 서울 행정1부시장,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 검사장, 원경환(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전 서울경찰청장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선거구가 합구되는 경기 군포에서 김정우·이학영 의원을 경선에 붙이는 등 전략선거구 7곳에 대한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법도 의결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민병두 의원 지역구인 동대문을에서는 김현지 현 중앙선대위 코로나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현 전국청년위원장 간의 청년경선으로 결정됐다.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붙는다. 김해을의 경우 이 지역 현역인 김 의원에 대해 전략공관위 차원에서 공천 배제를 결정했지만,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뒤집어 경선으로 결정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잠복기 ‘14일’ 맞나… 확진자 접촉 3주 만에 잇단 확진

    잠복기 ‘14일’ 맞나… 확진자 접촉 3주 만에 잇단 확진

    광주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던 신도 1명이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 후 뒤늦게 확진되면서 통상 ‘14일’로 알려진 잠복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신천지 관련자인 A(22)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환자와 지난달 17∼18일 남구 주월동 신천지 성경공부방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이다. 12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A씨는 자가격리 조치됐고 잠복 기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지난 2일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그러다가 지난 7일 오후 광주 남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접촉 후 약 3주 만에 감염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A씨를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 15분쯤 남구 진월동 한 PC방을 방문해 3시간가량 머물렀다. 같은 날 오후 4시쯤 도보로 주월1동 주민센터를 찾았고 오후 5시 15분쯤 다시 같은 PC방을 찾았다. 지난 4일에는 오후 4시 8분쯤 주월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고 5일 오후 8시 45분쯤 서구 풍암동의 한 치킨집에 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에 사는 B(25)씨도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 예배에 참석한 뒤 2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후에도 오는 11일까지 능동모니터링 대상자로 관리돼 왔다. 그러다 신천지 무증상 신도들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되면서 B씨도 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 상록구 보건소 관계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양만큼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젊은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안산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임신부는 확진… 신생아는 음성… 모자간 수직 감염 없지만 ‘불안’

    임신부는 확진… 신생아는 음성… 모자간 수직 감염 없지만 ‘불안’

    대구서 7명 중 1명 안전 출산… 국내 처음 소아감염학회 “완치 이후 모유 수유 권장”대구와 부산에서 임신부 코로나19 환자가 연달아 발생해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구 임신부 7명 중 1명이 지난 6일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출산했고, 모자 간 ‘수직감염’은 없을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언급대로 신생아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걸린 임신부가 안전하게 출산한 국내 첫 사례다. 하지만 태아에게 부정적 영향이 미칠까 봐 약조차 함부로 쓰지 못하는 임신부들은 불안을 쉬이 떨치지 못하고 있다. 부산 임신부 확진사례가 발표된 지난 7일 이후 맘스홀릭 등 인터넷 카페에는 임신부 치료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신부에게도 항바이러스제를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HIV항바이러스제도 안전도에 따라 제일 안전한 것은 ‘A’, 임신부에게 절대 쓰지 말아야 할 것은 ‘X’ 등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B나 C 정도에 해당하는 약물은 임신 3개월 이후 쓸 수 있고 3개월 이내더라도 위험성을 평가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라며 “임신부가 경증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꼭 써야 할 필요는 없고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를 하면서 상태를 관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임신부는 폐 기능 저하에 따른 저산소증과 면역기능 감소로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감염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치료한다. 특히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쓰는 해열제 등은 임신부, 비임신부 모두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물이다. 보건당국은 임신 중 태반을 통한 태아로의 수직감염보다 출산 후 접촉을 통한 신생아 감염을 더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산모가 출산 후에도 감염 시기에 있다면 신생아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이를 차단하면 아이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의 사례를 봐도 임신부에서 태아로 수직감염된 사례는 없었다. 다만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임신부가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별로 없다”며 “수직감염 가능성은 떨어져 보이나 이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대한소아감염학회는 이날 발표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환자 관리 지침’을 통해 “모유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엄마가 완치될 때까지 모유 수유는 미루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생후 3개월 미만의 영아, 만성 폐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요법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입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0~9세 소아 확진환자는 8일 0시 기준 58명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인영·박주민 등 민주 현역 30명 단수공천

    이인영·박주민 등 민주 현역 30명 단수공천

    더불어민주당은 8일 당 원내대표인 이인영 의원을 서울 구로구갑 선거구에 단수 공천하는 등 현역 의원 지역구 30곳에 대한 해당 의원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4·15 총선 단수 공천 30곳과 경선 지역 2곳을 추가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구로갑 공천을 확정짓고 미래통합당 김재식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경기 구리시,박주민 최고위원은 서울 은평갑에서 각각 공천을 받았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병 후보로 확정돼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와 홍영표 전 원내대표도 각각 서울 노원을과 인천 부평을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행을 확정했다. 우원식 의원은 노원을에서 이동섭 통합당 의원(비례)과 현역 의원 대결을 벌이게 됐다.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은 서울 중구성동갑 후보로 확정됐다. 강원 지역 2곳은 경선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은 현재 민주당 강원도당 평화접경지역특별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성 변호사와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2인 경선,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박상진·이동기·최상용 후보 등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다음은 이날 확정된 현역 의원 단수공천 명단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갑)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박홍근(서울 중랑을) △기동민(서울 성북을) △박용진(서울 강북을) △인재근(서울 도봉갑) △우원식(서울 노원을) △김성환(서울 노원병) △박주민(서울 은평갑)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김영호(서울 서대문을) △한정애(서울 강서병) △이인영(서울 구로갑)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홍영표(인천 부평을) △송영길(인천 계양을) △신동근(인천 서구을) △송갑석(광주 서구갑) △백혜련(경기 수원을) △김영진(경기 수원병) △박광온(경기 수원정) △김진표(경기 수원무)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김경협(경기 부선 원미갑)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김철민(경기 안산 상록을) △윤호중(경기 구리) △안민석(경기 오산) △이원욱(경기 화성을) △권칠승(경기 화성병)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잠복기 지났는데도 양성”…안산에서 신천지 대구 예배 참석자 21일 만에 확진

    “잠복기 지났는데도 양성”…안산에서 신천지 대구 예배 참석자 21일 만에 확진

    경기 안산에서 신천지 대구 예배에 참석한 20대 여성이 21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통상 14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잠복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안산시는 8일 상록구 이동에 거주하는 A(25)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오는 11일까지 능동모니터링 대상자로 관리돼 왔다. 그러다 신천지 무증상 신도들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되면서 A씨도 전날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금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알려진 잠복기 14일을 훨씬 넘긴 상태에서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4일 자가격리’가 끝난 뒤에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A씨에 대한 추가 정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안산시 보건당국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젊은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감염 과정은 보다 정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의 잠복기를 통상 14일로 보고 이후 자가격리에서 해제하도록 한 조치는 현재로서는 타당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통합당, 박명재 공천탈락…‘삭발’ 박대출 공천 TK 55% 물갈이

    통합당, 박명재 공천탈락…‘삭발’ 박대출 공천 TK 55% 물갈이

    김형오 “박명재, 후진 양성 위해 큰 결단” 미래통합당이 7일 경북 포항 남구·울릉의 재선 의원인 박명재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TK)은 불출마자 5명을 포함한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이 55%에 이른다. 안철수계 의원으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김삼화 의원은 서울 중랑갑에 단수추천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해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던 박순자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을에 단수추천됐다. 지난해 여당의 선거법 개정과 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에 반발하며 단식 삭발에 앞장섰던 박대출 의원도 진주갑에 공천됐다. “험지 원해” 김재원 중랑을 경선…안철수계 김삼화 중랑갑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박명재 의원을 제외한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미디어특위 위원의 경선으로 이 지역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박명재 의원은 후진 양성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컷오프라고 표현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현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떨어진 친박근혜계 김재원 의원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을에서 윤상일 전 의원과 경선을 펼치게 됐다. 김 공관위원장은 대구·경북(TK) 심사 결과 공천 배제된 김재원 의원이 서울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데 대해 “본인이 오래전부터 서울 험지에 출마하고 싶어했다. 공관위 면접 전에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 거부 논란’ 박순자 안산 단원을 공천 경북 포항 북구의 김정재 의원은 현 지역에서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선을 치른다. 박명재 의원의 컷오프, 김재원 의원의 지역구 이전, 김정재 의원의 경선 실시 등을 감안할 때 ‘공천 탈락’을 통해 교체되는 통합당 TK 현역 의원은 6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TK에서 불출마자를 제외한 현역 컷오프 비율은 40%다. 불출마자 5명을 포함한 물갈이 비율은 55%다. 김재원 의원이 물갈이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전날 61%로 집계됐던 TK 현역 물갈이 비율은 다소 낮아졌다. ‘안철수계’ 의원으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김삼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3선을 노리는 서울 중랑갑에 단수추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해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설전을 벌이다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던 박순자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을에 단수추천됐다. 민주당은 이 지역을 청년우선 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 ‘패스트트랙 강행 반발’ 자진 삭발 박대출 진주갑 공천경남 진주갑의 박대출 의원도 공천을 받아 3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4월 민주당이 패스트트랙을 지정하자 “20대 국회는 죽었다”고 반발하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진 삭발하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 강원 원주갑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박정하 후보가 단수 추천돼 민주당에서 경선을 치르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박우순 전 의원 중 한 명과 겨룬다. 경기 안산 상록을에는 홍장표 전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광명갑에는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이, 경기 남양주을에는 김용식 통합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광주 서구갑에는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전북 전주을에는 이수진 전 전주대 객원교수, 전남 나주·화순에는 최공재 영화감독이 단수추천됐다. 김 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의 호남 지역 차출 여부에 대해 “일단 호남에 직접 연고가 있는 분들을 먼저 받아보고 논의할 사항”이라면서 “솔직히 (호남지역 공천 신청이)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성동갑’ 언론인 출신 강효상·김진, 진수희 경선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성동갑에서는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공관위는 또 경기 화성병(석호현·임명배), 경기 용인을(김준연·이원섭)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지난 5∼6일 경선을 치른 결과 서울 용산, 경기 의정부을에서 각각 권영세 전 주중대사,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승리,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선을 치른 서울 서초을의 경우 경선 후보인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50.0%로 동률을 기록, 재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같은 아주 특이한 경우다.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실 공관위원은 “당헌당규에는 동률일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고, 공관위 결정을 따르는 것으로 돼있다”면서 “따라서 공관위는 재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군포 페인트업체 관련 확진 10명으로…안산거주 직원가족도 감염

    안산시에서도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경기 안산시는 이날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78세 남성과 7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부부로 안산 관내 첫 확진 사례”라고 밝혔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이 부부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기흥구 거주 여성 A(49)씨의 시부모로 밝혀졌다. A씨는 집단으로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시 당정동 한 페인트 도매업체 직원이다. 이 부부는 지난달 22∼23일 가족 모임 등을 위해 며느리 A씨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는 지난 3일부터 감기 기운 등이 있어 인근 약국 등을 방문했으며,며느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는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다. 이어 호흡곤란 등 증세에 따라 6일 오전 보건소 직원의 승용차로 함께 안산 한도병원을 방문,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는 이들 부부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격리병실에 격리 조치했다. 시는 이 부부의 거주지는 물론 한도병원 음압실 등 방문 장소 등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하고, 정확한 동선을 조사 중이다. 이로써 지난 5일부터 군포 페인트 도매업체에서 확진된 직원 4명과 그 가족 6명을 포함하면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고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용돈 기부

    여고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용돈 기부

    여고생이 모은 용돈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선뜻 기부해 훈훈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6일 경기 시흥시에 따르면 정왕전통시장안에서 장산마트를 운영하는 이완재 대표의 딸 이영서양이 지난 4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명절 때마다 모아둔 세뱃돈 등 용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서다. 이양은 안산시 성안고등하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날 전달식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과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광재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양은 “정왕시장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계신 아버지와 큰아버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대해 배웠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 적힌 손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양은 편지에서 ‘쉬어야 하는 휴일에도 쉬지도 못하고 방역에 힘을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압돼 더 이상 확진자가 없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왕본동내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들에게 지정기탁될 예정이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겠다는 기특한 마음으로 모아둔 용돈을 선뜻 기부하겠다고 한 이영서 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함께 돌아보고 돕는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주 3선 민병두 컷오프… 김남국 전략공천 ‘만지작’

    민주 3선 민병두 컷오프… 김남국 전략공천 ‘만지작’

    閔의원 “의정평가 등 하자 없어… 재심을” 공관위, 동대문을 등 3곳 청년전략구 요청 군포갑·을, 순천 지역도 전략선거구 검토 마포갑 노웅래… 남원 이강래 前도공 사장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논란으로 정밀심사를 받았던 3선 민병두(서울 동대문을)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서울 마포갑 경선 결과 3선의 노웅래 의원이 김빈 전 청와대 행정관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 동대문을과 함께 서울 강남병과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구를 청년 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달라고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문제가 있으니 컷오프된 것”이라며 “공관위원 대다수가 민 의원을 컷오프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의정활동평가, 적합도조사, 경쟁력조사에서 어떤 하자도 없는데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당헌·당규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재심을 신청한다”고 항의했다. 민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의 불출마 및 컷오프 의원 수는 36명으로, 교체율은 27%를 넘었다. 동대문을은 민 의원 외에 지용호 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과 장경태 당 전국청년위원장도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국백서’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를 동대문을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서울 금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으나 지역 내 반발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에서는 4선 이혜훈 의원 등이 동대문을 공천을 신청했다. 공관위는 전날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선거구 조정이 예상되는 경기 군포갑·을, 전남 순천 지역에 대해서도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관위에 요청했다. 군포갑과 군포을은 민주당 이학영, 김정우 의원의 지역구다. 공관위 관계자는 “이 의원과 김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두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군포시 선거구는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초 제출한 원안대로 2개로 유지하는 선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반발했다. 공관위는 이 밖에도 조정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은 조 의원과 김봉호, 김윤식 예비후보의 3자 경선을 하기로 정했다. 또 경기 안산단원갑은 고영인, 김현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한편 5차 경선 결과 서울 마포갑에 노 의원 외에도 경기 용인병에 정춘숙 의원, 경기 화성갑에 송옥주 의원 등 현역의원들이 모두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전북 전주갑에는 김윤덕 전 의원, 광주 서을에는 양향자 전 최고위원, 전북 남원임실순창에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상대 후보를 이겼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확진 6088명 중 경증환자 80%… 하루에만 47명 완치됐다

    확진 6088명 중 경증환자 80%… 하루에만 47명 완치됐다

    산소치료 중증 23명·기계호흡 위중 26명 중증환자 대부분이 고령층·기저질환자 전문가 “과도한 불안감 갖지 말아야”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누적환자는 6088명이고, 사망 42명, 격리해제(완치) 88명이 됐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몇 주 사이에 수천명이 늘어나 불안한 상황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얼마나 위중한지, 완치된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 전반적인 환자 발생 추세가 어떻게 되는지 등에 주목하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체 환자 가운데 80%는 가벼운 발열, 피로, 인후통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경증’이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는 이날 기준으로 49명이다. 이 중 23명이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산소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이고, 26명은 자가 호흡이 안 돼 기계호흡에 의존하고 있는 위중환자들이다. 중증환자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이 있는 기저질환자다. 의료계에서는 중국 사례와 국내 환자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했을 때 환자 약 80%가 경증, 16%가 중증, 4%가 위중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경우 문제 없이 회복되고, 사망률은 1% 미만”이라고 말했다. 사망자의 대다수도 기저질환자다.이날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가 47명으로 대폭 늘어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날 7명에 이어 하루 최대 증가다.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아도 발병일로부터 3주가 지나면 격리해제될 수 있도록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지침을 바꾼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일 686명,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67명으로 감소 추세다. 특히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감염자들이 14일간의 잠복기를 지나면서 이제 격리해제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확진환자가 꾸준히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천지 환자들은 이미 나올 만큼 나온 셈이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검사 대상 인원도 4일 2만 8414명, 5일 2만 1810명으로 이틀 연속 줄었다.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는 99% 마쳤고, 이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역시 절반가량 완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경북을 빼면 유증상자 신도들의 양성률이 1.7%인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의 추가 집단감염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천지 이후 집단감염이 소규모로 계속 발생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여럿이다. 좀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불안한 사람들에게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불안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체 확진환자 규모와 사망자 증가에 따른 과도한 공포심도 금물이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시기를 견뎌내자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m 지키기’… 가족을 지킨다

    ‘2m 지키기’… 가족을 지킨다

    천안·화성·용인서 가족 감염 잇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자제 영향 향후 2주일이 코로나 확산 최대 고비 서로 거리두기·마스크 등 ‘최후 보루’ “공동체 감염 막는 최소한 수칙 따라야”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가족이 감염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가족들 중 일부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생이별의 아픔까지 견뎌야 하는 상황이다. 집마저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집 안에서도 기침 예절 등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이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충남 천안과 경기 화성, 용인에서 일가족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천안에서는 5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이 중 4명이 한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5일 인후통 증상을 보인 남편(39)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고, 이어 아내(39)와 아들(12), 딸(6)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가 천안지역 감염원으로 지목되는 줌바댄스 수강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 반월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자녀 두 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내 A(42)씨는 확진환자가 다수 나온 수원 생명샘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에서도 40대 부부가 확진환자로 판정된 데 이어 7살 딸 아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천안에서는 2세 여자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아이 엄마(33)가 확진환자로 판명된 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이다. 아이 엄마는 천안 불당동에서 식당을 운영했는데 지난달 21일 밤 확진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환자는 같은 날 오전 줌바댄스를 수강했다. 안타까운 점은 이 확진환자의 가족(남편, 두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서울 성동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확산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달 21일 이 건물 관리사무소장 B(46)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입주민과 열흘 전에 접촉한 사실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단지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해 집에서 쉬고 있던 B씨 입장에서는 청천벽력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뒤에도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아내가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B씨와 두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고 모두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남양주에서도 지난 2일 남편(61)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아내(60), 큰아들(38)도 이튿날 양성으로 나왔는데, 남편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내와 아들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8일 화성시 3번 확진환자인 C(60)씨 가족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C씨는 파주병원, 아내와 두 딸은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상이 비어 있는 순서대로 환자를 배치하다 보니 가족이라도 각기 다른 병원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다만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에서 생후 45일 된 남자아이는 신생아다 보니 정부와 병원 측 배려로 부모와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이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현재까지는 부모와 아이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면서 외출을 삼가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집에서도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자가격리 대상자로 선정됐다면 ▲마스크를 쓰고 서로 2m 이상 거리두기 ▲최대한 독립 공간에서 생활하고 자주 환기 시키기 ▲생활용품 구분 사용 등 정부가 마련한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게 가족 내 감염 확산을 막는 길이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가족은 최소한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완벽한 차단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위험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병율(차의과대 교수)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가족 중 일부가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신고부터 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미투 논란’ 민병두, 공천 탈락…“부당한 결정·재심 청구”

    ‘미투 논란’ 민병두, 공천 탈락…“부당한 결정·재심 청구”

    민주, 동대문을 청년우선 전략지역 지정 더불어민주당이 5일 4·15 총선 서울 동대문을에 공천을 신청한 민병두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 의원은 컷오프하고 동대문을을 청년을 우선해 공천하는 ‘청년우선전략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과거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를 당한 민 의원에 대해 정밀심사하며 공천 적절성 여부 등을 고민한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공관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과 자진 불출마한 이훈 의원 등 미투·사생활 관련 문제가 불거진 다른 후보와 마찬가지로 민 의원도 총선 공천을 결국 받지 못하게 됐다.민병두 “적격 판정 뒤집을 논거 없어” 다만 민 의원은 공관위 결정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결정이 부당하다고 보고 당헌 당규에 따라 재심을 청구한다”면서 “2년 전 최고위원회의 의원직 복직 결정과 지난 1월 2일 최고위의 적격 판정을 뒤집을 논거가 없으며, 의정활동 평가와 적합도 조사, 경쟁력 조사에서 어떤 하자도 없는데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당헌당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2018년 ‘미투’ 폭로 보도가 나온 뒤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가 민주당의 사퇴 철회 요구로 의원직을 유지했다. 한편 공관위는 동대문을과 함께 강남병, 안산 단원을도 청년우선 전략지역 지정을 결정하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경기 군포갑·을과 전남 순천은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되, 기존 후보를 포함해 심사해 달라는 내용을 전략공관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경기 시흥을은 3인 경선 지역으로 지정했다. 경기 안산 단원갑도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선관위 획정안 걷어찬 여야, 책임 있는 대안 제시해야

    4·15 총선이 초읽기에 몰린 가운데 선거구 획정 문제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전날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공직선거법 취지와 정신을 훼손했다”며 재의를 요구했다. 문제의 선거구획정안은 세종과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에서 선거구를 1곳씩 늘리는 대신 서울 노원, 경기 안산, 강원, 전남 등 4곳에서 1곳씩을 통폐합했다. 가장 큰 논란은 강원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무려 6개 시·군을 묶은 ‘공룡 선거구’를 등장시킨 것이다. 선거구 면적만 서울의 8배에 달한다. 선거구 간 인구 편차가 두 배 차가 나선 안 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대입해 표의 등가성을 높였지만, 지역 대표성이 훼손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더불어 강원과 전남에서는 이리 떼고 저리 붙인 게리맨더링 선거구가 나타났다고 혹평하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노원구가 통폐합된 것을 문제 삼고, 미래통합당은 인천시의 구역 조정이 생활문화권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여야가 선관위의 선거구획정위 결정에 따르겠다더니 대안 없는 비판을 쏟아내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재외선거인 명부 작성 시한(6일)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야가 오늘(5일) 본회의를 열어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선관위 안을 퇴짜 놓았기 때문이다. ‘국회가 선거일 1년 전까지 국회의원 선거구를 확정해야 한다’는 선거법 조항은 사문화된 지 오래다. 총선이 코앞인데 지역구 후보는 자신이 오를 ‘링’을 모르고, 해당 지역 유권자는 ‘선수’를 모르는 해괴한 일이 빚어지고 있다. 여야의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 여야는 선거일정을 고려해 선거구 통폐합안을 책임 있게 제시해야 한다. 또 앞으로는 현역 지역구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리는 국회에 선거구 획정을 맡겨 둘 것이 아니라, 제3의 중립적 기관에 전담시키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야 한다.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선거구 획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
  • 여야 “세종 쪼개고 군포 통합… 나머지는 현행 유지”

    여야 “세종 쪼개고 군포 통합… 나머지는 현행 유지”

    초대형선거구 논란 등 선관위案 거부 인구 하한 올려… 선거구 변경 최소화 오늘 본회의서 처리… 공천 원활할 듯여야 3당이 4일 4·15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세종을 2개로 쪼개고 경기 군포의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방안에 합의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획정안에서 4개 지역을 분구하고 4개 지역을 통합·조정하는 안과 크게 다른 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미래통합당 심재철, 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인접 6개의 자치구·시·군을 통합하는 거대 선거구가 발생하거나(강원 춘천), 해당 시도의 전체 선거구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경우(전남 순천)에 예외적으로 분할한다”고 했다. 앞서 여야는 세종,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에서 선거구를 1곳씩 늘리고, 서울·경기·강원·전남에서 4곳을 통합하는 내용의 획정위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획정위안은 강원 춘천을 갑·을로 분구하는 대신 강원 지역 5개 선거구를 4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이라는 서울 면적 8배의 6개 시군을 하나로 묶은 초대형 선거구를 만들어 냈다. 3당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심지어 6개 시군을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하는 등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 반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법 규정을 역행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여야는 논의 끝에 통폐합 대상이었던 서울 노원, 경기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의 선거구를 1곳씩 줄이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구 기준을 획정위안인 하한 13만 6565명에서 13만 9000명으로 끌어올리고, 상한은 이에 맞춰 27만 8000명으로 설정했다. 합의문에는 “인구 상하한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에 한해 경계·구역조정을 해서 선거구 조정을 최소화한다”고 명시했다. 경기 화성도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 “화성시 병의 일부인 봉담읍을 분할하여 화성시 갑의 선거구에 속하게 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담았다. 한편 획정위는 이날 국회에서 반려된 획정안 수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획정위의 수정된 획정안을 5일 오전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안이 확정된다면 큰 변화가 불가피해 보였던 여야의 공천 작업이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전날 획정위 획정안이 국회에 전달되면서 각 지역구가 쪼개지고 재편되는 상황이 예견됐다.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각 당 공관위는 이미 확정된 후보를 바꾸거나 이동하는 변화가 불가피했다. 다만 민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으로 사라지게 된 서울 노원병의 경선 결과 발표 여부를 두고 고심했다가 더 큰 혼란을 막으려고 기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당은 경북 지역 4곳의 선거구가 크게 달라질 우려가 있었지만 기존 선거구가 최대한 유지되는 안이 통과된다면 혼란이 줄어든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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