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산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시위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범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경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성동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49
  • [부고]

    ●공현석씨 별세 공영도(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 팀장)·영곤(한국수력원자력 조직평가실 실장)·정해·미숙·남희씨 부친상 류경배씨·송성근(대명여고 교사)씨·장원만(경희태을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3일 부산인창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1)464-5858 ●나봉희씨 별세 전옥현(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장)·황현·익현·웅현씨 모친상 13일 한국요양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41)952-0004 ●김동원씨 별세 이광일씨 남편상 김태환(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교수·한국이민정책학회장)·기환(아이오트레이딩 대표이사)·선경씨 부친상 김준호(현대케피코 생산2부서장)씨 장인상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40분 (02)2227-7594 ●김정일씨 별세 김미애·종엽·미선씨 부친상 선영배(안산시호남향우회장)·김선진씨 장인상 12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031)411-4441 ●이경자씨 별세 이재구(글로벌이코노믹 정보과기부장)씨 장모상 13일 일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1)900-0444
  • [부고]

    ●공현석씨 별세 공영도(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 팀장)·영곤(한국수력원자력 조직평가실 실장)·정해·미숙·남희씨 부친상 류경배씨·송성근(대명여고 교사)씨·장원만(경희태을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3일 부산인창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1)464-5858 ●나봉희씨 별세 전옥현(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장)·황현·익현·웅현씨 모친상 13일 한국요양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41)952-0004 ●김동원씨 별세 이광일씨 남편상 김태환(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교수·한국이민정책학회장)·기환(아이오트레이딩 대표이사)·선경씨 부친상 김준호(현대케피코 생산2부서장)씨 장인상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40분 (02)2227-7594 ●김정일씨 별세 김미애·종엽·미선씨 부친상 선영배(안산시호남향우회장)·김선진씨 장인상 12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031)411-4441 ●이경자씨 별세 이재구(글로벌이코노믹 정보과기부장)씨 장모상 13일 일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1)900-0444
  • [부고] 홍용현씨 부친상, 류계현씨 모친상, 선영배씨 장인상, 김태환씨 부친상

    ●홍덕의씨 별세, 홍용현(한국마사회 사회적가치경영처장)씨 부친상, 12일, 전남 목포 효사랑 장례식장 101호, 발인 14일. 061-242-7000 ●이달례씨 별세, 류계현(대신증권 오산센터 부장)씨 모친상, 12일 오전 6시 30분, 경기 오산시 오산장례문화원 401호, 발인 14일 오전 7시. 031-375-1100 ●김정일씨 별세, 김미애·김종엽·김미선씨 부친상, 선영배(안산시호남향우회장)·김선진씨 장인상, 12일 오후 10시8분, 고려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111호실, 발인 15일 오전. 031-411-4441 ●김동원씨 별세, 이광일씨 남편상, 김태환(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교수·한국이민정책학회장)·김기환(아이오트레이딩 대표이사)·김선경씨 부친상, 김준호(현대케피코 생산2부서장)씨 장인상, 12일 오후 9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40분, 장지 충남 예산군 덕산 선영. 02-2227-7594
  • [인사] 경기 안산시, 충남 서산시, 대전시교육청, 신아일보

    ■ 경기 안산시 △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 문양교 △ 행정안전국장 김창섭 △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영식 △ 세무2과장 직무대리 김준기 ■ 충남 서산시 ◇ 5급 승진 △ 건축허가과장 신철호 ■ 대전시교육청 ◇ 행정 4급 파견 △ 중앙교육연수원 차은서 김종하 ◇ 행정 4급 승진 △ 혁신정책과 교육협력관 정인기(대전시 파견) △ 대전교육정보원 총무부장 류익균 ◇ 교육행정 5급 전보 △ 행정과 김필중 △ 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지원과장 박미희 △ 서부 운영지원과장 성경제 △ 서부 재정지원과장 이양숙 ◇ 교육행정 5급 승진 △ 대전괴정고 김래홍 △ 대전송촌고 박미순 (이상 17일자) ◇ 교육행정 5급 파견 △ 한국교원대 권영란 권영희 류승의 박형명 유현희 이은영 ◇ 교육행정 5급 승진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 노희창 △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황정옥 △ 대전가오고 신미영 △ 대전관저고 임미덕 △ 대전전민고 정진성 △ 대전전자디자인고 김호윤 (이상 3월 1일자) ■ 신아일보 △ 경영지원국 부장 이승매 △ 경영지원국 과장 박민선
  • 안산시-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에 종합병원 건립

    안산시-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에 종합병원 건립

    경기 안산시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상록구 사동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내 혁신파크 부지에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안산시와 한양대학교는 5일 시청에서 윤화섭 시장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학교 혁신파크 부지는 한양대가 지난해 8월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 등 첨단기술 기업의 입주 시설과 창업지원 시설, 연구소,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곳이다. 시와 한양대학교는 올해 안에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 일정이 구체화되면 종합병원의 규모 및 건립 시기 등을 협의, 확정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초지동에 5만2000여㎡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 10여년간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부지는 올 상반기 중 종합의료시설 부지에서 용도 해제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오늘 협약은 안산시와 한양대학교가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제약·의료기업 유치와 함께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의료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돼 큰 시너지 효과는 물론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신종 코로나 위기 극복하자”...지자체,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표

    “신종 코로나 위기 극복하자”...지자체,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표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상황대응반 가동하거나 유관기관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상황별 대응책을 마련하는가 하면 소상공인및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 안산시는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화폐 ‘다온’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지난해 120억원 규모이던 소상공인 금융 대출 특례보증을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자금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1개 점포당 200만원의 경영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청 및 산하 기관의 구내식당 중식 휴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기업과 교류하는 중소기업 중 피해가 발생하는 기업 등에 대해 상반기 중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시민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해기업과 피해예상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대전시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상시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배정도 준비중이다. 전수조사 대상은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중소(견)기업, 직·간접적으로 수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견)기업 등이다. 지자체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도 강화한다 경상북도는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도와 시군간 코로나 대응 경제 핫라인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코로나 대응 경북경제 핫라인’은 도와 23개 시군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경제분야 긴급 동향을 즉시 파악하는 모니터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중소기업과 지역관광, 지역수출, 기타 CV 지역경제애로 등 4대 분야에 대한 상황별 대응책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한다. 경남도는 일자리경제국을 중심으로 경제상황대응반을 구성하고 경제 관련 유관기관들과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도 기업통합지원센터 내 해 도내 기업애로 및 피해현황 등을 통합 관리한다. 통합신고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피해신고와 애로사항 접수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을 통한 기업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접수 내용을 관련 부서,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설 연휴 지나면 집 구해야 하는데… 2~4월 집들이 하는 아파트는

    설 연휴 지나면 집 구해야 하는데… 2~4월 집들이 하는 아파트는

    설 연휴가 끝나면 올 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내 집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늘었다고 하지만 원하는 집을 찾기 위해선 역시 부지런히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전세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신규 입주 아파트 입주 물건을 찾아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 3527가구로 5년 평균(8만 1000가구) 대비 2.8% 늘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1만 46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 물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774가구, 60∼85㎡ 4만6955가구, 85㎡ 초과 5798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 4057가구가 2월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세 시장이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특히 전용 85㎡ 이하 물건이 3888가구라 신혼 부부나 나이가 어린 자녀를 둔 부부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008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 루센티아(1033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1008가구) 등도 물량이 적지 않다. 3월에는 양천구 신월동의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3045가구), 4월에는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캐슬 뉴스테이(499가구)가 눈길을 끈다. 경기도에선 안산시 상록구 사동 그랑자이1차(3728가구)와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1872가구)에서 2월 물량이 쏟아진다. 3월에는 양주시 옥정동에서 10년 공공임대(1520가구)가 나오고, 4월에는 과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157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오빠라 불러”...정종길 의원 女단원 성희롱 의혹

    “오빠라 불러”...정종길 의원 女단원 성희롱 의혹

    정종길 안산시의원(48·더불어민주당)이 안산시립국악단 여성 단원들에게 “오빠라고 불러라”고 말하고, 5만원권을 주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 뒤풀이 자리에 동석했다. 당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었던 그는 이 자리에서 처음 만난 여성 단원 A씨와 대화하던 중 A씨의 고향과 자신의 출신 지역이 가깝다며 자신을 ‘오빠’로 불러 달라고 했다. A씨는 “(정 의원이) ‘오빠가’, ‘오빠가 그랬잖아’, ‘오빠가 해줄게’ 등의 말을 했다”며 “그분은 저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분이라서 난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정 의원이 자신에게 5만원권 지폐에 서명을 한 뒤 “네가 진짜 힘들고 어려울 때 가지고 오면 100배로 불려 주겠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상당히 불쾌했다”면서도 정 의원이 국악단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 문제제기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여성 단원들은 이후 정 의원이 국악단 회식 자리에 수시로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식 전 국악단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 여성 단원을 지목하면서 “그 옆자리에 앉을 테니 비워놓으라”는 지시까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단원들은 회식 당일 정 의원이 지목한 여성 단원 주변에 둘러 앉아 빈자리가 나지 않도록 했다. 특히 A씨는 “정 의원이 주차장에서 ‘오빠가 이렇게 어깨에 손을 올리면 기분 나빠?’라는 말도 했다”며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정 의원이 국악단 연습실에도 자주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젊은 여성 단원에게 “커피 좀 타 와”라고 말하는 등 반말을 쓰며 명령했으며, 연습 중인 여성 단원들의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다는 것. 몇몇 여성 단원들에게는 “예쁘다”며 휴대전화 번호를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노조를 만들어 대응하려했지만, 정 의원이 노골적으로 협박성 발언을 쏟아냈다고 입을 모았다. 공개된 녹취 파일에는 “지금처럼 섣불리 나오면 문화국장, 예술국장 우후죽순처럼 날아간다”고 말하는 정 의원의 음성이 담겼다. 정 의원이 노조 결정을 주도한 남성 단원을 가리켜 “팔, 다리 잘라 버리겠다” 등의 폭언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해당 의혹에 정 의원은 “성희롱 발언이 없었다”, “연습실에 자주 간 건 단원들이 연습을 소홀히했기 때문이다”, “사진 촬영도 악장이 찍으라고 했다”, “노조를 탄압하거나 와해시키려 한 적도 거의 없다”고 해명했다. 시립국악단 노조는 그간 당한 인권 침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낼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이 확 풀린다…내 영혼의 칼국수

    속이 확 풀린다…내 영혼의 칼국수

    평범하지만 깊이가 남다른 바지락 칼국수 주꾸미·상합조개 등 어우러진 해물칼국수 탄력있는 면발은 굵지도 가늘지도 않아 딱 가격도 착한 박속낙지탕 절대 빠질 수 없어 든든히 배 채웠다면 십리포해변도 가보길경기 안산시 시화방조제 남단 방아머리에서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까지 길가 좌우에는 칼국수 전문점이 즐비하다. 바지락칼국수, 우리밀칼국수, 해물칼국수, 주꾸미칼국수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간판만 보아도 침이 꼴깍 넘어갈 만큼 맛보고 싶은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네이버 또는 다음 검색창에서 ‘칼국수집’을 검색하면 60여곳이 줄지어 뜬다. 16일 정오, 살짝 바람이 차갑다. 부드럽고 단맛이 난다는 영흥도해물칼국수를 맛보기로 했다. 선재대교를 넘어 약 400m를 더 직진하자 관광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수십 길 아래 해변으로 내려간다. 앞선 이들은 ‘챙이 긴 모자’가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모양의 섬으로 줄지어 걷는다. 호기심에 차를 세우고 해변 언덕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근사한 섬이다. 인천 영흥면 선재도에 위치한 무인도 ‘목섬’이다. 간조(바닷물이 빠진 상태)부터 바닷길이 생겨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선뜻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2012년 미국 뉴스전문 방송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에 1위를 차지한 곳’이다.●탄력 있는 면발의 비법은 ‘파뿌리’ 목섬이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언덕에 ‘선재우리밀칼국수’ 식당이 있다. 쌍용건설 출신 주인장 이하용(65)·안숙자(63) 부부가 냄비에 담아 내놓은 해물칼국수가 평범해 보이지 않는다. 흰 칼국수 사이로 주꾸미, 새우, 게, 늙은 호박, 상합조개, 미더덕, 골뱅이가 보인다. 국물 먼저 맛을 본다. 깔끔하고 달며 간이 적절하다. 탄력 있는 면발은 굵지도, 가늘지도 않다. 기분 좋은 식감이다. 주인장에게 비법을 물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파뿌리’라고 한다. 다시마, 멸치 등을 함께 넣고 3~4시간 푹 끓여 낸 육수에 칼국수를 넣고 4분 이상 더 끓인다고 한다. 조금 부족하게 끓이면 면발이 꼬들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깊은 맛을 내려면 조금 길게 끓여야 한다. 너무 끓이면 면발의 탄력이 줄어 퍼질 수 있고, 짠맛이 강해질 수 있다. 적당하게 끓인 후 약한 불 위에 올려놓고 먹어야 제맛이라고 한다. 연포탕이라 할 수 있는 박속낙지탕도 일품이다. 가격도 착하다. 태안에서 잡은 낙지에 조개 중 가장 비싼 편인 상합조개 등을 넣고 끓인 국물을 마시자 온몸에 온기가 돌며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이 집을 나와 3㎞를 더 가면 교각이 일품인 영흥대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우측 영흥파출소 방향으로 진행하면 드넓은 갯벌이 보인다. 갯벌 끝 인천항 방향에 홀로 보이는 바위가 예쁘다 싶었는데, ‘꽃섬’이라고 한다. 꽃섬 앞에서 뭔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 한참을 지켜보는데, 누군가 “우리 장모님이 자연산 굴을 따고 계시는 거예요”라고 한다. 해변가에 한 달 전 새로 완공한 상가주택의 건물주이자 ‘영흥도바지락해물칼국수’ 사장인 김순배(65) 대표다. 20년 전 외환위기 때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김정애·64)의 친정인 이 마을에 칼국수집을 냈다.●싱싱한 겉절이와 직접 만든 찐만두는 칼국수의 단짝 관광버스를 타고 온 단체손님들이 우루루 빠져나가자 비로소 가계 내부가 제대로 보였다.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겉절이가 인상적이다. 웬만한 건 썰지 않고 그대로 무쳤다. 다른 반찬 다 필요 없었다. 앞서 갔던 선재우리밀칼국수 주인장도 인정한 맛이다. 칼국수가 나왔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통바지락을 사용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떴다. 깊고 단맛이 난다. 면발은 적당히 끊어지는 느낌이 좋다. 주인장 부부가 직접 만든 찐만두 역시 특별하다. 조금 여유가 생기자 김 대표가 마주 앉았다. 국물 맛이 좋다고 하자 “생수에 통바지락 등을 넣고 3~4시간 푹 끓여 육수를 낸다”고 했다. 가게 앞 넓은 갯벌은 내리어촌계의 바지락 밭이다. 이곳에서 캔 바지락만을 사용한다. 고춧가루, 배추, 무 등 모든 식자재는 직접 생산한다. 칼국수는 강한 불에 10분, 약한 불에 1분을 끓인다. 작은 미더덕 모양의 만득이를 넣어야 시원하다고 한다. 바지락은 보통 1인분에 120g 정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 집은 200g을 넣는다고 한다. 영흥도에는 이 밖에 장경리바지락손칼국수, 본토바지락칼국수해장국, 십리포해변칼국수조개구이 등 이름난 칼국수집 여러 곳이 더 있다. 토종음식점 하늘가든, 풍차가 이국적인 바람의마을 등 장인 정신으로 무장한 다른 맛집들도 많다. 칼국수만 먹고 돌아가면 섭섭하다. 영흥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선재대교와 영흥대교가 놓이기 전까진 뱃길로 한 시간이나 떨어진 외로운 섬이었다. 섬 전체 둘레가 15㎞ 남짓해 자동차로 30분이면 둘러볼 수 있다. 반시계 방향으로 4㎞쯤 가면 오른쪽에 십리포해수욕장이 나온다. 해변에서 실미도, 팔미도 등대, 송도국제신도시 등이 멀리 보인다. 특히 볼만한 것은 해변에 150년 전 심은 방풍림. 이리저리 비틀리며 올라간 서어나무숲이 멋지다. 잡초도 자라기 어려운 척박한 땅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 준다. 산길을 따라 해발 123m 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는 것도 좋다. 고려 왕족의 후예들이 봉우리에 올라 잊혀져 가는 나라를 생각했다고 해서 ‘국사봉’이라 부른다. 십리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장경리솔밭이 있다. 수령 100년이 넘는 노송들이 서로 어깨를 포갠 채 길게 늘어서 있다. 그 앞에는 천혜의 갯벌이 펼쳐져 있어 썰물 때 각종 조개류를 캐는 재미가 있다. 해군영흥도전적비도 있다. 영흥면문화관광해설서 정찬문(65)씨는 “팔미도가 인천상륙작전 때 ‘시발지’라면 영흥도는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 우리 정보부대원들의 값진 희생 덕분에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선박 탈출·생존 수영 원스톱 교육…안산·진도에 해양안전체험관 추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추진된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이 이르면 내년 안산과 진도에 들어선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해양안전체험교육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해양안전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내년 개관을 목표로 선박 탈출, 이안류 체험, 생존 수영 등 다양한 해양안전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종합형 체험관을 경기 안산시(수도권)와 전남 진도군(호남권)에 세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된 생존 수영 교육은 비상시 물에 떠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방법을 배우는 실전 수업이다. 정부는 전국의 체험관별 콘텐츠 구성 현황과 지역별 인구 분포 등을 분석해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추가 건립 지역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험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는 공공기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해양안전체험관인 해양안전문화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는 지역사회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해양안전체험존, 학교해양안전교실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도 세웠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역 간 편차 없는 해양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실습 위주의 안전체험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안산시, 보훈명예수당 전 연령으로 확대 지급

    안산시, 보훈명예수당 전 연령으로 확대 지급

    경기 안산시는 그동안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을 폐지, 65세 미만 보훈대상자에게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시 관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은 지난해까지 3200여명에서 올해부터 4300여명으로 1050명가량 늘어나게 됐다. 시는 올해 보훈명예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해보다 6억3000여만원 늘어난 24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은 나이에 상관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며 “따라서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르면 내년 6월, 늦어도 같은 해 12월 말까지 국·도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8억원을 들여 상록구 본오동 17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160㎡ 규모의 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회관은 보훈단체실, 향군단체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아울러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복지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성남·안산시

    성남시 △ 수정구청장 장현상 △ 분당구청장 고혜경 △ 복지국장 최중욱 △ 도서관사업소장 장현자 △ 맑은물관리사업소장 김낙중 △ 교통도로국장 김윤철 △ 환경보건국장 지정대리 손성립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세진 △ 공보관 이종빈 △ 행정지원과장 신영만 △ 세정과장 원성곤 △ 세원관리과장 엄갑용 △ 물관리정책과장 김경석 △ 도서관지원과장 박성희 △ 중앙도서관장 서기원 △ 금광2동장 김학래 △ 분당구 세무2과장 신성렬 △ 분당구 도시미관과장 이정조 △ 녹지과장 이광철 △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김명수 △ 식품안전과장 이경자 △ 분당구보건소장 함현숙 △ 토지정보과장 박경우 △ 중원구 건축과장 조태현 △ 단대동장 김종복 △ 상대원1동장 한영길 △ 분당구 가정복지과장 이종관 △ 수내1동장 신정주 △ 수내2동장 홍순영 △ 구미1동장 이강재 △ 운중동장 조만재 △ 신흥1동장 이기화 △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임동빈 △ 분당구 식품안전과장 오일화 △ 수정구 건축과장 고성식 △ 삼평동장 박규련 안산시 ◇ 3급 승진·전보△ 기획경제실장 김창모 ◇ 4급 승진·전보△ 복지국장 여환규 △ 평생학습원장 김흥배 △ 단원구청장 이기용 △ 상록수보건소장 박건희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오천 △ 환경교통국장 김종철 △ 행정안전국장 김상희 △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 김창섭 △ 상록구청장 박부옥 △ 상수도사업소장 이강원 △도시디자인국장 조정익 ◇ 5급 승진·전보△ 공보관 김제교 △ 기획예산과장 김민 △ 신성장전략과장 전덕주 △ 혁신법무과장 안동준 △ 상생경제과장 조달오 △ 일자리정책과장 이준승 △ 공정조세과장 김복수 △ 성실납세과장 이종민 △ 문화예술과장 송순복 △ 체육진흥과장 박양복 △ 관광과장 정순미 △ 정보콘텐츠과장 박상순 △ 복지정책과장 노성우 △ 노인복지과장 문양교 △ 여성가족과장 이경숙 △ 보육정책과장 이영분 △ 교통정책과장 조성곤 △ 총무과장 이범열 △ 자치행정과장 김용선 △ 회계과장 김종수 △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과장 유진숙 △ 산업진흥과장 이동표 △ 기업지원과장 이태성 △ 산단환경과장 이성희 △ 평생학습원 평생학습과장 김운학 △ 평생학습원 교육청소년과장 유정숙 △ 수도행정과장 이규석 △ 외국인주민정책과장 김태균 △ 차량등록사업소장 양준식 △ 상록구 민원봉사과장 이기임 △ 본오3동장 정규상 △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이용호 △ 단원구 민원봉사과장 최경호 △ 단원구 세무1과장 이관섭 △ 단원구 건설행정과장 이억배 △ 원곡동장 이병호 △ 초지동장 임재문 △ 장애인복지과장 박경혜 △ 에너지정책과장 백현숙 △ 선부3동장 이상관 △ 상록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재선 △ 위생정책과장 김경숙 △ 환경정책과장 신항식 △ 도시계획과장 조용대 △ 토지정보과장 박용남 △ 단원구 도시주택과장 이정희 △ 대중교통과장 송해근 △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박보한 △ 중앙도서관장 이경희 △ 도시정보센터소장 안성영 △ 일동장 박종홍 △ 선부1동장 김태석 △ 대부동장 연창희 △ 관산도서관장 안용수 △ 백운동장 박현석 △ 감골도서관장 이미영 △ 자원순환과장 은용기 △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영희 △ 정수과장 최미연 △ 주택과장 차재선 △ 공원과장 장광태 △ 해양수산과장 김권백 △ 수도시설과장 김기선 △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장 조현숙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남·군포·안산 선거구 통합…세종·춘천·순천은 분구 전망

    강남·군포·안산 선거구 통합…세종·춘천·순천은 분구 전망

    하한 13만 9470명, 상한 27만 8940명 인구 줄어든 농어촌 지역은 구제 유력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26일 본격적인 선거구 획정 논의에 돌입한다. 경기 군포,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구 의석수는 줄어들고 농어촌 지역은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선거구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법 개정안은 현행 지역구 253석을 유지하지만 인구 변화에 따른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하다. 선거구 획정은 선거일 15개월 전 인구를 기준으로 가장 큰 지역구의 인구와 가장 작은 지역구의 인구를 결정한다.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곳과 작은 곳의 편차는 2대1을 넘을 수 없다. 올해 1월 대한민국 인구(5182만 6287명)를 기준으로 상·하한 구간을 산출해 실제 선거구에 대입하면 전북 김제·부안의 인구(13만 9470명)가 하한선이 되고 이곳 인구의 2배(27만 8940명)가 상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한에 미달하는 경기 군포갑(13만 8410명)·을(13만 8235명)은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 강남갑(19만 3376명)·을(16만 321명)·병(18만 8457명)은 갑·을로, 경기 안산상록갑(19만 9211명)·을(15만 6308명)과 안산 단원갑(16만 17명)·을(14만 4427명)은 3개 지역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한에 근접한 여러 개의 지역구로 이뤄진 강남구, 안산시 등이 자치구 내 통합으로 지역구가 줄어든다. 하한선보다 낮은 전북 익산갑(13만 7710명)은 을(15만 5491명)과의 일부 조정을 해 지역구 의석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6일 4+1 협의체가 만나 선거구 획정위에 농산어촌을 배려해 달라는 권고를 하기 위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반면 상한을 초과하는 세종(31만 6814명), 강원 춘천(28만 574명), 전남 순천(28만 150명)은 2개 지역구로 나뉠 전망이다. 국회의원의 선거구 획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정한다. 획정위 관계자는 “국회가 시도별 의원 정수를 정해 전달해 주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서 “국회가 인구 기준일을 따로 정해 주지 않으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선거구 획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양기대 전 광명시장 출판회 이용수 할머니 등 3000명 참석 “기대효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 출판회 이용수 할머니 등 3000명 참석 “기대효과”

    제21대 총선출마 전초전인 양기대 전 경기 광명시장 출판기념회가 3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6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대효과’ 양기대 전 시장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노웅래·민병두·백재현·김태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한민국 기대효과’를 방증했다. 또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김만수 전 부천시장 등 전 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김창준 전 미공화당 연방하원의원,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 박준훈 국립한국교통대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몸이 불편한 데도 참석해 “참된 일꾼 양기대 전 시장을 응원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 광주 나눔의집 홍보대사인 양 전시장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해오며 이 할머니를 어머니로 모실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뿐만 아니라 출판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병석 의원, 김부겸 의원, 송영길 의원, 전해철 의원, 신경민 의원, 소병훈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등도 영상 축사와 축전을 통해 이날 행사를 빛냈다. 이 대표는 “양기대 전 시장은 창의와 열정으로 광명에 희망과 기대를 안겨줬다”며 “대한민국에 기대효과를 불러일으켜 보겠다는 양 전 시장의 당찬 포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진표 의원은 축사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양기대 전 시장이 민간인이었으면 스카웃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양 전시장은 미래에 대한 혜안을 갖고 과감하게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검증됐다”며 “양 전시장이 국가에서 일할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 ‘대한민국 기대효과’ 책은 양기대 전 시장이 지난 8년간 재임시절 40년 버려진 폐광인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등 관광 경제 교육 보육 복지 환경 분야에서 광명표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킨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양기대 전 시장은 저자 인사말에서 “그동안 이뤄낸 성과 핵심에는 사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사람을 더욱 소중히 여기면서 광명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다문화 특구’ 원곡동, 주민 10명 중 8명이 외국인

    ‘다문화 특구’ 원곡동, 주민 10명 중 8명이 외국인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경기 안산 원곡동 일대는 다양한 언어로 된 간판이 즐비하고, 사용하는 언어도 다양한 이색적인 곳이다. 특구 주민 2만 1121명 가운데 84%인 1만 7825명이 외국인이다. 주민 10명 중 8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106개국 사람들이 살다 보니 이들을 위한 음식점도 즐비해 세계 음식백화점으로도 불린다. 다문화거리에는 14개 나라 184개의 음식점이 있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앞에서 원곡본동 주민센터까지 500여m 구간에 밀집해 있다. 중국의 ‘마라롱샤’, 태국의 ‘양꿈’, 러시아 ‘샤슬릭’, 인도네시아 ‘른당’ 등 현지 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 주말에는 내국인 미식가들도 많이 찾는다. 이기용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코스 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매년 4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고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세계문화체험관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곡동에 있는 원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현재 전교생 545명 중 95%인 516여명이 외국인 가정 출신 자녀들이다. 한국 가정 자녀 학생이 29명에 그쳐 다른 지역과 반대다. 사실 다문화 학생들은 경제 형편이 넉넉지 않은 데다 문화와 언어 차이로 생기는 이질감도 적지 않다.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과 지도로 문화 간 같고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는 데 힘을 쏟는다”고 한다. 학교는 ‘5개 학교’로 운영된다고 한다. 한국어를 모르는 학생들을 위한 ‘입문반’을 비롯해 ‘예비학교’, ‘특별학급’, ‘일반학급’, ‘다솜반’ 등이 있다. 과정마다 저학년반, 중학년반,고학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산지역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한 가운데 원곡초를 비롯해 원일초, 선일초 등 6개 학교를 교육국제혁신학교로 지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작은 지구촌’ 안산… “외국인 삶의 질 향상·사회통합 상생 역점”

    ‘작은 지구촌’ 안산… “외국인 삶의 질 향상·사회통합 상생 역점”

    경기 안산시는 ‘작은 지구촌’이다. 지난 10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8만 7618명의 외국인들이 거주한다. 외국인 주민 포함해 안산시 주민 74만 453명의 11.8%에 달하는 규모이다. 국적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우크라이나 등 105개국에 달한다. 한국인 주민까지 포함하면 안산시민의 국적은 106개국이나 된다. 외국인들의 거주 목적도 다양하다. 대부분 취업이지만 유학이나 연수, 방문 동거도 적지 않으며, 난민 형태의 거주자도 1527명이 있다. 안산에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은 수도권이면서 인근 시화 및 반월국가산업단지 등에 일자리가 많아 외국인 밀집 거주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 안산’이란 비전을 통해 외국인 정책을 선도하고 내외국인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산은 세계 각국의 국민이 모여 사는 세계 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외국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인권사업 등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고 했다. 외국인 자녀들이 안산에 계속 머문다면 미래 인재가 될 것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떠난다면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민선 7기 공약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이상 안산에 거주한 등록 외국인 아동(3~5세)에게 매월 보육료 22만원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11월부터는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에게도 학비 22만원(공립유치원은 5만 6600원)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0~5세 아동으로 확대했다. 외국인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인 보육료 부담을 줄여 주려는 노력은 실효를 거두고 있다.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2017년 8만 494명에서 지난해 8만 6023명, 올 들어 8만 7000여명으로 증가했다. 또 보육료 지원대상자도 지난해 대비 2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시장은 “자녀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보육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산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고, 안산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원구 주민 김모씨(52)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문화도시인 안산이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며 “외국인 노동자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그 돈으로 다시 지역에서 사용하는 선순환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 원곡동은 2009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올해로 10년째 유지해 온 특구는 또다시 5년 연장돼 새로운 특색 사업이 추진된다. 외국인이 많고 다문화마을특구도 있다 보니 안산시에는 다른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2과 6팀)’가 2005년부터 설치돼 운영 중이다. 윤 시장은 “본부는 전국 기초 지자체 유일의 4급 직제 외국인 전담기관으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행정, 교육, 민원상담, 출입국, 노동, 보건, 여가생활, 금융서비스 등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도 마련돼 11명의 외국인 직원이 14개국 언어로 체불임금 등 각종 민원 상담을 한다. 이외에 외국인 관련 정책 등을 조언하거나 건의하는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글로벌청소년센터, 고려인 문화센터 등도 운영 중이다. 국내 유일의 고려인문화센터는 고려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주민 자녀 교육·보육 지원, 방과후 교실 운영, 각종 상담·통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지역 사회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내국인 주민과 외국인 주민 간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다문화특구에서는 이 밖에 송끄란(태국의 설 축제), 쫄츠남(캄보디아 설 축제), 끈두리(인도네시아 민속행사) 같은 축제도 수시로 열리고, 매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에는 각국의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도 열린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내년에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자연경관이 뛰어난 대부도와 풍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대부도 갯벌 등 지역 내 다양한 생태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원곡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다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관광에 활용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안산시야말로 세계 106개국 국민이 모여 사는 ‘한국 속의 세계’라면서 “내외국인이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교류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국제문화센터건립과 유엔국제청년다문화도시 추진, 외국인주민상담교육센터 건립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동정] 남기범 다문화평화연구소장, 이민정책포럼 세미나 개최

    △ 남기범 다문화평화연구소장은 성결대와 함께 12일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전개와 방향’을 주제로 ‘제10회 이민정책포럼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이민재단과 이민정책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사회통합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김현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사회통합정책의 추진 방향’을 각각 공개했다. 홍서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팀장이 ‘지역사회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정지원 제주이주민센터 사무국장이 ‘지역사회와 이민정책’을 발표했다.
  • 안산시, 114억원대 숨겨진 시 공유재산 찾았다

    안산시, 114억원대 숨겨진 시 공유재산 찾았다

    경기 안산시가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배후 도시인 안산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넘겨 받았어야할 114억원 상당의 시 재산을 27년 만에 받게됐다. 시는 9일 “시 소유 재산이지만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 소유로 돼 있던 반월특수지역개발사업 지구내 토지 및 공공시설 107필지 18만9400여㎡에 대한 시 소유권 등기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등기를 마친 토지 등의 총가격은 114억여원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 조사 및 협의를 거쳐 이같은 토지 50∼60필지(면적 3만여㎡, 가격 50억여원 추정)를 수자원공사로부터 추가로 넘겨받아 시 소유로 등기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초 시 공유재산 취득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반월특수지역개발사업이 종료되면 그 당시까지 환매 또는 매각되지 않은 토지와 이후 새로 설치된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의 소유권을 안산시에 무상으로 넘긴다’는 내용을 담아 안산시와 수자원공사가 1992년 체결한 ‘잔여지 처분에 따른 업무 협의 문서’를 발견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때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시는 이 문서를 토대로 수자원공사와 협의, 그동안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토지 등을 이번에 돌려받게 됐다. 반월특수지역개발사업은 1977년 반월공단 배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 1992년 완공됐다. 시는 신도시 조성 사업을 하면서 토지 전산화 미흡 등의 문제로 시 재산 양여 등의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 재정확충에 기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에 기부채납 또는 무상 귀속되지 않은 재산을 찾아내내 권리보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영동고속도로서 카니발 차량, 화물차 추돌 2명 사망

    영동고속도로서 카니발 차량, 화물차 추돌 2명 사망

    3일 오전 2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안산JC 부근에서 카니발 차량이 접촉사고로 1차로에 정차 중이던 3.5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로 추정되는 카니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운전자 등의 신원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서 발생한 1차 사고 때문에 도로 위에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카니발 차량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아세안 KPF포럼 “이주민 공격에 정책·미디어·교육 함께 긍정효과 이끌어야”

    한-아세안 KPF포럼 “이주민 공격에 정책·미디어·교육 함께 긍정효과 이끌어야”

    언론재단, 이주민 보도 포럼 개최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이주민 보도 미디어 보도준칙 필요”“이주민에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에 정책·미디어·교육이 함께 작용하며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이한숙 이주와인권연구소장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KPF 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인종차별적 요소가 담긴 정부부처의 보도자료를 언론이 그대로 받아쓰며 여론의 공격을 일으키는 방식의 악순환은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범죄 보도에서 한국인은 출신지역을 담지 않는 데 반해 이주민은 꼭 출신국가를 적어 편견을 강화한다”라며 “이주민 보도에 대한 미디어 내부준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덧붙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해 부산 벡스코 소브리핑실에서 ‘한국의 아세안 이주민 정책과 언론보도-존중과 공생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한-아세안 평화와 협력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임동규 법무부 이민통합과 사무관, 김기언 김해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국장이 참석해 한국 이주민 정책을 발표했다. 국내외 이주민 인권 실태를 담은 ‘2019 이주민 리포트: 코리안 드림의 배신’을 공동기획해 보도한 서울신문 이하영 기자와 베트남뉴스통신사 팜만흥 서울지국장도 참석해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제언했다. 김기언 김해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다문화사업국 국장은 “한국 사회의 구성원을 누구로 할 것인가. 외국인을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핏줄로서의 한국인을 강조할 것인가 등 사회구성원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적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이주민 정책은 대부분 귀화자 등 결혼이주민 중심으로 쏠려 있다”며 “이주민 정책을 다양화하고 중복사업을 없애는 등 정책에 통일성을 줄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동규 법무부 이민통합과 사무관도 “사회통합지수를 개발해 국내 이주민 통합을 강화하고, 이주민 정책을 총괄할 기관을 마련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추진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이날 지정 토론에는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한숙 이주와인권연구소장, 이채 안산시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 상담지원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채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상담사는 “국내 이주민을 위한 번역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면서 “국내에 이주민을 위한 일부 번역사이트가 있지만 부실하고, 이주민의 업무 처리를 위한 번역 인력은 너무 적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의 합리적 필요로 외국인의 입국을 허가했다면, 그들이 들어온 이후에는 외국인과 내국인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