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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바닷가 파라솔 불법영업 집중 단속

    경기도, 바닷가 파라솔 불법영업 집중 단속

    경기도가 지난해 청정계곡과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불법 시설물 정비에 나선 데 이어 해안가 불법 파라솔 영업과 불법 어업 행위도 단속키로 했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안산, 화성 등 비지정 해수욕장 3곳과 33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불법 파라솔 영업,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에 대해 자발적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7월부터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화성 제부도·궁평리,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매년 11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는 곳이다. 이런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불법 파라솔 영업을 할 경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단 점·사용으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궁평항, 탄도항, 오이도항 등 관광객 방문이 많은 어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음식판매용 컨테이너 등 불법 시설물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바닷가 파라솔 불법 영업,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를 목격하면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해양수산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다를 도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약속에 따라 불법어업 단속 뿐 아니라 바닷가에 모든 불법행위를 근절시켜 공정한 경기바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추진해 최근까지 25개 시·군 187개 하천·계곡에서 적발한 1400여개 불법시설 중 95%가량 철거를 완료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확진 다시 50명대… 수도권 넘나들며 집단감염 확산

    확진 다시 50명대… 수도권 넘나들며 집단감염 확산

    서울 시청역 공사장 요원·가족 5명 양성 종로 정부청사 식당도 환자 발생해 폐쇄대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안산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확진자의 감염원은 서울에서 시작했다. 수도권을 넘나들며 집단발병과 산발감염이 이뤄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명대를 넘어섰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경기 안산에 사는 A씨(61·여)에 이어 그의 딸(36)과 사위(39)도 이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2일 대전에 사는 B씨(50대 여성)와 서울에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은 대전 서구 갈마동 교회 목사 부부(대전 47·48번 확진자)로 나타났다. 목사 부부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지인 2명을 만났는데 이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마포구 확진자→대전 목사 부부→대전 B씨→경기 안산 A씨로 전파된 것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9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12일(56명) 이후 6일 만이자 이달 들어서만 5번째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인 ‘50명 미만’을 다시 넘은 것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에 내린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 가까이 지역사회 감염자가 없었던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밤부터 전날까지 나흘 만에 2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전국적으로 대전발 확진자는 27명인데, 이 가운데 20명이 다단계 판매시설을 방문했거나 이 시설과 관련됐다. 한편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내 공사장의 안전관리요원 중 확진자가 가족까지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직원들 간의 ‘휴게실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청역은 1·2호선을 포함해 하루 평균 이용객만 약 11만명에 달한다. 이들과 밀착접촉은 없었지만 역무원 등 관련자 3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서울정부청사 본관 식당도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했다. 서울청사 내 일부 시설이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50대 설비기사는 지난 12일 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에 기계 설치를 위해 방문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대전 집단감염 경기도로…안산 일가족 3명 확진

    [속보] 대전 집단감염 경기도로…안산 일가족 3명 확진

    최근 대전시에서 잇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기도로 확산했다. 경기 안산시는 18일 상록구 부곡동에 사는 A(61세 여성·안산 24번 확진자)씨와 B(36세 여성·안산 25번 확진자)씨, C(39세 남성·안산 26번 확진자)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한 집에 거주하는 모녀 사이이고, C씨는 B씨의 남편이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서 대전시 51번 확진자(50대 여성)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51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 갈마동 한 교회의 60대 목사와 접촉한 뒤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의 자녀 2명(10세 아들·6세 딸)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안산 와동초 확진자 발생…전교생 원격수업 전환

    경기 안산시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학 중인 학교 전교생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안산시는 17일 단원구 와동에 사는 9살 A(시흥 23번 확진자)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와동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38·시흥 22번 확진자)씨의 둘째 아들이다. B씨의 아내와 딸, 큰아들은 음성으로 나왔다. A군은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A군은 아버지가 치료 중인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확진된 B씨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인지컨트롤스㈜ 직원으로, 직장 동료이자 지난 1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75번 확진자 C(44·구로구 고척1동 거주)씨와 직장 내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한다. C씨는 자신과 같은 날 오전 확진된 서울 구로구 고척동 평안교회 목사 61세 여성(구로구 72번 확진자)의 사위이다. 구로구 72번 확진자의 가족 중에는 C씨 외에 남편(67세)과 딸(44세)도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A군이 자가격리 전인 지난 16일 등교했던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교육 당국과 협의, 와동초등학교 전교생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진단 검사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산 대부도 ‘우리밀 국수마을’ 조성…밀 생산·유통 협약

    안산 대부도 ‘우리밀 국수마을’ 조성…밀 생산·유통 협약

    경기 안산시는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부 우리밀·콩 영농조합법인, ㈜우리밀과 대부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국산 밀의 생산 및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산시의 ‘대부도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부도 밀의 안정적 생산과 국산 밀가루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aT는 국산 밀가루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우리밀은 대부도 밀 전량 수매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며, 대부 우리밀·콩 영농조합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양질의 밀과 통을 생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부도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주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과 손잡고 이 일대에서 우리밀 생산량을 늘리고, 이를 이용한 생면을 제조해 칼국수 식당 등에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도 판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부도 방아머리음식거리 일대를 ‘우리밀 칼국수 거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대부도 5만4천여㎡에 밀을 파종한 데 이어 앞으로 파종 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말께 밀을 수확한 뒤에는 같은 장소에 이모작으로 우리 콩을 심어 ‘우리콩 순두부’를 생산, 역시 이 지역 특화 음식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밀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우리 밀 체험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밀 수확기에 맞춰 밀가루 만들기와 음식 만들기, 밀 탈곡 등을 체험하는 ‘우리 밀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밀 국수마을이 자리를 잡으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부도 밀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면식도 없는 행인 흉기로 살해한 50대…어이없는 진술

    일면식도 없는 행인 흉기로 살해한 50대…어이없는 진술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A(58)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공원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깨가 부딪혀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인근 노인정에서 김치를 담그던 할머니가 쓰던 것을 빼앗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산 다농마트 ‘복합청년몰’로 탈바꿈…국비 30억원 투자

    안산 다농마트 ‘복합청년몰’로 탈바꿈…국비 30억원 투자

    경기 안산시는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상록구 월피동 다농마트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복합청년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농마트내 비어있는 점포 30여개에는 내년까지 국비 30억원이 투입돼 청년들이 문화체험을 겸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 마트 안에 휴게시설을 만드는 것은 물론 청년들이 이 마트 안에서 소비 활동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복합청년몰에 입주하는 업체들은 소상공인과 관련한 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3만3711㎡ 규모인 다농마트는 1992년 12월 개설돼 현재 의류점과 공산품 판매점, 커피·제과점 등 390여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한 때 안산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할 정도로 활성화된 시장이었으나, 최근 들어 인근에 대형마트들이 들어서고,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상가 곳곳에 공실이 생기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다농마트가 복합청년몰로 꾸며 질 경우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산시에서는 지난해에도 본오동 소재 신안코아 전통시장이 복합청년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 1월 다농마트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상권을 활성화해야겠다는 취지로 직원들과 함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이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기쁨과 함께,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금태섭 경고에 민주당 내부분열?…김남국 “금태섭 표리부동”

    금태섭 경고에 민주당 내부분열?…김남국 “금태섭 표리부동”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였던 강서갑에 출마하려다 안산시 단원구을에서 당선된 김남국 의원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 의원을 강단있는 정치인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표결 기권을 이유로 경고란 징계를 받자 유감을 밝히며 “2006년 한겨레신문에 기고했다가 검찰총장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14년 만에 소속정당으로부터 비슷한 일로 경고 처분을 받으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태섭, 박용진처럼 소신있는 초선이 되겠다”고 한 김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 등에 대해서 당 지도부는 함구령을 내리고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금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소신 정치를 하고 싶으면 윤미향 의원에 대한 의견을 밝히라는 압박을 하는 것을 보면 많이 안타깝다”고 반박했다. 또 금 전 의원이 ‘공수처(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반대’, ‘조국 임명 반대’를 소신이라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만큼 ‘공수처 찬성’, ‘조국 임명 찬성’ 주장도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미향 의원 사태에 대해 개인 의견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당론을 따르는 것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에둘러 펼친 것이다. 김 의원은 또 “내 말만 소신이라고 계속 고집하고, 남의 말은 선거 못 치른다고 틀어막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성찰해 봤으면 한다”며 “‘당론이 지켜져야 한다’는 근거로 금 전 의원에 대한 경미한 징계를 한 것보다 금 전 의원이 선거를 치르며 ‘조국 프레임’으로 안 된다는 논리로 분위기를 만들어서 다른 말 못하게 틀어막고, 경선 못 치르게 한 것이 100배는 더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금태섭 전 의원 징계 사유는 헌법 가치를 따르는 국회법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며 당 윤리심판원은 금 전 의원의 재심 청구 결정 때 헌법적 차원의 깊은 숙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최고위원은 “금 전 의원에 대한 징계는 정당 민주주의에서 국회의원의 직무상 양심을 어디까지 허용할지를 보여주는 헌법상 문제”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⑯직진 차량 vs 우회전 차량 충돌사고…과실비율은?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⑯직진 차량 vs 우회전 차량 충돌사고…과실비율은?

    2018년 한 해 동안 총 21만 71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2702만 3553대) 기준으로 100대 당 1대 꼴로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한순간의 방심과 예상치 못한 상대방 차량의 돌발 행동 등으로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사고가 났다면 상대방 차량과 과실 비율을 따지는 일도 중요하다. 서울신문은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와 함께 자주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과실 비율 산정 기준과 그 결과를 소개하는 ‘자동차사고 몇대 몇!’ 기사를 연재한다. 2017년 12월 경기 안산시 인근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A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B씨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났다. A씨는 교차로에서 신호에 따라 직진하던 차량이 우회전 차량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무과실 사고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손해보험사에선 A씨와 B씨의 과실비율이 ‘10% 대 90%’라고 안내했다. 과연 이 사고에서 A씨는 무과실일까.30일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에 따르면 이 사건의 과실 비율은 A씨가 10%, B씨가 90%다. 우회전을 시도하던 B씨의 주된 과실로 발생한 사고이지만, A씨도 상대방 차량을 발견한 즉시 감속해 사고를 회피하지 않은 과실이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는 미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해야 한다. 실제 운전 관행으로도 교차로에서 직진 차량이 있는 경우 우회전차는 직진차에게 양보하는 것이 통례다. 따라서 이 사건 사고 당시 해당 교차로의 통행 우선권은 신호에 따라 직진하던 A씨 차량에게 있다. A씨 차량은 2차로를 주행하다 전방에서 우회전하는 B씨 차량을 발견하고 1차로로 진로를 변경했지만, B씨 차량이 1차로까지 진행하며 대우회전을 시도해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교통법은 일반도로에서 우회전하기 전 30m 이상의 지점에서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B씨 차량은 우회전하면서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를 조작하지 않고 우회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B씨의 주된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B씨 차량과 마찬가지로 A씨 차량에게도 전방 및 좌·우 주시의무를 이행하면서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신호를 준수해 진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라도 이미 교차로에 진입하고 있는 다른 차량이 있을 경우에는 그 차량의 동태를 두루 살피면서 서행하는 등 사고를 방지할 태세를 갖추고 운전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 사고는 주간에 발생한 것으로 날씨는 맑은 상태였고, A씨의 시야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B씨 차량이 빠른 속도로 급격하게 교차로에 진입한 것이 아니란 점에서 교차로에 먼저 진입한 B씨 차량을 A씨도 충분히 사전에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A씨는 B씨 차량을 발견하고도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감속하지 않았다. A씨도 B씨 차량을 발견한 후 충돌하기 전까지 감속을 시도했다면 사고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었던 점에서 사고 발생 및 손해 확대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판례는 과실상계의 적용 방법에 관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과실의 정도, 위법행위의 발생 및 손해의 확대에 관하여 어느 정도의 원인이 되어 있는가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여 배상액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다”라고 판시하고 있다. 이 사건 사고는 우회전하면서 차도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 직진하는 차량의 진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고, 방향지시등을 작동해 후방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게 예측하게 할 주의의무를 게을리 한 B씨의 주된 과실로 발생했다. 그러나 A씨도 B씨 차량을 발견한 즉시 감속해 사고를 회피하지 않은 약한 의미의 주의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있어 일방과실 사고가 아닌 쌍방과실 사고로 볼 수 있다. 다만 A씨 차량이 옆 차로로 회피를 시도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즉시 감속해 사고를 회피하지 못한 것에 높은 비난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A씨 차량 10%, B씨 차량 90%의 과실비율을 적용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A씨도 전방 뿐만 아니라 좌·우 측방을 주시할 의무가 있다”며 “우회전 차량을 인지했을 때 차로를 변경해 직진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감속해 사고를 회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사에서 정한 과실 비율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손해보험협회의 과실비율분쟁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과실분쟁 소송 전문 변호사 4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를 갖고 적정 과실 비율을 판단한다. 심의위원회가 정한 과실 비율에도 동의하지 못하면 민사 소송으로 가야 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수온상승으로 경기 서해 김 양식 ‘풍년’…남부해안은 ‘작황부진’

    수온상승으로 경기 서해 김 양식 ‘풍년’…남부해안은 ‘작황부진’

    경기도의 올해 김 양식 생산량과 생산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김 생산 종료에 따라 도가 올해 생산량을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해 2만1648t보다 34.5% 증가한 2만9121t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역시 지난해 157억원보다 34%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했으며, 어가 당 수입도 1억3700만원~1억9000만원으로 38%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 1만6700t(35.4% 증가), 안산시 1만2400t(33.9% 증가)을 기록했다. 1980년대 후반 화성시 해역에서 시작된 경기도 김 생산은 2013년 1만t을 넘어섰으며 갯병 발생으로 생산이 감소한 2016년 8천900t을 제외하고는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생산량이 큰 폭 증가한 것은 겨울철 수온이 안정돼 김이 잘 자랄 수 있었고 병해도 적었기 때문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반면 김 주산지인 전남 등 남부지방은 높은 수온과 강풍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도는 생산량 증가를 바탕으로 경기도산 김의 고품질화와 브랜드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해조류 연구동이 준공되면 경기해역에 적합한 김 인공종자 양식기술개발과 갯병 피해 예방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2018년부터 경기해역 10개 지점에서 수온·영양염류 등 12개 항목을 조사한 해양환경 모니터링 정보를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상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김생산이 풍년을 맞았지만 앞으로는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로 안정적인 김 생산과 소득 보장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한 김 종자 개발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김) 조성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 9월에 채묘(採苗·종자 붙이기)를 하면 10월부터 채취에 들어가 이듬해 4월 생산이 끝난다. 따라서 올해 물김 생산량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간 실적을 합산한 것이다. 경기도 서해안 연안은 조수간만의 차와 하천수 유입에 따라 영양염류가 풍부하며 최근 들어 새로 개발한 어장에서 생산돼 시설이 노후화된 다른 지역산보다 그 맛과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확진자 방문 업소도 안심하세요”

    “확진자 방문 업소도 안심하세요”

    전국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 수원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으로 동선에 공개된 업소에 특별위로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5일부터 최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확진환자 동선’에 포함되면서 일시적으로 휴업하거나 폐업해 영업손실을 본 음식점, 카페, 체육시설, 숙박업소 등 19곳이다. 비용은 수원시에 있는 기업·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고 시에 기탁한 성금 1억 1000만원을 활용한다. 시는 지난 3월 25일에도 업소 35곳에 특별위로금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 피해를 입은 업소를 이용하는 ‘힘내세요 사장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8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 50명과 피해 업소를 찾아가 오찬을 함께하며 식당 관계자를 위로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확진환자 동선이 공개된 업소들은 철저한 방역과 휴업 등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했다. 경기 안산시도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상점 돕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소를 돕기 위해 노조비 5000만원을 월드휴먼브리지에 기부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세워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성남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남연대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조합과 별도로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해 휴폐업 등으로 영업손실을 본 업소에 특별위로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점포의 재개장을 위해 점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개장에 소요된 공과금·관리비,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등에 대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도내 100여개 업소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전국종합
  • 천영미 의원, 안산 반월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

    천영미 의원, 안산 반월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천영미(더불어민주당·안산2) 위원장은 지난 14일 반월천(반월저수지~건건천 합류지점) 정비 및 산책로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안산시의회 김태희(더불어민주당)·김진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하수과 및 건설도로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천 위원장은 반월동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9억원을 확보해 반월천 정비사업(총사업비 35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사업은 2016년 첫 삽을 뜬지 4년 만에야 1차 사업이 완료되는 등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반월천 정비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개선점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천 위원장은 사업구간 전체를 돌아보며 현재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수변의 악취 발생 문제의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으며, 하천의 충분한 수량(水量) 확보와 수질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수변 주변에 꽃밭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부대시설의 설치를 추가로 요구하는 등 심미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천 위원장은 “반월천 정비 사업은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산책 코스로 적극 활용되는 등 공공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사업이 지역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창출돼 안산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월천 정비(산책로 조성)사업은 사업구간을 1차(하류구간)와 2차(상류구간)로 나눠 추진 중이며, 최종 준공은 2021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입주자 모집 재개

    경기도시공사,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입주자 모집 재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월 이후 중단됐던 안산시 아동 동거가구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자 모집을 중단했으나, 이제는 거주지 이전이 시급한 가구의 주거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모집대상 주택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공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쉬운 곳에 있는 다세대주택 1개동 8가구이다. 입주 신청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안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 요건을 충족하면 가능하다. 경기도시공사는 거주 기간 등을 고려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한다. 임대 조건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차 기간은 2년이며, 요건을 충족하면 9회까지 재계약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입주 대상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에 따라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임대보증금, 이사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행복주택 광교홍보관(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262-1)에서 입주 신청을 현장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031-214-8463)으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부도갯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P)’에 등재

    대부도갯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P)’에 등재

    경기 안산시는 도내 최초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대부도갯벌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네트워크(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EAAFP)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더그 왓킨스(Doug Watkins) EAAFP 대표 등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는 세계 9개 철새 이동경로 중 철새가 가장 많이 이동하는 경로로, 국내에서는 철원평야(1997년), 천수만(1999년), 우포늪(2008년), 금강하구(2010년), 송도갯벌(2019년) 등 16곳이 이 네트워크에 등재돼 있다. 대부도갯벌은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붉은 어깨도요, 검은머리물떼새, 큰뒷부리도요 등 국제적 멸종위기 종의 중간 기착지이자 철새의 보금자리로 중요한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3월 국가연안습지보호지역, 2018년 10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바 있다. 사무국은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인 서해안 보전을 위해 한국·북한·중국 등과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며, 아시아지역 국가를 포함해 37개 파트너들과 철새 이동경로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앞으로 멸종위기조류 서식지인 대부도갯벌 보호를 위해 생태계 복원 관리 뿐 아니라 인식증진 교육 홍보와 지역공동체 운영 등 습지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 방문의 해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 EAAP 사무국 대표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기도 최초로 등록된 람사르 습지인 대부도갯벌을 잘 보존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물새 서식지 관리에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중금속 폐수 무단배출 금속가공업체 36곳 적발

    경기도, 중금속 폐수 무단배출 금속가공업체 36곳 적발

    시화반월산업단지 내 금속가공 업체들이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몰래 버려오다가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시화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일대 금속가공업체 100여곳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벌여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유형은 무허가 폐수 배출시설 운영 10곳, 폐수 무단 유출 7곳,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5곳, 기타 4곳이다. 도는 조업 정지 16곳, 사용 중지 10곳, 개선명령 6곳, 경고 2곳 등의 처분을 내리고 공공수역 폐수 유출 등 중대 위반사항 16건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초과한 7개 사업장은 조업 정지와 함께 13억원 상당의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A 업체는 특정 수질 유해물질인 크롬이 기준치의 1000배 넘게 함유된 폐수를 지하에 설치된 배출구를 통해 불법으로 처리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 미신고 세척시설을 운영하거나 부적합한 폐수처리장 운영으로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치의 41배를 초과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사업장도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번 단속에는 CCTV 등의 장비와 함께 새롭게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까지 동원해 오염원에 대한 정밀한 추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산 욕실용품 제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이 진화

    안산 욕실용품 제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이 진화

    5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반월산업단지 내 욕실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3층 건물의 1층에서 불이 나자 건물 내에 있던 11명이 긴급 대피를 했고, 초기 진화과정에 50대 직원 1명이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를 비롯한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해 대응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08명과 소방장비 46대를 투입,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50분만인 오후 3시 10분쯤 불을 완전 진압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산시, 세월호 유가족·생존자 인터뷰집 ‘이후의 사람들’ 발간

    안산시, 세월호 유가족·생존자 인터뷰집 ‘이후의 사람들’ 발간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등의 인터뷰 기록집 ‘이후의 사람들’이 발간된다. 경기 안산시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이 제작한 이 책에는 민간인 잠수사 황병주 씨, 참사 초기 언론 인터뷰로 긴 재판을 받았던 홍가혜 씨, 단원고 스쿨닥터 김은지 씨, 유민 아빠 김영오 씨, 동수 아빠 정성욱 씨, 다윤 엄마 박은미 씨, 은화 엄마 이규경 씨 등 20명의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라고 지원단측이 28일 밝혔다. 또 미술가 국동완 씨의 그림 30점, 신혜란 서울대 교수의 기고 글 등도 수록돼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495페이지 분량의 인터뷰 기록집은 1장 ‘진도, 팽목항’에서 참사 직후의 현장 상황과 잠수사의 사고해역 수중 수색 과정, 언론보도 피해, 실종자 가족들 기다림을 담았다. 또 2장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침몰하는 세월호를 탈출한 생존 학생, 그들을 학교에서 돌봤던 스쿨닥터의 기억을, 3장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활동을 수록했다. 이어 4장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46일간 이어진 유가족의 단식투쟁, 서명운동과 피케팅에 나섰던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 마지막 5장 ‘목포, 목포신항만’에서는 세월호가 육지로 인양되기까지의 과정과 1천일을 기다려 딸을 찾은 부모들의 시간을 펼쳐낸다. 시는 오는 30일 나올 예정인 이 인터뷰 기록집(비매품) 500부를 발간, 안산 관내 각급 학교와 도서관,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도 게재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가족 등의 책자 속 인물들의 인터뷰는 시가 직접 했다”며 “세월호 참사 기억을 한데 모아 세월호 참사 이후의 시간을 다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인터뷰 기록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산 고잔신도시 생활권 품은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

    안산 고잔신도시 생활권 품은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

    송산그린시티 개발호재와 테마파크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도 안산 고잔신도시 생활권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안산 고잔신도시 10분 내 진입이 가능한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상업용지 1-3-4 LT(새솔동)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오피스텔은 160세대로 구성됐으며 근린생활시설은 16실이며 주차대수 또한 123대가 가능하다. 또한. 송산킨슬리 오피스텔과 마주한 수노을중앙공원 지하주차장은 332대 주차 가능하다.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의 편의성을 더했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을 별도의 관리인 방문 없이 원격 검침할 수 있으며 차량출입 또한 차량출입번호 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공동 현관 및 건물에 무인경비 CCTV 방범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복층형 오피스텔이 추위에 다소 약하다고 알려져 있는 것을 보완해 고단열 시스템으로 열 손실 보호 및 결로를 예방토록 했다. 또 내진 설계 및 층간 소음방지 시설을 갖췄으며 복층 창호시설로 소음차단 및 결로를 예방토록 했다. 송산에서 보기 드문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이며 층고 또한 4m로 높여 개방감을 더했다. 천장 높이 등의 층고를 높여 침실 등의 공간으로 이용하는 복층형 오피스텔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방감, 공간 활용성 때문에 오피스텔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반월, 시화산단, 시화MTV 등 약 2만 여개의 입주업체 및 대학교가 인근에 있어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이 지역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를 통해 남북부 물류 핵심인프라 구축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수도권 주택개발에 동력이 됐다면,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산업축으로 역할이 전망된다. 중앙공원과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개발호재를 가득 품은 지역이기도 하다. 신세계에서 4조 5700억 원을 투자하는 국제테마파크가 인근에 있다.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로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에는 각종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리조트호텔, 상업시설, 골프장, 아파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1차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1년 완전개장 예정이다. 오픈 시 연간 관광객은 1900만 명 예상되며 일자리 또한 1만 5000명 창출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또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지하철 4호선, 수인선전철, 신안산선 등 광역 생활권이 가능하며 안산과 이어지는 송산교, 시화교, 평택-시흥고속도로 및 77번 국도, 신안산선(서울역~안산), 소사 원시선(인천~수원)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 도보 통학거리에 송린초, 중, 고교, 한양대에리카, 신안산대, 안산대학교, 서울예대, 동산고, 명휘원, 최용신기념관, 단원김홍도예술관, 어촌마을체험마을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8번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정부 국정원, ‘유민 아빠’ 입원 병원까지 사찰했다

    朴정부 국정원, ‘유민 아빠’ 입원 병원까지 사찰했다

    일베에 ‘세월호 잊자’ 영상 퍼뜨린 정황도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을 사찰하고 ‘일베’ 등 극우 사이트를 활용해 세월호에 관한 부정적인 여론을 부추기는 등 직권남용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거에도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주장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의혹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국정원 직원 5명과 불상의 국정원 직원 20명에 대해 이들이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사참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8일 국정원으로부터 입수한 세월호 참사 관련 동향 보고서 215건(2014년 4월 17일~11월 5일 작성)을 확인한 결과 48건이 유가족 사찰과 관련된 것이었다. 사찰은 참사 직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과 경기 안산시 등에서 유가족과 이들을 돕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특히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단식투쟁을 하다 서울시립동부병원에 입원하자 국정원 직원이 병원장 등을 만나 김씨의 건강 상태와 각종 신상을 조사해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이 ‘보수권, 세월호 정국 주동 김영오 실체 집중 폭로계획’, ‘김영오의 극단 선택 대비 필요성 제기’ 등을 보고서로 작성해 내부 보고했다. 박병우 세월호진상규명국장은 “국정원 보고서와 직원 진술조사, 증거 보전된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근거를 조사했다”며 “신상 관련 보고서가 올라온 뒤 ‘이혼 뒤 외면’, ‘아빠의 자격’ 등 김씨 신상과 관련된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에서 다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참위는 국정원이 이런 사찰 정보를 여론 조작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참위는 “국정원이 자체 예산을 들여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일베 사이트에 게시해 여론을 확산시켰다”면서 “관련 보고서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기획·정무·홍보수석 등에게 보고된 사실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수도권 유일’ 안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본격 시동…지역특화 성장지원 추진

    수도권 유일’ 안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본격 시동…지역특화 성장지원 추진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 핵심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특구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전국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하면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일대 1.73㎢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 소재 분야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양대학교ERICA 산학협력단,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추진하는 안산 강소특구는 ICT 융복합 부품 소재 분야 기업을 기술 개발 단계에서 사업화, 성장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기술-창업-성장-투자가 선순환하는 기업 맞춤형 ICT PMX(부품·소재·융복합)의 이노타운 육성’이라는 전략으로 육성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기업의 다양한 애로상황에 맞춰 판로개척·시험분석·인증 등을 지원하거나, 공공연구기관 또는 다른 기업의 기술을 이전받아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려는 기업에게 5000만~8000만원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성장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사업에만 국비 58억원을 포함, 모두 70억여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선 ‘지역특화기업 성장지원 및 ICT 융복합 신사업 창출지원’ 분야 참가 기업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강소특구 내 기업이나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려는 안산지역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산시는 나머지 사업 분야 참가 기업도 내달 중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안산시 소재 산·학·연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기업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강소특구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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