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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진 지역구에 정봉주, 전해철 지역구에 양문석…민주당 ‘자객출마’ 논란

    박용진 지역구에 정봉주, 전해철 지역구에 양문석…민주당 ‘자객출마’ 논란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친명계(친이재명) 인사들이 비명계 현역의원 지역구에 잇따라 도전장을 던져 ‘자객출마’ 논란이 나온다. 대표적 친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명계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1대 총선 때 금태섭 전 의원을 낙마시키고자 서울 강서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미투 의혹’ 논란으로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아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임기를 즉시 중단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자 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며 “민주당은 민주당스러워야 하고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다워야 한다. 민주당에는 민주당답지 않은 의원들이 많다”고 비명계를 직격했다.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도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감골시민홀에서 ‘당원이 주인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안산 상록갑 출마를 선언했다. 비명계 전해철 의원이 19대부터 내리 3선을 한 곳이다. 친명계인 양 전 위원은 지난해 6월 상록갑 출마 선언 당시 전 의원을 향해 ‘수박’이라고 비난 발언을 했다가 당직 자격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민주당 강성 당원들이 비명계 의원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다. 이밖에도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은 비명계 강병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비명계 윤영찬 의원 지역구인 성남 중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두고 비명계에서는 ‘비명 솎아내기’ 의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표 시절 당 통합을 위해 대표직을 버리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모셔 친문계 핵심이던 이해찬 의원, 정청래 의원 등 공천이 배제됐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한 뒤 ‘통합 공천’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친명계인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원래 총선에서는 현역과 원외 도전자가 경쟁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야권 지지율 선두는 이재명 대표이기에 (원외 의원들이) 그와의 인연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 경기도 공공배달웹 ‘배달특급’, 새해 첫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웹 ‘배달특급’, 새해 첫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첫 소비자 이벤트인 ‘터져라 먹을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 할인 이벤트는 가평군과 화성시, 오산시, 동두천시, 부천시, 안산시까지 총 6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 소비자에게 기간 중 회원 1인 1회에 한해 5천 원 할인을 제공한다. 배달특급은 올해도 정기적으로 ‘특급의 날’ 이벤트와 ‘주말엔 배달특급’ 등과 함께 소비자 편익과 소상공인 주문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수도권 위기론 속 수원行 한동훈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총선 승리”

    수도권 위기론 속 수원行 한동훈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총선 승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당을 찾아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총선 승리”라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당 안팎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팽배한 가운데 한 위원장은 연신 경기도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도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기도 자체가 대한민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경기도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승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굳이 선거 공학까지 가지 않더라도 1400만명의 도민이 계시는 곳인만큼 이분들을 설득해 우리를 선택하게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지금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공약으로 한 비대위원장은 ‘교통 문제 해결’을 1순위로 꼽았다. 그는 “좋아하는 한 드라마의 주인공 남매 3명은 ‘산포’라는 경기도의 한 가상 도시를 살면서 마을버스와 지하철 등을 타고 산 넘고 물 건너 서울에 출근한다. 출근하기 전부터 녹초가 되는 것”이라며 “경기도민들은 서울시 출퇴근과 통학이 고통스럽고 밤거리가 두려운 곳들이 곳곳에 있으며 주거비용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 비대위원장은 “특히 교통이 그렇다.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치안 등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해 달라. 중앙당에서 바로바로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경기도 이천시를 지역구로 하는 송석준 도당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안철수 의원, 신상진 성남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도내 기초단체장들이 자리했다.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 출마 의사를 밝힌 이수정 경기대 교수도 모습을 보였다.
  • [박현갑의 뉴스 아이] “다문화 아이들, 지원 대상 아닌 함께 할 파트너… 희망 주는 교육해야”/논설위원

    [박현갑의 뉴스 아이] “다문화 아이들, 지원 대상 아닌 함께 할 파트너… 희망 주는 교육해야”/논설위원

    올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거주 인구의 5% 이상이 외국인인 다문화·다인종 국가가 된다. 단일민족 시대에서 다른 문화나 인종과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 시대’로 본격 진입한다는 뜻이다. 이주민의 유입 확대에는 문화적 차이에 따른 사회 갈등 심화라는 우려가 따라붙는다. 막연한 걱정이 아니라 현실이다. 다문화 사회로의 연착륙은 가능할까. 해법은 뭘까. 전교생의 94%가 이주민 자녀인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 학교를 찾았다. 경기 안산시의 원곡초등학교. 안복현(60) 교장으로부터 다문화 사회 정착에 필요한 교육, 시민의식,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해 12월 27일 이뤄졌으며 이후 보완했다. -이주민 자녀들로 학교가 꾸려졌다. 다 어디서 온 학생들인가. “전교생 457명 중 한국인 26명을 제외한 94.3%가 중국, 러시아 등 18개 국적의 다문화 학생이다. 지난해 2학기에도 우즈베키스탄 8명 등 22명의 다문화 학생이 입학했다. 예전엔 중국계가 많았는데 요즘은 독립국가연합(CIS) 계열이 많다. 자기들끼리 정보 교류가 돼 우리 학교로 온다.” 막 대화를 시작한 마당에 낯선 외국어가 교내 방송으로 흘러나왔다. -지금 나오는 외국어 방송은 무엇인가. “40분 수업 이후 쉬는 시간에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다음 수업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용하는 문장 37개를 간추려 교사들이 녹음해 벨 소리로 만들었다. 예를 들면 ‘나는 너를 존중해’나 ‘난 너를 믿어’, ‘고마워’ 등 간단한 말을 들려준다. 자기네 나라말이 들리면 애들이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고 우리나라 아이들도 외국어랑 친해질 수 있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떤 게 있나. “6개월짜리 집중형 특별학급과 2년 과정의 다문화 특별학급 프로그램 등이 있다. 6개월 과정은 외국인 학생이 한두 명인 인근 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지도한다. 2년 과정의 경우 외국인 학생을 학년 구분 없이 한국어 수준에 따라 입문, 초급, 중급반으로 나눠 국어랑 수학을 가르친다. 입문반에서는 가나다라만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애국가, 화장실 사용법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친다. 2년 과정을 마치고도 부족한 학생을 위한 방과 후 과정도 있다. 여기서 태어나 부모 나라의 언어를 모르는 학생을 위한 토요 이중 언어 교실도 있다. 일반 학급에서는 국악, 태권도 지도 등 문화예술 교육까지 한다.” -수학을 특별학급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수학 문제가 한글로 돼 있어 이해가 힘들 수 있고 수업 방식의 차이도 고려했다. 예컨대 러시아와 한국의 수학풀이 방식이 다르다. 우리는 나눗셈할 때 나누어지는 수가 안에 있고 나누는 수가 밖에 있다. 96 나누기 3 하면 3은 밖에 있는데 러시아는 거꾸로다. 그래서 러시아에서 영재 소리를 들을 정도로 똑똑한 아이가 여기서는 바보가 된다. 숫자 7을 쓰는 것도 우리랑 다르다.” -문제 학생들은 없나. “왜 없겠나. 낯선 타지에서 겪게 되는 언어나 문화적 충격,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서적 불안감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자해나 가출 등 일탈 행동도 나온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으로 새엄마, 새 동생과 지내다 부모의 폭력과 방임 속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아이도 있었다. 특히 고학년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적응하는 데 힘들어한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학교 밖 문제는 어떤 게 있나. “가정환경과 학교환경이 너무 다르다는 점이다. 코로나 때 원격수업을 했다. 학생 얼굴을 보여 달라고 하는데 한국 학생들은 컴퓨터가 있어 문제없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컴퓨터는커녕 휴대전화가 없는 아이들도 있었다. 게다가 월세가 40만~50만원인 방 한 칸에서 부모, 동생들과 같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격수업이 제대로 될 리가 없겠다. “그렇다. 그래서 제가 학교를 찾아온 안산시 의원들이나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1, 2학년생에게 태블릿PC를 한 대씩 좀 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직 안 되고 있다. 100대 정도면 충분한데….” -지난해 말 69회 졸업식 축사를 졸업생이 했다고 들었다. “안산시청 소속의 육상 선수로 62회 졸업생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0)가 했다. 콩고 난민 출신으로 중학생 때 귀화했는데 몇 년 내 100m 한국 신기록을 경신할 유망주다. 저보다는 선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하고 싶었다.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가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대학생이 우울 증세로 총기를 난사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이런 전철을 안 밟으려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을 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민주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학생들이 역차별받는다는 소리는 없나. “그런 얘기들이 나와 만든 게 방과 후나 토요 이중 언어 교실이다. 러시아어나 중국어 교실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러시아나 중국 아이들과 교류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자라면 나중에 세계적인 무역상이 될 수도 있지 않겠나. 한국 학생에게는 학교가 성장의 터전이다.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 임원 48명 중 12명이 한국 학생이다. 거의 반이 임원인 셈이다. 이중 언어를 배우고 공감과 존중의 지도력을 키우며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얻을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 자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많이 나아졌지만 원곡동 외국인 밀집 지역은 범죄 우려 등을 이유로 지역 주민들이 피한다. 지금도 야간에는 다문화 거리를 잘 가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20년 넘게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분은 달리 말하더라. ‘외국인이 많아 불편하거나 무섭지 않으냐’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교통신호 준수 등 우리의 기초질서 규율을 몰라 욕을 얻어먹는데 알려 주면 잘 지킨다는 것이다. 자신이 중국 등 해외로 여행을 갔을 때 외국인 이웃의 친지 등을 통해 많은 도움도 받았다고 하더라. 정이 들면 다 똑같은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이 있다면 말해 달라. “지난해 단원경찰서장을 만났을 때 건의한 게 있다. 외국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 기초질서 교육을 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학교에 나와 교육받으라고 하면 생업 때문에 피한다. 경찰이 교육을 해 주고 이 시간을 시청이나 지역상공회의소와 협의해 임금을 받는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주면 되지 않겠느냐. 이런 게 지역사회를 안정시키는 길이라고 본다. 몇 년 전부터 건의하는데 안 되고 있다. 이런 건 전국적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 -제도 개선과 함께 인식 개선은 필요 없나. “용어만큼이나 다문화 학생이 처한 상황은 제각각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경우나 중도 입국이라도 입국 시기에 따라 적응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다문화 정책은 지원정책 하나뿐이다. 게다가 ‘지원’이라는 용어는 다문화 사회의 융합과 통합의 정신에 적합하지 않다. 지원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노력하려는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 이들을 지원받는 객체가 아닌 함께할 파트너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안복현 교장은 1984년 경기 양주시 덕도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2018년 9월부터 원곡초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7년 안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시절 외국인 근로자 특별학급(현 다문화 특별학급)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2000년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기여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2022년에는 다문화 교육 활동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 경기 안산시, 취업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

    경기 안산시, 취업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

    경기 안산시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등이 모여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지원사항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안산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225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 유도, 취업역량 강화 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도전(1개월, 참여수당 50만원 지원) ▲도전+유형Ⅰ(3개월, 참여 수당 150만 원+인센티브 20만원) ▲도전+유형Ⅱ(5개월, 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50만원)으로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원천으로 꿈을 펼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저출생고령화, 기존 정책 융합과 지방권한 강화 필요/전경하 편집국 수석부장

    [데스크 시각] 저출생고령화, 기존 정책 융합과 지방권한 강화 필요/전경하 편집국 수석부장

    중앙정부의 대응 방식은 정부 부처의 칸막이를 넘기 힘들다. 대응할 문제가 생기면 부처별로 나눠진 분야의 정책을 나열한다. 정책 목표는 디지털 시대보다 아날로그 시대에 가까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남기를 원한다. 이미 있는 대책이나 시설, 또는 자원을 다듬어 볼 생각은 별로 안 한다. 그래서 망한 대책이 여럿이지만 그중 으뜸은 저출생고령화 대책이다. 지금도 그런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에 집착하는 경우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지역 주도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기금을 만들었다. 기초지자체는 투자계획을 평가받아서 돈을 받고 광역지자체는 인구 감소와 재정 여건에 따라 배분받는다. 예산 배분 사업을 보면 농촌 유학 거점 조성, 돌봄·청년 등 목적별 센터 조성 등이 많다. 지난해 배분된 기금은 기초지자체의 경우 20%도 못 썼다. 예산 특성상 그해에 못 쓰면 사라진다. 그래서 돈 쓸 데를 억지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사용처를 의료 분야로 넓히자. 의사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비수도권 보건소의 의사 연봉을 대폭 올릴 수 있다.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버티고 있다면 파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지역의료수가를 올리는 법안은 몇 년 전에 발의됐지만 결과물은 하세월이다. 지역의료수가가 자리잡기 전에 지자체장이 지역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필수의료기관을 지원할 수 있게 하자. 보건복지부 소관이지만 지방 살리기 관점에서 접근하면 할 수 있다. 사용처를 늘리면 폐업 상황에 처한 지역 버스터미널 유지 등에도 쓸 수 있다.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배려는 매우 부족하다. 초등생에서 이주배경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4.4%지만 전남 함평군은 20.5%, 경북 영양군은 20.2%다. 수도권은 서울 강남구 0.7%, 서울 금천구 12.6%, 경기 안산시 15.2% 등으로 처한 상황이 다양하다. 이주배경 아동이 많은 지역의 교육청들은 자체적으로 한국어 강사 채용 등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학습을 돕고 있다. 몇 개월 강사가 아니라 정식 교원을 채용해 연속 가능성을 부여하자. 교육혁신이 잘 이뤄진 나라로 평가받는 핀란드는 초등학교에서 핀란드어가 아닌 언어가 모국어인 학생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해당 언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를 채용한다. 핀란드의 교육 평등은 기회가 아닌 결과가 목표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교육은 특히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 교육청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몇조원씩 남아 태블릿 나줘 주고 입학준비금도 준다. 그 돈을 이주배경 아동의 초기 교육에 쓰도록 의무화할 수 있다. 저출생 대책이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와서도 안 된다. 지난해 육아휴직자 20만명의 70.1%는 직원 300명 이상 기업에 근무했다. 전체 근로자의 81%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 직원수가 적은 중소기업은 대체인력이 중요한데 지난해 정부 지원을 받은 대체인력은 4215명에 그친다. 통 큰 지원이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저출생 문제에 대해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핀테크 시초라 불리는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은 공저 ‘제로 투 원’에서 “최고 프로젝트는 다들 떠들어 대는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간과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놓치고 있는 것들을 따져 보자. 지방이 상황에 맞게 예산과 정책을 펼 수 있는 여유를 줘야 한다. 중앙정부가 가이드라인과 사후 평가를 통해 관리하면 된다. 새로운 대책도 필요하지만 소명의식이 충만한 공무원들이 만든 신박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활용할 궁리부터 하자. 새 정책에 대한 욕심이나 내 업무가 아니라는 안일함을 버리고 전 세계가 걱정하는 우리나라의 인구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가져 보길 권한다.
  • 30대 아들에 ‘취직’ 얘기 꺼내자 날아온 발길질…父는 흉기 들고 맞섰다

    30대 아들에 ‘취직’ 얘기 꺼내자 날아온 발길질…父는 흉기 들고 맞섰다

    “취직하라”는 말을 들은 아들이 자신을 폭행하자, 흉기를 들고 맞서다가 아들 얼굴에 상처를 입힌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자택에서 30대 아들 B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앞서 A씨는 B씨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다가 “이제 취직을 하라”고 충고했다. 이에 B씨가 화를 내며 A씨를 발로 차는 등 구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구타에 A씨는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맞섰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B씨로부터 “아버지에 흉기로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B씨도 존속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들고 B씨의 폭행에 맞서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혔다. 먼저 공격하려던 의사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고양·안산 경제자유구역 기사회생 … 지정 조건 완화

    고양·안산 경제자유구역 기사회생 … 지정 조건 완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조건이 완화돼 경기 고양시와 안산시가 한시름 놓게 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던 신규 지정 제한 규정을 완화해 전날 통과시켰다. 산자부가 당초 마련했던 기본계획안에는 각 시도에 이미 지정돼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미개발 미분양 용지 면적 비율이 10% 이상이면 추가 지정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 시흥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 3곳의 총 개발율이 55.7%에 불과해, 해당 계획안이 그대로 의결되면 경기도에 속한 고양시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최종 의결된 기본계획에서 ‘10% 이상’이라는 수치가 삭제됐고, ‘기업 입주 수요가 명확한 지구에 한해 심의를 거쳐 추가지정 허용’이라는 단서가 더해져 고양시 등이 경제자유구역을 지정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홍정민 “타 지역 지지부진 이유로 제한받는 건 불합리” 산자부는 경기도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지난 8월 29일 심의·의결할 계획이었으나, 경기도와 홍 의원이 곧바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후 홍 의원 등이 “경기북부 지역에는 경제자유구역이 한 곳도 없는데, 한참 멀리 떨어진 평택 현덕지구 개발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유로 고양시가 제한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앞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수요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0월 추가지정 대상지로 고양 JDS, 안산 사이언스밸리 2개 지구를 선정했다. 지난 5월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고양 JDS지구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스마트모빌리티, 마이스(MICE)의 4대 핵심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김포, 파주와 연계한 경기북부 신성장 혁신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는 반월시화산단과 연계해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 안산시,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상록수역 설치 및 운영 협약 체결

    안산시,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상록수역 설치 및 운영 협약 체결

    경기 안산시는 지티엑스씨㈜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된 상록수역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사업비 및 운영비를 부담하고, 지티엑스씨㈜는 공사시행 및 관리 운영권 기간 동안 운영업무를 책임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총 사업비 4조 60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약 74.8㎞를 잇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안산시는 원인자부담금 2656억원을 부담해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상록수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GTX-C노선 상록수역이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대, 경기북부까지는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인구유입 등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유치 활성화 ▲향후 개통될 GTX-A·B 노선과 다양한 수도권 철도와의 연계 및 환승 등으로 안산시민의 철도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 현실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앞으로 GTX-C 상록수역이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 중심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프라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 인구 늘리고, 활력 키우고… ‘외국인 모시기’ 팔걷은 지자체

    인구 늘리고, 활력 키우고… ‘외국인 모시기’ 팔걷은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취업과 학업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서다. 강원도는 균형발전과 산하에 외국인정책TF팀을 지난달 말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정책TF팀은 일선 시군과 협력해 외국인 유입,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업무를 맡는다. 도는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외국인정책TF팀 정원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정식 부서로 승격할 계획이다. 이대균 강원도 외국인정책TF팀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며 “신규 외국인을 유치하고, 이미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머무는 기간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부서별로 흩어진 외국인 정책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연계하기 위해 올해 초 외국인공동체과를 설치했다. 또 시군,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으로 이뤄진 TF팀도 구성해 지역특화형 외국인 정책을 만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외국인정책팀·다문화지원팀·이주민지원팀으로 이뤄진 외국인주민과를 새로 만들었다. 외국인주민과는 외국인주민협의회 운영, 소통채널 구축, 다문화가족 지원, 이주여성 보호시설 운영, 외국인근로자 의료비 지원 등 외국인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경남 창원시, 경기 안산시, 광주 광산구 등이 과 또는 팀 단위의 외국인 전담 부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외국인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생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외국인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봉투 겉면에 영문 설명을 표기했고, 충북 청주시도 영어와 중국어 안내문이 담긴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고 있다.충북 음성군은 시설 안내와 외국인 등록 체류, 외국인 범죄 예방, 쓰레기 처리 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수록한 50쪽 분량의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4개 언어로 발간해 배부했다. 강원 홍천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4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내년 3월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신진숙 홍천군 민원과장은 “외국인은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어지고, 민원담당 직원은 업무가 경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생산유발 효과만 1000억원… ‘출입국·이민관리청’ 잡아라”

    법무부가 저출생·고령화 해결 극복 대책으로 이민·이주 정책을 체계화하기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을 추진하면서 전국 광역지자체들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소멸 위기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며 이민청 설립에 나섰다. 경제적 효과는 물론 외국인 인구 유입, 관련 행사 등 연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사한 사례로 지난 6월 인천에 설치한 재외동포청의 경우 지역 내 연간 생산유발 968억원, 부가가치유발 587억원, 일자리 1100여명 등의 파급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광양항·무안국제공항·KTX·고속도로 등 육·해·공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동북아 관문도시로 외국인의 접근성이 좋다”며 “이민청을 전남으로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의 이민청 설립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의 최적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한다”며 “국토의 중심으로 교통이 발달한 천안·아산에 이민청이 설립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민청에 근무할 법무부 직원들이 가장 선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난 5일 도청에서 ‘이민청 유치 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민청 유치를 공식화했다. 경북 관계자는 “22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역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빠르게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 인력 수요도 급증할 것이다”며 “지방소멸 위기가 가장 심각한 만큼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과 지리적 접근성 등 강점을 내세는 경기 김포시와 안산시는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전국에서 이민청 유치 의사를 가장 먼저 공식화한 김포시는 인천·김포국제공항과 경인항이 3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접근성을 내세우고 있다. 전국에서 외국인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시는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만나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 경기도, 선감학원 역사·문화공간 조성 내년부터 추진

    경기도, 선감학원 역사·문화공간 조성 내년부터 추진

    경기도는 선감학원 옛터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1억50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해 선감학원 유적지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용역을 통해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460-1 일원 선감학원 옛터 및 건물 11개 동에 대해 현장 조사와 보존·활용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다. 해당 부지를 희생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는 선감학원 옛터 보존과 관련한 역사·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분석해 근대문화유산 등록도 병행할 방침이다. 마순흥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피해자분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는 잊지 않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생활비 지원은 물론 추모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한 시설로,1946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폐쇄될 때까지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을 짓밟은 사실이 피해자 조사와 증언,기록,발굴 등을 통해 드러났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지사가 공식 사과하고 올해부터 피해자들에게 500만원의 위로금(일시불)과 월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도와 도의회는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는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 대신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지원금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위로금 및 지원금 대상자는 올해 1분기 123명에서 현재 194명으로 늘었다.
  • “아내와 다퉈서” 한밤중 외출 조두순에 안산시 ‘술렁’

    “아내와 다퉈서” 한밤중 외출 조두순에 안산시 ‘술렁’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적발돼 40여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그는 아내와 다투고 외출해 집 인근 방범초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최선경 부장검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 4일 오후 9시 5분쯤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내와 다퉜다”는 등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조두순에게 집으로 들어갈 것을 설득했으나, 조두순은 한동안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의 무단 외출 이후 관제센터로부터 위반 경보를 접수한 안산보호관찰소는 현장으로 보호관찰관을 보내자 조두순은 40여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안산보호관찰소와 핫라인을 활용해 즉각 대응하는 한편, 조두순에게 재범 방지를 경고했다. 또 보호관찰소 면담 일지 등 양형 자료 수집 및 검토 등 보완 수사를 거쳐 재범 방지 필요성 등을 고려해 조두순을 재판에 넘겼다. 조두순은 현재 주거지에 아내 등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이다. 조두순의 주거지로부터 20m 및 150m 지점에는 경찰과 시청의 방범 초소, 감시인력, CCTV 34대 배치돼 조두순을 상시 감시 중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 尹, 네덜란드 순방 마치고 귀국…與 혼란 수습·개각 과제 산적

    尹, 네덜란드 순방 마치고 귀국…與 혼란 수습·개각 과제 산적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대통령실은 네덜란드 ‘반도체 순방’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를 내세우지만, 순방 중 벌어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와 외교안보 라인 인사, 산적한 민생 현안 등으로 발걸음이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면서 윤 대통령 내외 환영 행사는 서울공항 2층 실내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공항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마중 나왔다. 감색 정장에 오렌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공항 2층으로 입장해 윤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들과 차례로 악수를 한 뒤 자리를 떴다. 네덜란드 국빈 기간 김기현 전 대표 사퇴 리스크가 일어나 윤 대통령과 윤 권한대행 간 대화에 이목이 쏠렸지만 윤 대통령이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격려한 것 외에 별다른 말은 오가지 않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1961년 네덜란드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했다. 양국 정상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반도체 동맹’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산적한 정국 현안을 보고받고 챙길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빈 방문 기간 미뤄뒀던 후속 개각에 나설 전망이다. 이르면 이번 주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진용 인사 교체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 따르면 총선 출마 예정인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 조태열 전 주유엔(UN)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국가정보원장으로 거론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자리를 옮기면 외교·안보 진용에도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해외 순방 기간 멈췄던 민생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국내에 없는 동안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앞다퉈 민생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관섭 정책실장은 지난 12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고, 장상윤 사회수석도 11일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앞서 김기현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돌연 사퇴해 여당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가운데, 윤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국민의힘은 총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체제를 전환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임시 당권을 잡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정부 각료들이 후보로 거론된다.한편,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이날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회색 목도리를 두르고 나온 이 회장은 이번 순방 성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반도체가 거의 90%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삼성전자와 ASML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진행된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7억 유로(약 1조원)를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위한 극자외선(EUV)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ASML은 초미세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슈퍼 을(乙)’로 불린다.
  • 부모 이혼으로 출국, 학대에… 숫자도 알 수 없는 ‘사라진 아이들’

    부모 이혼으로 출국, 학대에… 숫자도 알 수 없는 ‘사라진 아이들’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연말연시 순차 진행되는 가운데 불취학(불법 미취학)아동이 해마다 3000여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유학으로 인한 불취학 사례가 대다수이지만 부모의 이혼이나 사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출국하는 경우도 있고 학대 등으로 입학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교육당국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불취학아동은 2020년 3564명, 2021년 3362명, 2022년 2759명으로 집계됐다. 불취학아동이 다수 발생하는 것은 부모가 국내에서 의무교육을 받아야 할 자녀를 유학 보내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미인정(이민, 부모의 해외 취업 등은 제외) 유학 건수는 1296명으로 전체 불취학아동의 46.9%를 차지했다. 두 명의 자녀를 불법으로 조기 유학시켰다가 낙마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의 경우도 미인정 유학 사례에 해당한다. 하지만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증발’한 아이도 많다. 2017년 경기 안산시의 한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A양(2010년생)은 부모가 이혼하면서 중국 국적인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출국한 뒤 6년째 행방이 묘연하다. 학교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출국 사실 외에 다른 정보는 알 수 없었다. 지난해 경기 수원시에서 취학 대상이었던 B양(2015년생)은 당초 중국인 친모(이중국적)와 함께 모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친모의 출국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에서 거주하던 2013년생 C양과 2012년생 D양은 취학연령을 앞두고 소재 불명의 이유로 현재까지 서류상 불취학 상태다.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당국 관리망에서는 조기 유학과 동일한 불취학 사례로 여겨져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기 어렵다. 부모 이혼 등으로 인한 출국, 학대로 인한 불취학 사례는 조기 유학과 구분해 집중 관리해야 하는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셈이다. 이호동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은 “불취학 사유는 천차만별인데 교육당국은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을 한데 묶어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철웅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 국적의 아동이 해외로 나간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국가가 적극적으로 아동 안전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 교수는 이어 “아동학대 정황이 없더라도 이중국적 부모가 이혼 등의 이유로 본국으로 돌아가는 등 특별한 경우에는 국가가 아이가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출국한 불취학아동의 경우 외국 정부와 협조가 잘 안돼 현실적으로 출국 사실까지만 확인되는 사례가 많다”며 “일부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는 있는데 이런 경우 교사들이 해당 아동 가족의 소셜미디어(SNS) 정보나 주변인 수소문을 통해 최대한 아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 안산시,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2자녀로…출생 축하금도 인상

    경기 안산시,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2자녀로…출생 축하금도 인상

    경기 안산시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셋째아 이상 출생 축하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안산시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확대되는 시민 체감 복지시책 및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안산시 내년도 일반회계 총 예산안은 올해 대비 9.27% 증가한 1조 8930억원, 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14.38% 증가한 9516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50.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내년도 시민체감 복지시책으로 ▲출생 축하금(셋째아 이상 300만원→500만원) 확대 ▲다자녀 기준(3명→2명) 완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13개소→15개소) ▲보훈명예수당 인상 ▲경로당 운영 활성화 확대지원 ▲AI 돌봄서비스 ▲시설장애인 자립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추진 등 계층별 중점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기준중위소득 인상 ▲생계급여 기준 상향 및 급여 인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부모급여 지원 등 기존사업의 기준 상향 및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출산장려를 위해 기존 둘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셋째아 이상 500만원까지 확대해 3300여명에게 총 69억원 지원, 다자녀기준 확대로 올해 대비 4.8배 증가한 3만 1672세대(2만 5075세대 추가)가 공영주차장 등 관내 16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기존 13개소에서 2개소를 더 확충해 50명의 아동이 추가로 방과 후 돌봄 및 일시 긴급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대상 방학 중 급식비 50%(4500원)를 지원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과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689여명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안정적 돌봄과 저출산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로당 운영비 및 프로그램지원비는 올해 대비 7억 734여만원 증액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외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7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올해 대비 참여인원 1340명 증가 및 활동비 7% 인상, 출산양육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부모급여도 단가를 증액해 월평균 3500여명에게 115억 1400만원(올해 대비 5억 1374만원 증액) 가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및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AI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예방에도 선도적으로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복지혜택기준인 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6% 상승함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가 변경됨으로써 생계급여 대상자가 올해 대비 9백여 명 확대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층별 균형 복지를 이룰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복지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안산시 옥장 김성운씨, 경기도 제18호 무형문화재 지정

    경기 안산시 옥장 김성운씨, 경기도 제18호 무형문화재 지정

    경기 안산시가 보유한 ‘옥장’ 김성운(51)씨가 최근 ‘경기도 제18호 무형문화재’옥장 보유자로 지정됐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김성운씨는 선친인 대한민국 보석가공 명장이자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우리나라 옥공예 대표인물 고(故) 김용철 옥장에 이어 안산시에서 2대째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으로 지정됐다. 김성운 옥장은 전승공예대전 등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옥공예에 대한 홍보와 흥미유발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축제 등에서 공예체험 진행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옥공예 강의 진행을 통해 전통 옥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안산시 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운 옥장은 “가업을 잇고자 선친을 사사하며 옥공예에 입문하게 됐다”며 “현 시대에 사라져가는 전통 옥공예의 명맥을 잇고 그 아름다움을 전승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잿머리성황제, 옥로주에 이어 이번 옥장 보유자 승격으로 안산시는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3가지를 보유하게 됐다”며 “점점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 발굴과 전승을 적극 지원해 옛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안산시, 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안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90여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구체적으로 ▲전국 최초 노인케어안심주택 개소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개소▲방문주치의 사업 ▲동행이동서비스 ▲맞춤영양서비스 ▲방문가사서비스 등 주거와 의료, 요양과 돌봄에 이르기까지 30여 종에 달하는 어르신 노후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독창적인 돌봄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올해 복지부‘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기존 구축된 돌봄 인프라를 중심으로 ▲권역별 돌봄매니지먼트 체계구축 ▲노인케어안심주택 확대 운영 ▲방문의료지원센터 등을 신설해 안산형 통합지원 모델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은 “지역사회 정주를 위해 그동안 민관이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교육 분야로 확장…교육 안전 민·관 합동 TF 구성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교육 분야로 확장…교육 안전 민·관 합동 TF 구성

    최근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등이 사회 주요 현안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경기 안산시가 안전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교육 안전 조직을 구성해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앞서 지난 8월 전국 최초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민생안전 TF’와 ‘산업재해 예방 대응 TF’를 출범해 전국 치안 모델의 표준을 수립 중인 ‘안산 형 시민안전모델’의 기능과 의미를 이번엔 교육 안전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만들기 민·관합동 TF 공동 결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교권보호 및 학교폭력 등에 대처하기 위해 꾸려진 민·관 합동 TF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선포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을 비롯해 관련기관 및 교사·학생·학부모 대표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안전에 대한 기관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공동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안전 민관합동 TF팀은 ▲안산시(교육청소년과, 여성가족과, 아동권리과, 단원보건소)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교육지원청 및 학교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등 공공기관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학생·학부모·교사 대표 ▲학부모폴리스 ▲로보캅순찰대 등 민간기관 및 단체와 교육 주체 대표 등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분야별 의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교육안전 TF의 총괄기관인 안산시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간다. 아울러, 시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학생·청소년 대상 인성교육 ▲학부모 대상 자녀 양육과 가족 구성원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 교육과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 추진과 학교폭력, 학생인권침해 등 갈등 사안에 대한 해결을 위해 ‘더안심화해중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권보호를 위해 내년 3월 중 안산교권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선 직접 심의하고 피해 교원을 신속·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원·상록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근절교육 및 대응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마약 및 사이버도박 중독 등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캠페인 활동 및 상담 연계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민·관합동 TF 구성과 공동결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 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 ▲교권-학생 인권 균형 및 교육활동 강화 ▲학부모 책임 부여 및 교권·학부모 소통체계 개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 분야별 의제에 대한 기관별 구체적 사업 발굴 및 실천을 위해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폭력 근절 및 교권·학생 인권이 균형 있게 보장되고, 학부모의 책임이 지켜지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의 장을 실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고 참여해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교육의 안심길을 여는 도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민생안전도시 안산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패스,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위한 방한용품 나눔 행사

    한패스,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위한 방한용품 나눔 행사

    한패스(대표이사 김경훈·이근주)는 지난 5일 동절기를 맞아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센터장 권순길)와 국내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겨울맞이 방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품 전달식에는 한패스 대표 이사 및 임직원,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의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 혹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파에 익숙하지 않을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계 패딩 점퍼 100벌과 2024년 탁상용 포토달력 100개를 전달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패스 이근주 공동대표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한패스간 상호교류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권순길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장은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에 익숙하지 않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동계패딩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에도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패스는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에 겨울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지역 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국경 없는 금융의 시작의 모토 아래 ‘사회적 책임 다하는 ESG 정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패스는 2017년 설립된 외환 핀테크 기업으로 해외송금 서비스가 갖고 있는 불편함과 불합리한 구조를 쉽고 싸고 빠르게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키며 시장에 큰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개인 해외송금서비스 이외 마스터카드 회원사로 최근 해외 여행객 및 교민,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리플카드(선불카드) 서비스도 내놓으며 결제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 고속버스 예매, KTX 예매, 항공권 예매, 공과금 납부 서비스 등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편의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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