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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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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보육센터/연내 3곳 추가설립/제조업형 2곳·SW개발업형 1곳

    중소기업의 창업을 돕는 창업보육센터가 올해 3곳이 새로 착공되는 등 97년까지 20개로 늘어난다. 17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착공될 창업보육센터는 제조업체형 2곳과 소프트웨어개발업체형 1곳으로 후보지로는 인천·대구·부산·대전시가 검토되고 있다.중진공 관계자는 『현재 후보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보육센터 건립부지의 임대와 입주업체 자금지원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안산시 안산보육센터(제조업체형)와 중진공본부의 창업보육센터(소프트웨어개발업체형) 2곳은 이미 운영되고 있다.광주시 하남공단과 전북 전주 2공단,경남 울산대학교 등 3곳에서는 올 완공목표로 제조업체형 창업보육센터를 짓는 중이다. 보육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1백만∼2백만원의 입주부담금과 인근지역 공단이나 건물임대료의 절반밖에 안되는 월 임대료,실비수준의 공과금만 내면 개별 및 공동작업장·회의실·공용사무기·실험기기·계측설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내집 마련/수도권 근교 잡아라/임지여건과 분양계획 가이드

    ◎값 싸고 전원생활… 일석이석/용인·고양지역 3만여가구 연내 공급/김포·구리·남양주·안산 눈여겨 볼만 서울에서 주택 청약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서울보다 청약 경쟁률이 엄청나게 낮은데다 분양 가격도 싸고 쾌적한 환경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잘만 선택하면 싼 값에 내집도 마련하고 전원주택에서의 생활도 보장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서울에서 다소 동떨어진 게 흠이지만 전철 등의 교통수단을 잘 활용하면 출퇴근하는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그래서 서울 근교의 수도권 지역중 분당 전철선을 이용할 수 있는 용인군과 일산선이 들어가는 고양시 일대가 우선 관심지역으로 꼽힌다.장기적으로 전철망을 갖출 김포,구리,남양주,안산,시흥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주택업계 전문가들은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직장이 강동인 사람은 남양주 덕소 지역을,강서인 사람은 김포나 고양시,강남인 사람은 용인이나 안산,강북인 사람은 의정부나 구리 등을 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제언한다.서울과가까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소개한다. ▷용인군◁ 분당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녹지가 많아 전원주택으로서의 선호도가 높다.경부 및 중부고속도로·4차선 고속화도로·분당선 전철 등을 이용,서울에 출퇴근할 수 있다. 현재 개발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택지지구는 용인 수지 2지구와 영통 영덕지구,기흥 구갈 2지구,기흥 영덕지구 등이다.이 중 영통 영덕지구가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개발면적만 1백만평 가까이 되는데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와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올해 안에 (주)대우와 쌍용건설 등 30여 건설업체가 모두 2만6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전철 분당선 죽전역 맞은 편에 있는 수지 2지구는 올해부터 개발이 시작돼 오는 연말쯤 성원건설 1천1백84가구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할 계획이다. ▷고양시◁ 경의선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1시간 이내,자동차를 이용하더라도 1시간 남짓이면 서울에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특히 여의도나 강북지역에 직장이 있는 사람은 강남보다 출퇴근하기가 더 편리하다.일산선 전철이 개통되고 서울∼문산 국철도 전철화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것이다. 택지개발지구 중 일반 분양분의 아파트가 남은 곳은 능곡지역이다.총 1만5천가구중 민간 업체가 짓는 대형 아파트는 지난 연말 분양을 마쳤고 올해는 주택공사의 국민주택 5천여가구가 남아 있다.탄현지구에 이어 탄현 2지구가 개발되면 오는 연말쯤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 ▷안산시흥지역◁ 시화 신도시와 안산 사동지구가 첫번째 관심지역으로 꼽힌다.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 조성되는 시화지구는 택지가 2백28만평으로 총 3만5천여가구가 들어선다. 택지를 매입한 업체중 유천건설등 5개사는 지난 해 분양을 마쳤고 나머지 업체들은 올해 안에 분양을 끝낼 예정이다.대부분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로 10층 이하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게 특징이다.분양가는 평당 2백20만∼2백30만원 선으로 서울 시세의 60% 선이다. 안산 시화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이 8월에 7백88가구,신한과 포성이 10월에 2백40가구와 7백60가구를 공급한다.시흥 시화지구에서는 대우가 5월에 1백90가구를,진로건설이 10월에 3백25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군◁ 남양주 덕소지구는 서울과 거리상으로 가까운데다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춰 서울 근교에서 최고의 베드타운으로 꼽힌다.지금까지 제한정비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지연됐으나 지난 해 성장관리구역으로 지정,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덕소지구에는 주공아파트 9백10가구와 덕소리 600 일대에 삼익주택 아파트 8백88가구,와부읍 도곡리 서통공장 부지에 우성아파트 1천4백88가구,미사리 조정경기장 건너편 조선무역 부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9백82가구가 분양이 끝나 공사가 진행중이다. ▷구리 및 남양주시◁ 구리시에서 가장 먼저 택지로 개발된 교문지구는 분양이 끝났다.남양주 일대와 연계된 토평·평내·호평 등 3개지역이 새로 개발된다.사업시행자인 토지개발공사는 평내와 호평지구의 아파트 용지를 4월쯤,토평지구를 6월쯤 주택업체에 공급한다.따라서 올 연말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 동북부 지역과 가까운 남양주시 택지개발 지구도 관심을 끈다.3월중 두산개발이 8백가구,경향건설이 3백1가구,(주)신한이 6백28가구 등 총 2천20가구를 분양한다.분양가는 평당 2백34만∼2백80만원으로 서울 시세의 70%에 불과하다. ▷의정부◁ 새로 개발될 여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동부 간선도로의 개통과 서울∼의정부간 국철의 전철화,경전철 개설 등이 이뤄지면 노원구 상계지구보다 주거 여건이 낫다.서울에서 웬만한 전세 값이면 의정부에서 18평형의 아파트는 쉽게 장만할 수 있다.주택업체의 분양도 가장 활발하다. 이중 민락지구와 호원지구가 가장 많다.민락지구의 경우,남광토건이 상반기중 1백62가구를 시작으로 대림산업이 6월에 2백33가구,삼익주택이 7월에 2백32가구,청구가 9월에 6백40가구,동양고속이 10월에 2백32가구,서광건설이 11월에 4백19가구를 잇따라 분양한다. 호원지구는 삼익주택과 진로건설이 5월에 5백87가구와 1백60가구를 분양하고 청구와 신일건업이 10월에 각각 4백40가구와 1백44가구를 공급한다.
  • 경전철/서울∼하남 18㎞ 내년말 첫착공/추진상황과 외국운영실태점검

    ◎의정부 12㎞ 타당성조사 이미 끝내/안양·부천·안산도 추진… 재원이 문제/60년 미서 첫선… 80년부터 선진국 확산/불/릴리시 2개노선 운행… 수송분담률 40%/가/티켓1장으로 버스·지하철도 이용 가능 날로 심각해 가고 있는 수도권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하남·안산·부천·안양 등 서울과 인접한 자치단체들이 경전철 도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로를 신설,또는 확장하거나 버스와 지하철 등 기존의 대중교통 수단만으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할수가 없다는 판단아래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버스와 지하철의 중간 규모인 경량전철 건설사업을 시행하거나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량전철은 지하철보다 건설 비용이 적게 드는데 비해 이에 버금가는 수용능력과 경제성 등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어 선진국에선 지난 80년대부터 대중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우리로선 건설경험이 전혀 없는데다 재정이 빈약한 지방자치단체 혼자힘으로는 벅찬 감이 없지 않아 민자유치에 의한 사업추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하기만 한 경량전철의 추진배경과 외국의 운영실태,그리고 국내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본다. ▷추진배경◁ 국내에서 경량전철 도입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2년 2월,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이 경기·경남도를 순시,수도권과 부산권 등 대도시권의 광역전철망을 구축할 것을 지시하면서부터다. 그해 11월 김영삼 대통령이 하남·김해시에 대한 선거유세에서 이를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내걸면서 본격적으로 시행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당시 교통부는 이듬해인 93년 9월 교통개발연구원에 경량전철 건설 타당성 조사를 의뢰,95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서울∼하남간 18·65㎞와 부산∼김해간 26㎞에 경량전철을 건설한다는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하남과 김해시는 각각 경량전철사업 추진단을 구성,이같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건설계획을 마련하는 등 착실히 준비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재정경제원으로 부터 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승인받았다. 이들 자치단체 외에도 의정부·부천·안양·안산시도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독자적으로 경전철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추진현황◁ 김해시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경량전철을 추진하고 있는 하남시는 지난해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모두 마쳐놓은 상태다. 하남시는 이 사업이 지난 15일 재정경제원으로 부터 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연내 사업자를 선정,내년 3월까지 노선 설계 및 환경·교통영향평가를 끝내고 빠르면 하반기에,늦어도 오는 97년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설 구간은 서울 천호동∼하남간 17.8㎞이다.오는 2001년 개통될때까지 모두 3천1백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어림된다. 하남시는 우선 1단계로 지하철 5호선 강동역∼하남시 창우동 차량기지 10.5㎞를 건설한뒤 차량기지에서 지하철 5호선 상일역까지 나머지 7.3㎞구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도 내년부터 2000년까지 2천1백13억원을 들여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송산동을 잇는 12㎞의 경전철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수립,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미 타당성조사를 마쳤으며 올해안으로 건설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전체 사업비중 2백억원은 경기도 지원으로,1천4백99억원은 민자로 충당하고 나머지 4백14억원은 의정부시 장암동 7만8천평을 지하철 7호선 차량기지로 제공해주는 대가로 서울시로 부터 받아 사용할 계획이다.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안양시는 경전철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산본역∼금정역∼안양역 17.4㎞ 등 4개노선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중간 조사결과를 받아 놓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4월중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돼 건설비가 산출되면 공청회·현지조사 등을 거친뒤 재원확보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사업계획을 확정짓기로 했다. 이밖에 부천시는 신흥동을 중심으로 시내를 순환하는 11㎞와 소사동∼서울 강서구 공항동간 13.5㎞에 경전철을 건설하는 계획을 마련,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다. 또 안산시는 지난해 용역을 줘 원곡동∼본오동간 10.9㎞구간에 대해 민자유치방식으로경전철을 건설하는 교통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하남·의정부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있는데다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이 마련돼 있지않아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기도 도시철도계 권혁진 계장(53)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하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막대한 투자비로 지하철망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하철보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송률을 보이고 있는 경전철 건설을 확대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운영실태◁ 지난 1960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공항·위락단지 등 소규모 수용지역에서만 이용되어 오다 80년대부터 영국·프랑스·캐나다·일본등 선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프랑스가 지난 83년 설치한 릴리시내 2개노선 25㎞를 운행하는 경전철은 시간당 9천6백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며 40%의 높은 교통수송 분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전철은 최대 80㎞의 비교적 빠른 속도를 내고 있으나 레일위를달리는 차량의 바퀴가 고무여서 소음이 없고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수 있으며 배차간격이 60초에 불과해 이용률이 높다. 또 각 역마다 광고물 대신 조각·건축물 등 예술품을 전시해 놓고 있으며 승강장의 문을 2중 자동도어로 설치,승객의 안전은 물론 냉·난방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 캐나다 터론토시의 경전철은 1장의 티켓으로 경전철은 물론 버스·지하철도 함께 이용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일본은 도쿄·지바·요코하마 등 전국 곳곳에 경전철을 건설,운행중이다.특히 지바시내 12㎞를 운행하는 경전철은 차량이 지주 기둥에 매달려 운행하는 현수형모노레일 방식을 채택,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식은 전철 몸체가 5m 높이위로 떠다니기 때문에 지상에 선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건설비용이 대폭 줄어들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같이 비나 눈이 많이 오는 곳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른 국가에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전액 정부에서 지원한 것과 달리 일본은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민간자본으로 충당해 재정이 빈약한 우리로선 눈여겨 볼만하다. ◎무인 자동운전… 소음·진동 없어/경전철은 어떤 교통수단/건설·운영비 저렴… 경제적 효과 높아/수송능력 1시간당 5천∼4만명선 경량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첨단 대중교통수단이다.버스와 지하철의 중간 크기만한 전철이 운전자 없이 고무바퀴로 달리며 주로 15∼20㎞의 도시간을 운행한다.건설과 운영 비용이 저렴한데 반해 높은 경제적인 효과를 거둬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차량이 가볍고 기존 도로 중앙을 따라 고가로 건설하기 때문에 용지 보상비 및 토공비가 크게 절감돼 우리와 같이 땅값이 비싼 곳에서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하철은 ㎞당 4백50∼5백억원의 건설비용이 소요되는데 비해 경전철은 30%수준인 1백50억∼2백50백억원 정도 든다. 수송능력도 시간당 5천∼4만명으로 지하철 3만∼7만명과 맞먹고 버스 2천∼5천명보다는 월등이 높다.이는 차량 크기는 지하철보다 작지만 자동화된 운전시스템으로 배차간격을 1분이내로 단축시켜 지하철과 맞먹는 수송용량을 확보할수 있기 때문이다.버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가 벅차고 지하철로는 수송 수요가 적은 지역에 적합하다. 외국의 경전철은 대부분 중앙통제실에서 조정되는 무인자동운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운영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지하철에 비해 50%정도 줄일수 있다.하루 10만여명이 이용하는 일본 지바시 경전철의 경우,중앙통제실 운전요원 55명을 비롯 역무원 50명,사무원 15명,기술팀 25명 등 1백67명이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릴리시 경량전철도 지난 90년 기준으로 2백60명의 직원이 4천4백2천만명을 수송,직원 1명당 17만명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규모가 비슷한 파리(9만),애틀란타(7만),스톡홀름(10만)의 지하철과 비교할때 약 2배의 운영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경전철은 이밖에 지하철과 달리 차량 바퀴가 고무여서 소음과 진동이 없고 승차감이 높아 승객들이 안락한 상태에서 여행을 즐길수 있으며 노선 주변에 사는 주민들도 철도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공해에서 벗어날수 있다.
  • 여대생들 전문직 도전 열기 “후끈”

    ◎이화여대 등 취업세미나에 재학생들 북적/성공한 졸업생들 강사로 초청… 경험담 강연/카피라이터·변리사 등 특수직 선호도 높아 『하루 꼬박 16시간 파고들었습니다.옆에서 하나둘 친구들이 일반직장에 취직하고 도서관을 떠나갈 때 끝까지 교사직을 지원해야 하는가 하는 회의도 들었습니다』23일 이화여대 학생회관 2층 취업자료실.교사임용고사에 합격,현재 안산시 원곡고등학교 역사교사로 재직중인 이 학교 졸업생 강민주씨(94년 사범대 사회생활과 졸업)의 경험담을 듣기 위해 몰려든 70여 학생들의 열기가 자료실안을 가득 메웠다. 「하늘의 별따기 같다」는 대졸 여성들의 취업.최근 날로 늘어가는 여대생들의 사회진출을 구체적으로 돕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화여대는 올 1월부터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문직에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취업세미나 시리즈를 마련,졸업을 앞둔 4년생이나 일찍이 취업준비를 서두르는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측은 전문분야별로 취업에 당당히 성공,현장에서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강사로 초대해 실감나는 취업준비정보와 현장에서 느낀 직종세계를 구체적으로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제까지 소개된 직종은 모두 15개.행정·외무등 각종 고시와 광고회사 기획,카피라이터,방송사 프로듀서,신문·방송기자,브랜드메이커,변리사,신용분석가,컴퓨터 그래픽디자이너,외화번역가,선물거래중개사,외환딜러,교사(교사임용고시)등이다.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게는 1백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리는 바람에 당황했다는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손수정양(사회생활과 3년)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사임용고시준비에 들어간 학생.『시험경쟁이 너무 심해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일찍 알고 있었지만 선배의 경험담을 듣고 자신감과 함께 마음을 다시 다질수 있었다』고 흡족해 했다. 『요즘 여대생들은 실력을 갖추어야만 남녀가 같이 벌이는 취업전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것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공부합니다』표경희 취업지도실장은 이번 세미나 시리즈중 외환딜러나 외화번역가,광고회사 카피라이터,등 특수 전문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면서 방학동안 실시한 「전문직도전…」내용을 묶어 자료집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3년과 94년 학기중 직종별 취업강좌를 마련,강좌당 3백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몰리는 성과를 얻었던 숙명여대의 경우 올해는 전문직종별 취업강좌는 뒤로 물리고 포괄적인 「마인드컨트롤식」강좌를 내세울 계획.이 학교 김덕영 취업지도실장은 『취업전쟁을 피부로 느끼며 학기초부터 본격적인 준비로 돌입하게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 지방화 시대(민주화에서 세계화로:9)

    ◎중앙업무 1백건 위임… 지방권한 확대/행정구역 개편 두차례… 지자제 기반 닦아/규제 9백건 풀어 지역경쟁력 강화 부축/재정 자립노력 활발… 작년 45국 시장 독자 개척 지난해 11월29일 서울 잠실체육관.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각 정당의 참관인,관련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리 실무 연수회」가 열렸다. 1백여명이 모의 투표용지에 투표를 하고 이를 모아 개표에 들어갔다.오는 6월 4대 지방선거 실시과정에서 돌출될 수있는 문제점을 하나하나 점검하는 투개표 시연회였다. 이같은 선거관리 실무 연수회는 지난해 11월16일 설악산 대명콘도에서 있었던 강원도의 실무 연수회를 시발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차례로 열렸다.4대 지방선거를 국민적 기대에 걸맞게 치르겠다는 정부의 의지의 표현이고 실천이었다. 내무부에는 지난해 3월 「지방자치실시기획단」이 설치됐고 올해 들어서는 「지방선거지원단」이 운용됐다. 기획단에서는 44개항의 지방자치법규를 개정했고 중앙과 지방간의 기능과 권한의 적절한 배분문제 등을 마무리 지었다.선거지원단에서는 지난해 11월 선거관리 실무 연수회 결과를 바탕으로 10여가지에 이를 선거 실무상의 문제 보완대책을 마련중이다. 지방화시대를 알차게 열겠다는 문민정부의 의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속에서 자체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있도록 「홀로서기」의 틀을 마련해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이같은 의지는 실제로 문민정부 2년째였던 지난해에 실현됐고 일부지역에서는 가시적 성과가 수면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지방화시대를 여는 첫번째 조치이자 가장 어려웠던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조치는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이었다. 지난해 3월21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고수부지에서는 5천여 양양군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이른바 「속초시와 통합반대」 시민궐기대회가 열렸다.내무부가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기위해 시·군통합을 추진하자 양양군 지역주민들이 속초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을 결사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51개 시와 45개 군을 통합하려던 당초의 1차 행정구역개편은 진통끝에 34개 시·군의 통합으로 마무리되었다.최근 지방행정체계 공론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발 앞선 조치였다고 할수 있다. 문민정부 출범이후 「금단의 영역」 에서 풀린 지방화시대를 열기위한 또하나의 노력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확대및 강화로 나타났다.문민정부는 출범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실질적으로 보강해주기 위해 93년 40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70여건의 중앙부처 소관사항을 자치단체에 위임했다.또 9백여건의 갖가지 행정규제 사항을 폐지하거나 완화해 자치단체의 운신폭을 넓혔다.이같은 자치권 확대조치는 자치단체의 해외교류확대와 스스로 재정자립도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표출됐다. 지난해 11월7일 강원도 속초 설악파크호텔에서는 강원도 주최로 일본의 돗토리현 지사, 중국 길림성 성장, 러시아 연해주 부지자 등이 모여 이른바 「환동해권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열렸다.한국의 강원도는 중앙정부를 따돌린채 회의를 주재하며 「환동해권 카르텔구상계획」을 주도하는 등 자체 발전을 도모하는 독자적인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해의 경우 각 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세계 45개국에 진출해 무려 18억8천여만달러(1조5천억원)의 수출상담 및 계약고를 올렸다.이는 문민정부 출범전의 자치단체 해외활동이 기껏 친선도모를 위해 자매결연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임에 틀림없다. 이같은 문민정부 출범이전에는 검토조차 될 수 없었던 자치단체의 해외활동은 기초 자치단체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됐다.부천시는 지난 6월 독일의 베를린 등 4개 도시에서 자체적으로 15일동안 지역내 1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산품 판촉활동을 가졌다.또 광명시와 안산시도 지난해 10월 베를린 모스코바,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지에서 각각 자체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여 이목을 크게 끌었다. 정부의 이같은 착실한 지방화시대 준비는 지방자치단체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발해 재정의 「홀로서기」 노력이 정착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특히 자체 재정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종전의 토지개발판매, 골재채취 및 판매 등 소극적인 활동의 틀에서 벗어났다.행정에 경영기법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수익사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공동으로 출자한 제3섹타 방식으로 무역회사인 「경남무역」을 설립해 지역 상품의 해외수출은 물론 직접 무역업에 뛰어 들어 자치단체도 기업적 수익사업을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지평을 열었다.또 조규하 전남 도지사는 지난 신정연휴동안 일본을 방문, 일본의 수학여행단을 전남도로 유치하는가 하면 지역 공단에 기업체 유치를 약속받았다.지방화시대를 대비하는 전형적인 가시적 결과로 꼽힌다. 그러나 4개월 앞으로 다가선 우리의 지방화시대는 이같은 착실한 준비와 함께 많은 우려도 던져 주고 있다.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 에머랄드 룸에 있었던 제4차 한·인 내무관계자 세미나에서 양국의 내무 관계자들은 지방화시대의 잘못된 운영이 빚는 문제점들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했다. 일본측은 이자리에서 지방자치 초기에는 도쿄,오사카시 등에서 지나치게 자치권을 요구해 중앙정부와 「험악한 상황」 에까지 이르렀다고 소개했다.지방정부의 조직기구가 꾸준히 늘어 경쟁력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는 얘기도 오갔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지방화는 자칫 국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마감한 결론은 깊이 새겨 보아야 할 대목임에 틀림없다.
  • 덤프트럭 봉고충돌/4명 사망·1명 중상

    【화성=김병철기자】 국도에서 화물차끼리 충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6일 하오 7시30분쯤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수영1리 43번 국도에서 제일실업소속 서울06 나5620호 21t 덤프트럭(운전사 박선우·29)과 경북7머1647호 봉고밴화물차(운전사 지덕현·37·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746)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사 지씨와 박성윤(29)·육근재(34)·이산씨(27) 등 4명이 숨지고 이수현씨(39)가 중상을 입었다.
  • 경찰이 히로뽕 밀매 사주/구속 정보원

    ◎“공작금 보충위해 범행” 지시 자백/경찰선 “지시한적 없다” 부인 【수원=김병철기자】 검찰에 구속된 히로뽕사범이 경찰의 정보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찰의 부탁에 따라 히로뽕을 팔았다고 주장해 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모주차장에서 최모씨(38)에게 히로뽕을 판매한 혐의로 9일 수원지검에 구속된 이행씨(26)등 3명은 자신을 정보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찰이 공작비를 보충하기 위해 지시해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씨에 따르면 경찰은 히로뽕공급선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 12월31일 경남 창령군 창령읍 모건강원에서 히로뽕공급선과 자신을 접촉시켰으나 공급선을 검거하지 못한 채 공작금 1천만원을 주고 히로뽕을 구입하는 결과가 돼버리자 잃어버린 공작금을 보충하기 위해 이같이 지시했다는 것. 경찰청 외사과 관계직원은 그러나 『이씨를 정보원으로 보낸 것은 사실이나 히로뽕을 되팔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관계자는 이씨가 판매하거나 사용한 히로뽕의 취득경위에 대해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안산 면허시험장 비리/돈받고 합격 알선… 유도요원 17명 입건

    【수원=김병철기자】 경기도 안산면허시험장 실기 유도요원들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대가로 응시생들로부터 돈을 받아온 사실이 밝혀져 경기경찰청이 7일 자체 감찰조사에 나서 관련자 17명 모두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안산면허시험장장 정운산경감(52)과 기능주임 박남수경위(44) 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 안산시험장의 94년 면허응시 합격현황을 검토한 결과,문제가 됐던 1종 대형시험의 합격률은 용인면허시험장이 30.0%,의정부시험장이 34.3%로 각각 집계된 반면 안산시험장의 경우는 41.9%에 달해 용인 등 타 시험장에 비해 7∼11%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 대기 오염원/군포시에 가장 많다/자동차·공장 밀집도 전국 최고

    ◎다음 울산·인천·안양… 서울 7위 전국에서 일정 단위 면적을 기준으로 자동차수·연료사용량·공장굴뚝등 대기오염원이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은 경기 군포시,경남 울산시,인천시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밀집도가 낮은 곳은 강원도 인제군,화천군과 전남 신안군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9일 전국 2백10개 시·군을 대상으로 93년말 기준 단위면적당 (1㎡)자동차대수·연료사용량·굴뚝수 및 공업지역비율 등을 조사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 지역 다음으로 오염원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는 경기 안양시,안산시,부천시,서울시,부산시,경북 포항시,경기 광명시,수원시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반면 강원 인제·화천군,전남 신안군 다음으로 밀집도가 낮은 지역은 강원 고성군,경북 영양군,등이었다. 이같은 오염원 밀집도 순위는 공장등이 집중적으로 밀집하거나 이에따른 인구의 집중등으로 대기오염등이 더욱 악화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순위를 반영한 것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내년부터 대기오염도가 높은 곳은 대기오염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전국의 대기보전 실천계획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환경부는 특히 대기오염규제대상으로 지정된 지방의 경우 자치단체장이 책임을 지고 대기오염감량방안 수립등 환경오염 정화방안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책임지역별로 오염정화실적등을 공개하는 한편 실적에따라 강종 지원등도 차등화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결과,1㎡당 자동차 동록대수는 서울시 2CJS8백92대,부천 1천9백63대,안양 1천4백98대,군포 1천3백50대 등으로 서울 인근 지역의 밀집도가 충북 중원(5.45대),강원 영월(5.38대) 지역에 비해 3백∼5백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위면적당 연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전남 여천시,경남 울산시,경기 군포시의 순이고,가장 적게 사용하는 곳은 강원 고성·양구군 순이었다. 이밖에 전국에서 굴뚝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안산시와 경북 포항시이며 전체 시·군면적에서 공업지역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군포시·수원시,경남 울산·진주시의 순으로 조사됐다.
  • 국민 84% 3천7백만명 도시거주/내무부 「94도시연감」 발간

    ◎주택보급률 72%… 38%가 아파트/재정자립 서울 98·태백 23/34개시는 인건비도 모자라 전국 74개 시(6개 특별시와 직할시 포함)가운데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98.6%로 가장 높고 다음은 울산시(96·6%),안산시(95·7%)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원(92.2%),구미(92%),과천(91.3%),부산(90.9%),대구(90.5%),창원(90.3%),부천(90%) 등의 순으로 전국에서 10곳만이 90% 이상의 자립도를 보였다. 반면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은 23%의 강원도 태백시였으며 74개 시 가운데 46%인 34곳의 자립도가 60% 이하로 자체 수입으로는 공무원들의 인건비 조차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8일 내무부가 전국 74개 시와 1백78개 읍 등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재정상황을 비롯,인구,면적,주택 및 도시계획 등 통계자료를 망라해 93년 말기준으로 펴낸 「94 한국도시연감」에서 밝혀졌다. 이 연감에 따르면 전국 4천5백7만7천명중 3천7백96만9천여명이 읍이상의 도시지역에 거주,도시화율이 84.2%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9개 도 가운데 제주,경기,강원 등의 도시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전남,충남,경북 순으로 도시화율이 낮았다. 이같은 도시화율은 92년의 도시화율 83.7% 보다 0.5%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그러나 80년대이후 도시화율이 1% 포인트씩 증가해 온 것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농·어촌지역의 이농현상이 상당폭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 이상 도시지역은 1천15만여세대인데 비해 주택수는 7백37만채에 불과해 72.7%의 주택보급률을 보였다.도시지역 주택가운데 단독주택은 3백47만여세대로 47.5%였고 아파트는 2백84만여세대로 3.5%로 나타났다.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강원도 태백시(1백14.3%)였고 다음은 이리(94.4%),여천(94.4%),서귀포(92.8%)순이다.한편 6대 도시에서는 서울이 보급률 67%로 주택난이 가장 심했고 다음 부산(67%),대구(68.7%),광주(76%),인천(76.3%) 등 순으로 대도시일수록 주택난은 더욱 심각했다. 이밖에 상수도 보급률은 평균 93.4%로 제주시 1백%,서울 99.9%,서귀포 99.8%,안산 99.4% 순이었고 대구,부산,인천 등은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으나 광주와 대전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도로율은 전국 평균 12.9%로 제주시가 4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로율을 보인 반면 신생도시인 전남 동광양시는 2.7%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서울은 19.3%였다.
  • 무자격자에 근로자아파트 분양/가짜 재직증명서 발급

    ◎수뢰 안산시 간부·브로커 등 5명 구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0일 근로자복지아파트를 분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재직증명서를 허위로 발급,아파트를 분양받게 해주고 사례비로 6억원을 챙긴 이재기씨(33·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501의40) 등 부동산브로커 3명을 주택건설촉진법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불법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주거나 분양정보를 건네준 대가로 6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안산시 공영개발과장 최문기씨(48)와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사 업무1과 대리 전길수씨(47)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라이프오피스텔 501호에 무허가 부동산중개업소인 「광신개발」을 차려놓고 지난 9월17일까지 근로자복지아파트를 분양받을 자격이 없는 1백20명에게 1인당 5백만원씩 받고 가짜 영세업체 재직증명서를 발급,고양시·일산·부천시 중동지구 등 수도권 일대 근로자복지아파트를 분양받게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는 고양시 공영개발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6월15일 이들로부터『아파트 불법분양 사실을 눈감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1백만원을 챙긴 것을 비롯,지난해 8월20일까지 5차례에 걸쳐 4백만원의 뇌물과 3백50만원이치의 향응을 받았다는 것이다. 함께 구속된 전씨는 지난 7월3일 이씨 등에게 분당지구와 부천시 중동 신도시내 11∼15평형 근로자복지아파트 1천1백19가구의 분양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그 대가로 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씨 등이 경기도 일대 13개 영세업체 대표들에게 가짜재직증명서를 1건당 50만원씩 주고 발급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모두 형사처벌키로 했다.
  • 교직원세금 횡령/안산시서 또 적발/서무과직원 구속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김태희검사는 6일 교직원들의 근로소득세와 주민세등 세금을 횡령한 안산시 소래중 서무과 직원 이영배씨(34·7급)를 업무상 횡령및 사문서 위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는 광명여고에 근무하던 지난 90년 2월부터 소래중에 있던 지난 7월까지 교직원들의 갑종근로소득세와 주민세를 징수,은행이 발행한 납세자용 영수증의 금액을 변조해 차액을 챙기는 방법으로 36차례에 걸쳐 모두 8천1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천세도/제주도등 전국에 땅투기/검찰,“17명이 64건 보유”발표

    ◎88년후 4∼5년새 집중매입/법무사무소 강일씨 12건 “최다” 검찰이 3일 발표한 부천 세도들의 재산목록은 한창 투기바람이 불던 때의 서울 강남의 기업형 복덕방에 나붙은 매물목록과 다름없다.백령도 등 서해안 섬의 임야에다 제주도 대지,신도시 대형아파트 등이 망라돼 구색도 고르게 갖췄다. 17명이 보유하고 있는 64건의 부동산은 개인별로 차이는 있으나 닥치는대로 빼돌린 혈세를 온갖 수법을 동원해 숨기거나 불리려 노력한 흔적만은 한눈에 드러나고 있다. 우선 이들의 재산취득 시기는 88년 이후에 시작돼 4∼5년 사이에 집중돼 있다.세금횡령 시기가 이들 재산을 모으기 몇년전부터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수입원이 있어 보이는 측은 「부동산파」로,기능직은 「현금파」로 나뉜 것만 다를 뿐이다. 가장 화려한 부동산재벌은 법무사사무소 직원들인 강일씨(38)와 황희경씨(37·여).강일씨는 사무원의 「수입」으로 81년에 역곡동에 14평짜리 연립주택을 구입했으며 6년만에 부천시청 근방인 원미동에 잡종지 66평이 딸린 건평 56평의 단독주택을 추가로 장만했다.그는 81년 9월 남구 소사동 56평짜리 대지와 경기도 이천군 마장면 작촌리 임야 7천8백여평을 이틀간격으로 한꺼번에 사들였다.이후 올 6월13일까지 백령도·대청도·덕적도와 제주도 애월읍에 이르기까지 임야 5곳,대지 4곳 등을 무차별로 매입했다.늙은 뒤의 「강회장」을 꿈꾸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황희경씨 역시 복부인의 명성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25살때인 82년에 원종동에 밭 5평을 사들여 부동산을 보유한 뒤 88년 안산시 와동의 밭 58평과 시흥군 수암면의 밭 58평을 이틀새 매입하는 등 서울 구로구와 김포군 통진면 등에 6건의 부동산을 손에 넣었다. 전 원미구 세무1계장 구철서씨(44·시 교통행정계장)와 이정백씨(오정구 세무과 6급) 등도 고급(?)공무원이어서 중동 신도시 40평형과 인천 연수 택지지구 36평형 아파트를 갖고 있다.이씨는 강화읍에 대지 40평의 단독주택과 이복동생 이름으로 사들인 백령도·대청도 임야 4건 등만 보유하고 있다 사건이 터지기 직전인 지난 8월 인천의 아파트를 사들였다. 반면 양재언씨(49·원미구청 건설과 기능직) 등은 15∼20평의 소형아파트를 갖고 있어 청백리 생활을 가장했다.그러나 이마저 번거로운 가등기 등을 해놓은 것으로 미뤄 별도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거나 가등기 등 드러나는 방법외의 수단으로 재산을 빼돌렸다는 판단이다.부인이름으로 된 15평 전세집 외에는 가진게 없는 김흥식씨(32·오정구 세무과 기능직)가 도피행각을 계속하고 있는 점은 이같을 의혹을 더하고 있다. 검찰이 국세청의 전산망을 통해 밝혀낸 이들의 재산보유현황은 사건초기 부천시가 밝혔던 9건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밝혀진 재산이 횡령추정액과 큰 차이가 나 세도들의 재산은닉과 상납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 세무특감 50개 시·군·구 중점

    ◎감사원­중앙부처 합동감사반 직접투입/비리 가능성 많은 일산등 신개발지 포함 감사원은 26일 감사원과 중앙부처 합동감사반을 직접 투입해 세금비리 특별감사를 벌일 취약지역 50곳을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부동산 거래가 빈번하고 세액이 급증한 신개발지,취득세와 등록세 부과실적이 많은 지역들로 세금횡령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다. 이들 지역 가운데는 일산과 분당 남양주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경기도가 14곳으로 가장 많고 전국의 대도시와 주변지역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직접감사 대상 50개 취약지역은 다음과 같다. ◇특별시및 직할시 ▲서울시 송파구 ▲노원구 ▲부산시 사하구 ▲남구 ▲해운대구 ▲동래구 ▲금정구 ▲대구시 달서구 ▲수정구 ▲북구 ▲동구 ▲인천시 남동구 ▲광주시 서구 ▲광산구 ▲대전시 서구 ▲중구 ◇기타 시·군·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성남시 중원구 ▲분당구 ▲안양시 만안구 ▲고양시 ▲안산시 ▲의정부시 ▲광명시 ▲송탄시 ▲평택시 ▲구리시 ▲남양주군 ▲강원도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덕진구 ▲이리시 ▲전남 순천시 ▲목포시 ▲동광양시 ▲경북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경산시 ▲경남 울산시 남구▲마산시 합포구 ▲창원시 ▲김해시 ▲양산군 ▲제주시.
  • 갓낳은 언청이 아들/내다버려 숨지게 해/30대 아버지 구속

    【안산=조덕현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1일 갓낳은 자신의 아들이 언청이라는 이유로 내다버려 숨지게 한 황의수씨(30·음식점 종업원·안산시 선부동 984의 20)를 영아유기치사혐의로 긴급구속했다.
  • 국교생 유괴 살해/전용재 구속

    【안산=김병철기자】 국교생 유괴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지난 2일 검거한 범인 전용재(26·안산시 선부동988 다세대주택202호)로 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3일 전을 미성년자 약취유인및 살인,사체유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상장 못받고 떠난 태민군/김병철 전국부기자(현장)

    ◎시상 하루전 유괴당해 하늘나라로 『이 상장을 누구에게 줘야합니까…』 3일 상오10시30분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선부국민학교 3학년3반 교실. 집앞에서 친구와 놀다 영문도 모른채 낯선 어른에게 끌려가 무참히 살해된 급우 강태민군(8)의 죽음을 애도하는 고사리들의 기도회는 금세 울음바다로 변하고 말았다. 한난수 담임교사(59·여)는 『이제 이 상장을 누구에게 줘야합니까』라며 주인잃은 상장을 어루만졌다. 이 상장은 태민군이 우수 독서감상문을 써내 유괴된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주기로 했던 것. 그러나 차디찬 시신으로 돌아온 태민군은 끝내 이 상장을 받을 수 없었다. 한교사는 『얼마전 엄마를 돕기 위해 앞으로 설거지와 빨래를 도와드리겠다며 「엄마 화이팅」이라고 외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면서 『태민이가 며칠째 학교를 나오지 않아 아무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랐는데…』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너는 평소 나에게 나쁜 사람이 잡으러 오면 교통순경이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너는 왜 그렇게 못했니.그 아저씨가 너무 무서웠니』 태민이의 짝 문경이(8)는 마지막 편지에서 그렇게 하지 못한 태민이를 마구 원망했다. 문경이는 『너는 나쁜 아저씨때문에 우리들 곁을 떠났지만 우린 어른이 되서 그러지 말자』며 눈시울을 붉혔다.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를 잃었지만 태민이는 우리곁에 영원히 함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반 급우들은 조막만한 손을 감싸며 간절히 기도했다.하늘나라에서도 해맑은 웃음을 영원히 잃지 말라고. 기도회가 끝나고 급우들이 마지막 편지를 쓰는 동안 태민이가 없는 빈 자리에는 「우리 착한 태민이를 돌려주세요.태민이는 아무런 죄가 없어요」라는 고사리들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노란 국화송이가 아무런 영문도 모른채 놓여져 있었다.
  • 안산 국교생유죄/20대용의자 검거

    【안산=김병철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3일 전모씨(26·무직·안산시 서부동)를 미성년자 약취유인사건위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안산시 선부동 공작한양아파트 뒤편 놀이터에서 발생한 강태민군(8·S국교3)유괴사건 목격자들과 대질조사를 벌인 결과 전씨가 범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전씨가 범행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납치된 강군의 생사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2일 하오8시쯤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읍 월선리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붙잡힌 뒤 안산경찰서로 넘겨져 철야조사를 받았다.
  • 자치단체장 겸직 금지/자치법개정안/광역시에 군·읍·면 설치

    내년부터 광역시(직할시)에도 군 및 읍·면이 설치될 수있다.또 내년에 선출되는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 의원처럼 농협의 임·직원등 다른 공사직을 겸할수 없게 된다. 내무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내년부터 직할시를 광역시로 이름을 바꾸고 자치구와 함께 군 및 읍·면을 함께 두도록 하는 한편 읍이 없는 34개 통합시에서는 인구규모와 관계없이 한곳을 읍으로 승격시킬 수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부산에 편입되는 경남 양산군의 5개 읍·면지역은 부산시 기장군으로,대구시에 편입되는 달성군은 대구시 달성군으로,인천 편입대상인 경기도 옹진군과 강화군은 인천시 옹진군과 강화군으로 각각 개편된다. 경기도 옹진군은 안산시로,김포군 검단면은 인천 서구 검단동으로,진해시 웅동2동은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 편입되거나 개편된다. 개정안은 또 내년도 단체장선거등 통합선거와 관련,지방의회의 공백상태를 메우기위해 내년 4월15일로 임기가 끝나는 기초의회 의원의 임기를 6월30일까지 77일간 연기토록 했다.
  • 휴일 잇단 윤화… 1백여명 사상/버스2대 고가 돌진·하천 곤두박질

    ◎승용차·트럭 정면충돌 일가참변도 일요일인 16일 경기도 안양과 강원도 인제에서 2건의 버스추락사고등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15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상오 8시55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30의2 경수산업도로 안양유원지 고가차도에서 용일여객 소속 경기5자 5602호 900번 좌석버스(운전사 오정환·40)가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4m 아래로 추락하면서 고가 다리밑을 지나던 안양유원지내 대원식당 소속 경기5도5664호 봉고승합차(운전사 홍성일·25)를 덮쳐 관악산에 놀러왔다 유원지로 가던 영등포구 문래동 방림방적 직원 4명이 숨지고 버스운전사 오씨와 승객등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서호교에서 상오 11시20분쯤 승객 9명을 태우고 서울에서 속초로 가던 금강운수 소속 강원5아 1274호 직행버스(운전사 장석재·35)가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균형을 잃고 3m아래 인북천에 추락,6명이 숨지고 운전사 장씨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이날상오 10시 40분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죽전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뉴부산관광 소속 부산 5바1327호 관광버스(운전자 조선익·36)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마주오던 경기 3보 6217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신명호·40·경기도 안산시)와 정면 충돌,운전자 신씨의 부인 류영애씨(40)등 2명이 숨지고 관광버스 승객등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가정리 44번국도에서 타이탄트럭과 르망승용차가 충돌,승용차운전자 김효진씨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것을 비롯,하오 2시40분쯤 청주시 지북동 지북저수지 앞길에서 충북1바2239호 택시(운전자 이종호)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직행버스와 부딪혀 30여명이 부상을 입고 한국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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