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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E 감축협정 러시아의회 비준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의회는 8일 대서양에서 우랄산맥까지 비핵무기를 감축하는 유럽재래식전력(CFE)감축협정을 비준했다. 러시아 의회는 찬성 1백69,반대 4,기권 10표로 이 협정을 비준했다. 감시조항도 포함하고 있는 이 협정은 당초 지난 90년 파리에서 서명됐었으나 구소련의 붕괴에 따라 구소련 국가들은 이 협정을 새로 비준하게 됐다. 이 협정은 9일 헬싱키에서 개막되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서 공식 효력을 발생한다.
  • 다국적평화군 창설 합의/CSCE정상회담 오늘 개막

    【헬싱키 AFP 연합】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는 회원국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8일 냉전 시대의 적대국들도 포괄하는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창설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이날 헬싱키에서 가진 실무 회동을 통해 또한 이에관한 역내 전체의 최종 합의가 이뤄지기 전이라도 분쟁 가능성이 있는 사안을 조사·중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대표들은 실무 회동을 마치면서 채택한 「변화에 대한 도전」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이같은 내요을 포함시켰다.합의 내용은 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CSCE정상회담에서 선언으로 공식 채택된다.이들 대표는 또한 구유고 내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세르비아가 주도하는 신유고연방을 CSCE에서 잠정 축출키로 했다고 실무 회동에 참석한 오스트리아 인사가 전했다.
  • 「G7 정치성명」 주요내용

    ▲유럽의 민주혁명은 세계의 정치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유럽,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지역에서 분할된 책임을 가진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위한 길을 열었다. ▲중·동유럽국가들과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들은 전례없는 기회를 잡을 수있으나 또한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개혁을 위해 우리는 이들을 지원할 것이다.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들이 서명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은 유럽통합을 향한역사적 발걸음이며 이 조약의 이행은 정치적 안정을 증대시킬 것이다. ▲북대서양협력회의의 창설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중·동유럽국가 및 CIS 소속 국가들간의 관계를 강화시켰으며 서유럽동맹(WEU)은 동유럽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구유고연방과 구소련 그리고 세계 다른 지역에서 수많은 살상과 대량파괴를 야기하는 민족,인종,종교,지역 분쟁들은 힘에 의해 해결되고 있다.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는 유럽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며 CSCE는 갈등을 막기 위해 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우리는 일본과CSCE간의 정기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의 진전을 지지한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각료회의 같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직은 평화를 증진시키는데 중요하다. 우리는 캄보디아의 현상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러시아가 외교정책에서 법을 준수하는 것은 영토문제 해결을 통한 러시아­일본 관계 정상화를 위한 길이다. ▲동서 대결의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핵무기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핵확산금지조약(NPT)의 가입 확대는 이를 위한 중요한 조처이다. ▲G7은 모든 국가들이 미사일기술통제협정(NTCR)의 지침을 채택하도록 노력한다.유럽재래식전력(CFE) 감축협정의 이행은 유럽에서 새로운 안보협력구조를 만들게 될것이다. ▲G7 지도자들은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유엔 개혁 노력을 지지한다. ▲인권은 개별 국가들 또는 이들 국가의 정부들의 자의적인 문제가 아니다.인권은 어떠한 정치,이데올로기,종교 체제의 지배에 종속될 수 없다.인권의 보호와 촉진은 국제사회의 주요 과제들중 하나로 남아 있다.
  • 유럽안보 협력회의/일에 준회원국 자격

    【헬싱키 교도 연합】 오는 9·10일 양일간 헬싱키에서 개최될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정상회담을 준비중인 실무진들은 일본에 준회원국 자격을 부여,유럽안보에 대한 발언을 허용하는 문안에 합의 했다고 CSCE 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 유럽안보협,“지역분쟁 적극개입”/9일 정상회담 앞두고 초안 마련

    ◎평화유지활동 대폭 강화 【도쿄=이창순특파원】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는 2일 앞으로 CSCE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평화유지활동방안에 합의함으로써 지역안보기구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고 민족분쟁 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일본아사히신문과 지지(시사)통신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같은 합의에 따라 오는 9일의 CSCE정상회담에서 채택할 정치선언과 90쪽으로 된 부속문서의 초안도 이미 완성됐으며 그 내용은 정치선언이 민족분쟁 조정을 전제로 안보기능과 분쟁처리에 대한 CSCE의 입장과 역할을,또 부속문서는 유엔을 비롯,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EC(유럽공동체)등 기존역내기구와의 구체적인 연계체제를 명기하고 있어 CSCE가 평화유지기능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지지통신이 입수한 결정안에 따르면 CSCE의 평화유지활동은 ▲정전의 유지 ▲병력철수의 감시 ▲법과 질서의 유지 ▲인도및 의료원조 ▲난민구조 등을 주요임무로 하며 옵서버와 감시단의 파견,병력전개 등의 형식을 취하게 된다.평화유지활동은 고위실무위원회가 집행기관이 되어 추진,빈의 분쟁방지센터가 활동형태를 권고하고 분쟁당사자의 승인을 얻어 개시된다. 한편 CSCE의 역할에 대해서는 「시대변화에 대처하고」평화유지활동을 포함한 적절한 수단에 의해 작전적이고도 효과적으로 지역분쟁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일본의 아태안보기구 제의(사설)

    안보하면 무임승차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안보를 위한 다자기구 구성을 제창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미국을 방문중인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지난2일 연설을 통해 아태지역의 정치적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미·중·러시아등이 참여하는 다국간안전보장기구가 창설되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미야자와 총리는 이러한 견해를 처음 밝힌 지난달 22일 도쿄회견에서 『아시아 전체의 새로운 안보기구를 구상하는 것이 일본외교의 중요과제』라고 강조하며 총리 자문기관인 「21세기 아시아·태평양과 일본을 생각하는 간담회」를 통해 이를 계속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유럽에 역내 안전보장 및 경제·인권 협력등을 위한 유럽안보협의회의(CSCE)가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아시아에도 이같은 다국간 안보기구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확대외무장관회의에서도 당시 나카야마 타로(중산태낭)를 통해 아시아 안보구상문제를 제안한바 있다.그러나 그땐 중국과 소련의 참여를 배제했었다. 미야자와의 아시아 집단안보 구상에 대해 러시아는 『유럽에서 축적한 경험을 이용해 아태지역 안보체제에 참여할 준비가 돼있다』며 즉각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러시아는 전신인 구소연방시절부터 아시아에서의 미국견제를 위해 역내 집단안보체제의 창설을 주장해왔다.과거 호주·캐나다·몽골등도 역내의 다양한 다자안보협력구상을 내놓은바 있어 이번의 일본측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정치·군사대국화를 아직은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중국으로선 한번쯤 얘기해볼수 있지 않겠느냐는 입장일 것이다. 미국은 아시아의 유럽형 집단안보문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이유를 들어 사실상 반대하고 있다.아시아는 유럽과 같은 동질성보다는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차이와 안보적 불안요인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자간 정치 군사 경제기구의 구성이 어렵다는 것이 미국의 논리다. 한미상호방위조약,미일안보조약등 양자조약을 통해 아시아 안보에서 주도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으로선 종전의 양자관계에서 보다 워싱턴의 영향력이 떨어질 새로운 다자기구의 탄생에 박수를 칠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한국은 일본의 아시아 집단안보구상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최근 일본은 해외파병과 군사대국화의 길을 열어놓은 PKO(유엔평화활동)법안 통과에 이어 미야자와총리의 방미를 통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외교적노력,바꿔말해 경제대국의 위력을 바탕으로 정치·군사대국화를 향한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느낌이다.아시아 집단안보의 제창이야말로 더욱 그렇다.그래서 우리는 일본에 대해 아시아의 맹주를 노리려는 저의가 담긴 집단안보구상을 버려라,우선 과거사부터 깨끗하게 처리해서 주변국가의 신뢰를 두텁게 하라고 소리칠 수 있을 것이다. 소련의 붕괴에 따른 세계질서의 재편은 일본의 위상변화를 어쩔수 없는 현실로 만들고 있다.유럽의 골칫거리였던 독일은 지난 40여년동안 나토와 EC라는 두 다자기구속에서 유럽화의 길을 걸었다.그렇다면 일본을 다자기구에 엮어두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생각도 해볼수 있다. 일본이 정치·군사대국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데 대해 우리의 대응논리와 장단기 전략을 마련할 때다.
  • 일,아시아 정치주도권 노린다/일 총리 「아태안보기구」제의 안팎

    ◎PKO 이은 역할증대가 목표/문화·경제 격차로 실현 여부는 미지수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가 밝힌 새로운 아시아안보구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일본의 정치적 영향력 증대는 물론이고 장차 일본이 「아시아 경찰」역을 담당하겠다는 의도를 나타내고 있다. 미야자와총리는 2일(현지시간)워싱턴 프레스센터 강연에서 「2원체제」의 아시아안보구상을 밝혔다. 일본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캄보디아분쟁해결등에 직접 참여함과 동시에 아시아안보를 위해 미국,러시아,중국등과 긴밀한 다국간 협의를 한다는 것이다. 미야자와총리의 구상은 일본이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와 같은 아시아의 새로운 집단안보체제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지난달 22일에도 『미국,러시아,중국등이 참가하는 냉전이후의 새로운 아시아안보체제 구축이 일본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그는 아시아에도 CSCE와 같은 다국간 안전보장체제 구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집단안보체제구상은 일본이 처음 제의한 것은 아니다.지난 91년 4월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때 이미 일본,미국,소련,중국,인도등이 참여하는 5개국 협의를 제창했었다. 일본은 그러나 소련의 군사적 위협이 유럽에서와 같이 급격히 낮아지지 않았다고 판단,소련주도의 아시아 안보체제구축에 소극적이었다. 일본은 소련의 소멸등 상황이 바뀌자 새로운 아시아안보체제 구축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미야자와총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우선은 한·미·일 등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확대외무장관회의등 기존의 외교무대를 활용하고 장차는 러시아·중국 등이 건설적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안보체제를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유럽과 같은 집단안보체제가 구축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유럽은 경제적 「평등」과 함께 유럽인들이 공유하는 유럽문명이라는 강력한 구심력이 있다.그러나 아시아는 빈부의 격차및 문화적 다양성 뿐만아니라 분쟁지역등 안보적 불안정요인이 많다. 아시아에서는 이같이 집단안보체제의 장애요인이 적지않지만 많은 국제정치학자들은 냉전이후 새로운 아시아질서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안보체제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미야자와총리의 안보구도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의 정치·군사적 역할인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전제는 3가지 의미에서 일본의 국익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첫째는 현실적으로 아시아지역에서 중대한 사건이나 변화가 나타날 경우 미국외에는 적절히 대응할 국가가 없으며 미군의 아시아주둔은 아시아안보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두번째는 미국이 고립주의로 돌아가 보호무역을 강화할 경우 일본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세번째는 미군의 아시아 주둔은 일본의 군사적 팽창주의에 대한 주변국가들의 경계감을 희석시킬 수 있다. 일본은 아시아안보를 미국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일양국이 「공동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일본의 이러한 변화는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위한 PKO법안 제정과정에서 나타났듯이 본격적으로 안보문제에 참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 유럽주둔 구소병력 감축 타결/독 하르트만대사

    ◎9일 안보협력정상회담서 서명 【빈 로이터 연합】 유럽국가들은 유럽 및 구소련의 보유병력 상한선 설정에 합의함으로써 지난달 체결된 유럽내 재래식병력(CFE)감축협정의 마무리 작업을 끝냈다고 독일측 협상대표인 뢰디거 하르트만 대사가 1일 밝혔다. 하르트만 대사는 2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합의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정상회담에서 공식 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로 지난달 5일 체결된 CFE협정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게됐다고 말했다. CFE협정은 대서양에서부터 우랄산맥에 이르는 유럽내 탱크 및 기타 군장비를 감축하는 협정으로 지난달 5일 체결됐다. 하르트만 대사는 이번에 합의된 군병력 감축이 비록 CFE협정의 일부는 아니지만 CFE협정을 보완하고 그 적용법위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합의가 없었다면 CFE협정도 실현될 수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FE협정은 러시아의 경우 지상군과 공군 병력을 총 1백45만명이내의 수준을 유지하고 독일군 병력과유럽주둔 미군병력의 수도 각각 34만5천명과 25만명이내로 제한하도록 규정했었다.
  • EC,유고 무력개입 시사/정상회담 폐막

    ◎사라예보항공 개방위한 조치 합의/유엔,“48시간내 전투중단”경고/서구동맹선 해군력동원 검토 【리스본 외신 종합】 유럽공동체(EC)정상들은 유고내전,EC의 예산증액,회원국 확대문제 등을 논의하고 27일 이틀간의 회의를 끝냈다. 이날 각국 정상들은 폐막에 앞서 유고의 사라예보공항 재개를 위해 군사개입을 시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으나 EC의 재정확대방안에 대해서는 결론을 얻지 못했다. 유고사태와 관련해 합의한 성명서 초안은 보스니아사태에 대해 인도적 목적을 위해 군사적 방법의 사용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이 초안은 서구연합(WEU)으로하여금 유엔안보리의 군사제재조치가 가해질 경우 이와 발맞출 수 있는 행동안을 고려해 놓도록 하고 있다. 이 초안은 또 세르비아내의 코소보자치주에 유럽안보협력회의(CSCE)가 관찰단을 파견,유혈분쟁을 막도록 하고 있다. 이에앞서 유고사태와 관련,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도 지난 26일 세르비아측에 48시간내로 보스니아에 대해 최후통첩을 보내고 이를 무시할 경우 군사개입을 강력히 시사했다. 【런던 로이터 UPI 연합】 서구동맹(WEU)은 7월초 군사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유엔의 대슬로베니아 경제봉쇄 제재조치를 지원하기 위한 해군력 동원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WEU는 또 세르비아계 민병대와 신유고연방군에 포위된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의 30만 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방안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C(구공체)12개국중 영국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맹 9개국으로 구성된 WEU는 이날 런던에서 군사.외교분야 실무자회의를 개최,유고사태에 대한 대책을 모색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 남북 상호사찰 한·미 긴밀협조/노 대통령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26일상오 청와대에서 폴 월포위츠 미국방차관을 접견,『북한의 핵무기개발의혹은 전세계 관심의 대상이며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남북상호사찰을 통한 북한 핵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한미두나라는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야한다』며 『한미사이의 긴밀한 안보협력은 한반도및 동북아 지역평화와 안전에 긴요하므로 앞으로도 계속 확고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흑해연안 11개국,「경협협정」 서명/터키서 정상회담

    ◎관세 철폐… 합작사업등 촉진 【이스탄불 AFP AP 연합】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옛 소련의 6개국과 인근 알바니아·터키·루마니아 등 흑해지역의 11개국 정상들은 25일 유럽공동체(EC)와 같은 경제협력지역을 창설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흑해주변 11개국 정상들은 이날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또 지역분쟁이 평화롭게 해결되어야 한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이스탄불 교외 보스포루스의 시라간궁에서 서명한 이른바 「보스포루스선언」을 통해 각국 정부가 통신,운송,항구,정보 교류,흑해은행의 창설등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2년전 터키의 투르구트 외잘 대통령이 구상한바 있는 이같은 흑해연안경제협력계획은 각국 정부가 관세 및 비자 등과 같은 법적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자유무역,자본의 순환,합작사업,자유로운 경제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흑해연안 정상들은 이 선언에서 또 지역분쟁은 유엔헌장과 유럽안보협력회의(CSCE)관련규약의 일반원칙에 토대를 두고 해결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흑해연안지역은 심각한 분쟁에 처해있으며 새로운 긴장이 야기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루지야의 지도자인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소련외무장관은 정상회담개막연설을 통해 옛소련 흑해함대의 관할권을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흑해함대 규모를 축소하고 이를 분할하자고 제의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대통령은 셰바르드나제의 이같은 제의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셰바르드나제가 사전에 옐친및 크라프추크와 이 문제를 논의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일,새 「아주안보기구」 검토/미야자와 총리

    ◎미­중­러등 참여,공동방위 구상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는 22일 냉전종식에 따라 아시아에도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새로운 다국간 안전보장기구가 창설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처음으로 밝혀 주목되고 있다. 미야자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안전보장·경제·인권협력기구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가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동서냉전이 종결됨에 따라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포함된 아시아전체의 새로운 안전보장체제를 구상하는 것이 일본외교의 중요과제』라고 밝혔다.
  • 「탈미국」 유럽 독자방위선언/서구동맹 군사영역 확대 의미

    ◎유럽통합등 신질서 구축의 정지 작업/분쟁지역 파병 천명… 활동범위 넓혀 서유럽방위동맹체인 서구연합(WEU)이 창설된지 44년만에 유럽신질서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9일 열린 9개회원국 국방·외무장관회담에서 역외분쟁지역에 대한 병력파견등 군사적 개입을 확대하는 일명 「페테르스베르크」선언에 서명함으로써 서구연합은 이제 그동안의 유명무실한 방위기구에서 탈피,새로운 군사적역할을 자임할것을 선언했다. 서구연합의 이번 합의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서구연합을 유럽동맹의 방위기구로 규정한데 따른 구체적인 행동선언이며 그동안 유럽독자안보체제의 구축을 추구해온 독일과 프랑스의 유럽합동군창설작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럽공동체(EC)회원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들로 구성된 서구연합이 이처럼 실천적 군사활동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는 배경은 1차적으로 냉전체제종식이후 유고내전,나고르노­카르바흐사태등 유럽지역분쟁이 국제전의 양상으로 비화돼 가고 있는상황에서 이를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인 동기는 유럽의 오랜 꿈인 군사적 홀로서기구도를 성취시켜 보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말하자면 통합유럽의 탄생을 앞두고 EC의 정치·경제통합작업과 아울러 군사통합작업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우선 WEU의 군사활동을 가시화,현실화 시킴으로써 사전정지작업을 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아울러 구소련의 붕괴로 인해 군사적으로 진공상태가 된 유럽지역의 안보를 더이상 미국주도하의 NATO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다목적용 포석이라고 풀이된다. 유럽의 안보체제는 냉전종식이후 지난 2년동안 북대서양협력기구의 창설,바르샤바조약기구의 해체,NATO위상재정립등 숱한 곡절을 겪으며 재편되는 과도기에 놓여있다. 이같은 변화가운데 나온 「페테르스베르크」선언은 우선 지난 4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오슬로회담에서 NATO의 역외파병이 결정된데 이어 나왔고 또한 합의한 내용중 NATO가 역외파병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의 요청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못박고 있는점에 비추어 서구연합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연합은 이선언에서 유사시 작전에 참여하는 군부대는 NATO동맹군과 합동참여가 가능하며 역외파병시 CSCE에 사전요청을 하겠다고 유연성을 보임으로써 NATO,CSCE와 갈등의 소지를 줄이고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연합은 군사작전을 위해 각국이 보유한 재래식무기를 투입할 것을 시사하면서 평화유지활동을 포함해 분쟁방지및 위기관리에 있어서는 유엔헌장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의도를 내보임으로써 미국의 간섭을 미리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결국 이번 페테르스베르크선언은 구소련이 빠진 유럽내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안보적 자주선언의 의미가 강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유럽의 「대형」으로 군림해온 미국세의 퇴조가 시작됐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있다.
  • 재래무기 감축조약/동·서구 29개국 조인/1개월내 발효

    【오슬로 AFP A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을 포함,29개국은 5일 오슬로에서 구소련의 해체로 그동안 발효가 지연되어온 유럽재래식 무기(CFE)감축조약을 1개월 안으로 발효시키기로 합의하고 조약에 최종 조인했다. 이들 29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서명한 협정서에서 오는 7월9일 개막될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 개최전에 CFE조약을 발효시키기로 하고 이를 위해 모든 조인국들이 앞으로 1개월 이내에 비준 절차를 완료할 것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조인국중 벨로루시의 페트르 크라브첸코 외무장관은 「기술적인 어려움」때문에 벨로루시의 CFE 조약 비준이 다소 늦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CFE 협정은 탱크와 포·전투기등 핵무기를 제외한 유럽배치 재래식 무기를 감축하기 위해 나토와 구바르샤바 조약기구 가맹국들이 지난 90년 10월 체결했으나 이후 구소련이 와해된데다가 독립한 구소련의 공화국 간에 감축비율 할당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 “남북한 상호핵사찰 시급하다”/한반도군축세미나 2개주제 요지

    ◎북은 모든 핵시설 IAEA 공개를/전방배치 재래무기 감축 바람직 북한핵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군축을 주제로 한 미·소·일·한 4개국 학술회의(6월1∼2일)가 서울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다음은 북한연구소(이사장 김창순)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소장 최평길)공동주최 학술회의서 발표된 레먼미군축국장과 오멜리체프 CIS군제1참모차장의 주제발표 요약이다. ○군축협상의 경험과 한반도 적용 가능성 ▷오멜리체프 CIS참모차장◁ 냉전종식으로 국제사회는 군비축소와 신뢰구축을 위한 협상으로 나섰으며 이 상황에서 안보는 군사적 수단이 아닌 상호협력하의 정치적 수단에 의해 해결돼야할 문제로 대두됐다.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서 지난 90년 서명된 「파리헌장」과 「유럽에서의 재래식무기에 관한 조약」등이 이러한 시대변화에 따른 논의의 결실이다. 이들 조약체결로 지난 40년간 유럽을 지배했던 군사대치의 전략적·이론적 기반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집단안보체제」는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주권국가들의 다각협상체제로 변모했다. CSCE는 헬싱키·마드리드·스톡홀름·빈 등에서 고위회담을 꾸준히 개최했는데 결론도출이 어려운 대목을 만나게 되면 마지막 단계에서 각국 고위정치지도자들과 군사지도자들이 정치력으로 합의,유럽안보구축 구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갔다. 「파리조약」은 군사신뢰및 안보구축과 관련,가장 중요한 요소인 정보교환과 조정체제를 확립했으며 이어 「빈회의」에서는 군사정보와 함께 무기의 폐기장소,조약불이행 가능성의 근절,그리고 군축과정에 관한 사찰등 「사찰제도」가 부가돼 실로 유럽안보에 밝은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한반도의 안보문제는 그 문제의 복잡성과 다양성으로 볼 때 유럽의 80년대초 상황과 비슷하다.아직도 이곳은 군사적 대치상황과 군비증강,상호불신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긴장완화를 위한 첫번째 노력은 「남북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으로 이미 이루어졌으며 이 긍정적 노력은 이제 정치분야뿐 아니라 군사분야로 확대돼야 한다. 양국의 군축회담이 본격적으로시작되기 위해서는 군사훈련에의 참관단 초청,한미 합동군사훈련중지,군사정보교환과 직통전화개설등이 전제가 된다. 군축과 관련,가장 중요하고 시급히 해결돼야 할 것은 핵문제이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수용,남한의 비핵화선언은 한반도핵안보의 첫번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북한은 IAEA에 모든 시설을 공개해야 하며 가장 시급하고 현실적인 상호사찰역시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의 시각서 본 한반도 군축문제 ▷리먼 미국무부 군축국장◁ 오늘날 국제사회는 세계안보구축과 평화로 향하는 긍정적이고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미소의 중거리및 단거리미사일폐기협정(1987년)과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1991년)조인을 비롯,유럽안보협력회의(CSCE),회원국간의 신뢰및 안보구축체제(CSBM regime)강화,재래식 병력감축에 관한 협정(CFE)논의 등이 그것이다. 최근 남한은 정치·경제·외교 특히 북방외교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국제정치·경제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으나 북한은 변화속도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으며 이제서야 남한과 군사및 핵문제에 관해 대화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체결된 「남북합의서」의 화해분야합의서는 유럽지역의 신뢰및 안보구축방안과 흡사하며 군사활동 사전통고·직통전화의 설치는 남북상호간 오해를 제거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특히 「대량살상무기의 제거를 포함한 단계적 군축방안」은 획기적이라고 할수 있으며 남북간 군사력 불균형(북한이 우위)과 전방에 배치된 북한군병력의 숫자·근접성을 감안,재래식무기통제협상이 추구돼야 할 것이다. 비밀스런 핵무기 제조와 관련,국제사회로부터 불신을 받아온 북한은 현재 국게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받고 있다.그러나 IAEA 핵사찰이 갖는 한계,한반도의 특수한 조건등을 고려할 때 남북한간 상호핵사찰의 실시는 시급하다. 따라서 남북한이 가동중인 핵통제공동위원회의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지난 5월 북한은 자신들이 소량의 플루토늄을 분리해냈음을 인정했는데 이 문제의 해결이 핵통제공동위의 또다른 중요 임무로 추가됐다.
  • 유로군단 창설은 위험한 발상(해외사설)

    오늘(5월26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국방장관들이 브뤼셀에서 나토가 가맹국 영토를 넘어 평화유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하자는 네덜란드의 제안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보스니아와 나고르노­카라바흐가 전란의 불꽃에 휩싸여 있는 터여서 이는 단순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다.냉전시대에 평화를 지켜 신뢰를 받고 있는 나토가 그뒤의 안보 진공을 메우기 위해 돕는것은 동부및 중앙유럽 민주국가들의 요구에 응하려는 절실한 노력이다. 이 구상은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요청에 따라 나토가 평화유지임무의 파병을 결정할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주도는 유럽안보협력회의가 하고 결정은 나토가 하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제안은 지난 5월23일 발표된 불·독합동군의 창설보다 훨씬 더 건실한 접근방법이다.이 제안이 지적하고 있듯이 나토는 하부구조와 정치군사적 자원과 운용능력을 가지고 유럽안보협력기구의 요청에 빨리 그리고 비용적게 응할수 있는 유일한 조직체다.나토의 새로운 7만명 규모의 다국적신속대응군은 하룻만에 1만5천명의 병력을 보낼 수 있다.대조적으로 프랑스가 독일을 설득하여 추진하고 있는 「유럽군단」은 목표의 해라는 1995년까지 운용될 수 있어 보이지 않는다.그리고 미국이 빠져 있다.사실은 이점을 프랑스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네덜란드와 영국은 나토의 경쟁기구를 만드는 것에 아무런 장점도 없으며 유럽방위에서 미국을 잘라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콜 독일총리가 나토의 우선적 지위를 강조하고 있으나 나토는 새 유럽군단에 아쉬울 일은 없을 것이다.유럽군단은 나토와는 따로,예를 들면 유럽공동체나 국제연합 깃발 아래서의 평화유지활동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군단의 궁극적 과업은 마스트리히트조약 이후의 유럽연합에 「자주 군사 능력」을 부여하자는 것이다.이는 넌센스다.유럽공동체는 공동방위를 위한 유럽군을 받아들일만한 정치적 근접점에 가있지 않다.유럽의 통합은 미국을 따돌리기 보다는 함께 안보분야에서 일하게 함으로써 더 잘되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토의 새로운 평화유지역할은 냉전시대후의 동맹 틀을 개조하기 위한 계획의 의미있는 확장이다.이루어지는 것이 빠를수록 좋다.
  • 유엔 세르비아제재 임박/유고선 중단 촉구… 국제회의 소집 제의

    【베오그라드·유엔본부 외신 종합】 세르비아가 주도하고 있는 유고연방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제재 표결이 불과 수시간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유고연방간부회는 30일 유엔에 보낸 긴급전문을 통해 자국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조치 대신 사태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를 소집할 것을 호소했다. 유고관영 탄유그통신은 유고연방간부회가 유엔의 제재표결돌입 직전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에게 보낸 전문에서 대유고제재안보다 「효과적인」 국제회의를 소집할 것을 촉구하고 이 회의에 구유고연방 각 공화국,안보리상임이사국,갈리총장의 대표,유럽공동체및 유럽안보협력회의 의장 등이 참석할 것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30일 미유고 제재안 표결을 위해 최종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인 유엔 안보리는 제재안 심의 막바지단계에서 프랑스가 제재안중 스포츠교류 중단내용을 삭제할 것을 수정안으로 제시,이를 검토하느라 표결이 잠시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유엔안보리는 미국이 마련한 ▲식량과 의약품을 제외한 전면적인 금수조치 ▲항공교통 봉쇄 ▲스포츠교류 중단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세르비아 경제제재결의안을 30일중 채택할 예정이었다.
  • 세르비아,사라예보 대공세/150㎜포·다탄두로켓 첫사용… 최대 포격

    ◎유엔·EC 내전개입땐 “강력대응”/미,나토군 유고파병 승인 【워싱턴·베오그라드 AFP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와 유엔등의 대세르비아제재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는 28일밤과 29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외부 압력에 적극 맞설 의사임을 분명히했다. 세르비아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은 세르비아 TV방송과의 회견에서 국제기구들의 압력이 발칸지역의 불안정과 분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세르비아는 이날 내전 이후 처음으로 1백55㎜포와 다탄두 로켓 발사대등을 동원,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 분쟁 이후 최대의 공세를 가해 약 10채의 공공건물과 함께 주거 빌딩,유로파호텔및 병원 등이 불길에 휩싸이는등 시내 곳곳이 화염으로 덮였다고 사라예보 라디오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이에앞서 미국은 28일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의 주도 아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을 유고에 평화유지군으로 파병하는 것을 승인했다. 미행정부의 한 관리는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이같이 밝히고 나토군의 유고파병을 위해서는 16개 회원국 모두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행정부 관리들은 조지부시 미대통령을 비롯,CSCE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6월 헬싱키 정상회담에서 유고에 나토병력을 평화유지군으로 파견하는 문제를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본부 베오그라드·자그레브 외신 종합】 미국과 영국은 경제봉쇄와 해외자산 동결을 포함한 세르비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결의안 채택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지지를 획득했다고 외교관들이 28일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 관리들은 29일중으로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이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유럽평화유지활동/나토,적극참여 검토/국방장관회담 폐막

    【브뤼셀 AFP 로이터 A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회원국 국방장관들은 27일 자체 군사력을 유럽안보협력회의(CSCE)관할하에 두어 유럽내 평화유지활동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이틀간의 회의를 끝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나토의 자원과 전문적 기술을 CSCE의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나토회원국 외무장관들은 군사적인 능력을 보유하지 않은 CSCE의 요청에 따라 오는 6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회동을 갖고 역외 평화유지활동의 구체적인 영역에 대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 미 「유일강대국 정책」일단 주춤/팬타곤의 국방계획 궤도수정 안팎

    ◎일·독등 입장·내부 반발을 고려한듯/대선앞둔 부시의 최종재가에 관심 미국국방계획지침의 대폭적인 수정은 세계 유일 강대국의 지위추구전략을 일단 완화시킴으로써 국제정치적 또는 국내정치적 부담을 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냉전이후의 신세계질서 전개에 따른 미국의 전략적 목표를 명시한 94∼99년의 「국방계획지침」수정안(4월16일 작성)은 당초 초안(2월18일)에 있었던 ▲세계 유일 강대국지위 확보 ▲잠재적 경쟁국 부상방지등의 핵심적 요소를 철폐하고 대신 ▲민주국가의 집단안보강화 ▲유엔등 국제기구를 통한 분쟁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수정안이 초안과 기본개념에서부터 크게 다른 것은 독일·일본등 중요한 동맹국들의 역할증대가 결코 향후 미국의 외교정책수행에 위협적인 요소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그러면서도 수정안은 미국이 전쟁억지전략에서 지도적 지위를 보유하며 지역동맹국과 군사적 협력을 통해 적대적인 비민주세력이 특정지역에 군림하는 것을 배제한다는 목표는 분명히 하고있다. 또 잠재적인 적의 부상을 막는 군사적 방어가 미국안보의 중요한 개념이긴하지만 군사적 투자가 경제적및 집단적 안보협력과 배합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세계질서를 창조할 수 있다는 개념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수정의 기본배경은 냉전이 종식된 마당에 굳이 군사대국을 새삼 추구하려는 듯한 국방지침이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미국국민들의 눈에 좋게 비칠리 없을 것이란 국내정치적 고려가 깔린 것이 아닌가싶다. 뿐만아니라 동맹국인 독일·일본을 미래의 군사경쟁국 또는 미국국익과 상반되는 국가로 설정함으로써 당사국들의 반발심리를 부를 우려가 있는 초안을 보완,국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수정안은 그동안 국방부가 주장해온 1백63만명선의 현역병력수준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재강조하고 러시아의 리투아니아 침공등 국방부가 작성한 7개의 가상 전쟁시나리오에 의거해 국방예산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국방예산을 현수준이하로 삭감하는데는 결코 반대한다는 것을 밝히고있다. 한국의 입장에서관심을 끄는 대목은 당초 초안엔 『일본 또는 아마도 한국과 같은 일부 우방국의 신장된 역할이 야기할 수 있는 불안정한 결과』를 적시함으로써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보였으나 수정안엔 『이들 국가들이 그들의 방어능력을 증진시키는데 있어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완화된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또 『북한과 쿠바가 심한 내부위기시기로 접어들어 전쟁을 야기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초안에 포함되어있었으나 수정안에는 삭제되었다. 이밖에 초안에 들어있던 사항이 빠진 대목은 ▲유럽국가들만으로 구성되는 안보체제반대 ▲러시아의 주요군사시설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공격 필요성 ▲다른 국가들의 핵무기에 대한 선제및 보복공격에 군사력을 사용하는 문제 ▲96년 핵확산금지조약갱신이 급진적으로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망 ▲제3세계국가들이 해체되는 소련군으로부터 핵·화학·생물학무기를 얻으려고 시도할 가능성 ▲인도의 서남아시아 패권야심등이다. 수정안이 논쟁의 여지가 많은 대목들을 상당히 삭제하긴 했지만 일본과 한국의 군사력에대한 경계등 일부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기본인식을 유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년에 한번씩 작성되는 이 문서가 확정되기 위해서는 국무성과의 협조 그리고 백악관을 거쳐 부시대통령의 재가가 있어야 하므로 결코 최종확정안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소련의 붕괴로 사실상 지구상에서 유일한 강대국이자 세계경찰이 돼버린 미국이 과연 지역패권주의를 좌시하겠느냐는 데 대한 해답을 국방지침의 수정차원에서 찾을 수는 없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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