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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도발 반드시 책임추궁”/金 대통령 안보회의 주재

    ◎軍 경계·韓美 안보협력 강화 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도발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모든 수단을 다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며,재발 방지를 끝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대남 침투시인 및 사과,관련자 처벌·재발방지 약속 등 납득 할만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회의에 배석한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우리의 햇볕론이 북한을 이롭게 한다면 金正日등 북한 지도층이 왜 햇볕론을 비난하고 잠수정을 침투시켜 남한의 대북정책을 강경으로 이끌려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한뒤 “일부에서는 햇볕론때문에 이번 사태가 일어났다고 하지만,햇볕론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되며,대북 3원칙은 하나 하나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묶어 추진되는 것”이라고 햇볕론에 기초한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함께 북한의 대남침투 도발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군의 대북군사태세와 한미 안보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군의 해상 및 해안경계태세 보강 ▲한미 군사협력 강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주민신고체제 확립 및 안보의식 고취 등의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1차 국가안전보장회의 의결서

    우리 정부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포용정책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대남혁명노선을 고수하는 가운데 각종 적대행위를 전개하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최근 북한의 ‘동해안 잠수정 침투’와 ‘묵호 무장간첩 침투’사건을 정전협정과 남북 기본합의서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하였다. 또한 안보회의는 북한의 대남동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민(民)·관(官)·군(軍)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외교적 조치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북 대응조치를 논의하고 아래와 같이 의결한다. 1.북한은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각종 대남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특히 최근 연이은 침투도발행위가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 위반임을 시인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관련자 처벌,재발방지 약속 등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부는 우리의 이러한 정당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하여 판문점 장성급 회담,국제기구 및 우방국들과의 협조 등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북한당국의 성의있는 조치를강력히 촉구할 것이며 북한이 대남도발행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이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 2.북한의 대남 침투도발행위가 계속되는 상황하에서 정부는 우리 군(軍)의 대북군사태세를 강화하고 한미안보협력체제를 굳건히 하는 한편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1)군의 해상 및 해안경계태세를 보강하며 이를 위한 종합대비계획을 조기에 수립·추진한다. 2)무력도발 억제 및 대(對)침투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한미군사협력을 강화한다. 3)후방지역에서의 민·관·군 지역방위태세를 재정비·강화하기 위하여 중앙 및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민신고체제를 확립한다. 3.‘평화·화해·협력’의 실현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정부의 대북정책은 1)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도발을 용납하지 않고 2)북한을 해치거나 흡수통일을 기도하지 않으며 3)북한이 개방과 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화해·협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3대 원칙을 전제로 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이를 계속 견지해 나갈 것이다. 국민의 정부는 현 정세의 이중성에 비추어 확고한 안보태세 유지와 교류·협력 추진이라는 병행전략을 일관성있게 견지해 나갈 것이며 강력한 안보태세가 화해·협력을 가능케 하고 화해·협력에 의한 남북관계 개선이 안보위협을 감소하게 될 것임을 재확인한다.
  • 韓·美 연합방위 구축 협의/새 정부 출범후 첫 국방회담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국을 방문중인 千容宅 국방장관은 9일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과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대북(對北)정책,한·미 안보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의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 등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을 공동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간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千국방장관은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해 “장성급 회담에서 북한이 집단 자살을 인정하는 등 전향적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잠수정에서 발견된 시신을 송환했다”고 말했다.
  • 金 대통령 인촌강좌 특강­일문일답

    ◎“임기중 기필코 동서분단 타파하겠다”/남북관계 1년쯤 두고보면 가시화될것/중산층보호­실업문제 해결 최선의 노력 金大中 대통령은 29일 고려대학교 ‘인촌 강좌’에서 ‘우리 민족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강연한 뒤 참석한 학생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개혁은 이제부터 시작 ­취임 초에 강력한 개혁의지를 천명했지만,국민들에게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불안감만 조성한 것 같다.실업사태로 불안감은 더 고조되고 있다.이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개혁의지는 보기에 따라 다를 것이다.그러나 세계 각국이 아시아에서 한국이 가장 강한 개혁의지를 갖고 있다고 한다.이 나라 역사상 언제 기업 25개나 한꺼번에 퇴출됐나.언제 은행이 5개나 한꺼번에 문 닫았나.개혁은 이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외환위기가 급해 거기에 중점을 두어 왔다.이제 금융과 기업,공기업의 개혁에 집중하고 있다.기업들간 이해관계가 다르고 노조에서도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퇴출된 은행도 인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대화로 설득하고 법대로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다.개혁은 속도가 중요하다. 그러나 국민적 공감대를 얻으며 해야 한다.우리는 그것을 얻고 있다.국민의 8할 이상이 정부를 지지한다.절대 다수가 정부가 간섭해서라도 개혁하라고 말한다. 실업자는 독일이나 프랑스에도 11∼12%가 된다.우리는 평생직장이 습관이 된데다 사회보장이 안돼 충격이 크다.지금 한달에 5만명선의 실업자가 발생 하지만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금년 1년은 도리가 없다.실업자를 아예 내리 않으려다가는 전부 실업자가 된다.2,000만 중 2할을 해고해야 기업 경영이 된다면,8할은 계속 일자리를 갖는 것이다.2할도 해고 안하려면 10할이 다 실업자가 된다. 외국기업들이 해고의 자유를 지켜보고 있다.안되면 안 들어올 것이다.직업안정과 훈련,사회보장 등에 노력하지만 금년 1년은 실업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명년 후반기쯤이면 해소될 것이다.기업이 잘 되면 직장이 늘어난다. ­소를 500마리나 보내고 2차로 더 보낼 겨획인데도 북한은 잠수정을 침투시켰다.그럼에도 햇볕정책을 고수할지궁금하다.북한을 하루 빨리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 낼 제도적 장치는. ▲햇볕정책은 유화정책이 아니다.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화해와 협력을 한다는 것이다.작년 4월 미 국방대학원에서 정보기관 사람 60명과 얘기를 나눈 적 있다.포용정책 즉,햇볕정책을 반대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내가 말한 햇볕정책은 처음 닉슨이 쓴 것이다.그는 70년대에 소련에 대해 데땅뜨 정책을 추진했다.구주안보협력회의,헬싱키 조약 등을 만들어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시작했다.한쪽으로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고 한편으로 문을 연 것이다.여기에 소련이 응해와 19년이 지나니까 총 한번 안 쏘고 소련 대제국과 동구가 무너졌다. 70년대 미국이 중국에 대해 압력을 가했을 때,毛澤東이 인구 6억명 가운데 200만명이 죽어도 좋다며 한번 해보자고 나섰다.닉슨이 모택동을 만나 유엔에 가입시키고 미·중 수교해서 손잡았다.이 때 숙청된 鄧小平이 재등장한 것이고 그래서 오늘날 개방있게 된 것이다.클린턴 대통령도 이번에 중국을 가서 전략적 파트너로 손을잡고 있다. 햇볕 정책은 패배주의가 아니고 강한 힘을 갖고 있다.약하거나 유화정책이 아니다.북한의 강경세력에게는 가장 고통스런 정책이다.남한에서 막하면 북한의 강경세력만 키워준다.북한에 상당한 온건세력이 성장하다가 좌절됐다. 지금도 북한 강·온 세력이 있다고 믿는다.안보를 확고히 하고,북한의 개방을 유도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 공영으로 가는 길이다.미 중 러 일 등 주변국이 모두 지지하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서도 각국이 전면 지지했다. 대화가 언제 열리느냐고 물었는데,鄭周永 회장이 북한에 간 것도 대화하는 것이다.우리 국민은 성질이 급하다.새 정부가 집권해서 몇 달이 됐는가.1년쯤 두고 보라.뭔가 만들어낼 테니까. ○세계와 경쟁하는 시대 ­정계 개편을 한다는데,인위적 과반수 만들기가 필요한 것인가.그런 방식으로 고질적 지역주의가 해소될 지 의문이다. ▲지역주의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지금 ‘민족의 시대’는 가고 있다.이제는 세계주의 시대다.산업혁명 이후 200여년 동안 각 민족은 침략적 민족주의,저항적 민족주의 같은 열병에 걸렸다. 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해 경제의 국경이 없어졌다.모든 게 자유다.누구나 어디가서든 장사할 수 있다.청량리 뒷골목의 구멍가게도 세계의 수퍼마켓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다.이제는 세계 속으로 나가야 한다.우리의 가장 큰 결점은 세계를 모른다는 것이다.외국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곳이 한국이라고 한다.예전에는 단일민족을 자랑했지만 이제 세계속에서 뒤섞여 친구를 얻어야 한다.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영어를 제대로 하는 한국인은 1할도 안된다.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국말만 한다.영어 안하는 것을 독립정신으로 생각한다.빨리 세계속에서 성공하려면 세계를 받아들이고 세계로 나가야 한다. 우리는 남북이 갈렸는데 동서까지 갈리면 국가가 어찌 되겠나.세계에서 보면 한심한 일이다.나는 대통령을 못해도 동서분단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청와대비서실장은 정권의 2인자이다.金重權 실장은 경북 울진 출신이다.우리는 인사문제도 같이 논의한다.어제도 어느 곳의 인사안을 올렸는데 호남사람이 1위로 돼 있더라.그래서 안된다,비호남 사람으로 하라고 했다.대통령이 그만큼 노력한다.대구에서 갔을 때도 건의받은 예산 조치 등을 약속했다.정부의 1급이상 인사 가운데 아직 영남이 호남보다 10% 많다. 저는 지역주의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이다.그런 제가 그 짓을 하겠나.金大中정권 하에서 지역 학벌 배경 돈은 절대로 용납 안되지만 그 중에서도 지역주의만은 끝장내겠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당은 동쪽으로 뻗어 나가 전국적인 정당이 돼야 한다. 야당인 한나라당도 서쪽으로 나와 전국정당이 돼야 한다.정계 개편은 국민 절대 다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그러나 단 한사람도 돈으로 매수하거나 협박한 적 없다.선거구 따라 오고 안오고 한 것이다. 그 전에 야당에 애원하다시피 했다.1년만 도와달라,나라를 구하자고.그런데 잘 안된 것이다.그래도 무리한 일해서 야당에 피해주는 일 없었다. ­중산층이 무너진다.중산층 보호대책은 무엇인가.특히 대학생 자녀를 둔 중산층 가계에 도움을 줄 방안은. ▲국가 안정되려면 중산층이 튼튼하고 안정돼야 한다.실업사태 때문에 실직자가 생기고,장사가 안돼 중산층 상공인도 어려움이 많다.안타깝지만 우리는 터무니 없이 과소비하면서 경제를 망쳤다.무려 120조의 돈이 부실 대출됐다.결국 국민의 부담이다.그 가운데 기업 문 닫고 이렇게 된 것이다.그것을 해결하려면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을해야 한다.그런 정책에 성과가 있다.금융,기업을 개혁하고 노동의 유연성을 확보하며 공기업도 개혁하는 가운데 사회 기반인 중산층 지원과 실업대책에도 전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과소비가 경제 망쳤다 실업대책 예산은 노사정에서 5조원으로 합의했지만 이후 8조4천억원까지 올렸다.앞으로 더 내서라도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오늘 현재 8조4천억원 가운데 27%가 나갔다.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서도 22조원을 6개월 연장했고,62조원을 늘려 총 84조원을 연장했다.새로 12조원을 더 풀려고 한다.주택자금 지원도 노력 중이다.중산층이 쓰러지지 않게 받쳐주면서 금융과 기업의 구조를 개혁해서 경쟁력을 갖는 방향으로 나가면 명년부터 우리에게 훈풍이 불기 시작할 것이다.그간은 정부와 국민이 최대한 노력해 견뎌내기 바란다. 좋은 정부와 좋은 국민이 손을 잡아야 나라가 발전한다.해방 후 국민은 잘 했는데 정부가 잘못한 경우가 많았다.국민의 정부는 국민과 하나가 돼서 해 나갈 것이다.국민의 정부는 부정부패가 없을 것이다.소수 이익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지역차별을 하지 않을 것이다.권력을 위해 법을 악용하지 않을 것이다. 신뢰 속에 같이 가도록 노력하자.잘못은 비판하고 잘 하는 것은 성원해서 난국을 넘기자.
  • 한국 통일정책과 남북한 관계 토론회 주제발표/조지 타튼

    조지 타튼 미국 남가주대 교수는 19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국제지역학회가 민주평통에서 주최한 ‘한국의 통일정책과 남북한 관계 전망’이라는 토론회에서 ‘한국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사회 시각과 남북한 관계’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그는 “金大中 대통령이 제안한 동북아시아 다자간 안보체제(MNASCS)와 관련해 남북한과 중국 일본 미국이 참여하는 동북아 조약기구(NEATO)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金대통령이 쓴 ‘金大中의 통일에 관한 3단계 접근방식’을 영문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주제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우호관계 정립 최적기 세계 열강들이 한반도를 분단시킨 이후 요즘은 어느 때보다도 남북한간에 우호적인 관계가 이룩될 수 있는 좋은 때다. 러시아나 중국은 북한이 서방세계에 맞서는 필수적인 방어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공산주의가 러시아에서 비참하게 실패했고 중국도 놀라울 정도로 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북한이 중국식의 변조된 공산주의를 채택한다 해도 한반도의 통일이 틀림없이한국의 주도로 이뤄지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통일 된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염려는 거의 모두 사라진 상태다. 아시아의 국가들이 공조해야 하는데다 북한의 경제성장이 뒤쳐질 경우 북한지역에 투자를 하려는 일본의 기회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는 의식이 일본내에서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남북한간의 화해와 나아가 남북한간에 궁극적으로 이뤄질 통일에 대해 일본인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 같지는 않다. 현재 한일관계는 어느 때보다 괜찮다. 중국은 한국이 북한을 흡수하기 보다는 상호교섭하기를 원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이 이뤄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 이러한 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과 협조하기를 원하고 있다. ○회원국 군사장비 감시 金大中 대통령은 ‘남북한은 현재의 정전체제를 영구한 평화정착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된 92년의 남북합의서를 이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미국을 방문해 빌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냉전체제에서 발동된 북한에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철회해 줄 것도 제안했다. 한반도 전체를 위한 최선의 보호책은 주변국가들이 위협적인 군사력을 확보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확실히하기 위해 金대통령은 다자간 동아시아 안보협력체제(MNASCS)를 제창했다. MNASCS내에는 NEATO를 둘 수 있다. 남북한(나중에는 하나의 연합이나 연방) 중국 일본 미국이 회원국으로 될 수 있다. ○남북한 주축 中·美·日 참여 NEATO의 중심은 한반도가 될 것이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군비통제를 실천하는 기구가 될 수 있다. 이 체제에서 회원국들은 서로의 군비를 조사할 수 있다. 한국정부가 상호주의를 특히 강조하는 것은 남한이 북한과 교섭하는데 유연성을 상실하게 할 수도 있다. 새로운 ‘햇볕정책’은 남북한간의 상황에서뿐 아니라 거의 모든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그저 웃으면서 교섭을 하자는 게 아니고 관대함을 갖고 지혜롭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자는 것이기 때문이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유럽을 복구하기 위해 마샬정책을 펼 때 비난도 있었고 미국인들이투덜거리기도 했지만 이러한 게장기적으로 미국의 복지에 기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 “임기내 南北 정상 교환방문”/金 대통령 WP 회견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임기 내에 남북한 정상들의 상호교환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11일 로버트 카이저 편집국장 등 미 워싱턴 포스트지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중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도 북한에 가고 북한의 金正日도 한국에 와야 한다”고 답했다. 또 북한정책에 있어서는 ▲확고한 한­미 안보협력으로 북한이 어떠한 모험도 못하게 하고 ▲북한내 온건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도록 유연성을 표시하며 ▲대북 경제제제를 완화하도록 노력하는 등 3가지 포용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金대통령은 말했다.
  • 金 대통령 訪美­클린턴 국빈만찬 환영사·金 대통령 국빈만찬 답사

    ◎클린턴 국빈만찬 환영사 나는 지난 92년 인종폭동 당시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金대통령을 처음 만난 때를 기억합니다.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金대통령에게 나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격려의 힘이 되고자 합니다. 金대통령의 삶은 자유가 댓가없이 얻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한국전쟁때 공산주의자에 의해 처형될 뻔했고,14t이나 되는 트럭이 살해 목적으로 덮치기도 했습니다.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는 군사쿠데타로 며칠만에 의회가 해산됐으며,80년에는 단 60분의 재판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지금도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나는 그가 옥중서신에서 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호랑이에 물려가도 살아날 길이 있다’는 말처럼 다시 승리할 것으로 믿습니다. 金대통령은 세계 민주주의의 중심에 서서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독재와 맞서 싸우며 불가능했던 일을 결국 현실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金 대통령 국빈만찬 답사 내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양자 정상회담을위한 첫번째 방문국가로 미국을 택하게 된 것은 미국이 개인적으로 내 생명의 은인이며,국가적으로 소중한 민주주의의 전우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각하와 같이 탁월한 지도자와 공동의 관심사를 하루속히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각하께서 미국을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로 이끈데 대해서 깊은 존경과 흠모의 뜻을 언제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나와 한국 국민 모두는 한미관계가 종래의 안보와 경제 차원의 협력만이 아니라 한층 더 높은 차원의 동반자 관계로 진입할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그것은 이제 한미 양국의 협력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한국에서 병행 발전시키는데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이념 아래 한미 두나라의 폭넓은 경제적 유대와 공고한 안보협력이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아시아협·美 외교협 연설 요지

    21세기를 바라보는 오늘의 동북아시아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격동적인 현장이 될 것입니다.한국은 바로 그 한가운데 있습니다.냉전체제가 무너진 이후 동북아는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모색해 나가는 가운데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동북아 지역이 이러한 도전들을 잘 극복해낸다면,이 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리라 생각합니다. 동북아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국가적 이익은 모든 분야에 걸쳐서 매우 큰 관계에 있습니다.미국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균형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동북아 지역에 있어서 우리 한국만큼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 미국에는 수개의 한국 기업들이 각기 1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이번에 나의 방문을 계기로 대한항공은 지금같은 외환부족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20억달러 규모의 미국 비행기를 구매할 계획입니다. 나는 여기서 강조하고 싶습니다.한국은 강대국도 아니고 부국도 아닙니다.그러나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정치,군사,경제 모든 분야에서 미국과 긴밀히 노력해 왔습니다.그것은 물론,첫째로 우리 국익을 위해서입니다.그러나 이러한 한국의 존재는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지금 경제적 고난속에 고통받고 있는 이 때에 미국이 더 한층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해 주기를 바랍니다.그렇게 해서 우리가 다시 경제를 일으켰을 때 우리는 반드시 그러한 배려에 보답할 것이라는 한국 국민의 결의를 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내가 미국에 온 것입니다. 동북아시아는 미국의 국익에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동북아시아도 평화와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 미국을 필요로 합니다.이러한 의미에서 지금 동북아에 주둔하고 있는 10만 미군의 계속적인 주둔은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한반도가 통일되더라도 미군의 주둔은 필요합니다.이는 마치 냉전이 종식된 이후에도 유럽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미군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 이유인 것입니다. 현 단계에 있어서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적 열쇠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입니다.나는 지금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한미간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대북 경수로지원문제에 있어서 한미간의 보다 폭넓은 이해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둘째,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세째,남북한 관계는 남북당사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미국이 협력해 주어야합니다.우리는 한미간의 긴밀한 안보협력의 기반위에 북한을 포용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金 대통령 訪美­뉴욕서 밝힌 외교·경제 새틀

    ◎“韓·美 안보협력속 北韓 포용” 천명/“朴正熙 경제모델은 사상누각”/민주주의·시장경제 병행 가조 【뉴욕=梁承賢 특파원】 방미중인 金大中 대통령은 8,9일(이하 한국시간)뉴욕에서 경제와 외교에 관한 이른바 ‘양날개 정책’을 제시했다.金대통령의 ‘양날개 정책’은 뉴욕 증권거래소 조찬 연설과 아시아협회 한국협회 미외교협회 공동주최 연설을 통해 확실하게 제시됐다는 평이다.토·일요일로 이어진 일정이 인권·문화·종교로 이어지는 ‘바람몰이’였다면,이날의 연설은 10일 새벽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예고편’격이다. ▷경제◁ 金대통령은 지난 30년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朴正熙 모델’의청산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金대통령은 “한국이 이제껏 추구해온 고도성장 전략이 개발도상국들에게 일종의 모범으로 비쳤으나 사상누각에 불과함이 증명됐다”고 표현했다.여기에는 공화당 주도의 미 의회를 겨냥한 지지전략도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金대통령은 대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병행 발전’이라는 ‘金大中모델’을 미국인들 앞에 거듭 제시했다. 미국기업의 대한(對韓)투자유치와 제휴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외국인들이 대규모 투자할 경우 투자희망지를 투자지역으로 지정,세제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의 제정과 규제위주의 외국환관리법도 외환거래법으로 개편할 방침임을 밝힌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외교◁ 金대통령은 한미 공조체제와 북한의 개방문제를 포괄적으로 제시했다.金대통령은 “동북아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국가적 이익은 모든 분야에 걸쳐서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金대통령은 또 그 중심에 한미 두나라의 대북정책이 동일선상에 놓여있음을 적시했다.즉,미국의 포용정책과 ‘햇볕정책’이 궁극적으로 북한의 연착륙,개방을 지향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金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한미 두나라가 확고한 안보협력 기반위에서 북한을 포용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한국이 미북간의 관계개선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과감하게 표명한 셈이다. 金대통령의 경제·외교정책에 관한 큰 틀은 결국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 韓·美 관계 새 장을 열자/朴尙植 외교안보연구원장(기고)

    ◎金 대통령의 訪美에 부쳐 金大中 대통령이 국빈자격으로 미국을 방문중이다.한국전쟁후 한·미 양국은 상호 방위조약을 체결,공고한 동맹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다음 세가지 요인이 한·미간에 갈등요인으로 작용해왔다. ○對北문제 정부 주도로 첫째는 한국정부의 정통성에 관한 것이다.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국시로 하여 수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5년간 독재와 반독재 체제하에 있었다.그러나 이제 미국은 한국 정부의 정통성을 의심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공산세력 저지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간의 갈등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도 없게 되었다.金大中 정부는 민주적인 정부이고,대한민국 수립후 최초로 야당이 집권하였다는 점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렸다는 것을 입증했다.미국은 이제 아시아적 가치가 뿌리깊은 후진국에서도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 필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한·미관계의 또하나 갈등요인은 대북정책이다.정부수립이후 한·미 양국은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다소 알력을 빚어왔다.최근 사례만 보더라도 全斗煥 정부시대에는 한국의 대북 강경노선을 견지에 대해 미국은 온건노선을 종용했고,盧泰愚 정부시대에는 4강의 교차승인문제와 관련해 불협화음을 드러냈다.金泳三 정부시대에는 북한핵문제와 관련,대북 협상과정에서 입장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새 정부하에서는 대북정책에 있어 입장차이가 거의 없게 되었다.새 정부는 대북 기본정책으로 햇볕정책을 채택하고 이 기본노선을 실천하기 위해 대북정책 3원칙과 경제원칙 3원칙을 선언했다.이 정책은 미국의 대북한 기본노선과 일치한다.미국은 한국이 한반도 문제해결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원한다.또 동북아 안보체제 구축에 있어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기 원한다.이는 새 정부가 바로 원하는 바이다.북한 참여정책을 통해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유도한다는 데 한·미 양국은 이견이 없다. ○한·미 갈등요인 사라져 셋째 갈등요인은 경제·통상 관계다.역대 정부가 정부 주도 경제정책과 보호무역주의정책을 추구한데 대해 미국은 반대해 왔다.새 정부는 빠른 시일내 정부 주도형 경제체제를 개혁하고시장을 완전개방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를 추진하고 있다.이는 선진국 경제체제를 가진 일본도 감히 하지 못하고 있는 정책이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정치철학에 입각하고 있다.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는 반드시 동시에 추구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있으나,장기적으로 볼 때 양자가 상호 분리해 발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다. ○새 우호동맹관계 수립을 이상 세가지 갈등요인이 제거된 만큼,한·미 양국은 이제 정치적 이념,경제정책 및 대북한 정책에 있어서의 합의에 바탕해 새로운 우호동맹관계를 수립해야 할 것이다. 첫째,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 안보체제 구축을 위해 한·미 안보협력체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이제 한국은 능동적 역할을 할 때가 되었다. 둘째,국제적으로 한국경제위기 극복과 자유무역주의 강화를 위해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한국은 아시아의 기수가 될 수 있다. 셋째 국제무대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해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한국은 아시아적 문화속에서도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 필 수 있다는 산 증거이다.
  • “北 개방유도에 초점을”/서울포럼·美 외교협회 한반도정책 건의

    ◎대북교섭 한국이 주도권 지녀야/미 남북직접대화 적극지원 필요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국과 한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외교협회(CFR)와 서울포럼은 한국과 미국 정부에 대해 북한의 정책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북한이 시장경제원리를 수용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최근 양국에 건의했다. ▲대북 정책제안 11개항 1.한·미 양국은 북한에 대한 공동의 군사적 억지와 대비를 유지한다. 2.한·미 양국은 북한에 대한 점진적 변혁을 도모하고 북한을 파멸시키는 정책을 추구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 3.북한의 긴급한 식량사정을 고려하여 인도주의적 차원에서의 대북한식량지원을 강화하되,장기간에 걸친 대북지원은 북한이 자체 경제에 대한 구조조정 의지를 표명하고,식량배급에 대한 적절한 감시체제를 허용하며 기타의 인도주의적 우려사항에 대해 해결할 의지를 보여야만 가능한 것임을 분명히 한다. 4.양국은 대북한 접촉에 있어 긴밀히 조율하고 보조를 맞추며 대북교섭에 있어 한국의 주도권을 인정한다. 5.북한이 시장원리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정책을 바꾸도록 촉구하기 위해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일부 완화를 포함하는 일련의 초보적 조치를 고려한다. 6.북한이 남북한 관계를 개선하고 군사적 위협을 축소하도록 유보할 수 있는 좀 더 광범위한 상호적 조치의 패키지를 고려한다. 7.북한이 화해의 기회를 끝내 거부하고 위협을 제거하는데 동참하지 않을 경우 기존의 합의 및 긴급한 인도적 지원외에는 북한에 대한 지원확대를 고려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 8.양국은 대북한정책에 있어 일본 중국 등 주변 이해 당사국과도 긴밀한 조율을 모색한다. 9.미국정부내 한국문제에 대한 고위당국자의 관심과 의견조율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 10.양국은 제네바 합의를 준수하고 이를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의 활동을 지원한다. 11.미국은 한국이 당면한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미국의 지분을 확대하는등 지원을 계속한다. ▲한국외교장기목표 9개항 1.독립된 한반도의 평화 번영 그리고 통일 2.한반도 평화구조의 정착 및 주변 강대국과 선린균형관계3.미국의 대한국 안보공약 및 미군의 한반도 주둔지속, 이를 통한 쌍무적 안보관계 유지 4.북한과의 통합을 위한 경제토대의 구축 5.한반도와 일본의 비핵화 유지 6.일본과의 협력관계 강화 7.중국과의 협조관계 수립,발전 8.러시아와의 우호관계 지속,발전 9.지역 및 소지역의 정치·안보협의체 창설,이를 통한 안보협력유도 이 보고서는 미국은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남북한 직접대화에 무게를 실어줘야하며 한국은 남북한 관계를 개선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상호주의에 따른 일괄적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들 두 단체는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과 한국의 對북한 정책과 북한의 현황을 분석,이같이 밝혔다.
  • 동북아 안보변화 능동 대처/韓·美 방위조약 개정 검토

    ◎러·中 한반도 영향력­이해관계 급변 대응/조약 개정 구체화 단계서 北·中 설득 긴요 53년 체결된 한미간 상호방위조약은 전문과 본문 6개 조항으로 이뤄져 있다.동북아 및 국제 안보질서에 미치는 영향에 비하면 단순한 구성이다. 전문에는 한국과 미국이 외부의 무력공격을 받으면 공동으로 방위한다는 결의가 담겨 있다.본문 가운데는 미국이 우리 영토와 부근에 군대를 배치할 권리를 허용하는 4조가 골자라고 할 수 있다. 상호방위조약은 지난 45년동안 한미 안보동맹 관계의 기본축이었다.그동안 양국간 안보협력의 필요성은 줄어들지 않았다.오히려 증가됐다.그러나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크고 작은 변화를 맞고 있다.90년대 들어 옛소련연방이 해체되고 동유럽의 바르샤바 조약체제가 무너지면서 냉전은 끝났다.한반도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과 이해관계도 달라지고 있다.물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여전하다.그러나 북한도 결국은 개방과 개혁의 방향으로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 한미 양국 일각에서 상호방위조약의 개정을검토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같은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조약 개정의 필요성은 최근 몇년간 양국의 학계에서부터 거론되기 시작했다.그런 가운데 95년부터 한미 양국이 통일이후 미군의 한반도 주둔 방침을 확인하고,지난해에는 미국과 일본이 한반도에서의 작전 전개를 포함하는 새로운 안보 가이드라인에 서명했다.지난해 한미 안보협의회(SCM)는 발표문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양자 안보동맹관계를 발전,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양국사이에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미 방위조약의 개정에는 영향권내에 있는 북한과 중국이 당연히 신경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한국이 일본보다 중국측과의 관계 개선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미국내의 논의에도 중국은 예민하게 반응한다.따라서 양국정부가 조약 개정을 구체화하는 단계에서는 중국과 북한을 설득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로 정부 당국자들의 태도는 조심스럽다.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당국자들은 아직 정부 차원의 검토나 논의조차 없다고 잘라말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 “北韓 넘어 亞太 안정”/韓·美 방위조약 개정

    ◎정부 검토… 하반기 안보협의회서 거론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환경 변화에 맞춰 북한의 군사적 위협 대응에 초점을 맞춘 지금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동북아 및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서울의 고위 외교소식통이 24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 53년 체결된 상호방위조약이 현 시점에서 양국의 동맹관계를 포괄규정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상호방위의 목표와 범위,협력방안 등을 보다 구체화하면서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5년만에 개정될 새로운 조약은 한미 안보동맹관계를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동북아시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 양국이 협력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새 조약은 또 한반도 방위를 미국에 의존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현 조약을 한국 주도의 연합방위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바꿔 상호보완적인 안보동반자 관계를 설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새조약에는 통일 후 한반도에도 주한미군이 주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지난해 합의된 미·일 신안보협력지침과 관련,한국과 일본간의 안보 협력도 함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양국은 다음달 방미하는 金大中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안보동맹관계의 추구 방침을 천명한 뒤 올 하반기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조약개정 문제를 공식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개정 작업이 시작되면,한미 군사위원회와 연합사령부 관련 약정 등의 손질도 불가피하며,양국간 협상이 진행중인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개정작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냉전 종식과 북한의 개방 등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환경의 전반적인 변화로 한미 상호방위조약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개정 과정에서 북한이나 중국,러시아 등 관련 당사국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다자간 안보협력 논의하자”/美,정상회담 의제 제의

    미국은 6월초로 예정된 金大中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때 중·장기 정책과제로 다자간 안보협력문제를 논의하자는 뜻을 우리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지난 1일 청와대로 金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金대통령의 미국방문시 향후 동북아시아에서 한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다양한 안보적 장치’(various security arrangements)에 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3일 “올브라이트 장관의 언급이 다자 안보협력체제를 지칭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미국정부의 구체적인 입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반도 통일에 러 역할 중요”/金 대통령 이타르타스 회견

    ◎러·北 관계 北 개방에 기여/韓­러 정치협력 강화 기대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와 밀접하게 관련된 한국의 이웃으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할 수있을 것이라고 金大中 대통령이 23일 이타르-타스통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金 대통령은 한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안보와 직결돼 있다는 러시아의 입장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하고,“이 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한간에 한반도 평화유지 체제 구축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면 러시아는 협약이행을 위한 보증인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구축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현재 북한과 선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제,러시아의 이같은 조치가 한반도 긴장완화와 북한의 개혁 수행 및 개방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金대통령은 “한국은 양국 최고위급 회담은 물론 장관급 회담,그리고 국제기구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러시아와 정치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1990년 양국간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후 한국과 러시아는 신뢰와 상호이익에 기초한 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면서 “그동안 5차례의 최고위급회담을 통해 양국은 정치적 상호협력 분야에서 훌륭한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유엔,유럽안보협력기구(OSCE),국제의원연맹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는 한편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증진과 확고한 지위확보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新유고,코소보사태 美 중재 거부/밀로세비치 대통령

    ◎특사면담 거절… 제재 위협 일축 【베오그다르 AP 연합】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신유고연방 대통령은 27일 세르비아코소보주 유혈사태 중재에 나선 미국의 로버트 겔바드 특사와 면담을 거부했다. 겔바드 특사는 밀로세비치 대통령을 만나 ‘코소보주 알바니아계와의 평화협상에 즉각 착수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경제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려했으나 밀로세비치는 겔바드 특사와 회담을 거절했다. 겔바드 특사는 하루전인 26일 밀로세비치 대통령의 측근들과 만나 그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밀로세비치 대통령은 그러나 27일 베오그라드를 방문하는 유럽안보협력회의(OSCE)의장인 브로니슬라프 게레멕 폴란드 외무장관과는 만날 예정이다. 한편 베오그라드의 BETA통신은 게레멕 장관의 말을 인용,밀로세비치 대통령이 세르비아,알바니아,외국 옵서버들이 참여하는 코소보사태 종식을 위한 원탁협상개최안을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 韓國 2000년 3차회의 주최/ASEM과 韓國

    ◎25국 원수 격년 모임… 96년에 첫 회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는 아시아 10개국,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의 국가원수들이 모여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회의체다. 지난 94년 10월 吳作棟 싱가포르수상의 제안으로 본격화된 ASEM은 냉전후경제분야의 세계화 추세속에서 아시아와 유럽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감대속에서 창설됐다. 한국은 창설초기부터 ASEM에 적극 참여,외교의 다변화를 통한 국익증진과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안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6년 제1차 방콕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2000년 제3차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국제적 지위향상뿐 아니라 국내적으로 건설,관광,숙박 등 국내 산업육성의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2차 런던 정상회의의 한국 참여는 여러 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정부는 우리의 IMF협약준수를 ASEM회원국들에게 재강조해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고 회원국들의 재정·금융분야 공조를 유도,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ASEM의 협조를 확보할 방침이다.또 새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대북경수로건설을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지원을 요청해 정치·안보협력을통한 한반도 안보환경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 아주안보에 미군 주둔 불가피(해외사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은 이달 본지와의 회견에서 주한·주일미군의 존재가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평화에 불가결하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그 뒤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도 같은 취지로 연설했다. 주한미군이라는 안정장치를 풀면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이 유동화해 불안정해질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다.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해병대를 포함한 주일미군과 주한미군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있어서의 미군 전방전개병력 10만명 체제의 주요부분을 점한다. 아시아에 있어서의 미군의 병력배치 규모는 물론 고정적인 것은 아니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군은 냉전종결시 13만5천명 규모.삭감이 시작됐지만 10만명 규모에서 멈춘 것은 북한의 동향 여하에 따라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태를 고려한 때문이다.아시아에서도 다국간 안전보장 메카니즘의 싹이 보이고 있지만 안보체제의 실체는 여전히 미국을 핵심고리로 하는 한미,미일등 2국간 동맹에 있다. 김대통령이 안보의 현실적 기반으로서 주둔미군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동맹의 신뢰관계를 견지하는 자세를 보인 것은 국가 최고책임자로서 당연하다. 지난 1월 코언 미국방장관이 동남아시아 4개국과 중국·한국·일본을 순방했다.장관이 강조한 것은 아시아에 있어서 미군의 전방전개야말로 지역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것이라는 점과 이를 받쳐주는 2국간 안보협력 체제의 중요성이다.그의 순방이 커다란 관심을 모은 것은 종래부터의 우려 대상인 한반도 정세에 더해 아시아의 경제적 혼란이 정치적 사회적 혼란으로 연결돼 안보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일본이 명심해야 할 것은 우선 미일동맹의 신뢰관계를 동요시키지 않는 것이며 이와 병행해 한국·중국·러시아등과의 2국간 관계를 깊게 하며 그 가운데 안보대화도 행하는 노력이다.이것이 아시아 안보에의 실질적인 기여가 될 것이다.
  • 새 정부 100대 과제­분야별 내용:Ⅰ

    ◎고령 이산가족 방북 허가제서 신고제로/임대주책 50만호 건설… 영세민 주거 안정/디지털방송 등 핵심기술 개발 6조 투자/중기공제기금 등 확충… 연쇄부도 방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확정·발표한 차기 정부가 추진할 1백대 국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경제(40)◁ ▲대통령 주재 ‘무역 및 투자촉진 전략회의’ 설치 운용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정,원스톱 서비스 기능 강화,토지규제완화와 저가의 공장용지 공급 확대 ○유통업체 설립규제 완화 ▲경쟁촉진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통한 물가안정기반 구축 ­독과점 품목의 경쟁 촉진,가격남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노력 강화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 설립에 대한 규제 대폭 완화 ▲금융기관의 경쟁 촉진및 건전성 감독 강화 ­부실금융기관의 조기퇴출 및 부실채권정리기금 확충,외국자본의 국내 금융기관 참여 확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 출현 유도 ­결합재무제표 99년 사업년도부터 도입,전자공시제도 도입 추진 ○부동산 취득·등록세 경감 ­외국인에 대한 인수,합병제한 완화,기업분할제도 도입 ▲중장기 위주로 외채구조 개선,투기성자금의 대응노력 강화 ­외환위기를 조기에 경보할 수 있는 ‘외환자동 경보장치’ 개발,외환관리 및 감독체계 정립 ▲조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납세자 편의 증진 ­‘조세지출 예산제도’ 부분적 도입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보유과세는 강화하되 취득세,등록세 등 거래세는 완화 ▲제정지출 효율성 제고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보조기관 중 유사기능을 갖는 기관을 통·폐합하고 민간부문이 수행할 수 있는 분야는 민영화 ▲민영화와 경쟁촉진으로 공기업의 경영혁신 유도 ­모든 공기업에 대해 전문기관의 경영진단을 실시한후 외국인 매각,분할매각 등 다양한 민영화 방안 검토 ▲정보화를 촉진하여 1인 1PC 유도 ○벤처기업 경제주역 육성 ­2010년까지 32조원 투입해 초고속정보통신망 조기 구축 ▲정보통신인력 양성 및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 ­2002년까지 정보화 촉진기금 6조1천억원을 투자,차세대 이동통신,디지털방송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 추진 ▲다채널화시대 개막 및 디지털 TV방송 시행 ­국회 계류중인 통합방송법의 조기제정으로 국내위성 방송을 허가,다채널시대를 열고 디지털TV 방송도 시행 ▲국가과학기술사업의 효율성 제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치·운용 ▲기초과학 진흥과 과학기술인 우대정책 강화 ­과학기술 전문가를 관련 정부기관에 특채하고 은퇴 과학자를 활용한 ‘기술자문단 제도’ 실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육성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를 위해 어음보험기금과 중소기업 공제기금 확충,어음제도의 개선 추진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를 매 3년마다 조사해 교육,훈련정책에 반영하는 등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기술인력 양성 ▲기후변화협약 적극 대처 및 에너지 절약시책 강화 ­산업계,학계,인사 등을 포함한 범정부적 ‘기후변화협약대책기구’ 설치,운영 ▲시장구조를 경쟁형으로 개편 ­물류,운수,건설,주류,외국인투자 및 공장입지 등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분야의 규제개혁 추진 ▲전문화되고 신뢰받는 대기업상 유도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상호채무 보증을 2000년 3월말까지 완전해소하고,추후 대상기업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검토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자보호 강화 ­소비자선택에 중요한 정보공개 의무화.제조물책임법의 조기도입 추진 ▲주곡의 안정적 공급과 양곡관리제도 개선 ­WTO(세계무역기구) 차기농산물 협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협상준비작업반’ 구성·운영 ▲농산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정보화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시스템 개발 및 활성화 ▲농림수산 관련 조직의 축소·조정 ­농림부는 기획·평가기능 위주로 개편하고 집행기능 등은 지자체에 이관해 사업재량권 확대 ▲농업정책금융을 통합해 자금운영의 효율성 제고 ­공공사업이외의 개별 경영체에 대한 자금지원은 ‘농업경영종합자금’으로 통합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조개편 추진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개발과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수출정보,수출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체계 구축 ▲농어촌 부담경감 등 농어업인의 복지증진 지원 ­농어촌에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고 농어촌생활여건 개선사업 지속 추진 ▲해양관리 강화와 해양자원 적극 개발 ­해양경찰기능을 2백해리 해양 관할권 확보와 해양안전 및 오염방제 기능을 중심으로 강화 ▲해양환경보전과 해양안전 확보 ­해양안전제도를 선진화하고 대형해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해환경보전대책 수립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 ­해운업의 외국인 투자제한 철폐,신고제 전환 등 해운업에 대한 진입규제 대폭 완화 ▲수산업의 구조조정과 어촌의 체계적 개발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도입을 통해 어족자원을 합리적으로 관리.관광휴양형 어항·어촌 건설 ▲실업자 지원강화와 직업훈련 내실화 ­장기실직자 보호를 위해 주택자금,학자금,의료비 등 저리 융자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경영상 이유에 의한 고용조정 법제 정비,산업구조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근로자 공급체계 마련 ▲근로자 복지강화와 산재·고용보험제도 정비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의 징수업무 등 관리체계 통합 ▲노사정이 상호신뢰하는 새로운 틀 마련 ­공무원 직장협의회(99.1)와 교원노동조합(99.7) 허용 등 공무원,교원의 단결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 추진 ­임금 및 단체교섭에 있어서 노사자율과 책임 원칙 확립 ▲지역균형 개발과 토지공급 확대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건물,도로,지하매설물 등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기간교통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의 활성화 ­전국 일괄 화물 수송체계를 구축해 물류비용 감축 ▲수자원개발 확대로 물부족에 대비 ­중규모의 다목적댐 지속 건설.광역상수도와 공업용수도 사업을 확대 ▲주택보급율 100% 달성으로 국민주거 생활안정 ­2002년까지 매년 주택 50만∼55만호 지속 건설 ­저소득 영세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200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0만호를 포함해 50만호의 임대주택 건설 ­주택할부금융을 활성화하고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도입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개선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조화되는 제도근간은 유지하면서 도시발전 등 여건변화에 부합하는 개발제한구역제도 개선방안 검토 ▲대형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현재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인천국제공항사업은 사업계획을 재검토 ▲국제공항기능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개발방안 검토 ▷통일·외교·국방(20)◁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으로 남북관계 개선 기반 마련 ­인도적 차원의 대북식량지원과 이산가족 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적십자회담 지속 추진 ▲정경분리 원칙으로 남북경제협력 적극 추진 ­남북교역을 확대하고 대북투자를 활성화,남북협력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교류협력의 활성화 지원 ­남북관광교류협력 추진 강화,북한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농업협력 추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문화·학술·예술분야 교류협력 추진.남북 체육경기 교환개최 추진 ▲이산가족 재회 및 편지왕래 조속 실현 ­고령 이산가족의 방북허용 절차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북한에 대해 상응한 조치 촉구 ­제3국을 통한 이산가족 교류지원 강화.남북당국간 또는 적십자간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면회소’,‘우편물교환소’ 설치 및 고향방문단 교환 등 추진 ▲남북한 주도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한이 주도하고 미·일·중·러 등 주변국이 보장·지지하는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4자회담의 추진체계를 남북당사자 해결구도로 전환 ▲대북 경수로사업의 원활한 추진 ­한·미·일·유럽연합(EU)간 역할에 상응하는 합리적 재원분담 대책 강구,98년중 KEDO·한전간 주계약을 체결하고 본공사 추진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바탕으로 통일정책 추진 ­북한 라디오·TV방송 단계적 개방 등 북한관련 정보의 공개확대,‘통일교육지원법’ 제정 추진 ▲IMF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통상외교 강화 ­경제·통상에 중점을 두어 대통령의 정상외교 강화 ▲주변 4국과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정립 ­4자회담 및 제네바합의 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주변 4국과의 실질협력관계 강화 ▲외교부문의 효율성 제고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과다 책정된 공관 재조정,남북 대치의특수한 상황하에 증가된 재외공관망 감축 ▲세계화에 대비한 외교 역량확대 ­외교조직을 개방하여 전문성 및 생산성 제고,지자체의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수 자문대사를 지방에 파견 ▲재외동포의 지도적 역할과 자조적 노력 지원 ▲확고한 한·미 안보협력 유지 및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발전 ­지역 다자간 안보협력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북한의 참여를 적극 유도 ▲국가 위기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체제 정비 ­적정규모의 예비군을 유지하는 한편 예비전력의 정예화 달성 ▲군 인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군의 사기와 복지를 증진 ­군 인사관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도적으로 보장 ▲군 구조개편으로 전투태세 강화 ­지휘단계를 축소하여 신속한 작전지휘 및 효율적인 전투력 운용을 보장 ­불요불급한 부대를 폐지하고,유사 및 공통기능을 수행하는 부대는 통·폐합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위력 개선 및 군수조달 추진 ­국외도입보다 국내개발 및 생산 중심으로 무기체계 획득정책 전환 ­방위력 개선사업을 제외한 시설발주 및 일반물품조달은 조달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방안 검토 ▲사회 지도층이 앞장서는 공정한 병역제도 마련 ­선출직 및 고위공직자에 대한 ‘병역실명제’ 도입(자녀 포함),병역특례 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 검토 ▲국민의 편익증진 및 권익보호로 ‘국민의 군대상’ 확립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및 행정관청의 허가범위 확대,군용시설교외 이전 ▲보훈가족과 참전·제대군인에 대한 명예 선양 및 복지지원 강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피해자 지원 강화,한국보훈복지공단 등 보훈사업 관련기관의 경영개선 및 정비추진
  • 다자 대화로 동북아평화 모색/6국 수뇌 공동선언 구상

    ◎남북한·미·중·일·러 선언뒤 협의체 구성/4자회담과 병행… 북의 수용여부 주목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방중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편으로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밝힌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남북한 및 미·중·일·러 6개국 수뇌의 공동선언’은 주변 4강의 보장아래 한반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상으로 보인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취임후 정식제안할 것이라고 김명예총재가 밝힌 이구상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6개국이 선언을 한뒤 실천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즉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를 낳게한 ‘헬싱키선언’(75년)과 유사한 모습을 띌 전망이다. 이는 한반도문제를 다자의 틀에서 해결하겠다는 김당선자의 평소 지론이 담겨있는 구상으로 남북한,미·중의 4자회담과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4자회담이 한반도 정전체제 당사국들만의 분단해결논의라면 6개국 선언은 동북아 전체의 평화로 출발해 한반도통일문제로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동북아 다자간 협의체구성 등은 현정부에서도 우리측이 몇번이나 제안했으나 북한측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한국은 지난 94년 6개국의 ‘동북아 다자안보대화’(NEASED)를 제기했으나 북한의 거부로 아직까지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다만 미국 캘리포니아대 주관의 비정부간 협의체인 ‘동북아협력대화’(NEACD)가 93년부터 북한의 불참속에 5개국 학자들의 참여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4자회담이 진행되면 6자회담으로 나아가는 것은 기본방향이라고 보지만 이를 동시에 추진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면서 “미·중이 일·러의 6개국선언 참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서도 신중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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