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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전회담설 불구 르완다 전투 계속

    【키갈리 로이터 AFP 연합】 르완다 반군조직인 르완다애국전선(RPF)과 과도정부간에 14일 유엔중재로 휴전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유엔 안보리의장의 발표가 나온데도 불구,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는 14일 상오까지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 “북핵 전면사찰 이달 완료 희망”/한스 블릭스

    【도쿄 AFP 로이터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3일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전면사찰을 계속 거부할 경우 IAEA는 유엔 안보리에 보다 강경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IAEA 조사관들이 안보리 요구대로 이달 말까지 『이른바 방사화학 실험실』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에 대한 사찰을 끝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블릭스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금 더 기다려도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이 없을 경우 우리는 유엔 안보리에 호소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비핵화지지… 북제재는 반대/오학겸 중부주석 일문일답

    ◎「6·25북침」 중국교과서 수정 검토 중국 정치협상회의의 오학겸부주석은 13일 『중국은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우리나라에 온 그는 이날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줄곧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문제해결」을 강조했다.그러나 핵문제와 달리 한국과 중국 두나라의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성을 강조하며 기대를 표시했다. ­우리정부와 북한핵문제를 논의했는지. ▲11일 김영삼대통령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길 희망하고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중국의 뜻을 전했다.문제의 해결을 위해 압력이나 제재조치를 취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중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정부로부터의 요청은. ▲김대통령을 만났을 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나아가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기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다.그래서 우리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전했다. ­한국전쟁을 「북침」으로 기술하고 있는 중국교과서와 이에 대한 전직 외교책임자로서의 견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되리라 확신한다.돌아가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수정할 것이 있으면 수정하겠다. ­북한의 핵개발 정도는. ▲우리는 예측할 수 없다.우리에겐 이에 대한 아무런 자료도 없다.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도 불구,북한의 자세 변화가 없다면 제재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보는데. ▲우리의 주장은 계속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노력이 중요하다.그러나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예측할수 없다. ­중국과 북한의 막후 접촉은. ▲중국과 조선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그러나 중국이 무슨 말을 하면 북한이 들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중국과 조선은 서로 존중하며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북한탈출자들의 중국 생활은. ▲잘 모른다.혹시 있더라도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중국은 땅이 큰나라이므로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 「북핵 추가사찰」 유도 해법 모색/한 외무 일·러·영 순방 의미

    ◎IAEA와 대북 대화제의 수순 논의/러·영등과 안보리서의 공조체제 강화 한승주외무부장관이 일본에 들른 뒤 러시아 영국 벨기에등 유럽국가들을 순방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처음 13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하루 앞당겨 나간 것은 일본원자력산업협의회(JAIF)의 세미나에 참석하느라 도쿄에 머물고 있는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때문에 한장관의 이번 순방은 북한핵문제에 대한 국제공조체제의 강화와 북한의 추가사찰 수용을 유도하기 위한 IAEA와의 의견 조율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수있다. 특히 블릭스사무총장과의 도쿄접촉은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이 명기한 사찰시한을 불과 20일남짓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번 접촉에서 한장관과 블릭스총장은 북한핵문제의 진전상황과 앞으로의 타개책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실 지난달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후 북핵에 대한 「키워드」는 IAEA가 쥐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월말이냐,아니면 5월초냐로 논란을 빚고있는 추가사찰 수락시한 설정 문제를 사실상 IAEA가 위임받고 받기 때문이다.여기에 현상태에선 북한과의 추가사찰 협의도 IAEA의 몫이다. 한장관과 블릭스총장은 특히 이 부분,즉 대화를 누가 먼저 제의할 것이냐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장관은 이어 14일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그동안 러시아측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뒤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또 러시아가 제의한 8자회담에 대해서도 그 제의 배경을 듣고 우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장관은 출국에 앞서 『아직 정부의 최종 방침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러시아의 의지가 확고한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나 현상황에선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즉 북한핵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엔 감사하면서도 깊은 관여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을 전달하겠다는 얘기다. 허드영국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도 역시 안보리에서의 공조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영국은 전에도 안보리에서 대북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해왔다.따라서 한장관은 이번 기회에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 보여온 우리 정부의 대화노력과 안보리의 또다른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의사를 간접 전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벨기에에서는 유럽지역 공관장회의를 주재하고 공관장들이 주재국과 긴밀히 협조,북한에 대해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제재조치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처럼 유럽지역과의 공조를 다진뒤 17일 귀국,국제공조를 바탕으로 페리국방장관및 갈루치핵대사등과 최종적인 두나라의 대응책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 북핵 「강온대책」 최종 조율/갈루치 한·중·일 순방 배경

    ◎협상수순 신축성 타진·「팀」 재개여부 협의/중에 북설득 요청… “사찰거부때 제재” 예고 미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 북핵전담대사가 13일부터 북한핵사태해결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중국,한국,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이번 갈루치대사의 순방은 「아시아 3우방과의 북핵 정책조율」이라는 면에서 시선을 모은다. 무엇보다 갈루치가 클린턴행정부에 새로 설치된 북한핵관련 고위정책조정회의의장을 맡고난후 첫 업무여행이라는 점이 주목된다.이 정책조정회의가 미행정부내에서 북한핵정책의 방향을 사실상 결정짓는 기능을 할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완전하게 받을 것을 촉구하는 유엔안보이의장 성명이 발표된후 북한의 태도를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순방이 이뤄진다는 점이다.북한이 늦어도 이달말까지 추가사찰을 수용하는 등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다음 단계의 대응책이 유엔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따라서 갈루치대사는 13일부터 북경을 방문,중국이 북한을 다시 한번 설득해 주도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안보리의장성명은 미국의 경고결의안 채택에 반대한 중국측 제의로 이뤄졌던 만큼 중국도 의장성명의 취지가 실천에 옮겨지도록 할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갈루치대사는 전기침외교부장등을 면담,만약 북한이 계속 추가사찰을 거부할 경우 안보리의 경고결의안,나아가 제재결의안 채택논의가 불가피함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부터는 한국 정부및 국회지도자들을 만나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그는 17일 한국을 방문하는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을 수행,김영삼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갈루치대사는 한국에 머물면서 ▲「선남북특사 후미·북한3단계고위회담」 수순의 신축성 타진 ▲팀스피리트훈련 재개 또는 중지여부등을 심도있게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스피리트훈련의 경우 페리국방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국방장관간에 재개여부를 포함한 폭넓은 방안들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어떤 방침이 정해진다 해도 대외적 천명은 북한의 태도변화를 일정기간 지켜보기위해 상당기간 유보될 전망이다. 20일엔 페리장관과 갈루치대사가 일본을 방문,역시 북한핵문제에 대한 공조체제를 다시한번 다지게 된다.그러나 호소카와총리 사임으로 일본의 국내정치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북핵문제는 실무관료들을 중심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페리장관의 방한은 그가 최근 『향후 6개월 정도는 외교적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겠지만 그 이후엔 「선제공격」을 포함한 어떤 대안도 배제할 수없다』는 강경입장을 밝힌 점에 비추어 매우 주목된다.더욱이 미국은 10,11일 이틀간 두차례에 걸쳐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를 공습, 결코 「말」만이 아니라 「힘」의 외교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함으로써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 북핵저지 국제공조 본격화/한 외무,IAEA총장 만난뒤 러 방문

    ◎갈루치 북핵정책의장 중·한·일 순방 【도쿄 연합】 한승주외무장관은 12일 하오 도쿄에서 일본 원자력공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같은날 도쿄에 온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과 북한핵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약 한시간동안의 회담에서 한장관과 블릭스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유엔안보리가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의장성명을 채택한 이후 북한의 대응자세등 현 상황에 대해 협의했다. 한장관은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보리스 옐친대통령을 예방하고 안드레이 코지레프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두나라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이후/한·미,대북압력 단계적 확대”

    ◎중앙방송 논평 【내외】 북한은 9일 한미측이 최근 유엔안보리의 의장성명을 발단으로 대북압력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것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한 그 추종세력들이 북한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지만 『그것은 바위로 달걀을 깨겠다고 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자들의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 특사교환­미북회담 동시 추진/한­미/북 사찰불응 예상 정책조율착수

    ◎15·17일 갈루치­페리 방한 계기/팀훈련 재개등 최종결정 한국과 미국 두나라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장성명에도 불구,추가사찰시한인 5월초까지 국제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보고 새로운 대북결의안의 채택등 다음 단계의 조치를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두나라는 특히 미국 국무부의 갈루치핵담당대사의 15일 방한과 페리국방장관의 17일 방한을 계기로 이영덕통일부총리,한승주외무·이병대국방장관등과 고위정책결정자 접촉을 갖고 앞으로의 제재대책과 대화방안에 대한 두나라의 최종입장을 조율할 방침이다. 두나라는 이번 접촉에서 북한이 안보리의장성명에 명기된 추가사찰시한까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에 대비,북한이 사찰을 수용토록 하는 효과적인 수단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핵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남북한특사교환문제를 논의,신축적 대응차원에서 선특사교환방침을 바꿔 미국·북한 3단계회담과 동시에 특사를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우리측 김삼훈핵담당대사와 갈루치핵대사는 16일 외무부에서 두나라 고위정책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사전의견조율을 할 예정이다. 두나라는 이어 18일의 이병대·페리국방장관 회담과 19일의 한승주외무·페리국방장관회담에서 올 팀스피리트훈련 재개에 대한 방침과 패트리어트미사일 한반도배치문제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한외무장관은 이에 앞서 국제공조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12일 도쿄에서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을 만나는데 이어 14일에는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 두나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안보리에서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장관은 블릭스사무총장으로부터 지난 3월 북한핵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결과를 듣고 북한핵개발상황및 사찰수용 유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팀」 재개·패트리어트 배치 지지” 80%/평통,1천명 설문조사

    ◎58.7%는 “대화 통해 북한핵 해결” 우리 국민 10명중 8명꼴인 80.3%의 국민이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한 실무접촉이 결렬됨에 따라 올 한미팀스피리트훈련 재개와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가 적절하거나 불가피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무접촉 과정에서 행한 북한대표의 『서울 불바다』운운 등의 폭언에도 불구,절반이상(54.1%)의 국민은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민주평통자문회의사무처(총장 유경현)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지난달 28일부터 4월2일까지 전국 20세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남북대화와 국제적 공조체제 등 인내심있는 정책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58.7%를 차지했으며 ▲16.0%는 군사제재 등 강경대응 ▲14.5%는 강력한 태세만 갖추고 지켜본다 ▲9.2%는 비핵화정책의 재검토를 각각 선택했다.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을통해 재사찰을 촉구해야 한다는 온건한 견해가 38.8%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제재 (28.8%) ▲외교적 압력(21.9%)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도 다수를 차지했다. 유엔안보리 제재조치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39.6%가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고 보았으나 25.3%는 「북한이 재사찰을 수용할 것」,11.2%는 「남북관계가 완화되는 계기가 될 것」,11.2%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의 대북영향력 한계”/김 대통령 예방한 오학겸부주석 밝혀

    김영삼대통령은 11일 하오 방한중인 오학겸중국정치협상회의부주석을 접견,북한핵 저지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북한이 핵을 개발하면 세계평화는 물론 북한 스스로를 위해서도 위험하고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지난번 유엔 안보리의장의 성명은 세계가 북한이 핵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평화의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이 한국과 진지한 대화를 한다면 미·일과의 관계개선은 물론,쌀지원등 실질적인 경제지원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부주석은 『중국은 나름대로 한반도의 비핵화실천을 위해 북한을 설득하고 있다』고 전제,『그러나 중국의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북한은 때로는 듣고 때로는 듣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부주석은 『북한에 압력을 가하면 고립감으로 인해 사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한국이 인내심을 갖고 대북정책을 추진한다면 어느땐가는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상오 외무부에서 오부주석과 만나 북한핵문제의 해결방안과 지난달 한중정상회담에서 정상들이 합의한 두나라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군사제재까지 생각하는 미국(사설)

    아무래도 북핵문제가 우리의 희망처럼 평화적으로 무사히 해결될 것같지 않은 예감이 자꾸만 드는 것을 어쩔수없다.북한이 순순히 핵개발을 포기할 것같지 않으며 그렇다고 미국이 그것을 용납하는 일 또한 결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결국은 제재로까지 가고야 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걱정이다. 한승주외무장관은 12일 도쿄에서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나는데 이어 러시아를 방문하며 15일과 17일엔 미국의 갈루치핵대사와 페리국방장관이 방한해 안보리의장성명 이후의 북핵문제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조율한다.가능한 한 대화에 의한 해결의 방안을 찾기 위한 한·미양국의 노력이 절정을 이루는 금주가 되겠지만 이렇다할 묘안 같은 것이 마련될 리는 없다. 그렇다면 갈길은 한길뿐이 아니겠는가.안보리결의와 경제제재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그리고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미국의 최근 움직임에서 그러한 상황전개의 가능성이 높다는 강한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다.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10일 NBC­TV대담 발언이나 11일자로 발간된 미의회조사국 「94한반도위기보고서」내용등은 우리의 그러한 인상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대화에 의한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은 그 성공의 가능성에 회의를 갖기 시작했으며 경제제재,그리고 군사제재로밖에 풀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짙게 풍기고 있는 것이다.크리스토퍼장관의 경우 북핵해결의 시한을 앞으로 6개월로 보고 그안에 외교노력을 계속하겠지만 실패할 땐 군사적 공격도 배제하지 않는 대응책강구를 강력히 시사했다. 북핵해결시한의 6개월 연장이라는 미국입장의 후퇴로도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안될 경우엔 경제뿐아니라 군사제재도 사양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결의의 표시라 할 수 있는 것이다.의회보고서의 경우 북한의 철저한 핵사찰수용과 주한미군 철수의 교환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으나 평화적인 방법의 실패를 전제로 하는 한국에의 핵재배치등 대체로 군사적 대응방안들을 거론하고 있다. 크리스토퍼장관의 발언이나 의회보고서가 모두군사적 대응을 상정하고 있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그것은 미국이 군사적 제재를 하나의 현실적 대안으로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의회보고서는 전쟁억지력강화와 북한봉쇄,북핵설비공격,기타 광범위한 선제공격및 최악의 경우 핵공격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북한은 물론 우리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특히 북한은 미국이 얼마나 무서운 나라인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 르완다 외국인 탈출사태/반군 수도장악 임박

    【키갈리·무린디(르완다) AFP 로이터 연합】 르완다 반군 증원병력 4천여명이 수도 키갈리로 진격,르완다 사태가 계속 확대일로를 걷고있는 가운데 미국 프랑스 벨기에 등 서방국들은 9일 저녁부터 르완다에 거주하는 자국민 4천여명에 대한 소개작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반군측은 외국군 병력이 소개시한 이상으로 르완다에 머물 경우 적군으로 간주,공격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해 소개군과의 충돌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BBC등 현지 외신기자들은 폴 키팅 유엔 안보리의장의 휴전합의 발표에도 불구,소수민족 투치족 반군세력인 르완다애국전선(RPF)이 과도정부를 거부하고 수도진격을 계속,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RPF의 한 관계자는 르완다 반군 4천여명이 2진으로 나뉘어 수도 키갈리를 향해 진격중이며 빠르면 10일 상오(현지시간)키갈리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르완다 거주 서방인들은 육로로 철수하기 시작,미국인을 비롯한 3백여명의 서방인들이 이날 1백50㎞ 떨어진 부룬디에 안전히 도착했다고 미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 유엔헌장 적국 조항/일서 철폐요구

    【뉴욕 교도 연합】 유엔은 일본과 독일 등을 「적국」으로 언급한 유엔헌장 조항을 철폐해야 한다고 마루야마 순지 유엔주재 일본 부대사가 8일 주장했다. 마루야마 부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이 개편을 위한 실무그룹 회의에서 『유엔헌장은 53조와 107조에서 안보리의 승인없이도 「적국」에 대해 강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헌장 내용이 시대에 맞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안보장관회의/북핵·특사문제 논의

    정부는 7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갖고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채택 이후 북한핵문제 해결방안및 이에 따른 정부 대책과 한반도 안보상황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혼선을 빚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외교안보팀의 창구일원화와 관련부처의 협조체제 강화를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전제조건인 남북한 특사교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 그린피스 반핵시위 계획을 논박한다/전재풍(기고)

    ◎원전은 GR시대의 유일 활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요즈음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유엔에서 안보리 결의를 한다느니,의장 성명을 채택하느니 해서 국내외 뉴스의 초점은 온통 북한의 핵사찰 수용에 맞춰졌다.엊그저께는 김영삼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을 방문,북한의 핵문제를 논의하고 돌아왔다. 북한 핵문제가 이처럼 국제 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때에 국내 환경단체가 국제적 반핵단체인 그린피스를 초청,원전 반대시위를 벌인다고 한다.한반도가 핵열기로 꽉 찬듯한 느낌이다. 1942년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가 미국 시카고대의 축구장 귀퉁이의 낡은 창고에서 원자로에 불을 붙인 지 50여년이 지난 지금,세계 28개국에서 4백25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전기를 생산,인류가 쓰는 전력량의 17%를 공급하고 있다.건설 중이거나 계획단계에 있는 것까지 합치면 5백수십기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78년 4월 고리 원전1호기가 역사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세계 22번째의 원전보유국이 됐다.석유의 공급불안을 줄이기 위해 원전개발에 힘쓴 결과 현재 9기의원전이 운전 중이며(시설용량 7백61만6천㎾)7기(6백10만㎾)는 건설 중이다.시설용량으로 세계 10위권이다. 원전은 이제 전력수요의 40%를 담당하는 주 전원으로,값싼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생활의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첨단 전력기술은 관련산업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에너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에너지의 수입도 계속 증가세이다.지난해의 해외의존도는 94%나 된다.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공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청정 에너지원인 원전을 계속 건설하지 않을 수 없는 셈이다. 지난달에는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이산화탄소,메탄,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의 사용감축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됐다.지난해 47번째로 이 협약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에너지원의 83% 이상을 석탄과 석유 및 가스 등 화석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협약은 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선진국의 경우 2000년까지 탄산가스 발생량을 90년 수준으로 줄이도록 규정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오는 96년 OECD에 가입할 계획이라,화석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문제는 조만간 발등의 불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청정에너지의 개발,에너지 다소비 제품의 규제,에너지사용의 고효율화 방안 등 대책이 이만저만 시급한 일이 아니다.정부와 업계에만 맡길 문제가 아니며,모든 국민이 함께 대응해야 할 절박한 과제이다. 일부에서는 원자력 개발을 중단하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불행히도 태양열 조력 풍력 등의 대체에너지는 아직도 기술개발이 미흡하다.경제성이 너무 떨어져 일부 산간벽지나 낙도 등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곳을 제외하고는,정부의 지원을 고려한다 해도 가까운 장래에 5% 이상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지난 16년간 인근 주민은 물론,원전 종사자에게 방사선 과다 피폭의 영향을 준 사고는 한건도 없었다.사고없이 총 4천3백20억㎾h의 전력을 생산,6억9천만배럴의 원유수입을 대체함으로써 1백20억달러의 원유비용도 절감했다. 울진 원전은 91년도 세계 최우수 발전소상을 받았고 월성 원전도 세차례나 세계 최고의 이용률을 기록,원전 운영기술의 우수성도 국제적으로 평가받았다. 따라서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핵융합 발전 등 신기술이 실용화될 때까지 그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원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로마클럽의 보고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일부 인사들은 4월을 「반핵의 달」로 정하고,외국의 반핵단체를 불러들여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안타까운 일이다.우리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영원히 중진국에 묶어 두려는 일부 선진국의 함정일 지도 모른다는 사실 역시 경계해야 한다.
  • 애국외교/김홍명(굄돌)

    며칠전 김영삼대통령의 방중기간에 황병태 대사의 기자회견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킨채 취소되고 문책론으로까지 발전해간 일이 있었다.언론과 정부입장이 모두 그의 발언을 비난하는데 일치하고 있었다.과연 황대사의 발언이 완전한 잘못인가? 세상의 모든 것은 양면을 지닌다.나는 황대사의 발언이 이의 예외일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오히려 그의 발언은 우리의 외교적 신축성과 개연성을 넓히는 커다란 이익을 가져올 수도 있는 문제이다.그러나 우리는 북핵문제 앞에서 미국의 위력에 끌려다니며,혹은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충성심의 선명도를 강조하는 「초급애국론」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정부내의 개혁과 수구의 대립이 이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삼정부의 대북정책은 새로운 시도가 아닌 과거의 재판이 되었다.아니 더한 것이 되고 있다.왜그런가? 그의 정치력과 역학적 입지가 한계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황대사는 지금까지의 한미중심축에 일·러 공조라는 외교노선에 대하여 이제는 동등한 중요성을 가지고 한중중심축이 있어야한다는 당위성을북핵문제의 해결에는 중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현실앞에서 강조했다.그의 판단은 그후 중국의 주장에 따라 안보리 결의 대신에 의장성명의 수준으로 격하된데서도 올바른 것이었다. 문제는 황대사의 발언이 마치 종전까지 미국의 독점무대였던 한국이 중국과 나누어지는 것을 허용하는 인상을 준데 있다.미국으로서는 섭섭할만 하다.그러나 주권국가라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닌가? 우리는 결국 미국에 의존하여 미국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나라인가? 나는 미국과의 좋은,긴밀한,최우선의 관계를 정부가 가지려는데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황대사는 단지 적절치 못한 방식으로 발언했을 뿐이다.그러나 한 나라의 외교란 너무도 극명한 일변도의 정책을 통해 이익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현국제관계의 흐름속에서 가능한 한 많은 친구를 추구할 것이 요구된다.
  • 북핵 3각공조 강화/한외무,호소카와 일총리와 요담/어제하오에 귀국

    【도쿄=양승현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부장관은 4일 상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를 예방,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 채택이후의 북한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그동안 유지되어온 한·미·일 3각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나라 정부는 이를 위해 중국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각의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의 역할확대와 동참을 촉구하기로 했다. 특히 호소카와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있을수 없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다. 한장관은 이날 호소카와총리 예방을 끝으로 7박8일의 유엔 미국 일본방문을 모두 마치고 이날 하오 귀국했다.
  • 남북 특사교환 정책/수정가능성을 시사/한 외무

    【도쿄=양승현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부장관은 4일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전제조건인 남북한 특사교환문제와 관련,『유엔 안보리가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남북대화가 아닌,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재사찰을 북한이 수용하는 것』이라고 밝혀 남북한 특사교환에 대한 정부 정책의 수정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 안보리 「의장성명」 북외교부 반응의 함축

    ◎“국제제재 피하기” 화전 양면전술/추가사찰 거부등 당분간 「버티기」 계속할듯/대미관계 개선 등 핵카드 효력 극대화 전략 유엔안보리의 「의장성명」에 대한 북한 외교부의 공식반응은 강경대응이 주조를 이루면서도 협상의 여지를 내비치고 있다. 북한은 「의장성명」을 거부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사찰에 선뜻 응하지는 않을 것임을 명백히 하고 나왔다.더욱이 『평화적 핵활동을 정상화하겠다』면서 핵재처리시설 재가동이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과거 「혈맹」이었던 중국이 안보리의장 성명에 동참한 사실이 부담이 된 듯 종전의 원색적인 전쟁불사 의지에 비해 다소 누그러진 표현을 썼다.특히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은 시종일관하다』며 짐짓 협상의 여지도 남겨놓고 있다. 이같은 이중적 자세는 결정적인 국제제재는 피할 수 있을 때까지 피하면서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최대한 고조되는 상황도 불사하겠다는 속셈으로 분석된다. 북측의 이같은 양면전술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얻어내는 등 핵카드의 효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순인지,실제 핵개발을 위한 시간벌기용인지 여전히 불분명하다. 다만 정부로선 전자의 가능성에 다소 무게를 두고 있다.때문에 좀더 강도높은 추가제재조치가 취해지기에 앞서 현재 강경반응 일변도로 나가고 있는 북측이 조금씩 「U턴」을 위한 명분을 스스로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안보리와 IAEA의 공정성이 미국측의 간여로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대미 직접협상 가능성은 포기하지 않고 있는 북한의 태도에서 감지된다. 그러나 북한은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단번에 강도높은 제재조치를 취하진 못할 것으로 보고 당분간 「버티기」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과 남조선이 안보리 의장성명을 발단으로 우리에 대한 압력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으나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 수 없다』는 이날 북측 성명내용이 이를 뒷받침한다.
  • 북,“핵활동 정상화”/외교부 성명/“추가사찰 부당” 주장

    ◎“미서 「합의사항」 이행땐 사찰 수락” 【내외】 북한은 4일 유엔 안보리가 지난달 31일 북한측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사찰수용을 요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한데 대해 유엔헌장과 목적에 배치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핵활동을 정상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안보리 의장성명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 북한핵문제가 안보리에서 논의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IAEA와 북한간에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안보리가 미국의 대조선 압살정책에 따라 IAEA의 부당하고 편견적인 결론에 기초하여 우리 문제를 논의한 것은 명백히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잠정적으로 유보한 상황에 있는 북한에 대한 NPT이행이나 추가사찰 요구는 『말도 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외교부부부장 밝혀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김창규 북한 외교부부부장은 4일 미국이 합의사항을 이행한다면 북한내 핵시설에 대한국제사찰을 수락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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