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보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아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박해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61
  • 각국 외무장관 “즉석회담”… 외교전 치열(APEC 이모저모)

    ◎수하르토,18국대표 4백명 “환영의 악수”/주최측 무성의 회의진행에 참석자 “곤혹” 아태경제협력체(APEC)제6차 각료회의가 11일 상오 자카르타 대통령궁내 이스타나 네가라홀에서 개막되면서 APEC 분위기는 한껏 고조돼 가고 있다. ○…APEC각료회의 본회의장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는 11일 18개국 외무·통상장관들의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각국의 외무장관들이 수시로 회의장을 빠져 나와 「즉석 외상회담」을 갖는등 외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져 눈길.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 낮 필리핀에서 이곳으로 도착하자마자 회의장으로 가 본회의에 참석했으며 하오5시쯤 일본의 고노외상의 『만나자』는 전갈을 받고 회담장소와 시간설정을 위해 회의장을 바로 빠져나와 숙소인 시내 힐튼호텔로 직행.한­고노외상간 회담은 호텔내 컨벤션센터에서 하오9시에 이뤄졌는데 주로 지난 9일 한·미외무장관의 회담내용을 중심으로 고노외상의 궁금중을 풀어주는 것과 한·일간 대북 경수로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이외에도 하오5시30분쯤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뉴질랜드의 맥키넌외무무역장관과,이어 10분쯤 뒤에는 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캐나다의 울렛외무장관이,하오6시쯤에는 인도네시아의 알라타스외상과 일본의 고노외상간 각각 즉석 회감.즉석 회담을 마치고 나온 뉴질랜드의 맥키넌외무무역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안보리에서 미·북간 회담타결을 지지한데 대해 서로 만족하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해 주로 북한핵문제가 논의대상이었음을 암시. ○…이날 시작된 각료회의 본회의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을 알리는 각종 깃발과 조각품등이 전시되는 등의 화려함과는 달리 다소 무질서하게 진행돼 각국 대표단들의 빈축을 사기도. 캐나다,브루나이의 고위관리들은 컨벤션센터 안내원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다 표지판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각료회의 공동선언문작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장에 30여분이상 늦게 도착.또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APEC자문기관 유명인사그룹(EPG)멤버인 효성그룹의 조석래회장도 회의도중 잠시나와 『EPG가 기자회견을 한다는데 찾지를 못하겠다』면서 『회의진행이 서툴러몇시간씩 늦어지기 일쑤』라며 인도네시아의 무성의를 질타. ○…본회의장이 마련된 힐튼호텔의 메인로비는 이날 각료회의가 열리는 동안 18개국에서 온 수천명의 기자들로 붐벼 성시를 이뤘으며 주최측은 서성이는 기자들을 위해 등나무로 된 의자 수백개를 로비에 갖다놓아 로비가 의자로 가득차있는 진풍경을 연출. 이들 기자들은 회의장에서 각료들이 잠시 휴식이나 회담을 위해 나올때마다 「군집이동」을 했는데 주로 「뉴스메이커」인 미국이나 중국,주최측인 인도네시아·일본등의 외상들을 추적하는 모습.한장관의 경우는 지난 유럽연합방문때와는 달리 쫓는 기자가 거의 없어 대조를 이루기도. ○…APEC의 18개국 정상들이 머물 자카르타중심부 수디르만거리는 무역센터,상공회의소등이 인도네시아경제단체들이 밀집해있는 경제지구.20∼40층까지 최신식 빌딩으로 가득차 있는 이곳은 APEC회의가 시작되기 훨씬전부터 밤새도록 네온사인과 장식전등을 켜놓고 각국 대표단들을 맞이.정상들의 숙소들은 모두 62년 아시안게임때 세운 중앙의 오색분수대를 중심으로 도보로 5∼20분거리에 모여있는 호텔들. ○…각국은 APEC회원국간의 이해관계나 외교관계상황에 따라 정상들의 숙소를 서로 가깝게 또는 멀리 떨어져 잡아 눈길.김영삼대통령이 머물 만다린호텔은 APEC본부가 들어선 힐튼호텔의 맞은 편에 위치.뉴질랜드·싱가포르등 우리와 정상회담을 원했던 국가들이 함께 머물려했으나 한국측 수행원등 대표단들이 「선점」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만다린호텔의 맞은편 힐튼호텔은 이번 APEC회의동안 가장 붐빌 전망.미국·일본·태국·칠레·싱가포르·홍콩의 정상들이 함께 머무는데다 APEC회원국사무소,국제방송센터,프레스부스,APEC조직위원회등이 들어차 있기 때문. ○…이날 상오9시 자카르타 시내 대통령궁내 이스타나 네가라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8개국 각료 38명등 각료회의대표단 4백여명이 참석.개막식은 각료회의의장인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무역조정장관이 회원국 각료를 대표해 수하르토대통령에게 각료회의개막을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수하르토대통령은 APEC각료회의 개막을 축하하고 APEC발전을 위해 지속적 협력을 강조하는 취지의 개막연설을 한뒤 참가자 4백여명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표시.
  • 비 항만·전력사업 한국 참여/김대통령,라모스와 회담…오늘 인니향방

    ◎비근로자 4천명 추가 고용/한/한국산 장갑차·전투기 구입/비 【마닐라=김영만특파원】 김영삼 대통령과 필리핀의 라모스 대통령은 11일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경제협력을 한층 확대,항만·전력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과 대형건설사업등 필리핀의 경제건설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단독및 확대회담으로 나누어 1시간45분동안 진행된 이날 회담이 끝난뒤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필리핀은 항만시설과 전력시설확충에 한국기업 진출을 요청했으며 한국측은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라모스대통령은 특히 한국금융기관의 필리핀 진출에 협력해달라는 김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각별히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정상은 또 필리핀이 한국산 장갑차와 전투기를 구입하는등 방위산업분야와 남지나해 해양자원공동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필리핀측의 노동인력수입요청과 관련,현재 체류중인 필리핀 근로자 3천명말고도 앞으로 근로연수생 3천∼4천명을 추가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대화 재개 ▲96년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진출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라모스대통령은 북한과 수교협의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두정상은 이밖에 보이스카웃 걸스카웃등 청소년교류와 한국인의 필리핀 여행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낮 마닐라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상공회의소주최 오찬연설에서 『양국협력이 노동집약분야로부터 반도체 자동차등 기술집약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필리핀상공인들이 한국기업과 힘을 모아 두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협력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2박3일동안의 필리핀방문을 마치고 12일 하오 두번째 방문국인 인도네시아로 출발한다.
  • IAEA/「북핵동결 이행」 감시 착수/특별이사회 폐막

    ◎핵물질 이동 등 전면 중단해야/북,“감시활동 협조”… 14일 준비접촉 【빈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1일 북­미 합의 이행문제와 관련,대북 핵동결 감시및 핵안전조치 협정이행을 위한 조치 착수를 결정하고 특별이사회를 폐막했다. 이와관련,김광섭 빈주재 북한대사는 치담바람 특별이사회의장(인도)과의 사전접촉을 통해 핵동결 감시와 관련한 IAEA의 활동에 협조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IAEA는 하룻동안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미국에 약속한 핵활동 동결을 실제 이행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사무국에 대해 핵동결을 포함한 대북 안전조치 협정 이행을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승인했다. 특별이사회는 이날 의장요약을 통해 또 관련사항들을 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과 필요할 경우 안보리에도 수시로 보고토록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에게 요청,북핵 동결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나갈 것임을 아울러 천명했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은 이날 개막보고를 통해 북한이 아직도 핵확산금지조약(NPT)및 이를 바탕으로한 핵안전협정에 기속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하고 북한 핵활동동결감시는 IAEA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관련 경험과 일반적 관행을 바탕으로 할 방침임을 밝혔다. 블릭스총장은 「북한 핵동결」의 의미와 관련,핵물질의 이동이나 시설의 상태변경을 포함한 일체의 활동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엄격한 의미로 해석하고 IAEA의 감시,검증활동도 이같은 해석을 기초로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른바 특별사찰이 늦춰진 북­미합의 결과에도 불구,조속한 실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천명하면서 북한에 대해 관련정보나 자료를 훼손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소규모사찰팀 파북 【빈 로이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1일 제네바 북·미기본본합의에 따른 핵동결조치를 확인하기 위한 접촉을 오는 14일부터 북한과 가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은 이날 2시간반에 걸친 IAEA이사회가 끝난뒤 『우리는 오는 14일 빈의 북한대표부와 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IAEA가 북한의 핵안전조치이행과 관련한 사전준비작업으로 소규모사찰팀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미 한반도정책/안보 대동·통상 소이/「선거결과 영향」 전문가 분석

    ◎공화 「힘의 우위」 강조… 북한이 “부담”/안보/“미이익 우선”… 개방압력 세질지도/통상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이 압승,상·하원을 장악했지만 『미국의 전반적 외교정책의 흐름이나 한반도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공화당의 성향이 민주당에 비해 보수적이나 외교정책에 관한한 초당적인 지지를 해주는 것이 미국의 전통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강성학교수(고려대)는 『월남전을 전후한 시기에는 외교정책을 놓고 미국의 대통령과 국회가 서로 경쟁을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대통령이 외교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의회를 야당이 지배해도 클린턴대통령이 일을 못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복교수(서울대)는 『공화당 인사들은 한반도에서의 힘의 우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서 『대 한반도 안보공약이라든가 주한미군의 위상에 대한 미국정부의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외교안보연구원의 김국진교수는 『공화당은 한반도에서 북한의 군사적위협을 경계하기 때문에 안보분야의 협력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미국의 선거결과가 북한과 미국간의 합의사항 이행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강성학교수는 『만약에 중간선거 결과가 제네바 북­미협상이 타결되기 전에 나타났더라도 협상의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김국진교수는 『공화당 내에 북­미협상에서 클린턴이 너무 양보했다는 불만도 있으나 유엔 안보리도 이 합의를 지지키로 했기때문에 합의사항이 흔들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과는 달리 세종연구소의 한배호교수는 『공화당의 일부 인사들은 미국정부가 그동안 북한과의 협상에서 지나치게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나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면서 『클린턴 행정부의 우유부단한 외교에 대한 미국민의 심판이 내려졌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과의 합의사항 이행에 다소간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이정복교수도 『한반도 정책과 관련,공화당은 그동안 클린턴이 북핵협상에서지나치게 유화적이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유화적 정책이 상당한 제약을 받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통상등 경제관련 분야에서는 미국측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예측했다. 강성학교수는 『미국의 통상은 의회가 담당하므로 공화당이 클린턴대통령의 발목을 잡게 될것』이라며 『공화당이 미국 국익의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김국진교수는 『미국의 한반도 안보정책은 강화되겠지만 미군주둔을 위한 재정분담,북한에 대한 대체에너지 지원문제 등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미국 정세 변화에 따른 우리 외교정책의 대응방향에 대해 강성학교수는 『우리는 민주당보다는 반공주의자가 많은 공화당과 이념적 공통점이 많은편』이라면서 『기존의 의원외교 채널등을 통해 공화당과의 관계 증진에 더 신경을 써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국진교수는 『공화당이 득세했다고 해서 우리가 좋아할 이유도 싫어할 이유도 없다』면서 『기존의 대미 외교관계 기조를 유지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화서 복지예산 삭감·국방비 증액 요구/클린터노믹스 궤도수정 불가피/미선거결과 경제에 어떤 영향 미칠까 야당인 공화당의 이번 중간선거 압승은 미국 경제와 경제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까. 경기침체기에 치러졌던 2년전의 대통령선거 때와는 달리 중간선거에서 경제문제는 제일의 현안내지 쟁점으로 부각되지 않았다.미국 경제는 지난해부터 선진국중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회복세를 기록,클린턴대통령과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연설 맨 앞장을 장식했으나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지는 못했다.마찬가지로 공화당의 예상외 대승이라는 선거결과도 이날 가장 민감한 주식시장을 별로 움직이지 못했다. 다우 존스주가는 법인세인하 당론등 전통적으로 사업가,그리고 주식투자자에게 우호적인 공화당의 파죽지세가 알려진 초반 40포인트 정도 치솟았지만 공화당 「호재」가 세세히 검토된 후장에서 반락,결국 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이번 선거는 단기간의 경제에 「손톱만큼의」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는 뉴욕 증권사수석연구원의 단언처럼 대다수 금융계 전문가들은 이번 권력개편 과정에서 이자율·경제성장·주가 등에 관한 기존의 전망을 바꾸어야 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보면 공화당의 양원지배는 미국 경제정책 전반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 틀림 없다.「래디컬(근본적)」한 변신은 아니지만 주요 정책현안들이 분명한 궤도수정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화당은 이번 중간선거 때 3백30명 후보자의 연명으로 「미국과의 계약」이라는 경제혁신 정강을 채택했는데 새 의회의 하원의장으로 꼽히고 있는 깅그리치 공화당 원내총무는 압승 일성으로 『「계약」을 수행하는 것이 승리한 우리의 첫 의무』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미국과의 계약」은 재정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사회보장성 지출을 대폭 포기할 수 없다는 민주당 정부의 노선을 정면 반박,정부의 「재정적자 없는 균형예산」 의무를 수정헌법 사항으로 못박자는 것이다.정부의 재정적자를 극도로 위험시하는 한편 법인세,자본이득세 등 많은 부분에 걸쳐 감세를 실시한다는것이다.사회보장 예산을 대폭 삭감하되 국방비 감축이라는 최근의 추세를 뒤집겠다고 공언한다. 감세로 인한 세입축소 대비책으로 부가가치세 비슷한 소비세의 도입이 언급되고 있다.그런데 민주당 정부도 최근들어 완전 균형예산 정도는 아니지만 적극적인 재정적자 축소정책으로 의료보장·실업수당 지출삭감에 나서고 있어 따지고 보면 두 당의 정책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통상정책에선 공화당이 예전부터 자유무역 성향이 강해 자국 산업및 근로자에 대한 보호주의적 색채가 민주당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만큼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안이 조만간 비준될 전망이 더 커졌다는 게 일반적인 판단이다.지난 10월초 클린턴정부는 중간선거전에 우루과이라운드를 비준시키려고 애썼으나 공화당이 아닌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로 연기되었다.기존 의원들의 상·하원 특별회의가 이달말 소집되나 선거대패로 민주당의원들의 클린턴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한층 약해져 비준안부결의 반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그래서 새해 새로 여는 공화당지배의 의회에서 클린턴정부가 제출한 이 법안이 더 쉽게 통과되리라는 전망이 강하다.또 민주당을 대신해 상무,재정,세입 등 상원의 통상관련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공화당의원(래리 프레슬러,보브 패커드,마크 해트필드)등의 성향을 감안할 때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통상현안」이 지금 보다 더 가벼워지리라는 지적이 들린다.
  • IAEA이사회 11일 소집/안보리의 「북핵 감시」 요청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활동 동결여부를 감시해달라고 요청해옴에 따라 오는 11일 특별이사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외무부의 고위당국자가 7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북한 핵활동 동결을 위한 북미간의 합의가 북한과 IAEA간 체결된 핵안전협정의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IAEA가 안보리의 구체적인 감시를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IAEA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효과적인 북한의 핵동결 감시방안을 검토한뒤 사무국의 세부사항 수립과정을 거쳐 사찰단 추가투입등의 조치를 취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IAEA는 안보리의 성명이 있더라도 행동에 나서기 위해서는 자체 최고정책결정기구인 이사회의 결정이 절차상 필요하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이에앞서 안보리는 4일 북미 핵합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IAEA에 대해 북한의 핵활동 동결을 감시해주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안보리 성명은 특히 북한의 핵활동 동결과 핵안전협정의 완전이행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IAEA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 「동북아 다자안보」 모색(북핵타결 이후:16)

    ◎「남북한 평화체제」 안전판 만든다/한·미·일 주축 내년 7월께 창설/북·중·러 끌어들여 「새질서」 구축 북­미간 제네바 핵협상 타결이후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평화구축방안으로는 정전협정의 평화체제로의 전환문제와 동북아 다자간안보대화(NEASED)가 논의되고 있다.또 한국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아·태지역안보포럼(ARF),구주안보 및 협력회의(CSCE)등 지역안보기구들도 한반도 평화체제구축과 연결시키겠다는 것이 우리측의 전략이다. ○남·북한 합의뒤 추인 이 가운데 NEASED는 우리가 직접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남·북한이 먼저 평화체제에 대해 논의·합의한뒤 이를 「추인」하는 안전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NEASED는 남북한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가 참여하는 것을 기본틀로 하고 있으나 우선 한·미·일을 기본 안보축으로 한 준비기구를 먼저 태동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중국과 러시아도 이 기구의 탄생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북한의 참여설득을 위해 중국과 긴밀한 접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 통해 북 참여 설득 이와 관련,한·미·일 3국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고위실무자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갖고 기구의 구성,역할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자리에서는 95년 7월을 목표로 「동북아안보대화」를 창설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의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기구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현재 참여국간의 국방백서교환,유엔 재래식무기통제회의에의 참여,국방관계자의 상호방문,군사교류,유엔PKO(평화유지활동)참여전 상호협의등 비교적 쉬운 일부터 풀어나간다는 계산이다. ○APEC회담 활용 이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정부는 오는 12∼15일의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기간중 열리는 개별정상회담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미·일·중국등과의 정상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은 이같은 우리의 NEASED안을 관련국 정상에게 제시,협조를 구한다는 입장이다.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CSCE 다자간 안보협력 경험,지식,운영기법을 NEASED에 활용하기 위해 오는 12월 한승주 외무장관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평화체제」논의는 한반도평화구축방안가운데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 사안이다.북한이 미군철수와 연계,오래전부터 주장해왔고 앞으로 미­북한간의 관계개선에 따라 대미 단독 평화협정공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정부는 지금까지 「정전협정위반」이라면서 북한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해온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새평화체제안」을 마련,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정부의 안은 남과 북이 기존의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을 살려 기본합의서와 부속합의서를 재수용,먼저 한반도에서의 전쟁상태를 완전 종결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전쟁상태의 종결방안에는 유엔군사령부 해체문제,국제적 보장문제등이 포함된다. ○「평화협정」과 분리 그러나 주한미군 문제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한 점을 감안,남북간 군사적 충돌을 억지할 수 있는 충분한 대안이 마련되기까지는 「평화협정」과 분리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유엔군사령부해체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되 다만 일본내 미군기지 사용권,한국군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문제등이 얽혀있어 한­미간 보완조치를 선행한뒤 해체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평화협정의 방식은 남·북한과 미국,남·북한과 미·중국등이 참여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나 남·북한이 틀을 만든 뒤 미국과 중국이 「추인」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추인」이 이뤄지면 유엔안보리의 지지결의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하는 수순도 검토되고 있다.
  • IAEA/유엔요청 곧 논의/북핵감시 이행문제 검토

    【빈 로이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곧 이사회를 소집,최근 북­미 핵협정을 감시하라는 유엔의 요청을 이행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미­북 핵 협정을 환영하면서 IAEA로 하여금 관련 감시활동을 수행하도록 요청했는데 핵문제와 관련된 한 서방 외교관은 IAEA가 장차 북한에서의 활동에 지침이 될 안보리의 이같은 성명을 이번주초부터 기대해왔다고 전했다.
  • 안보리,「미북합의」 지지/IAEA에 북핵 감시 요청

    ◎이사국 만장일치 「의장성명」 채택 【뉴욕=라윤도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하오(한국시간 5일 상오)본회의를 열어 북한핵문제와 관련,미·북간의 합의를 지지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로 하여금 북한의 핵활동 동결을 감시해주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1월의 안보리의장인 메들레인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명의로 된 이 성명은 미국과 북한간의 제네바합의를 한반도 비핵화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했다. 안보리 성명은 특히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회원국으로 남아있을 것이며 IAEA와 맺은 핵안전조치협정을 완전히 이행키로 결정한 사실을 유념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IAEA에 대해 북한의 핵안전조치협정 완전이행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와 또한 북한이 자발적으로 취할 흑연감속로및 관련시설의 동결조치를 감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것을 요청했다. 이 성명은 이어 IAEA가 북한내 특정시설의 동결감시와 관련한 활동을 안보리에 보고하고 북한이 핵안전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때까지 그 이행내용에 관해 안보리에 계속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안보리 성명은 이밖에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과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끝으로 미·북한 합의와 관련한 안보리 성명 채택 건을 계속 안보리에 계류시킨다고 명시했다. ◎“안보리 성명 환영”/정부 논평 정부는 5일 유엔안보리이사회가 북·미간의 제네바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을 채택한데 대해 『적절한 조치로 평가하고 환영한다』는 외무부 논평을 발표했다. 장기호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보리의 성명은 안보리가 미·북한간 합의사항중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동결감시 활동에 대해 추가적 권한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 보스니아 무기금수 유엔 해제결의 통과

    【유엔본부 AP AFP 연합】 유엔 총회는 3일 보스니아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할 것을 안전보장이사회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총회는 구속력 없는 이 결의안에서 세르비아의 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보스니아의 자위권 발동을 위해 모든 회원국들이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찬성 97,반대 0,기권 61표로 가결된 이날 결의안은 세르비아가 유엔의 평화 노력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미국측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다음주중 비슷한 내용의 미국측 결의안을 논의,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니아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는 이번 결의안으로 세르비아가 유엔이 제시한 평화협정 서명을 계속 거부하면 6개월 안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 KEDO참여 예상국 입장(북핵타결 이후:13)

    ◎한·미·일외 7개국 역할 “유동적”/중,“공식요청땐 검토” 신중… 러선 적극적/기구 구성­경수로지원 과정 “난제 첩첩” 대북한 경수로 건설 지원을 위해 구성될 국제컨소시엄인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가칭 KEDO)의 주요 당사국은 한국과 미국,그리고 일본이다.한국은 북한핵의 위협을 받는 직접 당사자이고 경수로 건설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분담하게 된다.미국은 북한과 북핵문제 해결 기본합의문을 채택했으며 앞으로도 KEDO의 대표로 북한과의 협상을 담당하게 된다.일본은 한반도 인접국으로 북한이 핵을 개발하게 되면 한국 다음으로 큰 위협을 받게된다는 이해관계가 있다. 여전히 한반도 주변에 일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도 KEDO에 참여할 전망이다.중국은 『공식 요청이 오면 관련 기업에서 검토해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반해 러시아는 『KEDO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비교적 적극적인 입장이다.이밖에 KEDO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나라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영국,그리고 독일,캐나다,호주등 모두 10개국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핵문제 해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선에서 참여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일본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이 KEDO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KEDO의 주요사업은 경수로 건설,대체에너지 제공,폐연료봉의 제3국 이전,건설중인 흑연감속로의 폐쇄,그리고 자체운영을 들 수 있다.물론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업인 경수로 건설은 한국과 미국이 주로 맡게 되겠지만 대체에너지 지원이나 폐연료봉 이전,흑연감속로 폐쇄등은 모두 KEDO가 구성된뒤 결정해나가야 할 문제들이다. KEDO의 주축국인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21일 북미합의문 서명이 이뤄진 이후 외교전문 또는 대사관등을 통해 KEDO구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양국간 협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초장부터 의견조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초 11월 초가 되면 한,미,일 3국의 고위실무자가 어느 정도 합의된 KEDO 운영안을 갖고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시기는 점점 늦어지고 있다.어떤 형식이든 3국의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나머지 참가국들의 역할도 어느 정도 정해질 것이며 이후 참여희망국들의 공식적인 참여 요청이 뒤따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KEDO가 합의한다 해도 북한이 한국의 「중심적 역할」,즉 한국이 제공하는 기술과 용역,물자를 선뜻 받아들이겠느냐 하는 점이다.외무부 당국자들은 『우리의 중심적 역할을 인정하지 않으면 경수로 지원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KEDO출범이 안고있는 근본적 문제점인 셈이다. 지금까지 거의 유일하게 북한의 후견이 되어주고 있는 중국을 비롯,나머지 국가들의 역할도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중국의 역할에 대해 한승주 외무장관은 최근 『폐연료봉 이전등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또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현재 KEDO에 참여할 것으로 거론되는 국가들은 국제사회에서의 위신과 영향력 확보등을 위해서도 어떤 형태로든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중국등 나머지 참여국이 한,미,일등이 원하는대로 역할을 해줄 지는 두고봐야 한다』면서 『KEDO가 구성되기까지의 과정,그리고 KEDO가 구성돼 경수로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고비고비 난제에 부닥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모스크바의 손익계산(북핵타결 이후:11)

    ◎러시아/북·미 직거래속 입지강화 부심/“한반도서 핵위협 제거” 원칙론에 충실/남북관계 개선유도… 주도권 장악 모색 북·미 합의 이후 러시아정부의 반응을 보면 비록 짧은 기간 동안이기는 하지만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입장변화를 보인 대목들이 있다.외무부 공식성명의 내용들이 처음 「환영」에서 「검토중」을 거쳐 「몇가지 사안에 의문제기」 순으로 변화를 보인 것이다. 북미합의가 발표되자 러정부는 즉각 『한반도의 비핵화와 핵확산금지체제(NPT) 강화라는 측면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그것이 며칠뒤엔 『합의내용을 면밀히 검토중이며 합의이행 과정에 따라 러정부의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는 다소 유보적 입장으로 변했다.그러다 지난 27일에는 『북·미 합의에 몇가지 의문을 제기한다』며 ▲NPT의 기본원칙이 어떻게 준수·유지될 것인가 ▲한반도비핵화 방안 ▲러시아의 국익이 반영될지 여부 등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간단히 말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위협이 감소된 것은 환영하지만 이 합의가 한때 북한정권의 「관리자」였던 자신들을 제치고 북·미간 직거래로 성사됐다는데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의 비핵화·남북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실현 등 한반도에서 핵위협이 사라져야 한다는 대명제에 있어 러시아의 지지는 확고한 듯하다.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안보리 제재 문제가 거론될 당시 러시아가 중국과 달리 한·미 등의 입장에 일찌감치 동조의사를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물론 러국내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스스로의 입지를 약화시킨 「전략적 미스」였다는 자성도 없지 않으나 역시 핵확산 방지라는 확고한 원칙에 중국보다는 더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자평이 우세하다. 문제는 핵문제 해결과 함께 북한의 개방이라는 미지의 문턱에서 어떻게 하면 뒷전에 밀려나지 않고 「주역」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다.러시아는 그동안 한국에 편중하는 외교를 폄으로써 북한과는 다소 소원한 관계가 됐고 이것이 북·미의 접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그러나 러시아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는데 러시아의 역할은 어차피 빼놓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과거의 군사·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지정학적 관계가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러시아는 미국이 북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는 방편의 하나로 남북한간 대화 및 경협 활성화를 강조한다.미국과 일본이 북한개방에 갖고 있는 기대는 안보·전략적 측면이 더 강하지 경제적인 기대는 미약하다는 분석이다.미국은 산적한 국내문제 때문에 북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매달릴 수는 없는 입장이라는 것이다.맥도날드,피자헛 정도가 진출해 서방바람은 불어넣을지 몰라도 그 이상 큰 투자는 기대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역시 가장 확실한 파트너는 남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물론 이를 위해서는 북한측이 군사력 감축,군대의 후방배치 등과 함께 남한에서는 주한미군 감축,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완전철수 등의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정일의 북한이 고립정책을 완전히 탈피,현대화·산업화를 위한 대외개방에 진실로 나설 것이냐는문제이다.러시아는 북한이 현재 미·일과는 이미 수교를 전제로 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들어 관계개선에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남쪽과의 관계는 체제유지와 직결된 문제여서 다소간 시일과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남북한 관계가 개선된다면 러시아로서는 한결 홀가분하게 남북한과 공히 협력하며 경제·안보 등 모든 면에서 일정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구상이다.그러면서 때가 되면 한반도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국제회의 개최 등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인 것같다.
  • 한­중/“남북대화 조속 재개” 일치/김 대통령­이붕총리 회담

    ◎「북­미합의」 이행 긴밀협조/무역·투자장벽 낮춰야/김 대통령/안보리 진출 적극지원/이붕총리 김영삼대통령과 이붕중국총리는 31일 하오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갖고 남북한사이에 실질적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어야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80분동안 진행된 단독회담에서 두사람은 북한과 미국의 제네바협상 타결 이후의 북한 핵문제·남북한 관계·북한 정세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정종욱 외교안보수석이 발표했다. 두사람은 이자리에서 북한 핵 문제가 미국과 북한의 합의로 해결의 기초가 마련되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므로 한국과 중국이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사람은 김일성사후 북한에서 새로운 지도층이 등장함으로써 남북한 관계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을 공동인식,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해결원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남북한사이에 실질적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보았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김대통령은 『남북한이 공존공영해야 바른 통일이 가능하다』고 우리의 공존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개방을 통해 국제사회에 참여하고 공존공영의 정신에 호응해 온다면 북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총리는 김일성사후의 북한정세에 대해 김대통령에게 설명했으며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30분동안 열린 확대회담에서는 수교후 2년동안의 급속한 교류·협력 확대에 상호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를 희망했다. 두나라는 APEC(아태경제협력체)에서 함께 중심역할을 맡는 것이 이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도 인식을 같이했다. 김대통령은 중국의 무역·투자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과 이날 서명된 원자력협력협정의 체결을 계기로 30여기에 이르는 중국의 원전건설시장에 대한 한국업체의 적극 참여를 위한 중국정부의 배려를 요청했다. 한국과 중국 두나라는 지난 3월 김대통령의 중국방문때 합의한 고화질 TV·전전자교환기·자동차·항공산업에서의 협력을 보다 발전시켜나가기로 하고 특히 김대통령은 북경(북경)과 광주(광주)를 잇는 광케이블 사업등 중국의 통신현대화 사업을 위해 낮은 금리의 경제협력자금을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국제협력과 관련,김대통령은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의 중국 가입을,이총리는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사무총장 출마를 지지하기로 했다. 두나라는 또 강택민중국주석의 조속한 방한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두나라는 또 강택민중국주석의 조속한 방한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이날 낮12시10분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총리의 방한에는 전기침중국외교부장,진금화국가계획위원회주임,오의대외무역경제합작부부장등 각료급6명을 포함한 공식수행원15명,비공식수행원28명,기업인50여명등 모두 1맥50명이 수행했다. 이총리는 1일 이영덕국무총리,황낙주국회의장등을 만날 예정이다.이어 이총리는 대우자동차,삼성항공,현대중공업등 경인·창원지역 산업시설을 둘러본 뒤 오는 4일 이한한다. 이총리는 김대통령과의 회담과는 별도로 2일 한승주외무장관과 조찬을 겸한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와 동북아질서재편에 있어서의 양국의 역할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서 만찬 김영삼대통령과 부인 손명순여사는 31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붕 중국총리내외를 위한 만찬을 베풀었다. 이날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3부요인등 72명,중국측에서 30명등 1백2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 내외는 2일 아침에도 청와대에서 이총리내외와 조찬을 나눈다.
  • 북에 핵합의 이행·남북대화 “압력”/김 대통령·이붕총리 회담의 뜻

    ◎“한반도 안정이 양국 이익” 공동인식/경협 다져 「성숙한 이웃관계」 부축 김영삼 대통령과 이붕 중국총리의 31일 청와대회담은 미국과 북한의 핵협상 타결 이후의 한반도정세를 주제로 다뤘다.북한이 핵에 관한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방안,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오게 하는 문제등이 주로 논의 됐다.북한을 약속을 지키는 「성실한 이웃」으로 만드는 것이 한국과 중국 두나라의 이익에 합치된다는 공동인식이 이날 회담의 성과다. 이총리의 방한은 그 자체만으로도 남북한관계에 있어서 북한의 성실성을 강제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이총리는 한국을 방문한 최초의 중국총리이자 한·중수교후 방한한 최고위층 인사다.북한의 유일한 친구나라인 중국의 총리가 방한한 것은 북한으로 하여금 국제관례에 어긋나는 엉뚱한 짓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압력이 될 수밖에 없다.특히 미국과 북한의 핵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때는 국제무대에서 그들을 도와줄 영향력 있는 나라가 없다는 점을 인식시킨다는 점은 한반도정세에서 특기할만한 긍정적 상황전개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북한이 핵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우선 유엔 안보리의 제재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돼 있다.이런 상황에서 중국총리의 서울방문과 핵합의 성실이행촉구는 안보리제재의 실현가능성을 보다 구체화시키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이는 곧 북한에 핵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이 불가피함을 피부로 느끼도록 만드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날 50분동안의 단독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우리국민들이 미국과 북한의 핵합의에 불만이 많다는 점을 설명했다.그러한 분위기를 전하고는 중국에 대해 두가지의 역할을 부탁했다. 하나는 북한이 핵합의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하도록 힘을 기울여 달라는 것이다.두번째는 북한이 한반도문제를 당사자해결원칙에 따라 해결할수 있게 남북대화에 나오도록 조언해 달라는 것이다.김대통령은 특히 남북대화와 관련,북한의 새 체제가 조속히 안정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을 전했다.우리가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는 점,선량한 민족공동체로서 북한의 공존공영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이다. 중국 쪽에서 보면 이총리의 방한은 남북한 등거리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영향력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중국의 이익이 한반도의 안정에 있는 한 한반도에의 영향력 강화는 이 지역의 안정을 구조화시킨다는 점에서 우리의 목표와 양립할 수 있다.우리의 남북한관계 목표는 공존공영을 통한 자연스러운 통일이다. 이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원론적인 방침말고는 구체적인 영향력발휘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유의 말 아끼기와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한 행동으로 이해된다.그럼에도 이총리는 핵합의이후 한·중협력의 강화 필요성,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지지약속등을 통해 북한핵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한의 공존공영을 지지하는 중국의 속마음을 표시하는 데 부족하지 않았다.핵합의 이후 북한의 성실한 이행을 담보할 새로운 장치가 하나 더 설치되었음을 뜻한다. 두 사람은 단독회담에 이어 40분동안확대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실질협력확대방안을 주로 논의했다.경제협력말고도 중국의 GATT 가입 지원방안과 한국의 WTO사무총장 출마협조 문제가 다뤄졌고 강택민 중국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한국과 중국이 보다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다양한 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김 대통령 만찬사 중국 속담에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우리 두 나라의 관계야말로 이웃사촌과 같은 것입니다.한·중 양국은 수천년에 걸친 두터운 유대관계를 맺어왔습니다.양국 관계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시적으로 단절된 적이 있었으나 지난 92년 국교회복이래 급속히 발전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3대교역국으로,한국은 중국의 6대교역국으로 부상되었습니다.중국에 대한 한국의 투자총액은 13억달러를 초과하여 중국은 한국 제일의 투자대상국이 되었습니다.이제 두 나라는 경제·통상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동반자관계로 발전되었으며 나와 우리 국민은 이를 매우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관계는 경제협력 뿐 아니라 교육·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대·발전되고 있습니다.양국간에는 이미 과학기술협정·문화협정 등 제반협정이 체결되어 다양한 교류협력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특히 총리각하의 방한을 계기로 항공협정이 체결됨으로써 두 나라간의 거리는 한시간대로 좁혀졌습니다.앞으로 두 나라간의 우의와 협력도 더욱 촉진될 것으로 믿어마지 않습니다. 아시아·태평양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한·중 사이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양국간의 협력확대는 양국의 공동번영은 물론 동북아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APEC을 주축으로 하는 아·태지역전체의 협력을 위해서도 한·중 양국은 견인차의 역할을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총리각하의 우리나라 방문은 양국간의 우의를 더욱 두텁게 하고 긴밀한 동반자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이붕총리 답사 불과 2년남짓한 동안에 양국관계는 크게 전진하고 상호이해가 부단히 강화되여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날로 확대되었습니다.우리 양국과 양국인민은 이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중국은 발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중국인민은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반대하며 개혁과 개방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힘쓰고 있습니다.중국정부는 독립자주적인 평화애호의 외교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과 친선적으로 왕래하고 특히 이웃나라들과 화목하게 지낼것을 바랍니다.정치적으로 안정하고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은 본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될 것입니다.중·한양국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전통이 유사하며 경제거래에서 보완함으로써 협력전망이 밝습니다.중국정부는 중·한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평화공존5원칙에 기초한 중·한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세계를 둘러보면서 국제정세는 의연히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속에 있으며 완화와 협력이 현시기 정세변화의 주류로 되고 있습니다.우리는 조선반도의 이웃나라로서 반도정세가 부단히 완화에로 나갈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남북쌍방이 이전의 개운치 않았던 감정을 버리고 협력에로 나감으로 하여 결국에 가서 반도에서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반도의 평화와 안정과 발전은 반도전체인민의 이익과 소원에 부합되고 본지역 각국인민들의 이익과 소원에 부합되며 역사발전의 추세와 조류에도 부합됩니다.본인은 유관 각측이 성실하게 대하고 긴 안목으로 내다보기만 하면 희망찬 반도를 21세기에 이끌어 갈수 있고 번영하고 안정하며 친선적인 아시아를 21세기에 이끌어갈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 안보리 북미합의 지지/의장성명 곧 채택할듯

    【뉴욕=라윤도특파원】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31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미국과 북한간에 합의한 북한핵 문제에 관한 협의를 갖고 안보리 의장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유엔안보리는 28일 하오(한국시간 29일 상오) 비공식 회의를 열어 북한핵 문제에 대한 북·미간 합의를 지지하는 의장성명의 미국측 초안을 이사국들에게 배포하고 그 채택 문제를 논의했다.
  • 한·미·일/새달중 북경수로지원 협의

    ◎한 외무/컨소시엄에 안보리 5국 참여 추진 【파리=박정현특파원】 한·미·일 3국은 오는 11월중 북한의 경수로 건설지원을 위한 3국간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승주 외무장관이 28일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프랑스주재 한국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 경수로 지원 문제는 일차적으로 한국과 미국간의 협의 후 『늦어도 오는 11월내에 한·미·일 3국간의 협의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한장관은 또 『국제컨소시엄에 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이 참여하는 것이 북한의 의무 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미국은 물론 영국,프랑스,러시아 및 중국 등의 참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밖에 한국,일본,독일,호주 및 캐나다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국제컨소시엄이 경수로 건설 뿐만 아니라 북한에 제공될 대체에너지,흑연감속원자로의 해체 및 사용후 폐연료봉의 제3국 이전 등에 소요되는 모든 재원을 맡게 되지만 『한국은 경수로 부분에 한해 일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또 북한에대한 경수로건설지원이 무상이 아닌 유상임을 강조하고 한국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인 상환방법은 앞으로 전문가협의를 통해 논의될 문제이나 아마도 전력 또는 광물 등 원자재로 보상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통상·국제무대 협력 논의/김 대통령,핀란드총리 예방받아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에스코 아호 핀란드총리의 예방을 받고 두나라의 우호증진방안을 비롯한 경제통상협력및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과 아호총리는 이날 두나라의 산업·통상·관광 협력증대를 비롯,한국 기업의 북유럽진출문제와 함께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및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진출등에 있어서 서로 협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아호총리내외를 위해 오찬을 베풀었다.
  • 북미합의 지지성명/안보리,초안 회람

    【유엔본부 UPI 연합】 미국은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 지난 21일 미국과 북한 사이에 이루어진 북핵 문제에 관한 합의를 지지해 주도록 요청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대사는 안보리 15개국 대표에 지지성명 초안을 돌렸으며 안보리는 28일의 회의에서 이를 논의하고 승인하면 이를 유엔의 공식문서로 발표하게 된다.
  • 정부/북에 “대화재개 희망” 메시지

    ◎이 총리/핀란드총리에 “김평일 통해 전달” 요청/한국 안보리 진출 협조/아호 총리 이영덕 국무총리는 28일 상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에스코 아호 핀란드총리와 회담,남북대화의 재개를 희망한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북한측에 전달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날 『아호총리가 귀국,핀란드주재 북한대사인 김평일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우리 정부의 확고한 평화통일 방침과 함께 특히 핵투명성만 보장되면 북한에 대한 경제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잘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회담 타결로 북한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열린 셈』이라면서 『그러나 남북관계의 궁극적 해결은 남북대화에 의해 실현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한의 상호 신뢰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호총리는 『김평일과 만나 매우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귀국해 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니 이총리의 말을 꼭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아호총리는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지지할 것임을 약속했다.또 핀란드의 인공환경림 조성 기술을 한국에 적극 전수하겠으며 우리 기업의 동구권 국가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두나라 총리는 서울대와 헬싱키대에 서로 상대국 언어의 상설강좌를 개설하는등 문화·학술교류 확대에도 합의했다.
  • 북핵시설 해체·동결 감독권/유엔,IAEA에 부여 검토

    【뉴욕 교도 연합】 유엔은 자체 핵 감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북한핵시설의 동결및 해체를 감독할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5일 유엔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특별사찰을 5년 정도 유예키로 한 북·미 합의를 승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AEA는 핵안전협정을 서명한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의 핵시설및 활동에 대해 사찰할 권한을 부여받고 있으나 북한 영변에 있는 5메가와트 원자로의 동결이나 해체를 감시할 수 있는 권한은 갖고 있지 않다. 북한은 IAEA가 특별사찰을 요구하고 있는 두 시설이 핵안전협정에 저촉되지 않는 군사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IAEA는 그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줄 것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에 요청했었다.
  • 아시아·안보리상임국에/일,경수로지원 참여 요청/산케이신문 보도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북한의 경수로 전환을 지원할 국제컨소시엄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한·미·일 3국외에도 중국과 동남아 각국및 역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등이 광범위하게 참가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