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보강화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팬 이벤트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봉쇄 해제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구속 여부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방해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
  • 4·13총선 D-10/ 공식 선거전 첫 휴일..지도부 움직임

    *민주당 - 한나라 맹공 수도권 대세잡기. 공식선거전이 시작된 후 맞는 첫 휴일인 2일 민주당 지도부는 ‘안보강화속의 대북관계 개선’과 ‘한나라당의 병역비리 의혹’ 등 두가지를 화두로삼았다.서영훈(徐英勳)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제난으로 북한이 혼란해지면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면서 “북한과의 화해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경제협력이 전제되어야 하고,이러한 기조를 추구하는 민주당이 제1당이 되어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반(反)포용정책론’을 적극 반박했다. 특히 “여러 채널을 통해 상당한 합의에 접근한 남북정상회담이 올해 안에개최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산가족상봉 문제가 정상회담 이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는 등 남북관계를 구체적으로 전망,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은 ‘참전·제대군인 우대기본법’제정과 참전군인 지원을 위한 예산2,600여억원을 확보하는 내용의 총선공약도 발표했다.장태완(張泰玩)재향군인복지기획단장은 “병역비리가 많은 한나라당은 국가안보와 재향군인복지에대해 할말이 없는 당”이라며 한나라당 후보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집중 부각시켰다.이에 앞서 가진 조남풍(趙南豊) 전 1군사령관의 입당식에서도 군장성들의 연이은 입당을 강조하면서 ‘통일’에 이어 ‘안보 이미지’까지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용인을 등 경기지역 유세에서 ‘중산·서민층을 위한 당은 민주당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평소 지방유세에전력하던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과 이재정(李在禎)당정책위의장도 동대문을등 서울로 지원무대를 옮김으로써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지역의 대세장악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현진기자 jhj@.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안정론’과 한나라당의 ‘견제론’을 조목조목 비판했다.“여당이 다수의석을 얻어야 정국이 안정이 된다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지난 2년간 정치행태로봐서 견제론을 운위할 자격이 없다”고 폄하했다. 대신 거중역할을 하는 자민련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신안정론’을 강조했다.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중부정권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도 거듭 밝혔다. 이총재는 전날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을 만나 나눈 대화를 소개하면서 “전전대통령은 ‘지역감정을 완화시키려면 정권을 쥐고 있는 대통령이 잘해야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이총재는 이어 동작갑·을,평택갑,안양 만안정당연설회를 돌며 수도권 부동층 표심(票心)잡기에 주력했다.그는 여권의‘북한특수(特需)’ 거론과 관련,“중동에는 오일달러가 있었지만,북한은 일방적으로 돈들어갈 일만 있고 벌어들일 달러는 없다”고 공격했다.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경기 하남,용인갑,오산·화성,충북 청원 정당연설회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민주당이 과반수 의석을 넘으면 세상은더욱 어지러워진다” “나라를 망친 한나라당의 이회창(李會昌)씨는 석고대죄해야할 사람”이라며 민주-한나라 양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김성수기자 sskim@. *민국당 - 후보신상 4대의혹 정화 촉구. 2일 당지도부를 모두 동원하고 초반열세 만회를 위한 중반 총력전에 돌입했다. 조순(趙淳)대표는 긴급회견을 갖고 재산·납세·병역·전과 등 4대 부문에대한 현정권의 ‘정화 조치’를 촉구했다.최근 총선정국을 강타한 ‘납세·병역 의혹’이 상대적으로 민국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반(反)DJ·반 이회창(李會昌)정서’를 겨냥한 파상공세에 나섰다. 조대표는 “아버지와 아들 모두가 병역 미필자인 ‘신(神)의 부자(父子)’들이 30명이 넘는 경악스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본인및 가족중 병역기피 ▲납세기피 ▲재산축적 의혹 ▲반사회적·비도덕적 경력 등을 ‘4대 후보사퇴 기준’으로 규정,해당 후보들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두 아들의 병역 기피의혹을 사고있는 한나라당 이회창총재를 ‘병역비리의 상징’이라고 몰아치면서 전국구 후보사퇴 및 정계은퇴 등을 포함하는 ‘응분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민국당은 각계 인사 4만명에게 편지를 보내 창당 취지와 이념 등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할 방침이다.20대 유권자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장기표(張琪杓)선대위원장의대학방문 일정도 짜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한나라당 - 관권·금권선거와 전면전 선포.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일 기자회견에서 ‘관권·금권선거와 전면전’을 선포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폈다.이총재가 여권에 요구한 것은 두갈래다.첫째는 남북관계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 것과,총선 후보 신상검증을 객관적으로하자는 것이다. 이총재의 이같은 강수는 한나라당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자체분석 때문이다.후보 신상공개가 이슈화되면서 수도권 경합지역에서의 부동층이 여당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는데 따른 ‘위기감’이 작용했다. 한나라당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총선후 북한특수(特需)’ 언급이 ‘선거용 관권선거의 극치’라고 주장했다.이총재는 “김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베를린 선언을 내놓더니 남북관계를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이 무슨 돈이 있어 우리 기업에 대규모 특수를 가져다 준다는 것인지 김대통령의 분별력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세환(朴世煥) 선대위 국방안보위원장도 “북한판 중동특수 발언은 DJ판신(新)북풍”이라면서 “북한에만 이로운 DJ판 제2의 금강산 특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또 최근 납세·병역공방이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공개될 후보 전과기록에 대해서도 미리 관권선거로쐐기를 박았다.이총재는 “후보자 신상공개를 야당후보 흠집내기에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면 이를 ‘신종 관권선거 운동’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후보자의 신상정보 공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여야,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병역·납세·전과합동검증반’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최광숙기자 bori@
  • 美하원, 臺灣안보법안 가결

    [워싱턴 연합] 미국 하원은 1일 미국과 타이완(臺灣)간의 군사교류 금지에종지부를 찍고 양국간 군사관계를 강화토록 한 타이완안보강화법안을 341 대70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상원에 넘겼다. 클린턴 행정부는 그러나 이 법안이 타이완의 안보를 심각하게 해치고 나아가 아시아의 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거부할 것이라고 위협하고있다. 하원이 이날 통과시킨 법안은 국방장관에게 ▲타이완군과의 직통 체계를 갖추고▲훈련작전을 늘리며 ▲더많은 타이완군 관계자들의 미 군사학교 입학을 허가토록 요구하고 ▲국방부가 타이완 안보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타이완에 탄도미사일 방어체제를 포함한 특정의 무기체제를 판매토록 규정한 당초의 타이완안보강화법안에 비해 완화됐으나 하원내 다수당인공화당 의원들과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 미 “대만 외부위협 적극 대응”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는 26일 미국과 타이완(臺灣)의 안보관계 강화 및 중국의 타이완 침공시 대응 방안 등이 담긴 ‘타이완안보강화법’을 채택했다. 32대 6이라는 큰 표 차로 통과된 이 법안은 ▲타이완 위기 발생에 대비한핫라인 설치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대폭 증대 ▲미-타이완간 군사교류및 교육활동 증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타이완이 외부의 위협과 무력에 직면할 경우 미국이 지원한다는 것을분명히 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법안은 미 행정부의 집요한 로비로 제안자인 공화당 하원 부총무 톰 딜레이 의원의 원안보다 크게 수정됐지만 의회를 통과할 경우 미-중 관계 악화는 물론 미 의회내에서도 타이완관계법의 내용 수정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법안은 다음주 초 하원 본회의 통과를 거쳐 상원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안은 특수 무기들의 타이완 판매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미 방산업자들은특수 무기들을 법안에 포함시키도록 의회를 상대로 강력한 로비를 벌여온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원에도 대표적인 친(親)타이완파인 제시 헬름스 외교위원장이 발의한타이완 안보 강화법안이 외교위에 상정돼 있다. 이 법안에는 ▲타이완의 전역미사일방위(TMD) 체제참여 ▲공대공미사일,디젤잠수함,조기경보 위성데이터 등의 판매 ▲양국간 군교류 증대 등 협력강화 방안이 담겨있다. 미국은 79년 1월 중국과의 수교에 이어 79년 4월 ‘타이완관계법’을 제정해 이를 근거로 타이완에 대한 방위용 무기를 공급해왔으나 중국측의 항의에 따라 82년 8월17일 발표된 양국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량을 줄여나가기로 합의한 상태다. 한편 클린턴 행정부는 국제관계위의 법안 채택과 관련,하원 본회의에 회부될 법안이 양안(兩岸)간의 긴장을 악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안을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던 여러명의 공화당 의원들과 덕 비라이터 동아시아소위원회 위원장,매트 샐먼 의원 등은 이 법안이 미묘한 미국-중국-타이완간의 균형을 뒤집어 엎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hay@
  • 美상원 ‘대만 안보 강화법안’ 中 강력 반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행정부가 악화된 중국과 타이완 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 상원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력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타이완 안보강화법안’을 제출,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제시 헬름스 미상원 외교관계위원장은 4일 획기적으로 증강된 중국의 군사력에 맞설수 있도록 타이완에 ▲전역미사일 방어망과 ▲위성관측데이터 및공대공 미사일,디젤 잠수함등 판매 ▲양국간 군사교류방안 마련 및 합동군사훈련실시등을 행정부에 요구하는 ‘타이완 안보강화법안’을 제출했다. 헬름스위원장은 지난 79년 1월 중국과 수교 이후 타이완과 맺은 ‘타이완관계법(TRA)’에 근거,지난 54년의 미·타이완 상호방위조약이 유효하다는 법률상 해석과 함께 이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그러나 코소보사태시 베오그라드주재 중국대사관 오폭사고 이후악화된 미중관계 회복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중국측으로부터 적지 않은 반감을 일으키고 있으며,통과될 경우 양안지역에 군비증강을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있다다. 홍콩의 영문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5일 “미국 상원이 발의한 법안은 리덩후이(李登輝)총통의 양국론 발언으로 급속히 냉각된 양안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행정부는 지난 82년 상하이에서 중국정부와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를 점차 줄여나간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유효하며,리덩후이 총통 발언으로 빚어진 양안관계 긴장해소에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통과여부는 불투명하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그동안 미국의 안보에 잘 부합해온 타이완관계법에 어떤 수정 노력도 지지할 수 없으며 특히 지금처럼 민감한 시점에서 법안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그동안 미국의 안보에 잘부합해온 ‘타이완관계법(TRA)’에 대한 어떠한 수정 노력도 지지할 수 없으며 특히 지금처럼 민감한 시점에서 법안 수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hay@
  • 金대통령 ‘500㎞ 미사일’추진 발언 배경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사거리 500㎞ 미사일 연구·개발 요구는 군사안보강화를 고려한 측면이 강하다. 현행 180㎞로 묶여 있는 한국의 미사일은 한반도 전역을 겨누고 있는 북한미사일과 비교할 때 군사안보 측면에서 분명한 ‘취약성’을 안고 있다. 북한의 경우 지난해 8월 시험발사한 대포동 1호나,최근 시험발사 움직임을보이고 있는 대포동 2호의 경우 사거리가 각각 2,000㎞,4,000㎞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김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의 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500㎞ 미사일의 개발·연구 필요성을 거론한 것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화해·협력을 추진하는 대북 포용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는 대목이다. 미사일 개발 사거리를 300㎞까지 연장하는 문제는 이미 한미 군사·외교 당국간에 의견접근이 이뤄진 상태지만 적어도 500㎞ 사거리 연구·개발이 확보돼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이 경우 북한의 나진·청진 등 최후방 주요 군사시설이 사거리로 들어와 ‘대응력’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사거리 300㎞ 연장문제도 ‘투명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미국측은 300㎞ 이상 미사일의 개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생산(300㎞) 직전단계에서 생산도면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연계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한·미 미사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에 한국이 가입할 수 없다는 ‘은근한 압박’도 병행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김대통령의 이번 요구는 모호했던 사거리 범위를 명확히 하면서 한·미 미사일 협상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물론 현재로선미국측의 반대기류가 강해 당장 실현되기 어렵지만 우리측이 ‘마지노선’을 제시한 만큼 난관에 빠진 실무협상도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한반도 주변 기류는 그리 만만치 않은 것 같다.중국이나 일본도 한국의 미사일 본격개발이 북한을 자극,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대통령의 對北 경고(사설)

    金大中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햇볕정책과 함께 북한의 도발행위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확실히 천명한 것으로 시기·내용이 모두 적절했다고 평가한다.동해 잠수정침투에 이은 무장간첩침투사건으로 그동안 국민들이 느껴왔던 대북정책과 안보태세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고 북한에 대해서도 무모한 도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를 분명히 경고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본다. 金대통령은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를 명백히 위반한 ‘북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다해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여 재발방지의 확고한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밝혔다.햇볕정책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민·관·군의 총체적 안보태세를 강화할 것도 다짐했다.햇볕정책과 안보강화가 선택적이 아니라 상호 보완관계라는 점도 분명히 강조했다. 남북간에 일찍이 없었던 화해분위기가 모처럼 조성되고 있는 이때 북한이 왜 잇단 도발행위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능성들이 얘기되고 있다. 만에 하나 남쪽의 햇볕정책을 시험하고 무력화시키기 위한 도발이라면 金대통령의 대답으로 시험은 끝났다고 할 수 있겠다.잇단 도발에도 불구하고 햇볕정책의 기조는 흔들리지 않고 북한에 대한 경계와 응징만 강화돼 결국 북한만 더욱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될 것이 분명하게 됐기 때문이다. 당장 북한은 이번 도발로 잃을 것은 많은 반면 얻는 것은 경제적 불이익에다 국제적 비난과 압력외엔 아무 것도 없다.우선 16일 열릴 판문점 장성급 회담에서 확실한 물증들을 내보이며 도발행위를 따지는 우리측에 ‘터무니 없는 조작극’이라는 통하지도 않을 소리만 되풀이해서는 궁색함과 망신만 더 할 것이다.2차 소떼의 지원이 늦어지고 금강산개발 계획이나 관광사업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북한이 간절히 바라는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완화조치를 비롯,갖가지 국제사회의 지원도 차질을 빚을 것이다.그러나 무엇보다도 북한이 두러워해야할 것은 도발이 평화·통일이라는 민족의 염원을 짓밟는 행위라는 사실이다. 북한의 무력도발을 용납하지 않고 흡수 통일은 기도하지 않으며 화해와 협력은 적극 추진한다는 정부의 대북 3대원칙은 확고하다.북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되 햇볕기조는 변함없이 유지한다는 것도 재확인됐다. 이제 북한이 대답할 차례다.화해와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인지,무모한 도발로 어려움만 자초할 것인지는 북한이 선택할 일이다.
  • 핵실험 인도에 경제봉쇄 조치를(해외사설)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의 핵실험 여부가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는 미국이 실제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 사항을 고려해 적절한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우선 핵실험의 확대를 막아야 한다.미국은 인도를 설득하든 ‘손을 비틀든’ 이번에 성공한 핵실험으로 만들게 된 무기들이 실전에 배치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가적 자존심이 매우 높은 인도는 대중 빈곤상황을 지금도 견디고 있는 만큼 경제봉쇄라는 ‘협박’은 대단치 않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경제봉쇄 조치를 단행해 핵실험으로 인한 손실을 실감하도록 해야 한다.미국 등은 이어 파키스탄의 안보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클린턴 대통령은 인도 상황 직후 파키스탄에 핵실험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급파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틀림없이 파키스탄측으로부터 파키스탄 보호의 확대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것이다. 미국은 파키스탄이 구매한 전투기를 즉시 넘겨주고 인도에 대한 경제봉쇄 조치를내려야 한다.나아가 이번 인도의 핵실험으로 미국과 보다 가까운 입장이 된 중국을 파키스탄의 전략적 후원자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비감축 문제를 이번 사태의 급박함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조명해야 한다.그리고 그 속도와 범위를 검토해야 한다.핵보유 선언국가들은 행동으로 수범을 보어야 한다. 최근의 핵실험금지조약은 분명 비판을 받고 있는 만큼 실행력에 많은 흠이 있다.그럼에도 핵에 관해 기준을 설정했다는 의미는 과소평가될 수 없는 것이다. 이 조약은 인도 등 민간부문에서 핵 보유를 인정한 40개국이 서명,동참하지 않는 한 발효되지 않는다. 미국 상원은 핵실험금지조약의 미흡한 점만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미비점을 보완하는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 경제회생·안보강화에 역점/이회창 총재 대표연설에 담긴 뜻

    ◎잇단 부도사태 안이한 대처 질타/전쟁억지력 바탕 북한변화 유도/‘선동·사당정치’ 사슬 과감히 단절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초점을 맞춘 대목은 경제회생과 안보강화로 요약된다.총체적 위기의 원인처방으로는 지론인 3김정치 청산에 무게를 실었다. 이총재는 이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라는 제목에 걸맞게 50분에 가까운 연설의 70%를 경제난의 원인 분석과 처방 제시에 할애했다.그는 특히 강경식 현 경제팀의 안이한 대처방식을 강도높게 질타했다.이총재는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 사태를 거론하며 “정부가 제대로 작동되지도 않는 시장원리만을 내세우는 것은 대기업 사태의 본질과 경제에 미칠 엄청난 악영향을 외면하는 일로서 무책임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고 강조했다. 집권여당의 총재로서 당정관계에 있어 ‘이회창식’ 경제론을 적극 펼치려는 의도다.이총재는 구체적으로 ▲금융실명제 보완 ▲금융산업 대혁신 ▲기업 자구노력 지원 ▲3백만명 일자리 창출 ▲세제개편 ▲경제구조조정 특별기획단설치 ▲민간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사교육비 부담 50% 절감 등을 약속했다. 이총재는 이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부정 비자금’ 파문을 겨냥,“제 사전에 정경유착이나 부정축재라는 낱말은 없을 것이며 다시는 악습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구시대 부정부패 정치풍토의 청산을 역설했다.특히 “이번 선거를 살신성인의 의지로 깨끗하게 치르겠다”라고 다짐한 대목은 정치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안보분야에서 이총재는 강력한 억지력을 대북정책의 기반으로 제시했다.확고한 안보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대북정책으로 ▲65세이상 고령 이산가족의 고향방문 신고제 추진 ▲이산가족의 고향 돕기사업 자금 지원 추진 ▲북한 식량난 해결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 구성▲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 4강이 참여하는 정상회담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총재는 말미에 “총체적 위기의 근본원인은 3김정치의 사슬”이라고 규정하고 ▲대권위주의 선동정치 ▲극단적인 사당정치 ▲지역감정을 악용하는 정치 ▲부정축재를 일삼는 정치 등을 과감하게 절단할 것을 촉구했다.고비용 정치구조를 악화시킨 3김중심의 기존 정치판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려 했다는 평이다.
  • 국제 차세대지도자 포럼 손주환 본사사장 연설문

    ◎도전의 시대 한국의 ‘3대 과제’/안보강화·경제회복·정치개혁으로 민족 재도약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이 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4차 국제 차세대 지도자 포럼 참석자들을 위해 가진 ‘새로운 한국의 선택’이란 주제의 오찬 특별연설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 지금 대단히 강력한 도전의 시대를 맞고 있다.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매우 어려운 국내정세와 함께 주변 국제환경의 파고 또한 높다.국내정치 측면을 보면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정치사상 유례없는 혼전이 각 정파간에 진행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OECD 가입을 계기로그동안 고비용·저효율의 구조에서 비롯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돼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국제환경 측면에선 KEDO의 경수로건설과 4자회담 진전에도 불구하고 남북간에는 적의와 긴장이 존속되고 있다.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의 중무장한 2백만 대군이 대치하고 있는 화약고가 바로 한반도인 것이다. 한국 국민들은 따라서 정치적 안정을 통해 경제발전을 꾀해야 하고국제환경을 개선하여 남북화해와 통일을 이룩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정치는 그 나라의 국가정책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특히 80년대말 한국이 민주화되면서 정치의 영역은 더욱 확대됐으며,국민적 관심도 비례해서 높아졌다. ○높은 정치의식 추종 불허 한국민의 정치의식은 어느 국민들보다도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일본의 식민지통치,미군정,남북분단,한국전쟁,쿠데타에 의한 파행적인 정권 등장,장기집권 등 지난 반세기동안 겪은 격동기를 통해 한국민들은 불의와 독재에 대해 어떻게 저항해야하며 국가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행동에 잘 훈련된 국민이다. 지금으로부터 만 10년전인 87년의 대통령선거는 이 나라 정치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역사적 선택이었다.실로 16년만에 국민들이 직접 뽑은 대통령이 탄생돼 민주화의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이다. 국민의 직접선거로 출범한 제6공화국은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자치제를 30여년만에 부활시켰으며,입법부의 영향력이 증대된 가운데 언론자유가 보장된 신정치문화를 가꾸었다.6공화국은5년간의 통치기간을 통해 기본권의 신장을 비롯,남북관계의 개선,북방정책의 성공을 거두었다.반면 급작스럽게 밀려온 자유화의 물결로 노동쟁의가 격화되면서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할 수 밖에 없었다. ○역동의 역사와 새도전 현재의 김영삼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는 엄밀한 기준에서 볼때 최초의 문민정권이라할 수 있다.김대통령은 ‘신한국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과거의 비민주적 요인을 각 분야에서 과감히 제거하는 가운데 강력한 개혁정책을 추진했다.공직자 재산등록제 확대실시,정계의 검은 돈을 막기 위한 실명제도입,정치자금법 개정,부패척결 등 깨끗한 정치·공직사회의 정립을 위해 노력했다. 김대통령의 사정의 칼날은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자신의 주변인물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사들을 교도소로 보냈다.어느 나라든 개혁은 도전을 맞게 된다.최근 한국에서 야기된 개혁정책의 부산물들도 그런 범주에 속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올 대선서 국민역량 검증 과거의 다사다난하고 역동적인 역사를 거친뒤 이제 한국은 새로운 도전의 시대를 맞아 국가장래를 건 또 한차례의 시험대에 올라 서 있다. 한국민의 역량을 검증하는 첫 시험대는 금년 12월의 대통령선거일 것이다.한국정치사상 최대의 열전이 예상되는이번 대선에서는 프리미엄이 없는 집권여당을 상대로 야권이 연합전선을 형성해 강력히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에는 또 다른 제3,제4의 후보 등장으로,선거전은 초반부터 예측할 수 없는 혼전양태를 띄고 있다. ○통일한국 세계평화 기여 차기 대통령의 자격에 대한 한국민들의 검증은 명백한 기준아래 진행되고 있다.분단상황속의 위기처리에 능한 대통령 감이 첫째 조건이다.추락한 경제의 회생,개혁정책을 통한 부패추방 그리고 21세기의 지구촌을 리드할 국제감각도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조건이다. 한국민이 안고 있는 최대의 난제는 3마리의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한다는 부담이다.즉 통일을 향한 남북관계 개선과 안보강화,국제경쟁력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지속적인 정치개혁과 정국안정이 바로 한국이 당면한 3대과제이다.이것은 결코 쉬운 문제들이 아니다.또 우선순위의 경중을 가려 순차적으로 해나갈 문제도 아니다. 동시에,그리고 같은 강도를 갖고 태클하지 않으면 안될 절체절명의 과제들이다.용이한 도전은 결코 아니지만 한국민들은 난제를 극복하고 성취해낼 것이다.잿더미의 빈곤을 번영으로 이끈 한강변의 기적과 독재정치의 긴 터널을뚫고 민주화를 꽃피운 민족적 저력이 또 한차례의 비상을 가능케할 것이다. 번영되고 통일된 한국의 등장은 주변지역은 물론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개각 공명선거의지 보였다(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5일 대폭개각을 통해 출범시킨 선거관리내각은 4개월여 앞으로 박두한 15대 대통령선거를 불편부당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번 개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은 역시 신한국당 소속 의원겸직장관 8명 가운데 강경식 부총리를 제외한 7명의 경질일 것이다.정부의 공명선거의지를 의심받을수 있는 소지가 있는 인물은 철저히 배제한 개각이라고 하겠다.정치인으로서 보다는 행정가로 더 알려진 고총리와 경제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강부총리의 유임은 임기말 누수현상의 방지와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고총리의 경우 호남출신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정부 여당내에서 심심찮게 교체론이 거론됐던 일을 상기하면 이번 유임은 지역주의 문제에 있어서도 대통령의 초연한 입장을 확인시켜준 인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무소속의 홍사덕 의원을 정부와 정당간의 가교역인 정무1장관에 파격적으로 발탁,기용한 것 역시 대통령의 중립의지를 유감없이 과시한 조치다. 솔직히 말해 그동안 세간의 여론은 문민정부의 잦은 개각에 대해 비판적이었다.장관들의 평균 재임기간이 1년정도에 불과하니 소관업무조차 제대로 파악못해 정책혼선과 행정부재 등을 막기가 어려웠던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말에 또다시 11개 부처를 상대로 대폭 개각을 단행했다는 것은 대통령의 공명선거관리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준 것이라고 하겠다. 새 내각을 필두로 전체 공무원들은 이번 개각의 의미를 살려 차기대선의 공정한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야당도 이제는 정부의 공명선거 의지를 믿고 거국내각이나 중립내각을 구성하자는 정치공세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 새 내각은 김대통령의 임기말 국정운영을 마무리할 책임도 갖고 있다.국정운영의 구심체로서 소임을 다해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고 안보강화와 민생해결,그리고 임기말 누수현상의 최소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 ‘본선 경쟁력’내세워 한표 호소/여 후보 제주합동연설회 이모저모

    ◎이회창 수성 주력­6인 대반전 시도/상대 비방속 ‘안보강화’엔 한목소리 12일 제주에서 열린 신한국당 합동연설회의 ‘화두’는 본선경쟁력이었다.후보들은 저마다 대선 필승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이회창 박찬종 이인제 이한동 최병렬 김덕룡 이수성 후보 순으로 진행된 연설회에서 일부 후보들은 “반갑수다” 등 제주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대의원들의 박수를 끌어냈다.이회창 후보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모든 세력들을 포용하는 조화의 정치를 이루겠다”며 국민통합의 지도자상을 강조했다. 박찬종 후보는 “줄세우기와 금품살포 등 불공정 경선사례에 얼마나 발을 적셨는지 떳떳하게 반성하고 자기고백하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결단해 엄정하게 바로 잡아줄 것”을 공개 요구했다.이인제 후보는 “대선 TV토론에서 노회한 야당 후보들의 정권교체 주장을 잠재울 후보가 누구냐”고 ‘본선필승론’을 역설했다. 이한동 후보는 “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보다 강한 훈련을 받았고 정리되고 축적된 경륜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보수·안정희구 심리를 파고 들었다.최병렬 후보는 “국가경쟁력을 5년 이내에 두배이상 끌어올리고 실명제를 보완하는 등 국가혁신과제를 추진하겠다”며 정책제안에 무게를 뒀다. 호남출신인 김덕룡 후보는 “본선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8백만 고정표를 4백만표 이하로 떨어뜨리겠다”고 기염을 토했다.이수성 후보는 “정치권이 잘못되면 사회·경제·교육 등 어떤 것도 잘 될수 없다”며 “술수를 부리지 않는 맑은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주자들간 비방전도 벌어졌다.이수성 후보는 “본성적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자기를 희생하며 약속과 신의를 잘지키는 정직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며 이회창 후보를 간접 비판했다.그러나 이후보는 당초 배포한 연설문안 가운데 포함됐던 “돈으로 대의원의 신성한 표를 사고 대규모 사조직을 동원하는 구시대적 발상과 독선적인 자세로는 당을 단합시킬수 없다”는 내용은 낭독하지 않았다.이한동후보도 “도서관에 산더미같이 쌓인 책에는 지식은있을지 몰라도 지혜와 경륜은 단 한줄도 없다”며 ‘이회창 공략’에 가세했다. 이회창 후보는 “나는 당과 운명을 같이 하려고 홀홀단신으로 입당했다”면서 “내 사전에 정치보복이란 있을수 없다”고 전날 이수성 후보의 “피비린내나는 정치보복” 발언을 맞받았다.이후보는 이어 이수성후보의 ‘TK(대구경북지역)공략’을 빗대 “애향심을 이용해 정치를 하려는 사람은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역공세를 펼쳤다. ○…일부 주자들은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을 밝힌 황장엽씨의 기자회견 내용을 언급하며 ‘안보대통령론’을 역설했다.이한동 후보는 “안보분야에서는 누구보다도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김덕룡 박찬종 후보도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통같은 안보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회창 후보는 “예측할 수 없는 남북문제를 안고 있는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결속과 사회제도의 정착”이라고 말했다.
  • 내일 지자체장 230명 초청/12월 대선 중립 당부할듯

    ◎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0일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23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올 12월 대통령선거에서의 엄정중립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경제회생과 안보강화,민생안정 등 당면한 국가과제해결에 기초단체장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12월 대선이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일체의 선거관여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제 정치개혁으로 가자/대통령 담화 새출발 계기되어야(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30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선자금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92년 당시 막대한 대선자금이 소요됐음을 인정하고 언제든지 책임을 지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치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안보강화,경제회생,대선의 공정관리 등을 약속했다.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는 결연한 각오와 난국수습을 위한 살신성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것은 정파나 정권적 차원의 작은 이해를 넘어 국민의 생존권과 국가의 명운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살리기위한 큰 정치의 차원에서 내린 최선의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우리는 대통령의 결단을 평가하고 이를 전기로 하여 한보사태와 대선자금시비의 터널에서 벗어나 국가적 위기의 해결과 미래의 건설을 향한 새로운 전진에 국민모두가 새출발할 것을 촉구한다. 5년전 과거의 일을 놓고 정쟁을 벌이고 있는 대선자금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라고해서 모든 정파와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사실이 어떻든 천문학적인 액수를 대고 하야하겠다고 선언한다면 속시원해할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라를 책임진 대통령으로서는 할 일이 아니다.야당은 대선자금 사용규모와 조달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 요구하지만 애당초 총체적인 자료도 없었고 정당활동비용과 선거비용의 구분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특히 대통령이 아들까지 사법처리한 마당에 무엇을 감추려고 하겠는가 하는 반문과함께 포괄적인 언급과 책임론까지 개진한 것은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이해된다.야당은 대선자금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검찰수사운운하나 만약 수사를 한다면 정치와 경제,사회 등 나라전체가 결딴이 나고 대선마저도 정상적으로 치를 분위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그런 극한적인 주장은 반민주적 파괴주의이며 정치개혁을 불가능하게하는 선동밖에 안된다.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의 안정적인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에 대한 배신이기도 하다. 담화가 담고 있는 청사진대로 막대한 자금이 드는 대중집회와 사조직운영을 금지하고 TV토론을 확대하며 국고부담의 선거공영제를 확립하고 별도의 선거자금모금을 제한하며 정치자금의 입출금을 완전실명으로 하는 정치개혁이야말로 대선자금시비의 근원적인 해결책이다.정치권은 6월 임시국회에서 획기적인 정치개혁안을 매듭지어 오는 대선을 자금시비의 청산계기로 삼아야 한다.당리당략때문에 그같은 정치개혁이 좌초된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비상한 의지표명은 주목되는 대목이다.「중대한 결심」이 국민여망을 담은 독자적인 개혁안을 대통령신임과 연계시켜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이라면 국가안정과 정치개혁을 담보할 카드가 될수 있다고 본다. 임기말을 마무리해야할 대통령의 힘을 빼서 득을 볼 것은 하나도 없다.그것은 오는 대선을 심판이 없는 시합으로 만들고 나라를 선장없는 표류선으로 만들어 선거와 국정을 망치는 일밖에 안된다.과거에 매달려 천금같은 6개월을 허송하고도 국정혼란을 무한정 지속하려는 정쟁은 마땅히 지양되어야 한다.이제 국민들이 결단을 내려야할 차례다.더이상 무책임한 정치공세에 현혹되지 말고 굳건한 안정의 주체로서책임을 다해야 한다.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하여 여기서 갈등과 시비를 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정쟁 그만두고 전진하자/과거사 과감하게 벗어나야(사설)

    6개월에 걸친 국정표류로 국민의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21세기를 향해 전진해야할 한국호가 풍랑과 기관고장까지 겹쳐 위기상황을 맞고있다.경제가 주저앉고 있고 안보상황은 불안하며 사회는 분열되고 정치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오늘의 국난은 외부의 침략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간의 싸움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내홍에 그 원인이 있다.국정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92년 대선자금 시비와 한보부도사태,정경유착의 책임공방,권력다툼의 대권정치 등이 그것이다.과거와 현재의 싸움은 미래의 실종을 가져온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이다.서울신문의 설문형식 회견에 응한 각계원로 5인이 오늘의 시국을 비상한 위기로 인식하면서 국정안정의 바탕위에서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국난극복을 위한 국민합의의 표현으로서 주목할 만하다.우리는 21세기를 향한 국가적 전진을 위한 새로운 국민역량의 결집과 실천을 촉구한다. 국리민복의 희망찬 미래건설이 아니라 차기집권을 위한 이기적인 정쟁에 열을 올리고있는 정치권이 권력다툼의 정치를지양하고 나라를 살리는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는 원로들의 촉구는 국민들의 여망을 대변한다.한 정권의 공과를 정리하고 새 정권의 탄생을 준비하는 임기말이 현직 대통령을 흔들어 무정부상태를 만들고 당리당략의 무한추구에 집착하는 기간이 될때 그 피해는 대통령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과 국익에 대한 피해만 극대화될 것이다. 대통령의 과오가 아무리 크다하더라도 자신의 아들을 구속하고 대선자금문제를 포함하여 국민앞에 진솔한 사과를 함으로써 스스로 정치적 인책을 다한 이상 더이상 무엇을 요구하는 것은 분명히 지나치며 설득력이 없다.우리가 보기에 대통령은 난국수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이제는 대통령이 민생안정과 경제회생,그리고 안보강화와 공정한 선거관리 등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생산적인 국정운영을 해야 하며 국가원수와 국정최고책임자로서의 대통령의 권능을 확고히 보장해야 한다는 국민합의를 존중해야 한다.그바탕위에서 공직사회가 흔들림없이 일관성있게 행정을 이끌어야 한다. 문민정부도 이제 과거가 되려하고 있다.문민정부의 과거화는 청산과 단죄 대상이 아니라 미래건설을 위한 자성과 교훈의 원천으로서 과거를 정상화하는 계기다.그동안 금융실명제 실시,정치관계법의 개정,공직자재산등록제도 시행,언론자유 확대 등 과거의 나쁜 관행과 제도를 고치는 개혁의 씨를 뿌린 노력을 부정해서는 안된다.국민들의 민주의지로 세운 문민정부와 국민적 협력으로 이룬 성과를 마무리하는 일에 모두가 동참·협력해야 한다. 돈안드는 깨끗한 정치를 위한 제도개혁과 풍토개선이야말로 대선자금공개보다 확실한 과거 정리다.물러날 대통령의 도덕성을 추궁하기 보다는 다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에 대한 도덕성 확보를 중시해야 한다.6월 국회는 여야가 기필코 「떡값」을 불법화하고 세몰이식 선거대신 TV토론과 공영제로 대선을 치르도록 고비용 저효율 정치구조를 혁파하는 법제도정비를 매듭지어야 한다.그리고 초당적 협력으로 국난을 타개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원로들의 충고대로 대권경쟁도 국가운영 비전과 프로그램을 놓고 대결을 벌이는 미래지향형으로 전환시키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제 국민각자가 위기극복의 실천주체로서 평상심으로 돌아가 불신과 갈등을 스스로 씻고 경제살리기와 새로운 정치건설에 나서야 한다.민주의 열정을 공동체 수호와 건설의 의지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한다면 오늘의 시련은 반드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 고비용 정치구조 개혁에 주력/국정 정상화 방안

    ◎당정 구심점 회복… 권력누수 최소화 23일 청와대 주례보고의 골자는 「대통령 중심의 국정정상화」로 요약된다.한보사태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국정표류 현상을 막고 정권말기의 권력누수 현상을 최소화하겠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는 한보사태로 인한 국정혼란 상태가 지속되면 현재의 경제위기가 심각한 국가적 위기로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출발하고 있다.김대통령과 이회창 대표위원은 파국을 막기위해 국정운영의 두 중심축인 정부와 당이 구심점을 회복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가 고질적인 고비용 정치구조를 개혁하고 대통령 중심의 국정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날 논의된 국정정상화 방안은 경제회복과 안보강화,당정의 긴밀한 협조 등이다.구체적인 윤곽은 오는 6월 임시국회를 통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대통령과 이대표가 문민개혁의 지속적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대목도 국정표류와 기강해이 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한 고단위 처방으로 받아들여진다.김대통령은 『그동안 추진한 개혁의 부정적 측면만 부각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대표도 『개혁과정의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비판이 있을 수 있으나 개혁이 정권을 초월한 국가적 과제라는 기조가 부정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정치권과 공직자 사정 등 향후 정국의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불거진 갈등 양상에 대해 당 총재로서 직접 차기주자들을 만나 당의 단합과 심기일전을 당부하기로 한 것도 주목된다.
  • 여야 새달 임시국회 전략

    ◎여 “경제­민생 우선” 야 “선거법 개정 먼저”/여­현안 처리후 고비용정치 개선 논의/야­대선 전초전… 정치개혁특위 꼭 구성 다음달 9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184회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전략수립에 몰두하고 있다.특히 고비용정치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는 여야가 이견이 없지만 『상임에 맡기자』는 신한국당과 『특위를 구성하자』는 야권의 주장이 맞서 진통이 예상된다. ○…신한국당은 한보사태로 인한 난국을 수습하기 위해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안보강화 등 3대 국정현안에 임시국회의 초점을 맞춘다는 생각이다.특히 80여개에 이르는 민생법안들의 처리에 적극 나서 여론을 환기시키고 국면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비용정치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 협상에도 주력키로 했다.그러나 「특위 구성」이 임시국회 소집의 전제조건이어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에 대해서는 『정략적 악습』으로 일축할 태세다. 박희태 원내총무는 22일 『특히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정략적이고 부자연스런 운영행태와 비정상적인 처리절차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임시국회를 12·18 대선 승패를 가늠할 「전초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정당법 등의 대폭손질을 통한 공정선거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이를 위해 당 정치개혁특위는 최근 TV토론회 3회이상 실시,해외체류자 부재자 신고제도입,노동조합의 선거운동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체 개정안을 확정했다. 안기부법 문제도 이번에 해결,여권의 선거활용에 쐐기를 박겠다는 생각이다.TV토론 등의 방송법과 관련,후보자간 직접토론과 패널식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송법 개정안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야권은 임시국회의 전제조건으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칭) 구성을 내걸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반면 자민련은 대정부질의 등을 통해 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 “국정수습에 당정 총력을”/김 대통령,이 대표에 지시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한보사태로 인한 시국수습방안과 관련,『고비용정치구조개선 등 정치풍토를 바꾸는 정치개혁작업을 당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회창 대표위원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정이 긴밀한 협조로 국정을 수습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회생에 주력하라』고 강조했다고 이윤성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하오에는 고건 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경제회생과 안보강화,민생안정 등 국가과제 해결에 내각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대표는 보고에서 『한보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여야간 대화를 복원,정치현안을 6월 임시국회로 수렴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빠른 시일안에 정치일정을 제시,예측가능한 정치를 통해 국론결집에 힘쓰겠다』고 보고했다.
  • 김 대통령 각계 여론수렴/국정쇄신안 발표 앞두고 원로들 면담

    ◎헌정회간부 등 만나 시국해법 들어/「한보」이후 정국수습대책 마련 고심 한보파문과 차남 현철씨 문제 등 난제를 딛고 정국을 풀어나가기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여론수렴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28일 낮 김향수 회장,윤길중 원로회의의장 등 헌정회 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같이 했다.지난주에는 신한국당 박관용 사무총장,강삼재 전 총장,서청원 전 총무 등을 잇따라 불러 정치권에서의 시국해법을 건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민주계 인사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과 관련한 의견교환도 있었을 것 같다. 김대통령은 지난 25일 고건 총리로부터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국 현안까지 포함,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언론사 간부들과의 만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대통령을 만났던 인사들이 전하는 바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어떤 이는 『대통령이 기운이 없어 보였다』고 했고,다른 이는 『평상심을 유지하고 있는데 놀랐다』고 밝혔다.그러나 공통적인 반응은 김대통령이 현철씨 문제에만 연연하지않는다는 점이었다. 김대통령은 한보 관련 검찰수사가 끝난뒤 정국을 이끌어나가는 것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 같다.올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일,그리고 경제회생·안보강화 등 김대통령의 관심사는 좀더 「포괄적」이라는 것이다.현철씨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결심」이 서있다는 시사이기도 하다. 김대통령이 외교·안보에 관심이 많은 것은 일정에서도 드러난다.경제·통일부총리 보고 횟수가 늘고 있다.강경식 경제부총리로부터는 1∼2주에 한번꼴로 보고를 받고 있다.28일 하오에도 강부총리의 보고가 있었다.
  • “김 대통령 중심 당단결”/여 중진 18명 회동

    ◎난국 타개위해 총재에 힘 실어줘야 신경식 정무1장관과 김종호 국회정보위원장 등 신한국당 중진의원 18명은 29일 시내 전경련회관에 모여 경제회생,정치안정,안보강화 등 국정현안 타개를 위해 당이 단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관련기사 5면〉 이들 4선 이상및 각료 출신 의원들은 특히 이같은 시국현안을 타결하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임을 주선한 신장관은 『민생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의원들은 경제를 안정시키고 안보를 강화하며 정치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무엇보다 당이 단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이같은 의원들의 뜻이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는데 공감이 있었다』면서 『참석의원들은 국회 및 정부에서의 경험을 살려 당총재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 새달1일 청와대 총재회담/“경제회생 위해 고통분담”공동선언 추진

    ◎이회창 대표도 참석 김영삼 대통령은 4월1일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 및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4자 오찬회담을 갖고 경제살리기를 중심으로 안보강화,한보사태 등 시국수습방안을 폭넓게 협의한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28일 『김대중 총재가 경제난국 타개책을 논의키 위한 청와대회담을 제의한 것을 김대통령이 수용,강인섭 정무수석이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에 4월1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자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김대통령과 여야 3당대표는 청와대회담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각계의 고통분담을 요청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경제난국 극복대책을 논의키위한 여야 정당간 특별기구 설치에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와대회담에서는 최근 정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각제개헌문제 등 권력구조개편 및 안기부법문제,노동법 재개정에 따른 노사화합방안 등 정국현안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대통령은 1일 낮 예정되어 있던 경제5단체장 초청 오찬 일정을 여야 총재회담때문에 4일로 연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