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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용진, ‘개그계 권력자’ 박승대 “너 나가!” 재연에 ‘초토화’

    라디오스타 이용진, ‘개그계 권력자’ 박승대 “너 나가!” 재연에 ‘초토화’

    개그맨 이용진이 ‘라디오스타’에서 박승대 사장 패러디로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립니다’ 특집으로 강타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용진은 유독 H.O.T.에 관심이 많은 김구라에게 “혹시 멤버로 들어가고 싶으신건 아니죠?”라고 말하는 등 김구라에게도 굴하지 않는 솔직한 입담으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용진은 개그계의 권력자 박승대 사장에게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이용진은 “제가 (박승대 말에) 반기를 들면 박승대가 ‘잠깐 다 멈춰! 누구 하나가 물을 흐리는 사람이 있어’라고 한다. 저를 얘기하는 건데 나는 철저히 모른척한다”고 말했다. 그때 이진호가 또 다른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박승대가 극장에 수시로 오가며 저희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지 확인을 했다. 당시 박승대 홀이라고 1관이랑 2관이 있었다. 박승대가 이용진에게 ‘1관에 있을때 왜 없었어. 어디 갔었어’라고 하면 이용진은 ‘그때 2관에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2관에 가니까 없던데’라고 했고 이용진은 ‘그땐 1관에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너 진짜 나가!”고 박승대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진의 실감나는 박승대 재연에 ‘라디오스타’ 네 MC와 게스트들은 이후 이어지는 토크에서도 유행어처럼 “나가!”를 외쳐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겨줬다. 한편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용진 양세찬 이진호 강타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강타, ‘아시아 노잼’ 알고보니 이용진-이진호-양세찬 스폰서?

    라디오스타 강타, ‘아시아 노잼’ 알고보니 이용진-이진호-양세찬 스폰서?

    ‘노잼 개그스폰서’ 강타에 ‘꿀잼’ 동생들을 한 곳에 모아놓으니 ‘역대급 꿀잼’ 방송이 나왔다. 개그맨 동생들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아낌없는 지원을 한 사실을 공개해 ‘개그 스폰서’에 등극한 강타는 8년을 지켜온 이들의 우정에서 비롯된 끝 없는 에피소드 방출과 거침없는 하드코어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립니다’ 특집으로 강타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출연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강타는 초반에 ‘아시아 노잼’이라는 별명을 얻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지만 곧 개그맨 동생들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에게 ‘꿀잼’ 기운을 받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네 사람은 담백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토크 감각을 자랑하며 이날 방송을 ‘핵꿀잼’ 방송으로 만들어 또 하나의 레전드 편으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강타는 여름에 산타 등장을 방불케 하는 내리사랑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는 갈 곳 없는 이진호에게 흔쾌히 집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면서 자신이 없는 집에 머무르게 하는가 하면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의 생일에는 고가의 전자기기도 아낌없이 선물해 주는 등 ‘개그 스폰서’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이 강타에게 “니네 아빠다 아빠야”라고 말해 안방극장에 커다란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타 이진호 양세찬은 평소 강타의 집에서 즐기던 축구게임에 질려 새로운 장소인 을왕리까지 게임 원정을 떠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타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게임만을 생각하며 당구장, 삼겹살집, 호텔을 전전하며 게임 사양이 맞는 텔레비전을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결국 세 사람은 몇 시간 만에 힘들게 사양이 맞는 곳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얼마 안 하고 술 마시러 갔다고 고백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래원 박신혜 ‘닥터스’ 비하인드컷 ‘환하게 웃는 한혜진-섬뜩 조달환’

    김래원 박신혜 ‘닥터스’ 비하인드컷 ‘환하게 웃는 한혜진-섬뜩 조달환’

    김래원 박신혜 한혜진 조달환의 ‘닥터스’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7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연배우 김래원 박신혜와 더불어 특별출연한 한혜진 조달환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닥터스’ 비하인드 컷에는 한혜진과 함께 즐겁게 웃고 있는 김래원, 촬영을 기다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다시 봐도 소름 돋는 조달환, 한혜진의 명연기까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닥터스’ 12회는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스토리와 연출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별출연 한혜진, 조달환의 연기에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혜진은 대사 없이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눈빛 하나로 슬픔, 놀람, 감사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 캐릭터의 심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조달환의 사이코패스적 연기도 빛을 발휘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선량한 눈빛과 헌신적인 모습으로 다정한 남편을 연기하다가, 한순간 집착과 광기로 얼룩져 살인마로 돌변한 섬뜩한 연기는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오랜만에 보는 박신혜의 액션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가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혜진을 공격하고 도망치는 조달환을 잡아 엎어칠 때는 통쾌함과 짜릿함까지 선사해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매회 역대급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퀄리티는 물론 재미까지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닥터스’가 다음엔 또 어떤 배우의 깜짝 등장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닥터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닥터스’ 박신혜, 김래원에 백허그 포착 “키스신 관람 전 심장 준비”

    ‘닥터스’ 박신혜, 김래원에 백허그 포착 “키스신 관람 전 심장 준비”

    냉전기를 겪고 있던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커플의 러브라인에 파란불 신호가 켜졌다. 병원 내의 치열한 권력다툼과 달콤한 로맨스를 동시에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김래원과 박신혜의 달콤한 스킨십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25일 방송된 11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이 이제 막 제대로 된 사랑을 시작하려는 상황에서 각자의 벽에 가로막혀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혜정이 아버지를 잃은 지홍을 위로하며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듯한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래원 박신혜의 키스신 관람 전, 심장 준비 운동으로 두 사람의 애틋달달한 백허그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혜커플(지홍+혜정)’의 백허그는 손잡기, 뽀뽀하기에서 한 단계 전진한 스킨십으로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 또한 매우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김래원을 뒤에서 살포시 안으며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 그녀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 잡은 김래원의 로맨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을 ‘심쿵’을 유발한다.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서로를 꼭 붙잡고 온기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덥혀준다. 또한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띤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보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애틋한 ‘백허그’에 시청자들은 벅차오르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지혜커플’의 로맨스에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주변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달달 케미’를 선보였던 ‘지혜커플’이 주춤했던 로맨스에 다시 불이 붙으며 이젠 정말로 꽃길을 걷게 되는 것인지 주목된다. ‘닥터스’는 오늘 26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가 다섯 시청률, 32.3% ‘자체최고 경신’ 성훈♥신혜선 “기승전 로맨틱”

    아이가 다섯 시청률, 32.3% ‘자체최고 경신’ 성훈♥신혜선 “기승전 로맨틱”

    ‘아이가 다섯’ 시청률이 3주 만에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TNMS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46회 시청률은 32.3%(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지난회 시청률(45회, 28.5%) 보다 3.8%p 상승하며 3주만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3일에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40회, 31.3%)보다 1.0%p 높은 수치다. ‘아이가 다섯’은 지난 2월 20일 첫 방송 시청률 24.3%로 시작하였고, 첫 번째 자체 최고시청률 30.4%(10회, 3월 20일 방송)와 두 번째 자체 최고시청률 313.%(40회, 7월3일 방송)에 이어 세 번째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과 함께 시청률 30%대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아이가 다섯’ 46회의 시청자 층을 살펴보면, 전국 기준으로 여자60대 이상 28.6%, 여자50대 26.8%, 남자60대 이상 22.9%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한편 이날 성훈(김상민 역)은 신혜선(이연태 역)과 애틋한 재회 후 더 깊어진 멜로력으로 시청자들의 로망을 제대로 충족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신혜선 앞에서 특유의 능글 매력부터 진솔하고 다정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 중 손깍지를 끼고 쉴 새 없이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거나 반지를 끼워주면서 “반지 뺄 일 다시는 안 만들겠다”라고 말하는 로맨틱함은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성훈의 로맨틱한 면모는 신혜선을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주는 장면에서 더욱 돋보였다. 다소곳하게 차려입은 그녀에게 특유의 멜로 눈빛으로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심장에 안 좋게”라고 말하거나 식사 내내 반찬을 올려주고 불편해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 이렇듯 성훈은 능청 매력뿐만 아니라 순수함과 다정함까지 더한 워너비 남친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 이별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연상(연태+상민)커플’의 로맨스 부스터를 가동시키며 시청자들을 200% 만족시켰다. 이에 성훈이 남은 방송을 통해 또 어떤 로맨틱함으로 ‘연상커플’의 로맨스를 이끌어나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성훈은 사랑에 앞뒤 가리지 않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때로는 상대방을 위해 멈춰서 기다려주는 매너와 배려를 가진 김상민 캐릭터를 다양한 말투, 표정, 눈빛으로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김상민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는 성훈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일지 주목된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 윤소이 사고 소식에 망연자실 “시청자 울린 열연”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 윤소이 사고 소식에 망연자실 “시청자 울린 열연”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이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 23일 2회 연속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8회 방송분은 전국 1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와 수도권 1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김해숙(혜경 역)이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가는 딸 윤소이(세희 역)의 곁을 지키면서 애타는 심정을 눈물로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2회 연속 방송 된 47회, 48회에서는 김해숙의 묵직한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엄마’ 김해숙이 무려 2회에 걸쳐 선보인 절절한 ‘모성애 눈물 연기’를 선보인 것. 먼저 ‘그래 그런거야’ 47회에서 김해숙은 윤소이의 사고소식에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갔고, 떨리는 마음을 애써 부여잡듯 입을 꼭 다문 채 수술실 앞을 지켰던 상황. 하지만 김해숙은 사위 김영훈(현우 역)이 도착해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빌자 “이게 누구 때문이야. 니가 뭔데 내 새끼를 이렇게 망가뜨려놔”라며 “고집 피우면 같이 올라왔으면 될 거 아냐. 왜 혼자 보내”라고 꾹꾹 눌러 담고 있던 원망과 함께 울음을 터트려 짠하게 했다. 또한 김해숙은 집도의로부터 윤소이가 수술 중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는 말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 마저 가슴 아프게 하기도. 이어 수술을 마친 윤소이가 베드에 실려 나오자 김해숙은 눈시울을 붉히며 “걱정 마. 아가, 괜찮아. 괜찮아”라고 되풀이했던 터. 그리고는 중환자실로 옮겨진 윤소이를 기다리던 김해숙은 윤소이가 사랑한다고 말했던 사고 직전 전화 통화 당시를 회상하며, 눈을 질끈 감은 채 울음을 삼켰다. 또한 홀로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면서 소리 내 우는 등 딸이 무사히 깨어나길 바라는, 억장이 무너지는 엄마의 마음을 실감나게 전해 시청자들의 코끝을 시큰거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해숙은 48회에서 한층 절정에 이른,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깊은 여운을 자아냈다. 김해숙이 드디어 의식을 차린 윤소이의 손을 잡아주면서 “이제 괜찮아. 수술 잘됐어”라고 안도의 눈빛을 건넸던 것. 이어 김해숙은 미안하다는 윤소이에게 “니가 미안할 게 뭐있어”라며 벅차오르는 눈물을 삼켰다. 더욱이 김해숙은 시어머니 강부자(숙자 역)의 따뜻한 위로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또 한 번 눈물로 물들이기도. 윤소이의 소식을 뒤늦게 들은 강부자가 집으로 달려와 김해숙의 손을 쓰다듬으면서 “죽다 살았지?”라며 “딱한 거... 놓치는 줄 알고 죽다 살았구나... 얼굴 보고 싶어서”라고 그간 마음 고생했을 김해숙을 어루만졌던 것. 이에 김해숙은 입을 막으며 새어나오는 눈물을 참으려다 결국 오열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처럼 김해숙은 딸 윤소이가 죽다 깨어나기까지 그저 기다리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엄마’의 고역 같은 감정들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했다. ‘눈물’이라는 한정된 감정 매개체를 극중 상황과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낼 줄 아는 김해숙의 디테일한 내면 연기가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케 했다는 반응이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춘시대’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남자보다 강하다”

    ‘청춘시대’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남자보다 강하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림 이앤엠, 드라마하우스)가 드디어 오늘(22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청춘 5인방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는 열정과 패기로 금토 안방극장에 청춘 바람을 일으킬까. 여배우 5인방에게 직접 관전 포인트를 들어봤다. ◆ 한예리, “다섯 청춘들의 흐뭇한 성장담” 요즘 청춘들의 모습을 가장 현실적으로 담아낸 생계형 철의 여인 윤진명을 맡은 한예리는 “다섯 청춘들의 이야기 색깔이 너무나도 다르다”며 “회차마다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이 흐뭇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실은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 속에서도 힘겹지만 이겨나가며 성숙해지는 인물들을 지켜봐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한승연, “망설임 없이 내려놓은 여배우들, 망가져서 더 예쁘다” “뭐가 맛있을지 몰라서 다 먹었어”라는 말이 참 공감된다는 한승연은 “다섯 청춘들의 스토리를 다 즐기셔도 좋을 것 같다”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자랑했다. “여자들끼리만 아는 리얼한 입담과 생활들도 볼 수 있다”며 “5인방 모두 망가지는 장면에서도 두려움이 없더라. 모두 내려놨다. 망가져서 더 예쁜 청춘들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 박은빈, “여대생 리얼 라이프와 조우, 공감 선택에 따라 재미도 제각각” “이미 탈고된 12부 대본을 한 번에 읽었다. 멈추지 못했다”는 박은빈은 대본이 세련돼서 한 번, 완성도가 높아서 또 한 번 놀랐다고. “다섯 여대생들의 리얼 라이프를 보면서 어떤 캐릭터에 공감하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재미도 달라질 것 같다”고 밝힌 박은빈은 의미심장한 프롤로그와 엔딩, 송지원만 알고 있는 신발장 귀신의 정체, 다음 회차를 궁금케 하는 스토리 전개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 류화영, “여자들만의 사랑, 우정, 의리는 남자보다 강하다” “여자들은 복잡한 감정의 동물이다. 그래서 잘 삐지기도 하지만, 한 번 맺어진 인연은 무엇보다 끈끈하다. 남자보다 더”라고 말한 류화영. “셰어 하우스 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시도 때도 없이 싸우고 질투하다가도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나누는 다섯 청춘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이다”라며 쿨내 나는 재미 포인트를 전했다. ◆ 박혜수, “묘한 분위기의 벨 에포크, 실제로 살고 싶도록 매력적” 셰어 하우스 벨르 에포크에 대해 박혜수는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숨기고 싶은 비밀 하나쯤은 간직한 인물과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하는 장치들 사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미치도록 매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통통 튀는 다섯 청춘들이 서로에게 맞춰나가고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것을 보며 나 또한 이곳에서 또래 친구들과 살고 싶어 졌다. 시청자분들도 그렇게 되실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 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이태곤 감독이 손을 잡았다. JTBC 금토 드라마로 오늘(22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투게더3’ 손대식x박태윤, 화려한 등장에 박명수 “백화점 1층 냄새 나”

    ‘해피투게더3’ 손대식x박태윤, 화려한 등장에 박명수 “백화점 1층 냄새 나”

    대한민국 최고의 코스메틱 듀오 손대식과 박태윤이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 듀오로 다시 태어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쇼윈도 친구 특집’으로 트와이스의 쯔위 지효, 홍석천 왁스, 손대식 박태윤이 시원한 폭로전과 화끈한 입담으로 목요일 밤의 열대야를 날렸다. 특히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손대식과 박태윤은 그 동안 예능계에서 쉽사리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여기에는 이들의 현란한 패션스타일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이날 손대식과 박태윤은 패션 피플답게 황금색 구두, 챙 넒은 모자,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등 화려한 차림새로 등장과 함께 시선을 강탈했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은 ‘해투’ MC군단으로부터 “토이스토리 같다”는 평가를 받고 시작부터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박명수는 손대식을 향해 “백화점 1층 냄새가 너무 난다”며 과도한 향수사용을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손대식과 박태윤은 절친이지만 극명하게 다른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박태윤은 모든 이야기의 흐름이 ‘자기PR’로 흘러가는 깔대기 신공을 선보였다. 박태윤은 “여배우들이 나에게 오래 살라고 한다. 나한테 메이크업을 받았을 때 얼굴이 제일 자신 있다더라”라고 밝히고, 까탈을 부리던 패리스 힐튼이 “메이크업을 해놓으니 마음에 들었는지 또 나이스하게 대해주더라”라고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자랑을 풀어놓으며 뻔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손대식은 은근한 허당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대식은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작업할 때 최신 음악을 항상 틀어놓는다면서 ‘요즘 사람’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트와이스의 히트곡을 아냐”는 질문에 “알죠! 취업!”이라며 한 순간에 치얼업(cheer up)을 공익광고 캠페인 곡으로 만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손대식은 “메이크업을 할 때 입 냄새가 날까 봐 복화술을 한다”면서 각도별 복화술 시범을 보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손대식과 박태윤은 마치 톰과 제리의 실사판을 보는 듯한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손대식은 “메이크업계에서 내가 박태윤보다 한참 선배”라고 어깨를 으쓱하면서 “메이크업 말고 헤어를 하라고 조언했는데도 굳이 이쪽으로 오더라. 괜히 불편하게”라며 박태윤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박태윤은 손대식이 이나영 전지현 등 톱 여배우들을 전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얘가 (이나영 전지현을) 지키고 안 놔주는 거다”, “손대식은 굳이 이야기 안 할 것들을 방송에서 꼭 말한다”, “손대식이 고현정을 화나게 한 뒤 슬쩍 도망가더라” 등등 밉살스러운 표정으로 손대식을 코너로 몰아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중화’ 옥녀 진세연, 인생 곡선 그래프 ‘조선 흙수저’에서 ‘꽃길’까지

    ‘옥중화’ 옥녀 진세연, 인생 곡선 그래프 ‘조선 흙수저’에서 ‘꽃길’까지

    ‘옥중화’ 옥녀(진세연 분)의 인생 곡선 그래프가 공개됐다. 히말라야 산맥의 등고선을 보는 듯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는 그래프가 ‘옥중화’의 스펙터클한 재미를 방증한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옥녀의 인생곡선 그래프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그래프 속에는 ‘옥중화’ 1회부터 21회까지 옥녀가 겪은 커다란 사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돼있다. 그래프를 보자면 ‘기구한 인생’이라는 말은 옥녀를 두고 하는 말이 틀림없음을 절감하게 한다. 옥녀의 행적이 가녀린 여인의 발자취라고 보기엔 너무나도 강렬하기 때문.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옥녀의 탄생이다. ‘조선 흙수저의 탄생’이라고 명명됐듯 옥녀는 세상 가장 낮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전옥서(조선시대 감옥)에서 태어나며 기구한 인생의 첫 발을 떼게 된다. 이어 성인이 된 옥녀는 ‘체탐인(첩보원)’에 취직이 되는 행운(?)을 얻으나, 임무 수행 도중에 스승인 박태수(전광렬 분)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그야말로 ‘현상수배범’이 되며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옥녀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던 윤원형(정준호 분)-정난정(박주미 분)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하며 인생의 상승세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옥녀는 이번엔 타인에 의해 인생의 하향세를 맞게 된다. 자신과 각별한 관계인 윤태원(고수 분)이 정난정의 계략으로 인해 역모누명을 써 엄청난 마음고생에 시달리게 된 것. 우여곡절 끝에 태원이 역모 혐의를 벗자 옥녀는 태원-지함(주진모 분)-우치(이세창 분)으로 이어지는 ‘옥벤져스’를 결성해 정난정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옥녀를 필두로한 ‘옥벤져스’는 정난정에게 사기를 쳐 돈을 탈취해 전옥서의 식량난을 해결한데 이어 평시서 소금 납품 과정에서 정난정의 뒤통수를 치고 그의 상단에 막대한 손해를 안기며 연타석 홈런을 날린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명종(서하준 분)을 뒷배로 얻으며 옥녀의 인생에 봄이 오게 된다. 그도 잠시 옥녀의 꽃길은 오래가지 않는다. 정난정이 전옥서의 참봉인 유종회(박길수 분)을 매수해 옥녀가 관리하던 전옥서의 비리장부를 훔쳐 포도청에 발고, 옥녀를 해주 감영의 관비로 전락시키며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것. 이처럼 옥녀의 인생은 상승세와 하향세를 다이나믹하게 오가고 있다. 그러나 옥녀의 위기가 답답하지 않은 이유는 위기 극복 방식에 있다. ‘옥중화’는 옥녀의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위기를 반전시키는 전개를 취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옥녀가 비상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 여름 시원한 사이다를 들이키는 것 같은 희열을 얻는 것이다. 따라서 해주 감영의 관비로 전락하며 인생의 바닥을 친 옥녀가 또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재기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16일) 토요일 밤 10시에 22회가 방송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삼시세끼’ 유해진, 아재 개그부터 만능 손재주까지 ‘마성의 매력’

    ‘삼시세끼’ 유해진, 아재 개그부터 만능 손재주까지 ‘마성의 매력’

    배우 유해진이 ‘삼시세끼’에서 빵빵 터지는 아재 개그부터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만능 손재주에 이르기까지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 편’ 3회에서 유해진이 오리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식구들과 읍내로 첫 외식을 다녀온 후 리어카를 개조해 오리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이후 오리들을 논에 데리고 가기 전 미리 물에 익숙해지도록 대야에서 수중 훈련을 시키던 유해진은 논을 휘젓고 다니며 잡초와 벌레를 잡아먹고 시종일관 귀여움을 뽐내는 오리들의 매력에 푹 빠져 눈을 떼지 못한다. 유해진은 새롭게 식구가 된 오리들을 귀여워하며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오리들을 위한 집을 만들던 도중 자신을 도와주던 남주혁에게 아재개그 노하우를 전수하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해 절정의 예능 감으로 안방극장에 쉴새 없이 웃음 폭탄을 안겨줬다. 또한 유해진은 뛰어난 손재주를 자랑하며 식구들을 위해 직접 문걸이를 만들고 오리들의 집을 만들어주는 등 듬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고, 차승원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연륜이 묻어나는 부부케미를, 손호준, 남주혁에게는 다정다감한 남남케미로 따뜻하게 식구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불어넣었다. 특히 유해진은 다소 평범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창 생활을 즐기며 매 순간들을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과 시간들로 탈바꿈시켜 안방 극장까지 소소한 행복을 불어넣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4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솔로워즈’ 50대50 미팅, ‘피도 눈물도 없는’ 서바이벌 “동물의 왕국?”

    ‘솔로워즈’ 50대50 미팅, ‘피도 눈물도 없는’ 서바이벌 “동물의 왕국?”

    100명의 일반인 남녀가 펼치는 미팅 서바이벌 ‘솔로워즈’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JTBC 대규모 미팅 서바이벌 프로그램 ‘솔로워즈’가 첫 전파를 탔다. 이날 ‘솔로워즈’에서는 일반인 참가자 남성 50명, 여성 50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솔로 탈출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향한 열띤 경쟁을 시작했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은 남녀만 생존할 수 있는 서바이벌 방식은 달달한 분위기를 기대한 시청자의 뒤통수를 치기에 충분했다. 달콤살벌한 심리게임의 리얼함이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솔로워즈’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호감 남녀와 비호감 남녀를 걸러냈다. 1라운드에서 출연자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 3명,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 3명을 골랐다. 이를 통해 남녀 솔로 각각 20명씩 총 40명이 탈락해 집으로 돌아갔다. 2라운드에선 남자 솔로 두 명이 단상에 섰고 여자 솔로의 투표를 통해 둘 중 한 명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3라운드에서는 남자 솔로 한 명과 여자 솔로 두 명이 이야기를 나눈 뒤 남자 솔로가 여자 솔로 탈락자를 결정했다. 첫 방송에 무려 70명의 솔로들이 탈락하고 말았다. 3라운드까지 거쳐 남성 15명, 여성 15명이 4라운드 진출자로 확정됐다.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저렇게 하면서까지 연애를 해야 하나” “동물의 왕국 보는 줄” 등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새롭고 신선하다” “짜고 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솔로워즈’는 2주에 한 번씩 일반인 100명을 선발해 다양한 조건과 환경을 거쳐 최종 한 커플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안길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끼-동호-주우재-김보성, 예능패치 장착 ‘라디오스타’ 통해 “턴 업”

    도끼-동호-주우재-김보성, 예능패치 장착 ‘라디오스타’ 통해 “턴 업”

    각자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도끼 김보성 동호 주우재가 ‘라디오스타’에서 가식 없는 순도 100% 토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 인생 턴~업!’ 특집으로 도끼 김보성 동호 주우재가 출연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8.8%의 높은 시청률로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끼는 데뷔 14년간 숨겨왔던 예능감을 아낌없이 표출해 스웨그 넘치는 그의 반전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그는 금목걸이가 무겁지 않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문신을 가리기 위해 붙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파스 붙였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음악 토크에서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를 선곡한 이유로 “심의에 통과되는 게 이것밖에 없어요”라고 말하는 등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줬다. 이어 도끼는 토크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에게 쉴 새 없이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그는 미국에 갈 때마다 외모 때문에 입국심사를 한 번에 통과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도끼는 “(제가) 필리핀계 갱들이랑 똑같이 생겼어요”라며 토크를 이어갔고 자신의 손에는 ‘알로하(Aloha)’, ‘피스(Peace)’가 새겨져 있다고 밝혀 전혀 예상치 못한 문구에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도끼는 4MC와 게스트들이 부탁하는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답해 쿨내를 풀풀 풍겨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김구라의 차 바꾸기 제안, MC그리에게 곡 선물뿐만 아니라 김보성 아들과의 식사 자리,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전 등 다양한 초대에도 응하는 모습을 보여 ‘프로 참석러’에 등극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작년에 갑작스럽게 결혼해 한 집안의 의젓한 가장이 돼 돌아온 동호는 아내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로 토크를 시작했다. 그는 아빠가 된 후 책임감이 생겨 ‘라디오스타’를 통해 다시 브라운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사기를 당한 후 아내에게 사랑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동호는 연이은 아내와 아들 관련 사연을 공개해 연예계 새로운 ‘사랑꾼+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호는 아들의 탯줄을 자신이 잘랐다고 밝히며 아들 출산의 순간을 공개했다. 그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아내가 출산의 고통으로 너무 아파하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내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태어난 아들을 안고 연신 “아빠야~”라며 아들에게 말을 걸며 아빠미소를 지었다. 브라운관을 뚫고 나오는 동호의 부성애에 시청자들은 뭉클함을 느꼈다. 그런가 하면 김보성은 방송 내내 ‘대인배 의리남’으로 보이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하는 목격담 제보에 당황해 결국 마시던 물을 뿜고 말았다. 그는 부대찌개 집에서 천원을 깎아달라고 했던 제보를 한참이나 부정하다가 결국 수줍은 표정으로 “그런 적은 좀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고 이에 화룡점정으로 김구라와 윤종신은 나훈아의 ‘사내’를 부르려는 김보성에게 “천원을 깎은 사내!”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윤종신의 매력에 푹 빠진 주우재는 ‘윤종신 노래 전주만 듣고 제목 맞히기’에서 윤종신보다 윤종신 노래를 더 잘 아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진짜 팬이 아니면 모르는 노래의 제목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곡의 상세한 정보까지 막힘 없이 말해 ‘윤종신 능력자’에 등극했다. 주우재의 신통방통한 능력 검증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x옥택연, 퇴마 콤비 활약 “달달+오싹”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x옥택연, 퇴마 콤비 활약 “달달+오싹”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로맨스와 코믹, 호러를 버무리며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12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2화에서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에게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달달함을 안겼다. 봉팔과 입맞춤을 하면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현지가 시종일관 그를 따라다니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것. 봉팔은 그를 귀찮아 했지만 두 사람은 어느새 가까워졌고, 방송 말미에는 현지를 놀리던 봉팔이 그에게 깜짝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봉팔과 현지는 한층 더 오싹해진 귀신 이야기 속에서 찰떡 호흡을 맞추며 ‘퇴마 콤비’로 거듭났다. 한 여인숙에서 숙박객이 연달아 사망하자, 동네에는 포주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여자 귀신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퇴마 과정에서 봉팔은 사람들을 죽인 것이 여자 귀신이 아닌 악덕 포주 귀신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현지와 함께 악귀를 퇴치하며 여자 귀신의 성불을 도왔다. 주혜성(권율 분)도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의학과 교수인 그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매력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유기견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자상한 훈남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가 옷을 갈아입는 도중 등에 기괴한 상처가 나 있는 모습이 포착돼, 그가 어떤 비밀스런 사연을 갖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4.1%, 최고 4.6%로 높은 수치를 이어갔다. 또한 tvN의 타깃인 남녀 2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2.6%, 최고 3.2%로 2화 연속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상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방송 전후 드라마와 배우의 이름이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싸우자 귀신아’, 호러+코믹+액션+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흥행 재현?

    ‘싸우자 귀신아’, 호러+코믹+액션+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흥행 재현?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해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사로잡은 tvN 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은 최근 2년 사이 여름에 선보인 드라마가 잇따라 히트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먼저 2014년에는 한그루-연우진 주연의 유쾌발랄한 밀당 로맨스 ‘연애 말고 결혼’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또 오해영’ 신드롬을 이끈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연애 말고 결혼’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남녀 주인공의 서로 다른 가치관과 함께 색다른 로맨스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또한 ‘결혼집착녀’를 연기한 한그루와 ‘결혼질색남’으로 분한 연우진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재발견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5년에는 박보영과 조정석 주연의 ‘오 나의 귀신님’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고교처세왕’의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오 나의 귀신님’은 달달한 빙의 로맨스 속에 삶에 대한 묵직한 교훈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7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박보영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눈길을 끌었고, 조정석은 까칠함과 다정함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드라마는 평균 7.9%, 최고 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6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올 여름은 그 바통을 ‘싸우자 귀신아’가 이어받는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더운 여름에 꼭 어울리는 호러물이지만,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유쾌 달달한 케미도 돋보일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에서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연출로 호평받은 박준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싸우자 귀신아’가 최근 진행된 내부 시사에서 ‘호러와 코믹, 액션, 로맨스가 절묘하게 조화된 드라마’라고 관계자들에게 호평받는 등 내부에서도 기대가 크다. 앞서 사랑받았던 tvN 여름 드라마들에 이어,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올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11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김소현, 뽀뽀 1초 전 스틸 ‘상상초월 케미’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김소현, 뽀뽀 1초 전 스틸 ‘상상초월 케미’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이 옥택연과 김소현의 달달한 뽀뽀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11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옥택연과 김소현이 입을 맞추기 직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주 보고 서서 웃던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는 듯 서로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있는 것.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가까운 거리에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함을 자아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 첫 방송에서는 허당 퇴마사 봉팔과 오지랖 귀신 현지가 첫 만남부터 으르렁대며 ‘앙숙 케미’를 자랑하다, 서로 뗄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어떻게 티격태격 로맨스를 이어가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두 사람 외에도 각종 귀신 캐릭터와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호러부터 코믹, 액션, 로맨스까지 다양한 요소를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여름 안방극장을 오싹하면서도 유쾌 달달하게 물들일 tvN ‘싸우자 귀신아’는 오늘(1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가 다섯’ 성훈, 출근길 화보로 만드는 ‘독보적 비율’(feat.멋짐 주의)

    ‘아이가 다섯’ 성훈, 출근길 화보로 만드는 ‘독보적 비율’(feat.멋짐 주의)

    배우 성훈이 독보적인 피지컬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훈훈한 상민(성훈 분)역으로 열연하며 매회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성훈(김상민 역)의 화보를 방불케 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성훈은 큰 키와 태평양 같은 어깨로 걷는 것만으로도 촬영장 곳곳을 런웨이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살짝 미소를 띠거나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은 성훈만의 남다른 분위기를 발산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믿고 반하는 배우다운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성훈은 티셔츠와 바지의 심플한 조합만으로도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고 있는 상황. 이처럼 물오른 비주얼은 물론 물만난 연기력까지 더해져 ‘아이가 다섯’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주말 책임러’ 성훈의 활약은 매주 주말 저녁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상민은 갑작스러운 연태(신혜선 분)의 이별 통보에도 흔들리지 않는 우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앞으로 순수함과 솔직함을 무기로 이별의 위기를 헤쳐 나갈 그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촬영장 곳곳에 멋짐 주의보를 발령한 배우 성훈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환희, ‘곡성’ 690만 관객 이어 시청자도 현혹 “뭣이 중헌디”

    해피투게더 김환희, ‘곡성’ 690만 관객 이어 시청자도 현혹 “뭣이 중헌디”

    영화 ‘곡성’에서 “뭣이 중헌디”라는 대사를 유행시킨 아역배우 김환희가 690만 관객에 이어 시청자도 현혹시켰다. 7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믿.보.아 특집’으로 믿고 보는 아이돌 EXO 수호-찬열-첸과 믿고 보는 아역 김환희-진지희-서신애가 출연했다. 이 가운데 690만 관객을 동원한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곡성’에서 귀신들린 소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뭣이 중헌디’ 김환희가 영화 속 강렬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해맑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예능 첫 출연인 김환희는 이날 등장과 함께 수줍은 눈웃음과 ‘까르르’ 웃음 소리로 브라운관에 상큼한 기운을 몰고 왔다. 그러나 김환희의 때묻지 않은 직설 화법에 피해자가 속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엑소를 눈 앞에 두고 “엑소 오빠들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는 방탄소년단”이라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낸 것. 이에 수호가 “방탄소년단의 뷔랑 굉장히 친하다”며 깨알 같은 매력 어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환희는 해맑은 미소로 “그래도 방탄소년단”이라고 밝혀 천하의 엑소에게 굴욕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환희는 화제의 영화 ‘곡성’의 비하인드를 낱낱이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오디션을 처음 볼 때는 그런 역할인지 몰랐다. 3차 오디션을 가서 진짜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무섭더라. 엄마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러다 엄마는 저에게 선택권을 주셨다. 조감독님이랑 연기 연습을 하고 탁 느낌이 왔다. 이건 내꺼다”라며 15세 소녀답지 않은 내공을 보였다. 이어 “(강렬한 연기에) 후유증도 없었다. 몸 꺾는 연기는 안무 선생님과 많이 연습했다. 그래서 몸 후유증은 전혀 없었고, 정신적인 후유증도 없었다”면서 즉석에서 몸 꺾는 연기 시범을 보여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김환희의 격렬한 동작에 출연진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자, 오히려 김환희는 출연진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여유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KBS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구 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천군만마 얻은 느낌”

    신구 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천군만마 얻은 느낌”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신구와 김영애가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힘을 합친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이동건-조윤희, 차인표-라미란의 출연 소식을 전한 데 이어 7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남녀 맏어른이자 ‘이동진’(이동건)의 부모님인 ‘이만술-최곡지’ 부부로 신구 씨와 김영애 씨가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깊고 묵직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선보인 신구는 월계수 양복점을 운영하는 이만술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만술은 맞춤 양복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으로 똘똘 뭉친 인물. 신구만의 인간미 넘치는 평소 성품이 진하게 투영된 캐릭터로, 투철한 장인 정신은 물론 따뜻하고 자애로우며 넉넉한 인품까지 겸비해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받는다. 월화 안방극장을 평정한 ‘닥터스’의 ‘손녀바보’ 할머니와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 사모님으로 다시 한 번 ‘천의얼굴’을 과시한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의 안주인 최곡지 역을 맡는다. 고운 외모에 야무진 손끝을 자랑하는 살림꾼이지만, 한 번 미운 털이 박히면 여간해선 눈길 한 번 안 줄 만큼 깐깐하고 꼬장꼬장한 성격이다. 자신을 언제나 “곡지 씨!”라고 부르며 여왕처럼 모시는 남편에게 애교와 어리광을 부리는 ‘천생 여자’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신구 선생님과 김영애 선생님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힘이 난다”며 이들의 출연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며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인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자의 비밀’ 이선구, 뻔한 악역 아닌 비밀스러운 남자 ‘폭풍 존재감’

    ‘여자의 비밀’ 이선구, 뻔한 악역 아닌 비밀스러운 남자 ‘폭풍 존재감’

    ‘여자의 비밀’ 이선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받고 있다.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8회 방송에서 오동수로 분한 이선구가 소이현의 죽음을 위장한 데 이어 또다시 그녀의 생존을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반전을 선사했다. 극 중 오동수(이선구 분)는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분세탁을 꿈꾸는 악녀 채서린(김윤서 분)의 과거 연인이자 현재 그녀의 악행을 돕는 하수인으로, 채서린의 사주를 받아 강지유(소이현 분)의 교통사고를 방조하고 가족들 모르게 죽음을 위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서는 오동수가 강지유의 아이를 빼앗고 생존을 확인하는 채서린에게 사망진단서를 전하며 실제 살아있는 강지유를 또 한번 숨겨 반전의 반전을 더했다. 오동수의 행동으로 강지유의 죽음을 받아들인 채서린은 “이제 홍순복은 정말 세상에 없는 거네. 이제부터 진짜 내 인생 새로 시작하는거다”라고 말하며 거침없는 야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바로 오동수의 회상을 통해 강지유의 죽음이 거짓이었다는 새로운 반전이 그려졌다. 강지유를 불쌍히 여기지만 딸 채서린의 악행은 말릴 수 없었던 박복자(최란 분)는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것이 아기를 낳았으니 얼마나 더 살겠냐. 지유 그냥 나둬달라”며 오동수에게 간청했고, 이어 “제발 순복이 더 이상 죄짓지 않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갈등하던 오동수는 결국 비밀이 보장되는 병원으로 강지유를 옮겼고, 이로써 강지유의 생사를 두 번이나 위장하며 극 중 가장 많은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이 됐다. 극 중 오동수는 과거 연인 채서린에 대한 연민과 사랑 때문에 그녀의 악행을 대신 감행하는 반면, 채서린이 짊어질 악행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그 악행에 반하는 등 극과 극의 행동으로 뻔한 악역이 아닌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입체적인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면서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하는 숨겨진 ‘키 플레이어’ 오동수는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오동수 역의 이선구는 공중파 신고식을 치르는 이번 드라마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더불어 틀에 박히지 않은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받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악행을 감행할 때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과 죄책감으로 불안한 얼굴과 흔들리는 감정을 동시에 드러내는 눈빛 연기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선구가 앞으로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KBS2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 수지♥김우빈 ‘신이 내린 비주얼’ 역대급 케미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 수지♥김우빈 ‘신이 내린 비주얼’ 역대급 케미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에서 김우빈과 수지가 신이 내린 역대급 커플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6일 첫 방송 된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13.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최고 기대작다운 첫 출발을 증명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에서는 최강 대세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만들어낸 핵폭탄급 커플 케미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여기에 임주환과 유오성-진경-정선경-최무성 등 국보급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가슴을 파고드는 이경희 작가의 감수성 가득한 대사, 그림 같은 장면을 담아낸 박현석PD의 섬세한 연출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냈다. 김우빈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까칠하고 도도한,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신준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 지금까지 선보였던 연기의 업그레이드를 증명했다. 극중 신준영은 앞으로 살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촬영하기로 했던 ‘버킷리스트’ 다큐를 찍지 않겠다고 거부했던 상황. 이어 엄마 신영옥(진경)의 가게를 찾아간 신준영은 자신을 아들로서 받아주지 않는 엄마에게 밥 한 끼 얻어먹지 못하고 돌아온 후 변호사를 시켜 몰래 누군가를 찾아다녔다. 김우빈은 시한부라는 믿기지 않는 현실을 거부하며 의사에게 반항하는가 하면, 차안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그리운 엄마를 찾아가 떼를 부리는 등 다채로운 신준영의 면모를 표현,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수지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귀여우면서도 당차고 털털한 노을 역을 오롯이 담아냈다. 빚을 갚기 위해 뒷돈 받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노을은 선배들의 비리까지 밝혔지만, 결국 회사에서 퇴사 당했던 터. 우연히 톱스타 신준영(김우빈)의 다큐 이야기를 들은 노을은 신준영의 집을 찾아가 다큐를 찍어주겠다며 배수진을 쳤지만 무시당했다. 또한 신준영의 앞을 대차게 가로막은 노을은 신준영이 바닥에 내동댕이 친 수표를 꼭 부여잡고 걷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수지는 뒷돈 받은 자신을 뻔뻔하게 포장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접시물에 코를 박고 죽겠다는 만취연기, 신준영을 모른 척하는 능청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그런가하면 마지막 엔딩부분에서는 다시 만나게 된 신준영과 노을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케 했다. 신준영은 자신의 차를 무작정 잡아탄 노을을 난폭운전으로 혼미하게 만든 후 길거리에 내려두고 떠났던 상태. 이어 라디오에서 20대 여자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신준영은 차를 돌려 노을을 찾아 나섰고, 말씀하신 여자 분을 찾았다는 변호사의 전화를 받고는 “저도 찾은 거 같은데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길거리를 휘적휘적 걸어가고 있는 노을 앞으로 달려간 신준영은 “너 나 몰라? 노을, 너 나 몰라?”라며 분노의 고성을 내질렀고 애써 모른 척하던 노을은 “알아 이 개자식아”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건네, 앞으로 ‘우수커플’이 그려나갈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2회는 7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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