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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장 오순남’ 신이, 달라진 얼굴 ‘시선집중’ 박봄 닮은꼴?

    ‘훈장 오순남’ 신이, 달라진 얼굴 ‘시선집중’ 박봄 닮은꼴?

    배우 신이가 ‘훈장 오순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신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 열린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순남의 오른팔이자 드라마가 좀 진지할 만하면 가끔 나타나서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역할”이라고 소개한 신이는 “오랜만에 하면서 저도 고민을 많이 했다. 캐릭터가 예전 저의 캐릭터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민은 했지만 제가 오랫동안 안 나왔기 때문에 저를 알기보다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부모님도 최근에 이런 캐릭터가 없을 것 같으니 또 한 번 사람들에 기쁨을 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해주셨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신이의 달라진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신이를 비롯 배우 박시은, 구본승, 장승조, 한수연,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백일섭, 설현에 “연예인이랑 결혼해” 조언 눈길

    ‘해피투게더3’ 백일섭, 설현에 “연예인이랑 결혼해” 조언 눈길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백일섭이 설현에게 굴욕을 선사하며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해투)의 20일 방송은 ‘스.개.소.(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백일섭-설현-박준형-토니안-곽시양이 출연해 서로의 대화에 거침없이 끼어드는 예측불가 토크로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 가운데 백일섭이 설현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설현이 뭐 하는 친구인지 아냐는 물음에 “기억에 없어”라며 손사래를 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설현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 보던 백일섭은 “잘 모르지만 참 예쁘구만”이라며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는 후문이. 이와 함께 백일섭은 즉석으로 설현을 위한 중매에 나서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그는 설현에게 “시집은 갔어?”라며 묻더니 “될 수 있는 대로 연예인하고 결혼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백일섭은 ‘뻥구’ 신구의 뒤를 잇는 뻥토크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박명수를 저격하는 등 MC들과 게스트들을 쥐락펴락하는 토크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 예정. 이에 백일섭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새로운 ‘예능치트키’에 등극할 백일섭의 예능감 넘치는 활약은 오늘 밤 방송될 ‘스.개.소.(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현우 조이, 첫 입맞춤 달달한 현장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

    이현우 조이, 첫 입맞춤 달달한 현장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

    이현우 조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슴 설레는 첫 데이트와 짜릿한 첫 입맞춤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 10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윤소림(조이 분)의 달달한 꿀로맨스가 펼쳐져 심장을 부여잡게 했다. 특히 10회 엔딩을 장식한 ‘자전거 키스’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영상미와 함께 두 사람의 떨림을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단숨에 ‘그거너사’ 최고의 명장면으로 떠올랐다. 한결과 소림은 쌍방향 사랑을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의 사이를 숨긴 시크릿 커플로 가슴 떨리는 설렘과 아슬아슬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결과 소림은 두근거리는 첫 데이트를 맞이하고 잔뜩 멋을 부린 두 사람의 모습이 서로에게 잘 보이기 위한 첫 설렘과 순정을 소환했다. 그러나 이미 소림이 가수로 데뷔해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터라 한결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고 소림은 샤방샤방한 데이트 룩을 몽땅 가리는 후드 집업과 모자,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했다. 아직 연예계 분위기를 알 리 없는 소림은 그런 한결이 서운하기만 해 티격태격했고 더 이상 소림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은 한결은 소림을 위한 ‘서프라이즈 데이트’를 마련했다. 극장을 대관하고, 커플 신발을 준비해 소림에게 선물한 후 손을 꼭 잡고 영화를 감상하며 설레는 첫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시크릿 데이트는 크루드 플레이와 머시앤코의 합동 MT에서도 이어져 달달함에 빠져들게 했다. MT 둘째 날 아침, 한결과 소림은 자전거 데이트를 즐겨 순정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커플 같은 모습을 뽐냈다. 소림은 한결의 허리를 꼭 안은 채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고, 이어 “한결씨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요”라고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에 한결은 더 이상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않고 소림에게 직진했다. 한결은 얼굴이 붉어진 채 “당연하잖아. 좋아하는 여자랑 같이 있는데”라면서 “네 앞에선 아무 것도 속일 수가 없어”라고 고백해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한결의 고백 이후 자신의 첫 사랑을 쏟아내는 소림의 모습은 더 없이 사랑스러웠다. 소림은 “처음 보던 순간부터 좋아했고, 지금도...정말 좋아해요”라고 순수하고 솔직한 자신의 사랑을 전해 설렘을 증폭시켰다. 자전거를 멈춰 세운 한결은 소림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포갰고, 두 사람은 햇살을 뒤로 하고 처음으로 입을 맞춰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다 못해 설렘으로 폭발하게 만들었다. 첫 데이트부터 짜릿한 첫 키스까지 한결과 소림의 청량 케미가 심쿵을 유발하며 안방극장에 달달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그거너사’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군주’ 허준호, 첫 촬영 스틸 공개..격이 다른 눈빛 “암흑 카리스마”

    ‘군주’ 허준호, 첫 촬영 스틸 공개..격이 다른 눈빛 “암흑 카리스마”

    ‘군주’로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허준호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의로운 정치를 향한 치열한 암투와 함께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허준호는 ‘군주’에서 조선을 좌지우지하는 최고 막후조직 편수회의 수장 대목 역을 맡아 연륜이 묻어나는 무게감 있는 열연을 펼친다. 극중 대목은 겉으로는 온화하게 웃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이를 자신의 이재에 이용하는 교묘한 인물. 나라의 흥망성쇠나 백성의 안타까운 죽음 따위는 개의치 않고, 오직 편수회의 중흥만을 꾀하는 행보로 세자 이선(유승호)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뤄낸다. 이와 관련 허준호가 날카로운 눈빛을 번득이며 서슬 퍼런 느낌을 오롯이 드러낸 촬영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절제된 암흑 카리스마를 분출하고 있는 허준호의 강렬한 아우라가 앞으로 펼쳐질 쫄깃한 긴장감을 예감케 하고 있는 것. 허준호가 ‘관록의 아우라’를 내뿜은 첫 촬영은 지난 2월 9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진행됐다. 극중 냉혈한 대목의 모습과 달리, 허준호는 환한 미소와 함께 촬영장에 등장,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돋웠던 상태. 허준호는 다른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 상대배우를 향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가하면, 후배들의 어깨를 다독이는 등의 모습으로 편안한 현장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허준호는 독기 서린 표정을 지어내며 단숨에 대목 캐릭터에 몰입,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 “유승호와 13년 만에 다시 만나 연기를 하게 돼서 참 인연이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 사랑하고, ‘군주’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드라마와 시청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허준호가 맡은 대목 역은 ‘군주’의 흐름을 이끌어나가는 핵심 인물이다. 대목이 서슬 퍼런 속내를 드러낼수록 유승호와 날카롭게 대립하게 된다”며 “자타공인 탄탄한 공력을 갖춘 허준호로 인해 더욱 완성도 높은 ‘군주’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주’는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정치와 멜로가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레전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보영♥박형식 ‘힘쎈여자 도봉순’ 속 격정 키스 “오늘 집에 가지 말까”

    박보영♥박형식 ‘힘쎈여자 도봉순’ 속 격정 키스 “오늘 집에 가지 말까”

    박보영 박형식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5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16회에서는 여성 연쇄납치사건 범인 김장현(장미관 분)이 검거된 뒤 평화를 되찾은 도봉동과 도봉순(박보영 분),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봉순은 아인소프트 기획팀에 들어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슈퍼걸 뽕수니’ 게임을 만들었고 여전히 악에 맞설 힘이 필요한 세상에서 힘쎈 여자로 살아갔다. 도봉순과 안민혁은 결혼해 도봉순의 힘을 꼭 닮은 딸 쌍둥이를 낳았다. 앞서 15회에서 도봉순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 안민혁에게 돌아온 뒤 함께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봉순은 “나 오늘 집에 들어가지 말까요?”라고 말하며 안민혁을 잠 못 이루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그에게 “태어나서 오늘이 제일 행복한 날”이라 고백했다. 결국 도봉순은 그날 밤 안민혁의 집을 다시 찾아가 마음을 확인했고, 두 사람은 진하게 키스하며 한층 깊어진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드라마로 기록됐다. 첫 회부터 시청률 3.829%(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JTBC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어 매회 놀라운 시청률 상승폭을 보여줬다. 3%대로 시작해 단 10회 만에 시청률 9%를 돌파하며 10% 가까운 시청률을 나타냈다. 마지막회인 16회는 8.95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첫방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짠내 수난기 “너도 겪어봐” 악녀 본색

    첫방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짠내 수난기 “너도 겪어봐” 악녀 본색

    씨스타 김다솜이 ‘언니는 살아있다’ 첫방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했다. 15일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김다솜은 부잣집 막내딸처럼 보이지만 평생 가난과 함께한 인물 ‘양달희’로 분했다. 그는 극중 갖은 모욕 속에서 억울함과 분노를 오가는 감정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 악녀 캐릭터 변신에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양달희는 메이크업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의 고급 샵에서 근무를 하다 재벌 고객 세라박(송하윤 분)을 만나게 되었다. 양달희는 세라박의 고양이를 함부로 대했다는 이유로 세라박과 고양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또한, 고양이 털 알레르기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마사지를 해야했고, 바닥에 뿌려진 돈을 줍는 등 그의 짠내나는 수난기가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아냈다. 이어 양달희는 세라박의 모함에 빠져 목걸이 도둑으로 몰렸다. 결국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그는 분노와 억울함에 가득 차 세라박의 집으로 찾아가 “오늘 그 같잖은 게 얼마나 무서운지 제대로 한번 겪어봐!”라고 소리치며 몸싸움을 시작했다. 이때 고양이가 떨어트린 도자기에 세라박은 머리를 다쳐 쓰러지게 되었고, 양달희는 누명을 쓰게 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양달희는 누명을 벗기 위해 자신을 협박했던 메이드에게 줄 돈을 구하러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남자친구인 설기찬(이지훈 분)의 농장에서 몰래 특허품 캐모마일 꽃을 훔치려다 발칵 되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다솜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양달희 역에 완벽하게 분했다. 특히, 모욕과 시련 속에서 분노와 억울함을 오가는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극 말미에는 궁지에 몰려 악행을 저지르며 초조함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에 그가 앞으로 그려낼 본격 악녀 본색 연기에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이지훈, 조윤우 등이 출연하는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인생의 벼랑 끝에서 손을 맞잡은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이자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왕따 주도자 이미도 ‘반전 찾아올까?’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왕따 주도자 이미도 ‘반전 찾아올까?’

    10여년의 질긴 인연, 정소민과 이미도의 관계에 반전이 찾아올까. 개성만점 변 씨 가족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따뜻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호평 받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는 12회 방송 이후 셋째 변미영(정소민 분)과 김유주(이미도 분)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창 시절 따돌림을 주도했던 김유주가 같은 회사의 팀장인 것도 모자라 친오빠와 결혼얘기가 오가는 여자 친구로 밝혀졌기에 변미영의 고민은 한 시름 깊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선 정식인사를 온 김유주와 제대로 마주치며 엔딩을 맞아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변미영은 극 초반에는 학창시절 트라우마로 유주를 피해왔다. 하지만 3년간의 취업준비로 단단해진 미영 인만큼 인턴의 신분에 굴하지 않고 유주에게 할 말을 하고 육탄전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여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대할 부분은 변 씨 자매의 활약이다. 김유주가 보통이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던 변혜영(이유리 분)과 변라영(류화영 분)은 서로 첫 인사를 나누는 순간 살벌한 포스를 풍기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에 변미영 뿐 아니라 나머지 두 자매의 활약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고. 앞서 미영은 혜영에게 김유주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언니의 현실적이고 냉정한 조언에 회사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던 터. 때문에 변혜영이 모든 사실을 눈치 챈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 지에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정소민과 이미도의 불편한 만남 이후의 스토리는 내일(1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될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일의 왕비’ ‘최고의 한방’ 5월말-6월초 편성 확정 “웰메이드 화제작”

    ‘7일의 왕비’ ‘최고의 한방’ 5월말-6월초 편성 확정 “웰메이드 화제작”

    지난 해 많은 기대 속에 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이 드디어 오는 6월,신선한 기획으로 무장한 웰메이드 화제작을 차례로 선보이며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 시작은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박민영,연우진,이동건,세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5월 31일 첫 방영을 앞두고 현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후의 자리에 올랐던 비운의 여인,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살아있는 캐릭터와 애틋한 멜로라인이 돋보이는 신예 최진영 작가의 새롭고탄탄한 대본과 히트작 메이커 이정섭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만나 또 한번의 안방극장 사극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뒤이어 6월 초,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또 한편의 화제작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라준모(차태현)/극본 이영철)은 사랑하고,이야기하고,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으로,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2TV ‘프로듀사’ 서수민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유호진 PD의 드라마 첫 연출작인 동시에 ‘프로듀사’ 속 ‘라준모PD’ 차태현의 연출합류라는 기막힌 반전, 여기에 윤시윤, 이세영,김민재 등 실력파 청춘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연출진과 배우들의 찰떡 케미,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금,토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서수민 PD와 함께 ‘프로듀사’의 성공을 이끈 제작사 초록뱀이, ’7일의 왕비‘는 신생 제작사 OH!형제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하는 작품.몬스터 유니온 박성혜 대표는 “두 작품 모두 몬스터 유니온 출범 시 천명했던 외부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면서“앞으로도 몬스터유니온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뿐 아니라 실력 있는 기존 제작사는 물론 참신한 기획을 가진 신생 제작사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선시대 역사의 비극 속에서 태어난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7일의 왕비‘와 고단한 현재를 살아가는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최고의 한방‘은 곧 첫 촬영을 시작하며 각각 5월 31일 수목, 6월 초 금토드라마로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암에 짓눌린 마지막 4개월까지 연기로 일어선 천생, 배우

    암에 짓눌린 마지막 4개월까지 연기로 일어선 천생, 배우

    췌장암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던 배우 김영애가 9일 별세했다. 66세. 고인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도중 황달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췌장암을 선고받았다. 이후 암 투병 중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동했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세상과 작별했다. 특히 지난 2월 초에 마지막으로 촬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찍을 때는 4개월 이상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며 ‘진통제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작 ‘월계수’ 진통제 투혼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당신의 초상’ ‘엄마의 방’ ‘아버지’ ‘형제의 강’ ‘파도’ ‘장희빈’ ‘달려라 울엄마’ ‘황진이’ ‘로열패밀리’ 등의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안방극장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또 ‘섬개구리 만세’ ‘왕십리’ ‘비녀’ ‘설국’ ‘절정’ ‘미워도 다시 한 번’ ‘겨울로 가는 마차’ ‘아내’ ‘하와의 행방’ ‘비내리는 영동교’ ‘겨울 나그네’ ‘연산일기’ 등의 영화로 1970~1980년대 스크린을 풍미했다.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대종상 여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성공한 황토 화장품 사업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2001년 참토원을 설립하고 황토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그는 사업이 번창하면서 2004년 은퇴를 선언했다.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그의 사업은 2007년 한 소비자고발프로그램에서 황토팩의 중금속 논란을 제기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식 발표를 통해 참토원 제품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는 결국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후 한동안 우울증을 겪으며 방황했던 고인은 다시 연기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원기를 회복했고 배우로서 마지막까지 불꽃 같은 시간들을 보냈다. ●한때 매출 1500억대 사업가 ‘명성’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함께한 배우 차인표는 “고인은 연기를 이 세상에서 해야 할 마지막 일로 선택하신 느낌이 들었다”며 “연기하는 것이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 있는 유일한 위안이자 치료제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민우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파크. (02)2227-7500.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연합뉴스
  • ‘아는형님’ 이선빈, 정준영에 밀리지 않는 예능감 “별명 ‘논현동 피바다’인 이유는...”

    ‘아는형님’ 이선빈, 정준영에 밀리지 않는 예능감 “별명 ‘논현동 피바다’인 이유는...”

    ‘아는형님’ 이선빈이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정준영과 이선빈이 나란히 출연해 다양한 입담과 매력으로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빈은 자신에 대해 “‘요즘 좀 핫한高’ 에서 왔다”며 소개한 뒤, 취미가 자작곡이라며 자기 PR을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그럼 어떤 곡인지 들려달라”고 제안했고, 이선빈은 망설임 없이 직접 자작곡한 곡을 수준급 통기타 실력까지 곁들여 들려주며 의외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서장훈은 “장재인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칭찬했고, 김희철은 “너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콧소리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선빈은 ‘논현동 피바다’라는 별명을 셀프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논현동에 살 때 오락실을 자주 다녔는데 펀치 게임을 자주 했었다. 그때 거의 1등을 해서 그런 별명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빈은 “손이 거칠고 맵다”면서 손에 물까지 묻혀가며 찰진 소리로 문제를 맞추지 않는 멤버들을 위협주는 등 매운 손의 위엄을 과시하며 털털한 매력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서언 서준, 다섯 살 생일파티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작전’

    슈퍼맨 서언 서준, 다섯 살 생일파티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작전’

    ‘슈퍼맨’ 서언 서준이 다섯 살 생일을 맞이한다. 오는 9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7회는 ‘별도 달도 따줄게’라는 부제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중 서언-서준은 서로의 탄생을 기념하는 생일 축하 파티를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언 서준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띈다. 서로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고 있는 쌍둥이는 보는 이까지 기분 좋아지게 한다. 이어 서로의 진한 우애를 보여주듯 서언이의 얼굴에 뽀뽀를 하고 있는 서준이와 광대가 올라간 듯한 서언이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날 서언 서준은 다섯 살 생일을 맞아 서로를 위한 서프라이즈 작전을 펼쳤다. 서언 서준은 몰래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던 것. 감동 받은 쌍둥이는 서로를 칭찬하면서 “생일 축하해”라고 말을 건넸고, 특히 서준이는 서언이에게 볼 뽀뽀를 하면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전언. 이 같은 쌍둥이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까지 따뜻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서언 서준은 새로운 유치원에서 같은 반을 하고 싶다고 하는 등, 함께 나고 자란 사나이들의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고. 서언 서준의 돌, 두 번째 생일, 세 번째 생일에 이어 네 번째 생일까지, 4월 9일 방송될 ‘슈돌’ 177회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 쌍둥이를 처음부터 지켜본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7회는 9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힘쎈여자 도봉순 장미관, 촬영현장 포착..섬뜩 가면 벗으니 ‘반전 훈남’

    힘쎈여자 도봉순 장미관, 촬영현장 포착..섬뜩 가면 벗으니 ‘반전 훈남’

    ‘힘쎈여자 도봉순’ 가면남 장미관의 대본 열공 현장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가면을 쓴 범인 김장현(장미관 분) 역을 맡아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장미관(김장현 역)이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극 중 장미관은 여성들을 감금하고 납치하는 여성혐오자로 사이코틱한 범행을 이어왔다. 매회 안방극장을 스릴 넘치게 만들고 있는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가면을 벗고 멀끔한 모습으로 대본을 보며 연구에 몰입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평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 짐작케 한다. 특히 극중에서 봤던 긴 머리를 자르고 짧은 머리로 변신한 그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분에서 김장현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공사장으로 찾아온 도봉순(박보영)을 마취시켜 범행을 저지르려 하다 실패했다. 도망치는 그의 뒤를 인국두(지수)가 쫓아 숨막히는 추격전이 이어질 것이 암시되면서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계속된 악행으로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는 장미관의 모습은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힘쎈여자 도봉순’ 14회에서 만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첫방’ 김기수, 유아인 스토커로 강렬 등장 “네가 날 망쳤어”

    ‘시카고 타자기 첫방’ 김기수, 유아인 스토커로 강렬 등장 “네가 날 망쳤어”

    ‘시카고 타자기’ 첫방에서 배우 김기수가 안방극장을 긴장감 넘치게 만들었다. 7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말미 한세주(유아인)의 스토커(김기수)가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스토커는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의 소설 속 내용이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소설 내용에 따라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말로 한세주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스토커는 소설 속 마지막 내용에 대해 “네 말대로 했는데 왜 내가 죽어야 돼? 왜! 네가 날 망쳤어. 네 소설이 내 인생을 망쳤다고”라고 분노하며 한세주에게 총을 겨눠 살벌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세주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스토커에게 전설(임수정)이 총을 조준하며 방송이 마무리돼 앞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스토커로 완벽 변신한 김기수는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연기로 극에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기수는 연극 ‘갈매기’, ‘안녕여름’을 통해 데뷔, KBS 사전제작드라마 ‘안단테’, 영화 ‘미애언니라고 불러줘’, 한일합작 영화 ‘히카리’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지원 ‘7일의 왕비’ 자순대비 역 확정 ‘여인천하’ 이후 독한 캐릭터 “기대”

    도지원 ‘7일의 왕비’ 자순대비 역 확정 ‘여인천하’ 이후 독한 캐릭터 “기대”

    배우 도지원이 ‘7일의 왕비’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도지원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 자순대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도지원은 ‘힐러’에 이어 이정섭 PD와 재회하게 됐다. 도지원은 극 중 중종(연우진)의 친모이자 연산군(이동건)의 계모 자순대비를 연기한다. 아들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야망 넘치는 여인으로, 두 아들 사이 휘몰아치는 갈등 속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 딸, 금사월‘ 이후 1년 만에 안방 복귀에 나선 도지원은 이번 드라마로 ‘여인천하’, ‘토지’ 이후 10여 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관록의 연기로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만큼, ‘7일의 왕비’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이정섭 PD와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 확정 “신드롬 예고”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 확정 “신드롬 예고”

    로맨스사극 ‘7일의 왕비’ 주연 캐스팅이 완성됐다. 박민영 연우진에 이어 배우 이동건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 유니온)의 주인공 출연을 확정 지었다. 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유명한 세 배우의 조합인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아 있는 캐릭터와 애틋한 멜로라인이 돋보이는 대본, 이정섭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만나 또 한 번 안방극장 사극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새롭게 합류를 확정한 이동건은 ‘7일의 왕비’를 통해 강렬한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연산군’으로 기억하는 조선의 10대 왕 ‘이융’ 역을 맡은 것. 극중 ‘이융’은 만인지상 일국의 군주로 태어나 모두를 자신의 발 밑에 두었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만큼은 가질 수 없었던 슬픈 왕으로 그려진다. 전작에서 보여준 반듯한 젠틀맨과는 180도 반전되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이동건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애끓는 사랑과 집착, 광기 등을 폭 넓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우진은 극중 조선의 왕제 ‘이역’으로 분한다. ‘이역’은 조선의 10대 왕 ‘이융(이동건 분)’의 이복동생. 아무것도 해선 안 되는 왕제의 신분으로 태어나 숨죽이며 살아야 했지만, 세상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던 열혈대군이다. 역사적으로 형인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좌에 앉은 중종이 바로 ‘7일의 왕비’ 속 이역이다. 연우진은 ‘7일의 왕비’의 중심에서, 뜨거운 사랑과 차디찬 권력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폭풍을 이끌어가는 ‘이역’이라는 인물을 통해 남성적인 카리스마로 다시 한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인이자,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올랐던 단경왕후 신씨 ‘신채경’ 역을 맡은 박민영이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목적 없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최고 권세가의 딸로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가장 정치적인 사랑을 해야 했던 비운의 여인이다. 양반집 규수답지 않게 엉뚱하고 해맑던 여인이 이역(연우진 분), 이융(이동건 분) 두 형제 사이 ‘사랑’이라는 뜨거운 불덩이가 되는 극의 전개 속에서 박민영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깊은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특히 박민영은 ‘영광의 재인’, ‘힐러’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정섭 감독과 재회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세 배우가 그려나갈 애틋하고 뜨거운 러브스토리 ‘7일의 왕비’는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이정섭 PD와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이다.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점프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역적 윤균상 심희섭, 동생을 폭군에게 바친 형 ‘비극적 운명의 서막’

    역적 윤균상 심희섭, 동생을 폭군에게 바친 형 ‘비극적 운명의 서막’

    “전하, 이자가 도적 홍가무리의 우두머리 이옵니다” 동생을 손수 폭군에게 바치는 형의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20회에서는 연산(김지석 분)에게 쫓기는 동생 길동(윤균상 분)과 연산의 총애를 듬뿍 받는 형, 길현(심희섭 분)의 비극적 재회가 휘몰아치며 몰입도를 높였다. 신분을 속이고 나랏님을 속여 연산의 총애를 얻어낸 형, 길현은 어명을 받고 도적 홍가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자신이 쫓는 도적 홍가가 익화리에서 동고동락한 가족인 줄은, 도적 홍가의 수장이 생이별한 친동생 길동일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애타게 찾던 도적을 추포하려는 순간, 서로를 잔뜩 날 선 눈빛으로 돌아본 토포사와 도적은 상대가 애타게 찾았던 형제임을 알고 얼어붙었고, 이러한 운명의 장난에 안방극장은 충격에 빠졌다. 길현이 눈앞에서 도적을 풀어주자 그를 내내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봤던 정학(박은석 분)은 물론, 깊은 신임을 보였던 임금조차 길현에게 등을 돌리며 그를 궁지로 내몰았다. 임금이 새 토포사로 정학을 임명, 길현이 수사권을 박탈당하며 더욱 위험해진 길동은 “명나라로 갈 배편을 마련했다”는 길현의 말에 돌연 “자복하겠다”고 선언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동생을 직접 임금에게 바치는 길현의 모습으로 끝나며 더욱 거세게 요동칠 이들의 앞날을 예고했다. 임금에게 자복하겠다고 선언한 길동의 생각은 무엇일까. 길현은 연산에게서 동생을 지켜낼 수 있을까. 비극을 예고한 형제의 앞날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 ‘역적’에서 펼쳐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거친 그녀, 매력 돋네

    거친 그녀, 매력 돋네

    안방극장에 걸크러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외로워도 슬퍼도 눈물을 참으며 왕자를 기다리던 신데렐라형 여주인공은 옛말. 최근 드라마 여주인공들은 사회 부조리를 바로잡고 정의의 사도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여성 영웅’의 등장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나온다. 멜로기 쏙 뺀 장르물이 대부분으로 직업군도 형사, 검사 등 다양하다.①‘귓속말’ 이보영 액션연기 눈길 걸크러시 여주인공 열풍을 주도하는 이는 SBS 월화 드라마 ‘귓속말’의 이보영이다. 전직 강력계 형사 신영주로 출연 중인 이보영은 첫 회부터 악당을 제압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주로 선 굵은 남성 드라마를 썼던 박경수 작가의 작품인 만큼 여주인공 캐릭터도 상당히 거칠다. 영주는 신념을 저버린 판사 이동준(이상윤)에게 동침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그의 비서로 등장해 그를 조종한다. 앞으로 영주는 적이었던 이동준과 손잡고 아버지의 복수는 물론 법을 악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법비’들을 응징하는 등 거대한 악에 맞서 법조계 비리를 파헤친다. 이보영은 제작발표회에서 “온몸이 멍투성이긴 하지만 조금 더 멋있게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액션 연기에 욕심을 과하게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②김정은, 추격 스릴러 ‘듀얼’ 복귀 데뷔 이후 로맨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김정은도 결혼 후 컴백작으로 장르물을 선택했다. 김정은은 ‘터널’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인 OCN 드라마 ‘듀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추격 스릴러물인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김정은이 맡은 최조혜는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로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리는 등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인물이다. 최조혜는 어린 시절 함께 나고 자란 형사 장득천(정재영)과 복제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친다. 김정은은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릴러 장르 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랑에 대한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크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③‘파수꾼’ 이시영 전직 강력계형사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이시영도 다음달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 드라마 ‘파수꾼’(가제)에서 걸크러시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그가 맡은 조수지는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강력계 형사다. 시놉시스에 ‘나쁜 놈들에겐 저승사자요, 위험에 처한 이들에겐 수호천사인 액션 히로인’이라고 나와 있을 정도로 강한 캐릭터다. 딸을 지키기 위해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고 경찰이 됐지만 인질을 구하는 동안 딸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숨졌다. 조수지는 딸의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 거대한 권력을 배경으로 법망을 피해 가는 범인을 스스로 처단하는 ‘파수꾼’이라는 조직에 합류한다.④‘도봉순’ 박보영 범인과 한판승부 장르물은 아니지만 인기 드라마 JTBC ‘힘쎈 여자 도봉순’의 여주인공 도봉순(박보영)은 귀여운 외모 뒤에 모계로부터 물려받은 괴력을 소유한 인물이다. 도봉순은 기존의 남녀 공식을 뒤집어 여주인공이 남자 주인공들을 보호하고 위기를 헤쳐 나간다. 동네 불량배나 비행 청소년을 혼내는 것은 물론 안민혁(박형식)을 노리는 백탁파 조직원을 제압하는가 하면 도봉동을 위협하고 있는 연쇄 납치 사건의 범인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강한 걸크러시 여주인공을 앞세운 드라마가 뜨는 것은 남성 배우 중심으로 돌아가는 영화계와 달리 여배우들의 운신의 폭이 넓기 때문.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시영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걸크러시 드라마의 경우 여주인공이 원톱이거나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고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면서 “여배우들도 예쁘게 나오기보다 자신의 연기 폭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내귀에캔디2’ 박민영, 설렘의 끝 ‘이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내귀에캔디2’ 박민영, 설렘의 끝 ‘이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내귀에캔디2’ 박민영이 시청자들도 설레게 만들었다. 박민영이 지난 1일 방송된 tvN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2’에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첫 등장부터 상대방에게 정체를 들킨 지금까지 우리를 설레게 했던 그녀만의 심쿵 포인트 5가지를 짚어봤다. 캔디남 홍삼과의 첫 통화에서 박민영은 특유의 상큼한 목소리와 다정한 말투로 대화를 시작했다.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의 발랄한 웃음소리는 더욱 매력적이었고 목소리만으로도 안방극장까지 설렘으로 물들여 궁금증을 높였다. 가면을 벗고 바니바니의 정체가 박민영으로 밝혀진 순간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그동안 방송에서 비춰졌던 도시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솔직하고 명랑한 성격, 예쁜 민낯까지 고운 마음씨와 비주얼을 고루 갖춘 그녀는 모두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그녀는 허당기 있는 요리 실력으로 요귀녀(요리하는 귀여운 여자)에 등극했다. 편한 차림에 앞치마를 두른 그녀는 치킨스튜를 만들던 중 식용유 대신 식초를 넣어 당황했지만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웠다. 이어진 취중진담에선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했다. 또한 범퍼카 핸들 사진을 보내고 운전해서 피렌체로 가겠다고 장난치는 장면에선 아이 같은 순수함을 엿볼 수 있었다. 그녀는 범퍼카를 폭풍 운전, 곳곳을 누비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반전미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어제 방송에서 역시 그녀는 설렘과 반가움, 감동이 공존하는 눈물로 또 한 번 우리를 심쿵하게 했다. 상대방인 홍삼이 “민영아 행복해”라는 말로 본인을 알아채자 당황하면서도 반가움과 따뜻한 진심을 느껴 눈물을 흘린 것. 그녀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며 순수하고 인간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바니바니 박민영의 남은 이야기는 4월 8일 토요일 오후 11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 이어진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너무도 사랑스러운 멍뭉커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X박형식, 너무도 사랑스러운 멍뭉커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힘쎈여자 도봉순’이 박보영 박형식의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1회에서는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는 멍뭉커플 도봉순(박보영 분)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직진남다운 심쿵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민혁. 갑작스런 고백에 봉순은 당황한 나머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이 모습조차 민혁에겐 사랑스럽고 귀여울 뿐. 최근 들어 국두(지수 분)를 향한 오랜 짝사랑이 민혁 때문에 흔들리고 있던 봉순은 잠까지 설치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후 봉순에게 민혁은 더 이상 ‘반말갑질’이 아니었다. 봉순의 머릿속도 온통 민혁뿐이었다. 노트북만 켜도 민혁의 얼굴만 보이고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그가 자꾸 신경 쓰이고 궁금해지는 등 봉순의 일상 역시 민혁이 그랬던 것처럼 러브러브 모드로 전환됐다. 힘이 센 자신의 옆에 있으면 다치는 일만 생길 거란 불안감에 갈팡질팡하면서도 민혁에게로 향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면 새로운 사랑에 푹 빠진 봉순의 마음 속엔 이제 오랜 짝사랑 상대인 국두는 완전히 사라진 걸까. 뒤늦게 사랑을 깨닫게 된 국두는 목걸이까지 사들고 봉순을 찾아갔다가 희지(설인아 분)가 위험에 처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방향을 돌렸고, 봉순은 약속해놓고 오지 않는 국두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눈물까지 글썽이며 국두들 기다리는 안쓰러운 봉순의 모습을 본 민혁은 “봉순아. 나 좀 좋아해줘”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너 이 상태로 일 안 될 것 같은데. 나랑 같이 있어 오늘”이라고 말했다. 이에 봉순은 “저 다른 사람이랑 달라요. 대표님도 아시잖아요.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고, 민혁은 “무슨 상관이야 그게”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어 민혁은 자신의 손을 보고 머뭇거리는 봉순을 자심의 품으로 끌어당겨 포옹했다. 회사 직원들의 시선 따윈 필요 없었다. 봉순도 그런 민혁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를 끌어안았다. 민혁과의 포옹 이후 깜깜한 사무실도 아름다운 별밤으로 변해버린 봉순. 이미 그녀는 민혁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길을 걸으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그 시각 국두는 희지가 무사한 걸 확인하고는 뒤늦게 봉순에게 달려갔지만 이미 봉순은 민혁의 손을 잡고 나간 상황. 국두는 그렇게 또 한 번 타이밍 잡기에 실패했다. 때늦은 고백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 이제 진짜 내 마음을 알게 됐어. 나 이제 너랑 친구 그만하고 싶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던 찰나에 봉순이 “나 네가 내 친구여서 든든하고 좋았어. 소중한 친구 잃고 싶지가 않아”라며 국두의 말을 막아선 것. 봉순의 대답에 고개숙인 국두는 선물하려던 목걸이를 숨겼고, 봉순은 절친 경심(박보미 분)에게 “짝사랑은 유효기간이 있는 것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민혁은 점점 더 과감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회사 내에서 봉순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1일1식도 포기한 채 구내식당에서 다정하게 밥도 같이 먹었다. 이처럼 예비 기획개발팀이라는 명분으로 둘만의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밥도 함께 먹으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멍뭉커플. 봉순을 “봉순아~”라고 부르는 민혁의 목소리는 달콤했고, 봉순을 바라보는 민혁의 눈빛엔 꿀이 가득했다. 봉순의 큰 눈에도 이젠 후광을 달고 다니는 민혁밖에 보이지 않았다. 한편 멍뭉커플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말미엔 형사들 머리 꼭대기에 올라 탄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 김장현(장미관 분)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대범하게 또 한 건의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경찰이 밀착마크하고 있는 희지가 아니라 경심을 또 다시 납치한 것. 이 같은 충격 반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2회는 오늘(1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NL9’ 김준현,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패러디 “공복기동대”

    ‘SNL9’ 김준현,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패러디 “공복기동대”

    tvN ‘SNL코리아9’이 영화 ‘공각기동대’를 패러디 한다. 오는 1일 밤 9시 20분에 전파를 타는 tvN ‘SNL코리아9’이 영화 ‘공각기동대’를 패러디 한 ‘공복기동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SNL의 인기 크루인 김준현이 스칼렛 요한슨이 열연한 ‘메이저’ 역을 맡아 명불허전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30일 영화 ‘공각기동대’를 절묘하게 패러디한 포스터와 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패러디 포스터에서는 김준현이 상반신을 드러낸 채 너털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여기에 ‘공복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라!’라는 재미있는 카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김준현이 스칼렛 요한슨으로 변신, 단발머리에 타이즈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 과연 김준현이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지, 영화 ‘공각기동대’가 코믹 버전으로 어떻게 재탄생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한편, 이날 호스트로는 배우 임수향이 출연을 알려 기대를 모은다. 각종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주목 받고 있는 임수향이 ‘SNL코리아9’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SNL코리아9’은 오는 1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생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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