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방극장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통풍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금(金)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적기업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SK케미칼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96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월드컵 응원 중 경악 실수 ‘폭풍 질타’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월드컵 응원 중 경악 실수 ‘폭풍 질타’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찬)에서 전현무가 스웨덴 전 관람 도중 무지개 회원들의 폭풍 질타를 받는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전현무의 집에서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월드컵 경기를 함께 관람한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쌈디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특히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을 일순간 경악하게 만든 역대급 사건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한다.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한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전현무. 중요한 시점에서 의도치 않은 실수로 폭풍 질타를 받게 된 그의 동공지진과 시트콤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순간이 꿀잼을 선사한다. 전현무는 상황 정리가 된 이후 모두가 방심하던 때에 비슷한 실수를 한 번 더 저지른다고. 이에 예능신이 보우하는 것이 아닐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훅 치고 들어오는 웃음폭탄이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또한 경기에 푹 빠진 이들의 리액션, 행동 등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자신이나 주변 사람의 모습처럼 친근하게 다가가 공감대를 형성, 즐거움을 더한다고. 만나기만 하면 최강 케미를 발산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열띤 응원현장은 오늘(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쌈디, 짠내 폭발하는 일상 “체력-식욕-물욕 제로”

    ‘나 혼자 산다’ 쌈디, 짠내 폭발하는 일상 “체력-식욕-물욕 제로”

    어딘가 마음이 짠한 쌈디의 웃픈 싱글라이프가 찾아온다.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임 찬) 내일(22일) 방송에는 약 3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 쌈디가 출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간미 넘치지만 짠내나는 그의 일상이 안방극장에 폭풍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쌈디의 열정이 배어있는 작업실과 오랜만에 기습 앨범 발표를 앞두고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그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그동안 앨범 작업에 몰두하며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온 쌈디는 피곤해도 좀처럼 잠에 들지 못하는 불면증과 더불어 체력, 식욕, 물욕도 제로에 가까운 상태. 브라질너트와 물로 간단히 식사를 끝낸 그는 스트레칭만 했을 뿐인데 몰아치는 거친 숨소리와 아슬아슬한 턱걸이로 의도치 않은 웃음을 더한다. 특히 수면을 위해서 시집을 읽고 사이클을 타는 등 갖은 노력을 하지만 실패한다고. 그러나 침대를 보러 간 가구점에서 자신도 모르게 스르르 잠에 빠지는 등 곳곳에서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이에 출연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나 혼자 산다’가 보여줄 쌈디의 남다른 하루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짠내 만렙 아티스트 쌈디의 하루는 내일(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빈 복귀작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는 11월 방영 확정

    현빈 복귀작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는 11월 방영 확정

    오는 11월 배우 현빈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9일 tvN 측에 따르면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올 11월 편성을 확정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배우 현빈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앞서 박신혜, 한보름, 박훈, 이학주, 엑소 찬열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오는 11월 현빈은 3년 만에 드라마로 팬들을 만난다. 현빈은 앞서 지난 2015년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다.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현빈 소속사 vast 측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액션과 멜로를 동시에 선보이며 남성미와 유머, 여심 저격 멜로 눈빛까지 현빈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현재 스페인에서 촬영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터 선샤인’ 유연석, 시선 강탈하는 카리스마 ‘냉혈 순정남’ 변신

    ‘미스터 선샤인’ 유연석, 시선 강탈하는 카리스마 ‘냉혈 순정남’ 변신

    “스스로 조선을 버렸다. 아니 조선은 처음부터 나를 가져 본적도 없었다” tvN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냉혈 순정남’의 시선강탈 면모를 선보였다. 오는 7월 7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미스터 션사인’에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흑룡회 한성지부장에 오른 구동매 역을 맡았다.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을 만나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연석이 허리춤에 장도를 찬 채 날선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구동매가 헝클어진 머리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가 하면, 부하들을 뒤에 세운 채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장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한 유연석이 냉정하고 차가운 순정남 구동매의 모습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꾀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연석의 ‘냉혈 순정남’으로 변신한 장면은 전라남도 순천과 충청남도 논산에서 진행됐다.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된 유연석은 촬영에 앞서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던 상태. 유연석은 두꺼운 옷을 껴입고도 살 속을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 촬영을 향한 열의를 아낌없이 내비쳐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유연석은 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구동매 역을 위해 촬영 전부터 검술을 연습하고 미리 훈련을 받는 등 구동매 역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현란하고 날카로운 검술 실력을 마음껏 발휘, 현장을 달궜다. 제작사 측은 “유연석이 맡은 구동매는 칼을 들어 서슴없이 누구든 베어버리는 냉혈면모와 고애신을 향한 뜨거운 애정, 극단적인 두 마음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며 “유연석은 평범하지 않은 구동매 역을 위해 철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했다. 구동매로 야심찬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유연석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 7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달라진 이준기, 거침없는 복수 행보 ‘긴장감 UP’

    ‘무법변호사’ 달라진 이준기, 거침없는 복수 행보 ‘긴장감 UP’

    ‘무법 변호사’ 이준기가 달라졌다. 이준기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에서 적폐를 겨누며 복수를 위해 달리는 변호사 봉상필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외삼촌 살해 누명을 벗고, 충격에서 나온 상필은 곧바로 차문숙과 안오주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아무리 안오주(최민수 분)이 상필의 무죄를 위해 법정 증언을 했다지만, 상필은 그 뒤의 검은 속내를 정확히 읽어냈다. 재이(하재이 분)이 안오주와 거래를 한 것 자체가 못내 마음에 걸린 탓에 안오주의 사무실까지 직접 찾아가 앞으로의 일을 예고했다. 웃는 낯으로 여유만만하던 상필이 일순간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안오주를 압박하자 안방극장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상필의 무죄를 받아내라 재이에게 주문했던 차문숙(이혜영 분)에 대한 의심도 이어졌다. 상필은 금자를 차문숙을 미행하는 비밀 요원으로 붙였고, 대법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접수했다. 이에 노현주를 통해 입수한 사진을 언론에 흘려 여론을 움직였다. 18년 전 실종된 골든시티 조합장 사건에 차문숙이 깊이 관연된 것이 암시된 사진이 공개되자 파장이 일어났다. 하지만 상필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복수와 재이를 지키기 위한 봉상필의 걸음이 쉼없이 이어졌다. 신원이 확실하지 않은 노현주에게 재이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의사를 전한 것. 이에 노현주는 자신이 재이의 엄마이라 밝혔고 상필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노현주가 없었다면 과거 상필이 안오주, 차문숙의 손아귀에서 도망칠 수 없었던 터, 놀람과 감사 그리고 재이를 향한 걱정이 녹아든 상필의 눈물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윽고 상필은 재이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선택을 고민한다. 주짓수 도장을 찾은 상필과 재이의 표정은 상반됐다.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에 설레는 재이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상필의 대련은 두 사람의 미래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안오주와 차문숙을 대하는 싸늘한 카리스마와 달리, 재이를 떠올리면 아련해지는 상필의 감정을 이준기가 여과 없이 완벽히 소화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속도감 넘치는 복수 여정, 그리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변화하는 상필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는 이준기를 향한 호평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 반전 거듭하는 전개

    ‘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 반전 거듭하는 전개

    ‘무법변호사’ 캐릭터들이 엮어가고 있는 입체적 관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 무죄를 증언하기 위해 법정에 등장한 안오주(최민수 분)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회에서는 안오주가 재판장에 들어선 채 방송이 마무리돼 다음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차문숙(이혜영 분) 판사와 안오주는 동맹을 맺은 관계였지만, 돌연 아군이 적군이 되는 상황으로 바뀌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후반전으로 들어선 ‘무법변호사’의 또 다른 재미는 이 인물들의 입체적 관계에 있다. 故 우형만(이대연 분)은 과거 어시장 깡패 안오주(최민수 분)와 은밀하게 내통, 그의 뒤를 봐주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웠던 인물이었지만 우형만은 안오주에게 버림 당하자, 과거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봉상필(이준기 분)과 노현주(백주희 분)의 딸 하재이(서예지 분)와 손잡는다. 처음에는 교도소에서 나오기만 하면 된다 여겼지만 자신의 무죄를 받아내기 위한 두 사람의 고군분투에 우형만의 마음도 흔들렸다. 결국 사랑하던 아내까지 잃고 혈혈단신이 된 우형만은 안오주의 몰락을 위해 봉상필-하재이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오주그룹 비리 문서를 전달하지만 안오주의 역공에 죽임을 당하게 되는 등 네 사람의 입체적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무법변호사’ 속 가장 눈길을 끌었던 관계는 철천지원수 봉상필-안오주. 자신의 모친을 죽인 살인자와 피해자로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의 목숨줄을 쥔 채 상대를 무너트리기 위한 순간을 노렸다. 하지만 서로를 향해 서슬 퍼런 독기를 뿜었던 두 사람도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마주하자 일시적으로 손을 맞잡는 공조로 안방극장에 뜻하지 않은 반전을 선사했다. 더욱이 두 사람의 살해를 지시한 장본인이 차문숙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날카로운 칼끝으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봉상필-하재이에 맞서 방패막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오주일지라도 자신의 심기를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차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 이어 봉상필 외삼촌이자 대웅파 보스 최대웅(안내상 분)의 직속 수하 권만배(이현걸 분)가 차문숙의 또 다른 커넥션이었다는 것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최대웅에게 깊은 충성심을 보이고 과거 봉상필과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뜨거운 동료애를 주고받았던 권만배였기에 그의 배신은 강렬한 충격을 줬다. 이 과정에서 ‘무법변호사’ 속 캐릭터들의 입체적 관계성이 두드러지게 돋보였다. 잠시 균열이 있었지만 봉상필-하재이를 돕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린 우형만. 자신의 먹잇감을 위해 적과 손잡기를 망설이지 않았던 봉상필. 봉상필-안오주를 죽이고 일거양득을 노린 차문숙 등 이들의 각자 다른 관계성이 탄탄한 스토리와 맞물려 감정적 몰입도까지 끌어올린 것. 한편 안오주의 변심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겪을지, 숨막히는 위기 속 차문숙의 또 다른 수는 무엇일지, 이에 맞서 봉상필-하재이는 판을 어떻게 뒤집을지.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무법변호사‘에서 공개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3’ 작가가 전하는 기대 포인트는?

    ‘식샤를 합시다3’ 작가가 전하는 기대 포인트는?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가 전 시즌과 차별화되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저격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시즌 중 처음 여름에 찾아오는 청량한 맛과 싱그러운 재미, ‘식샤님’ 윤두준(구대영 역)의 반가운 귀환, 개성 있는 新 캐릭터들의 향연 예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1, 2의 임수미 작가와 시즌2의 최규식 감독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더욱 주목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어느덧 tvN 대표 브랜드가 된 ‘식샤 시리즈’와 세 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임수미 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식사 고유의 색깔인 ‘1인 가구’와 ‘먹방’ 코드가 녹아 들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목에 ‘비긴즈’가 붙는 것처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식샤님으로서의 시작을 확인 할 수 있다”며 “더불어 대학 입학과 함께 독립생활을 시작한 구대영(윤두준 분)의 좌충우돌 1인 가구의 모습과 서른넷이 된 그의 현재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고 이번 시즌만의 차별화와 흥미로운 집필 포인트를 직접 전해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스무 살 구대영의 2004년과 서른넷 구대영의 2018년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스토리는 현실적인 공감은 물론 추억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일으킬 것이다. 여기에 ‘식샤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리얼한 먹방과 음식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는 올여름 안방극장을 식샤 신드롬으로 맛깔스럽게 이끌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안고 “사랑해보려고 너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안고 “사랑해보려고 너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달콤한 고백으로 심쿵 엔딩을 장식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이 멜로 눈빛을 장착한 채 작정하고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 것. 지난 14일 방송된 4회에서는 미소(박민영 분)의 집으로 찾아간 영준이 뜻밖의 돌직구 고백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소의 실수로 함께 침대 위로 넘어진 아찔한 상황 속 달달한 기습 고백으로 설렘 지수를 최고조에 이르게 한 것. 영준은 얼른 일어나려는 미소를 다시 끌어당겨 품에 안고 “이제부터 너무 사랑해보려고. 내가 너를”이라는 한마디로 여심을 단숨에 초토화 시켰다. 그동안 미소를 향해 설렘과 질투를 반복하면서도, 사랑에 빠진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던 영준의 변화는 안방극장에 숨이 멎을 듯한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박력 넘치는 스킨십에 애틋한 눈빛, 꿀 떨어지는 보이스까지 로맨틱 무드의 정점을 찍으며 설렘 온도를 200% 급상승시킨 것. 이처럼 박서준은 역대급으로 짜릿한 멜로 모먼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뜨렸다. ‘로코불도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블록버스터급 ‘로코폭격기’ 면모로 매회 심쿵 폭탄을 터트리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가 절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성훈 귀환, 양 관장과 수영장에? 세기의 대결 ‘기대’

    ‘나 혼자 산다’ 성훈 귀환, 양 관장과 수영장에? 세기의 대결 ‘기대’

    ‘나 혼자 산다’ 배우 성훈이 리얼 라이프로 또다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양 관장과 함께 헬스장이 아닌 수영장을 찾은 성훈 모습이 그려진다. 성훈은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거침없는 ‘똥밍아웃’으로 웃음 폭탄을 투하한 것은 물론, 혼잣말 애교, 만찢남, 목욕 바구니 사랑까지 종잡을 수 없는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성훈은 자신의 헬스트레이너인 양 관장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양 관장에게 운동을 강요당하거나 음식을 강탈당해오며 짠내를 폭발시켰고, 양 관장은 그런 성훈을 보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의 앙숙 케미가 성훈의 혼자 라이프에 큰 재미 요소로 자리 잡은 것. 이번 방송에서 성훈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수영을 배워 본 적이 없다는 양 관장과 수영장을 찾는다. 전직 수영선수 출신 성훈이 능숙한 수영 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시청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당당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스타들의 각양각색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헨리와 게스트들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스틸 공개, 남다른 카리스마 “파격적인 캐릭터”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스틸 공개, 남다른 카리스마 “파격적인 캐릭터”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위풍당당 강렬한 ‘유진 아우라’를 발산하는 스틸이 처음 공개돼 화제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미스터 션사인’에서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노비였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의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Eugene Choi) 역을 맡았다. 유진은 아홉 살 때 주인 양반집에서 도망친 후 미국 군인의 신분으로 조선에 돌아오는 인물.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버린 조선의 주권에 대한 관심조차 없이, 그저 혼란스런 격변의 시대를 겪고 있는 조선을 밟고, 조선을 건너, 자신이 선택한 조국 미국으로 돌아오겠다고 결심을 한다. 이와 관련 이병헌이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선보일 유진 초이의 포스를 담아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 잡힌 미 해병대 군복을 입은 채 또는 블랙 신사모에 블랙 코트를 입고 말 위에 올라탄 채, 범접할 수 없는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것. 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유진 초이가 댄디한 슈트를 장착, 잔잔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까지 선보이면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무려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병헌은 검은 머리의 미국인, 유진 초이의 자태를 두말이 필요 없는 관록의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탁월한 승마 솜씨를 선보였던 이병헌은 말에 올라탄 ‘기마(騎馬) 유진 장면’ 촬영 전, 잠시 승마 연습으로 말과 호흡을 맞춘 후 이내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 스태프들을 환호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은 촬영장에서 선후배를 아우르는 소탈한 면모로 현장의 분위기를 드높이고 있는 터.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배우 이병헌이 완성할 역대급 캐릭터 유진 초이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병헌이 맡은 유진 초이는 지금껏 우리가 흔하게 접해왔던 남자 주인공과 차원이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력을 지닌 이병헌이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2018년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이병헌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한혜진, 기안84 스타일링 고집에 ‘폭발 직전’

    ‘나 혼자 산다’ 한혜진, 기안84 스타일링 고집에 ‘폭발 직전’

    ‘나 혼자 산다’ 한혜진과 기안84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한혜진과 기안84, 일명 ‘달기(달심+기안)남매’의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독특하고 확고한 기안84의 패션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든 톱모델 한혜진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져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바. 특히 이번 주에는 미용실을 찾아 기안84의 헤어스타일 변신을 위한 필사의 노력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한혜진이 과연 그를 완벽하게 탈바꿈 시키는데 성공했을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구레나룻을 절대 사수하려는 기안84와 그의 덥수룩한 머리가 못마땅한 한혜진의 치열한 의견대립으로 결코 순탄치 않았을 것이라는 후문.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노란 머리를 시도하고 싶다며 탈색을 하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이를 결사반대하는 한혜진을 설득하기 위해 파격제안까지 건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반면 한혜진은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려는 기안84의 피나는 노력에도 포기하지 않고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날리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해 이 흥미진진한 신경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의외의 조합으로 신선하고 색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한혜진과 기안84.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펼쳐질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달기남매’의 좌충우돌 패션왕 도전기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환, 눈빛 하나로 올킬 ‘설렘유발자 등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환, 눈빛 하나로 올킬 ‘설렘유발자 등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환이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마성의 베스트셀러작가 이성연역을 맡은 이태환이 첫 등장과 동시에 눈빛으로 안방극장의 설렘온도를 한층 달궜다. 특히, 이태환은 여심을 꿰뚫는 능숙한 행동과 다정한 화법으로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기내에서 자신을 힐끔힐끔 쳐다보던 여성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페도라가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대화를 건넨다. 마성의 매력을 지닌 이성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태환의 눈빛은 한 번을 마주치더라도 쉽게 잊히지 않는 출구없는 매력을 가진 것. 낯선 여성에게도 자신의 모자를 선물 할 만큼 여성의 마음을 읽고, 행동하는데 능숙하다. 그만의 독보적인 눈빛과 훈훈한 비주얼이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태환은 그간 브라운관에서 부드러운 남사친의 캐릭터를 맡아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마성의 매력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가 전개되고 있는 만큼, 이태환의 본격적인 등장이 이들의 로맨스와 극 전개에 새로운 전선을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츠’ 박형식♥고성희 토끼커플의 뻔하지 않은 로맨스

    ‘슈츠’ 박형식♥고성희 토끼커플의 뻔하지 않은 로맨스

    ‘슈츠’ 박형식 고성희의 투샷이 공개돼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브로맨스 드라마다. 하지만 브로맨스가 전부인 드라마는 아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들 사이에 다양한 관계가 존재한다. 물론 그 중에는 ‘슈츠(Suits)’만의 귀엽고 설레며 사랑스러운 로맨스도 있다. 바로 박형식, 고성희의 러브라인이다. ‘슈츠(Suits)’에서 토끼커플로 불리는 두 남녀 고연우(박형식 분)와 김지나(고성희 분). 두 사람은 작은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졌고, 어느덧 서로를 성장시키며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토끼 커플이 서로에게 모든 마음을 열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것들이 있다. 고연우는 김지나에게 아직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지 않았으며, 김지나 역시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았다. 그렇게 마음의 거리만큼 두 사람의 거리가 성큼 가까워지지 못한 가운데 14회 엔딩은 더욱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고연우와 김지나의 관계가 살짝 어긋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진 것이다. 모의법정의 판을 흔들기 위해 홍다함(채정안 분)까지 몰아 붙인 고연우. 고연우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 되물었던 김지나. 진짜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없었던 안타까운 장면은 박형식, 고성희 두 배우의 텐션 넘치는 열연과 맞물려 안방극장의 가슴을 찌릿찌릿하게 만들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토끼 커플의 로맨스를 응원하고 있다. 고연우와 김지나의 풋풋한 로맨스가 사랑스러워서, 서로를 성장시키는 이들의 로맨스가 설레어서, 함께 있을 때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완벽해서. 그렇기에 텐션 넘치는 14회 엔딩 이후 15회 속 토끼 커플의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의 관심과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슈츠’ 제작진은 “고연우와 김지나의 로맨스는 ‘슈츠(Suits)’가 남은 2회 동안 그려낼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이다. 뻔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궁금하고 사랑스러운 토끼 커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남은 2회 동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나아가 케미요정으로 불리는 두 배우의 호흡도 눈 여겨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슈츠’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장혁, 남다른 케미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장혁, 남다른 케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이준호, 장혁, 정려원의 독특한 삼각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로맨스와 브로맨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관계를 그리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삼각관계라고 해서 첨예하고 갈등하거나 다투는 일은 없다. 한 여자를 좋아하는 두 남자가 있지만, 끈끈한 관계로 얽히는 이들의 모습이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간다. 서풍(이준호 분)의 반전 고백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서풍은 두칠성(장혁 분)이 자신처럼 단새우(정려원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휩싸였다. 두칠성에 대한 의리를 접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서풍은 단새우에게 “당신을 좋아해. 그런데 그만큼 형(두칠성)도 좋아”라고 고백하며, 단새우를 향한 마음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단새우는 다가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알쏭달쏭한 서풍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했다. “형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면 되지. 양다리 걸쳐. 왜 하필 접어도 나를 접어?”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마음 가는 대로 하겠다는 명쾌한 결심을 했다. 서풍을 향한 직진 사랑을 시작한 것이다. 두칠성은 한결같은 의리와 사랑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서풍을 돕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멋진 형님으로, 또 무엇을 하든 응원을 하는 든든한 형님으로 브로맨스를 꽃피웠다. 또 단새우를 향한 순수한 사랑은 애틋했다. 단새우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순간에도, 그녀를 챙기는 두칠성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이렇듯 로맨스와 브로맨스로 얽힌 서풍, 두칠성, 단새우의 관계는 드라마의 특별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11일 방송되는 ‘기름진 멜로’ 21~22회 속 한 장면이 공개돼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 장면은 같은 자리에 있지만 다른 생각과 마음을 품은 세 사람의 대화가 담길 전망이다. 나란히 앉아있는 서풍과 두칠성, 그 사이에 쏙 들어가 자리를 잡은 단새우. 멍하니 하늘을 보며 세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나눈 것일까. 시청자들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를 알기에 더 흥미진진하고,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준호, 장혁, 정려원의 비하인드컷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촬영 도중 동시에 웃음을 빵 터뜨리는 세 배우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제작진은 “세 배우가 함께 모인 장면에서는 특히나 분위기가 좋다. 재밌는 대사나 장면이 많고, 워낙 호흡이 좋다 보니, 늘 현장에 웃음이 가득하다. 앞으로 더해질 세 배우의 꿀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남길, 씨제스와 전속계약 “스스로 연마하고 더불어 사는 멋진 사람”

    김남길, 씨제스와 전속계약 “스스로 연마하고 더불어 사는 멋진 사람”

    배우 김남길이 씨제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남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김남길과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캐릭터로 빛나는 활동을 한 배우이자, 스스로 연마하고 세상과 더불어 사는 법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멋진 사람이다. 앞으로 김남길과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이 높고, 다각도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남길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배우다.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SBS ‘나쁜 남자’, KBS ‘상어’, tvN ‘명불허전’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섭렵했다. 스크린에서는 2006년 ‘후회하지 않아’로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고, 이후 ‘강철중: 공공의 적 1-1’, ‘모던 보이’, ‘미인도’, ‘무뢰한’ 등을 통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거듭함과 동시에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2014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6만, 2016년 ‘판도라’로 458만, 2017년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265만 등 연이은 흥행을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주미, 박성웅, 송일국, 문소리, 거미, 황정음, 라미란, 윤상현, 류준열, 홍종현, 박병은, 윤지혜, 이청아, 정선아 등이 소속돼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무법 로펌vs절대 악, 대립 단번에 파악시킬 사건 관계도

    ‘무법변호사’ 무법 로펌vs절대 악, 대립 단번에 파악시킬 사건 관계도

    ‘무법변호사’ 무법로펌과 절대 악의 대립각이 한 눈에 보이는 사건관계도가 공개됐다.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흡입력 있는 대본과 몰입도를 높이는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무결점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tvN ‘무법변호사’ 측이 7일 사건관계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봉상필(이준기 분)-하재이(서예지 분)를 중심으로 한 무법로펌과 차문숙(이혜영 분)이 군림하고 있는 ‘절대 악’의 팽팽한 대립, 기성 시장 살인 사건에서 오주그룹 비리까지 각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의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킨다. 모든 사건의 시작과 커넥션 제일 꼭대기에는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이 있고 그 아래에는 그녀의 수족 같은 7인회가 있다. 기성지검 검사장, 안오주 기성 시장, 기성저축은행장, 기성일보 주필, 고인두(전진기 분) 향판 출신 변호사와 함께 이영수 기성 시장 죽음 이후 빈 자리를 차문숙의 비선 남순자(염혜란 분)의 딸 강연희(차정원 분) 검사가 새롭게 입성했다. 하지만 탄탄할 것 같은 이들의 관계도 서서히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케이트러스트 비리 건이 터지자 안오주가 차문숙의 지시 아래 꼬리 자르기에 나섰고 기성저축은행장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채 입건된 것. 이로 인해 오주그룹 백지신탁 건이 무산되자 차문숙은 안오주에게 오주그룹 돈을 자신의 아버지 故 차병호 재단에 기부할 것을 지시한다. 안오주의 모든 재산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차문숙의 검은 속셈이 드러났는데 안오주 또한 차문숙의 명령에 직접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상황.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또 다른 양상으로 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무법로펌과 절대 악, 이 모든 대립의 중심에는 이영수 기성 시장 살인 사건과 골든시티가 있다. 이영수 전 기성 시장은 골든시티 사업에 반대한 이유로 안오주의 사주를 받은 칼잡이에게 살해당했고 안오주는 직접 시장 자리까지 오르며 야망을 폭주시키고 있다. 특히 인권변호사인 봉상필 모친 최진애(신은정 분)는 골든시티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려던 중 차문숙-안오주에 의해 살해됐다. 하재이 모친 노현주(백주희 분) 또한 차문숙-안오주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다 꼬투리가 잡혀 최진애가 살해되던 날 우형만(이대연 분)에게 납치됐다. 하지만 노현주는 우형만이 목숨을 살려준 덕분에 필리핀에서 18년을 숨죽인 채 홀로 살았고 그의 죽음 이후 기성에 내려오게 된다. 무엇보다 노현주의 생사를 알게 된 봉상필 외삼촌 최대웅(안내상 분)의 도움으로 차문숙 사저의 안마사로 잠입하게 됐다. 여기에 18년 전 최진애 자살 사건과 노현주 실종 사건을 담당했던 공장수(김광규 분)와 함께 봉상필을 구속했었던 검사 천승범(박호산 분)이 기성지검에 입성, 무법로펌과 함께 기성의 ‘절대 악’을 무너트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 앞으로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안오주에게 과거 그의 범죄 현장 사진과 死(죽을 사)가 적힌 돌을 보낸 이와 봉상필에게 의문의 수첩을 보낸 이로 베일에 싸인 의문의 인물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더불어 무법로펌은 기성을 둘러싼 비리와 죄악의 안개 속에서 자신들의 이권 사수에 혈안이 된 절대 악을 어떻게 무너트릴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첫방 기념 150인분 회식 “부회장 클래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첫방 기념 150인분 회식 “부회장 클래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첫 방송 당일 통큰 부회장님 면모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는 150여명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본방사수를 위해 모였다. 제작진과 함께 첫 방송을 보기 위해 박서준이 특별한 회식 자리를 마련한 것. 공개된 사진 속 현수막에는 “너무 맛있어도 고백은 하지마. 일로 만난 사이에”라는 드라마 속 이영준의 대사를 인용한 센스 만점 멘트가 더해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자리에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민영, 이태환, 강기영 등을 포함한 많은 배우, 스태프들이 참석해 팀워크를 더욱 돈독히 했다. 박서준은 테이블을 돌며 밤낮 없이 촬영하느라 고생하는 제작진에게 인사를 전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서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첫 방 기념 선물 덕분에 모두들 그간의 피로를 녹이고 사기를 북돋는 등 회식자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아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며 첫 회부터 안방극장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카리스마와 잔망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동시에 박민영과의 찰진 케미를 선보이며 ‘심쿵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한 것. 본격적인 ‘로코장인’표 로맨스를 가동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설렘 폭탄을 선사할 박서준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6%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 방송 중 1위의 기록으로, 강력한 돌풍을 예감케 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2회는 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채시라, 50대라곤 믿을 수 없는 명품 몸매 비결 보니...‘근육 부자’

    채시라, 50대라곤 믿을 수 없는 명품 몸매 비결 보니...‘근육 부자’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채시라의 일상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채시라(51)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가운데 그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나이를 잊은 외모로 연일 화제가 되는 채시라는 SNS를 통해 그 비법을 공개했다.바로 꾸준한 운동. 채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9년 말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약 9년째 꾸준히 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 실제로 꾸준한 운동 덕에 채시라는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선명히 드러난 등 근육은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해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앞서 “민소매 드레스를 입기 위해 어깨 운동 덤벨 숄더프레스 하는 모습~영차~”라며 운동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이를 본 네티즌은 “20대인 저보다 더 20대 같은 몸매...대단하세요”, “군살 제로. 대박이다”, “진짜 부지런해야 저런 몸을 가질 수 있나 봐. 존경”, “비현실적이다...50대 실화?”, “꾸준한 자기 관리가 비결이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채시라는 3년 만에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로 복귀, 극 중 삶에 지친 엄마 서영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 5.8% 기록, 박서준♥박민영 ‘대박 케미’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 5.8% 기록, 박서준♥박민영 ‘대박 케미’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수목드라마 시장을 뒤흔들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0%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와 통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방송 중 1위의 기록으로, 강력한 돌풍을 예감케 했다.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에게 퇴사를 선언하는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와 그의 퇴사를 막기 위해 ‘프러포즈’를 하는 이영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범상치 않은 퇴사밀당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는 나르시시스트 이영준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맞받아치며 특급 조련술을 보여주는 비서 김미소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웃으며 퇴사 선언을 하는 김미소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밤잠 못 이루는 이영준의 모습은 미묘한 설렘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이영준은 특급 승진부터 사비로 집 선물까지 파격대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김미소는 “누군가의 비서도, 가장도 아닌 그냥 김미소 인생을 찾아가야죠”라고 퇴사 이유를 밝혀 이영준을 심란케 했다. 특별휴가 하루에도 행복해하는 김미소와 울적해 하는 이영준의 모습은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 오직 김미소에게만 모든 것을 허용했던 이영준. 그는 “김비서는 그냥 김미소야”라며 다른 여자들과 다르다고 절친 박유식(강기영 분)에게 고백해 왠지 모를 설렘을 자아냈다. 김미소는 “이제 스물 아홉인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라며 퇴사 후 계획을 밝혔고 예상치 못한 답에 이영준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준은 “나 몰래 만나는 놈이라도 있었나?”라며 질투 아닌 질투를 드러냈다. 특히 이영준의 평생근로 보장이라는 엉뚱한 ‘제안에 울컥한 김미소는 “그건 더 싫은데요 부회장님 평생 보필하면서 쓸쓸히 늙어가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소의 답변에 연알못 부회장 이영준은 뜬금포 돌직구 제안으로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한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은 계속해 나 이영준이 결혼해 주지”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해 여심을 폭격한 것. 이에 과연 김미소가 어떤 답을 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김미소의 퇴사를 막기 위해 프러포즈까지 한 이영준의 진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름진 멜로’ 이준호, 셰프도 인정한 실력 “대충 하는 법 없다”

    ‘기름진 멜로’ 이준호, 셰프도 인정한 실력 “대충 하는 법 없다”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셰프 역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로코믹 주방활극이다. 세 남녀의 펄펄 끓어가는 로맨스, 호텔 중식당에 맞서는 동네 중국집의 대결을 본격화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기름진 멜로’에는 셰프 서풍(이준호 분)이 요리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준호는 첫 회부터 현란한 웍 돌리기를 선보이며 중식 셰프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극중 단새우(정려원 분)과 주방에서 벌이는 요리 로맨스는 두근두근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쯤에서 ‘기름진 멜로’의 요리 자문을 맡고 있는 김정래 셰프에게 이준호가 어떻게 셰프 캐릭터를 준비했는지, 인상 깊었던 주방 장면은 무엇이었는지 물어봤다. ◆ “이준호 열정 대단, 주방 연기 자연스럽다” 이준호는 촬영 한 달 전부터 김정래 셰프에게 직접 요리 지도를 받았다. 기본적인 칼질, 재료 손질부터 중화요리의 상징 ‘웍’을 다루는 법까지. 몰입도 높은 주방 장면의 뒤에는 이준호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김정래 셰프는 이준호에 대해 “굉장히 열정적이다. 처음에는 불과 웍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저희들이 하는 거처럼 편안하게 한다. 주방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꾸준한 연습의 효과다”고 칭찬하며, “요리의 테크닉적인 부분들뿐 아니라, 상황적인 부분, 셰프의 생각까지 디테일하게 물어보며 연기를 준비하더라. 절대 대충 하는 법이 없어 촬영장에 올 때마다 질문이 쏟아진다”고 전했다. ◆ “요리+로맨스의 절묘한 결합, 재미있다” 극중 서풍의 팔 부상으로, 단새우가 서풍을 도와 요리를 하게 됐다. 서풍이 웍을, 단새우가 국자를 들고 하나의 요리를 만드는 장면이 그려진 것. 김정래 셰프는 이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중식 요리에 있어서 웍과 국자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다. 재료가 타지 않게 웍을 잘 돌려야 하고, 또 국자는 동시에 양념을 첨가해주면서 복합적인 맛을 내야 한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웍과 국자의 관계로 두 사람의 로맨스를 만들어낸 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요리와 로맨스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였다는 것. 앞으로 또 어떤 주방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달굴지 기대가 더해지는 답변이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