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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극 몰입도 높인 내레이션 셋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극 몰입도 높인 내레이션 셋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안방극장의 몰입감을 높이는 특별한 순간이 있다. 드라마의 촘촘한 서사를 관통하는 현빈의 내레이션이다. 나직한 목소리로 보는 이의 귓가를 울리는 내레이션이 등장하는 순간마다 상상 이상의 반전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전개 방향, 혹은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기 때문. 이에 지난 8회 동안 안방극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내레이션을 되돌아봤다. #2회 반전 엔딩, “반쯤은 맞았고, 반은 완전히 틀렸다” 언제나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켜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그 시작에는 “이것이 내가 처음 그라나다에 왔던 날의 일이다”라며 AR 게임을 발견하고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모든 일들이 과거임을 알렸던 유진우(현빈)의 내레이션이 존재했다. 정희주(박신혜)에게 “그라나다는 앞으로 마법의 도시로 유명해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모습과 달리 초라한 행색을 한 진우는 “벌써 1년 전 일이다. 1년 전, 내가 희주(박신혜)에게 말했던 미래 예측은 어떻게 됐을까”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이어 열차에 등장한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인 후 “반쯤은 맞았고, 반은 완전히 틀렸다”는 말을 남기며, 그 의미에 대한 각종 추측을 양산했다. #6회 이별의 여운, “그렇지만”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은 후, 게임 속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돌아와 자신을 공격하는 차형석(박훈)에게 시달리던 진우는 그라나다를 떠나기로 했다. 기묘한 일들이 시작된 그라나다에서 벗어나고, 더는 희주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행방이 묘연해진 게임 프로그래머 정세주(EXO 찬열)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행 열차에 오른 진우. “나는 그렇게 겁먹어 도망치듯 그라나다를 떠났다”는 자조 섞인 진우의 내레이션에 이어, 플랫폼을 벗어나기 시작한 열차를 따라 달려오는 희주가 보였다. 진우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누구의 마음 같은 건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렇지만”이라는 끝맺지 못한 고백은 시청자들이 마법 커플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 대목이었다. #8회 전하지 못한 마음, “내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서울에서 다시 만난 희주는 진우에게 분노했다. 1년 전, 진우가 보니따 호스텔에 찾아왔던 때의 모든 진실과 “실종인지 잠적인지” 짐작도 할 수 없이 사라져버린 동생 세주의 사정을 알게 됐기 때문. “다시는 찾아오지도 연락도 하지 말라”는 희주의 축객령에 순순히 돌아선 진우는 “언젠가 희주를 만나면 해주려던 말이 있다고 했다. 혼자만 겪는 악몽 속에서 곁을 지켜줬던 희주를 회상하며, “내가 그동안 거짓 눈물과 변명의 눈물에 얼마나 지쳐있었는지. 그래서 내가 없는 곳에서 나를 위해 울어주고, 내가 잠든 사이에 나를 지켜봐 주던 순간이 내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라는 내레이션은 희주에게는 닿지 않는, 그래서 시청자들을 더 안타깝게 한 진우의 속마음이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싱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분노부터 따뜻함까지 “디테일 여왕”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분노부터 따뜻함까지 “디테일 여왕”

    상처 받은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이 발생하는 참혹한 현실에 분노하는 김선아의 공감 짙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동요하게 만들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여자가 시(時)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도현정 작가의 촘촘하고 치밀한 대본부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몰입도를 더욱 증폭시키며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로 안방극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김선아를 향한 반응은 단연 뜨겁다. 극 중 차우경 역을 맡은 김선아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되어 매 회 시시각각 변주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극 중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하며 함께 아파하는 모습과 아이들이 처한 잔혹한 현실에 분노하는 김선아의 연기는 공감은 물론,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 이와 같은 김선아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붉은 달 푸른 해’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더욱 의미 깊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7일 방송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부터 ‘붉은 울음’ 미스터리의 정체에 바짝 다가선 김선아의 활약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개장수의 시체를 발견했고, 붉은 울음과 접선할 수 있는 레이저 헤드 사이트의 암호를 해독했으며 붉은 울음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 수사에도 직접 가담했다. 그리고 상처받은 아이들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그야말로 원더우먼급 활약을 펼쳤다. 극 중 차우경은 개장수 고성환(백현진)에게 돌아갔던 하나의 전화를 받고 다급하게 개 농장으로 달려갔고, 그 곳에서 정체 모를 누군가에게 납치된 후 쓰러졌다. 이후 그 곳에 고성환의 시체와 땅에 어린 아이의 유골이 묻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 와중에도 차우경이 가장 먼저 걱정했던 것은 바로 하나의 안위였다. 행여나 하나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에서는 상처 받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그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어 하는 차우경의 진심이 오롯이 전달되었다. 아이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고,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게끔 대사 톤부터 억양까지 따뜻하고 다정하게 맞춘 김선아표 연기 디테일이 빛을 발했던 장면이었다. 또한 차우경은 붉은 울음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데 앞장서며 날카로운 수사 본능까지 발휘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레이저 헤드 사이트가 붉은 울음과 관련 있을 것이라 확신한 차우경은 민하정이 사망하기 직전 나눴던 대화에서 힌트를 얻어 ‘붉은 달 푸른 해’가 암호라는 것을 알아냈고, 접속한 사이트에는 ‘심판의 방’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차우경은 강지헌(이이경)과의 공조를 통해 붉은 울음을 유인하기 위한 가짜 사연을 지어냈다. 미스터리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기 위해 직접 함정 수사에 가담한 것이다. 결국 차우경은 “갑작스런 병으로 동생이 죽은 후, 습관적으로 계단에서 굴러 자해하는 아이가 있다. 아빠의 폭력 때문이다”라는 사연을 지어냈고, 이에 붉은 울음이 접근해 오게 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선아는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미스터리를 파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 등 극과 극으로 치닫는 다양한 감정들을 특유의 세밀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스토리와 캐릭터에 더 깊은 공감을 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리얼캐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선아가 앞으로 남은 ‘붉은 달 푸른 해’에서 또 어떤 반전과 예측 불허의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BS 가요대축제’ 방탄소년단-엑소-워너원..역대급 라인업 “환상파티”

    ‘KBS 가요대축제’ 방탄소년단-엑소-워너원..역대급 라인업 “환상파티”

    ‘2018 KBS 가요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생방송되는 ‘2018 KBS 가요대축제’에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가요계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들이 총출동할 것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총 30팀의 ‘역대급 라인업’ ‘2018 KBS 가요대축제’의 라인업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시청자들의 무한한 관심을 받았다. 올 한 해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제작진은 전 세대를 만족시킬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방탄소년단, EXO,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BTOB, 에이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AOA, 빅스, 뉴이스트 W, GOT7, 몬스타엑스, NCT 127, 용준형, 10CM, 로이킴, 러블리즈, 모모랜드, 우주소녀, 더보이즈, 김연자, 셀럽파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글로벌 아티스트부터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한 대세 보이그룹-걸그룹과 등장만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셀럽파이브-김연자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에 쉽게 볼 수 없는 총 30개 팀의 ‘역대급 라인업’으로 2018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환상 파티’ 이번 가요대축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축제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듣기만 해도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드는 흥겨운 노래와 아티스트들의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더욱이 시청자들이 염원해왔던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실현되는가 하면 전 연령층이 노래로 하나될 예정. 이에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환상적인 축제의 장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의 향연 ‘2018 KBS 가요대축제’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새로운 무대들이 펼쳐진다. 올 한해 전세계인을 매료시킨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무대를 오직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만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대세 걸그룹인 레드벨벳 조이, 러블리즈 미주, 여자친구 소원, 오마이걸 지호, 트와이스 쯔위, 모모랜드 연우가 미쓰에이(Miss A)-허쉬(HUSH)로 뭉치는 스페셜 무대 외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스페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에 ‘2018 KBS 가요대축제’ 측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진 판타지한 파티가 시작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신나고 즐거운 ‘大 환상 파티’를 즐겨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18 KBS 가요대축제’는 12월 28일 저녁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에서 생방송된다. 생방송에 앞서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는 네이버 V라이브, KBS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초밀착 기타 레슨 포착 ‘심쿵’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초밀착 기타 레슨 포착 ‘심쿵’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의 초밀착 기타 레슨 현장이 포착됐다. 아찔한 손터치에서 심쿵한 눈맞춤까지 보기만 해도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만드는 순백커플의 스킨십이 로맨틱 무드의 정점을 예고한다. 28일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측은 안방극장의 설렘 온도를 200% 상승시킬 김지석, 전소민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만큼 얼굴을 초밀착하고 마주 앉은 김지석-전소민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떨리게 만든다. 김지석은 전소민에게 기타 코드 잡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손키스를 하듯 서로의 손이 겹쳐진 아찔한 스킨십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전소민은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긴장한 듯 김지석의 얼굴조차 못보고 있어 순백커플의 썸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을 엿보게 한다. 특히 서로를 향한 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눈맞춤은 이들의 단짠 로맨스가 더욱 무르익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높인다. 그런 가운데 오늘(28일) 방송에서는 김지석의 까칠하면서도 자상한 매력이 총망라돼 안방 여심을 뒤흔들 예정. 백허그 자세로 전소민의 자전거를 얻어 타고 섹시한 립밤 바르기로 전소민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 등 한층 더 달콤해진 츤데레 면모를 발동시킬 전망으로 기대를 높인다. 김지석-전소민은 ‘초밀착 기타 레슨’ 촬영에 앞서 서로 마주보고 앉는 자세에서 기타를 잡는 손포즈까지 세심히 체크하는 등 최상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순백커플의 미묘한 감정선을 극대화시키고자 대사를 꼼꼼하게 맞춰보고 장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딱딱 맞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단짠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tvN ‘톱스타 유백이’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X박신혜, 현장 밝히는 환한 미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X박신혜, 현장 밝히는 환한 미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웃음 가득한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회 새로운 반전과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8회에서 유진우(현빈)에게 날아든 특수 아이템 ‘시타델의 매’가 아이디 ‘master(마스터)’의 주인인 정세주(EXO 찬열)의 전령임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제작진이 카메라 밖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빈과 박신혜를 비롯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이끌어가는 박훈, 김의성, EXO 찬열, 이학주 등의 카메라 뒷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부터 서울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AR 게임의 기묘한 미스터리로 긴장감 넘치는 극의 분위기와 달리, 사진에 포착된 배우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친구에서 적대적인 경쟁 상대가 됐고, 현재는 미스터리한 게임 속에서 끝없는 결투를 이어가고 있는 현빈과 박훈, 가족만큼 의지가 되는 친구 사이인 박신혜와 이학주, 차형석(박훈)의 죽음 이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현빈과 김의성까지. 다양한 케미로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촬영 현장은 오랜 시간 함께 촬영하며 생긴 끈끈한 동료애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다는 후문. 제작진은 “배우들 모두 본 촬영에 들어가면 맡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함께 웃고 농담하며 현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9일 방송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9회부터는 정세주(찬열)를 찾고, 게임의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금까지보다 더 짜릿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촬영장 밝히는 환한 미소 ‘반전 매력’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촬영장 밝히는 환한 미소 ‘반전 매력’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따뜻한 미소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밝혔다. 2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민유라 역을 맡은 이엘리야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엘리야는 극에서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민유라’와는 정반대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카메라에 보내며 주변을 환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까지 전달하고 있다. 사진 속 이엘리야의 화려한 비주얼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비비드한 색감의 슈트로 황실 수석의 냉철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 것은 물론, 연회장을 배경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이엘리야는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와 권력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녀 ‘민유라’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매혹적인 비주얼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불허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스토리 속에서 이엘리야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최진혁, 경호대장으로 승급..복수혈전 예고

    ‘황후의 품격’ 최진혁, 경호대장으로 승급..복수혈전 예고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황제의 최측근인 경호대장으로 승격되면서 처절한 ‘복수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19, 20회 분은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앞으로의 수목 夜 동시간대 드라마 평정을 예감케 하고 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에서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천우빈(최진혁)은 황제 이혁(신성록)의 신임을 얻으며 단단한 신뢰관계를 쌓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극중 천우빈은 위험에 처한 오써니(장나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경호대장에게 의심을 받았지만 기지를 발휘, 이혁이 경호대장을 향해 휘두른 화병을 대신 맞고 피를 흘려 의심에서 벗어났던 터. 이후 이혁은 다친 천우빈을 찾아가 자신이 직접 피를 닦아주며 걱정을 드러냈고, 천우빈은 어린 시절 선대황제에게 받은 학대로 인한 괴로움에 자신을 때려달라고 애원하는 이혁에게 강력하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26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최진혁이 ‘경호대장’으로 전격 승급되는, 위엄 가득한 모습이 담긴다. 극중 일반 황실경호원 복장이 아닌 경호대장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은 천우빈이 황제 이혁에게 경호대장 임명을 받는 장면. 천우빈은 등 뒤로 배열을 맞춰 서 있는 황실경호원들 사이에서 앞으로 걸어 나온 후 자신의 경호대장복에 배지를 달아주는 이혁을 비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경례를 한다. 분노와 증오를 참아내며 뼈와 살을 깎는 고통 속에서도 이혁을 향해 칼을 갈아온 천우빈이 이혁의 최측근인 경호대장에 등극하면서 서슬 퍼런 복수의 ‘핏빛 서막’을 예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최진혁의 ‘경호대장 승격’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최진혁은 각 잡힌 경호대장 복장과 경호대장 모자까지 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채 등장,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던 상태. 최진혁은 극중 천우빈 캐릭터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 장면을 위해 완벽하게 몰입, 감춰지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특히 최진혁이 한층 심화된 감정의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를 드리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극적 긴장감까지 고조시켰던 것.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천우빈의 의중을 오롯이 담은 열연을 쏟아내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진 측은 “천우빈이 이혁에게 신뢰를 얻고, 든든하게 믿고 아끼는 오른팔이 되면서 천우빈의 복수는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이혁을 비롯해 태후와 소진공주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려는, 황실 점령에 나선 천우빈이 경호대장 자리를 어떻게 이용하게 될지, 오늘 밤 10시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X민진웅, 든든한 동맹 ‘찰떡 호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X민진웅, 든든한 동맹 ‘찰떡 호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민진웅의 동맹 브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서 티격태격 브로맨스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던 까칠한 완벽주의자 대표 유진우(현빈)와 명랑 쾌활한 마이페이스 비서 서정훈(민진웅)의 특별한 변신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3일 전파를 탄 8회 방송에서 두 남자가 깨어지지 않는 게임 ‘동맹’으로 묶인 것. 마법 같은 AR 게임을 발견하고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저돌적이고 모험심 강한 남자였던 진우가 남들은 모르는 자신만의 전쟁터에서 매일을 불안에 떨며 버텼던 1년 동안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인물이 있다. 진우의 곁을 오랜 시간 지켜온 비서 정훈이다. 피투성이였던 마지막 모습 그대로의 차형석(박훈)을 보는 진우를 “스트레스성 피해망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결같이 진우를 보필하는 정훈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 8회 방송에서 진우와 정훈의 새로운 관계성이 밝혀져 시선을 끈다. 밤낮으로 게임만 하는 진우의 곁을 지키다 심심풀이로 게임에 동참한 정훈이 “혼자서는 너무 오래 걸려요”라며 동맹을 신청한 것. 진우는 “나 하나도 힘든데 너까지 들러붙냐”고 핀잔을 주면서도 “나중에 제가 도움이 될지 어떻게 압니까?”라며 활짝 웃는 정훈을 동맹으로 받아들였다.동맹을 맺고 게임을 하다가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가 된 형석을 목격, 그가 휘두른 칼에 실제의 고통을 느끼면서 쓰러진 정훈. 안방극장을 경악으로 몰고 간 이 장면은 아이러니하게도 “같이 미쳐야만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있다”던 진우가 든든한 아군을 만난 대목이기도 했다. <서로의 적에 대항해 함께 싸울 수 있고, 전투의 경험치를 공유하며, 무기와 아이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게임의 룰이 주는 이점을 넘어 진우 혼자만 보고 느끼던 악몽이 결코 망상이 아닌 현실임이 증명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극 초반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에서 한층 깊어진 유대감을 갖은 유일한 동맹으로 서로의 등 뒤를 지킬 두 남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기묘하게도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자유롭게 맺고 끊을 수 있는 동맹의 법칙이 ‘알함브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상태. 돌이킬 수 없는 운명 공동체로 묶인 진우와 정훈이 “게임이 미쳤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앞으로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현빈과 민진웅 두 배우의 찰떡같은 호흡이 코믹, 드라마, 액션 등 모든 순간에 빛을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사전에 예고된 것처럼 정세주(EXO 찬열)를 찾기 위해 그라나다로 향하는 ‘Zinu‘와 ’시티헌터‘의 박진감 넘치는 여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관계 변화? 수줍은 하이파이브 포착

    ‘나쁜형사’ 신하균X이설, 관계 변화? 수줍은 하이파이브 포착

    ‘나쁜형사’가 범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다시 마주한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이어가며 적수 없는 월화 최강자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나쁜형사 신하균과 천재 사이코패스 이설의 예사롭지 않은 느낌의 투 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4일(월) 방송된 ‘나쁜형사’ 13-14회에서 우태석(신하균)은 납치되었던 동료 형사 채동윤(차선우)을 구출하는데 성공했고, 날카로운 심리 수사 끝에 살인과 납치를 저지른 범인이 전직 경찰 출신이라는 것까지 단번에 알아냈다. 이후 우태석은 범인의 마지막 타깃이 은선재(이설)의 인터뷰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은선재의 도움으로 범인을 끈질기게 추적하던 끝에 우태석은 범행 현장을 급습할 수 있었다. 결국 우태석은 무사히 피해자를 구해냈지만, 극도의 겁에 질린 피해자는 결박에서 풀려나자마자 도망을 갔다. 우태석이 그녀를 쫓다 다시 돌아온 사건 현장에는 목에 비녀가 꽂힌 채 사망한 범인이 있었고 그 곁에서 은선재가 함께 발견되면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 상황을 모두 목격한 우태석의 충격에 휩싸인 표정, 그리고 그런 우태석을 바라보며 “나 아니에요”라고 겁에 질린 채 말하는 은선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나쁜형사’ 15-16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 두 사람은 또 다시 형사와 용의자의 관계로 돌아갔지만, 공개된 스틸 속 두 남녀의 모습은 그 관계를 넘어서 무언가 함께 일을 시작하는 듯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짙은 어둠 속에서 자동차 헤드 라이트 불빛 사이로 나란히 등장하는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은 흡사 영화 속 히어로들의 등장하는 듯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어 극 중에서 이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긴장을 풀지 않고 있는 듯 경직된 신하균과 여전히 한껏 여유롭게 느껴지는 이설의 상반된 분위기, 표정과 함께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형사와 목격자, 그리고 형사와 용의자에 이어 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지금까지 그 어떤 작품 속에서도 본 적 없었던 미묘하면서도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며 독보적인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신하균과 이설의 강렬한 이미지를 담고 있는 이번 스틸은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물론, 오늘 밤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15-1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좋맛탱’ 김향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로맨스 “마카롱보다 달콤”

    ‘좋맛탱’ 김향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로맨스 “마카롱보다 달콤”

    배우 김향기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었다. 마카롱보다 더 달콤하고, 수플레 케이크보다 말랑말랑한 로맨스 장르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았던 tvN 크리스마스 특집 단막극 ‘#좋맛탱’. 특히 김향기의 첫 캠퍼스 로맨스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이에 부응하듯 김향기는 달콤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 주의보를 내렸다. 김향기는 지난 24일 방송된 ‘#좋맛탱’을 통해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을 수놓았다. 극 중 김향기는 풋풋한 대학 새내기이자 수만 명의 팔로워들을 보유한 디저트 인플루언서 정충남 역으로 변신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배들에게 잘 보이면 된다는 언니 서현(노을 분)의 조언을 가슴속 깊이 새긴 충남(김향기 분). 처음 본 연남(김민규 분)을 선배로 오해하는 귀여운 해프닝의 주인공이 되었다. 자신이 마시려고 뽑았던 음료를 건네며 “국어국문학과 18학번 신입생 충남에서 온 정충남”이라는 FM식 자기소개로 연남은 물론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내 연남이 자신과 동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충남. 불꽃 튀는 레이저 눈빛으로 연남을 째려보는 귀여운 행동으로 두 사람의 달콤한 인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충남과 연남은 많은 시간을 공유하였다. 함께 사진 동아리에 가입하는가 하면, 연남이 평소 즐겨 찾는 디저트 카페에도 같이 가는 등 서로의 일상에 서서히 스며들었다. 싱그러운 청춘들의 모습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도. 하지만 사소한 일로 시작된 각자의 서운함은 걷잡을 수없이 커졌다. 연남과 사이가 틀어져 속상한 마음에 충남은 연거푸 술을 마셨고, 자신의 아지트로 향했다. 이를 걱정스레 지켜본 연남도 그의 뒤를 쫓았다. 오랜만에 마주한 두 사람은 그간의 섭섭함을 털어낸 동시에 “나 너 좋아햐냐?”라는 연남의 질문에 충남은 대답 대신 입을 맞췄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또 다른 시작을 알린 충남과 연남. 풋풋한 케미를 100% 그 이상 발휘하며 많은 사람들의 광대를 치솟게 만들었다. 이후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가는 충남의 모습은 심쿵 지수를 폭발시켰다. 연남을 바라볼 때에는 사랑이 가득 담긴 꿀눈빛과 설렘을 머금은 미소를, 연남의 닭살 돋는 장난에 “나도 연남이 좋아!”라 받아치며 수줍어하는 등 누가 보아도 사랑에 푹 빠진 충남의 모습은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김향기는 tvN ‘#좋맛탱’으로 2018년을 달콤하게 마무리하였다. 올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신과함께 - 인과 연’을 통해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것은 물론, ‘신과함께’ 시리즈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영주’에서는 열아홉 어른 아이 영주로 분해 짙은 여운을 관객들에게 전하며 충무로를 책임질 차세대 배우로 입지를 단단히 굳히는데 성공했다. 데뷔 이래로 로맨스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한 김향기는 자신만의 섬세한 연기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설렘 제조기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우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스무 살 김향기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리스트’ 연우진, 안방극장 울린 처절한 오열 연기

    ‘프리스트’ 연우진, 안방극장 울린 처절한 오열 연기

    ‘프리스트’ 연우진의 처절한 오열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9회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이 구마사제로서의 길을 걷게 된 이유와 더불어 함은호(정유미 분)와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연우진은 여러 감정이 뒤섞인 눈물을 쏟아내며 시간을 순삭시키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8년 전, 의대를 다니던 수민은 의료봉사를 통해 은호와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베네수엘라 NGO에 함께 가게 되는 등 결혼까지 약속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여기서 연우진의 풋풋한 매력과 달달한 눈빛, 설렘을 유발하는 멜로적 장기가 발휘돼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수민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버지 같은 존재인 문신부(박용우 분)에게 은호를 소개해주기로 한 날, 나전향상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풀려나 은호에게 빙의된 것이다. 급기야 “네가 사랑하는 사람은 왜 이렇게 되는 걸까”라는 말로 수민을 자극한 악령. 수민은 엄마에 이어 또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 없었기에, 은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우고 사제가 되기로 결심했다. 연우진은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에 온몸으로 울부짖거나, 이 악물고 눈물을 참아보다가도, 악령을 향한 분노의 절규를 폭발시키며 처절한 오열 연기를 펼쳐냈다. 또한 사제가 되어 악령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간절하면서도 강한 의지로 통곡을 하는가 하면, 구마의식을 무사히 견뎌낸 은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애틋함과 미안함이 담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연우진의 깊은 열연으로 인해 수민의 기구한 서사가 더욱 극적으로 드러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OCN ‘프리스트’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쫓는 박훈이 계속 나타나는 이유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쫓는 박훈이 계속 나타나는 이유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실과 게임의 경계를 허물고 현빈을 쫓는 박훈. 안방극장을 긴장시키는 미스터리한 비극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 미스터리한 죽음 이후 게임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다시 등장해 유진우(현빈 분)를 공격하는 의문의 존재 차형석(박훈 분).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리가 빗발치는 가운데,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도 궁금해 하는 세 가지 가능성을 짚어봤다. #1. 현실일까? 게임일까? 진우가 피 묻은 수도사의 검을 들고 달려드는 형석을 보면서부터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의심했던 것은 “현실과 게임 중 어느 쪽인가” 하는 것이다. 스마트 렌즈를 끼지 않아도 비와 천둥, 그리고 기타 선율이 들려오면 ‘자동 로그인’이 되는데다, 게임에서 입은 상처의 고통까지 실제로 느끼는 진우. 어느 하나 과학적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 모든 일은 어쩌면 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갖게 한다. 지난 5회, 오로지 자신에게만 보이고, 들리며, 느낄 수 있는 형석의 존재를 이해하기 힘들어 “나는 내가 미친 거 같다”고 했던 진우와 그의 상태를 “스트레스성 피해망상”이라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의 생각은 과연 옳은 것일까. #2. 게임 속 버그일까? “게임 속 버그(Bug: 프로그램 상의 결함에 의해 오류나 오작동이 일어나는 현상)”라고 추측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지난 3화에 등장했던 “랙의 축복”이다. 그라나다 골목을 누비며 게임을 하던 진우가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에 게임을 포기하려던 순간, 허공에 정지한 화살들 위로 떠오른 작은 버퍼링 표시. 이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접속 지연 상태로 게임 용어로는 ‘랙(La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게임에서 지연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불린다. 절묘한 순간에 모습을 드러내 예상치 못했던 재미를 선사했던 이 장면은 정세주(EXO 찬열 분)가 만들어낸 마법 같은 게임이 결코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시사했고, “진우가 겪는 미스터리한 현상은 게임 속 버그”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힘을 싣고 있다. #3. 누군가의 음모일까? 마지막은 “이 모든 것을 조종하는 흑막”이 존재할 가능성이다. 가장 처음 진우를 그라나다로 불러들이고는 자취를 감춘 게임 프로그래머 정세주, 아들 형석이 의문사했음에도 “진우를 믿는다”고 말했지만 어쩐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차병준(김의성 분) 교수, 그리고 방송 첫 회부터 진우에게 다양한 정보를 건네주고 있지만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정보원 A(박해수 분)까지. 송재정 작가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그려 넣은 입체적인 캐릭터들은 모두 개개인의 명확한 서사를 지니고 있고, 미스터리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긴밀하게 엮여있기에 의심의 불씨를 꺼뜨릴 수 없어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 전소민 사랑꾼 등극 ‘설렘+애틋’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 전소민 사랑꾼 등극 ‘설렘+애틋’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빈틈없는 로코 연기로 안방극장을 채웠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고백하기 24시간 전으로 돌아가 오강순(전소민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는 유백(김지석 분)의 낭만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한 것. 김지석의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돋보인 한 회였다. 멋진 고백을 했지만 의도치 않게 강순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 유백은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강순을 데리고 서울로 갔고 달달한 데이트를 선사, 세상에 다시 없을 로맨티스트의 면모로 설렘을 안겼다. 오로지 강순만을 생각하는 유백의 다정함이 시선을 끌었다. 서울로 가는 도중 유백은 뻔뻔하게 자신의 이력을 어필하다가도 잠든 강순을 보고는 편히 잘 수 있도록 좌석을 뒤로 눕혀주고 옷으로 덮어주는데 이어 강순에게 손수 요리를 해주는 매너를 보이는가 하면, 남조(허정민 분)가 준비해놓은 섹시한 속옷에 민망해하는 등 도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 유백은 강순의 옷차림을 편하게 한 뒤, 라이브 카페로 가서 강순의 우상인 전영록까지 만나게 해주는 깜짝 선물을 했다. 행복한 강순의 표정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 여기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오강순 널 좋아해, 넌?”이라며 진심이 담긴 고백을 전해 로맨틱함의 정점을 찍었다. 속사포 사랑 공세로 심박수를 끌어올리는 것도 잠시 강순의 할머니(예수정 분)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내려가다가 불독 기자가 두 사람을 목격, 위기를 예고했다. 유백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강순을 안전하게 계단으로 내려 보내고 혼자 기자들 앞에 서서 마지막까지 강순을 지켜보는, 애틋한 배려심으로 안방극장을 뭉클한 감동의 물결로 뒤덮었다. 이처럼 유백은 강순에 대한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프로 사랑꾼’으로 거듭나며 여심에 불을 지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원하는 것을 뭐든 해주려는 환상적인 로맨스를 선보이며, 훈풍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김지석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유백 홀릭’으로 빠뜨렸다. 절로 감정을 이입하게 만드는 김지석의 탄탄한 연기력이 저력을 발휘,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유백 그 자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진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있는 김지석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혼자산다’ 전현무, 프레디 머큐리로 완벽 변신 “현장 초토화”

    ‘나혼자산다’ 전현무, 프레디 머큐리로 완벽 변신 “현장 초토화”

    ‘나혼자산다’ 전현무가 퀸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해 화제다. 21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 사무실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이 새해 운세와 축하 공연으로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이날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들의 2019년 새해 운세를 가져와 큰 웃음을 선사한다. 토정비결을 믿는다고 고백한 기안84가 사업가의 운이 상위에 들 정도로 좋다는 말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지만 연이어 나온 나쁜 운세에 동공지진, 멘붕에 빠진다. 기안84의 운세를 듣던 이시언의 고자질(?)이 세 얼간이를 해체 위기에 빠뜨린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시언이 평소 헨리에게 말하지 못했던 기안84의 섭섭함을 대신 전달하던 도중 기안84가 무의식중에 밷은 한 마디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무릎까지 꿇었다는 후문. 이어 자신의 캐릭터가 그대로 반영된 무지개 회원들의 축하 공연이 웃음 폭탄을 날린다. 피아노 연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헨리의 공연에 이어 준비한 게 없다는 박나래가 더 강렬하고 섹시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기안84를 위한 노래를 불러 대폭소를 유발한다.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연출한 전현무의 무대가 무지개 회원들을 초토화 시켰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새해 함께 맞이한 로맨틱 키스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새해 함께 맞이한 로맨틱 키스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새해 카운트다운 속에 로맨틱한 첫키스를 나눴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더욱 깊고 애틋해진 송혜교,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송혜교 분)은 자신 모르게 진혁(박보검 분)의 속초 발령을 명한 최이사(박성근 분)를 불러 “내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와서 최이사님을 호출한 건, 여기까지라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선을 넘으시면 뒤따르는 결과는 감당하기 힘드실 거에요”라며 김회장(차화연 분)이 있는 태경그룹과 동화호텔 중 선택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진혁은 수현을 위해 속초 행을 택했다. 특히 그는 속상해 하는 혜인(전소니 분)을 향해 “이게 최선이야. 대표님은 호텔 지킬 수 있고. 난 대표님 지킬 수 있고”라며 굳건한 눈빛을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계기로 수현과 진혁은 더욱 애틋해졌다. 둘만의 송별회를 위해 한적한 공원으로 향한 가운데, 수현은 진혁을 만난 이후 문득문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진혁은 “사랑이 뭔지 책으로 배웠어요. (그런데) 이제 선명해요. 덕분에 사랑이 뭔지 선명합니다”라며 수현의 두 손을 맞잡았고, 행복한 미소로 화답하는 수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행복감도 잠시. 강제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카메라를 쥐어 주며 찍어보라 하는 진혁을 카메라 렌즈로 바라보던 수현은 진혁 모르게 눈물지었다. 진혁 또한 수현을 뒤에서 안은 뒤 “욕심이 끝도 없어”라며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내 서로를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진혁이 기획한 송년파티 당일, 서로를 그리워하던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는 불꽃처럼 화려하게 피어 올랐다. 진혁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남실장(고창석 분)은 곧장 속초로 향해 “나 김진혁 씨 데리러 온 거 아닙니다. 우리 대표님 남자친구 모시러 온 거지”라며 진혁을 데리고 파티에 참석했다. 가면 파티 컨셉으로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어려운 상황, 수현의 가면을 직접 의뢰했던 진혁은 가면 쓴 사람들 속에서 수현을 찾아 테라스로 데리고 나갔고, 수현은 생각지 못한 진혁의 등장에 놀란 듯 했다. 하지만 이내 반가움과 그리움이 섞인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은 두 사람의 표정이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새해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HAVANA PARTY’라는 파티의 숨겨진 테마가 떠오르자, 수현은 그제서야 진혁이 쿠바를 추억하게 만드는 파티를 기획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감동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때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수현과, 그런 수현을 자신 쪽으로 당겨 입을 맞추는 진혁의 로맨틱한 첫 입맞춤이 그려져 안방극장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는 강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한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를 기대케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우석(장승조 분)은 수현에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동화호텔을 방문한 우석은 그를 향해 ‘좋아하는 여자’라 말하며 “또 보자. 요즘 부쩍 보고 싶더라”면서 따뜻한 눈빛을 보냈다. 이와 함께 송년파티에 참석하기 전 수현의 옷차림을 미리 알아보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한 우석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석이 수현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거짓말 했음을 알게 된 김회장의 모습이 그려져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 호텔 프론트 클락 변신 “송혜교와 더 견고해지는 썸”

    ‘남자친구’ 박보검, 호텔 프론트 클락 변신 “송혜교와 더 견고해지는 썸”

    ‘남자친구’ 박보검이 호텔 프론트 클락으로 변신한다. 안방극장을 따뜻한 로맨스로 물들이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8회 방송을 앞둔 20일, 호텔 프론트에 선 진혁(박보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동화호텔 프론트 데스크를 빛내는 진혁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명찰까지 착용한 단정한 호텔 직원복 차림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진혁의 눈빛과 표정에서 진정성과 친절함이 묻어 나오는 듯 하다. 더욱이 왼손을 가슴에 댄 채, 오른손을 곧게 펴 투숙객에게 방향을 가르쳐 주는 등 공손함이 몸에 밴 그의 제스처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난 ‘남자친구’ 방송에서 수현(송혜교 분)은 자신과의 스캔들 주인공은 스토커가 아닌 ‘썸 타는 사이’임을 밝혀 진혁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에 김회장(차화연 분)은 최이사(박성근 분)에게 스캔들 주인공인 진혁을 지방으로 발령 보내라 명했고 수현의 해외출장 당일, 수현 모르게 내려진 진혁의 인사 발령으로 인해 두 사람은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수현이 분노에 차오른 서늘한 표정으로 최이사를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 이 가운데 홍보실 책상 앞이 아닌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 선 진혁의 모습이 포착돼, 수현이 회사로 복귀함으로써 진혁의 인사 발령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수현과 진혁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강제 이별 위기에 직면한 수현과 진혁이 서로를 걱정하며 조금씩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이는 한층 견고해지고 애틋해 질 것”이라면서, “수현과 진혁의 더욱 깊어지는 로맨스가 담길 8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남자친구’ 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 정영주 이혼 고백 “사랑 받고 예뻐지고 싶다”

    ‘연애의 맛’ 정영주 이혼 고백 “사랑 받고 예뻐지고 싶다”

    배우 정영주가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에 싱글녀 첫 주자로 전격 합류한다. 정영주는 풍부한 성량, 열정적인 열연, 솔직한 입담으로 뮤지컬, 연극 그리고 드라마를 넘나드는 ‘대세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으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주연 역을, 뮤지컬 ‘팬텀’의 화려한 마담 카를로타로 활약했다. 최근 ‘복면가왕’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정영주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방송 최초로 ‘이혼의 아픔’을 고백하며 그 동안 외면했던 ‘사랑 찾기’에 돌입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정영주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무대와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지만, 정작 연애에 있어서는 한없이 소심했던 무감정한 시기를 거쳤던 상황. 이로 인해 ‘연애의 맛’ 출연 결정까지 수많은 고민에 휩싸였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용단’을 내려 전격 합류를 결정했다. 정영주가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의 리얼 연애 프로젝트를 담아왔던 ‘연애의 맛’에 첫 대표 싱글녀 주자로 나서게 된 것. 특히 48세 늦깎이 연애생도로 합류한 정영주는 “사랑 받고, 사랑 주며, (사랑으로) 예뻐지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하며, 22년 만에 애써 용기를 낸 ‘소녀감성 가득한 소개팅 도전기’를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소개팅 전 날,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였던 정영주는 절친한 친구 황석정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던 터. 정영주는 소개팅 상대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 막연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나올 것 같은지 예측해보는가 하면,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은지 등 연애관을 밝히며 소개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자칭 배우계 전문 연애상담사이자 ‘촉도사’인 황석정은 “잘 될 것 같은 촉이 온다”라며 정영주를 향한 핑크빛 예언을 남기는 등 아낌없는 응원을 펼쳤다. 과연 황석정의 예언대로 늦깎이 연애 프로젝트를 시작한 정영주에게 ‘핑크빛 설렘’이 다가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한 차례 깊은 아픔을 겪었던 정영주는 굉장히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연애의 맛’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연애를 잊고 지냈던 쓸쓸한 그녀의 심장을 깨울 ‘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인지, 새로운 설렘을 몰고 올 ‘늦깎이 연애생도 정영주’의 두근두근 소개팅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고스펙 경력단절녀 변신 “열정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고스펙 경력단절녀 변신 “열정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공감과 설렘을 자극할 ‘인생캐’와 함께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 독보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무엇보다 이나영의 변신에 관심이 뜨겁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개성 강한 연기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아로새긴 이나영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9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로 변신한 이나영의 스틸컷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변함없이 눈부신 비주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비주얼은 재취업으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강단이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다. 가슴에 수험표를 달고 면접장에 선 강단이의 굳게 다문 입술과 강단 있는 눈빛에서 무조건 직진하는 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열혈 신입사원 ‘강단이’의 모습도 흥미롭다. 서류뭉치를 들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열정 만렙의 모습부터 ‘경력단절’로 잃어버린 ‘감’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강단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이나영이 그려낼 강단이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강단이’는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감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가 되어 버린 인물이다.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 많고 센스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강단이.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로 앞으로 직진하는 그의 새로운 인생이 공감과 함께 설렘을 자극할 전망. 특히, 이나영과 이종석의 연상연하 케미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이나영은 “강단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로는 짠하기도 하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누구나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강단이를 만나서 더 기대되고 설렌다. 강단이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아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대립한 모습 포착 ‘긴장감’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대립한 모습 포착 ‘긴장감’

    ‘황후의 품격’ 장나라, 이엘리야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대립을 선보인다. 장나라와 이엘리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무명의 뮤지컬 배우에서 황후가 된 후 황실의 각종 비리와 맞서게 된 오써니 역과 황제와 권력을 향한 야망에 휩싸여있는 황실 수석 민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쏟아내고 있다.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속아 혼례식을 치르고 황후가 된 오써니가 이혁과 민유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첨예한 갈등이 폭발, 몰입도 높은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오써니가 황제 이혁의 편을 드는 민유라의 머리채를 강하게 휘어잡으며 내동댕이쳐버리는, 예상 밖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황제의 지시로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했던 오써니는 살아 돌아온 후 이혁과 민유라에게 달려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물을 뿌리면서 분노를 터트렸던 터. 오써니는 참지 않고 이혁을 향해 거침없이 포효했고, 옆에 있던 민유라가 이혁을 거들자 민유라의 머리채를 잡고서는 사이다 일침을 날려 두 사람을 움찔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19일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이엘리야가 1대 1로 맞선 채, 터질 것 같은 ‘일촉즉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황제전에 들어가 황제를 만나려는 오써니를 민유라가 막아서며 꼿꼿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장면. 태황태후의 죽음으로 인해 상복을 입고 있는 황후 오써니가 호통을 치는데도 불구, 민유라는 무시하는 리액션으로 대처한다. 하지만 오써니가 던진 한마디에 충격을 받아 멈칫하는 민유라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설전’에서 과연 어떤 내용이 오고가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황제를 등에 업고 위력을 과시하는 민유라와 여기에 굴복하지 않는 오써니가 맞붙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19일(오늘) 방송분에서는 태황태후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있어 소름 돋는 반전이 펼쳐지게 된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게 될 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궁인 복장으로 변신한 모습 포착 ‘무슨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 궁인 복장으로 변신한 모습 포착 ‘무슨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동그란 안경을 쓴, 궁인 복장으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4%, 전국 시청률 1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면서 수목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이엘리야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참신하고 독특한 영상미가 조화를 이뤄내면서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지난 방송분 엔딩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를 발견,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황실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황실감사원에 보낼 고발서를 써내려가던 태황태후가 심장에 비녀가 꽂힌 채로 죽어있었고 태황태후전을 찾은 오써니가 이를 목격, 소스라치게 놀라는 가운데 황제 이혁(신성록 분)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19일 방송분에서는 장나라가 우아하고 화려한 황후의 한복을 벗고, 수수한 궁인 복장을 한 채 총총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오써니가 머리를 내려묶고 동그란 안경을 쓴 채, 짙은 남색과 고동색이 섞인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서 황실 안을 걸어가는 장면. 특히 오써니는 혹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까봐 고개를 한껏 숙이고는,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다. 태황태후의 시신을 발견한 오써니가 갑자기 궁인 복장으로 변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오써니가 황실 안에서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의 ‘소소한 궁인 복장 변신’ 장면은 충청남도 부여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장나라는 처음으로 입어보게 된 궁인 한복이 신기한지 거듭 손으로 만져보며 즐거움을 내비쳤던 상태.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안에 겹겹이 옷을 껴입었음에도 별다른 티가 나지 않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털어놓으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조심스레 황실 안을 움직이는, 긴장과 불안감이 섞인 표정에서부터 발각되지 않기 위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까지, 민첩한 행동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던 터. 짧은 시간 안에 흐트러짐 전혀 없는 감정선을 오롯이 담아내는 열연으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가 맡은 황후 오써니는 황제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이에 격분,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든 바 있다”며 “오써니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태황태후 죽음의 진실까지 시원하게 밝히게 될지, 또 어떤 시련에 맞닥뜨리게 될지 오늘 밤 10시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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