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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6일 강제 이별에 “고농축 데이트”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6일 강제 이별에 “고농축 데이트”

    ‘연애의 맛’ 시즌2 커플들이 연애 세포를 일깨우는 돌직구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지상파,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왕좌를 지켜냈다. 커플마다 더욱 강렬해지는 그린 라이트에 시청자들도 청신호를 켜고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고주원-김보미 커플은 ‘보고 바자회:함께해 보고’에서 김보미에 이은 ‘2대 봄데렐라’를 찾았고, 커플 이벤트 ‘내 품에 안겨도 보고’를 이어갔다. 네 팀의 커플, 부부들과 함께한 보고 커플은 지난번 ‘알함부산의 궁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던 한쪽 다리 들기에서 흔들리는 고관절을 이겨내지 못하며 비록 3위에 그쳤지만, ‘토크 콘서트’까지 순조롭게 이어가며 바자회 분위기를 최고조 높였다. 그러나 ‘토크 콘서트’ 중 팬들은 각자의 사연에 빗대어 느림의 미학 연애를 진행 중인 고주원에게 일침을 가하며 고주원을 당황케 만들었던 터. 이에 고주원은 커플마다 자기의 색깔과 방식이 있지만, 해주신 말들을 참고해서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 보고 커플의 연애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단체 인증샷을 찍고 마무리된 바자회는 3,275,300원이라는 수익금을 미혼모 보금자리 ‘스텔라의 집’에 전액 기부하며 대장정을 마쳤다. 오창석-이채은 커플은 이채은의 시드니 출장으로 인한 6일 동안의 강제 이별에 대비해 ‘3시간 압축 데이트’에 돌입했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운전대를 돌려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바다에 발을 담그고, 동영상을 촬영하며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즐겼지만, 거세게 불어오는 태풍에 인증샷만 남긴 채 서둘러 가까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오창석이 이채은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센스 만점 여행 필수품을 건네는 등 분위기가 올랐지만, 갑자기 시작된 이채은의 ‘예쁨 월드컵’에서 티아라 지연과 본인 중 누가 예쁘다는 질문에 오창석의 대답이 늦어지자 이채은은 미묘한 눈빛을 드리웠다. 이후 진짜 출장 배웅길에 오른 두 사람은 애틋함을 폭발시켰고, 공항에 도착하자 눈빛 교환과 스스럼 없는 스킨십을 시전, 각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다. 더욱이 혼자 차에 오른 오창석이 이채은이 몰래 남긴 동영상 메시지에 감동 받아 잔잔한 웃음을 드리우는 모습으로 리얼 커플의 진면목을 발산했다. 천신만고 끝에 조희경과 두 번째 데이트하게 된 천명훈은 30분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해 메뉴를 미리 숙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조희경에게 건 세 번의 전화가 부재중이자 불안감에 휩싸였던 천명훈은 조희경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자 흥분해 뛰쳐나가려다가 테이블을 걷어차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천명훈이 조희경과 무의도로 떠나려 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천명훈이 잔망을 넘어선 ‘천망’을 발휘하며 텐션을 높였지만, 친구에게 빌린 족히 8인용은 돼 보이는 텐트 치기에 실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방갈로로 향했고, 묵묵히 지켜보던 조희경은 고생한 천명훈의 땀을 닦아주는가 하면, 다 지워진 메이크업을 고쳐주는 등 그린 라이트가 켜진 듯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 천명훈이 방갈로에서 사라진 조희경을 애타게 부르짖으며 사방팔방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번째 데이트가 어떤 결과를 맺을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미스트롯 대구 콘서트장에 나타난 이종현은 팬들을 뚫고 숙행과 만났지만, 열 명의 처제들에 둘러싸이게 됐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차분하게 처제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넨 이종현은 이후 부모님을 모시고 ‘미스트롯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어 무대 토크 중 이종현과 그의 부모님이 와서 떨린다는 숙행의 발언에 무대까지 올라가게 된 이종현은 “언제까지 알아가실 거예요?”라는 MC 질문에 “조만간 끝날 것 같아요”라고 시원하게 대답했고, 무대에 내려가기 전, 숙행을 안아주며 두 사람은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콘서트가 끝난 후 이종현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된 숙행은 서로 선물을 주고받고,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숙행이 마음에 든 이종현 어머니가 숙행 아버지와 통화를 하고 싶다고 긴급 제안했고, 숙행 아버지에게 다음번 만남을 기약하는 랜선 상견례까지 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의 맛’ 연애 상담실에 안방극장의 황제로 불리는 배우 이재황이 방문했다. 이어 제작진의 소개팅 제안에 환한 웃음을 드리우며, 10년간 부재했던 이재황의 연애 세포가 생성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웰컴2라이프’ 정지훈, 카리스마→능청 코믹까지 “다부진 연기력”

    ‘웰컴2라이프’ 정지훈, 카리스마→능청 코믹까지 “다부진 연기력”

    배우 정지훈이 날카로운 눈빛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7~8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은 예리한 수사 촉으로 노영미 실종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며 수사에 활약을 펼치는 강직한 검사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국내 최대 로펌인 율객로펌의 대표 강윤기(한상진 분)가 전과 12범 조애숙의 변호사로 등장해 큰 배후가 있음을 직감. 목숨의 위기를 직면하고 특수 본으로 달려와 살려달라는 조애숙에게 ‘도움을 받고 싶으면 협조부터 하라’며 배후에 대한 자백을 유도, 이재상의 날카로운 수사 전개에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극 중 정지훈이 맡은 이재상 역은 현실세계에서는 악인들을 위해 변호하는 악질 싱글 변호사였지만, 의문의 사고로 평행세계로 빨려 들어가 강직한 유부남 검사로 분하는 역할을 맡았다. 직업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가 하루아침에 아내로, 심지어 딸까지 있는 아빠로 또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 정지훈은 첫 회부터 극과 극의 캐릭터를 롤러코스터처럼 완벽하게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8회 에서는 현실로 돌아가지 못한 평행세계 속 검사 이재상이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또한 극 중 이재상은 박영숙 사무장에게서 건네받은 머리핀이 내연녀의 선물일 수 있다고 판단, 라시온(임지연 분)과 부부 사이에 본인이 모르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의심하며, 라시온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침대에서 잠결에 다가오는 라시온에게 당황해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 1항’과 ‘애국가’를 읊조리며 괴로워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유발케 하며 대체 불가능한 정지훈 표 코믹 연기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정지훈은 극 중 정의로운 검사와 아빠가 처음인 평행세계 속 이재상을 다부진 연기 소화력으로 매회 열연, 앞으로 그가 탄생시킬 ‘인생 캐릭터 이재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명품 케미”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명품 케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에너제틱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극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사랑의 불시착’을 이끌어 나갈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 곳에 모였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박지은 작가와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현빈(리정혁 역), 손예진(윤세리 역), 서지혜(서단 역), 김정현(구승준 역)이 참석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휘어잡을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금세 역할에 몰입해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북한 장교 리정혁 역을 맡은 현빈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때로는 귀여운 모습을 어필,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남한 상속녀 윤세리로 분한 손예진 역시 러블리하고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밝고 화사하게 비췄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운명적 만남을 예고, 하반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의 시작을 알렸다. 서지혜는 남심 저격 비주얼을 갖춘 북한 셀럽 서단으로 변신, 도도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표현하며 매력을 뽐냈다.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구승준에 몰입한 김정현은 알쏭달쏭한 인물 그 자체로 변신, 입체감있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북한군으로 톡톡한 활약을 펼칠 배우들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오만석(조철강 역)과 김영민(정만복 역)은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며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양경원(표치수 역), 남측 사정에 밝은 유수빈(김주먹 역), 순박한 막내 북한군을 맡은 탕준상(금은동 역)까지 더해져 주연 커플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북한 아줌마 군단으로 출연할 김정난(마영애 역), 김선영(나월숙 역), 장소연(현명순 역), 차청화(양옥금 역)는 코믹한 톤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저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남경읍(윤회장 역)은 윤세리(손예진 분)의 아버지로 진중한 재벌가 회장님의 면모를, 장혜진(서단 엄마)은 북한 상위 1%의 럭셔리한 사모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세리의 큰오빠와 작은오빠로 각각 분하는 박형수(윤세형 역)와 최대훈(윤세준 역)과 작은 올케로 등장하는 윤지민(고상아 역) 역시 탄탄한 내공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정효 감독은 “다들 건강하고 끝까지 즐거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테니 재미있고 신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질 다양한 장면들로 웃음꽃이 활짝 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여기에 두 주연 배우의 달달한 케미까지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의 완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역대급 배우들의 총출동과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대본이 시너지를 이루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우정부터 ♥까지 “남녀불문 만능 케미”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우정부터 ♥까지 “남녀불문 만능 케미”

    ‘신입사관 구해령’을 이끄는 신세경이 자타공인 케미 요정으로 거듭났다.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수성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주역 신세경이 주요 인물들과 만능 케미를 선보이며 더 강력한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이는 신세경만의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이 덧대여져 드라마를 즐겁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킬링 포인트로 등극했다. 극 중 신세경은 조선의 유일무이한 여사(女史) 구해령 역으로 열연 중이다. 구해령은 당시 시대가 요구한 보편적인 가치를 좇기보다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주어진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진취적인 인물. 당찬 기개를 품은 해령과 10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그가 선보이는 황홀한 케미의 향연은 보는 이들의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 웃음 유발! 꿀잼 지수 높인 구家네 티격태격 케미 해령(신세경 분)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준 설금(양조아 분)과 유쾌한 케미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설금은 해령이 여사 별시를 응시할 수 있게 도와준 일등 공신으로 꼽히기도. 마치 친자매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은 때로는 아웅다웅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고, 때로는 서로를 위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코 끝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해령과 설금 사이에 흐르는 각양각색의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꿀잼 지수를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다. ◆ 안방극장에 훈풍 불게 한 끈끈한 동료 케미 이후 조선 최초의 여사가 된 해령의 궁궐 생존기는 만만치 않았다. 선배 사관들의 짓궂은 텃세를 견뎌내야 했고, 내명부 궁녀들의 이유 없는 신고식까지 치르는 등 혹독한 앞날을 예상케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해령은 좌절하지 않고, 동료 여사들과 머리를 맞대며 난관을 헤쳐나갔다. 선배들과 함께 한 면신례 자리에서 힘들어하는 사희(박지현 분) 대신 술대작을 펼치는가 하면, 녹봉을 받지 못해 우울한 은임(이예림 분)을 따스하게 위로해주는 등 듬직한 면모까지 선보였다. 권지들과 특급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해령. 과연 그들 앞에 어떤 사건들이 닥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 한여름의 꿈처럼 달콤한 로맨스 케미 본격적으로 입궐한 해령이 입시를 시작한 곳은 바로 베일에 가려진 도원대군 이림(차은우 분)이 머무는 녹서당이다. 과거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인 염정 소설 작가가 대군인 것을 확인한 해령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사관과 대군으로 마주하며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스파크를 잠시 잠재웠다. 이후 미담 취재를 나간 해령과 이림은 순라군의 눈을 피하기 위해 기습 포옹을 하는가 하면,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다는 이림에게 붓을 쥐어주는 등 두근두근 가슴 뛰는 설렘을 유발했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가득 채운 해령과 이림.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세경은 남녀를 불문하고 환상적인 케미를 형성하며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케미 요정’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또 다른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세경 주연 MBC ‘신입사관 구해령’ 17-18회는 오늘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장윤정, 20년 만의 첫 예능..안방 사로잡은 ‘반전 매력’

    ‘비디오스타’ 장윤정, 20년 만의 첫 예능..안방 사로잡은 ‘반전 매력’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20년 만의 첫 예능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 미스코리아 특집편에서는 레전드 미스코리아로 장윤정이 출연해 여전히 우아한 미모는 물론, 명불허전 진행 실력부터 ‘쌈싸라’에 맞춰 댄스실력을 빛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미스코리아의 전설이 된 장윤정은 20년 만의 첫 예능 출연에서 초반 떨리는 모습도 잠시, ‘비스’ MC들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수준급 진행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비어있는 큐카드를 들고 각 MC들을 인터뷰 하며 고전적인 멘트로 웃음까지 선사한 장윤정은 녹슬지 않은 방송인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윤정의 화려했던 방송활동 모습과 미스코리아 당선 시절의 사진, 에피소드 등이 대거 공개됐다. 장윤정은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후보였기 때문에 기대가 없었다. 그래서 말이 술술 나왔는데 그 덕에 뽑힌 것 같다”며 앳된 얼굴로 똑 부러지게 대답하는 과거 영상과 함께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MC로 활약하던 시절 조용필을 향한 관중의 함성이 너무 커 진행이 어려웠던 장윤정은 관객에 조용히 해달라는 멘트로 걸크러쉬 진행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20대 MC로서는 파격적인 모습이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장윤정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신고식을 요청하는 비스 MC들에 의해 무대 위에서 맨발의 투혼으로 택견댄스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현대무용 전공자인 장윤정은 처음에는 안아한 선을 뽐내며 무용을 선보였지만, 이어지는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택견과 같이 흥을 더한 댄스 실력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빼어난 미모와 시원한 진행실력, 그리고 거침없는 매력까지 겸비한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전설의 미스코리아’로 기억되고 있는 장윤정은 이번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사랑스럽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더 큰 매력을 안기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비디오스타’ 출연으로 20년 만에 복귀를 알린 장윤정은 “긴장되고 몹시 떨렸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여전히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어 힐링하게 된 나들이였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도 있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한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안84-헨리, ‘레벨업’ 성훈 지원사격 “뜻밖의 특별 출연”

    기안84-헨리, ‘레벨업’ 성훈 지원사격 “뜻밖의 특별 출연”

    ‘레벨업’에 기안84와 헨리가 깜짝 등장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제작 iHQ)이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속에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14일) 방송 예정인 11회에서 기안84와 헨리가 뜻밖의 카메오 출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회생을 위해 야심찬 신작 준비에 나선 게임회사 조이버스터가 출시를 앞두고 경쟁사 넥바이퍼의 방해 공작으로 한 차례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이 그려졌다. 대표 안단테(성훈 분)와 기획팀장 신연화(한보름 분), 신입사원 곽한철(차선우 분)은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코딩 전문가 조셉 리(황제성 분)를 섭외, 그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겨 다시 순탄히 신작 출시 준비를 하며 놀라운 열정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이처럼 긴박한 전개로 극의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는 가운데 기안84와 헨리가 깜짝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성훈(안단테 역)과의 친분으로 응원 차 촬영장에 깜짝 방문한 이들은 카메오로도 특별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과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기안84와 헨리가 깜짝 등장하는 장면은 극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인 만큼, 뜻밖에 등장하는 이들의 존재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분위기를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이들이 출연하는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성훈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해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기안84와 헨리의 귀여운 활약은 오늘(14일) 밤 11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참2’ 결혼VS이별, 40대 늦사랑 커플의 결론은? “베스트 엔딩”

    ‘연참2’ 결혼VS이별, 40대 늦사랑 커플의 결론은? “베스트 엔딩”

    지난 47회 방송에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사연의 결말이 공개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연참2)’ 52회에서는 47회에서 참견러들은 물론 수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던 역대급 사연의 후일담이 스튜디오를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를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했던 40대 커플의 늦사랑 이야기가 소개됐다. 회사에서 만나 몰래 사랑을 키워오던 사연녀는 사랑하지만 확신을 주지않는 남자친구 문제로 결국 이별의 문턱에 서게 된 것. 심지어 성공은 했지만 이젠 누군가에게 정착하고 싶어진 여자와 고민녀에게 모든걸 버리고 오라고 하기엔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서로의 결핍을 자극해 결국 갈등을 폭발시키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오늘(13일) 방송에서는 사연 속 주인공이 보내온 후일담이 안방극장을 한 차례 더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사연에 몰입해 누구보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한 참견러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이들의 엔딩을 알게 된 주우재는 “베스트 엔딩이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김숙은 “우리한테 잘 된 거야 뭐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어 참견러들은 두 사람을 향해 저마다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남겼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상승하고 있다. 과연 수 많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린 이 사연의 결말은 무엇일지 오늘(13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멜로가 체질’ 한지은 “아직 어린 서른, 엄마는 처음이라”

    ‘멜로가 체질’ 한지은 “아직 어린 서른, 엄마는 처음이라”

    ‘멜로가 체질’의 한지은이 서른 살 워킹맘의 일상을 리얼하게 선보였다. 서른 되면 어른 될 줄 알았겠지만, 아직도 성장중인 어찌 보면 어린 나이. 더군다나 누구에게나 처음이라 서툰 엄마란 자리를 버텨내며, 안방극장에 진한 공감을 선사한 것.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드라마 제작사의 마케팅팀장이자 9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워킹맘 황한주(한지은). 그녀를 보기 위해 남자들이 줄을 서던 대학 시절도 있었지만, 괴짜 같은 남자 노승효(이학주)를 만나고 삶은 180도 바뀌었다. ‘웃긴 남자’가 좋다는 그녀를 위해 길거리에 서서 밤이 새도록 웃겨주던 때도 있었던 그가 “행복을 찾고 싶다”며 떠난 것. 한주에게 남은 건 육아의 고단함과 생활고뿐이었다. 홀로 아들 인국(설우형)을 키우기 위해 드라마 제작사에 입사한 한주. 드라마가 끝나가는 데도 PPL을 성사시키지 못하자, 주인공이 총을 맞고 쓰러지는 긴박한 엔딩 장면에 ‘젤리포’를 몰래 살포시 넣어 놨다. 돌아온 건, 악에 받친 감독의 욕. 그 와중에도 안절부절 못했다. 아기가 아프다는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었기 때문. 어둠이 짙게 내린 밤, 병원에서 인국을 안고 홀로 들어온, 아무도 없는 집도 깜깜했다. TV에선 인기 개그맨이 된 전남편이 나오고 있고, 한주는 그제야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녀의 울음소리와 그걸 들은 인국이 따라 우는 소리만 울리는 집안, 한주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냈다. 워킹맘의 고충을 리얼하게 드러낸 이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한주가 울 때 나도 따라 울었다’, ‘짠내에 눈물 줄줄’, ‘아기 엄마인데 너무 공감됐다’ 등의 반응을 이끌었다. 이 리얼리티는 사실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한지은은 “워킹맘이라는 역할은 내가 가진 경험치로는 알기 힘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도 찾아뵙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고. “그 덕에 한주라는 존재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던 한지은, 숨은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장면이었다. “한주도 아직 한참 어린 서른 살이다. 모성애 안에서도 서툰 게 많을 거다”며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힌 한지은. 전남편에게도 싫은 소리 한 마디 못하고 보내줬을 만큼 여린 심성의 소유자지만, 아직도 프로 엄마, 프로 마케터엔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요즘 말로 ‘존버’하고 있는 한주가 아프지만 대견하다”고 했다. 그리고 언젠가 그런 한주에게 사이다가 터질 날을 기다린다고. 아직 2회만이 방영됐으니, 날은 많이 남았다. 시청자들도 벌써부터 그녀의 좀 덜 힘든 앞날을 고대하고 있으니까. ‘멜로가 체질’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초상화 같은 싱크로율 ‘어떤 내용이길래?’

    타인은 지옥이다, 초상화 같은 싱크로율 ‘어떤 내용이길래?’

    ‘타인은 지옥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총10부작)가 2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지옥이 펼쳐지며 8월 31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이에 단 2분만으로도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타인은 지옥이다’의 대박예감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웹툰 찢고 나왔다! 완벽한 ‘싱크로율’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로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제작 확정시부터 캐스팅에 대한 호기심이 높았고,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의 화려한 라인업에 이목이 쏠렸던 바. 2분 하이라이트에는 에덴 고시원에 새로 입주한 윤종우(임시완)를 비롯해 고시원의 타인들 엄복순(이정은), 유기혁(이현욱), 변득종(박종환), 홍남복(이중옥) 등 주요 캐릭터들이 완벽한 싱크로율로 등장했다. 시청자들 역시 “만화를 찢고 나왔다는 건 바로 이런 것”, “이보다 더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는 원작을 재해석, 재창조된 캐릭터로 그 정체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바.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배우들이 노련한 연기를 바탕으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2. 천국의 이름을 가진 지옥 고시원, 에덴의 ‘미스터리’ 한 달에 19만 원이라는 싼 가격이 납득이 갈 정도로 낡고 허름한 에덴 고시원. 그런데 이 고시원은 단순히 낡은 게 아니라 어딘가 께름칙한 부분들이 만연해 윤종우의 신경을 건드린다. 누구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거주자들부터 전에 살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종우의 방, 그리고 고시원 주변에게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과 실종사건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 특히 고시원 주인 엄복순이 “아무도 안 살거든? 거기 들어가지 말어. 다쳐”라고 경고한 4층의 존재는 에덴 고시원에서 펼쳐질 지옥의 미스터리를 궁금케 만든다.3.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압도적 몰입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완벽한 싱크로율과 촘촘한 짜임새가 기대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라인을 아우르는 건 2분의 시간이 찰나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압도적인 몰입감이다. 종우가 에덴 고시원에 들어서고,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은” 타인들과 마주치며, 들어서지 말아야 할 4층의 손잡이를 잡는 순간까지가 담긴 영상이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리얼하게 구현된 고시원 비주얼과 시종일관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연출, 귓가를 울리는 스산한 소리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일 터.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두 번째 타자로 장르물의 명가 OCN의 노하우가 집약된 ‘타인은 지옥이다’가 안방극장에 막을 올릴 8월 31일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WATCHER(왓쳐)’ 후속으로 8월 3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 바이올린 연습 도중 통증? ‘일그러진 표정’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 바이올린 연습 도중 통증? ‘일그러진 표정’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가 하은주(박지연 분)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하은주는 오케스트라 신입 단원으로 들어오자마자 본인의 이미지를 깎아내린 최서주(이정민)의 뺨을 때리고 손가락을 꺾었다. 이어 고소를 하겠다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바이올린을 튜닝하는 걸크러시한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연습실에 혼자 남아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하듯 바이올린에 흠뻑 빠져있는가 하면 연주하던 도중 손목의 통증으로 표정을 일그러트리고 있는 모습은 앞서 냉정하고 단호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불청객이 등장, 아픔에 불쾌함까지 더한다고 해 하은주가 직설적인 감정표현을 보이며 또 한 번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릴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하은주는 남주완(송재림)에게 홍이영(김세정)의 과거를 언급하며 그를 압박해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가 홍이영에게 실력과는 상반된 호의를 베풀자 “왜 그렇게 걔한테 신경 써요? 1년 전부터. 정확히 걔 사고 이후부터 그랬잖아요”라며 살인사건의 ‘그날’을 언급, 입막음으로 남주완에게 키스를 받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하은주는 홍이영의 과거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녀의 발언이 홍이영과 남주완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JP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캠핑클럽’ 이진X성유리, 유쾌한 워맨스 케미 “난 살아야 돼”

    ‘캠핑클럽’ 이진X성유리, 유쾌한 워맨스 케미 “난 살아야 돼”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성유리와 이진이 유쾌한 워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지칠 줄 모르는 재치만점 입담과 비글미 가득한 사랑스러운 막내 성유리와 쿨하면서도 심플한 성격, 그리고 몸 개그로 다양한 수식어를 얻은 이진이 ‘캠핑클럽’에서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방송에서는 핑클 멤버들이 울진 구산 해변을 찾아 바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효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수영에 능숙하지 못한 편. 이에 성유리, 이진은 에어 소파를 만들어 옥주현이 이효리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왔고,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 남아 다른 멤버들을 바라보며 담소 나눴다. 그러던 중, 옥주현이 다시 육지로 돌아오는데 어려움을 겪자 성유리는 튜브의 힘을 빌려 그녀를 구출하러 갔고, 모두가 무사히 방파제에 도착했다. 하지만 방파제에서 육지로 돌아가는 상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번에는 성유리가 해초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 그녀는 튜브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손으로 헤엄을 쳤으나 해초만 머리카락 뭉치처럼 잡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성유리는 “옥주현 부숴버리겠어”, “난 틀렸어 날 버려”라며 분노와 자포자기의 모습을 번갈아 보이다 이진이 던져준 밧줄을 잡고 나서야 “난 아직 살아야 돼”라며 의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진은 추위에 떠는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모래를 덮어주며 진심으로 걱정하다 누워서 떨고 있는 이효리를 향해 “엉엉. 우리 리더 언니 갔어요”라며 잔망미 넘치는 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겨줬다. 또한 미안하단 얘기를 하던 옥주현에게 “주현아 너도 빨리 누워”라며 또 한번 맥커터 면모를 보이는 등 물오른 예능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 날 아침, 성유리는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쫀드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이진은 먹지 말라며 쫀드기를 버리겠다고 했고, 버리지 말라는 성유리와 서로 티격태격 했다. 하지만 성유리가 “아앙 주떼요”라며 사랑스러운 애교 작전을 펼치자, 이진은 결국 군것질거리를 다시 반납, 이들의 깨알 같은 일상 대화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성유리와 이진의 찰떡 예능 호흡은 아침 식사 준비하면서도 이어졌다. 성유리는 언니들의 요구에 “예 쉪”이라며 패러디를 이어가다 자신은 셰프가 아니라는 이진의 말에 “예 보조쉡”이라고 정정하는 센스를 보이는가 하면, 올리브유를 빨리 더 넣으라며 스피드를 외치는 이진과는 달리 그녀는 “침착해. 동요치 말자”며 느림의 미학, 마이웨이(My way)를 고수했다. 이는 전날 밤, 성유리가 멤버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먼저 분주하게 움직이며 잘 준비하거나, 멤버들이 음악 들으며 감성에 취해있을 때 혼자 ‘잠 마이웨이’를 걷던 이진의 모습과 오버랩 되어 관심을 끌었다. 다른 상황 속 같은 ‘마이웨이’이지만, 성격 급한 이진과 상대적으로 느긋한 성유리의 상반된 모습은 관찰 예능의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켰으며, 서로의 다름 까지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이들의 털털함은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이진과 성유리는 너무나도 다른 성향을 지녔으나, 서로를 향한 애정과 배려가 방송 곳곳에서 느껴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더욱이 멤버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먼저 뛰어들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의리 있는 모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예능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금정원’ 측 “한지혜-이상우 충격 과거, 안방 뒤집을 것”

    ‘황금정원’ 측 “한지혜-이상우 충격 과거, 안방 뒤집을 것”

    이번 주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의 관계를 뒤바꿀 충격적 과거 인연이 공개된다. 막힘 없는 쾌속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김영옥(강남두 역)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황금정원’ 9-12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와 차필승(이상우 분)의 과거부터 이어진 인연이 오픈됐다. 특히 엔딩에서 차필승은 은동주가 흥얼거리는 노랫말을 듣고 “당신 이 노래 어떻게 알아? 28년 황금정원 반딧불이 축제 어떻게 아냐고?”라고 소리쳐 베일에 싸인 이들의 과거 인연에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지혜-이상우-김영옥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상우는 심각한 얼굴로 한지혜를 바라보고 있고, 김영옥은 그대로 굳어져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김영옥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감정이 복받친 표정. 한지혜는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반응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당황해 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는 극중 이상우 부모의 기일이라 관심을 더욱 높이는 상황. 앞서 한지혜와 이상우가 28년 전 황금정원 축제에서 발생한 의문의 교통사고로 얽혀있음이 드러난 바. 이들을 멘붕에 빠뜨린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황금정원’ 측은 “금주 방송에서 한지혜와 이상우의 과거 인연이 풀릴 예정”이라고 귀띔 하며 ”한지혜와 이상우의 관계에 전환점이 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또 한번 발칵 뒤집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임수향, 차원이 다른 하이 텐션 ‘폭풍 다이어트’

    ‘나혼자산다’ 임수향, 차원이 다른 하이 텐션 ‘폭풍 다이어트’

    ‘나혼자산다’ 임수향이 절친들과 함께 노래방에서 진한 우정을 과시해 새로운 면모를 드러낸다. 9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임수향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불꽃 다이어트로 강렬한 하루를 선사한다. 이날 임수향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땀을 빼는 격렬한(?) 우정으로 이목을 끌 예정이다. 그녀는 온종일 먹은 칼로리를 태우기 위한 버닝 장소로 노래방을 선택, 차원이 다른 하이 텐션으로 폭풍 다이어트를 보여준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세상 가장 편한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임수향은 평소 단아한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변신한다.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폭발시키는 곡 선정으로 격한 댄스메들리를 선보이며 추억 포텐을 터뜨릴 예정이라고. 또한 그녀는 아무도 못 말리는 열창으로 분위기 메이커로서 존재감을 빛낸다. 남다른 가성의 공기 반 소리 반 스킬로 고음 킬러의 역할을 한다고 해 과연 어떤 노래실력을 뽐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어릴 적 팬심까지 되살리는 추억여행을 떠난다. 과거 우상의 무대를 완벽히 재현, 진심을 담은 샤우팅부터 흥을 제대로 살린 칼 군무까지 화려한 댄스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안긴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멜로가 체질’ 오늘 첫방, 서른살 세 동거녀의 “찌질X처절 멜로”

    ‘멜로가 체질’ 오늘 첫방, 서른살 세 동거녀의 “찌질X처절 멜로”

    ‘멜로가 체질’의 동갑내기 삼인방, 천우희-전여빈-한지은이 오늘(9일) 웃음 폭탄을 장전한 서른 살 멜로드라마를 시작한다. 드디어 베일을 벗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서른 살 동갑내기 3인방 진주(천우희), 은정(전여빈), 한주(한지은)의 한집 살이 스틸컷을 사전 공개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은정의 집에서 죽치고(?) 있는 듯한 진주와 한주. 각자 ‘월세 절감’과 ‘육아 노동 분담’을 핑계로 은정의 집에 들어왔다는데. 이미 제집인 듯 익숙하고 편안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강제 동거에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진짜’ 이유가 숨어있다고. 진주, 한주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은정과 홍대(한준우)는 또 다른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372166)에서도 매우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을 주고받으며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법한 수순(?)을 밟으려다 한 집에 살고 있는 동생 효봉(윤지온)과 마주쳐 민망한 순간을 겪었던 두 사람. 과연 돈보다 설레는 이들의 사랑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일까. 진주와 범수(안재홍) 또한 각자의 찌질함을 대방출하는 이별의 흑역사를 겪고, 새로운 멜로를 시작한다는데. 위 영상에서 납득 불가능한 똘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상대를 옆에 두고 방귀를 뀌는 등 이들 사이에서는 ‘멜로’라는 단어를 연상하기 어려운 듯 보였다. 하지만 영상 말미 “고백할 생각 없어요?”라는 진주에게 범수는 “나는 사랑 같은 거 안 해요”라면서도 그녀와 키스를 나누는 모순(?)을 드러냈다. 순식간에 과정을 건너뛰어 버린 듯한 이들의 초고속 진도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이 모든 궁금증이 모두 첫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본격수다블록버스터 ‘멜로가 체질’ 1회에서는 정상인 듯 정상 아닌 진주, 화도 사랑도 참지 않는 은정, 짠내 폭발 한주가 어떻게 한집 살이를 하게 됐는지 밝혀진다. 또한 베일에 싸여있던 은정의 남자친구 홍대에 대한 비밀도 드러날 예정이다”라고 귀띔하며,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많이 웃을 준비 하시고 즐거운 금요일 밤, 본방송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찌질하게, 처절하게, 또 뜨겁게 사랑을 마치고 또 시작하는 청춘들의 울고 웃기는 이야기는 오늘(9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마가’ 정경호, 알몸으로 이설과 마주쳤다 “초절정 위기”

    ‘악마가’ 정경호, 알몸으로 이설과 마주쳤다 “초절정 위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1등급 영혼을 찾아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3회에서는 악마와의 계약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영혼의 대타를 찾아 나선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등급 영혼을 찾기 위한 하립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김이경(이설 분)과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자신의 음악적 영감(靈感)이 악마가 훔쳐다 준 다른 이의 노래였다는 것을 알게 된 하립. 더군다나 우연히 만난 무명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의 노래를 두 번이나 빼앗았다는 사실에 하립은 죄책감을 느꼈다. 하립은 미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도움을 빌려 곤란에 처한 김이경을 구해줬다. 그러나 그에겐 여전히 “레슨 앤 대타”라는 난감한 숙제가 남아있었다. 하립의 심정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모태강은 노래 레슨을 받겠다며 불쑥 쳐들어왔다. 레슨은 성실하게 해줄 수 있으나 양심상 다른 이의 영혼을 팔 수 없었던 하립은 악마에게 거세게 항의해보았지만, 모태강은 영혼을 즉시 회수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하립은 “우리는 영혼 매매의 대상으로 절망의 끝에 있는 인간들을 고른다”는 모태강의 말대로 절박한 영혼을 찾아 나섰다. 고민을 거듭하던 하립은 “노래를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겠다”는 시호(정원영 분)를 데리고 모태강을 찾아갔다. 그러나 악마의 ‘갑질’은 끝이 없었다. 하립보다 더 하찮은 영혼을 계약할 이유는 없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1등급 영혼을 구해오란 조건을 덧붙인 것. 억울해하는 하립에게 모태강은 힌트를 건넸다. 1등급 영혼은 내면에 악한 마음이 없기에 털어낼 것도 없다는 팁이었다. 하립은 사찰이며 교회, 정육점까지 1등급 영혼을 찾아다녔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한편, 김이경은 부동산 사기를 당해 거리에 나앉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길에서 우연히 만난 4차원 소년 루카(송강 분)와 가방까지 바뀐 그녀는 당장에 돈이 급했다. 공수래(김원해 분)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잠시 지내게 됐지만, 밤중에 불쑥 괴한이 들이닥치려고 하면서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 외롭고 서글픈 마음을 안고 누군가의 허름한 집을 찾은 김이경. 그곳은 다름 아닌 과거 서동천(정경호 분)의 단칸방이었다. 처마 아래 앉아 쓸쓸히 노래하는 김이경의 모습은 어린 시절의 그녀와 오버랩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홀로 단칸방에 앉아 곡을 써 내려가던 서동천과 처마 아래에 앉아 그의 노래를 듣던 김이경.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는지, 차츰 베일을 벗는 과거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쏠렸다. 방송 말미, ‘악마가’다운 코믹 반전은 폭소를 일으켰다. 1등급 영혼에 관한 고민은 깊어만 가고,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던 하립은 샤워라도 하기 위해 욕실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원하게 커튼을 걷자 나타난 사람은 이어폰을 낀 채 청소를 하고 있던 김이경. 하립은 자신의 알몸을 보이지 않기 위해 급한 대로 발가락을 들어 그녀의 머리를 눌렀다. “돌아보지 마, 제발”이라고 외치는 하립의 떨리는 목소리가 웃음을 유발했다. 영혼을 사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계약 이행에 돌입한 하립의 이야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밀고 당겼다. 이충렬(김형묵 분)과 루카까지 등장하면서 얽히고설킨 관계가 호기심을 증폭하는 한편,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다운 반전 웃음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영혼의 갑을관계’를 코믹하게 풀어낸 정경호와 박성웅의 시너지는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과연 하립이 1등급 영혼을 찾을 수 있을지, 그에게 영혼의 대타를 찾게 한 악마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지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다시 만난 모태강과 지서영(이엘 분)의 기묘한 러브라인도 재미를 더했다. 헤어진 전남친이 악마가 되어 돌아온 줄은 꿈에도 모르는 지서영은 영혼도 없이 달콤한 모태강의 말에 흔들렸다. 모태강 역시 그녀의 눈물 한 방울에 반응하기 시작하며, 악마와 인간 사이 위험한 ‘썸’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4회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로 안방 귀환 “안재현과 호흡”[공식]

    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로 안방 귀환 “안재현과 호흡”[공식]

    배우 오연서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로 11월 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택한 ‘로코퀸’ 오연서의 선택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오연서가 연기할 주서연은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다.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어 꽃미남이라면 질색하게 된 주서연 캐릭터를 맡은 오연서는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SBS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호흡을 맞췄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오랜만에 의기투합한 두 사람이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오연서의 상대역이자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은 배우 안재현이 맡았다. 안재현은 오연서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로 좌충우돌 美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연서와 안재현의 대환장 상극 로맨스를 통해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외모 편견과 결함을 유쾌하게 풀어낼 현실 공감 스토리를 담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아역美 걷어낸 심쿵 로맨스 “연기인생 제2막”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아역美 걷어낸 심쿵 로맨스 “연기인생 제2막”

    배우 김향기의 연기 인생 2막이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연기 경력 14년 차’, ‘최연소 쌍 천만 배우’, ‘연기 천재’ 등 화려한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은 배우 김향기가 성인 연기자로서의 완벽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김향기는 2월 개봉한 영화 ‘증인’을 시작으로 JTBC ‘열여덟의 순간’에 연이어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열여덟의 순간’에서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은 김향기는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에 스무 살 김향기의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매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는 평이다. 믿고 보는 배우답게 김향기는 옹성우(준우 역)와의 심쿵 케미로 첫 회부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고,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옹성우에게 마음을 전하며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김향기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옹성우의 돌직구 고백이 그려진 6회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6년 ‘마음이’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과 감정을 소화해냈던 김향기. 청춘물은 물론 로맨스 장르까지 섭렵하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연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김향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향기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고깃집 포착 “손목 잡고 미묘”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고깃집 포착 “손목 잡고 미묘”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연우진과 김세정이 미묘한 만남을 갖는다. 5일 첫 방송부터 미스터리함 가득한 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 연우진(장윤 역)과 김세정(홍이영 역)이 왠지 모를 가까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첫 방송에서 계속된 불운으로 힘든 청춘 홍이영(김세정 분)은 돈만 주면 뭐든 한다는 수상한 아르바이트생 장윤(연우진 분)과 계속 마주쳤다. 음치 노래를 들어야만 잘 수 있는 특이한 불면증을 밝힌 그녀가 이브닝콜을 부탁하며 시작된 특별한 만남은 흥미를 한껏 배가시켰다. 또한 장윤은 홍이영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로 알 수 없는 표정과 끊임없는 도움으로 그녀의 인생에 파고들었다. 주변에서 계속되는 그와의 마주침과 인연은 혹시 의도와 목적이 담긴 상황은 아닐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사진 속 두 사람은 전화상 만남이 아닌 야밤에 직접대면을 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마치 동네 친구처럼 편한 복장으로 마주 보며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이영의 손목을 잡고 있는 장윤은 긴장감을 풀어준다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 또 한 번 그녀의 경계심을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두 사람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연달아 터진다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 장윤과 홍이영의 관계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오늘(6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웰컴2라이프’, 내일(5일) 첫방 앞두고 공개한 시청포인트4

    ‘웰컴2라이프’, 내일(5일) 첫방 앞두고 공개한 시청포인트4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드디어 내일(5일) 밤 8시 55분 베일을 벗는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정지훈(이재상 역)-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손병호(장도식 역)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 세계의 평행선 상에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며 올 여름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이 안방 1열을 사수케 만들 ‘웰컴2라이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Point 1. 현실 세계와 다른 평행 세계가 열린다! ‘웰컴2라이프’는 같은 시간에, 같은 상황이 펼쳐지며 동일하게 움직이는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관심을 높인다. 극중 현실 세계에서 악질 변호사로 살아가던 이재상(정지훈 분)은 의문의 사고로 한 순간에 평행 세계를 살아가는 또 다른 이재상의 몸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로 인해 마주하게 된 평행 세계에서 그는 악질 변호사가 아닌 대쪽 같은 검사로 살아가며, 현실 세계에서 악연으로 헤어진 전 연인 라시온(임지연 분)과 부부로 살아간다. 그렇다면 이재상이 완전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로 인해 어떤 상황과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Point 2. 흥미진진 미스터리+심장쫄깃 수사극+웃음저격 코믹까지! 핵꿀잼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미스터리, 수사극, 코믹까지 오가는 스토리로 핵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실 세계와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에서 시작한 ‘웰컴2라이프’는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가 개과천선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에 한 순간에 상반된 삶을 살게 돼 혼란스러워 하는 정지훈의 모습과 함께, 두 세계에서 악연부터 부부까지 달라지는 관계에 따라 정지훈-임지연 사이에 펼쳐지는 극과 극 상황들이 웃음을 더할 것이다. 여기에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무대뽀로 돌격하는 특수본(특별 수사 본부)의 수사과정이 심장 쫄깃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스터리, 수사극, 코믹을 넘나들며 핵꿀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Point 3. 극과 극 세계를 오가는 정지훈의 1인 2색 연기&임지연-곽시양-손병호-박원상 등 배우들의 연기열전! ‘웰컴2라이프’는 극과 극 세계를 오가는 정지훈-임지연 등 배우들의 연기열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먼저 ‘이재상’ 역을 맡은 정지훈은 현실 세계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악질 변호사로 다크한 카리스마를, 평행 세계에서는 강직한 검사로 분해 정의롭고 친근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특히 정지훈은 한 순간에 180도 달라진 상황과 마주하게 돼 혼란에 빠진 이재상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라시온’ 역의 임지연은 정지훈과의 관계가 달라짐에 따라 현실 세계에서는 걸크러시 터지는 강력계 형사,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워킹맘으로 분해 2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에 더해 곽시양은 라시온의 선배이자 강력계 형사 ‘구동택’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한편, 큰 정 넘치는 츤데레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손병호-박원상(오석준 역)-한상진(강윤기 역)-장소연(방영숙 역)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이 등판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손병호-한상진-김중기(박기범 역)는 부와 명예, 권력을 위해 온갖 탈법과 비리를 서슴지 않는 악의 세력을 형성해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다. 반면, 박원상-장소연-박신아(하민희 역)-임성재(양고운 역)-홍진기(문지호 역) 등은 특수본으로 뭉쳐 열혈 수사를 펼쳐 긴장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환상적인 티키타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급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에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Point 4. 빠른 호흡x쫀쫀한 사건x숨멎 반전! ‘엔딩 맛집 예약’하는 영상미와 스토리! ‘웰컴2라이프’는 눈 뗄 틈 없게 만드는 영상미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웰컴2라이프’는 한 순간에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간 악질 변호사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며 개과천선해가는 이야기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에 내일(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악질 변호사 정지훈의 악랄한 모습부터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게 만든 의문의 사건까지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빠른 호흡으로 몰아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쫀쫀하게 맞물려가며 구심점을 향해가는 사건들이 극 사이사이를 메우며 풍성도를 높이는 한편, 숨을 턱 막히게 만드는 반전들이 거듭되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이처럼 보는 재미 가득한 유희경 작가의 대본에 숱한 대작들을 이끌었던 김근홍 감독의 힘있는 연출이 더해진다. 각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한편,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담아내는 김근홍 감독의 정교한 연출력으로 하여금 엔딩 맛집을 예약케 만들 전망이다. 이에 더해 유희경 작가는 “’웰컴2라이프’는 장르적 측면에서 보자면 로맨틱 코미디와 수사물을 쉴 틈 없이 오고 간다. 가볍고 달달한 코미디와 등골 서늘한 긴장감이 넘나들어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한다. 메시지 측면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인물들의 ‘사랑’과 ‘성장’에 궤를 같이 한다. 회가 거듭될수록 변화, 발전하는 극중 인물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한 바. 올 여름 색다른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웰컴2라이프’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내일 5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선생존기’ 송원석X박세완, 궁궐 밖 주점 데이트 ‘뜨거운♥ 폭발’

    ‘조선생존기’ 송원석X박세완, 궁궐 밖 주점 데이트 ‘뜨거운♥ 폭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송원석과 박세완이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절대 멜로’로 물들였다. 지난 3일 방송한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극본 박민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 13회에서는 세자빈 대역 한슬기(박세완)가 임꺽정(송원석)과의 비밀 약속에 따라 궁궐을 탈출, 양반 복식으로 변장해 한양에서의 ‘일탈’을 즐기는 과정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자빈의 처소 근처에서 임꺽정이 내는 ‘뻐꾸기 소리’로 서로에 대한 사랑의 사인을 맞춘 두 사람은 궐 안의 망루에서 비밀 접선, 몰래 데이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임꺽정은 한슬기에게 ‘진짜 한양’인 운종가를 누비고 떡볶이를 먹자고 제안했고, 한슬기는 자신의 친구이자 나인인 초선(유주은)과 옷을 바꿔 입은 채 외출증을 받아 궁궐을 나섰다. 궐 밖에서 재회한 임꺽정과 한슬기는 변복점에서 양반 복식으로 갈아입은 채 인근 폭포로 향했고, 그 곳에는 명월당 기생 식구들과 임꺽정의 친구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마솥에 불을 지펴 만든 라볶이로 ‘특식’을 즐긴 이들은 계곡에서의 물놀이와 노래 대결 등으로 친밀도를 다졌다. 같은 시간 세자빈으로 변장한 초선은 세자와 정난정(윤지민) 등 문안을 오는 궁궐 안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한슬기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일행들과 헤어진 임꺽정과 한슬기는 둘만의 시간을 조금 더 보내기 위해 ‘내외주점’에 들어가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한슬기는 임꺽정에게 “’아이 라이크 유’보다 ‘아이 러브 유’보다 더 큰 사랑은 ‘아이 엠 유’래요”라고 말했고, 임꺽정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마음인지는 알겠소”라고 답하며 500년의 시대를 초월한 ‘참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만취한 한슬기가 임꺽정과 짙은 포옹을 나누는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되며, 궁궐 안의 심상찮은 상황과 대비되는 전개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타임슬립 조종자’ 이지함의 집에서 비밀 쪽지를 발견한 한정록(서지석)과 이혜진(경수진)은 “정묘년 4월의 그림과 계축년 11월의 가마솥”이라는 암호 내용에 ‘멘붕’에 빠졌다. 머리를 맞댄 끝에 ‘정묘년 4월의 그림’이 ‘몽유도원도’라는 추론에 이른 한정록은 몽유도원도의 위치를 추적하고자 했지만, 계유정난으로 인해 그림 속 모든 인물이 죽음을 맞이한 ‘금기의 그림’이라는 내시 상훤의 설명이 더해지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봉착했다. 나아가 이지함을 쫓던 또 다른 인물인 정가익(이재윤)과도 크게 부딪히며, 치열한 ‘현대 리턴’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풋풋한 사랑을 이어오던 ‘세자빈 대역’ 한슬기와 ‘백정 출신 의관’ 임꺽정의 흥미진진한 진짜 한양 나들이를 그리며 심장을 간질인 한 회였다. 나아가 ‘여름 놀이’를 즐기는 궁궐 바깥 세상과 달리, 궁 안에서는 명종(장정연)과 윤원형(한재석)의 숨 막히는 기 싸움이 펼쳐져 대조를 이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찾아온 ‘슬꺽 커플’의 날! 오늘은 여기서 눕습니다” “두 남녀의 평범한 데이트가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술 취한 세자빈, 언제 궁궐 안으로 들어갈지 심장 쫄깃!” 등 ‘슬꺽 커플’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드러냈다. ‘조선생존기’ 14회는 오는 10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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