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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광렬 연이은 석방에 안민석 “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

    신광렬 연이은 석방에 안민석 “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

    김관진에 이어 임관빈도 석방해 비난의 중심에 선 신광렬 판사를 향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고 비난했다.안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 김관진을 도주 우려가 없다고 석방한 판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유라 영장 기각시킨 판사, 우병우 영장 기각시킨 판사, 이재용 뇌물 주심 판사를 맡던 중 최순실 후견인 임모씨의 사위로 알려진 다음날 교체됐지만 지금은 우병우 재판을 맡은 판사”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과연 적폐 판사들일까?”라고 반문하면서 “이들은 다수의 판사들을 욕되게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적폐 판사들을 향해 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의원 125명, 정봉주 전 의원 복권 탄원서 제출

    여야 의원 125명, 정봉주 전 의원 복권 탄원서 제출

    여야 국회의원 125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20일 제출한다,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사면복권을 제외하고 뒤로 미루는 것은 또 다른 차별일 수 있다”며 “다가오는 성탄절에 마땅히 정 전 의원을 복권해줄 것을 간곡히 탄원한다”고 밝혔다. 회견에는 민주당 박영선 홍영표 고용진 의원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함께했다. 탄원서에는 민주당 97명, 국민의당 22명, 정의당 6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협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정 전 의원은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있다. 탄원에 참여한 의원들은 탄원서에서 “정권교체가 되자 이 전 대통령이 BBK 실소유주라는 정황과 증거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정 전 의원 복권은 적폐세력이 압살한 민주주의, 정치적 자유를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해순 “도올 선생, 이외수 작가 등도 동조해 진짜 심각하게 생각”

    서해순 “도올 선생, 이외수 작가 등도 동조해 진짜 심각하게 생각”

    “이번주에 안민석 의원, 국가인권위에 진정할 것” 가수 고(故)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이번주 중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겨레는 서해순씨 인터뷰를 통해 서씨가 “이상호라는 사람이 나를 지정해서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이랑 이의 제기하는 걸 보고 극도로 화가 났다. 따져보지도 않고 갑자기 자기 영화 홍보 용도로 타살 의혹으로 바로 고발을 하고. 그걸 이상호가 조사하란다고 바로 받아줘서 조사를 했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국회의원이 힘을 발휘했다고 본다. 이상호, 안민석 이런 분들은 이 사회의 지식인이고 기득권층인데. 그 사람들이 한 사람을 마녀 사냥해서 몰아가는 것이 혹세무민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19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한겨례는 지난 17일 경기 용인의 서해순씨 집에서 2시간동안 소회 인터뷰를 했다.한겨레에 따르면 서씨는 “(영화 ‘김광석’이) 착각하도록 편집을 했으니까. 거기 나온 전문가도 화가 나 있다고 들었다. 본인들은 그런 식으로 인터뷰 안 했는데 편집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 같더라. 아마 서연이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김광석법’으로만 시끄러웠을 거다. 안민석이랑 추혜선 의원 등이 기자회견 하면서 도올 선생, 이외수 작가 등도 거기에 동조하는 걸 보고 진짜 심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지나친 취재로 인해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최근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요청에 따라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서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두 달간 지속한다.앞서 서씨 측은 지난 14일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 이 기자가 운영하는 고발뉴스 등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에 김씨와 이 기자, 고발뉴스를 상대로 영화 ‘김광석’의 상영금지 및 비방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계속된 취재에 심리적 압박” 서해순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계속된 취재에 심리적 압박” 서해순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경찰이 고(故)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의 요청으로 서씨의 신변보호에 나섰다.1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씨는 최근 경찰 수사를 통해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의 취재가 계속돼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전날 경찰에 ‘신변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계기로 제기된,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씨의 타살 의혹을 재수사한 경찰은 서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 기자는 서씨가 김광석씨의 사망 후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외동딸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고 김광석씨의 친형인 김광복씨와 고 김광석씨 유족 대리인인 김성훈 변호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연양의 타살 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9월 21일 검찰에 제출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넘겨 받아 재수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10일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날 서씨로부터 신변보호 요청을 받은 경찰은 서씨를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2개월 동안 지속된다. 만일 서씨 측으로부터 보호기간 연장 요청이 있으면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서해순 명예훼손’ 이상호·김광복씨 고소사건 수사 착수

    경찰 ‘서해순 명예훼손’ 이상호·김광복씨 고소사건 수사 착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씨의 친형인 광복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앞서 이 기자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계기로 제기된,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씨의 타살 의혹을 재수사한 경찰은 서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6일 오후 사건을 배당받아 현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검토를 마치는 대로 고소인부터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씨의 변호인인 박훈 변호사는 지난 14일 김광복씨와 이 기자, 그리고 이 기자가 운영하는 고발뉴스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씨 측은 김광복씨가 ‘서씨가 딸 서연양을 일부러 사망케 하고, 딸 사망 사실을 숨겨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알렸다며 고소했다. 이 기자의 경우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씨가 서연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사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확대·재생산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씨 측은 또 지난 13일에는 서울서부지법에 김광복씨와 이 기자, 고발뉴스를 상대로 영화 ‘김광석’의 상영금지 및 비방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또 김광복씨와 이 기자가 서씨에 관해 ‘김광석씨 혹은 서연양을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식의 비방 언행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비방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앞서 이 기자는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씨가 김광석씨의 사망 후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외동딸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고 김광석씨 유족 대리인인 김성훈 변호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연양의 타살 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9월 21일 검찰에 제출했다.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넘겨 받아 재수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10일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해순 변호인 “연쇄살인마 만든 비난여론, 여성혐오에서 비롯”

    서해순 변호인 “연쇄살인마 만든 비난여론, 여성혐오에서 비롯”

    가수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14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 친형 김광복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서씨의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고소장을 접수한 후 취재진을 만나 “이상호 기자 등이 서씨를 영아 살해, 김광석, 서연 양 등 3명을 연쇄살인한 살인마로 만들었다. 이것이 매우 잘못됐다는 것을 법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씨의 최근 심경에 대해서 “연쇄살인범이 된 심정을 생각해보라. 슬픔과 분노, 자괴, 참담함 등이 서씨의 심경”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변호사는 서씨를 둘러싼 비난 여론이 ‘여성혐오’에서 기인했다면서 “만약 여자가 죽고 남편이 상속재산 소송을 벌였다면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까 싶다. 이번 사건은 ‘여자가 집에 잘못 들어오면 무슨 일이 난다’고 하는 것을 재현했다”고 비판했다. 서씨 측은 ‘김광석법’이 서씨가 김광석을 타살했다는 의혹을 전제로 하는 법이라며,이를 추진하는 의원들과 온라인으로 청원하는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대응을 검토할 방침도 밝혔다. 김광석법은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에 진실규명이 필요할 경우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으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이상호 기자 등이 발의를 추진해 왔다. 박 변호사는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을 서씨와 그의 오빠가 타살했다고 명확히 얘기한 바 있다”면서 “이 기자가 서씨를 살인범으로 지목한 데 대한 반박을 고소장에 담았고, 경찰이 필요하면 재수사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도 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안 의원을 비롯해 블로거, 네티즌 등 서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다는 이들에 대해서도 계속할 경우 적절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서씨 측은 이날 김광석 형 김광복씨와 이상호 기자, 이 기자가 운영하는 ‘고발뉴스’를 무고 및 출판물·허위사실 적시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김씨는 ‘서씨가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만들고, 딸 사망 사실을 숨겨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며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 인터뷰 등으로 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수사 결과 서씨는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 모두 무혐의 결론을 받았다. 이 기자는 영화 ‘김광석’ 등으로 서씨가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사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확대·재생산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서씨 측이 제출한 고소장을 검토해 어느 경찰서 혹은 수사대에서 수사를 맡을지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서씨 측은 전날 서부지법에 김씨와 이 기자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영화 ‘김광석’ 상영금지·비방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법원 역시 조만간 재판부와 첫 재판 기일을 결정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격 나선 서해순 “김광복·이상호·안민석 고소할 것”

    김 “면죄부 아니다 … 저작권 상속은 사실” 이 “진실 침몰 안 해… 檢 수사 지켜볼 것” 경찰이 10일 가수 고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의 딸 유기치사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지만 갈등의 골이 워낙 깊어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씨는 ‘무혐의’ 결론이 내려지자 “사필귀정”이라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서씨 측 박훈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를 연쇄 살인범으로 모는 등 그 언행에 대해 실정법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 두 사람과 사실 확인 없이 부화뇌동한 국회의원, 각종 언론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다음주 내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자와 김씨, 저, 그리고 서씨와의 4자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씨와 이 기자도 “의혹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씨는 이날 입장문에서 “급성폐렴이라면 열이 많이 나고 호흡곤란도 있었을 텐데 감기약 외에 해열제도 안 먹이고, 어떻게 물 한 잔 마시고 쓰러졌는지 아직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혐의는 면죄부가 아니다. 서씨가 딸의 죽음을 숨기고 그 대가로 동생(김광석)의 저작권을 상속받은 사실은 명백하다”며 “서씨가 동생과 이혼하고 싶다 했으니 광석이 이름으로 된 사업이나 출판권과 같은 권리 주장은 그만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국민적 의혹에 비춰 미흡한 내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남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끝까지 취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해순 무혐의 결론…“무고” vs “의혹 여전” 갈등 계속

    서해순 무혐의 결론…“무고” vs “의혹 여전” 갈등 계속

    가수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딸을 일부러 숨지게 했다는 김씨 친가족의 의혹 제기에 경찰이 10일 무혐의로 결론내렸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증거가 없다며 그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혐의를 벗은 서씨가 자신을 고발한 김광석씨 친형 김광복씨과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김광복씨와 이 기자는 ‘사건에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하며 사건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수사결과가 나온 뒤 서씨 변호인인 박훈 변호사는 보도자료에서 “경찰 수사결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김씨와 이 기자가 근거 없이 서씨를 음해한 것을 공적 기관에서 확인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김광복씨에게 무고 혐의로, 김씨와 이 기자, 안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김씨와 이 기자, 함께 부화뇌동한 국회의원과 언론에 대해 다음 주 내로 적절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 “김씨의 무리한 주장을 이 기자가 검증 없이 서씨를 연쇄 살인범으로 몬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했다. 서씨의 대대적인 반격에 김씨와 이 기자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들은 여전히 서연양의 죽음과 김광석씨 죽음에 대해 의구심을 거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입장문에서 “서연이 죽음의 의혹이 조금이나마 해소돼 다행”이라면서도 “급성폐렴이라면 열이 많이 나고 호흡곤란도 있었을 텐데 감기약 외에 해열제도 안 먹이고, 어떻게 물 한 잔 마시고 쓰러졌는지 아직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혐의는 면죄부가 아니다. 서씨가 딸 죽음을 철저히 숨기고 그 대가로 광석이 저작권을 상속받은 사실은 명백하다”면서 “서씨를 용서할 수 없다. 광석이랑 이혼하고 싶다 했으니 광석이 이름으로 사업을 하거나 퍼블리시티권 같은 권리 주장은 그만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경찰 노고에 감사하지만, 국민의 의혹에 비춰 미흡하다. 아쉽다”면서 “김광석 의문사는 공소시효 만료라는 벽에 부딪혀 전혀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또 “몇 언론은 (자신이 감독한) 영화 ‘김광석’이 ‘마녀사냥’이라며 비난했지만, 향후 김광석 의문사 취재에 단초를 제공한 언론도 있었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남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끝까지 취재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석 딸 사망’ 서해순 무혐의…변호인 “이상호 등에 법적 대응”

    ‘김광석 딸 사망’ 서해순 무혐의…변호인 “이상호 등에 법적 대응”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계기로 제기된,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씨의 타살 의혹을 재수사한 경찰이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서씨의 변호를 밭은 박훈 변호사가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이 기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박 변호사는 10일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 결과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관계의 확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 무혐의 처분한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자와 김광복씨(김광석씨의 친형)가 근거 없이 음해한 것을 공적 기관에서 ‘혐의없음’ 확인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두 사람이 서씨를 연쇄 살인범으로 몰고 일명 ‘김광석법’ 청원을 하면서 그 진상을 밝혀 달라고 한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 언행에 대해 명백한 실정법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 기자와 김광복씨, 그리고 사실 확인 없이 부화뇌동한 국회의원, 각종 언론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다음 주 내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기자는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씨가 고 김광석씨의 사망 후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외동딸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고 김광석씨 유족 대리인인 김성훈 변호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연양의 타살 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9월 21일 검찰에 제출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넘겨 받아 재수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이날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변호사는 이 기자에게 공개토론도 제안했다. 박 변호사는 “이 기자와 김광복씨, 저, 그리고 서씨와의 4자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 그것도 신뢰도 높은 JTBC에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박 변호사는 지난 2007년 이른바 ‘석궁 테러’ 사건 재판을 다룬 영화 ‘부러진 화살’ 등장 인물인 박준 변호사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安 “끝까지 같이 못할 분 있어도 중도혁신 포기 안해”

    安 “끝까지 같이 못할 분 있어도 중도혁신 포기 안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자신을 겨냥한 당내 일부의 비판에 대해 “정상적인 문제제기의 범위를 넘었다”며 “응당 가야 할 길을 비정상으로 인식한다면 끝까지 같이 못할 분이 있더라도 가겠다. 반패권과 중도혁신의 길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안 대표는 이날 현지시각 오전 5시 20분쯤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안 대표는 “힘들지만 오래 참고 있던 몇 마디를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에 대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인터넷 비방문이 돌고 있다고 들었다”며 “정치적 공격은 두렵지 않지만 짚을 것은 짚고자 한다. 이번 행위는 정상적 문제제기의 범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저는 적폐청산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적폐청산’이라는 정치 기술을 배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폐청산 작업을 ‘복수하려고 서로 정권을 잡느냐’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성엽 의원이 국민의당 의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에 부적절하다는 글을 올린 뒤 “지금이라도 당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적폐청산은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 운영능력의 부족을 덮는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한 중진의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한 것이 적폐에 소극적인 뜻이라며 대놓고 저를 공격하고 당의 행보와 장래가 우려된다면서 제 당선이 비정상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논법”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당 대표는 무슨 말을 해도 듣고 앉아 있는 존재가 아니다”며 “저의 당선이 비정상이라면 선출한 당원이 비정상이라고 보고 있다는 건데, 그 정도면 그런 정당에 계신 것이 무척 불편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이어 “‘개혁과 사수를 바라는 평당원’이라는 묘한 이름의 비방격문이 있다는데, 정체와 의도가 비정상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들은 제가 ‘이명박(MB) 구속수사’를 반대한다고 규정하고 공격을 하는데, 저는 적폐청산 구호를 앞세워 분위기로 몰아갈 게 아니라 엄정한 증거를 들이대고 법과 절차대로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몰아가기 정치가 아닌 사법적 소추를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대표는 “이런 비정상 언급들 속에는 늘 ‘호남민심’이 동원된다”며 “하지만 제가 듣는 호남 지지자의 목소리는 ‘국민의당이 더욱 강해져서 집권의 희망을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인 극렬 지지세력의 온라인 여론농단에 눈돌릴 여유조차 없다”며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대…재산승계한 정유라 구속해야”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대…재산승계한 정유라 구속해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재산 승계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검찰이 정유라에 대한 수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안민석 의원은 2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최순실 재산이 최태민,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까지 관련돼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과거 프레이저 보고서에 나오는 박정희 통치자금이라든지, 최태민이 가지고 있던 재산, 이런 것들을 다 추정해보면 독일 검찰이나 독일 언론에서는 (최순실의 재산을) 수조원대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프레이저 보고서는 박정희 집권 초기부터 말기의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 한미 관계 보고서로 1978년 10월 미국 하원이 발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있다. 안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80년대 이후 그의 부친 재산을 관리하지 않았겠냐. 그리고 박근혜의 모든 재산 관리는 최태민이 했고, 그 최태민이 관리했던 재산은 최순실에게 갔지 않았냐”라면서 그 재산의 열쇠고리가 정유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볼 때 그들의 목표는 돈이다. 지금은 정유라에게 최순실 재산 승계 작업,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을 거라고 본다. 정유라가 삼성 뇌물과 이화여대 비리 사건의 최대 수혜자였지 않나. 혐의가 이렇게 명백한데도 구속영장이 두 번이나 기각됐다. 증거 인멸은 이미 대부분 했을 거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검찰이 의지가 있으면 구속영장 신청해서 (정유라를) 구속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정유라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약대생 53%가 ‘금수저’…‘SKY’는 62% 달해”

    “의약대생 53%가 ‘금수저’…‘SKY’는 62% 달해”

    주요 대학 의대와 약대 학생의 절반 이상이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분석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2015∼2017년 8개 주요 대학 의약계열 재학생 국가장학금 신청자 소득분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대학의 올해 의·약대생 53%가 고소득층 자녀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비율은 월 소득 982만원 이상인 소득분위 8∼10분위와 등록금 부담이 별로 없어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을 합친 것이다. 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까지 저소득층 학생은 22%로, 고소득층 학생의 절반에도 훨씬 못 미쳤다. 조사 대상 8개 대학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양대다. 이들 8개 대학의 고소득층 학생 비율은 2015년 52%에서 2017년 53%로 1%포인트 올랐으나, 서울·고려·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은 이 기간에 58%, 60%, 62%로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올해 SKY 대학은 의·약대생 1877명 중 1168명(62%)이 고소득층 자녀로 나타났으며, 월 소득 1300만원이 넘는 10분위 학생이 전체의 38%(751명)를 차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은 2.7%(51명)뿐이었다. 안 의원은 “로스쿨처럼 의·약대생 고소득층 쏠림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며 고소득→사교육→명문대 엘리트→고소득이라는 심각한 부의 대물림, 교육의 양극화 문제”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잇단 日 독도 도발에도 “동해·독도 표기오류 시정률 30% 그쳐”

    잇단 日 독도 도발에도 “동해·독도 표기오류 시정률 30% 그쳐”

    일본의 독도 도발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해외 자료에서 ‘동해’와 ‘독도’의 표기오류 시정률이 최근 4년간 30%선에 그쳤던 것으로 파악됐다.18일 해외문화홍보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국가 오류에 대한 신고 및 시정 현황 결과’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 시정률은 25.6%에서 2016년 25.4%로 후퇴했다. 독도에 대한 표기오류 시정률은 지난해 33.8%로 2013년(29.9%)보다 소폭 나아졌지만 여전히 30% 초반에 머물렀다. 일본 관방장관과 영토담당상 등 일본 각료들은 최근까지도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망언을 내뱉는 상황이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일본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난 7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8월에는 일본 큐슈 지역을 운행하는 신칸센 열차 내부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포스터가 부착되기도 했다. 안 의원은 “박근혜 정부 4년간 동해와 독도의 표기오류 시정률을 제고하지 못한 점도 문제지만 우리나라 외교상 중요한 동해와 독도의 표기오류 시정률이 평균 30%에도 못 미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학폭 은폐 교원’ 감싸는 교육청… 76% 솜방망이 징계

    [단독] ‘학폭 은폐 교원’ 감싸는 교육청… 76% 솜방망이 징계

    교육청 편차 커… 부실감사 의혹 사범대 선후배 문화로 공개 꺼려전국 시·도 교육청이 학교폭력을 고의적으로 은폐한 교원과 교직원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계 특유의 ‘제 식구 감싸기’ 문화가 발현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이 2015년 이후 3년 동안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의무 처리 부적정, 고의적 은폐·축소 등으로 징계한 교원·교직원은 모두 2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감사 및 학교폭력에 대한 특정감사, 민원감사를 통해 이들을 적발했다. 그런데 징계 결과는 미미했다. 교육청은 이들 가운데 91명(42.9%)에게 주의 조치를, 70명(33.0%)에게 경고 조치만 내렸다. 학교폭력을 은폐해도 10명 중 7~8명(75.9%)은 경징계를 받는 데 그치고 있다는 의미다. 견책은 26명(12.3%)이었으며 감봉 6명(2.8%), 정직 9명(4.3%), 해임 6명(2.8%), 파면 4명(1.9%)씩이었다. 교육청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인천의 A여고에서 한 학생이 현장실습 도중 사업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교사들은 학생에게 신고하지 말 것을 강압적으로 회유했다. 이후 언론에 사건이 알려지자 담당 장학사는 피해 학생이 아닌 학교 측 입장을 대변하는 데 급급했다. 결국 한 청소년단체의 민원으로 인천교육청이 지난 5월 현장 조사를 벌여 성희롱 은폐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교사 및 전문상담사 5명에게 ‘경고’ 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매듭지었다. 게다가 지역 교육청별로 적발 현황의 편차가 커 아직 드러나지 않은 학교폭력 은폐·축소 건이 더 많을 것이란 시선도 적지 않다. 지역별 학교 수가 다르고 동일한 조건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긴 어렵지만 전남은 28명, 경북은 25명, 부산은 21명인 데 반해 충남은 5명, 경남·전북은 각 4명, 충북은 1명 적발되는 데 그쳤다. 특히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제주에서는 3년간 학교폭력 은폐·축소로 징계받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학교의 폭력 은폐·축소를 교육청이 은폐해 준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교육청의 부실 감사가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교육계는 교대와 사범대 선후배로 얽혀 있어 팔이 안으로 굽는 경우가 많다”면서 “폭력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면 학부모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고 문제 학교로 낙인 찍힐 수 있기 때문에 사건을 키우기보다 어떻게든 덮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교육청이 해당 교사와 교장을 1차적으로 문책하고 학교폭력 발생 건수를 교장 인사에 활용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사와 교장에게 책임이 없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면 학교도 구태여 은폐·축소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親文’ 전해철 경기지사 출마…이재명과 격돌

    ‘親文’ 전해철 경기지사 출마…이재명과 격돌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전 의원은 1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경기지사에 나가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아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유력하게 검토라면 (경기지사로) 나간다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전 의원은 “그런데 지금 이제 벌써 (출마 선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서 많은 분의 좋은 말씀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변호사 출신인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역임하면서 당시 비서실장이던 문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춰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후 전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갑을 지역구로 출마해 현재 재선으로 최고위원을 지냈다. 민주당의 경기지사 경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일찌감치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혀 전 의원과 양강 구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 경선까지 치렀던 이 시장은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며 전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지역 조직력이 탄탄한 게 강점이다. 이 밖에도 김진표·이석현·이종걸·안민석 의원 등 경기도 내 지역구인 중진 의원들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야권의 적폐청산을 정치 보복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적폐·비리·부조리를 청산하라는 주문으로 출범한 정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를 소명 삼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지난 10년간 충분히다 조사하지 않았나”라며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또 얘기하는 것은 정치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서울대 나와야 서울대 교수… 여전한 순혈주의

    [단독] 서울대 나와야 서울대 교수… 여전한 순혈주의

    전체 교원 중 81% 모교서 학사 제약학과·보건학과 등 9곳 교수 2012년 이후 100% 본교 출신 ‘서울대 출신만 서울대 교수 자격이 있다?’ 대학 운영의 폐쇄성을 지적받아 온 서울대가 2012년 법인화 이후에도 신규 교원 채용 때 대부분 서울대 출신만 뽑은 것으로 확인됐다. 모교 출신 교수만 우대하는 ‘순혈주의’ 풍토가 학문 다양성과 조직 건전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계속됐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9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실에 제출한 ‘교원 학위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대학이 법인화 이후 새로 채용한 전임교원 623명 가운데 서울대 학사 출신은 72.1%(449명)였다. 서울대에서 석사나 박사 학위를 받은 교원까지 합치면 76.6%에 달했다. 전체 전임 교원 2288명 중 서울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비율은 81.3%(1861명)이었다. 신임 교수를 채용하면서 전부 서울대 출신만 뽑은 학과(학부)도 많았다. 국제농업기술학과, 제약학과, 보건학과, 산림과학부 등 9곳은 2012년 이후 교수 36명을 새로 뽑았는데 모두 서울대 학사 출신이었다. 현행 교육공무원임용령에는 ‘대학 교원 채용 때 특정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를 모집단위별로 3분의2 이상 뽑을 수 없다’고 돼 있다. 다만 해당 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밟았어도 학위 전공 분야와 대학에서 교육·연구할 전공분야가 다르면 제외한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서울대가 학제를 자주 개편한 탓에 학사 전공분야와 채용 전공분야를 비교하기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의학과는 학제 개편이 없었는데 지난해 채용 인원 11명 중 8명이 서울대 의학과 출신이라 법정 기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 측은 안 의원실에 보낸 서면 답변을 통해 “법 기준을 어겨 채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금지조항은 어겨도 처벌규정이 없다. 안 의원은 “각기 다른 학문 배경을 가진 여러 대학 출신 교원들이 모여 연구하고 가르쳐야 학문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다”면서 “서울대가 서울대 출신만 뽑으면 학벌주의만 조장될 뿐”이라고 말했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서울대 출신이 가장 엘리트니까 믿고 뽑자’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면서 “서울대가 법인화를 통해 운영의 자율권을 보장받았는데 정작 대학으로서 책임은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서울대 전임교원 중 ‘미국 박사’ 편중도 심각했다. 이 대학 전임교원 중 외국박사 학위자는 1257명이었는데 미국 박사가 79.6%(211명)였고 일본 6.0%(16명), 독일 3.4%(9명), 영국 3.8%(10명) 순이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안민석 의원, 12년째 명절 연휴에 택시운전대 잡는 이유

    안민석 의원, 12년째 명절 연휴에 택시운전대 잡는 이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추석 연휴 택시 운전대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택시 기사로 변신한 사진과 함께 “올해로 택시민생체험 12년째네요. 근데, 손님이 없어 한 시간째 대기 중입니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2005년 택시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뒤 12년째 명절마다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 1월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설을 앞두고 새벽부터 택시민심청취 중”이라며 운수업체 소속 명찰을 달고 찍은 셀카와 택시운전자격증을 공개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해순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인권위에 제소하고 싶은 심정”

    서해순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인권위에 제소하고 싶은 심정”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JTBC ‘뉴스룸’ 출연 후 더 큰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많이 준비를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서해순씨는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다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기자에 대해 “그분이 왜 나를 20년간 쫓아다니고 괴롭히는지 알 수 없다. 왜 국민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건가. 여자라고 날 무시하지 말길 바란다. 같이 만나서 얘기하자고 말해달라. 난 잠적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가부키증후군을 앓은 딸 서연양의 죽음을 주변에 알리지 않은 이유를 “경황이 없어서”라고 한 것에도 해명했다. 서씨는 “독일, 미국 등을 돌아다니며 검사를 했다. 그러나 키도 안 크고 심장도 제대로 작동을 안했다. 친가 쪽 아니고 우리 엄마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장애우 키우는 엄마들은 그들이 잘못되면 마음으로 묻는 것이다. 조문받고 부조금 받을 경황이 없다. 친정이고 시댁이고 알리고 싶지 않았다. 나 혼자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이 저작권 소송과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연이 몫이 탐나면 가져가길 바란다. 난 고지만 안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담당 변호사에게까지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도 “그런 관행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연이가 재판의 당사자라고 하는데 나와 공동 피고인이다”라며 10주기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김광석의 부검소견서를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여자 혼자된 사람을 왜 남자들이 괴롭히는가”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김광석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는 전날 같은 방송에 출연해 “딸아이의 죽음을 10년 동안 경황이 없어서, 주변에 시댁 식구와의 관계 이런 것 때문에 알릴 수가 없었다는 이유가 저희는 굳이 상식과 경험에 비춰 봐도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언론에도 보도된 바와 같이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합의, 결국은 조정합의를 통해서 결론이 났다. 조정이라는 것은 당사자가 살아 있음을 전제로 한다. 서연이가 피고로 돼 있었던 그 사건은 아이가 살아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 조정 합의한 부분이 있다. 저희가 주장하는 내용은 그 부분”이라며 “서연이가 조카이고 손녀로서 살아 있음을 전제로 해서 조카아이 장래를 위해서 양보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알리지 않았다는 자체는 경황이 있다, 없다 이런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인한 병사가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밝힌 보도자료를 통해서 보더라도 (서연 양이) 병원에 내원했을 때 거의 사망 상태였다. 처음에 이야기할 때는 치료 중에 사망했다(고 한다). 그런데 안민석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사망 상태였다고 하니까 말이 벌써 모순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광석법을 원합니다” 3만 5000명 서명

    “김광석법을 원합니다” 3만 5000명 서명

    고(故) 가수 김광석씨 사망의 진실을 밝히자며 온라인 청원에 참여한 이들이 26일 3만명을 넘어섰다.26일 오후 5시 기준 온라인 청원 ‘김광석법 원합니다’ 사이트에서 ‘김광석법’을 위한 청원 운동에 약 3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을 했다. 이 청원 운동은 10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광석법’은 공소시효가 만료된 살인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할 만한 중대한 단서가 발견돼 진실규명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사건에 한해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발의에 참여했다. 앞서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는 전날 ‘뉴스룸’에 출연해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고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된 의문에 대해서도 “당시 경황이 없었다. 기억이 잘 안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석 유족 측 “서해순 인터뷰, 의혹만 증폭시켰다”

    김광석 유족 측 “서해순 인터뷰, 의혹만 증폭시켰다”

    고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는 26일 서해순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한 것과 관련해 “답변이 불충분하고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킨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김광석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딸아이의 죽음을 10년 동안 경황이 없어서, 주변에 시댁 식구와의 관계 이런 것 때문에 알릴 수가 없었다는 이유가 저희는 굳이 상식과 경험에 비춰 봐도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변호사는 “언론에도 보도된 바와 같이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합의, 결국은 조정합의를 통해서 결론이 났다. 조정이라는 것은 당사자가 살아 있음을 전제로 한다. 서연이가 피고로 돼 있었던 그 사건은 아이가 살아 있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 조정 합의한 부분이 있다. 저희가 주장하는 내용은 그 부분”이라며 “서연이가 조카이고 손녀로서 살아 있음을 전제로 해서 조카아이 장래를 위해서 양보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알리지 않았다는 자체는 경황이 있다, 없다 이런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에 대해서 잘 몰랐다고 하는데, 아이가 죽으면 본인이 당연히 상속인이 돼서 상속피고인이 되니 문제가 안 된다는 건 말의 앞뒤가 안 맞지 않나. 잘 몰랐다면 담당 변호사님한테 아이의 사망 소식을 알리고 절차상 문제가 있는 걸 해결했어야 되는 게 맞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인한 병사가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밝힌 보도자료를 통해서 보더라도 (서연 양이) 병원에 내원했을 때 거의 사망 상태였다. 처음에 이야기할 때는 치료 중에 사망했다(고 한다). 그런데 안민석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사망 상태였다고 하니까 말이 벌써 모순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일반 가정에서 아이가 급성폐렴으로 사망했다. 엄마가 119에 신고를 해서 차량으로 후송돼 왔다라고 했을 경우에 부검 방식이 또 수사기관이 큰 의심 없이 조금 소홀히 하고 지나간 부분이 있지 않을까.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수사를 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김광석의 사후 부검에 대해서는 “당시 부검을 하긴 했는데 이상호 기자가 제기한 영화 ‘김광석’에 보면 자살로 보기에는 어려운 여러 가지 정황들이나 증거들이 있다”면서 “부검소견서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검소견서는 부인 서씨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서씨의 인터뷰가) 의혹만 더 크게 부풀린 것 같아서 저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은 아니었다”며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저희는 그냥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결과에 수긍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씨는 전날 ‘뉴스룸’에 출연해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고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된 의문에 대해서도 “당시 경황이 없었다. 기억이 잘 안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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