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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철 바른정당 탈당 철회…“당에 남아 유승민 돕겠다”

    황영철 바른정당 탈당 철회…“당에 남아 유승민 돕겠다”

    “정치인으로 길을 걸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입장을 번복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지난 2일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2명과 함께 탈당 선언 및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복귀 대열에 합류했던 황영철 의원이 탈당 결정을 번복하고 바른정당에 잔류하기로 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황 의원의 복귀로 바른정당은 의원 20석으로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돌아가기로 한 국회의원은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가나다 순) 의원 등 12명이다. 황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발표했던 바른정당 탈당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탈당 의사를 철회한 이유에 대해 황 의원은 “(전날 탈당) 발표 직후 참으로 많은 고민과 고뇌를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동안)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준 국민들로부터 커다란 비판과 실망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보수 대통합을 바라는 국민 여망이 있는 것은 잘 알지만, 지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큰 정치 틀 속에서 바른정당의 창당 정신을 잘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시대적 요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면서 “부족한 판단으로 혼선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 어떤 비난도 달게 받으면서 현실이 어렵더라도 꿋꿋하게 개혁 보수 가치와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배신자 칭호는 과분…‘쫄보’다”▶ 바른정당 탈당 의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배웅...숨은 이유가▶ “앉아 죽으나 나가 죽으나 마찬가지”라던 장제원이··· 그는 또 “이 시간 이후부터 정말 외롭고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 유승민 대선 후보의 마지막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고, 바른정당의 창당 정신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단없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이렇게 황 의원이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바른정당의 국회 의석 수는 20석이 돼 일단은 원내교섭단체 지위(국회 의석 수 20석 이상)를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전날 김성태 의원은 “추가로 바른정당 탈당에 합류할 의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탈당파 중 한 명인 김성태 의원은 “추가로 바른정당 탈당에 합류할 의원이 있다”고 밝혔다. 즉 추가 탈당도 배제할 수 없어 바른정당의 원내교섭단체 붕괴 가능성은 여전하다. 반면 황 의원은 ‘탈당파 중에서 입장 철회할 사람이 있나’는 질문에 “(잔류 여부에 대해) 고민하는 의원들은 있다”고 답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바른정당 탈당 김성태 만난 안민석 “박쥐가 힘든 거에요”

    바른정당 탈당 김성태 만난 안민석 “박쥐가 힘든 거에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일 “고뇌에 찬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성태 의원에게 “워낙에 박쥐가 힘든 거예요”라는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안민석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가는 김성태 의원을 만나 이같이 말했고 김 의원은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 모습이 담긴 국민TV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이다 발언”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을 뛰쳐나와 보수개혁을 외치며 바른정당을 창당한 것을 보고 나는 ‘위장이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내가 줄곧 주장 해왔던 위장이혼이라는 말이 (오늘)증명된 셈이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보수 단일화를 위해 바른정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의원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등 13명이었다. 이 중 황영철 의원은 3일 탈당의사를 번복하고 당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선교 “바른정당 탈당파 복당 시 한국당 떠날 것”

    한선교 “바른정당 탈당파 복당 시 한국당 떠날 것”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바른정당 탈당의원 13명의 복당에 대해 “만약 그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일괄 복당이 이뤄지면 저는 그동안 14년 동안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떤 세력을 업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이 누굽니까. 과거 새누리당, 지금 자유한국당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폐족으로 매도했던 사람들이다. 없어져야할 그런 당으로 외치고 자신들이 보수의 본가라고 어거지를 펼쳤던 사람들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선거 1주일 앞둔 이 시기가 한 표 한 표가 황금같은 가치가 있더라도 저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탄핵에 앞장섰던 그래서 이 나라를 이 상황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몇 달 지나지 않아서 돌아오겠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핫뉴스] 바른정당 남은 하태경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핫뉴스] 김진태 “후보 작대기라도 잡은 싶은 심정 알지만···복당? 누구 마음대로”▶[핫뉴스] 바른정당 탈당 의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배웅...숨은 이유가▶[핫뉴스]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배신자 칭호는 과분…‘쫄보’다” 이날 권성동·김재경·김성태·김학용·박순자·박성중·여상규·이진복·이군현·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등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은 탈당과 함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후보 작대기라도 잡은 싶은 심정 알지만···복당? 누구 마음대로”

    김진태 “후보 작대기라도 잡은 싶은 심정 알지만···복당? 누구 마음대로”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 13명이 자유한국당 복당과 관련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나갈 땐 자기들 마음대로 나갔지만 들어오는건 마음대로 안된다”고 밝혔다. ▶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의원 13명’ 탈당···옛 새누리당 복귀 ▶ “앉아 죽으나 나가 죽으나 마찬가지”라던 장제원이··· ▶ 바른정당 남은 하태경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 ▶ 바른정당 탈당 의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배웅...숨은 이유가 김진태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를 통해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홍준표를 지지하는건 그들 자유고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입당문제는 별개”라며 이같이 게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고 싶으면 백의종군하고, 입당은 대선 이후 당원들의 뜻을 물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진태 의원은 “이들을 입당시키는건 탄핵으로 상처받은 애국시민들의 마음에 소금을 뿌리는 일”이라며 “지역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혀 정치적 빈사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이고, 여기에 우리가 이용당할 뿐이지 우리당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밤새 김진태를 믿고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되면 더이상 지지할 수 없다는 항의 전화와 문자를 무수히 받았다”며 “지게작대기라도 잡고 싶은 후보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기둥뿌리가 흔들리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탈당 의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배웅...숨은 이유가

    바른정당 탈당 의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배웅...숨은 이유가

    바른정당의 김무성계 의원 13명이 2일 오전 탈당하자 이들을 배웅한 사람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태·황영철·김학용·장제원 등 탈당파 일부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 모여 탈당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복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선언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들은 약 2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탈당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꼬끼오’로 알려진 정운천 의원은 지난달 29일 장모상으로 이날 탈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3일 탈당을 선언한다. 그는 지역구인 전주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한국당 복당과 무소속 신분 둘 중에서 최종 판단을 내릴 생각이다.  ▶ 유승민 “끝까지 간다”…친필로 대선 완주 천명 ▶ 바른정당 남은 하태경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 “앉아 죽으나 나가 죽으나 마찬가지”라던 장제원이···▶ 정운천, 바른정당 탈당 유보…“지역구 내려가 의견 수렴” 탈당 의원들을 배웅한 사람이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이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안 의원은 김성태 의원과 악수를 나눈 후 “제가 뭐라고 했냐. 지난 3월에 위장이혼이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김 의원에게 그(위장이혼)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고 더 팩트가 전했다. 실제로 안 의원은 지난 3월 30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은 순실이당, 바른정당은 박쥐정당”이라며 “두 정당의 명분 없는 연대가 확실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100% 후보를 단일화를 할 것이다. 이것은 위장이혼이다. 겨울에 잠시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부부”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안철수, 사실 알린 것도 고발하나?…진실 가려보자”

    안민석 “안철수, 사실 알린 것도 고발하나?…진실 가려보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가짜뉴스 폭탄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 양산을 강력 규탄한다”며 안 의원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진실을 가려보자”고 맞받아쳤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저를 고발했다네요. 웰컴입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을 파헤친 교문위 국정감사 속기록을 분석한 결과, 야당 의원 15명이 총 1517회에 걸쳐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을 언급했다. 야당 1인당 평균 100회 언급했다”며 “그러나 같은 교문위 소속 안철수 후보는 단 한번도 거론하지 않은 사실을 공개했더니 안철수 후보 측이 절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을 알린 것도 고발한다면 후보 검증 뭐하러 하느냐”고 되물었다. 앞서 안철수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 이건태 법률지원단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가짜뉴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차별 투하하는 세력이 판을 치고 있다”며 안 의원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핫뉴스] 국민의당 “가짜뉴스 유포” 안민석 등 6명 고발 이 단장은 안 의원이 페이스북에 안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와 언론 인터뷰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국민의당 “가짜뉴스 유포” 안민석 등 6명 고발

    국민의당 “가짜뉴스 유포” 안민석 등 6명 고발

    국민의당은 27일 “가짜뉴스 폭탄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 양산을 강력 규탄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선거대책위원회 이건태 법률지원단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가짜뉴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차별 투하하는 세력이 판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의원이 페이스북에 안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와, 언론 인터뷰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3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을 파헤치는 동안 안철수 의원은 여기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법률지원단장은 이름을 알 수 없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안 후보가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헐값에 인수해 배임죄를 저질렀다” “안 후보가 배우자가 발행한 허위진단서로 예비군 훈련에 불참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전에 배후와 주동자를 검거해 공명선거 구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 철수산악회 광주지부 대표는 광주회원 일동 명의로 안 후보 지지를 철회하고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하는 등 단체 명의로 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의 부정선거운동에 해당해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법률지원단은 “민주당에게 다시 한 번 요구한다. 더 이상의 인해전술식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고 정책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하자”며 “검찰과 경찰, 선관위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선거 전에 배후 및 주동자를 검거·엄벌해 공명선거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안민석 “안철수, 사실 알린 것도 고발하나?…진실 가려보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bs교통방송 김성태 “3자 후보 단일화 언제든지 가능”

    tbs교통방송 김성태 “3자 후보 단일화 언제든지 가능”

    바른정당 김성태 의원이 “3자 후보 단일화는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출연해 “3자 후보 단일화는 29일 넘겨도, 문재인 패권 저지를 위한 3자 후보 단일화가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완주 의사를 밝힌 유승민 후보에 대해 “당론을 번복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솔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리멸렬한 지지율로 대선에서 패배하면 당의 존립과 후보 자신이 져야 할 엄청난 책임의 결과를 본인도 감당 못할 것이다. 단일화는 하나의 출구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자 원샷 단일화가 안 되면 2자로 먼저 할 수 있다”며 “먼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단일화를 한 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안철수, 대통령감이 안된다”

    안민석 “안철수, 대통령감이 안된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해 평가했다.안 의원은 지난 TV토론회에 참석한 안 후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감’, 이게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김미경 부부의 이른바 ‘1+1 서울대 임용’에 대해서는 “당시 서울대 관계자를 직접 만나봤지만 안후보 측 입장과 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에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2008년 카이스트 부교수에 임용됐다. 3년 뒤 김 교수는 남편과 함께 서울대 정교수로 임용됐다. 이날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에서는 안 의원과 바른정당의 김성태 의원이 출연해 토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안철수, 문재인과 맞짱 토론? 무모한 도박”

    안민석 “안철수, 문재인과 맞짱 토론? 무모한 도박”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선 TV토론에 대해 “문재인과 맞짱 토론은 안철수가 감당할 수 없는 무모한 도박”이라고 평가햇다. 안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가 국회의원이 된 이후 그를 유심히 지켜보았다”면서 “특히 지난 1년 간 같은 상임위에서 그를 세심히 관찰했기에 그의 내공의 깊이를 잘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안철수가 문재인과 맞짱 토론을 제안했을 때 깜짝 놀랐다. 누가 시키지 않고서는 본인 스스로가 제안했을 리 없다”며 “어제 대선 후보 TV 토론을 지켜본 후 누가 안철수에게 맞짱 토론하라고 시켰는지 참 무모한 요청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라. 앞으로 안철수 입에서 맞짱 토론은 철수할 것”이라며 “그러니 역으로 오늘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와 맞짱 토론하자 하시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팩트체크]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공고 전 채용지원서 작성 의혹 제기돼

    [팩트체크]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공고 전 채용지원서 작성 의혹 제기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가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교수로 채용될 때 안 후보와 함께 원 플러스 원(1+1)으로 특혜채용된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유은혜, 오영훈, 조승래 의원은 이날 “김씨는 서울대·카이스트 채용계획이 수립도 되기 전에 채용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놨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제시된 문서를 보면, 김씨가 서울대에 제출한 채용지원서는 2011년 3월 30일자로 작성됐다. 서울대 의과대학이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을 수립한 것은 같은해 4월 19일로, 계획 수립 20여일 전에 채용지원서를 쓴 셈이다. 또 김씨가 채용지원서와 함께 제출한 카이스트 재직증명서는 3월 22일자, 서울대 박사학위 수여 증명서 발급일자는 3월 23일자로 발급됐다.<사진 참조> 조 의원은 “김씨에 앞서 그 해 3월 18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전임교수 특별채용 때 제출한 안 후보와 재직증명서·학위증명서 발급일자가 일치한다”고 했다. 의원들은 같은해 6월 2일 서울대 5차 정년보장교원 임용심사위 회의록도 공개했다. 회의록에는 김씨와 관련, “연구실적이 미흡해 전문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거나 “추천할 경우 위원회 심사기준에 대한 내부적 비판과 정년보장 심사기준에 대한 대외적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등의 문구가 있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씨의 서울대 채용은 명백한 ´1+1 특혜채용´이다”면서 “정유라처럼 부모의 권력을 이용해 자녀가 특혜를 받아서는 안되듯이 남편 명망에 힘입어 그 배우자가 교수로 채용되도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은 이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文측 “김미경 교수, 채용계획 수립 전에 지원서 준비…명백한 1+1”

    文측 “김미경 교수, 채용계획 수립 전에 지원서 준비…명백한 1+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가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교수로 채용될 당시 안 후보와 함께 ‘1+1’으로 특혜채용된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다”며 안 후보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유은혜·오영훈·조승래 의원 등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서울대·카이스트 채용계획이 수립도 되기 이전에 이미 채용지원서와 관련된 서류를 작성해놨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이 제시한 문서에 따르면 김씨가 지원했던 서울대 의과대학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은 2011년 4월 19일 수립됐지만, 김씨가 학교에 낸 채용지원서는 약 20일 전인 3월 30일에 미리 작성돼 있었다. 또 지원서와 함께 제출된 카이스트 재직증명서와 서울대 박사학위 수여 증명서 발급일자 역시 채용계획 수립 이전인 3월 22일과 3월 23일로 돼 있다는 것.이들은 안 후보가 같은해 3월 18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에 따라 제출한 재직증명서(3월 22일)와 학위증명서(3월 23일)의 발급일자와 동일하다며 “안 후보의 서울대 채용결정 당시 배우자인 김씨의 채용 또한 결정됐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같은 해 6월 2일 서울대 5차 정년보장교원 임용심사위 회의록에서 김 교수의 미흡한 연구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회의록에는 “최근 3년간의 연구 실적이 미흡하여 전문성을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관련 논문 3편을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아 위원이 검토한 후 차기 회의에서 의견을 제시하기로 함”, “추천할 경우 위원회 심사기준에 대한 내부적 비판과 정년보장 심사기준에 대한 대외적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문 후보 측은 “김씨의 서울대 채용은 명백한 ‘1+1 특혜채용’이다. 정유라의 경우처럼 부모의 권력을 이용해 자녀가 특혜를 받아서는 안되듯이, 남편 명망에 힘입어 그 배우자가 교수로 채용돼도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를 향해 “김씨가 채용계획 수립 전에 지원서와 서류를 준비한 이유는 뭔지, 안 후보의 서울대 채용수락 조건에 김씨 교수채용도 포함된 것인지, 이를 안 후보가 서울대에 직접 요청한 것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시장군수協, “학교신설해야”…교육부에 촉구

    경기도시장군수協, “학교신설해야”…교육부에 촉구

     인구는 늘고 있는데 교육부가 학교신설 요구를 잇따라 불허하자, 경기지역 정치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가 6일 교육부의 학교 신설 제한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도의원, 기초의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4자 협의체에는 국회의원 대표로 안민석 의원(오산), 기초단체장 대표로 김윤식 시흥시장, 도의원 대표로 최재백 도의회 교육위원장, 기초의회 의장 대표로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4자 협의체는 각 정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들에게 학교신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교육부의 전향적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지난 2013년 경기도내 각 시·군에서 요청한 신설학교 승인율은 60%에 달했으나, 지난 해에는 101개 학교 신설 요구에 29개 학교만 승인하는 등 승인율이 30%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택지개발 및 신도시 개발로 인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학교신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먼거리로 통학하는 등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식 협의회장은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학령인구 감소로 더 이상 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며 “인구가 계속늘고 있는 경기지역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의원(수원시 정)은 “경기지역 전입 인구 대부분이 어린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이기 때문에 학교신설 문제는 1300만 경기도민 모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중앙정부가 능력이 안된다면 학교신설 권한을 지방으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 교육부 차관은 “향후 학교신설과 관련해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단계 부터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가 함께 나서서 협의하고 현장을 다니라는 말씀을 뼈아프게 듣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가 감소한다는 이유로 학교 신설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신설계획을 잇따라 반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오는 13일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수원시·고양시·시흥시 등 도내 13개 지역 28개 초·중·고등학교의 신설계획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가 지난 2월 교육부에 요구하면서 마련됐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시장, 지방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순실 후견인 사위 의혹에…이재용 담당판사 또 바뀌어

    최순실 후견인 사위 의혹에…이재용 담당판사 또 바뀌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을 담당하는 이영훈 부장판사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 후견인의 사위라는 의혹과 함께 정수장학회 이사를 지냈다는 사실이 불거지자 담당 재판부가 바뀌었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장인이 ‘최순실 후견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이재용 사건’ 담당 재판장인 형사합의33부 이영훈(47·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가 재배당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법원은 재배당 요청에 따라 ‘이재용 사건’을 형사합의33부에서 부패전담 재판부인 형사합의27부에 재배당했다. 형사합의 27부 재판장인 김진동(49·연수원 25기)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공짜주식’ 사건 등을 맡았다. 당시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지만,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정주 대표에게는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은 아직 열리지 않았으며, 준비기일만 한 차례 열렸다. 법원은 “이 판사는 최씨 일가와의 인연에 대해 몰랐던 상황”이라며 “재판 공정성에 의심이 생기면 재배당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전날 제기했다. 법원은 당일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 사건의 재판은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하지만 조 부장판사는 지난 2월 19일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해 법조계 안팎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 부회장의 사건이 배당되자 ‘배당된 사건을 처리함에 현저히 곤란한 사유가 있을 때 재배당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련 예규를 근거로 재배당을 요구했고, 결국 재판부가 한 차례 바뀐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이재용 사건 담당 이영훈 판사 ‘최순실 후견인 사위’ 아냐”

    법원 “이재용 사건 담당 이영훈 판사 ‘최순실 후견인 사위’ 아냐”

    이재용(49·구속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장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후견인 사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혹을 제기한 인물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안 의원은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려고 독일에 갔을 때 임모 박사라는 사람이 현지 동포 어르신에게 ‘최순실을 잘 도와주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임 박사는 다름 아닌 현재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혐의를 재판하는 이영훈 부장판사의 장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은 안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사건을 다른 재판부에 재배당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현재 이 부회장 재판을 재배당할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 사건은 기존 배당대로 형사합의33부에서 이영훈 부장판사가 재판장으로 계속 맡아 진행하게 됐다. 법원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는 장인이 최씨 일가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고, 언론 보도를 보고 장인에게 설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이 부장판사의 장인 임씨는 과거 독일 유학 중 한인회장을 맡았고, 1975년쯤 귀국해 정수장학회에서 3∼4년 이사로 재직하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숨진 뒤 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임 박사는 정수장학회 이사 재직 당시 장학회장과 동석해 최순실씨의 아버지인 최태민씨를 한 번 만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전에 최순실씨가 독일에 갈 때 지인에게 최순실씨를 소개해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후에는 최태민이나 최순실 등 그 일가 사람들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으며, 나아가 최씨 일가의 후견인 역할을 한 바는 전혀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의원은 “임 박사의 사위가 이 부회장 재판을 맡은 것은 결코 의도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공정성에서는 시비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 예규상 장인의 연고 관계 등은 재판 재배당 사유는 아니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며 최씨 측에 총 433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민석 “이재용 담당 판사가 최순실 후견인 사위”

    안민석 “이재용 담당 판사가 최순실 후견인 사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담당하는 책임 판사가 최순실씨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인물의 사위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려고 독일에 갔을 때 임 모 박사라는 사람이 현지 동포 어르신에게 최순실을 잘 도와주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임 박사는 다름 아닌 현재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혐의를 재판하는 이영훈 부장판사의 장인”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사법시험 36회(사법연수원 26기)로 서울대를 졸업했다. 그는 “임 박사의 사위가 이재용 재판의 책임 판사로 배정된 것은 결코 의도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공정성에서는 시비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임 박사가 이 부회장 담당 판사의 장인이라는 것은 팩트이고, 임 박사가 최순실이 독일에 처음 진출할 때 독일 교민한테 이런 사람이 간다고 소개해 준 사람이 맞느냐는 아직 남아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판사에 앞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조의연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하지만 이 사건은 조 부장판사가 재배당을 요구해 이 부장판사에게 사건이 배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됐다. 청단고 졸업취소 퇴학처분 완료

    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됐다. 청단고 졸업취소 퇴학처분 완료

    서울 청담고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퇴학 처분을 완료했다.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됐다. 청담고는 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정씨에 대해 졸업취소와 퇴학 조치 처분을 최종 통지했다. 학교는 정씨가 부당하게 특혜를 받은 고교 1∼3학년 출결과 교과성적을 정정하고, 교과 우수상 수상 기록 등을 무효화 처분했다. 졸업취소·퇴학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된다. 고교 졸업자가 아니므로 이화여대입학 자격 역시 없어진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정윤회씨의 결혼 시기가 1995년이 아닌 1992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첫 방송 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취재차 독일에 다녀왔다며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1995년이 아니라 19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독일 교포를 인용해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식 아닌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며 “가족들끼리 폐쇄적이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 한 분께 최순실씨가 이렇게 부탁했다”며 “‘우리 아버지 최태민은 정윤회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 보안요원이었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분은 70살 정도 된 분이다. 정윤회, 최순실씨가 1992년에 유베리를 설립할 때 공동 대표로 등장하는 분인 유준우씨”라고 설명했다.유씨의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안 의원은 “그 회사를 설립한 그해 결혼을 한 거다. 1992년이라는 연도는 헷갈릴 수 있어도 회사를 설립한 그해에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건 헷갈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그럼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이 “그러면 정유라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거로 해보자”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정윤회-최순실 결혼은 1995년이 아닌 1992년, 그다음 정유라 퍼즐은…”

    안민석 “정윤회-최순실 결혼은 1995년이 아닌 1992년, 그다음 정유라 퍼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정윤회씨의 결혼 시기가 1995년이 아닌 1992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첫 방송 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취재차 독일에 다녀왔다며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1995년이 아니라 19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독일 교포를 인용해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식 아닌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며 “가족들끼리 폐쇄적이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 한 분께 최순실씨가 이렇게 부탁했다”며 “‘우리 아버지 최태민은 정윤회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 보안요원이었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분은 70살 정도 된 분이다. 정윤회, 최순실씨가 1992년에 유베리를 설립할 때 공동 대표로 등장하는 분인 유준우씨”라고 설명했다.유씨의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안 의원은 “그 회사를 설립한 그해 결혼을 한 거다. 1992년이라는 연도는 헷갈릴 수 있어도 회사를 설립한 그해에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건 헷갈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그럼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이 “그러면 정유라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거로 해보자”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근황 “노승일과 독일서 최순실 재산 추적 중”

    안민석 근황 “노승일과 독일서 최순실 재산 추적 중”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의원이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에서 최순실 재산을 추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3·1절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 광장에 못 나가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만주에서 말달리던 선조들을 생각하며 독일에서 (최순실) 재산 추적 중 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커피 한 잔 빵 한 조각으로 끼니 때우는 추적자들”이라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이 숨겨 둔 재산을 추적해 국고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는 지난 1월에도 국정조사의 일환으로 최순실 독일재산 조사와 최씨 모녀의 독일 검찰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독일에 4일 동안 머물렀다. 당시 안 의원은 “수십 년간 최순실의 돈세탁 흐름과 상상을 초월한 최씨의 독일 인맥과 재산 상황을 파악했다. 최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부동산도 몇 개 찾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자유한국당? 호박에 선 긋는다고 수박되나”

    안민석 “자유한국당? 호박에 선 긋는다고 수박되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누리당의 당명 개칭에 대해 비판했다. 안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꿨다”며 “호박에 선긋는다고 수박되나? 웃긴다”라고 적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당명을 자유 한국당으로 변경하고, 당 로고를 확정했다. 새 당명의 약칭은 ‘한국당’으로 쓰기로 했다. 새누리당의 이름이 바뀌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8일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이 최서연으로 이름 바꾼 것과 같네요”라고 질타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트위터에 “결국 자유한국당으로 정했네요. 약칭을 뭐라고 하실런지. 이승만의 자유당이라고 하실려나. 자한당이라고 하실려나”라며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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