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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포토] 설현, 패션매거진 커버 장식

    [오늘의 포토] 설현, 패션매거진 커버 장식

    걸그룹 AOA 설현이 패션매거진 쎄씨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15일 쎄씨 측은 “이제 스물한 살이 된 설현의 소녀 같은 모습과 섹시한 모습이 잘 드러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공개한 커버 속 설현은 야외 정원을 배경으로 파스텔 핑크 코트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커버 걸을 동경 했다고 밝힌 설현은 “예상보다 기회가 빨리 와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쟁쟁한 선배들이 거쳐 간 자리인 만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설현의 첫 단독 커버 걸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촬영 메이킹 필름은 오는 16일 쎄씨 인스타그램(@cecikorea)과 쎄씨 모바일(www.ceci.co.kr)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여름 ‘심쿵해’로 국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AOA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무대 활동에 나섰다. 사진·영상=쎄씨, AOA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심쿵해’ 안무영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발레시어터 파격의 ‘성년 파티’

    서울발레시어터 파격의 ‘성년 파티’

    국내 최초의 민간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SBT)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 페스티벌 ‘브라보 SBT’를 연다. 다양한 기념 공연과 디지털 사진 전시, 심포지엄 등이 이어진다. 오는 22∼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SBT의 대표작으로 꾸미는 ‘스페셜 갈라 & 빙(BEING) 더 베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 발레의 산실인 서울발레시어터 역대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는 자리다. 1부에서는 초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초청 안무가 허용순의 ‘그녀는 노래한다’(Elle Chante), 리처드 월락의 ‘스닙샷’(Snip Shot),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레이지’(RAGE) 등 다양한 모던발레가 소개된다. 2부에서는 SBT의 창단 작품인 ‘빙’의 주요 장면을 재구성해 보여 준다. 고통, 혼란, 방황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 ‘빙’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무용수, 비보잉, 록 등 다양한 장르와 파격적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 작품이다. TV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했던 비보이단 ‘갬블러크루’의 김기수, 김연수, 힙합의 한 갈래인 ‘크럼핑 댄스’로 주목받은 ‘트릭스’(TRIX)의 김태현이 무대에 선다. 김인희 SBT 단장은 ‘빙’에 직접 출연한다. 그의 40년 무용 인생의 마지막 무대다. 이 밖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로비에서는 SBT의 20년 역사를 담은 디지털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공연에 앞서 15일 예술의전당 콘퍼런스홀에서는 ‘민간예술단체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관람료는 1만∼10만원. (02)580-1300.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20주년 기념 ´브라보 SBT´ 개최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20주년 기념 ´브라보 SBT´ 개최

     국내 최초의 민간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SBT)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 페스티벌 ‘브라보 SBT’를 연다. 다양한 기념 공연과 디지털 사진 전시, 심포지엄 등이 이어진다.  오는 22∼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SBT의 대표작으로 꾸미는 ‘스페셜 갈라 & 빙(BEING) 더 베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 발레의 산실인 서울발레시어터 역대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는 자리다.  1부에서는 초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초청 안무가 허용순의 ‘그녀는 노래한다’(Elle Chante), 리처드 월락의 ‘스닙샷’(Snip Shot),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레이지’(RAGE) 등 다양한 모던발레가 소개된다.  2부에서는 SBT의 창단 작품인 ‘빙’의 주요 장면을 재구성해 보여준다. 고통, 혼란, 방황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 ‘빙’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무용수, 비보잉, 록 등 다양한 장르와 파격적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 작품이다. TV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했던 비보이단 ‘갬블러크루’의 김기수, 김연수, 힙합의 한 갈래인 ‘크럼핑 댄스’로 주목받은 ‘트릭스(TRIX)’의 김태현이 무대에 선다. 김인희 SBT 단장은 ‘빙’에 직접 출연한다. 그의 40년 무용 인생의 마지막 무대다.  이 밖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로비에서는 SBT의 20년 역사를 담은 디지털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공연에 앞서 15일 예술의전당 콘퍼런스홀에서는 ‘민간예술단체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관람료는 1만∼10만원. (02) 580-1300.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설] 의도가 뻔히 보이는 FIFA의 정몽준 중징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낯간지럽고 황당무계한 일이 벌어졌다. 차기 FIFA 회장 후보 등록을 앞둔 정몽준 FIFA 명예부회장 겸 대한축구연맹(KFA) 명예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두고 하는 말이다. FIFA 윤리위원회는 그제 정 명예회장에 대해 한국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한국의 유치 활동을 지원한 혐의 등과 관련해 활동 자격 정지 6년과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1600만원) 처분을 내렸다. 어처구니없는 처사다. FIFA 윤리위가 느닷없이 정 명예회장의 2010년 일을 문제 삼은 것부터 석연찮다. 당시 정 명예회장이 FIFA 동료 집행위원들에게 한국의 2022월드컵 유치위원회의 ‘국제축구기금’ 계획을 설명하는 편지를 보낸 게 잘못됐다는 것이다. 근데 정작 징계 사유는 유치 활동 지원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은 제쳐 놓고 조사에 비협조적이다, 윤리적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애매한 조항으로 제재를 내렸다. 뇌물 수수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 축구연맹(UEFA) 회장 등에 대해서는 각각 자격정지 90일 제재를 결정하는 데 그쳤다. 형평성 논란이 이는 건 당연하다. 4년 전 일을, 그것도 뇌물도 아닌 기금 조성을 설명한 것을 문제 삼아 중징계를 내린 걸 누가 납득하겠나. 정치적인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지난 5월 5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측근들의 부패 연루로 사임을 선언한 블라터 회장이 내년 2월 FIFA 차기 회장 선거를 무력화한 뒤 자신이 다시 후보로 나서기 위한 것이라는 음모설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210여개 회원국을 두고 있는 FIFA는 월드컵 축구 등 세계 축구 경기를 총괄하는 국제단체다. 공정성, 형평성, 도덕성이 어느 조직보다 엄중히 요구되는 곳이다. FIFA의 수장을 뽑는 회장 선거는 그 이상의 원칙이 적용돼야 함은 불문가지다. FIFA 윤리위의 이번 결정은 그런 점에서 무책임하고 부도덕하다. 후안무치나 다름없다. 이를 바로잡는 데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나서야 한다. 정 명예회장 측이 즉각 CAS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하는 만큼 FIFA 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달 26일까지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악의적인 의도로 실추된 정 명예회장의 명예 회복이 국제적 비난과 망신을 자초한 FIFA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그게 CAS의 역할이자 회원국들의 바람이다.
  • 인천에 전국 최초 공립 예술중 생긴다

    전국 최초의 공립 예술중학교가 인천에 설립된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공립 예술 특성화 중학교인 인천예술중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인천예술중은 5개 학급 규모로 설립되며 2021년까지 15개 학급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공 학과는 음악(피아노·성악·관현악·작곡), 미술(전공실기·기초실기), 무용(무용사·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안무)이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공통 교과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인천예술중은 전국 최초 공립 예술중학교가 될 전망이다. 전국의 예술중학교는 모두 8곳(서울 4곳, 부산 2곳, 경기 1곳, 전북 1곳)으로 이 가운데 2곳(국립전통예술중·국악중)이 국립이고 나머지 6곳은 사립이다. 시교육청은 인천예술중 설립에 따라 예술 인재 조기 발굴·양성, 예술고와 연계한 체계적인 예술교육, 예술교육 사교육비 경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예술 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인천예술중 설립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데 이어 다음달 교육부에 특성화 중학교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예술중은 예술 인재 양성 등 지역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아이돌 출신 트로트가수 조은새, 수영복화보로 아찔 몸매 자랑

    아이돌 출신 트로트가수 조은새, 수영복화보로 아찔 몸매 자랑

    아이돌 그룹 파파야 출신 트로트가수 조은새가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수영복 화보에는 30대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완벽한 몸매와 고혹적인 시선으로, 20대 전성기 시절의 몸매 못지않은 숨길 수 없는 볼륨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조은새는 90년대 걸그룹 파파야로 데뷔했으며, 섹시함과 도발적인 느낌의 안무, 시원한 하이톤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긴 공백기 끝에 트로트곡 ‘비비고’를 들고 컴백했다. 13년 만에 데뷔 후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구 ‘이색 축제’] 동대문 ‘선물 축제’

    동대문구가 한방문화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동대문구는 오는 9~10일 서울약령시에서 열리는 제21회 한방문화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황금 공진당 1000개와 설렁탕 1000인분을 무료로 나눠 준다고 1일 밝혔다. ‘도심 속 치유 공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방 무료 진료와 마사지, 한방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한글날인 9일 오전 9시부터 약령문 거리와 특설 무대에서 조선 시대 의례서인 국조오례의를 바탕으로 한 보제원 제향의식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낮 12시부터는 수북이 쌓인 가을 볏짚 사이로 미리 숨겨 놓은 공진단을 찾아내는 ‘황금 공진단 찾기’ 게임이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같은 행사가 10일 오후 1시에도 개최된다. 낮 12시 30분부터는 특설 무대 주변에서 신나는 노래인 ‘사뿐사뿐’에 한약재 이름과 효능을 넣어 개사하고 간단한 안무를 더한 ‘한방축제’ 노래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 200여명에게 기념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오후 1시부터는 조선 시대 구호기관이었던 보제원의 정신을 계승해 직접 끓인 한방 설렁탕을 시민 1000여명과 나누는 행사도 열린다. 10일 오전 10시에는 서울약령시장, 용두공원 및 청계천변에서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용두근린공원부터 신답역을 돌아 서울약령시까지 총 3.5㎞ 코스다. 유덕열 구청장은 “1995년부터 시작된 한방문화축제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소모성 행사가 아니라 우리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등도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화제의 커플 댄스 속 ‘휠라 스파게티’의 정체는?

    화제의 커플 댄스 속 ‘휠라 스파게티’의 정체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하나의 영상이 국내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남녀가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춤을 추는 이 영상은 ‘화제의 커플 댄스’라 불리며 온라인 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신인 배우 이선빈과 실력파 댄서 대일이다. 이선빈은 지난 해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에 김태희와 함께 출연한 후, 중국 의류 모델과 웹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대일은 M.net <댄싱9>의 TOP 20 출신의 실력파 댄서로, 현재 아이돌 그룹 24K 멤버 겸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빈과 대일은 격렬하면서도 난이도 높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스트릿 느낌이 살아있는 패셔너블한 코디도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휠라 헤리티지BB 스파게티 하이탑슈즈를 착용한 것도 눈에 띈다. 휠라 헤리티지BB 스파게티 하이탑슈즈는 1995년 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 플레이어였던 제리 스택하우스(Jerry Stackhouse)의 시그니처 하이탑슈즈로, SNS를 통해 국내외 연예인과 스트릿 댄서들의 착용 사진이 공개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국내 론칭 이후 완판과 재입고를 이어가 휠라 대표 인기 스니커즈로 자리매김 했으며, 2015 F/W 시즌에 맞춰 새로운 소재와 컬러로 구성된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하이탑슈즈 특유의 유연한 아웃솔과 편안한 착화감을 갖춰 춤을 추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스트릿 패션 마니아 및 스트릿 댄서 등에게 적합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경태 반발, “혁신위는 문재인 전위부대..뜸 들이지 말고 제명하라”[전문]

    조경태 반발, “혁신위는 문재인 전위부대..뜸 들이지 말고 제명하라”[전문]

    조경태 반발, “혁신위는 문재인 전위부대..뜸 들이지 말고 나를 제명하라”[기자회견 전문] ‘조경태 반발’ 조경태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발표한 인적쇄신안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로부터 ‘해당행위자’로 공개 지목 된 조경태 의원은 24일 “뜸 들이지 말고 나를 제명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해당행위자로 지목한 조경태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징계 운운하지 말고 차라리 나를 제명하라”며 “혁신위는 문재인 대표의 전위부대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말한 해당행위자가 본 의원인가. 당의 분열과 갈등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독선적으로 당을 운영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누가 해당행위자인지 당원과 국민들에게 공개투표로 물어볼 것을 제안한다”고 반발했다. 조경태 의원은 “당원을 모독한 적이 없다. 오직 당의 미래를 위한 고언을 한 것”이라며 “지난 중앙위에서 반대자가 있었음에도 만장일치라며 통과시킨 행위가 바로 집단적 광기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도 했다. 이어 “민주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어 지적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조경태 의원은 혁신위를 향해 “혁신안이라고 내놓은 것마다 당원들의 반발을 사고 분열을 초래했다. 이러니 혁신위가 문 대표 책임론에 대한 ‘물타기용’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대나 비판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면 되지 징계하거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하는 것은 반민주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전날 혁신안 발표에서 “국민을 위해 정권과 싸우지 않고, 당의 정체성을 흔들고, 당원을 모독하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해당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당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조경태 의원이 최근 중앙위의 혁신안 통과를 ‘집단적 광기’, 김상곤 혁신위를 ‘문재인의 친위부대’라고 표현한 것 등을 해당행위로 규정한 것. 이에 대해 조경태 의원은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쫓아내고 마음에 드는 자신들의 패거리들만 같이 당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하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 반발 기자회견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경태입니다. 그러면 준비된 내용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김상곤 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나의 입장. 나를 제명하라.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지난 23일 11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을 위해 정권과 싸우지 않고 당의 정체성을 흔들고 당원을 모독하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해당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당에게 요구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본의원을 겨냥해 해당행위자로 낙인찍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 위원장과 혁신위원회가 문재인 대표의 전위부대임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통야당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의 정당이지 문재인 대표 개인을 위한 사당이 아니다. 작금의 위기상황이 과연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잘 살펴보기 바란다. 김 위원장이 말한 해당행위자가 과연 본의원인가. 당의 분열과 갈등은 지난 4. 29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독선적으로 당을 운영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누가 해당행위자인지 당원과 국민들에게 공개투표로 물어볼 것을 제안한다. 김 위원장은 본의원이 당원을 모독했다고 하는데 본의원은 당원을 모독한 적이 없다. 오직 당의 미래를 위한 고언을 한 것이다. 지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반대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라고 박수치고 통과시킨 행위가 바로 집단적 관계가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민주정당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어 본의원이 지적한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22일 저녁 종로구 자택에서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하면서 당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의 길로 나가자고 하였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본의원을 지목하면서 해당행위자로 몰아붙이는 것이 과연 통합의 길인가 묻고 싶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쫓아내고 마음에 드는 자신들의 패거리들만 같이 당을 하겠다는 것인가. 혁신위원회의 목적은 당의 혁신과 통합을 이루는 것이다. 그런데 혁신안이라고 내놓은 것마다 당원들의 반발을 사고 분열을 초래하였다. 11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도 해당행위자라고 낙인을 찍어 당의 조치를 요구하였다. 무능하다고 해야 될지 후안무치하다고 해야 할지 도저히 분간이 가지 않는다. 이러니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에 혁신위가 물타기용이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체제에서 모든 당원들과 국민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로이 발표할 권리가 있다. 어떤 사안에 대해 동의할 수도, 반대할 수도, 비판할 수도 있는 것이다. 반대나 비판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면 되지 징계하거나 입을 틀어막으려는 행위는 반민주적인 발상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고 본의원의 발언에 대한 진위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사진=뉴스 캡처(조경태 반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룹 퍼펄즈...”별별 댄스...관능...수갑...”

    그룹 퍼펄즈...”별별 댄스...관능...수갑...”

    걸그룹 퍼펄즈가 16일 오후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MUSIC ‘쇼 챔피언’ 무대에 올라 ‘나쁜 짓’의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김도훈 스포츠서울기자 dica@sprtsseoul.com
  • 레드벨벳 아이린...”귀엽게...앙징맞게”

    레드벨벳 아이린...”귀엽게...앙징맞게”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16일 오후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MUSIC ‘쇼 챔피언’ 무대에 올라 열띤 ‘Dumb Dumn’의 안무를 소화하고 있다. 김도훈 스포츠서울 기자 dica@sprtsseoul.com
  • 무용으로 푼 한국 민속놀이·서양 대표음악

    무용으로 푼 한국 민속놀이·서양 대표음악

    한국 전통 민속놀이와 서양 대표 음악을 토대로 한 무용이 같은 기간 다른 무대에서 맞붙는다. 여인들이 달을 보며 즐겼던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한 국립무용단의 ‘완월’(玩月)과 바흐의 푸가를 매혹적인 움직임으로 빚어낸 ‘푸가’다. ‘완월’은 ‘달을 보며 즐긴다’는 뜻으로, 강강술래를 이루는 요소들을 작은 단위로 분해하고 그것을 다시 조합해 기존 10분 남짓한 강강술래를 60분짜리 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 1000만 영화 ‘암살’과 ‘도둑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유명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약해 온 음악가 장영규의 첫 무용 연출 도전작이다. ‘완월’은 안무가도, 스토리도 없는 특별한 무용이다. 18명의 여성 무용수가 한복 치마가 아니라 모노톤의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장영규는 “새로운 동작을 만들기보단 강강술래 원형의 안무를 분석하고 해체해 다시 새롭게 조합하는 데 집중했다”며 “무용수들의 춤은 세포분열을 했다가 다시 합쳐지는 생명체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9~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4만원. (02)2280-4114~6. ‘푸가’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무용수들이 다성음악(polyphony)의 가장 완전한 형식으로 일컬어지는 바흐의 푸가를 아름다운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7의 인간’, ‘먼저 생각하는 자-프로메테우스의 불’ 등을 통해 주제의식이 분명한 작품을 선보여 왔던 안무가 정영두가 사령탑을 맡았다. 그는 “바흐의 푸가 음악은 여러 개의 다른 성부들이 완벽히 독립된 하나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하모니를 만들어낸다”면서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7명의 무용수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앙상블을 창조해내기에 가장 적합한 음악인 만큼 메시지 전달보다는 푸가라는 형식의 음악과 움직임에 충실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9~1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3만~6만원. (02)2005-0114.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15 국정감사] 與 “野 국감 집단퇴장 사과해야” 野 “與 후안무치하고 적반하장”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서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당은 지난 10일 국감에서 야당이 “정 장관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중앙선관위 결정이 나온 후 국감을 하자”고 제안하며 집단퇴장했던 일을 상기시키며 사과를 요구했고, 야당은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는 표현과 함께 정 장관 발언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에 비유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고성과 막말이 오가며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앞서 정 장관은 선거관리 주무장관임에도 지난달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 건배사로 총선 필승을 외친 바 있다. 이후 야당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하는 한편 정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지난번 파행 이후 변동된 사항은 선관위에서 (정 장관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한 것 외에는 없다”며 “국무위원 탄핵소추는 처음인데, 과연 이 건이 탄핵소추까지 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탄핵소추할 생각이 있으면 오늘 국감을 하면 안 된다. 파행에 대해서도 사과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러자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은 “여당답게 하라. 왜 자꾸 정쟁화시켜 시끄럽게 하느냐”며 조 의원을 가리켜 “원내수석부대표인 양반이 여기 와서 깽판 놓으려고 그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새정치연합은 사과를 요구하는 새누리당을 향해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하다”고 반박했다. 정청래 의원은 “선관위 판결은 인정하기 어렵다. 지난 번 파행은 정 장관 발언 때문인데 야당에 사과를 하라는 건 후안무치하고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같은 당 노웅래 의원은 정 장관 발언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에 비유했고,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말 똑바로 하라. 여기서 국정원이 왜 나오느냐”고 받아쳤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나혼자산다 강남, 첫 음악방송 무대 앞두고 전진에게 춤 교습..댄스 본 전진 반응이?

    나혼자산다 강남, 첫 음악방송 무대 앞두고 전진에게 춤 교습..댄스 본 전진 반응이?

    나혼자산다 강남, 첫 음악방송 무대 앞두고 전진에게 춤 교습..댄스 본 전진 반응이? ‘나혼자산다 강남’ 강남이 ‘나혼자산다’에서 전진에게 춤 교습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이 자신의 솔로 앨범으로 첫 무대를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혼자산다’에서 강남은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앞두고 선배 가수인 신화 전진의 대기실을 찾았다. 강남은 팬들이 준비한 초콜릿을 전진에 주며 “이번 노래가 ‘초콜릿’인데 춤이 이렇다”고 짧게 춤을 보였다. 전진은 “안 그래도 안무가가 같지 않냐. 한 번 해봐라”고 주문했고, 강남은 “안무가 형이 자꾸 저 보고 못 춘다고 한다. 그런데 저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춤을 췄다. 이를 본 전진은 손수 춤을 췄고, 180도 다른 춤의 느낌에 놀라는 강남을 보며 “얘 안 되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어깨와 다리랑 따로 논다”며 전진에 특별 춤 교습을 받았다. 전진은 강남에게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신화 멤버 김동완을 언급하며 “우리 동완이 형 잘 부탁해”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나혼자산다’에는 김용건, 전현무, 육중완, 강남, 김동완, 황석정, 김영철, 강민혁이 출연 중이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나혼자산다 강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뷰] ‘창단 20주년’ 민간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상임 안무가 제임스 전

    [스타뷰] ‘창단 20주년’ 민간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상임 안무가 제임스 전

    “많은 분들이 서울발레시어터가 창단 20주년을 맞은 건 기적이라고 합니다. 창단 멤버, 전·현직 단원들, 사무실 직원들, 서울발레시어터를 아끼는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쳤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관객 분들께서 저희의 순수성과 열정을 믿어주셨습니다.” 순수 민간 발레단체 서울발레시어터(SBT)가 스무 살 성년이 됐다. SBT를 창단한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56)의 감회는 남달랐다. 순수 예술로 40여명의 직원을 20년간 건사하며 SBT를 국내 대표 발레단 반열에 올려놓은 건 기적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도 “정말 다행스러운 건 아내와 제가 단원들을 버리고 야반도주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발레단 운영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고, 힘겨웠는지 익히 짐작된다. 그의 부인은 창단 멤버이자 현재 SBT를 이끌고 있는 김인희(52) 단장이다. ●“야반도주 안 한 게 다행… 우리만의 작품 만들고 싶어” 제임스 전 부부는 1995년 2월 SBT를 창단했다. 두 사람이 유니버설발레단에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이적한 다음해다. “1994년 11월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 지인들과 저녁을 먹을 때였어요. ‘우리도 해외 라이선스가 아니라 우리의 작품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고 해외에도 수출하자, 발레 대중화도 이끌어보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그게 계기가 됐습니다.” 단체 운영 경험도 없었고 자금도 넉넉하지 않았다. 오로지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여러 번 고비가 찾아왔다. 첫 고비는 창단 3년째인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닥쳤다. SBT에서 운영하는 발레 학원 수입으로 발레단을 빠듯하게 꾸렸는데 IMF 한파가 몰아치면서 학생들이 대거 그만뒀다. 제임스 전 부부는 살던 아파트를 팔아 발레단 명맥을 힘겹게 이어갔다. 부부는 집값이 싼 곳을 찾아 월세를 전전했다. 2001년 9·11 테러가 터졌을 땐 6개월 문을 닫았다. 당시 ‘창고’라는 대형 기획 공연을 야심차게 만들었는데 테러 여파로 위기감을 느낀 기업들이 문화접대비 지갑을 꽁꽁 닫으면서 기업들이 티켓을 전혀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2002년 2월 현재 SBT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과천에서 다시 시작했다. 이후에도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세월호 참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험로를 넘어야 했다.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발레단을 운영한다는 건 솔직히 모험에 가까워요. 저희 부부는 발레단을 창단할 때 아이를 갖는 걸 단념했어요. 대신 발레단 단원들을 자식으로 품었습니다. 발레단을 운영하면서 아이를 갖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있으면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발레단만 신경 쓸 수도 없죠. 그 욕심을 버렸기에 발레단에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창단 20주년 기념작으로 ‘BEING’(현존)을 택했다. 다음달 22~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제임스 전은 1995년 창단하던 그해 현존1, 1996년 현존2, 1998년 현존3을 무대에 올렸다. 현존1은 랩, 현존2는 록, 현존3은 미래적인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무용에 록,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가미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들 깜짝 놀랐다. 이번 공연에선 현존1~3을 1시간 10분 분량으로 압축해서 하이라이트만 무대에 올린다. “현존을 통해 저희의 영혼은 아직 젊고 여전히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저와 아내도 무대에 오릅니다. 어떤 장면에서 등장할지는 비밀입니다.” 제임스 전은 열두 살 때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민을 갔다. 회계사가 되려고 공부하다 늦은 나이에 발레를 시작했다. 대학 2학년 때 취미로 연극을 배웠는데 지도 교수가 연극을 하려면 무용을 잘해야 된다고 했다. “재즈, 현대무용 등 여러 춤을 접했는데 저랑 안 맞았어요. 고전음악에 맞춰 부드럽게 움직이는 발레를 본 순간 ‘저거다’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샌프란시스코발레단원이었던 지도 선생님께서 ‘너는 재주도 있고 음악성도 풍부하다’며 발레를 적극 권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발레에 푹 빠져 버렸죠.” ●작품·안무 첫 수출… 새달 기념작 ‘BEING’ 무대 올라 1983년 뉴욕 줄리아드 예술대학에 입학했다. “뉴욕의 유명학원 선생님께서 발레를 배우러 오라고 해서 뉴욕으로 갔습니다. 아르바이트해서 모아뒀던 2000달러만 달랑 들고 갔죠. 이를 악물고 버텼어요. 소규모의 한 아파트에서 서너 명이 같이 살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활비를 충당했어요. 줄리아드 예술대학 오디션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이 없어 대출도 받고…. 진짜 힘들었죠.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해요.” 졸업 후 플로리다발레단에 입단했다. 1987년 유니버설발레단의 객원무용수로 초청받아 한국을 찾았다. 운명의 여인을 만났다. “당시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 미국인이었는데 그분이 미국에서 제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에 와서 발레를 좀 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한국에 1년쯤 있다가 미국으로 가려 했는데 지금의 아내를 만나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제임스 전은 1989년 결혼 뒤 부인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했다. SBT는 그동안 102개의 작품을 만들어 980회 이상 공연했다. 제임스 전은 그중 90여개의 작품을 창작했다. 1998년 무용예술사 선정 ‘올해의 안무가상’을, 2004년 ‘백설공주’로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무용부문-은상’ 등을 받으며 국내 대표 안무가로 입지를 굳혔다. 2001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해외에 작품과 안무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한국체육대학 생활무용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잘하던 학생이 요가 전향 안타까워… 4대 보험 들어 보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은 고전 발레를 중시합니다. 저희는 고전발레단이 아닙니다. 늘 혁신합니다. 새로운 ‘우리 것’을 만들죠. 이게 저희 발레단의 자부심입니다. 대중적으로 봤을 땐 많은 분들이 현존을 최고 작품이라고 하는데 제가 최고라고 여기는 작품은 없습니다. 모든 작품이 그때그때 하나의 의미가 있고 추억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는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작품을 만든다”고 했다. “고등학생 땐 록과 춤에 빠졌었어요. 뉴욕에서 공부할 땐 음악, 미술,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들과 어울렸고, 유럽 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할 땐 유럽 문화를 접했습니다. 영감은 없습니다. 살아온 삶에서 작품이 나옵니다.” 국내 발레단체 중 현재 4대 보험(국민연금보험, 고용보험, 국민건강보험, 산재보험)에 가입된 곳은 SBT를 비롯해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등 4곳뿐이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요. 학생들 중에는 중도에 포기하거나 졸업 뒤 꿈을 접는 애들이 많아요. 잘하는 학생들도 요가, 필라테스, 공연기획 등으로 진로를 바꿔요. 춤을 추고 싶은데 직업적으로 춤을 출 곳이 지극히 적기 때문이죠. SBT처럼 단원들 4대 보험을 들어주는 직업단체들이 전국에 퍼져야 합니다. 그래야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고, 훌륭한 안무가, 예술감독, 무용수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일본은 정녕 군국주의로 돌아갈 텐가

    일본 자민·공명 연립 여당이 그제 집단자위권 행사 등 안보 관련 11개 법안을 참의원 특위에서 야당의 물리적 저지를 뚫고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이날 특별위를 통과한 안보법안은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과 자위대 활동 무대를 넓히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10개의 안보법제 개정안과 국회 사전승인이 있으면 자위대 파병이 언제든 가능한 국제평화지원법안 제정안으로 구성돼 있다. 연립 여당이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참의원 본회의에서의 안보법안 통과는 확실시된다. 안보법안 강행 처리를 반대하는 일본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아베 정권은 이런 민심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안보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일본 시위대들은 “이번 안보법안 강행 처리로 일본의 양심은 평화헌법을 무력화하는 집권 여당의 집단자위권 강행 처리에 의해 철저히 짓밟히고 있다”고 규탄했다. 우리 정치권도 어제 한목소리로 “일제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고 비뚤어진 패권주의의 꿈을 키우려는 일본 집권 세력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아베 정권이 안보 관련 법안의 날치기 통과에 나선 것은 연휴(19~23일) 전에 법안 처리를 하지 못하면 연휴 기간에 반대 여론이 고조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아베 정권이 가는 길은 너무도 분명하다. 아베 정권은 지난해 기존 헌법 해석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길을 교묘하게 열어 놓은 뒤 군사대국화의 의지를 노골화해 왔다. 무력행사와 전력 보유를 금지한 헌법 9조 위반이라는 헌법학자 등의 반발도 있었지만 아베 내각은 헌법 해석을 바꾸는 편법으로 이를 비켜 나간 것이다. 지난 7월 중의원에 이어 이번에 안보법안을 통과시켜 법제화를 완료하자는 것이다. 자위대가 전 세계 어디서나 미군 등 외국 군대를 후방 지원할 수 있고 일본의 안위와 관련된 특정 조건을 빌미로 무력행사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동안 ‘전수방위’(오직 방어를 위한 무력만 행사)를 근간으로 해 온 일본의 전후 안보 체제가 ‘먼저 공격을 받지 않아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일본 식민지를 경험한 한국은 이제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아베 정권은 과거의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은커녕 이를 미화하고 왜곡하면서 군사대국화를 꿈꾸며 군국주의를 향해 가고 있다. 아베 정부의 안보법안 강행 처리는 일본 내 양심 세력은 물론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반대와 상관없이 군국주의로 돌아가겠다는 국제적 도발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그동안 아베 총리가 군국주의를 미화해 온 근저에 동북아 맹주를 꿈꾸는 야심이 숨어 있음을 우려해 왔다. 그동안 일본의 군국주의 회귀와 이를 통한 군사대국화의 길을 노골화했던 아베 정권은 이번 안보법안 처리를 통해 한반도 문제 개입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왔다. 일본의 한반도 군사적 개입 의도를 원천적으로 막아 내면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외교안보 전략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 한류, 경주의 가을밤 달군다

    “케이팝의 대향연으로 초대합니다.” 전 세계에 이는 케이팝 열풍이 깊어가는 천년고도 경주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북 경주문화엑스포 공원 등지에서 케이팝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7일부터 3일간 엑스포공원 퍼레이드 로드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실크로드 특별 퍼레이드 위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러시아, 캄보디아 등 10개 나라 대표팀이 출연, 춤과 기교를 뽐낸다. 케이팝 커버댄스는 케이팝 가수의 안무를 따라하는 것이다. 이들은 2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 자웅을 겨룬다. 같은 날 오후 6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5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샤이니, 씨스타, 티아라, 카라, 시크릿, 달사벳, 나인뮤직, 비투비, 에이핑크, EXID, 루커스, 레드, 벨벳, 라붐, 베리굿, 러블리즈, 소나무, 몬스타 엑스, 트랜디, GOT7, 하이포, 빅스 등 32개 팀이 출연한다. 우리나라 대표 아이돌 그룹과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예년보다 10여개 팀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2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오후 9시까지 3시간 동안 한류 스타들의 공연에 흠뻑 취하게 된다. 엑스포 측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 알코올 칵테일, 페이스 페인팅, 유로번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이번 주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을 찾으면 다양한 문화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면서 “특히 한류의 핵심 콘텐츠인 케이팝에 매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우륵 가야금과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실크로드 동쪽과 서쪽 끝인 경주와 이탈리아 음악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가야금과 바이올린 협연이 눈길을 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생생영상] ‘K팝 커버댄스’ 참가자들 공연, 서울광장서 열려

    [생생영상] ‘K팝 커버댄스’ 참가자들 공연, 서울광장서 열려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화려한 춤 실력을 뽐냈다. 16일 오전 서울광장 ‘2015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 행사장을 찾은 10개국 80여 명의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러시아와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독일, 필리핀, 한국 등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진출자들은 마마무와 소녀시대, 레드벨벳, 씨스타 등 케이팝 가수들의 인기곡에 맞춰 화려한 안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70개국의 1600여 팀이 접수했다. 이어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홍콩, 독일 등 8개국 13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지난 15일 한국을 찾은 이들은 2박 3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명동과 남산,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며 서울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17일 광화문 일대와 청계광장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플래시몹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국관광공사, 경주시, 경주문화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하는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무대는 오는 2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글 영상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생생영상]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 본선

    [생생영상]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 본선

    케이팝을 즐기는 팬들이 서울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아시아 지역 한국 본선이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밀리오레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케이팝 커버 댄스페스티벌’은 케이팝 아이돌 가수의 안무를 따라하는 댄스 대회로, 이번 아시아 지역 한국 본선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선을 통과한 주인공은 EXID의 ‘위 아래’를 커버한 베터 스웨그팀(1등)과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쩔어’를 차례로 커버한 더 페이스팀(2등)이다. 작년에 이어 또다시 결승 진출을 하게 된 베터 스웨그팀의 멤버 유수민(23)씨는 “꿈에도 몰랐다. 연습한 보람이 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많이 참가하는데, 결승까지 열심히 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 준우승을 차지한 더 페이스팀의 허용준(20)씨는 “작년에도 참여했었는데 그땐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죽기 살기로 했는데 결승에 진출해 좋다”고 전했다. 이어 “큰 욕심을 부리자면 1등을 하고 싶다. 팀 이름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들 한국대표팀을 포함해 전 세계 8개 나라를 대표하는 해외 커버댄스팀은 15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초청받아, 서울과 경주 등에서 다양한 국내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제5회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은 오는 2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글 영상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일렬로 늘어선 치어리더들 ‘꿀벅지 돋보이는 안무’

    [포토] 일렬로 늘어선 치어리더들 ‘꿀벅지 돋보이는 안무’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마일하이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에서 열린 미식축구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덴버 브롱코스의 치어리더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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