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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하듯 ‘신과 함께’ 공연 참여… 서귀포항서 국가유산 야행에 빠진다

    게임하듯 ‘신과 함께’ 공연 참여… 서귀포항서 국가유산 야행에 빠진다

    모바일 게임하듯 신과 함께 공연에 참여해볼까.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국가유산청과 제주도가 후원하는 ‘2025 서귀포 국가유산 야행’을 8월 14일~18일 매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에는 참여형 연극 ‘신과 함께 야행-강림차사편’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다. 모바일 게임을 하듯 공연에 참여하며 강림 차사가 염라대왕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하는 투어형(참여형) 연극이다. 참여자들은 인턴 저승차사의 자격으로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어플을 통해 사전 정보도 습득하고 게임에도 참여하며 공연을 함께 하게 된다. 천지연 주차장에서부터 새연교까지 이어지는 강림 차사의 여정은 강림차사와 제주목사, 도채비, 과양생이 등으로 분한 배우들이 엮어내는 이야기들로 꾸며진다. 80명(1일 20명)에게 직접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sgpculturenight.org) 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제주신화-1만 8천 신들의 연희’라는 부제의 이번 축제는 야사(野史), 야로(夜路), 야경(夜景),야설(野說), 야화(夜畵),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5서귀포 국가유산 야행’에는 참여형 공연 외에도 서귀포시 여성단체 협의회,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소속 공연팀 등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 버스킹, 메아리악단 등 중국 교포들의 내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곳곳에 설치된 가설 무대와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는 제주신화를 소재로 한 실감 뮤지컬 ‘흑룡만리’ ,‘청청거러지라 둠비둠비거러지라’ 가 기간 동안 매일 저녁 9시 무대에 올라 제주 신화의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새연교 입구에서는 다온무용단 김하월 안무가의 연출로 설문대 할망, 영등 할망, 자청비가 등장하는 신들의 연희가 춤으로 표현된다. 저승 동쪽 끝 어딘가 있다는 ‘바다의 서천꽃밭’이라는 테마를 포구에 연출하고, 바람신 영등이 서귀포항 바다를 통해 내방하는 장면을 홀로그램으로 연출한다. 17일에는 제주 시니어 모델이 함께 꾸미는 ‘신 선발대회 및 패션쇼’가 열린다. 김현숙 명장의 의상 연출을 통해 창작 한복과 전통 복식, 신화이야기를 노련한 시니어 모델들의 모습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축제의 별미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신들의 객주 (주막)’이라는 테마의 푸드트럭들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새연교 방파제 위에는 ‘신들의 선물’을 테마로 플리마켓이 4일간 열린다.
  • 화사, 대학 축제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호흡 힘들어져”

    화사, 대학 축제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호흡 힘들어져”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안혜진·29)가 이른바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지난 2023년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 도중 외설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는 북미 투어를 떠난 화사가 매니저 및 스타일리스트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화사는 당시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화사는 “(여론 악화가) 정점을 찍었을 때 엄마에게 처음으로 문자가 왔다”며 “‘우리 딸, 괜찮아?’라는 문자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엄마에게 ‘엄마도 나를 이해 못 했는데 사람들은 오죽하겠냐’고 하니 엄마가 ‘우리 딸 자랑스럽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세간에 논란이 일던 당시를 떠올리며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한 화사는 이후 해외 일정 중 숨이 가빠지는 등 공황증세가 있었다고 밝혔다. 화사는 “튀르키예 공항에서 갑자기 불안증세가 몰려왔는데,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이 동시에 나를 안아줬다. 거기서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행동에서 언니들이 무의식적으로 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게 느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화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사람인지라 불안정할 때가 온다. 이유는 모르겠다.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지속해서 건강을 관리하고 있냐”라는 진행자 전현무의 질문에 화사는 “그런 증상이 공황이라고 생각은 못 했는데, 막연하게 불안한 느낌이 오고는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최근에는 횟수가 잦아들었다”며 동료 출연진을 안심시켰다. 논란이 됐던 대학 축제 무대 한 달 뒤인 2023년 6월 한 시민단체는 화사를 형법상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행사에서 화사가 선보인 안무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주장하면서다. 그러나 경찰은 그해 9월 “화사를 소환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검토한 결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고발 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올데이 프로젝트’ 돌풍… 여름 K팝 혼성그룹 뜨거운 바람

    ‘올데이 프로젝트’ 돌풍… 여름 K팝 혼성그룹 뜨거운 바람

    가요계에 혼성그룹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국내 아이돌 시장은 남녀 그룹으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혼성그룹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데뷔한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카드’ 이후 8년 만에 등장한 혼성그룹이다. 데뷔곡 ‘페이머스’는 공개 4일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1위에 오른 뒤 쟁쟁한 K팝 스타들의 신곡 공세 속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페이머스’는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멤버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로 올데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잘 보여 주는 곡이다.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비트 위에 다채로운 랩과 멜로디가 더해져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다. 1990~2000년대에는 투투, 룰라, 쿨, 영턱스 클럽, 샵, 스페이스 에이, 코요태 등 혼성그룹이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 내며 국내 음악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팬덤 기반의 남녀 아이돌 시대가 열린 뒤 ‘혼성그룹=필패’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자취를 감췄다. 2017년 등장한 카드가 그나마 명맥을 이은 정도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전부터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소속돼 관심을 끌었으나 데뷔 이후에는 멤버들의 매력과 음악적 완성도가 더 주목받는 모양새다.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 조였던 영서, 무용계에서 실력파로 유명한 타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의 최연소 본선 진출자 우찬, 인기 안무가 베일리 등 각자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멤버들이 모여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빅뱅, 블랙핑크 등 인기 K팝 그룹의 히트곡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 테디의 지원도 한몫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인기몰이에 맞물려 혼성그룹의 복귀도 잇따르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가 지난 2일 새 앨범 ‘드리프트’를 발표하고 오는 19일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남녀 4인조인 카드는 전원이 작사·작곡, 퍼포먼스 창작 능력을 지닌 아티스트형 그룹이다. 또한 데뷔 20년차 타이푼도 11일 가요계에 복귀한다. 신곡 ‘퐁당! 푹’은 일렉트로닉 기타 리프로 시작해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로 절정의 청량감을 강조한 곡으로, 세 멤버가 작사에 참여해 타이푼 특유의 따뜻하고도 유쾌한 감성을 입혔다. 2000년대 중반의 정서를 소환한 뉴트로 감성의 여름 노래다. 타이푼의 리더 솔비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혼성그룹은 다양한 보컬을 통해서 음악이 더 풍성해지고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혼성 계보를 잇는 후배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K팝 감성과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혼성그룹도 글로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혼성그룹 부활의 배경으로 K팝 시장의 외연 확대와 팬덤 변화를 꼽는다. 박희아 대중음악평론가는 “K팝 시장이 해외로 확대되면서 아이돌을 바라보는 팬덤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음악적 다양성은 물론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매력을 한데 보여 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짚었다.
  •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방송·무대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 속 디밀과 새 출발‘재쓰비’·’WOSWF’·유튜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존재감 입증안무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가비가 디퍼런트밀리언즈(이하 디밀)와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가비의 새로운 도전이자, 디밀의 사업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밀은 지난 1일 “강렬한 개성과 탄탄한 커리어를 지닌 가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비가 다방면에서 종합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비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활동하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혼성 댄스그룹 ‘재쓰비’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9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디밀은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 그룹으로부터 1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고, 크리에이터 IP(Intellectual Properties, 지식재산권) 기반의 광고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700여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커머스와 브랜드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20년 만에 한국 온 영국 로열발레 “대표작 아우른 스냅숏 같은 공연”

    20년 만에 한국 온 영국 로열발레 “대표작 아우른 스냅숏 같은 공연”

    “20년 만에 한국을 찾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늘의 새로운 로열 발레를 보여 주는 자리입니다. 젊은 안무가와 무용수를 모두 만나고 우리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로열 발레의 스냅숏이지요.” ●디렉터 오헤어 “다양한 레퍼토리 매력” 2012년부터 영국 로열 발레를 이끌고 있는 디렉터 케빈 오헤어는 2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퍼스트 갈라’(5~6일)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특히 공연 제목이 ‘더 퍼스트 갈라’인 데 대해 “많은 훌륭한 갈라 공연 속에서 로열 발레 무용수들이 우리만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시간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로열 발레의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 ‘스펠스’를 세계 초연한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새로운 안무작은 우리에게는 생명선을 이어 나가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꾸준히 새 작품을 보여 주면서 장르의 경계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로열 발레는 영국 발레의 어머니로 불리는 니넷 디 밸루아가 1931년 창단한 빅웰스 발레를 전신으로 한다. 이 발레단은 1946년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상주단체가 됐고, 10년 후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서 ‘로열’ 칭호를 받았다. ●‘지젤’·‘해적’부터 신작 ‘스펠스’ 초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석 무용수 바딤 문타기로프는 로열 발레의 매력으로 레퍼토리를 꼽았다. ‘지젤’, ‘호두까기 인형’ 같은 클래식 발레는 물론 프레더릭 애슈턴의 ‘신데렐라’, 케네스 맥밀런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전막 발레를 레퍼토리로 갖고 있다. 웨인 맥그레거, 크리스토퍼 휠든 등 현대무용, 뮤지컬 등을 넘나드는 안무가도 합류해 작품 구성을 넓히고 있다. 문타기로프는 “규모와 다양성, 깊이 면에서 로열 발레의 레퍼토리는 늘 내게 도전 과제를 던지는 듯하다”면서 “이번 갈라에서 보여 주는 ‘지젤’과 ‘해적’도 다른 느낌이라 매번 도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소개했다. ‘백조의 호수’와 ‘돈키호테’로 무대에 오르는 전준혁(퍼스트 솔리스트)은 “로열 발레에는 세계에서 발레를 가장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자신한다. 동료들이 춤추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서 그 자체로 행복을 느낀다”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으로 2003년 로열 발레에 입단한 최유희(퍼스트 솔리스트)는 ‘아스포델 초원’ 파드되를 선보인다. 그는 “22년 전에 오헤어와 한국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면서 “둘째 아이를 낳은 지 9개월 만에 처음 오르는 무대라 더욱 특별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 오헤어 英 로열 발레 디렉터 “우리의 전통과 현재, 미래 보여주겠다”

    오헤어 英 로열 발레 디렉터 “우리의 전통과 현재, 미래 보여주겠다”

    “20년 만에 한국을 찾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늘의 새로운 로열 발레를 보여주는 자리다. 젊은 안무가와 무용수를 모두 만나고 우리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로열 발레의 스냅숏이다.” 2012년부터 ‘로열 발레’를 이끌고 있는 디렉터 케빈 오헤어는 2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퍼스트 갈라’(5~6일)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특히 공연 제목이 ‘더 퍼스트 갈라’인 데 대해 “많은 훌륭한 갈라 공연 속에서 우리 무용수들이 우리만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시간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열 발레의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 중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 ‘스펠스’를 세계 초연한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새로운 안무작은 우리에게는 생명선을 이어 나가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꾸준히 새 작품을 보여 주면서 장르의 경계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로열 발레는 영국 발레의 어머니로 불리는 니넷 디 밸루아가 1931년 창단한 빅웰스 발레를 전신으로 한다. 이 발레단은 1946년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상주단체가 됐고, 10년 후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서 ‘로열’ 칭호를 받아 현재에 이르렀다. 오헤어는 “밸루아는 늘 우리에게 ‘과거를 존중하고 현재에 집중하되 미래를 준비하라’고 했다. 이 말은 우리 발레단뿐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원칙이 되는 듯하다”면서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로열 발레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배경을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석 무용수 바딤 문타기로프와 후미 가네코, 퍼스트 솔리스트 최유희와 전준혁 역시 로열 발레의 매력으로 “역사와 레퍼토리”를 꼽았다. 로열 발레는 ‘지젤’, ‘호두까기 인형’ 같은 클래식 발레는 물론 프레더릭 에슈턴의 ‘신데렐라’와 ‘한여름 밤의 꿈’, 케네스 맥밀런의 ‘로미오와 줄리엣’, ‘마농’ 등 전막 발레를 레퍼토리로 갖고 있다. 현대무용 상주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 발레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안무가 크리스토퍼 휠든이 합류해 작품 구성을 넓히고 있다. 문타기로프는 “규모와 다양성, 깊이 면에서 로열 발레의 레퍼토리는 늘 내게 도전과제를 던지는 듯하다”면서 “이번 갈라에서 보여주는 ‘지젤’과 ‘해적’도 다른 느낌이라 매번 도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소개했다. ‘백조의 호수’ 1막 파드트루아, ‘돈키호테’ 3막 파드되로 무대에 오르는 전준혁은 “로열 발레는 세계에서 발레를 가장 잘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자신한다. 동료들이 춤추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서 그 자체로 행복을 느낀다”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으로 2003년 로열 발레에 입단한 최유희는 ‘아스포델 초원’ 파드되를 선보인다. 영국 안무가 리암 스칼렛(1986~2021)이 24살이던 2010년 선보인 작품으로 음악과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최유희는 “22년 전에 오헤어와 한국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면서 “둘째 아이를 낳은 지 9개월 만에 처음 오르는 무대라 더욱 특별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혜리, 남자친구 생겼다…‘스맨파’에 나왔던 ‘이 사람’

    혜리, 남자친구 생겼다…‘스맨파’에 나왔던 ‘이 사람’

    배우 겸 가수 혜리(31·이혜리)가 댄서 우태(34·채우태)와 1년째 열애 중이다. 1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빅토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혜리는 극 중 치어리더 팀 ‘밀레니엄 걸즈’의 리더를 맡았고, 우태는 해당 팀의 안무 디렉터로 참여했다. 영화 촬영지였던 경남 거제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안무 연습을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서울에서도 조심스럽게 데이트를 이어왔다.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교제를 주변에 알린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만남은 1년 가까이 됐다”며 “함께 있을 때 다정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응답하라 1988’ ‘청일전자 미쓰리’ ‘선의의 경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선의의 경쟁’으로 호평받으며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 우태는 퍼포먼스 중심의 안무가이자 댄서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 데뷔 8일만 BTS와 어깨 나란히…美 음원차트 휩쓴 K팝 아이돌, 정체는

    데뷔 8일만 BTS와 어깨 나란히…美 음원차트 휩쓴 K팝 아이돌, 정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매된 OST 앨범 중 처음으로 톱10을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기록한 OST 앨범이 됐다. 해당 앨범에는 극 중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테이크 다운’, ‘골든’과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이 수록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들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이 6위, 헌트릭스의 ‘골든’이 8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BTS가 유일했다. 같은 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골든’이 7위, ‘유어 아이돌’이 11위, ‘소다 팝’이 17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는 K팝 가수들과 K팝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테이크 다운’은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이 불렀고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에는 빅뱅·투애니원·블랙핑크의 히트곡을 작곡한 테디와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또 블랙핑크, 트와이스의 안무가로 유명한 댄서 리정과 댄스 크루 잼리퍼블릭이 안무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유명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퇴마 활동으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멤버 전원이 악령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는 갓을 쓰고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은 저승사자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리액션 영상과 커버 댄스 등 2차 창작물이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이 ‘소다 팝’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팬들은 “헌트릭스랑 사자 보이즈 음악방송에서 보고 싶다”, “이렇게 인기 있는데 후속작 없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무용의 최신 트렌트를 만난다…젊은 안무가 8인의 무대

    무용의 최신 트렌트를 만난다…젊은 안무가 8인의 무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장르를 넘어 최신 무용 흐름을 만날 수 있는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이 7월 12일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8명의 안무가가 현대무용 4편, 한국무용 3편, 발레 1편을 선보인다. 7월 23~24일 개막 공연은 권미정의 한국무용 ‘한 살’, 방지선의 현대무용 ‘메타: 공존의 경계’로 준비했다. 생로병사 중 ‘늙음과 병듦’을 주제로 한 ‘한 살’에 대해 권미정 안무가는 “제가 찾게 된 인간의 아름다움은 유한한 생애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끼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궁극적으로 사랑을 찾고 있다는 점”이라며 “작품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메타: 공존의 경계’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명한다. 이 작품을 위해 뇌과학자 인터뷰를 했다는 방지연 안무가는 “인간성과 기술의 경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 작품을 통해서 기술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기술로 숨을 도울 수 있고, AI(인공지능)가 시를 쓸 수 있지만, 그게 내가 가진 최대의 감각인지, 진짜 내 것인지 궁금해졌다”면서 “인간과 감각의 소통에 대해 연구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26~27일에는 박소영의 한국무용 ‘찬란한 침잠’과 차지은의 ‘무용 3번(Dance No.3) 풍덩’을 초연한다. 국립무용단 단원인 박소영은 이 작품에서 눈부신 탄생과 빛처럼 증식하는 에너지, 이어 고요한 침잠에 이르는 생의 일대기를 따라간다. 지나간 시간과 추억을 표현하는 재료로 풍선을 택해 “풍선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점점 쌓이면서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침잠시켜 가는지 그리고 그 침잠 속에서 어떻게 찬란하게 빛날지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무용 3번 풍덩’은 개인적 경험을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가 전하는 공동체의 아픔과 치유에 접목한 작품이다. 차지은 안무가는 “풍덩 들어가 그 깊은 내면 안에서 고요히 있다 보면 헤엄쳐서 나올 치유 방법을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제목을 지었고 붉은 실도 사용했다”면서 “붉은 실은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은 상처가 될 수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0~31일에는 이해니의 발레 신작 ‘꼬끼-오’(Kkokki-0)와 박수윤의 한국무용 신작 ‘길티( )풀’(Guilty( )ful)이 오른다. ‘꼬끼-오’는 먼 미래 닭뼈 화석으로 기억될 우리 시대 ‘인류세’에 대한 환경 이야기다. 이해니 안무가는 작품 소재와 제목에 대해 “인류세 이야기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면서 “닭이 인류세를 상징하는 것처럼 ‘꼬끼오’라는 단어 자체가 닭을 상징한다고 생각해 비유적으로 지었다”고 답했다. 박수윤 안무가는 ‘2023 크리틱스초이스프론티어’로 선정돼 부상 격으로 신작을 내놨다. ‘길티( )풀’은 죄책감과 즐거움을 합성한 ‘길티플레저’를 주제로 금기와 매혹, 규율과 본능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떨림을 표출한다. “반복되는 선택과 실패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는 게 박 안무가의 설명이다. 8월 2~3일에는 무용과 마술을 접목한 김민의 신작 ‘라이트 인 더 베이스먼트’(LIGHT IN THE BASEMENT), 인간의 몸을 주제로 한 유민경의 ‘바디 레시피’로 무용 축제를 마무리한다. 모두 현대무용 작품이다.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은 춤 전문잡지 댄스포럼이 1998년 창설했다. ‘범 내려온다’의 안무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엠넷 오디션 ‘스테이지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정보경, 현대무용가 차진엽 등 지금까지 189명의 안무가가 이 축제를 거쳤다. 축제에서 최우수·우수 안무자로 선정되면 이듬해 행사에 다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올해 폐막 공연을 장식하는 유 안무가와 개막 공연을 꾸미는 권 안무가가 각각 지난해 최우수, 우수 안무자로 선정됐다. 축제 기간에는 관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7월 12~13일과 19~20일에는 안무가에게 신작을 배워보는 ‘공연 밀착 움직임 클래스’를 연다. 26일에는 무용 작품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크리틱스네트워크’를 진행한다.
  • 세계 홀린 ‘K팝 퇴마돌’… 잘 봐, 언니들의 변신을!

    세계 홀린 ‘K팝 퇴마돌’… 잘 봐, 언니들의 변신을!

    공개 나흘째 글로벌 1위 흥행 돌풍‘악귀 잡는 걸그룹’ 콘셉트 매력적칼각 퍼포먼스·응원봉 떼창 등장김밥·저승사자 등 한국 정서 가득감독 “신화와 K컬처 힘에서 영감”트와이스·테디 참여한 OST 인기 K팝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이 작품은 K팝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문화를 고스란히 녹여 내 눈길을 끈다. 2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다음날인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K팝 퇴마 액션이라는 장르를 내세운 이 작품은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장벽인 ‘혼문’을 노래의 힘으로 지탱하며 악령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뜻 유치하게 보일 수 있지만 출생의 비밀로 고통받는 루미의 성장 서사, 멤버 간의 끈끈한 우정 등 세계관을 촘촘하게 완성했다. 악귀 잡는 걸그룹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평단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들이 매긴 토마토 지수는 94%,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95%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계인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철저한 고증으로 K팝 아이돌의 세계를 실감나게 그린다. 헌트릭스는 대규모 월드 투어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면서 떼창한다. 콘서트 전에 김밥으로 요기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 한국어로 ‘가자!’를 외치는 장면은 여느 K팝 걸그룹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방송사 대기실에서 선후배 아이돌 그룹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것 또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의 한국 가요들이 영화에 등장하는가 하면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가 부르는 노래 중간에는 한국어 가사도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무당, 저승사자 등 무속 신앙에 나오는 캐릭터들부터 우리 고유의 도깨비와 조선 후기 만화 느낌의 호랑이까지 등장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헌트릭스 멤버들은 악령을 물리칠 때 조선 시대 무기인 사인검과 월도 등을 휘두르고 전통 장신구를 매단 의상을 입고 일월오봉도 앞에서 춤을 춘다. 남산 서울타워가 배경으로 등장하며 한약방과 공중 목욕탕도 볼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즐겨 봤다는 매기 강 감독은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면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한국의 풍부한 신화와 초자연적인 악귀를 떠올리다 보니 악귀 사냥꾼 아이디어가 나왔고, 운 좋게 새로운 여성 슈퍼 히어로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몇 년간 K팝과 영화,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쌓아 온 한국 문화의 막대한 영향력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영화에는 실제 K팝 팬인 스태프들이 참여했고 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키즈, 블랙핑크 등 K팝 가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작품의 디테일을 살렸다. 애플한스 감독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 수백만 인구가 BTS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노래하며 춤추기 시작했고 잠시나마 세상이 조금 밝아진 느낌이었다”면서 “좋은 노래 한 곡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어둠을 무력화하며 악마까지도 힘을 잃게 만드는 순간과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K팝을 소재로 한 만큼 K팝 가수들과 K팝 제작자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테이크다운’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불렀고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에는 빅뱅, 블랙핑크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작곡가들과 유명 K팝 가수의 춤을 만든 안무가 리정, 댄스 크루 잼리퍼블릭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OST 또한 최근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한국 배우도 눈에 띈다. 안효섭이 사자보이즈의 진우, 이병헌이 마왕 귀마, 김윤진이 헌트릭스의 정신적 지주 셀린 역을 맡았다.
  • 허니제이 ‘성희롱성’ 발언 용서 받았다…에이지 스쿼드 “실수할 수 있어”

    허니제이 ‘성희롱성’ 발언 용서 받았다…에이지 스쿼드 “실수할 수 있어”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호주 댄스 크루 에이지 스쿼드(AG SQUAD)가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의 성희롱성 발언을 용서했다. 에이지 스쿼드는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팬들이 영상 관련 게시물에 여러 번 우리를 태그해 줬다. 이 모든 게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른 크루도 포함해서”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하며 해결됐다”며 최근 허니제이의 막말 발언을 용서했다. 앞서 ‘스우파’에서 팀 코리아 범접(BUMSUP)으로 출연하고 있는 허니제이는 지난 21일 댄서 겸 안무가 효진초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스우파 리뷰-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에서 내뱉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스우파’ 1회를 시청하던 중 에이지 스쿼드 다니카의 춤을 보며 “야, 저거는 춤이야 ××지”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영상 댓글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효진초이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허니제이는 사과했다. 허니제이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지난밤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에서 했던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평소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국가 대항전 형태로 춤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 18일 Mnet 유튜브 채널 ‘더 춤’에 올라온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공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세상 모든 공연 축제를 하나로…아르코 썸 페스타 첫 개최

    세상 모든 공연 축제를 하나로…아르코 썸 페스타 첫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7월 4일부터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아르코 썸 페스타’(썸 페스타)를 개최한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23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해 아르코가 지원하는 축제가 45개인데, 모두가 역량이 충분하지만 빛을 발하지 못했다”면서 “각 축제의 특성과 역사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키워 보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첫 통합 축제가 취지대로 성과를 내고 장점이 많다는 결과를 얻어내면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연극 부문에서는 올해 43회를 맞은 대한민국연극제 인천(7월 5~27일)을 비롯해 늘푸른연극제(7월 30일~8일 17일)와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8월 1~12일),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7월 29일~8월 5일) 등이 세대를 연결하는 공연을 펼친다. 품앗이공연예술축제(7월 30일~8월 3일), 대한민국 마당극축제(9월 5~7일)는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는 무대다. 늘푸른연극제에서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무대에 오르는 배우 박정자는 이날 “우리는 (프랑스) 아비뇽 축제나 (영국) 에든버러 축제만 바라보는데 이렇게 하나로 된 축제를 올릴 수 있는 건 많은 예술인에게 좋은 기회”라며 “발품을 팔아서라도 모두 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늘푸른연극제에는 한태숙 연출의 ‘꿈속에선 다정하였네’와 심재찬 연출의 ‘막차 탄 동기동창’(이종국 출연), 김철리 연출의 ‘북어대가리’(최종원 출연), 기국서 연출의 ‘엔드게임’(기주봉 출연)이 관객을 만난다. 무용 부문은 국제 교류형 축제인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인 코리아(7월 1~6일·15~22일),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7월 30일·8월 2~3일), 창무국제공연예술제(8월 22~31일)를 비롯해 부산발레페스티벌(7월 24~26일), 춘천공연예술제(8월 12~16일) 등 지역 기반 축제가 참여한다. 춤&판 고무신춤축제(9월 4~26일)와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9월 2~6일) 등 대한민국무용대축제 시리즈도 동참한다. 오랫동안 한국 춤 창작에 매진해온 김매자 창무예술원 원장은 “그동안 축제를 열며 외롭고 협소하다 느꼈는데 모두가 우리 축제를 위해 뭉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아르코가) 계속 통합형 축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음악 부문에선 대구국제현대음악제(6월 25~27일), 줄라이 페스티벌(7월 1~31일),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8월 22일~9월 5일)로 실험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를 구성한다. 전통예술 부문에선 대한민국대학국악제(8월 14~15일), 생생우리음악축제(8월 22~24일),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8월 29~31일)로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지역 정서를 담았다. 본 행사에 앞서 7월 5~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선 ‘프리뷰 위크’를 열어 참여 축제 하이라이트 쇼케이스, 워크숍,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썸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허니제이·아이키, 성희롱·욕설 논란에 “경솔한 언행 깊이 반성”

    허니제이·아이키, 성희롱·욕설 논란에 “경솔한 언행 깊이 반성”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 아이키가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액션 영상에서 성희롱 발언, 욕설을 한 것을 두고 사과했다. ‘스우파’에서 팀 코리아 범접(BUMSUP)으로 출연하고 있는 허니제이, 아이키는 지난 21일 댄서 겸 안무가 효진초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스우파 리뷰-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에서 내뱉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는 ‘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들이 첫 방송을 시청하며 보인 다양한 반응이 담겼다. 문제는 영상 속에서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상대 경쟁팀 댄서를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면서 발생했다. 허니제이는 상대 팀 댄서의 춤을 보며 “야, 저거는 춤이야 ××지”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이후 아이키는 “이런 ×××”라는 등의 욕설을 내뱉었다. 영상 댓글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효진초이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허니제이와 아이키는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허니제이는 22일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지난밤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에서 했던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평소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스우파 첫 방송을 함께 보기 위해 모였던 자리에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방송을 시청했다”라며 “당시 상황에 몰입해 상대 댄서를 향해 격한 반응을 보였다. 경솔한 언행으로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키도 같은 날 “최근 공개된 유튜브 리액션 영상에서 격한 표현을 사용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상대 크루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올여름 장식할 ‘명품 발레’… 골라보는 재미 쏠쏠하네

    올여름 장식할 ‘명품 발레’… 골라보는 재미 쏠쏠하네

    여름은 페스티벌의 계절로 불리지만 올여름만큼은 발레의 계절이라고 해도 좋다. 한 무대에 오르는 현대 발레 거장의 대표작과 남성 무용수가 만드는 파격의 작품, 유럽 발레의 양대 산맥이 꾸미는 갈라 공연 등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좋은 공연들이 품고 있는 의미를 풀어 본다. 30주년 된 매슈 본 ‘백조의 호수’파격의 남성 백조, 6번째 서울 공연‘차세대’ 부제로 새 간판 배우들 소개 매슈 본의 ‘백조의 호수’는 가느다란 팔로 여리여리하게 날갯짓하는 여성 백조 대신 깃털 바지를 입은 남성 백조를 등장시키며 발레의 전통을 뒤엎은 작품이다. 1995년 초연 때 일부 관객은 남성 백조와 왕자의 춤을 견디지 못해 객석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같은 공연장에서 끝까지 ‘버틴’ 관객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남성 백조라는 파격도 있었지만 당시 뉴스를 점령한 영국 왕실과의 연결고리가 형성되면서 과감한 표현에 대한 놀라움과 호응이 더욱 컸다. 지금은 찰스 3세가 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별거와 이혼에 모든 시선이 쏠린 상황에서 ‘백조의 호수’ 속 유약한 왕자는 현실을 투영하는 듯 보일 수밖에 없었다. 안무가 본 역시 BBC와 한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이었던 적이 없고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왕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매우 시사적인 선택이었다”고 떠올렸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백조의 호수’는 오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2003년 처음 한국 무대에 올랐던 작품은 이번 여섯 번째 공연에선 ‘넥스트 제너레이션’(차세대)이라는 부제를 붙여 새로운 간판 배우들을 소개하는 투어로 진행한다. 지난해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서 열정적인 로미오를 보여 줬던 잭슨 피시와 로리 매클로드, 2019년부터 뉴어드벤처스의 간판으로 불리는 해리슨 도우젤이 백조·낯선 남자 역을 맡는다. 2019년 ‘백조의 호수’로 한국을 찾았던 제임스 러벨, 스티븐 머리, 리어나도 매콜킨데일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국립발레단 ‘킬리안 프로젝트’‘현대 발레 거장’ 킬리안 대표작 3개‘낙하하는 천사들’은 국내서 첫 공연 ‘현대 발레의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국립발레단의 ‘킬리안 프로젝트’는 26~29일 서울 역삼동 GS아트센터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GS아트센터의 개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킬리안의 대표작 ‘잊힌 땅’(1981), ‘여섯 개의 춤’(1986), ‘낙하하는 천사들’(1989)로 구성됐다. 기억과 상실의 풍경(‘잊힌 땅’), 규율과 자유의 경계(‘낙하하는 천사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유머로 풀어낸 아이러니(‘여섯 개의 춤’) 등 인간의 다층적인 내면을 구현한 작품은 감정과 존재를 되돌아보는 사유의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낙하하는 천사들’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여성의 신체와 움직임 자체가 무용이라고 느낀다”는 킬리안은 여성 무용수 8명을 위한 군무로 꾸민 작품에서 무용수 간의 상호작용과 독립 욕구를 끊임없이 전달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20년 만에 방한하는 로열발레단 무용수 조슈아 융커 신작 세계 초연전준혁·최유희 등 한국 스타도 활약유럽 발레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영국 로열발레단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갈라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1978년 ‘백조의 호수’로 처음 내한했던 로열발레단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세 번 공연했다. 영국 내에서도 공연 일정이 빠듯해 주무대인 로열오페라하우스 외에 해외 무대는 한두 차례 정도. 올해 로열발레단의 해외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뿐이다. 20년 만에 한국을 찾아온 로열발레단은 오는 7월 5~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더 퍼스트 갈라’를 올린다. ‘지젤’,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등 클래식부터 웨인 맥그리거의 전설적인 대표작 ‘크로마’, 뮤지컬과 발레를 넘나드는 크리스토퍼 휠든의 ‘애프터 더 레인’을 선보인다. 또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 중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을 세계 초연하면서 로열발레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할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자인 나탈리아 오시포바, 영화 ‘캣츠’의 주인공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귀공자 발레리노’로 유명한 바딤 문타기로프 등 로열발레단의 간판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퍼스트 솔리스트로 활약하는 최유희와 전준혁, 퍼스트 아티스트 김보민, 2017년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우승자 박한나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들도 함께 기량을 펼친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갈라’‘최초 동양인 에투알’ 박세은 참여가니오, 은퇴 선언 후 첫 해외 공연 파리오페라발레단은 같은 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5’로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이 발레단 최초 동양인 에투알(수석무용수)가 된 박세은은 이번 세 번째 내한 무대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에도 직접 참여해 작품을 촘촘히 담아냈다. 30·31일 공연은 모리스 베자르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루돌프 누레예프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그랑파드되), 조지 발란신의 ‘소나티네’, 제롬 로빈스의 ‘인 더 나이트’ 등 발레단의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장식한다. 8월 1일 공연 2부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하이라이트만으로 채웠다. 파리오페라발레단 공연은 박세은과 함께 마티외 가니오, 아망딘 알비송, 블루엔 바티스토니, 기욤 디오프, 제르망 루베 등 에투알 10명과 프리미에르 당쇠르(제1 무용수) 플로랑 멜라크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1세기 파리오페라발레의 상징’으로 불리는 가니오의 은퇴 선언 후 첫 해외 공연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가니오는 30일 ‘인 더 나이트’와 ‘소나타’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전속 피아니스트 히사야마 료코와 첼리스트 이경준(다비드 게링가스 콩쿠르 우승자)의 연주로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 국립정동극장의 ‘단심’을 경북 경주에서…APEC 기념 특별공연 추진

    국립정동극장의 ‘단심’을 경북 경주에서…APEC 기념 특별공연 추진

    국립정동극장의 ‘단심’ 공연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19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국립정동극장과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한 특별공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정동극장은 창립 30주년 기념 신작 ‘단심’ 공연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특별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심은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구호 연출가, 정혜진 안무가가 참여하고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국립정동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정성숙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정동극장만이 선보일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작품 단심을 세계 정상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두 기관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함께 손잡고 협력해 매우 기쁘다”고 했다.
  • 톰 크루즈, 35년 만에 오스카 품었다… 공로상 공동 수상

    톰 크루즈, 35년 만에 오스카 품었다… 공로상 공동 수상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3)가 35년 만에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1990년부터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세 차례, 제작자로 작품상 후보에 한 차례 올랐지만 수상의 영예는 누리지 못했다. 그는 1990년 영화 ‘7월 4일생’과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각각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3년 ‘탑건: 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아카데미 측은 톰 크루즈의 수상 사유로 “역대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영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고양국제무용제 경기도 예산 지원 촉구

    정동혁 경기도의원, 고양국제무용제 경기도 예산 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지난 13일(금)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역 특화 공연예술제의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양국제무용제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고양안무가협회가 주최하는 고양국제무용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국내 무용예술 진흥에도 이바지하며 고양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개최되면서 국내 최정상급 안무가와 해외 초청 안무가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국내외 무용 네트워크 확대 및 전문 무용인 발굴에 기여해왔다. 특히,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무용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가 시·군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제를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고양국제무용제를 포함한 고양시의 예술제는 작년과 올해 모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혁 의원은 “10년 동안 이어져 온 고양국제무용제는 열악한 지원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무용예술축제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예술가 초청 공연 등 국제예술교류가 포함된 공연예술제는 일반 예술제와는 그 의미와 효과가 다를 것”이라며, “국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신설 등 다각적 검토를 통해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함께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문화재단의 북한산성 행궁지정비 사업 지연으로 인한 예산 집행률 0%에 대해 질타하며,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 ‘재벌 4세’ 아이돌 나왔다…신세계 이명희 회장 손녀, 테디 손잡고 데뷔

    ‘재벌 4세’ 아이돌 나왔다…신세계 이명희 회장 손녀, 테디 손잡고 데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문서윤(23·활동명 애니) 씨가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5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한다.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은 애니를 비롯해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에는 빅뱅 태양과 블랙핑크 로제, 배우 박보검, 걸그룹 미야오 등이 소속돼 있다. 애니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로, ‘범삼성가’의 4세다. 애니는 2002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학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 등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더블렉레이블의 여자 연습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같은 해 9월 데뷔한 미야오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그러다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그룹에 합류하게 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재벌 4세’의 아이돌 데뷔가 현실화됐다. 올데이 프로젝트에는 애니 외에도 K팝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안무가와 래퍼, 연습생 등이 포함됐다. 멤버 베일리(21)는 레드벨벳, 샤이니, 에스파, 리사, 태양 등의 안무를 만든 안무가로 잘 알려져 있다. 우찬(20)은 초등학생이던 12세 때 2017년 엠넷 ‘쇼미더머니 6’에 참가해 주목받은 뒤 꾸준히 활동해왔다. 영서(19)는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의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에서 최종 2위로 걸그룹 아일릿에 합류했지만 데뷔 전 계약을 해지했다. 타잔(22)은 이채원이라는 본명으로 모델로 활동해왔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올데이 프로젝트의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개설하고 그룹 이름과 티저 영상, 멤버 사진 등을 공개했다. 멤버들도 자신의 SNS에 ‘올 데이 프로젝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데뷔를 알렸다.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얍!얍!얍’, ‘달샤베트’ 출격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얍!얍!얍’, ‘달샤베트’ 출격

    올여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대표 여름 축제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최한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해 여름 꾸준히 사랑받아 온 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를 맞는다. 올해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얍! 얍! 얍!’과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달샤베트’를 선보인다. 7월 18~27일 무대에 오르는 ‘얍! 얍! 얍!’은 지난해 제3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춤으로 전달한다. 2016년부터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이란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무용 작품을 개발해 온 안무가 밝넝쿨과 인정주가 이번에도 창의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어린이 무용으로는 처음으로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과 그 성공을 담아낸다. 무대 중앙에 우뚝 솟은 싱그러운 나무를 중심으로, 무용수들은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무대를 채우며, 춤과 어우러지는 음악은 어린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공연에 몰입하도록 이끈다. 공연과 연계된 특별 워크숍에서는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놀이와 움직임을 통해 자기 몸을 탐험하고 창의적인 표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1~23일 선보이는 뮤지컬 ‘달샤베트’는 2020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2023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에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온다. ‘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달이 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백희나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그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전한다. 원작 속 ‘캄캄한 세상’, ‘신비한 달빛’, ‘달맞이꽃’ 등의 상징적 요소를 섬세하게 구현해, 마치 움직이는 그림책을 펼쳐보는 듯한 창의적인 연출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환상적인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4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 27일까지 평일 공연 예매 시 25%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된다.
  • K팝으로 하나된 ‘형제의 나라’…2025 K팝 커버댄스 인 튀르키예

    K팝으로 하나된 ‘형제의 나라’…2025 K팝 커버댄스 인 튀르키예

    “드라마에 나오는 서울의 포장마차 문화를 느껴보고 싶어요!”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노바 크루)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행사가 열린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메브 슈라 공연장은 K팝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15개 팀이 선발된 튀르키예 결선에는 참가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이 K팝을 일제히 따라부르며 환호했다. 튀르키예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특히 튀르키예 결선에는 최근 제니의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 댄서로도 참여한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예찬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공연장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참석한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는 “참가자 및 관객 여러분의 열정이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 “문화예술교류에 가교역할과 상호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K팝의 매력과 감동을 마음껏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팀들의 뜨거운 무대 끝에 미야오(MEOVV)의 바디(BODY)와 핸즈업(HANDS UP)의 믹스 곡을 커버한 5인조 여성그룹 노바 크루(NOVA CREW)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대로 이루어진 노바 크루는 영양사, 댄스강사, 대학생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에 가면 가장먼저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한국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팀 멤버 멜리사 도아나이(23)는 “축제가 열리는 오늘 아침에 이스탄불에서 바로 왔다”면서 “아침 일찍 도착하자마자 연습실로 달려가 연습을 하다왔다”고 전했다. 이어 “막강한 팀들의 치열한 경연을 통해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한국에 가서 다른 나라 대표팀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터키를 대표해서 한국에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예찬 안무가는 팬들을 위한 무대에서 직접 만든 K팝 춤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곡도 다르고 춤도 다르지만 모두가 한데 보여주는 뜨거운 열정 덕분에 영감과 감동을 받았다”며 K팝 안무가로서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축제 전날에는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에서 댄스 워크숍을 열어 춤을 사랑하는 현지팬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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