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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교육과학기술부 조율래◇부이사관△정책기획관 직무대리 고경모△과학기술기반과장 사상덕◇서기관△상시감찰팀장 김광현△인재정책분석과장 방연호△과학기술전략〃 이창윤△지식재산관리팀장 최준환△대학재정총괄〃 김진수△국립과천과학관 김숙현△교육과학기술부 장보현(미래기획위원회) 조낙현 정국봉 이용학(중앙공무원교육원) 김새봄 용홍택(한국과학기술원)△기획조정실 이해숙△인재정책실 장미란△학교지원국 이병석△과학기술정책실 최홍순 이경재△학술연구정책실 이윤홍 김정연◇장학관△방과후학교팀장 양원택<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발령> ◇일반직 고위공무원△교육정보정책관 양성광◇부이사관△교육비리근절 및 제도개선추진단장 성삼제△대학입학선진화과장 김보엽◇서기관△민원조사담당관 채안병△정책상황팀장 정봉문△교육정보기획과장 김환식△학부모지원〃 김문희△지방교육재정〃 김병규△과학기술인력〃 홍민식△지방과학진흥팀장 최성유△투자기획조정과장 이성봉△융합기술〃 임요업△원자력방재〃 노재익△원자력통제〃 유남규△과학기술정책실 오성배△교육비리근절 및 제도개선추진단 신미경△공주대(인재정책실) 김두용△경상대(대통령실) 김태형△안동대(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이승균◇기술서기관△교육시설담당관 조일환△대학장학지원과장 강병삼◇장학관△학교생활문화팀장 박정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서기관 승진 △지역개발과 지영은△운영지원과 추호식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홍보실장 강구인
  • 세금·성금 걷어 애물단지 세웠다

    세금·성금 걷어 애물단지 세웠다

    민선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조형물 세우기에 나서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의 작은 축제에서부터 대표 상징물까지 건당 수천만~수십억원씩을 들여 조형물 만들기에 혈안이다. 특정 정치인의 후광을 입고 있는 업체가 독식하며 각종 특혜의혹까지 낳고 있다. 조형물을 세운 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흉물로 방치한 곳도 부지기수다. 강원 춘천시는 2002년 5월 근화동 조각공원 안에 3억 8200만원을 들여 물시계 ‘시보장치 자격루 분수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겨울철만 되면 물이 얼어붙는 바람에 작동이 안 되면서 수년 동안 개방을 하지 못해 시민들로부터 애물단지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마무리한 광화문광장 조성 당시 세종대왕 동상 건립 문제도 논란이 됐다. 지금은 이순신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좌상이 광장에 자리잡았지만 세종대왕의 대표성과 예산낭비 등 지적이 일었다. ●초미니 자치단체에 대형상징물 인구 2만 3000~2만 4000명 안팎의 초미니 자치단체들도 조형물 세우기 경쟁을 벌이기는 마찬가지다. 강원 화천군은 2007년 15억원을 들여 화천읍 입구 회전교차로에 탑 모양의 상징물을 세웠지만 설치 후 조명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해마다 관리비도 만만찮다. 평화의종, 산천어축제와 수달을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을 세워 주민들로부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구군도 지난해 8억여원을 들여 시장거리에 해시계 모형의 ‘앙부일구’와 분수대 등을 만들었다. 강원 도민들 사이엔 “영향력 있는 지역 정치인의 후광을 입고 있는 특정 조형물 제작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장들이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씩 들여 상징 조형물을 경쟁적으로 세우고 있다.”는 뒷말까지 무성하다. 충북 괴산군은 군민 성금 5억원을 들여 2005년 무게 43.5t의 세계 최대 가마솥을 만들었지만 역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07년까지 괴산청결고추축제 이벤트 등에 몇 차례 활용했을 뿐 가마솥 제작을 이끌었던 군수가 재선에 실패하면서 잊혀졌다. 관문화(關門化) 사업을 추진 중인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와 올해 각 26억원씩 모두 52억원을 들여 서의문(西義門)과 남례문(南禮門)을 건립했다. 시는 앞으로 안동대 인근에 동인문, 안막동 안막재에 도신문, 송현동 사단 옆 도로에 학지문 등 5대 관문을 차례로 건립하는 계획까지 세워 놓았다. 예천군은 도청 유치 기념으로 지난해 10억원을 들여 예천읍 흑응산 정상에 3층 규모의 청하루 누각을 세웠다가 철거 논쟁에 휩싸이기도 했다. ●관리하느라 낭비·관리안되면 흉물 더구나 건립 이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조형물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강원 속초 해맞이공원의 잼버리기념조형물은 이끼로 뒤덮인 데다 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원형을 제대로 찾아볼 수 없다. 전북 정읍시가 3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대형 조형물 또한 완공 한 달도 못 넘기고 파손돼 부실시공 등 논란을 빚었다. 주민들은 “민선 이후 자치단체장들이 자신들의 치적을 알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며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내 첫 ‘獨·伊 명곡집’ 발견

    국내 첫 ‘獨·伊 명곡집’ 발견

    1930년대 중반에 펴낸 우리나라 최초의 ‘독·이 독창 명곡집’(獨·伊 獨唱 名曲集)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안동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음악과 김영철(65) 교수가 자신의 선친인 김호룡(1904~1957) 선생이 펴낸 ‘독·이 독창 명곡집’을 공개했다. 이 책에는 슈베르트의 ‘숭어’, 베토벤의 ‘이 캄캄한 무덤 속에’ , 슈만의 ‘연꽃’ 등 40여곡의 독일·이탈리아 가곡들이 수록돼 있다. 이 명곡집은 악보 아래쪽 가운데마다 ‘김호룡 편’이라는 저작권을 표시했다. 또 독문학 전문가의 번역과 체계적인 출간 홍보, 겉표지 가죽 제본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명곡집이 발견되면서 책을 출간했던 김 선생의 삶과 예술, 동경제대에서 독일어를 전공하고 명곡집의 가사 번역 등 작업에 참여한 이효상(1906~1989) 전 국회의장 등 대구 사람들의 음악 활동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연구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작업은 중앙대 음악과 노동은(음악학) 교수가 주도하고 있으며, 오는 가을쯤 책자가 발간될 예정이다. 노 교수는 “이 명곡집은 우리나라에 서양음악이 수용되는 과정에서 독·이의 수준 높은 가곡만을 발췌해 출간한 최초의 음악서”라며 “당시 우리나라 악단들의 전문성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노 교수는 또 “김호룡씨는 일본 우에노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한 화가이면서도 음악학과를 수료한 음악인이었다.”며 “1920, 30년대 테너 안기영(1929년 국내 최초 가곡집 발간) 선생 등 국내 최고의 음악인들과 함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현대 음악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교육훈련 <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임충연△국방대 권동태<서기관>△통일교육원 강동기△세종연구소 공병도◇서기관 전보△농수산국토정책관실 교통해양정책팀장 김홍수△정책분석관실 특정평가팀장 방진아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기획재정부 정무경△대전시부교육감 박백범△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한풍우△교육과학기술부 이기룡 박춘란(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김진홍(〃) 오승현(외교안보연구원 파견) 승융배(국방대 파견)<사무국장>△한국교원대 이문희△경북대 윤용식△목포대 이근우△강릉원주대 김명훈△안동대 이상범◇부이사관△강원도부교육감 직무대리 강정길△울산광역시부교육감 〃 강구도△교육과학기술부 이동호(세종연구소 파견) 이경희(국방대 〃) 정경택(녹색성장기획단 〃) 정병걸(단국대) 류혜숙(연세대)△한경대 사무국장 여종구◇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 황영준(강남대) 정희권(OECD) 박성수△국립국제교육원 장환영△경상대 김태형 ■법무부 ◇전보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김석재[검사]△기획검사실 강지성 김형석△법무심의관실 구상엽△법무과 김윤섭△통일법무과 박상진△형사기획과 박세현△공안기획과 이주형△형사법제과 이상진△범죄예방기획과 박현철△인권구조과 정유미△인권조사과 양동훈<대검찰청>△연구관 차동언(국제협력단장 겸임) 황철규(미래기획단장 〃) 김호철(형사정책단장 〃) 조기룡 김동주 이수권 이문한 이남석 김양수 박길배 한정화 윤상호 전무곤<서울중앙지검>△검사 심재철 신응석 신자용 홍승욱 정재욱 김태우 양인철 박재억 정진우 양석조 김종오 박찬록 송길대 김용규 강정석 박동인 김성훈 안희준 정효삼 허정 정유철 정은혜 박태호 유도윤 허태원 조두현 김상현 원형문 김창수 이장우 한승헌 이방현 박순배 고진원 이정우 신혜진<서울동부지검>△부부장 윤대진△검사 유현식 김종근 김명석 최재민 신은선 황금천 이종찬 이유진 최재봉 황정현 정유리 이정민<서울남부지검>△검사 박재영 이준엽 김도균 문종렬 김도형 양건수 류국량 임정근 정우식 허치림 이남수 강세현 김윤선 원신혜 박정난 신건호<서울북부지검>△부부장 김범기△검사 황종근 신명호 박대규 장성철 이상길 김재하 박홍규 정광일 유석철 이광우 이상록 정성현 김명선<서울서부지검>△부부장 류장만 김연곤△검사 이경수 조재빈 김택균 임창국 이세진 주혜진<의정부지검>△검사 명점식 이철호 남상관 우남준 안종오 김보현 천관영 김공주 정재현 손진욱 신원용 이삼윤 심민정 김은하 김희영 이선녀<고양지청>△검사 강석철 김영미 전승철<인천지검>△검사 김영익 최영운 박종일 최헌만 강종헌 최호영 박영빈 오정희 우승배 윤철민 김현 김영일 정재훈 김태운 신지선 임세호 김지완 김수민 윤재슬 손찬오 유진승 안동건 김태견 이장혁 권찬혁 박양호 김윤정 송명섭 송정은 안영림 정현<부천지청>△검사 박승환 최영아 이성식 공준혁 강성기 김정화 곽금희 고미라<수원지검>△공판송무부장 김용남△검사 황현덕 김종필 예세민 옥성대 최성국 신형식 강성용 김한조 박혁수 홍용준 조상원 김창환 최임열 문현철 김우 김종현 오창훈 이광석 하동우 최선경 차상우 최나영 남계식 조영희 한상윤 임두환<성남지청>△검사 정진웅 이현정 민영현 김진호 박성욱 오미경<여주지청>△검사 문상식 민병권 임세진 김준선 오선희 송규영<평택지청>△검사 최재훈 강상묵 정영서<안산지청>△검사 손석천 김준배 안효정 이병석 우기열 이주영 조홍용 최우영 진혜원 강선주 임희성 서성목<안양지청>△검사 박승대 이선혁 권나원 권내건 박수민<춘천지검>△검사 박봉희<강릉지청>△지청장 이기동△검사 이재원 민경호 김진혁 박애경<원주지청>△검사 송지용 박성민 신희영 박지나<속초지청>△검사 정일권 호승진<영월지청>△검사 지은석<대전지검>△형사2부장 박동진△공안〃 김충우△검사 이철희 김신 민기호 노만석 김향연 정제훈 채희만 김재화 김상문 최소연<홍성지청>△검사 이준호 유옥근 송민경 박선민<공주지청>△검사 최재순<논산지청>△검사 정보영 장재완 고인선<서산지청>△검사 윤원기 강은선<천안지청>△검사 이영림 이곤호 이상현 박성민 최우균 박준영 이원모 손지혜 정미란<청주지검>△검사 박소영 김도완 전계광 이의수 최은정 원지애 송창진 황수연 장형수 문하경<충주지청>△검사 나창수 정가진 이동현 최두헌<제천지청>△검사 김상균 김수민<영동지청>△검사 신병재<대구지검>△부부장 조종태△검사 임현 전영준 정연헌 백혜련 장상귀 최종무 김태선 김원호 장윤태 이만흠 양동우 한기식 최청호 이동현 박홍기 서영배 권민오 장일희 손정숙 서경원 정휘연<안동지청>△검사 하준호 김희영<경주지청>△검사 채수양 박정의 장대규 고은영 김미수<포항지청>△검사 서창원 이태협 김창섭 류영지 구민기 장유강<김천지청>△검사 김세한 박성민 이주현 전수진<상주지청>△검사 허성환 심형석 박순영<의성지청>△검사 최형원<영덕지청>△검사 조용후<대구서부지청>△검사 김윤후 한진희 김은미 송규선 김해중 최순호 정명원 최혜경<부산지검>△부부장 이종철△검사 김종범 박철웅 고경순 이진수 김경우 정영은 조대호 이병대 허인석 조광환 최혁 이정렬 박석용 한용희 박은혜 허정훈 최승현 유효제 노선균 정혁준 박혜란 최미화 김보성 정수정<부산동부지청>△검사 배성효 여치경 김가람 최근영<울산지검>△검사 박병모 최용규 박주현 이희동 권유식 김익수 박종호 서현욱 김재남 이순옥 인훈<창원지검>△검사 최영의 안승진 전미화 김형석 배문기 최원석 정지영 이영화 윤석범 류남경 박경섭 박성민 신미량<진주지청>△검사 하신욱 오종렬 홍용화 최용보<통영지청>△검사 김한중 곽영환 손정현 우성영 천승재 신기련<밀양지청>△지청장 박형△검사 박대범<거창지청>△검사 박진현<광주지검>△부부장 김한수△부부장 최인호△검사 장봉문 송연규 이은강 김준섭 이영창 권오성 김수환 김중 이승혜 박기태 박종민 신승희 안광현 홍정연<목포지청>△검사 임길섭 김도연 강보경 김영철 이춘 장욱환<장흥지청>△검사 구관희<순천지청>△검사 홍보가 정경진 강남수 이동언 정선제 안재훈 국진<해남지청>△검사 김형원 이승희<전주지검>△검사 김홍태 박병규 박인우 신금재 김종필 김지혜 손상희 김형걸<군산지청>△검사 오기찬 최태원 류주태 김민구 정지영<정읍지청>△검사 한연규 박건영 김지숙<남원지청>△검사 엄재상<제주지검>△검사 유재영 김정헌 허지훈◇타기관 파견△방송통신위원회 오택림◇신규임용 <서울중앙지검>△검사 김기용 김성현 송한섭 오창명 김은정 이환우<서울동부지검>△검사 김치훈 이혜미 김지윤 김지연 신현만<서울남부지검>△검사 이지혜 임지수 조미경 이경한 서재희 장아량<서울북부지검>△검사 김형아 이지은 오대건 이재원 최현석 김희연<서울서부지검>△검사 김지아 송명진 이정민 박채원<의정부지검>△검사 임지연 구본승 박은혜 임아랑<고양지청>△검사 최수지 양익준 이승현<인천지검>△검사 김아름 정정욱 허정은 전영우 박영식 오상연<부천지청>△검사 이기홍 서혜선<수원지검>△검사 임은정 이은주 김유나 최윤희 권오승<성남지청>△검사 정혜승 김미연 김지은 김병욱<안산지청>△검사 박수 황성아 황나영 김은형<안양지청>△검사 안준석 정가원 최한나<춘천지검>△검사 박현규<대전지검>△검사 전철호 선현숙 이종혁<청주지검>△검사 박배희 이현주<대구지검>△검사 하일수 최하연 윤택수 이선기대구서부지청>△검사 이혜현 김도형 이창희<부산지검>△검사 손수진 강현정 정효민 구진미 정우성<부산동부지청>△검사 김재성 이수현 김미지 천재인<울산지검>△검사 김세희 유시동 이민영<창원지검>△검사 김지용 최리지 김연주<광주지검>△검사 손아지 서동범 허선주<순천지청>△검사 김민정 김성훈 한강일<전주지검>△검사 김원진<제주지검>△검사 김민정 최상훈◇의원면직△김상우 김동철 오종근 조욱희 김재권 변옥숙 김효정 조성규 전호천(이상 2월8일자)◇4월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김영준 한상형 박대환 최수봉 한문혁 김형원△서울동부지검 김봉진 신도욱△서울남부지검 유민종△서울북부지검 송봉준△서울서부지검 박경택△의정부지검 천헌주△인천지검 이영민△부천지청 유정현△수원지검 윤원일△춘천지검 조재철△대전지검 최종혁△청주지검 이상훈△대구지검 소정수△부산지검 오석현△광주지검 정몽구△전주지검 박향철 ■환경부 ◇고위공무원 전보 △금강유역환경청장 임채환△국방대 교육파견 이성한△중앙공무원교육원 〃 이상팔△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위해성연구부장 김학주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임원선 ■여성부 ◇고위공무원 교육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이기순 ■문화재청 ◇국장 전보 △문화재활용국장 박영근◇과장급 교육 파견△통일교육원 이향수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경영지원국장 강시우△중국 산둥성 파견 김순철△중앙공무원교육원 김진형△국방대학원 김병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급 전보 △교육복지과장 손윤선△도시디자인〃 조성남 ■국회도서관 ◇부이사관 승진 △국회기록보존소장 우학명△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 노우진◇이사관 전입△의회정보실장 허영호◇전보 <부이사관>△정보관리국장 직무대리 임미경△의회정보실 의회정보심의관 홍정순△〃 정치행정자료과장 주애란△정보관리국 전자정보개발〃 최영수<사서서기관>△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박미향△의회정보실 경제사회자료과장 이진경△〃 국외자료과장 직무대리 현은희△〃 법률도서관운영과장 장문중△〃 법률자료〃 이신재△정보관리국 정보기술지원과장 노현자△정보봉사국 자료수집〃 김정란△〃 열람봉사〃 최영나◇파견△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최경일△세종연구소(교육훈련) 김광진△국방대(〃) 임은표△통일교육원(〃) 김정미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신동원 ■농수산물유통공사(aT) △개혁추진사업단장 윤정인△대전충남지사장 김종오△전북〃 윤철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손기웅△통일정책연구협의회 사무국장 최수영△행정지원국장 김승호◇소장△통일정책연구센터 박종철△남북협력연구센터 최진욱△북한연구센터 정영태△국제관계연구센터 배정호△북한인권연구센터 김국신△통일학술정보센터 여인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실장 장철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부장 유시관◇센터장△역학 정진완△전자기 강태원△재료측정표준 김창수△나노소재평가 박현민△진공기술 임종연△첨단장비기술 안상정◇연구단장△차세대표준 박세일△나노양자 김진희△나노바이오융합 이태걸△뇌인지측정 이용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권역별·성별연구단 단장 이장규△G20연구단 〃 윤덕룡△국제거시금융실장 직무대리 허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이삼주△지방행정연구〃 금창호△지방재정연구〃 서정섭△지역발전연구〃 김현호△지방세제연구센터소장 김대영△지방행정체제연구단장 김병국△대외협력관 한부영△행정과장 유순기△연구기획〃 최대환△DB센터소장 전대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노태돈 ■고려대 △교무부총장 남상구△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서성옥△사범〃(교육대학원장 〃) 강선보△국제대학원장(국제학부장 〃) 박인원△언론〃(언론학부장 〃) 김승현△임상치의학〃 임재석△행정대학원장 서리 김상봉△안암학사 사감장 지영민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한종임△입학처장 오정화△연구처 부처장(산학협력단 부단장 겸임) 오억수◇소장△이화교수학습센터(교수학습개발원장 겸임) 이종경△국제회의센터 조계숙◇연구소장△글로벌STS교육 최경희△사회복지 정순둘△법학 정태윤△커뮤니케이션·미디어 박동숙△나노바이오기술 이상기△환경문제 김용표△특수교육 박승희△경영 신경식△간호과학(간호과학부장 겸임) 양숙자◇부원장△이화리더십개발원 박성연△국제개발협력연구원 Brendan M.Howe ■한림대 △국제교육원장 박준식△학생생활관장 김지일△산학협력단장 박진서△기후변화연구센터소장 김승도 ■광운대 △대학원장 이기서△정보콘텐츠〃 김성호△교육〃 여기현△정보복지〃 최영훈△환경〃 최상일△건설법무〃(법과대학장 겸직) 박상열△전자정보공과대학장 공진흥△공과〃 김대흠△자연과학〃 조광섭△사회과학〃 유태용△경영〃(경영대학원장 겸직) 윤윤석△교양학부장 이상훈△교수학습센터장 김선웅△연촌재관장 신만중 ■MBC 프로덕션 △콘텐츠사업부장 이준환 ■KB투자증권 ◇상무 승진 △IT센터 황원철◇이사 승진△리서치센터 김성노△법무실 김지은△기업금융팀 심재송△채권영업팀 박춘식 이광섭 이병곤△IB팀 최명록 ■IBK투자증권 ◇승진 <부사장>△글로벌파이낸셜마켓(GFM) 사업본부장 이계재<전무>△리테일사업본부장 서성원<상무>△금융상품영업담당 김우수△법인영업담당 허동호△리테일영업추진담당 신경우△리테일1그룹장(반포지점장 겸임) 김의원△리테일2〃(분당지점장 〃) 이승재◇전보 <상무>△IB사업본부 투자금융담당 이현정 ■KT파워텔 ◇영입 △CR부문장 오석근◇전보△마케팅기획실장 안기수△기획조정〃 박진석△유통관리팀장 최훈△특수영업〃 나용규△기업영업3〃 최의용△수도권서부지사장 임육영△울산지점장 김경원△경남〃 이상화△네트웍기획실장 김학곤△네트웍운용팀장 손동우△수도권기술지원센터장 박상철△호남〃 김명기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전무>△ITO사업단장 유재용<상무>△제조사업단장 오영수<상무보>△경영지원실장 백종현△기술지원〃 송희경<수석부장(이사)>△권구안 김남호 김형근 박종현 박홍주 송영수 오정환 윤창석 이봉열
  •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 경북道 적극지원 나섰다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 경북道 적극지원 나섰다

    경북도가 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대학생들의 해외 인턴 사업에 나섰다. 도는 2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안동대 등 도내 7개 대학 인턴 참가자 26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가 위촉한 해외 자문위원들과 협조해 마련한 것으로 인턴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이다. ●안동대 등 7개대학 26명 참여 인턴 가운데 25명은 미국에서, 1명은 케냐에서 해외 자문위원들이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업체, 유통업체, 요식업 등에서 경험을 쌓는다. 해외 자문위원은 이들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현지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고 어학연수도 알선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자문위원들은 이들의 인턴 기간 만료 후 근무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우수자를 정규 사원으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대학생 해외 인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영국, 케냐 등 6개국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협조해 해외 인턴사원 77명을 선발했다. 지난 9~10월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해 최종 26명을 선발했다. ●현지 자문위원 연계 일자리알선 방성렬(23·경북도립대 자동학과 2년)씨는 “도의 대학생 해외 인턴사업에 참가해 난생처음 외국 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돼 벌써 설렌다.”면서 “케냐의 교포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어학과 문화를 체험하고 현장 실습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정(21·영남대 식품영양학과 3년)씨는 “미국 보스턴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인턴십을 하게 되는 행운을 안았다.”면서 “인턴십 체험이 워킹 홀리데이 등 다른 것보다 취업 시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열심히 할 각오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영석 도 국제통상과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해외 인턴십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가 크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방시대] 공연예술로 거듭나는 안동의 고택/임재해 안동대 한국학 교수

    [지방시대] 공연예술로 거듭나는 안동의 고택/임재해 안동대 한국학 교수

    여러 해 전에 음악가 임동창이 경북 안동의 고가에서 ‘성주풀이’ 공연을 기획해 문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임하댐 수몰지역 근처를 지나다가 스러져 가는 집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집에 깃들어 있는 성주신을 위로하고, 집의 삶을 온전하게 마감시켜 주는 성주풀이 축제를 구상했다. 그러자 뜻을 같이하는 예술가들이 두루 참여하여 고가에서 하룻밤의 예술축제를 독특한 양식으로 벌였다. 안방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사랑방에서 가곡을 부르고 대청에서 춤을 추며 툇마루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마당에서 장승을 깎는 등, 보는 이들의 시차에 따라 제각기 다른 시선으로 다른 갈래의 예술을 감상하는 별난 공연문화가 창출되었다. 그동안 고택은 문화유산 답사지로 머물거나, 관광객의 숙박체험 시설로 이용된 까닭에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런데 안동시가 고택을 무대로 전통음악과 노래극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사정이 달라졌다. 한옥을 지역의 공연문화 공간으로 재인식하게 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예술향유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에 오천 군자리에서 ‘우리가락 고택에서 노닐다’는 주제로 가곡과 입춤·거문고산조·해금·대금·사물놀이 등을 공연했다. 오래된 한옥들이 창조적인 공연공간 기능을 발휘한 것이다. 한식과 한옥·한복·국악 등의 ‘한 브랜드’ 가운데 한옥과 전통음악을 결합시켜 공연예술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냥 거기 있던 고가들이 지금 여기로 다가오는 연행(演行) 예술의 입체적 무대로 재탄생됐다. 고가의 여러 공간을 두루 이용하는 다면적 공연양식이 역동적으로 창출된 것이다. 올해도 ‘소리, 몸짓 고가에 드리우다’는 주제로 고택음악회가 이어졌다. 무실마을 수애당에서 시작, 묵계서원·치암고택·임청각·간재종택 등 안동의 대표적 고택에서 고택 예술축제가 주말마다 펼쳐졌다. 퇴계 이황과 두향의 사랑을 다룬 안동국악단의 ‘450년 사랑’도 고택을 무대로 창작된 새로운 양식의 노래극이다. 고택의 실경을 무대로 한 노래극이어서 ‘실경 뮤지컬’로 일컫기도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퇴계와 두향의 신분을 초월한 고품격 사랑 이야기가 자못 감동적이다. 안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안동 사람으로 구성된 출연진과 제작진으로 안동의 고택을 무대 삼아 안동다운 노래극으로 만든 김준한 감독의 창조적 발상과 역량이 특히 돋보인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줄거리 해설 방식을 안동 토박이말로 구수하게 살려낸 점도 탁월하다. 450년 사랑은 군자리의 초연부터 시민들의 소리 없는 열광과 입소문의 성화로 여러차례 재공연을 하게 되었다. 퇴계가 단양군수로 있을 때 두향과 사랑을 나눈 인연을 아는 단양군민들도 안동까지 공연을 보러 왔으며 마침내 단양군의 초청공연까지 이뤄졌다. 10월 말에는 운현궁 문화마실의 초청공연으로 서울시민에게도 선을 보였다. 노래극의 불모지에 새로운 노래극이 창작돼 700년 하회탈춤의 오랜 명맥에다 새로운 형태를 더 보태는 한편, 창작 공연예술의 주변부인 지역에서 중앙 무대로 진출하는 보기 드문 성과도 거뒀다. 그 결과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활동 기회를 높임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의 한 분기점을 이룬 것이다. 어느 고장이나 독특한 지역문화의 전통이 있다. 눈 밝은 사람들이 문제적 시각과 창조적 상상력으로 보면 모두 이야기 창작 소재들이자 예술활동 자원들이다. 중앙만 쳐다보지 말고 지역문화를 제대로 찾아 공부하는 가운데 독창적 문예창작 자원으로 활용하는 구상을 다각적으로 시도해야 지역문화의 미래가 열린다. 임재해 안동대 한국학 교수
  • 안방 유물 속속 박물관으로

    안방 유물 속속 박물관으로

    ‘안방 장롱 속에서 박물관으로.’ 올 들어 경북 지역에서 집안 대대로 간직해 온 가보가 박물관에 기증 또는 기탁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최근 익명을 요구한 하양읍의 한 주민이 3대에 걸쳐 사용해 온 재봉틀 2점과 산수화가 곱게 그려진 접부채(합죽선), 혼례에 사용된 모란무늬 병(甁) 등 지역 근대 생활사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 61점을 기증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이종호(43·경산 대동)씨와 황봉하(74·대구 동구 신서동)씨가 경주이씨세보(慶州李氏世譜), 옥산삼강록(玉山三綱錄) 등 유물 202점을 기증했다. 이들 유물에는 경산의 인문·지리·풍속·문중생활·학문활동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헌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도 지난달 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1542~1607) 종택인 충효당으로부터 고서와 현판류 등 귀중 자료 3689점을 기탁받았다. 이들 자료는 고서 3670점과 충효당 현판 7점 등이다. 충효당은 지난해 국보 제132호인 징비록 필사본과 진사록(辰巳錄), 군문등록(軍門謄錄) 등 보물 자료를 포함해 6174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만 1770점을 기탁했었다. 안동대박물관도 지난 3월 500여년 전 조선시대 사대부의 회곽묘(灰槨墓)에서 출토된 쌀(현미)과 조 등 곡식이 온전히 담긴 백자 항아리와 장례용품·옷·자기·판화류 등 수십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김종국 경산시박물관장은 “개인이나 문중 소유의 소중한 문화재 기증·기탁은 여러 사람이 함께 관람하며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적극 권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중증장애인 특채 최종면접 최고 7대1

    중증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채용 면접이 오는 14~15일 치러지는 가운데, 응시생들은 직렬별로 최고 7대1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에는 총 483명이 원서를 내 94명이 서류전형을 통과, 최종전형인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직위는 안동대학교 교육행정직(9급)으로 1명 모집에 7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이 밖에 문화재청 전산개발직(7급)과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산개발직(9급), 국립소록도병원 일반행정직(9급) 등도 각각 1명 모집에 6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해 면접에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반면 특허청 공업직(5급)은 1명 모집에 1명이 서류를 통과, 대조를 이뤘다.서류 합격자는 오는 14~15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면접을 치르며, 5급과 7급은 개인발표 및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9급과 기능직은 개별면접만 치른다. 개인발표는 면접 30분 전 응시생에게 특정 주제를 제시한 뒤 이에 대한 의견을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안부는 직렬별로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오는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재할 예정이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미술과 산책]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4

    [미술과 산책]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4

    지난 7월 14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는 이 미술관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일상-극사실 회화의 어제와 오늘>展의 시작을 알리는 세미나가 열렸다. 성남문화재단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현대미술을 70년대 단색화, 80년대 민중미술로 양분하여 평가되었던 것을 탈피하여 극사실 회화도 한국 현대미술의 또 하나의 자생적 줄기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서성록(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안동대 교수) 씨는 ‘극사실 회화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70년대 후반 극사실 작업들이 그룹핑되어 나타나는 배경에는 당시 사회의 급속한 도시화를 통해 새로운 도시적 소비양식을 체험한 작가들이 광고와 인쇄물, 산업제품과 같은 그들의 일상 문화를 확대조명(close-up)해서 담아낸 것에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윤진섭(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호남대 교수) 씨는 ‘한국형 극사실 회화’에서 우리의 극사실 회화에 영향을 준 미국의 하이퍼 리얼리즘(Hyper Realism)이 소비 산업사회의 황량한 허무감을 인간성을 배재한 무개성적 냉철함을 통해 보여주었다면, 우리의 극사실 회화는 산업사회에서 소외되는 인간성에 주목하고, 그것을 대상을 통해 풀어나간다고 설명하였다. 김영호(미술평론가, 중앙대 교수) 씨는 ‘한국 극사실 회화의 기원들’을 주제로 70년대 극사실 회화는 당대 미술의 주류를 형성하던 단색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새로운 형상성에 대한 관심이 내부로부터 일면서 젊은 작가들 사이에 산발적으로 확산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신항섭(미술평론가) 씨는 ‘극사실 회화의 기법과 미술시장’을 통해 객관적 실체를 제시하던 사진이, 의도적 연출을 통해 주관적 개입을 암시하는 회화적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2000년대 현대미술의 주류로 들어온 흐름을 타고 사진과 같이 정치하게 묘사하는 극사실 회화가 현대미술 시장에서 중심적 위치로 떠오른 것에 주목하였다. 이상의 발표에 대해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성호(미술평론가, 쿤스트독미술연구소 소장), 서영희(미술평론가), 변종필(미술평론가) 씨의 질의가 있었다. 몇 년 사이 미술시장에서 팝아트 계열과 함께 잘 팔리는 작품으로 자리 잡은 극사실 회화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며 미술평론가들의 연구문을 통해 정리한 뜻 깊은 기획전시이다. 이런 주제 전시로 2001년 3월 호암갤러리에서 <사실과 환영: 극사실 회화의 세계> 전시도 있었다. 미술계 학술활동은 크게 학회, 단체 등의 정기적인 발표회, 특정한 주제로 기관이나 주관처가 마련한 세미나, 전시회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세미나 또는 강연회 등이 있다. 학회는 1년에 봄 가을로 두 차례 정도 주제를 정해서 정기발표회를 갖고, 몇 년에 한 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월례발표회를 갖는 곳도 있다. 학술대회 때 초록을 배포하고 내용을 보완하고 토론문도 추가하고 학회지로 발행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는 동아시아문화학회, 동악미술사학회, 미술사연구회,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미술사학연구회, 서양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회, 한국공예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한국미술교육학회, 한국미술사교육연구회, 한국미술사학회, 한국미술이론학회, 한국미학예술학회, 한국미학회, 한국박물관건축학회, 한국불교미술사학회, 한국서예비평학회, 한국서예학회, 한국영상학회, 한국조형교육학회,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학회, 현대사진영상학회 등이 있다. 새로운 학과가 신설되면서 한국미학예술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등도 생겨났다. 학회는 회원수가 10명 미만도 있고 100명이 넘는 사단법인의 큰 단체도 있다. 권위 있는 학회에는 발표를 하려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순서를 기다리게 된다. 교수는 전국 규모의 이런 곳에서 발표를 해야 연구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학회를 처음에는 어느 학교 출신 모임으로 출발하여 그 다음에 문호를 넓혀 나간다. 교수는 제자에게 발표와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또는 뜻을 같이하는 몇몇이 모여 학회를 만들기도 한다. 몇 학회는 비슷한 이름으로 연구 목적과 중복된 회원을 갖고 있다. 학회는 자기들만의 활동보다는 더 많은 비회원 및 작가와의 교류, 홍보도 필요하며 재정문제 타개가 당면과제이다. 학회 발표회는 청중이 부족하여 학생 참여를 독려하고, 재정은 회비, 문예진흥기금, 문화재단 후원 등에 의존한다. 한 해 동안 미술사, 미술이론, 예술경영 등을 전공하여 배출되는 졸업생들이 늘어난다. 이 인력들이 주저앉지 말고 자기 연구를 위해 학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연구발표를 기대한다. 이 학술활동들이 왕성해지고 관심을 가졌을 때 우리 미술문화도 넓어지고 깊어져서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일상 : 극사실 회화의 어제와 오늘> 7.14∼8.27 성남아트센터미술관 ‘하이퍼 리얼리즘’의 우리식 해석인 ‘극사실주의’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미술 경향으로 하이퍼리얼리즘, 슈퍼리얼리즘, 포토리얼리즘 등으로 불린다. 주로 일상의 모습을 소재 삼아 도시의 풍경, 광고물, 자동차, 인물 등을 에어브러시나 사진전사기법 등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탁월한 묘사가 특징이다. 국내에는 1970년대 중반부터 나타나게 되는데 서구의 극사실주의를 모방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극사실 회화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로 국내외 작가 48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1부는 1970년에서 1980년대 극사실 회화 작업을 했던 작가들을 1세대로 구분하여 초창기 작업과 현재 작업을 비교·조망한다. 2부에서는 1990년에서 현재까지의 작가들을 2세대로 구분하여 극사실주의 회화의 흐름을 짚어본다. 그리고 외국 작가 4명의 작품도 몇 점 전시하여 극사실 회화의 현 시점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문의: 031-738-8142) <2009 미술과 놀이展> 7.17∼8.2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미술과 놀이’전은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현대미술을 ‘놀이’라는 대중적 언어로 접근하고 있는 전시이다. ‘놀이’란 단순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개념이 아닌, 창작 행위 속에 깃든 원천적인 즐거움을 말하는 것으로, 미술작품과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와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유머와 위트, 기지 등을 이야기 한다. 올해 7번째 맞는 이번 전시의 부제는 ‘아트인 슈퍼스타’로 우리 시대의 초상을 보여준다. 전시는 40여 명의 작품을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대중적 아이콘’,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이 만들어낸 ‘소비사회의 영웅적 심벌과 이미지’,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이 만들어낸 ‘소비사회의 영웅적 심벌과 이미지’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들을 키보드, 지우개, 스테인리스 등 혼합매체의 여러 재료를 써서 표현하거나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도 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전시이다. (문의: 02-2000-6471) <아리랑 꽃씨 : 아시아 이주 작가> 7.17∼9.27 국립현대미술관 우리나라의 주변국인 일본, 중국, 독립국가연합에 거주하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조망하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아리랑 꽃씨’는 세기가 바뀌어도 한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아리랑’이라는 용어에 ‘꽃씨’라는 연약하지만 생명을 내포하고 있는 존재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척박한 땅에서도 당당히 삶의 터전을 일구어간 한인 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상징한다. 1948년 정부수립 이전에 이주한 이주자와 그 후손들로 이루어진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상황과 예술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으며, 각 나라마다 한인들의 위상이 작품에 반영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단순히 ‘한민족’의 공통성을 부각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민족’과 ‘국가’라는 경계에 선 자 (31명의 다양한 작품 180여 점)들의 감수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2188-6038) 글_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관 관장 www.daljin.com
  • [지방시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지역문화 인식/임재해 안동대 민속학과 교수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자기 지역을 홍보하기 위하여 일정한 구호를 표방한다. ‘하이 서울’은 뭔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가벼워서 격이 떨어진다. ‘컬러풀 대구’는 선정적일 뿐 알맹이가 없고, ‘다이내믹 부산’은 목표의식이 불분명하다. 모두 영어인 것도 세종의 한글창제 뜻을 거스르고 있다. 부제를 덧붙여서 서울은 ‘세계 일류도시’, 대구는 ‘희망의 도시’, 부산은 ‘미래도시’를 내걸었다. 일류, 희망, 미래는 한결같이 상투적이고 진부한 구호다. 더 큰 문제는 도시의 구체적 실상이나 문화적 정체성과 전혀 맞지 않다는 점이다. 세계 일류도시 하면 서울이 떠오르는가. 희망의 도시가 대구라 생각되는가. 미래의 도시는 부산이 맞는가. 도시의 실상과 관계없는 빈말일 뿐이다. 이와 달리, 아름다운 우리말로 자기 고장의 자연과 문화의 실상을 개성 있게 드러낸 자치단체도 적지 않다. 강릉시의 ‘솔향 강릉’, 구례군의 ‘자연으로 가는 길’, 고흥군의 ‘지붕 없는 미술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등이 좋은 보기이다. 세계 최고나 세계 일류, 무슨 수도(首都)와 같이 과장된 겉치레를 지양하며, 소박한 우리말로 자기 고장의 개성을 정직하고 알뜰하게 나타냈다. 그 속에 자기 고장의 정확한 이해와 독창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런 가운데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가 단연 으뜸이다. 한마디로 삼국유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소중하게 여기는 군위의 지역의식이 놀랍다. 일연 선사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가 군위에 있어 군위는 삼국유사를 생산한 산실로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표방할 만하다. 나는 삼국유사가 없었으면 고조선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삼국유사를 민족사의 가장 소중한 고전이라고 여기며, 우리 시대의 삼국유사를 남기려고 애쓴다. 군위는 인각사에 상인 스님이 부임한 이래 일연학연구원을 꾸리고 삼국유사 축제와 학술대회, 발굴작업, 복원사업 등을 꾸준히 해 왔다. 최근 정호완 교수를 중심으로 ‘삼국유사 가온누리’ 연구를 수행해 경북도의 3대문화권 조성사업 최우수상을 받고 정부의 관련 정책 기본계획 사업에도 포함되었다. 군위군청도 직제를 개편해 삼국유사 담당 직원을 새로 두었으며 학술·종교·문화·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로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삼국유사박물관을 비롯하여 신화체험마을, 향가문예마을, 민속문화체험마을, 삼국유사 이야기학교, 삼국유사학회, 삼국유사연구원 설립 등 그 추진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갓 겉치레에 그치지 않고 실속 있는 구상이 뒷받침되고 있다. 인구 2만 5000명의 군위가 삼국유사를 근거로 민족문화의 중심지를 넘어서 세계를 겨냥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꿈꾸는 데에는 그만한 연구와 오랜 노력이 뒤따른 결과이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처럼 구호는 소박하되 내용은 알차야 한다. 한갓 눈가림으로 자기 지역 자랑을 과대포장하는 거창한 구호는 구두선일 뿐이다. 우선 눈에 띄는 볼거리 사업의 전시행정에 치중하느라, 자기 고장의 진정한 문화 정체성을 찾아내고 장기적으로 연구하는 실천활동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자기 지역에 문화적 보배가 있는 줄 모르고 바깥세상만 넘겨본다. 그러므로 나는 문화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우물 안을 잘 아는 개구리’가 되자고 주장한다. 우물 안을 잘 알아야 바깥 세계도 잘 알 수 있다. 군위는 우물 안인 자기 지역문화를 제대로 포착했다. 우물 바깥을 아무리 잘 알아도 자기가 사는 우물 안을 알지 못하면 결국 자기 세계를 잃어버리는 격이다. 임재해 안동대 민속학과 교수
  • 경북대·안동대 통합 본격 추진

    경북대와 안동대의 통합이 본격 추진된다.6일 경북대에 따르면 안동대 이희재 총장이 4일 오후 경북대를 방문, 노동일 총장에게 두 대학 간의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노 총장은 “경북대로서는 상주대와 통합을 시행하는 등 통합의 문호를 언제나 개방해 왔다.”며 “안동대의 통합 제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이어 두 대학 총장은 이른 시일 내 경북대와 안동대의 기획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학 통합 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통합공동연구위원회는 통합의 타당성과 효과 등 두 대학의 통합에 대한 제반 사항을 연구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기능을 한다.두 대학은 공동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 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 통합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경북대 측은 통합이 이뤄지면 대구 복현캠퍼스는 연구중심, 안동캠퍼스는 교육중심 대학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경북대 관계자는 “시간을 갖고 두 대학 간 통합에 대한 연구를 충분히 한 뒤 통합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안동대와의 통합 여부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는 지난해 3월 상주대와 통합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3개 이상의 국립대를 묶어 연합체 형태로 통합한다는 내용의 국립대 구조개혁추진계획안을 마련해 11일까지 대학들로부터 계획서를 받는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 ‘타자의 문화정치학’ 학술대회 이화여대 탈경계인문학연구단은 4~5일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타자, 다시 위치 짓기: 타자의 문화정치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호미 바바 미국 하버드대 인문학연구소장을 비롯해 로레인 코드 캐나다 요크대 교수, 서경식 일본 도쿄경제대 교수 등이 타자와 주체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타자와의 연대와 공존을 모색하는 내용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02)3277-6596. ●4일 임정수립 90주년 심포지엄 국사편찬위원회는 4일 오후 1시30분 한국언론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자료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임정 수립 90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희곤 안동대 교수가 임정자료집 발간의 역사적 의의를 발표하고, 한상도 건국대 교수, 고정휴 포항공대 교수, 반병률 한국외대 교수 등이 중국, 영국, 러시아 정부의 임시정부 인식에 대해 발표한다. (02)500-8371. ●혜국스님 초청 ‘신심명’ 대강좌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은 9일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혜국 스님 초청 ‘신심명(信心銘)’ 대강좌를 연다. ‘신심명’은 3조 승찬(僧璨) 조사의 어록으로 대장경 가르침을 선시 형식으로 표현했다. 혜국 스님은 전국선원수좌회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 강의는 매주 둘째 주 수요일. 총 10강으로 구성됐다. (02)735-2428. ●기독교사회문제硏 30주년 기념식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7일 서울 서대문 연구원회관에서 설립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회관 건물 중수식도 겸하며, 문동환 전 한신대 교수의 ‘한국교회에 고함’ 특별 강연도 열린다. (02)312-3317~9. ●유무선 성경통독 ‘마이블’ 서비스 크리스천 생활문화포털 온맘닷컴(w ww.onmam.com)은 유무선 연동 성경 통독 서비스 ‘마이블(Mible)’을 론칭했다. 마이블은 성경 통독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지속적 독서에 대한 어려움으로 이를 수행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성경읽기 진도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 특히 SK텔레콤과의 제휴로 모바일로도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 [지방시대] 하회마을을 기어코 봇물로 가두려는가?/임재해 안동대 한국학부 교수

    [지방시대] 하회마을을 기어코 봇물로 가두려는가?/임재해 안동대 한국학부 교수

    경주 보문단지를 처음 본 인상은 아직도 생생하다. 감은사지로 가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보문호수에 떠 있는 백조 모양의 유람선이 특히 이국적이었다. 1970년대 말에 약 600억원을 들여 국제적 휴양관광지로 조성한 것이 보문단지인데, 천년의 문화도시 경주를 끼고 있는 까닭에 관광단지 구실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외국인들의 시선은 상당히 비판적이다. 한국미술사 전공의 미국인 존 카터 코벨 교수는 “보문단지의 놀잇배들이 ‘도널드 덕’이나 그런 식의 간지러운 이름을 달고 있는데, 한국의 관광 부서 사람들은 미국인들이 이곳 인공호수에서 ‘도널드 덕’을 타러 수천달러를 써가며 방문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한다. 코벨 교수는 경주지역 문화유산을 연구하는 데는 재정을 쓰지 않으면서, 도널드 덕의 아류를 만드는 데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 까닭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외국인들이 경주를 찾는 까닭은 신라문화의 자취를 보려는 것이지 서구적 휴양시설을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세계적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를 비롯해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국제적 명사들이 하회마을을 찾은 까닭도 하회마을의 문화적 고유성을 통해 한국문화의 진수를 만나기 위한 것이다. 관광객이 하회마을을 찾는 것 또한 양반마을의 문화적 정기와 조선조 유교문화의 뿌리, 하회탈춤 등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지금 학계에서 하회마을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도 하회마을 문화의 역사적 독창성을 소중하게 인식하고 국제적 수준으로 보존하기 위한 까닭이다. 그런데 정부는 4대강 살리기 계획에 따라 하회마을 앞에 보를 막을 모양이다. 한마디로 반문화적인 행위이자 ‘정신 나간 짓’이다. 보가 하회마을의 태극형 물길을 바꾸어 자연경관을 해치는 까닭만은 아니다. 강을 막으면서 강을 살린다는 것도 억지일 뿐 아니라, 막대한 투자로 관광 레저 공간을 만들게 되면, 하회마을의 전통을 왜곡하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문화적 경관을 한갓 유람선 선착장 수준으로 훼손하게 된다는 점이다. 적은 재정이라도 지원하여 ‘하회마을연구소’를 만들고 국보 징비록과 하회탈을 비롯한 하회마을 문화를 다각적으로 연구하여 세계적 문화마을로 가꾸는 노력을 하지는 못할망정 마을 앞의 물길을 공연히 보로 막아 유람선 따위나 띄울 생각을 한다면, 세계문화유산급 국보문화재를 제 손으로 망가뜨리는 데 국고를 낭비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독일의 엘베 계곡은 새로 다리를 놓은 탓에 세계 최초로 지정이 취소되는 수모를 당했다. 교량이 자연경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아예 하회마을은 문화유산 심의과정에 스스로 지정에 실패하도록 만든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타고, 사적으로 지정할 서울시 청사를 중장비로 파괴한 2008년 서울의 문화상황을 진단하며, 나는 바미안 대불상을 파괴한 탈레반정권 못지않게 아주 위험한 문화사회로 규정한 바 있다. 세계문화유산 지정 준비에 참여하면서 뒤늦게나마 하회마을이 국제적 문화마을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토목공사 수준의 반문화적 정부정책이 오히려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훼방꾼 노릇을 하며 그동안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금 21세기적 문화사회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배를 띄우고 흥청거리는 20세기적 유원지 수준으로 퇴행하고 있다. 임재해 안동대 한국학부 교수
  • [사고] 오피니언면 필진 바뀝니다

    [사고] 오피니언면 필진 바뀝니다

    7월1일부터 오피니언 면의 ‘글로벌 시대’ ‘CEO 칼럼’ ‘문화마당’ ‘지방시대’ ‘옴부즈맨 칼럼’의 필진 일부가 교체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필진 명단(무순) ●글로벌 시대 조환복(주 멕시코 대사) 민귀식(한양대 연구교수) 고형식(국제변호사) 최정아(새로움닷컴 인터내셔널 대표) 정희섭(마크로젠 해외게놈사업본부 이사) 박현정(크레디스위스은행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알란 팀블릭(서울글로벌센터 관장) 남상욱(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사무소장) 최정화(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지방시대 강문구(경남대 교수) 박창호(부산도시공사 감사) 이종민(전북대 교수) 김도희(울산대 교수) 권선필(목원대 교수) 임재해(안동대 교수) 전운성(강원대 교수) 김준태(시인) 고태우(한라대 교수) ●CEO 칼럼 김인철(LG생명과학 사장) 이경순(누브티스 사장) 윤영두(아시아나항공 사장) 신상훈(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 김건호(수자원공사 사장) 김중겸(현대건설 사장) ●문화마당 양세욱(한양대 교수) 김기봉(경기대 교수) 장유정(극작가) 김동언(경희대 교수) ●옴부즈맨 칼럼 이민규(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한정호(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 김재범(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심재웅(한국리서치 상무) 남인용(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변선영(이화여대 중어중문과 4년)
  • 새벽버스 타고와 면접부터 ‘덜덜’

    새벽버스 타고와 면접부터 ‘덜덜’

    “여성 구직자를 찾는 정보통신(IT)업체가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 여성취업박람회장. 경북 안동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은지(가명·24)씨는 벌써 몇 바퀴째 코엑스 건물에 차려진 기업체 부스를 돌아봤다. 취업정보 게시판을 샅샅이 훑던 최씨는 다소 지친 듯 말끝을 흐렸다. 최씨와 학교 친구들 50여명은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북 안동에서 꼭두새벽에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올라왔다. 최씨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새내기 취업준비생이다. 서울에 있는 IT 관련업체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취업박람회장은 전날부터 최씨와 같은 젊은 여성들로 발비딜 틈이 없었다. 맨처음 최씨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을 해주는 부스 앞으로 갔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야 자리를 잡았다. 최씨 뒤로도 많은 구직자가 줄지어 서 있다. ●웹디자이너 경력자만 찾아 아쉬움 학점 4.5만점에 3.8점, 성적우수 장학금 4회, 필리핀 어학연수 6개월에 영어토론 동아리 활동, 공대 학생논문 최우수상. 최씨의 소개서를 들여다본 취업컨설턴트 정정희씨는 “항목을 나열하지 말고 중요한 경력을 먼저 기재해야 한다.” “막연한 포부보다 구체적으로 ‘한 단계씩 밟아 이렇게 하겠다.’고 제시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일일이 지적했다. 최씨는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대학노트에 열심히 받아 적었다. 최씨가 급하게 발을 옮긴 곳은 박람회장 한가운데 위치한 모의 면접장. 4명이 나란히 앉아 자기 소개를 하라는 면접관의 주문이 떨어졌다. 2분여 동안 더듬거리던 최씨 얼굴이 금방 빨개졌다. 면접관은 “문제분석 능력, 전공지식을 학과 프로젝트 경험과 연결시켜 부각시킨 것은 좋았다. 하지만 더듬지 않도록 평소 말하기 연습을 해보라.”고 권했다. 100여개의 채용 부스를 돌아본 뒤 최씨는 “마음에 뒀던 IT업체는 웹 개발직 경력자를 찾는다.”며 아쉬워했다. 함께 서 있던 서울 동국대 어문계열 졸업생들은 “과 선배나 동기들을 봐도 남자들이 전공과 관련 있는 분야로 취업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안모(23·여)씨는 “지난달 한 중소 무역업체에서 면접을 볼 때 ‘육아휴직하면 솔직히 우리도 힘든데 결혼해도 계속 다닐 거냐.’는 식의 구시대적인 질문을 받았다.”며 속상해했다. ●“결혼해도 다닐거냐” 질문엔 앞이 캄캄 이미지 컨설팅 부스를 찾은 최씨는 면접을 볼 때 유리한 옷 선택, 머리 스타일 등을 조언받았다. 신지훈 컨설턴트는 “친화력 있는 인상과 책임감이 느껴지는 차림을 한다면 험한 일이 많은 IT업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격려했다. 최씨는 “예비 취업자 입장에서 막상 와보니 취업 문을 뚫기가 녹록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나의 단점을 몰라 막연히 불안했는데 앞으로는 단점을 보완해 과감하게 도전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1만 600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했다. 박람회를 준비한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측은 “불황기라 그런지 면접 경험조차 없는 젊은 여성 구직자들이 많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과감히 눈높이를 낮추고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방시대] 지역축제 바람직한 주민잔치 되려면/임재해 안동대 민속학 교수

    [지방시대] 지역축제 바람직한 주민잔치 되려면/임재해 안동대 민속학 교수

    지금 한국에는 축제 사태가 났다. 지역마다 갖가지 축제로 야단법석이다. 언론에서도 축제소식을 전하고 홍보를 하느라 부산하다. ‘양구곰취축제’처럼 소박한 축제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처럼 국제성을 표방하는 거창한 축제들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인천에서는 아예 온갖 축제를 다 끌어모아서 ‘축제박람회’를 하는가 하면, 축제가 다른 축제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영덕 대게축제장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상주동화나라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영주선비문화축제 등 경북 북부지역 11개 자치단체의 축제들이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를 공동으로 했다. 축제판을 찾아다니며 축제홍보를 하는데 더러는 홍보를 위해 해외출장까지도 간다. 일제강점기 이후 축제전통이 사라지는 듯했는데 최근 15년 사이에 3000여개의 크고 작은 축제들이 생겨났다. 대부분 자치단체와 문화기획사가 결합해 만들어낸 이벤트로서, 축제라기보다 일종의 관변행사이다. 지역 자치단체장이 축제조직위원장 노릇을 하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이미 ‘축제공화국’이라 할 만큼 축제 과잉상태에다가 재정 낭비까지 지적되고 있지만 올해도 새 축제가 여럿 만들어졌으며 앞으로도 축제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인간해방을 실현하는 게 축제의 본디 목적이다. 그러나 최근 많은 축제들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크고 거창한 행사로 자치단체장 낯을 내고 언론보도에만 온통 신경을 쏟는다. 축제가 관변행사로 잘못 가고, 소비적 행사에 주민들의 혈세와 행정력을 낭비하는 것이 문제이다. 연간 축제 경비만 7000억원 정도 지출되는데 2003년 이후 매년 17%씩 증가하고 있다. 연간 100억원 이상 쓰는 자치단체도 9곳이나 된다. 경북도에서는 시군별 축제의 구조조정에 나서기도 했다. 그렇다고 소비적 관변행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하는 알짜 축제도 있다. 얼마 전에 안동 남선면 이천리 샘들에서 ‘새총문화마당잔치’라는 이름의 마을축제가 열렸다. 마을에 거주하는 공예가 김진일(새총연구회장)과 마을어른들이 중심이 돼 새총문화를 주제로 1박 2일의 작은 축제를 벌인 것이다. 전국에서 새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총놀이를 체험하고 강의도 듣고, 전통차와 떡을 나눠 먹으며 음악잔치도 벌였다. 경로회장은 전자오르간으로 ‘갈대의 순정’을 연주해 갈채를 받고, 색소폰 연주에 맞춰 모두 신바람나게 춤을 즐겼다. 마을 아이들은 새총놀이에 푹 빠졌다. 회원들끼리 새총문화 발전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축제여서 경비지출도 거의 없었다. 푸짐하게 나누어 먹은 떡과 차, 술, 안주, 과일 등은 대부분 협찬으로 마련됐다. 멀리 침향헌이 약주를 보냈고, 연화사는 연잎밥을 넉넉하게 만들어 왔다. 죽평다관과 희가원에서 차를 계속 제공했으며, 꾸밈광고는 현수막을 무료로 달아줬다. 음악마당에 참여한 연주자들도 모두 찬조출연이었다. 어른들은 찾아온 손님들에게 경로회관을 잠자리로 내주고 축제준비를 함께 거들었다. 어른들께 사례비를 드렸으나 되돌려주어서 인정이 더 두터워졌다. 이러한 마을잔치야말로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자발적인 축제이자, 작고 실속 있는 마을축제, 재정지원 없는 자립적 축제, 독창적 내용을 지닌 창의적 축제의 바람직한 본보기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적 행사,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상업축제가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즐기는 자족적 잔치여서 더욱 축제다웠다. 소박하되 실속 있는 주민잔치로 가야 축제문화가 한층 성숙해질 것이다. 임재해 안동대 민속학 교수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교육선진화정책관 최수태△미래인재〃 정일용△인재기획분석관 양성광△학교자율화추진관 이성희△교육복지국장 이상진△거대과학정책관 문해주△학술〃 이원근△대학지원관 김관복△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정석구△경상북도 〃 김화진△부산대 사무국장 이종원△서울대 〃 임승빈△국립중앙과학관 과학연구전시단장 최은철△교육과학기술부 신순호◇장학관△학교지원국장 이시우△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파견 심은석◇서기관△감사관실 박규성△인사과 강상욱 황보은△기획조정실 박준성 함진주 황성환△인재정책실 박지영 이영찬 정봉문 조현숙 최보영 최준환 한형주△평생직업교육국 이상연 최규봉△교육복지국 배동인 하헌석△과학기술정책실 김희상 오성배 이용학 정국봉△학술연구정책실 권성연 이강국 이필남 최성유 황성훈△국제협력국 박대림 우사임△원자력국 전창효△안동대 김광현△교육과학기술연수원 구영창△교원소청심사위원회 박주용△교육과학기술부 김현주 유지완△공주대 최병만△부산대 정영준△충남대 박철현◇기술서기관△기획조정실 김현수△과학기술정책실 백정현 이준배 홍승호△학술연구정책실 홍순정△국제협력국 임병권△원자력국 김중호 백민 전기수△교육과학기술부 김진형 이경재◇교육연구관△대변인실 김연석△감사관실 김영재△인사과 박종은△인재정책실 김성미 김진규△평생직업교육국 박상철△학교지원국 강순나 김태환 남부호 소은주 양원택 유인식 이근표 이화성△교육복지국 박찬화 유대균△교육과학기술연수원 선영규
  • 문화재위원 80명 위촉

    2011년 4월25일까지 활동할 임기 2년의 문화재위원 80명과 전문위원 130명이 새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27일 “이번 문화재위원회의 주요 특징은 문화재위원 수를 기존의 120명에서 80명으로 줄이는 대신 그 위상을 유지하면서도 심의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했으며 여성 전문가의 비율을 기존 13.3%에서 20%로 확대시킨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분과위원회도 11개에서 9개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체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 위원장 등 위원장단 선출은 오는 30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이뤄진다. 문화재청은 위원 위촉 과정에서 ▲3회 이상 연임 배제 ▲문화재 관련 기업체와의 이해관계자 배제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 배제 등을 기준으로 삼아 각 분야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국보 지정만을 담당하던 국보지정분과와 문화재 주변 현상 변경 업무를 전담하던 문화재경관분과는 폐지하고, 공예분야와 예능분야로 분리 운영하던 무형문화재 관련 분과는 무형문화재분과로 통합했다. 하지만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특정학교 출신 비율이 높은 점과 국립중앙박물관 출신이 너무 많은 점 등이 균형잡힌 문화재위원 위촉이라고 보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문화재위원회 분과별 위원 명단(문화재청 27일 발표)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12명/겸임1) : 박언곤(전 홍익대 교수), 문영빈(전 문화재위원), 정명섭(상주대 교수), 박경립(강원대 교수), 고영훈(경상대 교수), 최성은(덕성여대 교수), 이상필(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 서만철(공주대 교수), 정중헌(서울예술대 부총장), 유창종(변호사)·수경 스님(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윤홍로(명지대 겸임교수)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13명/겸임1) : 강관식(한성대 교수), 박은순(덕성여대 교수), 김영원(국립전주박물관장), 최건(경기도자박물관장), 김리나(홍익대 명예교수), 정우택(동국대 교수), 송일기(중앙대 교수), 미산 스님(중앙승가대 교수), 신승운(성균관대 교수), 최승희(서울대 명예교수), 이영훈(국립경주박물관장), 이오희(한국문화재보존 과학회장), 김영식(서울대 교수)  ▶사적분과위원회(13명/겸임5) : 김태식(홍익대 교수), 이배용(이화여대 총장), 정옥자(국사편찬위원장), 노중국(계명대 교수), 이해준(공주대 교수), 최기수(서울시립대 교수), 채미옥(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실장), 정종섭(서울대 교수), 김권구(계명대 교수), 조현종(국립광주박물관장), 문영빈(전 문화재위원), 김정동(목원대 교수), 안경모(경희대 교수)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13명/겸임1) : 박일훈(국립국악원장), 황준연(서울대 교수), 박재희(청주대 교수), 윤열수(가회박물관장), 박영규(전 용인대 예술대학원장), 박대순(전 문화재위원), 최응천(동국대 교수), 임돈희(동국대 교수), 김명자(안동대 교수), 백영자(방송통신대 교수), 박석홍(건양대 겸임교수), 서연호(한국예종 명예교수), 최건(경기도도자박물관장)  ▶천연기념물분과위원(14명/겸임2) : 이인규(서울대 명예교수), 신남식(서울대 교수), 조삼래(공주대 교수), 서영배(서울대 교수), 조도순(가톨릭대 교수), 정상배(한국수목보호연구회장), 황재하(한국지질연구원 책임연구원), 권성택(연세대 교수), 김정률(한국교원대 교수), 김학범(한경대 교수), 최영준(고려대 명예교수), 안경모(경희대 교수), 유창종(변호사), 정중헌(서울예술대 부총장)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11명/겸임3) : 지건길(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현종(국립광주박물관장), 김세기(대구한의대 교수), 조영제(경상대 교수), 이인숙(부산시립박물관장), 김권구(계명대 교수), 박강철(조선대 교수), 정규재(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 채미옥(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실장), 이경희(세종대 겸임교수), 정종섭(서울대 교수)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10명/겸임1) : 유영렬(전 국사편찬위원장), 장석흥(국민대 교수), 권영민(서울대 교수), 김정동(목원대 교수), 김정신(단국대 교수), 김영나(서울대 교수), 김용수(경북대 교수), 이경희(세종대 겸임교수), 김영식(서울대 교수), 신승운(성균관대 교수)  ▶민속문화재분과위원회(10명/겸임6) : 김광언(인하대 명예교수), 신광섭(국립민속박물관장), 김광억(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 윤홍로(명지대 겸임교수), 정명섭(상주대 교수), 최승희(서울대 명예교수), 백영자(방송통신대 교수), 박강철(조선대 교수), 김세기(대구한의대 교수), 김명자(안동대 교수)  ▶세계유산분과위원회(13명/겸임9) :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장), 이상해(성균관대 교수), 이혜은(동국대 교수), 김성일(서울대 교수), 임돈희(동국대 교수), 이인규(서울대 명예교수), 박언곤(전 홍익대 교수), 서영배(서울대 교수), 김정률(한국교원대 교수), 김정신(단국대 교수), 박대순(전 문화재위원), 서연호(한국예종 명예교수), 노중국(계명대 교수)
  •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40~50대 역사학자와 한학자 가운데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지곡서당은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시절 5·16군사 정부에 대항하다가 쫓겨난 청명(靑溟) 임창순(任昌淳·1914-1999) 선생이 세운 한국학연구소였다. 청명은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로부터 개화기 위창 오세창의 뒤를 잇는 금석학자이자 거의 마지막 한학자이자, 서예가다. 선생이 돌아가신지 10년만에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 ‘방랑연운(放浪烟雲)) 청명 임창순’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16일부터 5월10일까지 연다. 청명이 남긴 양대 유산인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와 청명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그의 생애와 시·문(詩文)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아들인 안동대 임세권 교수를 비롯한 유가족과 제자 등 주변 인사들이 소장해 온 청명의 서예와 금석문 등도 모았다. 4세 때부터 서당에서 공부한 청명은 제도권 학교는 가 본 적이 없지만 해방 직후 중등교원 자격시험에 합격해 경북중학과 대구사범에서 교편을 잡았다. 40세가 된 1954년 성균관대 교수에 임용됐다. 1960년 4·19 학생운동이 일어나자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는 플래카드 글씨를 직접 써 가두시위에 나섰으며,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직후 군사정권에 의해 대학에서 나가야 했다. 그는 1963년 서울 종로 수표동에 태동고전연구소를 설립해 연인원 5000명에 이르는 한학 연수생을 배출하다가 1974년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지곡정사’(芝谷精舍)를 세웠다. 이번 전시에는 친필인 ‘지곡서당’(芝谷書堂) 현판과 인물화로 유명한 한국화가 김호석 화백이 그린 성철 스님 진영도 전시된다. 청명은 이 진영에 써 넣은 4언시 22구의 발(跋)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성철의 법어에 “산 밖에 산이 없고, 물 밖에 물이 없네.”(山外無山, 水外無水)라고 대구하고 있다. 탁본 수집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1988년 울진봉평비 발견 당시 현장에서 직접 탁본을 하고 글자를 조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나, 그의 연구 혼을 그대로 담은 육필원고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는 광개토왕비 탁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꼽히는 1889년 ‘광서기축본(光緖己丑本)’이다. 일본이 광개토대왕비를 날조하기 전의 탁본으로, 광개토왕비 연구의 기본이 된다. 평생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放浪) 연기와 구름(烟雲)과 같이 살아간 청명은 바둑이나 마작, 화투 등 잡기에도 심취했다고 한다. 아들인 임세권 교수가 이겨도, 져도 끝이 없는 아버지와의 바둑두기에 질려 바둑을 끊었을 정도로 말이다. 글씨가 곧 그 사람이라는 ‘서여기인(書如其人)’과 학문과 예술이 일치한다는 ‘학예일치’의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02)580-166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FTA국내대책본부 기획총괄팀장 이철△복권위원회사무처 복권총괄과장 조원웅△기획재정부 진승호◇서기관 승진△홍보담당관실 임진홍△외화자금과 박준규△대외경제총괄과 이주섭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승진△인사과장 이진석△감사총괄담당관 임준희△지식서비스인력과장 이동진△평생학습정책〃 송기동△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강구도△연구기관지원과장 노환진△다자협력〃 김광호△원자력안전〃 배재웅◇서기관 전보△교육과학기술부 김대성△국립국제교육원 이종철 여종구△학술원 사무국 조병록 소형석△강원대 박인상△경상대 이환수△부산대 옥기연 김덕남△서울교대 총무과장 이현옥△서울대 이재룡△순천대 이춘신△전남대 조정강△전북대 은희신△충남대 양열모△한국교원대 오순문△한국방송통신대 선종근△한국해양대 이상철△경상대 이재화△군산대 최인봉△전남대 이영호△제주대 이영화◇서기관 승진△경북대 이상환 이호기△경상대 고동천 이의순△군산대 윤광중 김진원△목포대 오병철 신해숙△서울대 이주동△안동대 한강문△전남대 민병제 김점수 박봉기△제주대 부영철 전병곤△창원대 김창환 서상언△한국해양대 김상범 김학석△강릉원주대 박종달△서울대 강태호△안동대 전주모△목포대 김창우△전북대 류기현△서울대 김창근 장석일 강우상 ■병무청 ◇전보 △인천경기지방병무청 징병관 정찬호△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징병관 조복연 ■게임물등급위원회 △법무담당 김성수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장 △기획 김용주△조직운영 신동규△홍보전략 김정문△행정운영 김영진◇팀장△전략수집 이선형△대외협력 김상만△직능조직 이용선△언론홍보(대변인 겸임) 윤성욱△사이버 김태년△교육훈련 홍기환△사업개발운영 김재용△홍보특보 임광수△홍보전략 김광백△기획정책 신명언△봉사협력 안영근△조직 정장우△출판매체 서해용△교육개발 박철기△총무행정 유인수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정봉(KBS 경영개혁단장) ■유진투자증권 ◇승진 <상무>△채권금융본부장 김상영△법인영업파트장 이재길<상무보>△법인영업2팀장 채무진△파생법인영업〃 최현<이사대우>△채권영업팀장 윤태룡△상품운용2〃 이승호<부장>△종로지점장 이원식△포항북〃 배재철△채권운용팀장 이효성△채권금융〃 두영균△광화문자산관리센터 부장 김정수△채권영업팀 〃 권용진△법인영업1팀 〃 김윤식<지점장>△갤러리아지점장 최철◇신규 <이사대우>△프로젝트금융팀장 김홍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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