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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중·하위직 인사도 ‘태풍급’ 예고

    ‘조기에 서열을 차별화해 뒤지는 그룹은 도태시키고 유능한 후배는 선배보다 앞질러 중용(重用)한다’법무부가 지난 6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새로이 천명한 인사원칙이다.서열 위주의 ‘벽돌쌓기식’ 인사관행에서 탈피,철저하게능력 위주로 인사하겠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오는 10일 또는 11일로 예상되는 후속인사에서도 고위 간부 인사 못지않게 회오리가 몰아칠 전망이다. 특히 고검장·검사장 승진에서 후배기수에 밀린 사시 10회 2명과 사시 14회 6명,검사장 문턱을 넘지 못한 사시 15회 7명은 진퇴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검찰 수뇌부는 “앞으로 승진 탈락자들을 다음 인사에서 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더욱 좁아졌다. 다만 사시 15회의 경우 검사장 승진 1순위면서도 청와대에 파견중이라는 이유로 ‘별’을 달지 못한 박종렬(朴淙烈)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탈락자그룹에 포함돼 있어 한번 더 기회가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원칙 때문에 과거같으면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고참’들이 재경 지청장이나 서울지검 차장에 배려됐으나 이번에는 사시 16회나 17회 선두그룹에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사시 16회 선두그룹인 박주선(朴柱宣) 청와대 법무비서관,김재기(金在琪) 대구지검 2차장,김상희(金相喜) 울산지검 차장,김성호(金成浩) 창원지검 차장이 재경 지청장이나 서울지검 차장에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시 17회에서는 이종왕(李鍾旺) 제주지검 차장,안대희(安大熙) 천안지청장,신건수(申健洙) 진주지청장,정상명(鄭相明) 목포지청장 등이 서울지검 차장이나 수도권 지청장,일선지검 차장의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후속인사의 핵심은 사시 300명 시대의 첫 기수로 현재 70명이 지청이나 일선 지검에 부장검사로 포진하고 있는 사시 23회(사법연수원 13기)의정리문제가 될 것 같다. 법무부는 서열의 조기 차별화 원칙에 따라 수도권 지검과 지방의 주요 지검부장급 30명 정도만 법무부와 대검 과장,재경 지청 부장으로 발탁하고 나머지 40명 가량은 고검검사나 지방 지검의 부장으로 수평이동시켜 선두권과 차별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시 27회 이하 평검사 인사는 오는 8월 정기인사로 넘겨질 전망이다. 임병선기자 bs
  • 분식결산으로 흑자 꾸며 1,600억 대출 기업주 구속

    ◎신화그룹 이은조씨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9일 지난 1월 부도난 (주)신화그룹이 재무제표 등 회계장부를 분식결산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천6백92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사실을 밝혀내고 이은조 회장(51)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신화 허필주 경리상무(45),태흥피혁공업 정석현 경리상무(44) 등 2명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 등은 지난 해 9∼12월까지 태흥피혁 한주전자 등 7개 계열사를 운영하면서 계열사끼리 물건을 사고 판 것처럼 거짓 세금계산서를 작성,융통어음을 진성어음인 것처럼 속여 C은행 등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1천6백92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해 4억원의 적자를 낸 태흥피혁의 회계장부를 조작,88억원의 흑자를 낸 것처럼 꾸미는 등 매출액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는 등의 수법으로 95년부터 계열사들의 장부를 분식결산한 뒤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 증시 작전세력 무더기 적발/회계사 등 10명 구속

    ◎허위정보­가장매매로 주가 조작/증권사 간부와 짜고 고가처분… 70여억 챙겨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6일 ‘작전’으로 주가를 조작해 거액을 챙긴 공인회계사 정재섭씨(40),증권브로커 이혁희(33)·김광래씨(46)등 10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한누리살로먼증권 전 차장 박성희씨(35)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96년 4∼10월까지 대우증권 부산 부전동 전 지점장 박동식씨(40·구속)와 짜고 태평양종합산업의 1백17만주에 대해 고가 매수 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주가를 1만9천9백원에서 6만8천원까지 끌어올린 뒤 되팔아 2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브로커 이·김씨는 96년 10월∼97년 4월까지 한일이화,미창석유공업의 1백50만주와 31만주에 대해 같은 수법으로 작전을 펴 각각 24억원,2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들은 주로 단기간에 주식을 매집할 수 있는 자본금 35억∼1백20억원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고가매수·통정매매 등의 작전을 폈으며,이 과정에서 신기술 개발설 등을 흘려 일반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은행 펀드매니저 유정현(35·구속),동원증권 서초지점 차장 김석진(35·구속),한누리살로먼증권 전 차장 박씨 등 5명은 이들과 짜고 작전에 가담한 뒤 사례금으로 4천6백만∼1억3천만원씩을 챙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됐다.
  • 김용산 극동건설 회장 수사/동서증권 자금 1천4백억 전용 혐의

    ◎전 동서증권 사장 오늘 소환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1일 동서증권의 모회사인 극동건설 김용산 회장과 동서증권 김관종 전 사장,임조홍 전 전무 등 3명이 동서증권 자금을 부당하게 전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김 전 사장 등을 빠르면 12일 소환,조사키로 했으며 미국에서 신병치료를 받고 있는 김회장도 귀국하는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회장 등은 지난 해 7월 동서증권이 모 종금사에 적립한 예금을 담보로 대출받은 돈을 빼돌려 극동건설 그룹 계열사에 10여차례에 걸쳐 1천4백억여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 앞서 최근 부도난 동서증권에 대한 특별검사 과정에서 김회장 등의 비리를 확인,검찰에 수사의뢰했었다.
  • 고려증권 전 사장 구속/사내정보 이용 CB 매입 26억 부당이익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6일 증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고려증권 전 사장 이연우(56),전 상무 송동환(49),전 이사 이병환씨(48) 등 3명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갈륨비소반도체 회사인 CTI반도체가 코스닥 시장(주식 장외시장)에 등록하기 직전인 96년 11월 이 회사의 전환사채(CB) 발행업무를 대행하면서 5억여원의 전환사채를 불법매입한 뒤 주식으로 되팔아 2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CTI회사가 반도체 특수포장기술 등 핵심기술력을 갖고 있는 유망 벤체기업이어서 시장에 등록되면 주가가 크게 뛸 것이라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환사채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 보따리장수에 팔고 수출위장/부가세 71억 부당환급

    ◎중기대표 등 9명 적발 수출품에 쓰인 원재료 구입비용의 10%를 돌려받는 ‘부가가치세 환급제도’를 악용,수출실적을 거짓으로 꾸며 71억여원을 챙긴 ‘국세 사기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9일 (주)코스타유지의 실제 경영주 신영주(62),대표이사 윤용길씨(43)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주)S&J 대표 신교진씨(33)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최운섭씨(43)등 5명은 수배했다. 신씨 등은 95년 1월부터 코스타유지·다익무역 등 유령 수출업체 8개를 차린 뒤 러시아 중국 등 외국인 보따리상들이 남대문시장 등지에서 구입,자기 나라로 송출한 의류를 자기들이 직접 수출한 것처럼 속여 세무당국으로부터 71억여원의 부가세를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백화점 화의신청설 유포/30대 회사원 구속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7일 모 백화점이 자금난으로 화의를 신청할 것이라고 퍼뜨린 박모씨(34·회사원)에 대해 신용훼손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 13일 한 백화점 직원으로부터 “모백화점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회사원 김모씨 등 4명에게 “모백화점이 곧 화의신청을 할것”이라고 부풀려 거짓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컴퓨터 부품 수출 위장/8개은서 200억대 사취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4일 외국업체와 짜고 고가의 컴퓨터 부품을 수출입하는 것처럼 꾸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명진컨티넨탈 대표 김동준(35),실제 경영주 김건우씨(33)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95년 9월∼96년 11월까지 (주)마이크로랜드 등 6개 무역업체 명의를 빌려 1개당 150원씩에 구입한 폐 IC(집적회로) 등을 반도체인 것처럼 꾸민 뒤,미국과 홍콩의 업자에게 130달러씩에 수출한다고 속여 C은행 등 8개은행으로부터 181차례에 걸쳐 2백13억원의 네고 대금(환어음 매도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루머 유포 증권정보업체 수사/검찰

    ◎일부 M&A 노린 외국인과 결탁 혐의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4일 증권가에서 악성루머를 흘리는 진원지로 지목돼 온 서울시내 114개 전화증권정보제공(ARS)업체들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ARS업체가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을 노리고 최근 국내로 대거 몰려온 이른 바 외국인 기업사냥꾼들과 결탁,특정기업의 부도설을 흘리는 등 악성 루머를 조직적으로 유포해 온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114개 ARS업체 가운데 미등록 상태로 편법 운영중인 것으로 파악된 60여개 업체들을 상대로 집중단속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 부도설 유포 대학원생 구속

    악성 유언비어 조작·유포행위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8일 PC통신에 모 대기업의 부도설을 띄운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생 하상원씨(24)에 대해 신용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하씨에게 “모 대기업의 1차 부도 사실이 홍콩 언론에 보도됐다”고 얘기한 김모씨(대학원생)를 입건,조사중이다.
  • 금융사기/공무원 결탁 수사/변인호씨 세관 등에 로비혐의 포착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6일 3천7백억원대 금융사기 사건을 벌인 변인호씨(40·구속)가 반도체 폐품 등을 수출하면서 세관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로비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변씨로부터 “세관 관계자들에게 물품 검사와 통관절차 등에 대한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준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변씨가 세관 로비를 담당했다고 밝힌 동생 성호씨(33)와 세관 공무원 출신인 김병오씨(41·전 DIC전자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3,700억원대 금융사기/(주)중원 소유주 등 9명 구속

    ◎서류조작 수출입대금 받아내/주가조작… “어음할인” 솔여 가로채기도 대기업과 시중은행,대학 등을 상대로 3천7백억원대의 무역·어음할인 사기극을 펼치고 주가조작을 통해 70억여원을 챙긴 희대의 금융사기범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5일 상장회사인 (주)중원의 실소유주 변인호씨(40)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변씨의 주가조작 사기에 가담한 동부증권 삼성지점 차장 김기수씨(34),증권브로커 김남기씨(32)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변씨의 동생 성호(33)·병호씨(30) 등 4명을 수배했다. 변씨는 지난 2월 자금난에 빠진 재벌기업 등을 상대로 “어음을 주면 좋은 조건으로 할인해 주겠다”거나 “주식매입 자금을 투자하면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1천3백85억여원의 어음과 당좌수표,현금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어음사기’를 당한 기업체 등의 실제 피해액은 H그룹 1백70억원,K그룹 1백20억원,S그룹 1백80억원 등이며중견업체인 S사는 3백32억원,W사 1백80억원,D대학교 1백80억원 등 1천38억여원이다.이들 가운데 3∼4개 업체는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직전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씨는 또 96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델콤반도체 등 컴퓨터 관련기기 업체 5개를 설립한 뒤 미국과 홍콩에 유령회사를 차린 동생들과 짜고 반도체등을 수출입하는 것처럼 속여 H은행 8개 시중은행에 신용장을 개설,10개 은행지점으로부터 204차례에 걸쳐 2천3백67억원의 수출입 대금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무역사기’로 챙긴 돈 가운데 1천9백억여원은 갚아 실제 피해액은 4백25억여원이다. 이들은 정품 반도체 등을 거래하는 것처럼 은행 등에 신고한 뒤 폐기된 반도체·집적회로(IC)나 신고물품과는 다른 값싼 물품을 주고받는 수법을 썼다. 변씨가 무역·어음할인 사기로 챙긴 돈은 모두 3천7백억원이며 기업체 등의 실제 피해액수만 해도 1천8백억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변씨가 9백억여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잡고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다.
  • 악덕변호사 영장/명의신탁 부동산 가로채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9일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정명래 변호사(65)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변호사는 금전 거래를 하다 다른 사람의 돈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30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정변호사를 심문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정변호사는 고시 6회 출신으로 대검 사무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거친뒤 82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 부도설 등 루머 유포/LG증권 대리 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1일 (주)진도의 부도설 등 악성 루머를 퍼뜨린 LG증권 증권정보팀 허선주 대리(28)에 대해 형법상 신용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씨는 지난 14일 증권사 등 금융기관 증권 담당자 12명으로 구성된 정보교류 모임인 ‘금리예측회의’에서 “진도가 자금사정이 어려워 조만간 부도가 나고 화의신청을 할 것”이라는 루머를 유포해 진도의 주가를 떨어뜨리고 신규대출을 어렵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증권감독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증권가의 무등록 정보지와 증권사의 증권동향 보고서 등 악성루머의 진원지에 대한 단속을 통해 악성루머 유포자들을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 증권가 루머 본격 수사/검찰 부도설 유포 2명 소환

    최근 기업체들의 잇딴 부도사태 등으로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증권가의 악성 루머에 대해 본격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0일 의류업체인 J기업의 자금악화 및 부도설을 흘린 모 증권 허모 대리 등 증권사 직원 2명을 불러 조사중이다.허씨 등은 기관투자자 등 고객들과 함께 이른바 ‘정보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J기업의 부도설을 흘린 혐의를 받고 있다.
  • CD매매 사기 9억 가로채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1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실명전환해 주었다고 신한국당이 폭로한 사채업자 구규영씨(구속)와 짜고 금융기관으로부터 9억여원을 가로챈 남궁용씨(4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남궁씨는 지난해 2월 구씨와 함께 교보증권 여의도지점에 국민은행이 발행한 10억원짜리 CD를 팔 것처럼 속인뒤 매매대금 9억7천여만원을 먼저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무기도입 사기 주광용씨 홍콩서 오늘 강제송환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0일 지난 93년 국방부 무기도입 사기사건의 주범으로 수배를 받아오다 해외로 달아난 주광용씨(56·전 광진교역 대표)의 신병을 홍콩 당국으로부터 인도받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주씨가 93년 12월 홍콩에서 부정여권 소지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10일 만기출소했다”면서 “현지에 수사관을 파견해 사기 등 혐의로 영장이 미리 발부된 주씨를 11일 김포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할 것”고 밝혔다.
  • 고 제주시장 수뢰 확인/입찰비리사건

    ◎설계업체서 1,600만원 받아 설계·감리업체 담합입찰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9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고민수 제주시장을 소환,1천6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시장은 지난해 제주시 삼양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설계를 맡았다가 부실 설계로 입찰참가 자격 제한을 받은 동명기술공단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1천6백만원을 받고 입찰 제한 조치를 완화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시장은 그러나 “업무와 관련없이 인사치레로 받았을 뿐”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른 지방 자치단체장과 마찬가지로 단체장 구속에 따른 시정공백 등을 고려해 고시장을 돌려 보내고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 고 제주시장 오늘 소환/관급공사 입찰비리

    설계감리업체 담합입찰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8일 관급공사 발주과정에서 설계감리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민수제주시장을 29일 상오 10시 검찰에 소환키로 했다. 고시장은 95년 제주시 외도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등 관급공사 발주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고 설계감리업체들로부터 모두 1천만∼2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김종배 의원 재조사키로/국감관련 수뢰혐의

    국민회의 김종배 의원(전국구) 수뢰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6일 김의원과 김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최영섭씨(38·창해산업 대표)를 다음달 중순쯤 재소환,조사키로 벌이기로 했다. 김의원에 대한 재소환 조사는 김의원에게 2천여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중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지난달 5일 수사검사 등을 고소했던 최씨가 지난달 말 고소를 취하한데 따른 것이다. 최씨는 서울고검에 제출한 고소 취하장에서 “고소장에 적시된 가혹행위 내용이 부분적으로 사실과 다른 점 등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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