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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윤박 결혼♥ 상대는 ‘YG 소속 연예인’

    배우 윤박 결혼♥ 상대는 ‘YG 소속 연예인’

    배우 윤박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박의 예비 신부는 YG케이플러스 소속 1993년생 모델 김수빈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윤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윤박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모두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네요. 이렇게 펜을 들어 글을 올리려고 하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라며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윤박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윤박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2012년 MBC every1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가족끼리 왜 이래’ ‘청춘시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국내 장례 미정”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국내 장례 미정”

    고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아버지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서동주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장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서동주는 화장식 참석을 위해 27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날 화장식에는 고 서세원의 아내와 조카 등 유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서동주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서동주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
  • 한소희 “인생 왜 이리 힘들까”…새벽에 올린 글

    한소희 “인생 왜 이리 힘들까”…새벽에 올린 글

    배우 한소희가 인생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소희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하세요”란 제목의 글과 함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어젠가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께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라는 굉장히 무례하고도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졌는데 기사님께서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재미없이 않을까요?’라는 대답을 해주셨다”며 “근데 난 ‘그냥 재미없어지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팽팽한 신경전)”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인생은 어떤가. 행복만 한가. 나는 좀 벅찰 때도 있고 평화로울 때도 있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것 같다. 빨리 채옥이로 여러분을 보고 싶기도 하고 서른이 돼서 그런가 시간 가는 게 아깝기도 하다”고 했다. 한소희는 친동생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하며 “정말 저랑 더럽게 성격이 맞지 않는 내 친동생. 요즘은 둘 다 나이를 먹어 그런지 서로를 인정하며 의지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아무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고 싶었다. 주는 편지들, 선물들. 하필 팔이 두 쪽밖에 없어서 다 받지 못해 너무 속상했다”며 “집에 가는 내내 위험을 감수해가며 내게 와주는 여러분 모습들과 소희야, 소희언니 불러주는 목소리들이 기억에 남는다. 근데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에요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혹은 준비한 선물을 주지 못해 상처받으실까 봐. 그냥 내가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우리 모두 잘~은 아니더라도 꽤~는 살고 있기를, 행복하진 않더라도 불행은 잘 피해 가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드라마 ‘돈꽃’ ‘백일의 낭군님’ ‘옥란면옥’ ‘어비스’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사운드트랙#1’ 등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안현수 딸, ‘쇼트트랙’ 시작했다

    안현수 딸, ‘쇼트트랙’ 시작했다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딸이 쇼트트랙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6일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의 아내 우나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딸의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아홉 살 안제인입니다. 아빠 고글까지 물려받아 완성된 풀 장비들. 제인이만 즐겁다면 엄마는 괜찮아 진짜 진짜”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인 양은 아빠 빅토르 안의 고글을 쓰고서 당당한 포즈와 잔뜩 상기된 얼굴 표정으로 씩씩함을 뽐내 흐뭇함을 안겼다. 아빠의 얼굴이 새겨진 유니폼 역시 눈에 띈다. 우나리는 게시물에 “#쇼트트랙 꿈나무 아니고 #운동은 취미로만 즐겁게”라는 태그를 덧붙여 딸이 선수가 되기보다는 취미로만 쇼트트랙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안현수는 “처음에는 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지”라며 딸이 자신과 같이 쇼트트랙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의 쇼트트랙 선수였던 빅토르 안은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노선을 틀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빅토르 안은 현재 한국체대 소속 선수 6명의 개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안현수는 지난 2014년 우나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故 문빈 동생 문수아 측 “일정 전면 취소”

    故 문빈 동생 문수아 측 “일정 전면 취소”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의 여동생인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가 이번 주 일정을 취소했다. 빌리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주 예정돼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면서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전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생인 문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고, 이후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다음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금주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되어 안내드립니다.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쥴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尹정부 지지율 하락에는 일본도 책임”…‘소극적인 기시다’ 日언론인 비판

    “尹정부 지지율 하락에는 일본도 책임”…‘소극적인 기시다’ 日언론인 비판

    한반도 사정에 밝은 일본 언론인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일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오랜만에 조성된 한일 해빙 무드를 이어가기 위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서울 특파원 출신의 고미 요지 도쿄신문 논설위원은 17일 일본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에 실린 ‘한국 윤석열 정부는 친일 비판을 견뎌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칼럼에는 ‘기시다 총리의 지원 없이 부정 여론이 지지 여론의 2배... 오랜만의 일본 친화 정권에 도움을’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 칼럼은 지난주 인터넷 매체 뉴스소크라의 ‘고미 요지의 한반도는 지금’ 코너에 실렸던 것이다. 고미 논설위원은 도쿄신문에서 서울 특파원과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으며 ‘지금, 김정은과 북한’,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등 저서가 있다.고미 논설위원은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해 일·한(한일) 관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대한 자주적 해결안을 일본 측에 제시한 윤석열 대통령이 최대 야당으로부터 ‘친일’이라고 비판받으면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친일’은 매국노에 가까운 의미이다.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있어 외교적 성과를 내고 싶지만 지지율 회복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고미 논설위원은 한국갤럽의 이달 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1%, ‘긍정’ 평가가 31%로 나온 가운데 ‘부정’ 평가의 이유로 가장 많은 15%가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를 꼽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 방일에 맞춰 한국 정부는 일본 기업의 징용공 판결 배상금을 정부 산하 재단이 대신 부담하는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로써 일본 기업의 자산 매각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외교 관계는 정상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진보 성향의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징용공 출신자들의 감정을 무시한 비인도적 해결책이라는 등 반발을 하며 서울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여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미 논설위원은 윤 대통령의 방일 직후 일본 정부가 취한 조치가 한국 정부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방일 직후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 등 기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내에서) 저자세 대일 외교가 불러온 결과라는 비판이 높아지는 원인이 됐다. 일본이 앞으로 ‘다케시마 탈환’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식이다.” 고미 논설위원은 지난 4일 민주당 의원 5명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처리수의 해양 방출과 관련해 후쿠시마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처리수(오염처리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을 의식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그는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내년 총선과 관련해 응답자의 50%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답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보다 14% 높게 나타났다”며 “한국 대통령 5년 임기의 중간 지점에서 치러지는 신임 투표 성격을 갖는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하면 2027년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고미 논설위원은 자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며 칼럼을 맺었다. 기시다 총리가 보다 성의 있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윤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의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것이란 얘기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적어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한국에 ‘플러스’이며, 자신의 결단은 옳았다는 것을 부각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기시다 정권은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좀처럼 움직이려 들지를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를 어디까지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
  • [길섶에서] 후쿠시마의 한류/황성기 논설위원

    [길섶에서] 후쿠시마의 한류/황성기 논설위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가려고 후쿠시마역 근처 렌터카 회사를 찾았다. 절차를 밟고 있는데 접수하는 직원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다. 일행의 한국말을 듣고 용기를 낸 듯한 젊은 여성 직원. 어떻게 한국말을 하는지 물으니 한국 아이돌 그룹의 팬이라 중학교 때부터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발음도 정확하고 구사하는 단어도 자연스럽다. 후쿠시마에서 한국말을 들으리라곤 생각도 못 했다. 가수 김연자가 지난 1월 후쿠시마에서 공연을 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 20주년을 기념하고 후쿠시마 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주일한국문화원이 준비한 무료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장을 대중 가수에게 빌려준 것도 이례적이었단다. 후쿠시마와 인근 현에서 관람객이 몰려 2000석을 가득 채웠다. 심지어는 공연의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어머니를 돕겠다며 도쿄에서 자동차로 왕복 10시간을 달린 딸도 있었다고 한다. 일본 내 한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던 후쿠시마였다.
  • “갑작스러운 수술로…” 옥주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갑작스러운 수술로…” 옥주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건강이 좋지 않은 근황을 알렸다. 옥주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최근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뮤지컬 ‘레드북’에서 저의 건강 문제로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 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 저를 염려해주신 분들께도 죄송함과 감사를 전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옥주현은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이틀정도 회복과 휴식이 가능한 날짜로 조율해야 한다고 하셨고, 그리하여 금요일에 잘 하고 나왔어요”라며 건강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앞으로 제가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더 튼튼한 배우가 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핑클 출신의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베토벤’, ‘레드북’에 출연 중이다.
  • 조승우, ‘으리으리’ 집공개…‘인테리어 센스’

    조승우, ‘으리으리’ 집공개…‘인테리어 센스’

    배우 조승우가 반려견, 반려묘들과 함께한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9일 소속사 굿맨스토리 블로그에는 ‘곰자가 소개하는 조승우와 가족들’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트가 올라왔다. 조승우의 반려견 곰자를 의인화해 1인칭으로 적은 글에는 “우리 아빠 조승우를 소개합니다. (나랑 코봉이랑 곰순이도)”라며 “안녕하세요? 나는 뒹굴거리는 게 아빠를 꼭 닮은 곰자. 얘는 아빠의 귀여움을 쏙 빼닮은 코봉, 얘는 새침한 매력을 닮은 곰순이에요”라는 소개가 담겨 있다. 곰자는 이날 종영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조승우가 변호사 역할을 맡은 것을 염두에 두고 “먼저 우리 아빠는 이렇게 셔츠와 넥타이가 잘 어울린다. 변호사 같다. 안경도 잘 어울린다. 멋지고 가끔 귀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 “아빠는 항상 우리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봐주고 텔레파시도 찰떡같이 받아준다. 포근한 쉼터를 만들어준다. 코봉이는 아빠 껌딱지”라고 전했다.조승우는 과거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 곰자를 입양한 바 있다. 유기동물보호소는 “입양자분은 지난해 9월부터 이 아이에게 문의를 몇번씩 주셨었던 분이었는데 안락사 명단이 뜨고 아이가 계속 생각나 입양 결정을 했다고 한다. 50번 아이의 보호자님은 배우 조승우씨”라고 알렸다. 한편 조승우는 현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 이상민, 소개팅女 문자 2주간 읽씹…애프터는 ‘새벽 4시’

    이상민, 소개팅女 문자 2주간 읽씹…애프터는 ‘새벽 4시’

    방송인 이상민이 소개팅 상대에게 2주간 답장하지 않은 사실을 고백하자 일침이 쏟아졌다.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12세 연하 제약회사 회사원 김유리씨와의 소개팅 후일담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진심이 아니었으면 안 나갔다”며 소개팅에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종국, 김종민은 “눈도 못 마주쳤다.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소개팅 이후 유리씨에게 문자가 왔었지만 2주 동안 답장하지 않은 사실을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진짜 여기에 답을 안 했다고? 이 정도면 끝난 거다. 정신병자네. 말은 해야지”라며 소리쳤다. 김종민도 “여성 분이 상처받았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스튜디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건우 역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상민은 “답장을 안 한 게 아니라 아직 안 보낸 것이다. 뭐라고 보낼지 못 정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매일 집, 일, 집, 일로 보낸 지 7~8년이 지났다. 그러다 처음 만난 게 소개팅인데 너무 괜찮은 분이 나의 상황을 다 알고 왔다. 혼자 답장을 보내기엔 역부족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그분을 이해시키지 않고 형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이해하기만을 바란다는 건 이기적”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상민은 김종국, 김종민의 조언대로 상대에게 ‘안녕하세요. 이상민입니다. 유리씨 너무 늦게 답장을 드려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답장이 너무 늦어 마음이 상하셨다면 그 마음의 빚을 만나서 갚을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소개팅 상대가 즉답을 보내면서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이후 이상민이 애프터 데이트를 제안한 장소가 노량진 시장이었고, 새벽 4시였다는 점에서 모두가 또 한 번 놀란 모습이었다. 유리씨가 첫 만남에서 회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걸 기억하고 있었던 이상민은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기 위해 수산시장으로 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때가 회가 가장 맛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경매하는데 그때 받은 고기로 회를 먹으면 맛있다”며 “해외를 가면 항상 새벽 수산시장에 간다. 유리씨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함께 킹크랩을 먹던 중 ‘노량진’으로 삼행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노력하는 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심이 너무 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진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리씨는 “약간 반성문 같기도 하다”며 긍정의 반응을 보였다.
  • “10㎏ 증량”…샤이니 태민, 달라진 턱 선

    “10㎏ 증량”…샤이니 태민, 달라진 턱 선

    그룹 샤이니 태민이 군 복무 중 몸무게가 증량한 모습을 공개헀다. 5일 태민은 소집 해제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민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며 “정말 너무 떨리기도 하고 사실 여러분들과 빨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끝나자마자 바로 찾아왔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머리를 염색했다”며 “뭔가 좀 색다르게 보여드리고 싶기도 해서 2년 만에 염색을 하게 됐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태민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팬들과 함께 보냈던 찬란했던 시간과 과거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값지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태민은 활동 당시보다 통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0월 군 복무 당시 병무청과의 인터뷰에서 군에서 10㎏을 증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태민은 지난 4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태민은 지난 2021년 5월 31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로 입대했다. 하지만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지난해 1월 14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 이효리, 새 그룹 결성…다른 멤버 4명 누구?

    이효리, 새 그룹 결성…다른 멤버 4명 누구?

    걸그룹 핑클 출신 이효리가 전설급 동료가수 4명과 함께 새로운 그룹을 결성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 강령미)에서 이효리의 새 걸그룹은 지난 2일 진해 군항제 무대에 오르며 시작을 알렸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과 함께 즐기는 전국투어 콘서트 예능이다. 이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이 솔로 무대를 꾸민다. 유랑단은 2일 진해 군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본격 공연들에 앞서 진행된 이번 게릴라 콘서트 소식에 3000여명의 관중들이 환호했고, 이후 무대에 등장한 다섯 멤버들은 “안녕하세요, 댄스가수 유랑단입니다”라는 단체 인사말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이날 멤버들은 본인이 직접 선정한 대표곡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보아의 파워풀한 무대를 시작으로, Y2K 스타일의 원조를 보여준 이효리, 독보적 매력의 화사, 화려한 퍼포먼스의 김완선, 강렬한 무대를 꾸민 엄정화가 관중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4년 만에 열린 국내 대표 봄 축제이자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에 전국을 유랑하는 우리 ‘댄스가수 유랑단’이 첫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관객과 가수 모두에게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면서 “첫 공연을 통해 앞으로의 유랑 공연을 이어나갈 뜨거운 에너지를 얻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이 다음엔 어디를 방문해 무대를 꾸미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5월에 방송을 시작한다.
  • 논란 종합세트 황영웅 “억울하고 화가 나도 참아줘”

    논란 종합세트 황영웅 “억울하고 화가 나도 참아줘”

    학폭을 비롯한 여러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1일 황영웅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게재하고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이제야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영웅은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고, 앞으로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하게 됐다”라며 “노래만 포기하면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다”라고 해 가수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께도 저만큼이나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고, 본인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고 또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다”라며 “앞으로는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바르게 살아갈 것이고, 지난 시절 과오로 인해서 상처 받았다 하신 분들께도 꼭 사과를 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부의 말도 전했다. 황영웅은 “이제 더이상 저에 대한 일로 누군가 피해를 보거나, 시끄러워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저에 대한 방송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거나 방송국에 항의를 해주시거나 저를 욕하는 사람들과 싸워 주시는게 감사해야 마땅할 일이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그조차도 너무나 괴로운 일이 되는 것 같다”라며 “그러니 억울하고 화가 나시더라도 조금만 참고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한분한분 만나서 손잡고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여러분께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리며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여러분 앞에 당당히 노래할 수 있을 때,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던 지난 2월,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거짓 경력 의혹, 거짓 가정사 의혹 등이 추가로 불거진 바 있다. 이후 황영웅은 학폭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거짓 가정사는 오해에서 불거진 일이라 해명했으며 거짓 경력 의혹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MBC ‘실화탐사대’는 지난 3월 30일 방송을 통해 황영웅의 학폭 의혹 등에 대해 다뤘다.다음은 황영웅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가장 많은 팬분들이 모여 계신 이곳에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제가 글을 써도 되나 여러 번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께는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족한 것 많은 저에게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믿고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만 포기하면 그래도 조용히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저만큼이나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고, 본인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고 또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난 시절 과오로 인해서 상처 받았다 하신 분들께도 꼭 사과를 전할 생각입니다. 그 친구들이 허락한다면, 꼭 빠른 시간 내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정도로 그 친구들에게 제가 괴로운 기억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사과해야 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냥 이곳에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여러분이고, 지금도 제가 드린 것에 비해 너무도 많은걸 저에게 해주고 계시지만, 염치 불구하고 여러분께 한가지만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저에 대한 일로 누군가 피해를 보거나, 시끄러워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 대한 방송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거나 방송국에 항의를 해주시거나 저를 욕하는 사람들과 싸워 주시는게 감사해야 마땅할 일이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그조차도 너무나 괴로운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왜 저 때문에 여러분이 안 좋은 시선을 받고, 왜 욕을 먹어야 하나 그 모든 게 지금의 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억울하고 화가 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오늘 기사에서 보신 대로 새로운 울타리도 생겼으니, 이제 어려운 일들은 저와 소속사를 믿고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들은 행복한 일들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인사드리는 글이 이렇게 무거운 내용이라서 죄송스럽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한분한분 만나서 손잡고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여러분께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여러분 앞에 당당히 노래할 수 있을 때,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도 아프지마시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워낙에 말주변도 글 재주도 없는 저라서 제가 쓴 이 글이 또 어떻게 비춰질지 몰라 글로 자주 인사는 드리지 못하더라도 가끔 한번씩 글은 남길게요. 이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 혹은 그냥 마음으로만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황영웅 올림
  • 방탄소년단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 ‘언제?’

    방탄소년단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 ‘언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정호석, 29)이 입대한다.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정확한 입대 날짜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맏형’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입대가 결정됐다. 소속사는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를 시작으로 진이 싱글 ‘디 애스트로넛’, RM이 첫 솔로 앨범 ‘인디고’,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를 불렀고, 뷔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j-hope의 군 입대 관련 후속 안내드립니다. j-hope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j-hope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솔로’ 10기 영자, 퇴사 후 ‘양악수술’ 했다

    ‘나는솔로’ 10기 영자, 퇴사 후 ‘양악수술’ 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했던 10기 영자(가명)가 퇴사 후 양악 수술을 진행했다. 10기 영자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7~8년을 근무한 미용실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양악 수술을 한 근황을 공개했다. 영자는 “D-1 목소리도 바뀔 수 있대요”라며 탈색한 노란 머리로 노래방을 찾은 영상을 올렸다. 이어 다음 날인 23일 양악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후 30일 영자는 “안녕하세요. 수술한다고 인사한 지 딱 일주일 됐다. 회복하느라 늦어져서 이제서야 인사드린다”며 근황을 전했고, 후기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에게 수술 들어가기 전과 수술을 마친 후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민낯에 뿔테 안경을 쓴 영자의 수술 전후 모습이 담겨 있다. 수술 후 피 주머니를 찬 부은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영자는 올 초 “제가 2월 23일 자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며 단골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 일부 저의 모습을 보고도 좋게 보고 찾아주신 애청자분들께도 감사했다”며 ‘나는 솔로’ 출연 이후 찾아준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그는 퇴사 이유에 대해 “올해 경력 10년 차가 됐다. 이곳에서만 7,8년 정도 근무했다. 20대에 시작해서 30대가 됐는데 체력 때문인지, 저의 의식 때문인지 열정이 많이 줄어 들었다. 늘 반복되고 발전 없는 똑같은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 그렇게 어느덧 33살이 됐다. 가정 환경이 중요하듯이 근무환경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뜻했던 안식처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직을 고려하고 그만둔 것이 아니어서 빠르게 근황을 전하지 못했는데 오랜 고민 끝에 5월부터 새로운 곳에서 근무하기로 결정했다”고 새 직장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영자는 “제가 건강상 문제로 수술해서 그만둔다는 오해가 있는데 걱정 말아라. 곧 좋은 소식으로 또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0기 영자는 ENA·SBS PLUS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 대만 원수급 인사의 첫 중국 방문…어떤 대우 받았나 [대만은 지금]

    대만 원수급 인사의 첫 중국 방문…어떤 대우 받았나 [대만은 지금]

    국민당 소속 마잉주 전 총통이 27일 중국땅을 밟았다. 이는 1949년 국공내전 이후 처음으로 대만 원수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게다가 26일 그의 중국행을 앞두고 대만은 중국으로 인해 온두라스와 단교해야만 했다. 단교에 굴하지 않고 마 전 총통은 기존 일정대로 중화항공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했다. 이날 대만 민진당, 시대역량당 등은 기자회견을 열어 마 전 총통의 중국행에 반기를 들었다. 대만 현지 언론들을 종합하면, 마 전 총통이 탄 비행기는 예정보다 19분 빠른 오후 4시 21분 상하이 푸둥공항에 도착했다. 그가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활주로에서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중국 공산당 국무원 대만판공실 천위안펑 부주임, 상하이시 대만판공실 중샤오민 부주임 등의 환영을 받았다. 공항 직원 둘이 마 전 총통에게 꽃다발을 선사했다. 마 전 총통은 대만과 중국이 74년 동안 나뉜 이후 교류를 위해 중국 본토에 발을 내디딘 첫 중화민국 원수가 됐다. 대만 매체들은 중국 측은 마 전 총통을 매우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대했으며 마 전 총통의 일정에 완전히 부합하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비공식적 성격을 띤 방문으로 인해 중국 당국은 매우 저조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마 전 총통과 동행한 대만 기자들은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로부터 마잉주 전 총통의 호칭을 ‘총통’ 대신 ‘선생’자를 붙이라는 주의사항을 수차례 듣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산당은 중화민국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왔다. 앞서 중국은 대만에 총통이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마 전 총통의 중국 방문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 손님맞이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푸둥공항에 도착한 마 총통의 사진을 보면 열렬한 환영 행사는 고사하고 레드카펫 하나 깔려 있지 않았다. 또 그가 이용한 차량은 고급 승용차가 아닌 여행사 미니버스였다.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은 마잉주 전 총통의 방중에 대해 정확히 두 문단에 걸쳐 97글자만 사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첫째단에서 '3월 27일 오후 마잉주 방문단이 상해에 도착해 난징으로 넘어갔다. 중공 중앙 대만판공실, 상하이시위원 관련인이 공항에 나가 영접했다'고 했고, 둘째단에서는 '마잉주는 대륙에 와 조상에 제사를 지내고, 방문, 청년 학생과의 교류 등을 위해 난징, 우한, 장사, 충칭, 상하이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만 했다.린위찬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마잉주는 우리 나라의 전 국가원수로 이번 (중국) 방문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국제적으로 수용하는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기본 원칙에 따라 표준안을 마련하길 원한다”며 마잉주 방중 기간 동안 편리와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마잉주 전 총통은 현 민진당 정부와는 달리 하나의 중국을 줄곧 인정해왔다. 다만, 그는 일중각표(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되 각자 표기에 따름)에 입각한 하나의 중국을 줄곧 인정해왔다. 28일 마 전 총통은 대만 국가원수급으로 최초로 난징 중산링을 방문해 국부 쑨원(손중산)의 관에 참배하고 ’마잉주 전 중국국민당 주석‘의 이름으로 헌화했다. 그리고 중국 도착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화민국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양안이 평화롭게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양안의 평화는 중국인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며 우리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믿으며 그렇지 않으면 양측에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대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기대 이상으로 매우 만족한다”며 “중국 대륙의 친구들이 매우 친절하고 환영해준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답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전했다. 대만 연합보는 중산링 규모가 크기에 현장은 전부 통제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중산링 중앙로 전체가 보안요원으로 덮여 있었지만 현장에서 마 전 총통은 중국인들과 짧게 대화할 기회도 있었다고 전했다. 마 전 총통이 중산링 방문을 마치고 나오자 보안요원 옆에 있던 한 무리의 중국인들이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마 선생 안녕하세요. 마 선생 자주 오세요“, ”양안은 한 가족이에요“, ”우리는 마 선생 방문을 환영해요“ 등의 말을 건넸다고 신문은 전했다. 
  • 김희애, 팬 선물 정중히 거절 “사랑과 응원이면 충분”

    김희애, 팬 선물 정중히 거절 “사랑과 응원이면 충분”

    스타에게 팬들이 정성을 모아 선물을 하는, 이른바 ‘조공’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김희애가 생일을 맞아 팬들의 선물 대신 마음만 받겠다고 정중히 밝혔다. 28일 김희애는 약 한 달여 만에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안녕하세요, 김희애입니다. 기분 좋은 꽃향기를 가득 머금은 봄이 왔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봄소식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제 생일이 다가오고 있네요. 매년 생일마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넘치는 축하와 사랑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생일부터는 선물과 꽃다발 대신 여러분의 마음만 받으려고 합니다.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진심 어린 사랑과 응원이면 충분합니다. 팬 여러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요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촬영에 한창이고, 4월 14일 ‘퀸메이커’ 공개를 앞두고 있답니다. 영화 ‘더 문’ ‘데드맨’ ‘더 디너’도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올해는 더 자주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팬 여러분의 사랑에 저는 보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근황도 함께 전했다.
  • “엄마들 걱정 싸악~” 학교 앞 소통 나선 광진[현장 행정]

    “엄마들 걱정 싸악~” 학교 앞 소통 나선 광진[현장 행정]

    “안녕하세요. 광진구청장입니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광진초 앞. 초등학교 저학년의 하교시간인 오후 1시쯤이 되자 학부모들이 교문 앞으로 모여들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들에게 직접 다가가 “아이를 학교 보내시고 걱정거리가 있다면 알려 달라. 빨리 해결하겠다”며 인사했다. 또 명함을 일일이 건네면서 “지금이 아니더라도 문자로 건의하면 성심성의껏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을 본 한 주민은 “학교 바로 앞인데도 차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달린다”며 “과속방지턱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디에 설치하는 게 좋겠는가”라며 적극적으로 검토 의사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 13일 자양초를 시작으로 ‘학교 앞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 학부모, 학생과 즉석에서 만나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학교 앞 소통을 통해 구에 있는 18개 공립 초등학교를 훑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보통 학부모 간담회라고 하면 특정 장소를 빌려 주민들의 질문에 구청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 학교 앞 소통은 교문 앞에서 구청장과 학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건의된 의견은 담당부서에서 검토해 피드백까지 꼼꼼하게 이뤄진다. “교통안전 도우미를 배치해 달라”(자양초),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노면에도 일방통행 표시가 필요하다”(광남초), “학교 앞 등산객 등의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광장초) 등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담당 부서가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앞서 무인단속기와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노면표시 등 시설물 전반을 살펴 노후화된 부분을 보강했다. 지난 2일부터는 학교 앞 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이처럼 구는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공교육 중심의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70곳 등에 113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경비는 학교 도서관·식당 등 노후 시설 및 장비 교체 및 방과후학교, 학교 특색사업 등에 쓰인다. 김 구청장은 “소통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에 더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산→갑상선암’ 여배우, 미국행 근황

    ‘유산→갑상선암’ 여배우, 미국행 근황

    배우 민지영이 남편과 미국 여행중인 근황을 전했다. 26일 민지영은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잘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저희 부부의 여행 소식을 전해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민지영은 “그동안 저희는 캠퍼밴에서 먹고 자며 미서부 이곳저곳을 여행하다가 제 여행메이트 신랑의 생일주간을 맞이하여 잠시 꿀같은 휴식을 보내고 있다”며 “끝없이 펼쳐지는 미서부의 대자연을 쉼 없이 달리다보니 인터넷이 안 터지는 곳이 너무 많아서 자주 소식을 올리진 못했지만 덕분에 서로에게 의지하고 기대며 더욱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긴 캠퍼밴에서의 생활은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며 새롭고 멋진 경험을 쌓아감과 동시에 허리통증과 만성피로도 함께 쌓아가게 되었고, 결국 저희 부부는 라스베가스 에서 호캉스를 하며 지친 몸을 잠시 쉬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MBN ‘뜨거운 안녕’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유산 경험과 갑상선암 투병 및 극복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 하늘서 날아왔나 바다서 솟았나… ‘전설의 섬’[권다현의 童行(동행)]

    하늘서 날아왔나 바다서 솟았나… ‘전설의 섬’[권다현의 童行(동행)]

    해마다 봄이 되면 아이와 함께 제주로 떠난다. 연둣빛 새순이 돋을 무렵 태어난 아이는 만삭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올레길을 걸었던 엄마 때문인지 제주의 봄날을 유독 좋아한다. 짧게는 사나흘, 길게는 열흘씩 제주에 머물다 보니 아이에게도 ‘최애’ 여행지가 생겼다. 다섯 살이 되는 봄이었던가, 이번 여행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한 치의 고민 없이 비양도를 꼽았다. 늘 엄마가 고른 여행지를 묵묵히 따라다니던 아이였다. 같은 질문에도 다 좋았다거나 제주에서 산 장난감의 이름을 엉뚱한 답으로 내놓곤 했다. 그런데 또박또박 비양도란 이름을 내뱉은 아이는 그 섬에 다시 가 보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에게 내내 그리운 섬이 됐던 비양도를 8년 만에 다시 찾았다.●1002년 고려 목종 때 화산 폭발 기록 제주 서쪽에 그림처럼 떠 있는 아름다운 섬, 바로 비양도(飛揚島)다. 비양도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전해지는데, 먼 옛날 하늘에서 커다란 산 하나가 날아와 제주 앞바다에 떨어지더니 섬이 됐단다. 흥미롭게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고려 목종 때인 1002년, 제주 해역 한 가운데에서 산이 솟더니 닷새 동안 산꼭대기에서 붉은 물이 흘러나온 뒤 그 물이 엉켜 기와가 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누가 봐도 화산 폭발에 대한 묘사다. 그러니까 이 시기 제주에 화산 활동이 있었고, 그 결과가 지금의 비양도로 남았다. 이를 근거로 2002년 비양도 탄생 1000년을 기념하는 비석이 세워지기도 했다. 제주에서 가장 마지막에 생겨난 섬이라 화산 지형의 특징을 선명하게 간직하고 있는 비양도는 때 묻지 않은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게다가 한두 시간이면 섬 전체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작고 아기자기한 풍경이 가득해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비양도를 처음 찾던 날, 새벽에 창가를 스치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한림항에 도착하니 제법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양도까지는 여기서 작은 배로 15분 남짓. 그리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니지만 당시 비양도는 그 흔한 카페 하나 없는 작은 섬이었다. 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혹여 아이가 감기라도 들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다. 이리저리 궁리를 하는 중에 배는 무심히도 비양도에 닿았다.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신이 나서 부두로 뛰어내렸다. 조간신문을 가지러 나온 할머니와 마주치자 안녕하세요, 씩씩하게 인사를 건넸다. 할머니의 입가엔 금세 미소가 번졌다.●가장 젊은 섬…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 “아이고, 잘도 아꼽다! 어디서 옵데가?” 엄마에게도 낯선 할머니의 사투리를 알아듣기는 한 건지 아이는 재잘재잘 떠들기 시작했다. 덕분에 할머니와 몇 마디 나누다 보니 서울 산다는 큰아들이 꽤 가까운 동네에 있었다. 비행기에 배까지 갈아타고 찾아온 외딴섬에서 만난 인연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졌다. “커피 먹언?” 할머니도 이 작은 인연이 반가웠는지 대뜸 커피를 타 주시겠다며 아이의 손을 잡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말하지 않아도 비를 피하고 가라는 고마운 배려였다. 자식들을 모두 육지로 떠나보냈다는 할머니의 살림은 단출하기만 했다. 아이는 제집처럼 가방에서 장난감을 꺼내 놀기 시작했고 그사이 할머니는 달짝지근한 커피 한잔을 끓여 냈다. 창밖으로 빗줄기가 조금씩 약해지더니 마침내 구름 사이로 해가 삐죽 얼굴을 내밀었다.●화산이 빚어낸 각양각색의 돌·천연습지 “엄마, 돌이 빨간색이에요!” 제주에서 가장 젊은 화산섬이니 비양도의 돌들은 유독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다. 아예 수석거리도 따로 만들어 놓았을 만큼 각양각색의 돌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도 이건 돌고래 모양, 저건 코끼리 모양 제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특히 ‘애기 업은 돌’은 이름 그대로 엄마가 아이를 등에 업은 모습이라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마그마가 분출된 이후 지하 용암류 내부 가스가 배출될 때 만들어진 높은 압력이 액체 용암을 밖으로 밀어 올린 결과인데, 호니토(hornito)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비양도 호니토는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비양도 사람들은 이 돌 앞에서 소원을 빌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믿는다. 조금 더 걸으니 펄랑이 반겨 준다. 우뚝 솟은 비양봉을 부드럽게 감싸 안은 못 형태로, 바닷물이 뭍으로 흘러들어 커다란 염습지를 이뤘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생태계의 보고로 다양한 생물이 어울려 사는 터전이기도 하다. 한때 일주도로를 내면서 물길의 흐름이 막혀 오염이 진행되기도 했지만, 최근 데크를 일부 철수하고 정자를 옮기는 등 복원을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펄랑못의 청아한 풍경을 감상하던 아이는 새 한 마리를 발견하곤 얼른 몸을 돌렸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며 조용히 하라고 호들갑이다. “새가 놀라면 안 돼요! 부끄러움이 많아서 멀리멀리 도망가면 안 되잖아요!” ●협재해변서 보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섬 비양도를 한 바퀴 돌아본 끝에 작은 분교가 기다리고 섰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한 비양분교는 운동장과 교실 풍경이 참으로 정겹다. 물어보니 전교생이 겨우 여섯이란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마을이라 점심시간이 되면 다들 집으로 달려가 밥을 먹고 온다. 그러니 학교에선 오히려 부모님들에게 급식비를 준다고. 학교는 작아도 저리 넓고 푸른 바다를 매일 보며 자라니 저절로 넉넉한 꿈을 품지 않을까. “너도 여기서 학교 다닐래?” 물으니 아이는 고민도 않고 고개를 끄덕인다. 배 시간에 맞춰 부두로 나오니 비양도에서 꽤 유명한 강아지인 복순이가 쫄랑쫄랑 따라온다. 비양도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섬 구석구석 안내하며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강아지다. 반가운 친구를 만났으니 아이는 복순이와 함께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마음껏 뒹군다. 어느새 복순이는 배를 뒤집고 누워 아양을 떨었고, 아이는 그런 녀석을 간질이며 까르르 웃음을 터트렸다. 평소 같았으면 물티슈를 들고 쫓아다녔겠지만 이 순간만큼은 둘의 시간을 존중하기로 했다. “복순이랑 헤어지기 싫은데… 우리 집에 함께 가면 안 돼요?” 돌아오는 배에서 아이는 아쉬움에 눈가가 그렁그렁했다. 그 짧은 사이에 마음을 듬뿍 준 모양이다.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협재해변에 자리를 잡으니 바다 건너 비양도가 꿈처럼 푸르다.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지는 섬에선 얼핏 복순이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듯했다. 그렇게 비양도는 아이에게 그리운 섬이 됐다. 용암이 굳혔나 파도가 빚었나… ‘칸칸 소금밭’ 모래·바위 어우러진 제주 서부 해안8년 만에 다시 찾은 비양도는 세련된 카페와 북적이는 여행자들로 활기가 넘쳤다. 하나뿐이었던 식당은 제법 큰 규모가 됐다. 뭉근하게 끓여 낸 보말죽은 여전히 따뜻하고 맛있었다. 배에서 내리던 순간부터 복순이를 찾았던 아이는 식당 주인에게 몇 해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잔뜩 실망한 표정이다. 아이의 놀이터가 돼 줬던 비양분교도 휴교 중이라는 말에 어깨가 더욱 가라앉았다. 터덜터덜 마을 어귀로 들어선 아이가 낯익은 노란 담벼락을 발견하고는 걸음을 멈췄다. 창문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 나까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더니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주름살이 더 늘어난, 그러나 여전히 건강한 모습의 할머니가 이웃과 수다를 떨던 중이었다. 오래전 만남을 선명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셨지만 얻어 마셨던 커피 이야기에 할머니는 대뜸 주방으로 들어가셨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달달한 커피는 그 어떤 카페에서도 맛볼 수 없는 추억이었다. 돌아오는 배에서 아이는 할머니와 찍은 사진을 한참 들여다봤다. 그리고 약속했다. 내년 봄에도 비양도를 찾아오기로, 할머니와 찍은 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서.●협재해변, 은모래 위 바다 빛깔 고스란해 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협재해변은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특징이다. 물론 동해에도 유독 모래가 고운 곳들이 있지만 파도가 자주 치고 수심이 깊어 더 강한 파란색을 띤다. 그러나 협재해변은 파도가 적고 수심도 얕은 편이라 은모래 위에 바닷빛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잔잔한 바다 가운데 비양도가 자리해 풍성한 볼거리를 채운다. 해변 한쪽 마을 사람들이 정성스레 쌓아 놓은 돌탑은 여느 예술작품 못지않다. 아이가 여섯 살이 되던 해 늦여름이었던가, 비양도가 잘 보이는 자리를 골라 텐트를 쳤던 적이 있다. 물놀이에 신난 아이를 바라보며 오후 내내 밀린 책을 읽고, 배가 출출해지자 슬리퍼를 끌고 동네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해물라면 한 그릇에 마냥 행복해졌다. 어둠에 물든 비양도를 바라보며 잠들고, 아침에는 속삭이는 파도 소리에 잠을 깼다. 그때 생각했다. 이 바다, 참 제주스럽다. 아이도 그리운 비양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을 제주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꼽는다.●한림항 공방서 장신구·기념품 제작 체험 비양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한림항 근처, 아기자기한 체험공방 낮잠나무가 자리한다. 젊은 주인이 직접 만든 소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제주의 따스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액세서리와 기념품을 구입하기 좋다. 특히 주인이 직접 디자인했다는 캐릭터 유채씨는 제주의 봄을 떠올리게 하는 유채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로 내려왔다는 그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유쾌한 캐릭터로 풀어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 협재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자개모빌부터 동백꽃이나 한라봉처럼 제주 여행을 기억할 수 있는 액세서리,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담아낸 키링과 그립톡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알차다. 아이는 버려지는 전복 껍데기를 활용한 트레이에 도전했다. 제주의 푸른 바다를 정성껏 재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이 됐다. 엄마는 화사한 봄 귀걸이를 직접 만들었는데, 전복 트레이에 걸린 귀걸이를 볼 때마다 기분마저 노란빛으로 물든다. ●국내 유일 돌염전 ‘소금빌레 ’ 재조명 제주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우리나라 유일의 돌염전인 ‘소금빌레’를 만날 수 있다. 구엄리에 자리한 이 소금빌레는 용암이 굳어져 깨진 널찍한 현무암지대에 흙을 돋우어 칸칸마다 바닷물을 채우고 햇볕에 말려 천일염을 제조했다. 한때 소금밭의 규모가 1500평에 이를 만큼 구엄리 사람들에겐 중요한 생계 수단이었다. ‘염쟁이’로 불리던 이들은 귀한 소금밭을 큰딸에게만 상속했다고 한다. 여성의 생활력이 훨씬 강했던 제주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1950년대까지도 활발하게 운영됐던 구엄리 소금빌레는 육지에서 들어온 값싼 소금에 밀려 결국 사라졌다. 그런데 최근 구엄리 돌염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모양의 암반과 유난히 깊고 푸른 바다, 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복원된 소금빌레가 제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빚어낸 덕이다. 한바탕 비가 쏟아져 소금빌레에 찰랑찰랑 빗물이라도 고이면 괜스레 염쟁이의 마음처럼 흡족하기도 하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주상절리 위에 앉아 가만히 파도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험도 색다르다.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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