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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유재산 공개매각

    서울시는 오는 31일 시청 서소문별관 13층 강당에서 목동택지 등 시 소유재산 8만6,578㎡를 공개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매각하는 택지와 잡종재산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연리 8%로 5년동안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체비지는 60일 안에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20%를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및 동사무소에 비치된 시유재산매각 안내책자나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지하철8호선 17개역 시각장애인 점자안내책 비치

    서울시는 8일 지하철 8호선 완전개통에 맞춰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시철도노선안내’라는 점자 안내책을 제작,8호선 17개(암사∼모란) 역에 비치했다. 이 책자는 지하철 1∼8호선과 국철 등 수도권 전철 전노선과 유도용 선형블록,전용엘리베이터 등 장애인편의시설의 이용방법 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시는 이 책자를 각 역의 역무실과 매표실에 2부씩 비치하고 장애인단체에도배부했다. 최여경기자 ki
  • ‘수사권독립 홍보’ 수서署長 인사

    경찰청은 28일 서울 수서경찰서 김석기(金碩基)서장을 서울경찰청 방범지도과장으로 인사 조치했다. 이유는 ‘지시 불이행’.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찰청은 지난달 8일 수사권 독립과 관련한 모든 논의를 중단하라고 시달했다.그런데도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5일부터 한달 동안 경찰서 1층과 19개 관할파출소에‘경찰수사권 독립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을내붙였고 홍보 소책자 600여부를 배포했다.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없다는 것이 경찰청의 설명이다.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강확립이 절대적인 경찰조직에서 지시 위반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경찰조직을 위한 행동이라는 점을 감안해 추가 징계조치는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임 수서경찰서장에는 양낙운(梁洛雲)서울경찰청 방범지도과장이 임명됐다. 조현석 이지운기자 hyun68@
  • 광주동구, 안내서“중국투자 이렇게 하세요”

    ‘중국투자는 지역인의 성격을 잘 파악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광주 동구가 중국투자에 관한 정보를 소상히 담은 ‘중국 마케팅 가이드’란 안내서를 펴냈다.총 300여쪽의 이 책자에는 중국의 정치 역사 사회 경제등 분야별로 일반상식을 곁들여 투자 정보를 다양하게 수록했다.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투자관련 정보들.북경인은 자존심과 자부심,명예욕이 강하고 지역 소상권을 장악한 양자강 중하류의 강서인은 아주 계산적이며,복건인은 근검절약형으로 확실한 보장 없이는 투자를 않는다는 등 지역 특징을 알아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조언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시장을 이끌 유망 품목으로는 건자재,정보통신산업,부동산,자동차판매,가전,금융 등을 꼽았다.하지만 외국기업의 70%가 적자를 보고 있는 제조업분야 투자는 신중을 기할 것을 충고하고 있다. 중국투자에서의 정석은 법과 절차,계약서를 철저히 지켜야 하며 중국인을내세운 타인명의의 사업은 절대 하지 말 것을 권했다. 또 분쟁시 법정해결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국인의 비지니스 상담술 14가지와 중국 관련 10대 인터넷 사이트,중국인의 의식주 스타일,중국인의 여가와 소비생활 등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구는 책자를 우선 구청 내부에만 배포한 뒤 반응이 좋으면 외부에도 책자를 나눠줘 중국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우리구 역점사업-마포구

    ‘월드컵을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계기로’ 마포구(구청장 盧承煥)가 오는 2002년 상암동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구는 관내의 문화유적지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행사를 마련,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우선 절두산 성지∼합정동 외국인묘지∼월드컵주경기장 건설현장∼난지도생태과학공원∼망원동 시민공원 등을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전문 안내요원이 배치된 구청 대형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드컵 붐을 미리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제1회 마포나루 축제’를 연다.이 축제에서는 ‘마포나루 굿’이 재연되고 구민 장기자랑 및 전통 민속놀이 행사도 펼쳐진다. 다음달에는 영문판으로 된 문화관광유적지 안내책자를 제작,외국인들에게배포한다.마포의 역사 및 문화유적,민속행사,무형문화재 등을 수록해 관광객들에게 마포를 널리 알리기 위한것.또 ‘우리 고장 탐색’이라는 소책자 2,000부를 만들어 구청 및 관광지 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근 동교동 서아빌딩과 서교동 갤럭시빌딩에 있는 외국인기념품 판매점을 월드컵기념품 판매업소로 지정,월드컵대회 기간중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 쇼핑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구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여성축구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월드컵대회를 위한 홍보·질서유지·환경·교통·문화관광·민박·이벤트 등 7개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건축허가를 내줄 때 구의 상징나무인 단풍나무와 목련나무를 심도록 권장,건축물마다 구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노구청장은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마포구를 서울의 중심구로 가꾸어나가겠다”면서 “월드컵대회때 구를 찾게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장애인 편의 우리區부터”

    용산구(구청장 成章鉉)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마련,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구정 현황 및 장애인 등록,장애인 관련 복지사업안내 등을 수록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책자 100부를 발간,구청 및 각 동사무소 민원실을 찾는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청 민원봉사과·지적과·보건행정과 등을 자주 찾는 지체장애인들을위해 휠체어 4대와 확대경·팩스 등을 비치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도 장애인 복지시책에 따라 전화요금을 감면받는 중증 장애인을 대신해 전화국에 요금감면 신청을 해주는가 하면,의수족·보장기 등 장애인 보장구를 무료로 지원하고 청각 장애인에게 수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및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아버지 영정 든 네살배기 5·18묘역 관리원으로

    “어렸을 때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무척 원망스러웠지만 이젠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80년 5·18의 참상을 상징했던 사진 속의 꼬마 조천호(曺天鎬·당시 4세)씨가 또다시 그날이 다가오자 역사의 현장에서 아픈 상흔(傷痕)을 추스르고 있다.그는 올해 23세로 지난해 5·18묘지 관리사무소 공무원으로 특채돼묘역 이곳저곳을 안내하고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상복을 입은 꼬마가 초점없는 눈동자로 아버지 영정을 품에 안고 입술을깨물며 앉아있는 모습’ 이 사진은 국내 보도가 통제되던 그당시 외신기자(AP통신)의 타전으로 전세계 신문과 방송에 오르면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조씨의 아버지 사천(四天·당시 34세)씨는 그해 5월 21일 오후 1시쯤 전남도청 앞에서 계엄군의 총격을 받고 처참한 모습으로 숨졌다. “아저씨가 저 꼬마예요,아저씨랑 많이 닮았네요”우르르 몰려든 초등학생들이 사진앞에 서 있는 천호씨를 찬찬히 뜯어 보면서 물어봤다.“그래,맞아”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뒤편에서 이 말을 들은 아주머니들이 조씨의 등을 두드리며격려했다.“이렇게 당당한 청년으로 자라줘서 고맙네,아버지 없이 고생은 얼마나 했을까…” 조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88년 이 사진을 5·18관련 책자에서 우연히 확인했다.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할머니는 87년 선거용 팸플릿에서 이 장면을보고 쓰러져 사흘만에 돌아가셨다고 가슴아파한다.조씨는 “이제는 아버지도편안하실 겁니다.제가 이렇게 옆에서 매일 돌보고 있으니까요”라며 웃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아직도 걸음마 단계

    정양모 국립 중앙박물관장은 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박물관장에게 넥타이를 풀어 줬다.샌프란시스코 박물관장이 정관장의 넥타이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이다.그가 매고 있던 넥타이는 김홍도의 회화 ‘평양감사 환영도’를 새겨 넣은 국립중앙박물관 문화관광상품이었다. 문화관광상품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운영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척도가 된다.소장 작품의 이미지를 활용한 각종 상품은 작품에 대한 해석력과 현대적 산업 디자인 수준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정관장은 넥타이를 풀어주면서 작지않은 자부심을 느꼈음직 하다. 그러나 국내의 문화관광상품 개발수준은 이제 걸음마단계.특히 국내 상황은 민간미술관들이 앞장서 나가고 있는 반면 국공립박물관과 미술관들은 명목만 겨우 유지할 정도로 투자가 적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국립 중앙박물관에서 다음달 6일까지 예정으로 열리고 있는 문화관광상품 특별전을 계기로 국내 문화관광상품 사업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실태 문화관광상품이란 문화적 가치가 가미된 상품을 말한다.전통문양,유물 등을 모티브로 해 만든 기념품과 넥타이,스카프 등 생활소품이 일반적이다.이번 국립 중앙박물관 전시회에는 중앙박물관과 경주박물관 등에서 개발한 넥타이,스카프,액세서리 등 20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고구려 벽화 무용총의 무늬를 담은 넥타이,한글을 새겨넣은 우산 등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벼루에 새겨지던 연꽃무늬로 손거울을 만들고 거북이,학 등 전통 장신구의 문양을 지갑 등에 새겨 넣었다.모두 우리 전통문화를 토대로 해 품위와 격조가 느껴진다.또한 면을 재분할하고 색상을 변형해 현대적인 멋도 풍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문화관광상품 개발수준은 초기 단계.90년대초 민간 미술관이 먼저 눈을 떴으며 국공립 기관에서는 지난 95년부터 상품 개발이 시작됐다. 민간에서는 삼성문화재단이 지난 93년부터 팀을 구성,상품 생산에 나섰다. 현재까지 금속공예,한지,섬유,도자기,목공예 등 부문별로 모두 1,000여종이나왔다.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원 8명으로 출발했으나 최근에는 디자인,기획,영업으로 구성된 마케팅팀에 23명이 일하고 있다.마케팅팀 김병태과장은 “아직 매출액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문화관광상품이 점차 대중들과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가나아트센터도 지난 97년1월부터 8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팀을 구성,문화관광상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김명선과장은 “커피잔세트 등 지금까지 100여종을 생산했다”며 “해마다 매출액이 20∼30% 신장된다”고 말했다.이밖에 금호미술관,현대화랑 등이 문화관광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95년 뒤늦게 국립 중앙박물관에 디자인센터를 설치했다.해외순방에서 문화관광상품의 높은 부가가치를 본 주돈식 당시 문화부장관이 필요성을역설해 만든 것이다.디자인실에서 디자인을 개발하면 업체들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이원화된 방식이다.박물관은 대신 업체들로 부터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인세로 받아 국고에 넣는다.지금까지 200여종을 개발했으며 상품화된 것은 60∼70종에 이른다.97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00여만원이었던 인세는 올해는 800만∼900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예상된다.최근에는 경주,공주 등 지방의 국립박물관에서도 외부 전문가들과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문제점과 대책 중앙박물관은 문화관광상품 인프라 구축차원에서는 가장 유리하다.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문화유산을 통해 전통문양,디자인 등 다양한자료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문화관광상품 사업은 출발에서부터 정착단계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다.이 점에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국공립 기관에서 기반을 닦아 놓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문화상품 생산시스템은 열악하기 그지없다.1명으로 출발한중앙박물관 디자인실은 지금도 정식 직원이 한명이다.문화상품 개발,전시회안내책자 디자인 등 업무가 폭주,일손이 달린다.이 때문에 별도의 예산으로3명의 임시직을 고용,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인력도 충원돼야 하지만 문화상품 제작,판매시스템도 정비돼야 한다.중앙박물관은 수익사업을 직영할 수 없어 제작·판매 대행권은 민간업자에게 위탁하고 있다.그러나 세부적인 시장조사나 유통체계,마케팅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없는 상태에서 상품을 개발하게 되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다.지금까지 개발된 200종 가운데 60∼70종만이 판매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제품개발에서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결론이다.
  • 동대문구 점자 區政안내서 발간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點字)구정 안내책’을 펴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점자책자를 만들어 청사 등에 비치하고 있지만 동대문구의 점자책자는 활자 위에 점자를 표기,일반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이용할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권당 3만5,000원씩을 들여 만든 이 책자 100권을 각 민원부서를 비롯해 관내 공공건물 등에 비치,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책자에는 구의 휘장과 상징 꽃,나무를 비롯해 부서별 위치와 전화번호,소관업무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장애인들이 손쉽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또 동사무소에서 처리하는 업무와 보건소 이용방법,법률구조를 받는 법,지역내 주요 건물의 위치와 도로 및 공원 등도 표시해 장애인들의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구는 이와함께 휠체어 확대경 보청기 등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용품도민원부서에 비치했다. 문창동기자
  • 日 관광객 러시… 쇼핑 대목 잡아라

    일본인 관광객 주머니를 노려라.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 28일부터 5월5일까지를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라 이름붙이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이 기간은 녹색의 날(29일·일종의 식목일),헌법기념일(5월3일),어린이날(5월5일) 등이 차례로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다. 1억5,000만달러 가치의 손님 지난해 이 기간동안 한국을 다녀간 일본인은5만6,000명.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일본교통공사 설문조사 결과 6만8,000명이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지난해까지 일본인 관광객이 쇼핑에만 쓴 비용은 1인당 1,000달러 정도다. 관광공사는 ‘쇼핑 기쁨은 2배,여행 경비는 절반으로’라는 홍보주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일본 도쿄 오사카 등 6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가졌고 일본 일간지에 광고도 냈다.‘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15일자는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소비액은 11% 이상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장까지 도우미로 나서 이번 세일에 참가하는 업체는 전국 주요백화점 면세점 재래시장 미용실 등 1만여개나 된다.10∼60% 할인혜택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백화점들은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수입명품을 10% 할인판매하는 등 특판기획을 마련했고 일본어 통역요원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구매금액 단위별로김,젓갈,전통 다기세트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관광공사의 특별할인쿠폰을 가져오면 동화면세점은 머그컵을,갤러리아 백화점은 때밀이 타월을 기념품으로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점은 일본에서 30년간 살았고 한화그룹 동경지사장을 10년 이상 지낸 김정(金正)사장이 직접 통역으로 나섰다.갤러리아는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명품 매장들이 백화점 주변에 밀집해 있다는 점에 착안,청담동 ‘로데오 거리’와 공동행사를 연다.정동극장 주최로 로데오 거리에서 ‘우리가락 연주회’도 열린다.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과 압구정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환전소도 설치했다. 신세계는 안내데스크에서 여권을 제시하는 일본인에게 특별우대권 10장과일본어로 된 세일안내 책자를 준다.롯데는 이미 일본의 각종 관광관련 단체에할인쿠폰을 보냈고 김포공항에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할인쿠폰과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다.현대도 할인쿠폰 1만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 전통을 알린다 롯데는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에서 일본인이 전통혼례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현대백화점 4개점은 삼계탕과 전통 장류,본점에서는 신라토기 60여종 복제품을 판다.뉴코아백화점서울점도 ‘한국특산도자기전’‘한국특산식품전’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서천모시축제(5월1∼6일) 여주도자기축제(4월30일∼5월9일)남원춘향제(5월4∼7일) 충주전통무술축제(4월29일∼5월2일) 등도 계획돼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동작구, 점자행정 안내책자 발간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구청과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시각장애인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점자행정안내 책자를 발간,구청민원실과 보건소,동사무소 등에비치했다. 각종 민원안내는 물론 동작구 현황,지역특성,장애인과 관련한 각종 시책과정보등이 수록돼 있다.구는 이와함께 구청을 찾는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 2대를 구입,민원실과 교통민원실에 비치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99 자랑스런 공무원]한강 환경관리청 종합민원실 申寶均 주사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지 않으면 병이 나는 공무원’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강환경관리청 종합민원실 신보균(申寶均·42)주사는잠시라도 일이 없으면 참지를 못한다.늘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궁리하고 민원인들을 찾아 현장을 누빈다. 신씨는 지난해 4월15일 문을 연 종합민원실의 실장을 맡아 민원업무 처리기간을 대폭 줄였다.3∼7일씩 걸리던 오염물질 배출시설 변경 신고 등 6가지민원을 접수 즉시 처리하고,민원처리반을 1주일에 한번씩 현장에 보내 민원을 접수하도록 했다.지난해 10월19일 개통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한강환경관리청이 관할하는 구로·영등포·시화·반월·성남·향남제약공단 등 6곳의 입주업체들은 민원서류를 접수하러 멀리 안산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수·출입승인 신청 등 30가지 민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있는 민원서식 안내서를 참고해 서류를 작성한 뒤 E­메일로 보내면 된다.신씨는 또 민원서류 작성요령이 수록된 ‘환경민원 사무편람’을 책자와 CD 롬으로 만들어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등에 배포,민원인들이 여러 차례 번거롭게 한강환경관리청을 찾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신씨가 모범공무원으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91년 한 차례받은 적이 있고,그에 앞서 89년에는 당시 이상배(李相培) 환경청장으로부터상을 받았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생명보험‘빅3’ 新판매전략

    1일부터 보험료가 올라 영업실적이 떨어질 것이 우려되자 보험사들이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부분 유배당상품을 무배당으로 돌려 보험료를 낮추거나,보험료를 올리는대신 보장내용을 강화하고 있다.일부 회사는 아예 신상품을 내놓고 판매에나섰다. 유배당상품은 매년 결산 때 이차(예정이자율과 실제이자율의 차이),사차(예정사망률과 실제사망률의 차이),장기유지(보험계약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 등 3개 부문에서 돈이 남으면 이중 일부를 고객에게 배당형식으로 되돌려주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무배당상품은 이러한 배당이 없는 대신 그만큼 보험료가 싸다. 삼성생명은 5가지 주력상품의 보험료는 인상하는 대신 보장성을 대폭 강화했다.나머지 상품은 예정이율 인하에 따라 보험료만 5∼20% 올렸다. 더블찬스Ⅱ연금보험(개인연금)은 보장을 재해사망시 50%,재해장해시 100%로 늘리는 대신 월 9만6,000원이던 보험료를 12만1,500원으로 25% 올렸다. 신바람건강생활보험은 유배당에서 무배당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6.6% 낮추는 동시에 진단급여금은 2배,수술급여금은 1.7배로 높였다.방사선 치료비를 신설했고 가입연령도 25세이상에서 20세이상으로 확대했다.슈퍼홈닥터보험Ⅱ는 백혈병과 뇌종양,골수암에 대해 3,000만원을 보상하는 고액보장과 방사선치료급여금을 신설했다.대신 보험료는 5% 인상했다. 무배당 여성시대건강보험은 25세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을 20세이상으로 가입연령을 확대했고 무배당 퍼펙트교통상해보험은 상해골절 상해수술특약을 신설했다. 대한생명은 올해 실업자 증가와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감소를 고려,보험료를 내리는 쪽으로 상품전략을 세웠다. 주력상품인 굿모닝건강생활보험(70세만기 남자·10년납)은 유배당에서 무배당으로 바꾸면서 보험료를 월 6만2,000원에서 5만8,100원으로 7.3% 내렸다. 새싹건강보험도 무배당으로 돌리고 보장부분을 줄여 보험료를 27% 인하했다. 개인연금상품인 베스트연금보험도 연금수령 개시후 간병자금을 100만원 줄이고 최저보증이율도 7.5%에서 6.5%로 내려 보험료를 3.3% 인하했다.대한생명은 이와는 별도로 무배당상품인 그린건강암보험과 레이디퍼스트암보험 등 신상품 2개를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상품 개발로 대응하고 있다. 21세기 넘버원 암치료,어린이,종신보험 등 3가지 상품을 내놓았다. 한편 생보협회는 계약자에게 보다 정확한 보험계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가입자 유의사항을 담은 보험가입자 안내책자와 계약확인 반송엽서를 신규 계약자에게 보내주고 있다.
  • 부처 외신대변인 산자부 李銀衡씨

    경제부처 외신대변인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수개월째다.정부조직개편으로 개방형 임용제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민간인 출신이 포함된 이들이공무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외신대변인제의 도입으로 과연 대외경제홍보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또 이들의 공무원 생활은 어떤지 짚어본다. 봄볕을 머금은 미소가 따뜻하다.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 李銀衡씨(35). 지난해 12월 낯선 직함으로 과천 정부청사 3동의 산업자원부에 들어온 지석달을 조금 넘겼다.몇해 전 기자 신분으로 드나들며 만나던 관료들이 지금은 상사,동료,그리고 부하가 됐다. 짧은 기간이지만 외신대변인의 역할은 생각보다 크다는 게 산자부의 평가다. 올해 들어 朴泰榮 산자부 장관이 가진 외국언론과의 인터뷰만도 4차례에 이른다.미국의 블룸버그,프랑스의 르 피가로,영국의 더 타임스,미국의 CNN 등등,모두 李대변인의 ‘작품’이다.지난달 9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50여명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도 가졌다. 李대변인은 최근 일을 하나 만들었다.산업자원부를 소개하는 50쪽짜리 영문책자 1,500부를 제작,주한 외국상무관과 외신기자,국내의 외국경제인들에게돌렸다.한국의 통상정책과 산업현황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에게 안내자가 되자는 생각에서다. ‘굴러온 돌’로서의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처음 생긴 자리라 결재단계나지휘계통이 두서가 없어 곤란을 겪기도 했다.처음 받은 월급명세서에는 ‘일용잡급직’으로 분류돼 있었다.2년간 4급 서기관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기로계약하고 들어온 그가 펄쩍 뛰어 다음달부터는 ‘전문직’으로 바뀌었다.흔한 고시출신이 아닌 탓에 뿌리를 내리기도 쉽지 않았다.“처음엔 부초(浮草)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부지런히 터를 닦고 밭을 간 덕분일까.재정경제부 노동부 등 6개 부처 외에 조만간 정보통신부와 농림부 등도 외신대변인을 두려한다는 소식이다.“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국가정책을 올바로 해외에 알리는 외신대변인의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멀지 않아 민간기업으로까지 확대돼외신대변인이 전문직종으로 자리잡을날도 오겠죠”.‘내가 잘해야 외신대변인이라는 자리가 뿌리를 내릴 것’이라는 각오다. 陳璟鎬 kyoungho@
  • 양천구, 외국인 생활정보 안내 책자 발간

    ‘기초자치단체 행정도 국제화에 뒤지지 않는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29일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본 구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구정을 개선,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외국인 구정 참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편지나 엽서,전자우편을통해 불편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접수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구정 소개,민원안내 정보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을 담은 외국인 생활정보 안내 책자 2,000부를 만들어 4월 중 관내 거주 외국인 1,200여명 모두에게 보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주요 시책사항과 공공시설물,보건소 무료검진,정보서비스 제공등을 안내하는 책자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권역별로 발간,외국인 422명에게 보내 구정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오는 5월16일 구민의 날에는외국인 노래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또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구정 종합정보센터에 설치된 팩스와 스캐너,인터넷 등을 예약신청만 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보건소·구민체육센터·구민회관 등 공공시설물을개방하기로 했다. 양천구에는 현재 미국인 561명,중국인 288명,일본인 84명,필리핀인 71명,캐나다인 38명 등 모두 1,230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 [대한매일을 읽고] 관광한국 구호뿐 안내책자 큰 부족

    지난 9일 중국 하오하이즈(好孩子)그룹 사원연수 여행단 710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특급호텔에 영어나 일어로 된 안내문은 있는데 중국어로 된안내문이 없어 불편을 호소한 바 있다(대한매일 11일자 21면).그리고 지난 23일 방한한 고령의 독일인 관광객들도 독일어 안내자료나 독일어를 하는 사람이 보지못해 불편을 겪었다고 토로하고 있다(대한매일 24일자 21면) 2001년은 ‘한국방문의 해’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외국관광객을 맞을준비가 이 정도라면 관광 관련 당국에서는 무언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본다.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다시 찾고 싶은 관광한국을 만들기 위해선 영어·일어권 관광객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관광객이 찾아오더라도 쉽게 안내할 수 있는 책자나 인적자원의 충족이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정경내[모니터·지방공무원]
  • 강서구, 지역업체 우수상품 소개 안내책자 발간

    “정성으로 빚은 최고의 제품이 여러분 앞에 펼쳐집니다”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 우수상품을 모아 소개한 ‘우리고장 기업체 상품안내’를 발간했다. A4용지 크기에 54쪽짜리 책은 사무용품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관내 26개 유망중소기업체의 상품과 300여개 업체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국내외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영문 혼용으로 제작됐다. 구는 1,100부를 찍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각 공공기관과 학교,금융기관,중소기업청 등에 보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올려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책자에 수록된 제품은 현재 등촌3동 중소기업 상설전시판매장에서 전시·판매하고 있다. 崔麗京
  • 지자체 사업은 1회용인가…광주, 시내버스 번호 제자리로

    광주 시내버스 노선 번호가 1∼2자리수에서 세자리수로 바뀐지 1년여만에또다시 옛체제로 환원됐다. 高在維시장이 지난해 선거에서 이를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宋彦鍾 전임 시장은 지난 97년 7월부터 전체 82개 노선중 76개 노선 변경과 함께 번호판을 세자리 수로 고쳤다.첫 자리는 기점,둘째 자리는 경유지,셋째 자리는 종점을 뜻하는 나름대로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했던 것.주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치느라 시예산 1,000만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高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자신이 공약으로 내건 옛번호 환원을 추진했다.노인과 부녀자층 등이 세자리 수로 바뀐 뒤 불편을 호소하는 등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시는 1,600만원을 들여 한국갤럽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옛 번호 환원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10월 1일부터 노선 번호를 전격 환원했다. 당시 시민단체와 대학생 등은 “버스 번호를 머리속에 익혀야 하는 불편은대도시 생활에서 어느정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많은 예산을들여 시행 1년여만에 또다시 옛 번호로 바꾸는 것은 행정의 일관성 결여와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한다”며 반대성명을 내기도 했다.시는 번호 환원과 함께 4,000여만원을 들여 노선안내 책자 2만여부를 제작,배포하고 일부승강장을 정비했다.광주버스운송조합도 행선판및 1,700여 곳의 승장장 정비와 안내방송 시스템 등을 바꾸느라 97년 1억6,000만원을 들인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1억2,000여만원을 썼다. 奇良根 광주 버스운송조합 사업부 차장(51)은 “옛 번호 환원을 추진할 당시 일부 회사가 불만을 표시했다”며 “시행 6개여월만인 지금 시민들의 불만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高시장은 “일부에서 비판도 제기했지만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의 수행이란측면에서 바람직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세계로 나가자]유엔기구 웹사이트를 ‘클릭’하라

    “국제기구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예비단계를 거쳐라.” 이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한결같은 권고다.UN본부 및 산하기구 웹사이트를 찾아가면 언제나 몇군데씩 채용공고가 나 있다. 그러나 ‘국제공무원’으로도 불리는 국제기구의 전문직원이나 필드전문가가 되려면 다년간 경력 등 넘어할 산이 많다. 그렇다고 금방 포기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될 일.대부분의 국제기구들은 인턴십이나 봉사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둘러 가긴 하지만 정식 직원이란 정상에 닿는 길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이같은예비단계에는 초급전문가(JPO),수습직,인턴십,자원봉사 등이 있다. 각국 정부가 자체 경비로 국제기구에 파견하는 초급전문가(JPO)는 가장 인기있는 코스.우리도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96년 5명,97년 4명에 이어 올 세번째로 5명을 모집중이다.지난 2일 응모 마감결과 2,000명 가까이 지원,높은관심도를 보였다. 유엔 인턴십과 자원봉사단은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일정기간의 훈련과경험을 통해 여러 능력을 배양하면서후에 국제기구의 직원이 되는 데 많은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유엔본부 인턴십은 30세 이하로 신청당시 대학(원)에 등록된 학생으로 제한되며 본인 또는 추천기관이 제반 경비를 부담한다는 조건 하에 국제기구에서 2개월 또는 수개월 동안 훈련받는 제도다.신청 마감은 인턴십 시작 6개월전이며 유엔 웹사이트(www.un.org)에 공고된다.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도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IMF와 세계은행은 비행기티켓과 수당을 지급하는 여름 인턴제를 실시하는데 거시경제학 박사과정 등 지원에 상당한 조건이 따라붙는다. 유엔 자원봉사단(UNV)은 전문봉사단 활동 전문가와 지역개발 봉사사업의 현장요원들로 구성되며 개발도상국의 지역경제,기술,사회문화 등의 발전에 이바지한다.전문가 그룹은 대학 졸업후 2년이상 경력이 요구된다.지역개발 봉사단은 고등학교만 졸업했더라도 특정기술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주로 2년간의 계약기간을 가지는 유엔 자원봉사단은 고용직이 아니지만 생활수당,항공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국국제협력단(02)740-5620,UNV 인터넷 사이트(www.unv.org)참조. - 선배의 조언- “고정관념 깨고 세계무대 노크를” 올해 대학가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졸업장은 실직 증명서가 되고 말았다.자신의 노력과 능력 부족 이전에 ‘시대를 잘못 만나’ 실업자 대열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당사자들의 심정은 오죽할까! 그런데 취업이 과연 기업체에 들어가 대리·과장,그리고 부장 등 예정된 수순을 밟은 것만 뜻하는 것일까.이런 고정관념을 버려보자.눈을 한번 밖으로돌려보자.그리고 도전해 보자.넓은 세상은 젊은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대학을 졸업하던 지난 91년 UNV(United Nations Volunteers·유엔자원봉사단)에 도전했었다. 영어와 국제문제 등 무려 6차례 시험을 걸쳐 선발된뒤 오랜 내전으로 찢긴생채기가 하나 둘씩 아물어 가던 캄보디아로 파견되었다. 당시 UNV로서 하는 일은 선거감시 활동.본연의 봉사활동중 짬짬이 같이 생활하던 전세계 100여국의 400여 젊은이들과함께 인생관과 직업관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UNV는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이지만 급여도 꽤 준다.본인 능력만 있으면 재계약을 통해 얼마든지 ‘UN-Man’으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따르는 조건이 있다.영어는 필수.그리고 국제문제나 농업이나 컴퓨터 등 전문분야가 있어야 한다.사전준비가 필수적이다. 외교통상부가 선발중인 제2기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 응시율이 무려 400대 1을 넘는다고 한다.전번의 100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무척 높아졌다. 그런데 국제기구에 근무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으로유학을 가는 경향이 있다.시선을 돌려 유럽으로 가는 것이 어떨까 한다.특히 스위스 제네바 같은 곳이 유리해 보인다.제네바에는 UNV,UNHCR(유엔난민구제 고등판무관) 등 많은 유엔기구가 있다. 그곳에는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출신 유학생이 많았다.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방학 때면 국제기구에서 자원봉사를 한다.또 그 과정을 거친 상당수가 국제기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것이 국제기구에 중남미나 아프리카 출신 직원이 한국인보다 훨씬 많은이유라는 유엔관리의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그만큼 대부분 국제기구가 관련분야의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뜻이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고정관념을 버리자! - 해외취업 안내 서적 소개 해외취업을 원하는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으나 이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얻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IMF이후 서점들은 발빠르게국제취업 관련책자 코너를 만들었다.현재 국제기구,외국기업체,해외 자원봉사,인턴 등 해외취업을 다룬 책은 10종이 넘게 나왔는데 이 중 4권을 소개한다. ■‘유엔 및 국제기구 취업전략과 현황’(서화숙·강인형 편저,도서출판 양문)은 유엔산하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취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유엔 각 기구의 성격과 역할을 설명,취업희망자가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국제기구의 직원채용제도도 JPO(초급전문가),인턴,NGO 등으로 나눠 설명하고 이미 활동중인 한국인들의 경험을 싣고 있다.국제기구 웹사이트와 필기시험문제도 책 말미에 곁들여 취업준비생에게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취업 세계는 지금 당신을 기다린다’(한병학,명진출판)에서는 해외취업 4분야에 대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1부는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소개.현지채용 에이전시 주소까지 제공한다.2부는 유엔.주요 단체의 채용절차,임금체계 등이 실려 있다.3부는 자원봉사자 워크캠프.언어능력 향상과 국제사회진출의 발판이 되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분야다.4부는 NGO.공석공고 샘플등 NGO 취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국제전문가 되는 길’(성백주,한국언론자료간행회)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해외봉사단 파견업무를 담당하는 저자와 봉사단의 체험사례를 재미있게풀고 있다.UN봉사단,전문가,워킹홀리데이,우프,키부츠,유학 등 해외진출의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 ‘해외취업’(내외프랜)은 고급인력이든 일용직이든 상관없이 젊은이와실직자가 도전할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해외취업의 역사,전망,도전요령,수속절차,유망 업종,해외취업 전문기관,취업관련 인터넷 사이트까지 망라돼 있다.
  •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 새 단장

    청와대가 金大中대통령의 취임 1년에 맞춰 25일 인터넷홈페이지를 재단장했다.가장 큰 특징은 국정현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는 ‘긴급 여론조사(quick poll)’제도를 도입한 것이다.신뢰도 제고를 위해 주어진 질문에 ‘예’ ‘아니오’로 응답할 수 있는 사용자 모듈을 사용하고 중복응답을 방지하는 처리 절차도 마련했다. 또 ‘청와대 자료실’ 메뉴에 외교·통일·안보정책자료방과 언론회견방을추가해 우선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통일부의 올해 업무계획 등을 수록했고 새로운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계속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마당’이라는 별도 코너를 신설하고,청소년을 위한 ‘청와대 젊은 마당’이라는 이름의 인터넷잡지 웹진도 만들어 젊은이들의 참여를 확대했다.이들을 대상으로 ‘국민의 정부 4행시’ 공모,‘사이버 토론방’ 등의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 청와대는 어린이 코너를 이용,어린이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변형 브라우저도 도입하고 동화를 통한 청와대 안내프로그램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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