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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취업·복지대책 토론회 개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5일 구인·구직자, 기업체, 소상공인, 복지시설 종사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취업·복지대책을 모색하는 ‘취업과 복지대책 토론회’를 연다. 참석 인원만 200여명에 이른다.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논의한다. ‘일자리 정보 제공’ 창구를 운영해 공공복지 사업 등에 필요한 인력을 우선 채용한다. 구인·구직 정보를 수록한 안내책자도 배부한다. 정책기획단 820-9234.
  • [길섶에서] 겨울 삼계탕/노주석 논설위원

    일본 관광객들이 서울 북창동, 무교동, 명동, 남대문 일대 유명 삼계탕집 앞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거의 예외 없이 한국의 유명 삼계탕집을 소개하는 관광안내 책자를 손에 들고 있었다. 한겨울에 때아닌 삼계탕 특수라…. ‘엔고’가 낳은 풍경이긴 하지만 궁금했다. 삼복더위에 먹는 한국의 보양식을 일본인들이 왜 좋아할까. 주위의 일본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김치가 상징하는 매운맛에 대한 일본인들의 본능적인 두려움을 얘기했다. 삼계탕에는 매운맛에 떨지 않고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다.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로 여긴다는 분석도 그럴싸하다. 가격경쟁력도 월등하다. 우동 한 그릇 값으로 ‘완전식품’인 닭 한 마리를 통째 먹을 수 있는 호사를 한국땅에서 누리지 않는가.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에 이어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국음식의 등장이 반갑다. 감기가 오래간다. 뜨끈뜨끈한 겨울 삼계탕 한 그릇으로 감기를 떨쳐내야겠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해고는 없다” 일자리 나눔 확산

    “해고는 없다” 일자리 나눔 확산

    노사가 경기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 구조조정보다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외환위기 때 대기업이 주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기업은 인원 감축을 최대한 줄이려 하고, 근로자들은 임금 동결·삭감 등을 감수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 소장은 11일 “외환위기 때는 구조조정이란 광풍으로 실업의 고통을 함께 극복해나갈 여지가 별로 없었다.”면서 “이번의 경우 기업·노조 모두 일자리 나누기 등 공생의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때보다 성숙된 모습 대전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진합은 지난달부터 매출액이 감소하자 주야 2교대제를 주간 1교대로 근무방식을 바꿨다. 대신 노사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며 감원 등 극단의 조치는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서울의 중견건설업체 H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임금 10%를 삭감하는 데 합의했고,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SKC Haas는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데 뜻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도 얼마전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공언하면서 다른 주요 그룹으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퇴직자가 생기면 전원 재고용하겠다고 약속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기업들이 감원 대신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건수가 지난 연말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 한해 동안 1만 1600건을 넘어선 것도 이같은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년의 3.3배를 웃도는 수치다. ●노동부 “구조조정=해고 잘못” 비정규직의 고용행태에 대한 노조의 선제적인 대응도 주목된다. 금속노조는 조합규칙을 개정, 비정규직근로자도 정규직과 똑같이 고용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게 ‘1사 1조직’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속노조 소속 230개 사업장 가운데 80곳이 이에 동참했다. 노동부도 적극적이다. 노동부는 ‘위기를 넘어 기회로’라는 책자 1만여부를 제작·배포했다. 노동부는 안내서에서 “구조조정이 곧 정리해고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선 경영방침을 개선하고 작업방식을 합리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임원 수당 축소, 신규채용 중단, 근로시간 조정, 임금 반납 또는 삭감 등 노사가 합심해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김동원 고려대 교수는 “외환위기 당시 현대자동차가 대량(8000여명)의 근로자를 정리해고하면서 노조가 강성화되는 명분이 됐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그때와 다른 분위가가 감지돼 고무적이다. 기업이 근로자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노사양측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재지주 땅 위탁 농지은행에 몰린다

    지난해 부재지주들의 쌀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 이후 농지은행에 논·밭을 맡기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부재지주들이 새해들어 농지은행에 논을 맡기려고 임대료와 신청 방법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 많게는 100통가량 걸려온다. 부재지주 김모(63·광주 광산구)씨는 “시골 친척에게 맡겼던 논 10여마지기를 올부터 농지은행에 맡기려고 이것저것 궁금해 전화로 상담을 마쳤다.”고 말했다. 보통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까지는 농지 위탁을 결정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문의 전화가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농지은행에 위탁자가 몰리는 까닭은 지난해 터진 쌀 직불금 파동으로 부재지주들의 인식이 달라졌고 세금 혜택과 농지 합법소유 등 다양한 혜택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부재지주 20여만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지난해 말 우편으로 보냈다. 농지은행은 2005년 농업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이곳을 이용하면 논을 맡기는 임대자나 이를 빌려 농사를 짓는 임차인 모두에게 이익이다. 임대자는 5~10년치 임대료를 한꺼번에 선불로 받고 양도소득세를 과세액에 따라 9~36%가량 감면받는다. 이를 이용하지 않으면 부재지주들은 땅을 사고 팔 때 양도차액의 60%를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 또 부재지주는 토지를 합법적으로 소유하는 특례를 적용받는다. 부재지주들은 임대료로 1마지기(200평 기준)에 15만원씩 5년이나 10년치를 한꺼번에 받아 목돈을 쥔다. 지난해까지 부재지주들이 8년 동안 직접 농사를 지으면 양도소득세를 감면받는다는 점을 노려 실제 경작자에게 주는 쌀 직불금을 챙겨 농사꾼처럼 위장했다. 농지은행에 맡긴 논은 전남도 내에서 2005년 18㏊, 2006년 418㏊, 2007년 565㏊, 2008년 731㏊(위탁자 1415명)로 늘었다. 새해부터 도시지역인 광주시내 농지도 일부를 위탁할 수 있고 6월부터는 위탁 범위가 모든 농지로 확대된다. 일부 부재지주들은 “농지은행에서 관리수수료로 농지 임대료의 8~12%를 가져가는데 이를 정부에서 정책자금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석구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농지은행팀 차장은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실제 경작자들이 5~10년 동안 계획영농을 할 수 있고, 임대자도 개인간 농지 임대에 따른 갖가지 민원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62)958-2374.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서울플러스] 홈리스 복지 서비스 수첩 발간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노숙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은 ‘홈리스 복지서비스 안내 수첩’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서울시 무료 급식소와 의류·세탁서비스, 무료 진료, 겨울철 응급구호 단체 정보 등이 담겼다. 인감피해, 대포통장 악용 사례 등 노숙인 범죄이용 피해 사례도 안내한다. 건강 등 위기상황 발생 때의 대처 방안도 소개한다. 주민생활지원과 2670-3945.
  • [Seoul In] 점자 민원 안내 책자 발간

    관악구(구청장 김효겸)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40쪽 분량의 책자엔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교통 ▲보건·복지 ▲저소득가정 지원업무 등이 담겨 있다.구청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장애인복지시설에 모두 50부를 배부했다. 책자는 민원부서별로 업무 변동사항이나 추가 사항이 발생하면 수시로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생활복지과 880-3451.
  • 불황 탓 장례 치를 돈이 없어서…

    고열에 타고 남은 주검은 다만 한 줌이었다.“한평생 고생에 오그라져 그런지 저거밖에 안 남네….”상주(喪主)는 말 끝을 흐렸다.푸른 제복을 입은 상주는 모두 33명이었다.“가는 길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어서 우리가 장례를 맡았다.”고 했다.지난 13일 서울 시립 벽제 승화원에서였다. 고(故) 유모(80) 할머니는 무연고 사망자였다.정확히 말하면 연고자가 있지만 유족이 장례를 포기했다.아들만 둘 있었다.하나는 10년 전 행방불명 됐고 다른 하나는 장례 치를 형편이 안 됐다.지난 7일 고단한 삶을 마친 할머니 시신은 일주일 동안 병원 냉동실에 있었다.병원 관계자는 “가난한 사람에겐 저세상 가는 길도 춥다.”고 말했다. 결국 병원은 ‘사랑 실은 교통 봉사대’에 장례를 부탁했다.병원 직원이 책상에 굴러다니던 안내 책자를 기억해 냈다.거기엔 “무연고자의 마지막 길을 우리가 돌봐드리겠다.”고 씌어 있었다.9일 연락이 닿았고 다음날 아들은 시체 포기각서를 썼다. 지난 6월 사망한 임모(83)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서울 신림동 반지하 셋방에 혼자 살던 고인은 이른 새벽 조용히 세상을 등졌다.가족도 친구도 없었다.구청 직원은 수소문할 곳조차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시신은 한 시립병원 냉동실에 4개월 동안 방치됐다.뒤늦게 아들이 찾아왔지만 병원비·장례비가 버거워 시신 인계를 거부했다. 올 10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는 161명이다.이 중 88명의 유족이 시체 인수를 포기했다.절반이 넘는 수치다.진짜 무연고자는 73명에 불과하다. 봉사대 손삼호 대장은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최근 연고자를 찾아도 장례를 거부하는 일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했다.봉사대가 올해 치른 37번의 무연고자 장례 중 10건이 이런 경우였다.지난해엔 13번 장례 중 단 2번만 유족이 시체 인수를 포기했다.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허남순 교수는 “가족에게만 모든 문제를 부담시키지 말고,사회가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CEO 칼럼] 글로벌 경영과 역사 바로알기/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CEO 칼럼] 글로벌 경영과 역사 바로알기/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세계 최고의 여성 경영인으로 꼽히는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패커드(HP)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는 세계를 알아야 한다며 어학과 역사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 세계경영을 잘 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는 그의 경영의 성공요소 중 하나로도 불린다.세계 최대 정유사 엑손모빌의 CEO인 렉스 틸러슨은 180여개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데,각국 정부와 협상에 나서기 전에 먼저 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한다고 한다. 세계가 점점 좁아지고 있고,세계화와 평준화가 더 이상 새로운 단어도 아닌 시대이다.기업 활동도 더 이상 한 국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그러나 여전히 각 나라의 문화적·역사적·정치적 토대는 다르고,그것을 얼마나 이해하고 접근하냐에 따라서 글로벌 기업활동의 성패는 달라질 수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글로벌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외국어,해외 문화 체험 등은 취업을 위한 필수 항목이 되었고,많은 직장인들이 외국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그 나라 역사에 대한 공부다.해외 여행을 위한 안내 책자만 해도 그 안에 주요 유적지나 역사적 사건,특수한 문화나 풍습의 유래 등은 빠지지 않고 담겨 있다.그런데 그 나라 사람들을 상대로 경영 활동을 하는 입장에서 역사를 모르고 접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그들의 역사를 알면 현재는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국사,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다.롯데리아 대표 재직 시절,경쟁업체이자 글로벌 기업인 맥도날드,버거킹 등의 담당자들을 만나게 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그들은 자신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자부심이 상당한 수준이었다.그뿐 아니라 그들이 진출해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었다.한국에 와서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이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했다고 한다.그런데 정작 우리는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해서 너무 관심이 없다.대화를 하다 보면 한국인인 우리 직원들이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상대방이 알려주는 경우가 있었다.생각해보면 부끄러운 일이다. 나에 대해서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상대에게 나를 사랑해달라고 설득력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우리 것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공적인 글로벌 마켓 진출’은 언뜻 상이해 보일 수도 있지만,역사와 문화는 그 민족이 지닌 저력을 상징하는 또 다른 의미이자,향후 미래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는 거울이요,교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유구한 역사를 통해 축적해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바로 알고 이해한다면,치열한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더 자신감을 갖고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가지고 있고,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한 조직원들은 퍼포먼스가 다르게 나타난다.언어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 것’에 대한 사랑과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이 해외 업무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글로벌마인드와 글로벌 경쟁력이 외국어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 대한 이해와 거기서 배운 지혜를 토대로 자신감을 얻는 데 있다.글로벌 경영을 외치는 많은 조직들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새겨 우리를 바로 아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 중구, 금연아파트 2곳 지정

    중구는 2일 신당6동 신당현대아파트와 신당3동 남산타운을 ‘금연 아파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녀회와 관리사무소,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금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또 금연아파트 관리를 위해 주민들로 이뤄진 자율봉사대도 만들어 순찰과 계도 활동을 벌인다. 금연 아파트 단지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과 계단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금연아파트 입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놀이터,엘리베이터 등에 금연 아파트 안내판을 부착한다.주민 중 희망 학생이나 가족들을 금연 서포터스로 위촉해 금연아파트 홍보와 책자 배부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연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금연 교육을 실시한다.담배에 대한 이해를 돕고,간접 흡연의 해로움을 알려준다.금연 아파트 내의 흡연 주민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기로 했다. 금연클리닉은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해 보조제를 지급하고,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한다.전화 상담과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금연을 격려하고 돕는다.6개월 후에는 일산화탄소(CO) 측정과 니코틴 소변 검사로 금연 지속 여부를 확인해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외국인 진료안내서’ 발간

     서울시는 1일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려고 외국인 환자 응대 요령을 소개한 ‘진료 안내서’를 발간했다.책자는 외국인들이 교통사고나 화재 등 비상 구급 상황에 처할 때부터 병원에 입원해 진료받고 퇴원할 때까지 의료담당자와 소방관서 직원들이 응대하는 방법을 총 163쪽에 걸쳐 국어와 영어로 소개하고 있다.시는 우선 1000부를 발간해 이달 말까지 소방관서,119구조대,외국인 전담진료소와 병상수 300개 이상 병·의원에 배포한다.내년엔 중국어와 일어판도 만들 계획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경산,시내버스 노선 개편

      경북 경산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이 도입 41년 만인 다음달 전면 개편된다.   25일 경산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예정인 대구~경산간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중 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지 103개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30개 노선으로 재조정하는 안을 마련했다.다음달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은 1967년 경산에 시내버스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초 노선안내 책자 10만부를 제작,배부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새로 조정된 경산 시내버스 노선은 크게 경산 도심 주요 도로인 간선 13개,도심과 대구 지하철 1,2호선을 오가는 순환선 4개,읍·면지역을 연결하는 지선 13개로 구분된다.   특히 신설될 순환선은 경산 도심 6개 동지역과 대구 지하철 1,2호선을 연결해 시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우선 경산1번과 경산 1-1번은 백천 윤성~경산여고~장산초교~옥산동 대구은행~경산 이마트~정평동~경산네거리~반야월역~임당 네거리~경산시청~계양동 노선을 만들어 대구 지하철 1호선과 연계했다.경산2번과 경산 2-1번은 계양동~시립박물관~부영5차~동화리버빌~경산병원~경산여고~월드컵대로~사월역~경산역~경산시장~경산시청~계양동 노선으로 대구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되도록 했다.   읍·면을 연결하는 지선 시내버스 번호는 기존 95번·2001-번·399번 등 무분별한 번호 대신 남천1번·남산 1~3번·진량 1~2번 등 버스가 다니는 지역명을 부여해 이용객들이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 및 좌석 버스·거리에 관계없이 성인 950원,청소년 670원,어린이 400원으로 단일화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급격한 도심 확장 등으로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노선을 손질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Seoul In] 새달 4일 주요대 입시설명회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 4일 구민회관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전형계획과 상세정보를 알려 주는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덕고등학교 진학담당전담 교사들이 주요 대학의 입시방향과 정부의 대학입시제도 방향안내, 대학별 입시안내 등과 현장에서 직접 대학입시 전형업무를 처리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함께 나눈다. 또 서울시내 30개 대학의 전형을 면밀히 분석한 책자도 무료로 준다. 교육체육과 2289-8804.
  • [현장 행정] 서초구 외국인 생활환경 지원

    [현장 행정] 서초구 외국인 생활환경 지원

    올 8월 기준 우리나라의 외국인 수는 116만명이다. 지난 10년 사이 약 3배로 증가했는데 지금 추세라면 2020년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5%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 수도 만만치 않다. 등록된 거주 외국인 수만 약 25만명. 이미 서울에 사는 외국인 수는 중구의 1.8배, 용산구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에 이른다. 어느덧 우리 동네의 이웃주민이 되어버린 외국인들에게 서울은 살기 좋은 곳일까. 서초구가 외국인도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나섰다. 새로 이사 올 외국인을 위해 부동산 취득을 위한 안내책자를 내는가 하면, 외국인을 위한 반상회를 결성해 한국살이의 노하우를 알려 준다. ●25곳서 120곳으로 늘려갈 계획 최근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부동산업소 등을 조사해 이중 25곳을 영어사용 가능업소로 지정했다.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도 동네에 마음 편하게, 음식 주문을 하고 물건을 고를 수 있는 가게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업소 앞에는 ‘English Spoken Here(영어 가능합니다)’란 팻말을 붙여 놨다. 지정업소들은 사업주가 외국 유학이나 거주 경험 등을 한 덕에 외국인 상대가 비교적 익숙하다. 지정된 가게는 또 거주 외국인이나 관광객을 위한 정보 제공 창구와 외국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병행하도록 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특히 이미 선정된 25곳의 업소 외에 외국어가 가능한 업소를 12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황별 맞춤 영어회화 책’도 제작 중이다. 책 속엔 숙박업소나 음식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약, 주문, 계산 등의 상황이 정리돼 있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서초구는 또 지난달 28일 부동산 거래를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부동산 거래 안내책자를 펴냈다. 계약부터 신고,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복잡한 절차를 몰라 과태료를 무는 외국인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 거래 안내책자도 펴내 안내책자에는 구청이나 세무서 등에 신고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 외에도 부동산 거래할 때 주의사항, 외국어가 가능한 부동산중개업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외국어 안내책자는 현재 1만부가 배포된 상태다. 이외에도 서초구에선 봄과 가을 1년에 2차례씩 ‘외국인을 위한 특별 반상회’를 진행한다. 반포4동 프랑스 학교의 학기에 맞춰 서초구로 유입되는 외국인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상회에선 아이들 교육부터 전기, 가스, 수도, 의료, 교통 등 한국 생활의 비법을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게 된다. 또 서래 글로벌센터에선 수준별 한국어 교실을 통해 한국어로 물건 사는 법이나 예약하는 방법 등을 일러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글로벌도시의 첫걸음은 현재 서초구에 거주하는 6000명의 외국인이 불편없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변화의 과정 속에서 서울의 국제적인 위상과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사진으로 증언하는 한국의 근대

    나는 근대사진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서 우리가 바라보는 근대가 실제의 그것과 얼마나 같고 다른가에 관심을 갖고 근대기의 각종 사진자료와 씨름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작업은 우리가 자명하게 알고 있거나 우리에게 현재화되어 있는 근대성의 기원을 알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는 근대사진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역사기록물로서의 사진의 중요성과 사진기록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 책도 그러한 결과물 중의 하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가 펴낸 ‘구보씨, 사진 구경가다’(2007)와 한 쌍을 이룬다. 해방 이전에 발행된 신문 중에서 사진관련 기사를 뽑아 연도별로 정리한 일종의 색인집이다. 사진사 연구를 위한 실물사진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텍스트자료라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작업이었다. 3년여의 시간에 걸쳐 작업한 색인집의 기사들을 다시 주제별로 분류하여 내용을 엮은 것이 이 책이다. 신문기사를 읽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분야사적인 관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진문화를 접할 수 있었는데, 과연 ‘사진 없는 근대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사진이 없었다면 아마도 근대 문화의 많은 부분이 텅 빈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188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수용된 사진은 점차 대중화되면서 통과의례에 있어 어느덧 빼놓을 수 없는 의식행위의 하나가 되었고, 조선인들의 행동양식과 삶의 방식들을 결정짓는 사태로까지 나아갔다. 사진 없는 결혼식을 상상할 수 있을까. 사진 없는 백일잔치와 돌잔치, 졸업식과 장례식은 또 어떤가. 그리고 사진기 없이 떠나는 여행은 상상조차 어렵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치르는 다양한 통과의례나 사회 활동에서 사진촬영이 없다면 그 의식이나 의례의 완결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백일사진, 돌사진, 졸업사진, 결혼사진, 영정사진, 그리고 사회 활동을 하면서 찍게 되는 단체사진 등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확인시켜 주는 심리적 안정제 역할을 해왔다. 여행사진 또한 자신이 보고 경험한 여행지에 대한 상징적 소유욕을 충족시켜주는 매체로서 그리고 그곳에 갔다 왔다는 증거적 도구로서 기능해왔다. 사진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면서 조선인들은 사진의 덫에 빠지게 되었고 점차 근대적 인간으로 변모해갔다. 이렇게 변모한 조선인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디지털카메라의 대중적 보급과 인터넷 문화의 확산 속에서 디카족들은 새로운 사진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사진 찍기는 이제 취미를 넘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사진의 개념도 환경도 많이 변했다. 하지만 이때 다소 생소하거나 낯선 풍경들도 있지만 오늘날의 사진문화와 닮은 구석이 많은 근대의 사진문화를 엿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거기서 사진에 대한 우리의 인식들이 어디서 기원되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그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산책자 펴냄) 이경민 사진아카이브연구소 대표
  • 서초, 외국인 부동산 취득가이드 발간

    서울 서초구가 부동산 거래를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불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부동산 거래 안내책자를 펴냈다고 28일 밝혔다. 주택이나 토지를 취득하는 일은 계약부터 토지취득과 취득·등록세 신고,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탓에 어지간한 내국인도 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서초구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거주 외국인 수가 늘면서 자연적으로 부동산 거래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본의 아니게 신고를 빠뜨려 과태료를 내는 외국인이 적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서초구 내에선 총 145건의 외국인 토지취득이 있었지만, 이 중 14%인 20건은 미신고 때문에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 대상자의 대부분은 주택거래신고와는 별도로 해야 하는 외국인 토지취득신고를 빠뜨렸다. 또 일부 국적변경자는 국적변경일로부터 6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토지계속보유신고를 빠뜨리거나 지연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기도 했다.구가 만든 ‘부동산 취득가이드’에는 이같이 꼭 신고해야 할 사항 외에도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과 외국어가 가능한 부동산 중개업소 등도 소개돼 있다. 서초구는 안내책자 1만부를 제작해 서초구에 거주 중인 외국인 6000여명에게 우편으로 보내고, 중개업소나 법무사 사무실 등 부동산 취득을 원하는 외국인이 자주 찾는 곳에 비치할 계획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광화문 포럼’을 아시나요?

    ‘광화문 포럼’을 아시나요?

    수출기업 샐러리맨이나 금융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모임이 있다.‘광화문 포럼’이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소박하다. 퇴근 후에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는 것이 전부다. 안주는 삼겹살이다. 그런데 왜 유명해졌을까. 그 어떤 유명기관의 보고서나 정부 안내책자에도 나오지 않는 ‘생생한 입담’과 자연스럽게 구축되는 ‘인적 네트워크’ 때문이다. 광화문포럼 참석자는 조선, 플랜트, 건설회사에서부터 정보기술(IT), 은행, 공기업 등 ‘출신성분’이 다채롭다.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 등 기업규모와 업종에도 구분이 없다. 공통점은 단 한가지.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다. 포럼의 ‘유일한’ 참석자격이기도 하다. 오고가는 술잔 속에 수주(受注)에 얽힌 뒷얘기며 해외 비즈니스의 실전 노하우가 쏟아진다.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입담 센 이들의 ‘비법’도 전격 공개된다. 중견기업 B사의 S부장은 26일 “아무래도 기업규모가 작다 보니 해외경험이 부족한데 산전수전 다 겪은 대기업 고수들의 한수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광화문포럼이 만들어진 것은 올 초다. 수출보험공사(수보)가 주도했다.“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바이어 물색에서부터 발주 정보, 금융조달, 현지 풍습, 법률체계, 사업파트너 확보 등 실전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하소연을 접하면서 뭔가 해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사람’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광화문포럼 탄생의 ‘일등공신’인 정태윤 수보 이사의 얘기다. 수출로 먹고사는 사람들을 연결시켜 줘 해답을 찾아보자는 생각이었다. 장소는 서울 광화문의 수보 사옥 지하 식당으로 정했다. 삼겹살과 소주 등 모든 비용도 수보가 일체 부담, 참석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줬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1월 첫 모임에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정례화 요구가 빗발쳐 석달에 한번 분기모임으로 정했다. 두번째, 세번째 모임에도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 이들은 서로를 ‘광화문 프렌즈(친구들)’라고 부른다. 첫 모임만 빠뜨렸다는 외국계 은행의 A팀장은 “국내 기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해외 프로젝트에 (금융 파트너로)참여하기를 희망했는데 그간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잘 안돼 답답했다.”며 “이런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광화문포럼에서 나온 각계의 고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업무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광화문포럼 네번째 모임은 12월에 열린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구로구, 區홍보 만화책 발간

    구로구, 區홍보 만화책 발간

    구로구가 구정 홍보 만화책을 만들어 화제다. 9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구정 전반을 상세하고 쉽게 설명하는 만화책인 ‘민이와 함께 구로 한바퀴’ 1000여권을 만들었다. 누구나 친근한 ‘만화’라는 매체 특성을 이용한 구정 소개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100여쪽에 달하는 홍보 만화책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가 아빠, 엄마를 따라 구로구 여기저기를 돌며 구의 다양한 현황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으로 꾸몄다. 목차는 구정현황, 클린구로, 디지털구로, 교육구로, 문화예술구로, 관광구로, 복지구로, 구로구 안내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구로편에는 공단에서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한 디지털단지와 다양한 디지털 행정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구로편에는 세종과학고, 구현고 등을 비롯해 발전해 가는 구로구의 교육현황이 그려져 있다. 문화예술구로편에는 올해 개관한 아트밸리예술극장,7월에 지역으로 이전한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에 대한 소개도 있다. 이외에 관광명소 등을 소개한 관광구로, 유헬스케어-희망복지재단 등에 대한 설명도 담겨있다. 구는 홍보 만화 1000권을 유관기관 및 동 주민센터, 학교 등 공공기관에 배포,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정남기 디지털홍보과장은 “만화 홍보책자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업그레이드되는 내용을 담아 계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광진구, 황금알 낳은 中企 지원

    광진구, 황금알 낳은 中企 지원

    ‘구청에서 1억 5000만원을 저리로 빌려서 36억원을 벌었습니다.’ 광진구가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깜짝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간기업 최고경영인(CEO) 출신의 정송학 구청장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개선하면서 거둔 성과다. ●CEO 출신 정송학 구청장 과감한 지원 22일 광진구에 따르면 군자동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네이처넷은 기술개발자금 부족을 겪다가 우연히 “구청에서도 자금을 저리로 빌려준다.”는 말을 들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700만원. 그런데 필요한 돈은 3억원이다. 중소기업이 연간 매출액의 6배에 이르는 대출금을 은행 등에서 빌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지역의 금융인, 기업인, 구의원,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구청의 심의위원회는 논의 끝에 대출을 결정했다. 기업 규모는 작아도 기술개발 능력과 경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리스크가 높은 점을 감안해 대출금을 신청액의 절반인 1억 5000만원으로 줄였다. 대출 조건은 연리 3%에 1년거치 3년 균등상환이다. 이 회사는 대출금 전액을 기술개발에 투자해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가 발주한 ‘인체자원 거점은행 시스템’을 수주했다. 이어 특허청, 제주도청, 조아그룹 등으로부터 잇따라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따냈다. 총 계약액이 36억원에 이른다. 광진구의 지원이 없었으면 잇따른 발주 계약은 물론 이 회사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특허 기술조차 빛을 잃을 뻔했다. 이 회사 이동근 사장은 담당공무원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이 은혜를 다 갚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단다. ●中企육성 기금 62억 마련… 3년내 100억으로 광진구는 지난해까지 제조업체에 한해 운영자금 용도로만 기업 자금을 지원하다 올해부터 기술개발 등 ‘모험사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을 떼일 염려가 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꼼꼼하게 더 심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초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기금액은 49억원이었으나, 부서별로 2년에 걸쳐 여러가지 방법으로 13억원을 절감해 기금액을 62억원으로 늘렸다. 내년 목표액 17억원을 채우고,2010년에는 총 100억원의 기업자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외에 ▲3억 75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68억원의 영세자 특별융자금 ▲265억원의 국민주택기금 ▲13억 900만원의 식품진흥기금 ▲개별 대출한도만 2000만원인 창업지원자금 등 6종의 대출 지원금을 두고 있다. 각 대출금의 대상과 조건이 다르고, 특히 담당 부서마저 제각각인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지원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산, 외국인관광객 유치 총력

    “축제도 보고 쇼핑도 즐기세요.” 부산시는 10월 집중된 각종 행사와 때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그랜드 세일’ 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다음 달 부산에서 세계사회체육대회(26일∼10월2일)와 부산국제영화제(10월2∼10일), 부산불꽃축제(10월17∼18일), 국제관함식(10월5∼10일) 등 국제 축제가 준비된다. 행사 기간에 쇼핑, 숙박, 음식점 등 40곳 300여개 점포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5∼50% 가격을 할인해 주거나 사은품을 준다. 쇼핑업체는 롯데면세점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이마트 해운대점, 로데오 아울렛,2001아울렛, 세이브존, 범천동 골드테마거리, 부전인삼도매시장 일부 매장이 참여한다. 또 부산의 주요 관광호텔과 해운대 지역 유명 식당, 크루즈선, 아쿠아리움, 허심청 등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시설도 동참한다. 부산시는 참여업체 소개와 할인 내용, 할인 쿠폰이 인쇄된 소형 책자 6000부와 포스터 등을 만들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관광안내소, 공항 및 터미널, 여행업체, 호텔 등에 배부했다. 또 관광 설명회, 팸투어 등을 통해 행사를 알리고 일본, 중국의 주요 여행사들에 웹진을 발송하는 한편 현지 일간지에 광고를 싣는 등 해외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대형 축제와 국제 행사가 한꺼번에 열리는 데다 중국의 국경절 기간(29∼10월5일)까지 겹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한민국 술박물관’ 관장 박영국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한민국 술박물관’ 관장 박영국

    한해 중 가장 취기 오른 달이 막 떠오르려 한다. 휘영청 중추만월이다. 어찌할 거나, 물에 비친 달을 건지려다 빠져 죽었다는 이백(701∼762)의 시 한 수를 감상해 보자.‘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주성(酒星)이란 별이 없을 것이오. 땅이 술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주천(酒泉)이란 곳이 마땅히 없어야 할 것이로다. 하여, 술을 좋아함을 어찌 부끄러워하리. 옛날에 청주를 성(聖)이라 했고 탁주를 현(賢)이라 했다네. 현도 성도 벌써 술을 즐겨 했는데 굳이 신선을 찾을 필요 뭐 있겠는가.’ 달 그림자와 자작하는 ‘월하독작(月下獨酌)’에 나오는 대목이다. 시를 읊은 속내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술을 예찬했다기보다 술의 ‘진의’를 노래했으리라. 붓을 한번 휘두르면 불후의 명작들을 줄줄 써낸 ‘천상의 시선’이기에 말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이번 주는 이런 분위기다. 만나는 사람마다 고향 가느냐고 안부를 묻는다. 오곡백과가 푸짐한 주안상에 가족 친지들이 정답게 모여앉을 터. 뭔가 꼬인 게 있다면 재미있는 술 얘기로 술술 풀어보면 어떨까.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개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술박물관’을 수소문 끝에 지난 주 찾았다. 야트막한 언덕을 끼고 6600㎡의 부지에 2층 건물의 실내전시장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 마당으로 들어서자 덩치 큰 성인만 한 시석(詩石)이 떡 버티고 있었다.‘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입나 술 사먹지.-소야 신천희 짓고 아무아무개 쓰다.’ 제목이 ‘술타령’으로 애주가들의 심정을 간단명료하게 그렸다. 박영국(53) 관장의 안내를 받아 실내전시장에 들어섰다. 제1전시실은 ‘민속품 전시관’‘우리술 전시관’이었다. 어디서 모았는지 전통술을 빚는 데 쓰이는 여러 양조도구들, 술 관련 고서와 각종 자료 등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박 관장은 이 가운데 조선시대의 주법이 담긴 ‘향음주례홀기(鄕飮酒禮笏記)’를 펼쳐 보이며 “옛날 선비들은 ‘남의 집에 가서 일곱잔 이상 마시지 말고 술잔을 깨끗이 닦아 올린다.’고 돼 있다.”면서 당시의 주법이 엄격했음을 잠시 설명한다. 아울러 조선시대 주조역사를 기록한 ‘조선주조사’ 원본, 전통술 제조의 온갖 비법이 담긴 ‘규중세화’ 등 문화재급 희귀본들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뿐만 아니다. 일반 가정에서 술 빚는 것을 금지했던 1910년대, 한 시골 가장이 여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군수에게 ‘혼사를 앞둔 만큼 술을 빚게 해 달라’고 탄원한 ‘자가양조허가 소원서’, 대한민국 교통부장관이 지정한 ‘관광 민속주’, 비상계엄때 육군 대령의 이름으로 발표한 술에 관한 담화문과 경고문 등도 역시 눈길을 끄는 자료들이다. 술을 다룬 소설책이나 수필·시집 등도 족히 1000여권은 돼 보였다. 그 중 천경자 화백이 쓴 ‘캔맥주 한잔의 유희’도 있었다. 이런 자료들 사이로 전시실 벽에는 술과 관련된 글들이 쭉 붙어 있었다.‘술의 어원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에는 ‘술이란 열을 가하지 않아도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괴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수블-수을-수울-술 등으로 변해져 왔다.’고 적혀 있다. 또 ‘중추절에 마시는 술은 신도주(新稻酒)입니다. 한해 농사의 풍년에 감사하고, 가장 큰 만월을 맞이하며 신도주와 송편을 빚어 조상께 감사하고’라는 글귀에도 눈길이 멈춘다. 바로 옆에는 ‘인생에는 술항아리 앞보다 좋은 것이 없고 인생 백년을 보내는 데 술만 한 것이 없으니 술잔이 돌아가거든 남기지 마라.’라는 시구가 절로 주흥을 돋운다. 2층의 제2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소주, 맥주 등의 변천사와 팔도 막걸리 상표와 홍보물, 각종 도자기와 술 항아리 등도 가득 놓여 있었다. 박 관장이 들려주는 에피소드 한 토막. 하루는 일본 관람객이 찾아왔다.‘군은(君恩)’이라고 이름을 붙인 항아리를 보자 일본인은 일왕(日王)이 하사한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대뜸 “이건 우리 술항아리인데”라고 했다. 그러자 박 관장은 항아리 뒷면을 보여주었다. 거기엔 전남 목포에서 만들었다는 제작 이력이 적혀 있었다. 머쓱해하는 일본인에게 우리 술 문화가 일본의 그것보다 왜 우수한지를 한참 설명했다. 이곳에는 외국인들도 소문을 듣고 가끔 찾아온다. 하루 관람객은 보통 100∼200명이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 중 ‘소주의 눈물’편도 이곳에서 시작됐으며 시대극을 찍는 드라마나 영화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주조회사 관계자들도 찾아와 박물관을 팔면 어떻겠느냐고 제의하지만 한사코 거절한다. 어떻게 해서 애지중지 이 박물관을 만들었을까. 술부뚜막과 술방이 있는 야외 전시장 의자에서 박 관장과 마주 앉았다. ▶왜 술 박물관을 만들었나요. “외국에는 술문화를 중요한 관광상품으로 접목시킵니다. 축제도 많지요. 우리나라를 잘 알릴 수 있는 것도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여러 전통술과 전국에 흩어져서 사라져가는 희귀자료들을 모아야 함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또 춥고 배고팠던 그때 그시절을 알려면 바로 그 술, 경제나 사회, 정치 등 여러 시대상황이 켜켜이 녹아들어 있는 술문화를 봐야 합니다.” ▶비용도 많이 들어갔을 텐데, 처음부터 그런 생각으로 준비했는지요. “군 제대를 하면서 처음에는 먹고살려고 구멍가게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게에 들어오는 술이 천태만상이더군요. 옛날에는 007소주, 이젠백 맥주 등도 있었습니다. 하루는 술이 도대체 무엇이냐 하는 생각에 이르렀지요. 내친김에 술도매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국을 돌아다니게 되고 술과 관련된 자료들을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했지요.” 박 관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수원에서 주류 도매상을 했다. 그때만 해도 술박물관을 세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동생과 함께 전국의 고물상과 양조장을 뒤지다 보니 제법 흥미가 붙었다. 추억 어린 술병과 간판, 그리고 소주 고리(소주를 증류하는 도구), 남들이 관심을 두지 않은 막걸리통도 몇푼씩 주고 사들였다. 사라질 뻔했던 조선시대의 술제조 방법을 기록한 책자나 서류 등도 찾아냈다. 그러는 사이 무려 4만점이나 됐다. 보관해 둘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중 부모님의 고향인 안성에 터를 장만했다. 이때가 2004년 11월. 개관한지 얼마 안돼 한 시인이 찾아와 ‘술박물관’이란 이름 앞에 ‘대한민국’을 붙여도 손색이 없다고 했다. 이후 ‘대한민국술박물관’이 됐다. 특정 술에 대한 박물관은 몇 군데 있지만 ‘한국의 술’을 종합세트화한, 그러면서 팔도 주당들의 애환을 가득 담은 유일한 박물관으로 존재의 이유를 드러냈다. 건물 설계도 박 관장이 직접 맡았다. 이곳에 전시된 1만 8000여점 외에 2만여점을 창고에 보관 중이다. 이들도 옛 주막을 재현해 놓은 언덕 위의 전시장에 곧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의 술문화를 어떻게 봅니까. “원래 우리 술은 집에서 직접 빚어 어른을 대접하거나 조상 제사를 모시는 엄숙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1907년 조선총독부가 주세령(酒稅令)을 포고하면서 이 풍습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집에서 빚던 가양주(家釀酒)가 이 때문에 자취를 감췄지요. 이후 여러 곡절을 겪은 뒤 1982년에 와서야 전통주 장인들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장려에 나섰지만 많은 장인들과 우리의 전통 술들이 세월 속으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박 관장은 이제라도 명맥 끊긴 전통주들을 복원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면 와인이나 위스키 못지않게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2년 사이에 술박람회를 꼭 개최할 생각입니다. 그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주당들이 한 곳에 모여 질펀한 소동을 벌이겠지요. 이런 보람 있는 일을 한 뒤 박물관을 국가에 헌납할 생각입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박영국 관장은 ▲1955년 수원 출생. ▲75년 수원공고 졸업. ▲80년 수원에서 구멍가게 운영. ▲80∼93년 술도매상 운영. ▲89년 술 관련자료 수집 시작. 현재까지 4만여점 수집. ▲98년 경기도 핸드볼협회 회장. ▲2004년 경기도 안성에 ‘대한민국술박물관’ 개관. 향음주례홀기, 조선주조사 등 문화재급 자료와 각종 양조도구 1만 8000여점 전시. #찾아가는 길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 나들목에서 나와 중앙컨트리클럽 방향으로 가다가 금광농협 개소지점 근처(031-67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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