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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출 8000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도 부가세 확정신고 25일까지”

    국세청 2022년 제1기 부가세 신고·납부 안내 개인 일반과세자와 법인사업자 등 613만명은 25일까지 올해 1기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법이 개정돼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과세자에게도 신고의무가 생겼다. 국세청은 7일 이런 내용의 2022년 제1기 부가세 신고·납부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개인 일반과세자 496만명, 법인사업자 117만명이 대상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 592만명에 비해 21만명 늘었다. 세법 개정으로 직전연도 공급대가 합계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간이과세자에겐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생겼다. 올해 1~6월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간이과세자도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간이과세자는 직전 과세기간인 지난해 1~12월 납부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예정부과세액(50만원 미만은 제외)을 25일까지 내면 된다. 국세청은 홈택스에서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할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판매·결제 대행 매출이 잇는 사업자도 관련 자료를 미리채움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 맞춤형 신고 도움 자료도 확대 제공된다. 부동산 임대업 신고시에는 부동산공급가액 명세서에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입력하면 임대 수입 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개인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은 2개월 연장된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집합 금지·영업시간 제한·시설 인원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자 41만명이 대상이다. 단, 납부 기한만 연장될 뿐 신고는 오는 25일까지 마쳐야 한다. 중소기업이나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 조치도 이뤄진다. 매출액 1000억원 이하에 3년 이상 계속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코로나19 관련 특별재난지역 사업자, 고용위기지역 사업자, 모범 납세자가 대상이다. 이들이 오는 20일까지 조기환급 신청을 하면 법정 지급기한인 다음달 9일보다 열흘 앞서 이달 29일까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 12일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12일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오는 12일부터 모든 차량은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범칙금은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이다. 개정 도로교통법이 이날부터 시행되면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할 때, 보행자 횡단 여부와 무관하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가 해당된다. 7일 법제처는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모든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고,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와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도 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은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통행속도를 시속 2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는 관계기관에 횡단보도 일시정지 관련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최근 3년 6개월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보행자’,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민원은 모두 14만 43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월평균 민원 건수가 2019년 대비 68.0% 늘었다. ‘횡단보도 일시정지’와 관련된 주요 민원 내용은 보행 중 주행차량 처벌 및 단속 요청, 우회전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 요청, 우회전 전용 차로 지정,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차단하는 불법주정차 신고 등이다. 최근 경찰청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행자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우회전 차량이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정지하지 않고 가버렸다’, ‘초등학생 자녀가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 시내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와 대각선 횡단보도를 검토해 달라’, ‘어린이보호구역 간판이 가로수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등 민원이 접수됐다.
  • 삼성 금융사 5곳, 새 얼굴로 새 출발

    삼성 금융사 5곳, 새 얼굴로 새 출발

    삼성금융네트웍스 소속 삼성금융사들이 이달부터 새로운 얼굴로 출발한다.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사진)·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등 삼성그룹 5개 금융사는 이달부터 새로운 각사 기업 이미지(CI)를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 금융사들은 지난 4월 협업체이자 새로운 금융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출범시켰다. 이에 맞춰 CI를 교체했다. 삼성 금융사가 CI를 교체하는 것은 29년 만이다. 그동안에는 1993년 3월 만든 삼성그룹의 CI를 사용했다. 신규 CI는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폰트로 시각화했다.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CI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의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 사옥과 금융사 공동 연수 시설인 서초동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의 옥외 간판들도 교체했다. 전국에 산재한 삼성 금융사들의 입주 건물 간판, 대고객 안내장, 사내 각종 서식과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서의 새로운 CI 적용은 이달 이후부터 사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자회사의 경우 각사 상황에 따라 기존 CI 유지와 변경 등을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 금융의 새로운 변화와 젊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새로운 명함도 선보였다. 명함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임직원들의 수요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직원 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확정하고 ‘깔끔함(흰색)’과 ‘전문성(파랑)’ ‘따뜻함(노랑)’ ‘ESG(녹색)’ 등 콘셉트별로 네 가지 색깔을 채택했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옥천, 치매 고위험 어르신 모시고 병원 간다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병원 동행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시골에는 교통이 불편하거나 도움받을 사람이 없어 병원에 못 가는 주민들이 적지 않아서다. 충북 옥천군은 치매조기진단 동행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한 뒤 가족을 대신해 전문인력이 집으로 찾아가 치매 진단을 위한 병원 검진 시 동행하고, 처방에 따른 약품 구매와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다. 군이 임차한 차량도 제공된다. 이용 시 병원비와 약값만 부담하면 된다. 군이 이 사업을 마련한 것은 치매 관리 시책을 더 촘촘하게 하기 위해서다. 군은 주민들의 치매서비스 수혜율 향상을 위해 지난해 치매센터 청성·청산분소를 개소했다. 하지만 옥천성모병원이 멀리 있어 치매 의심자들이 분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뇌영상 촬영 등의 추가 정밀 검사를 못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청성면과 청산면에서 옥천성모병원까지 거리는 30㎞가 넘는다. 군 관계자는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하고 차량 2대를 확보해 오는 8월부터 우선 청성면과 청산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며 “2024년부터는 안남면과 안내면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은 31.1%에 달한다. 이 중 독거노인 가구 비율은 지난해 19.6%를 기록했다. 옥천군의 치매 유병률은 전국 평균 7.23%보다 높은 9%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5월부터 대중교통이 취약한 곳에 사는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37가구를 선정했다. 동행 봉사자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 동행, 접수·수납, 진료, 약 처방,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이동 수단으로는 군과 협약을 체결한 택시가 투입된다. 택시를 이용할 때마다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 보훈처 “고 이대준 씨 유족, 국가유공자 신청 절차 문의했다”

    보훈처 “고 이대준 씨 유족, 국가유공자 신청 절차 문의했다”

    2020년 9월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유족이 최근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유족 측에서 해당 보훈지청으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처 본부 직원이 서해어업관리단과 통화에서 국가유공자 등록과 인사혁신처의 순직 심사는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한 다음날 유족이 거주지 주변 보훈지청으로 국가유공자 등록 서류를 문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훈처가 서해어업관리단에 순직 심사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측이 순직 결정 후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어 내용을 바르게 안내했을 뿐, 유족에게 먼저 통화를 한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보훈처가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등록을 권유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 축산농가 폭염 피해 잇따라, 피해 방지 총력

    전남도, 축산농가 폭염 피해 잇따라, 피해 방지 총력

    올여름 이른 무더위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전남도가 폭염 등 자연재해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때 이른 폭염으로 5일 현재까지 오리 1천700마리와 닭 1천600마리, 돼지 26마리 등 총 3천326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폭염 피해가 지난해보다 12일 일찍 발생함에 따라 폭염, 태풍, 호우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 예방 사전점검과 재해 특보 발효 시 비상 근무 체제 유지, 신속한 피해 상황 접수 등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또 축사 농가의 피해 예방 활동 동참을 위해 여름철 축사 및 가축 관리요령 홍보물을 제작, 축산농가에 배부하고 기상 특보 발생 시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이에 앞서 축산분야 선제적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60억 원, 가축 재해 대응 축사시설 현대화 1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4억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사업 6억 원, 돼지사료 효율 개선제 10억 원 등 총 5개 사업 100억 원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자연재해가 대부분 불가항력으로 발생하나 축사 정비 등 사전 대비에 철저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는 각종 재해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기상 특보 발령 시 상황에 맞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축 재해 피해 예방 5개 사업에 496억 원을 지원한 결과, 폭염에 의한 가축 폐사 마릿수가 2018년 97만 1천 마리에서 2021년 6만 2천 마리로 94% 감소했다.
  • 지방세 천만 원 이상 체납자 수입, 해외직구 물품 즉시 압류

    지방세 천만 원 이상 체납자 수입, 해외직구 물품 즉시 압류

    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 상습 체납자는 해외여행 중 고가의 명품을 사거나 해외직구로 물품을 구매하면 세관에서 즉시 압류조치를 받게 된다. 전남도는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로 하고 체납자들이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했다고 밝혔다. 체납처분을 위탁한 체납자는 2021년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 294명이며, 이들의 총체납액은 137억 원 규모다. 압류대상 물품은 체납자가 입국할 때 가져온 수입 물품과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후 배송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물품, 무역 계약을 통한 일반적인 형태의 수입 물품 등이다. 전남도는 또 올해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이 발송된 286명의 체납자에 대해서도 오는 11월 16일 명단공개와 동시에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를 추가로 의뢰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촘촘한 행정제재와 함께 수입 물품 압류라는 강력한 체납징수를 통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올레길 한눈에 보고 스마트하게 즐기세요…모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영등포 올레길 한눈에 보고 스마트하게 즐기세요…모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길 말고도 서울 영등포구에도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영등포 올레길’이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 올레길의 이용 활성화와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7월부터 GPS 기반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영등포 올레길은 ▲도림천, 안양천을 따라 걷는 영등포 수변둘레길 ▲한강양화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여의도공원을 통과하는 여의도 생태순환길 등 총 길이 19.5㎞에 달하는 산책로다.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보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인근 공원 이용도 편리해 많은 구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구는 영등포 올레길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스 경로는 물론 주변 각종 시설물의 위치 정보를 상세히 담은 안내 서비스를 마련했다. 우선 구는 공공시설물 109개소에 대해 GPS 측량을 실시하고 취득한 위치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이야기가 있는 영등포-영등포 올레길 페이지에서 PC버전 링크로 접속하면 스마트 서울맵으로 연계되어 코스 구간별 경로 확인, 길 찾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간별 쉼터, 운동시설, 음수대 등 편의시설과 안심화장실, 한강파출소, 긴급 상황시 위치 파악을 위한 기초번호판 및 국가지점번호판 등 안전시설의 위치 정보도 제공된다. 아울러 구는 ㈜비글과의 민·관 협업으로 모바일 서비스도 구축했다. 애플리케이션 ‘트랭글’에서 ‘영등포 올레길 완주’를 검색하면 현재 위치를 보며 따라 걷는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동 거리 및 시간 기록, 사용자 간 랭킹, 완주인증 및 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처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올레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새롭게 구축한 안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삼척 장호항 전국 첫 야간 투명카누 운영한다

    삼척 장호항 전국 첫 야간 투명카누 운영한다

    강원 삼척의 관광명소인 장호해변의 투명카누가 야간에도 운영되며 또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삼척시와 근덕면 장호어촌계 올해 장호어촌체험장에서 야간 투명카누 체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처음 시도 되는 투명카누 야간체험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오후 6시~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정자각, 구름다리 등 체험시설물과 입구 아치, 안내간판 보수, 구름다리 야간 조명시설을 조성했다. 장호어촌계는 투명카누 구입, 체험장 정비, 야간조명장치 시설 등을 설치했다. 김동호 어촌계장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인근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명카누를 밤에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문식 시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스노쿨링과 씨워크 등 다양한 체험이 야간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돈 없어? 그럼 다른 반으로 가”..中학교의 황당한 학생 차별

    [여기는 중국] “돈 없어? 그럼 다른 반으로 가”..中학교의 황당한 학생 차별

    공교육 수업에서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고가의 전자기기 소유 여부를 기준으로 분반 수업을 진행하려고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공교육 현장에서 고가의 디지털기기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지 여부가 학생들을 구분하는 기준이 됐다는 자조감이 확산됐다.  실제로 중국 윈난성의 한 공립 중학교는 최근 5800위안(약 112만 원)의 태블릿PC 구입이 가능한 학생과 구입이 불가능한 학생을 나눠 각각 스마트 디지털 반과 일반반으로 분반해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안내장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4일 푸얼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장 모 씨가 이 같은 학교 측의 운영 방침과 관련해 중국 국무원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교육의 장이 경제적 수준으로 학생들을 갈라놓았다고 비판했다고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학교는 이미 지난 2020년 9월 학기부터 태블릿PC를 보유한 학생들만 선별해 스마트 디지털반을 운영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에는 총 14개의 스마트 디지털반에 719명의 학생들이 소속돼 수업을 들어왔다. 학교 측은 이 학생 1인당 5800위안의 비용을 청구해 태블릿PC를 판매했으며 이번 3월 학기까지 학생들이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구입하는데 지출한 총비용은 무려 244만 4600위안(약 4억 8천만 원)에 달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특히 ‘해당 고가의 기기를 구매할 수 없는 학생들은 일명 ‘일반 전통반’으로 불리는 반에 분반돼 수업을 받아야 했는데, 이 때문에 청소년 시기의 학생들 상당수가 경제적 우위에 있지 못한 부모를 원망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면서 ‘공교육 기관이 나서 경제적 수준 차이로 갈등을 조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문제가 계속되자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장 모 군의 부친이 나서 국무원 홈페이지에 해당 사건을 고발했고, 윈난성 정부가 문제의 학교에 대한 시정 조치에 나선 상태다. 푸얼시 관련 부처는 문제의 학교가 지난 2020년부터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 구입 명목으로 징수한 244만 4600위안 전액을 환불 조치할 것을 명령했다. 또, 기존에 학교가 학생들에게 판매했던 태블릿PC와 부대 설비 등은 모두 환수 조치해 교과용 보조 교재로 모든 학생들이 무료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할 교육부 관계자는 “관련 법상 학교가 나서 학부모에게 보조 교재를 구입하도록 암시하거나 유도하는 것은 법적 처벌 대상”이라면서 “교과 수업 중 공교육 기관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떤 비용도 청수할 수 없도록 법규화돼 있다. 학교는 각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 LG전자, 부산엑스포 유치 TF 결성…조주완 사장이 직접 총괄

    LG전자, 부산엑스포 유치 TF 결성…조주완 사장이 직접 총괄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지원 활동에 나선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TF는 회사의 해외지역 대표, 해외법인 관리담당, 글로벌 마케팅센터, 한국영업본부, 홍보·대외협력센터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조주완 사장이 직접 TF를 총괄한다.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며 전세계 140여개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LG전자는 조직 역량을 동원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회사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은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 미팅과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을 병행한다. 또 각국 브랜드샵에 전시된 TV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 초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 주요 도시 중심에 있는 회사 전광판에 부산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LG베스트샵 매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설치했고, LG베스트샵 매장 내 TV에서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부산시 청사 내에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지원하며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엑스포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유나 가족 사건, 교외 체험학습 탓이 아닙니다 [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교외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양과 부모가 결국 바닷속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학교는 매뉴얼대로 신고했지만… 사건 직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체험학습 학생 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장 차관은 인천시교육청 사례를 모범으로 꼽았습니다. 학생이 연속 5일 이상 체험학습을 신청하면 담임교사가 주 1회 이상 아동과 통화해 안전과 건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부모가 통화에 응하지 않으면 군·구청 아동복지과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음을 체험학습 전 학부모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학교는 문제가 생기면 ‘위기학생관리위원회’도 열 수 있습니다. 장 차관 지시는 마치 학교가 잘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들립니다. 학교는 조양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기간이 지나도 등교하지 않자 보호자에게 연락을 시도했고, 연락이 닿지 않자 가정방문을 한 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정해진 매뉴얼대로 진행했고, 경찰 수사도 이에 따라 시작됐습니다. ●주 1회 이상 의무 통화 실효성 의문 인천교육청 사례대로 학교가 주 1회 이상 통화를 했더라도 조양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막지 못한 책임 역시 담임교사에게 지울 수 없는 일입니다. 위기학생관리위원회를 열었다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을 겁니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니 답도 제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조양의 죽음은 애초부터 부모의 탓이지 학교의 탓이 아닙니다. 사건이 발생했으니 뭐라도 하는 척은 해야겠고, 결국 학교 탓으로 책임을 돌렸을 뿐입니다.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강력한 시행 방안을 찾아내 모범 사례로 제시하고 마치 대책인 양 내놨습니다. ●헛다리 정책에 일선 교사 부담만 주 1회 통화를 두고 학부모와 실랑이를 벌여야 하는 교사의 어깨는 무거워졌습니다. 수사기관 신고를 즉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차라리 연락 의무를 학부모에게 부과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무단결석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식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육부의 케케묵은 면피식 행정으로 마찰만 커질 듯해 우려스럽습니다.
  • 구로 “이제 지하보도 안심하고 걸으세요”

    서울 구로구가 지하차도 양옆에 있는 지하보도에 주소를 부여하고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하보도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별도의 주소가 없어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어려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지하보도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심지하보도 안내 표지판에는 주소와 활용 안내문이 적혀 있다. 안내문에는 “내 위치는 구로구 ○○로(도로명) ○○○(기초번호) 안심 지하보도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행자는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전화해 그대로 따라 읽으면 된다. 침수 등으로 정전될 때에도 볼 수 있도록 야광 표지판으로 제작했다. 표지판은 가마산, 구로역, 신도림, 오류, 구일역 앞 지하보차도 등 5곳으로 총 46개가 설치됐다. 구는 설치에 앞서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안내 표지판의 위치를 공유했다. 각 기관은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출동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 지켜야 한다, 어르신… 살려야 한다, 가축들… 식혀야 한다, 무더위

    울산, 무더위 쉼터 961곳 운영경북, 재난도우미 2만 2000명축산농가, 송풍기·분무기 동원 최근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폭염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49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53명의 3배 이상이었다. 사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이달 들어 3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장애인, 산업 현장 등에 초점을 맞춘 폭염 대응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시는 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961곳을 운영하고, 그늘막도 239곳에 설치했다. 경북도는 공사장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도는 야외 근로자에게 열사병 예방 이행수칙과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폭염취약성 판단 자가진단표’를 건설 현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난 도우미 2만 2000여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내 7611곳의 무더위쉼터를 노약자와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전면 개방했다. 강원 고성군은 폭염특보 발령 때 생활지원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삼척시와 양양군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산업 현장도 무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조선, 건설, 철강 등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온에 노출된 업종을 중심으로 혹서기 대책이 조기 시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휴가제를 운영한다. 혹서기에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옥외작업장의 블록과 탱크에 스폿쿨러(이동식 에어컨)를 가동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일 4만개씩 빙과류를 지급하며, 사내 모든 식당에 얼음통과 제빙기도 설치했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등 사업장 곳곳에 냉동고를 비치하고, 아이스크림과 수박 등 열을 식힐 간식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축산농가도 폭염 비상이다.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폐사하지 않도록 송풍기와 분무기, 스프링클러를 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더위에 민감한 양계 농가들은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축사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벽에 쿨링패드를 설치하고, 선풍기를 돌리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양계농가 등에 환풍기 480대와 냉방기 40대를 지원했다”면서 “여름철 가축 폐사를 막으려고 농민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여가부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사업 재검토”

    여가부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사업 재검토”

    여성가족부가 4년째 시행해 온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5일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남녀갈등을 증폭시킨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저격한 지 하루 만이다. 여가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젠더 갈등 해소 효과성, 성별 불균형 등의 문제가 제기된바 사업 추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버터나이프크루는 지난달 30일 총 17개 팀으로 구성된 4기가 출범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직 개별 팀에는 연락하지 않았다”며 “당장은 (백지화 등을) 확답하긴 어려우며, 주관 업체와 사업 진척도 등을 상의해 보고 결론이 나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첫 출범한 버터나이프크루는 2030 청년들이 모여 성평등 관점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 왔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취임 후인 지난 5월 23일에는 4기 모집을 공고하면서 명칭에 종전의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버터나이프크루를 두고 ‘“대놓고 페미니즘”, “세금 도둑” 같은 비난이 일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 대상이 페미니즘에 경도됐다”며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새 정부의 여가부 폐지 기조와 전혀 상관없는, 오히려 과거에 지탄받았던 사업 방식을 관성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며 “여가부 장관과 통화해 해당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입법부인 여당 원내대표가 “장관과 통화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행정부가 사업 재검토를 공표한 것을 두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주관 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도 “언론 문의를 통해 처음 사안을 알게 됐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권오현 빠띠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느 때보다도 버터나이프크루를 통해 서로 다른 젠더가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 지켜야 한다, 어르신 살려야 한다, 가축들 식혀야 한다, 무더위

    최근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폭염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49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53명의 3배 이상이었다. 사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이달 들어 3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장애인, 산업 현장 등에 초점을 맞춘 폭염 대응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시는 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961곳을 운영하고, 그늘막도 239곳에 설치했다. 경북도는 공사장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도는 야외 근로자에게 열사병 예방 이행수칙과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폭염취약성 판단 자가진단표’를 건설 현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난 도우미 2만 2000여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내 7611곳의 무더위쉼터를 노약자와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전면 개방했다. 강원 고성군은 폭염특보 발령 때 생활지원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삼척시와 양양군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산업 현장도 무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조선, 건설, 철강 등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온에 노출된 업종을 중심으로 혹서기 대책이 조기 시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휴가제를 운영한다. 혹서기에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옥외작업장의 블록과 탱크에 스폿쿨러(이동식 에어컨)를 가동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일 4만개씩 빙과류를 지급하며, 사내 모든 식당에 얼음통과 제빙기도 설치했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등 사업장 곳곳에 냉동고를 비치하고, 아이스크림과 수박 등 열을 식힐 간식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축산농가도 폭염 비상이다.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폐사하지 않도록 송풍기와 분무기, 스프링클러를 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더위에 민감한 양계 농가들은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축사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벽에 쿨링패드를 설치하고, 선풍기를 돌리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전국 종합
  • 권성동 “장관에 전화” 하루 만에… 여가부 “버터나이프크루 전면 재검토”

    권성동 “장관에 전화” 하루 만에… 여가부 “버터나이프크루 전면 재검토”

    여성가족부가 4년째 시행해온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5일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남녀갈등을 증폭시킨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저격한 지 하루 만이다. 여가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젠더갈등 해소 효과성, 성별 불균형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사업 추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버터나이프크루는 지난달 30일 총 17개 팀으로 구성된 4기를 출범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직 개별 팀에게는 연락하지 않았다”며 “당장은 (백지화 등을) 확답하긴 어려우며, 주관 업체와 사업 진척도 등을 상의해보고 결론이 나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2019년 첫 출범한 버터나이프크루는 ‘2030’ 청년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콘텐츠 제작 및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취임 후인 지난 5월 23일 4기 모집을 공고하면서는 명칭에 종전의 ‘성평등’ 대신 ‘양성평등’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버터나이프크루를 두고 ‘“대놓고 페미니즘”, “세금도둑” 같은 비난이 일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원 대상이 페미니즘에 경도되었다”며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새 정부의 여가부 폐지 기조와 전혀 상관없는, 오히려 과거에 지탄받았던 사업 방식을 관성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며 “여가부 장관과 통화해 해당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입법부인 여당 원내대표가 “장관과 통화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행정부가 사업 재검토를 공표한 것을 두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주관 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도 “언론 문의를 통해 처음 사안을 알게 됐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권오현 빠띠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느 때보다도 버터나이프크루를 통해 서로 다른 젠더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같은 상황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 전여옥 반대 논란… 이효리·이상순 “카페 찾지 않겠다”

    전여옥 반대 논란… 이효리·이상순 “카페 찾지 않겠다”

    “대표인 이상순은 영업시간 중 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잘못된 기사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수 이상순이 연 카페 롱플레이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제 시스템으로 다시 열며, 대표인 이상순과 부인 이효리가 카페를 찾지 않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앞서 국회의원 출신 전여옥씨는 이상순의 제주도 카페 개업을 반대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전여옥씨는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된다”라며 “움베르토 에코는 ‘이 시대 왕족 귀족은 연예인’이라고 했다. 이들이 재벌 딸들보다 사회적 영향력도 더 큰 ‘공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순씨, 이효리씨 꼭 커피숍 해야 됩니까?”라는 글을 올려 기사화됐다. ‘지드래곤도, 박한별도 커피숍 하는데 왜 이효리는 안 되나?’라는 네티즌의 반박에 전여옥씨는 “노래하는 것 뭐라 하지 않는다. 근데 커피숍은 안 해도 되지 않냐는 거다. 이효리씨 부부라면 클래스가 있잖나. 그런데 굳이 커피숍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철저한 엔터테이너다. 그런데 이효리씨는 소셜테이너다. 쌍용차 해고자 지지 등 이효리씨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줬다”면서 “물론 사상과 표현의 자유 인정한다. 그렇다면 늘 주변을 둘러봐야 한다.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하는 분’들 상황을, 처지를 말이다. 즉 ‘진보 가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용한 개업에도 제주 일대 마비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열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도 편한 옷차림으로 카페를 찾은 손님과에게 기념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카페 앞엔 대기 줄이 100m가량 이어질 정도로 일대가 마비됐다. 개점 이튿날인 2일에는 재료가 소진돼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기도 했다. 결국 카페 측은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열흘 정도의 정비 기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7일부터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롱플레이측은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너른 양해 바라며, 우선 3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고 말했다.
  • 수두와 다른 원숭이두창 특징은?…“대유행 가능성은 없어”

    수두와 다른 원숭이두창 특징은?…“대유행 가능성은 없어”

    전 세계 59개국에서 6157명이 원숭이두창에 확진된 가운데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이 오는 9일 국내에 도입된다. 전국 17개 시도 병원에 공급되며 초기 대응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판단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5000명분을 도입하기 위해 해외 제조사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인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배석해 원숭이두창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국민소통단과 1339콜센터을 통해 접수된 원숭이두창 관련 주요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Q.원숭이두창이 유사한 질병과 다른 주요 특성은 무엇인가. 사망할 수도 있는가. A.수두와 달리 여러 분위에 생긴 발진이 동시에 반점, 구진, 수포, 농포, 딱지 순서로 진행된다. 농포가 중앙부 함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진은 얼굴, 사지, 손바닥, 발바닥에 생기는 반면 수두는 얼굴과 몸통에 발진이 주로 나타난다. 가장 큰 차이는 임파선 종대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두창보다 증상이 경미하고 흉터가 드물게 남지만 점차 옅어진다. 3~8%라고 알려진 사망률은 과거 아프리카 등 풍토지역까지 집계한 자료다. 올해는 비풍토 지역에서 사망자가 없고 실제 사망률은 3%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Q.해외 유입 확진자가 생겼는데 숨은 전파를 통한 지역 사회에서 감염도 생기지 않을까. 코로나19 같은 대유행이 오지 않을까. A.국내에도 새로운 환자가 유입되고 밀접 접촉을 통해 다른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비말 전파 가능성은 작기에 대유행 가능성은 전혀 없다. Q.진단 검사는 어떻게 하나. 잠복기에 감염 확인이 가능한가. A.수포나 농포, 딱지 등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면 양성 판정을 한다.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는 진단할 방법이 없다. 다행히 현재까지 무증상기에는 전파력이 없다고 알려졌다. Q.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손 위생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2m 이내 밀접 접촉을 피하고 의심 환자와 접촉해야 한다면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Q.해외 유입을 막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해외 출입국 검역이 달라진 게 있나. A.원숭이두창이 많이 발생하는 5개 국가의 발열 기준(37.3도)이 강화됐다. 29개국은 검역관리 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항공기 내 안내 방송, 입국장 포스터,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 팝업 문구 등을 통해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어떻게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하는지 등도 안내한다. 원숭이두창이 많이 발생하는 국가에 다녀온 환자가 오면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다. Q.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격리기준은 무엇인가. 격리해제자의 전파 가능성은 없나. A.확진자는 감염력이 없어질 때까지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는다. 동거인이나 성 접촉자 등 밀접 접촉자는 고위험군으로 21일간 자가 격리하게 된다. 보호장구 없이 노출된 중위험군은 보건소가 전화를 하는 능동 감시를, 저위험군은 본인이 수동 감시를 한다. Q.백신 접종이 필요 없나. A.밀접 접촉자는 14일 이내 백신을 접종하면 효과가 있다. 다만 원숭이두창은 전파력이 강하지 않아 일반 국민은 접종할 필요가 없다.
  •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 지자체 ‘비상’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 지자체 ‘비상’

    최근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폭염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49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53명의 3배 이상이었다. 사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이달 들어 3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장애인, 산업 현장 등에 초점을 맞춘 폭염 대응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시는 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961곳을 운영하고, 그늘막도 239곳에 설치했다. 경북도는 공사장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도는 야외 근로자에게 열사병 예방 이행수칙과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폭염취약성 판단 자가진단표’를 건설 현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난 도우미 2만 2000여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내 7611곳의 무더위쉼터를 노약자와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전면 개방했다. 강원 고성군은 폭염특보 발령 때 생활지원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삼척시와 양양군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산업 현장도 무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조선, 건설, 철강 등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온에 노출된 업종을 중심으로 혹서기 대책이 조기 시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휴가제를 운영한다. 혹서기에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옥외작업장의 블록과 탱크에 스폿쿨러(이동식 에어컨)를 가동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일 4만개씩 빙과류를 지급하고, 사내 모든 식당에 얼음통과 제빙기도 설치했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등 사업장 곳곳에 냉동고를 비치하고, 아이스크림과 수박 등 열을 식힐 간식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축산농가도 폭염 비상이다.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폐사하지 않도록 송풍기와 분무기, 스프링클러를 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더위에 민감한 양계 농가들은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축사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벽에 쿨링패드를 설치하고, 선풍기를 돌리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양계농가 등에 환풍기 480대와 냉방기 40대를 지원했다”면서 “여름철 가축 폐사를 막으려고 농민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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