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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신림선 궤도 이상 운행 중지…예비 버스 긴급 투입

    퇴근길 신림선 궤도 이상 운행 중지…예비 버스 긴급 투입

    17일 오후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궤도 이상으로 운행을 중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2분쯤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분기기(열차를 다른 궤도로 옮기는 설비) 부근의 안내 레일에 이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신림선 전 역사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긴급 복구 작업에 돌입한 시는 신림선과 중복되는 4개 버스 노선(152,461,5516,6514)에 예비차량 등을 투입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운행 중단 안내를 위해 신림선 전 직원을 역사에 배치했고,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5월 말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경전철 노선이다.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 된다.
  • 코로나 독감 ‘트윈데믹’ 우려…감기약 부족 대비 약값인상

    코로나 독감 ‘트윈데믹’ 우려…감기약 부족 대비 약값인상

    정부가 제약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약가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일각에선 자칫 제약사 배만 불릴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심의를 열고 감기약 성분인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타이레놀 8시간 이알(ER) 서방정 등 19개 품목에 대한 약제 상한금액 조정신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들이 협상을 벌여 결정된다. 이후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복지부 고시를 통해 감기약 가격 인상이 확정된다. 약가 인상은 ‘트윈데믹’(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우려로 감기약 부족 현상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처방약 조제를 위한 아세트아미노펜 650㎎의 경우 같은 성분 일반용 제품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탓에 공급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아 일부 소형약국은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등 수급 불균형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약가인상을 통해 생산량을 늘려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며 약가 인상을 요구해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약가 인상이 자칫 제약사 좋은 일만 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생산 설비 규모로는 약가를 올려도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약가 인상 기대감으로 도매단계에서 매점매석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정부는 약품 도매상, 약국의 부당행위를 더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까지 약품 도매상·약국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제약사·도매상에 신속한 공급내역 보고를 요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통해 해당 품목 공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위반 정황이 확인되면 지방자치단체 등에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도매상이나 약국이 과도한 양의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가격 상승을 노리고 판매를 보류하는 것은 약사법으로 금지된 행위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1년 이하 업무정지 처분에 처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제약사와 도매상이 제품 부족 상황을 이용해 해당 제품을 팔 때 다른 제품을 끼워서 판매하는 등의 부당행위도 약사회 등의 제보를 받아 금지 안내나 제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 제품의 수급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제조사와 도매상에 이 제품의 공급내역 보고 의무를 현행 ‘1개월 이내’에서 ‘출하 시 1일 이내’로 앞당기도록 했다.
  • 與 ‘금투세 유예’ 여론전… 여의도연구원 긴급 좌담회

    與 ‘금투세 유예’ 여론전… 여의도연구원 긴급 좌담회

    국민의힘은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조세 저항이 거세지자 과세 유예 여론전에 불을 지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투세 도입 우려 의견을 내면서 민주당 내 이견이 불거지는 것을 두고 정의당은 “입장을 분명히 하라”는 지적을 내놨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은 17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개미 심폐소생 긴급 좌담회’를 열고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용태 여연 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투세 도입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금투세에 대해서 여야 시각이 갈리는 일은 불행”이라면서 “주식시장 금투세 유예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금융시장 혼란과 주가 폭락으로 투자자들에 자산 손실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해답을 내놓으십사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장은 “금투세는 시행되면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세금을 내는 구조가 아니라 결국 이 사람들이 시장을 떠나거나 다른 방식을 찾을 것이다. 총체적으로 주식시장이 내려가서 세금 안내는 사람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공평과세 탈을 썼지만 불공정”이라고 주장했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경제 상황과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을 강조하면서 유예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회장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금투세 도입은 (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질 것이기 때문에 도입 돼서는 안 될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금투세가) 강행된다면 민주당 의원의 낙선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도 예고했다. 김병철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은 “금투세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시장 여건, 경제 상황이 버텨줘야 하는데 (2020년 도입 결정) 그 당시에 비해 180도 바뀐 상황이다. 거시 경제 여건이 불확실하다”면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도 “수익이 안 나는데 과세를 억지로 하다 보면 시장이 붕괴되고 투자자들은 떠나게 된다”며 “우리 주식시장이 침체돼있고 경쟁력이 과도하게 낮아진 상태에서 세금 부과는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것이다.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성 정책위의장은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도 “정책에 정략적 목적이 있으니 바꿀 수도 없고 아집을 피우는 것 아닌가”라며 “금투세 도입을 강행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민생을 볼모로 삼고, 개미의 목을 비트는 상장폐지 정치를 그만하시기 바란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정의당은 민주당의 금투세 관련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한마디에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유예될 상황이다. 금투세 유예는 조세 정의 실현과 하위 99%의 진짜 개미들을 위한 주식시장 건전화를 유예하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고 했다. 주식·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로 얻은 소득 중 연 5000만원을 넘는 부분에 과세하는 금투세는,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여야 합의로 도입이 결정됐으며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세법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 7월 내놓은 세법개정안에는 2025년까지 2년간 금투세를 유예하는 내용이 담겼다. 야당이 예정대로 내년부터 금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정부안 통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 경남 18개 시군 특산물 총 출동...17~20일 경남특산물박람회

    경남 18개 시군 특산물 총 출동...17~20일 경남특산물박람회

    경남지역 최대 특산물 전문 전시회인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가 1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열린다.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올해 경남특산물박람회에는 경남 18개 시·군과 경남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농업기술원, 경남정보화마을 등이 참여한다. 경남특산물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경남 최대 규모 특산물 홍보 박람회로 모두 323개 업체가 참가해 416개 부스에 18개 시군 대표 농·수·축산식품, 건강·간편식품, 한방약초·차, 공예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LG헬로비전 ‘팔도상회’ 프로그램과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행사현장에서 생방송으로 경남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한다. ●여성단체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미니 꽃꽂이체험 ●전단지 특산물 증정쿠폰 이벤트 ●옥외광고물 사회관계망(SNS) 공유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으로 경남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업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올해 대면으로 개최한다. 참가업체 매출증대를 돕기 위해 박람회장 내 무료 물품보관·운반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고없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행사장 관람 동선, 안내체계 및 응급수송체계 등을 미리 점검하고,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 안전관리요원, 행사운영 안내요원 상시 배치 등 안전사고 대응 준비도 철저히 하고있다고 밝혔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남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참가업체 판로개척과 매출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

    전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조기 지급

    전라남도는 19만 4000명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4388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확정하고 지급을 시작했다. 이 중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8만 명 974억 원이며, 농업인과 법인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1만 4000명 3414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을 통해 환경 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안정적 소득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접수해 6월부터 10월까지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직불금 감액 우려 필지를 사전 안내하고 농업과 농촌 공익 증진 교육과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등의 합동점검과 실경작 여부 및 준수사항 이행을 확인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농지면적이 가장 넓어 공익직불금액도 전국 2조 2286억 원의 19.7%를 차지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며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전남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가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해당 시군을 통해 최종적으로 농업인 계좌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부산 17개 청소년단체, 수능 마친 수험생 위한 거리 상담

    부산 17개 청소년단체, 수능 마친 수험생 위한 거리 상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부산시가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17일 오후 6시부터 부산진구 서면 동천로, 젊음의 거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가출 위험 청소년 등과 상담해 가정 복귀를 돕고,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청소년 지원 활동이다. 이번 상담에는 부산청소년쉼터, 부산청소년자립지원관, 부산진경찰서, 부산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상담을 마련했다. 거리 상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고민상담과 복지정보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바람개비 만들기, ox퀴즈 등이 가능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가출, 음주, 흡연예방과 관련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 ‘위약금 과다부과·개인실 불시점검’… 대학기숙사 약관 시정

    ‘위약금 과다부과·개인실 불시점검’… 대학기숙사 약관 시정

    대학 기숙사가 학생 중도 퇴사 시 과다한 위약금을 물리고, 개인실을 불시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한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26개 대학 기숙사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과도한 위약금 부과, 개인호실 불시점검 등 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정 대상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전북대, 경상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대구대 등이다. 시정 결과 환불·벌칙 조항 변경 시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1~3일 공지하면 학생이 인지한 것으로 간주한 13개 대학은 조항을 삭제했다. 학생 퇴사 후 합리적 이유 없이 2주에서 3개월이 지난 이후에 정산금을 지연 반환한 11개 대학은 퇴사 절차 완료 후 즉시 반환하는 것으로 시정했다. 약관에 명시돼있지 않고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기숙사가 결정하도록 한 8개 대학은 합의에 의해 결정하거나 관계 법령 및 일반 관례에 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조항을 고쳤다. 학생이 기숙사에 두고 간 개인물품을 임의로 처분한 5개 대학은 조항을 삭제하고 대신 학생에게 퇴사 시 개인물품을 수거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기숙사 점검이 필요하면 사전 안내 없이 학생이 없는 개인 호실을 불시에 출입한 4개 대학은 학생이 재실한 경우에 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비어있는 호실을 점검하게 되는 사유와 절차를 약관에 기재하고 점검 사실을 사후에 통지하도록 했다. 3개 대학은 학생이 기숙사 입사 후 잔여기간이 60~90일 정도 남은 이후 퇴사할 경우 기숙사비를 환불하지 않거나 환불하더라도 위약금을 과다하게 부과해왔다. 이를 시정해 위약금 공제 후 잔여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하고 잔여기간이 30일 이하인 경우에만 환불해 주지 않도록 했다. 학생이 강제 퇴사될 경우 기숙사비를 일체 환불하지 않은 3개 대학도 일정 위약금을 공제한 후 잔여금액을 환불하도록 했다.
  • “수능 앞두고 코로나 확진된 수험생 아들이 너무 아파 속상했어요”

    “수능 앞두고 코로나 확진된 수험생 아들이 너무 아파 속상했어요”

    올해로 세번째 ‘코로나 수능’을 맞은 17일 오전 코로나 감염 위험을 무릅쓴 부모들이 직접 수험생 자녀를 차에 태우고 서울 서대문구 한성과학고등학교 정문 앞을 지났다. 이들은 학교 정문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창문을 내리고 감독관의 안내를 받은 뒤 그대로 자녀를 차에서 내려주고 돌아 나왔다. 정문 앞에서 만난 수험생 부모들은 수능을 앞두고 자녀가 코로나에 걸린 것에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의 수능 때처럼 후배들의 응원전이 금지되며 올해도 교문 앞은 조용했지만 부모들은 한결같이 자녀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코로나에 확진되지 않은 수험생 가족처럼 자녀를 꼭 안아줄 순 없었지만 차에서 내리기 전 ‘평소처럼 하고 오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넸다. 어머니 김정우(51)씨는 칠순 모친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자택에서 아들 김재혁(19)군을 태우고 40여분을 운전해 이날 오전 7시 30분쯤에 수험장에 도착했다. 김씨는 “아들이 지난주 금요일 생애 처음으로 확진됐다”면서 “아들이 너무 많이 아파서 속상했는데 격리 해제 하루를 남긴 지금은 그나마 상태가 호전돼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을 내려주면서 ‘잘 갔다 오라’고 했다”면서 “다행히 고사장에 몇명 없어서 더 집중을 잘해서 시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성과학고에는 7개 교실에 최대 8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었지만 약 20명의 수험생만 고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수험생을 태운 사설 구급차도 4대도 학교 안으로 들어섰다. 일주일 전 코로나19 확진된 아들을 차로 배웅한 아버지 전모(50)씨는 “그동안 가족들이 집에 고3이 있어서 회식이나 모임에도 안 나가고 각별히 조심해왔는데 허무하게도 확진이 됐다”면서 “다행히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열이 좀 나고 감기 기운이 있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씨는 “아들이 혼자 방에 있어서 많이 외로워하고 짜증도 냈는데 아이 엄마가 옆에서 집중적으로 돌봐줘줬다”면서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아픈 거 신경쓰지 말고 평상시대로 하라’고 격려해줬다”고 했다. 입실 종료 시간 20분 전부터는 수험생이 오지 않았고, 오전 8시가 되자 경찰들이 교문을 닫았다. 올해 서울시 수능 응시생은 10만6765명으로, 일반시험장 226곳과 코로나확진자 전용 시험장 22곳, 중증 코로나 확진자 전용 시험장인 광진구의 혜민병원(1곳)에서 시험을 본다. 오전 8시 40분부터는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됐다. 확진 수험생에게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이 허용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을 보고, 자가격리 중인 밀접접촉자만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이 허용됐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00만원 들인 정책개발 연구용역, 조회수 20여건 불과”

    허훈 서울시의원 “2000만원 들인 정책개발 연구용역, 조회수 20여건 불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5일 열린 서울특별시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 연구용역의 과제수행 제안서와 결과보고서의 부실을 지적했다. 허훈 의원은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업체 또는 대학교에서 작성, 제출한 과제제안서를 검토해 보니, 기존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선행연구도 검색 안 해 보고 작성한 제안서, 연구 방법론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연구기간에 비해 수행과제의 범위가 너무 크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 연구 주제에 비해 요청 금액이 큰 경우 등 수많은 부적절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는 정책개발 연구용역과제를 신청하는 단계에서부터 담당과에서 안내를 충분히 해 부실한 제안서가 접수돼 부결되는 경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사무처에 요청하였다. 또한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용역 결과보고서의 조회수를 살펴보면, 올해 완료된 연구용역의 경우 20~30회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저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서버에 기록된 보고서 다운로드 건수를 보면 조회수보다 훨씬 더 적은 과제당 1~4건뿐”이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2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정책연구 보고서를 만든다면 보다 신중하게 예산을 집행할 필요가 있으며, 적당한 연구주제로 발주하여 아무도 보지 않을 보고서인데도 아는 기업 또는 교수에게 선심성으로 집행되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의원들의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좋은 제도와 예산이 기왕에 마련되어 있다면 잘 활용하여 꼭 필요한 주제를 신중히 선정할 필요도 있고, 완성된 보고서는 시의회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접속자 수가 훨씬 많은 시청 홈페이지 내 서울정보소통광장의 정책연구에도 중복으로 공개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필요도 있다”고 사무처에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서울시의회 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 역량을 제고 하기 위해 조사·연구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심의위원회의 적정성 심의를 통해 과제당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는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도 선거권 보장돼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도 선거권 보장돼야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5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에게 헌법상 권리인 선거권이 보장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선거권 보장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그에 따르면 정신건강복지법 제74조에 따라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제한할 수 있는 기본권은 통신과 면회의 자유에 한정되며, 선거권은 어떤 사유로도 제한될 수 없다. 윤영희 의원이 서울 시립 고양·백암·축령 정신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일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3개 병원 모두 입원환자의 외출 내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축령 정신병원장에게 선거일에 입원환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교육하였는지를 확인하고, 헌법에서 보장되고 있는 선거권이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7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장은 장애인이 선거권, 피선거권, 청원권 등의 참정권을 행사함에 있어 차별하지 말 것과 그 권리행사를 위해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정신장애인인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선거권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정신의료기관이 선거권 보장에 대한 안내와 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40명 투입해 인산인해 막는 강남[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만들기 작전]

    240명 투입해 인산인해 막는 강남[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만들기 작전]

    서울 강남구가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역 등 6개 지역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을 대비해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상시 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점검을 이어 간다. 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선릉역 일대, 압구정 로데오길, 영동시장, 역삼역 일대, 여명길(강남역~신논현역)에 점검 인원 240여명을 투입한다. 통행량이 많은 저녁시간대의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질서 유지 안내 및 인파 분산을 유도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출입구나 도보 폭이 좁은 경사로와 같이 사고위험이 있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앞으로 구는 강남역 등 밀집지역 6개 지역에 대해 주최·주관이 없는 행사나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밀집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CCTV에 결합해 올해 말 여명길 인근 2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소한 위험 요인도 미리 찾아내고 조치해 구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LPG 충전소 폭발 추정 화재…8명 부상

    대구 LPG 충전소 폭발 추정 화재…8명 부상

    대응 2단계까지 발령 후 해제17일 정밀감식, 원인 조사 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LPG 충전소에서 가스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충전소 관계자와 고객 등 8명(중상 3명, 경상 5명)이 온몸 또는 신체 일부에 2∼3도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화상전문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3명은 다친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충전소 충전장치와 가스 운반용 대형 탱크로리 등을 태운 뒤 23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가 해제했다. 진화를 마친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주변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경찰은 충전소 내부에 누출된 가스가 화기와 접촉하면서 폭발이 일어났거나, 관련 장치·장비 이상 등으로 화재가 생겼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자가 가스 폭발음을 들었다고 진술했지만 화재로 주변 훼손이 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할 서구청도 사고 발생 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 [속보]대구 LPG 충전소 폭발 및 화재…8명 부상

    [속보]대구 LPG 충전소 폭발 및 화재…8명 부상

    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LPG 충전소 뒤편 용기 저장소에서 가스가 폭발한 뒤 불이났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8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고 인력 159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했으나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약 1시간만에 대응 1단계까지 모두 해제했다. 관할 서구청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가 가스 폭발음을 들었다고는 하나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 “발견시 뛰지마세요”…부산 해운대에 멧돼지 출몰 [포착]

    “발견시 뛰지마세요”…부산 해운대에 멧돼지 출몰 [포착]

    대낮에 부산 시내에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오후 3시 37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도로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이 함께 출동해 수색했으나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멧돼지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 해운대구 옥천사 부근을 지나 장산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멧돼지가 다시 출몰할 것에 대비해 주요 지점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수색 중이다. 해운대구는 “현재 장산 일대 멧돼지가 출몰해 포획 활동 중에 있으니 인근 등산객들은 안전에 주의하시고, 멧돼지 발견 시 112 또는 119로 신고바랍니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부산 수영구도 “오후 4시경 수영강변 원동교부터 옥천사(재송동) 방향 야생 멧돼지 출현, 인근 주민께서는 발견 시 뛰거나 소리치지 말고 몸을 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 [이승진 변호사의 MZ세대가 알아야 할 법률스킬] 지급명령 신청이란?

    [이승진 변호사의 MZ세대가 알아야 할 법률스킬] 지급명령 신청이란?

    지방에 소재한 국립대를 졸업한 사회초년생 이소율씨는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원치 않는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경험이 많다. 최근에는 새로 입사한 직장에서 만난 직장 동료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서 200만원을 빌려간 일이 있었다. 돈을 빌려간 당시에는 다음 월급 날 갚겠다던 동료가 몇 번을 얘기해도 나중에 주겠다는 말만 하더니 이제는 이소율씨를 피하면서 반 년이 넘게 돈을 갚지 않고 있다. 돈을 빌려간 동료가 소위 개인회생이라도 할 정도로 상황이 어렵다면 딱한 사정을 고려해서 기다리겠지만, 지난 여름 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명품 지갑도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사정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막상 이소율씨는 매달 최소한의 생활비만 지출하면서 학자금을 갚고 월세를 내면서 살고 있는 상황에서 괘씸하고 화가 나며 마음이 답답하다. 지급명령이란,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 하는 경우 소송을 하지 않더라도 간이하게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소송을 하게 되면 당사자가 법정에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고, 기간도 아무리 빨라야 6개월 이상 걸리는 반면, 지급명령 제도는 당사자가 법정에 나갈 필요도 없이 한 달 이내에 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지급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굳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아도 쉽게 판결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에게 매우 유익한 법적 제도입니다.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 채권액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5만원도 가능하고 1억원도 가능합니다. 지급명령을 신청할 때는 증거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어느 정도의 증거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대방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녹취록, 계좌이체 내역 중 가지고 있는 증거가 있으면 함께 제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일 이소율씨가 지급명령을 신청한다면 동료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던 사실이나 이소율씨가 돈을 갚으라고 했을 때 갚겠다고 답장한 사실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지급명령은 공인인증서가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넉넉히 한 시간이면 처음 시도하는 사람도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대법원 전자소송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다음 지급명령을 선택해 전자문서를 작성한다면 어렵지 않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마다 법원이 자세한 예시를 기재해 놓았으니 이를 참고한다면 쉽게 지급명령 신청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법원의 안내만으로 부족하다면 유튜브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지급명령을 신청하는 방법을 안내한 동영상을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모든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여 지급명령을 받았고 상대방이 2주 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지급명령은 판결문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판결문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는 말은 굉장히 강력한 의미를 가집니다. 쉽게 말해 지급명령을 권원으로 해서 상대방의 직장 월급을 압류하고 이소율씨가 대신 받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까지 간다면 상대방이 돈을 갖지 않고는 버틸 수 없을 것입니다. 직장 월급계좌가 압류 당한다면 자신이 돈을 갚지 않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온 직장에 알려지는 꼴이 될 테니까 말입니다. 지급명령을 신청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입니다. 정당한 채권자가 지급명령 신청을 두려워하거나 꺼려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법적분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돈을 빌려주는 관계가 된 그 순간 이미 법률관계가 시작된 것이고 단순히 인정에만 기댈 동료 관계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관계에서 잘못한 사람은 돈을 갚을 사정이 되면서도 돈을 갚지 않는 상대방이지 지급명령 신청이라는 정당한 법적 권리를 행사하는 채권자가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MZ세대가 정당한 권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 청년정책박람회 성료

    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 청년정책박람회 성료

    서울청년센터의 청년 거점공간 서초오랑은 청년정책박람회 ‘청년, 정책과 동행하는 하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박람회는 서울시 청년정책의 전달체계인 오랑에서 청년정책을 홍보하며 청년의 삶 전반의 안전망 구축 확대를 목표로 기획했으며, 정책상담, 세미나, 취·창업지원, 힐링 체험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정책정보 전시회, 어쿠스틱 공연, 토크콘서트, 경품 이벤트 등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그 결과 18개 사전 신청 프로그램, 현장 참여 인원 등을 포함해 전체 853명의 청년이 개인별 욕구 맞춤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함정현 서초오랑 센터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서초오랑의 정책박람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서초오랑의 정책박람회가 서울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대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브랜딩하고 발전시켜 두 번째, 세 번째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책박람회에 참여 청년들은 “우리의 눈높이에 맞게 청년층의 니즈를 충족시킨 정책박람회”, “다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많아 인상 깊음”, “다양한 체험, 쾌적한 시설, 친절한 안내 등 행사 전반에 매우 만족” 등의 의견을 남겼다. 서초오랑이 준비한 자체 설문에서는 인원 94%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TBS 재난방송 역할 충실해야

    박성연 서울시의원, TBS 재난방송 역할 충실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사고 당시 TBS의 재난방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TBS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제출한 「재난관련 보도, 방송의 규정 및 기준」을 보면,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의 재난방송은 기상청 특보·서울시 재해 경보 및 방송통신위원회 단계별 재난방송 구성 형식 기준을 참고하고 TBS가 자체 수립한 ‘TBS 재난방송 기본 계획’에 근거해 재난·재해별 수준과 실시간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판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태원 사고당시 TBS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기준을 준수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안전총괄실과 TBS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TBS가 이태원 사고를 최초로 인지한 시점은 23시 36분으로 확인되지만, 00시 00분에 시작되는 방송에서 01시 12분에서야 관련 내용이 처음 보도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TBS는 이태원사고를 인지한 직후, 23시 45분부터 인터넷 포털과 TBSTV 자막을 통해 관련 내용을 송출했고, 야간시간대에는 정규방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재난방송 보도가 늦었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재난과 재해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난방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되짚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TBS의 재난방송 기본계획을 보면, 1단계(평시)에는 정규방송을 유지하고, 2단계에서는 정규방송을 유지하되 생방송시 재난 상황을 안내하며, 3단계에서는 준 특별방송을 유지하되 재난방송 전환 여부를 라디오 제작본부장이 재량껏 판단하게 되어 있으며, 4단계에서는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재난방송을 실시하게 되어있다”며, “TBS는 이태원 사고 당시 재난방송 기본계획에 따라 방송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TBS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제40조와 자체 수립한 재난방송 기본계획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방송 의무사업자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의료원 및 직영병원·위탁병원·건강관련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의료원 및 직영병원·위탁병원·건강관련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 위원장, 국민의힘·강서2)는 지난 15일, 시민건강국 소관 서울의료원 및 직영병원(어린이병원·은평병원·서북병원), 위탁병원(동부병원·북부병원·서남병원·장애인치과병원·백암정신병원·축령정신병원), 건강관련기관(서울시 정신건강통합센터·서울시 광역치매센터)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의료원의 ‘방사선종양학과 신설 및 선형가속기 도입’ 관련 사전절차인 투자심사결과가 안전상의 우려 및 장기계획 미수립으로 재검토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소관부서가 사업추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준비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하며, 향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어린이 병원의 진료 평균 대기시간이 상당히 긴 것을 언급하며, 입원 대기중인 환자에게 최소한 “입원가능시기 및 대기 순번 등을 안내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실질적인 알권리와 진료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출범한지 1년이 지난 서울시 정신건강통합센터가 사업추진 부진, 회계처리미흡 및 프로그램의 전문성 부족 등 전반적으로 출범 당시 목표한 바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향후 서울시 정신건강통합센터가 나아갈 명확한 방향성을 재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기관들의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 준수 요청 ▲서남병원의 채용절차 상 미비점 보완 ▲서울의료원의 감정노동 보호위원회 위원 구성에 있어서 외부위원 충원 요청 ▲정신병원 내 코로나 확산방지 및 관리 철저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의 투표권 보장 ▲폭력 또는 폭언으로부터 의료기관 내 직원들을 보호할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시립병원 및 건강 관련 기관들은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에 따라 수입에 있어 ‘착한 적자’가 불가피함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의료기관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 일본에 사는 4·3희생자·유가족에게도… 보상금 신청 안내해드립니다

    일본에 사는 4·3희생자·유가족에게도… 보상금 신청 안내해드립니다

    지난 7일부터 제주 4·3 희생자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일본에 거주 중인 4.3희생자 및 유가족에게도 보상금 신청절차가 안내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이하 4·3특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3희생자 보상금 신청 및 제8차 추가신고를 알리기 위해 일본 현지 관련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홍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쿄의 ‘제주4·3을 생각하는 모임’과 오사카 ‘재일본 4·3희생자 유족회’에서 재일본 4·3유족을 위한 설명을 요청해 이뤄졌다. 도쿄에서는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협회와 재일 대한민국 민단 중앙본부를 방문해 보상금 신청 및 청구방법, 희생자 및 유족 8차 추가신고(2023년 1~6월) 안내 및 가족관계 정정 관련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4·3희생자와 유족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재일본 4·3유족을 대상으로 일본 현지 설명회를 수시로 여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 총영사(배경택)와의 면담을 통해 일본 내 희생자와 유족들이 필요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사관 차원의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이어서 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 회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추가진상 조사와 4·3희생자 보상금 접수 홍보, 제8차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홍보 추진 등에 대한 협조 및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사카에서는 재일본 관서제주도민협회와 재일 대한민국 민단 오사카본부를 찾아 오사카에 재외도민이 많은 만큼 누락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오사카 지역사회에 관심을 환기시켜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재일본 4·3희생자 유족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3시간이 넘도록 현장에서 실시간 문답을 통해 유족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희생자에게 사실상의 자가 있을 경우 보상금 신청·접수가 유보됨을 안내하고 가족관계 정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유족의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미신고 4·3희생자의 유족으로 추정되는 80대 고령의 재일 동포를 만나 그동안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고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제8차 추가신고 접수에 대한 설명 등도 진행했다. 이에 유족회는 “제주도와 의회가 직접 일본을 방문해 상세히 설명을 해주어 평생의 한을 안고 살아온 일본 내 4·3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재일본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희생자 신고, 보상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일본 내 유족회 등 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4·3의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위기가구 발견하면 영등포 ‘모바일 빨간우체통’에 알려주세요

    위기가구 발견하면 영등포 ‘모바일 빨간우체통’에 알려주세요

    서울 영등포구는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모바일 빨간우체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20대 북한이탈주민이 원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간편한 신고체계 운영이 더욱 절실해졌다. 이에 구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를 활용해 ‘빨간우체통’을 운영했다. 이후 보다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2019년부터는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신설해 다각적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빨간우체통은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은둔형 위기가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소외된 이웃의 복지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기에 처한 당사자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카톡 플러스 친구 검색창에 ‘영등포구 빨간우체통’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해서 신고하면 된다. 누구나 1대 1 채팅을 통해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키워드 대화를 통해 간단한 신청방법 안내와 복지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빨간우체통은 월~금요일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업무시간 이후 또는 주말 접수 시에는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고 다음 날 신속히 처리된다. 사연 접수 후에는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가 직접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빨간우체통을 통해 지금까지 145가구를 발굴하고 238건의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빨간우체통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은둔형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은 지체 없이 빨간우체통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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