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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우정사업본부, 10년 이상 연속 1위

    hy·우정사업본부, 10년 이상 연속 1위

    ●hy,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 hy는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hy는 1위 달성 배경으로 배송품질과 기능성 브랜드를 꼽았다. 2014년 냉장 카트 ‘코코’를 도입하고 한 단계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생산부터 구매자에게 가기까지 전 과정 온도를 유지하는 ‘풀 콜드체인(Full Cold-Chain)’을 완성해 제품 배송을 신선 서비스 개념으로 확장했다. 지난해부터는 3세대 코코 ‘코코3.0’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 중이다. 신형 모델은 ▲20% 늘어난 냉장고 용량 ▲전후방 추돌방지 센서 ▲조향보조장치 ▲자동잠금장치 등을 갖춰 주행안전, 제품안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음료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hy는 지난해 2월 장·피부 건강을 함께 케어하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MPRO4’를 선보였다. 이어 5월에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을 출시했다. 제품 품질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 ‘꾸지뽕잎 추출물’을 대표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 적용하며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hy는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고 B2B 사업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익 hy M&S부문장은 “‘건강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1만 1000명 프레시 매니저와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배송품질 향상과 안전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 택배·소포 부문 16년 연속 1위 택배·소포 부문 16년 연속 1위에 오른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을 설립,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물류·금융 정부기업이다. 우체국은 1884년 우편제도 도입 시부터 소포 사업을 시행, 1999년부터 방문 접수 기능을 추가해 ‘우체국소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 택배사 배달 거부 파업 시 우체국 인력·장비를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수준의 익일배송률·반품회수율, 최저수준의 운송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창구·집배분야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CS교육을 해 직원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체국에서 소포접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인터넷우체국 간편사전접수 시스템을 수시로 개선하고 있으며, 무인우편접수기도 확대 도입하고 있다. 성명·연락처 등 이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되기 쉬운 수기운송장을 없애고 개인정보가 보안(마스킹)처리되는 전산운송장으로 전환해 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우편물 사고 발생 시 모바일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예고 사전 안내 및 배달 결과를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시메시지(포스트 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달장소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국제구호단체와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후원금을 내온 지 10년쯤 됐다. 말하기도 민망할 만큼 소액인 데다 매월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다 보니 평소엔 기부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 1월 연말정산 시기에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문자가 오면 그제야 ‘아, 나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구나’ 슬며시 위안 삼는 정도다. 얼마 전 문자를 받고 내친김에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니 작년에 이사하면서 헌책과 중고물품 등을 정리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내역도 기부금 공제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적지 않은 금액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놓는 게 기부의 참뜻임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세금 혜택을 주는 현실적인 보상책이 나 같은 평범한 시민의 기부를 촉진하는 구실을 하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부끄러움을 무릅쓴 채 사소하고 사적인 기부 경험을 늘어놓은 건 설 연휴 앞뒤로 연달아 접한 기부 관련 다큐멘터리와 보고서 때문이다. MBC가 지난 23~24일 방영한 2부작 다큐 ‘어른 김장하’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발표한 보고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그것. 둘 다 내용이 강렬하다. ‘어른 김장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를 각성시킨다는 점에서, 대한상의 보고서는 세계 기부 순위 88위인 한국의 후진적 민낯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런 만큼 여운이 길게 남고, 고민이 깊어진다. 올해 79세의 김장하 선생은 경남 진주에서 ‘남성당한약방’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재산을 평생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했다. 1983년 설립한 명신고교를 1991년 국가에 헌납했고, 2021년 공익법인 남성문화재단을 해산하면서 남은 재산을 국립경상대에 기탁했다. 각각 100억, 35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이는 어쩔 수 없이 외부에 공개된 빙산의 일각일 뿐 선생이 반세기 넘게 수면 아래서 남몰래 행한 나눔의 폭과 깊이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본인 미담에 관해선 한사코 입을 열지 않는 탓에 주변 사람들의 증언 위주로 다큐가 구성된 점은 선생의 남다른 성품을 엿보게 한다.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사회 각계 그늘진 곳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두루 살피면서도 자신을 내세우는 자리나 말은 극구 멀리했다. 이 다큐도 지역방송인 경남MBC에서 연말에 먼저 소개된 뒤 ‘이 시대 참 어른’이란 입소문에 힘입어 설 명절 전국에 재방송된 것이다. 반면 한국이 ‘기부 후진국’이라는 통계는 믿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2010년부터 발표하는 세계기부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 119개국 중 88위였다. 매년 200만명을 대상으로 모르는 사람 돕기, 기부 경험, 자원봉사 항목 등을 설문조사해 순위를 매기는데 한국은 2014년 45위가 최고 기록이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13세 이하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4%에서 2021년 21.6%로, 기부 의향은 같은 기간 45.8%에서 37.2%로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기부 비중도 같은 기간 0.79%에서 0.75%로 줄었다. 민간 기부가 활성화되기는커녕 후퇴하는 이유를 면밀히 살펴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해 보인다. 보고서는 2014년부터 세액공제로 바뀐 지원 방식을 소득공제로 재전환하거나 세액공제율을 15%에서 3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과감한 세제 지원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완화와 일상에서의 기부문화 프로그램 확산 등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똥은 쌓아 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어 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돈도 이와 같아서 주변에 나누어야 사회에 꽃이 핀다.” 김장하 선생의 말이다. 꼭 부자가 아니어도 가슴에 새겨둘 통찰이 아닐까 싶다.
  • 故 신성일 기념관 영천에 짓는다

    故 신성일 기념관 영천에 짓는다

    한국 영화계의 ‘큰 별’ 고(故) 신성일 기념관이 건립된다. 경북 영천시는 2024년 말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시내 괴연동 성일가(家) 인근 9946㎡ 부지에 신성일 기념관을 짓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빠르면 9월 착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지상 2층 규모, 연면적 1371㎡)에는 영화감상실, 기획 및 상설 전시실, 영화 카페,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기존 성일가는 기념관 건립과 별도로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2008년 5월 영천 한옥에 입주한 그는 폐암으로 투병 중 2018년 11월 4일 영면했다. 성일가 앞뜰에는 고인의 유골이 안장돼 있다. 영천시는 2020년 9월 부인 엄앵란씨와 유족으로부터 성일가 단독 주택(113㎡)을 비롯해 7필지 2839㎡를 기부채납받았다. 아울러 시는 2021년 신성일기념관 건립 홍보 등을 위해 대창면 직천리~괴연동 5㎞ 구간을 신성일로(路)로 도로명을 변경했다. 또 성일가 둘레길(620m) 조성, 성일가 안내판 등도 설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은 한국영화 역사와 발자취를 함께한 최고의 스타였다”면서 “신씨를 기리고 영천지역의 새로운 관광지 조성을 위해 성일가 인근에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온도차… “당연” “경찰 고소”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온도차… “당연” “경찰 고소”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30일. 코로나19로 단축 영업(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했던 시중 은행들도 1년 6개월여 만에 정상 영업(오전 9시~오후 4시)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당연하며 오히려 정상화 시기가 늦었다고 지적했지만, 금융노조는 이번 영업시간 조정이 사측의 일방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상화 첫날인 이날 시중은행들은 오전 9시에 일제히 문을 열고 큰 차질이나 혼란 없이 영업을 시작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뉴스와 안내문 등을 통해 영업시간이 바뀐 사실을 접한 일부 고객들은 문 앞에서 대기하다 9시 개점과 함께 입장했다. 하지만 아직 영업시간 정상화를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이 상당수 있어 오전 9시 20분쯤부터 본격적으로 붐비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업 정상화를 두고 일반 시민들과 금융노조는 상당한 온도차를 보였다. 직장인 홍모(42)씨는 “직장인 대부분은 한참 전에 재택근무가 끝났다. 은행 영업시간도 진작에 정상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시간 조정은) 금융 산별 노사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러나 “은행들이 법적 검토도 마친 사안으로 금융노조가 법적 다툼에서 이길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 “난개발 막자” 가이드라인 만든 동작

    서울 동작구는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은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개발사업자에게 부합하는 개발지역을 할당해 난개발 및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동작구에서는 현재 여러 민간개발 주체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나 사업 주체 간 분쟁 및 난개발에 따른 피해를 조합원, 토지주 등이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지역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해당 지역에 적용 가능한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9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 지역은 대상지 내 부정형 도로 체계화 및 공원 등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함에도 지역주택조합 등 추진 주체 3곳이 중첩돼 갈등이 점점 고조됐다. 구는 추진 주체별 사업 구역을 권고하고 개발 방향에 대해 안내해 개발 추진 주체 3곳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했다.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신대방삼거리역을 사거리로 변경하고 도로 정형화 및 왕복 4차선으로 확대 추진 ▲공원·녹지를 확충해 용마산~대상지를 연계한 보행·녹지 환경 조성 ▲부족한 보육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확대 제안 ▲사업 구역을 단계별 계획과 총 3개 지구, 11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 구역에 적합한 사업 방식 제안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지도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직접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韓총리 “공공요금 장기간 억누른 정책은 포퓰리즘”

    韓총리 “공공요금 장기간 억누른 정책은 포퓰리즘”

    한덕수 국무총리가 난방비 관련 공공요금 조정을 억누른 정책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가스비 인상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그는 또 공공요금 인상 피해를 입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파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쳐 국민들이 느끼는 고통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러나 국민들이 불편해한다고 해서 시장에 맞서 장기간 조정해야 할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억누르는 정책은 추후 더 큰 부담이 되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포퓰리즘 정책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난방비 인상 요인에도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아 ‘난방비 폭탄’ 사태가 벌어졌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하려 한다”며 “관련 부처는 신속한 집행과 함께 제도 안내와 홍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국무회의는 난방비 급등으로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바우처 예산 1000억원을 추가한 지출안을 통과시켰다. 한 총리는 또 “올해는 작년도의 물가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급속히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금리 인상의 충격이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향후 공공요금을 인상할 경우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 3개월 만에 해제된 것과 관련해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장소에서는 언제든지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백신 접종과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에도 계속해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온도차… “당연” “경찰 고소”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30일. 코로나19로 단축 영업(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했던 시중 은행들도 1년 6개월여 만에 정상 영업(오전 9시~오후 4시)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당연하며 오히려 정상화 시기가 늦었다고 지적했지만, 금융노조는 이번 영업시간 조정이 사측의 일방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상화 첫날인 이날 시중은행들은 오전 9시에 일제히 문을 열고 큰 차질이나 혼란 없이 영업을 시작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뉴스와 안내문 등을 통해 영업시간이 바뀐 사실을 접한 일부 고객들은 문 앞에서 대기하다 9시 개점과 함께 입장했다. 하지만 아직 영업시간 정상화를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이 상당수 있어 오전 9시 20분쯤부터 본격적으로 붐비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업 정상화를 두고 일반 시민들과 금융노조는 상당한 온도차를 보였다. 직장인 홍모(42)씨는 “직장인 대부분은 한참 전에 재택근무가 끝났다. 은행 영업시간도 진작에 정상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시간 조정은) 금융 산별 노사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러나 “은행들이 법적 검토도 마친 사안으로 금융노조가 법적 다툼에서 이길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 韓총리 “공공요금 장기간 억누른 정책은 포퓰리즘”

    韓총리 “공공요금 장기간 억누른 정책은 포퓰리즘”

    한덕수 국무총리가 난방비 관련 공공요금 조정을 억누른 정책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가스비 인상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그는 또 공공요금 인상 피해를 입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파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쳐 국민들이 느끼는 고통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러나 국민들이 불편해한다고 해서 시장에 맞서 장기간 조정해야 할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억누르는 정책은 추후 더 큰 부담이 되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포퓰리즘 정책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난방비 인상 요인에도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아 ‘난방비 폭탄’ 사태가 벌어졌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하려 한다”며 “관련 부처는 신속한 집행과 함께 제도 안내와 홍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국무회의는 난방비 급등으로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바우처 예산 1000억원을 추가한 지출안을 통과시켰다. 한 총리는 또 “올해는 작년도의 물가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급속히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금리 인상의 충격이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향후 공공요금을 인상할 경우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 3개월 만에 해제된 것과 관련해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장소에서는 언제든지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백신 접종과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에도 계속해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 이병철 회장 40년전 경남도에 기증한 소나무 10그루...에버랜드에서 가장 잘 생긴 소나무 선발

    이병철 회장 40년전 경남도에 기증한 소나무 10그루...에버랜드에서 가장 잘 생긴 소나무 선발

    경남도청을 방문하면 중앙현관 입구 양편에 나란히 서 있는 수형이 빼어난 조경 소나무 10그루가 눈에 띈다. 왼쪽과 오른쪽 화단에 각 5그루씩 옆으로 줄지어 있는 키 3~5m 크기 이 소나무들은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둥치와 사방으로 뻗어 얽혀있는 크고작은 가지 등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다. 부산에 있던 경남도청이 1983년 7월 1일 경남 창원으로 옮겨올 때 이병철(1910~1987)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해 심은 소나무들이다. 경남도청 건물앞 정원 요지에 자리잡고 있는 이 소나무들이 이 회장이 기증해 심은 나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같은 내용을 설명한 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았서였다.경남도는 이병철 회장이 고향인 경남도 발전을 기원하며 기증한 명품 소나무 10그루가 경남도청 창원시대 역사와 함께 하며 도청 정원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나무가 있는 화단 양편에‘호암 이병철 회장 기증 소나무 이야기’ 안내판을 최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의 제안으로 설치한 안내판에는 ‘경남도청 현관입구 양쪽 소나무들은 이규효 제21대 경남도지사(1982년 5월 25~1985년 2월 20일)가 의령군 출신 이병철 회장께 경남도 청사 이전(1983년 7월 1일)에 따른 기념식수를 요청해 현재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회장은 기념식수 요청을 받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조경 소나무 가운데 수형이 가장 빼어난 10그루를 골라 기증을 했다. 이 회장은 수목 관리 전문가까지 경남도에 파견해 소나무가 완전히 뿌리를 내릴때까지 관리를 하도록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규효 지사는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이 회장에게 부산에 있던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는데 따른 기념식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도는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한지 40여년이 지나면서 이들 소나무 수령도 60년~80년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회장이 경남도에 기증한 소나무는 수형도 최고로 평가돼 한 그루당 가격이 수천만원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청은 청사를 둘러싸고 있는 정원이 11만 3611㎡에 이르는 등 수목원이나 다름없다. 본관 뒤 서편에는 도청 이전 당시 경남지역 각 시·군 읍·면·동에서 가장 잘 생긴 소나무 한 그루씩을 헌수받아 조성한 소나무 공원(현재 134그루) ‘송림원’이 있다. 100여종의 다양한 나무 4만 4642그루가 연못, 잔디밭 등과 어우러져 있는 경남도청 정원은 24시간 개방된다.
  •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전지훈련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선수 박민지(NH투자증권)를 시작으로 배구선수 정지석(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 탁구코치 김경아(대한항공) 등 총 4명의 스포츠 스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의 메카’ 제주도에서 힐링과 병행한 전지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제주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소 100만원에서 연간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접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내에 고향사랑기부금 접수·안내 창구를 마련했다. 대면 접수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에 이어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을 지정했으며, 지난 26일부터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은 기부금 접수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의 문의에 응대하며 기부방법과 혜택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포토多이슈] 혼선 빚어진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

    [포토多이슈] 혼선 빚어진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자율에 맡겨진다. 이로서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하지만 아직까지 의료기관·약국, 교통수단 및 감염 취약시설은 제외이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마트 내 약국에서는 착용이 의무이지만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공항 등 대중교통을 타는 장소는 해제이지만 대중교통 내에서는 의무여서 혼선도 빚어지고 있다.몇몇 시민들은 어느 장소가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곳인지 제대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서 예전처럼 쓰고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또한 코로나 종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마스크 착용 해제가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도 시민들도 적지 않다.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장소에는 ‘착용 의무 시설’임을 안내하도록 했다.또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거나 본인이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2주 사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자문위 위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지막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올해 10~11월쯤 동절기까지는 완전히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 [속보] 윤 대통령, 1000억 예비비 즉시 재가…난방비 지원 총 1800억원

    [속보] 윤 대통령, 1000억 예비비 즉시 재가…난방비 지원 총 1800억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000억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기존 예산 800억원을 더해 총 1800억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윤 대통령이 오후 1시 30분쯤 재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비비 심의 안건은 통상 국무회의 일주일 전 차관회의를 거치는 절차를 생략하고 긴급 상정 형식으로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재가 역시 국무회의 당일 저녁이나 이튿날 오전 내려지는 통상의 경우보다 빨랐다.이에 따라 약 118만 가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게 됐다고 김 수석은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또 “어려운 분들이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 부처가 철저히 안내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수석은 “경제 사정이 여전히 어렵고, 전례 없는 한파로 2월 난방비도 중산층과 서민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윤 대통령이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모두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4·3 희생자· 유족 소외되면 안돼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4·3 희생자· 유족 소외되면 안돼

    제주4·3에 대한 재일제주인 피해 실태조사와 희생자 추가 접수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재일본 희생자와 유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회장 오광현)와 간담회를 여는 자리에서 일본에 거주하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도 국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희생자 추가 신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오 지사는 “무고한 희생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는 제주4·3의 진전된 역사는 관서지역 제주인들에게는 남다른 감동 그 자체일 것”이라며 “ 4·3의 광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이국땅에서 힘들게 버터야 했던 가슴속 한과 서러움을 씻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일제주인 피해실태 추가조사와 4·3 희생자 추가접수도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피해 보상과 명예 회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오광현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 회장은 “일본에서도 국가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시 조천읍 출신의 한 유족은 “시아버지가 4·3 때 창에 찔려 후유증으로 10년 동안 고생하다 돌아가셨다”면서 “후유증으로 나중에 돌아가신 분도 피해자로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외교부와 협의해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피해 신고나 보상금 신청에 관련한 증명서 발급 및 접수가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신고 및 보상 절차 안내와 상담 등 제주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중구, 민생 한파 녹이기 팔 걷었다…난방비 등 22억원 지원

    중구, 민생 한파 녹이기 팔 걷었다…난방비 등 22억원 지원

    서울 중구가 민생 한파 녹이기에 팔 걷고 나섰다. 구는 한파취약계층 1만 3000여 가구 및 시설 101곳 등에 국·시비를 포함해 22억원의 예산을 특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7일 긴급 ‘한파대응 취약계층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복지틈새가구인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1393가구와 장애인 저소득층 267명에게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액 총 1억 7000여만원은 전액 구비로 예비비로 마련할 예정이다. 단 중복대상은 제외한다. 기초수급자 4983가구 대상 난방비 10만원은 시비로 특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비용은 취약계층 지원비 60만원 외에 일반세대에 지원되던 10만원을 20만원으로 늘린다. 한파 대비 중점 관리가구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구 전 직원이 48시간 이내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2103명에게 1:1로 안부 확인과 난방비 지원이 안내되고, 방문간호사 배치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즉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한파 취약계층 중 위기상황이 확인되면 긴급지원선정 절차를 거쳐 전기요금은 당월 50만원 이내, 가스요금은 당월 11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정부지원이 없는 어린이집 14개소에만 월10만~30만원을 지원했지만 상을 41곳으로 확대해 전년도 대비 증가분 실비 청구액을 지원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극심한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번 난방비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힘든 구민이 없는지 세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노원구,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나선다

    노원구,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나선다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도 신설했다. 구는 우선 상반기 중 노원구 소상공인 실태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을 통해 사업체 현황, 경영 실태, 애로 사항 등을 조사해 소상공인 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여성·60세 이상이 운영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듣고,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안내 홍보물 배포,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 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통해 연 2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연 1.5%의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연 2% 내외의 저금리로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약 2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구청 1층 로비에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4개의 제품 홍보·판매를 진행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소상공인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화계 큰 별’ 故 신성일기념관 건립…100억 들여 2024년 준공 계획

    ‘영화계 큰 별’ 故 신성일기념관 건립…100억 들여 2024년 준공 계획

    한국 영화계의 ‘큰 별’ ‘국민 배우’ 고(故) 신성일 기념관이 건립된다. 경북 영천시는 2024년 말까지 100억원 투입해 시내 괴연동 성일가(家) 인근 9946㎡ 부지에 신성일 기념관을 짓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빠르면 9월 착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지상 2층 규모, 연면적 1371㎡)에는 영화감상실·기획 및 상설 전시실·영화 카페·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기존 성일가는 기념관 건립과 별도로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2008년 5월 영천 한옥에 입주해온 그는 폐암으로 투병 중 2018년 11월 4일 영면했다. 성일가 앞뜰에는 고 신성일씨 유골이 안장돼 있다. 영천시는 2020년 9월 부인 엄앵란씨와 유족으로부터 성일가 단독 주택(113㎡)을 비롯해 7필지 2839㎡를 기부채납 받았다. 아울러 시는 2021년 신성일기념관 건립 홍보 등을 위해 대창면 직천리~괴연동 5㎞ 구간을 신성일로(路)로 도로명을 변경했다. 또 성일가 둘레길(620m) 조성, 성일가 안내판 등도 설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은 한국영화역사와 발자취를 함께 한 최고의 스타였다”면서 “신씨를 기리고 영천지역의 새로운 관광지 조성을 위해 성일가 인근에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계의 큰 별인 그는 1960년 신상옥 감독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후 ‘맨발의 청춘’(1964년), ‘별들의 고향’(1974년), ‘겨울 여자’(1977년)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기며 스타 자리에 올랐다. 그가 주연한 작품은 507편으로 출연 영화 524편·감독 4편·제작 6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 관악구,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책자 발간

    관악구,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책자 발간

    서울 관악구가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소상공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은 ‘2023년도 관악구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책자에는 관악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시행하고는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알아보기 쉽게 ‘골목상권 주요사업’과 ‘소상공인 대상 주요 지원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안내돼 있다. ‘골목상권 주요사업’으로는 상인들 간의 동일 관심사 등 동아리 활동을 위한 ▲상인 스터디 그룹 활동지원, 점포 경영 및 마케팅 등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제2기 상인대학 운영 사업이 소개돼 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SNS 영상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원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핵심점포 육성사업 ▲상권이용 촉진 통합 이벤트 내용도 실려있다. ‘소상공인 대상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점포개선 사업인 ▲관악형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금융지원 사업인 ▲관악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관악 사랑상품권 발행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내 책자는 정보 부재로 사업에 참여를 못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됐다”며 “실핏줄 같은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관악구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책자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아 볼 수 있다.
  • 보수 미지급 업체는 정부재정지원 못 받는다

    문화예술인들에게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등 불공정행위로 시정명령을 받은 업체가 조치를 미이행하면 정부 재정지원 중단 등을 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권리보장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예술 현장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권리보장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장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예술인 권리침해행위 신고 사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지난 26일 첫 구성됐다. 문체부는 우선 예술활동에 대한 수익 배분의 거부·지연·제한 행위가 확인되면 ‘미지급 대금에 대한 지급’의 시정명령과 함께 필요 시 시정조치를 명령받은 사실을 공표한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문예 기금 등 재정 지원 중단 조치를 할 계획이다. 연예인의 보수에 대해선 민법에 따라 단기 소멸시효(1년)가 적용되는 특성을 고려해 보수 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소송지원제도를 활용해 보호한다. 이를 통해 재판상 청구를 하면 시효 중단 및 판결로 소멸시효를 10년으로 연장할 수 있다. 아울러 예술인 권리보장위원회의 분쟁조정 제도를 활용해 원만하게 분쟁을 해결하는 체계도 갖춘다. 피해자가 예술인신문고에 연계된 자문 변호사의 전문 상담과 안내를 받도록 상담 기능도 개선한다. 예술인과 기획업자를 대상으로 권리보호 교육을 확대한다. 상담사례집과 구제 절차 안내자료 배포, 수어·문자 통역 교육 시행으로 현장 이해도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예술인신문고가 설치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사건 총 1515건 중 보수 미지급 등 수익 배분의 거부·지연·제한 사건은 1156건으로 76.3%나 됐다.
  • 가까운 ‘빈자리’ 콕 집어 안내… 요즘 아파트, 주차 시간도 아껴드려요

    가까운 ‘빈자리’ 콕 집어 안내… 요즘 아파트, 주차 시간도 아껴드려요

    건설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건설’이 화두인 가운데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트 입주민의 주차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현대건설은 ‘주차장 내비게이션’ 기능을 담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국에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앞선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와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오티(HIoT)와 홈투카·카투홈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건물과 모빌리티가 연동되는 ‘액티브 하우스’ 콘셉트를 론칭하고 모빌리티 분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 액티브 하우스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주차장 빈자리를 입주민과 방문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지하주차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내 빈자리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장애인 주차장, 무인택배, 동출입구 등의 인프라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입주민과 방문객이 빈자리를 찾아 지하주차장을 헤매거나 거주지에서 먼 곳에 주차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액티브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현대·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다. 건설사가 관리하는 주차 유도시스템의 정보를 자동차에 전달해 주차장의 전반적인 정보를 차량 탑승자에게 알리는 편의 기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로 일차적인 차량·건물 연계 서비스를 완성한 데 이어 차량과 건물 인프라 간 연결로 스마트홈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기의 사용 유무나 자율주행차와 건물 인프라 간 통신을 활용한 차량 서비스 등이 기대된다.호반건설은 입주 예정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반써밋 DMC 힐즈’에 최적의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해 주는 시스템인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 호반건설과 협력해 온 스타트업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 시스템을 신축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이다. 워치마일은 세계 최초로 위성항법장치(GPS) 음영 지역인 지하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면을 찾아 안내하는 서비스다. 워치마일 이용자는 최적 주차면까지의 길안내와 주차면 점유 여부 확인,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 가능여부, 주차 차량 위치 파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워치마일은 서울역 주차장, 킨텍스 제2전시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등에서 도입 중인 서비스이기도 하다. DL이앤씨 역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AI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의 경우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서 안내해 준다. 주차가 끝나면 스마트폰이나 가구 내 월패드에서 주차 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대 변화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장서 물 콸콸·승강기에 갇혔는데… “광명 이케아, 대피 안내 조치 없었다”

    이케아 경기 광명점에서 옥내소화전 불량으로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고 방문객들이 탄 승강기가 멈춰 섰다. 29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9분쯤 사람이 이케아 광명점 승강기 안에 갇혔다는 신고가 119에 잇따라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승강기 7호기와 9호기에 갇혀 있던 13명을 구조하는 한편,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이날 영업을 조기 종료하도록 하고 오후 8시 44분까지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퇴장시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누수 원인은 당초 수도 배관 동파로 추정됐으나, 조사 결과 옥내 소화전 조인트 불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방안전특별점검단에서 현장을 확인한 결과 소방시설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29일 오전 11시부터 정상 개점하도록 했다”면서 “운행이 중단된 승강기 2대는 습기가 마른 후 다시 점검해 운행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케아 측 대처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 방문객은 “천장에서 바닥으로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워 넘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계속됐는데, 안내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역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이 물을 계속 맞고 있었는데, 대피 안내 등 조치가 없었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옥내 소화전 조인트 불량 원인 조사와 함께 이케아 측의 안전관리 전반을 살펴본 후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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