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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에서 상자텃밭 분양받아 수확의 기쁨 누리세요

    금천에서 상자텃밭 분양받아 수확의 기쁨 누리세요

    서울 금천구는 베란다, 옥상 등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8년 간 7449세트의 상자텃밭을 분양했다. 올해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 865세트와 단체 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1포 △상추 씨앗 1봉 △사용안내서로 구성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이며, 개인은 2세트(1세대당 2세트, 중복신청 불가),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분양자는 후 순위로 배정한다.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구청 공원녹지과(11층)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대상자는 다음달 14일 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개인부담금은 상자텃밭 1세트당 구매 금액의 20%인 8000원이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로 직접 배달된다. 상자텃밭 재배관리를 위한 영농교육도 준비했다. 교육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부학교와 연계해 4월 20일과 4월 27일, 6월 중 총 3회 실시할 계획이다. 영농교육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자텃밭을 분양받아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불사의 비법은 누가 품었나’… 모처럼 만난 정통 흑백무협[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불사의 비법은 누가 품었나’… 모처럼 만난 정통 흑백무협[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레거시(legacy)란 표현이 근래 여기저기 많이 쓰인다. 이는 ‘유산’이란 영어 표현에서 유래된 말로 과거에 있던 체계들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이전 시스템이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만화에 뿌리를 두고 시작되었으나 이젠 독자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고유명사가 된 웹툰에도 레거시가 있다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만화책? 잡지? 흑백만화?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네이버웹툰 ‘앵무살수’(글·그림 김성진)는 웹툰의 레거시를 온몸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항상 앵무새를 데리고 다니는 뱃사공 노소하의 진짜 직업은 살인을 의뢰받는 살수(殺手)다. ‘칼에 피를 묻힌 자 장강의 하류를 건너지 말라’는 무림에 퍼진 소문이 있을 정도의 유명한 살수이며, ‘구파검법’으로 하룻밤 만에 화산파를 무너트린 전설의 고수 이종보의 유일한 제자이기도 하다. 그런 노소하에게 장미려라는 의문의 여인이 본인을 지켜 달라는 의뢰를 하면서부터 이 장대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중원을 통일한 진시황제는 불로불사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두 개의 성과를 얻었다. ‘선근경’과 ‘천음경’, 이 두 가지를 얻은 자는 영생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장미려의 비밀은 바로 선근경의 마지막 장이 그녀의 몸에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강호의 일에는 도통 관심이 없던 노소하지만 장미려에게 마음이 흔들려 의뢰를 받아들인 그는 결국 그녀와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다. 장미려를 노리는 무리는 한둘이 아니다. 특히 그중 흑매단은 일족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인 종괴를 이겨 내기 위해 불사의 비법을 얻으려 하고, 이런 흑매단의 뒤에는 불사인 무명(不死人 無名)이라는 절대강자가 있다. 불사인 무명은 진시황의 인체실험 중 태어난 실패한 실험체다. 소년과 청년 사이의 앳된 외모를 지닌 무명은 진시황의 실험을 통해 불로불사는 얻었으나, 실험의 부작용으로 따라붙은 종괴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죽는 것이 차라리 나을 정도의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종괴의 고통을 운기조식으로 겨우겨우 다스리며 긴 세월을 늙지 않고 살아남은 무명은, 선근경과 천음경으로 이 고통을 끝내고 완전무결한 ‘불사인’이 되고자 한다. 이처럼 선근경을 둘러싼 강호의 욕망은 복잡하게 뒤엉키고, 흑매단을 비롯한 수많은 추격자와의 싸움 속에서 노소하는 결국 장미려를 지켜 내는 의뢰에 실패하고 만다. 흑매단의 고수들을 일제히 강호로 보내 소림을 비롯한 무림의 9파 1방을 ‘멸문’시켜 버리려는 무명의 계획도 발동했다. 과연 노소하는 무명의 폭주를 막고, 장미려를 다시 구해 낼 수 있을까? 2020년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이제 3부로 접어들어 절정을 향해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다.‘앵무살수’는 실로 오랜만에 만난 흑백 정통무협이다. 오랫동안 무협을 즐겨 온 중년의 독자들이든, ‘회·빙·환(회귀·빙의·환생) 판타지’에 익숙한 젊은 독자들이든 간에,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정통파의 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단행본도 8권이나 코믹스 판형으로 출간되어 있으니 지난날의 향수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책으로 읽어도 좋으리라. 지난 세대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모두 다 함께 만나 보시길. 15세 이상 보기를 권하는 작품이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성북구 확줄자’ 찾습니다

    ‘성북구 확줄자’ 찾습니다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확줄자’(포스터·쓰레기를 확 줄인 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100가구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각 가정에서 나온 생활쓰레기양을 측정하고 감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주소지를 둔 가구로 구성원 수, 주택 유형, 가구별로 고르게 신청받는다. 참여 가구는 다음달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쓰레기 발생량 추이 등을 기록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참여단으로 선정된 주민에게 쓰레기 측정 저울과 분리배출함, 감량 실천 안내서 등을 제공한다. 주민이 제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문단이 가구 유형별 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해 맞춤형 감량 계획을 수립해 안내한다. 참여자들은 필요하면 프로그램 참여 도중 수시로 쓰레기 감량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각 가정에서 쓰레기 감량·분리 배출 요령을 익히며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경춘선숲길, 사잇(it)길’ 로컬브랜드 사업 설명회 참석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경춘선숲길, 사잇(it)길’ 로컬브랜드 사업 설명회 참석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2기로 선정된 ‘경춘선숲길, 사잇(it)길 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9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노원구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공릉동 주민과 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용보증재단 노원지점의 사업개요와 추진내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오랜 기간 철도로 단절되고 소외되어 주변 환경이 열악했던 당시 공릉동 일대에 주민 여가시설과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오세훈 시장과 함께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노력한 결과, 광운대역에서 서울시계에 이르는 연장 6㎞, 면적 약 17만 8000㎡에 이르는 경춘선숲길이 조성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서울시가 과기대, 서울여대, 삼육대, 인덕대 등 대학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동북권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 ‘경춘선숲길’을 제2의 대학로로 조성하고,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하는 로컬브랜드 사업, 태릉생태공원 조성과의 연계를 통해 도깨비시장, 공릉동 구길, 국수거리 골목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3년간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브랜드 스토리 발굴과 콘텐츠 개발, 상권 디자인과 각종 인프라 개선,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상인역량 강화 등 상권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박 위원장은 “공릉동 일대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 교통 편의성, 먹거리 등 장점을 두루 갖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라며 “상인과 주민분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사람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 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대응

    광주시교육청, 학교 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대응

    광주지역은 97개교가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파악돼 일부 학교의 급식과 돌봄 등의 차질이 예상된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3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광주지역은 급식종사자·돌봄교사 등 교육공무직 조합원 4303명 중 677명(15.7%)이 동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특수학교는 파업참여 조합원이 적어 정상 운영되지만 초·중·고 급식은 차질이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 학교 급식을 운영하는 초·중·고 329개교 중 97개교(29.5%)가 빵·우유·도시락 등 대체급식이 제공된다. 초등 돌봄교실은 150개교 중 9개교(6%)가 통합돌봄교실을 운영하며 1개교가 미운영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대책’을 현장에 안내하고 있다. 특히 파업 대응 비상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일선 학교의 주요 현안 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경우 대체 급식,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파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튀르키예 협력은 자전거와 함께...6·25에서 튀르키예군 대승했던 용인에 ‘튀르키예의 길’ 생긴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형제’ 관계가 자전거와 함께 더 끈끈해진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과 연대 강화를 위한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길’ 첫번째 행사를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기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식 보훈처장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자전거 동맹길 행사는 유엔 참전국의 주요 전적지를 함께 자전거로 달리며 유엔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행사 국가로 22개 유엔 참전국 가운데 네번째로 많은 2만 1212명을 파병해 2365명이나 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튀르키예가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특히 튀르키예군이 1951년 1월 중국인민지원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뒀던 김량장리 전투가 있었던 김량장동 일대 자전거 도로를 ‘튀르키예의 길’로 명명하고 조형물과 안내판 제막식도 연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튀리키예 총사령부와 지난 29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제14차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웅 합동참모차장과 셀추크 바이라크타로울루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은 현재 체결을 추진 중인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과 방위산업 협력 증진, 군사교육과 교환근무 확대 등 양국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내년 서울에서 제15차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를 개최한다.
  • “햄버거빵 바꾼다” 소문에 불매운동 갑론을박… “소신” vs “유난” [넷만세]

    “햄버거빵 바꾼다” 소문에 불매운동 갑론을박… “소신” vs “유난” [넷만세]

    ‘버거빵 공급업체 변경’ 소문 온라인에 퍼져맘스터치 “공급처 다원화로 SPC삼립 추가”일부 매장에 새달부터 SPC 제품 납품 예정“싸이버거 못 먹겠네” 일각서 불매 목소리“인터넷에서나 유난 떤다” 불매조롱 의견도 30일 온라인상에는 매장 수 업계 1위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버거빵(번)을 기존 롯데제과 제품에서 SPC삼립 제품으로 변경한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는 ‘절반의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온라인에선 한 트위터리안이 지난 27일 게시한 트윗이 공유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맘스터치 매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리안은 “현재 저희 매장에서 쓰는 버거빵은 롯데인데 삼립으로 바뀐다더라”며 관련 공지를 공유했다. 여기엔 ‘4월부로 품질 개선을 위해 기존 롯데에서 삼립으로 납품 변경 안내드린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트윗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급속히 확산되며 맘스터치가 버거번 공급처를 롯데제과에서 SPC삼립으로 변경한다는 것이 사실처럼 퍼졌다. 그러나 맘스터치가 다음달부터 SPC삼립 제품을 공급받는 것은 맞지만, 기존 공급처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처 다원화’ 차원에서 새 공급처를 추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맘스터치 측은 서울신문에 “맘스터치 가맹본부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식자재 공급의 안정성과 품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버거번 공급채널을 다원화하고 있다”며 “취식 시 고객 만족감 향상을 위해 버거번 공급 채널을 다원화하는 과정에서 공급업체가 추가된 것으로, 맘스터치는 수시로 공급 제품 품질을 통한 변경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급업체 변화는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한 매장엔 한 업체에서 버거번이 공급되기 때문에 SPC삼립 제품을 새로 공급받게 되는 매장이 있는가 하면 기존처럼 롯데제과 또는 제3 업체의 제품을 공급받는 매장도 있다고 맘스터치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맘스터치가 SPC삼립 제품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에는 일부 네티즌들의 불매운동 목소리와 이에 대한 반박이 맞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시류를 못 읽네”, “맘스터치 버거번 바꾸길 바랐지만 저기는 아니지”, “싸이버거 이제 못 먹겠다” 등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불매운동을 조롱하는 반응과 각자의 소신일 뿐이라는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펨코 이용자들은 “일본 불매할 때도 그렇고 유난 떤다”, “불매운동 인터넷에서나 하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에 사람 많더라”며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반면 또 다른 펨코 이용자들은 “불매운동을 해야 며칠이라도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더 조심한다”, “불매는 소신껏 하는 거지 개인의 선택을 조롱하는 게 미개하다” 등 의견을 냈다. 앞서 지난해 10월 15일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혼합기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온라인상에서 SPC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번진 바 있다. 이에 SPC 계열사뿐 아니라 관련 업계에까지 불똥이 튀며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 등에는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기도 했다. 맘스터치의 경우 당시 “SPC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음을 안내 말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일손 놓는 돌봄·급식 노동자들…새학기 첫 파업

    일손 놓는 돌봄·급식 노동자들…새학기 첫 파업

    급식실과 돌봄교실 등에서 일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학교 비정규직이 새 학기 총파업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시도교육청들은 파업에 따른 급식과 돌봄 공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돌봄과 급식 담당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1일 총파업에 참여한다. 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면서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연대회의의 요구 사항은 급식실 폐암 산재 대책 마련, 늘봄학교와 돌봄교실 인력확충 및 처우개선이다. 임금체계 개편도 요구 중이다. 현재 영양사와 사서가 속한 1유형과 조리사, 돌봄전담사가 속한 2유형으로 나뉜 교육공무직 임금 체계를 통합하기 위한 노사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것이다. 이외에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 기준 적용도 요구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교육 당국은 기본급 3만 8000원(2%), 명절휴가비 20만원(14.3%), 정기상여금(11.1%), 맞춤형복지비 10만원(18.2%) 인상을 제시한 상태로 노조와 기본급, 근속수당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11월 25일에도 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전체 교육 공무직원(16만 8625명)의 12.7%인 2만 1470명이 참여했다. 31일 파업 규모는 지난 11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학교에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파업 규모에 따라 급식 식단 간소화, 도시락 지참,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 제공으로 급식 중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돌봄, 특수교육은 교내 교직원을 활용해 공백을 줄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최선을 다해 교섭에 응할 것”이라며 “파업으로 인해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하겠다”고 밝혔다.
  • 시각장애 유튜버 허우령, KBS 앵커 된다

    시각장애 유튜버 허우령, KBS 앵커 된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허우령(24)씨가 KBS 앵커가 된다. KBS는 30일 허우령씨를 장애인 앵커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오는 4월 3일부터 ‘KBS 뉴스 12’의 ‘생활뉴스’ 코너를 맡아 진행하며, 별도의 취재 콘텐츠 제작 등으로 방송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허씨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우리 사회에 있는 그대로 모습을 비춰주는 것이 공영방송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0년 KBS ‘사랑의 가족’ 출연 경험 등 KBS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뉴스 앵커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씨는 뉴스 진행을 위해 안내견 ‘하얀이’와 매일 출퇴근길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하얀이는 올해 6살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으로, 3년 전 시각쟁애인 파트너로 만났다.14살 때 시각장애를 갖게 된 허씨는 시각장애 특수학교 방송부 아나운서와 학생회장을 맡았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전교 회장 회의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주제로 토론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2020년부터 1년간 한 사회적기업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2021년에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허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허씨는 KBS 장애인 앵커에 지원했음을 알리고 면접 준비 과정 등을 소개했다. 한편 KBS 장애인 앵커로 이창훈 앵커가 1기로 활약했고, 이후 2기 홍서윤, 3기 임세은, 4기 이석현, 5기 임현우, 6기 최국화 앵커가 뒤를 이었다.
  • 6명이 하루평균 ‘157회’ 거짓 신고…전북소방본부 “선처 없다”

    6명이 하루평균 ‘157회’ 거짓 신고…전북소방본부 “선처 없다”

    소방 당국이 상습적으로 119에 전화해 욕을 하거나 문자폭탄 등을 일삼는 악성·상습 신고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상습·폭언 119 신고자에 대해 선처 없이 적극적인 처벌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상습적인 악성 신고자에 대해 안내와 계도로 재발 방지에 노력했지만 악성·상습 신고자의 신고는 근절되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전북지역 대표적인 악성·상습 신고자 6명의 신고 건수가 5만7475건, 하루평균 157회에 달한다. 특히 김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지난 1년 동안 4만9000여 차례에 걸쳐 119에 신고 전화를 했다. 소방본부는 김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 최근 이 남성은 경범죄 처벌법에 의거 벌금 10만원의 법원 판결을 받았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119는 24시간 365일 즉시 소방력을 출동시켜야 하는 곳”이라면서 “상습 악성 신고로 인해 소방력이 낭비돼 정말 긴급한 상황에 소방력이 출동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나 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최초 200만원부터 2회 400만원, 3회 이상은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된다.
  • 월 4만 5000원 넘는 대중교통비…부산, 8월부터 지역화폐로 환급

    부산시가 하반기부터 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일정액을 넘을 경우 초과분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통합할인제도를 도입한다. 내년부터는 대중교통과 공유 킥보드·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PM) 간의 환승 제도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29일 이런 내용의 대중교통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는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도입한다. 시내·마을버스, 도시철도, 동해선 등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월 4만 5000만이 넘으면 초과분을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단, 캐시백 한도는 월 4만 5000원이다. 대중교통 무료 탑승 연령도 현재 만 5세까지에서 12세까지로 확대한다. 2025년부터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도 운영한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중교통과 공유 PM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최단 경로를 안내하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내년부터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대중교통과 공유 PM 간 환승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성과에 따라 점차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관광 분야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시범 도입하고 2025년에 부산 전역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이 산복도로 등 교통 취약지역의 시간·상황별 교통 수요를 분석해 버스 노선과 승하차 지점 등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주는 이용자 중심형 교통체계다. 시는 혁신 방안을 통해 현재 42.2% 수준인 대중교통 수단을 연내 45%로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60%로 늘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중교통 혁신 방안은 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술에서 도시교통 문제의 근본 해법을 찾자는 것”이라며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농축수산물 30% 할인… ‘시니어·청년 요금제’ 통신비 다이어트

    농축수산물 30% 할인… ‘시니어·청년 요금제’ 통신비 다이어트

    새달부터 170억 규모 할인 지원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4만원닭고기·무 등 7개 품목 관세 인하 전세사기 피해 긴급대출 등 지원취약층 월세 대출 요건 완화 추진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이 물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생계비 경감 대책을 함께 내놨다. 29일 개최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다. 구체적으로 서민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170억원 규모의 할인을 지원하고, 통신요금 선택권을 늘려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먼저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소비자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해 170억원 규모의 할인 행사에 나선다. 지원 한도는 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2만~4만원이다. 가격 추이에 따라 할인 품목이 정해진다. 대형·중소형마트와 지역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은 20% 할인율이 적용되고, 전통시장에서는 20~30%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가격이 높아진 농축수산물 7개 품목에 대해선 5월부터 관세율을 내린다. 닭고기, 대파, 무, 종오리 종란 등은 5~6월 동안, 감자칩 제조용 감자는 5~11월 동안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명태와 냉동 꽁치는 조정관세 대신 10%의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통신요금 부담도 낮춘다. 데이터 사용량별로 요금 구간을 세분화한 중간요금제를 늘리고, 일반요금제보다 저렴한 시니어요금제, 청년요금제 등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통신요금을 마일리지로 납부하는 절차는 간소화하고,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이용 안내는 강화한다. 술값 할인도 유도한다. 다음달 중에 주류를 거래할 때 허용되는 할인의 구체적 기준을 국세청 지침으로 마련하는 방법을 마련해서다. 이를 통해 도매업체 할인이 가능해지면 원가 부담이 덜어진 소매업체에서 묶음할인, 음식 패키지 할인 등을 시행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또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사용한 성실 이용자의 보증 한도를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한다. 취약계층 자산형성 기능을 높이기 위해 미소드림적금의 불입액 한도는 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금리는 3.6~4%에서 1% 포인트 올린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책도 마련했다. 경·공매 절차가 진행 중인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보다 늦게 발생한 종합부동산세 등 당해세에 대해서는 보증금을 우선 보호한다. 불가피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피해자를 위해선 경·공매 종료 전이라도 신규 긴급 저리 전세자금 대출을 받게 해 준다. 경·공매에서 보증금을 완전히 찾지 못한 피해자를 위해서는 보증기관에서 대위변제 후에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증부 월세대출요건 완화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05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재계약할 경우 임대료를 동결한다.
  •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하세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하세요”

    충남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납품대금 연동제 ‘10월 4일’ 시행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에 동행하세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29일 천안에 있는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충남지역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 등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해 그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1월 3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공감하며 상생을 위해 지난 1월 3일 공포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개정 상생협력법은 오는 10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납품대금 연동제 참여·확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지역의 주요 기업인 협·단체장과 회원사 임직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실무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중기청 오경성 지역 혁신과장의 동행기업 모집 안내와 기업 실무진 대상으로 개정된 상생협력법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동행 기업으로 참여하는 위탁기업 또는 원사업자에게는 각종 지원사업 가점 부여와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협약이행 평가에 실적 반영, 1조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산업은행) 등 16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에 미리 참여하는 ‘동행기업’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동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배창우 청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에 사전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확산 협의체 구성과 상담지원단 운영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민 주머니 부담 던다…농축수산물 170억 할인, 통신요금 완화

    서민 주머니 부담 던다…농축수산물 170억 할인, 통신요금 완화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이 물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생계비 경감 대책을 함께 내놨다. 29일 개최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다. 구체적으로 서민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170억원 규모 할인을 지원하고, 통신요금 선택권을 늘려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먼저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소비자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해 170억원 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지원 한도는 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2만~4만원이다. 가격 추이에 따라 할인 품목이 정해진다. 대형·중소형마트와 지역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은 20% 할인율이 적용되고, 전통시장은 20~30%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가격이 높아진 농축수산물 7개 품목에 대해선 5월부터 관세율을 내린다. 닭고기, 대파, 무, 종오리 종란 등은 5~6월 동안, 감자칩 제조용 감자는 5~11월 동안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명태와 냉동 꽁치는 조정관세 대신 10%의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통신요금 부담도 낮춘다. 데이터 사용량별로 요금 구간을 세분화한 중간요금제를 늘리고, 일반요금제보다 저렴한 시니어요금제, 청년요금제 등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통신요금을 마일리지로 납부하는 절차는 간소화하고,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이용 안내는 강화한다.술값 할인도 유도한다. 다음 달 중에 주류를 거래할 때 허용되는 할인의 구체적 기준을 국세청 지침으로 마련하는 방법을 마련해서다. 이를 통해 도매업체 할인이 가능해지면 원가 부담이 덜어진 소매업체에서 묶음할인, 음식 패키지 할인 등을 시행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또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사용한 성실 이용자의 보증 한도를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한다. 취약계층 자산형성 기능을 높이기 위해 미소드림적금의 불입액 한도는 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금리는 3.6~4%에서 1% 포인트 올린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책도 마련했다. 경·공매 절차가 진행 중인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보다 늦게 발생한 종합부동산세 등 당해세에 대해서는 보증금을 우선 보호한다. 불가피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피해자를 위해선 경·공매 종료 전이라도 신규 긴급 저리 전세자금 대출을 받게 해준다. 경·공매에서 보증금을 완전히 찾지 못한 피해자를 위해서는 보증기관에서 대위변제 후에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증부 월세대출요건 완화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05만 5000가구를 재계약하면 임대료는 동결한다.
  • 경남 우수상품 세계 온라인시장에서 판매...아마존 경남무역관 개설

    경남 우수상품 세계 온라인시장에서 판매...아마존 경남무역관 개설

    경남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상품이 미국 아마존 온라인마켓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된다.경남도는 미국 아마존 온라인마켓에 ‘경남무역관’을 개설하고 경남지역 농수산 가공식품과 소비재 등 우수상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남무역관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무역관 입점 지원사업은 경남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이 수행한다. 경남무역은 지난해 11월 아마존 마켓에 ‘경남무역관’을 개설한 뒤 경남지역 수출기업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와 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마존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인증·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남무역은 미국시장 유통경험이 많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운영 중인 현지 대행사와 계약을 통해 제품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재고관리,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해 수출기업 반응이 좋다. 지원대상은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이·미용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경남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신청하면 경남무역과 현지대행사의 시장성 평가 등 경남도 자체기준에 따라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지난해 ‘경남무역관’ 개설 뒤 이날까지 간장소스, 초장 등 소스류와 컵떡볶이, 쌀국수, 스낵류, 차류, 접이식상자 등 12개사 23개 제품이 입점해 7만달러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10개사를 선정해 20개사 내외 제품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사업에 관심 있는 경남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유의사항, 미국 아마존 마켓의 특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 업체 모집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4)나 ㈜경남무역 유통기업지원부(055-249-8010)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아마존 경남관을 통한 온라인 수출을 적극 지원해 경남지역 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기반과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부로 소아과 간판 내립니다”…소아과 의사들 ‘폐과’ 선언

    “오늘부로 소아과 간판 내립니다”…소아과 의사들 ‘폐과’ 선언

    소아청소년과(소청과) 개원 의사단체는 장기적인 저출산 흐름과 고착화된 낮은 수가(진료비), 코로나19로 인한 진료량 급감 등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폐과’를 선언했다. 정부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라는 현수막을 내건 채 기자회견을 열고 “아픈 아이들을 고쳐 주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왔지만 오늘자로 대한민국에서 소청과라는 전문과는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임현택 의사회 회장은 “소청과 전문의들은 한없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나라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소청과 전문의로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처지에 내몰렸다”고 말했다. 소청과는 국내 의료수가 체계상 비급여 항목이 거의 없다. 환자가 어린이여서 진찰 외에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처치와 시술도 거의 없다. 진찰료로만 수익을 내는 셈인데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0년 간 1만 7000원가량(2021년 의원급 의료기관(동네 병·의원) 기준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 1만 7611원)으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다. 턱없이 낮은 진료비가 장기간 지속돼온 가운데 유일한 비급여 시술이었던 소아 예방접종조차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에 포함돼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동네 병·의원을 더이상 운영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입장이다.그는 “지금 상태로는 병원을 더 이상 운영할 수가 없다”면서 “지난 10년 간 소청과 의사들의 수입은 25%가 줄었고 그나마 지탱해주던 예방접종은 100% 국가사업으로 저가에 편입됐고,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시행비를 14년째 동결하거나 100원 단위로 올려서 예방접종은 아예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올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마지막으로 편입된 로타바이러스장염 백신 접종은 기존 소청과에서 받던 가격의 40%만 받도록 질병청이 강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턴들이 소청과를 전공하면 의대만 나온 의사(의대 졸업 후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일반의)보다도 수입이 적고, 동네 소청과 의원은 직원 두 명의 월급을 못 줘서 한 명을 내보내다가 한 명 남은 직원의 월급마저도 못 줘서 결국 지난 5년 간 662개가 폐업했다”면서 “하지만 소청과의 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는 사실상 30년째 동결됐고 동남아 국가의 10분의1이여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설상가상 인턴의 소청과 지원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청과 전공의는 물론 소청과 세부 전문의도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실정이다.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울먹이면서도 정부의 소청과 관련 대책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복지부는 지난달 ‘소아 의료 체계 개선 대책’을 통해 중증 소아 환자를 담당하는 어린이 공공진료센터와 24시간 소아 환자에 대응할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각각 4곳씩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응급실에 데리고 올 정도면 중증 환아일 가능성이 높아 소청과 레지던트 등 소청과 의사가 필요하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소청과 의사 공백으로 진료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 것이 핵심인데, 복지부는 엉뚱하게 시설확충을 해결책이라고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이 동일한 증상으로 내원해도 고려해야 할 수많은 다른 질환들이 있고, 의사 표현도 미숙하고,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은 병이 급격히 나빠져 대면 진료조차 오진의 가능성이 있는데,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에서 전화를 통해 증상을 상담하고 처치를 안내하는 것은 정신 나간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 “긴급대책반 구성”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폐과 선언과 관련) 국민들의 소아의료 이용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대책 발표 이후 소아청소년과학회, 지역사회 병·의원 등과 소통하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만들고 있다며, 이날 1분기 이행상황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임인택 실장은 “앞으로도 분기별 이행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의료현장과 소통하면서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가 함께하길” ‘스타워즈’의 해밀, 우크라 공습 경보 목소리로

    “포스가 함께하길” ‘스타워즈’의 해밀, 우크라 공습 경보 목소리로

    “주의! 공습경보입니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하세요.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크 해밀(72)이 전쟁의 참화에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해 공습경보 앱의 안내 문구를 녹음했다고 A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에어 얼러트’(Air Alert)라는 이름의 이 어플리케이션은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과 연동돼 공습경보가 내려질 때마다 작동하며 음성으로 대피 요령을 안내한다. 앞의 마지막 말은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대사로, 다스 베이더의 “내가 네 아버지다(I am your father)”와 함께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다. 해밀은 AP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정전과 식량 부족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나는 여기 집에 편안하게 앉아 있다”며 “이런 상황이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자신의 목소리가 잠시나마 우크라이나인들을 먼 은하계로 데려다줘 기쁘다면서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공습경보 앱은 여성이 우크라이나어로 녹음한 원본이 있지만, 해밀의 목소리로 녹음된 영어 버전을 선호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적지 않다고 AP는 전했다. 이 앱은 지금까지 1400만회 이상 다운로드 됐다. 이 앱을 개발한 우크라이나 보안시스템 업체 ‘에이잭스 시스템스’는 해밀의 영향력에 힘입어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이 앱을 내려받고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우 경력도 있는 배우 해밀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극 중 은하제국에 맞서 싸우는 제다이 기사 스카이워커를 연기했다. 그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드론을 지원하는 모금 프로젝트 ‘유나이티드 24’의 홍보대사를 맡아 3억 달러 이상을 모금, 1400대 이상의 드론이 전달되도록 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통제 4월 1일 10시부터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통제 4월 1일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가 당초 예상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오는 31일부터 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 사전 질서 유지를 시작하고,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벚꽃길의 교통통제를 앞당긴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제15회 봄꽃축제 전면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벚꽃길을 폐쇄하다가 4년 만인 올해 4월 4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다시 봄’ 이라는 주제로 일회용품 없는 푸드마켓 운영 등 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기후 변화 등 지구환경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온화한 날씨로 인해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이른 3월 26일로 앞당겨졌다. 구는 축제 전 주말 벚꽃 나들이를 위해 많은 상춘객들이 여의서로 벚꽃길을 찾을 것을 대비해 31일부터 하루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벚꽃길 일대에 집중 질서유지 관리를 실시한다. 봄꽃축제 사전 질서유지 기간인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1.7km)구간은 교통통제가 앞당겨 실시된다. 다만 하부도로(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는 당초 계획대로 4월 3일 정오부터 통제된다. 벚꽃길 구간 내 따릉이 거치대가 폐쇄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벚꽃길 내 자전거·킥보드 등의 개인 이동 장치 주행이 금지된다. 또한 여의서로 노상주차장 사용이 불가하며 벚꽃길 전 구간은 임시 금연구역으로 운영된다. 구는 벚꽃길 내 종합상황실, 의료지원 상황실, 질서유지 부스 등을 설치해 보행로 안전 관리 및 기초 질서유지를 실시하며, 불법 주·정차 및 이동 노점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벚꽃길 산책을 위해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국회의 협조를 받아 국회 개방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월의 첫 주말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벚꽃길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질서 유지 및 안전 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벚꽃길을 찾는 시민분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기초 질서를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진안 마이산 벚꽃…이제 집에서도 즐긴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진안 마이산 벚꽃…이제 집에서도 즐긴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화하는 진안 마이산 벚꽃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진안군은 마이산 벚꽃 성수기를 맞아 실시간으로 벚꽃의 개화 상황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안군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산도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벚꽃 개화 현황을 송출해 어느 곳에서나 조회가 가능하다. 진안 마이산은 해발 500M의 진안고원에 위치해 있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화하지만 마이산 남부의 초입부터 2.5km를 잇는 환상적인 벚꽃길이 조성돼 매년 관광객들이 붐비는 대표 벚꽃 명소다.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이산도립공원에는 이산묘에서 남부 관광안내소를 잇는 406m 구간에 생태 탐방로가 조성돼 파고라 쉼터, 어린이를 위한 트리하우스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8일에는 마이산북부에서 전국노래자랑 진안군편 녹화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벚꽃 실시간 조회 시스템을 활용한 봄날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부고속도 기흥휴게소 인근서 SUV가 사인카 추돌…3명 사망·1명 중상

    경부고속도 기흥휴게소 인근서 SUV가 사인카 추돌…3명 사망·1명 중상

    29일 오전 5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기흥휴게소 부근에서 6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운전하는 쏘렌토 차량이 1차로에 정차 중인 공사 안내 유도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A씨와 뒷자리에 타고 있던 60대 추정 여성 2명이 숨졌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50대 여성 B씨도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인카에는 탑승자가 없었으며, 후속 차량 등으로 인한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도로에서는 도로 확장을 위한 도색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이 정차 중인 사인카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녹화된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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