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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근절” 선문대-아산경찰서 캠페인

    “마약 근절” 선문대-아산경찰서 캠페인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와 8일 교내에서 마약 경각심을 일깨우고 캠퍼스내 마약 근절을 위한 ‘선문대 함께 지킴.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성제 총장을 비롯한 선문대 교직원 30여 명과 아산경찰서 소속 경찰 30여 명, 선문대 총학생회를 포함한 재학생 14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약 신고 방법, 마약류 및 약물 남용 예방 상담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마약류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선문대는 11월 한 달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클릭 보건 교실 ‘온라인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문성제 총장은 “지역 사회와 대학가에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산경찰서와 지속해서 협력해 건강한 지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304%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서울시 “빈대 확인 23건”…행안위 ‘빈대 대책’ 업무 보고

    서울시 “빈대 확인 23건”…행안위 ‘빈대 대책’ 업무 보고

    국내에서 빈대가 잇따라 발견되며 ‘빈대포비아’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전날까지 23건의 빈대 확인 사례를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용판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3층에 마련된 ‘빈대제로도시 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빈대 대책 관련 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서울시 빈대 출몰 사례는 23건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행안위 보고엔 서울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 박유미 시민건강국장과 김 의원, 전봉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시 관계자는 “9월 8일 이후 어제까지 집계한 결과 신고가 들어온 건수 중에서 현장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이 23건”이라며 “민간 업체를 통해 방역하는 사례도 있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빈대가 국민에 심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안전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서울시를 방문했다”며 “다른 지자체도 서울시를 벤치마킹하고 유관기관도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하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빈대 신고 집계를 일주일 단위로 발표하면서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집계)하고 있어 의미 있게 착오는 줄어들 것”이라며 “국민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져서는 안 되고 정부와 각 자치단체에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국민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방역횟수를 연 9회에서 30회로 늘리고 직물 의자는 고온 스팀 청소기로 살균, 살충 작업을 하고 있다. 빈대 서식 우려가 있는 직물 의자에 대해선 플라스틱 등 다른 재질로 교체할 예정이다. 버스도 상시 모니터링하고 택시도 하루에 2회 이상 관리할 예정이다. 또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 신고, 민원 접수도 받고 있다. 숙박업소와 어린이 시설 등 2만여곳에 안내 책자와 예방 수칙도 배포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道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道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 제49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현안 등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지난 7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윤승오 위원장(영천2,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해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6, 국민의힘)은 “일부 학교에서 학교복합화시설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고 있다”며 “교장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학생 안전을 명분 삼아 반대하지만, 실제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른 업무 부담으로 인해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며 사업 담당부서에서는 학교복합화시설의 취지를 학교현장에 충분히 이해시키고 실제 필요 여부를 확인 후 필요 시,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설득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안동2, 국민의힘)은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 설립 무산에 대한 후속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학업중단위기학생의 지속적 증가로,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안동 임동면에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했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전면 재검토 결정되어 설립 추진이 중단됐다”며 “이는 도교육청의 사전 준비가 미흡한 게 아니였냐”며, 대안학교 유치를 기대해온 임동면 지역민들에 대한 대책과 “경북 북부권역에는 대안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며, 안동 지역에 대안학교 설립을 재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상주2, 국민의힘)은 업체에 공사대금의 일부를 선급금으로 지급 후 사업시행이 지체된 사례가 있는지를 질문하고, 공사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장기간 공사가 지체될 경우 지체상금 등 그 책임을 묻고, 예방 및 사후 대책수립을 요청했다. 박채아 위원(경산3, 국민의힘)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타 시군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원거리 통학생들이 상당히 많다며, 원거리 통학생들에 대한 이동 수단, 안전 위험 요소 유무, 주거 형태, 학생들의 심리적인 불안전성 여부 등에 자료가 전무함을 지적하고, 자료조사 후 원거리 통학생들에 대한 안전과 위험노출 등에 적극적인 대책수립을 요청했다. 배진석 위원(경주1, 국민의힘)은 경북의 일반계 고등학교 학력수준, 공교육에 대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기초학력 수준 등 학력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로 인해 공교육 부실화,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신으로 인한 지역 이탈, 사교육 만연 등의 우려가 크다며, 현실은 무한 경쟁사회인 점을 감안해 교육과 학력에 대한 지표가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손희권 위원(포항9, 국민의힘)은 “포항지역 학생들은 2008년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 이후 성적이 떨어지고, 대부분 원하지 않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불만이 많다“며, 학력 하향평준화 현상에 대한 원인 조사 및 개선, 포항지역 고교평준화제도에 근본적인 개선 대책 등을 주문했다. 정한석 위원(칠곡1, 국민의힘)은 기술직 공무원의 고졸 채용과 관련해 조직 내부 갈등, 인사상 형평성 및 교육서비스 질 하락 등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이런 문제점이 조직 내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업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자격증, 실기시험 등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술직 공무원 채용계획 및 인력 배치 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용진 위원(김천3, 국민의힘)은 경북교육청의 ‘아버지학교’ 등 학부모 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타시도교육청에 비해 학부모 교육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학부모교육은 교권회복이나 교육침해 예방효과를 크다며, 학부모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차주식 위원(경산1, 국민의힘)은 경북 도내 개교 100주년 사업과 관련해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들은 지역 사회와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 사회에서 학교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취지를 살리는 등 사업 추진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동창회, 지역민 사이의 소통을 강조했다. 황두영 위원(구미2,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폐교 중 미활용되고 있는 46개교에 대한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폐교를 방치하기보다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토캠핑장 등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승오 위원장(영천2,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자료 미흡 및 자료 제출 지연 등을 지적하며 충실한 자료준비 및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부터는 경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1개 교육지원청 및 5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 퇴직연금 일시금보다 ‘연금’ 방식 선호…세제 혜택 확대 등 요구

    퇴직연금 일시금보다 ‘연금’ 방식 선호…세제 혜택 확대 등 요구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일시금보다 ‘연금’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의 안정화를 위해 퇴직금 대신 퇴직연금으로 일원화·의무화하고, 세제 혜택 확대 등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퇴직연금개발원과 한국연금학회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의무화, 고령화시대 해법이다’를 주제로 제1차 퇴직연금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퇴직연금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식조사는 연금학회가 지난 4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가입한 전국의 만 25∼69세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퇴직연금은 사내에 적립하는 ‘퇴직금’과 달리 사용자가 퇴직급여 재원을 금융기관에 적립·운영하면서 근로자 퇴직 시 지급한다. 수급 방식에 대해 일시금이 아닌 연금 방식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46.0%로, ‘동의하지 않는다’(23%)는 응답보다 2배 많았다. 남성(48.7%), 60대(59.8%), 자영업자(52.5%)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퇴직연금은 일시금이나 연금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지난해 퇴직연금 수급을 개시한 계좌 중 92.9%는 일시금을 택했다. 연금은 7.1%에 그쳤다. 퇴직금과 퇴직연금으로 이원화돼 있는 퇴직급여 제도를 퇴직연금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해 ‘필요하다’(38.0%)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17.3%)는 답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신규 사업장은 퇴직연금에 가입토록 했지만 기존 사업장은 퇴직금제도 유지를 인정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은 42만 5000여곳으로 27.1% 수준이다. 다만 퇴직연금 적립금 유지 장애 요인으로 ‘적립금이 적어 유지를 통한 노후 소득 보장의 실효성이 없다’(49.9%)는 답이 많았다. 퇴직연금제도 활성화 대책으로 ‘세액공제 혜택 확대’(49.0%)를 꼽았다. 30대(50.3%)와 50대(50.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40대는 가입자에 대한 재정지원(51.3%)을 희망했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서비스와 관련해 제도안내(29.7%), 자산운용 컨설팅·상담(28.8%), 가입자 교육(11.7%)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저출생·고령화시대에 퇴직급여는 근로자에 대한 공로보상과 복리후생에 방점을 둬야 한다”며 “퇴직급여 규모 확대를 위해 중도인출 수요에 대한 담보대출 확대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선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은 “퇴직연금의 연금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제지원 확대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머스크, 자신과 닮은 냉소적 유머가진 인공지능 ‘그록’ 출시

    머스크, 자신과 닮은 냉소적 유머가진 인공지능 ‘그록’ 출시

    “‘그록’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모델로 한 인공 지능(AI)이며, 거의 모든 질문에 답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록은 약간의 위트를 가지고 있고 반항적인 성향이 있어, 유머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난 5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회사 xAI가 자사의 인공지능 ‘그록(Grok)’에 대해 내놓은 설명이다. 머스크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록’의 최고 답변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1978년 영국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쓴 코믹 공상과학(SF) 드라마로 머스크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록이 추격 중인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는 전날 최신 모델을 선보였다. 사실 오픈AI는 머스크가 샘 알트먼과 2015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하지만 오픈AI가 창업 당시 내세웠던 AI 정보를 무료 공개하는 방식을 버렸다고 본 머스크는 오픈AI를 박차고 나와 ‘저격수’로 변신했다. 2018년 오픈AI가 비영리 단체에서 영리 단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머스크는 이사회를 떠났고 현재는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머스크는 “오픈AI를 세계 최대 온라인 포털 구글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로 키우기 위해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에 밀렸던 자사 검색엔진 ‘빙’의 사용자를 늘리는데 인공지능 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머스크는 반발하고 있다.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오픈AI의 첫 개발자 콘퍼런스에 깜짝 등장했으며, MS 주가는 오픈AI를 등에 업고 사상 최고치에 올랐다. MS는 AI 특수에 8일 연속 주가가 상승 중으로 시가총액도 2조7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총 1위인 2조8200억달러의 애플을 추월할 기세다. 머스크는 ‘그록’이 아직 테스트 초기 단계에 있지만, 한 달에 16달러를 내는 엑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에게 곧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xAI는 블로그에서 ‘그록1’이 GPT3.5버전을 여러 측면에서 능가했으며, 일부 고등학교의 수학 문제를 푸는데도 자사의 인공지능이 GPT보다 뛰어났다고 밝혔다. 오픈AI가 7일 선보인 최신모델은 ‘GPT4 터보’ 버전이다. ‘그록’의 특이한 성격을 보여주는 사례로는 “코카인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에 “화학 학위를 취득하고 마약단속국(DEA) 면허증을 취득하세요”로 시작하는 4가지의 유머러스한 단계가 나오며 이어 “농담”으로 마무리되는 답변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록이 엑스에 올라온 게시물을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옥스퍼드대학 AI 윤리 연구소의 카리사 벨리즈 부교수는 “그록이 엑스에 올라오는 실시간 데이터에 접근해 잘못된 정보를 양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금천문화재단, 탈춤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와 이아고’ 개최

    금천문화재단, 탈춤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와 이아고’ 개최

    서울 금천문화재단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금나래아트홀 무대에 탈춤 극 ‘오셀로와 이아고’를 올린다. 오셀로와 이아고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를 재해석해 탈춤 극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고결하고 용맹한 장군 오셀로가 부하 이아고의 이간질로 자기 아내 데스데모나를 의심하고 살해하기까지 파국의 과정을 그린다. 인간의 허영과 불신, 질투와 욕망을 강렬하고 선명하게 묘사한 작품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고전 희곡을 탈춤 극으로 각색한 점이 이번 공연의 특징이다. 한국 탈춤 고유의 해학과 넉살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고성오광대(허창열), 하회별신굿탈놀이(이주원), 강령탈춤(박인선)을 이수한 배우 3명이 연기를 맡아 춤사위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세심하게 표현한다. 음악 그룹 나무는 작곡과 연주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2023 공연예술 유통 협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배리어 프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어 통역사가 무대 위에 등장해 배우들의 움직임과 대사를 설명하고 무대에 문자 해설도 제공된다. 배우들의 음성은 물론 무대 위 연출 요소도 음성해설로 자세하게 안내해 극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금나래아트홀의 하반기 기획공연을 관람한 이력이 있을 경우 유료 입장권과 예매 내역을 제시하면 특별할인(30%)이 적용된다.
  • 금천구, 공인중개사협회와 손잡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금천구, 공인중개사협회와 손잡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 금천구지회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금천구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구가 8일 밝혔다. 금천구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현황에 밝고 다양한 주민과 접할 기회가 많은 공인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공인중개사무소는 거리를 배회하는 노인을 발견하면 임시 보호하고, 치매 노인이 빠르게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돕게 된다. 또한 치매 관리사업 홍보물을 비치해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게 안내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11곳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최근명 금천구지회장은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매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전국 첫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내년 상반기 가동

    경기도, 전국 첫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내년 상반기 가동

    경기도는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를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처음으로 가동 한다고 8일 밝혔다. 젠더폭력은 물리적,환경적,구조적인 힘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가정폭력,성폭력,디지털성범죄,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을 의미하며, 도는 피해 지원 대상을 여성만이 아닌 도내 거주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누구나’로 규정하면서 젠더폭력 통합 대응, 사각지대 피해자 지원, 도민인식 개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는 젠더폭력 피해자 접수부터 기관 연계·지원,유사범죄 예방까지 총괄 수행하는 방식이며 경기도가족여성재단이 통합대응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도내에는 가정폭력상담소 40곳,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12곳, 성폭력상담소 27곳,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4곳, 성매매피해상담소 5곳, 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 7곳, 1366센터 2곳, 해바라기센터 6곳,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1곳 등 모두 104곳의 젠더폭력 지원기관이 있다. 통합대응센터는 이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상담·지원 등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365일 24시간 피해신고 접수, 초기 대응, 유기적인 기관 공조 등을 수행하는 핫라인(긴급 콜센터)도 운영한다.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데이트폭력의 경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근거 법률이 마련되지 않아 경기도 자체적으로 심리·의료·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들을 돕고, 여성 중심의 피해자 지원 체계에서 소외됐던 남성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이밖에 범죄 예방을 위한 도민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관련 연구, 경찰·병원 등 협력망)이 지원기관 개별로 이뤄져 예산·인력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한 점을 보완해 도가 젠더폭력 종합안내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통합적으로 관리해 이전보다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도는 통합대응체계를 세부 조정하고 센터의 공식 명칭을 정해 다음 달 초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 비전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 커지는 빈대 공포…강서구, 빈대 예방 총력 대응

    커지는 빈대 공포…강서구, 빈대 예방 총력 대응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빈대 의심 신고가 이어지면서 공포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강서구가 빈대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국내에서는 살충제 보급 등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빈대가 대학 기숙사, 찜질방 등에서 출몰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취약시설과 소독의무대상시설의 방역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163곳, 집단급식소 251곳, 위탁급식영업소 46곳 등 총 46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숙박업 84곳, 목욕탕 37곳, 관광숙박업 20곳 등 141곳의 현장 점검을 실시해 객실과 침구 청결상태, 소독 여부, 빈대 출현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구는 어르신사랑방과 장애인공동생활 가정 등 취약시설 90곳에는 방역 약품과 빈대 대응 안내서를 나눠주고, 어린이집, 숙박업소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665곳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구는 고시원처럼 기숙사형 시설에도 빈대 관리 자율점검표와 안내서를 배부하고 빈대 발생 시 전문 소독업체에 연락해 신속히 방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서구보건소에 빈대 민원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민원상담 창구는 빈대 흔적 조사 및 방제방법, 빈대 예방 행동수칙, 빈대 특수 방역이 가능한 소독업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구 내에서도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돼 신속한 방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빈대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자치광장] ‘1인가구’ 모두가 아름답게 빛나기를…/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1인가구’ 모두가 아름답게 빛나기를…/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1코노미’, ‘싱글슈머’, ‘네오 싱글족’…. 모두 1인가구 증가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우리는 아직도 ‘가정’이라 하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가족 형태를 떠올리지만 이제 이런 관념은 바뀌어야 할 때다. 올해 9월 우리나라 1인가구 비율은 41.5%로 3~4인(30.1%)을 넘어섰다. 1인가구가 대표 가구 형태가 된 것이다. 하지만 1인가구 증가를 단순한 사회적 현상으로만 봐선 안 된다. 가정은 정서적 지지가 이뤄지는 마음의 안식처이자 사회 공동체 기본 단위여서다. 특히 1인가구는 사회적 관계망이 약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불안감 등에 취약하다. 맞춤 정책이 필요한 이유다. 은평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9월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민선 8기가 시작하는 지난해 7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실태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로드맵에 따라 인프라, 안전, 건강, 관계·경제, 주거 관련 5개 분야 10개 과제 45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실태조사를 토대로 은평구만의 특화사업인 ‘은빛SOL’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데, 건강 더하기 ‘은빛SOL밥’, 돌봄 더하기 ‘은빛SOL케어’, 생활 더하기 ‘은빛SOL라이프’가 그것이다. ‘은빛SOL밥’은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1인가구에 양질의 국·찌개, 밑반찬 등을 정기 지원하고, 집밥 요리 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단 구성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는 돌봐줄 사람이 없는 1인가구에 비용 지원과 함께 협약기관을 통해 간병인을 중개해 편리하게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은빛SOL라이프’는 전입 중장년 1인가구에 교육·일자리·주거 등의 정보를 담은 ‘종합안내서’를 구급함, 안심 세트, 홈트레이닝 세트, 생활용품 등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울시 중장년 1인 밀집 지역 설문조사에 따르면 ‘3개월 내 만나거나 연락한 사람 없음’이 약 45%로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상태로 조사됐다. ‘종합안내서’와 ‘웰컴행복박스’는 중장년 1인가구 대상자와 복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필요한 정보와 물품을 선정해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은빛SOL’은 ‘은평구의 빛나는 SOLO’의 줄임말로 은평구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브랜드화한 것이다. 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한 것은 물론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은평구의 명품 정책 브랜드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반짝이며 빛나는 별은 그저 아름다울 뿐이지만 밤하늘에 수많은 별의 어우러짐을 보면 압도됨과 함께 감동마저 느껴진다. 우리 사회 모든 1인가구들이 ‘빛나는 솔로’로 홀로 빛나기보다 다 같이 어울려 더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그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다.
  • 한강 ‘자전거 폭주족’ 없게… AI가 과속 탐지한다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폭주족’에 의해 다른 자전거 운전자와 주변 보행자가 위협받는 상황이 빈발한 가운데 서울시가 2025년까지 한강 자전거 도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신문 2023년 10월 23일자 1·6면> 우선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로 자전거 과속을 탐지해 전광판에 속도를 표출하고 안전 속도 위반 안내 방송을 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2025년까지 한강공원에 총 40개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총 33개가 있고 뚝섬, 이촌, 망원 등에 7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건널목이 있는 자전거 도로는 100m 이내를 ‘보행자 보호 구간’으로 설정하고 표지판과 과속 방지턱 등을 설치한다. 보행자가 많은 자전거 도로 일부 구간에는 도로를 유색으로 포장하고 교통량이 많은 혼잡한 교차로에는 회전 교차로를 만들어 자전거 운전자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존에 차선과 시선 유도봉으로만 구분돼 있던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를 녹지대로 완전히 분리한다. 또 자전거 도로의 폭은 기존 3m(편도 1.5m)에서 4m(편도 2m)로, 보행로는 2m에서 3m 이상으로 늘린다.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과속은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라는 문구의 현수막과 입간판 총 170개를 연말까지 한강공원 내 사고 다발 지역과 보행 나들목 입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 울고 웃는 일상사… 고전이 전하는 삶의 위로 ‘굿닥터’

    울고 웃는 일상사… 고전이 전하는 삶의 위로 ‘굿닥터’

    우연히 극장에서 높은 사람을 만나면 어떤 마음일까. 안절부절못하는 하급 공무원 이반은 계속 호들갑을 떨다 그만 상대방 뒤통수에 재채기를 해버린다. 그 상대방은 바로 장관. 어떻게든 성공하고 싶었던 이반의 희망이 산산조각나는 순간이다. 사람 마음이란 게 위기가 닥치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지라 잘못을 빌면 용서가 될까 찾아갔다가, 자기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화를 내는 이반은 매일매일 갈팡질팡한다. 세상 답답하고 소심한 모습에 웃다 보면 높은 사람 눈치 보며 살아가야 하는 일상이 떠올라 연민하게 된다. 지난달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 ‘굿닥터’의 첫 작품인 ‘재채기’ 이야기다. ‘굿닥터’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1860~1904)의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단편들을 미국 극작가 닐 사이먼(1927~2018)이 각색한 옴니버스극이다. 1973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후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며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대중적인 작품이다.가정부에게 어떻게든 돈을 안 주려는 여주인, 의사 면허도 없으면서 치통으로 고통받는 사제의 이를 뽑으려는 조수, 늦은 나이에 사랑에 빠진 노인들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으면서도 특별한 캐릭터성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해 재미난 이야기를 펼쳐낸다. ‘재채기’, ‘가정교사’, ‘치과의사’, ‘늦은 행복’, ‘물에 빠진 사나이’, ‘생일선물’, ‘의지할 곳 없는 신세’, ‘오디션’ 등 총 8개 이야기가 작가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른다. 생각 없이 시시때때로 웃어넘길 수 있는 이야기마다 인간미가 가득하다. 배우들의 과장됐으나 과하지 않은 연기가 이야기의 맛을 살린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닥쳐오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지금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김승철 연출은 “굿닥터가 일반적으로 가벼운 코미디 정도로 인식되는데 코미디 형식이지만 모든 장면을 관객들이 깔깔거리면서 보기를 바라진 않았다”면서 “때론 웃고 때론 씁쓸해하고 때론 안타까워하면서 연민이든 격려하고 싶은 마음이든 등장인물들에게 인간애를 느끼길 바랐다”고 말했다. 시대적 배경이 옛날이야기라 현대 사회와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삶이라는 게 시대만 바뀔 뿐 비슷한 속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관객에게도 짙은 여운을 남긴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연극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12일까지.
  • 국립공원 탐방, 스마트 로봇이 해설

    국립공원 탐방, 스마트 로봇이 해설

    앞으로 국립공원 탐방해설은 스마트 로봇이 담당한다. 국립공원공단은 7일 탐방안내소 전시관에 인공지능(AI) 방식의 스마트 해설로봇 ‘반디’를 8일 배치한다. 공단은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해설로봇 ‘반디’를 개발했다. 강원 원주 공단 본사와 덕유산,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3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반디는 탐방안내소 내 주요 시설 위치 및 탐방로 안내, 로봇과 사진찍기, 영어 안내 지원뿐 아니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노출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반복적인 안내 업무는 인공지능 해설로봇이 전담하고 자연환경해설사는 현장에서 다양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탐방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가산동 “민원 대기시간 카카오톡으로 확인하세요”

    금천구 가산동 “민원 대기시간 카카오톡으로 확인하세요”

    서울 금천구 가산동주민센터에 무인 안내기(키오스트) 형태의 지능형 통합 순번 발급시스템이 새로 설치됐다. 가산동은 금천구 10개 동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이 77.7%로 가장 높고, 1인 가구 중에서도 20~30대 비중이 71.7%를 차지하는 젊음의 도시이자 G밸리 기업체 종사자의 주요 거주지역이기도 하다. 구는 G밸리 직장인 방문이 많은 통합민원실의 혼잡도를 줄이고 민원 응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행정 민원과 복지 민원 2가지 업무 중 희망 업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형 모니터와 음성 안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순번과 창구 위치, 업무별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점자 자판과 고대비 색상 버튼을 적용하고 높낮이 조절 기능을 탑재해 장애인들의 기기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구 관계자는 “직장인 방문이 집중되는 점심시간에는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한 민원과 복잡하거나 시간이 소요되는 민원 업무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민원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민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운영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분석해 확대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마포구 ‘따뜻한 보금자리’ 위탁가정 모집

    마포구 ‘따뜻한 보금자리’ 위탁가정 모집

    아파트 경비원인 김모(67)씨 부부는 친부의 사업 실패와 친모의 가출로 혼자된 손자를 키우고 있다. 김씨는 중학생이 된 손자의 학원비를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다 동주민센터를 찾아갔다. 친손주를 키워도 아동복지법 기준에 적합하면 가정위탁보호사업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공무원의 안내에 지원 신청을 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김씨 부부는 매달 양육보조금과 손자 용돈 등을 지원받아 큰 시름을 덜 수 있었다. 서울 마포구는 부모의 질병과 사망, 이혼 등으로 친가정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동을 일정 기간 맡아 키우는 가정위탁보호사업에 참여할 위탁가정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는 현재 17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고 있다. 가정보호 양육은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특히 영아나 학대 피해아동의 경우 애착 형성에 따른 아동 발달과 심리 치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아동은 18세 미만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학대 피해아동,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위탁가정은 보호아동을 양육하기 적합한 소득과 양육환경을 갖춰야 하며 위탁부모의 연령은 25세 이상으로 위탁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자녀가 없거나 자녀의 수가 위탁아동을 포함해 4명 이내인 가정이며 구성원 모두 범죄, 아동학대, 약물중독,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손주나 친인척 아동을 키우는 경우에도 조건에 맞는 경우 위탁가정으로 선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위탁가정에는 매월 양육보조금이 지급된다. 아동용품 구입비,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도 이뤄진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위탁아동이 수급권자 선정 기준에 부합하면 생계·의료·교육·급여 등도 지급된다. 위탁가정 보호아동이 되면 마포구 아동보호전담요원과 가정위탁지원센터가 위탁 체결부터 아동의 친가정 복귀까지 돕게 된다. 위탁가정 지원 방법은 마포구 아동보호팀(02-3153-8960) 또는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02-325-9080)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부모의 사랑 없이 외롭게 자라는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와 어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모두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트에서 빈대가 ‘툭’, 잡으니 피가”…목격담 확산

    “코트에서 빈대가 ‘툭’, 잡으니 피가”…목격담 확산

    최근 지하철과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빈대를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빈대 제로 서울’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렌치 코트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에서 KTX로 환승했다”며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가는 동선이었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 한 마리와 피 묻은 휴지가 담겼다. 작성자는 “간지러운 곳이 없어서 언제부터 옷에 붙어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코트를 벗어 책상 위에 뒀는데 벌레 한 마리가 있기에 휴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빈대 맞는 것 같다”며 “어디에서 옮겨왔는지 모르니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KTX를 타고 온 뒤 빈대에 물린 것 같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KTX에서 빈대 옮아온 것 같다. 씻는데 목에 빈대 2마리가 붙어서 피를 빨고 있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면서 “보건소에선 빈대 확인차 방문은 하겠지만 방역은 어렵고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방역업체에 연락해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지만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아 질병관리청의 소관 업무에서 벗어나는 측면이 있다. 현행 규정상 빈대 대응을 소관 업무로 명확히 두고 있는 부처는 없다. 이 때문에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의 총괄 기능을 어느 부처가 맡을지를 두고 모호한 상황이었다. 사람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벌레의 방제라는 업무 특성을 고려할 때 질병청 등 건강 관련 유관부처나 환경부가 핵심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빈대 확산 방지가 시급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결국 재난안전 기능을 가진 행정안전부가 총괄 기능을 맡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는 “빈대가 맞느냐”고 묻거나 벌레에 물린 자국 사진을 공유하는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곳곳에서 출몰하는 빈대 때문에 공공시설 이용도 꺼려진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 10년보다 최근 한 달 동안 접수된 빈대 신고 건수가 더 많았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달 5일 기준 서울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빈대 제로 도시 프로젝트’를 내걸고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283명을 활용해 지난달 31일부터 목욕탕과 찜질방, 호텔 등 숙박시설 총 3175곳을 전수조사하고 있다.“시중 살충제로 박멸 불가능”…대중교통 빈대 방역 ‘총력’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5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빈대 관련 민원은 총 10건이 접수됐다. 코레일 7건, 서울교통공사 3건이다. 다만 두 기관은 현장 확인 결과 실제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당 장소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빈대 출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경우 해외 빈대 확산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기준인 연 9회보다 횟수를 늘려 연 30회의 방역을 시행 중이다. 또 빈대가 옮을 수 있는 직물 의자의 경우 고온 스팀 청소기로 살균·살충을 진행하고 있다. 시와 공사는 장기적으로 빈대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직물시트를 플라스틱 재질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의 경우 차량 내 직물소재 의자가 거의 없지만, 공항버스 등이 운영되는 만큼 빈대 맞춤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빈대 출현 상황을 확인하고 방역 등 관리도 실시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빈대 관리 대책에 발맞춰 지하철, 버스, 택시까지 교통시설 내 집중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그간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확산 시기에도 대중교통 집중 방역 관리를 시행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모든 운영 노하우를 쏟아 안전한 교통 이용 환경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나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에 감염된 옷이나 침구는 비닐 봉투에 담아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또 옷이나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 후 다림질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발견된 빈대는 시중의 살충제로는 박멸할 수 없다. 이에 질병청에서는 대체 살충제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외국인 체납률 해소 위한 근본적 방안 마련되어야”

    옥재은 서울시의원 “외국인 체납률 해소 위한 근본적 방안 마련되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6일 제321회 정례회 재무국(국장 한영희)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세금납부 의무에 대한 인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현재 외국인 체납건수는 10만 9469건(79억 7200만원)으로 2018년 6만 4057건(78억 8200만원)에 비해 70% 증가했다. 이중 주민세는 8만 8371건(5억 8000만원)으로 전체 체납 건수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자동차세 1만 3134건(15억 5900만원), 재산세 4521건(12억 2400만원), 지방소득세 3405건(43억 5100만원)이다. 옥 의원은 “최근 코로나19가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작년 대비 국내 체류 외국인이 14.8%가 증가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지속해 늘어날 전망이다”라며 “이러한 상황에 금액이 많지 않은 주민세의 체납건수 폭증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납세의무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옥 의원은 “주민세도 그렇지만, 체납금액을 보면 지방소득세가 43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옥 의원은 “지속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납세의무에 대한 인지를 철저히 시켜 주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 소득이 발생해도 소득세를 내야 하는지도 모를 것이고, 이는 주민세는 물론이거니와 재산세, 자동차세 등의 체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옥 의원은 “‘알기쉬운 결산서’처럼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 체류 외국인의 납세의무를 담은 안내물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이를 알리고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세금을 내기 쉽고 편안한 환경을 구축해 외국인 세금 체납률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적극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용인시, 통로박스 128곳에 명칭 부여 비상상황 대비

    용인시, 통로박스 128곳에 명칭 부여 비상상황 대비

    경기 용인시는 통로박스(일명 토끼굴) 128곳에 고유 명칭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토끼굴에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고유명칭을 붙이기로 했다. 이에 때라 구성역 인근의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기흥구 보정동)는 ‘이현2통로’, 영동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동백동)는 ‘동막1통로’로 이름이 부여된다. 시는 통로박스를 통행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내내 조명을 켜두도록 하고 출입구에 ‘보행자 주의’ 표지판 6개도 설치했다. 또 이달 중 카메라로 보행자를 인식해 운전자에게 안내해 주는 AI(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전광판도 설치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통로박스를 지날 때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혹여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어떤 통로박스에 있는지 위치를 119나 경찰, 가족 등에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통로박스에 이름을 붙이고 안전시설도 정비하고 보강했다”며 “시민들이 통로박스를 이용할 때 이름도 봐주시고, 안전에도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선대병원, 안내·검체 배송 ‘AI 로봇’ 시범 운영

    조선대병원, 안내·검체 배송 ‘AI 로봇’ 시범 운영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LG의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과 배송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시범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안내로봇은 3관 로비에서 병원 이용 안내, 기념사진 촬영, 홍보 사이니지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클로이 가이드봇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안내는 물론 보안, 광고 등의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개발됐으며 공항, 백화점, 전시관, 식당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특수한 병원 환경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이번 실증 운영을 통해 효과성, 유효성과 안정성 등에 대해 증명하고자 했다. 배송로봇은 3관 로비 층과 지하 1층 간을 오가는 곳에서 응급 검체 운송을 담당했는데,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 보건의료사업팀 조용진 팀장은 “클로이 가이드봇이 스마트병원 이미지에 잘 맞는 최첨단 사이니지임은 분명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병원 환경에 더욱 적합한 형태의 가이드봇 임무와 역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병원 건립을 앞두고 있는 조선대병원은 최첨단, 스마트 의료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뢰받는 병원이라는 미션과 비전에 걸맞는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고 있다.
  • “소비 습관 바꾸면 탄소도 감소”… 도봉구, 생활 밀착형 환경 교육

    “소비 습관 바꾸면 탄소도 감소”… 도봉구, 생활 밀착형 환경 교육

    서울 도봉구가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앞두고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탄소 제로(ZERO) 쓰레기 제로(ZERO)’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국제적 캠페인으로, 과도한 소비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도봉구도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소비 활동에 따른 탄소 배출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에 대해 알아본다.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배우고 리필용 액체 샴푸와 폐우산천을 활용한 장바구니, 양말목을 재활용한 방석 등을 직접 만들어본다. 교육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성인 15명이다.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 외에도 이달 한 달간 유아부터 성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소비 습관을 바꾸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 습관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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